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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전청사에선…]정부포상금 ‘풍요속 빈곤’ 廳마다 고민

    ●“자체예산 범위내서 사용하라” 지난해 각종 업무 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뒀던 대전청사 각 청들이 정부로부터 풍성한(?) 포상금 잔칫상을 받아놓고 고민이 이만저만. 정부에서 내려온 포상금은 조달청 3억 8000만원, 관세청 3억 1000만원, 산림청 7000만원, 병무청 2000만원 등으로 외적으로는 기대 수준을 높이기에 충분. 그러나 실상은 포상금을 자체 예산 범위 내에서 전용해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어 재원확보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용처를 놓고 고민스러운 것이 사실. 정원이 1645명인 산림청의 경우 개별 지급시 1인당 4만 2500원에 불과해 직원 복지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직렬타파와 함께 실험적 시도? ‘기술직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특허청이 대표적인 행정직 고유업무로 평가되는 인사계장에 기술직을 전격 임명해 눈길. 그동안 내부에서는 기술직 인사계장 요구가 수차례 있었으나 행정 업무 경험 등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는 것. 기술직 첫 인사계장인 윤병수(38·기시 29회) 서기관의 경우 과학기술부에서 정책업무를 맡았고 1998년 특허청 전입 후 혁신 등 지원 업무 등을 두루 거쳐 진작부터 후임자로 물망. 특허청 관계자는 “직렬 타파라는 취지와 함께 실험적 시도(?)라는 평가도 있다.”며 “심사관 경력만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KTV 중계 시작하자 ‘브리핑 전쟁’

    ●정부 ‘정책홍보 강화’도 한 몫 정부의 정책홍보 강화 방침과 KTV의 중계가 시작되면서 대전청사에 브리핑이 범람. 특히 매주 화요일은 KTV에서 생중계해 다음달 8일까지 선예약이 이뤄지는 등 관심이 폭발. 하지만 실적을 위한 급조(?)가 많아 부실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특정 시간에 집중돼 혼란을 야기하기도. 조달청은 차장 브리핑을 예고했다가 국장으로 바꾸는가 하면 관세청과 중소기업청은 같은 시간을 통보했다가 재조정하는 등 난맥상을 연출. ●‘기술직 전성시대’ 열어 특허청이 최근 과장(13명)에 이어 서기관(23명), 사무관(31명) 등 대규모 승진 잔치(?)를 벌이자 대전청사 각 기관들은 부러운 눈치. 이번 인사는 직제 개정에 따른 특허심판관(4급) 8명 증원과 3개 과(담당관) 신설 및 퇴직자(2명) 인사를 모아 단행. 특히 과장 승진 인사 13명 중 12명이 기술직이고 서기관과 사무관도 다수를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기술직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 ●산림청, 원님 덕에 나팔? 박홍수 농림부 장관 주재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대책회의’를 놓고 산림청은 엇갈린 반응. 확산 일로인 재선충병 방제에 대해 장관이 직접 “직(職)을 걸라”“산림청 존재 여부…”까지 거론하자 일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분발을 촉구하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하며 긴장. 그러나 지자체에 대해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만족감을 표시. 특히 박 장관은 지자체가 예산 등을 이유로 하소연하자 “의지 문제라며 산이 망가져서는 안된다.”고 거듭 일침. 산림청 관계자는 “장관의 강력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지자체 움직임이)달라질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복수차관 누가 맡나” 관가 촉각

    복수차관에 누가 발탁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정부가 행정자치부·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산업자원부 등 4개 부처에 차관을 2명 두는 복수차관제를 두기로 하면서 각 부처에서 하마평이 무성하다.‘고위직 늘리기’라는 일부의 곱지 않은 시선과 한나라당의 반대로 2월 국회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결국 국회통과를 거쳐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새로운 복수차관제에 대해 “정치인을 임명하는 정무 차관이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를 임용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해당 부처는 내부 승진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수혈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경부는 옛 경제기획원 출신인 현 김광림(행시14회) 차관의 유임이 사실상 확정돼 다른 한 자리는 옛 재무부 출신에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면에서 김용덕(행시15회) 관세청장이 비교적 근접해 있다는 평이다. 이헌재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각종 경제정책을 지휘해 온 박병원(행시17회) 차관보와 김영주(행시17회) 청와대 경제정책수석도 능력면에서는 손색이 없지만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지난해 기획관리실장을 끝으로 재경부를 떠난 김규복(행시15회) 전 기획관리실장과 최경수(행시14회) 조달청장도 거명되고 있다. 외교부는 조창범(외시6회) 주 오스트리아 대사와 이규형(외시8회) 대변인이 주로 거론된다. 차관제가 양자(兩者)외교담당, 다자(多者)외교담당으로 나뉘어 현 이태식(외시7회) 차관이 선임인 양자외교를 맡는다면, 다자외교 차관에는 기수가 낮고 나이가 적은 이 대변인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 반기문 장관과 동기인 장재룡(외시3회) 전 프랑스대사 등 고참 외교관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하중(외시7회) 주중국 대사도 유력한 후보다. 정부혁신담당 차관을 두기로 한 행자부에선 문원경(행시17회) 차관보와 최양식(행시20회) 정부혁신본부장이 유력하다. 그러나 현 권오룡 차관이 어느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 차관 발탁자가 달라질 전망이다. 권 차관이 일반행정 업무를 맡으면 정부혁신을 주도해온 최 본부장이 유리하고 권 차관이 정부혁신 업무를 맡으면 문 차관보가 유리하다.‘혁신’을 주창하는 오영교 장관이 아예 외부에서 제3의 인물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산자부는 산업 및 무역 담당 차관으로 현 조환익(행시14회) 차관의 유임이 가장 유력하다. 다만 조 차관은 공석 중인 코트라(KOTRA) 사장 물망에도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이 때문에 통상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산자부 산업정책국장을 거쳐 차관보까지 지낸 김종갑(행시17회) 특허청장의 기용도 점쳐지고 있다. 에너지·자원정책 차관으로는 이원걸(행시17회) 자원정책실장, 배성기(행시19회) 기획관리실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부처종합·정리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철도 ‘한 지붕 두 노조’ 대립속 신경전

    ●두 노조 세 대결, 공사에 화살 ‘한 지붕, 두 노조’인 전국철도노동조합(전철노)과 한국철도산업노동조합 한국철도공사본부(한철노)가 대립각 속에 신경전에 돌입. 한철노는 지난 19일 대전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투쟁일변도인 전철노와 다른 ‘합리적 정책대안노조’를 표방하며 세 확산에 나설 계획을 천명. 이 위원장도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 이에 전철노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한국철도공사본부는 노동조합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임의단체”라며 “향후 노사관계에 영향을 미칠 구사대를 양성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맹비난. 이에 앞서 한철노는 14일 “합법적인 노조활동에 대해 전철노가 거짓 선전선동으로 선량한 현업 직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선공.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철도공사는 비난의 화살이 공사로 향하자 당황해하는 눈치. 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관여할 수도, 관여해서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노노간 치열한 논리 싸움은 처음부터 예상했던 과정”이라고 설명. ●사법연수원 수료생 대거 지원 산림청이 계약직(5급 상당) 변호사를 공모한 결과 사법연수원 수료생 12명이 지원해 눈길. 법률 및 소송 자문 역할로 1년 계약에 월 급여수준(350만∼450만원)도 높지 않아 응시여부를 걱정했던 산림청은 예상과 달리 응모가 쇄도하자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인 산림청은 업무의 열정과 관심에 초점을 맞춰 합격자를 선정한다는 방침. ●“샴페인 축포 잠시 연기” 차관 인사에서 승진 및 전보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유임된 관세청과 조달청이 복수차관론으로 또 다시 술렁. 이들 부처는 최근 몇년간 기관장이 중앙으로 잇따라 진출하며 대전청사의 요직(?)으로 평가됐기에 기대치가 그만큼 높았던 것이 사실. 특히 관세청은 지난해 혁신 최우수기관이라는 프리미엄 속에 김용덕 청장의 영전과 내부 승진을 통한 청장 발탁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까지 마련. 더욱이 여기에는 40년대생 고참 국장급 간부들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포함돼 있어 “더 이상 좋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일단은 유보된 상태.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일부 ‘인터넷’으로

    ●1인가족 맞벌이가족 증가로 통계청이 오는 11월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인터넷 조사’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눈길. 1인 가족 및 맞벌이 가족 증가 등 조사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이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인터넷 조사 대상은 원룸과 학교 주변 학생 등으로, 전체 조사대상의 2%인 32만 가구를 설정. 인터넷 조사는 본인 신청을 거쳐 통계청 홈페이지(nso.go.kr)에서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싱가포르와 스위스 등이 이미 2000년에 도입. 통계청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를 접촉하기가 갈수록 어려워 생각해 냈다.”며 “집중 홍보를 거쳐 10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소개. ●산림청 기술직 감사담당관 첫 배출 산림청이 1월 정기인사에서 첫 기술직 감사담당관을 배출해 눈길. 기술직 감사담당관 임명은 지난해 산림청이 5급 이상 전 직급에 대한 직렬을 폐지하면서 가능해졌다고. 그동안 기술·현장행정 특성상 기술직 감사관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직위공모 결과 임업직인 곽주린 산림휴양과장이 발탁되자 다소 놀랍다는 반응. 내부적으로는 기시 19회로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석사(임학) 학위를 받았고 국제협력담당관과 산림휴양과장 등을 거치며 실무경력도 쌓은 곽 과장을 적임자로 점찍고 있었다는 후문. 산림청 관계자는 “곽 감사관은 후생경제학과 편익비용 분석에도 능한 평가업무 전문가”라며 “산림휴양과장 재직시 자연휴양림 활성화 대책을 주도하는 등 적극성이 장점”이라고 평가. ●행정직 2명·기술직 1명 발탁될듯 조달청이 이달 말 이뤄질 3급 승진 인사를 앞두고 술렁. 연초로 예상됐던 인사는 지난해 성과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데다 명예퇴직 신청도 있어 미뤄졌다는 후문. 승진 대상 3명 모두 행정직이나 기술직 배려 차원에서 행정직 2명, 기술직 1명이 발탁될 것으로 전망. 내부에서는 행정직 1자리와 기술직은 윤곽이 잡혔으나 나머지 1자리는 오리무중. 조달청 관계자는 “사실상 간부들에 대한 혁신 인사의 첫 시험대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승진 후보들이 자격을 갖추고 있는데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짐으로써 조직 전체에도 자극이 되고 있다.”고 소개.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현대건설 1위 되찾나

    ‘현대건설, 다시 업계 1위 자리에?’ 건설교통부가 16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 건설업자의 시공능력 평가기준(실적:경영:기술 가중치)을 39.1:41.2:15.5에서 45.6:44.5:17.0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공실적·기술력 등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현대건설이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시공평가의 평가 항목별 비중을 조정, 경영상태 반영비율은 현재 100%에서 90%로 낮추고 대신 시공실적은 60%에서 75%로, 기술능력은 20%에서 25%로 각각 높였다. 경영평가액이 지나치게 반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영평가액이 실적평가액의 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보유기술자 등급에 따라 반영비중(1∼1.5)을 달리하고 5년 이상된 건설업체의 경우 공사실적의 1∼3%를 신인도 항목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시공능력 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을 시공실적과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금액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매년 건교부 장관이 공시하고 있다. 공사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으며, 조달청 유자격자 등의 근거로 사용된다. 건설업체를 줄세우는 객관적인 자료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난해 개정된 기준은 시공실적 및 기술능력에 비해 경영상태 반영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건교부도 지난해 개정된 시평제도가 건설업자의 시공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기준을 다시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공능력 평가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던 현대는 지난해 9월 시평 기준이 삼성에 유리하게 바뀌면서 삼성에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시공평가 기준 개정으로 현대와 삼성의 시공실적 쌓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처 차관인사 앞두고 하마평 무성

    차관(급)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특히 공직사회의 사기진작을 위해 가급적 내부 승진을 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김광림(행시 14회) 차관의 교체가 확실시되는 재정경제부에서는 5∼6명이 거명된다. 본부에서는 박병원(17회) 차관보와 윤대희(〃) 기획관리실장이 물망에 오른다. 외부에서는 변양균(14회) 기획예산처 차관·최경수(〃) 조달청장·김용덕(15회) 관세청장·김영주(17회) 청와대 경제수석 등도 거론된다. 관세청장을 자주 발탁했던 전례만 놓고보면 김용덕 청장의 입성 가능성이 높다. 김 청장은 지난해부터 재경부 차관설이 나왔으며, 정부혁신평가에서 관세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다만 이헌재 장관과 같은 금융통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듯하다. 때문에 박 차관보 등 본부내 1급의 수직상승을 점치는 사람도 많다. 김 경제수석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경제수석(차관급)을 마칠 경우, 대부분 장관급으로 승진하는 게 관례여서 주목된다. 최 조달청장은 재경부 차관과 국세청장 등 양쪽에 거론되고 있다. 김 관세청장 보다 승진은 늦었으나 고시는 1기 빠르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후보로는 강대형(13회) 사무처장과 서동원(15회) 상임위원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전임자들이 사무처장을 거쳐 부위원장이 됐다는 점에서 강 처장에게 다소 무게가 실리는 것 같다. 그러나 공정위 독점국장을 거쳐 기획예산처로 갔다가 지난해 공모를 통해 공정위 상임위원에 컴백한 서 위원의 낙점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통신부도 김창곤 차관이 인사적체를 감안해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구를 발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대제 장관에게 워낙 힘이 실려 있어 후임은 오직 장관만 알 뿐이라는 말이 나온다. 따라서 ‘외부 입김’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1급인 노준형(21회) 기획관리실장·석호익(21회) 정보화기획실장과 함께 황중연(20회) 서울체신청장 등도 물망에 오른다. 부처
  • [행정플러스] 조달청, 지방조직 집행권한 강화

    조달청이 지방조직의 집행권한을 강화하는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본청은 정책기능에 주력하고 구매국의 구매·계약기능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11일 조달청에 따르면 직제 개정을 통해 2개 과가 증설되고 12명이 증원됐다. 기전구매과가 폐지되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기술용역·가격관리·국책사업과 등 3개 과가 신설됐다. 이중 시설국 국책사업과는 공사비 절감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총사업비 검토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 정부 ‘혁신성과’ 60%가 낙제점

    정부 ‘혁신성과’ 60%가 낙제점

    참여정부의 역점시책인 ‘정부혁신’ 성과가 추진 3년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정자치부가 6일 발표한 ‘2004년 정부 혁신활동에 대한 종합 평가결과’에 따르면,49개 중앙부처 가운데 19개 부처만이 혁신활동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앙부처 가운데 40%만이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 이번 결과는 민간전문가 40인으로 구성된 혁신관리평가단에서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조사한 것으로,▲전략적 종합혁신능력 ▲혁신관리역량 ▲정부혁신과제 등 3개 분야별로 각 부처의 혁신추진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관세청·조달청·국세청·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 등 5개 부처만이 혁신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선도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관세청은 물류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통관시간을 기존 9일에서 5일로 크게 단축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달청은 전자조달시스템 등 정보시스템 구축성과에서, 인사위는 직무성과계약제와 공무원경력개발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에서 점수를 받았다. 산업자원부·문화관광부·특허청·병무청 등 14개 부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시작한 추격그룹으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반면 금융감독위원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청소년보호위원회·외교통상부·비상기획위원회 등은 이제야 혁신활동을 시작해 최하위 판정을 받았다. 이들 5개 부처는 혁신에 대한 기초도 갖추지 못해 근본 틀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평가단의 진단이다. 건설교통부·보건복지부·재정경제부 등 25개 부처도 성과 미흡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고 미흡그룹으로 분류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상당수의 부처가 가시적인 혁신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혁신과제 실적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올해부터는 연초에 성과목표를 설정해 사전·과정·사후 3단계로 평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신규채용(2급)△기획관리실 비상계획관 문병순◇이사관 승진△감사관 김명현△건강증진국장 이종구△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김용호◇부이사관 승진△한방정책관실 한방의료담당관 이영호△사회복지정책실 노인복지정책과장 김만복△〃 생활보장〃 왕진호△국립재활원 재활병원부장 장순자◇파견△국무조정실 복지심의관실 행정사무관 고형우 ■ 국방부 ◇국장 전보△분석평가관실 全濟國 ◇과장 승진△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과장 李燦民△군수관리관실 재난관리지원과장 金亨澤△국방대 안보과정 교육 郭基閏 ◇과장 전보△복지보건관실 직업보도과장 朴相淳△국립현충원 관리과장 張夏富△기획조정관실 민정협력과장 鄭三均△〃 기획총괄과장 金相根△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과장 鄭根培△〃 방산국제협력과장 李貞勇△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과장 尹昌玉△〃 예산편성과장 鄭鎭台△정보화기획관실 정보화정책과장 金鄭喆△감사관실 감사1과장 李瑞求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감사1담당관실 田鉉鎭△〃 감사기획담당관실 金吉坤△군수관리관실 물자담당관실 金泓圭△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담당관실 金成俊△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담당관실 愼洋宰 李鍾烈△국제협력관실 대외정책담당관실 徐亨鎭 ■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蘇忠鎬△감사담당관 金魯雲 △국방대 교육파견 金泰化◇부이사관 전보△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鍾鎬◇서기관 전보△경남 병무지청장 曺慶根△경기북부〃 尹玄培 △강원영동 〃 張漢洙 △선병국 병역정책과장 洪承美 △동원소집국 소집과장 鄭鎭五 △〃 산업지원과장 鄭瓚浩 △비서관 張憲瑞 △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崔相建 △대전ㆍ충남〃 〃 李允熺 ■ 국세청 ◇국장급 전보△대전지방국세청장 朴龍吾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車泰均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盧錫愚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丁炳春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朴和洵 △〃 법무1과장 孫榮滿 △중부세무서장 張炳燦 △마포〃 金在洙 △영등포〃 金成俊 △양천〃 張寅模 △강남〃 金榮培 △역삼〃 金熙大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姜正武 △인천세무서장 殷鍾敏 △부천〃 陳祐範 △안양〃 金錫和 △시흥〃 方春錫 △이천〃 姜仁遠 △대전〃 金暢世 △충주〃 曺圭勳 △천안〃 崔萬鎬 △익산〃 黃湧熙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文明斗 △동대구세무서장 河景煥 △포항〃 趙炳淇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羅相洙 △부산진세무서장 鄭壽昌 △동래〃 盧在成 ◇세무서장 직무대리△원주세무서장 직대 金熙哲 △홍천〃 〃 安東范 △삼척〃 〃 李鍾旗 △홍성〃 〃 尹始赫 △예산〃 〃 李運昌 △목포〃 〃 朱南基 △순천〃 〃 鄭鎬京 △나주〃 〃 鄭會洙 △영주〃 〃 李柄烈 △영덕〃 〃 張洛鎭 △동울산〃 〃 朴熺東 △통영〃 〃 金琮純 △거창〃 〃 李弘鍾 ■ 조달청 ◇국장 전보△원자재 수급계획관 朴東植△시설국장 申熙均△부산지방조달청장 李元範△조달청(교육파견) 金明洙◇국장 승진△조달청(교육파견) 具滋炫 ■ 산림청 ◇과장 승진△국제협력담당관 崔炳巖△춘천국유림관리소장 南松熙◇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郭周麟△행정법무〃 尹正琇△국유림경영과장 趙柄徹△산림자원〃 沈永萬△산림휴양정책〃 金相均△산림보호〃 金成崙△치산〃 崔德鎬△백두대간보전〃 金賢秀△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수부 교육〃 金龍換△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李章浩△동부지방산림관리청장 李敬一△중부지방〃 全凡權△홍천국유림관리소장 趙殷壽◇서기관급 전보△청장실(비서관) 尹炳炫△산림보호국 李賢馥 高玘演 ■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기획관리관 申鉉洙△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崔修榮△부산〃 金鎭洙△경인〃 李俊根△대구〃 직무대리 高啓仁△광주〃 〃 李在天△대전〃 文炳佑△식품안전국장 직무대리 張永守△교육파견 준비 李啓隆△식품의약품안전청 方玉均 安相會 ■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安鍾南 △양돈과장 金仁哲 ■ 국민일보 △경영전략실 전략기획팀장 김기정△〃 시스템관리〃 전재우 ■ 오마이뉴스 ◇승진△부국장 겸 사회부장 김병기△국제부 부장대우 김태경△사회부 〃 신미희 ■ 한국경제TV △부동산팀장 오연근△방송1팀장 이봉익 ■ 농협중앙회 (상무)△金德基 李福榮 金載福 金斗喆 李正馥 宋振煥 鄭容根 金善吾 李淵昌 李正浩 許洗九 南泳祐 (지역본부장)△강원 全相浩 △경북 徐仁錫 △경남 金一君 △인천 朴東完 △울산 宋榮德 ■ 생명보험협회 ◇부장 승진 △서울지부장 李英煥◇차장 승진 △기획조사부 법무팀장 李在容△기획조사부 기획팀장 智正薰△총무부 경리팀장 李在運◇전보 △마케팅지원부장 鄭鎭宅△보험리스크관리실장 南泰民 △기획조사부장 金載勳△감사실장 金振奎△상품공시실장 李玉根△총무부장 李性烈△연구개발실장 金基成 ■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金鉉植 ■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 李文世 △사업운영단장 洪性浩 △총무팀장 李春起 △기획팀장 林鍾喆 △복권사업팀장 朴漢宰 ■ 대한전기협회 ◇실장 승진△전력기준처 적합성평가팀장 金鐘海 ■ 서울시지하철공사 ◇승진△기획경영실장 安榕浩△안전관리〃 李燮△교육원 책임교수 權五喆△시설처장 具興守◇전보△사업개발실장 李敏熙△홍보〃 全泳日△종합사령〃 南相睦△기술연구〃 趙奎和△교육원장 金正根△영업처장 張基大△열차운영〃 趙成根△차량〃 孫榮振△전기〃 車廣錫△군자차량사무소장 鄭琇榮△교육원 책임교수 李鍾夏 金根洙 李元辰 ■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대우) △환경본부장 李尙奎 △인천지부장 權能中 ◇1급 승진 △장비팀장 崔石允 △예선사업단장 李奉宰 △기획조정실장 崔相模 △감사실장 林錫載 ◇2급 승진 △재무팀장 金洛中 △총무팀 車鎭洋 △교육팀 趙贊衍 △예선사업단 金淇俊 △인천지부 朴根植 △마산지부장 崔斗炫 ◇전보 △총무팀장 柳成烈 △청항팀장 許基南 △환경사업단장 嚴基弘 △기중기사업단장 金泰珍 △대산지부장 李鍾浩 △동해지부장 咸春燮 △평택지부장 林益鎬 △제주지부장 李弘鍾 ■ 세종문화회관 ◇승진△조사평가실장 尹漢勳△홍보부장 鄭徹◇전보△경영기획부장 盧載天△무대기술〃 金光來△공연기획〃 李彰基△총무〃(시설관리부장 겸직) 金福基△전시〃 崔成徹 ■ 우리은행 (본부장) △중부영업본부 李東煥 △용산마포〃 金東午 △강남〃 朴泰永 △서초〃 康源福 △남부〃 黃大植 △영등포〃 金太旿 △북부〃 尹逸翰 △인천〃 具澈謨 △경기중부〃 許德晨 △부산경남 서부〃 李千烈 △〃 동부〃 千錠佑 △본점 기업〃 李彰雨 △중앙 기업〃 許煥 △강남 기업〃 朴哲河 △부산경남 기업〃 趙德濟 (팀장) △개인마케팅팀 李廣求 △개인영업추진팀 李穆漢 △채널기획팀 朴基錫 △기업영업전략팀 高時默 △기업컨설팅팀 趙載鉉 △외환시장운용팀 金裕鍾 △파생금융팀 金鍾根 △증권운용팀 金承祿 △카드영업추진팀(겸 카드마케팅팀) 崔昌林 △IT정보팀 李南植 △인사팀 李慶喜 △연수팀 朴太用 △여신정책팀 李起萬 △여신심사센터 金澈鎬 △여신관리센터 林東湖 △총무팀 高八萬 △기업여신센터 黃鎬剛 △준법지원실 李載邦 (부장) △대우통신자금관리단 羅淙奭 △대림수산자금〃 尹淳益 △고합자금〃 金政秀 △기업금융단 丁海寬 白國種 △인사팀 兪重根 △여신심사센터 崔七岩 △여신심사센터 金時柄 △여신심사센터 徐萬鎬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金種千 △사모펀드팀 尹東永 △기업금융단 金載國 △자금시장본부 郭宰豪 △IB사업단 玄相淳 △신탁사업단 金鏞植 △전략기획팀 朴範柱 △인사팀 延憲模 △연수팀 安正球 △여신심사센터 朴憲圭 崔京福 △여신감리팀 張安昊 △검사실 姜福淳 崔庚泰 金茂俊 (지점장) △가락남부 羅永珍 △가락동 朴熙榮 △가락중앙 孫晶遠 △강남교보타워 柳官秀 △강서 朱宰範 △공덕동 閔龍植 △관악구청 朴建用 △광나루 姜信宗 △교대역 安承昌 △구로아파트 柳吉永 △금천구청 玄東官 △금호동 洪成大 △남역삼동 崔相鶴 △논현남 裵仁煥 △논현동 林翼鳳 △답십리 朴寅圭 △대방북 成洛珍 △대치동 許英烈 △독립문 全龍世 △독산남 金東根 △둔촌역 黃仁豪 △등촌동 金元東 △마포 申熙宣 △명동 李蓮馥 △명일역 全惠星 △무역센터 朴成烈 △문정동 閔光基 △반포서래 董月順 △방배본동 趙誠吉 △불광동 權寧善 △서교중앙 李權雨 △시흥중앙 李廣燁 △신림로 尹詳求 △신반포 梁炳一 △신설동 梁在烈 △신월동 朴相植 △신월북 楊鳳周 △압구정동 金玉順 △압구정역 金敬子 △약수역 李相龍 △양재중앙 都星鎬 △양평동 安德熙 △영동 辛龍男 △영등포서 高泳琯 △자양동 崔永俊 △잠실남 李文國 △중계동 林在善 △중림동 黃石圭 △중부 朴斗榮 △창동북 李三雨 △청계8가 郭基煥 △테크노마트 金七洙 △트윈타워 金在南 △학동역 朴泰燁 △한강로 黃鍾鎬 △혜화동 潘德浩 △홍제동 李漢成 △효자동 金成烈 △LG강남타워 金起煥 △SH공사 李勝玉 △부평 裵相烈 △석남동 朴東源 △옥련동 李炯國 △인천남 鄭光鎬 △인천 張南成 △고강동 崔点洙 △김포 金賢三 △부천내동 李載孝 △부천 權赫宇 △분당 趙昺銖 △산본역 朴任錫 △수지신정 朴珍圭 △안양1동 朱龍敏 △원당 龍煥三 △의정부남 兪在卨 △인계동 金建泰 △죽전 李榮燮 △하안동 韓相薰 △호계동 李範昶 △화서역 朴福烈 △대전북 韓廷燮 △천안 金文洙 △춘천 金榮世 △괴정동 金宇坤 △구포 李柱星 △남부민동 南基松 △르네시떼 朴東植 △모라동 李仁澤 △부곡동 金珍泰 △부산 卞潤五 △부평동 金龍泰 △신평동 金元埴 △연산동 朴舜泰 △온천동 柳性模 △남울산 金鎬榮 △마산 李憲孝 △진영 全熺成 △진해 崔相悳 △창원 朴鐘大 △대명동 尹皓載 △범물동 金海完 △성서 金光勳 △경주 林榮男 △포항 李明熙 △문흥동 曺京鈗 △여수 嚴在完 △하당 文甲柱 △제주남 金榮宗 △명동종금 禹亨杰 △뉴욕 趙容興 △홍콩 表董淵 △동경 鄭大植 △런던 黃守永 △바레인 金鉉洙 △하노이 曺建煥 (기업영업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金桂晟 權泳祚 任昶淳 千英基 曺永哲 △삼성〃 柳丘鉉 △포스코〃 金大永 △중앙〃 柳泳秀 許南濟 姜性日 李辰國 △중부〃 林周相 △종로〃 金漢湜 △서부〃 김판호 羅八模 △여의도〃 林俊相 △강남〃 鄭國燮 崔東信 朴英哲 △테헤란로〃 姜丙寔 △경수〃 金錫鍾 △경인〃 朴鍾律 △대구〃 李永環 △대구〃 鄭在權 △호남〃 申坪根 沈判植 △충청〃 徐中煥 (업무팀장) △본점기업영업본부 중부업무팀 朴範道 △중부〃 서소문업무팀 文根植 △경수〃 분당중앙업무팀 崔昌洛 ■ 성원건설 ◇승진△전무 김광일△상무 김석규 김홍채 박창표 오희성△이사대우 이병부 ■ 성원산업개발 ◇승진△이사 전순원△이사대우 황규상 ■ STX그룹 ◇상무 승진 △㈜POS 이권희 ◇부상무 승진△㈜STX 빈일건△STX조선 차상선△STX에너지 진영진 방영석△㈜POS 주경석 ■ 로템 ◇승진△전무 이상길△상무 정현식△이사대우 이승훈 김인홍 정종렬 우상혁 ■ 글로비스 ◇승진△이사 장봉춘△이사대우 김경배 ■ BNG스틸 ◇승진△상무 고창서△이사 강영제△이사대우 강성중 ■ ING생명 ◇상무 전보△강북본부 강호식△수도본부 권형주△강남본부 박재완△중부본부 이병익△서울본부 이환식△영남본부 하석태△서부본부 한동균 ■ KT링커스 ◇임원 전보 △경영지원 부문장 전무이사 姜文哲 △텔레캅사업 부문장 상무이사 金敬鎬 ■ KTF ◇임원 전보 △홍보실장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구단주 대행 겸임 柳錫五 △홍보실 스포츠홍보담당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단장 겸임 姜宗學 ■ 대상정보기술 △대표이사 정용주 ■ 세원E&T㈜ ◇승진△세원E&T 대표이사 겸 ㈜세원지-텍 대표이사(전무) 鄭鎭旭△플랜트사업본부장 겸 공장장(상무보) 金昌鉉△플랜트사업본부 E&C 본부장(상무보) 劉龍炫 ◇전보△관리본부장(상무보) 尹相根 ■ 세원화성㈜ ◇승진△대표이사(상무) 金海珍△대전공장장(상무보) 李旻起△기획관리본부장(상무보) 崔基澤 ■ 한국항공우주산업㈜ ◇승진 △전무 金錫佑 河成龍△상무 張聖燮△이사 吳泰植 朴晩植△이사대우 朴基岩 尹太鴻 ■ 신동아건설 △기획본부장 이한세 △남창삼산도로 현장소장 조재삼
  • 건교·노동 ‘우수’ 공정위·외교 ‘미흡’

    올해 43개 정부부처 업무평가에서 건교·노동부 등 7개 기관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외교부와 공정거래위 등 6개 기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0개 기관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열린 정부업무평가 보고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번 평가만으로 장관이나 기관장 인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장관 등 기관장 인사를 할 때 이번 평가를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종합적인 리더십 분석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가의 목적은 분명하며 벌이나 불이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역량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다.”면서 “힘으로 지배하던 시대에서 법치의 시대로 넘어오는 상태에서 꼭 필요한 것이 역량 있는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만으로 인사 안한다” 2004년 정부부처 평가는 ▲주요정책(35점) ▲혁신관리(35점) ▲고객만족도(20점) ▲부처간 협력 및 법제업무(10점) ▲정책홍보관리(±10점) 등 5개 항목별로 이뤄졌다. 주요 우수기관만 발표했던 과거와 달리 43개 평가대상 기관 모두를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부처별 순위를 매겼었다. 우수기관 가운데 국세청은 주요정책·혁신관리·고객만족도 등 3개 항목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노동부(정책·혁신)와 정보통신부(정책·만족도), 조달청(정책·혁신) 등은 각각 2개 분야에서 우수판정을 받았다. 국무총리 산하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조정제)는 이날 “정보통신부가 언론노조 간부들을 초청, 토론을 통해 4년간 계속된 디지털TV 전송방식 논란을 매듭지은 게 진취적인 문제해결 사례”라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 노력에 평가 주안점 반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련된 불량만두소 사건이나 식약청의 PPA(감기약 첨가약제) 위해성 발표는 국민건강과 밀접한 중요사안을 안이하게 다뤄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고 정부 불신을 초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은 “올해 평가는 참여정부의 ‘변화와 혁신’ 노력을 얼마나 지원했느냐에 역점을 뒀으며, 추진실적은 물론 추진과정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진경호기자 jhpark@seoul.co.kr
  • 정부·지자체 예산집행 연쇄지연 경기부양 ‘병목’

    정부·지자체 예산집행 연쇄지연 경기부양 ‘병목’

    국회 예산안 처리가 올해도 여지없이 파행 속에 묻혔다.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법정 통과시한(12월2일)을 이미 보름이나 넘겼다. 해마다 반복되는 정치권의 고질(痼疾)이지만 특히 올해는 침체된 경기상황과 맞물려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보통때 40대60 정도인 상반기, 하반기 예산집행 비율을 내년에는 55대45 정도로 가져가려 했는데 예산 확정이 늦어져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아동·노인·장애인 등 각종 복지시설의 증·개축(2005회계연도분) 작업에 들어가야 하지만 여태껏 공사비용, 건설업체 선정방식 등 실행계획조차 마무리하지 못했다. 새해 예산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예산배정 등과 관련한 지침서도 아직 못 보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예산을 최대한 많이 집행하는 게 범 정부적인 방침이지만 이대로라면 돈을 쓰고 싶어도 못쓸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안 통과가 늦어지면서 ‘재정 조기집행’이라는 정부 거시정책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기부양 수단이 마땅찮은 상황에서 정부소비를 앞당겨 실시하는 것은 내년 상반기 핵심 경기부양책. 정부는 내년 예산(국회 제출안 기준 일반회계 131조 5000억원)의 55% 이상을 상반기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개인·기업의 소비와 투자가 당분간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일단 정부가 돈을 실물경제에 최대한 많이 쏟아부어 내수부양의 촉매역할을 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국회에서 예산안이 묶이면서 각 부처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노동부의 경우 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공단 등을 통해 연말까지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세부계획과 예산내역을 확정해야 하지만 예산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당장 1월1일부터 집행이 쉽지 않게 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동부의 사업은 고용확대 등 경기부양책과 직결돼 있는 데다 취업훈련 등 시간에 구애받는 것들이 많아 예산의 조기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도 지자체와 함께 벌이는 지역진흥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의 조기집행이 사실상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도 “정부가 물자구매 등 예산집행을 연초에 집중하라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30일에야 의결했던 올해 예산의 경우, 곳곳에서 집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산업자원부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사업의 경우, 예산확정 지연으로 사업공고와 연수기관 선정이 늦어져 3월 말에야 겨우 연수생을 선발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올 1·4분기 현장연수생은 전체 대상 6000명의 1.4%에 불과한 85명에 그쳤다. 과학기술부의 핵심연구개발 사업도 연구과제 공모 및 평가·선정 지연으로 1분기에 단 한건도 사업선정을 하지 못했고,2분기에야 겨우 연간목표 대비 10.3% 집행이 가능했다. 그나마 실제 지원협약 체결과 연구비 지급은 7월 이후에나 이뤄졌다. 농림부의 밭기반 정비 등 6개 사업도 지난해 12월에 끝났어야 할 부처협의가 올 1월 말에야 겨우 마무리되면서 2월에 집행이 시작됐다. 답답하기는 지자체들도 마찬가지다. 중앙정부 지원금(지방교부세, 정부보조금 등) 규모가 확정돼야 이를 토대로 최종 예산을 짤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자체 예산에서 중앙정부 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대와 21%대에 불과한 서울시나 경기도와 달리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들은 더욱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현재 전국 250개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40∼50% 수준에 불과하다. 전북은 23%, 전남·경북은 35%대로 특히 낮다. 최근 광역지자체들은 지난 9월 정부가 올린 예산안 항목을 기준으로 새해 예산안을 짰다. 지자체 예산안 확정시한이 광역은 12월17일, 기초는 12월22일이어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전북 도의회 의원은 “확정된 예산안이 아니기 때문에 심의를 정밀하게 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예산의 추가편성이 불가피해 사업별로 자금이 남거나 모자라는 현상이 생길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중앙정부에서 정확히 얼마를 받게 될지 불명확하니까 나중에 추가경정예산을 전제로 본예산을 편성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연초에는 사업비용을 아끼다가 나중에 추경이 반영되면 연말에 대규모로 돈을 몰아서 쏟아붓다보니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어렵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올해 복지부 소관인 사회복지관 시설 개보수 비용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50억원이 추가돼 지자체들이 추경으로 반영했으나 당초 계획에 없었던 탓에 신속한 집행이 불가능했다. 계명대 윤영진(행정학) 교수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재정의 역할이 특히 강조되는 내년에는 예산의 조기집행이 주요 정책수단이 돼야 하지만 국회에서 제동이 걸려 있다.”면서 “국회가 말로만 민생을 외칠 뿐 정부의 대응력을 제한하면서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균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되풀이되는 ‘악습’ 지난 1992년 14대 국회 개원 이후 올해까지 13년간 예산안이 정상적으로 통과된 적은 단 한 번뿐이었다. 법정 예산안 처리시한을 맞춘 적은 그동안 5차례. 그러나 92,97,2002년에는 대통령 선거 때문에 국회 일정이 단축돼서 그런 것이었고,94년에는 파행 끝에 여당단독으로 처리됐다. 제대로 됐던 적은 95년 한 해밖에 없었던 셈이다. 최근 들어 정쟁으로 얼룩진 예산안 표류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2000년,2001년,2003년에는 처리시한을 넘긴 것은 물론이고 정기국회 회기 안에도 끝을 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한달 가까이 더 끌다가 해가 바뀌기 직전인 12월30일에야 겨우 통과시킴으로써 사상 초유의 준(準)예산(예산이 확정되지 못한 채 회계연도가 바뀔 경우, 정부가 직전 연도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잠정적인 예산) 편성사태 직전까지 치달았다.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 정창수 국장은 “14대 국회 이후 예산안 심의·조정에 걸린 시간은 평균 10여일이었고 94년에는 이틀 만에 모든 게 끝나기도 했다.”면서 “예산안 내용을 꼼꼼하게 파악하다 늦어지는 게 아니라 예산과 전혀 상관없는 소모적인 정쟁을 하다 막판에 부랴부랴 통과시키는 모습에서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과 예산회계법에 따르면 정부는 회계연도 개시 90일 전(10월2일)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하고 국회는 30일 전(12월2일)까지 이를 의결해야 한다. 지방자치법상 광역단체는 회계연도 개시 15일 전(12월17일), 기초단체는 10일 전(22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게 돼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예산심사 지연 해법은 국회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넘기는 일이 ‘연례 행사’처럼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보다 여야간 정쟁의 볼모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 예산 전문가들은 예산 심사의 부실화를 막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원희(한경대 교수) 경실련 예산감시위원장은 “예산 심사가 경제적 합리성을 고려하지 못한 채 정치적 타협의 도구가 되고 있다.”면서 “특히 의원들이 예결특위와 다른 상임위 활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고 지역구 사업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영진 계명대 교수도 “정부가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해서는 예결특위의 상임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요구기관 및 수혜집단 등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산 청문회제도를 도입하면 국회의 독단적인 예산 심사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새 회계연도가 개시될 때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할 경우 정부는 전년도 예산에 준해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준예산제를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예산 집행실적이 전무한 신규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마련한 예산을 의회가 우선 통과시켜 가집행토록 한 뒤 추후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하는 영국의 ‘잠정예산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는 국회의 양대 기능 가운데 한 축인 예산심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 서원석 박사는 “예산 심의를 충실하게 하기 위해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예결특위의 종합심사 시기를 법정화하는 통과시한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의원들이 이를 따르려는 노력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다.”면서 “제도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의원들 스스로가 법 존중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의정부 ‘가로수 변상금’ 논란… 올 44건 3500만원 물려

    “너무 비싸다.”“쏟은 정성을 생각하면 싼편이다.” 의정부시에 ‘가로수 변상액’을 둘러싸고 논쟁이 일고있다. 의정부시가 올들어 가로수를 훼손해 변상금을 물린 건수는 44건에 금액만도 3500만원을 넘었다. 지난해에는 46건,3600만원이나 됐다. 의정부시는 가로수관리규정에 따라 지름 10㎝ 미만은 20만∼30만원,20㎝ 미만은 40만∼100만원,20㎝ 이상은 최고 200만원의 변상금을 물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 7일 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주공 2단지앞 송산길에서 지름 10㎝의 15년생 가로수 회화나무 1그루를 승용차로 부러뜨리고 42만 8000원의 변상금을 물었다. 의정부시는 이씨에게 15년생 회화나무의 조달청 가격에 인건비를 포함한 보식비용, 부가세와 조경업자의 이윤(10%)까지 포함한 변상금을 요구, 이씨가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변상금을 받아냈다. 가로수를 훼손한 운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변상금이 너무 많다고 항변한다. 자신이 부러뜨린 가로수보다 작은 크기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며 시 관계자에게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의정부시 임종문 녹지관리과장은 이에대해 “보통 훼손된 가로수보다 어린 묘목으로 심어야 제대로 성장하기 때문에 변상금이 일부 남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오랜 기간 병충해방제와 전지작업 등에 들인 비용과 정성을 고려하면 변상금이 비싼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남는 변상금은 주로 가로수나 녹지관리 등에 쓰인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조달물품 수요기관이 자율 선택

    내년 1월부터 정부조달 물품을 수요기관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수공급자에 의한 물품계약제도’가 도입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조달청에 위탁하는 공사계약 대상이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폐지되며, 수요기관이 조달청에 납입하는 구매대금 납입기간도 현행 30일에서 15일로 단축된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조달사업법시행령과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비축물자의 범위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원자재 수급기능이 추가되고,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비축물자의 외상판매도 가능케 된다. 다수 공급자에 의한 물품 계약제도(MAS : Multiple Award Schedule)는 품질과 성능, 효용 등이 유사한 물품을 다수의 공급자와 단가계약함으로써 수요기관이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36개정책 82건 ‘수출’…정책도 韓流열풍?

    36개정책 82건 ‘수출’…정책도 韓流열풍?

    ‘한류(韓流)’ 열풍이 정부정책에도 불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정책이 최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각 국에 ‘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IT(정보통신)와 관련된 정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7일 국무총리실이 주요 정책에 대한 외국의 벤치마킹 사례를 집계한 데 따르면 36개 정책,82건이 벤치마킹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까운 일본·중국에서부터 콩고, 페루 등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까지 14개 국가가 우리 정책을 도입했다. 일본(14건), 중국(13건), 베트남(10건), 말레이시아(7건), 홍콩(4건)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고객이다. 우리 정책의 인기품목은 정보화 기술 관련 정책들이다. 정보통신부의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과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행정자치부의 전자정부사업 등이다. 전체 89건 중 49건(60%)이나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의 고위공무원단과 아프리카 21개국의 공무원단이 이를 도입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G2B)시스템은 입찰에서부터 계약까지 인터넷으로만 처리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과 부조리 차단 효과를 낳고 있다. 전자입찰을 통해 지난해 36조원이 거래됐고,3조 30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됐다. 일본과 브라질 등 6개 나라가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6월에는 유엔으로부터 공공서비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과 리투아니아 등 5개국은 행정전산망을 도입했거나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 정보화마을 구축사업에는 KT(한국통신)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국세청의 홈택스(Home Tax)서비스나 과학기술부의 게임아카데미운영사업 등도 외국에서 인기를 끈 ‘품목’들이다. 이들 ‘수출정책’은 공산품이나 문화상품과 달리 당장 돈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생효과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IT강국’이라는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해당국가와의 우호적 관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철곤 국무총리실 심사평가조정관은 “IT분야를 중심으로 파급효과가 큰 주요정책을 선정, 외국에 집중 홍보하고 필요하면 정책자문관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조달청 기술직국장 배출될까?

    ●연말·연초 인사 앞두고 초미 관심 연말 또는 연초에 인사가 예상되고 있는 조달청에서 기술직 국장 배출 여부가 초미의 관심. 조달청은 지난 9월 김형률 차장이 물러나면서 국장급 이상 고위직 중 기술직이 전무한 상태. 청·차장을 포함한 본청 7개 자리와 서울·인천·부산 등 국장급 3개 지방청장이 모두 행정직이고 연말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국장급 인사(2명)들도 행정직. 그나마 유일한 기술직인 이영관 중앙보급창장은 계약직. 국장 승진후보 과장들마저 행정직 서열이 앞서 기술직 국장 배출은 당분간 난망하다는 지적. 한 공무원은 “개청 54년 만인 지난해 첫 기술직 차장이 배출되는 등 행정직이 압도적 분위기”라며 “인사 혁신에 대한 구호는 화려한데 업무의 전문성은 언제나 고려될지 궁금하다.”고 한마디. ●연수원, 특허청 - 통계청 ‘희비’ 교차 지난 1999년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신설로 연수원이 흡수됐던 특허청과 통계청이 정부의 연수원 환원 방침이 알려지자 희비가 교차. 특허청 국제특허연수원이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대전분원으로 바뀌어 그동안 특허청과 통계청이 공동연수원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 그동안 반환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집주인’ 특허청은 정부의 방침에 크게 환영하고 있지만 ‘세입자’인 통계청은 당장 나갈 수도 없는 처지여서 정부 처분만 기다리는 상황. 경기도 분당에 2000평 규모의 연수원 부지까지 마련했다 국가에 반납했던 통계청은 (통계의)위상이 높아졌고 연간 4000명 이상의 교육 및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만큼 독립 청사를 강력히 희망. ●여성 공무원들 “잘된 인사” 현장 부서이자 남성중심 조직으로 유명한 철도청에 학자 출신 여성인 최연혜 차장이 부임하자 대전청사 여성 공무원들이 희색. 최 차장은 대전청사 개청 이래 최고위직 여성 공직자일 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고위직 여성 발탁 인사라는 점에서 희소식이라는 반응. 대전청사 공무원(4023명) 중 여성공직자는 16.3%인 656명으로 이중 5급 이상 공직자는 114명이며 그동안은 2급(2명)이 최고. 박승기기자
  • “주사 대신 ‘전문관’이라 불러 주세요”

    호칭이 마땅찮았던 6급 이하 공무원에게 ‘실무관’,‘전문관’ 같은 이름이 부여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5일 “각급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6급 이하 모든 공무원들에게 담당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호칭을 마련, 각 부처에 이를 적극 사용토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무관’‘전문관’ 등의 호칭은 물론 정식 직급명은 아니다. 대외용이다. 민원인을 만날 때나 사무실 안에서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주사(6급), 주사보(7급), 서기(8급), 서기보(9급) 등의 직급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5급(사무관) 이상 공무원들과 달리 과장·계장과 같은 보직 이름이 없다보니 동료들끼리나 민원인들을 대할 때 불편을 겪어 왔다. 인사위는 국세청, 조달청 등에서 사용되는 ‘전문관’‘조사관’‘검사관’ 등도 검토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조달청 첫 여성지방청장 탄생

    조달청 첫 여성지방청장 탄생

    조달청에 여성 지방청장이 나왔다. 조달청은 7일 제주지방조달청장에 계약과 장경순(40·기술고시 22회) 서기관을 승진 임명했다. 개청 57년 만에 배출된 첫 여성 기관장이다. 장 청장은 1999년 미국 유학을 떠났다가 지난 6월 복귀,5년여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혁신과 업무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다면평가에서도 남성 직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청장은 조달청 유일의 기술고시 출신 여성 공무원으로,87년 공직 입문 후 줄곧 조달청에서 근무했다. 시설국 근무때 공공 건설공사 계약제도와 시설공사 패키지 서비스 도입 등 현안을 섬세하면서도 과감하게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콜로라도주립대 유학 중 ‘턴키공사에 관한 연구’로 공학박사 학위를 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 농림부 △종자관리소 품종심사과장 金應本 ■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총괄과장 金京鍾 ■ 조달청 ◇과장승진△제주지방조달청장 張京順△부산지방조달청 관리과장 金永喆◇과장전보△물자관리과장 李健徹△서울지방조달청 총무과장 鄭正祐
  • 조달청 이유있는 ‘항변’에 감사원 ‘움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조달청이 이례적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정정 보도문을 냈다. 조달청의 이유있는 항변에 감사원은 당황스러운 눈치다. 조달청은 감사원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정부조달구매제도 운영실태’ 감사결과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정부의 대국민 채널인 ‘국정브리핑’을 통해 지난 1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감사원은 앞서 조달청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며 “2004년 2월 현재 주요 원자재의 총 비축물량이 적정 재고량의 43.5%에 불과하다.”며 원자재 수급불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달청은 이같은 지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비축물량이 현저히 적었던 이유는 당시 전세계적으로 불었던 원자재 파동으로 조달청이 비축원자재를 대규모 방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주요 원자재 비축률은 70∼80% 수준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조달청의 설명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비축물량이 크게 부족하다는 감사원 지적사항이 발표되자 원자재 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면서 “중소기업 등에서 시장이 동요되지 않도록 현재 비축률에 대해 정확히 알려달라고 요구해 정정보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잘못됐다는 반박성 보도는 절대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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