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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분석] 대출금리 더 오른다… 1500조 가계빚 ‘시한폭탄’

    한·미 금리 격차 0.75%P로 다시 벌어져 주택대출 금리 조만간 5% 돌파 가능성 저신용 취약차주 149만명 ‘뇌관’ 우려 미국이 올해 들어 네 번째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내년에는 ‘속도 조절’을 시사했지만 두 차례 추가 인상도 예고했다. 이와 맞물려 국내 대출금리 역시 오름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돼 15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 등은 곳곳이 살얼음판인 형국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25~2.50%로 0.25% 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축소됐던 한·미의 금리 격차는 다시 0.75% 포인트로 벌어졌다. 국내 가계부채는 지난 9월 말 기준 1514조 4000억원이다. 금리 상승기에는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한은이 2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7~10등급)인 ‘취약차주’는 149만 9000명, 대출 규모는 85조 1000억원에 이른다. 이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67.6%다.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70%에 육박한다는 의미로, 전체 평균(38.8%)을 2배 가까이 웃돈다. 특히 대출금리 오름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난 17일 발표된 11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잔액 기준 1.95%로 3년여 만에 최고치다. 여기에는 이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등 추가 인상 요인은 반영되지 않았다.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이날 기준 KB국민은행 4.82%, 신한은행 4.60% 등이다. 조만간 5%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현식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PB팀장은 “미국이 내년에도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한은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 “시장금리가 더 오를 여지가 큰 만큼 대출 규모를 줄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금리 5% 육박...대출자들 어쩌나

    주택담보대출 금리 5% 육박...대출자들 어쩌나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부터 올라 5%에 육박했다.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올랐기 때문이다. 서민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날 KB국민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60~4.80%로 올랐다. 전날보다 0.03% 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3.20~4.55%에서 3.23~4.58%로, 우리은행은 3.30~4.30%에서 3.33~4.33%로 각각 0.03% 포인트씩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인상 폭이 더욱 크다. 국민은행은 전날 3.35~4.55%에서 이날 3.45~4.65%로 0.1% 포인트 올랐다. 신한은행도 3.18~4.53%에서 3.28~4.63%로, 우리은행도 3.23~4.23%에서 3.33~4.33%로 0.1% 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NH농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83~4.45%에서 2.87~4.49%로 0.04% 포인트씩만 인상했다. 가산금리를 0.06% 포인트씩 낮춘 영향이다. 전날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3%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93%로 0.03% 포인트 올랐다.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3조 5000억원 증가했다. 잔액은 총 598조 2000억원이었다. 이 중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를 선택한 대출자들은 이번 금리 인상에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 모드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 모드

    美 기준금리 인상 발맞춰 주담대 올라 기존 대출자, 고정금리 갈아타기 급증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환율 상승18일 기준금리 동결에도 시중금리가 뛰고 고정금리 대출이 늘어나는 등 시장은 한 발 앞서 움직이는 모양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9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1.90%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개월째 상승 중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1.83%로 전월보다 0.03% 포인트, 올해 들어 0.17% 포인트 올랐다. 코픽스에 연동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잔액 기준으로 신한은행은 3.20∼4.55%, NH농협은행 2.90~4.52%, 우리은행 3.30∼4.30% 등으로 4%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자들은 고정금리로 갈아타려고 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신규 취급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2016년 7월 57.8%에서 지난 5월에는 22.2%까지 떨어졌다가 6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8월에는 27.4%까지 올랐다. 하지만 9·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줄면서 고정금리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러 왔다가 예전보다 대출액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가 최초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혼합형 상품의 금리를 웃도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고정금리 대출 상품에는 미래 금리 변동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위험)를 금융회사가 떠안는 조건으로 대출 금리에 0.5~1% 포인트가량 추가로 얹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진 이유는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4.2bp(1bp=0.01%p) 내린 연 1.981%로 장을 마쳤다. 반대로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동결 발표 직후 빠르게 오르기 시작해 전날보다 8.7원 오른 1135.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美 기준금리 인상] 금리 뛰면 가계빚 2083조 위태위태… 미친 집값은 일부 잡힐 수도

    [美 기준금리 인상] 금리 뛰면 가계빚 2083조 위태위태… 미친 집값은 일부 잡힐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6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기준) 금리를 2.00%~2.25%로 0.25% 포인트 올리면서 대출이 있는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출을 옥죈 상황에서 미국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미국이 올 들어 기준금리를 세 번 올렸지만 한국은행은 아직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시중은행의 변동형과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짓는 주요 지표는 모두 오름세다.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지난달 잔액 기준 1.89%로,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지난해 8월 1.59%에서 한 달도 빠지지 않고 12개월 연속 올랐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대체로 4% 중·후반을 찍었다. KB국민은행은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4.78%, 신한은행은 4.54%, NH농협은행은 4.51%다. 2분기 기준 가계대출은 1493조원, 자영업자 대출은 590조원이다. 시중금리가 일률적으로 0.25% 포인트 오르면 연간 약 5조원의 이자를 더 내야 한다. 예를 들어 변동금리로 3억원의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면 대출금리가 0.25% 포인트 오를 경우 한 달에 6만 2500원의 이자를 더 내야 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에는 이자부담액이 연간 수백만원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면서 “빚을 감당할 수 없는 가계와 자영업자들이 적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제 추가 대출을 얻기보다 기존 대출을 갚아 가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현식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PB팀장은 “내년 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3.25%까지 오를 전망이기 때문에 대출자들은 자신의 빚을 다시 한번 점검해 미리 적정 수준으로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3년 이상 장기적으로 대출을 쓸 경우에는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대출을 받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너무 급하게 돈을 갚을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무턱대고 빚을 갚았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3억원과 예금 1억 3000만원, 마이너스 통장 대출 8000만원이 있는 A씨가 내년 5월에 분양받은 아파트(분양가격 8억원에 계약금 8000만원 납입)에 입주해야 한다면, 예금을 깨서 마이너스통장을 바로 갚기보다는 대출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이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잔금을 치러야 하는 시점에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당분간 정부 정책이 대출을 옥죄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니 만큼 향후 투자나 이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 대출자들은 유동성을 생각해서 급하게 대출을 갚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발 금리 인상이 가계의 이자 부담은 늘리겠지만, 최근 ‘과열’이라는 평가를 받는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에는 진정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8·2대책(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과 이번에 내놓은 9·13대책(종합부동산세 강화·주택담보대출 제한) 등과 맞물리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8·2대책은 주택 투자를 통해 얻는 수익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9·13대책은 여러 개 주택을 보유하는 데 따른 부담을 늘린 것”이라면서 “여기에 금리까지 오르게 되면, 주택을 유지하는 데 적지 않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어도 새로 집을 사는 수요를 차단하는 데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주택자들의 투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 투자의 원칙도 결국 수익과 비용”이라면서 “기준금리가 미국을 따라 3%대로 올라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5%대로 상승하게 돼 지금보다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1.5배 정도 늘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접근이 더 조심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청약 등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분양가격을 인위적으로 누르고 있기 때문에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주변보다 저렴한 편”이라면서 “기존 주택 시장은 금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시價 인상”에 주담대 금리도 올라… 부담 커지는 주택 보유자

    “공시價 인상”에 주담대 금리도 올라… 부담 커지는 주택 보유자

    시중銀 코픽스 연동 금리 0.02%P↑ ‘변동형’은 연내 최고 5% 돌파 예상 1주택자들 체감 고통 더 커질 수도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택 공시가격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주택 보유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집을 팔아 시세차익을 챙기기 어려운 1주택자들은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를 기존 3.56∼4.76%에서 3.58∼4.78%로 0.02% 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3.19∼4.54%), 우리은행(3.29∼4.29%), NH농협은행(2.89∼4.51%) 등도 0.02% 포인트씩 인상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안에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최고 5%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한국은행도 이에 맞춰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을 끼고 집을 산 사람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위기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형성되기 전인 2006~2008년에는 은행권 주담대 금리가 5~7% 수준이었다. 게다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는 9·13 대책 후속 조치 점검회의에서 시세가 급등한 주택의 가격 상승분을 공시가격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현재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공시가격/실거래가)은 50~70% 정도다.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은 주택 경기가 반등을 시작한 2014년 0.36% 이후 2015년 3.12%, 2016년 5.97%, 지난해 4.44%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5.0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서울 집값이 급등한 데다 정부가 시세반영률을 높이기로 한 만큼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9·13 대책의 타깃이 된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가 내야 하는 재산세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1주택자는 집값이 올랐다고 해서 집을 팔아 시세차익을 챙기기도 어렵다. 부동산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는 내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실제 정부가 느끼는 조세 저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주담대로 집을 산 1주택자는 시세차익을 실현하기 어려운 반면 대출 이자와 보유세 부담은 커지기 때문에 체감하는 고통은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카드 수수료 인하’ 연회비 인상으로 가나

    영세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0% 초반대로 낮추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자가 부담을 나누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금융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 개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금융위는 카드 수수료 개편과 관련해 ▲수익자 부담 원칙 ▲사회적 약자 배려 ▲카드사 부담 여력 내 추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종합대책 검토·마련 등 5대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금융위의 목표는 카드 수수료율을 영세 가맹점은 0% 초반대로, 중소 가맹점은 0%대로 낮추는 것이다. 현재는 매출 5억원 이상인 일반 가맹점은 2% 안팎,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은 1.3%,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은 0.8%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투입과 세액공제 확대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결제 보편화로 세수 확보에 상당한 효과를 본 점과 영세 자영업자는 취약계층인 만큼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내세워 예산 당국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함께 카드사와 소비자도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 또한 추진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목포 지역 현장 방문 때 “가맹점뿐 아니라 카드 사용자, 정부가 부담을 나눠 질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결제 확대로 편의를 누리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비용은 내지 않고 있다는 논리다. 현재 가맹점이 내는 이른바 ‘적격비용’ 중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가 분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카드사들은 카드 연회비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수익성 위주로 회원을 정리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만으로 비용 감당이 어려워지면 결국 연회비 인상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파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내년부터 우대 수수료율(중소 가맹점 1.3%, 영세 가맹점 0.8%)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2% 안팎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를 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카드 수수료 인하’ 연회비 인상으로 가나

    영세점 수수료율 0% 초반대 추진 정부·카드사 비용 분담 방안 거론 카드사는 연회비 올려 감당할 수도 영세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0% 초반대로 낮추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자가 부담을 나누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금융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 개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금융위는 카드 수수료 개편과 관련해 ▲수익자 부담 원칙 ▲사회적 약자 배려 ▲카드사 부담 여력 내 추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종합대책 검토·마련 등 5대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금융위의 목표는 카드 수수료율을 영세 가맹점은 0% 초반대로, 중소 가맹점은 0%대로 낮추는 것이다. 현재는 매출 5억원 이상인 일반 가맹점은 2% 안팎,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은 1.3%,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은 0.8%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투입과 세액공제 확대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결제 보편화로 세수 확보에 상당한 효과를 본 점과 영세 자영업자는 취약계층인 만큼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내세워 예산 당국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함께 카드사와 소비자도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 또한 추진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목포 지역 현장 방문 때 “가맹점뿐 아니라 카드 사용자, 정부가 부담을 나눠 질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결제 확대로 편의를 누리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비용은 내지 않고 있다는 논리다. 현재 가맹점이 내는 이른바 ‘적격비용’ 중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가 분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카드사들은 카드 연회비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수익성 위주로 회원을 정리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만으로 비용 감당이 어려워지면 결국 연회비 인상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파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내년부터 우대 수수료율(중소 가맹점 1.3%, 영세 가맹점 0.8%)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2% 안팎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를 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변동형 전세·신용대출 ‘눈덩이’… 서민 곡소리

    변동형 전세·신용대출 ‘눈덩이’… 서민 곡소리

    금리 인상기 이자부담 ‘한숨’ 0.25%P 오르면 2조원 가중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 인상에 따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 가계 부채의 취약 고리가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총잔액은 53조 6888억원이다. 이는 1년 전보다 43.43%(16조 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이 포함된 은행권 기타대출은 전달 대비 2조 5000억원 증가해 지난달 말 204조 6000억원이다. 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은 지난달 말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전세자금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은 고정 금리·분할 상환 대출보다 변동형 대출이 많아 시중금리 상승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대출금리가 0.25% 포인트 오르면 가계 이자 부담은 약 2조 3000억원 늘어난다고 추산한다. 이미 시중 금리는 오름세다.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잔액 기준으로 연 1.83%를,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1.82%를 찍었다. 시중은행은 18일부터 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COFIX가 오른 만큼 0.03% 포인트 올릴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COFIX 주담대 금리는 연 3.52~4.72%가 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인 갭 투자자들은 상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연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6% 될 듯… 3년 이상 대출 땐 고정금리가 유리

    연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6% 될 듯… 3년 이상 대출 땐 고정금리가 유리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대출금리도 한층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다. 이미 최고 연 5%를 넘어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말쯤엔 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이상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변동금리를 이용하더라도 금리 상승폭이 완만한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상품을 이용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변동금리는 ‘잔액 코픽스’ 이용해야 22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2016년 7월 역대 최저인 연 2.66%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 지난 1월 3.47%까지 올랐다. 2014년 9월(3.50%)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면서 지난달 일부 은행에선 이미 최고 5%를 돌파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전 세계 채권시장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국내 시장금리도 연동해 상승한 것이다. 미국이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상향조정하는 등 긴축의 고삐를 조인 만큼 앞으로도 대출금리는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김현식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이주열 총재 발언 등을 봤을 때 한국은행도 올해 1~2회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면서 “주담대 금리는 지금보다 0.3~0.4%에서 0.5~0.6% 포인트 정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상승기에는 빚을 줄이는 게 최고의 ‘재테크’다. 원금을 줄일 수 없다면 이자 부담이라도 낮춰야 한다. 변동금리는 고정금리보다 0.3~0.5% 포인트가량 낮아 당장의 부담은 적지만 향후 큰 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김정애 신한PWM분당중앙센터 팀장은 “대출 기간이 3년 이내라면 변동금리, 그 이상이면 고정금리로 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대출 기간이 짧아 변동금리를 이용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 변동금리는 주담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를 어떻게 반영하느냐에 따라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둘로 나뉜다. 신규 코픽스는 전달 시장금리를 즉각 반영한다. 잔액 기준은 그간 자금 조달 비용을 누적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반영이 상대적으로 늦다. 따라서 금리상승기엔 잔액 코픽스가 유리하다. ●제2금융권 대출 정리… 이자 낮춰야 전문가들은 금리상승기라고 무조건 고정금리로 갈아타기보다는 상환 계획을 먼저 점검하라고 추천한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한은이 시장 상황을 보면서 미국과 6개월 정도는 시차를 두고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전망”이라면서 “급하게 기존 대출을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여러 금융기관에 빚을 지고 있는 다중채무자라면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 대출부터 정리해야 한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정부의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해 이자를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면서 추가 대출을 받은 경우 전세가격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최종구 ‘묻지마 가산금리’ 경고장… 은행은 또 ‘반짝 시늉’으로 끝낼까

    [스포트라이트] 최종구 ‘묻지마 가산금리’ 경고장… 은행은 또 ‘반짝 시늉’으로 끝낼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고무줄처럼 들쭉날쭉한 은행 대출 가산금리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대출금리 상승 폭이 예금금리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며 가산금리 산정 체계에 문제가 있는지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의 압박이 시작되면 꼬리를 내렸다가 어느 순간 슬며시 고개를 치켜드는 가산금리가 이번엔 잡힐지 주목된다.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 쉽게 말해 ‘원가’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금융채 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 대표적으로 활용된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씨티 등 8개 은행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해 매달 중순 공시한다. 금융채 금리는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의 유통금리로,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과 만기별로 발표한다. CD 금리는 금융투자협회가 10개 증권사로부터 보고받은 값 중 가장 높은 것과 낮은 것을 제외한 8개사 평균을 산출해 하루 두 번 고시한다. 따라서 기준금리 산정은 개별은행이 개입할 수 없다.은행이 영업을 하려면 자금 조달 외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 인건비 등 업무 비용과 세금 등 각종 법적 비용, 돈을 떼일 가능성에 대비하는 위험 프리미엄 등이 필요하다. 은행은 이런 비용에 순수 마진인 목표이익률까지 녹여 가산금리를 책정한다. 구체적인 가산금리 산정방식은 영업기밀이라며 공개하지 않는다.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상품 가격과도 같은 대출금리 결정권은 당연히 판매자인 은행에 있다. 특정은행이 대출금리를 지나치게 높이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경쟁력을 잃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일반 상품과 달리 신용등급, 소득수준, 보유자산 등에 따라 제각각 결정되고, 소비자는 정보의 제약으로 은행 간 금리를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은행들이 이를 악용해 ‘이자놀이’를 한다는 지적이 과거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다.이에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2012년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을 제정했다. 목표이익률 등 가산금리 주요 항목을 조정하거나 신설할 때는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받게 했다. 또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대출유형에 따른 신용등급별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매달 공시토록 했다. 모범규준은 법적 강제성 없이 업계 자율에 맡긴 것이지만, 가산금리 ‘거품’을 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산금리를 둘러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금리인상기 도래로 최근 대출금리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봇물처럼 터졌다. 기준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인상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은행들이 합당한 이유 없이 가산금리까지 높이는 건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예금금리는 거북이 걸음처럼 찔끔 오르거나 오히려 뒷걸음질해 분노를 키웠다. 실제로 금융위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산금리는 변동성이 지나치게 심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한 은행은 지난해 4월 1.3%의 가산금리를 매겼는데, 5월에는 같은 신용등급자에 대한 대출임에도 1.5%로 0.2% 포인트나 높였다. 다른 은행은 지난해 10월 1.52%였던 가산금리를 11월 1.12%로 0.4% 포인트나 낮췄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상환기간이 최장 30년을 넘어 0.1% 포인트 금리 차도 대출자에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 1월 은행 잔액기준 예금금리(총수신금리)는 전달보다 0.03% 포인트 오른 1.21%에 그친 반면 대출금리는 3.53%로 0.05%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 차는 2.32% 포인트로 확대돼 2014년 11월(2.36%포인트)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80%로 전달 대비 오히려 0.01% 포인트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3.62%→3.69%로 0.07% 포인트나 올랐다. 예대금리 차는 1.89% 포인트로 지난해 11월(1.76% 포인트)에 비해 두 달 만에 0.13% 포인트 뛰었다. 국내 19개 은행(인터넷은행 포함)은 지난해 11조 2000억원의 순이익을 남겨 재작년 2조 5000억원보다 4.5배나 늘었다. 2011년(14조 4000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금리상승기에 ‘이자놀이’로 앉아서 돈을 벌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자이익이 2016년 34조 4000억원에서 37조 3000억원으로 2조 9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전당포 영업’에 빠졌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최 위원장은 “시장경쟁을 통해 결정되는 가격변수인 금리수준에 대해 정부가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그러나 가산금리 산정방식은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하며, 소비자를 차별해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예금금리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고, 예대금리 차가 커지는 현상은 자율적인 금리결정권을 가진 은행이 타당성을 설명해야 할 부분”이라며 “은행들이 모범규준을 당초 취지대로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금리산출 관련 내부통제체계 및 내규에 따른 금리조정 합리성 등에 대한 은행권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이와 별도로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금리산정 투명성과 객관성, 합리성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또 대출금리 인하요구권 등 소비자 권리보호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는지 등도 함께 파악할 계획이다. 하지만 은행들은 정부가 사실상 금리 책정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관치금융’의 부활이라고 반발한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가산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금융당국 수장이 직접 서슬 퍼런 경고장을 날렸는데, 누가 소신있게 금리를 결정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05% 포인트 올렸다가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고 3주 만에 되돌렸다. 당시 금감원은 “금리결정권은 은행에 있다”면서도 “가산금리 산정 방식이나 수준이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 신한은행이 큰 부담을 느꼈다는 관측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한銀 주담대 가산금리 내일부터 다시 ‘원위치’

    신한은행이 결국 가산금리를 ‘원위치’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가산금리를 올렸지만 금융당국의 압박에 ‘백기’를 든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한동안은 가산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12일부터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대출의 가산금리를 0.05% 포인트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코픽스 잔액 기준 대출은 올렸던 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신한은행은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 주택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대출의 가산금리를 각각 0.05% 포인트 올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예금금리를 0.1~0.3% 포인트 올렸고 이로 인해 조달비용이 늘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은행 대출금리는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신한은행에 ‘가산금리 인상이 부적절하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제동을 걸었다. 주택대출의 기준금리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데 가산금리까지 추가로 올릴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신한은행은 가산금리를 다시 내리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달비용 상승분이 기준금리에 일부 반영되는 부분이 있어 가산금리를 조정했다”면서 “코픽스 잔액 기준 주택대출은 금리가 신규 기준보다 0.2% 포인트 정도 낮아 대출 쏠림 현상이 우려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年 5% 목전에 둔 주담대 금리… 대출자 ‘아찔’

    年 5% 목전에 둔 주담대 금리… 대출자 ‘아찔’

    지난해 시장금리가 0.5% 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에 육박했다. 1억원을 빌렸을 때 연 이자가 50만원 정도 상승한 셈이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의 혼합형(5년간 고정, 이후 변동금리) 담보대출 금리는 1년 동안 최대 0.5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NH농협은행의 혼합형 주택대출 가이드금리는 2일 기준 3.71∼4.85%다. 지난해 1월 2일 기준 농협은행의 담보대출 금리가 3.26∼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저금리는 0.45% 포인트, 최고금리는 0.55% 포인트 오른 셈이다.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지난해 초 2.03%에서 2.58%로 치솟았다. 신한은행의 경우 2일자 담보대출 가이드금리가 3.68∼4.79%로, 1년 전 가이드금리인 3.48∼4.59%보다 0.20%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측에 가산금리 인상이 부적절하다며 제동을 걸었지만 신한은 2일 기준 담보대출 금리에 2.20%의 가산금리를 계속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2일 담보대출 가이드 금리는 3.58∼4.58%로, 지난해 1월 2일(3.38∼4.38%)보다 0.20% 포인트 높다. KEB하나은행의 가이드금리는 3.495∼4.695%로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0∼11월 최고금리가 5%를 넘기면서 담보대출 금리 5% 시대를 열었지만, 당국의 경고 목소리가 나온 이후 가산금리를 낮췄다. 최저가산금리는 지난 26일 1.120%에서 2일 0.920%로 떨어진다.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5일까지 혼합형 담보대출 금리를 3.65∼4.85%로 적용한다. 한편 변동형 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의 경우 지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이 1.77%로 1년 사이에 0.26% 포인트 상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한銀 주담대 가산금리 인상 ‘제동’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데 가산금리까지 추가로 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측은 지난 26일 신한은행 관계자를 만나 최근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서 가산금리 인상 근거를 제출받아 점검한 결과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각각 0.05% 포인트 올렸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시중은행의 첫 가산금리 인상이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코픽스 기준 대출은 은행연합회가 매달 고시하는 코픽스 금리에 은행이 정한 가산금리를 더하고 금융채 5년물 기준 대출은 시장에서 매일 정해지는 금융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이달 초 예금금리를 0.1~0.3% 포인트 인상했고 이에 따라 조달비용이 늘었다는 점을 들어 가산금리를 올렸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런 부분이 기준금리에 반영되는 만큼 가산금리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에 편승해 가산금리를 더욱 올려 마진 확대에 나서는 것을 감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신한은행은 금융당국의 지적에 곧바로 인상된 가산금리를 복원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산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담대 가산금리 홀로 올린 신한銀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올렸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서 시중은행에서 가산금리 인상은 처음이다. 금융당국이 합당한 이유 없이 가산금리를 올리는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다른 은행들도 인상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각각 0.05% 포인트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이번 가산금리 인상으로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은 2.50%,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은 2.40%,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2.20%의 가산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대출 고객들에게 각각 3.17~4.48%, 2.96~4.27%, 3.64~4.75%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이달 초 예금금리를 0.1~0.3% 포인트 인상했고 이에 따라 가산금리도 소폭 조정하게 된 것”이라면서 “대신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하는 전세자금대출 등의 가산금리는 0.5~1.0% 포인트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은행들도 가산금리를 인상할지 주목된다. KB국민,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달 초 예금금리를 일제히 0.1~0.3% 포인트 올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대출 원가가 올라가 가산금리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출 조달비용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담대 금리 4.5%대 ‘껑충’… 속타는 대출자들

    주담대 금리 4.5%대 ‘껑충’… 속타는 대출자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른다. 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번 달 미국도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세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초저금리 시대에 변동금리로 자금을 빌렸던 대출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여기에 시중은행들이 최근 몇 년간 가산금리의 주요 요소인 대출상품의 수익 목표치를 올려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은행들이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드는 대신 이자놀이로 최대 실적을 냈다’는 비판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은 18일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농협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담보대출 금리(6개월 변동금리)를 지난 15일 2.83~4.42%에서 18일 2.98~4.57%로 0.15% 포인트 올린다. 최고금리가 연 4.6%에 육박하는 셈이다. ▲하나 3.370~4.504% ▲국민 3.26~4.46% ▲신한 3.12~4.43% ▲우리 3.17~4.17% 등 다른 은행들도 상향 조정한다. 변동형 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최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코픽스의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15% 포인트 상승한 1.77%로 집계돼 2015년 4월(1.77%)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여전히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오름세에 놀라 무작정 고정금리로 갈아타기보다는 대출 잔액과 만기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들은 최근 몇 년간 내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상품의 목표이익률을 과도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월부터 지난 9월 사이 시중·지방·특수은행 등 15곳 중 10곳이 가계 일반신용대출 목표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신용한도대출 목표이익률을 올린 곳은 9곳, 담보대출 목표이익률을 높인 곳은 10곳이었다. 하나은행의 가계 일반신용대출 목표이익률은 2013년 12월 1.25%에서 2015년 12월 2.25%, 지난해 2.73%로 뛰어올랐다. 이 사이 가산금리는 2013년 말 2.76%에서 지난 9월에는 3.04%로 책정됐다. 국민은행 역시 같은 기간 0.72%에서 1.40%로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12%였던 일반신용대출과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 목표이익률을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 각각 1.25%, 1.27%로 올렸다. 제 의원은 “은행들이 혁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대신 금리 마진만으로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이들이 ‘전당포식 영업’ 관행에서 탈피하도록 당국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순이자마진(NIM)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은행의 핵심 수익 지표다. 은행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나머지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순이자마진이 높을수록 은행은 수익이 커지는 반면 고객의 예금을 저금리로 유치해 고금리 대출을 한다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 시장금리 뛰니 모바일 신용대출 금리도 덩달아 올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자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2.96%를 기록했다. 지난달 6일만 해도 2.88%였지만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0.08% 포인트 오른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채 3개월물 금리를 기준으로 매일 대출 금리가 바뀐다. 케이뱅크는 지난 11일 직장인K 신용대출을 재개하면서 가산금리를 1.90∼5.10%에서 1.93∼6.41%로 올렸다. 여기에 시장 금리도 오르면서 최저금리는 2.82%로 판매 중단 직전인 6월 말(2.68%)과 비교해 0.14%포인트 올라갔다. 케이뱅크는 3개월 코리보(은행간 단기 기준금리) 금리를 기준으로 사용한다. 이처럼 인터넷은행의 대출 상품 금리가 오르는 것은 시장 금리가 상승세여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6일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를 신규 기준은 0.05% 포인트, 잔액 기준은 0.02% 포인트 올렸고, 그에 따라 코픽스 금리와 연계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어 대출 금리는 당분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금리상승 본격화, 가계 빚 부실 선제 대응을

    금리 상승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고채 등 채권금리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어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전국은행연합회가 매달 발표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0.05% 포인트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인상으로 빚을 내 내 집 마련에 나선 가구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이달부터 보유 자산을 축소하고 나선 데다 오는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은행도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기준금리(연 1.25%)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금리 상승 국면에 앞서 1400조원에 이르는 가계 빚의 부실화를 막으려면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은 4조 9000억원 늘어 잔액이 74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8월의 증가 폭보다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 폭이 줄어 1조 70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3조 3000억원 늘어 총 561조원에 이르렀다. 8월의 3조 1000억원 증가보다 소폭 늘어났다. ‘8?2대책’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대신 개인사업자 대출이 8월보다 5000억원 많은 3조 4000억원 늘어나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적되는 가계부채 총액은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최근 분석한 결과 현재(6월 기준) 143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국민의 약 36%가 빚을 지고 있고, 1인당 부채 규모는 7747만원이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 빚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다. 이는 가계지출 감소로 이어져 소비를 위축시키게 된다.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한 축이 흔들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달 중 발표될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부채 증가도 억제하고 금리 인상 리스크도 줄일 복합적인 방안이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그제 국정감사에서 부동산과 복지, 일자리 등을 중심으로 가계부채를 종합관리하는 범정부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금리 인상에 대비해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미시적으로는 기준금리보다 2~3배 높은 가산금리를 책정해 ‘이자놀이’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은행들의 영업 행태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기 바란다.
  • [오늘의 경제 Talk 톡] 코픽스(COFIX)

    ●코픽스(COFIX)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말한다. 시중은행들은 은행연합회가 매달 고시하는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금리를 정한다.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시장 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 때문에 2010년 도입됐다.
  •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늘부터 오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7일부터 오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8월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1.52%라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1.56%에 이어 9개월 만에 최고치다. 9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2% 포인트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8개월 만에 올해 1월 기준 코픽스와 같은 수준으로 올랐다. 코픽스는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말하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시중은행들은 은행연합회가 매달 고시하는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금리를 정한다. 이날 공시된 코픽스는 17일부터 시중은행 대출 계약 때 반영된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시장금리의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새로 조달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므로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상황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와 연동해 적용 금리를 정하는 대출을 받는 경우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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