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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이 ‘鐵鐵’… 문래동의 변신

    이곳엔 1930년대 크고 작은 방적공장이 생겨났다. 그래서일까. 문래동 이름은 방적기계의 순우리말인 ‘물레’에서 따왔다고도 한다. 1960년대 말 청계천에서 철공소가 하나 둘 옮겨오며 골목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1970~80년대엔 철강재 판매 1번지로 통했다. 기계소리와 쇳소리가 잦아든 것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다. 대형 철공소들이 떠나갔다. 아파트가 주변을 둘러쌌다. 여전히 철공소가 1300개를 웃돌았지만 곳곳에 빈 공간이 생겨났다. 슬럼화가 진행됐다. 생기를 되찾은 것은 2000년대 들어 젊은 예술가들이 몰려들면서부터다. 홍대와 신촌 등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치솟는 임대료를 피해 문래동으로 들어왔다. 철공 장인들과 예술가들의 공존은 이렇게 출발했다. 영등포구가 오는 9일 문래예술창작촌에서 ‘철부지(鐵阜地)의 날’을 선포한다. 문래동이 철공소 산업과 문화 예술이 조화롭게 숨쉬는 ‘철의 땅’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망치와 개미’, ‘기린:수호신’, ‘장도리 벤치’ 등 문래동 곳곳에 새로 설치된 예술조형작품 10개에 대한 제막식도 곁들인다. ‘철부지의 날’은 영등포문화원과 문화예술단체 보노보C 주관 행사로 서울시 자치구 동네관광상품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이다. 선포식에 앞서 다듬이연주, 화관무, 진도북놀이, 부채춤, 신민요 등 전통 문화 공연을 열어 분위기를 돋운다. 선포식 뒤에는 곳곳을 돌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철부지 투어가 진행된다. 문래예술공장에서는 변사의 구슬프면서도 맛깔스러운 설명과 함께 1970년대 문래동 철공소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공연 ‘그 시절, 그 쇼’가 펼쳐진다. 조길형 구청장은 “철부지의 날을 철공소 장인과 예술가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이자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효과적인 영어 독서법’ 특강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6일과 13일 오전 10시 30분 청파·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영어 독서법’ 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 영어독서 지도법 등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길을 소개한다. 교육지원과 2199-6473.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크기 1m 미만인 선풍기, 정수기, 청소기 등 40여종이 대상이다. 모터 등 핵심부품이 훼손된 제품이나 전기장판 등은 제외된다. 청소자원과 2600-4075~7. 시인 김용택과 이야기 콘서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시·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녀 교육 이야기, 글쓰기, 아이 꿈을 키워주는 이야기 등 문학과 삶이 주제다. 선유정보문화도서관 2163-0800. 어린이 뮤지컬 ‘오즈에게…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6일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즈에게 물어봐’를 마련한다. 주인공 도로시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대처법과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일깨운다. 가정복지과 879-6121. ‘옥외광고물 평가’ 최우수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울시 선정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혀 예산 3500만원을 받는다. 불법 현수막 2만 2000개, 입간판 1449개 등을 정비한 결실이다. 도시경관과 3153-9460.
  • [서울 플러스]

    생산성 종합부문 최우수상 중구(구청장 최창식)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유형별 종합부문 최우수상과 문화복지 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방재정 분야 예산 건전성, 지방예산 대비 사업체 순증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 드림하티 사업’은 우수 사례로 꼽혔다. 혁신평가팀 3396-4922. 복지행정상에서 최우수상 노원구(김성환 구청장) 보건복지부의 복지행정상에서 ‘동 복지 허브화를 통한 복지 공동체 구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0년부터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복지 허브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10년 10월 구청 직원 37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동 복지인력을 72명에서 128명으로 증원했다. 복지정책과 2116-3643. 사회적 기업 50곳 제품 판매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 5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 등에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회적 기업 50곳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일자리정책과 2670-4105.
  • [서울 플러스]

    폐지 수거 노인 생활 조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다음 달 19일까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해 가족사항, 주거 유형, 건강 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조사한다. 노인복지과 820-9092.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울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은평구 역촌동을 비롯해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58개 자치회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최근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경연대회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꿰찼다. 자치행정과 351-6313. 작가 공지영과 구민과의 만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인기 작가 공지영과 구민의 만남을 주선한다. 공 작가는 오는 30일 오후 3시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문학과 우리 인생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도가니’ 등 그동안 집필했던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 평생학습 음악 동아리의 공연도 함께 꾸며진다. 교육지원과 2670-4165. 25일 ‘사회적경제 한마당’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25일 구청 광장에서 연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생산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벼룩시장 등이 곁들여진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 2627-2028.
  • 청렴방송 1000회 인·허가 민원 공개 보여야 깨끗하다

    청렴방송 1000회 인·허가 민원 공개 보여야 깨끗하다

    “주민이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게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것 또한 청렴이죠. 구정에 대한 신뢰는 바로 그 청렴에서 시작합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렴의 메카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 반부패 청렴시책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꿰찼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첫 4년 연속 수상이다. 앞서 2010년 장려상, 2011~12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16일 만난 조길형 구청장은 “비결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제1원칙으로 삼는 ‘현장 행정, 소통 행정’이 핵심이다. 의외로 단순한 방법이다. 늘 현장에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에서 머리를 맞대 해결 방안을 찾는다. 책상머리를 벗어나 소통하다 보니 청렴도가 저절로 올라간다고 조 구청장은 설명한다. 개방된 공간에서 행정 업무가 이뤄지니 모든 절차가 투명할 수밖에 없고 여러 사람이 모인 가운데 약속하니 지킬 수밖에 없다. 구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까지 덩달아 올라간다. 조 구청장은 공직자 비리가 보도될 때마다 죄를 진 듯 고개를 떨구는 공무원들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그래서 취임하자마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독특하지만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몸에 익히는 정책들을 폈다. 상하반기 교육은 기본. 직원들과 번갈아 진행자로 나서며 오전·오후 청사와 18개 주민센터에 내보내는 청렴 방송은 1000회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렴에 관한 글을 자유롭게 올리고 전파하는 청렴 소통도 돋보인다. 청렴 공부 동아리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도 샘솟았다. 부패 발생 빈도가 높은 인·허가 관련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불편·부당 사항을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설문하는 상시 확인 시스템, 한 번의 클릭으로 착공에서 하자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사 완성 시스템, 투명하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으로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부패도 예방하는 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 수수료 징수의 투명성과 체계성을 끌어올린 인증기 수입·정산 통합관리 시스템 등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구체화하며 실현했다. 덕분에 민선 5기 이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청렴도가 상승을 거듭해 최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말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힌 것은 물론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자치단체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한 수 배우려고 찾아올 정도다. 조 구청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시스템을 빨리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전담기구를 세우고, 또 현실적인 조치를 할 수 있게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결코 지나친 잣대가 아닙니다. 공무원들을 옥죄는 게 아니라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들을 떳떳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등포 쇼핑몰 타임스퀘어 교통유발부담금 11억 최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사업장 6490곳에 대해 올해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83억 2000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1990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부과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복합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설물이 주요 대상이다. 올해 영등포뿐 아니라 시내에서 가장 많은 부담금을 물게 된 곳은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로 11억 1300여만원이다. 지난해에도 10억 8500만원을 냈다. 2위인 서초구 센트럴시티빌딩(5억 1000여만원)의 두 배 이상이다. 영등포에서는 문래동 홈플러스가 2억 4000여만원, 영등포동 롯데백화점이 2억 1000여만원으로 2위와 3위를 달렸다. 교통량을 줄이려는 노력에 따라 부담금을 줄일 수도 있다. 승용차 요일제,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등을 도입하면 10~100% 감면 혜택을 누린다. 조길형 구청장은 “납부된 부담금은 자전거 도로 건설 등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주차장 야간개방 시설비 지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주차장 야간개방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5면 이상 개방 때 최고 2000만원, 학교 주차장 신규 조성 때 최고 2억원, 개방시설 유지보수 때는 최고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야간 개방 때 주차비는 월 2만~5만원 내에서 징수해야 하고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를 원칙으로 삼는다. 교통지도과 2286-5714. 벼농사 학습장서 ‘가을걷이 체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오는 18일 오전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지역 초등학생 등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옛 전통방식대로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타작, 볏단 나르기, 쌓기 등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게 된다. 공원녹지과 3423-6251. 합창음악회 ‘선생님과 함께…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26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합창음악회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진행하는 음악회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파이데이아 교사합창단이 공연한다. 섬집아기, 퐁당퐁당 등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 합창과 함께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등 기악곡을 합창곡으로 재해석한다. 입장료 5000~1만원. 문화재단 2629-2216~8. 18일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1층 현관 및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8월 말까지 주민이 제안한 151건 22억 6600만원 사업 가운데 동별 자체 심의 등을 통과한 61건 10억 8000만원 사업이 총회에 상정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7억원 범위 내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기획예산과 920-2914.
  •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조길형씨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조길형씨

    조길형(51) 중앙경찰학교장이 2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조 상임위원은 경찰대(1기)를 졸업하고 대통령 치안비서실 행정관, 서울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감사관·기획조정관,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경찰교육원장 등을 거쳤다. 소청심사위원회는 공무원들이 징계에 불복하는 경우 법원에 가기 전 한 차례 더 판단을 받아 보는 기관으로 위원장과 상임위원 4명, 비상임위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전임 채한철(전 서울경찰청 차장) 상임위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 청렴 한류… 영등포구 정책 베트남 간다

    청렴 한류… 영등포구 정책 베트남 간다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이 반부패·청렴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영등포구를 찾아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는 11일 베트남 중앙내무위원회 대표단 4명이 반부패·청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내방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단 방문은 국민권익위원회 주선으로 이뤄졌다. 권익위와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던 베트남 대표단은 지난 9일 한국에 왔다. 권익위는 국내 모범 사례로 지난해 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에 선정된 영등포구 방문을 추천했다. 이날 베트남 대표단은 청렴 문화 생활화를 위해 구청장과 전 직원이 함께하며 600회를 돌파한 청렴 방송, 전국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빠른 청렴소통, 부당한 청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청탁등록 시스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구청장의 상하반기 청렴 특강 등 영등포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흐트러진 공직 기강을 세우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노력했던 영등포구는 권익위 선정 청렴도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뽑힌 바 있다. 응우옌 칵 홉 베트남 반부패업무국장은 “영등포구의 다양한 시책에서 배울 게 많다”며 “요즘 베트남에선 부패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 부패 방지 사업과 접목시켜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가 국제 청렴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반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노숙인 보호 앞장’ 영등포구 감사원 표창

    ‘노숙인 보호 앞장’ 영등포구 감사원 표창

    노숙인 보호와 자활 의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가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29일 노숙인 지원 행정 모범 사례로 뽑혀 전날 열린 감사원 개원 65주년 기념식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과 자활보호팀을 중심으로 노숙인 인권을 보호하며 사회 복귀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하는 등 노숙인 지원 행정의 모범을 보인 점이 감사를 통해 인정받았다. 구는 2006년부터 노숙인 관리 대책을 담당하는 전담 팀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인문학 중심 자활 교육 프로그램, 음악동호회, 이동목욕사업 등을 추진하며 노숙인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특히 지역 주민을 상담원으로 채용해 노숙인을 지역 자활시설 및 보호시설에 입소하도록 안내하고, 질환 및 응급 환자 등은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등 노숙인 보호에도 매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다른 지자체에 견줘 거리 노숙인이 눈에 띄게 많이 줄었고, 주민 불편 또한 많이 해소됐다”며 “노숙인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등포 노인복지 日서도 소문났네!

    영등포 노인복지 日서도 소문났네!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특별한 손님이 깜짝 방문했다. 가네코 요시노리 일본 여자영양대학 교수 일행이었다. 한국 경로당을 벤치마킹, 지역 복지 시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사이타마에서 왔다. 일본에는 돈을 내고 입주하는 노인복지시설은 있지만 우리처럼 노인들이 어울려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곳은 없다. 가네코 교수 일행은 경로당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는 집안에 틀어박힌 채 사회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고령자가 많은데, 가네코 교수 일행은 홀로 사는 삶보다 더불어 사는 삶이 노인 건강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림2동 다사랑경로당에서는 서예 교실, 도림동 모랫말경로당에서는 건강 박수 프로그램, 여의도 시범아파트 경로당에서는 팝업북을 만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둘러봤다. 가네코 교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의 표정이 좋고 무척 건강해 보인다”며 “지역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네코 교수 일행이 영등포와 인연이 닿은 데는 연구실 소속 한국 유학생이 영등포구 출신이라는 점과 영등포가 노인복지 분야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기반 조성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펼쳐 왔다. 노인상담사 케어링, 홀몸 노인 함께살이 사업 등 특화 정책이 높이 평가돼 지난해 말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 대상을 받기도 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첫 수상이라 의미를 더했다. 조 구청장은 “복지, 특히 어르신 복지를 말하자면 영등포가 손꼽힌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에 우리 노인복지 정책이 일본에도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쿨존 안전장치·장난감 도서관… 영등포 예산배정액 1위

    영등포구가 2014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에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49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교통 주택, 건설, 경제산업, 문화 체육, 여성 보육, 보건 복지 분야에서 모두 8개 사업(57억 1000만원)이 최종 투표에 올라가 단 1개 사업만 탈락했다. 미끄럼방지 정비·안전 펜스 설치·과속방지시스템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쿨존도 위험해요, 과속방지 3총사로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사업(2억 1000만원)이 111표를 얻어 구 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영등포 남쪽과 북쪽에 장난감 도서관 등을 세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장난감 나눔+시간제 돌봄센터’ 사업(5억원)도 호평을 받았다.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3억 5000만원), 동네 안전을 담보하는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5억 5000만원), 노후된 새마을문고를 현대적인 책 놀이터로 만드는 북실북실 사업(8억원), 방과후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놀이터 건립 사업(18억원), 꽃 재배를 통한 노숙인 자활 사업(7억원)도 선택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안전을 원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것이 시민 예산위원들의 공감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 사회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발달 장애우들이 비뚤배뚤 손편지 쓴 사연은

    발달 장애우들이 비뚤배뚤 손편지 쓴 사연은

    “늘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우리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구청장님 감사합니다.”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편지를 받았다면서 23일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직접 찾아와 건넨 편지라 뜻을 더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롤링페이퍼 형식으로 쓴 손 글씨에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조 구청장에 대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마침 조 구청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터였다. 일자리 공약 분야에서 발달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은 것. 구는 이미 2011년부터 발달장애인에게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지름길은 자립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판단, 발달장애인과 가족 의견을 구해 제빵·제과 교육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제빵·제과 기술을 익힌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마을기업 ‘꿈 더하기 베이커리’를 열었다. 구는 저마다 적성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채용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외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고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꿈 더하기 지원센터’를 지난 3월 개관한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와 손잡고 발달장애인 동화구연 자원봉사 활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함께가는영등포장애인부모회’ 김미희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주는 구청장님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의 정책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 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민선5기 3년! 구정의 품격]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민선5기 3년! 구정의 품격]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한 아주머니가 제 손을 잡아 보더니 머슴 손처럼 깔깔하다더군요. 늘 현장 중심 구정을 펼쳤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러웠습니다.” 34년을 영등포에서만 살고 있는 조길형 구청장이 언제나 가슴에 품었던 바람은 더불어 사는 삶이다. 민선 5기 단체장을 지낸 최근 3년도 그랬다. 가장 보람찼던 일을 묻자 아쉬움도 있다며 여성, 장애인, 노년층 이야기를 꺼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여성의 능력을 키우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복지센터를 꾸리고 있다. 요즘 성황리에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 ‘더 일찍 도입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구는 발달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꿈더하기지원센터도 설치해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발달 장애인 5명을 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한편 자원순환센터에 자활 보호 작업장을 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 구청장은 지난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센터가 좁은 게 못내 마음에 걸렸는지 “되도록 빨리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버 세대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독거노인이 다른 독거노인을 돕는 ‘함께 살이 사업’과 노년층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은 다른 도시에까지 소문이 났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가 제2의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를 전국 최초로 만들기도 했다. 조 구청장이 더불어 사는 삶에 신경 쓰는 까닭은 그가 걸어온 길에서 찾을 수 있다. 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해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봉사하며 함께 사는 게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단다. 스스로 구정의 머슴이라 칭하며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사이 영등포는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분리돼 나간 자치구에 뒤처지는 모양새라 안타깝다. 불리한 점이 많다. 준공업 지역이 전체 면적의 32%나 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다. 과거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했던 지역이 토지 용도 제한 등으로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바뀐 것이다. 조 구청장은 “아직까지 풀지 못하는 숙제”라고 뼈아파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에도 KTX 영등포역 정차, 영등포교도소 명칭 변경,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차근차근 해결해 왔다. 공약 31개 가운데 23개는 이미 매듭지었다. 나머지 8개도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는 제2의 고향입니다. 애정과 추억이 남다르죠. 제 이웃인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현장을 누비며 답을 찾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의정 포커스] 노래 ‘나의 영등포’ 만든 조길형 구청장·윤동규 구의원

    [의정 포커스] 노래 ‘나의 영등포’ 만든 조길형 구청장·윤동규 구의원

    “흐르는 강물을 따라 세월을 돌고 도니 삼십년을 하루처럼 마음 다해 사랑했다. 막막한 인생 싣고 무작정 떠나 보니 기차가 멈춘 여기. 아~아~아, 사랑한다 눈물의 영등포 역전. 오늘도 희망 찾아 걷는 사랑하는 나의 영등포~.” 구정을 놓고 서로 으르렁거릴 것 같은 구청장과 구의원이 의기투합, 지역 사랑을 듬뿍 담은 노래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윤동규 구의원이 주인공이다. 서로 닮은 구석이 많다.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와 고생 고생을 하다 영등포를 제2의 고향 삼아 살아온 지 30년을 훌쩍 넘겼다. 25년 지기인 이들은 영등포구의회 5대 구의회 의장(조 구청장)과 구의원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는 올해 초 지인들과 함께한 관악산 산행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관악산 정상 연주대에 오르면 저 멀리 한강과 영등포를 내려다볼 수 있어 조 구청장과 윤 의원에겐 옛 생각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당시 윤 의원은 1960년대 ‘아빠의 청춘’을 불러 유명한 가수 오기택의 ‘영등포의 밤’처럼 지역을 널리 알리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를 건넸다. 자랑할 정도의 노래 솜씨는 아니라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는데, 조 구청장이 평소 마음속에 담고 있던 구절이 있다며 이를 다듬어 노랫말로 주겠다고 약속했다. 조 구청장은 혈혈단신으로 고향인 전남 영광을 떠나 서울에 도착했을 때 심경 등을 절절하게 담았다. 고향 전북 김제를 떠나 영등포에 정착했던 윤 의원도 이심전심의 노랫말이 눈에 쏙 들어왔다. 윤 의원은 주변의 추천으로 역시 영등포에 살고 있는 정원수 작곡가를 찾아갔다. ‘미련의 브루스’ ‘빈자리’ 등을 만든 중견 트로트 작곡가인 그는 조 구청장의 가사에 흥겨운 디스코풍 멜로디를 붙였다. 윤 의원은 지역 내 인기 가수로 떠올랐다. 봄꽃 축제, 벚꽃 축제, 효잔치, 케이블 채널의 가요 프로그램 등 벌써 스무 차례 정도 무대에 섰다. 조 구청장은 아직 공개 석상에서 ‘나의 영등포’를 부른 적은 없다. 대신 노랫말을 시처럼 낭독하는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며 웃는다. 두 사람은 입을 모았다. “한때 동료였다가 지금은 서로 견제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영등포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함께 노래를 만든 것처럼 수시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행정]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18개동 ‘일일 동장 투어’

    [현장 행정]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18개동 ‘일일 동장 투어’

    “우리 동네에는 노숙인 보호 시설이 너무 많아요.” “영등포역 앞을 지날 수 없을 정도로 노점상이 많아요.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아요.”(주민 대표) “시설에 계신 분들은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죠. 같은 자리에서 30~40년 장사한 분들을 강제로 내쫓기는 어려워요.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29일 오전 10시 영등포구 기계공구상가 거리에 있는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들어서더니 “사랑합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아침 일찍 온천 나들이에 나선 독거 노인 100여명을 배웅하고 온 조 구청장이다. 오는 7월까지 18개 동을 순회하는 ‘일일 동장 투어’의 두 번째 날이다. 사무실보다 현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로 현장행정이 일상이지만 일일 동장 체험은 특별한 시간이다. 동네 한 곳 한 곳을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다. 30년 넘게 살아온 곳이라 눈을 감고도 구석구석 모르는 데가 없을 텐데 민원 사항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은 귀로 직접 듣고, 무엇이든지 몸으로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했다. 구정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지름길은 현장행정밖에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섬세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동장이 병가에 이은 교육 연수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고 있는 탓에 조 구청장은 영등포동이 무척 신경 쓰이는 눈치였다. 진지한 표정으로 여름철 침수 대비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다가 주민센터 여직원까지 양수기 다루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자 그제서야 웃음을 지었다. 그는 주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답하면서도 “물기를 조금만 줄여도 예산이 엄청나게 절약된다”며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민원이 끊이지 않는 재정비 촉진 지역을 살피러 영등포시장통을 걸어가면서도 쉴 새 없이 곳곳을 살폈다. 쓰레기가 버려졌거나 상점에서 인도를 점거한 곳이 눈에 띄면 득달같이 지시를 내렸다. 중앙공원 인근 영삼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손 하트’를 날리며 환하게 웃던 조 구청장은 곧 자치회관을 찾아 사물놀이를 즐기던 동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주민센터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는 인근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제공하는 요리 강좌의 수료식도 찾아갔다. “구민과의 약속은 끝까지 지키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는 조 구청장은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서 열린 모내기 체험 행사까지 숨가쁜 일정을 거듭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민선5기 3년차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게 이처럼 현장을 누빈 덕택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양복 입고 다니는 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도 듣지만 이렇게 민방위복을 입고 넥타이를 풀어버린 채 뛰어다니는 게 좋아요.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 지역 일꾼이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새달 1일 ‘과학 싹 잔치’ 마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다음 달 1일 구민체육센터에서 ‘과학 싹 잔치’를 마련한다. 온 가족이 함께 생활 과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9회째로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다. 과학 체험 부스와 창의력 경진 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2670-4169. 모범 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오는 31일까지 모범 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 일반 음식점 등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개업 6개월을 넘긴 곳이 대상이다.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음식물 쓰레기 보관 및 처리, 착한 식단 이행 등을 기준으로 모범 음식점을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위생과 2627-2602. 아파트 공동체 아카데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열린 아파트 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5기 아파트 공동체 아카데미를 다음 달 27일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웃 간 의사 소통 및 갈등 조정 방법, 공동체의 필요성, 녹색 환경 조성 등이 교육 내용이다. 층간 소음 관련 이웃 갈등을 현명하게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주택관리과 920-3628. 자투리 봉급 나누기 사업 중구(구청장 최창식) 다음 달부터 ‘자투리 봉급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직원 봉급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아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동참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동의서를 받고 월 급여에서 원천징수한다.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복지지원과 3396-5304. 공원 돌보미 사업 추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개인이나 단체가 공원 관리에 참여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 나무 심기,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 공원을 주민이나 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원하는 공원을 정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뒤 선정되고 관리 도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푸른도시과 3425-6444.
  • 영등포 낡은 학교·어린이집 달라져요

    영등포구는 건설사와 함께 관내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의 환경을 좋게 만드는 ‘재능나눔 환경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내 대형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사가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다. 이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노후한 시설물과 환경을 고치지 못하고 있던 교육시설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에는 삼호, IS동서, 태영, 코오롱글로벌, SK건설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 2월 공모를 진행한 뒤 건설사와 함께 현장 실측 등을 통해 도림초등학교 등 7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건설사들은 후문 담장 개선, 학교 복도 도색 디자인, 담장 벽화 및 음수대 지붕 설치 등을 지원한다. 도림초등학교는 음수대 지붕 설치 작업이, 영삼어린이집은 건물 도색 및 담장 벽화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나머지 5곳에 대해서도 8월까지 공사를 마친다. 조길형 구청장은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인데도 건설사가 선뜻 나서서 낙후 시설을 새로 단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재능 기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교육소외학생 맞춤형 서비스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첫걸음

    영등포구가 교육 복지 안전망 확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는 14일 신길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물에 영등포교육복지센터를 마련했다. 센터 설립은 지역 내 교육 복지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던 영등포구와 권역별로 교육복지센터를 세우려던 서울시교육청의 뜻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지역 내 학교와 교육·복지 관련 기관 사이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남부교육지원청이 설립·운영하고 영등포구가 투자 및 지원을 한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위기 학생·교육 소외 학생 등을 찾아낸 뒤 심층 상담 및 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교 적응력 향상, 심화 학습, 정서·행동 기능 향상,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장을 지원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지역 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문화 격차 해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등포구 산책하며 대화하는 ‘步通날’

    영등포구 산책하며 대화하는 ‘步通날’

    영등포구가 최근 본격 가동한 ‘보통(步通)날’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보통날 프로젝트는 조길형 구청장과 각 부서장, 직원들이 생생한 행정 현장을 함께 거닐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정기 행사다. 영등포구는 이를 통해 구청장과 각 부서장, 직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소통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통날 프로젝트는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일과 뒤 진행된다. 지난 3일 열린 첫 행사에서는 세무과 직원 29명이 조 구청장과 함께 선유도와 자원순환센터를 돌며 허물 없는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구청장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직원들의 여러 아이디어와 고충을 새겨 듣는 모습을 보고는 진정성과 배려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보통날 프로젝트가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화를, 외부적으로는 행정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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