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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년대 기념품으로 둔갑… 미국에 반출, 송시열·채제공·김도화 문집 책판 3점 귀환

    1970년대 기념품으로 둔갑… 미국에 반출, 송시열·채제공·김도화 문집 책판 3점 귀환

    1970년대 기념품으로 둔갑해 미국인들에게 판매됐던 조선 후기 주요 문집 책판 3점이 귀환한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미국에서 척암 선생 문집 책판, 송자대전 책판, 번암집 책판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책판은 책을 펴내기 위해 글씨를 새긴 목판을 의미한다. 이 유물들은 1970년대 초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국인들이 기념품으로 구입해 가져갔던 것으로, 당시 국내에서 도난 혹은 분실된 책판 중 일부가 기념품으로 둔갑한 뒤 외국인들에게 판매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1917년에 만든 ‘척암선생문집’ 책판은 을미의병(1895) 당시 경북 안동 지역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김도화(1825~1912) 선생의 문집 책판이다. 원래는 1000여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 중 19점만 전해져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상태다. 이후 2019년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독일 경매에서 재단이 1점을 구입해 기증했으며, 이번에 1점이 추가된 것이다. 이번 기증자는 1970년대 초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한국지부에 근무하던 미국인 애런 고든의 가족이다. 고든은 한국 골동품상으로부터 구입한 뒤 미국으로 책판을 가져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이후 가족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 기증 문의를 하던 중 재단 미국사무소에 인계돼 이번에 반환이 결정됐다. 1926년에 판각된 송자대전 책판은 조선 후기 유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의 문집과 연보 등을 모아 만든 것이다. 송자대전은 1787년 첫 간행됐지만, 1907년 일본군에 의해 책판이 전량 소실됐다. 이후 송시열의 후손과 유림이 복각했다. 현재 복각한 책판 1만 1023점은 1989년 대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 책판 역시 고든 가족이 기증했다. 1824년 만든 번암집 책판은 조선 후기 문신 관료이자 영·정조기 국정을 함께 이끈 핵심 인물이었던 번암 채제공(1720~1799)의 문집 책판으로 전체 1159점 가운데 358점만 현존하고 있다. 이 책판 역시 ‘한국의 유교책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일괄 등재된 상태다. 책판은 1970년대 초 한국에서 근무했던 한 미국인이 한국 골동품상으로부터 구입한 뒤 미국으로 가져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소신껏 ICE 반대한 美 국대들… 트럼프·마가는 “패배자” 폭언

    소신껏 ICE 반대한 美 국대들… 트럼프·마가는 “패배자” 폭언

    헤스·릴리스 이민 단속에 비판적글렌 “성소수자 옹호에 협박받아”트럼프 “이런 사람들 응원 못 해”마가 “국가 아닌 친구 대표했어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이 이민단속 문제 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강성 지지층이 거센 비난을 가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정치적 분열과 갈등이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 무대까지 옮겨붙은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밀라노 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헌터 헤스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강화된 이민단속 하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소감이 어떤가’라고 묻는 질문을 받았다. 헤스는 “현재 상황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심경”이라며 “내가 성조기를 달았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표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같은 종목의 크리스 릴리스도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언급하며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인정하고 시민들을 사랑과 존중으로 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올림픽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을 볼 때 그것이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미국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국 선수들의 이런 발언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강한 불쾌함을 내비쳤다. 그는 트루스소셜에서 “헤스는 정말 한심한 패배자다. 그가 미국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런 사람을 응원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등 강성 보수층도 선수 비판에 가세했다.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금메달 주역이자 트럼프 지지자인 마이크 에루지오네는 헤스를 겨냥, “국가가 아닌 가족과 친구를 대표한다는 선수가 있다“면서 ”그렇다면 미국 유니폼을 입지 말고 가족과 친구를 위한 유니폼이나 입어라“라고 쏘아붙였다. 미국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정치적 견해를 표출했다가 호된 비판에 부딪힌 건 이번만이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성소수자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 피겨스케이팅 앰버 글렌은 “단지 내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증오와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는 이날 “선수들을 향한 모욕적이고 유해한 메시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신고하고 있다. 선수들을 확고히 지지하며 복지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50년 금기 뒤집은 백플립

    50년 금기 뒤집은 백플립

    일리야 말리닌(22·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화려한 ‘백플립’(뒤 공중제비)을 선보였다. 반세기 동안 사라진 ‘금기의 기술’의 화려한 부활이다. 말리닌은 8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 막판 백플립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강렬한 힙합 선율에 맞춰 쿼드러플 플립,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점프를 물 흐르듯 수행하며 분위기를 압도한 그는 막판 속도를 조절하며 호흡을 가다듬더니 얼음을 박차고 솟구쳐 공중에서 뒤로 한 바퀴를 돌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백플립은 반세기 가까이 피겨스케이팅에서 ‘금지된 기술’로 분류됐다. 1976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테리 쿠비카(미국)가 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지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선수 보호와 부상 방지를 이유로 이듬해부터 백플립을 공식 금지했다. 규정을 무시하고 백플립을 펼친 선수는 성공해도 감점 2점을 받는다. 그러나 ISU는 볼거리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2024년 백플립 금지 규정을 해제했다. 말리닌은 5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감점 없이 ‘합법적’으로 이 기술을 구사한 선수가 됐다. USA투데이는 “말리닌이 21세기 피겨계에서 불가능으로만 여겨졌던 기술을 해내며 올림픽의 새 페이지를 썼다”고 보도했다. 말리닌은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환호해줬다”며 “올림픽 무대의 무게감과 감사함을 느낀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말리닌은 98.00점을 획득해 108.67점을 얻은 카기야마 유마(23·일본)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화려한 복귀를 노렸던 미국 스키 여제 린지 본(42)은 끔찍한 사고를 당해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본은 이날 오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키 활강에서 출발 13.4초 만에 공중에 뜬 상태로 균형을 잃고 떨어지면서 굴러 미끄러졌다. 결승선에서 대형 모니터로 본의 주행을 지켜보던 그의 가족과 팬들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고, 본은 넘어진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중계 화면엔 본의 울음소리가 잡히기도 했다. 현장 상황을 지켜본 의료진이 긴급히 의료용 헬기를 불러 본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2010 밴쿠버 대회 활강에서 금메달, 2018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본은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24~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 KT, 설 앞 납품대금 915억 조기 지급

    KT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그룹사와 함께 중소 협력사에 총 915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치로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이 자금 운용에 숨통을 트고 경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클린 KT 캠페인’도 시행한다.
  • [씨줄날줄] ‘합당 문건’ 나비효과

    [씨줄날줄] ‘합당 문건’ 나비효과

    1990년 10월 내각제 추진 합의각서 파문이 터졌다. 민주자유당 김영삼(YS) 대표가 그해 초 민정·민주·공화당 3당 합당을 할 때 당시 노태우 대통령, 김종필 최고위원과 내각제에 합의했다는 각서가 뒤늦게 공개된 것. YS는 “우리를 고사시키려는 정치 공작이다. 내각제 개헌은 국민과 야당이 반대하면 절대 할 수 없다”며 당무 거부를 선언하고 마산으로 내려가 버렸다. 노 대통령은 김윤환 원내총무를 마산으로 보내 ‘내각제 포기’ 메시지를 전달했고, 노-김 전격 회동으로 사태는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와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후보는 공동정부 구성과 내각제 개헌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고 DJP연합을 추진했다. 내각제는 집권 초 외환위기와 야당의 반발 때문에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다가 1999년 양당 공조에 금이 가면서 약속도 파기됐다. 권력을 쥔 쪽에서 이행할 의사가 없으면 합칠 때의 어떠한 약속도 휴지조각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 일정과 협상 쟁점 등을 정리한 대외비 문건이 공개됐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정청래 대표에게 ‘합당 밀약’의 책임을 지고 합당 논의를 멈추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기 합당 추진을 8월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을 연임하고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장악하려는 정 대표와 차기를 노리는 조국 혁신당 대표 간 담합의 산물로 보는 것이다. 정 대표는 “나도 보고받지 못한 문건”이라며 선을 그었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실무 차원의 검토 자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친명계에서는 당권파의 합당 드라이브를 범친문(친문재인) 세력이 시도하는 여권 내 주류 교체 음모의 일환으로 의심하고 있다. 7쪽짜리 문건 공개가 권력투쟁의 태풍을 예고하는 나비의 날갯짓이 된 셈이다. 권력투쟁은 문건보다는 당사자들의 이해관계와 역학관계에 따라 귀결돼 온 것이 역사의 경험이다.
  • 광화문엔 빛을, 북촌엔 안식을… 활력 키우는 ‘공존공영’ 종로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화문엔 빛을, 북촌엔 안식을… 활력 키우는 ‘공존공영’ 종로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신속 정비로 2만 가구 재개발 추진세운4구역 개발, 종묘 가치 더 상승작은 학교들 묶어 방과후 교육 제공건강검진 연계한 버스비 지원 호응월드컵 때 광화문 전광판 응원 기대북촌에 전세버스 통행 제한 공식화 “종로를 활력 넘치고 살아있는 공존공영(共存共榮)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문헌(60) 서울 종로구청장은 8일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종로는 조화로움을 지키면서 합리적으로 도시 공간을 재편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의 집무실에선 ‘빛의 공간’으로 변모 중인 광화문광장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득한 경복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종로의 유구한 역사는 소중한 자산이지만, 도시의 역동적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기도 했다. 정 구청장이 취임 직후부터 해묵은 개발 난제를 풀어 종로가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까닭이다. 구기·평창 고도지구(高度地區)의 높이 기준을 완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북촌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한 게 대표적이다. 그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한 작은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2024년 구기·평창, 경복궁 주변 고도제한 완화로 앞으로 종로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높다. “종로구는 건축물 평균 연령이 42세 정도로 노후했지만, 중첩된 규제로 도시의 풍경이 멈춰 있었다. 민선 8기(2022년~) 들어서 제약이 풀리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할 길이 열렸다. 현재 30곳에서 ‘종로형 신속 정비사업’으로 1만 9479가구규모의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신속통합(신통)기획 후보지가 된 행촌동 일대도 정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찾아가는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도 열었다. 신통기획이 추진 중인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는 조합과 신탁 방식이 결정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묶여 분담금이 늘어날 거란 걱정도 든다.” -종묘 주변 세운지구 개발을 두고 국가유산청과 서울시가 대립 중인데. “세운 4구역 정비 계획의 핵심은 종묘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경관 녹지축을 조성하고, 종묘와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하는 데 있다. 종묘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단절된 도시 기능을 회복시킬 대안이다. 명확한 기준 없이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확대 적용하면 주민 삶과 도시 기능을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 특히 ‘한양도성’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자칫 종로 전역이 규제에 묶일 수 있다.” -종로만의 차별화된 교육·보육을 위해 노력했는데. “집이 사람을 오게 한다면, 교육은 사람을 머물게 하는 힘이다. 몇몇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축구를 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얘기를 들었다. 작은 학교를 묶은 통합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버스도 제공했다. 재동·교동·운현초의 사물놀이팀은 구청 신년인사회에서 축하 공연을 할 정도로 안착했다. 교과목으로 확대도 고민 중이다. 올해부터 서울과학고 영재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정원 20명을 종로구 학생에게 특별 배정하고 초등학생 멘토링 등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43년 만에 재건축 중인 ‘청운 별빛어린이집’ 등도 개관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게 버스비 지원을 시작했는데. “어르신은 대상자 중 과반이 신청하는 등 호응이 높다. 버스비 지원을 신청하려 동 주민센터를 찾은 어르신에게 ‘건강이랑 서비스’ 건강검진을 연계하면서 건강 고위험군 324명을 조기 발굴했다. 올해 ‘교통비 지원 통합포털 시스템’이 개통되면 신청도 편리해진다.” -지난해 탑골공원에서 음주나 흡연, 오락 등을 제한했다. “탑골공원은 독립 정신이 깃든 성지임에도 수십년간 무질서한 행위가 방치되면서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았다. 주취자 문제는 80% 가까이 개선됐다. 서울시 밖에서 오는 어르신도 인근에서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도록 서울시와 낙원상가에 ‘탑골 어르신 문화 놀이터’도 마련했다. 탑골공원이 모든 시민을 위한 열린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 -북촌을 2024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주민이 떠나면 북촌도 없다’는 위기감이 있었다. 최근 10년간 북촌 인구가 26%가량 감소했다. 관광객 방문이 제한되는 오후 5시 이후 소음과 민원이 크게 줄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젠 버스로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니라 걷는 관광으로 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세버스 통행 제한을 정식 운영한다. 삼청로 등 3곳에 관광버스 승하차장도 설치했다.” -인사동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도 논의 중이다. “지나치게 경직된 규제를 풀어 인사동의 정체성은 지키면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고민 중이다. 큰 길가(주가로변) 1층은 기존의 업종 제한을 유지하고, 2층 이상은 분식이나 외국식 음식점 등을 허용하되 주가로변 밖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를 허용하려 한다. ‘차 없는 거리’는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운영 시간 조정을 고심하고 있다.” -광화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광화문스퀘어’는 올해 어떻게 바뀌나. “올해 다정빌딩, 국호빌딩, 교보빌딩 등 5곳까지 전광판을 설치하면, 광화문광장은 9개 빌딩이 에워싼 거대한 ‘디지털 미디어 캔버스’로 바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는 독보적인 미디어 응원전을 선보이겠다. 다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20%가량을 공익 광고 등으로 공공이 쓸 수 있는데, 광화문스퀘어는 30%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새 임시 청사로 이전했다. 신청사 건립은 어떻게 추진 중인가. “주민 불편이 없도록 기존 청사와 가깝고 쾌적한 ‘더케이트윈타워’를 임시 청사로 정했다. 신청사는 설계 보완과 건축비 상승, 공사 기간 증가 등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필요했다. 중앙투자심사를 4월까지 마쳐 내년 3월 착공이 목표다.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도서관, 음악당,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 소방합동청사까지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거다.” -임기 동안 가장 보람을 느낀 사업은. “단연 어르신을 위한 친구 만들기 행사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다. “잊고 있던 설렘과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어르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예산보다 진심이 담긴 정책이 주민의 삶을 바꾼 사례다. 올해는 서울 전역으로 신청 대상을 확대한다.” -새해를 맞아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남은 임기 동안 숭인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준공 등 진행 중인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 현장에서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살펴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공존공영’의 종로를 완성하겠다.”
  • 서울사랑상품권 11일 1000억어치 풀린다

    서울시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올해 발행 예정액 1500억원 중 1000억원을 오는 11일 조기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모든 자치구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또 ‘서울페이+’ 앱에서 액면가 대비 5% 싼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시는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찜페이’ 기능과 네이버페이 결제를 도입했다. 찜페이는 발행일에 결제 대금이 부족하더라도 먼저 ‘찜(예약)’해 상품권을 확보한 뒤 최대 60일 이내 결제하면 구매가 확정되는 방식이다. 또 별도 설정 없이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 잔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짝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홀수’는 오후 3시∼7시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발행 금액은 오전과 오후 500억원씩이다. 오후 7시 이후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가능 금액은 1인당 월 30만원이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 장애인용 키오스크 1000만원… 소상공인 지원 부족에 한숨만

    장애인용 키오스크 1000만원… 소상공인 지원 부족에 한숨만

    기기 교체·보조 인력 배치 필요사업장 “의무화됐는지 몰랐다”“호출벨 하나 다는 데도 20만원”일부 3개월 유예기간에 버티기 “키오스크를 장애 친화적 모델로 바꿔야 한다는 건 들었는데, 아직 본사에서 설치하라는 말은 없어요.” 8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점심시간 주문이 몰리자 손님들은 익숙한 높이의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섰고,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음료를 만들었다. 하지만 높낮이 조절과 점자 안내 기능을 갖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보이지 않았다. 의무화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현장은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지난달 28일부터 키오스크를 설치한 공공·민간 사업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갖춰야 한다. 바닥 면적 50㎡(약 15평) 미만이거나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기기 교체 대신 보조 인력 배치나 호출벨 설치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사실상 키오스크를 둔 자영업자 모두에게 부담이 더해졌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제도를 지키지 않는 쪽에 가깝다. 서울 송파구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하는 김모(34)씨는 “호출벨 하나 다는 데만 20만원이 드는데 부담이 크다”면서 “주변 상인들도 대부분 지켜보고만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제도 시행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키오스크 하나로 혼자 카페를 운영하는 신모씨는 “인터넷에서 얘기는 얼핏 들었지만 며칠 전부터 의무화됐다는 건 몰랐다”고 밝혔다. 이는 제재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미설치 시 제재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접수 ▲차별행위 인정 ▲인권위 시정 권고 ▲법무부에 통보 ▲법무부 시정명령 ▲3개월 내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순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이 불편을 겪고 신고하더라도 실제 현장 변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를 악용한 ‘버티기’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서대문구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인 조모(44)씨는 “걸리더라도 3개월 유예 기간이 있다니까, 그때 가서 설치할지 말지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용 부담에 대한 자영업자 불만도 터무니없진 않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체 비용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호출벨 등 보조기기에 대한 별도 지원은 없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는 “자영업자 인식 문제뿐 아니라 지원 체계가 충분하지 않은 제도 구조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좋은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부담 완화, 현장 지도 강화 등 현실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트럼프가 日 다카이치 응원하는 진짜 속내…한국은 난감한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트럼프가 日 다카이치 응원하는 진짜 속내…한국은 난감한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와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해당 발언의 함의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위대한 국가인 일본에서 오는 8일 일본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국회의원 총선거를 실시한다”며 “다카이치 총리는 이미 강력하고 유능하며 현명한 지도자라는 점을 증명한 바 있으며 진심으로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서 저는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과 (일본의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꾸린) 연립 정부가 대표하는 것에 대해 완전하고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배경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집권 자민당이 준비 중인 개헌이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총리직을 걸고 시작한 조기 총선 유세 기간 일본 헌법 9조를 개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헌법 9조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를,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영구히 포기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육·해·공군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부속 조항을 담고 있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헌법 9조 폐기’ 개정에 성공한다면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의 ‘전쟁 가능한 국가’로 돌아가는 셈이다. 이는 고인이 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오랜 염원이자 다카이치 총리가 주장해 온 강한 일본을 위한 군사 대국화의 시작과 같다. 대중 견제를 위한 ‘강한 동맹’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러한 상황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로서 전력을 강화한다면 미국은 대만 유사시 일본을 동원해 계획보다 빠르게 중국을 막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다시 균형·실용 외교 시험대에 오를 한국트럼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안보 대국을 꿈꾸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은 또다시 균형과 실용 외교의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한 안보 전략은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 개입 가능성’ 등의 발언처럼 중국을 자극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한반도 주변 안보 환경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한국은 북핵·미사일 대응과 한·미·일 공조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이 더욱 보수적인 안보 방향을 추구한다면 중국·북한과의 긴장이 한층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고려한 균형적 외교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정책적 어려움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은 다카이치 총리와 자민당의 승리는 미국의 관세·무역 압박을 둘러싼 한·일 간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의 대응 부담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실행’하는 일본의 군사 대국화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일대에 극심한 군비 경쟁을 유발하고, 이는 결국 중국과의 충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시작일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일본 언론 “트럼프 공개 지지는 사실상 내정간섭” 비판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일본 집권당의 편을 드는 언급은 사실상 내정간섭이라는 비판이 일본 언론을 통해 터져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중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전면 지지를 표명했다”며 “다른 나라의 국정 선거 기간에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 표명은 내정간섭에 해당하며 극히 이례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언급은 삼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토 게이 일본 관방 부장관은 6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부로서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답했다. 사토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3월 19일 일정으로 백악관에서 맞이하고 싶다고 초대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여러 사정이 허락한다면 제시된 일정을 바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흔들림 없는 일·미(미·일) 결속을 다시 확인하고 외교·경제·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진핑 자존심 ‘와르르’…중국 방산은 왜 갈수록 인기가 없을까? [밀리터리+]

    시진핑 자존심 ‘와르르’…중국 방산은 왜 갈수록 인기가 없을까? [밀리터리+]

    중국 방산 수출이 무기의 구조적 결함부터 치명적인 고장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감시 대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 전문 매체인 캘리버 디펜스는 2일(현지시간) “중국의 방산 제품들의 지속적인 신뢰성 문제와 부실한 사후 지원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과거 여러 나라에 무기를 수출했으나, 이를 사들인 국가들은 중국 무기를 조기 퇴역하는 등 ‘최악의 후기’가 잇따랐다. 예컨대 1980년대 후반 태국은 미국산 전차를 자국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장갑차 수백 대와 69-II형 전차를 도입했다. 그러나 해당 전차는 장비 신뢰성이 떨어지고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2004년 모두 퇴역했다. 반면 구형 미국산 M48 전차는 꾸준히 운영됐다. 태국은 이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기갑차량 도입을 계속 추진했고 2016년에는 VT4 주력 전차를 주문했다. 2023년까지 태국으로 인도된 VT4는 60대에 달한다. 문제는 2025년 태국-캄보디아 국경 전투에서 VT4 전차의 포신이 심각하게 파손돼 승무원이 부상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태국 내에서는 해당 전차의 신뢰성과 수명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불거졌다. 미얀마에서는 2022년 말 중국산 JF-17 전투기가 구조적 균열과 레이더 오작동을 일으켜 운항 중단됐다. 중국제 훈련기인 FT-7 계열 기종은 1994~2006년 방글라데시에서 여러 차례 추락 사고를 일으켰다. 방글라데시는 2020년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K-8W 훈련기를 인도받은 후 무기 체계와 항공전자 장비 문제를 이유로 공식적인 항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미얀마에서도 FT-7 기종에서 유사한 문제가 보고됐다. 중국산 드론도 긍정적인 후기를 얻지 못했다. 요르단의 경우 2016년 당시 ‘중국판 리퍼’로 불리는 CH-4B 레인보우 무인 항공기를 도입했지만 2018년에는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고 2019년에는 전체 기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역시 같은 기종의 무인 항공기를 도입했는데, 캘리버 디펜스에 따르면 20대 중 8대기 운용 초기 몇 년 만에 추락했고, 나머지는 예비 부품 부족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해군 장비 수출 또한 우려되는 분야로 언급됐다. 파키스탄은 중국이 설계·건조한 F-22P 호위함이 미사일 사격 통제 시스템, 레이더, 추진 시스템에서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했고, 방글라데시 역시 2024년 중국산 함정용 불량 부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캘리버 디펜스는 “일부 사고는 사용자의 오류나 유지보수 관행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여러 국가와 다양한 시스템의 유형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패턴은 중국 방산의 더 광범위한 품질 관리 및 유지 보수 문제를 시사한다”면서 “이른 지속적인 물류 및 기술 지원 덕분에 납품 후 수십 년이 지나도 계속 작동하는 서구 방산 시스템과는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뢰성 문제와 제한적인 사후 지원이 결합은 훈련이 아닌 실전에서 (중국산 무기를 사들인) 국가의 전력을 약화할 수 있다”면서 “특히 불안정한 시기에 중국산 장비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이러한 단점은 직접적이고 부정적인 작전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해당 매체의 지적과 마찬가지로 중국 무기가 실전 성능과 신뢰성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데다 AS와 군수 지원이 약하고 중국 방산과의 계약으로 인한 미국·서방과의 관계 악화, 제재 가능성 등이 중국 방산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분석한다. 무엇보다 비싸지만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미국, 가성비와 빠른 납기 및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한국 등 방산 업계 강자들 사이에서 중국 방산은 구매자들에게 불안감을 키운다는 인식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서울, 어린이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서울, 어린이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서울시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까지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50인 미만 어린이집에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확대해 올해 총 3753곳에서 영유아가 정기적인 건강 관리를 받게 할 계획이다. 영유아 건강관리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아이들의 몸 상태와 성장·발달을 살피고,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까지 연계해 주는 방식이다. 전문적인 관찰과 상담으로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방문 간호사를 올해 47명까지 단계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50인 이하 어린이집을 연 6회 정기 방문하고, 51~99인 어린이집을 시범 방문해 건강관리를 진행했다. 키와 몸무게를 재면서 몸이 틀어진 곳이 없는지 살피는 신체 사정(査定)이 15만 6677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 문제 조기 발견 3721건 ▲전문기관 연계 1059건 ▲발달 사정 3만 7908건 ▲발달 의심 조기 발견 803건 ▲전문기관 연계 154건 등 성과를 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의 전면 확대를 통해 서울시 어린이집의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깨끗해지는 부산 수돗물… 정수장 현대화 추진

    부산시가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정수장 4곳에 초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덕산, 화명, 명장, 범어사 등 정수장 4곳의 시설·공정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2050년까지 5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총 2조 5700억원을 투입한다. 초고도 정수처리 공정이 도입되면 오존 소독, 활성탄 정수를 하는 고도 공정에 막 여과 과정까지 더해져 기존 방법으로는 제거가 어려웠던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의 오염 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인체에 축적되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된 인공 합성 물질이다. 정수 능력이 강화되면서 원수 질 변화와 관계없이 더 안정적이고 균일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장 운영체계도 함께 도입해 원수 질과 공정 운영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한다. 이에 따라 오염물질 유입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 대응도 가능해진다.
  • ‘서울 안심 ON 센터’ 온라인 성착취 막는다

    서울시는 5일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범죄를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 온(ON) 센터’를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대응을 전담하는 시설은 안심 ON 센터가 전국 최초다. 안심 ON 센터는 ▲24시간 인공지능(AI) 온라인 성착취 탐지를 통한 조기 개입 ▲온오프라인 신고 채널을 통한 신속한 긴급구조 ▲긴급 의료지원 및 1대1 밀착 사례관리 등 성착취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센터는 AI 온라인 그루밍 탐지 기술인 ‘서울 안심아이’를 활용해 온라인 성착취에 조기 개입한다. 서울 안심아이는 1대1 카카오톡 대화방, 오픈채팅, 소셜미디어(SNS)에서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가 있으면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센터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고, 센터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 센터는 온라인에서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위험이 포착되면 전담 긴급구조팀을 즉시 출동시켜 피해자를 구조하고 보호·지원한다. 이어 경찰과 협력해 가해자 검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구조된 청소년, 성착취 피해자 등 위기 청소년은 센터에서 상담과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 성병 검사, 임신 검사, 응급 피임 등 긴급 의료지원을 하는 ‘나만의 닥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AI의 속도와 현장의 책임성을 결합해 성착취 위험 연결고리를 사전에 끊는 전국 최초의 모델을 통해 선제적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LGU+, 설맞이 중소협력사와 상생

    LG유플러스가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 대상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취약계층에 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업체는 2014년부터 명절마다 1300여 개의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설에는 약 2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오는 13일에 일괄 현금으로 지급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설 명절 직전에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선물세트 100여 개를 전달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지난달 실시한 사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약 500만원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 한화손보, 장기손보 최초 배타적 사용권 1년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의 ‘임신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 1년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장기손해보험에서 1년을 부여받은 것은 한화손보가 처음이다. 임신지원금 특약은 임신 시 1회 50만원을 지급해 산전 검사와 관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으로, 국내 최초로 임신을 직접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난임 조기 극복을 지원하는 ‘착상확률개선 검사비’와 치료로 인한 완경(폐경) 시 보장하는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특약 2종도 각각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2023년 7월 출시 이후 총 20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 [씨줄날줄] 16세 선거권

    [씨줄날줄] 16세 선거권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21세였던 선거 연령은 1960년 민법상 성인 기준인 만 20세로 처음 하향 조정됐다. 이후 45년 만인 2005년 만 19세로 낮춰졌고, 2019년 만 18세로 재조정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청소년이 정당에 가입해 정치 활동에 나설 수 있는 나이는 이보다 낮다. 2022년 정당법 개정으로 당원 가입 하한이 18세에서 16세로 내려갔다. 같은 시기에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피선거권이 만 25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청소년 참정권 확대 및 정당 공천 18세 출마자들의 길을 실질적으로 터 주려는 조치였다. 그러나 정당 활동은 할 수 있는데 투표는 못 하는 16~17세의 모순이 부각되면서 ‘16세 선거권’ 도입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교육과 입시, 노동, 기후위기 등 핵심 의제 당사자인 10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조기 정치 참여 경험이 민주시민 의식을 높인다고 강조한다. 반면 독립적 판단보다 주변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사회적 판단력에 있어 성인들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16세 선거권’은 지금까지 주로 진보 진영 의제였다. 교육감 선거에서부터 도입하자는 제안을 할 때마다 보수 정당은 ‘교실의 정치화’ 우려를 이유로 반대해 왔다. 장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보수·진보 교원단체와 학부모가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얼마 전까지 교육부의 초중고교 대상 선거 교육을 두고도 ‘이념 편향’을 비판했던 당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의아할 뿐이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국민연금 곁으로 몰리는 금융사… 전북, 3금융중심지 도약

    1500조원 규모의 연기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이전한 전북혁신도시로 국내외 금융기관이 잇따라 입주해 전북의 10년 숙원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5년 국민연금공단, 2017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17개 금융기관이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4곳, 2021·23·24년 각각 2곳, 지난해 5곳, 올해 2곳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연금공단 지역 운용사 특전 부여’ 언급 이후 국내 대형 금융그룹의 움직임이 가시화했다. 전북의 숙원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실제로 민간 금융 양대 축인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전북혁신도시에 금융 거점을 조성하기로 결정,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도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9일 전북을 ‘자산운용·자본시장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KB금융도 지난달 28일 증권·자산운용·손해보험 등 핵심 계열사를 집적한 ‘KB금융타운’을 전북혁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KB증권과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상담 조직인 ‘스타링크’, KB손보 광역스마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융기관 이전 확대로 여건이 성숙하자 전북도는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개발 예정 구역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3.59㎢로, 중심업무지구와 지원업무지구, 배후주거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파생금융과 차별화해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을 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연금공단도 김성주 이사장이 김관영 전북지사와 만나 지역 상생과 금융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을 거들고 나섰다. 김 이사장은 전북 중심의 금융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국제금융센터 조기 건립,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기금운용 인력 양성 확대 등을 협의했다. 이에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옆에 국제금융타운 조성을 서두르기로 했다. 우선 2860억원을 들여 1만 2000㎡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30층, 연건평 8만 6978㎡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어 인접 지역에 호텔 등 부대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올해 상반기 실사를 거쳐 가시화한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민간 금융사가 연계된 자산운용 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앉기만 해도 케겔운동… 요실금에 효과적

    앉기만 해도 케겔운동… 요실금에 효과적

    제너럴네트의 GN 바디닥터 요실금 치료기는 별도의 운동 동작 없이 앉기만 하면 골반저근 운동이 가능하다. 중장년층은 물론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과 출산 후 회복이 필요한 여성들까지 폭넓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단순한 운동 보조기구가 아닌, 골반저근 강화를 위한 전문 EMS(저주파)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다. 하루 30분, 기기 위에 앉아 있기만 하면 전기 자극을 통해 골반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케겔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잡한 동작이나 운동 습관이 필요 없어 운동이 어려운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99단계의 세밀한 강도 조절과 30분 자동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의료기기 등급의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식약처 인증과 함께 해외 인증까지 확보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실제 사용자 후기에서도 요실금 증상 완화는 물론 출산 후 회복 등 다양한 긍정적인 체감 경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1억 위스키부터 셰프 손맛까지… 품격을 높이다

    1억 위스키부터 셰프 손맛까지… 품격을 높이다

    롯데백화점이 15일까지 전 점에서 ‘2026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희소가치를 극대화한 ‘초프리미엄’ 상품과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셰프 협업’ 실속형 세트 등 1000여 개의 선택지를 준비해 양극화된 명절 소비 심리를 공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라인인 ‘엘프르미에’ 시리즈다. 축산에서는 1++(9) 등급 암소 한우 중 최상급 부위만 엄선한 ‘명품 기프트(3백만원)’를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수산물 역시 400g 내외의 특대급 참조기만 모은 ‘영광굴비 원(400만원)’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최상급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초고가 마스터피스 상품군도 독점 공개한다. 전 세계 20병 한정 생산된 ‘아벨라워 50년’ 위스키를 국내 단 1병, 1억150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연간 생산량이 1kg에 불과해 미쉐린 스타 식당에만 공급되는 ‘알마스 골드 캐비아(130만원)’와 한국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된 ‘라메종뒤쇼콜라’ 초콜릿 세트(43만원)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상품들이 즐비하다. 최근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셰프 라벨’ 세트는 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잡았다. 안성재 셰프 등 미쉐린 셰프들이 사용하는 ‘무량수 전통장(8만3천원)’과 권영원 요리연구가의 ‘소담정찬(10만원)’ 등 5~10만원대 협업 상품을 강화했다. 손종원, 김수희 등 유명 파티시에와 공동 개발한 디저트 세트도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라인과 모바일 편의성도 높였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AI 챗봇 ‘더스틴’이 가격대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선물을 추천해준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1%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바이어들이 산지를 발로 뛰며 희소성과 품질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며 “전통적인 품격부터 최신 미식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 하는 ‘이 습관’ 수명 확 깎인다”…장수 가로막는 일상 10가지 [건강을 부탁해]

    “매일 하는 ‘이 습관’ 수명 확 깎인다”…장수 가로막는 일상 10가지 [건강을 부탁해]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많은 이들의 목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치매와 만성 통증, 보행 장애, 심혈관 질환 등 각종 문제가 뒤따른다. 유전처럼 바꿀 수 없는 요인도 크지만, 전문가들은 매일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노화를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노인의학·노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장수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일상 습관 10가지를 정리했다. ① 예방 진료를 미루는 경우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암 검진을 건너뛰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스스로 줄인다. 전문가들은 예방 진료를 건강 수명을 지키는 기본 관리로 꼽는다. ② 사회적 관계를 소홀히 하는 습관 사람들과의 교류는 뇌 기능을 유지하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반대로 사회적 고립은 인지 저하와 우울감을 키워 노화를 앞당긴다. ③ 나이에 맞게 약을 조정하지 않은 경우 40·50대에 시작한 약을 70·80대까지 그대로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약물은 낙상 위험과 기억력 저하를 높여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장기 처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고령기에도 기존 처방을 관성적으로 유지하는 관행은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④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생활 운동 부족은 근력 저하와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동시에 키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효과가 더 커진다고 말한다. ⑤ 흡연 흡연은 폐 질환과 심혈관 질환, 각종 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수명 단축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서라도 금연을 시작하면 건강 상태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⑥ 불균형한 식습관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체내 염증 반응을 키우고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생선과 채소, 과일 중심의 식단이 노화 속도를 늦춘다고 조언한다. ⑦ 수면 부족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치매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충분한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와 신체를 회복시키는 필수 조건이다. ⑧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습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올리며 수면 장애를 부른다. 전문가들은 의식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장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⑨ 노후 건강에 대한 계획 부재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의료 이용과 돌봄 필요성은 빠르게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삶의 마지막 10~20년에 대한 준비 역시 건강 관리의 일부라고 말한다. ⑩ 재정 계획 없이 장수를 기대하는 경우 수명이 길어질수록 노후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신체 관리뿐 아니라 재정 계획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전문가들의 공통 조언 장수를 원한다면 운동과 식습관, 수면, 인간관계, 스트레스, 재정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 몸만 챙기는 장수는 반쪽에 불과하다.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잘’ 오래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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