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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골리앗 횡포’ 눌러

    교육행정정보화시스템(NEIS)구축 전산장비 납품업체로 중소기업이 선정됐지만,납품업체로 지정되지 않은 대기업 계열사들이 중간 공급업체로 ‘끼어들어’ 매출을 부풀리고 일부는 마진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02년 조달청 입찰을 통해 일부시교육청에 22억원어치의 라우터와 스위치 등 NEIS용 전산장비를 대기로 한 A사는 같은해 7∼8월 중소기업인 I사와 물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동종 업체인 SK C&C가 매출실적을 올리기 위해 A사와 I사 사이에 끼어들었다.실제 물품 공급은 A사와 I사 사이에서 이뤄졌지만,계약서에는 SK C&C를 거친 것처럼 꾸민 것이다.현대정보기술과 삼성네트웍스,엘지히다찌,㈜KT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동참했다.결국 A사와 I사 사이에서만 이뤄진 22억여원의 물품 공급계약이 모두 9개 업체를 거치는 ‘중층계약’으로 변했다.이에 대기업 계열사 등은 장부상 10억∼20억원 상당의 매출을 늘렸고 SK C&C는 2000만∼3000만원,엘지히다찌는 1300여만원,㈜케이티는 10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I사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선 번거롭고 마진도 빼앗기지만 대기업 계열사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업계 분위기상 이를 용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간에 끼어들었던 J사가 부도를 내 하위 도급사에 물품대금을 주지 못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삼성·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들은 채권 떠넘기기로 채권·채무 관계에서 빠져 나왔고 I사가 SK C&C에 대해 20억여원의 채권을 갚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됐다.결국 I사는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황한식)는 “당시 계약을 무효로 볼 수는 없다.”면서 “SK C&C는 물품대금 20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J사에서 대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I사에 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SK C&C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회사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매출실적을 올리다 발생한 일”이라면서 “이같은 편법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다기능 조달 서비스 첫 선

    최근 제품이나 시설 등이 복합·다기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달행정에도 ‘패키지 서비스’가 도입됐다. 조달청은 13일 공공기관 건축공사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해주는 시설공사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패키지 서비스는 검·경찰과 국세·관세청 등 전문기술직이 없거나,기술이 부족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양질의 건설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목적이다. 사업집행계획에서 설계검토를 조달청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부실설계 및 물가변동 등의 계약금액 조정에 의한 공사비 변동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기에 원가계산과 계약의 복잡한 행정절차와 별도 시설사업조직 신설 등의 부담도 사라지게 됐다. 조달청으로서는 계약중심으로 이뤄지던 시설분야 조달업무를 확대할 수 있는 부가효과가 기대된다.공공기관이 건축공사 패키지 서비스를 요청하면 조달청이 사업집행계획 수립에서 설계·계약·시공·사후관리까지 5단계 전과정을 전담한다.회계감사도 조달청이 받는다. 김재호 계약과장은 “패키지는 기존 일괄대행관리에 기획단계를 포함시킨 토털 서비스”라며 “원가관리가 필요한 공사를 고려할 때 연 3조원대인 공공부문 건축공사 중 4000억∼5000억원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5개월의 시범기간 이미 3건이 계약됐다.남북한 협의로 신축되는 금강산면회소가 첫 사업이다.금강산면회소는 한국적십자사가 발주한 공사로 연면적 6000평 규모에 409억원이 투입되며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한국해양수산연수원교사이전(430억원)과 청소년스페이스캠프건립(430억원)도 패키지사업으로 추진된다. 조달청은 패키지와 일괄대행관리 두 가지에서 제도가 정착되면 보다 세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관건은 공공기관들의 참여 여부.이에 따라 조달청은 초기 제도의 정착과 이용 확대를 위해 계약과 대행수수료만 받기로 했다. 서덕원 공사관리과장은 “다양한 조달서비스 제공과 공사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자체발주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점 등을 적극 알려 참여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趙效奭(도화종합기술공사 사원)殷娥(학원강사)姸姝(〃)씨 부친상 8일 오전 11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5 ●明英姬(시몽유치원 원장)씨 별세 方太容(㈜알파침대 부회장)씨 상배 9일 오전 9시50분 을지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970-8747 ●朴敏植(동남종합설비 회장)敏子(재미)榮植(재중대흥전자 사장)官植(육군 준장)씨 모친상 仙娥(순천향의대 교수)勝大(춘천지검 영월지청 검사)勝炫(PMC프로덕션 팀장)씨 조모상 6일 오전 6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2일 오전 10시 (02)3410-6918 ●金泰鳳(개인사업)泰榮(세일여행사 본부장)씨 부친상 李遇先(서울아산병원 원무팀)씨 빙부상 8일 낮 12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李範桓(전 영천 부군수)씨 별세 憲樹(칠곡종합약국 대표약사)憲勇(정형외과 원장)憲武(〃 사무장)憲旭(㈜크리오 이사)憲淸(대림산업 부장)씨 부친상 朴樹煥(삼일회계법인 전무)씨 빙부상 8일 오후 11시50분 가톨릭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53)656-3445 ●李啓炳(충북대 교수)啓榮(사업)啓相(〃)啓學(조달청 사무관)씨 모친상 尹忠植(강서구의회 의사계장)씨 빙모상 9일 오전6시2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9시 (02)3410-6915 ●尹道熹(동부건설 부사장)씨 별세 榮浩(삼성SDS 과장)周伊(연세대 대학원)씨 부친상 9일 서울대병원,발인 11일 오전 5시 (02)760-2016 ●李相光(전 과학기술부 이사관)相河(육군 예비역 대령)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5˝
  • [부고]

    ●趙效奭(도화종합기술공사 사원)殷娥(학원강사)姸姝(〃)씨 부친상 8일 오전 11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5 ●明英姬(시몽유치원 원장)씨 별세 方太容(㈜알파침대 부회장)씨 상배 9일 오전 9시50분 을지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970-8747 ●朴敏植(동남종합설비 회장)敏子(재미)榮植(재중대흥전자 사장)官植(육군 준장)씨 모친상 仙娥(순천향의대 교수)勝大(춘천지검 영월지청 검사)勝炫(PMC프로덕션 팀장)씨 조모상 6일 오전 6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2일 오전 10시 (02)3410-6918 ●金泰鳳(개인사업)泰榮(세일여행사 본부장)씨 부친상 李遇先(서울아산병원 원무팀)씨 빙부상 8일 낮 12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李範桓(전 영천 부군수)씨 별세 憲樹(칠곡종합약국 대표약사)憲勇(정형외과 원장)憲武(〃 사무장)憲旭(㈜크리오 이사)憲淸(대림산업 부장)씨 부친상 朴樹煥(삼일회계법인 전무)씨 빙부상 8일 오후 11시50분 가톨릭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53)656-3445 ●李啓炳(충북대 교수)啓榮(사업)啓相(〃)啓學(조달청 사무관)씨 모친상 尹忠植(강서구의회 의사계장)씨 빙모상 9일 오전6시2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9시 (02)3410-6915 ●尹道熹(동부건설 부사장)씨 별세 榮浩(삼성SDS 과장)周伊(연세대 대학원)씨 부친상 9일 서울대병원,발인 11일 오전 5시 (02)760-2016 ●李相光(전 과학기술부 이사관)相河(육군 예비역 대령)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5
  • 신행정수도 이전기관 선정 안팎

    신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결정되면서 행정수도의 성격이 드러났다. 겉으로는 행정수도 이전이지만 입법·사법부까지 이전 대상에 포함돼 수도를 통째로 옮기는 것과 다름없게 됐다.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확정되면서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 이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제외 행정·입법·사법부의 모든 행정기관의 이전을 원칙으로 했다.이전 대상 선정은 정부기관 254개와 헌법기관 15개 등 모두 26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정부기관으로는 대통령·국무총리 직속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독립기관 254개가 이전 검토 대상에 올랐다.이미 대전청사로 이전했거나 수도권밖에 있는 특별행정기관 107개는 이전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실제 이전 검토 대상에서 빼고 진행됐다.조달청을 비롯한 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지방 국세청 등은 그대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따라서 순수 이전 검토 대상은 132개 기관이며,이 가운데 58개 기관을 뺀 74개가 이전하는 셈이다.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빼고는 사실상 모든 기관이 이전한다고 보면 된다. 국정원·기상대·중앙전파관리소 등 특수한 시설을 요구하는 기관은 어쩔 수 없이 빠졌다.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전키로 결정된 19개 기관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충북 오송신도시로 이전할 식약청을 비롯해 송도 신도시 이전 기관인 해양경찰청 등이 대상이다. 헌법기관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당초 행정수도 이전계획 입안부터 거론됐던 기관들이 모두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15개 기관 중 검토 대상에서 빠진 4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은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청와대 ‘첫 차’로 이전 청사 건립이 끝나는 2012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2014년께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회·경제적 충격과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이전키로 했다.청와대와 중앙부처는 첫 차에 이삿짐을 꾸린다.국가기능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한다는 이유에서다.헌법기관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하기로 했다.국회 등 헌법기관의 이전 계획은 대통령 승인 전에 국회동의를 얻어야 한다.정부는 7월 하순쯤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전 대상에 포함된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 행정기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 “제도개선 뒷받침돼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느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기에는 늦었다.수도권에 집중된 권력·경제를 고루 분산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전략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단순 행정기관의 ‘지방 분산’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지방 분권’을 이루는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비 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입법·사법부 이전에 따른 국회동의 절차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신행정수도 이전기관 선정 안팎

    신행정수도 이전기관 선정 안팎

    신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결정되면서 행정수도의 성격이 드러났다. 겉으로는 행정수도 이전이지만 입법·사법부까지 이전 대상에 포함돼 수도를 통째로 옮기는 것과 다름없게 됐다.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확정되면서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 이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제외 행정·입법·사법부의 모든 행정기관의 이전을 원칙으로 했다.이전 대상 선정은 정부기관 254개와 헌법기관 15개 등 모두 26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정부기관으로는 대통령·국무총리 직속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독립기관 254개가 이전 검토 대상에 올랐다.이미 대전청사로 이전했거나 수도권밖에 있는 특별행정기관 107개는 이전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실제 이전 검토 대상에서 빼고 진행됐다.조달청을 비롯한 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지방 국세청 등은 그대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따라서 순수 이전 검토 대상은 132개 기관이며,이 가운데 58개 기관을 뺀 74개가 이전하는 셈이다.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빼고는 사실상 모든 기관이 이전한다고 보면 된다. 국정원·기상대·중앙전파관리소 등 특수한 시설을 요구하는 기관은 어쩔 수 없이 빠졌다.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전키로 결정된 19개 기관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충북 오송신도시로 이전할 식약청을 비롯해 송도 신도시 이전 기관인 해양경찰청 등이 대상이다. 헌법기관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당초 행정수도 이전계획 입안부터 거론됐던 기관들이 모두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15개 기관 중 검토 대상에서 빠진 4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은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청와대 ‘첫 차’로 이전 청사 건립이 끝나는 2012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2014년께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회·경제적 충격과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이전키로 했다.청와대와 중앙부처는 첫 차에 이삿짐을 꾸린다.국가기능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한다는 이유에서다.헌법기관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하기로 했다.국회 등 헌법기관의 이전 계획은 대통령 승인 전에 국회동의를 얻어야 한다.정부는 7월 하순쯤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전 대상에 포함된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 행정기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 “제도개선 뒷받침돼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느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기에는 늦었다.수도권에 집중된 권력·경제를 고루 분산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전략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단순 행정기관의 ‘지방 분산’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지방 분권’을 이루는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비 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입법·사법부 이전에 따른 국회동의 절차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대전청사 국장급 ‘외부수혈’ 한계

    민간전문가의 공직 진출이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1일 정부대전청사 각 기관들에 따르면 국장급은 외부 인재 수혈이 잇따라 좌절된 반면 4급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진입이 이뤄지고 있다. 철도청은 1일 사업개발본부장에 왕영용 대전철도차량정비창장을 임명했다.공사 전환을 앞두고 부대사업을 총괄할 민간전문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내부 인사로 대신했다.지난 1월 8일 이후 수차례 공모와 함께 관련 협회 등에 추천을 의뢰하고,일부 인사에 대한 영입을 추진했으나 모두 헛수고에 그쳤다. 철도청 관계자는 “개발 경험과 이사급 이상 등 엄격한 자격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를 지적하는 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앞서 산림청도 지난 2월 산림·국유림정책을 총괄·조정할 산림정책국장에 대해 2차 공모까지 했으나 응모 저조와 자격조건 미달로 결국 내부인사를 임명했다.특허청 발명정책국장과 조달청 중앙보급창장 등 지난해 말과 올해 이뤄진 국장급 개방·계약직 공무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처럼 국장급의 외부 수혈이 어려운 이유는 신분보장이 안되는데다,민간인이 공직에 들어와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민간인들이 지원을 꺼리기 때문이다.그러나 4급의 경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직 진출이 활발하다.나승권 철도청 법무과장은 변호사 출신이며 특허청 이광환 정보관리담당관은 교수 출신이다.2002년 신설된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의 이영욱 소장은 의사에서 공무원으로 변신한 케이스.직제 개편으로 홍보담당관이 신설된 문화재청은 언론인 출신을 계약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박선규 철도청 인사혁신과장은 “4급은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양한 경험 축적과 대인관계 확대 등 공직의 장점이 많이 부각돼 있다.”며 “민간 전문가의 공직 유입이 활성화되려면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과 함께 인사 등 일정한 권한 부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1일부터 사무관도 계약 결재권시행

    조달청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장급 이상에게만 부여했던 계약관 제도를 사무관급으로 확대 시행한다.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각 과의 사무관·서기관도 고유 업무 중 계약집행에 필요한 최종 결재권한을 갖는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30일 위임·전결 범위를 확대하는 자체 훈령을 개정했다.위임대상 사업은 국내물자 구매는 3000만원 이하,해외물자는 3만달러 이하다.시설공사는 100억원 이하 2년 이상 장기공사까지다. 조달청은 계약관 확대로 업무 분산 및 전문화,조직의 역량 강화와 조달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담당자에서 국장·차장·청장으로 이뤄지던 결재라인이 담당자와 사무관·서기관으로 단축됨에 따라 소액금액의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게 됐다. 계약관 확대는 구매계약 업무의 확대가 주원인이다.지난해 계약건수는 49만 1456건으로 2001년보다 17.3%가 증가,과장 및 소속기관장이 정책보다는 집행업무에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자현 혁심담당관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에게 계약업무를 직접 책임지게 함으로써 업무분산과 신속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송도신도시 조경공사에 1000억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에 예정가 1000억원이 넘는 단일 조경공사로는 사상 최대인 조경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관련업체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특히 조달청은 입찰심사 때 인천업체가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로 해 지역업체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신도시 1·3공구 43만평에 공원 및 녹지를 조성키로 하고 예정가 1100억원 규모의 조경공사를 최근 조달청에 입찰 의뢰했다.이 공사는 근린공원 5곳,어린이공원 6곳,시설녹지,미관광장,보도육교 등을 조성하고 가로수를 심는 것으로 설계돼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노동법위반업주 입찰 제한

    공공부문 파견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업주에 대해 정부의 용역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노동부는 최근 논의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의 하나로 이런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은 전체 23만 4000여명 가운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14만명을 대상으로 정규직화 또는 처우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이 가운데 3만 8000여명은 청소와 경비,고속도로 요금징수원 등 용역계약에 따른 민간업체 파견근로자들로,정규직화나 처우개선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파견근로자와 관련,재정경제부 등과 협의해 조달청의 용역 입찰제도를 개선하고 입찰과정에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내역을 조회,위반 전력이 있는 업주는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노동계는 공공부문에서 상시업무를 직영화하고 물품조달·용역계약제를 폐지하는 한편,차별철폐를 위해 적정낙찰가제도 도입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조달청도 ‘마일리지제’ 도입한다

    공공조달 활성화와 수익 환원 등을 위해 조달청 이용 우수고객에 대한 ‘조달 마일리지제’가 도입된다. 조달청은 9일 조달 수수료에 마일리지를 부여,이르면 10월부터 수수료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마일리지제도가 운영되는 항공사와 백화점,철도청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한 뒤 적용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이와 함께 기관별 마일리지 관리를 위한 전산프로그램을 9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조달 수수료 마일리지제 등은 조달 행정의 획기적 변화라는 평가와 함께 고객 유지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자조달의 정착과 함께 지난달부터 공공기관의 자율 구매 범위가 확대되면서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수가 감소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시설공사에 설계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또 주로 계약업무에 치중됐던 시설공사를 기획에서 사후관리까지 5단계로 나눠 발주기관이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주먹구구식… 국고낭비 심각

    다년간 계속되는 공공공사의 물가 변동과 관련된 계약금액 조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국고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총 사업비 대상공사(토목 500억원,건축 300억원 이상)의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123건에서 294억원이 과다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비가 투입되는 공공공사의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은 계약체결 60일 이후 변동폭이 5.0% 이상이면 조정이 가능하다.그러나 시공사가 조정 요청서를 자체 작성해 발주처에 제출하기 때문에 발주기관의 전문성이 없으면 확인이 불가능하고,곧바로 국고의 유실로 이어진다. 올해 검토된 123건 중 물가변동률이 5%를 넘지 않았는데도 공사비 증액을 요청한 공사만 18건,259억 8300만원에 달했다. A지방국토관리청이 요청한 도로 확장 포장공사(증액분 40억 3100만원)와 기초단체인 B군이 신청한 간척개발사업 2차공사(증액분 36억 8200만원) 등은 물가변동률 검토가 잘못돼 공사비 증액이 반영되지 않았다.이들 공사가 수년간 진행되는 것을 고려할 때 국민세금이 매년 추가로 들어갈 뻔했다. 공산품을 기타경비로 분류하는 등 지수변동률이 높은 비목을 적용하거나,이미 지급된 기성금을 공사비에 포함시켜 계산했다가 적발돼 삭감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조달청 관계자는 “규제완화의 결과가 국고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총 사업비 대상공사를 맡는 전담조직이 신설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 총 사업비 대상공사의 실시설계에 이어 지난해부터 물가변동,올해 설계변경 검토를 기획예산처로부터 의뢰받아 처리하고 있다.지난 한해 물가변동 검토 결과 접수된 855건(2조 3033억원)에서 9.7%인 2197억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조달청 9급출신 첫 여성 서기관 외자구매과 송인순씨

    조달청이 문을 연 이래 9급 출신의 첫 여성 서기관이 배출됐다.4일 서기관으로 승진한 송인순(54·외자구매과)씨는 1972년 말단인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열혈 여성 공무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성실하게 일해왔다.그동안 5급 및 7급에서 승진한 여성 서기관은 각각 1명씩 있었지만,9급 출신은 송씨가 처음이다. 96년 사무관에 승진된 이후 99년 방송통신대 학사학위에 이어 지난해는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더욱이 2001년 기업회계과(현 경영법무담당관실) 근무 당시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보증서’를 개발,투명 조달행정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현재는 외자조달구매전문계약관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감사원 교육원에서 강의도 맡고 있다. 송 서기관은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한계를 느꼈지만 스스로 격려하며 노력해왔다.”면서 “여성 공무원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수행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인사]

    ■ 스포츠서울21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겸 스포츠사업부장 申相昊 ■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동북아통상과장 조세영 ■ 재정경제부 ◇서기관 승진 △세제실 재산세제과 朴春鎬△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 李承原△국고국 국고과 金宰煥△국제금융국 금융협력과 丁炳湜△경제협력국 지역협력과 趙昌相△국세심판원 행정실 李相憲△〃 조사관실 朴在淳△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羅碩權 ■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기획예산담당관 南昌秀 ■ 철도청 ◇서기관 승진△기획예산과 朴勝鐵△노정계획과 裵壬圭△일반철도영업과 李成均△사업운영과 朴仁錫△서울지역본부 열차운용과장 潘鍾基△대전지역관리역 관리과장 洪成傅△총무과 朴鍾羲△수송조정과 崔鍾日△차량계획과 柳泳植△고속철도차량과 趙重植△전철전력과 朴光哲△고속철도전기과 金成鍾△신호제어과 呂德九△전기차량과 金泰暎△정보통신과 洪性伯△감사담당관실 朴魯興△시설계획과 曺永勳△건축과 李成吉△사업개발과 金光模△제천시설관리사무소장 金海淵△광주시설관리사무소장 李成旭△시설계획과 白圭種△사업개발과 柳連熙△철도전산정보사무소 영업전산과장 元容周 ■ 특허청 ◇서기관 전보△의장(1)심사담당관실 朱正圭△통신심사담당관실 全起億△특허심판원 李才雨 ■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계약과장 金在浩△감사담당관 吳承 ■ 신한금융지주△홍보팀장 崔性範 ■ 한국HP ◇상무승진△엔터프라이즈 시스템그룹 咸基浩△HP서비스 李光培△〃 崔承哲△이미징&프린팅그룹 申鉉三◇이사승진△퍼스널 시스템그룹 金成喜 ■ JP모건△주식부 리서치헤드 徐榮晧 ■ 하나증권△기업분석팀장 金泰慶△투자분석팀장 張世鉉△준법감시팀장 崔秉一 ■ SBS 프로덕션 △상임고문 池碩源 ■ 부산MBC △경영국장 겸 이사 권재근△기획심의실장 전두영△편성제작국장 겸 라디오제작부장 이승호△보도국장 전용성△기획심의실 부실장 겸 디지털기획부장 유석건△기획심의실 홍보심의부장 이한평△경영국 경영관리부장 임창규△〃 재무관리부장 최상근△광고사업국 부국장 겸 문화사업부장 박찬용△편성제작국 부국장 겸 TV제작부장 최영식△편성제작국 편성부장 이영숙△광역제작CP팀장 하수근△보도국 편집제작부장 김재철△보도국 편집제작부 편집담당 이호섭△〃 정경부장 강중묵△〃 사회부장 이종훈△기술국 부국장 겸 중계담당 김인홍△〃 제작기술부장 이승건△기획심의실 홍보심의부 심의위원 정종석△경영국 재무관리부 재무위원 정판식△광고사업국 문화사업부 특수사업위원 이윤길△편성제작국 편성부 편성위원 심상집△〃 TV제작부 제작위원 박명종△〃 영상제작부 영상제작위원 김학영△보도국 편집제작부 뉴스위원 신용헌△〃 제작위원 김성용△기획심의실 디지털기획부 기획위원 김봉수△〃 홍보심의부 심의위원 안병율 ■ 코스맥스 △부사장 宋喆憲 ■ 한국광고주협회 △사무국장 金基元 ■ ㈜코마코 △제작이사 鄭鎬林
  • [인사]

    ■ 스포츠서울21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겸 스포츠사업부장 申相昊 ■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동북아통상과장 조세영 ■ 재정경제부 ◇서기관 승진 △세제실 재산세제과 朴春鎬△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 李承原△국고국 국고과 金宰煥△국제금융국 금융협력과 丁炳湜△경제협력국 지역협력과 趙昌相△국세심판원 행정실 李相憲△〃 조사관실 朴在淳△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羅碩權 ■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기획예산담당관 南昌秀 ■ 철도청 ◇서기관 승진△기획예산과 朴勝鐵△노정계획과 裵壬圭△일반철도영업과 李成均△사업운영과 朴仁錫△서울지역본부 열차운용과장 潘鍾基△대전지역관리역 관리과장 洪成傅△총무과 朴鍾羲△수송조정과 崔鍾日△차량계획과 柳泳植△고속철도차량과 趙重植△전철전력과 朴光哲△고속철도전기과 金成鍾△신호제어과 呂德九△전기차량과 金泰暎△정보통신과 洪性伯△감사담당관실 朴魯興△시설계획과 曺永勳△건축과 李成吉△사업개발과 金光模△제천시설관리사무소장 金海淵△광주시설관리사무소장 李成旭△시설계획과 白圭種△사업개발과 柳連熙△철도전산정보사무소 영업전산과장 元容周 ■ 특허청 ◇서기관 전보△의장(1)심사담당관실 朱正圭△통신심사담당관실 全起億△특허심판원 李才雨 ■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계약과장 金在浩△감사담당관 吳承 ■ 신한금융지주△홍보팀장 崔性範 ■ 한국HP ◇상무승진△엔터프라이즈 시스템그룹 咸基浩△HP서비스 李光培△〃 崔承哲△이미징&프린팅그룹 申鉉三◇이사승진△퍼스널 시스템그룹 金成喜 ■ JP모건△주식부 리서치헤드 徐榮晧 ■ 하나증권△기업분석팀장 金泰慶△투자분석팀장 張世鉉△준법감시팀장 崔秉一 ■ SBS 프로덕션 △상임고문 池碩源 ■ 부산MBC △경영국장 겸 이사 권재근△기획심의실장 전두영△편성제작국장 겸 라디오제작부장 이승호△보도국장 전용성△기획심의실 부실장 겸 디지털기획부장 유석건△기획심의실 홍보심의부장 이한평△경영국 경영관리부장 임창규△〃 재무관리부장 최상근△광고사업국 부국장 겸 문화사업부장 박찬용△편성제작국 부국장 겸 TV제작부장 최영식△편성제작국 편성부장 이영숙△광역제작CP팀장 하수근△보도국 편집제작부장 김재철△보도국 편집제작부 편집담당 이호섭△〃 정경부장 강중묵△〃 사회부장 이종훈△기술국 부국장 겸 중계담당 김인홍△〃 제작기술부장 이승건△기획심의실 홍보심의부 심의위원 정종석△경영국 재무관리부 재무위원 정판식△광고사업국 문화사업부 특수사업위원 이윤길△편성제작국 편성부 편성위원 심상집△〃 TV제작부 제작위원 박명종△〃 영상제작부 영상제작위원 김학영△보도국 편집제작부 뉴스위원 신용헌△〃 제작위원 김성용△기획심의실 디지털기획부 기획위원 김봉수△〃 홍보심의부 심의위원 안병율 ■ 코스맥스 △부사장 宋喆憲 ■ 한국광고주협회 △사무국장 金基元 ■ ㈜코마코 △제작이사 鄭鎬林
  • 용천 복구 트럭등 7일께 육로수송

    우리 정부가 평북 용천 피해복구 현장에 지원하는 덤프 트럭 등 일부 자재·장비가 이르면 7일쯤 경의선 임시도로(문산∼개성)를 통해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다.2일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남측은 지난달 30일 북측 적십자회가 남측의 덤프 트럭을 육로를 통해 개성에서 인수하겠다며 육로 수송을 수용한 것에 맞춰 트럭 구매가 완료되는 대로 이를 7일쯤 북측에 보낼 계획이다. 북한에 지원되는 덤프 트럭은 책걸상,칠판,TV 등 교구용품을 실은 상태로 전달되며,굴착기도 조달이 되는 대로 트럭에 실어 보낼 계획이다.한적은 덤프 트럭 구입을 위해 현재 조달청에 일괄계약을 의뢰했다. 정부는 또 복구 자재·장비 지원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5일쯤 중국 단둥에 지원단을 파견,남측에서 전달하는 각종 구호물자의 원활한 대북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와 한적은 또 4일쯤 화물기편을 통해 의약품과 라면 등을 두번째 항공수송으로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5일에는 인천-남포항 정기선을 통해 정부와 한적,민간단체 등이 준비한 구호물품을 북송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 박봉주 내각 총리는 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남북 노동자 5·1절 통일대회 환영만찬에서 남측의 지원에 대해 “각계에 고맙다고 전해달라.”며 사의를 표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불합리적 관행 과감히 청산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기 위해 처음으로 정부부처별 자체 정밀진단이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15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부처별 혁신과 변화 작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에도 부처별 정밀진단은 있었지만 구조와 기능 등 하드웨어 측면에 집중하다 보니 해당 부처의 반발과 소속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실효성이 적었다는 것이 행자부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이번 진단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되 부처 내부에 자체적인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조직내 문화 및 행태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개선키로 했다. 이번 정밀진단 대상기관은 법제처,문화관광부,환경부,기상청,국무조정실,국가보훈처,보건복지부,건설교통부,농림부,재정경제부,관세청,조달청,교육인적자원부,행자부,경찰청 등 15개 기관이다.행자부는 정밀진단 신청 24개 기관중 15개를 우선 선정했으며 진단대상에서 제외된 기관들은 내년도 선정시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조태성 기자˝
  • 성과금 전액 불우이웃에 ‘선뜻’

    “우리는 기대 이상의 보람과 격려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조달청 공무원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성과금 전액(26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물자정보국에 근무하는 이종걸(52)·문병성(51) 사무관과 양삼모(36·6급),김석태(31)·김주엽(36·이상 7급)씨 등 5명이다. 이들은 재정경제부의 재정정보시스템과 조달청의 조달특별회계 수입 및 지출업무 연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한 주역들이다. 이들의 노력으로 조달청은 3억 4000여만원의 개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고,특히 외주용역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성과금을 받았다.문 사무관은 “5명이 성과금을 받게 됐지만 사실 회사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좀 더 보람있게 쓰자는 의견에 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사단법인 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0만원,투병 중인 직원에게 600만원,대전YMCA와 대전아동시설연합회에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대전YMCA 김경호 간사는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선뜻 500만원을 내놓아 너무 고마웠다.”면서 “결손가정 및 대안학교 등 사회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염재현 물자정보국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했을텐데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부하 직원들을 칭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아산에 ‘폴리스타운’

    인천 부평의 경찰종합학교와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를 충남 아산시로 이전하는 ‘폴리스 타운’ 조성공사가 다음달 중순 착공된다. 경찰청은 13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 부지에 ‘폴리스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착공식을 갖고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찰은 2008년 경찰종합학교 완공을 목표로 조달청을 통해 7만여평 규모의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장택동기자
  • [全公勞 ‘민노당 지지’ 파장] 공무원단체 분포도와 성향

    6급 이하 국가·지방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무원단체는 크게 3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전국목민노동조합총연맹(전목련)이 이들이다.물론 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법외단체다. 이 가운데 전공노가 강성으로 꼽힌다.노조원도 가장 많다.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로 결의하고,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대통령 탄핵반대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전공노다. 전공노는 민주노총 계열로 분류된다.사무실도 민주노총과 같은 건물을 쓴다.조합원은 13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서울시가 1만 9500여명으로 제일 많고,경남도 1만 4000여명,경기도 1만여명 등 전국적인 조직이다. 이들은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2002년 공무원노조 파업과 행정자치부 장관실 점거농성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공노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리란 것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전공노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울 강남갑에 민노당 후보로 출마하는 차봉천씨는 전공노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역시 민노당 후보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출마하는 조규오씨와 경남 의령·함안·합천에서 무소속 출마 중인 김판식씨도 전공노 출신이다. 반면 공노총과 전목련은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분류된다.공노총은 한국노총 계열이란 분석이다.중앙부처에서는 건설교통부와 산림청,조달청 등이 가입했다.지방에서는 전북도와 인천·경북도 등이 주류를 이룬다.4만 5000명가량이 조합원이다.이정천 위원장이 초대에 이어 2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전목련은 오는 3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행자부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11개 중앙부처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각 시·도와 자치구의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독자노조 단체연합회 성격이 강하다.조합원은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목련은 전공노나 공노총과는 달리 상급단체를 두지 않고 순수한 공무원끼리의 노동조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공노가 주장하는 단체행동권 보장 등 노동 3권도 점진적으로 쟁취한다는 입장이다.대신 복지향상 등 실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특정 정당 지지나 탄핵반대 입장표명 등 정치적인 의사표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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