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기 해산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학생인권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집값 대책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통정리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재계 투자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5
  • 예멘 시위대도 美대사관 난입…이슬람권 전역 ‘反美 불길’

    이슬람을 모독한 미국 영화에 대한 반발로 촉발된 리비아 벵가지의 미국 영사관 습격 사건 이후 중동 지역에서 반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리비아 주재 미 대사가 이슬람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사망한 뒤에도 이슬람 국가 곳곳에서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메트를 모욕한 미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와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라크 “美제품 불매” 등 전방위 시위 AFP와 CNN, 신화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예언자 마호메트를 모욕한 미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미 대사관에 난입해 경찰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 수백 명은 대사관으로 들어가 게양된 성조기를 끌어내 불에 태웠으나 물대포 등을 동원한 경찰에 밀려 밖으로 쫓겨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실탄을 발사했고 시위 참가자 최소 1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예멘 정부 관리는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에게 사과하고 이번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사바가 전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도 지난 11일에 이어 12일 오후부터 수백 명의 시위대가 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독일 dpa통신은 경찰이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최소 1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집트 무슬림형제단이 14일 전국 주요 모스크에서 예배를 마친 뒤 영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기로 해 이번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무슬림형제단은 평화 시위를 공언하고 있지만 반미 감정 때문에 폭력 시위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도 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스위스 대사관 앞에서 대학생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위는 대학가의 반서방 과격 단체인 이슬람학생협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성지 나자프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반미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전 세계 이슬람 국가에 미 대사관을 폐쇄할 것과 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북아프리카 수단과 모로코, 튀니지의 미 공관 앞에서도 해당 영화를 규탄하고 미국 측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모로코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모인 청년 300~400명이 미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오바마에게 죽음을’ 등 반미 구호를 외쳤다. ●印尼 등 동남아 美공관도 경계태세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유엔본부 앞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일컫는 소수 살라피스트 그룹이 이끄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영화를 옹호한 것으로 전해진 미국인 목사의 사진과 성조기를 불태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아시아권의 이슬람 국가들은 자국 주재 미 대사관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문제가 된 영화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추진위 결성된 뉴타운 조기 실태조사

    서울시가 올해 12월 이후에 실시하려던 추진위원회·조합 등 추진주체가 있는 뉴타운·재개발구역의 실태조사를 앞당겨 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가 개정 공포된 이후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실태조사 요청이 해당 자치구에 계속 접수되고 있어 실태조사를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의 실태조사에 들어갔고, 추진 주체가 있는 정비예정구역은 추진위원회의 매몰비용(사용비용) 보조근거 마련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조례 개정이 마무리된 이후 실시할 예정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실태조사를 신청한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구역은 모두 15개 자치구, 39개 구역에 이른다. 서울시가 실태조사 대상으로 꼽은 305개 구역의 10%를 웃도는 것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정비조례는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구청장이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등을 조사해 토지 등 소유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태조사 절차는 실태조사 요청, 실태조사 여부 결정, 예산요청 및 배정, 실태조사 시행, 실태조사 결과 통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달 중 실태조사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결과는 일러야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태조사 후 해당 정비사업의 계속 추진이나 추진위원회·조합의 해산 여부는 구청장이 통보한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정보를 토대로 주민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추진주체가 있는 구역의 실태조사 시행시기를 앞당긴 것은 주민의 입장에서 갈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실태조사에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소비세 인상안 통과… 日 재정 숨통 트나

    일본의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안이 10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일본은 현행 5%의 소비세율을 2014년 4월 8%, 2015년 10월 10%로 올릴 수 있게 됐다. 소비세 인상이 실현됨에 따라 일본은 안정적인 사회보장 재원을 확보하고, 선진국 중 최악인 재정건전성 문제에서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세 인상으로 소비가 위축돼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참의원(상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공명당이 합의한 소비세 인상법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표결에는 참의원 의원 242명 가운데 188명이 찬성하고, 49명이 반대했다. 민주당 의원 중 아리타 요시후 등 6명은 당론을 어기고 반대표를 던졌다. 소비세 인상법안은 지난 6월 26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이날 참의원에서도 가결됨으로써 법 성립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끝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매년 1조엔 이상 팽창하고 있는 사회보장비의 재원을 마련해 연금과 의료 등 사회보장 제도를 유지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정치적 생명을 내걸고 추진했던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민·공명당에 ‘가까운 시일내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거를 실시키로 합의하면서 당내에서 거센 반발을 받는 등 정치적 기반이 위태롭게 됐다. 노다 총리의 당내 지원세력이었던 고시이시 아즈마 간사장은 지난 9일 “민주당과 자민당의 당 대표가 바뀌면 이번 당수회담 약속은 무효”라고 주장해 다음 달 21일 열릴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반 노다’ 입장을 취할 뜻을 내비쳤다. 노다 총리는 다음 달 8일 정기국회 회기말까지 2012 회계연도 예산 집행에 필요한 국채 발행 특례법안과 중의원 선거 제도 개혁 법안도 성립시키길 원하고 있지만 야당은 회기 안에 국회를 해산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중의원 해산 ‘수싸움’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지난 8일 자민당·공명당과 소비세 인상 법안을 처리한 뒤 가까운 시일 내 총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총선거 실시는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게 일본 정치권의 시각이다. 중의원 해산 시기를 놓고 이달 말에서 9월 초, 임시국회가 열리는 10월에서 내년 초, 내년 정기국회가 열리는 봄 이후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3당 당수 합의문인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 처리 후 가까운 시일 내’라는 구절을 근거로 이달 말에서 정기국회가 끝나는 9월 8일 이내에 노다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예산 조달을 위한 적자국채 발행 법안이 제출될 10월 임시국회가 오히려 중의원 해산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0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44조엔에 이르는 적자국채 발행 법안에 협조하지 않으면 재정 운용이 불가능해지고, 따라서 노다 총리가 어쩔 수 없이 중의원을 해산해야 할 상황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0~11월 중의원 해산과 총선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노다 총리가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에 급급해 정권을 포기하려 한다는 민주당 내부의 불만이 또 다른 변수로 꼽힌다. 실제 조기 총선에 반대하고 있는 고시이시 아즈마 민주당 간사장은 “‘가까운 시일 내’가 정기국회 회기 내 중의원 해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조기 해산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다음 달 21일 열리는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반(反)노다’ 노선을 표방하는 후보가 선출될 경우 중의원 해산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내에서는 여론이 최악인 지금 총선거를 실시하면 참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의 재선 여부도 불투명하다. 다니가키 총재는 당내에서도 소수파여서 다음 달 23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노다 총리와 다니가키 총재가 재선에 실패하면 여야 합의가 파기되고 새로운 상황으로 정국이 전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여·야 ‘가까운 시일내’ 총선 합의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자민당·공명당과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 후 가까운 시일 내 총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자민당의 조기 중의원 해산 요구와 군소 야당의 총리문책결의안·내각불신임결의안 제출로 불거진 정국 불안이 일단 봉합됐다. 민주당 대표인 노다 총리는 8일 오후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총재,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 당수회담을 열고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을 참의원에서 처리한 뒤 가까운 시일 내 국민의 신임을 묻기로 합의했다. 이는 소비세 인상 법안이 처리된 뒤 중의원 해산과 총선 실시에 합의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중의원을 통과해 참의원에 상정돼 있는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이 10일쯤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의원 해산과 총선이 이르면 정기국회 회기(9월 8일)가 끝난 직후, 늦어도 연내 실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3당 당수 회담 결과가 정국의 안정으로 바로 연결될지는 다소 불투명하다. 민주당 내에서는 당과 내각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조기 총선은 안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노다 총리가 조기 중의원 해산을 확약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민주당 내에서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로 민주당 내에서조차 총리 교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 핵심 세력 ‘료운카이’(凌雲會)를 이끌고 있는 센고쿠 요시토 정책조사회(정조회) 회장 대행이 내각 총사퇴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음 달 21일로 다가온 당 대표 경선에서 료운카이와 노다 총리 간 연대가 결렬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노다 총리가 소비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라면 국회 조기 해산도 불사하겠다는 태도인 반면, 료운카이 같은 당 중심 세력은 “소비세 인상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조기 해산은 안 된다.”고 거리를 두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센고쿠의 발언은 당 대표 경선에서 료운카이와 노다 총리 간 연대 결렬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노다 ‘소비세 인상안’ 폐기되나

    일본 중의원(하원)에서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것과 관련해 공조를 취했던 집권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민당 간에 파열음이 지속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정권이 ‘진퇴양난’에 처한 양상이다. 자민당은 7일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 주재로 당직자 회의를 열어 노다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확약하지 않으면 8일 참의원에 총리문책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8일 참의원에서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을 처리하자는 민주당의 제의도 거부했다. 노다 총리는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를 앞두고 자민당에 중의원 조기 해산을 약속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다 최근에 태도를 돌변했다.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 조건으로 중의원 해산 확약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자민당이 요구한 정기국회 회기(9월 8일) 내 중의원 해산도 응하지 않기로 했다. 참의원은 총 241석 중 민주당과 국민신당 등 여권이 91석인 데 반해 자민당을 비롯한 야권은 총리문책결의안을 가결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121석)을 넘긴 ‘여소야대’ 상황이다. 총리문책결의안이 가결되면 국회의 법안 심의 등이 마비돼 노다 총리의 국정운영에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참의원에서 심의 중인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도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오자와 이치로가 이끄는 국민생활제일당과 다함께당, 공산당, 사민당 등 자민당과 공명당을 제외한 군소 야당은 이날 오후 참의원에 총리문책결의안을, 중의원에 내각불신임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렇게 되면 내각불신임결의안은 9일, 총리문책결의안은 10일 각각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이집트의회 재소집 명령…무르시, 군부에 ‘선전포고’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의회 해산 결정을 무효로 하고, 의회를 재소집했다고 국영TV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군부가 장악하고 있는 헌재는 의회 해산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며 무르시의 조치를 일축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르시의 결정은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 지 수시간 만에 나와 미국의 ‘지지’를 확인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美 국무 부장관과 면담 직후 발표… 군·법원과 상의 없어 무르시의 보좌관 야세르 알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새 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해산된 의회를 다시 개원하라고 명령했다.”며 “조기 총선은 새 헌법 발효 후 60일 이내에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드 알 카타트니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2시 하원 소집을 요구했다고 관영 메나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카타트니 의장은 무르시 대통령이 소속된 무슬림형제단의 지도부이기도 하다. 무르시의 조치는 대선 결선투표 이틀 전인 지난달 14일 헌재가 내린 의회 해산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사실상 군부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BBC는 “군부뿐만 아니라 사법부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헌재는 하원 의원 가운데 3분의1이 불법 당선됐다며 의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를 계기로 입법권은 군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집트 실권을 장악했던 군최고위원회의(SCAF) 추인을 받은 당시 헌재의 결정은 무르시를 대통령으로 배출하고, 의회 전체 의석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한 무슬림형제단을 견제하려는 조치로 해석됐다. 무르시의 조치에 대해 헌재는 9일 “(헌재의) 모든 결정과 판결은 최종적이며 탄원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르시와 군부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론 새 헌법이 발효된 지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른다는 무르시의 발표는 군부가 약속한 것과 같은 것으로, 이번 조치가 군부와의 ‘복잡한 거래’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또 의회가 소집되더라도 SCAF가 행사해 온 입법권이 자동 회수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무르시가 군부의 영향 아래 ‘식물 대통령’ 노릇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향후 군부와의 관계를 놓고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회의장 오늘 하원소집 요구… 무르시, 9월 오바마와 첫 회동 한편 무르시는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연차총회에 참석,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처음 회동할 것이라고 메나 통신이 이날 전했다. 통신은 이집트를 방문 중인 번스 부장관이 무르시에게 오바마의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4일 이집트를 방문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日 ‘소비세 인상’ 강행처리… 민주 분당 초읽기

    日 ‘소비세 인상’ 강행처리… 민주 분당 초읽기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추진한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법안이 26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해 일본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날 표결에서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등 57명의 민주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져 민주당이 최대 위기에 몰렸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표결 뒤 열린 지지의원들과의 모임에서 당분간 당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자와 그룹은 당 지도부가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처분 내용 등을 지켜본 뒤 탈당 및 신당 창당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오자와계 의원 42명이 탈당 후 ‘신정당’(가칭)을 창당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자민당, 공명당 등 기존 정당과 오자와 신당,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시장이 이끄는 오사카 유신회,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추진하는 보수 정당 등이 합종연횡하는 정계개편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노다 총리가 이미 소비세 인상안에 협조하는 대가로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에게 조기 중의원 해산과 총선을 약속했다는 설도 나돈다.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57명 가운데 탈당 의원이 54명을 넘게 되면 민주당의 중의원 단독 과반(239석)이 무너져 각종 법안 처리가 어려워지게 된다. 야권이 내각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면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도 있다. 오자와 지지 의원 42명이 탈당해도 지난해 탈당한 친오자와 세력인 기즈나당 9명과 합치면 노다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의원 50명 이상이면 내각 불신임안을 단독으로 제출할 수 있어 노다 내각을 압박할 수 있다. 자민당과 공명당 등 야권이 내각불신임안에 찬성하면 노다 총리는 국민의 뜻을 묻기 위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간 나오토 전 총리 때부터 시작된 ‘오자와와 간·노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셈이다. 노다 총리가 소비세 법안 처리에만 집착해 야당과의 협상에서 후기고령자의료제도 등 민주당의 대표 공약을 모두 포기한 게 분당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2009년 8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소비세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던 점을 거론하며 소비세 인상에 반대한 오자와를 몰아세우며 정권공약을 포기하면서까지 승부수를 던지는 것은 무리수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앞서 일본 국회는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공명당이 합의한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중의원 의석 479석 중 찬성이 363표, 반대가 96표였다. 중의원을 통과한 소비세 인상 법안은 참의원을 통과할 경우 성립된다. 중의원에서 처리된 소비세 인상 법안은 현행 5%인 소비세율을 2014년 4월에 8%, 2015년 10월에 10%로 올리도록 했다. 소비세가 인상되면 일본은 안정적인 사회보장 재원을 확보하게 돼 일단 선진국 중 최악인 재정건전성 문제에서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오자와측 의원 50여명 결국 탈당 서명

    일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그룹에 속하는 중의원 50여명이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추진에 반대해 탈당계에 서명하는 등 당내 분열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다 총리를 비롯한 증세파가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는 오자와계 의원들을 상대로 법안 반대와 탈당계 제출을 만류하고 있다. 반면 오자와계는 동조자를 규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등 증세파와 반(反) 증세파의 세력 대결이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21일 자파 소속 중의원 의원들을 소집해 참석자 50여명의 탈당계를 받아냈다. 그는 22일에도 지지 의원들을 다시 모아 소비세 관련 법안의 중의원(하원) 표결 시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다졌다. 오자와 그룹은 여권의 중의원 의원 가운데 54명의 동조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54명을 확보하면 중의원에서 여당의 과반(240석)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자와 측이 54명의 지지자를 확보하더라도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소비세 인상 법안에 찬성한 상태여서 중의원에서의 법안 통과를 저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당의 과반을 붕괴시켜 야권이 호응할 경우 내각 불신임안을 가결시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노다 총리의 국정 운영과 리더십이 막다른 골목에 몰려 정권 운영이 어려워진다. 오자와 전 간사장 측은 노다 총리가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야권의 요구에 응해 조기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신당 창당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오자와 그룹의 강경 모드로 민주당 집행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초 21일 처리하려 했던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을 오는 26일 표결 처리하는 걸로 연기했다. 또 오자와 전 간사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설득하고 반대 의원이 54명에 이르지 못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또한 반대파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처분에 비해 가벼운 처분을 검토하고 오자와 전 간사장 등에게 탈당의 계기를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정치권 요동… 힘 받는 8월 조기총선설

    일본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오이 원전 재가동을 결정했다. ‘원전 제로’ 정책이 전력난 등에 부딪혀 현실적 차선택을 선택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공명당은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에 합의했다. 원전 재가동과 소비세 인상을 둘러싸고 민주당 지도부와 반대파 간 내분이 격화돼 중의원(하원) 해산과 총선 조기 실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오이 원전 재가동, 총선 ‘빅이슈’ 부상 소비세 인상과 함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지난 16일 결정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도 ‘정국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이현 오이 원전 3, 4호기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해 간사이전력은 이르면 다음 달 8일 3호기, 다음 달 24일 4호기를 각각 재가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달 5일 상업용 원자로 50기를 모두 멈춘 지 약 두 달 만에 2기를 재가동하게 된다. 원전 재가동은 오이 원전에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시코쿠 지방의 이카타 원전 3호기도 재가동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산업포럼(JAIF)은 이카타 원전 등 15개 정도가 이른 시일 안에 재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원전 재가동으로 여름철 전력난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검증 결과가 나오기 전에 졸속으로 재가동을 결정했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원전 재가동을 재고하라고 서명한 의원들이 120명을 넘었다. 오자와파와 ‘여름철 한시 가동’을 주장했다가 무시당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시장, 공명당이 차기 총선에서 연대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차기 총선에서 원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노벨상 수상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 등 일본 시민단체 인사들은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시민 645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원전 반대 세력이 정치 세력을 형성할 경우 차기 총선 판도가 새롭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여·야, 소비세 인상 - 중의원 해산 ‘빅딜’ 일본 정국이 여야 합의로 소비세 인상을 결정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연내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르면 8월 조기 총선거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자민당 등 야당과의 협의에서 소비세 인상에 동의해 주면 국민의 뜻을 묻는 차원에서 중의원을 해산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는 지난 16일 도쿄에서 가진 가두연설에서 “소비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노다 총리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 실시를 요구했다. 문제는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을 따르는 의원들이 소비세 인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反)증세파의 선두에 있는 오자와 전 간사장은 “2009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소비세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며 노다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오자와 전 간사장과 같은 입장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탈당을 시사했다. 하지만 오자와 그룹이 반대해도 소비세 인상 법률안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중의원 479석 중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치면 141명이다. 민주당 290명 중 196명이 반대해도 가결된다. 이 때문에 100명 남짓한 오자와 그룹이 반대하고 있지만 법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8월 총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소비세 법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인 21일까지 참의원까지 통과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총선 후 오자와 그룹을 제외한 민주당과 자민당이 연립 내각을 꾸릴 것이라는 관측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노다 “소비세 인상에 정치생명 걸었다”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에 정치생명을 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실시 카드까지 들고 나섰다. 노다 총리는 중의원(하원)에서 소비세 증세를 골자로 한 개혁법안이 이번 국회 회기내(21일)에 통과되지 않을 경우 중의원 해산·총선거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 노다 총리는 12일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자민당의 누카가 후쿠시로 의원의 질문에 “국민을 위해 결단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나는 정치생명을 걸고 있다. 그 이상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다 총리의 강경 발언은 오는 15일까지 여야가 수정법안에 합의하도록 압박하는 한편 조기 국회 해산을 경계하는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그룹 등 증세 반대파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민주당은 최저보장연금제도 신설과 유치원·보육원을 합친 ‘종합 아동원’을 만든다는 복지정책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야당에 소비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야당이 소비세 인상 법안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복지정책을 포기하라고 압박했기 때문이다. 제1, 2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여당의 거듭된 양보로 소비세율을 현행 5%에서 2014년 4월에 8%, 2015년 10월에 10%로 올린다는 2단계 인상안에 합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15일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소비세율 인상 합의안을 작성한 뒤 회기 내 소비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메르켈식 유럽 긴축정책… 정권심판 ‘방아쇠’로

    메르켈식 유럽 긴축정책… 정권심판 ‘방아쇠’로

    긴축 역풍이 유럽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긴축 재정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해 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리더십이 도전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야당인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배경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발이 큰 몫을 했다. 올랑드 후보는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25개 유럽연합(EU)국이 지난달 2일 유럽 국가 간 재정통합을 목표로 서명한 신(新)재정협약의 재협상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올랑드 후보가 새달 6일 결선 투표에서 승자가 될 경우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주도한 유로존 재정통합 연대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도 긴축 재정을 둘러싼 정치권 내분으로 마르크 뤼터 총리가 취임 1년반 만에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뤼터 총리는 23일 150억 유로(약 22조 5000억원) 규모의 예산 긴축안 협상이 결렬된 데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그가 이끄는 중도보수 연립내각은 해산하고 곧 조기 총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총선에선 긴축에 반대하는 헤이르트 빌더스가 이끄는 극우자유당의 약진이 예상된다. 독일의 긴축 정책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해 온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유로존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전문가 예상치 49.3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16일 5개월 만에 처음으로 6%를 넘어섰던 스페인 국채 수익률도 일주일 만에 다시 6%대에 진입했다. 에릭 니엘센 유니크레디트 수석 경제학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성장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국민들은 기다려 줄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긴축 일변도에서 벗어나 성장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질 모크 도이체방크 유럽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긴축 재정이 경기 위축을 야기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지만 신용경색과 겹쳐지면 위험하다.”면서 “긴축 정책으로 인해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1% 포인트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컨설팅업체 어니스트앤드영의 마리 디론 이코노미스트도 “긴축 재정은 보다 폭넓은 정책의 하나로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과도한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쟁력을 회복할 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유로존 지도자들은 기존 해법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음 달부터 실시되는 그리스와 체코, 아일랜드 등에서의 선거가 메르켈식 긴축 재정의 또 다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달 6일 예정된 그리스 조기총선에선 긴축 재정을 놓고 우파 신민당과 집권 사회당이 격돌한다. 지난 주말 대규모 긴축 반대 시위가 벌어진 체코는 연립 정부 해체를 선언했다. 페트르 네차스 체코 총리는 지난 22일 “연립정부는 27일 해체되며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새달 31일 신재정협약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소비세 인상 무산땐 국회 해산 조기 총선”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올봄 정기국회에서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밝혔다. 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지난달 중순 자신의 자문역인 전직 총리를 관저로 초청해 이런 뜻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총리 자리에 연연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면서 “하지만 소비세 인상은 임기 중에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소비세 인상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내각 총사퇴 대신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를 실시해 국민의 뜻을 묻겠다.”고 말했다. 노다 총리는 오는 3월 현행 5%인 소비세를 2014년 4월에 8%, 2015년 10월에 10%까지 올리는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을 각의에서 확정한 뒤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참의원(상원)이 여소야대인 데다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심해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노다 내각이 봄에 위기를 넘겨도 6월쯤 야당과 ‘소비세 법안 통과’와 ‘국회 해산’ 카드를 맞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다 총리가 ‘소비세 인상이 무산되면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6월이나 7월 해산에 무게를 실은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고개드는 ‘日노다 3월 위기설’

    새해를 맞은 일본 정치권에서 ‘노다 정권 3월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정권 출범 당시 지지율 67%로 출발한 노다 요시히코 정권은 연말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했다. 출범 4개월 만에 지지율이 30% 포인트 이상 빠진 정권은 지난 2008년 아소 다로 내각 이후 처음이다. 노다 내각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식은 데에는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했다. 노다 내각은 지난달 30일 현재 5%인 소비세를 2014년 4월까지 8%, 2015년 10월까지 10%로 올리는 소비세 인상안을 확정했다. 노다 총리는 그리스식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해 소비세 인상을 통한 재원 마련이 불가피하다며 올 3월 말까지 관련 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하지만 자민당과 공명당 등 야권은 소비세 관련 협의에 응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야권은 정부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국민의 신임을 물어야 한다며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있다. 내각불신임 결의안 제출과 올해 예산 관련 법안의 부결도 검토하고 있다. 당내 반발도 만만찮다. 세금을 올리지 않기로 한 민주당의 2009년 총선 당시 공약에 위배된다며 당내 최대 계파를 거느린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그룹 의원 8명을 포함한 의원 11명이 지난달 탈당했다. 야권의 반대와 민주당 내 반발로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가 무산될 경우 노다 총리는 ‘중의원 해산’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정치권은 벌써부터 조기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는 차기 정치가를 양성하기 위해 정치 교습소인 ‘유신숙’을 만들기로 했고, 자민당·공명당 등 기존 정당들도 이미 지난달 차기 총선에 나올 후보들을 정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소비세 인상 강행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정권이 민주당 안팎의 반발에도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안을 확정해 재정 개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공약에도 없는 소비세율 인상에 반발, 탈당한 데 이어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저항도 거세 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 총리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일본 정부와 민주당은 29일 오후 9시간에 가까운 심야 마라톤 회의 끝에 현재 5%인 소비세를 2014년 4월까지 8%, 2015년 10월까지 10%로 올리는 소비세 인상안을 결정했다. 당초 인상안과 비교하면 10%까지 올리는 기간이 6개월 연기된 셈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소비세 인상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각의에서 결정한 2012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서 기초 연금의 국고 부담율 인상에 필요한 재원 2조 6000억엔을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추가 세수로 충당키로 해 증세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 법안 제출 단계에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면서 집단 탈당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을 지지하는 의원 등 의원 11명이 이미 탈당해 반(反)소비세 인상을 내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사설] 한나라당 백지상태 재창당이 해법이다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이 전격 사퇴를 선언하자 남경필·원희룡 최고위원도 동조해 물러났다. 이로써 전당대회를 통해 뽑은 선출직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 최고위원 등 2명밖에 남지 않았다. 나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홍 대표 체제는 붕괴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홍 대표는 사퇴를 거부한 채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여부를 결정해 달라며 공을 떠넘겼다. 홍 대표가 버틴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3인이 동반 사퇴를 되돌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도부 모두가 기득권을 놓고 백지상태에서 재창당 수순을 밟는 것이 순리다. 홍 대표는 재창당 계획이 있으며 이를 위한 로드맵과 대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쇄신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해산을 해서 재창당하는 수도 있고, 재창당 수준의 쇄신으로 갈 수도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런 방법론으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나라당은 말로만 쇄신을 외쳐대면서 국민의 불신과 분노를 더 키워왔다. 남의 희생만 강요할 뿐 어느 누구도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쇄신으로는 풀 수 없다. 자기 희생→쇄신→재창당 수순으로 가야 한다. 한나라당이 처한 상황을 보면 난파선과 다름없다. 자신들이 자초한 갖은 풍랑을 만나 표류하더니 급기야 ‘선관위 디도스 테러’란 빙산에 부딪혀 구멍마저 뻥 뚫렸다. 거대 여당인 만큼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호에 견줄 만하다. 선상 지휘부는 집단 사퇴로 리더십 공백 상태를 맞았고, 일부 선원은 탈출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다. 갖가지 신당론이 판을 치고, ‘안철수 영입’ 운운하기도 한다. 흔들리는 지도부로는 이런 난국을 헤쳐나가기 어렵다. 의총에서는 홍 대표 사퇴를 놓고 갑론을박했다. 찬반 양론이 완전 다른 것 같지만 오십보 백보다. 홍 대표가 지금 물러나느냐, 조금 더 있다가 물러나느냐의 차이에 불과하다. 그때까지 난파선 선장의 소임은 선원을 무사히 구출하는 것이다. 시한부 대표가 쇄신을 주도할 일은 아니다. 쇄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게 소임이다.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조기 전당대회든, 재창당위원회든 선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 [베를루스코니 ‘시장의 비수’ 맞다] 연정·거국내각·조기총선 ‘세 갈래 길’

    [베를루스코니 ‘시장의 비수’ 맞다] 연정·거국내각·조기총선 ‘세 갈래 길’

    ‘과도정부 수립이냐, 조기총선 실시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8일(현지시간) 의회 과반 확보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탈리아 향후 정국은 갈림길에 섰다. 이탈리아 정계는 ‘여야 거국 내각 구성’과 ‘중도우파 연정 확대’, ‘조기총선 실시’ 등 세 가지 대안 중 하나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관료 중심 거국내각도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날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만나 사임 의사를 전달받은 뒤 “총리가 나에게 권한을 넘기면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각 정파와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국 주도권을 쥔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만지작거리는 첫 번째 대안은 전문성 있는 인사를 총리로 내세우고 여야를 아우르는 거국 내각을 구성하는 방안이다. 국제사회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마리오 몬티(68) 밀라노 보코니대학 총장이 새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학자인 그는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을 지냈다. 덕분에 국제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이탈리아의 경제 전문가로 통하며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에 인맥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다만, 최근 신문 칼럼 등을 통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탓에 베를루스코니 정부가 그에게 권한을 전적으로 넘겨줄지는 미지수다. 차기 정부 구성 논의가 베를루스코니만 총리직에서 내려보내고 현 중도우파 연정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안젤리노 알파노(41) 집권 자유국민당(PdL) 사무총장이나 지아니 레타(76) 내각차관에게 권력이 넘어갈 공산이 크다. ●연정땐 알파노·레타 등에 권력 알파노 사무총장은 최연소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베를루스코니가 ‘후계자’로 점찍은 인물이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위해 대통령과 총리, 하원의장 등에 면책특권을 주는 법안을 설계하기도 해 야권에 미운털이 박혔다. 이 법안은 2009년 위헌판결을 받았다. 연정 내에서 조정역을 맡아온 레타 차관도 현 정부의 정책 실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내년 1·2월 조기총선 전망도 마땅한 인물이 없거나 정치권 내에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하고, 현 정부의 임기 종료 시점인 2013년 이전에 조기 총선을 실시할 수 있다. 조기 총선이 진행된다면 내년 1, 2월에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北 포격 재도발땐 휴전선 넘어 응징”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9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책과 관련, “응징 차원에서 휴전선을 넘어 (전투기를) 운용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 “북한이 지난번처럼 우리 영토에 대한 포격을 하면 전투기가 휴전선을 넘어 (작전하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 하루 만에 북한이 미사일과 전투기를 전진 배치했는데도 조기 귀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일부 활동은 연례적 훈련활동으로 평가했고, 도발이 임박한 징후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급변사태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같은 당 손범규 의원의 질의에 “그런 상황을 설정하고 있다. 내부 사태부터 시작해 경제난으로 인한 탈북 등 여러 유형의 상황과 시나리오를 상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 이후 북한군 간부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서독은) 동독군을 흡수할 때 계급 1~2단계를 낮춘 뒤 원하면 군에 편입하고 아니면 강제 해산했다.”면서 “독일 통일 이후의 사례를 분석, 90년대 초부터 국방부 안을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야당 의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재협상을 주장하자,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피해 지원 규모를 (22조 1000억원으로) 1조원 정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재재협상은 불가능하지만 통상절차법 제정이나 무역지원조정제도 도입 문제는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답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점거농성 부산저축銀 매각 지연

    부산저축은행 부실 사태 피해자들의 점거 농성이 장기화되면서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매각 절차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최효순 저축은행 담당 이사와 김준기 저축은행정상화부 부장을 부산저축은행 초량 본점으로 보내 점거농성 중인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2차 설득 작업을 벌였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지난 12일에도 예보는 비대위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면담 자체를 거부당한 바 있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 투자자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피해 금액을 모두 보호해 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초량 본점을 점거하고 있다. 예보는 조기 매각을 통한 정상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비대위를 설득해 자진 해산을 유도한 뒤 7개 저축은행 매각 절차를 같이 진행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지만 입장 변화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예보는 비대위의 불법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김옥주 비대위 위원장을 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예보는 또 점거 농성으로 부산저축은행이 재산 실사에 차질을 빚어 매각되지 못하고 청·파산 절차를 밟을 경우, 12만명이 넘는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이 약정금리를 적용받지 못해 545억원의 피해를 입는다고 추산했다. 당초 예보는 7개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공고를 12일 내고 다음 달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대위 점거 농성으로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자산 실사가 중단돼 공고 절차가 전면 중단됐다. 매각 공고가 이번 주에도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日 간 정권 ‘4월 위기설’ 가시화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의 퇴진 이후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자민당을 비롯한 야권은 국회 회기 말(6월 22일)까지 간 나오토 정권을 붕괴시키려던 계획을 앞당겨 4월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여권 내에서도 각료나 당직자들이 ‘4월 위기설’을 당연하게 여기는 등 간 정권의 붕괴가 임박한 분위기다. 야당은 간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다음 표적을 호소카와 리쓰오 후생노동상으로 정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1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칠 전업주부의 연금 구제책을 관련 법규 개정이나 국회와 협의 없이 지난해 12월 담당 과장 선에서 실시했다가 문제가 되자 지난 6일 내각회의에서 이를 철회했다. 담당 장관인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은 지난 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에 “지난해 12월 시점에서 전업주부 연금 구제책이 시행된다는 것을 몰랐고 지난 1월 말에 알게 됐다.”고 답변하는 등 책임을 회피했다가 궁지에 몰렸다. 야권은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이 스스로 사임하지 않으면 참의원에서 문책 결의안을 내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특히 자민당은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의 퇴진을 관철해 내각을 무력화한 뒤 다음 달 간 총리에 대한 문책 결의안으로 총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하려 한다. 자민당 간부는 “당초에는 4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를 예상하고 ‘5~6월 의회 해산’을 목표로 했다.”면서 “하지만 마에하라의 사임으로 단숨에 의회 해산으로 몰고 가자는 의견이 당내에 많다.”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도 의회 해산을 예상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지난달 월간지 문예춘추와의 인터뷰에서 연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간 총리가 국익을 고려해 결단을 내려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직 부대신(차관)도 간 총리의 퇴진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쓰쓰이 노부타카 농림수산성 부대신은 7일 밤 기자들을 만나 “내각 지지율 하락이 지속되면 간 총리의 사임도 가능하다.”면서 “총리 사임은 곧 내각 총사퇴”라고 말했다. 오자와 그룹의 중견의원은 “의회가 해산되면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은 20~30명으로 구성된 신당을 만들어 가와무라 다케시 나고야 시장의 신당과 연계해 정계 개편의 주도권을 쥘 것”이라며 당 분열을 예측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