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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속진제 내년 시행/학교장 재량으로/우수학생 1년 먼저 졸업

    교육부는 24일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학년별 속진제(속진제·일명 월반제)를 도입,우수한 학생은 수학연한을 다 채우지 않고도 상급학교에 진학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오는 97년에는 교과별 속진제도 도입,수학·과학·어학등에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학생에게 조기진학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와 가진 정기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교육개발원에 맡긴 속진제 추진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오는 7월 교육법을 고쳐 입법예고한뒤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를위해 교육부는 교육법상에 속진제가 가능하도록 154조2항에 「초·중·고교의 학생이 현행 6·3·3년인 수학연한을 단축 또는 조기졸업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하기로 했다. 학년별 속진제가 실시되면 현행 학제아래서 우수한 국교생이 중학교,중학생이 고교,고교생이 대학에 3년정도 수학연한을 단축해 진학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희망하는 학교는 모두 학교장 판단아래 속진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학습방법과 지도교사의 선발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중이다.
  • 면학분위기 훼손땐 엄격조치/학사경고·출석상황등 점검도 강화

    ◎교육부,대학질서확립 5개항 제시 교육부는 11일 전국대학교 1백10개 대학 교무처장들에게 면학분위기조성과 대학질서 확립을 위한 학칙 모형 5개항을 제시하고 각 대학교는 필요할 경우 학칙을 개정해서라도 학원의 안정과 면학풍토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서인섭대학학사심의관은 이날 상오 전남 목포 신양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 교무처·과장총회에서 「교육부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가 제시한 면학분위기 조성과 대학내 질서확립을 위한 학칙 모형은 ▲학업성적 불량자에 대한 학사 경고및 학사 제작강화 ▲학업성적 우수자의 조기졸업 ▲성적평가 다양화를 통한 학습량의 증대 ▲지정좌석 출·결점검등 출석상황 점검을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 ▲면학분위기 훼손 학생에 대한 엄격한 처리등 5개항으로 돼 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성적 불량자,학원소요주도및 가담자,집단 농성으로 결강하는 자,교권도전자,시험및 수업거부자등은 학칙개정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 「중학생사사제」 내년 실시/영재 2백명 선발,교수가 특별지도

    정원식문교부장관은 22일 사사제를 통한 영재교육의 일환으로 우선 내년에 학업성적이 뛰어난 우수중학생 2백명을 선발,대학교수나 연구기관으로부터 특별지도를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날 서울시교육위원회 등 6개 시교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말까지 각시도교위별로 대상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1주일에 1∼2차례씩 특정과목에 대한 개인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대상학생들은 수학ㆍ물리ㆍ화학과목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문교부는 또 이들이 고교에 진학한 뒤에도 계속 개인지도를 하는 한편 능력에 따라 대학의 일부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대학진학뒤 2∼3년안에 조기졸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 중국,대학생통제 강화/학원안정법 발표/시위ㆍ대자보 게시 금지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정부는 소련의 정치적 변혁에 따른 「반사적」 조치인듯 9일 대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단속법규를 발표,이들에 대한 사상교육을 의무화하고 시위참가와 대자보 게시등을 모두 금지하고 나섰다. 당국은 이번 조치를 지난 1월20일자로 소급적용,학생들이 사전 조정된 일정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결석시 사유를 밝혀 허락을 얻어야 하며,불법적인 활동이나 대자보등 출판물을 일체 불허하고 「개인적인 사업」 참여도 단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조문별로는 모든 대자보의 교내 게시를 금지한다고 못박고 있으면서도 시위행위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적절한 채널을 통해 어떠한 의견이든 제시할 수가 있다』고 막연히 규정해 놓았고 「의무적 활동」 부분 역시 구체적으로 언급치 않았다. 서방 외교관들은 의무적 활동 규정은 정치학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교육부는 이번 법률에서 학생소요에 대한 일방적 단속과정의 반대급부로 조기졸업을 허용하고 있음을 지적,그 입법취지를 『공부를열심히 하는 학생들에 대한 상이며 법률과 규정을 위반하는 학생들에 대한 벌』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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