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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전청사에선…] “외청 고위직은 남의 자리”

    부산지방조달청장이 연말 명예퇴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조달청이 뒤숭숭하다. 과거같으면 후임 인사로 ‘하마평’이 무성할 텐데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바로 개방형 직위이기 때문이다. ‘내부인사 불가설’이 나돌면서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는가하면 외부인사가 들어올 것이 분명해지면 명퇴 신청을 다시 포기한다는 설도 있다. 조달청만의 현상이 아니다. 개방형 채용을 앞둔 정부대전청사 각 외청의 공통된 고민이다. 공무원 사이의 경쟁으로 선발하는 공모직위와 해외 주재관 공모제도 ‘속앓이’를 가중시킨다.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인사정책이 힘없는 외청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빼앗고 스스로 무능함을 느끼게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본청 국장 자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청들은 대부분 개방형 직위나 직위공모 대상으로 지방청장을 지정했다. 그러나 종합 행정을 펼쳐야 하는 지방청장을 외부인사가 맡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러니 적격자를 선발하는 것도 힘겨운 작업이다. 직위공모 역시 상급 부서의 인사적체 해소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낙하산’논란 대신 자연스레 일방적 밀어내기식 인사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일부 부처는 ‘인사교류’를 내세워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청사의 고위공무원 A씨는 “교류라고 해도 상급부서에서 외청으로 내려오게 마련이지, 어디 외청에서 상급부서로 가는 사람이 있느냐.”면서 “현행 제도 아래서 외청은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조직 대대적 통폐합 행자부 업무이관뒤 폐지”

    “정부조직 대대적 통폐합 행자부 업무이관뒤 폐지”

    초대 중앙인사위원장을 지낸 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13일 “미래에는 정부가 작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업무를 중앙인사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한 뒤 폐지하고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등 성격이 겹치는 부처는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토안전부와 공공주택부, 우주청은 신설할 부처로, 여성가족부와 국정홍보처, 조달청은 폐지해야 할 부처로 꼽았다. 보건·복지·여성·노동은 복지부로 통합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도 자원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14일 여는 제299회 ‘정책&지식’ 포럼을 앞두고 미리 공개한 ‘새로운 정부-미래 정부론’이란 발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교수는 “정부 기관의 통폐합은 공무원 숫자의 축소를 동반해야 하며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숫자도 크게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최대 약점은 혁신정부란 이미지만 강조하다 실재와 주체는 사라지고 무기력과 허무감만 남은 줄 모르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지난 4년 동안 부동산, 교육, 통일 등 정부 정책은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현 정부는 아직 작기 때문에 공무원을 늘려야 하고 빚을 지면서까지 분배에 치중해야 한다는 형이상학에 빠져 있다.”고 질책했다. 그는 “특히 현 정부는 국민을 편하게 해주고, 일만 잘하면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홍보로 실재와 이미지를 뒤바꿔 국민에게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부가 되려면 ▲미래설계를 멋대로 재단하지 말고 ▲작고 효능있게 운영하고 ▲공공자료를 유리하게 조작해서는 안 되며 ▲홍보위주로 실재와 다른 이미지 조작에 급급하지 말고 ▲국제적 감각으로 국제 기준에 맞게 국가운영 틀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광양만에 ‘한국판 금문교’ 놓는다

    광양만에 ‘한국판 금문교’ 놓는다

    전남 광양만을 가로질러 여수 석유화학국가산업단지와 컨테이너부두, 광양제철소를 잇는 명물다리 2개가 놓인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비 8800억여원을 들여 여수산단에서 광양만을 거쳐 광양제철소를 연결하는 8.8㎞ 구간에 현수교와 사장교를 세운다. 더욱이 묘도에서 컨테이너부두 앞을 지나는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2.2㎞짜리 현수교(주탑 2개·조감도)로 건설된다. 수만t급 컨테이너 선박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여수산단내 GS칼텍스에서 묘도를 잇는 사장교는 1.4㎞이다. 이 두 다리는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에 앞서 상반기에 끝난다. 다리가 건설되면 여수산단에서 광양제철소 앞까지 거리가 기존 1시간20분대(60㎞)에서 10분대로 줄면서 물류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한 업체가 하는 턴키방식으로 이뤄진다.4개 공사구간에 8개 컨소시엄(기업연합),38개 업체가 참여했다. 최종업체 선정은 전남도가 보낸 설계평가서를 토대로 조달청의 입찰가와 수행능력 평가를 합쳐 다음달 말에 이뤄진다. 이번 4개 공사구간 가운데 전체 공사비의 절반을 넘는 3공구(4591억원)의 경우 2개 컨소시엄이 경쟁중이다.1개는 대림산업, 현대건설,SK건설과 지역업체로 동광·금광·남양·새천년건설 등 7개 업체이다. 또 하나는 삼성물산, 대우건설과 지역업체로 보성·제일·용진·덕흥건설 등 6개 업체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2만 60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2조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숙원사업이던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로 물류비 절감은 물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및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양재동 2011년 새 법조타운 서울가정법원·행정법원 이전

    이르면 2011년 서울가정법원과 행정법원이 현재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양재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29일 “현재 서초동만으로는 늘어나는 법정 수요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양재동에 연면적 3만 9600㎡ 규모의 신청사를 세우기로 하고 지난 7월 조달청을 통해 현상설계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2008년 3월로 예정돼 있으며 소요 예산은 600억∼700억원 선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입찰정보 보기 ‘입맛대로’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1일 관내 업체들에 입찰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관내 IT(정보기술), 벤처업체들에 적합한 입찰내용을 골라 SMS로 알려주는 기업지원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이 서비스 시행으로 관내 업체들이 조달청, 국방부, 도로공사 등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각종 입찰정보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으로 관내 업체들이 연 22억여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매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구 홈페이지(bid.guro.go.kr)를 방문해 회원가입하고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관외 업체는 연회비 28만 9000원을 내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860-3403.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시연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시연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G2B)의 개통 4주년을 맞아 전자입찰 체험 행사를 가졌다. 학계와 경제·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1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서울시 강남구가 발주한 ‘장애인 문화복지센터 신축공사’ 입찰 전 과정이 실제로 진행됐다.41억원의 예산으로 모두 26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입찰에서는 95점을 얻은 A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이날 나라장터를 국제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에 맞춘 영문 이름인 코넵스(KONEPS-Korea ONline E-Procurement System) 선포식도 가졌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나라장터가 개통된 뒤 4년 동안 57만건의 전자입찰이 이뤄졌지만 부정이나 해킹사고가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국민이 신뢰하고 자부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이용편의를 위한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등산객과 산림정책아이디어 토론”

    정부대전청사에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정책을 개발하거나,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보려는 움직임이 퍼져가고 있다. 동아리 모임 등에서 자발적으로 문제를 깨닫고 스스로 발품을 팔아 해결하는 방식이어서 화제를 모은다. 산림청의 ‘등산사랑’은 단순히 취미로 산을 찾는 산악회가 아니다. 산림청 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산림휴양문화의 개척자’를 자처하는 회원들은 ‘고객’의 시각으로 이용하기 편한 등산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박은식 등산사랑 회장은 “함양 육십령과 괴산 희양산 등에 올랐을 때는 회원들 사이에 훼손된 백두대간의 등산로를 산림정책 차원에서 하루빨리 정비해야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대전의 계족산에서는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설을 갖춘 도심 주변 등산로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문제의식은 다음달 수립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등산로 조성 및 관리 계획에 지침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등산사랑은 10월부터는 ‘등산객과의 대화’에도 나섰다. 산을 찾는 실수요자의 고견을 들어 산림정책에서 부족했던 ‘2%’를 채우겠다는 뜻이다. 대전청사에 있는 각 외청의 산악회장을 초청해 토론회도 갖기로 했다. 문화채청의 ‘무형문화재포럼’은 지난 4월 발효된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협약과 우리 문화재 정책의 괴리를 해소해보겠다는 포부로 문화재 공무원들이 결성한 자발적 모임이다. 회원들은 강릉 단오제와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등 전승현장을 찾아다닌다. 또 학계의 세미나에도 참여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초청 강좌도 열고 있다. 박희웅 회장은 “현장 확인 결과 무형 문화재와 관련한 유형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대책이 미흡함을 확인했다.”면서 “회원들이 제기한 문제는 연구를 심화시켜 정책 건의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의 ‘직무발명제도연구회’는 관심이 거의 없던 직무발명에 대한 법적 토대와 기준을 마련한 주역이다. 회원들은 기술의 해외 유출과 분쟁 증가의 원인이 제대로된 보상체계의 미비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업 방문과 연구, 세미나 등으로 개선안을 마련했고 특허법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직무발명을 발명진흥법으로 일원화시키는 제도화에도 성공했다. 연구회에는 외부 전문가 90여명을 포함한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회장인 이재훈 일반기계심사팀장은 “자발적 활동이지만 비용 부담 등 현실적 제약도 없지 않다.”면서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달청에서는 온라인 학습동아리인 유비네트와 오프라인 동아리인 구매제도연구회가 협력해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무조건적으로 품목을 지정하는 데서 벗어나 수요기관이 기관 실정에 맞는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다수공급자 계약제도가 획기적인 제도이지만,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조달시장 진입이 쉬워진 만큼 가격과 품질, 납기 등을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수요기관 신뢰를 잃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해 보완책을 마련토록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Local]원주시, 중남미 시장 개척단 파견

    원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중남미 시장 개척단을 페루와 콜롬비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동행해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시는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 페루의 조달청장 리카르도 살라사르(48) 일행을 초청,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조달청장과 국회의원 1명, 건설교통부 행정기획실장 등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원주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테크노밸리센터와 의료기기산업단지, 동화산업단지 내 관련 업체를 견학할 예정이다.
  • 조달청, 국유재산도 관리한다

    청사 신·개축과 시설공사 등의 경험이 있는 조달청이 국유재산의 수익성을 높이는 ‘첨병’으로 나선다. 조달청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재정경제부로부터 취득·매각·개발권한을 위임받아 수행하게 됐다. 총괄기능을 맡을 중장기개발팀과 실무를 담당할 국유재산관리팀도 신설했다. 유휴재산뿐 아니라 활용되지 못하는 잡종재산 등 관리 부처가 어디인지를 가리지 않고 개발을 건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비축토지 매각 및 매입 ▲권리보전조치 ▲국유재산 개발 ▲청사관리업무 등을 맡는다. 비축토지 매입은 보존할 필요가 없는 국유지를 판 대금으로 국가행정 수행에 필요한 땅을 미리 사두는 업무이다. 올해 592억원이 배정된 데 이어 해마다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9월 12일 건설교통부와 업무위탁협약을 맺어 42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도로와 하천 등 15만 6000여필지를 권리보전하는 업무도 맡았다. 등기부 등본과 토지대장에 기재된 면적과 현황 등을 일치시키는 작업으로 중앙구매사업단과 지방청에 54명 규모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조달청은 특히 활용도가 낮은 국유지를 개발하기 위해 단순 임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모델 개발에 나서는 한편 민간의 제안도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1일 “조달청이 국유재산 관리업무에 참여함으로써 조달행정이 57년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지방조직을 갖춘 조달청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조달청서 이런 일도?

    ‘조달청에서 이런 일도 하나요?’ 조달청이 28일 성남시가 주최하는 ‘성남시민 합동 결혼식’의 용역대행사를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공부문 용역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결혼식 용역계약은 1949년 조달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새달 12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치러지는 합동 결혼식은 성남시가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2쌍에 주는 선물이다. 용역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웨딩드레스 등 예식용품 준비와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축하연주와 행사도우미 배치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한편 조달청은 올들어 국제회의에서부터 마라톤대회와 줄넘기대회, 수학여행, 문화재발굴조사 등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한 용역계약을 맺었다. 강태간 정보기술용역팀장은 “공공부문에서 아웃소싱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다양한 용역구매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대가지급 폐지 논란

    조달청이 중소 조달업체의 원활한 자금관리를 위해 도입한 대가(代價)지급을 내년 1월1일부터 폐지키로 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대가지급 폐지는 각 부처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른 것. 수요기관의 직불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나 지방자치단체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시범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가지급 규모는 연간 10조원으로 중앙부처는 2조원대로 추산된다. 대가지급은 조달청이 조달기금을 활용해 수요기관 대신 물품값을 우선 지불하고 15일 이내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조달업체는 물품을 공급한 4시간내 조달청에서 대금을 받는다. 대가지급이 폐지되면 4만3000개 남짓한 조달업체들은 수요기관에서 직접 대금을 받아야 하고, 지급기간도 국가계약법상 14일 이내를 적용받는다.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각 부처는 대가지급이 폐지됨에 따라 조달청에서 대행하던 물품 검사와 검수·지급업무를 다시 해야한다.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시급한 물품 구매도 사실상 제약을 받게 된다. 조달업체들은 수금 예측이 어려워 자금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거래대상이 많은 조달업체들은 거래비용이 늘어나고 불편도 커질 전망이다. 조달업체 관계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문제가 없는 제도까지 과거로 되돌리는 것은 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다.”면서 “정책결정 과정에 업계의 의견 수렴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공영일(전 경희대 총장)영만(약사)용조(전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사장)영원(미국 거주)영기(〃)씨 모친상 신정식(사업)이병섭(전 한일합섬 부회장)박황생(사업)김익수(〃)성순현(정한개발 대표)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4●한재덕(자영업)재혁(국정홍보처 중국홍보관)씨 부친상 조성창(사업)씨 빙부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908-1599●최영자(대구 효성카톨릭대 교수)홍철(경산치과 원장)승철(두산인프라코어 사장)정철(재미 사업)영숙 명철(대구보건전문대 강사)씨 모친상 정치환(영남대 미술대 교수)손병대(중국 거주·전 SK네트웍스 상무)씨 빙모상 3일 대구 한훼미리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10분 (053)760-8801●이영일(하나은행 검사부장)영식(사업)영민(〃)씨 모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11●서이석(동아일보 어린이동아팀 부장)씨 부친상 채성근(SK네트웍스 21세기주유소 대표)이상준(팔석전자 부장)씨 빙부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001-1092●황종호(전 대림대학 학장·전 오산학원 이사장)씨 별세 정식(D.W.T.C 대표)경식(서울메트로)옥경(동요 작곡가)옥진(오산대 근무)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72-2014●나각규(의료보험공단 전주지사장)석규(사업)상규(금강코퍼레이션 대표)씨 모친상 김기수(농업)박균양(유니아나 전무)씨 빙모상 3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2)670-4431●임호균(경기 광주시 공보감사담당관)씨 모친상 2일 경기도 광주시 경안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765-2096●조래현(국세청 공보관실 사진담당)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62●박용환(원산업개발 대표)씨 상배 종호(YNK GAMES)상희(기업은행 가락동지점 계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30분 (02)3410-6912●서정명(서울경제신문 뉴욕특파원)씨 빙모상 2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2)220-9977●박수홍(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씨 모친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590-2697●조성태(대우건설 상무이사)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후 10시 (02)3410-6916●윤태석(조달청 변호사)씨 상배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02)3410-6908●김상철(이화공영 고문·전 한일개발 전무이사)씨 별세 현주(사라인터내셔널 대표)종희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4●남덕우(딴지문화사 대표)선우(마포구청)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65●김창헌(전 한국경제신문 사진부 차장)씨모친상 3일 경기도 시흥시 우리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031)404-4444
  • 외청공무원들 해외근무 ‘좁은 문’

    외교통상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해외 주재관 선발이 공모제로 전환되면서 대전청사의 외청 공무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모제는 국제기구 파견 적임자를 각 부처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뽑는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선발권을 외교통상부가 갖게 되면서 외청 공무원들이 뽑힐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공모제 도입과 함께 응모 범위도 조달·통계·특허·산림 등 소분류에서 재정금융, 과학산업기술, 농림해양 등 중분류로 개편됐다.예를 들어 산림 공무원만 가능했던 임무관이 농림해양으로 통합되면서 농림·해양수산·농업진흥 공무원에게도 문호가 열렸다. 우려는 최근 조달청의 시카고 구매관(4급)에 국무조정실 인사가 발탁되면서 현실이 됐다. 조달청은 ‘제몫’을 지키지 못한 데다 예산 부담 문제까지 대두됐다. 국무조정실로 복귀할 시카고 구매관의 체재비와 급여까지 부담할 판이기 때문이다. 과장 보직이 하나 없어지는 만큼 인사 병목현상도 안게 됐다. 내부에서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인정받는 노력이 부족하면서 자칫 5곳의 해외 구매관 자리 모두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돈다. 벨기에, 스위스, 미국 등 3곳에 주재관을 두고 있는 특허청도 사정은 비슷하다. 임기가 끝난 제네바 국제연합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참사관(4급) 공모를 앞두고 있다. 외청 가운데 인력풀이 가장 우수하다고 자신하는 만큼 “외부 인사가 1∼2년 책을 봐서 알 수 있는 업무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긴장된 모습이다.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에 임무관(4급)을 두고 있는 산림청도 “여기까지야 누가 눈독을 들이겠느냐.”고 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선발권을 가진 외교부는 최소한의 전문성만 있으면 언어능력에 우위를 둔다.”면서 “상대적으로 국제업무를 다룰 기회가 적었던 외청 공무원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초구 계약사무 전자화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30일 모든 계약 사무를 다음달 1일부터 완전 전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시행 방법은 공사나 물품구매, 용역 등이 필요하면 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을 이용해 입찰공고를 내고 낙찰자를 선정한다. 전자서명을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준공신고·대금청구·대급지급 순으로 e비즈니스를 구현한다. 이에 따라 업체는 정부 수입인지세액(10억원 초과 35만원,1억∼10억원 15만원,3000만원 이하 2만원 등)을 면제받고, 구청을 3∼4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 인감증명서 등 계약 관련 서류를 발급받거나 작성하지 않아 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업체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절감되고 구청을 여러 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며 전자화 도입을 반겼다. 구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이달 한달 동안 시범 운행을 실시하고 서울지방조달청 관계자를 초빙해 시스템 운영요령을 교육받았다. 서초구는 “2000년 말 전국 최초로 전자입찰제를 도입해 반향을 일으켰던 것처럼 유비쿼터스 행정의 결정판인 계약전산시스템도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부고]

    ●김진학(신원회계법인 이사)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2●김병천(보광산업 회장)씨 상배 선정(명지대 교수)민석(학생)소정(〃)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박해용(선진엔지니어링 이사)학용(문화일보 경제부장)철용(LG전자 북미지역 인사그룹부장)씨 부친상 김홍열(전 에넥스 전무)신관수(충남도청 사무관)이승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1●양성우(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과장)씨 부친상 24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51)852-9385●이천재(자영업)씨 부친상 이종덕(연합뉴스 경리관재부장)윤창호(자영업)씨 빙부상 24일 경기도 양평 용문 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1)775-1144●정해남(13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24일 강화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32)932-8762●서동필(대한축구협회 경기국장)씨 모친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3)250-2442●서동열(한솔건설 상무)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4●전동진(자영업)상진(서강대 사회학과 교수)욱진(자영업)경숙(약사)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김경한(서울지방조달청 사무관)지한(자영업)정한(〃)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9●이용권(서울보증보험 의정부지점장)씨 부친상 오상훈(동원케미칼화이바 전무)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6●김정빈(삼성전자)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5●안영규(iKTV충북방송 사회부장)씨 부친상 고광일(문화일보 청주 주재기자)한규종(아시아나항공 서울화물지점 차장)씨 빙부상 23일 청주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43)224-2898 ●진기수(사업)명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씨 모친상 조천오(사업)장병수(서울시 언론담당관 방송팀장)이성목(국민은행 검사기획부 팀장)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4●김정훈(연세대 수학과 교수)씨 빙부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92-0499●하현국(울산지법 부장판사)씨 모친상 24일 부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51)607-2659
  • 女상급자가 女부하 싫어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 상급자들도 여성 공무원을 기피하는 것은 직무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달청 여성 공무원 모임인 아름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원 954명 가운데 여성 229명 전원이 설문에 응했으며, 남성 157명은 일부 설문에 참여했다. ‘상급자가 여성공무원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남성 공무원은 53.5%가 ‘여성의 소극적 직무 수행’을 들었다.20.4%는 ‘산후휴가로 인한 업무공백’,12.7%는 ‘직무와 관련된 비공식적 활동 불참’을 들어 일반적인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반면 여성 상급자 89명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 보니 ‘일을 잘못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소극적 직무수행’이 각각 27%를 차지했다. 남성 중심 사회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요구 못지않게 여성 스스로도 반성이 필요함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성들은 보직배치에도 61.8%는 ‘다소 불평등하다’,9.0%는 ‘불이익이 많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평등하다’도 29.2%나 됐다. 여성들은 보직배치에 불평등한 이유로 44.7%가 ‘남녀의 역할 구분’,30.2%가 ‘남성위주의 조직운영’,17.1%가 ‘상급자의 여성기피’를 들었다.6.6%는 ‘여성 스스로 기피’하는 것이 이유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여성공무원들이 희망하는 보직으로 인사와 기획 등이 많았다.하지만 막상 청내에서 인사 담당 직원을 공모했을 때 여성 지원자는 없었다고 한다. 과다한 업무에 여성 스스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일형 아름회장은 21일 “여성 공무원이 역량을 발휘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 이번 조사의 목적이 있었다.”면서 “적극적인 교육·훈련 참여 등 여성의 능력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길종만(서울신문 편집국 편집부 미술팀장)씨 빙부상 19일 강원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3)258-2275●염재현(조달청 구매사업본부장)씨 부친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11-9809-7198●양감용(자영업)성용(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장)경용(대한클로딩컴퍼니 이사)씨 모친상 박용식(용화랑 대표)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20●석동균(대신자원 부사장)영균(동서이엔씨 부장)씨 부친상 최승엽(KCC 이사)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9●박완수(충북도청 사무관)씨 모친상 19일 청주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43)279-2764●이길수(전 한국식품 사장)씨 별세 재혁(코오롱유화 상무)재원(현대메디칼 대표)재윤(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원장)재현(카보캅 대표)씨 부친상 지용우(전 경미통상 대표)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94●박경화(변호사)씨 별세 철(고려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권일(사업)준형(제이스스타 대표)씨 부친상 이택종(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백윤기(아주대 법대학장)이진영(이진영안과 원장)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1●김종태(유한M&C 대표)씨 부친상 20일 중앙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860-3530●왕기항(고려대 사범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규호(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규용(동도공고 교사)규현(사업)씨 부친상 문혜신(신용보증기금 과장)씨 시부상 2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921-2899●이희경(전 아람건설 전무)씨 별세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4●이종엽(광주MBC 콘텐츠개발단장)씨 상배 2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0시 (062)250-4409
  • 투자公 사장 민간인 출신 뽑기로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추천위원회는 6일 사장 후보에 정부 관료와 한국은행 출신을 전면 배제하고 100% 민간인 출신을 내세우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는 최근 3개 국책은행과 조달청, 통계청 등의 기관장에 앞으로 재정경제부 등 정부 관료 출신을 무조건 임명하지는 않겠다는 청와대의 내부 방침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아울러 사장추천위는 ‘인력 풀’을 더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재경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사장 선임은 최소한 1∼2주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 등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마감한 사장 공모에 신청한 한은 출신 전·현직 3명도 모두 후보군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경부 출신으로 민간에서 활동하던 인사들도 사장 후보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력한 후보군에 포함됐던 홍석주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남은 임기 1년에 충실할 것이며 당초 KIC 사장에는 관심도 없었다고 직접 밝혀 왔다. 또한 사장추천위가 인력 풀을 확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인물이 부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재경부와 한은 출신 등을 배제할 경우 지금까지 거론되던 후보군은 김수룡 도이치뱅크코리아 회장,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부회장, 홍기명 JP모건 아시아지역 책임자그룹 멤버 등으로 압축된다. 전광우 부회장은 지난 KIC 사장 인선에서도 이강원 전 사장과 막판까지 경합했다. 하지만 100% 민간인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달 경우 증권이나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금융통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KIC 사장의 자격은 ‘금융·투자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자’로 제한돼 있다. 정부 관계자도 “한은이 KIC에 위탁할 외환보유고 200억달러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만 투자하도록 돼 있다.”면서 “때문에 해외 투자에 밝은 사람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앞서 “재경부 등 관료 출신이 국책은행이나 산하기관에 자동적으로 임명돼야 한다는 원칙은 무의미하다.”면서 “능력이 있다면 관료 출신도 가능하지만 무조건 재경부 등의 몫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고위공무원단 ‘이공계’ 약진

    고위공무원단 ‘이공계’ 약진

    그동안 정부의 ‘소외지대’에 있던 100개 이공계 및 전문직 공무원 직위가 고위공무원단 출범에 따른 직무등급 조정 결과 대거 평가절상됐다. 주요 경제·사회부처는 물론 이른바 권력기관의 직위가 현상유지에 그치거나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공직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몰아닥친 셈이다. 27일 중앙인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무원단 직위를 분석한 결과, 각 기관마다 이공계나 전문성이 있는 직위의 직무등급 상승추세가 두드러졌다. 관세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문화재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조달청, 중소기업청, 통계청, 특허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가장 큰 ‘수혜기관’이 됐다.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마이너리티 그룹’으로 분류돼 제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기관들이다. 과거 3급이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평가부장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장 등 이공계 및 전문직의 상당수가 한 단계 내지 두 단계 상승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처·청·위원회내 가~마등급 변화 다·라등급 비중 10%P 증가

    정부의 4개 처,18개 청,12개 위원회의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전반적으로 계급제 시절보다 평가절상됐다. 과거 1급에 상응하는 가등급과 나등급은 큰 변화가 없지만,2급에 해당하는 다등급과 라등급은 10%포인트 이상 늘었고,3급에 상당하는 마등급이 그만큼 줄었다. 특히 청 단위의 3급이 다등급과 라등급으로 대거 상향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산림청,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기상청, 병무청은 웃었다. 식약청은 3급이 14개 직위였으나 개편 결과 마등급이 1개로 줄었다. 반면 3급이던 생물의약품본부장이 다등급으로, 국립독성연구원 약리연구부장 등 3급 12개 직위는 라등급으로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환경부장과 농업공학연구소장 등 6개, 중소기업청도 소상공인지원본부장 등 6개, 기상청은 정보화관리관과 부신지방기상청장 등 5개, 병무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등 4개 직위가 각각 3급에서 라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경찰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문화재청도 전체적으로 과거 3급 직위가 한두개씩 2급 직위에 해당하는 마등급으로 올랐다. 경찰청의 운전면허시험관리단장, 관세청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과 인천세관장, 조달청의 부산지방조달청장과 인천지방조달청장, 통계청의 통계교육원장, 문화재청의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처 단위에서는 법제처의 3급 직위이던 법제지원단장이 라등급으로 격상됐다. 반면 기획예산처 장관정책보좌관이 2급에서 마등급으로 내려앉았다. 비상기획위원회는 상근위원이 1급에서 다등급으로 조정됐다.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일제강점하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도 각각 과거 2급 직위가 줄어들고 라등급이 늘었다. 직무분석과 직무등급 부여를 주도한 중앙인사위원회는 1급 5개와 2급 8개,3급 1개 직위가 있었다. 이것이 가등급 1개와 나등급 4개, 다등급 5개, 라등급 1개, 마등급 3개로 개편됐다. 모범을 보인 듯, 어떤 기관과 비교해도 하향조정의 폭이 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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