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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특별순찰과 공동 탐사로 도로안전에 ‘초록불’

    관악구, 특별순찰과 공동 탐사로 도로안전에 ‘초록불’

    서울 관악구가 9월부터 한 달 동안 도로함몰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을 실시하여 도로 안전에 ‘초록불’을 켠다고 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발생한 대형 싱크홀을 계기로 다시 한번 관악구의 도로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일반 보도, 도로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등 대형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구간에 대해 ▲도로침하 ▲도로파손 ▲포트홀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특별 순찰을 위해 21개 동을 11개 조로 나누어 순찰조를 편성하고 먼저 육안 점검을 통한 순찰을 진행한다. 각 조는 해당 동의 보도와 도로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침하와 노면 파손이 확인되는 즉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차량 순찰 3개 조를 별도 편성하여 대형 차량이 주로 통행하는 관악구 마을버스 노선 10개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차량 순찰조는 주요 교차로와 대중교통 노선이 포함된 지역을 우선 순찰하여 대형 차량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한다. 아울러 구는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공동(땅속 빈 구멍)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공동탐사(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탐사 용역은 오는 2028년까지 구 관리도로 총 연장 460km 구간에 대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성현동 ▲은천동 ▲중앙동 ▲청림동 ▲행운동 일대 79km 구간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30개소의 공동을 발견하여 즉시 복구했다. 한편 구는 도로 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도 함께 추진한다. 관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 하수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교체와 보수 작업으로 하수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여 관악구의 전반적인 지하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 순찰로 도로 침하와 공동 발생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도로를 점검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5일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치매 어르신을 위해 애쓰는 가족분들과 의료진, 돌봄 전문가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가족 유공자를 격려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 도입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약 1000명의 치매 환자와 그의 가족, 센터 종사자, 시민들이 참석하였고, 패션쇼, 토크쇼, 악기, ‘칼림바’ 연주·합창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우리 사회 치매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평생 현역이어야 치매 예방이 된다’라는 이야기처럼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치매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는 치매를 단지 의료상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에서도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치매예방, 치매 치료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로컬브랜드 추가 육성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활성화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로컬브랜드 추가 육성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활성화 주문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보고를 받고, 로컬브랜드 추가 육성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송호재 민생노동국장과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지역 상권의 특색을 살리는 브랜드 개발, 특화 콘텐츠 창출 등으로 지역 상권의 활력을 견인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사업을 언급하며 “이른바 연트럴파크, 경의선 숲길이 가좌역까지 이어지는데, 이를 횡으로 관통하는 것이 홍제천”이라면서 “최근 불광천이나 홍제천 카페폭포 등 지역에 이슈가 많아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향후 로컬브랜드 상권 추가 육성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신용보증 공급 실적이 현재까지 80% 이상을 달성했는데, 이는 다른 조직과 비교할 때 높은 실적으로 앞으로도 신용보증재단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소상공인의 조기 발굴을 통한 선제적 종합 지원 또한 폐업을 고민하던 위기 소상공인들이 사업성 진단을 통한 맞춤 처방으로 생애주기 궤도에 재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 “끝없는 AI, 삼성 모든 가전 연결해 소비자 눈높이 맞출 것”[IFA 2024]

    “끝없는 AI, 삼성 모든 가전 연결해 소비자 눈높이 맞출 것”[IFA 2024]

    삼성 AI 기술, 소비자 기대치의 30%생활가전·모바일·TV 연결성 강화스마트싱스 적용… 가사 노동 해결글로벌 보안 최고 제품 최다 보유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는 매우 높지만 아직 제품들이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100%라면 삼성의 AI 기술은 아직 기대치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AI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와 있느냐’는 질문에 “AI는 끝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간담회는 지난 6일 유럽 최대 규모 복합 전시장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해 10일 폐막하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를 맞아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삼성은 AI 기술 시대에서 가전 간 연결을 회사의 핵심 전략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제품의 스펙(세부 사양)보다 가전 연결로 집안에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삼성전자는 AI를 제품 하나하나에 넣어 사용 편의성과 기능을 향상해 왔지만 AI 가전은 처음부터 연결성을 바탕으로 개발된다”면서 “AI가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삼성의 모든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IFA에서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 넓이의 공간에 전시장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개별 가전기기의 신기술과 특징보다는 연결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구체화되는 ‘진화한 삶’을 보여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용자의 냉난방 선호도부터 출퇴근 시간대까지 삶의 패턴을 학습해 ‘보이지 않는 집사’가 가사 노동을 해결해 주는 생활을 구현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폰, 스마트TV가 나왔는데 생활가전에만 ‘스마트’가 못 들어갔다”며 “내년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진화하는 제품, 똑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바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가정 내 모든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합·제어하는 연결성이 커진 만큼 제품 보안과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AI 기술 제품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보안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 부분이 충족되면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를 60~70%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AI 패밀리허브(냉장고), AI 콤보(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부터 보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
  • 추석 차례상 비용 1.6% 오른 ‘20만 9494원’

    추석 차례상 비용 1.6% 오른 ‘20만 9494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20만 9494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앞둔 지난 6일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진행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차례 간소화 경향을 반영해 4인 가족 기준으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데 드는 차례상 차림 비용이 19만 4712원으로 대형 유통업체(21만 6450원)보다 10% 덜 들었다. 전통시장은 24개 조사 품목 중 14개가 대형 유통업체보다 저렴했다. 다만 청주, 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과 사과·배·배추·무·소고기(설도)·조기·밤 등은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는 것이 더 쌌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받으면 품목에 따라 최대 60%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 차례상 차림 비용도 할인 전보다 5.2%(1만 1779원)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품목별 평균 시세를 보면 추석을 앞두고 공급량이 늘고 있는 사과와 배 가격이 1년 전보다 각각 13.1%, 10.4% 떨어졌다. 그러나 추석이 평년보다 이른 데다 지난달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는 43.2% 올랐다. 다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aT는 내다봤다.
  • “우파 총리 임명 반대” 프랑스 전역서 마크롱 규탄 시위

    “우파 총리 임명 반대” 프랑스 전역서 마크롱 규탄 시위

    지난 7월 조기 총선에서 좌파 진영이 1위를 차지했음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보수 성향 총리를 지명하자 프랑스 전역에서 “권력 찬탈”에 항의하는 시위 물결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7일(현지시간) 수도 파리와 남서부 몽토방 등 프랑스 전역 150여곳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총리 선임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2만 6000명, 전국 130여곳에 11만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조기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4당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이번 시위를 주도했다. NFP는 총선 1위를 차지한 정당이 총리직을 갖는 프랑스 정치 관례에 따라 지난 7월 말 루시 카스테트(37) 파리시 재정국장을 새 총리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한 달 넘게 버티다가 지난 5일 미셸 바르니에(73) 전 유럽연합(EU)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대표를 지명했다. 이에 분노한 시위대는 “유일한 해결책은 탄핵”, “바르니에 반대, 카스테트 찬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내 행진에 나섰다.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파리 시위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해 마크롱의 쿠데타를 멈춰라”라는 구호가 새겨진 플래카드 뒤에서 연설했다. 프랑스 헌법상 총리직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하원이 총리직 불신임 투표를 의결해 과반(289석) 동의를 얻으면 탄핵할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 1, 2, 3위를 차지한 NFP(182석), 집권 여당 앙상블(168석), 극우 국민연합(RN·143석) 가운데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최소 두 정파가 연대해야 총리 불신임 투표를 가결할 수 있다. 다수 시민의 반발에도 바르니에 총리는 프랑스 하원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 운영 캐스팅보트를 쥔 RN이 반대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신 새 정부 구성 협상권을 일부 얻어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크롱 정부가 극우세력에 의존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20만 9494원…지난해보다 1.6%↑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20만 9494원…지난해보다 1.6%↑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20만 9494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앞둔 지난 6일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진행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차례 간소화 경향을 반영해 4인 가족 기준으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데 드는 차례상 차림 비용이 19만 4712원으로 대형 유통업체(21만 6450원)보다 10% 덜 들었다. 전통시장은 24개 조사 품목 중 14개가 대형 유통업체보다 저렴했다. 다만 청주, 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과 사과·배·배추·무·소고기(설도)·조기·밤 등은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는 것이 더 쌌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받으면 품목에 따라 최대 60%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 차례상 차림 비용도 할인 전보다 5.2%(1만 1779원)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세부 품목별 평균 시세를 보면 추석을 앞두고 공급량이 늘고 있는 사과와 배 가격이 1년 전보다 각각 13.1%, 10.4% 떨어졌다. 그러나 추석이 평년보다 이른 데다 지난달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는 43.2% 올랐다. 다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aT는 내다봤다. 햇상품 출하 전 재고 물량 감소와 추석 수요 증가가 겹친 밤과 대추 등 임산물 가격도 16.3% 올랐다.
  • 올해 4인 가족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 9천원 선

    올해 4인 가족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 9천원 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9494원으로 전년 대비 1.6%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6일 기준으로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인 가족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19만4712원, 대형유통업체 21만645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 1% 상승했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0%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과일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공급량이 늘고 있는 사과, 배가 전년 대비 각각 13.1%, 10.4%씩 하락해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소고기(설도)와 계란 등 축산물의 가격도 대체로 낮아졌다. 다만, 평년 대비 이른 추석에 8월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올해 채소류의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점차 기온이 낮아지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햇품 출하 전 재고 물량 감소와 추석 수요 증가가 겹친 밤, 대추 등 임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14개(전체 24개) 품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저렴했다. 단, 청주, 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과 대형마트와 연계한 정부의 할인지원 영향으로 사과, 배, 배추, 무, 소고기(설도), 조기, 밤 등은 유통업체가 더 저렴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에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연계 시 품목에 따라 최대 60% 저렴했으며, 차례상 차림 비용은 할인전 대비 5.2%(1만1779원)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234개 전통시장에서 9일부터 개최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이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최대 30%를 1인당 농축산물 2만원, 수산물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농산물:sale.foodnuri.go.kr, 수산물: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aT가 제공하는 동향 정보가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정부와 협력해 추석 성수기 마지막까지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간소화 경향 등을 반영해 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 윤숙자)의 자문을 받아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조사기준을 개선했다. 또한,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절 가족밥상 대표 메뉴의 차림 비용을 함께 제공한다. 추석 차례상과 명절 가족밥상 차림 비용의 조사결과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과원·이천시, 中企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최대 300만 원

    경과원·이천시, 中企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최대 300만 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이천시는 지역 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수출물류비(국내·국제 운송비)와 샘플 발송비에 대해 7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 한도 내에서 신청 횟수에 제한은 없다. 경과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천시 13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11개 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이천시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용현 국방부 장관 취임…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 종말”

    김용현 국방부 장관 취임…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 종말”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은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 태세와 능력을 구축해서 적의 도발을 억제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발한다면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하이브리드전, 사이버·우주·전자전 등 새로운 전장 환경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또 “군을 무인전투체계로 조기에 전환시키겠다”며 “저인력·저비용·고효율의 체질로 개선해서 병력은 줄지만, 전투력은 더 강한 군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장병 복무 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도 밝히며 “군 복무가 자랑스럽고 선망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장 보람된 순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취임식에 앞서 열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국방부 장관 이임식에서 신 전 장관은 “평생 몸담았던 국방부와 군을 정말 떠나게 됐다”며 “안보실장으로서 우리 군의 국방력이 튼튼한 안보로, 그리고 국가경제 발전과 민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장관은 임기 내 주요 성과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정착시켰다”며 “유엔사 회원국, 나토 등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과의 글로벌 안보협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즉·강·끝’은 적의 도발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신 전 장관의 ‘시그니처’ 구호이기도 하다.
  • “지구는 중국이 지킨다!”…‘지구방위대’ 꿈꾸는 中, 소행성 방어 전략 공개[핫이슈]

    “지구는 중국이 지킨다!”…‘지구방위대’ 꿈꾸는 中, 소행성 방어 전략 공개[핫이슈]

    지구로 근접하는 소행성의 위협과 관련해 중국이 ‘지구 방어 전력’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중국 달 탐사선 ‘창어-7호’ 임무의 부책임자인 탕위화는 중국 동부 안후이성(省) 황산시(市)에서 열린 제2차 심우주 탐사 국제회의에서 ‘동반 비행-운동에너지 충격-동반 비행’으로 구성된 지구 근접 소행성 방어 모델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충돌기체가 목표 소행성에 운동에너지 충도을 하게 되면, 탐지기가 충돌 과정을 모두 관측하고, 충돌 이후에도 결과에 대한 평과 및 과학적 탐지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근접 소행성 방어는 인류의 운명과 관련된 일이며, 소행성 공동 관측·경보·방어 능력 향상은 전 인류의 공동 사명”이라면서 “ 국제 파트너와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관측, 데이터 공유 등 전방위 협력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지구 인근 소행성은 위험한 ‘우주 손님’으로 우리 태양계에 3만 5000개 이상 존재한다”면서 “중국은 책임있는 우주강대국으로서 지구와 인류 안전에 대한 위협을 고도로 중시하고, 소행성 방어를 위해 중국의 지혜와 방안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우주 굴기’를 내세우며 우주 탐사 분야에 국가적 역량을 쏟고 있다. 2022년에는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완공해 반년마다 우주비행사들을 교대로 보내고 있고, 올해는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했다. 2026년에는 달 탐사선 창어-7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소행성, 한국 가까이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앞서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0시 45분경 최북단에 있는 섬의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는 순간이 포착된 바 있다. 지름 약 1m의 작은 소행성인 ‘2024 RW1’은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어냈고, 이내 긴 화염 꼬리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6만 3360㎞, 초당 17.6㎞로 추정된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일반적인 소행성의 속도라고 보여진다”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물체를 보고 어디론가 대피하려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실제로 소행성이 다가온다면 (영화 속 장면처럼 대피할 만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이 정도 크기의 천체 2~3개가 지구와 충돌한다.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이를 일찍 발견하는 능력을 점차 키우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년 대기에 충돌하는 더 작은 소행성들을 감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ASA, 소행성 방어 프로젝트 이미 시작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다트’(DART) 우주선을 시속 2만 2000㎞로 충돌시켰다. 그 결과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하면서 공전 주기가 약 3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고 더 나아가 치명적인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디모르포스는 지구에서 1080만㎞ 떨어진 우주에 있는 소행성이다. 지름 160m의 이 소행성은 지름이 5배(780m)인 또 다른 소행성 디디모스를 1.2㎞ 떨어진 거리에서 시속 0.5㎞로 도는 쌍소행성계의 작은 행성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비교적 작은 크기의 디모르포스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작은 국가 전체가 파괴될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 게다가 디모르포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은 과거 공룡을 멸종시켰던 대형 소행성(지금 10㎞) 보다 수천 배 높다. 이에 천문학자들은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대비한 조기 경보시스템을 꾸준히 개발‧개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오기 전 선제 예방책으로 우주에서 소행성을 파괴하는 ‘다트’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구로 접근하는 ‘잠재적 위협 소행성’ 약 2250개한편, NASA에 따르면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 현재 2246개의 소행성이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크기가 1㎞ 이상인 것은 160개에 달한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의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크기 140m 이상인 소행성이 10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현재까지 100~300m 크기의 근지구 소행성은 약 16%만 발견됐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발언에 뭇매…박민수 “유감”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발언에 뭇매…박민수 “유감”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유감의 뜻을 표했다. 박 차관은 6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위원장으로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기관의 응급실 방문을 요청하려다 일반화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최근 인터뷰 발언으로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쳤다”면서 “당시에도 ‘환자 스스로 경증이나 중증을 판단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과도한 일반화를 하는 바람에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환자의 경증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경중증을 판단해서 (의료기관에) 갈 수는 없다”면서도 “본인이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은 의식이 불명이거나 환자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없는 마비 상태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어디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는 등이 경증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복지부가 추석 연휴부터 경증 및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60%에서 90%로 인상하는 방안을 시행하는 것과 맞물려 나왔다. 의협 “무지한 발언…역대급 망언”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사도 쉽지 않은 경·중증 판단을 어떻게 환자가 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은 4일 입장문을 내고 박 차관을 향해 “망언 제조기의 역대급 갱신”이라며 “국가의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자가 이렇게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실제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경증으로 진단 받았다가 추가 검사로 중증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 반대 또한 마찬가지”라면서 “전화로 쉽게 경·중증 판단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 현재 국정운영의 상태가 중증인 것”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2000명으로 정해진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들어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의료개혁 문제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 논의하는 방안을 야당과 의료계에 공식 제안했다. 대통령실도 이에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함께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조류 독감 인체감염 위험↑… 정부 “백신 개발 속도”

    조류 독감 인체감염 위험↑… 정부 “백신 개발 속도”

    정부가 ‘제2의 팬데믹’을 막기 위해 신·변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비축과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100일 안에 백신을 개발하고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10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독감)의 사람 감염 소식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11년·2018년 두 차례 개정된 이후 6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대유행을 경고하며 중점 과제로 권고한 사항을 반영했다. 인플루엔자 빈번하게 변이 발생… 동물, 사람 사이 벽 무너져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구조가 다양한 데다 한 개체 안에서 서로 다른 바이러스끼리 중복 감염돼 빈번하게 변이가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세계 인구의 5~15%가 감염되는 대표적 호흡기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고 고령화돼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 주요 감염병 전문기관들은 사람 사이에 유행하던 호흡기 바이러스와 비슷한 동물 숙주 감염병이 사람한테도 대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동물·사람 간 감염 사례의 높은 치명률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03년 이후 24개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형(H5N1) 인체감염 사례가 총 907건 보고됐다. 올 3월에는 베트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에 따른 사망 사례도 나왔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체 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지난해 7월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고양이 43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당시 조사 결과, 폐사율은 100%였고 감염된 조직도 뇌·호흡기·심장·비장·신장·간 등으로 다양했다. 이 때문에 조류 변이 인플루엔자 발생하면 포유류에서 사람으로, 사람 간 전파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변종 인플루엔자 발생 시 300일 내 인구 42% 감염표본감시 의료기간 1000곳, 실험실 감시 시설 200곳으로국민 25% 해당하는 치료제 비축, 100일 이내 백신 개발 목표 질병청이 신·변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피해 규모를 예측한 결과, 전파율과 치명률이 높다고 가정했을 때 따로 방역하지 않을 경우 111일 만에 유행 정점을 찍고 300일 안에 최대 41.8%의 인구가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유행 정점 시기를 111일에서 190일까지로 늦추고 정점일 때의 최대 환자를 35%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우선 신종 바이러스 출현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국외 정보를 확대 수집하고 정보 검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감시를 위해서는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기존 300곳에서 1000곳으로 늘린다. 병원체 유전자 분석을 위한 실험실 감시 시설도 180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하고 조류 인플루엔자를 확인하기 위한 의료기관과 공공 검사기관 간 연계도 강화한다. 응급실·외래 호흡기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미상 감시 체계도 신설한다. 정부는 또 민간과 협업해 AI와 수리·통계를 활용한 예측 모형을 개발해 유행 단계별 환자 발생 예측을 고도화한다. 동물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도 기존 가금류와 야생 조류를 넘어 포유류와 반려동물까지 확장하고 사람과 동물, 환경을 포괄한 ‘원헬스’ 감시·대응 차원의 조기경보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 초기 6개월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타미플루 등 전 국민 25%만큼(약 1200만명 분)의 치료제를 비축하고 보호구와 마스크 같은 방역 물자도 쌓아둔다. 또 신속한 감염 진단을 위해 원스텝 검사법도 개발해 진단 시간을 72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하고 감염병 병상도 기존 1100개에서 3500개로 늘린다. 백신의 경우 100일 또는 200일 안에 개발하는 전략을 세웠다.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 항원형에 대한 백신 또는 시제품을 사전에 개발해 실제 유행 시에 이를 활용해 백신을 100일 안에 개발(임상 1·2상 생략)하거나 사전에 개발된 항원형과 다른 균주가 유행했을 때는 200일 안에 새로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팬데믹 대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할 계획이다.
  • 포스코, 추석 맞아 2천억원 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불

    포스코, 추석 맞아 2천억원 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불

    포스코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거래기업 자금 부담 해소에 나섰다. 포스코는 오는 9~13일 5일 간 지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거래 대금을 매일 지불한다고 6일 밝혔다. 조기지불 대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설비자재 구매, 원료비, 공사비 대금은 매일 지급한다.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 협력작업비도 해당 기간 내 3차례에 걸쳐 지불하는 방식으로 한시 조정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는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현금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지급이 철강 불황,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 기업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정부, 전기차 화재 대책 확정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정부, 전기차 화재 대책 확정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사는 앞으로 배터리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갖고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하며 전기차 제작 및 운행의 전 과정에 걸쳐 정부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최근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달 13일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 자율 공개를 권고했다. 이에 더해 이제는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 기술 등 주요 정보 공개를 모두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 전기차 제조사들이 공개하는 배터리 정보는 용량, 정격전압, 최고 출력 등인데, 정부는 여기에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으로 공개 의무 항목을 추가 확대했다. 정부는 또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하려고 했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다음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기차를 제작할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해야 한다. 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에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하고 내년 2월부터 예정대로 배터리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되는 방안도 나왔다. 또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와 충전 사업기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감지·경고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내 BMS의 배터리 위험도 표준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소방 당국에 위험을 알리는 시범 사업도 추진된다. 지하 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지는 만큼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모든 신축 건물의 지하 주차장에 화재 조기 감지와 연소 확산 방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엔 성능이 개선된 ‘준비 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다. 신축이 아닌 기존 건물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주차구역·충전시설 확대 의무 이행 시기는 1년간 유예한다.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막기 위해 주차장 내부 벽·천장·기둥 등에는 방화 성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법 시행령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240개에 달하는 전국 모든 소방관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군용 기술을 활용해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무인 소형 소방차를 연내 개발하고 내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려면 철저한 안전 관리가 담보돼야 한다”며 관계 부처의 빈틈 없는 대책 이행을 당부했다.
  • 벌초시즌 진드기주의보… 전국서 3년간 SFTS 환자 78명 사망

    벌초시즌 진드기주의보… 전국서 3년간 SFTS 환자 78명 사망

    추석시즌 벌초와 성묘를 앞둔 가운데 야외활동 중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와 쯔쯔가무시증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 제주도와 서귀포보건소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SFTS 환자가 474명이 발생해 78명이 사망했으며 쯔쯔가무시증 감염환자는 1만 2842명이 발생해 이 중 39명이 숨졌다.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SFTS 환자가 27명이 발생해 3명이 숨졌으며 쯔쯔가무시증은 12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와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림후 잠복기 1-3주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추석명절 성묘와 벌초로 진드기 물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풀과 접촉 후 2주 이내 고열(38~40℃),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에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전남도, 추석 앞두고 관광상품 50% 할인

    전남도, 추석 앞두고 관광상품 50% 할인

    전라남도는 ‘고향사랑의 달’ 9월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기 관광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시즌2’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의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해상케이블카와 요트체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진행된 ‘1+1 블루투어 시즌1’은 많은 관광객의 호응으로 한 달 만에 약 2천 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시즌2에서는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와 플로팅마리나,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와 같은 인기 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새로운 체험상품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이번 시즌2 외에도 결제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으로, 전남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결제금액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 원의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인증 시 1만 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제공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분이 숙박과 체험 혜택을 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80~100년 주기로 반복되는 역사… 위기 뒤 번영의 기회를 잡아라

    80~100년 주기로 반복되는 역사… 위기 뒤 번영의 기회를 잡아라

    ‘밀레니얼세대’ 용어 만들어 낸 저자고조·성장·해체·위기 ‘전환기’ 제시과거 돌아보며 인류 현재 좌표 확인 사계절의 순환처럼 역사도 네 개의 전환기가 80~100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이론을 전제로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다. 저자 닐 하우는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 인구통계학자로 ‘M세대’, ‘밀레니얼세대’라는 용어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1997년 출간된 ‘네 번째 전환기’에서 주장한 내용을 현시점과 상황에 맞게 보완해 신작을 냈다. 책에 따르면 지난 500~600년간 인류는 20~25년 주기로 전환기를 맞았다. 고조기, 성장기, 해체기, 위기로 구성되는 네 개의 전환기는 항상 같은 순서로 찾아와 80~100년에 한 주기를 완성한다. 저자가 보기에 2008년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으로 불안과 불만이 임계점까지 치솟은 지금이 전형적인 위기, 즉 네 번째 전환기다. 저자는 과거 미국이 지나온 위기의 시대를 통해 현재의 좌표를 재확인한다. 80년 전인 1930년대는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으로 암울한 시대였다. 1930년대와 2010년대 두 시기 모두 경제위기가 발생하고 포퓰리즘이 활개쳤으며, 공동체의 안전과 경제적 안정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국제적인 긴장 상태가 상승해 전쟁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도 비슷하다. 낙담할 필요는 없다. 저자의 역사 순환 주기를 적용하면 현재의 위기는 2030년대 초반쯤 막을 내린다. 앞으로 10년은 혼란과 갈등이 계속되겠지만 그 시간을 버티고 나면 새로운 질서와 사회적·경제적 번영의 시기인 고조기가 다시 찾아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겨울이 아무리 혹독해도 봄이 올 것을 알기에 좌절하지 않고 추위에 대비하는 것처럼 역사에도 계절이 있다는 깨달음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인류 공동체가 다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결말로 이끈다.
  • 마크롱, 총선 두 달 만에 ‘우파 공화당’ 새 총리 임명

    마크롱, 총선 두 달 만에 ‘우파 공화당’ 새 총리 임명

    차기 총리 인선을 차일피일 미뤄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73) 전 외교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가브리엘 아탈 총리의 사임이 수리된 지 51일 만이다. 엘리제궁은 이날 “바르니에에게 국민을 위해 봉사할 통합 정부를 구성하도록 임무를 맡겼다”면서 “임명까지 전례 없는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총리와 정부가 안정적이고 최대한 폭넓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르니에 신임 총리는 보수 우파 드골주의 정당인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의원(3선)과 상원의원을 지내고 여러 장관직을 거친 베테랑 정치인이다. 환경부 장관(1993~1995), 유럽 담당 장관(1995~1997), 외무부 장관(2004~2005), 농림수산부 장관(2007~2009)에 이어 최근에는 유럽연합(EU) 브렉시트(영국 탈퇴) 협상에 수석대표를 맡았다. 프랑스 5공화국 66년 사상 최고령 총리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조기총선 이후 프랑스 정국은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다.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PF)이 182석을 얻어 제1당에 올랐지만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 앙상블은 159석, 우파 진영인 국민연합(RN) 등이 142석으로 과반이 되려면 연합이 필요한 상황이다. 총선 직후 아탈 총리가 사임을 표명하고 지난달 23일 NPF가 루시 카스테트(37) 파리시 재무국장을 총리 후보로 제안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기간 정국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총선 1위 정당이 총리를 배출하는 게 프랑스 정가 관례지만 극좌나 극우에게 총리직을 내줄 수 없다는 속내가 있었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여러 인물을 후보로 타진했지만 하원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가 이뤄질 우려가 있어 임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일단 바르니에 신임 총리에 대해 RN 측은 “비례대표제를 추구하고 RN을 정치세력으로 존중하는 인물”이라면서 무난한 인선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NPF 측 반발이 만만치 않아 총리의 앞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당장 극좌 성향인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다수당에서 총리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데 다른 인물이 됐다”면서 “우리는 선거를 도둑 맞았다. 선거 2라운드 역시 정부가 패배를 향해 가고 있다”는 비난을 내놨다.
  • 尹 “민주화 도시 광주, AI·모빌리티로 첨단산업 지형 바꿀 것”

    尹 “민주화 도시 광주, AI·모빌리티로 첨단산업 지형 바꿀 것”

    AI 영재고, 2027년 차질 없이 개교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1181억 투입복합쇼핑몰 대중교통 인프라 지원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지급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첨단기술,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5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이후 110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2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광주의 발전 비전으로는 ▲인공지능(AI)·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 놓겠다”며 “약속했던 AI 영재고가 2027년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주 송정에서 영암까지 47㎞에 이르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계획도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7월 지정된 광주 자율주행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는 “향후 5년간 534억원을 투자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문화산업 육성과 관련해 “광주는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국립박물관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문화 중심 도시”라며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1181억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겠다”고 했다. 또 기피 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 부지엔 내년까지 516억원을 투자해 광주대표도서관을 건립하고, 2028년까지 436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복합 문화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에 대해 간선급행버스(BRT) 구축 등 교통 개선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질 권역중추병원을 육성하겠다고 했고,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민생토론회를 마친 윤 대통령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주제로 한 필리핀 파빌리온, 환경과 구성요소 간 상호작용을 주제로 하는 싱가포르 파빌리온, 아세안 10개국의 자연을 소재로 한 한·아세안센터 파빌리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오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 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생계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에게 약 7600억원 규모로 지급되는데 이달 생계급여는 이보다 빠른 이달 중순 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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