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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애 시기·자녀 수, 사주팔자 아닌 ‘유전자’ 영향 (연구)

    첫 애 시기·자녀 수, 사주팔자 아닌 ‘유전자’ 영향 (연구)

    여성이 언제 첫 아이를 낳고 몇 명의 자녀를 두게 될지 유전자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여성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이끄는 소시오지놈(Sociogenome) 프로젝트의 국제 연구팀이 이 연구로 유전자에 따라 어떤 여성은 다른 여성보다 젊은 나이에 아이를 출산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점은 다음 세대에 전해진다고 결론지었다. 또 연구팀은 이런 결과로 20세기에 태어난 여성은 이전 세대보다 더 일찍 아이를 낳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로는 더 늦게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대 사회 여성들은 ‘생활 방식의 선택’과 ‘사회적 요인’의 강력한 영향으로 자연 선택의 압력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라이프라인 코호트 연구’(Lifelines Cohort Study)의 참가자들인 네덜란드 여성 4300명과 ‘트윈UK’의 참가자들인 영국 여성 24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유전자 변이는 현대 여성이 첫 아이를 출산하는 나이 차이를 약 15%, 일생 낳게 될 자녀의 수도 10%로 설명할 수 있었다. 또 연구팀은 이런 유전적 영향 사이에는 겹치는 점이 있는 데 이는 첫 아이를 더 빨리 가진 여성이 많은 자녀를 두는 경향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존 유사 연구는 쌍둥이나 가족내 관계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세트(자료집합)를 분석했지만, 이번 연구는 인구 기반 ‘라이프라인 연구’를 포함한 ‘서로 연관성이 없는’ 여성들의 분자유전학적 정보를 사용한 첫 번째 연구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거대한 표본의 유전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연구팀은 자연도태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님을 발견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으며, 조기 출산 패턴은 유전의 생식적인 이득을 자손에게 가져다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를 이끈 멜린다 밀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진화적이고 유전적인 관점에서 이번 발견은 현대 여성이 과거 세대보다 젊을 때 아이 낳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출산의 고령화에 있다”며 “이는 사회적·환경적 요인이 현대 여성의 출산 기회를 늦추는 것인데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네덜란드 흐로닝언대의 펠릭스 트로프 연구원은 “20세기 후반, 많은 사회의 여성들은 늦게 가족을 꾸렸다”며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출산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교육과 직장 등 사회적으로 폭넓은 변화는 물론 실질적인 피임 사용이 더 강력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신생아가 작아진다?

    [송혜민의 월드why]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신생아가 작아진다?

    미국 하버드대학과 이스라엘 네게브 벤 구리온 대학(Ben-Gurion University of the Negev) 합동 연구진이 2000~200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의 체중과 대기 온도의 연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임신 중 외부 기온이 높아질수록 신생아들의 몸무게나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신 마지막 3개월 동안 기온이 평균 8.5℃ 높아지면 신생아의 몸무게가 17g 감소한다는 것. 연구를 이끈 네게브 벤 구리온 대학의 이탈리 클룽 박사는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꾸준히 상승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었다. 지구온난화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연구를 통해 태아 시절 고온에 노출될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줄어들 확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온도가 높을수록 조기출산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온도가 높은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몸집이 작은 경향이 있으며, 지속되는 지구온난화로 지구 기온이 높아지면 ‘작은 아이들’이 태어날 확률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정말 생명체가 작아지는 것일까? ▲몸집이 작아야 체온조절이 더 용이하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몸집이 변화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2012년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과 플로리다대학 합동 연구진은 5600만 년 전 대기와 바다의 일산화탄소 양이 늘면서 지구의 온도가 5~10℃ 정도 높아졌을 당시, 지구상 최초의 말이 지금의 미니어처슈나우저와 비슷한 5.3㎏에 불과했다가 지구의 기온이 다시 낮아지면서 6.8㎏까지 몸집이 커졌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구진은 몸집이 작아야 더운 날씨에 체온을 조절하기가 더 쉽기 때문에 적도 근처 등 더욱 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몸집이 더 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석도 있다. 2011년 영국 퀸스매리대학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키운 물벼룩이 수온 1℃가 오를 때마다 몸무게가 2.5%씩 줄어드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온이 올라가면 생리작용도 활발해지면서 성장도 빨라지며, 물벼룩 역시 성장이 빨라지면서 ‘성체’가 되기 전 번식을 시작한다는 것. 다 크지 않은 몸으로 번식하려다 보니 새 생명의 크기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당시 연구진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태아는 외부기온 변화에 민감해, 급격한 기온상승에 스트레스를 받아 몸집이 작아지는 등 성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동물의 몸집과 기온변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지구표면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줄어든다는 주장에는 지구온난화가 엘니뇨 등 기상현상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진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 얼마나 뜨거워졌나 생명체의 몸집에까지 영향을 주는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가 고민하는 문젯거리다.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1.5℃상승했다. 지구 전체 기온이 0.6℃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뜨거워 진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2099년 한반도의 평균 기온은 현재보다 6℃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반도를 덮친 지구온난화로 생태계는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봄꽃이 피는 시기가 크게 앞당겨졌고, 강수량은 증가하는 반면 비가 내리는 날은 줄어들었다. 생태계의 변화는 먹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인간의 생존환경이 변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금 당장 지구온난화를 멈추기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먼 미래에 인간이 소설 속 ‘호빗족’처럼 작아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격리 참고 참는데… 일선선 나 몰라라”

    메르스 조기 진화의 핵심 관건이 자가격리 대상자 통제이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는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10일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 5명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담당 지역의 구(區) 또는 보건소 관계자가 각각 오전·오후 한 차례씩 전화를 하는 기본 대응조차도 제대로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이 마련한 지침대로라면 담당자가 자가격리 대상자와 하루 두 차례씩 통화를 해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 등을 구두로 확인해야 한다. 메르스 확진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째 환자)와 함께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최모씨는 “당국의 확인 전화가 하루 2회는커녕 며칠 간격으로 띄엄띄엄 걸려 오는 정도”라면서 “격리 기간도 처음에는 이달 12일까지라고 하더니 갑자기 13일로 하루를 늘려 통보했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의 가족 간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화장실을 단독으로 사용해야 하고 식기나 수건 등도 공유하면 안 되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았다. 서울신문이 인터뷰한 5명 가운데 2명이 기존에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살고 있었다. 이들은 환자의 병구완을 위해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안모씨는 “딸이 백혈병에 걸려 2년 전부터 집에서 투병 중”이라면서 “잠은 친구 집에서 잔다지만 화장실은 함께 사용할 수밖에 없어 딸에게 혹시라도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은 아닌지 찜찜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격리자에게 제공되는 라면과 즉석밥, 비누와 칫솔 등 생필품 지원도 들쑥날쑥이었다. 5명 중 4명은 생필품을 전혀 지원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해당 구의 관계자는 “격리 대상자가 많다 보니 적절한 시점에 전달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다. 정부는 이날 소득, 재산, 직업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모든 격리 대상자들에게 긴급 생계지원을 하기로 했다. 메르스로 인해 하루라도 자가격리됐던 사람은 대상에 포함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국장 백용천 ■교육부 △장관정책보좌관 강지연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자원순환국 폐자원에너지과장 조현수△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 장이재△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김영욱△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응총괄과장 송용권 ■재외동포저널 △회장 겸 발행인 박기병△편집고문 이성춘△사장 겸 편집인 안병준△이사 겸 편집국장 김명승△편집위원 강성주 박영배 엄판도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창조기획담당관 최성호△방송기반총괄과장 장봉진△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파견 양한열 ◇3급 이하 공무원 전보△방송정책기획과장 곽진희△방송시장조사과장 김성욱△통신시장조사과장 김재철△편성평가정책과장 김종영△미디어다양성정책과장 김성규 ■경희대 △대회협력처장 이상휘
  • [사설] 朴대통령 메르스 조기차단에 보다 더 관심 쏟아야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경유 병원 명단을 공개하며 뒤늦게 총력전에 나섰음에도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 메르스 확진자는 23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 수는 87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메르스 2위 발병국이라는 오명을 안았다. 어린 연령층으로는 잘 전염되지 않는다던 보건 당국의 장담과 달리 16세 남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한 명이 늘어 모두 6명이 됐다. 늑장 대처로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환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됐고, 일부는 부천·시흥 등으로 옮겨 가 지역 확산의 불씨가 될 우려도 커졌다. 정보 공유가 아무리 늦었기로서니 국내 최고라는 의료기관에서 의사까지 포함해 30명 넘는 확진 환자가 나온 상황은 나라 밖에서 알면 창피할 일이다. 최경환 총리대행이 나서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천명했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정부의 신뢰는 쉽게 회복되기 힘들어 보인다. 온갖 공방 끝에 병원을 공개하면서 그나마도 이름과 위치를 잘못 발표했다.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다음날 여론에 떠밀려 부랴부랴 얼치기 자료를 대독하는 듯한 최 총리대행이 딱했을 정도다. 총체적인 엇박자 속에서 국민을 가장 답답하게 만드는 쪽은 다름 아닌 청와대다. 메르스 파동을 걱정하는 사람이 둘만 모여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꺼낸다. 초기 대응의 참담한 실패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는 현실에서는 대통령이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는 사실쯤은 어린아이도 알 만하다. 날마다 불어나는 사망·추가 환자 수에 온 국민은 속이 타는데, 메르스를 고민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메르스 관련 공식 일정은 4건뿐이다. 확진 환자 발생 12일 만에 가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지난 3일 주재한 민관 긴급점검회의, 5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어제 범정부 메르스대책지원본부 방문이다. 이들마저도 대부분은 대통령의 무관심을 질타하는 여론이 빗발친 다음에야 진행됐다. “비판 여론에 따라 다음날 대통령의 동선이 만들어진다”는 국민들의 한숨을 청와대 참모들은 듣고 있는지 궁금하다. 의료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의 소극적인 자세도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에볼라 사태 때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들을 포옹하고 입맞추면서까지 국민 불안 진화에 힘썼다. 여야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와 적극 연계하기로 했지만 “잘해 보자”는 의기 투합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일부 지자체장들은 제각각 독자적인 행태로 의심 환자와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중구난방이 아니라 구체적 공개 대상과 범위가 일사불란하게 적용돼야 메르스 차단을 한시라도 앞당길 수 있다. 국가적 위기를 겪을 때마다 국민을 힘들게 하는 것은 위기 그 자체가 아니다. 박 대통령이 보여 주는 위기감의 무게가 국민과 너무나 동떨어진다는 사실 때문이다. 미국 순방의 연기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하게 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이 와중에 나라를 비울 수밖에 없더라도 남겨 둔 국민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먼저 보고 싶은 것이다.
  • [직격 인터뷰] “정치적 사망선고 뒤 다시 걸음마… 내년 원내서 열심히 뛰겠다”

    [직격 인터뷰] “정치적 사망선고 뒤 다시 걸음마… 내년 원내서 열심히 뛰겠다”

    고난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든다고 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2011년 8월 ‘100%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무산돼 시장직을 사퇴하는 과정에서, 또 그 이후 국내외에서 겪은 정치적 고난을 통해 더 성장했을 것이다. 3년 8개월 동안 스스로 ‘유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오 전 시장이 일단 자리잡은 곳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변호사와 국회의원,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후배들에게 전해 달라는 모교의 요청에 석좌교수직을 맡았다. 안암캠퍼스 미래융합기술관 6층의 ‘오세훈 교수’ 연구실은 다른 교수들의 연구실과 큰 차이는 없었다. 큰 책상과 책장, 손님을 맞을 소파와 탁자. 연구실 안쪽에 내실이 있는 것이 조금 남달랐다. 책상 위에는 해외 체류 당시 작성한 일지와 명함이 놓여 있었고, 책장 속에는 리더십 관련한 책들이 눈에 띄었다. 오 전 시장과의 인터뷰는 초여름 햇살이 강렬했던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과의 대담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오 전 시장과 인터뷰하는데 뭐가 궁금하냐고 주변에 물어보니, 대부분 내년 총선에서 정치권에 복귀하면 2017년 대선에 나올 것인가를 물어보라 하더라. -(서울시장 사퇴로) 사실상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고 관 속에 들어갔다가 한 4년 누워 있었다. 당장 걷기도 힘들 정도로 근력도 빠졌고, 걷는 법조차 잃어버릴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제 겨우 일어나서 걷기 연습을 하는 상황인데, 그런 사람한테 마라톤 뛰겠느냐 질문하는 것과 똑같다. 일단 내년에 원내에 들어가서 일단 유권자들의 마음이 어떤지 제가 알아야죠. 4년 전 저의 선택이 많은 유권자분들에게 실망을 드렸고, 어떤 분들은 정말 화가 많이 나셨다. 결과가 그렇게까지 될 줄은 저도 몰랐다. 사실 시장직을 내놓으면 우리 당에서 가져올 확률이 반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상대 당으로 넘어가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으신 것 같다. 앞으로 정치 행보도 그 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마음으로 당분간 열심히 뛰겠다. →총리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나. -저한테는 제안이 안 올 것이라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분들을 선택하는지 보시면 패턴이 나오는데, 첫째는 아마 대통령이 보시기에 자기 정치의 길을 갈 걸로 판단되는 사람들은 안 쓰신다. →박 대통령이 잘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 아쉬운 점은. -정치를 하다보면 원칙을 지킨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항상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뭔가 잃어버려야 된다. 그런데 늘 고비마다 원칙을 지킨다는 느낌이 올 때 ‘쉽지 않은 행보’라고 평가한다. 조금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 통합을 위한 의식적인 행보가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이제 임기 반환점을 돌기 시작하니까 아직도 에너지를 투입할 여지가 있다고 기대한다. →4·29 재·보선 당시 관악을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 스스로도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나. -아니다. 선거는 후보가 98% 하는 것이고, 당이나 주변에서 2% 부족한 것을 채워 드리는 것이다. 오신환 후보가 당선만 되면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을 스스로 확보해갈 수 있는 자리, 다시 말해서 예산결산위원회, 더군다나 계수조정소위원을 시켜주겠다고 김무성 대표가 여러 번 약속했는데, 그것이 선거 운동에 굉장히 도움이 됐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선거를 현장에서 치른 셈이다. 당 지도부에 어떤 제안, 조언을 해보고 싶은가. -걱정이 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마지막 재·보궐 선거를 이겼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이 풀어질 수밖에 없다. 당협위원장들이 해볼 만하다며 좀 느슨해졌다. 저로서는 그런 분위기가 위기로 다가온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목숨을 건 이른바 혁신 작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새누리당은 그런 절박함을 바탕으로 하는 변화의 동력이 없는 셈이다. 이것이 어떻게 내년 총선에 작용을 할 것이냐 우려한다. →김무성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 대표를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봐야 되나. -당연하죠. 지지율이 높은데. →김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 김 대표를 위해서 열심히 뛸 생각인가. -그럼요. 그럼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여야 간 연정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장 시절 여소야대 때문에 고생이 많았는데, 연정을 어떻게 보나. -지금 경기도의회 같은 경우에는 단순 과반이 조금 넘는 여소야대다. 제가 시장 재임 시절에는 야당이 3분의2가 넘었는데, 그렇게 되면 선택지가 많이 달라진다. 현재 경기도 같은 여소야대의 경우에는 이른바 주고받는 협상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거부권이라는 최후의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이 3분의2가 넘으면 거부권을 행사해도 재의결해서 다시 돌아온다. 그래서 정치 지형의 차이는 좀 있다. 하지만 연정을 시도하는 정신이나 마음가짐은 정말 바람직하다. 남 지사께서 정무부지사 자리를 야당에 양보를 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서 연정의 정신으로 도정을 이끌겠다는 것을 120% 찬성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 부디 성공했으면 좋겠다. →연정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가능할까. -현실적으로는 부작용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경기 지역 새누리당 구의원, 시의원들은 존재가치가 없어진다는 불만을 내놓는다. 지역에 예산이 내려가면 그게 여당이 아니라 야당의 업적이 되는 거다. 이것이 중앙정치로 오게 되면 더 통제하기 어려운 내부 불만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본래 연정이라고 하는 것은 색깔이 유사한 정당들끼리 힘을 모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의석을 만든다는 건데,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연정은 연정이라기보다도 상시화된 협상이라고 보는 게 옳다. 물론 그 정신은 이해한다. 시정이나 도정은 생활 정치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융통성이 발휘될 수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정책은 보다 이념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처럼 양당제에서 연정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다. →야당이 너무 무능하고 무기력해서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서로 마음이 동화되고 화합할 수 없는 두 부류의 축이 양립하고 있는 것 아닌가. 다른 문제라면 양보가 가능한데, 이념적인 색채가 가미돼 있지 않나. 한쪽은 진보 원리주의에 가까운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또 한쪽은 지역을 정치 배경으로 갖고 있는 분들이다. 필요에 의해 한 당에서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갈등이나 분란은 상시화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총선 1년 전쯤 되면 그런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총선이 다가오면 필요에 의해서 봉합이 되고, 대선 때가 되면 정권을 가져와야 된다는 필요 때문에 화학적 결합이 가능해지는 수순으로 갔다가, 또 당이 어려워지면 책임론을 가지고 서로 책임을 묻는 일이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이 되고 있다. 지금은 갈등의 최고조기다. 저는 6개월 내로 봉합이 된다고 본다. →법률가 출신으로서 최근의 국회법 개정안 논란을 어떻게 보나. -제가 행정을 5년 책임지고 해봐서 그런지, 행정부 쪽 입장이 되는 것 같다. 개정안 문구를 보면 행정부의 구체적인 집행 행위에 대해서 하나하나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국회에 유보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게 맞다고 보나. -사리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거부권을 행사하는 게 원칙적으로 맞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 이후에 생길 일들이 아주 복잡해지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일단 수용을 하고, 그 다음에 사실상의 집행과정에서 무리스러운 요구가 반복되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해서 위헌적 요소가 있는 것인지 판단해보는 방법도 차선책으로 남아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정치적인 판단 여하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만족하나. -한마디로 답답하고 갑갑하다. 6년짜리 개혁이라고 그러는데, 적어도 20~30년 정도 효력이 지속되는 개혁이라야 정말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었을 거다. 현실적으로 국회선진화법이란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그 정도 타협을 한 것 같다. 어차피 역사는 일직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더라. 갈지자를 걸으면서도 일정한 방향을 향해 가면 바람직한 정책이더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치는 안 하고 행정만 하겠다고 한다. 가능할까. -시장을 그만두고 가장 후회했던 게 스스로를 정치인이라기보다 행정가로 자리매김했던 것이다. 행정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치가 있다. 그런데 그 필요성을 몰랐다기보다도 무시했던 것이다.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한도 내에서의 정치는 어느 자리에 가든 선출직 행정가에게는 필요한 덕목이다. →서울시장이 되면 잘할 것 같은 동료 정치인은 누구인가. -나경원 의원과 정몽준 전 대표가 시장에 출마를 했다. 또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원희룡 제주지사도 경선에 출마했었다. 그런 분들이 다음에 선거가 있을 때 아마 당 후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 시장은 다시 서울시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셨나. -글쎄… 정치하는 입장에서야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는데,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정리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사퇴 종용 미확인설 나돌아…도대체 왜?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사퇴 종용 미확인설 나돌아…도대체 왜?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사퇴 종용 미확인설 나돌아…도대체 왜? 새누리당 지도부는 18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 개혁 무산에 책임지고 사퇴한 데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연금 개혁 협상 과정에서 국회와의 ‘창구’ 역할을 한 주무 수석이 돌연 사의를 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망설임 없이 즉각 수용한 장면이 ‘한번 믿으면 오래 쓴다’는 평소 박 대통령의 용인술과는 다소 결이 다른 이례적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4월 임시국회에서의 연금 개혁 무산의 책임을 물어 경질한 것인지, 아니면 교착 국면 타개를 위한 분위기 전환책으로 ‘긴급 처방’을 택한 것인지 그 배경조차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으로서는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새누리당의 ‘투 톱’인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조 수석의 사퇴 배경에 대해 일제히 “전혀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조 수석의 사퇴에 대해서도 약속이나 한 듯 “조 수석의 책임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데 정무수석이 그걸 무슨 힘으로 막을 수 있느냐”면서 “정무수석이 할 일은 아니고 국회선진화법 상황에서 여야 간 어쩔 수 없는 게임으로 간 것이니까, 그것(개혁 무산)이 조 수석 책임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조 수석이 당·청 사이에서 아주 역할을 잘 해왔고 굉장히 부지런하게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아쉽다”면서 “조 수석은 아주 유능하고 잘하는 사람이니까 어떤 형태든지 다른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 배경이나 이런 것은 전혀 모른다”면서도 “하여튼 조 수석이 책임질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제스처는 ‘당의 요구에 따른 경질설’이 진실 여부와 관계 없이 확산하면서 조 수석의 사퇴가 당·청 갈등의 기폭제로 해석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지난 15일 당·정·청 심야 회동 이후 첫 업무일에 조 수석이 물러난 만큼, 조 수석의 사퇴가 외부에는 자칫 당의 요구에 따른 경질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회동 이후 정치권에서는 여당 지도부가 조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미확인설이 돌기도 했다. 이 같은 사퇴 요구설에 대해서는 김 대표 측과 유 원내대표 측 모두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펄쩍 뛰고 있다. 김 대표 본인도 ‘조 수석이 협상 과정에서 청와대와 국회의 얘기를 잘못 전달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은 잘된 협상으로 이미 인정됐다. 더 이야기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조 수석의 사퇴로 청와대측 협상 창구가 이병기 비서실장으로 격상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내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창조경제 전도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창조경제 전도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말 그대로 정보통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의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관련 정책 연구 및 수립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조성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곳 수장은 미래창조과학기술부 2차관을 지낸 윤종록(58) 원장. 윤 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아이디어를 제시, ‘창조경제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3월 19일 원장 부임 이후 소프트웨어 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진력하고 있다. 윤 원장을 만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문제점,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NIPA 원장실에서 진행됐다.→경제에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 정보통신기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창조경제는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는 부분과 기존 산업이 ICT 융합을 통해 역동성을 갖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것은 핀테크 등 지금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기존 산업을 ICT와 어떻게 융합해 가느냐,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 조선·자동차 등이 지난 50년간 넘버원으로 해 왔으나 이제 사양산업으로 접어든다고 할 게 아니라 이것을 ICT라는 비타민을 통해 다시 역동성을 제고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미국도 실업률이 떨어지고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을 5.5%까지 했는데 원인을 들여다보면 창업을 많이 하고 기존 산업이 ICT를 통해 역동성을 되찾아 가는 두 가지가 합쳐져 현재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기존 산업이 역동성을 되찾는 것과 ICT와 과학기술이 접목해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두 가지가 잘돼야 한다. 창조경제라는 것은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과 기존 산업이 역동성을 찾는 것 두 가지 다 아울러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기존 산업 분야에서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고 했는데 국내 업계 대표들이 이를 잘 모르나. -생각들은 다 있으나 절실함을 많이 못 느끼는 것 같다. 다른 성공 사례를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제조업은 만들어서 팔아 버리면 끝이다. 이를 서비스로 바꾸면 한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제품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연장이 된다. 항공기 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는 엔진을 팔면 센서, GPS를 장착한다. 어느 항공기에 탑재되든 엔진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데이터를 GE 본사로 보내온다. 그러면 GE에서 사후관리서비스를 한다. 엔진이라는 제품을 서비스로 실시간 관리함으로써 엔진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매출이 계속 발생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네덜란드 헨드릭스(Hendriks)의 주력 사업 변신도 참고할 만하다. 이 회사는 가축 사료 업체에서 출발해 가축 질병 진단 키트 개발에 이어 질병 백신 보급으로 생산 업체에서 서비스 업체로, 종국에는 솔루션 업체로 변신한 경우다. 우리나라도 선박 엔진, 현대중공업의 선박 엔진이 전 세계 중대형 선박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GE처럼 현대중공업도 센서를 부착해 대서양 등 전 세계 어디를 운항하든 관리해 줄 수 있는 서비스 회사로 진화해야 한다. →지금 기술로도 가능한가. -충분히 가능하다. 사물인테넷, 센서를 부착하고 와이어리스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클라우딩을 연결해 놓으면 그 배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 지난 2월 현대중공업에 갔었는데 이런 얘기를 같이 했다. 그쪽에서도 굉장히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적한 대로 전통산업 분야에서도 ICT 융합 마인드를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전통산업 분야에서 혁신 바람을 일으킬 아이디어로는 어떤게 있나. -무엇보다 기존 산업과 ICT 융합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CEO가 융합 개념을 확실히 인식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신발 회사를 운영하는 CEO에게 ‘ICT 융합을 통해 우리 회사를 이렇게 바꿀 수 있겠구나’ 하는 점을 시각적으로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전통산업 CEO가 융합 관점에서 자극을 받고 변신해 갈 수 있도록 이른바 명품융합과정(AMP 과정) 개설을 검토 중에 있다. 단순한 제품 제조 회사가 서비스에서 솔루션 회사로 성장한 네덜란드의 헨드릭스 같은 사례를 제시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 한다. 이를 위해 융합을 원하는 전통산업 기업과 ICT 솔루션 기업을 연결해 주는 이른바 ‘융합센터’ 설립도 검토 중이다. →ICT 융합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이랄까, 목표는 뭐라고 할 수 있나. -좋은 질문이다. 우리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거나 ‘뛰어난 두뇌’를 활용하는 것뿐이다. 값싼 노동력이 경쟁력을 상실했다면 뛰어난 두뇌를 활용하는 ‘브레인 경제’로 바꿔야 한다. 중요한 것은 두뇌를 잘 활용해 혁신하는 것이다. ICT 융합을 통한 혁신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 자원이 없는 나라는 ICT 융합 외에 대안이 없다. 상상력을 혁신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다. →창조경제를 잘 활용한 나라로 꼽은 이스라엘을 연구한 책도 냈던데. -맞다. 창조경제는 상상력을 이노베이션이라는 혁신으로 바꿔 주는 것이라고 본다. 최근의 혁신적 변화는 거대한 과학기술이 아니라 작은 상상력이 바꾼 것이다. 예를 들면 구글은 15년 전 태어났다. 현 주식을 다 팔면 200조원 정도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회사다. 그런데 노벨상 몇 개 만들어 냈느냐. 아니다. ‘구글 서제스트’란 검색엔진 하나가 등장한다. 검색하다 보면 단어 하나 집어넣었는데, 예를 들어 ‘NY’를 집어넣었는데 알아서 막 제안을 한다. 그게 야후를 무너뜨린다. 이후 승승장구해 세계 2위까지 왔다. 구글 서제스트라는 간단한 상상력이 구글을 바꿨다. 우리 네이버도 15세로 구글과 나이가 같다. 네이버 분당 사옥에 가 보면 24층 건물 하나 있는데 그 안이 컴퓨터로 꽉 차 있다. 이 회사 주식을 다 팔면 KT에 SKT 주식을 다 판 것과 같다. 네이버가 노벨상 만들었는가. 아니다. 네이버 지식인이 모티브가 돼 큰 회사가 됐다. 이건 무엇을 말하는가. 상상력이 거대한 이노베이션의 출발선이었다. 상상력을 혁신으로 바꾸는 것이다. →상상력을 이노베이션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 가지를 바꿔야 한다. 교육, 문화, 금융시스템 등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공식적 조직을 비공식적으로 바꾸고, 수직적 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바꿔야 한다. 교육에서도 질문과 토론을 통한 창의성 교육을 하고, 금융에서도 리스크를 감당할 줄 아는 벤처 금융을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받쳐져야 한다. 이런 게 다 됐을 때 창조경제가 ‘풀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창조경제가 몇 년 안에 성과를 내야 한다기보다 어느 정도 속도로 가느냐,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겠는가. 창조경제는 경제 패러다임이다. 산업경제시대 손발의 부지런함으로 움직이는 데서 두뇌로 변화하는 것이니 몇 년 안에 성과가 난다기보다 경제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 →컴퓨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나. -우리가 특별히 약한 게 소프트파워다. 하드파워는 강한데 이 약한 소프트파워를 강하게 하는 것, 이것이 창조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브레인(두뇌)이 움직여야 하는데 브레인은 소프트파워다. 소프트파워를 강하게 하려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에코 시스템이 잘 유지될 수 있는 정책이 많이 나와야 한다. 가능하면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21세기에 필요한 것은 영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인 ‘컴퓨터와의 대화’다. 영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를 잘 가르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다. →컴퓨터와 대화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 게임중독을 떠올리며 말리지 않나. -게임은 제가 말한 컴퓨터와의 대화 중에서도 수동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컴퓨터와의 대화는 남이 만든 게임에 중독될 정도로 하는 게 아니라 그러한 게임을 만드는 데 중독돼 버리게 하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버리는 방향에 초점을 둬야 한다. 내가 만드는 데 중독되게 해야 한다. 좋은 개념의 중독이다. 다음 세대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진 직업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향후 20년 내 미국 일자리 절반이 컴퓨터의 도움으로 자동화돼 소멸할 것이며, 새로운 직업들에는 창의적이고 사회적인 역량이 필요하리라는 전망이 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정해진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고 배워서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은 모두를 개발자로 만들려는 게 아니라 교육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찾아내는 창의력 교육의 한 과정이다. →핀테크 사업을 보면 구글·알리바바 등 정보기술(IT) 기업 중심으로 잘되는데 핀테크 산업을 국내에 조기 정착시키려면. -편리하고 보완도 유지해 주는 상충되는 가치를 유지시키는 기술을 누가 갖느냐의 싸움이다. 그런데 중국이 우리보다 먼저 출발했다는 이점이 있다. 개인의 거래 상태 등을 빅데이터 등을 통해 즉각 체크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산물, 알고리즘을 갖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인간이 생각해서 기계 만들고 도움을 주는 것인데 기계로 인해 일자리가 날아가 버리는 형국 아닌가. -정보화라는 부분이 인간 역량을 기계에 위탁하게 하는데, 속도는 컴퓨터에 의존할지 모르나 창의성은 그래도 결국 인간의 몫이어야 한다고 본다. 인간 몫이라고 본다. 컴퓨터는 인간이 할 수 없는 속도를 보조하는 것이지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NIPA가 다음달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옮긴다고 들었다. 이전 준비는 잘 되고 있나. -이전하면 당분간 불편하겠지만 ICT 융합을 통해 경제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명제 앞에 우리에게 주어진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빨리 안착하도록 하겠다. 특히 진천 시대를 맞이해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확대할 생각이다. ICT를 응용해 습도·온도 조절 등 농작물을 기르는 환경을 조절하는 이른바 ‘스마트팜’ 시범 사업 등 NIPA 차원의 지역밀착형 ICT 융합 활동을 추진하려 한다. 박현갑 편집국 부국장 eaglduo@seoul.co.kr ■윤종록 원장은 윤 원장은 한국항공대 항공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미래창조과학부와 KT에서 우리나라 통신망 현대화를 기획하고 집행했다. KT의 마케팅본부장, 연구개발 부사장,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지냈다. 우리나라처럼 자원 빈국이면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부상한 이스라엘의 성장 비결을 다룬 ‘후츠파로 일어서라’(2013)를 저술하고 ‘창업국가’(2010)라는 책도 번역했을 정도로 ‘ICT 비타민’을 통한 산업의 업그레이드에 관심이 많다. 정보통신 업체 근무에다 관련 부처 정책을 다뤄 현실감과 정책 비전에 대한 식견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다.
  • 용인도시공사, 부채 1,928억원 조기상환으로 부채 비율 감축

    용인도시공사, 부채 1,928억원 조기상환으로 부채 비율 감축

    지난해 용인 역북지구 용지매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용인도시공사가 경기도지역개발기금 1,928억 원을 조기 상환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말, 역북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5년 상환 조건으로 차입한 1,928억 원 부채 원금 전액을 조기상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환시기를 4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추가이자 발생에 대한 부담을 없애 공사 건전재정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동시에 용인시의 재정적 부담 경감은 물론, 경기도와 국가 재정 안정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번 상환으로 용인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은 173%까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2013년말 448%까지 치솟았던 부채비율을 1년 6개월여 만에 200%이상 감축하며 건전재정 달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부채비율 173%는 행정자치부가 2017년까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감축 목표로 제시한 200%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정부가 지방공기업 선진화를 추진하며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채감축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을만하다. 특히 상환재원이 지난해 역북지구 용지매각 달성 등 영업수익으로 마련된 점 등 상환 내용 역시 건전해 향후 공사채 추가발행 가능으로 사업역량 제고 및 신용도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결과는 용인시의 전폭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2014년 6월 용인시가 632억 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추가 출자해, 용인도시공사의 자본금이 1,297억원에 도달하며 부채비율 하락, 유동성 위기 타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2015년 3월에는 일정규모(3층 이상, 연면적 2,000㎡,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이상 사업에 대해 공사가 우선적으로 시행을 검토하도록 대행사업 위수탁추진 절차를 개선해, 올해 4월 용인도시공사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및 도로확장 공사 등을 수탁하기도 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향후 용인도시공사는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안정성이 조화된 대행사업 중심으로 효율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참사] 공동주택 40% 내진설계 안해… “서울 강진 땐 사상자 11만명”

    [네팔 대지진 참사] 공동주택 40% 내진설계 안해… “서울 강진 땐 사상자 11만명”

    “드문드문 보이는 빨간색 표시가 관측된 ‘P파’를 뜻합니다. 지진파의 한 종류인 P파는 초속 7~8㎞ 속도로 도달하지만 진폭은 작아 피해가 적습니다. 이 P파가 동시다발적으로 관측될 때 지진을 의심해 구체적인 분석에 들어갑니다.”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감시센터. 국내 127개 지진·화산관측소에서 보내오는 지진파를 전달받아 분석하는 이곳에서는 네팔에서 대지진이 일어난 25일에도 어김없이 지진파를 감지했다. 이지민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연구관은 “네팔 현지시간으로 25일 낮 12시쯤 지진이 일어났고, 7분 뒤 이곳에서도 지진파가 관측됐다”며 “우리나라와 네팔이 직선거리로 4000㎞가 넘기 때문에 시간차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서도 규모 6.5의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1978년 9월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진도 5.2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충남 태안 해역(규모 5.1)까지 규모 5.0 안팎의 지진은 여러 차례 관측된 바 있다. 기상청은 지난 1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자동 경보가 발령되는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지진 발생 후 50초 안에 경보가 발령되지만, 아직 예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연구관은 “지진은 판과 판이 부딪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아예 불가능하다”면서 “판과 판 사이에 위치해 지진 피해가 잦은 일본조차도 1900년대 초부터 관측된 지진 자료를 축적해 확률적으로 발생 시기를 겨우 가늠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시 피해 규모를 예측하는 연구는 이뤄지고 있다. 2010년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면 전국에서 사상자 11만 5200여명과 이재민 10만 4000여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규모 7.0 지진이 일어난다면 67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지만, ‘재앙’이 닥쳤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은 미진하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실에 따르면 내진설계 대상인 전국 공동주택 30만 7597동 가운데 18만 5334동(60.3%)만 실제로 내진설계가 이뤄졌다. 특히 인구 과밀화지역인 수도권 지역의 공동주택 내진설계 비율은 30~40%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988년부터 6층 이상, 연면적 10만㎡ 이상 건물에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는 기준이 제정됐다. 2005년에는 3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됐다. 하지만 1988년 이전 건물에 내진설계를 강제할 법은 없다. 권영덕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건축물의 70~80% 이상이 1988년 내진설계 규정 도입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라며 “정부가 주택기금을 활용해 내진설계를 보강하는 아파트 리모델링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은종 한양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내진설계 기준은 강화됐지만 구조기술사가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6층 이상 건물만 해당한다. 또한 층수 관계없이 모든 건축물을 내진설계하도록 한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2층 이하, 연면적 1000㎡ 미만 건물은 내진설계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내진설계 대상이 아닌 민간건물이 내진설계를 보강하면 재산세·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식으로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만 활성화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시론] 초연결사회, 클릭을 디자인하라/최재붕 성균관대 창조경제본부장

    [시론] 초연결사회, 클릭을 디자인하라/최재붕 성균관대 창조경제본부장

    초(超)연결사회가 성숙되고 있다. 정보기술 분야 리서치 업체인 가트너는 2008년 초연결사회라는 용어를 처음 쓰면서 지구상의 인구수보다 더 많은 인터넷 연결 기기가 등장하고 이로 인해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면에서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7년이 지난 지금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인류는 언제나 그랬듯 환경 변화에 따라 진화한다. 인류는 DNA를 통해 생물학적 유전인자를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언어문화적인 요소는 ‘밈’이라는 기저를 통해 형성된다. 밈은 그 의미상 모방을 나타내며, 사람은 밈을 통해 주변 사람의 언어, 그 안에 담긴 뜻, 그리고 심리적 상태까지 복제해 후천적 형질을 만들어 간다. 초연결사회에 진입하면서 밈이 중요해진 것은 오프라인에 의존해 생활하던 것에 비해 최대 100배까지 밈의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밈이 100배까지 늘며 새롭게 진화한 스마트 신인류, 이들이 지난 5년간 시장을 변화시킨 힘의 원천이다. 이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쓰고 메신저를 통해 교류하고 지식은 반드시 검색해야 신뢰하는 새로운 인류 15억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은 시가총액 780조원을 넘었고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새로운 인터넷 기업들이 서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가 상장 직후 삼성전자를 능가하는가 하면 아시아 최대 부호의 자리도 중국의 3대 인터넷 기업 창업자가 차지했다. 우리나라도 제품 하나 생산하지 않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시장의 맹주로 부상했다. 잔인하지만 스마트 신인류가 만들어 낸 시장의 실체가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장에 맞는 새로운 상품의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바로 클릭이다. 시장경제는 클릭이 많이 모이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애플의 플랫폼이냐, 안드로이드의 플랫폼이냐로 시작된 플랫폼 경제는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유통의 플랫폼은 아마존과 타오바오가 선점하고 있다. 검색의 플랫폼 구글, 동영상의 플랫폼 유튜브, 택시의 플랫폼 우버 등 끊임없이 사람을 끌어모으는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의 힘은 사람들이 얼마나 클릭하느냐다. 지난해 6월 시가총액에서 우버가 소니를 뛰어넘으면서 화제가 됐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소니는 시가총액 15조원, 우버는 시가총액 50조원이 됐다. 클릭이 곧 시장경제의 가치 기준이 된 것이다. 창조적 신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기업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부도 나서서 새로운 산업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스마트 신인류가 만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려면 제조와 기술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클릭의 패러다임을 적용해야 한다. 빅데이터를 보고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퍼뜨릴 줄 알아야 한다. 지식을 동영상으로 검색하는 세대를 위해 미디어를 반드시 활용해야 하고 여러 기업이 협업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아시아의 빅데이터를 다 갖고 있는 중국의 3대 인터넷 기업이 우리나라 게임업체와 연예기획사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시아 문화의 플랫폼은 한류 콘텐츠다. 심지어 아시아 소비시장을 노리는 거대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의 투자도 같은 기업들에 집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제품을 기획하면서 사용자의 스토리는 유명한 한류 드라마 작가팀이 만들고, 제품 디자인은 패션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협업하고, 코어모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제조기업들이 담당한다면 아시아가 열광하는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거기에 아시아의 상류 소비층을 위한 해외 역직구 플랫폼을 만들어 그들의 언어로 소개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고 결제하게 해 준다면 새로운 신산업의 생태계가 되지 않을까? 스마트워치를 패션 상품으로 보고 38종의 제품을 내놓은 애플워치의 이면에는 빅데이터를 통해 본 소비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내 것을 팔려고 선전하려고 몰두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걸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생각, 그것이 새로운 시장, 대규모 클릭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초연결사회 스마트 신인류의 시장, 클릭으로 승부해야 한다.
  • [열린세상] OECD 회원국 통계비교, 제대로 할 때다/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OECD 회원국 통계비교, 제대로 할 때다/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 가입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1996년 가입 당시에는 논란도 많았다. 실력을 갖추지 못했는데 가입을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 때문이었다. 조기 가입을 위해 느슨한 환율정책을 펴다 IMF 경제위기가 초래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가입 전후 국내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동구권 몰락 이후 회원국이 많이 늘긴 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아직도 한국과 일본뿐이다. 일본이 있음에도 아태 지역을 담당하는 OECD 사무소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있다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김영삼 정부의 조기가입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선진국 클럽에 가입했다는 명분 외에도 OECD 가이드라인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선진화 작업이 이루어져서다. 특히 국가 경쟁력 판단의 잣대가 되는 신뢰받는 통계생산 측면에서 그런 것 같다. 가입 이후 OECD 기준에 부합하는 통계를 생산하면서 우리나라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회원국들의 통계를 단순히 수평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초래되는 비생산적인 논쟁과 혼란이 대표적인 예다. OECD는 사실상 서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논의 내용들, 특히 사회보장 분야는 유럽의 가치관 위주로 논의되는 측면이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10번 이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회의에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대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도 사회보장 분야 위원회에서는 논의를 주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서유럽국가들과 사회보장제도의 발전과정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진화를 달성한 일본이 이러한데 후발국인 한국의 상황은 어떠하겠는가. 사회보장 분야의 경우 OECD 회의장의 배포자료와 발간자료에는 우리나라가 최하위권 또는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내용 일색이다. 좋은 순위로는 최하위권, 나쁜 순위로는 최상위권이다. 한 국가의 사회보장 수준을 결정하는 사회보장 지출의 국제비교에서는 멕시코와 꼴찌를 다툰다. ‘국민행복도’ 역시 하위권이다. 반면에 노인빈곤율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비교자료가 여과과정 없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언론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다 보니, 한국은 문제투성이인 나라로 비치고 있다. OECD 평균에 미달하는 분야를 평균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상당수가 동의하는 것 같다. 문제는 회원국 간 비교가 필요 이상으로 부풀려지고 한국적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은 채로 비교되다 보니 오히려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와 사회보장제도 도입 역사가 70년이 넘은 나라들의 사회보장 지출을 단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데도 말이다. 인구 고령화와 사회보장제도의 성숙 정도, 소득 파악 능력과 조세부담 수준, 시민의식 등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음에도 당장 OECD 평균에 도달하지 못하는 우리 현실을 들어 우리의 사회보장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봇물 터지듯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후발주자의 특수성, 즉 제도 도입 후 오랜 시간이 지나야 본격적인 지출이 발생하는 연금제도 등의 특성을 무시한 채 사회보장 지출액을 단순 비교하다 보니 통계지표 해석에서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것이다. OECD의 통계자료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정하여 제대로 비교해 보려는 노력 대신, 소모적인 논쟁과 인기영합적인 선거공약의 배경이 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이제 OECD 회원국으로 가입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가입이 너무 빠르다던 비판을 떠올리며 빨리 보완할 것과 시간을 두고 보완할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사회보장 분야에서 아태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아시아의 길(Asian Way)을 고민해 볼 때도 된 것 같다. 유럽과 아태 지역의 가치관을 적절히 융합한 새로운 복지모델 구축 가능성이 제일 큰 나라가 바로 우리라서 그렇다.
  • 특검 카드로 진화 나서는 與… ‘이완구 거취’ 입장 정리는 불발

    특검 카드로 진화 나서는 與… ‘이완구 거취’ 입장 정리는 불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14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특별검사 조기 수용 의사부터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안으로는 연루자와의 ‘선 긋기’가 필요하고, 밖으로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는 이번 파문을 조기 진화하지 못할 경우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필패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의 이 같은 고민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든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이 총리의 거취와 관련, “상당히 고민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 총리가 계속 직을 유지하든 그만두든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단 그 문제에 대해선 최고위에서 입장 정리를 못했다”고 밝혔다. 야당이 제기한 이 총리의 ‘직무 정지’ 요구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반면 국회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총리 해임건의안이다.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국무총리를 해임할 수 있다. 앞서 2012년 7월 야당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밀실 추진을 이유로 당시 김황식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이 해임건의안을 직권 상정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자동 폐기되기도 했다. 김 전 총리의 경우 여야 간 정쟁에 따라 해임건의안이 제출된 반면, 이 총리는 자신의 금품 수수 의혹이 단초가 됐다는 점에서 여당이 드러내 놓고 두둔하긴 쉽지 않다. 해임건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 총리 입장에서는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권의 압박이 커질 경우 이 총리 스스로 ‘자진 사퇴’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자진 사퇴가 지금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부터 남미 순방길에 오르는 상황에서 총리까지 물러날 경우 사상 초유의 국정 공백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총리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이뤄지는 시점이나 수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이 거취 문제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총리 스스로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총리가 검찰에 출두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이 경우 거취에 대한 이 총리 본인의 선택을 넘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얘기다. 당·청 관계 역시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총리와 아직 대면 접촉을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당·정 회의는 몰라도 국정 운영 전반을 다루는 고위급 당·정·청 회동은 ‘올스톱’될 수밖에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고리원전 화재, 배수펌프 모터에서 불…원전은 정상 가동

    고리원전 화재, 배수펌프 모터에서 불…원전은 정상 가동

    ‘고리원전 화재’ 고리원전 화재가 발생, 30분 만에 진화됐다. 31일 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모터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30분 만에 진화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8시 23분쯤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전 3호기 터빈건물 내 급수가열기 배수펌프에서 불이나 본부소방대가 출동해 오후 8시 50분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발전소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원전 가동이 자동으로 정지되지만 급수가열기 배수펌프는 발전효율을 높이는 장비로 안전과 관계가 없어 발전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은 발전기를 가동하는 터빈건물 내 급수가열기 배수펌프에 있는 모터에서 시작됐다. 한수원은 “모터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고 이를 조기에 발견해 7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연기가 많이 발생해 완진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모터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힘들어 죽겠다”는 예비군 훈련장…무슨 일이?

    [밀리터리 인사이드] “힘들어 죽겠다”는 예비군 훈련장…무슨 일이?

    예비군 복지 향상 목소리도…올해 롯데시네마·롯데월드 할인혜택 제공 흔히 예비군 훈련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시간 때우기’입니다. 하품을 하며 어슬렁 어슬렁 부대 안을 맴도는 예비군들의 모습은 그런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인데요. 심지어 우리 주변에는 “훈련이 너무 지겨워 오히려 일하는 게 낫다”고 자조하는 회사원도 적지 않습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이제 민방위 훈련도 마무리하는 시점인 기자도 과거 종종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총이나 한번 제대로 쏴볼까”라는 생각으로 부대 안을 들어가지만 역시 강의 위주의 교육은 졸음을 불러올 뿐이었죠. 그런데 올해 그런 예비군 훈련이 확 바뀌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바뀌었을까. 한번 보시죠. 과거 예비군 훈련은 우선 총기를 지급받고 부대 안 교육 훈련장을 순회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멀리서 총소리가 ‘탕탕!’ 나면 “내가 예비군 훈련장에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긴장하는 예비군 병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나면 곧 “어떻게 하면 오늘을 보내지”라는 상념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스마트폰을 뺏기지 않으려는 실랑이도 종종 일어나는데요. 그런데 바뀐 예비군 훈련장, 뭔가 다릅니다. 부대에 들어가자마자 사물함을 배정하는데요. 훈련용 개인 장구를 받으면 곧바로 영상을 보러 이동합니다. 뭐 하품 날 만한 안보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착각. 예비군들의 눈빛이 의외로 초롱초롱합니다. 과거 ‘교관’이 위주가 되는 수동형 훈련을 ‘병사’가 중심이 되는 성과주의 훈련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강의합니다. 올해부터 예비군들은 분대(조)를 편성해 자율적으로 훈련합니다. 모든 과제에 합격한 분대는 일찍 퇴소할 수 있지요. 역시 예비군들은 ‘조기 퇴소’의 막강한 힘을 실감하게 됩니다. 군은 내년까지 모든 예비군에게 M16 소총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일부 부대에서는 무겁기만 하고 “과연 내 총에서 총알이 제대로 발사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M1 카빈 소총’을 사용해왔습니다. M1 카빈 소총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2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등장했다가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가 주력으로 사용하던 소총입니다. 미국이 노후 소총을 우방국에 제공할 때 100만정 이상 들여와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보유국으로 알려져 있지요. 군에서 K2 소총을 주로 다뤘던 예비군들이 보기엔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인데요. 화력이 지금의 돌격 소총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이제서야 군에서 명예로운 퇴역을 하게 됐습니다. 예비군 훈련의 백미는 역시 ‘영점사격’입니다. 영점사격은 탄환이 표적에 제대로 들어가도록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잘 맞지 않으면 총기를 조작해 다시 잘 맞도록 조정하는 절차가 있지만 예비군 훈련에서는 그냥 9발 정도를 쏴보는 경험 차원에서 진행하죠. 사격 훈련을 하면 긴장도 되고 여기저기서 “내가 현역 때 명사수였다”는 자랑도 들리고 왁자지껄합니다. 그런데 요즘 영점 사격장에 들어선 예비군들의 복장이 특이합니다. 고글에 안전조끼까지 착용했습니다. 총기는 M16과 똑같은 서바이벌용 총기인데 사뭇 진지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훈련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본격적으로 10~20명의 분대를 조직하고 실전 훈련에 돌입합니다. 영내 훈련장이 아닌 참호와 건물 잔해가 마련된 실제 전술 훈련장입니다. 올해부터는 일반 군 훈련과 마찬가지로 부대 안이 아닌 훈련장에서 야영하는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예비군들은 분대 단위로 모여 공격 전술을 심도있게 토의하며 결의를 다집니다. 드디어 공격. 비록 페인트탄이지만 엄폐물 뒤에서 사격하는 자세가 현역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연막탄이 터지고 여기저기서 페이트탄을 쏘며 돌격하는 예비군이 등장합니다. 승리하면 단순히 기분만 좋은 것이 아니라 조기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쉬어가는 시간으로 통하던 대인지뢰 ‘크레모어’ 교육장, 포획·포박 훈련장도 열기가 굉장합니다. 드디어 나온 훈련 성과표. 모든 분야에서 합격을 받은 분대부터 퇴소하기 때문에 발표 때 두근두근하겠죠. 예를 들어 하루 훈련 기준으로 오전 9시에 입소해 오후 5시까지 8시간 교육을 받는다면 누군가는 오후 3시에 조기 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물론 이런 변화가 모든 예비군에게 반가울리는 없습니다. 단조로운 과거 훈련이 좋았다고 평가하는 예비군도 많을 것이고 “왜 내가 사서 고생을 해야 하나”라고 불만을 터트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예비군이 “좀 재밌게 만든 훈련에 전부 죽기살기로 나서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육은 빨리 끝났는데 빠져나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생만 했다.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도 유사시 상황을 대비한 엄연한 훈련입니다. 여성분들도 남자친구나 남편이 “내가 혼자 10명을 상대했다”는 예비군 훈련 무용담을 전해들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예비군 훈련 강도가 높아진 만큼 훈련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사비 6000원과 교통비 5000원은 생업을 미뤄두고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4배로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이니 오죽하겠습니까. 예산이 부족하겠지만 올해 획기적으로 훈련 방식이 바뀐 만큼 정부와 국회에서 예비군들의 복지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다만, 예비군들이 반길만한 사실은 올해부터는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입니다. 또 예비군 교육훈련 필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동반 2~3명까지 롯데월드, 6·3빌딩, 서울랜드, 롯데시네마 등에서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오전 9시 정각 입소시간을 어기면 ‘불참’ 처리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참조 :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mnd9090.tistory.com/3403) (1)“힘들어 죽겠다”는 예비군 훈련장…무슨 일이? (2)군통령들의 꿈의 무대 ‘걸그룹 대첩’ (3)대한민국 육·해·공군 무기의 세계 (4)‘로보캅2’에 등장한 국산총 아시나요 (5)한국 vs 일본 군사력 우위 논쟁…진실은?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황진구 김동아 이제정 이태수 김지영 김현룡 김종원 박종택 정인숙 오선희 오성우 박우종 부상준 김성대 이규홍 강병훈 김범준 남성민 심담 이대연 임태혁 장일혁 차문호 윤상도 이환승 고연금 김광진 김성수 김정운 이평근 이헌숙 이흥권 전지원 함종식 권혁중 최창영 김도형△ 서울가정법원 정승원 권태형 최은주△ 서울행정법원 호제훈 김국현 김정숙△ 서울동부지법 김명한 최종두 김귀옥 문준필 오기두 김은성 안상원 박창렬 송인권 이상윤 조건주△ 서울남부지법 김익현 오재성 위현석 이은신 염기창 김춘호 김태업 박상구 김상동 남기주 최의호 박광우 △ 서울북부지법 강인철 박관근 박병태 박미리 함석천 △ 서울서부지법 이건배(수석부장) 박평균 심우용 안승호 이인규 신헌석 김행순 이영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 △ 의정부지법 김성곤 성지호 박원규 강성수(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관용 박정수 이승엽 은택 허경호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고영구(지원장) 김주식 김양호△ 인천지법 김연학(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박범석 임병렬 김정학 김동진 오천석 오덕식 권희 김진철 박태안 박성규 금덕희 신상렬 손진홍△ 인천지법 부천지원 신종열 심형섭 김승정△ 수원지법 권순호 오민석 이미선(사법연구) 이영훈(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상규 한병의 이종우 이성호 고일광 양철한 성보기 이승형 조미연 임재훈 이근수 이민수 이상무 안성준 조성필 박종학 심재남 최규일 △ 수원지법 성남지원 고종영 이태우 강화석 유영근△ 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인택(지원장) 유영현△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재호(지원장) 최남식△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현 신혁재 △ 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영호 박성인 이일염 이원신△ 춘천지법 안종화 마성영 박정길△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정중(지원장) 이영광 주진암△ 춘천지법 원주지원 손주철 △ 춘천지법 속초지원 김형배(지원장)△ 춘천지법 영월지원 우관제(지원장)△ 대전지법 장진훈 김양희 노행남 이종민 강문경 김우정 김호춘 채승원 김현순 신용호 이윤호 박상국 신한미△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권덕진(지원장) 김기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방이엽 이진화 조영호△ 청주지법 구창모 정선오 윤성묵 우인성 문성관 정경근 송영환 △ 청주지법 영동지원 신진화(지원장) △ 대구지법 김정도 남근욱 이상균 한재봉 김형태 이상오 유지원 정영식 김태규 김종수 권순탁 △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성엽(지원장) 손대식 최월영 정석종△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남균(지원장)△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황영수(지원장) 한성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권순형(지원장) 김태균△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김경대(지원장)△ 부산지법 김문희 김원수 문춘언 이흥구 박운삼 심현욱 유창훈 조민석 이훈재 허준서 서형주 고범석 김성률 신안재 서재국 △ 부산가정법원 문준섭 △ 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원 이상호△ 울산지법 김문관(수석부장) 최윤성 당우증 조웅 전연숙 김연화 이오영 신민수△ 창원지법 김경수 양형권 구광현 권오석 김동빈 서동칠 이주영 이유형 황중연 하성원 정재수 △ 창원지법 마산지원 전상훈(지원장) 송혜정△ 창원지법 진주지원 진상훈 도형석△ 창원지법 통영지원 장홍선(지원장) 김성원 이효제 송승용△ 광주지법 박길성 김동규 노호성 송석봉 조찬영 김봉원 마은혁 염호준 조정웅 홍진표 김장구 염우영 최창석 이기선△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엄상섭 김형석 이영환 임선지 △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김순열(지원장)△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구회근(지원장) 이정민 이준철 정상규△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최창훈(지원장)△ 전주지법 박찬익 김성훈 김도균 이원근 이재은 정인재 노태선 이용균 오영표△ 전주지법 군산지원 성기권△ 전주지법 남원지원 장낙원△ 제주지법 정도성 김정민 허일승 변민선◇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 서울고법 공도일 유영선 박영주 이한일 황의동 최항석 백승엽 이호재 심연수 장윤석 마옥현 정총령 최현종 진현민 전휴재 홍승구 김승주 박선영 위광하 조진구△ 부산고법 박찬호 김진욱◇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연수원 정계선 김유성 정진아 노유경 안희길 권순열 조순표 최철민 ◇ 재판연구관△ 대법원 이재근 임기환 최형표 고홍석 차영민 조병구 박정대 김성흠 김세용 강주헌 고은설 구민승 송각엽 양민호 오영상 이수진 박찬석 이병희 곽윤경 이완형 임혜진 정재희 정현석 김정아 현의선 박성윤 서정원 이여진 강경표 김희철 송영승 지귀연 김길량 신교식◇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 서울고법 강민성 민소영 민지현 정봉기 조광국 박정기 이춘근 정동혁 장윤선 조용래 류승우 남인수 유기웅(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홍준서(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 대전고법 최우진 김형작 최형철 이수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빈태욱(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 대구고법 이종길 정한근 왕해진 권준범 장래아 이은정 전우석 △ 부산고법 정동진(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곽희두(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배동한 △ 광주고법 김성준 서영기 안태윤 김호석 김주경(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진현섭(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윤현규(제주지법 소재지 근무) 현영수(제주지법 소재지 근무)△ 특허법원 이호산 장현진 김부한 ◇ 지방법원 판사 △ 서울중앙지법 임광호 이병삼 이다우 김윤정 김혜진 박평수 윤남현 임종효 김양훈 김제욱 박노수 안승훈 이경희 이명선 정재우 김소영 양환승 유형웅 이상원 전서영 정용석 조기열 강성우 김진환 박옥희 박정호(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송승우 이문세 이정엽 한대균 황영희 김강산 김주옥 노서영 노연주 박사랑 이건희 이숙미 전경훈 정문경 조은아 강성훈 김주완 박성준 이재희 이창경 임현준 박재민 류호중 문경훈 박지연 반효림 백숙종 송미경 양승우 이성민 이승규 장철웅 지혜선 진영현 최종원 홍득관 이경호 정희철 표현지 허정룡 강세빈 김봉선 김종복 노미정 박나리 박주영 이장욱 이정호 이지민 이진영 임일혁 정다주 정영호 정영훈 진민희 진현지 차은경 최유신 현경훈 류연중 송오섭 양은상 이애정 전상범 정현경 신지은 정현설 정회일 강문희 문홍주 이상률 이선말 정의정 최지영 한정석 이재욱 이현주 주선아(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김현정 △ 서울가정법원 김태은 유현영 이민수 허익수 김태환 이현경 손정연 신순영 신정일 △ 서울행정법원 김수연 이규훈 서범욱 박준석 김정철 김유정 이도행 이민구 이승윤 황지원 김규동 서정희 김재현 남성우 민병국 박광민 장인혜 하태헌 윤준석 강효인 이중표 김나영 박기주 △ 서울동부지법 강수정 권태관 김상규 김선아 김수경 김웅재 김정곤 김정훈 남천규 박지원 박현경 신진우 양우진 이상아 이영남 이현석 정정호 조재헌 임영철(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허성희 조원경 남세진 이흥주 박미화 나윤민(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 서울남부지법 강현구 김매경 김유진 김형철 남신향 박광선 박동복 석준협 손태원 이선희 이세창 이영선 이은정 장욱 정덕수(사법연구) 허경무 김재령(헌법재판소 파견) 송현경 김지현 장성진 김지연 송명주 윤찬영 이의영 황성광 김기동 김선영 신흥호 공성봉 정욱도 김재향△ 서울북부지법 조중래 김대현(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김상현 김유랑 김태호 남선미 박대산 박재경 박주연 성하경 오원찬 유재광 이은혜 공현진 김형원 박필종 장승혁 정지영(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1심의관) 김수정 임수연 장수영(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윤미 이규영 곽정한 홍성욱 박진숙△ 서울서부지법 성언주 강동혁 양상익 오규희 오대석 오승준 전국진 정혜원 조영기 강희경 이상덕 황보승혁 이종훈 조인영(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지선 박영욱 오규성 전기흥 김준영(헌법재판소 파견) 장원지 장준아(법원행정처 인사기획심의관) 김은정 나상훈 송인경△ 의정부지법 권순건(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종신 구자광 최누림(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유경진 한재상 정재민(구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 조은경 권성우 박민준 박주영 박종환 강완수 이동기 최복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이동희 김민철 박창희 조종현 최석진 심판△ 인천지법 강부영 박가현 조동은 이은상(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장동혁 강상효 김주현 박영기 이기홍 최혜인 최희정 김연주 조아람 전성준 황인준 이예림 장혜정 김샛별 박준섭 황여진 노재호(법원행정처 인사제2심의관) 전경욱 정원석 이종기(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윤양지△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정태 김봉규 김병훈 이승연 이승운 박원철 임진수 송승훈 정우혁 한지형 유철희 김정헌△ 수원지법 김신 유동균 이연경 최우진 전아람 윤이나 이국현(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이진혁 권순현 문중흠 오지애 이동진 홍주현 정경희 이승원 김정환 김선아 김영석 남승민 신혜원 이고은 정성균 민경현 배윤경 김택성 심현근 박은주 강미희 김태균 이상현 최영각 김현준 박설아 박판규 김진만 황성미△ 수원지법 성남지원 강윤희 박예지 주진오 이혜성 정치훈 한현희 손승우△ 수원지법 여주지원 최상수 박하영 남준우 안금선△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삼윤 윤혜정 정은영 박소연 이대로△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주현 박윤정 이용호 이용관 차승우 정인영 김경윤 김남일 김대현 김민지 이재민 임상은 신동헌△ 수원지법 안양지원 이진희 강하영 신동호△ 춘천지법 윤아영 지창구 류영재△ 춘천지법 강릉지원 노한동△ 춘천지법 원주지원 서효진△ 춘천지법 영월지원 고상교 △ 대전지법 김동현 허선아 고상영 김동희 김정환 유제민 허승 차호성△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김택형△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김나나△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송영복 이인수 이승일 최윤영△ 청주지법 전호재 김홍섭 장원석 △ 청주지법 충주지원 황병호 김택우△ 청주지법 제천지원 강대우△ 청주지법 영동지원 이해빈 △ 대구지법 안종열(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우성엽 배지호 유선우 이혜랑 주대성 이창민 이정현 정신구 김유성 염경호 박정우△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진영 김태균 황성민 이정목 권민오△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최운성 김봉남△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김혜성△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성경희(사법연구) 채정선 봉지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 강영재 신일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조영진 △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김동휘△ 부산지법 김세용 백효민 박정진 박성준 백소영 조수진 조지희 손주희 김주관 엄성환 김낙형 박종현 남재현 추경준△ 부산가정법원 류기인 정영태 김미진△ 부산지법 동부지원 임수정△ 울산지법 김경록 안재훈 정현수 유한규 문기선 연선주△ 창원지법 이하윤 차동경 홍은아△ 창원지법 마산지원 장수영 손화정△ 창원지법 진주지원 박재철 김종헌 김지현 최은경△ 창원지법 통영지원 박현진 장병준△ 창원지법 거창지원 이세훈△ 광주지법 공두현 김소망 김윤희 양성욱 이태경 장우석 김연수 고영석(사법연구) 남해광 조현호△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김평호 이근철 강나래△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이양희 설승원△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진환 박성경 김원목△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안경록 전진우 △ 전주지법 양시호 임경옥 정성화 강인혜 전경호△ 전주지법 군산지원 이우용 강신영 △ 전주지법 정읍지원 박정훈△ 전주지법 남원지원 이보형△ 제주지법 이영호 이승훈 황미정 <보임>(법조경력자 출신 법관)◇ 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나재영 남관모△ 서울남부지법 박민지△ 의정부지법 박은희△ 수원지법 심학식 이규석△ 수원지법 안산지원 정지원△ 춘천지법 이민영△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세욱△ 대전지법 박현진 오선아 함현지△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김성환 △ 청주지법 구천수△ 대구지법 김수홍 박소정 사공민△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지충현△ 부산지법 안희경 정진화 △ 울산지법 최민혜 △ 창원지법 손승범 △ 광주지법 백대현 송귀연 장명△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박상준△ 전주지법 김소연△ 제주지법 장수진<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총괄심의관 심경◇ 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등기국장 이형근◇ 지방법원 판사 △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박상언△ 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 시진국 △ 법원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김민수△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영현△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세종△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한기수△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문성호 △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기획심의관 최두호△ 법원행정처 인사제1심의관 호성호△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주석△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상철△ 서울고등법원 최수영(춘천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고등법원 박준범(청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광주고등법원 김종범·손혜정(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김도현△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정영하<겸임해제>◇ 고등법원 판사△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덕환◇ 지방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성훈△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이태웅△ 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이현복△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민호△ 광주고등법원 전보성(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이상 2015.2.23자)<파견>◇ 지방법원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최희준◇ 지방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김도형 이동욱 나진이△ 외교부 강종선 <파견기간 연장>◇ 지방법원 부장판사△ 외교부 원호신◇ 지방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강재원 이창열 최수진 김종민 김일순 이정희△ 국회 김명수△ 베트남 법원연수원 오병희<파견복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최기상△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형연◇고등법원 판사△서울고법 이정환◇재판연구관△대법원 신동훈◇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김용찬 정성완 유환우 전기철 김민정△서울남부지법 이의진 △서울서부지법 유재현<연구법관>◇지방법원 부장판사△김용한 ◇고등법원 판사△김유진◇지방법원 판사△서영효 김선용 이영철(연구기간 2015.2.23∼2015.8.22)
  • 전북, 세계 음향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소리창조산업 육성한다

    전북도가 소리창조산업을 육성해 세계 음향시장에 도전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리창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소리 창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한국소리 창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의뢰했다. 도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및 소리창조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첨단소리융합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국립 첨단소리융항기술 연구센터를 설치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리융합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각종 음원에 대한 국산화에서부터 미래를 선도할 첨단소리융합기술 연구개발도 주도하기로 했다. 소리엔터테인먼트관과 한국소리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리창조산업 관련 산업체와 기관,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소리창조산업육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소리창조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지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리의 중요성에 대한 산업적, 기술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리창조산업이 확장돼 전통문화 콘텐츠와 IT 기술을 융합한 소리창조기술의 연구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전북이 소리창조산업의 중심지로서 블루오션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창조산업은 한국의 자연, 생활, 음악, 악기 등 전통소리를 기반으로 음악·음향과 첨단기술, 문화콘텐츠를 융합하는 산업이다. 세계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경제로 진화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음악시장은 20조원, 음향시장은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北 뺀 6자 참가국 “北 비핵화 대화 빨리”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여국 사이에 북한 비핵화 대화 절차를 조기에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해 6자 프로세스를 재개하는 것과 관련된 우리의 구상인 소위 ‘코리안 포뮬러’를 만들어 상당히 집중적으로 협의한 결과 개념적으로 세 가지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북핵 능력이 고도화되는 지금의 현상을 시급히 타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과 비핵화 대화 프로세스를 조기에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점, 실질적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고 끌고 나가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 (북한을 제외한) 5자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올해는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위한 6자 프로세스가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주도적, 적극적 노력을 견지하고자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6자회담 틀 내의 소다자(少多者), 양자, 3자협의를 활성화하고 북핵 관련한 남북 간 직접 협의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6자회담 참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세계 최강대국에 속하는데 이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우리에게 외교적 자산이지만 이 나라들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이해관계를 다 갖고 있다는 것은 외교적 도전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미 양국 간 대북정책 온도 차 지적에 대해서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이 당국자는 “작년 말에 북한 인권 문제가 안전보장이사회 의제가 되는 등 크게 이슈화됐고 소니 해킹 사건 이후 미국이 행정명령을 내려 북한에 대한 압박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것이 미국이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을 닫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도 미국 소니 해킹 청문회에서 북한과의 인게이지먼트(engagement·관여)에 항상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면서 “양국은 북한 문제 전반에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미 간에는 한 줄기의 빛이 샐 틈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에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저금리시대 약간의 위험은 괜찮아… ELS 다시 뜬다

    저금리시대 약간의 위험은 괜찮아… ELS 다시 뜬다

    주가연계증권(ELS)이 진화하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로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중위험 중수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ELS는 지난달 사상 최대 물량인 10조원 이상이 발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1일 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하면 만기가 연장되는 ELS를 내놨다. 지금까지의 ELS는 만기가 최장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에 기반한 ELS는 발행 6개월마다 코스피200이 몇 퍼센트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에 약속한 이자를 더해 돌려줬다. 즉 6개월 뒤에 조건 충족이 안 되면 다시 6개월 뒤에 만기 연장 여부를 결정해 최장 3년까지 운용한다. 3년 뒤에도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NH증권의 ELS10024호는 만기를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구조다. 석 달 동안 NH증권만 이런 구조의 상품을 팔 수 있다. 홍콩항셍기업지수(HSCEI), S&P500지수, 유로Stoxx50지수가 기초자산이다.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연 6.5%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원금 손실 여부를 아예 차단한 ELS도 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인데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초자산이 하락해도 원금 보장 또는 연 1~2%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구조다. 키움증권이 23일까지 파는 ELB30호는 만기 1년 6개월로 최대 1.5~13.5%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이 기준 가격의 115%를 넘은 적이 없으면 지수상승률 등을 적용해 최대 13.5%, 기준가격에 미달하거나 115%를 넘은 적이 있으면 1.5%의 수익을 보장한다. 현재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원금 손실 범위를 미리 정하는 상품도 있다. 삼성증권이 내놓은 ELS11400회는 HSCEI와 유로Stoxx50지수를 기초로 해 6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이 주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기상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원금 손실은 20%로 제한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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