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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의 반격? “손검사, 추미애와 더 가깝다”

    尹의 반격? “손검사, 추미애와 더 가깝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를 ‘특수관계’로 몰아가자 윤 전 총장 측에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윤석열 캠프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의 수족을 자르기 위해 추 전 장관이 인사를 했고, 그때 온 분이 손 검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은 당시 손 검사 전임자의 유임을 원했지만, 추 전 장관이 지난해 1월 ‘1차 검찰 인사 대학살’ 후에 손 검사가 (대검에) 오게 됐다”면서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보냈다는 날인 4월 3일 시점에는 손 검사가 대검에서 윤 전 총장과 석 달도 같이 근무하지 않은 신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캠프 김병민 대변인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이 취임하고 나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관여했거나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에 있었던 많은 인물이 한직으로 좌천됐다는 보도를 많이 보셨을 것”이라며 “그 이후 인사이동이 이뤄졌던 상황에서 손 검사와 윤 전 총장을 특수한 관계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추 전 장관 측은 손 검사와 윤 전 총장이 특수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손 검사의 유임을 위해 윤 전 총장이 적극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 추 전 장관 측 설명이다. 추 전 장관은 전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손 검사의 대검 유임 과정을 설명하며 “(윤 전 총장 측이) 청와대 안에도 다 이야기해놓고 비호세력이 안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이) 로비를 해서 마지막에 치고 들어왔다”는 언급도 했다. 손 검사는 윤 전 총장 또는 추 전 장관과의 친소관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과 추 전 장관이 서로 상대가 손 검사와 가깝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 추미애 “‘윤나땡’? 민주주의 독초 응원하는 것…윤석열 흠 많아”

    추미애 “‘윤나땡’? 민주주의 독초 응원하는 것…윤석열 흠 많아”

    민주당 내 ‘윤석열 나오면 땡큐’ 주장에 “위험한 판단… ‘尹 용납 않겠다’ 선긋기 먼저”“표창장 하나로 정경심 구속, 尹 장모 횡령은”이낙연 의원직 사퇴엔 “너무 관련 없는 도박”“李, 수사·기소 분리 법안 처리 겁나 사퇴했나”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당 일각에서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대선 후보로 나와 주면 상대하기가 수월해 오히려 고맙다는 의미를 지닌 이른바 ‘윤나땡’(윤석열이 나오면 땡큐) 주장이 있다면서 “이런 정무적 판단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을 “민주주의 독초”라고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해 “민주당 전략가들이 정무적 고민을 많이 하더라. 윤 전 총장이 최종 후보가 되는 게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진단하는 분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주의의 독초를 응원하고 조장하는 것이 된다”면서 “용납하지 않겠다는 선 긋기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런 흠 많은 후보가 유리하다고 하면, 제2의 정치 검찰, 정치 군인이 또 다시 등장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느냐”고 반문했다.秋, 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한 사법 비판“물컹한 개혁세력이 깃발 내려 얕보여”“동지 쓰러져도 응원 않고 버려, 말 뿐” 추 전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과 관련해 사법부와 당 내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표창장 하나로 구속하고 합병증에도 보석을 해주지 않고선 윤 전 총장 장모의 국고 보조금 수십억원 횡령에는 어떻게 저러느냐는 사법부에 대한 원망(여론)이 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 분위기는 물컹한 개혁세력이 개혁 깃발을 내리면서 만든 것이고, 얕보인 것”이라면서 “동지가 쓰러져도 응원하지 않고 버리고, 당하는 사람만 손해다. 말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선언에 대해서는 “(판세와) 너무 관련성 없는 도박”이라며 그 파괴력을 평가절하하며 거듭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수사·기소 분리 법안을 정기국회 안에 (처리)하겠다고 해서 내가 지금 하시면 된다고 했는데, 그게 겁나서 사퇴한건가”라고 반문하고는 웃으며 “아니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에 진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5·18 영령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것도 민주주의의 가치였다”면서 “우리는 5·18 영령 앞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배 당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는 경선 초반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독주 조짐을 보인 데 따라 판세를 전환하기 위한 배수진 전략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서울 종로구가 지역구 의원인 이 전 대표가 종로구가 아닌 광주에서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것에 대해 지역구 유권자들을 무시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5선의 이 전 대표는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해 득표율 58.38%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39.97%)를 누르고 당선됐다.
  • 조국 “윤석열의 ‘고발 사주’ 의혹은 국정농단 사태”

    조국 “윤석열의 ‘고발 사주’ 의혹은 국정농단 사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제기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국정농단 사태’라고 비난했다. 고발 사주 의혹이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인 미래통합당 측과 접촉해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손 검사는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고, 김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아리송한 해명을 내놓았다. 윤 전 총장 역시 김 의원에 이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번번이 선거 때마다 이런 식의 공작과 선동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해서 되겠느냐는 한심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의혹을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전날 연 기자회견에 대해 ‘겁박’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그가 국민들이 시청하는 기자회견에서 ‘내가 무섭냐?’고 언성을 높인 이유는 그에게 국민은 자신 앞에서 눈치 보고 벌벌 떨던 비루한 (잠재적) 피의자”라고 분석했다.이어 “그에게 기자는 ‘단독’ 구걸하고 술 얻어먹는 관리대상일 뿐. 하물며 ‘메이저 언론’도 아닌 한낱 ‘인터넷 언론’ 따위야”라며 “그는 국민과 언론을 무서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무서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고발사주 의혹이 정치공작이란 점을 주장하면서 쓴 “제가 무섭습니까”라는 질문은 “날 무서워해야 할 것”이란 겁박의 다른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안도현 시인이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저자거리 포악한 조폭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한 비판도 조 전 장관은 공유했다. 한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건넨 인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전광석화 식으로 공익신고자를 만든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고 비판했다. 대검찰청은 8일 언론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는데, 이는 신생 인터넷 매체 보도가 나온 지 엿새 만이라며 대검 감찰부가 ‘초특급’ 판단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TV조선에서 국정농단 사태를 보도하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인터뷰를 최초로 했던 이진동 기자가 설립한 매체다. 이 기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고발장이 이상하다고 한 지적에 대해 “나도 고발장 내용이 처음부터 이상했다”며 “노골적으로 윤석열 공격을 하는 정치인에 불만이 쌓여 형사 고소를 하고는 싶은데, 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추미애 라인 검찰에 둘러싸여 장악력이나 운신의 폭이 좁아진 윤석열 검찰이 택한 ‘묘수’가 당시 ‘윤석열 지키기’에 나서던 미래통합당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의혹이 ‘검찰권 사유화’라고 강조했다.
  • 최강욱 2심 재판부 “‘고발 사주’ 의혹 확인 필요…3개월 내 선고 어려워”

    최강욱 2심 재판부 “‘고발 사주’ 의혹 확인 필요…3개월 내 선고 어려워”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최근 제기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 필요하다”며 “선거법 사건 처리 기한인 3개월 내 선고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향후 재판에서도 검찰의 수사와 기속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 조은래)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사무실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고 말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날 최 대표는 “지금 드러나고 있는 선고공작 내지는 공소권 남용의 실체가 확인될 경우 저희가 유리한 증거로 제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은 피고인이 국회의원으로 검찰개혁에 관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막고자 당시 미래통합당에 고발을 요청하고 이를 빌미로 수사·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공소권 남용이나 기소 부당은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의혹과 피고인의 추측에 불과하다”면서 “본건 수사와 공소제기의 적법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1심은 최 대표에게 불리한 양형 요소를 반영하지 않았다. 1심 구형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검찰을 향해 “모를 것 같긴 하지만 한 가지 여쭤보겠다. 이 사건 고발장을 누가 작성했느냐”고 물었다. 검찰은 “기록상 고발장을 제출한 변호사 조모씨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는데, 조 변호사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으로 알려져 있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건이 이른바 ‘고발 사주’, ‘청부 사주’ 사건이라고 해서 부각이 되는 것 같다”면서 “이런 사실관계가 확인된 다음 법률적 판단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항소심에서 계류중인 최 대표의 업무방해 사건 진행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면서 “ 공직선거법 사건은 3개월 내에 결론을 내야 하지만 부득이 경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2차 공판기일을 두 달 뒤인 11월 10일로 잡았다. 재판이 끝난 뒤 최 대표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수사권을 가진 검사가 보복하면 검사가 아닌 깡패라 이야기한 전직 검사가 있다”면서 “그 분이 공직자의 의무를 버리고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한 정치공작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고발 사주’ 당사자 최강욱 재판서도 “의혹 확인 후 판단할 것”

    ‘고발 사주’ 당사자 최강욱 재판서도 “의혹 확인 후 판단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의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 측은 의혹을 거론하며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6-3부(조은래 김용하 정총령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최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확인된 다음 이를 토대로 법률 판단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2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건 진행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인 측에 ‘고발 사주’ 의혹과 기소 절차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에선 최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 검찰 수사·기소의 적법성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 대표의 변호인은 “이 사건 기소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이용해 대의 민주주의와 선거를 왜곡시키고자 하는 부당한 기소”라며 “검찰은 공소권 남용을 인정하고 공소를 취하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재판에 출석한 최 대표도 발언권을 얻어 “공교롭게도 사건의 진실, 정치 검찰의 공작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지금 드러나는 선거 공작 또는 공소권 남용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하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의 주장은 주관적 추측에 불과하다. 의혹 제기는 수사와 공소 제기 절차의 적법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맞섰다. 검찰은 이어 “피고인은 유죄 판결을 받았을 뿐 아니라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라는 무거운 형이 선고됐음에도 검찰과 법원을 근거 없이 비난하고 있다”며 “1심 구형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윤 전 총장이 재직하던 작년 총선 기간 이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당시 국회의원 후보자)을 통해 야당에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 기간 중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자신이 법무법인 청맥에 근무할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써준 인턴활동 확인서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는 취지로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1심은 최 대표가 조 전 장관 아들에게 건넨 인턴활동 확인서는 허위라고 판단하고 지난 6월 최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올해 1월엔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업무방해)도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명예훼손 혐의’ 가세연 3명 전격 체포

    ‘명예훼손 혐의’ 가세연 3명 전격 체포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 등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 등을 적용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유튜버 김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해 경찰과 대치했지만, 경찰이 망치 등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6분, 강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 각각 체포됐다. 이들은 강남서에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0건 이상 피소됐다. 가세연 관계자는 이날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 전 기자는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출석에 불응해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집행했다”며 “피의자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金 단독행동? 손준성과 작업?…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金 단독행동? 손준성과 작업?…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 밝혀지면 어떤 세력인지 알게 돼녹취록 속 ‘내가 작성’은 고발장 아닌 메모고발장 전달은 한 것 같아” 의혹만 키워최강욱 “공범관계서 빠지려는 것” 비난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 논란에 대해선 다른 메모와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그런 식으로 (고발장을) 안 쓴다. 제가 잡았던 포인트도 아니고, 일단은 서론·본론·결론 나가는 방식이 제가 쓰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날 고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손 인권보호관에게 직접 확인할 의향에 대해선 “말 맞추기로 비칠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내가 받고 넘긴 게 아닌데 조작이 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제보자는 과거에 조작을 했던 경험이 많아서 인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도 해명이 오락가락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김 의원은 또 다른 언론에는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 관계자에게 자료를 전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 목표는 공범 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태흠 의원은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의 모호한 처신은 의심만 증폭해 여권의 공작에 먹잇감을 제공했다는 면에서 엄청난 해당 행위”라고 했다. 김 의원에게 대선 캠프 대변인 역할을 맡긴 유승민 전 의원은 “여러 의혹에 대해 팩트를 중심으로 꼭 국민께 말씀드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보도마다 발언·해명이 중구난방이어서 하나로 통일하는 일원화 작업을 하기 위해 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자·작성자는 누구…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작성자는 누구…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 밝혀지면 어떤 세력인지 알게 돼녹취록 속 ‘내가 작성’은 고발장 아닌 메모고발장 전달은 한 것 같아” 의혹만 키워 최강욱 “공범관계서 빠지려는 것” 비난손 검사와 ‘공동 작업’ 땐 후폭풍 커질 듯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석연치 않은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에 대해선 다른 고발장과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목표는 공범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에 따르면 제보자는 6일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 “조국 딸 명예훼손” 경찰, 문 부수고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체포 (종합)

    “조국 딸 명예훼손” 경찰, 문 부수고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체포 (종합)

    조국 자녀·이인영 아들 명예훼손 혐의하루 종일 대치 끝에 2명 체포영장 집행김세의 “저, 강용석 당당히 잘 싸울 것”김용호, 오전 집앞서 경찰에 검거경찰 “명예훼손·모욕 등 10건 이상 피소”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자녀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인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면서 결국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김세의 전 MBC 기자·유튜버 김용호 등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각각 찾았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오전부터 경찰과 대치했지만, 끝내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6분쯤, 강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쯤 각각 체포됐다. 유튜버 김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조국 전 장관의 자녀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세의 “이게 문 부수고 체포할 사안?”“조국 딸, 이인영 아들 명예훼손 때문” 김 전 기자는 경찰과의 대치하는 와중에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글을 쓰고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면서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전 기자는 “저랑 강용석 소장이 도주의 우려가 있나?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거 인멸할 사안이 있나?”라며 경찰 측의 체포영장 발부에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게 저의 집을 부수고 들어와서 체포할 사안인가?”라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 전 기자가 공개한 경찰로부터 받은 메시지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소재 확인했고 체포영장 발부 사실 고지했다. 강제로 문을 개방할 수밖에 없음을 고지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실시간 위치추적은 또 뭔가? 여기 대한민국 맞나? 북한인가?”라면서 “당당히 기소가 결정되면 법원에서 당당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 관계자는 이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리며 “비상사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시청자분들은 저항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세연 측은 ‘김세의 강용석 동시 체포 직전(강남경찰서 사이버팀 총동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강 변호사의 집안 인터폰 화면에 뜬 경찰의 모습 등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경찰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 조사 등의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국, ‘딸 포르쉐’ 주장 가세연에 3억 손배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은 ‘조 전 장관이 한 여배우를 밀어줬다’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서 꼴찌를 했고 유급이 됐는데 조국 측이 바로 교수를 만나러 쫓아갔다’고 주장한 가세연과 출연진 3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 측은 보도자료에서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법무부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전 장관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도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들을 유포했다”면서 “이로 인해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고 그로 인한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가세연 방송에서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를 운영했고, 그 사모펀드에 어마어마한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갔다’, ‘조 전 장관이 여러 작품과 CF를 찍을 수 있게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으며, 그 여배우를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자리에 대동했다’는 취지의 방송 내용도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 전 장관 측은 “가세연과 출연자들은 조 전 장관 자녀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유포하는 명예훼손 행위를 했고, 딸의 얼굴을 수감자의 이미지에 합성해 사용하는 등 여러 차례 모욕적인 표현을 반복해 심각한 인격침해를 당했다”며 유튜브 영상 삭제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승소해 배상금을 받으면 그 일부를 언론 관련 시민운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속보] 경찰, 문 뜯고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체포

    [속보] 경찰, 문 뜯고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체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인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면서 결국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김세의 전 MBC 기자·유튜버 김용호 등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각각 찾았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오전부터 경찰과 대치했지만, 끝내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6분쯤, 강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쯤 각각 체포됐다. 유튜버 김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김 전 기자는 경찰과의 대치하는 와중에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글을 쓰고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면서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강남경찰서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를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억 안 나” “내가 작성”…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기억 안 나” “내가 작성”…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자료를 그냥 전달한 이유는 ‘김웅이 제보를 묵살해버렸다’라는 문제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석연치 않은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 논란에 대해선 다른 메모와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목표는 공범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보도마다 발언·해명이 중구난방이어서 하나로 통일하는 일원화 작업을 하기 위해 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보자는 밝힐 수 없을 듯 보인다.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에 따르면 제보자는 6일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김 의원은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 경찰, 가세연 김용호 긴급 체포...시청자에게 “변호사 선임해달라”

    경찰, 가세연 김용호 긴급 체포...시청자에게 “변호사 선임해달라”

    오전부터 체포영장 집행 시도 중강용석 등 체포 불응…대치 상황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체포됐고, 나머지 멤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의 체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김세의 전 MBC 기자·유튜버 김용호씨 등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 각각의 집을 찾았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쯤 자택에서 나와 차에 탑승하려던 김 전 기자를 긴급 체포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해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가세연 측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생방송을 통해 “테러범도 아니고 2명 체포하는데 20명씩 동원이 됐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걸로 봐서 이미 (두 사람이) 잡혀가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비상사태”라며 “(정부가) 방송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을 향해서 “강남경찰서로 좀 가셔서 이 상황이 어떤 것인지 경찰에 좀 물어봐 주시고, 정확한 사정을 좀 알려달라”, “변호사를 선임해달라. 방어권 행사가 필요하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한 이유에 대한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김 전 기자 등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었다.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 또 추윤갈등?…추미애 통화기록만으로 “윤석열, 한동훈과 기획”

    또 추윤갈등?…추미애 통화기록만으로 “윤석열, 한동훈과 기획”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이 모의를 기획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흔적이 뚜렷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해 4월 2일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채널A 기자의 협박 사건 보도와 관련해 진상 확인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3월 31일 ‘유시민 전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불어라, 다음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라는 취지로 이철 전 VIK 대표 측에 협박했다는 제보에 대한 MBC의 보도가 있었기에 감찰을 위한 진상확인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MBC 보도 바로 다음 날인 4월 1일 윤 전 총장과 한 검사장은 전화통화를 17회 했고, 윤 전 총장의 입이라 할 수 있는 권순정 대변인, 눈과 귀 역할인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 브레인 역할을 했던 한 검사장 사이에 45회의 단체카톡방 대화가 오갔음이 확인됐다고 추 후보는 지적했다.또 추 후보는 “4월 2일에는 윤 전 총장과 한 검사장 사이에 17차례의 전화통화가 있었고, 한동훈·권순정·손준성 단체 대화방에서 30회의 대화가 오갔다”며 “그런데 공교롭게도 어제 뉴스버스에서 공개된 청부고발이 4월 3일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 전 총장의 지휘 하에 한 검사장이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이용해 1차로 ‘유시민 엮기 공작’을 벌였으나 제보자의 제보로 탄로나자 다시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을 이용해 4월 3일 2차 청부고발 공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추 전 장관이 ‘유시민 엮기 공작’이라고 이름붙인 채널A 기자는 강요미수 혐의로 6개월 수감생활까지 했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추 전 장관은 또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결정문’에 따르면 한 검사장과 김건희씨와의 통화가 이 무렵 전후로 4개월 동안 9차례, 윤 전 총장과는 397회 있었다”며 “왜 지방에 근무 중인 부하가 상관과 한 달 평균 100회의 통화를, 그의 부인과도 수백회 문자를 주고받았는지 이 사건들의 모의와 연관성이 명명백백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의 ‘전태일 동상’ 참배를 마친 뒤 “저는 고발 사주를 지시한 사실도 없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며 “제 무관함이 밝혀지면 제 책임을 운운하고, 공작으로 공격했던 정치인들은 국민이 보는 앞에서 물러났으면 한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국정조사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채널A 권언유착이라는 것도 이미 공작으로 드러났고, 작년 저를 감찰하고 징계한다고 할 때 만들어 낸 것들도 다 공작인데, 웬만하면 그런 공작부터 먼저 수사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의 징계를 앞두고 공개된 한 검사장과의 통화목록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가 제기됐었다. 당시 한 검사장은 “윤 총장과 (박영수) 특검 이후 전직 대통령 사건, 삼성 사건, 조국 사건 등 지금까지 계속 공판 진행 중인 주요사건을 같이 했기 때문에 평소 통화가 많은 건 당연하다”며 “만약 사모님폰으로 통화한 게 있다면 아마 윤 총장과의 통화였을 것”이라고 언론에 해명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이 배우자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는 경우 받았을 것이고, 연락 횟수 자체가 많지 않았다고 했다.
  • 與 “檢쿠데타·윤석열 게이트”… 尹캠프 “가짜뉴스로 정치 공작”

    與 “檢쿠데타·윤석열 게이트”… 尹캠프 “가짜뉴스로 정치 공작”

    ‘고발 대상’ 최강욱 등 여권 “공작 수사”이낙연·정세균 “공수처 수사해야” 맹공조국 “尹, 총선 앞두고 다 계획 있어” 가세 이준석 “사실관계 알아보는 중” 말 아껴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청부 고발’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2일 불거지면서 정치권은 큰 파장에 휩싸였다. 청부 고발의 대상으로 지목된 정치인들과 여권은 맹폭을 쏟아부었고, 윤 전 총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3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7명, 성명 미상자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이 이를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는 지난해 3월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에 이들 정치인이 개입했다는 혐의가 포함됐다. 고발인란은 빈칸으로 남아 있어 청부 고발 의혹이 제기됐다. 고발 대상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공익제보: 검사가 검사 출신 야당 후보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한 음해성 고발장을 대신 써서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는 법률용어”라고 쓰며 ‘공익제보’였다고 주장한 김웅 의원을 비꼬았다. 여권 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이 야당과 획책하려던 공작 수사의 마각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한 맹공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와 국정조사 등 강력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에 “만약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이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윤석열 정치공작 게이트”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사실이라면 국가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라며 법사위 소집을 요구했다. 윤 전 총장과 대립해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 총선 앞두고 다 계획이 있었다”면서 “언론의 자유 침해를 넘어 명백한 범죄행위다. 고발을 사주한 손 차장검사는 물론 윗선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혹 당사자인 김웅 의원과 윤 전 검찰총장 측은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며 “제보 자료를 당에 전달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수 없다”고 했다. 윤석열 캠프는 “명백히 허위보도이고 날조”라면서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음모와 정치 공작의 배후 세력이 밝혀져야 한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확인된 사실이 많지 않다”면서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퇴근길에서 이 대표는 “사실관계를 알아보라고 지시한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 #추다르크#탄핵 #사법개혁…‘우회는 없다’ 돌파형 정치인

    #추다르크#탄핵 #사법개혁…‘우회는 없다’ 돌파형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위기를 우회하지 않는 #‘돌파형 정치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권에 들어왔지만, 정치 커리어 내내 많은 위기를 맞았다. 그럴 때마다 추 전 장관은 이미지를 변신해 가며 재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잔 다르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법개혁 아이콘으로 옮겨간 것은 추 전 장관이기에 가능했던 변신이다.추 전 장관은 1958년 10월 23일 경북 달성군(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세탁소를 운영했고, 2남 2녀 중 셋째이자 장녀였다. 1977년 한양대에 입학한 추 전 장관은 동문인 서성환 변호사와 7년 교제 끝에 1985년 결혼했다. 추 전 장관은 경북, 서 변호사는 전북 정읍 출신이라는 점이 결혼의 걸림돌이었는데 추 전 장관은 집안의 반대에도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김 전 대통령이 추 전 장관을 정계에 영입한 후 “호남 사람인 제가 #대구 며느리를 얻었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있을 때 추 전 장관은 전두환 군부와 종종 충돌했다. 추 전 장관이 공안사건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이 점을 눈여겨본 김 전 대통령은 1995년 추 전 장관을 발탁했다. 추 전 장관은 첫 선거였던 제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추 전 장관은 15대 국회 초선 동기들과 함께 ‘DJ 특보단’을 꾸려 전국 버스 투어를 다니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유세단의 이름이 ‘잔 다르크 유세단’이었는데, 지금의 ‘추 다르크’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추 전 장관은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 노 전 대통령과의 사이가 틀어진 건 2003년이다. 새천년민주당 분당 사태 때 추 전 장관은 민주당에 남은 데 반해 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합류했다. 결국 추 전 장관은 2004년 3월 초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합류했다. 탄핵 직후 열린 총선에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된 추 전 장관은 탄핵 동참을 사과했다. 참회의 뜻으로 광주 금남로에서 5·18 망월동 묘역까지 15㎞에 걸쳐 #3보1배를 했지만, 호남 여론은 싸늘했다. 결국 민주당은 17대 총선에서 단 9석을 얻는 데 그쳤고, 추 전 장관은 큰 좌절을 겪었다.정계로 복귀한 추 전 장관은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합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이미지를 씻기 위함인 듯 누구보다도 강력한 #친문(친문재인)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친문 세력의 지지를 얻어 2016년 8월 27일 전당대회에서 54.03%의 득표율로 당 대표가 됐다. 대표로 재임 중이던 2016년 12월 9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주도했다. 헌정 사상 두 번 있었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국면에서 추 전 장관이 모두 중심에 서 있었다.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12월 5일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하라는 의미였다. 추 전 장관은 법무장관에 취임하자마자 #윤석열과의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을 통해 추 전 장관은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되고 강성 친문들의 지지를 획득했지만, 무리한 ‘윤석열 찍어내기’로 윤 전 총장을 야권 1위 대선주자로 키우기도 했다.
  • 88세 美교수, ‘코스크’ 고집하는 학생 때문에 수업 중 사직

    88세 美교수, ‘코스크’ 고집하는 학생 때문에 수업 중 사직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유독 두드러지는 남부의 한 대학교에서 수업 중 한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80대 명예교수가 참다못해 그 자리에서 곧바로 교수직을 그만뒀다. 학생 끝내 거부하자 “됐다. 내가 그만두겠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대학교 학보 ‘레드 앤 블랙’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학과 어윈 번스타인(88) 교수가 수업 도중 사직 의사를 내보였다. 문제의 수업은 지난 24일 열린 고급심리학 세미나 두 번째 시간. 25명이 수강하는 당일 수업에는 첫 수업에 나오지 않았던 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났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으로부터 여분의 마스크 하나를 건네받아 착용했지만, 여전히 코를 내놓은 채 마스크를 올바르게 쓰지 않았다. 마스크로 코를 덮을 경우 제대로 숨쉬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은 물론 코까지 완전히 가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번스타인 교수는 이 학생에게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문제의 학생은 번번이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앞서 번스타인 교수는 이 강의 첫 수업이었던 지난 18일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 중엔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지시한 터였다. 이 수업을 들은 학생은 ‘마스크 없이는 수업도 없음’이라는 안내문이 교실 앞에 부착돼 있었다고 전했다. 번스타인 교수는 “나는 고령인데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해진다”고 설명했지만 문제의 학생은 여전히 마스크를 고쳐 쓰지 않았다. 수업 시작 15분이 지난 후 재차 제대로 마스크를 쓸 것을 요구했지만 이 학생은 대답조차 거부했다. 결국 번스타인 교수는 “이 수업에서 이미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결석 중”이라고 전하며 “됐다. 내가 그만두겠다”라며 강단을 내려왔다. 수업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는 교수님이 모든 수업자료를 가방에 넣고 교실을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번스타인 교수는 학보 측에 보낸 이메일에서 “88세의 고령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어 코로나19에 걸리면 죽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군에 입대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적도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데 목숨을 걸고 싶진 않았다”며 “사직밖에 방법이 없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심리학과 전공필수 과목인 이 수업은 이 사건으로 자동 폐강됐다. 이에 따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서둘러 다른 수업을 신청해야 했다. ‘마스크 거부 학생’에 교수 사직 사례 속출조지아대학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는 있으나 의무화하고 있지는 않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447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앞서 조지아 공립대 생물학과 강사 코디 루크는 대면수업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대학 측에 건의했다가 해임되기도 했다. 그는 “(마스크 의무화를 하지 않는 수업은) 선을 넘은 것”이라며 “6년간 일한 직장을 그만두게 됐지만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립대의 수사학 강사 메레디스 스타이어 역시 수업 중 “내게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가족이 있으니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가 한 학생이 이를 거부하며 수업을 나간 일 때문에 해고됐다. 스타이어는 수업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지 않는 조지아주 대학당국의 정책에 대해 “말 그대로 강사들이 노력하다 죽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부 주, 환자 급증에 의료용 산소 부족 조지아주를 비롯해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 남부 주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마스크 착용 및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고 권고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플로리다주에서는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경우 해당 학교에 급여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나타나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 남부 주 병원들은 넘쳐나는 환자들로 의료용 산소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2심서 형량 가중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2심서 형량 가중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이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웅동중 교사 채용비리 관련 일부 혐의만 유죄로 인정한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선 유죄로 인정된 혐의가 늘면서 형량도 늘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박연욱)는 26일 오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권(5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서 조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1억 47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고 복역하다 형기를 채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온 조씨는 이날 법정구속됐다. 1심은 조씨가 허위 소송을 통해 웅동학원에 손해를 가했다는 업무상배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허위로 계약서를 작성한 사실과 웅동학원에 손해 발생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점을 유죄로 보고 업무상배임미수죄를 인정했다. 교원 채용 비리 혐의 관련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도 2심에서 유죄로 뒤집혔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조씨가 공범들과 함께 교사 채용을 희망하는 지원자 2명으로부터 1억 8000만원을 받은 채용 비리 혐의와 관련해 조씨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혐의를 추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혐의가 유죄에 해당한다고 봤다. 수사팀을 이끌었던 한동훈 검사장은 이날 선고 직후 “공범과의 균형에 맞는 결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검사장은 “수사팀이 제시한 반박 불가능한 물증과 가담 정도가 약한 공범들과의 균형에 맞는 결과”라며 “수사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고로 조 전 장관 일가의 재판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는 이미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고, 정경심(59) 동양대 교수는 지난 11일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소한 상태다. 조 전 장관은 아직 1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27일 공판이 예정돼 있다.
  • 언론중재법 밀어붙이는 與지도부… 워크숍선 “우려·소통” 분출

    언론중재법 밀어붙이는 與지도부… 워크숍선 “우려·소통” 분출

    더불어민주당은 26일에도 언론중재법 처리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당내 의원들의 우려와 반대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지도부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대적 개혁 과제인 언론중재법을 마무리하겠다”며 “언론재갈법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입법 재갈에 가깝다. 언론 자유와 취재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위원회에서 입법 취지를 국민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수정할 부분은 좀 수정해서 완성도 높은 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원위원회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사위까지 끝난 상황에서 되돌릴 수는 없다. 통과시키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강성 지지층은 오히려 예외 조항이 많다며 불만”이라며 “멈췄다간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임대차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 이후 오랜만에 강경 모드로 돌아선 데는 송영길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송 대표는 취임 후 조국 사태를 사과하고, 종합부동산세 감세 등 규제 완화를 내놓으며 중도 확장을 꾀했다. 동시에 미디어특위를 출범하며 언론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강성 지지층의 비토 정서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당대표로 그동안 중도 표를 모았다면, 이젠 정치개혁 이미지에 방점을 두는 것 같다”며 “야당이 세게 승부를 걸면서 커져 버린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언론개혁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인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민주당이 국회에서 연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서는 속도전에 나선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원들의 수가 확연히 늘었다. 당의 개정안 처리 방침에 별다른 반발이 없었던 지난 25일 의원총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다. 앞서 ‘신중론’에 힘을 실었던 조응천·오기형·이용우 의원 등에 더해 송기헌·박재호·노웅래·장철민 의원 등이 “당이 너무 빠르게 가는 것 아니냐.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며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5선 이상민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언론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소지가 있다”며 “개정안이 수정·보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세에 영향을 주긴 아직 역부족이다. 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한 대선 주자 대부분이 강경하고, 침묵하는 다수도 지도부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입장이거나 튀지 않으려 한다. 한편 인재근 의원 등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의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을 전날 철회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 조국 사과하다 멀어진 지지층…언론개혁으로 다잡는 與

    조국 사과하다 멀어진 지지층…언론개혁으로 다잡는 與

     더불어민주당은 26일에도 언론중재법 처리 의지를 다졌다. 당내 일각의 우려가 없지 않지만, 강경파가 대다수인 터라 물러설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대적 개혁 과제인 언론중재법을 마무리하겠다”며 “언론재갈법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입법 재갈에 가깝다. 언론 자유와 취재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위원회에서 입법 취지를 국민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수정할 부분은 좀 수정해서 완성도 높은 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논의하는 전원위원회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사위까지 끝난 상황에서 되돌릴 수는 없다. 통과시키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강성 지지층은 오히려 예외조항이 많다며 불만”이라며 “멈췄다간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임대차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 이후 오랜만에 강경 모드로 돌아선 데는 송영길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송 대표는 취임 후 조국 사태를 사과하고, 종합부동산세 감세 등 규제 완화를 내놓으며 중도 확장을 꾀했다. 동시에 미디어특위를 출범하며 언론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강성 지지층의 비토 정서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당대표로 그동안 중도 표를 모았다면, 이젠 정치개혁 이미지에 방점을 두는 것 같다”며 “야당이 세게 승부를 걸면서 커져 버린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언론개혁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인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본 것”이라고 했다.  당내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언론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소지가 있다”며 “야당과 언론·시민단체에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정하자고 설득해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세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 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한 대선주자 대부분이 강경하고, 침묵하는 다수도 지도부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입장이거나 튀지 않으려 한다.  한편 인재근 의원 등이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의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은 전날 철회했다. 피해자·유족뿐 아니라 관련 단체의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법안에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 국민의힘 12명 7분씩 줄줄줄 읽기만… ‘맹탕’ 경선 비전발표회

    국민의힘 12명 7분씩 줄줄줄 읽기만… ‘맹탕’ 경선 비전발표회

    윤석열 “조국·추미애 없는 정부 만들 것” 최재형 “정치 위기” 홍준표 “국가정상화” 발표 뒤 대부분 자리 떠… 윤희숙은 불참질의응답 없이 일방통행… 실력 검증 못해 국민의힘 내홍의 단초가 됐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의 첫 전체 행사가 토론회 대신 발표회 형식으로 25일 치러졌다. 당대표와 후보 12명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지만, 정작 이날 윤희숙 의원의 대선 후보 및 의원직 사퇴 발표로 주목받지 못했다. 게다가 질의응답이나 상호토론 없이 후보마다 7분짜리 발표가 일방통행으로 진행되면서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이란 비판이 내부에서도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행사에 처음 참석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당내 갈등을 의식한 듯 ‘당내 화합과 통합’ 메시지로 입을 뗐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 지상명령인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의 단합과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갈등의 경선이 아닌 통합과 정책의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각을 세우며 “윤석열 정부에선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그간의 갈등을 봉합하려는 듯 비전발표회에 앞서 윤 전 총장과 밝게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기성 정치를 비판하면서 신인인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고 애썼다. 그는 “우리 정치에 대한 위기감과 절망감,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공통적으로 느끼시는 것 아니냐”라면서 “정치 오래 했다고 자부하는 분들 많이 계신다. 그런데 정작 나라가 망가지고 있을 때 어디서 무엇을 하셨냐”고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은 “공수처는 폐지하고 검찰은 공소 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 기능만 두겠다”는 등 ‘국가정상화’를 위한 7대 전략을 발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못 이기면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면서 외연 확장에 강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음악을 틀고 내레이션 방식의 발표로 차별화를 꾀했다. 원 전 지사는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국가가 집값의 절반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천신만고 끝에 열린 비전발표회였지만 맹탕에 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부분 준비된 연설문을 읽는 수준에 그쳐 후보들의 실력을 검증할 수 없었다. 홍 의원은 비전발표회를 마친 뒤 “이게 무슨 발표회인지, 초등학교 학예회 발표같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이 화합을 강조한 것을 두고는 “애초 갈등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냐”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도 “듣기만 하는 발표회라 굉장히 싱겁게 됐다”고 했다. 특히 다른 후보의 발표를 경청하지 않고 본인 발표만 끝난 후 바로 자리를 뜬 주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마지막 순서인 유 전 의원 발표 때는 윤 전 총장 등 상당수 주자들은 이석하고 박찬주·최재형·하태경·황교안 후보만 남아 있었다. 유 전 의원은 “의리 없이 가신 분들도 있지만 끝까지 앉아 계신 분들 감사드린다”고 뼈 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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