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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조난/기습 폭우땐 계곡 피해 능선으로

    ◎고립대비 최소한 비상식량·야영장비 꼭 준비 폭우등의 갑작스런 악천후는 여름철 산행의 위험천만한 복병이다.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폭우로 수위가 크게 올라간 계곡을 만나면 무리하게 건너가려 하지 말고 산비탈이나 능선을 타고 계속 올라가는 것이 좋다. 하산 중일 땐 등산지도로 다리가 있는 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다리가 없을 땐 능선쪽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거나 물이 줄기를 기다렸다가 내려와야 한다. 장기간 고립에 대비해 최소한의 야영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텐트가 아니라면 판초우의라도 갖고 가야한다. 미숫가루,초콜릿 등 비상식량도 준비해야 한다. 야영지는 물가에서 떨어진 곳을 택해야 한다. 계곡 옆에 나뭇가지나 오물 등이 걸려있는 것을 살펴보면 예전에 물이 불었을 때 어디까지 차올랐는지 알 수 있다. 악천후에 부상자까지 겹치면 더 난감하다. 여러 사람이 산행을 할 땐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코스와 일정을 짜야한다. 어린이에겐 등산화보다 운동화를 신기되 밑창이 두껍고 쿠션이 좋은 것을 고르면 된다. 바닥에 요철이 있는 조깅화가 제격이다.
  • “잠수정 南北 공동조사하자”/장성급회담서 제의

    ◎해명·재발방지 약속 요구 유엔사령부는 30일 하오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사·북한군 장성급 회담에서 북한 잠수정 침투 사건이 명백하게 정전협정을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하고 북한측에 남북공동조사를 제의했다. 또 북한측의 책임있는 해명과 관련자 처벌 등 가시적인 조치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유엔사는 시신송환문제와 관련,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기처리한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향후 대령급 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북측은 시신송환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유엔사는 회담에서 북측이 ‘잠수정 표류’라고 주장하자 우리측의 조사결과와 침투 도발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잠수정 사건을 ‘조난에 의한 우발적 사고’라고 거듭 주장했다. 비공개로 3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유엔사측에서 마이클 헤이든 미군 소장과 한국군의 琴기연 공군준장 등 4명이,북한군측에서는 이찬복 중장,조동현 소장,박임수 대좌 등 3명이 참석했다. 한편 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상오 열린국무회의에서 북한이 잠수정 승조원 사망 책임을 우리측에게 떠넘기려는 것과 관련,판문점 장성급 회담에서 남북공동조사를 제의,검증되도록 함으로써 억지임을 입증토록 하라고 千容宅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 北 잠수함사건 96년·98년 대응의 차이

    ◎남북한 “화해무드 깨지말자” 일치 지난 22일 속초 앞바다를 침범한 북한 잠수정을 둘러싼 남북 당국의 대응방안이 96년 9월 북한 잠수함의 강릉 침투 때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례적일 정도로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나 朴智元 대변인은 “金대통령의 햇볕 정책은 이번 사건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공언(公言)할 정도다.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면서 더 많은 교류와 접촉·대화를 통해 북한을 변화 시키겠다는 ‘햇볕 정책’은 유지하겠다는 얘기다. 국방부는 23일 “명백한 도발행위”라는 내용으로 북한을 비난하는 성명을 준비했지만 발표는 뒤로 미뤘다. 96년에는 사건 하루 뒤 성명을 내고 한 달 뒤 權五琦 통일원장관이 “대북(對北)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반응도 종전과 달리 빠르다. 사건 보도 이후 하루가 되기도 전인 23일 하오 3시,북한 평양방송은 “동해 고성 앞바다에서 훈련하던 소형 잠수정이 항해 감시기계와 유압계통 등이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는다는 전문을 보내왔다”면서 “잠수정은 기동력이 상실된 상태에서 해류와 바람에 밀려 항로를 잃고 조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비난성명도 미루면서 사태를 관망하는 것과 맞물린 발빠른 조치로 풀이된다. 침투나 정찰 목적이 아닌 단순히 훈련중 표류했다는 얘기다.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남북관계도 냉각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희망섞인 첫 공식 메시지다. 북한은 96년에는 사건 발생 닷새가 지나서야 조난방송을 하면서 잠수함과 선원을 송환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사건이 터지기 전의 남북 상황이 달랐던 점도 남북 당국이 이번 사건에 접근하는 모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96년에는 쌀을 북한에 지원하고 냉기류가 형성됐을 때지만,지금은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북한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에 합의하는 등 ‘화해’분위기다. 남북 당국 모두 잠수정 사건으로 모처럼 일고있는 화해와 협력분위기가 깨뜨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아 상대방을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하지만,정부의 대응에 비판적인 보수층도 적지 않다. □잠수함(잠수정) 사건 상황 비교 ▲96년 9월18일 강릉 잠수함침투 ·한국측 대응:9월19일­국방부대변인 “잠수함 침투사건은 명백한 대남도발 행위이며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 10월18일­權五琦 통일장관“대남정책 변화전 대북지원 불가” 10월21일­金永三 대통령 “무장공비 시인사과 및 재발방지 촉구” ·북한측 대응:9월23일­인민무력부 담화 “정상훈련중 기관고장으로 표류” 12월27일­중앙통신 “백배천배 보복” 12월29일­외교부대변인 사과성명 발표 ·유엔 및 미국측 반응:9월20일­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 9월20일­미국 국무부 ‘중대한 도발 행위’로 규정 9월24일­클린턴 미국대통령 “잠수함사건은 북한의 도발행위” 9월24일­국무부대변인 “팀스피리트 재개 용의” ·남북관계 상황:95년 6∼10월 북한에 쌀 15만t 지원한뒤 냉각 ·대통령의 입장:金永三 대통령 무력도발로 복 즉각 대응 ▲98년 6월22일 속초 잠수정 영해침범 ·한국측 대응:6월23일­국방부 대북 비난성명 발표하려다 유보 6월23일­林東源 외교안보수석 “북한을 개방시키려는 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과는 무관” 6월23일­朴智元 청와대대변인 “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흔들릴 것으로 보는 것은 성급한 비판 ·북한측 반응:6월23일­평양방송 “기관고장으로 조난” ·유엔 및 미국측 반응:6월23일­미국 국무부 “남북한이 여전히 존재하는 심각한 긴장상태를 상기시켜줬지만 단순실수로 영해를 넘었을수도 있으니 진상조사를 철저히 해야” ·남북관계 상황: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 방북, 금강산관광합의, 유엔사와 북한군 장성급 7년만에 회담 ·대통령의 입장:金大中 대통령 차분하고 신중한 대응
  • 北,훈련중 조난 주장

    북한은 23일 훈련중인 잠수정이 기계고장으로 조난됐다고 주장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하오 3시 “우리나라(북한) 동해 고성 앞바다에서 훈련하던 소형 잠수정 한 척이 지난 20일 하오 2시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는다는 전문을 기지에 보냈다”면서 “그 뒤부터 통신이 두절돼 잠수정 선원들의 생사를 알수 없게됐다”고 보도했다.
  • 高炳佑 회장 ‘동아號’ 순항할까

    ◎주거래은행 다녀온뒤 이틀간 회사 결근/어제 정상 집무… 은행 협조융자엔 의문 高炳佑 회장이 이끄는 ‘동아號’가 순항할 수 있을 까.동아그룹에 대한채권금융단의 협조융자와 맞물려 신임 高 회장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高 회장은 지난 5일 취임식때만 해도 무척 자신만만했다.취임사에서 “동아 가족이 똘똘 뭉치면 금융기관과 정책당국이 안타까워서라도 도와줄 것”이라고 낙관했다.심지어 “동아그룹을 맡는 조건으로 정부 측에 회생을 위한 지원책을 강력히 요구해 이미 확답까지 받아 냈다”고 했다. 그런 그가 느닷없이 9·10일 연이틀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휴일인 6·7일 거푸 밤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업부보고를 받는 등 의욕적으로 업무를 챙겼던 모습에 견줘 볼 때 뜻밖의 일이었다. 한관계자는 “8일 서울은행을 다녀온 후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볼 때 채권은행의 협조융자가 난항에 빠진 데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서울은행 측이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해서라도대출해 주도록 은행감독원에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당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직원들은 절망했다.“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高 회장은 이로부터 사흘만인 11일 아침 회사에 말없이 나타났다.잠시 후군산으로 내려가 그동안 출강했던 군산대학의 학사일정을 모두 정리했다.그리고 12일 회장집무실에서 정상적인 집무를 시작했다. 직원들의 표정은 다시 환해졌다.한 직원은 “채권금융단과 어느정도 교감이 이뤄진 것 아니냐”며 “장관까지 지낸 분이 아무런 대책없이 조난 선박의 선장을 맡았겠느냐”고 했다.高 회장의 출근을 반긴다는 뜻에서다.高 회장의 움직임을 보면 채권금융단의 ‘기상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1호’ 내년 8월 발사

    ◎우리기술로 한반도 위성 촬영한다/기상관측·어류분포·해양오염조사 등 폭넓게 이용/685㎞ 상공 돌며 영상자료 대덕지상국에 전송 국내 첫 다목적실용위성(KOMPSAT)인 ‘아리랑1호’가 내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미국 위성제조회사인 TRW와 공동으로 2년8개월만에 다목적실용위성의 준(準)비행모델을 개발,지난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이 준비행모델 개발에는 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항공대·연세대·인하대 등의 6개 연구기관과 대한항공·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두원중공업 등 7개 기업에서 국내 연구진 100여명이 참여했다. 전체 위성체 부품의 국산화율은 60%.공동개발 과정에서 나온 기술에 대해서는 우리측이 모든 권리를 갖게 되어 있어 위성개발 관련 기술을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이 준비행모델의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실제 비행모델을 개발한 뒤 98년 8월 미국 OCS사의 토러스(TAURUS)발사체에실어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아리랑1호는 무게 510㎏,높이 2.26m,직경 1m의 크기로 제작되어 지구상공 685㎞의 저궤도에서 지구를 하루 14차례 돌며 탑재된 3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한반도를 촬영,영상을 대덕연구단지안의 항공우주연구소에 있는 지상국에 보내게 된다.위성의 수명은 3년. 아리랑1호가 탑재할 카메라의 해상도는 가로·세로 10m를 한개의 점으로 인식할 만큼 높은 편이다.이 정도의 해상도면 2만5천분의 1 지도 제작과 수질조사·산림상태 파악에 이용할 수 있다.또한 아리랑1호는 조난구조,기상관측,태풍예보,지형관측 및 지역개발조사,해수면온도 측정,농작물 작황·어류 분포 조사,수증기·이산화탄소 측정,해양 오염·적조현상 감시 등에 폭넓게 쓰이게 된다. 아리랑1호는 48종의 주요 품목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태양전지판과 전력제어장치는 현대우주항공,탑재 컴퓨터는 삼성항공,고정밀 태양센서는 대우중공업,구조체는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이 맡는 등 30여종의 품목을 국산기술로 제작할 예정이다.전체 제작비용은 1천6백50억원. 아리랑1호의 본체와 탑재체 개발에 드는 비용은 1천32억원으로 외국에서직 구입할 때 보다 초기의 경제성은 크게 떨어진다.그러나 1호기를 국내에서 개발한 뒤 위성을 추가 제작할 때 드는 비용은 1기당 2백억원으로 떨어져 직구입때 비용의 3분의 2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저궤도 다목적실용위성사업에 이어 2002년까지 800㎏급 중형위성을,2010년까지 1t급 이상의 지구관측위성을 개발,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日 자위대 타국 영해서도 활동/새 가이드라인 美軍 지원방침 확정

    ◎상대국 동의 조건부… 韓·中 반발 예상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는 새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따른 대(對)미군 협력과 관련,주변 유사시 자위대가 전투중 조난당한 미군의 수색·구조를 위해 주변국의 영해에서도 해당국의 동의를 얻어 필요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내용은 일본 정부가 8일 자민당 외교·국방위와 여3당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가이드라인문제협의회’에 제출한 ‘주변사태법안(가칭)’과 자위대법 개정안등 가이드라인 관련 2개 법안 가운데 포함됐다. 여당내 협의를 거쳐 5월중 국회에 제출될 이들 법안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전투중 조난당한 미군에 대한 수색·구조를 위해 해당국의 동의를 얻을 경우 타국의 영해내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일 양국 가이드라인이 한반도의 분쟁발생 등을 상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 자위대의 활동 범위가 한국의 영해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면에서 한국 등 주변국의 반발도 예상된다.법안은 그러나 자위대가 유엔의 제제결의에 따라 실시하게 될 외국의 수상한 선박에 대한 불심검사(임검)는 타국 군대가 활동하는 해역과는 별도의 해역으로 제한하도록 규정했다.
  • 항공우주연,무인 항공기 개발 5개년 계획 하반기 착수

    ◎무인 고공 탐사시대 열린다/10㎞ 상공서 12시간 체류 반경 200㎞ 원격 탐사/기상­환경 관측·농작물 작황조사 등 임무 다양/선진국도 연구개발 단계… 세계시장 진출 전망 밝아 조종사없이 지상 10㎞ 이상의 고도에 12시간 남짓 머물면서 지구상의 오염상태나 농작물 작황 등을 속속들이 탐지하는 ‘무인 항공기’(UAV·Unmanned Aerial Vehicle)가 수년내 국내에서 실용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최근 무인항공기의 타당성 및 기초설계 조사를 마치고 5개년 목표로 올 하반기 ‘고 고도 장기체공 무인항공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무인 고공 원격탐사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소가 구상중인 무인항공기는 고도 10㎞ 가량의 상공에 12시간 이상 체류하면서 지상 200㎞ 반경을 원격 탐사·감시하거나 기상·환경을 관측하는 비행체. 무인 항공기는 크게 자동조종항법장치와 실시간 자료처리장치를 탑재한 비행체,비행체와 지상국사이에 통신할 수 있는 데이터링크시스템,비행체를 지상에서 조종하는 지상제어기술 등의 3개부문으로 나눠 개발된다. 비행체는 △대기온도·습도·풍향·풍속을 측정하는 기상센서 △분진·오염물질·오존·이산화탄소 측정을 위한 환경센서 △가시광선·적외선 카메라 따위의 광학장비 △구름속 수분량을 탐지하는 기상레이더 △야간 및 악천후 탐색용 합성레이더(SAR)를 탑재한다.이 장비들을 한꺼번에 다 실으면 비행체가 너무 무거워지므로 용도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수시로 바꿔 준다. 무인 항공기의 임무는 비행체에 실리는 장비 만큼이나 다양하다.오존·황사·공해물질 등의 기상관측과 태풍추적·해양오염 탐사에서 조난선박 위치 파악,밀입국선 감시,농작물 작황조사,자원탐사 및 산림감시,도시계획 및 지도제작까지 맡는다.기상청과 환경부·해양경찰청이 무인 항공기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이같이 다양한 쓰임새 때문이다. 무인 항공기는 개발·운용비용이 무척 저렴하다.같은 크기의 유인 항공기를 제작할 때보다 100분의1까지 비용이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행고도가 유인 항공기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필요한 자료를 고해상도,실시간으로 보내 오는 장점도 있다. 항공우주연구소 임철호 박사는 “고고도 무인항공기의 특성과 인공위성·유인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고도·장소·시간의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진국도 민수용 무인 항공기 분야는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만큼 세계 시장 진출 전망이 좋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추진중인 환경연구용 무인항공기개발 프로젝트인 ‘ERAST’가 가장 앞서 있지만 최근에야 시제품을 선보였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탐사·통신·정찰·감시·전투용 무인 항공기시장이 2005년을 전후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세계 시장규모도 96년 4백50만달러에서 98년 8백만달러,2000년 1천만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 2005년에는 1천6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 폭설에 묻힌 의로운 산사나이/구조나선 박은규­김덕기씨 사망­실종

    ◎지난해 4월 결혼… 아들 돌 눈앞에 두고 참변/서울대 출신 수재… 매일 어머니께 안부 전화 【속초=조한종 기자】 설악산 토왕성 폭포 매몰자중 김덕기씨(35)와 박은규씨(33) 등 두명은 얼굴도 모르는 대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작업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산악연맹 소속인 이들중 김씨는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박씨는 18일 시신이 발굴됐다. 이들은 1주일간의 동계훈련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전주를 출발해 설악산 소토왕을 등반한뒤 다음날 하오 토왕골에 캠프를 설치하던 중 1차 눈사태로 매몰됐다 탈출한 정경수씨(20·경영학부 2년)의 구조요청에 따라 2㎞ 떨어진 조난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벌이다 2차 눈사태로 매몰됐다. 10여년의 산악등반 경력을 가져 동료 산악인들 사이에 베테랑으로 불리는 이들은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암벽등반을 함께 하는 등 평소 가깝게 지내왔다. 김씨는 미혼으로,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친뒤 삼성그룹 비서실에 근무하다 휴직,서울대 대학원에서경제학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해온 수재로 알려졌다. 비보를 접하고 설악산을 찾은 김씨의 큰누나 효재씨는 “평소에 침착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에다 인천에 홀로 살고 있는 어머님의 안부를 매일 전화로 물을 정도로 효자였다”며 오열했다. 또 이날 숨진 채 발견된 박씨는 지난해 4월 결혼,첫돌이 얼마남지 않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14일 하오 9시쯤 부인에게 매몰된 대학생들을 구하러 간다는 연락을 남긴 뒤 소식이 끊겼다.
  • 매몰대학생 8명 구조 지지부진/폭설 여파

    ◎설악산 조난 등산객 더 있을듯 【속초=조성호 기자】 이틀째 강원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지난 14일 국립공원 설악산 토왕성폭포에서 빙벽훈련을 하던 경북대 산악회원 8명이 눈에 매몰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국립공원공단 구조대와 경찰 소방서 등에 따르면 눈사태로 매몰됐던 권영재씨(25·전자공학과 졸)가 이날 하오 3시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와 전날 밤 동료 8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대가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눈이 계속 내리고 강풍이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구조대는 최근 4백여명이 입산을 신고했으나 이번 폭설중 60여명 만이 인근 산장등에 대피하고 있는 점을 감안,연락없이 고립된 등산객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색대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 빙벽 훈련 대학생 6명 조난/설악산 토왕성 폭포서

    ◎2명 매몰­4명 연락 끊겨/경북대학산악회 소속… 폭설로 구조에 애로 【속초=조성호 기자】 14일 하오 속초시 국립공원 설악산 토왕성 폭포에서 빙벽 훈련중인 경북대학교 산악회원 도인환(독어교육과 4년·대구시 동구 신암1동)·정이준씨(기초과학부 1년·경산시 남천면 협석리) 등 2명이 눈사태로 매몰,실종됐다. 경북대학교 산악회원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토왕성 폭포에 도착,정창진씨(산악부장·철학과 92학번) 등 4명이 토왕성 폭포를 먼저 오르고 도씨 등 나머지 4명이 뒤따라 오르다 폭설로 철수하는 과정에서 눈사태를 만나 도씨와 정씨가 매몰됐다. 사고가 나자 119 구조대 등 25명의 긴급 구조대는 하오 11시쯤 사고현장에서 윤지영씨(서양어문학과 1년)와 정경수씨(문학부 1년) 등 2명을 구조,2㎞떨어진 비룡폭포 부근으로 대피시켰으나 눈에 묻혀 있는 도씨와 정씨는 찾지 못했다. 구조대는 이 곳에 많은 눈이 쌓여 있어 도씨와 정씨는 숨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폭포를 먼저 오른 정창진 산악부장 등 4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러∼부산 뗏목 탐험대 1주일째 연락 끊겨

    【블라디보스토크 이타르 타스 연합】 지난달 31일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발,부산으로 향하던 4명의 한국인 뗏목 탐험대가 출발 후 7일 동안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고 러시아 해난 구조 당국이 6일 밝혔다. 예브게니 이오노프 블라디보스토크 해난구조대장은 이날 한국과 일본의 해난 구조 당국에 한국인 탐험대의 조난 사실을 통보했다.
  • 국회본회의 통과 5개 법안·1개 동의안 요지

    ◎독도 등 섬 보호위해 일정기간 출입 제한/쓰레기투기 단속 공무원 등 사법경찰권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5개 법안 및 1개 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정안◁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환경부장관이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경관 등이 우수한 도서를 특정도서로 지정고시하고 10년마다 생태계 보전기본계획을 수립.특정도서에서 조난구호,재해방제,도서개발촉진법상 개발행위 등 지정목적의 건축물을 제외한 건축 등을 금지.특정도서의 보호 육성을 위해 전부 또는 일부 지역을 지정해 일정기간 출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함. ▷개정안◁ ▲민사소소등인지법=제1심 인지액 산출방식을 소가의 0.5%인 정율제에서 소가에 따라 4단계 역진제(0.5%,0.45%,0.4%,0.35%)로 변경.상소심 인지액의 할증비율을 항소심은 제1심 인지액의 2배에서 1.5배로,상고심은 제1심 인지액의 3배에서 2배로 각각 인하함.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교정시설 순회점검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지방교정청 공무원에게 교정시설 안에서의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부여.국립공원관리공단 및 그 분사무소 임직원에게 쓰레기 투기행위 등 경범죄처벌법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부여.관광지도,청소년보호업무,원산지표지 단속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세관공무원의 직무범위를 공항·항만 및 보세구역 안에서 소속관서 직할구역 안으로 확대하고 그 직무범위에 수출입거래 및 관련 용역거래에 관한 외국환관리법위반사범을 추가하며 대외무역법위반사범에 관한 직무범위를 수출입물품의 가격조작사범에서 대외무역법 위반사범으로 확대.환경단속 업무에 종사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범위에 새로 제정·개정된 환경분쟁조정법 등 16개 법률에 규정된 범죄를 추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이 법을 적용함에 있어 행정청에는 법령에 의하여 행정권한·공공단체,그 기관 또는 사인이 포함되는 내용을 신설.조정사건 등에의 준용과 관련해 조정사건,중재사건 기타 비송사건 등을 명시함. ▲검찰청법중개정법률안=지방검찰청 또는 그 지청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고소인 또는 고발인의 항고가 이유 있는 경우에 고등검찰청 소속 검사가 직접 경정할 수 있도록 함.고등검찰청에 사무를 분장하기 위해 부를 두고 부장검사로 하여금 그 부의 사무를 처리토록 함.고등검찰청의 부장검사,차장검사를 둔 지방검찰청 지청의 지청장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방검찰청의 차장검사를 법조경력 10년 이상의 자로 임명하도록 함. ◇1998년도 수출보험 계약체결 한도에 대한 동의안=98년도 수출보험계약체결한도 총액을 97년보다 1조7천억원 증가된 20조4천억원으로 함.98년도 한도총액 20조4천억원중 대금결제 기간이 2년을 초과하는 중장기 수출보험의 계약체결 한도는 2조5천억원으로 함.수출보험 예비한도 1조9천억원은 통상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단기 및 중장기 거래 구분없이 사용가능.
  • 한라산 정상 등반 1∼3월까지 허용/하루 2천명 예약제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 1월초부터 3월말까지 겨울철 3개월 동안 하루 2천명 범위 내에서 성판악과 관음사 2개 코스의 정상 등반을 허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사무소측은 12월 1일부터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루 단체 1천700명과 개인 300명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기상악화로 입산을 통제할 때는 입장료를 환불해 준다.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정상에 1명,해발 1천700m 진달래 밭 대피소에 2명 등 직원을 상주 배치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 단체간 조난구조 체제도 확립한다.
  • IMO 사무총장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8일 상오 청와대에서 윌리엄 오닐 국제해사기구(IMO)사무총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와 유엔 IM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태평양선박수색구조 및 전세계 해상조난통신제도 서울회의」를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 한국통신,새달부터 「인말새트 E서비스」 실시

    ◎선박 조난 자동경보서비스 제공/사고때 자동·수동으로 위치·소속 등 발신/미국·독일·호주에 육상지구국 설치 운영 선박이 물속에 가라앉으면 자동으로 조난경보를 발령,사고 선박을 신속히 구조해 주는 조난경보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다음달부터 항해하는 선박이 조난사고를 당할 경우 선박의 정확한 위치와 관련 정보를 담은 조난경보를 보내 주는 「인말새트 E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말새트 E서비스는 국제위성이동통신기구인 인말새트를 이용한 조난경보시스템으로 최첨단 조난안전시스템(GMDSS)를 채택하고 있으며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을 내장한 수신기와 발신기로 이뤄져 있다. 이 서비스는 선박이 사고를 당해 시스템의 발신기가 물에 잠길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선박의 위치정보와 선박의 소속사·이름 등을 담은 정보를 송출,인말새트위성을 통해 독일·호주·미국 등에 설치된 3개 육상지구국으로 전송한 뒤 지상망을 통해 각국 구조본부로 조난경보를 자동 중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경보가 발령된지 2분안에 조난메시지가 인말새트 육상지구국으로 보내지며 2백m이내의 위치 정확도를 유지함으로써 기존의 비상경보장치(정확도 5㎞)보다 훨씬 뛰어난 신속성과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다. 인말새트 E서비스를 운영하는 육상지구국은 현재 대서양 동쪽과 인도양지역을 담당하는 독일,인도양·태평양지역을 담당하는 호주,태평양·대서양 서쪽을 관장하는 미국등 3곳에 설치돼 있다.인말새트는 현재 대서양 동서쪽을 이중으로 담당할 4번째 육상지구국설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 북 두가족 서해통해 귀순 이모저모

    ◎악천후속 무인도서 구조요청… 어선이 발견/신고받은 해경 경비정 급파… 헬기이용 인천으로 북한을 탈출,22일 격렬비열도인근 무인도에서 우리 해경에 의해 구출된 김영진씨 등 두가족 8명이 발견되어 인천항에 도착할때까지의 과정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22일 하오2시5분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김성기 경위(33) 등 상황실 직원들은 바짝 긴장된 속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높이 3∼3.5m의 파도와 초속 14∼15m의 강풍으로 서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조업중인 우리나라 어선들의 해난사고 등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해경 상황실의 비상신고 전화벨소리가 요란히 울려댔다. 『인천 선적 동양1호 선장이다.격렬비열도인근 무인도에서 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조난신고로 판단한 상황실은 상부에 이를 즉각 보고,해경 경비함 501호에 사고지점으로 출동할 것을 지시했다.하오4시쯤 해경 경비함이 이 섬에 접근,구조에 나섰으나 높은 파도로 접안이 힘들다고 판단,결국 헬기지원을 요청했다.해경 상황실은 김포공항에 계류돼 있던 해경소속 러시아제 KA­32C호 헬기를 격렬비열도로 급파했다.이때가 하오5시40분. 현지에 도착한 헬기는 강한 바람으로 착륙이 어렵자 로프를 이용,이들을 하오6시10분 헬기에 태우는데 성공.4시간35분동안 긴박하게 전개된 구조작전은 이날 하오6시40분쯤 해경 전용부두에 헬기가 도착하면서 끝났다. ○…이들은 인천해경 헬기장에 도착직후 헬기에 오른 안기부 직원 1명의 인솔에 따라 2∼3분후 옷가지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들고 헬기에서 내려 보도진을 향해 걸어왔다.긴장된 표정을 보이다가 격렬한 취재경쟁을 보고는 다소 겁에 질린 표정을 짓기도. ○…이들은 모두 말끔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보도진들이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자 웃음을 띠면서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특히 김씨의 아들 해룡·해광군과 유씨의 아들 청송군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만면에 웃음을 띠기도. ○…귀순자들은 5여분간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뒤 기자회견없이 곧바로 서울5라9452호 미니버스에 올랐으며 차장 밖으로 밝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연신 손을 흔들었다.차창을 통해 북한 탈출경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들은 미소로만 대신했으며 탈북자중 나이가 가장 어린 유소일씨의 딸 청금양은 기자들이 이름을 묻자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또렷하게 자기 이름을 답변.
  • 설악산 조난 연대생 둘 사망

    14일 0시5분쯤 국립공원 설악산 소청봉과 희운각 사이에서 서울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 양한모씨(21·서울 강남구 삼성동) 등 3명이 조난당해 양씨와 3학년 전재혁씨는 숨지고 1학년 이승훈군(19·전남 당진군 당진읍 남성리)은 긴급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 빙판길 귀경차량 “엉금엉금”/연휴 폭설·한파 피해 속출

    ◎등반객 등 40여명 사망·실종/노원구 재개발 임시가옥/지붕 무너져 175명 대피 【전국 종합】 신정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연휴기간 전국에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고속도로와 국도가 얼어 붙으면서 귀경 차량은 밤새도록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전국 일부지역에서 선박의 조난 사고와 등반·붕괴사고가 발생,1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이날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스키장 행락객과 귀경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신갈∼이천,문막휴게소∼새말,용인∼만종 등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이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다.승용차는 대전∼서울 4시간,부산∼서울 7시간,강릉∼서울 7시간,광주∼서울 7시간 정도 걸렸다. 경찰은 구랍 31일과 1일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213건으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는 49명,1천529명으로 각각 16.9%,17.1%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하오 7시2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내마을 재개발 임시가옥 18가구가 강풍으로 지붕 등이 붕괴되면서 175명의 주민들이 인근 종현초등학교에 대피했다. 하오 5시에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소청봉 희운각 등지에서 등산객 설영수씨(32·회사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등 3명이 추락사 또는 동사했다.대청봉과 중청봉에 발이 묶였던 등반객 284명은 2일 구조대의 안내로 무사히 하산했다. 1일 하오 1시50분에는 부산 영도구 생도앞 해상에서 태국 국적의 6천600여t급 「주타제시카호」가 폭풍으로 좌초,선원 5명이 실종됐다.이밖에 선박 2척이 좌초 또는 침몰했다.
  • 김 대통령 설악산 등산객 안전 점검

    ◎대청봉·중청봉 대피소요원에 격려전화/“눈보라·혹한에 혹시 조난사고는 없는지…/새희망 안고 산에 오른 사람들 도와주길”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오기 전인 2일 상오 9시 반쯤 대통령전용 지방휴양시설인 청남대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대청봉 분소의 이규원 분소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혹한속에서 근무하는 대청봉 분소 요원들을 격려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새해를 맞아 등산객들이 많을텐데 눈도 많이 오고 기온도 떨어져 혹시 조난사고라도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 대청봉에 오르는 만큼 안전하고 새희망에 가득찬 한 해가 될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분소장은 『설악산에서 일부 조난사고가 있었으나 지금은 등산객들이 모두 하산하는 등 대피객이 없다』면서 대청봉은 저녁에 영하 20도에 초속 37m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60도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중청봉 대피소에도 전화를 걸어 등산객들의 안전및 현지 기상상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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