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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수능 당일 가채점 중요…대학 합격 지름길”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수능 당일 가채점 중요…대학 합격 지름길”

    2024학년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킬러 배제라는 이슈로 학생들이 학습을 진행하는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는 시험이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수능이 끝나는 당일 저녁 매우 중요한 일정을 놓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당일 핵심 체크 사항은 바로 가채점을 통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수시 전형 중 면접,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인데 수시에 응시해 합격하면 자칫 정시 지원의 자격을 얻지 못한다. 따라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가채점 분석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에서 말하는 수시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각 기관별로 발표하는 과목별 등급컷을 기준으로 최저 여부를 판단한다. 2. 기관별로 등급컷이 다를 수 있는데, 이때는 평균치나 보편적인 등급컷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3. 등급컷이 애매할 경우, 즉 특정 과목 때문에 최저 여부가 애매하다면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라인인지 살펴보고 지원할 수 없는 라인이라면 무조건 수시에 응시한다. 4. 각 기관별로 발표하는 가채점 정시 지원 참고표를 활용하여 원점수를 기준으로 수시 응시한 대학 중 정시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응시하지 않는다. 5.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가채점을 못했을 경우인데, 수시 응시한 대학 중 우선 순위를 정하거나 어느 대학은 수시로 합격을 해도 만족하는 경우 응시한다. 위 내용을 참고해 보면 수능 가채점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자명하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신경이 쓰이는 학생들은 모든 문항을 가채점 표에 기재하기가 어렵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이럴 경우 정확하게 체크한 문항은 빼고 어렵거나 고치거나 고민한 문항만 체크를 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2025학년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12월 2일 프리조기선발반을 개강한다.
  • 당뇨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병에 걸린지도 모른다

    당뇨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병에 걸린지도 모른다

    당뇨병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이 환자인지 몰라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당뇨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과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 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13일 당부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함께 제정했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 등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발기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우리나라에서 2021년 기준 600만명(유병률 13.6%)이 앓고 있다. 당뇨병 전단계(유병률 41.3%)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넘게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2030 세대의 건강 악화로 젊은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은 고혈압에 이어 단일상병(傷病) 기준 진료비 지출이 두번째로 높다. 지난해 당뇨병 진료비는 3조 4169억원으로 2018년보다 38% 늘었다. 진료 환자 수도 369만2000명으로 4년새 21% 증가했다. 당뇨병은 조기사망과 장애로 인한 질병 부담이 허리·목 통증, 뇌혈관질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인지율은 67%, 치료율은 62%에 그친다. 당뇨병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이 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치료도 받지 않고 산다는 뜻이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스스로 혈당을 바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청이 공개한 ‘당뇨병 예방관리 5대 수칙’을 보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이나 기름이 많은 고기는 삼가고 과일·야채가 많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제때 식사하는 게 중요하다. 7~8시간의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
  • ‘바퀴 달린 스마트폰’ 누가 선점할까

    ‘바퀴 달린 스마트폰’ 누가 선점할까

    소프트웨어가 모든 시스템 조율현대차, 전 차종 SDV 전환 속도인재 양성… 협력업체 기술 지원도요타, SW 플랫폼 ‘아린’ 공개벤츠, 전용 운영체제 직접 개발 소위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 일컬어지는 ‘소프트웨어(SW) 중심 차량’(SDV)이 전 세계 완성차 업계의 화두다.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소프트웨어로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첨단기술이 집약된 개인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모든 시스템과 서비스를 조율하는 핵심 장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은 저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돌입하거나 협력사에 투자하고 관련 인력을 확보하는 등 전열 정비에 들어갔다. SDV란 말 그대로 자동차의 각종 장치와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자동차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는 하드웨어가 중심이 되고, 운전 등 일부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로 소프트웨어가 삽입됐다. 그렇다 보니 엔진 등 구동장치, 조향장치, 오디오, 브레이크 등 각종 장치의 제어 기능이 분산돼 있는 형태였다. 그러나 SDV는 단일한 운영체제가 중앙에서 차량을 전체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SDV를 최초로 상용화한 곳은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를 필두로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하고 자율주행이 모빌리티산업의 이정표가 되면서 SDV도 자연스레 관심의 한가운데에 서게 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자사의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으로 자체 생태계 조성 및 인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 8일에는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계열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만나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동차의 SDV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SDV 체제 전환 가속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했다. 웹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에 걸쳐 모두 90여명을 선발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내년 3월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전기차 지각생’으로 불리던 도요타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로 도약을 모색 중이다. 도요타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한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을 소개했다. 사토 고지 사장은 현장에서 “아린은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차량용 앱을 만들고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와 연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요타는 2018년 소프트웨어 부문 자회사 우븐플래닛홀딩스를 설립하고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어 왔다.메르세데스 벤츠도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뮌헨 모터쇼에서 콘셉트카인 ‘CLA 클래스’를 공개했다. 벤츠는 CLA 클래스에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사가 직접 개발하고 있는 전용 운영 체제 MB OS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MB OS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차량 제어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고객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정보를 보장하며 모든 차량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벤츠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이 2025년까지 10억 유로 초중반대(약 1조 4000억원), 2030년까지 10억 유로 후반대(1조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의 25%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한미일 “내년부터 체계적 3자훈련… 北 미사일 정보 공유는 연내 가동”

    우크라 등 거론… 북중러에 경고오늘 서울서 한미안보협의회 개최美 조기경보위성 정보 공유 논의 한미일이 다음달부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또 연내에 ‘다년간의 3자훈련 계획’을 세워 내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자훈련을 실시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2일 3국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체계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면서 “12월에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하라 방위상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3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당시 합의사항이었다. 한미일은 최근 시험 가동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머리를 맞댄 건 지난 6월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 이후 5개월 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자회의가 아닌 단독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라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은 또 내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자훈련을 실시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훈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일은 해상전력들이 참가하는 대잠수함전과 탄도미사일 방어, 수색구조 훈련에 더해 올해 재개한 북한 무기 선박 차단 및 해적 대응 훈련 등도 정례화한다. 또 지난달 처음 실시된 한미일 연합공중훈련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장관들은 북한 미사일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을 거론하며 북중러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핵무기와 다양한 미사일 개발 시도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역시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러시아에 대해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독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을 겨냥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도 강조했다. 13일엔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어 한미 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스틴 장관에게 남북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미 우주군이 운용하는 조기경보위성 정보를 우리 군이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 검사 실명 언급한 민주 “김건희 수사 편파”…檢 “강도 높은 수사했다”

    검사 실명 언급한 민주 “김건희 수사 편파”…檢 “강도 높은 수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의 실명을 언급하며 “김건희 특검을 통해 편파·봐주기 수사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로 김건희 여사를 대한민국의 치외법권으로 만든 주역이 ‘친윤 사단’ 김영철 검사”라며 “김영철 검사가 이끌었던 반부패수사2부는 그동안 검찰인지 변호인인지 헷갈릴 정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무죄 릴레이’를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대표에 대해선 400여 차례에 달하는 무자비한 압수수색과 수차례 소환조사로 일관했던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소환조사, 압수수색, 강제수사 한 번 한 적이 없다”며 “지난 3월 코바나콘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아크로비스타 뇌물성 전세권 설정 의혹,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뇌물수수) 의혹도 모조리 무혐의 처분했다”고 말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경우 “2021년 12월부터 주범인 권오수 회장의 재판이 시작되고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활용됐다는 법원 판결까지 나왔음에도 2년 동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진행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죄 제조기로서 임무를 마친 대가일까. 반부패수사2부에 있던 김영철 부장검사는 최근 대검 반부패1과장으로 영전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김영철 검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박영수 특검단 소속이었다. 2018년 삼성바이오 수사 때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영철 검사의 참여를 강하게 요청했을 정도로 손꼽히는 ‘친윤 검사’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김영철 검사는 2011년 윤석열(당시 대검중앙수사1과장) 대통령과 함께 대검중앙수사부에 근무한 이후 ‘귀족 검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부연했다. 대책위는 끝으로 “앞으로도 대통령 가족 앞에서만 약해지는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국민께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정권의 ‘호위무사’ 노릇을 하며 권한을 남용해 온 검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모두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에도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실명을 언급하며 대통령 일가 봐주기 수사로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김 여사와 관련한 사건들의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른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2020년 4월 고발장 접수 후 총 6회·5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 5회에 걸친 거래소 심리분석, 약 150명에 이르는 관련자 조사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6명을 구속하는 등 총 16명을 기소했다”면서 “재판 진행 상황 등을 참고해 추가 수사를 면밀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바나·도이치파이낸셜 사건은 협찬사 사무실 압수수색, 기업 관계자 조사 및 회사자료 분석 등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협찬 및 주식 매수과정의 대가관계나 특혜가 인정되기 어려워 혐의없음 처분했다”며 “이에 대해 고발인 측의 항고 등 어떤 이의제기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검사를 향한 비판에는 “2011년 저축은행 사건 당시 파이시티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최시중·박형준 등에 대한 수사를 비롯해 세월호, 국정농단, 삼성 이재용 회장, 기무사 계엄령, 삼성 바이오 사건 등을 담당하는 등 진영과 상관없이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 [이토록 멋진 농업]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 개발… 올해 한국을 빛낸 농업 R&D TOP5

    [이토록 멋진 농업]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 개발… 올해 한국을 빛낸 농업 R&D TOP5

    99% 수입 의존 밀, 육종저온처리 기술로 품종 개발기간 46% 단축자급률 높이고 경제 효과 153억 생장 유전자 조절로 토마토 생산성 쑥희귀병 치료 인공유전자 합성기술 개발1만 3000여 발효미생물 보급기반 확보식품안전·생물자원 주권 두마리 다잡아 먹거리는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정작 농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는 화려한 첨단 산업에 가려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다.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업과학기술 연구 성과 5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라면·빵 등 일상에서 정말 많은 소비가 이뤄지지만 한국이 99% 수입하는 밀의 품종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밀 ‘스피드 육종’(speed breeding) 기술이 농촌진흥청의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희귀병 예방과 치료 등에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인공유전자 합성 기술도 대학과 손잡고 개발에 성공했다. 미래 농산업 성장동력이자 한국의 식량 안보에 크게 기여할 올해 한국을 빛낸 농업 R&D 대표 5선을 소개한다.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품종당 연구개발비 4.2억 절감 11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진청이 단독 수행(2건)하거나 대학과 공동수행(3건) 연구로 ‘우수 R&D 성과 100선’에 뽑힌 것은 모두 5건이다. 생명·해양 분야 4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1건이다. 농진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 차진경 연구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은 품종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기 육종 시스템이다. 육종에 저온처리 기술을 도입해 밀 품종 개발 기간을 기존 13년에서 7년으로 46% 단축했다. 이 성과는 식물학 세계 3대 학술지 ‘모레큘러 플랜트’(Molecular plant)에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그동안 밀 품종 개발 기간은 2000년대 이전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13년으로 답보 상태에 있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가을재배형 밀 재배에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많이 들었다. 특히 국내는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고품질 품종 개발이 시급한 상태였다.이번에 신속 육종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연중 4회의 세대 촉진 기술이 확립돼 품종 개발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밀 품종의 조기 개발과 농가 실증을 통해 수요자의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 육종 연한이 13년에서 7년으로 5년이나 단축되면서 품종개발에 투입되는 비용과 신품종 조기 개발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품종 당 연구개발비 4억 2000만원의 절감되는 것은 물론 5년간 153억원(연간 25억 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산 밀 품종 조기개발을 통해 자급률을 높이고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맞춤형 유전자 디자인 원천기술 개발농산물생산성·동물백신·희귀병치료제제약사·생명공학기업에 2억 기술이전 농진청과 성균관대 이동엽 교수팀은 농산물과 질병 등에 맞춤형 합성 유전자 디자인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백신, 유전자 치료제, 식품 등 다양한 생명공학 기업과 바이오제약 기업에 2억원에 달하는 기술을 이전했다. 농생명체의 생산성 향상과 유전자 개량, 동물백신 개발,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백신개발의 중요성은 이미 산업적 유용성을 인정받아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인공 유전자 합성 기술은 표준화나 인증 기준이 없고 기술장벽도 높아 활용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균주에 다양한 특성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합성 유전자 기술을 개발했다. 또 기업 등 사용자들이 자신의 연구 목적에 맞게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UGI)를 통합 웹 기반 유전자합성 앱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인 글로벌제약사 다케다제약에 기술 이전을 한데 이어 차세대 백신 개발기업인 그리스톤과 국내 그린바이오 선두 기업인 CJ제일제당 등 국내외 다국적 기업에 1억 9828만원의 기술을 이전했다.토마토 육종으로 글로벌 경쟁력 업더 크고 더 달게…중량 60%·당도 25%↑ 토마토 등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술 개발도 이뤄졌다. 농진청과 경희대 황일두 교수팀은 생장 유전자 조절을 통해 더 크고 달달한 토마토를 육종하는데 성공했다. 토마토에서 식물 에너지 분배 통로인 체관을 제어하는 유전자 단백질의 기능을 밝혀내 식물의 생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작물의 생산성은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그 결과 토마토 과육은 37%, 중량의 60%, 당도는 25%나 더 높아졌다. 이 기술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콩, 벼, 옥수수 등 유용한 작물에도 활용 가능해 보편적인 작물 생산량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식물 과학 분야 인용지수 세계 4위 학술지인 플렌트바이오테크놀로지에 논문이 게재됐고 체관 조절 유전자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유전자교정으로 웅성불임벼 대량 생산저비용·고효율 3세대 잡종벼 생산 기여 균일하고 우수한 벼 생산에 꼭 필요한 ‘일대잡종벼’(F1 잡종벼) 생산의 필수인 웅성불임벼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한 정기홍 경희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도 주목받았다. 유전자 교정으로 잡종벼 생산 기술을 개발해 작물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벼 꽃가루 발아와 꽃가루 신장을 위한 핵심 조절 인자를 규명한 것 등 총 4건의 특허 출원이 이뤄졌는데 신규 지식재산권 확보로 세계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됐다. 다양한 작물에서 생산비 절감 등 저비용·고효율 3세대 잡종벼 생산 시스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수입의존율 높은 발효종균 조사2년간 1.3만 미생물자원 데이터 구축식의약·환경소재 전후방산업 지원생산 유발 효과 9.6조 이를 듯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생물자원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발효미생물 원스텝 보급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의 성과도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0년 유엔 생물성다양성협약 총회는 다른 나라가 소유한 생명자원을 활용할 때 해당 자원 제공국의 사전 승인을 받거나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하는 ‘나고야의정서’를 채택했는데 2018년 8월 본격 시행되면서 미생물 자원의 안보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유자산화가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세계 발효식품 시장은 2025년 1조 3000억 달러(1700조원)로 성장할 것이 예측되는데 한국은 종균업체 정보부재와 품질저하 등으로 발효종균 수입 의존율이 매우 높다. 제과·제빵 효모는 95%, 장류·주류용 곰방이는 80%, 초산균 90%, 유산균 3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 연구사는 이런 점에 착안해 미생물자원(190주)의 발효·기능성·안전성 등 보유 특성을 조사해 2년간 1만 3586건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토종 발효미생물 정보를 공개해 식품뿐 아니라 미생물 관련 식의약·축산·환경개선 소재 등 전후방 산업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보급을 지원했다.특히 수요자들이 쉽게 발효미생물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발효미생물 종합특성에 기반한 원스텝 보급 플랫폼인 대국민 정보 서비스 시스템 ‘농식품올바로’를 구축해 균주 등 200건을 분양하기도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1만 3000여 농생명 자원의 유용한 발효 미생물 정보를 보유와 함께 보급 기반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얻는 생산 유발 효과는 9조 6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00선 선정 연구자에 사업평가 가점농진청 113건 우수 국가R&D 선정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평가에서 가점이 주어지고, 3년간 연구 개발 과제 선정 과정에서 가점 부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진청은 지금까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총 113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며 국가기관으로서 농업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조남준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고령화와 인구 정체에 따른 인구소멸 우려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농업·농촌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 개발 성과 창출과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년 ACL 엘리트 직행, 울산과 포항 확정…내후년은 아직

    내년 ACL 엘리트 직행, 울산과 포항 확정…내후년은 아직

    2024~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직행 티켓을 받는 한국 팀이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25시즌 ACL에 참여하는 K리그 팀들의 대회 참가 자격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CLE로 직행하는 팀은 K리그1와 FA컵 챔피언이다. 올해 K리그1는 울산의 2연패가 조기 확정됐고, FA컵에서는 포항이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다음 시즌부터 ACL을 최상위 대회인 ACLE와 2부 격인 ACL2로 분리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 대항전을 최상위인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등으로 나눈 것과 같은 취지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ACLE와 ACL2 출전 자격을 명확히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AFC가 한국에 ACLE 대회 출전권 2+1장, ACL2 출전권 1장을 배분하면서 ACLE 직행팀 자격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축구계 시선이 쏠렸다. K리그1 1, 2위 팀에 ACLE행 티켓을 줘야 한다는 의견과 K리그1·FA컵 우승팀에 줘야 한다는 의견이 갈린 가운데 협회는 일단 후자를 택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K리그1 준우승 팀은 ACLE 본선이 아닌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FA컵에서 우승한 포항(승점 60점·2위)이 최종 2위를 차지하면 차순위인 3위 팀에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돌아간다. 현재 3위는 광주FC(57점)다. ACLE와 이 대회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3개 팀을 제외한 K리그1 상위 순위 팀이 ACL2에 출전한다. 한편, 협회는 2025-26시즌 ACLE와 ACL2 참가팀 자격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시즌 개막 전 확정할 예정이다.
  • 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자진시정 의사… “위반 인정은 아냐”

    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자진시정 의사… “위반 인정은 아냐”

    경쟁사 가맹 택시에 승객 ‘콜(호출)’ 배치를 제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에 놓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문제가 된 사항들을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두고 “법을 위반했다고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원상 회복, 소비자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스스로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우티·타다 등 경쟁사 가맹 택시에 승객 콜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경쟁 사업자를 배제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심사보고서엔 과징금 부과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 판단에 대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매출 부풀리기를 위한 분식회계 의혹을 감리하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직격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회사는 오는 13일 택시기사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 예정이며,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 운영 방식과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동의의결을 신청하며 제안한 시정 조치안이 타당한지를 검토한 뒤, 전원회의를 통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이 인용되면 본안 사건은 심판 없이 종결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업계 1위 사업자로서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 사건을 조기에 매듭짓고, 독과점 논란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며 “법 위반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특수제작 ‘회복지원차’ 지원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특수제작 ‘회복지원차’ 지원

    현대차그룹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포항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회복지원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복지원차 2대를 경북과 강원 지역에 먼저 전달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다.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차량은 수분과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으며,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했다. 차량 내부 벽면과 천장, 바닥, 시트에는 오염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오염 물질 제거를 위한 신발 건조기, 방화복 옷걸이, 고압 에어건과 워터건도 구비해 소방관들이 차량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장 디자인은 전국 소방관 투표 진행 후 선정된 결과를 반영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6월까지 인천, 전북, 충남, 울산 지역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수소전기버스인 8호차는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일 소방청 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차량 배치 지역 소방관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걸 사장은 “회복지원차가 현장의 모든 소방관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해 총 65억 8000만원 규모의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 공무원 자녀들에게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해구호협회에 재난현장 근무자의 휴식 지원을 위해 프리미엄 좌석, 의료장비, 조리시설, 산소공급시설 등을 적용한 ‘심신회복 버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 이럴 때 알뜰 장만… 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전기차 최대 700만원 할인

    이럴 때 알뜰 장만… 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전기차 최대 700만원 할인

    대형마트 3사 최대 50% 할인·‘1+1’삼성·LG 가전 최대 580만 포인트 적립현대·기아차 모델별로 최대 17% 할인해외직구족에 해외배송료 2% 할인관광객 겨냥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기획롯데온 등 지자체 1600개 특산물 할인“고물가에 모두 고생…알뜰 장만하시라” 코로나19 전면 방역 해제가 이뤄진 첫해인 올해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0일 개막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세페는 이달 30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최대 70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등 최대 50% 할인된 가전·패션·식품 등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 싸게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15일→20일간 확대유통업계 이미 할인경쟁 시작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0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세페가 국민 모두에게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니 필요한 먹거리와 살림을 알뜰하게 장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여기업과 정부는 코세페를 계기로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5일간 진행된 코세페에서는 확인된 90개 기업에서만 약 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행사 기간과 참여업체가 200여곳 이상 더 늘어난 만큼 최소 10~20% 더 매출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미 할인 경쟁을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로 사상 최대인 17%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23개 차종에 대해 2만 4500대 한정 세일에 나서는데 전기차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400만~6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필레세이드·G80은 10%, 캐스퍼는 17% 할인하며 그랜저는 400만원 할인한다. 기아차는 8개 차종에 대해 모델별로 할인하는데 전기차는 최대 420만~700만원을 할인한다. K5, 카니발은 각 7% 할인해준다. KG모빌리티는 현금성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가전업체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에 대한 할인에 나서며 여러 개의 상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최대 58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 관리기(스타일러) 등 최대 23개 품목 할인에 들어간다. 최대 460만원 포인트 혜택과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스탠바이미고 등 경품행사도 연다. 롯데그룹사는 지난 2일 시작한 ‘롯데 레드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12일 끝난 뒤에도 롯데마트에서 신선·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의 최대 반값 할인과 딸기·한우 등의 할인전을 이어간다. 롯데백화점도 한섬·삼성·SI 등 6대 그룹이 참여하는 패션위크패션페어 행사와 아웃도어 다운 패션위크(아웃렛), 겨울 정기세일(11월 17일∼12월 3일)을 연이어 진행한다. 이마트·홈플러스 인기브랜드 ‘1+1’영화관도 티켓·콤보 각 3000원 할인 신세계그룹사는 오는 13∼19일 ‘쓱데이’ 행사를 통해 이마트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난방 가전, 침구 등 겨울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주말인 오는 17∼19일은 이마트에서 삼겹살·목살, 한우 등심, 제주은갈치 등 신선식품과 라면, 통조림, 스낵, 세제, 치약 등 인기 브랜드를 ‘1+1’ 상품으로 팔거나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코세페 기간 ‘메가푸드 위크’를 운영해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생필품 ‘1+1’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도 면세점과 함께 피어·오프웍스 등 편집숍을 중심으로 의류 특가 할인에 들어가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AK플라자도 이 기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엔데믹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영화관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사가 영화 관람료 3000원 할인 및 콤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 업계와 화장품 업계, 일부 온라인 쇼핑몰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은 구매금액별로 즉시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화장품업계는 방한한 관광객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코세페 기간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인기상품 할인에도 나선다. 인터파크, 공영쇼핑, 에이치몰(Hmall), 롯데온 등에는 ‘코세페 팔도마켓’이 마련돼 지자체별 대표 특산품 1600여개를 판매한다. 티몬, 위메프, 11번가, 인천공항, 목동 현대백화점 내내 판판샵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전도 열린다.홍보모델 배구여제 김연경“작년 매출 5조… 올해 20% 더 기대” 2016년 시작한 코세페는 당시 참여업체가 300여개 정도에 불과했으나 8년차인 올해는 8배 이상 참여업체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에는 2300개 업체가 참여했고 올해는 200곳이 더 늘었다. 코세페 홍보 모델로는 과거 연예인 차태현, 강호동, 조보아 등이 발탁됐으며 올해는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국민들은 물론 해외에서 온 관광객과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위해 면세점 추가 혜택과 해외 배송 2% 할인 등 혜택을 마련해 ‘글로벌로 뻗어가는 원년’으로 잡았다”면서 “올해 매출은 보수적으로 10%, 유통업계는 20%까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 정책관은 “백화점 등에서 가전 제품 세트 구매시 최대 580만 포인트를 주는 만큼 오프라인(매장)이 온라인보다 무조건 비싸다는 건 사실과 다르며 코세페 매장에서 가격을 비교해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 국지도 60호선 김해 생림~상동 간 도로 이달 14일 부분 개통

    국지도 60호선 김해 생림~상동 간 도로 이달 14일 부분 개통

    경남도는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일원 대감교차로~상동교차로 구간 0.8㎞를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 지원 지방도 60호선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 공사는 총사업비 2106억원을 들여해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에서 상동면 매리까지 8.82㎞를 연결하는 내용이다. 2008년 3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생림~상동 간 도로 구간은 국도 58호선 생림면 나전리에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광재IC와 중앙고속도로 상동IC를 통과하여 상동면 매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그동안 이 구간은 좁은 도로(2차로)와 불량한 선형 등으로 교통 정체가 수시로 발생했다. 사고 위험으로 주민 불편도 컸다.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대감교차로~상동교차로 구간이 왕복 4차로로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상동면 소재지(행정복지센터·금동초등학교 등) 구간을 우회할 수 있어 이 일대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지역주민 보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시공 완료된 구간을 우선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 등 도로 이용객의 편익을 조기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내년에 전체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내 물류 이동 비용 절감은 물론 인근 혼잡한 남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14호선 교통량 분산으로 많은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삶의 질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수비 천하장사’ 김민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수비 천하장사’ 김민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크로스를 헤더로 걷어 내고 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의 활약 덕에 2-1로 이긴 뮌헨은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리며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뮌헨 AP 연합뉴스
  • 전기차·배터리 거점 안착…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전기차·배터리 거점 안착…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국내외 17개 기업서 투자 유치협의 중인 사업도 수조원 규모현장에 공무원 파견 ‘행정 지원’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추진사우디와 협력 후속 사업 가속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삼성SDI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울산이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친기업 정책은 짧은 기간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고 지난 7월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차전지산업과 미래차산업이 안착하면서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1년 4개월 만에 15조원대 투자 유치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친기업 정책으로 1년 4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17개 기업으로부터 총 15조 5121억원(국내 5조 2580억원·국외 10조 25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다 현재 협의 중인 투자 규모도 수조원대다. 이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공무원을 기업에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우선 고려아연이 지난달 17일 울산시와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조원을 들여 고순도 니켈 공장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에도 울산시와 1조원 규모의 전구체와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과 현대자동차는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울산에 건설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에 9조 2580억원을, 현대차는 전기차 공장에 2조원을 투입한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현대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국내 신공장이다. 여기에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면서 샤힌 프로젝트 후속 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투자 유치 전담 매니저 지정과 투자 유치 민관 협의체 운영 등 투자 결정부터 사업 진행과 완료까지 기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파격적인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니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다”고 말했다.●전주기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최근에는 동제련 전문 기업인 LS MnM과 글로벌 기업인 삼성SDI가 울산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LS MnM은 지난달 울주군 온산제련소 인접 9만 5000㎡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총 6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LS MnM은 이번 투자로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SDI는 내년 1분기 착공을 목표로 울산공장 7만㎡에 신형 배터리 및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삼성SDI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전기차에 장착하는 전주기 이차전지 공급망 체계를 갖추게 된다. 삼성SDI는 또 하이테크밸리 3공구로 지정된 울산공장 일원 116만㎡ 중 현재 개발되지 않은 40만㎡도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두 사업의 투자 규모는 2조원대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 LFP 생산라인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FP 배터리는 최근 테슬라 등 주요 고객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차세대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은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00조원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울산에는 최근 이차전지산업과 전기차부품산업 관련 기업투자유치 붐까지 일고 있다. 이차전지 기업의 울산 투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거세지고 있다. 특화단지 입주 기업은 다양한 세제 지원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적기 공급을 위해 정부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 등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업 회복에 외국인 근로자 급증 울산의 산업 경쟁력 회복은 전통 제조업인 조선 분야의 호황도 한몫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외국인 인구는 2만 250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5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889명 증가와 비교했을 때 3236명(364%)이 늘었다. 올해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4125명 중 63%인 2625명이 조선 도시인 동구에 거주해 조선업 부활을 입증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통역·행정지원·고충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또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사내 및 기숙사 식당에서는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음식을 제공한다. 지난달 2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 간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해 ‘세계문화축제’를 열기도 했다.●투자기업 파격 지원·행정 조직 확대 울산시는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나온다’는 기조에 따라 친기업 정책을 위한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기업 지원 행정조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친기업 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한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지난 7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산업추진단 안에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울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실제로 울산시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는 공무원을 파견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SDI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과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지원이다. 시는 삼성SDI의 신규 투자와 관련해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부지 보상 등 장기 미해결 난제로 착공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신공장 건축허가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시는 내년 1분기 신공장 건립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시는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신공장 건축공사 현장에 전문 공무원을 파견해 통상 3년 걸리던 건축 인허가 절차를 10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시장은 “기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1960~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었던, 그런 호황을 다시 한번 만들겠다”고 말했다.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11월 10일
  • “나도 혹시 빈대에”…질병청, 빈대 정보집 발간

    “나도 혹시 빈대에”…질병청, 빈대 정보집 발간

    빈대 출몰로 불안감이 커지자 질병관리청이 9일 ‘빈대 정보집’을 발간했다. 빈대 확인 체크리스트, 빈대에게 물린 것인지 확인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 이 자료집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빈대 정보집을 토대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빈대에 물린 것과 다른 곤충에 물린 것을 어떻게 구분하나. A. 벌, 옴, 거미, 몸니, 벼룩, 참진드기에게 물려도 빈대에게 물렸을 때처럼 발진이나 구진이 생긴다. 모양이 비슷해 물린 자국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다만 증상 발현 시점 등으로 빈대와 다른 곤충에게 물린 것을 구분할 수는 있다. 벌에 쏘였을 땐 환자가 바로 알 수 있다. 옴에 물리면 3주~6주 후에 증상이 발생한다. 주로 밤에 가렵다. 거미에게 물리면 1~2개의 병변이 생기고, 참진드기에게 물리면 홍반성 구진이 나타나지만 가렵지 않다. 참진드기는 피부에 오래 붙어 흡혈한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에게 물린 것과 비슷하다. 주로 노출된 팔, 손, 목, 다리 등을 문다. 빈대가 혈관을 잘 찾지 못하면 2~3곳을 연달아 물기도 하는데, 이때 일렬 또는 원형 자국이 생긴다. 물린 자국이 나타나는 데는 최대 14일이 걸릴 수 있다.Q. 빈대 흔적은 어떻게 발견하나. A. 깊이 숨은 빈대를 직접 찾기는 어렵다. 빈대의 부산물(탈피 허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는 게 효율적이다.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한다. 이때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려 죽으면서 묻힌 혈흔, 알껍데기, 탈피 허물 등이 나오면 빈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노린내나 곰팡이 비슷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Q. 직접 확인할 수는 없나. A. 빈대는 빛을 싫어해 불을 켜면 숨어버린다.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고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Q. 빈대가 질병을 퍼뜨리나. A. 질병을 퍼뜨리지는 않지만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려워 마구 긁다 보면 2차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빈대에게 물렸을 때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다. 아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물린 자국이 작게 남을 수도 있다. 여러 번 물렸을 때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Q. 빈대는 어떻게 생겼나. A. 날씬하고 편평한 몸을 가졌다. 작은 공간에도 쉽게 숨을 수 있고, 피를 먹지 않고도 오래 살 수 있다. 숨는 데 전문가여서 여행자의 짐에 숨어 이곳저곳으로 이동한다. 주로 수화물, 여행용 가방, 옷, 침구, 가구의 이음새와 접힌 부분에 올라타 옮겨 다닌다.Q. 물렸을 때 어떻게 치료하나. A. 물린 부위를 긁지 말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 Q. 빈대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가. 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보면 버스와 기차에서도 빈대가 발생할 수는 있다. 다만 수화물 등을 통해 빈대가 옮겨진 것이지, 대중교통 자체가 주요 서식지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Q. 빈대 발생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빈대의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제를 한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빈대, 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스팀 청소기로 해당 지점에 고온의 열처리를 한다. 스팀청소기가 없다면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도 좋다. 화학적 방제는 빈대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환경부에서 빈대용으로 승인한 살충제를 뿌린다. 몸에 직접 닿는 의복, 침대 등에 뿌려선 안 된다. 살충제 용법과 용량,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사용해야 한다.Q. 여행 시 빈대를 예방하려면 A. 고온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의류를 준비하는 게 좋다. 고온 처리할 수 없는 품목은 지퍼백이나 별도의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 용품에 밀봉한다. 여행 중 수화물은 침대 근처나 바닥에 놓아서는 안 된다. 객실에서 빈대 흔적을 발견하면 즉각 관리자를 불러 상황을 알리고 새로운 객실을 요청한다. 매트리스 가장자리나 솔기, 침대 벽면, 침대 프레임, 벽 등 침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빈대가 확인되면 해당 숙소에 빈대가 많다는 얘기다. 집으로 돌아와선 별도의 공간에서 짐을 풀고 가방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한다.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 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여행 가방을 청소하고 건조한다. 여행 가방에 든 옷은 고온 세탁하고 건조한다. Q. 어느 정도의 고온에서 빈대가 죽나. A. 빈대는 45도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면 빠르게 사멸한다. 60도 이상의 물에 세탁하면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고온 세탁은 평균 40도 내외로 빈대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없다. 건조기 최대 온도는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60도 정도여서 살충 효과가 있다.
  • 정부 비축수산물에 양식수산물 포함

    정부 비축수산물에 양식수산물 포함

    그동안 비축수산물 대상에서 제외됐던 양식수산물이 비축 대상에 포함돼 양식 어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수산물 가격 폭락을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시행요령이 지난 3일 개정돼 정부의 양식수산물 비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비축수산물이란 수산물의 비생산 시기나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 등의 수산물 초과수요 발생 시기에 안정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량이 많은 시기에 정부가 수산물을 수매해 비축하는 것으로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유통 가격을 안정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정부 비축 수매 수산물 품종은 해양수산부장관이 그해 생산 및 수급 동향 등을 감안해 별도로 지정하며 어획 수산물인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천일염 등이 대상이다. 전남도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일부 양식품종의 산지 가격이 폭락하자 정부 수산물 비축사업에 양식수산물을 포함해 줄 것을 지속 건의했다. 개정 ‘수산물 정부 비축사업 시행요령’에는 외부요인에 의한 소비위축으로 발생한 산지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에서 특정품목의 수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양식수산물의 수매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수매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매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비축수산물 판매처에서 판매 권장 가격 미준수 등 부당한 판매가 적발될 시 행정 처분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신설했다. 개정 시행요령은 공고일인 3일부터 시행하며 다만 행정처분 관련 규정은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해 어장질서, 어로질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수산 분야 3대 질서 확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지속 건의한 정부비축사업 시행요령 개정으로 전국 양식수산물의 60%를 생산하는 전남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어업 연구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어업 연구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8일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충원(의성) 위원은 다른 지역에서 발병한 럼피스킨병이 아직 우리 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우리 지역 농가가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고, 근본적인 대책으로 전염병에 강한 우량 품종 개발에 매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최덕규(경주) 위원은 총체벼는 한우 생산비 절감 및 벼 재배면적 감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으니, 연구소에서 총체벼의 사료가치를 분석하고 화식(스팀기)을 이용한 총체벼 급여방법 개선 등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농가 맞춤형 컨설팅 사례를 타 농가에도 공유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구미에 추진 중인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가 사업계획에 맞춰 정상 추진되도록 편입용지 보상 등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연구소인 만큼 전문직 결원을 인사과와 협의해 조속히 보충할 것을 주문했고, 자체감사에 지적되었던 가족수당 부당수령 등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축분을 고체연료화 하면 축산악취나 축산농가 퇴비화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그에 따른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으니, 연구소에서 축분 고체연료 제조․시험 연구시설을 조기에 구축하여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욱(봉화) 위원은 소백산 쑥 돈 등 고품질 브랜드육 개발 후 활용에 대한 다양한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계획 대비 뚜렷한 성과가 없고 해당 브랜드육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고급육 개발과 더불어 철저한 후속 관리를 주문했다.수산자원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석영(포항) 위원은 연구원에서 시책사업으로 육상수조에서 오징어 사육시험을 하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고, 독도(도화)새우 종 보존 및 어획량 확보를 위한 종자연구와 치어방류 사업을 빈틈없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과도하게 발생한 집행잔액에 대해 지적하며, 월별 예산집행계획에 따라 연간 균형있는 예산집행을 주문했고, 도민들이 오해를 할 수 있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적정한 대처를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원은 우수 품종 개발, 치어생산․방류,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 등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고, 자체감사 등에서 적발된 바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부실공사 제로 서울? 지역건축안전센터 필수인력부터 채워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부실공사 제로 서울? 지역건축안전센터 필수인력부터 채워야”

    민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의무도입된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여전히 필수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자치구 26개 지역건축안전센터 중 9곳에서 필수 전문인력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센터는 건축사 1명, 건축구조기술사 또는 건축시공기술사를 1명씩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및 건축시공기술사의 절대적인 수가 부족하고, 민간업체 대비 낮은 임금 수준, 불안정한 고용 형태 등으로 인해 서울시의 자치구에서조차 필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 의원은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고 대우를 해 주는 서울시에서 임기제 6급으로 채용하는데, 그 외 센터에서는 대부분 임기제보다도 낮은 시간선택제로 채용하는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업체만큼의 대우는 절대 불가능해 현실적으로 해결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부실공사 ZERO 서울’을 추진하며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민간공사장의 불법하도급을 단속, 공정하도급 계약 체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필수인력이 부족해 업무가 가중된 현 상황에서 이런 정책이 바로 시행된다면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겠냐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인 것은 누구나 공감한다. 그러나 안전대책은 꼼꼼하게 설계되어야 한다”라며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해야 함에도, 언제나 말이 앞서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안전마저 공염불이 될까 걱정된다”라는 우려를 표했다.
  • 오데어 ‘엔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 CJ온스타일 홈쇼핑서 매진

    오데어 ‘엔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 CJ온스타일 홈쇼핑서 매진

    LNTE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지난 4일, 오데어 엔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 3차 방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오데어의 ‘엔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은 지난 3월 31일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첫 론칭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시작과 함께 분량 전체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홈쇼핑 방송 역시 전체 매진됐다. 업체에 따르면 엔더믹 맥스는 15년 기술력이 담긴 특허원료로 개발돼 일반 EGF가 아닌 흡수력이 더욱 차별화된 IntoCell-EGF다. 해당 성분은 오데어 독점 원료로, 6단계 특수 공정 생산을 거쳐 탄생했다. 이와함께 미백·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오데어 관계자는 “앤더믹 맥스 EGF 리페어 세럼이 지난 1, 2차 방송에 이어 이번 3차 방송 역시 단시간 내 매진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위주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고품질의 코스메틱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데어는 지난 2022년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을 통해 엔더믹 라인을 소개 중이다.
  • 경남도, 35만여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조기 완료

    경남도, 35만여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조기 완료

    경남도는 도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럼핀스킨 백신접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애초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접종 목표일인 10일까지 백신접종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도내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8일 조기에 끝냈다.접종은 경남 한육우와 젖소 35만 6000마리를 대상으로 지난 1일 시작했다. 도는 117반 341명으로 편성된 접종반을 122개반 396명으로 늘렸고 소규모 농가, 고령·여성 등이 운영하는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축협 직원 등도 지원했다. 럼피스킨은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충분한 항체를 형성하기까지는 최대 3주가량 소요된다. 이 때문에 도는 11월 말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수의사와 축산농가 협조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할 때까지 각 농가에서는 흡혈 곤충 방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는다.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와 소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럼피스킨은 전국 8개 시도 27개 시군에서 84건이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창원 한 한우농가에서 1건이 발생한 후 추가 확산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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