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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비판한 언론 ‘응징 보도’에 호감… ‘누나·동생’ 서로 부르며 52회 통화

    尹 비판한 언론 ‘응징 보도’에 호감… ‘누나·동생’ 서로 부르며 52회 통화

    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 간 통화 녹음 내용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2차례 통화(총 7시간 45분) 중 일부다. MBC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9년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시작됐다. 서울의소리가 ‘윤우진 뇌물 사건’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항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뒤 김씨가 해당 채널에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날 공개된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의소리 이 기자와의 첫 통화에서 “서울의소리 백은종 선생이 저희 남편을 위해 뉴스타파에 찾아가고, 제가 너무 감사해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도 많이 했었다. 눈물도 막 흘렸었다”고 했다. 이후 김씨는 이 기자와 수시로 통화하며 정치권 정보를 얻고 조언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자는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후 김씨로부터 105만원을 강의료로 받았다. 서울의소리는 친여권 성향의 유튜브 매체로, 일명 ‘응징 취재’라는 이름으로 특정 대상을 찾아가 항의하는 인터뷰를 해 왔다. ‘조국 사태’ 이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윤 후보를 옹호하는 콘텐츠에 주력했다. 김씨 측은 MBC 방송에 앞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지난 14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방송을 허용했다.  
  • “돈 안 챙겨줘서 미투 터지는 것… 조국의 적은 수사 키운 민주당”

    “돈 안 챙겨줘서 미투 터지는 것… 조국의 적은 수사 키운 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사진)씨가 “여기(진보 진영에서) 미투 터지는 게 다 돈을 안 챙겨 줘서 터지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16일 보도됐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이날 공개한 김씨와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 간 ‘7시간 통화 녹음 파일’ 중 일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통화에서 “보수들은 챙겨 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 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라며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여기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투도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잡자 했는데, 그걸 뭐하러 잡자 하느냐”며 “난 안희정(전 충남지사)이 불쌍하더라.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라고 했다. 또 “보수는 돈 주고 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 된다”며 “나중에 화를 당한다. 사람 인생이, 언제 잘나갈지 모르고, 그때 다 화를 당한다”며 “여자들이 무서워서…”라고 했다. 김씨는 이 기자에게 “나중에 한번 봐서 우리 팀(선거 캠프)으로 와요”라며 “나는 기자님이 제 편 되리라 믿고 우리 캠프로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대통령이) 되면 명수씨는 좋지. 개인적인 이득은 많다”며 “우리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동생(이 기자)이 제일 득을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이 되면 동생을 챙겨 주겠냐”고 반문했다. 이 기자가 “누나, 가면 나 얼마나 줘?”라고 묻자, 김씨는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김씨는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조국 수사를 너무 많이 했다.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계속 키워서, 유튜브나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런 데서 계속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계속 키웠다”며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고 했다. 김씨는 남편인 윤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키워 준 것”이라며 “보수는 자기네가 해먹고 싶지, 이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고 했다. 또 “총장 되고 대통령 후보 될 줄 뭐 꿈이나 상상했겠느냐. 이걸 누가 키워 준 거야?”라며 문재인 정권을 지목했다. 김씨는 “박근혜를 탄핵시킨 것은 보수”라며 “문재인이 탄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보수 내에서 탄핵시킨 것”이라고 했다. 극우 유투버로 활동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향해선 “가세연 저 XXX들”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김씨는 자신이 유흥업소에서 종사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선 “나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그런 게 안 맞는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MBC에 보낸 서면 입장문에서 미투 관련 발언에 대해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 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이 기자에게 캠프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건 이 기자가 지금 일을 그만둔다고 해서 도와준다는 원론적 이야기였다”며 “(나는) 윤 후보 정치 행보에 관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거 캠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MBC 보도 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후보의 배우자가 정치나 사회 현안에 대해 본인이 가진 관점을 드러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라며 김씨를 옹호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했다. 보도의 공정성의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발언도 같은 수준으로 방영돼야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 녹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이지만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방송이 공개되기 전 기자들에게 “저는 내용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며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 선거 관여 안 한다더니… 김건희 “尹캠프 와라, 잘하면 1억”

    선거 관여 안 한다더니… 김건희 “尹캠프 와라, 잘하면 1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사진)씨가 “여기(진보 진영에서) 미투 터지는 게 다 돈을 안 챙겨 줘서 터지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16일 보도됐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이날 공개한 김씨와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 간 ‘7시간 통화 녹음 파일’ 중 일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통화에서 “보수들은 챙겨 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 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라며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여기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투도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잡자 했는데, 그걸 뭐하러 잡자 하느냐”며 “난 안희정(전 충남지사)이 불쌍하더라.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라고 했다. 또 “보수는 돈 주고 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 된다”며 “나중에 화를 당한다. 사람 인생이, 언제 잘나갈지 모르고, 그때 다 화를 당한다”며 “여자들이 무서워서…”라고 했다. 김씨는 이 기자에게 “나중에 한번 봐서 우리 팀(선거 캠프)으로 와요”라며 “나는 기자님이 제 편 되리라 믿고 우리 캠프로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대통령이) 되면 명수씨는 좋지. 개인적인 이득은 많다”며 “우리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동생(이 기자)이 제일 득을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 보)이 되면 동생을 챙겨 주겠냐”고 반문했다. 이 기자가 “누나, 가면 나 얼마나 줘?”라고 묻자, 김씨는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김씨는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조국 수사를 너무 많이 했다.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계속 키워서, 유튜브나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런 데서 계속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계속 키웠다”며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고 했다. 김씨는 남편인 윤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키워 준 것”이라며 “보수는 자기네가 해먹고 싶지, 이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고 했다. 또 “총장 되고 대통령 후보 될 줄 뭐 꿈이나 상상했겠느냐. 이걸 누가 키워 준 거야?”라며 문재인 정권을 지목했다. 김씨는 “박근혜를 탄핵시킨 것은 보수”라며 “문재인이 탄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보수 내에서 탄핵시킨 것”이라고 했다. 극우 유투버로 활동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향해선 “가세연 저 XXX들”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김씨는 자신이 유흥업소에서 종사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선 “나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그런 게 안 맞는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MBC에 보낸 서면 입장문에서 미투 관련 발언에 대해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 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이 기자에게 캠프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건 이 기자가 지금 일을 그만둔다고 해서 도와준다는 원론적 이야기였다”며 “(나는) 윤 후보 정치 행보에 관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거 캠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MBC 보도 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후보의 배우자가 정치나 사회 현안에 대해 본인이 가진 관점을 드러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라며 김씨를 옹호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했다. 보도의 공정성의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발언도 같은 수준으로 방영돼야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 녹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이지만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방송이 공개되기 전 기자들에게 “저는 내용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며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 [속보] MBC,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공개

    [속보] MBC,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공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너무 조국을 많이 공격했다. 그래서 검찰과 싸움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16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씨와 통화에서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유튜브나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런 데서 계속 (사건을) 키웠다.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김 씨와 여러 차례 통화하면서 녹음한 7시간가량 음성 파일을 MBC 측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MBC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는 김씨 관련 수사, 김씨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부분은 방송을 허용했다. 통화에서 김씨는 이른바 ‘조국 사태’가 커지면서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부상했다는 인식도 내비쳤다.
  • 김건희 “조국의 적은 민주당…남편은 文정권이 키워준 것”

    김건희 “조국의 적은 민주당…남편은 文정권이 키워준 것”

    ‘7시간 통화’ 녹음 공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너무 조국을 많이 공격했다. 그래서 검찰과 싸움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16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씨와 통화에서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유튜브나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런 데서 계속 (사건을) 키웠다.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김씨와 여러 차례 통화하면서 녹음한 7시간가량 음성 파일을 MBC 측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MBC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는 김씨 관련 수사, 김씨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부분은 방송을 허용했다. “남편은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것” 김씨는 통화에서 이른바 ‘조국 사태’가 커지면서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부상했다는 인식도 내비쳤다. 김씨는 “(남편이 검찰)총장 되고, 대통령 후보가 될 줄 꿈이나 상상했겠나. 우린 빨리 나와서 편하게 살고 싶었다”라면서 “(남편을) 누가 키워준 거야?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보수가 (남편을) 키워줬겠어? 보수는 자기네가 해 먹고 싶지”라면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고 했다.“나와 아저씨(윤석열)는 안희정 편” 김씨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Me too)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는 “솔직히 안희정이 불쌍하더라. 나와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이라며 “미투도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터뜨리면서 그걸 잡자고 했잖아. 그걸 뭐 하러 잡자 하냐고.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라고 말했다. 또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다. 미투가 별로 안 터진다”며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돈은 없고, 바람은 피워야 되고, 다 이해한다”며 “보수는 돈 주고 한다. 지금은 괜찮은데 사람이 내가 내 인생 언제 잘 나갈지 모른다. 그때 다 화를 당한다. 여자들이 무섭다”고 지적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2018년 2월 모두 10차례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씨에게 업무상 위력을 휘둘러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9월 대법원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쥴리 의혹’ 시종일관 부인…“목격담? 계속 오류 날 것” 김씨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 시종일관 부인했다. 김씨와 이씨 간 통화에서, 김씨는 “(나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시끄럽고 그런데 싫어한다.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부인했다. 이어 김씨는 “(유흥업소) 그런 게 나는 안 맞는다. 나는 하루종일 클래식만 틀어놓고 있다”고 했다. 한 인터넷매체가 보도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의 목격담에 대해서도 김씨는 “(안씨가) 계속 인터뷰하면 좋다”며 “나는 ‘쥴리’ 한 적이 없다. (안씨가) 말하는 게 계속 오류가 날 것”이라고 했다. “내가 뭐가 아쉬워 유부남과 동거하느냐” 또 김씨는 ‘유부남 검사 동거설’에 대해서도 “내가 뭐가 아쉬워서 부인 있는 유부남과 동거를 하겠느냐”며 “어떤 엄마가 유부남에게 자기 딸을 파느냐. 내가 어디 가서 왔다 갔다 굴러다니는 애도 아니고, 어느 부모가 자기 딸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벌 받는다”며 “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 자기 딸을 팔겠느냐. (나는)손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하는 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 더 혐오스럽다”고 했다. 함께 여행 간 사진을 입수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오히려 사진을 내놓으면 더 좋다. (함께 간 검사) 사모님이 애들 학교 때문에 못 와서 어쩔 수 없이 셋이 간 것”이라며 “상관없다. 패키지여행으로 놀러 간 거라 사람들이랑 같이 찍은 것”이라고 했다.“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도와달라” MBC가 방송한 김씨와 이씨 간 통화에서, 김씨는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나 좀 도와달라”며 “언젠간 제 편 되리라 믿는다. 솔직히 우리 캠프로 데려왔으면 좋겠다, 내 마음 같아서는 진짜”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우리가 되면 명수씨는 좋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이 된다고 동생 챙겨줄 것 같으냐”고 언급했다. 이어 ‘누나한테 가면 나 얼마 주느냐’는 이씨의 말에 “의논해봐야 한다. 이씨가 하는 만큼 주겠다”며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했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선 “본인이 오고 싶어 했다”며 “왜 안 오고 싶겠어. 여기가 자기 그건데.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는 거지”라고 발언했다. 이날 공개된 통화 녹음 파일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서울의소리의 촬영 담당 이씨가 김씨와 50여차례 통화한 내용 중 일부다. 김씨 측 “캠프 자리 알아봐 주겠다? 원론적 수준의 얘기” 김씨 측은 MBC에 보낸 서면 답변을 통해 “김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정치 행보에 관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거캠프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매우 부적절한 말을 하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명수씨에게 캠프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말은 이씨가 먼저 지금 일을 그만둔다고 해서 도와주겠다는 원론적 수준의 얘기”라고 덧붙였다.
  • 법원, ‘김건희 7시간 녹음파일’ 방송금지 가처분 “일부 인용”

    법원, ‘김건희 7시간 녹음파일’ 방송금지 가처분 “일부 인용”

    “수사·사적대화 제외하면 공익” 부분 기각  법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분량의 통화녹음 파일 일부를 방송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김씨가 자신의 통화녹음 파일을 방송으로 공개하려는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천분 신청에 대해 14일 일부 인용했다. 법원은 “채권자(김씨)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채권자가 위 사건에 관하여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 보이는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부분에는 채권자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 내지 발언 등을 한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위와 같은 발언이 국민 내지 유권자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 등에 필요한 정치적 견해 등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김씨가 방송금지를 신청한 부분 중 수사 관련 부분 등과 이미 MBC가 방송하지 않기로 한 사적 대화 부분 등을 제외하면 김씨가 공적 인물에 해당하고 이 방송이 공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김씨가 방송 금지를 요청한 녹음파일은 김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촬영 담당자 이모씨와 통화한 것으로 분량은 7시간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입수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오는 16일 방송할 것으로 알려지자 김씨 측은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씨 측은 “이씨가 김씨와의 전화 통화 과정에서 김씨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음한 파일을 기초로 방송을 하려 하고 있어 김씨의 음성권을 침해하여 위법하다”면서 “방송 내용에는 김씨의 결혼 전 사생활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편집 등으로 인해 발언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방송할 우려가 있는 점, 김씨의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명예 내지 인격권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씨 측은 방송될 경우 MBC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MBC 측 대리인은 법원 심문에 앞서 “김씨는 유력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로 검증의 필요성이 충분하며 김씨 견해나 영향력은 우리 사회에서 공적 관심사”라며 “김씨 측에 충분한 반론권을 보장했고 디지털포렌식 업체에 의뢰해 녹음 파일의 진실성도 검토했다”고 반박했다. 이날 법원은 방송이 금지된 부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음성녹음 파일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한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7시간 분량의 음성 파일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수사, 정대택 씨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김씨가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실명으로 증언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에 관한 내용도 등장한다고 전했다.
  • 野 ‘김건희 7시간 녹취’ MBC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野 ‘김건희 7시간 녹취’ MBC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은 13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녹음 파일과 관련, “악질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공개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녹취를 입수해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방송 중단을 위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박병태)는 가처분 신청 심문을 14일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방송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주 비열한 정치공작 행위”라며 “오랜 기간 한 것을 조금씩 편집한 거라, (김씨) 본인도 어떤 내용인지 기억을 못 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맡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서 “‘몰카’보다 더 저질”이라고 했다. 그는 “유튜브 매체 기자가 중년 부인 김건희씨에게 접근해 가족이 평생 송사를 벌이는 정모씨 사건과 관련해 도와주겠다고 접근을 했던 모양”이라며 “도와주려는 사람으로 알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20차례 하게 된 것인데 악의적으로 편집했을 것이고 사실상 팔아먹은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컨대 사이좋게 지내던 남녀가 몰래 동영상을 촬영해서 나중에 제3자에게 넘겨줘서, 제3자가 상업적 목적으로 유통시키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훨씬 더 저질 정치공작”이라고 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대변인도 “어떠한 사전 고지 없이 몰래 녹음한 불법 파일”이라며 “MBC가 ‘사적 대화’를 불법 녹음한 파일을 편집·왜곡 방송한다면 그 자체로 ‘선거 개입’”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김씨가 지난해 7~12월 ‘서울의소리’ 기자 이모씨와 20여 차례 통화했으며 MBC가 7시간 분량의 파일을 입수해 16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녹취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씨를 공직선거법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국민의힘 ‘김건희 7시간 녹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김건희 7시간 녹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은 13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과 관련, “악질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공개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녹취를 입수해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방송 중단을 위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박병태)는 가처분 신청 심문을 14일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방송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주 비열한 정치공작 행위”라며 “오랜 기간 한 것을 조금씩 편집한 거라, (김건희씨)본인도 어떤 내용인지 기억을 못 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맡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CBS라디오에서 “‘몰카’보다 더 저질”이라고 했다. 그는 “유튜브 매체 기자가 중년 부인 김건희 씨에게 접근해 가족이 평생 송사를 벌이는 정모씨 사건과 관련해 도와주겠다고 접근을 했던 모양”이라며 “도와주려는 사람으로 알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20차례 하게 된 것인데 악의적으로 편집했을 것이고 사실상 팔아먹은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컨대 사이좋게 지내던 남녀가 몰래 동영상을 촬영해서 나중에 제3자에게 넘겨줘서, 제3자가 상업 목적으로 유통시키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훨씬 더 저질 정치공작”이라고 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대변인도 “어떠한 사전 고지 없이 몰래 녹음한 불법 파일”이라며 “MBC가 ‘사적 대화’를 불법 녹음한 파일을 편집·왜곡 방송한다면 그 자체로 ‘선거 개입’”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김씨가 지난해 7~12월 ‘서울의소리’ 기자 이모씨와 20여 차례 통화했으며 MBC가 7시간 분량의 파일을 입수해 16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녹취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씨를 공직선거법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국힘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공개여부 ‘주목’

    국힘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공개여부 ‘주목’

    선거법 위반 여부도 유권해석 요청 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통화녹음 파일을 방송 준비 중인 방송사를 상대로 법적조치에 나섰다. 한 방송사가 인터넷 매체인 ‘서울의소리’ 측으로부터 통화 녹음 파일을 받아 시사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통화 내용이 실제로 방송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씨와 김건희 대표 간 ‘사적 통화’를 몰래 녹음한 파일을 넘겨받아 방송 준비 중인 모 방송사를 상대로 오늘 오전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이런 방송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나눈 7시간 분량의 통화 녹음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오마이뉴스 보도와 관련해 “정치 공작이 의심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전날 오마이뉴스는 “한 매체(서울의소리)의 기자가 지난해 6개월간 김건희 씨와 통화한 내용이 조만간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0여 차례, 총 7시간에 걸쳐 김씨와 통화를 했으며 녹음된 음성 파일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수사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리고 이 내용을 모 방송사 B 기자 등에게 넘겼다.  유상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후 상대방 의사에 반해 공개하는 것은 헌법상 음성권 및 사생활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서울의소리 촬영 담당 A 씨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방송사가 공개하지 못한다면 서울의소리 유튜브를 통해 7시간 녹취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전날 박영선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어느 대선 후보 부인이 기자와 7시간씩 통화를 하겠나.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짐작이 가실 것”이라고 했다.
  •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공개 예고...국민의힘 “정치 공작” 비판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공개 예고...국민의힘 “정치 공작” 비판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의 통화 녹음 파일 공개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정치 공작으로 판단된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오마이뉴스 보도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2021년 7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씨가 김건희 대표와 인터뷰가 아닌 ‘사적 통화’를 10∼15회 하고, A씨는 사적 대화를 몰래 녹음한 파일을 모 방송사 B 기자에게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초에 김 대표에게 ‘악의적 의혹 제기자에 대한 대응을 도와주겠다’는 거짓말로 접근해 대화를 몰래 녹음한 후 선거 시점에 맞춰 제보 형식을 빌려 터트리는 등 악의적으로 기획된 특정 세력의 ‘정치공작’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했다. 또 “악마의 편집을 통한 의도적인 흠집 내기도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사자 간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후 상대방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공개하는 경우 헌법상 음성권 및 사생활 자유를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A씨를 공직선거법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 녹음 파일을 공개 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해 사적 대화를 몰래 녹음한 다음 제보한 것은 정상적인 언론 보도의 영역으로 볼 수 없고 취재 윤리에 위반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마이뉴스는 “한 매체의 기자가 지난해 6개월간 김건희 씨와 통화한 내용이 조만간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 기자는 지난해 20여 차례 총 7시간에 걸쳐 김씨와 통화를 했다. 녹음된 음성 파일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수사, 정대택 씨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씨가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실명 증언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에 관한 내용도 등장한다고 오마이뉴스는 보도했다.
  • 추미애 “윤석열 이마트 ‘멸콩쇼’, 역대급 코미디쇼…김종인, 별로 착각”(종합)

    추미애 “윤석열 이마트 ‘멸콩쇼’, 역대급 코미디쇼…김종인, 별로 착각”(종합)

    秋, 정용진 겨냥 “철없는 재벌 CEO 멸콩”“김종인이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 해, 맞다”윤석열, 멸공 논란에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 정용진 “北 향한 멸공인데 왜 내게 악평인지”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멸공’ 논란을 촉발시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멸콩 쇼’라며 “누가 대선을 역대급 코미디쇼로 만드나. 누구 책임인가”라고 혹평했다.    尹 겨냥 “언론이 나라 구할 구세주로 포장해주고 띄워 김종인도 별로 착각”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철없는 재벌 최고경영자(CEO)의 멸콩과 이를 따라한 윤석열 후보의 이마트 멸콩 쇼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철없는 재벌 CEO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멸공’ ‘공산당이 싫다’고 밝힌 정 부회장을 가리킨다. 추 전 장관은 김 전 위원장의 반응에 대해 “맞다. 그 말씀은 원래 그런 줄 잘 알고 있었다는 말과 같다”면서 “그런데 언론이 보수의 영웅이나 나라 구할 구세주인 듯 포장해주고 분위기를 띄워주니, 그분도 (별)로 착각한 순간이 있었다. 사실은 (별로)였는데”라고 말했다.추 전 장관 “유감”이라면서 “대선 경쟁이 미래 비전으로 경쟁해야하는데 과거를 가지고 쓸데 없는 데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밤에도 “멸공 후보의 고민”이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준석 대표가 ‘멸공 장보기’ 조금 본 거 가지고 별거냐고 방어하는 척하면서 도리어 멸공 이슈를 키우고, 후보도 아닌데 토론하자고 막 나서고 있다”면서 “지난 번에는 이 대표가 경거망동할 때 김종인 스승이 나서줬는데 안 계시니 ‘AI 윤석열’에게 물어봐야 할까?”라고 조소했다.윤석열, 멸치·콩 산 데 대해 與 맹공에“가까운 마트서 필요한 물건 산 것 뿐”민주 “尹·국힘 일베놀이 삼매경 한심” 정 부회장이 지난 6일 온라인에서 ‘멸공’을 언급하자 윤 후보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멸치와 콩을 든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은 멸치·콩을 사거나 맛보는 사진을 올리며 동참했다. 윤 후보는 이념적 논란 메시지 우려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나물을 구입하며 ‘멸공 챌린지’에 직접 참여한 것을 두고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면서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 일베놀이”라면서 “제1야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와 콩을 들고 시대퇴행적 놀이를 하는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라며 정용진 부회장을 깎아내린 뒤 “국민 편 가르기, 구시대적 색깔론”이라고 혹평했다.‘공산당 싫다’ 정용진 “내 멸공은 오로지우리 위에 있는 애들 향한 멸공” 앞서 정 부회장은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넘버원 노빠꾸’(결정을 바꾸지 않겠다)라는 글자 장식이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면서 “걔네들을 비난않고 왜 내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여권의 공격에 반박했다. 정 부회장은 다른 글에서 타깃인 중국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며 북한인 점을 시사했었다. 정 부회장은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윤 후보의 멸치·콩 인증 사진 이후에는 영덕대게 등의 사진을 올리며 “다음엔 멸치와 콩으로 맛 나는 요리 구상해봐야겠다”며 ‘대게수호, 꽃게수호,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조국 “‘#멸공’ 글 올리는 재벌회장거의 윤석열 수준”… 정 “리스펙” 정 부회장은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트위터 글을 잇달아 캡처해 올리면서 ‘리스펙’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정 부회장을 겨냥해 “국힘 대선 후보와 정치인들의 ‘달-파-멸-콩’ 일베 놀이. 뿌리가 어디인지 보여준다”고 올리자 정 부회장은 이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린 뒤 “이분 진짜 리스펙”이라고 적었다. 또 조 전 장관이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는 트위터 글도 캡처해 올리며 리스펙 해시태그를 달았다. 리스펙은 영어로 ‘존경한다’(respect)는 뜻이지만 정 부회장은 반어적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용진 “검찰에 통신조회 당했다”檢, 작년 6월·11월 정용진 통신조회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찰에 통신자료 조회를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자신에 대한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해당 글에서 통신조회 확인서를 공개한 뒤 “진행 중인 재판 없고, 형의 집행 없고, 별다른 수사 중인 건이 없다면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 통신내역을 털었다는 얘긴데…”라고 적었다. 해당 확인서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6월 9일 서울중앙지검의 요청에 따라 정 부회장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가입일, 해지일 등의 내역을 제공했다. 또 KT는 지난해 11월 8일 인천지검의 요청에 따라 같은 내역을 제출했다. 정 부회장은 이틀 전인 지난 5일 KT에 통신 자료 조회 여부를 문의해 이런 내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은 정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관련 인스타그램 글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됐다고 반발한 당일이다.지난해 연말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취지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린 정 부회장은 전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한다’는 제목으로 정부의 대중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 기사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도 포함돼 있다. 정 부회장이 이 게시물에 추가 내용은 적지 않았지만 ‘멸공’, ‘승공통일’, ‘반공방첩’ 등의 해시 태그를 함께 올렸다. 인스타그램, 정용진 게시물 삭제‘멸공’ 게시물 “폭력·선동” 이유 정 부회장이 이 게시물을 올린 것은 최근 인스타그램이 ‘멸공’ 태그가 붙은 자신의 게시물을 ‘폭력·선동’이라며 삭제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인스타그램은 ‘시스템 오류’라며 삭제된 게시물을 하루 만에 복구 조치했지만, 정 부회장은 새로 올린 게시물에 ‘이것도 지워라‘, ’이것도 폭력선동’이냐는 태그를 함께 달아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정 부회장은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내용이 담긴 신문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내 멸공은 중국보다는 우리 위에 사는 애들을 향한 멸공이다. 나랑 중국을 연결시키려 하지 마라”고 올렸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는 1997년 중국에 진출했지만 실적 부진 등으로 2017년 중국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그러나 계열사 가운데 정 부회장의 동생(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이 중국에 진출해 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중국인들의 구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공산당 관련 글을 올릴 때마다 신세계그룹의 중국 사업에 미칠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정 부회장의 글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당 싫다는 말도 못하나” “다시 봤다. 응원한다” “재벌들 사찰하나” 등의 옹호적인 댓글과 함께 한편에서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가의 처신은 아니다” “정계 관심 있나”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 카불공항 미군에 건네진 뒤 사라진 갓난 아기, 넉달 만에 외조부 품에

    카불공항 미군에 건네진 뒤 사라진 갓난 아기, 넉달 만에 외조부 품에

    왼쪽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하미드 사피(29)다. 지난해 8월 19일(이하 현지시간) 형 가족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다 공항 바닥에서 혼자 울고 있는 갓난 사내아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길렀다. 아들이 없었던 그에겐 이 아기가 하늘이 내린 선물처럼 여겨져 애지중지 키웠다. 그런데 이 아기는 탈레반의 재장악에 겁을 먹고 조국을 떠나려던 이들이 아비규환을 이룬 카불공항의 철조망 너머 미군 병사에게 건네졌다 실종된 아기 중 한 명이었다. 사피는 지난 8일 오른쪽 외할아버지 무함마드 카셈 라자위에게 아기를 돌려주며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9일 로이터 통신의 단독 보도로 아기가 넉 달 만에 외할아버지 품에 안기게 된 극적인 사연이 처음 알려졌다. 당장 영화로 만들어도 될 만큼 많은 얘기가 담겨 있다. 미르자 알리 아흐마디(35)와 수라야(32) 부부는 17세, 9세, 6세, 3세, 그리고 생후 두 달 된 소하일 등 다섯 자녀를 데리고 그날 카불공항에 도착했다. 아흐마디는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10년 동안 경비원으로 일한 경력 때문에 탈출해야만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철조망 너머 미군 병사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고, 부부는 막내아들 소하일이 군중에 떠밀려 압사할 것을 우려해 팔을 위로 들어 아기를 건넸다. 아흐마디는 “입구가 불과 5m 앞이라서 곧바로 아기를 되찾을 것으로 생각해 건넸는데, 갑자기 탈레반이 피난민들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반대편 입구를 찾아 공항에 들어갈 때까지 30분 넘게 걸렸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부부는 공항 안에 들어간 뒤 사흘 동안 필사적으로 소하일을 찾았지만 아무도 소식을 알지 못했고, 결국 소하일 없이 가족들은 카타르와 독일을 거쳐 미국 텍사스주의 난민촌에 도착했다. 소하일이 미군에 건네질 당시 사진은 찍히지 않았다. 같은 날 공항 철조망 너머 미군에 건네지는 모습이 촬영된 생후 16일된 여아 리야는 가족과 곧바로 상봉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친척 집에서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다. 소하일의 부모는 미국에 도착한 뒤에도 계속해서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한 지원단체가 지난해 11월 초 소하일의 사진을 넣은 ‘실종 아기’ 게시물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옮겨 날랐고, 이를 보도한 로이터 통신 보도가 하나의 계기가 됐다. 같은 달 말 한 카불 시민이 사진의 아기가 이웃집에 입양된 아기 같다고 제보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사피는 페이스북에 소하일의 사진까지 버젓이 올려놓고 있었다. 사피는 “난 딸만 셋을 뒀는데 어머니가 죽기 전 소원이 손자를 보는 것이라 하셨다”며 “그래서 내가 키우기로 하고, 집으로 데려와 ‘무함마드 아베드’란 이름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도 소하일을 발견한 뒤 부모를 찾아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어 할 수 없이 집에 데려와 키우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하일의 친부모는 아프간에 남아있는 친척들에게 소하일을 찾아가봐달라고 부탁했고, 북동부 바다크샨 지방에 멀리 떨어져 사는 소하일의 외할아버지 등이 카불의 사피를 찾아가 양과 호두, 옷가지 등을 선물로 주며 아이를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사피는 거부하고 자신과 가족들도 미국으로 함께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매달렸다. 그 바람에 7주남짓 두 가족은 밀고당기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소하일의 친부모는 국제 적십자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자 결국 소하일의 외할아버지가 탈레반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아기 납치 사건’으로 수사하지 않는 대신 두 가족의 협상을 중재해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하일이 외할아버지의 품에 안겼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든 사피 부부는 아기를 돌려주면서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 소하일의 가족은 다섯 달 동안 아기를 돌본 대가로 사피에게 10만 아프가니(약 115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영상통화로 소하일의 얼굴을 본 친부모는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른 시일 안에 소하일을 미국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외할아버지 라자위는 현재 미시건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사위가 “아들 얼굴을 다시 보게 된 기쁨에 취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더라”고 전했다.
  • 격정 토로 없이 차분해진 尹 “후보 교체? 국민께 맡긴다”

    격정 토로 없이 차분해진 尹 “후보 교체? 국민께 맡긴다”

    집중 수사로 제 처 지친 상태 윤핵관 물러나 영향력 없어 캠페인 중 단일화 맞지 않아“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을 선언하며 이처럼 자세를 낮췄다. 오전 10시 13분쯤 당사에 도착한 윤 후보는 사무실에서 회견문을 점검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11시 2분, 회견장에 들어온 그는 회견문을 읽으면서 평소의 격정적 말투와 달리 단호한 표정 속에 간간이 미소를 짓는 등 차분했다. 취재진 질문을 피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약 30분간 질문 25개를 받았다. 예민했던 가족 관련 질문에도 침착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 전 위원장과는 결별인가. “결별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선대위 조직이 너무 커서 기동성 있고 실무형으로, 2030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든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과 어제오늘 연락했나. ‘연기만 하라’는 발언이 관계에 영향을 미쳤나. “그제(3일) 뵀고, 오늘 아침 감사 전화도 드렸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연기’ 발언은 캠프 조언을 수용해서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지, 후보를 비하하는 입장에서 한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위한 책임을 지려면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모든 것을 국민께 맡길 생각이다. 국민께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선거운동이란 것은 단순한 경쟁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질을 만들어 가는 과정, 국민 뜻이 어떤지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윤핵관’ 논란을 빚은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은 물러나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정권교체와 제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할 것이다. 공식 기구에서 물러나면 우려하는 그런 일을 하기는 어렵다.” -배우자 등판 시기는. “조국 사태 이후 제 처가와 처도 약 2년간 집중 수사를 받아 왔다. 심신이 많이 지쳐 있고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있는 상태다.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 왔다. 잘 추스르고 나면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정치적 운동에 동참하기보다는 조용히 봉사활동 같은 것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이준석 사퇴’ 여론에 동의하나. “이 대표의 거취는 소관 밖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 주기를 기대하는 그런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하지 않겠나.” -지지율 급락에 이 대표와의 상황이 영향이 있었다고 보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다.” -2030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대표를 찾아가거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 있나. “저나 이 대표나 정권교체에 나서라고 뽑아 주신 것이다. 당대표 역할을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선거 캠페인 중 단일화 이야기는 정치 도의상 맞지 않다.”
  • 윤석열 “제 처, 조국 사태 후 집중 수사받아…요양 필요”

    윤석열 “제 처, 조국 사태 후 집중 수사받아…요양 필요”

    “선거운동보다는 봉사활동 할 수 있을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아내 김건희씨 등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재작년 조국 사태 이후 제 처가와 제 처도 약 2년간 집중적인 수사를 받아왔다”며 “그러다 보니 심신이 많이 지쳐있고 어떤 면에서는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해산 방침을 밝히면서 “제가 볼 때는 (아내가)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여성으로서는 이런 것을 계속 받는 것에 대해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인이 잘 추스르고 나면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정치적인 운동에 동참하기보다는 조용히 할 일을, 봉사활동 같은 것을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정치 참여엔 선을 그었다. ‘배우자 의혹을 선제적으로 파악해서 해소할 생각 없나. 앞으로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을 하겠다고 했다. 소신 발언이 아니라 준비한 발언을 옮긴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국민이 듣고 싶은 말씀을 드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국민이 잘사는 미래를 위해서 이러이러한 것을 바꾸고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이 다른 부분에 관심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파악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광장] 문재인 정부 청구서/진경호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문재인 정부 청구서/진경호 수석논설위원

    세밑을 강타한 애덤 매케이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Don’t look up)은 눈뜬장님, 아니 눈먼 비장애인들 얘기다. 지구로 날아드는 혜성을 두고 천체물리학자 디캐프리오가 “우리 다 죽는다. 하늘 좀 보라”고 외치지만 선거에 정신 팔린 대통령은 표 계산에 바쁘고, 방송사는 디캐프리오의 심각한 얼굴에 채널 돌아갈까 전전긍긍이다.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오너는 혜성에 담긴 30조원어치 광물에 눈이 꽂히고, 결국 혜성 폭파의 마지막 기회마저 날린다. 다가서서 보면 희극, 물러나서 보면 비극이지만 돌아서고 나면 호러물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가장 섬뜩한 주인공은 사실 따로 있다. ‘군중’이다. 위기보다 잇속이 먼저인 정치와 자본, 미디어 권력에 눈이 가려진 그들은 불타는 혜성이 제 머리로 날아오는 순간이 돼서야 하늘을 본다. 파멸이 다가오지만 정부를 믿어서든, 운을 믿어서든, 놀고 먹기에 바빠서든 그들은 외면했고, 죽음으로 대가를 치른다. 이들을 구하는 할리우드 영웅 따윈 없다. 3월 대선이 끝나고 5월이 되면 새 집권세력만 오지 않을 것이다. 지난 5년 차곡차곡 쌓아 둔 문재인 정부 청구서도 결박을 풀고 하나 둘 날아든다. 탈원전의 기치를 훼손할까 싶어 꽁꽁 묶어 두었던 전기요금, 가스요금 고지서는 맛보기가 되겠다. 부동산세 고지서들도 만반의 출격 채비를 갖췄다. 양도세를 늦추느니, 재산세를 낮추느니 하지만 선거용일 뿐 서울 아파트값이 5년간 배로 뛴 터에 세금 폭탄을 피할 도리는 없다. 나랏빚은 어떤가.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가예산 400조원을 5년 새 600조원대로 50% 올려놓는 동안 국가부채 역시 하루에 3000억원씩 차곡차곡 쌓여 1000조원을 넘겼다. 이렇게 5년간 빚잔치를 벌이고는 다음 정부에선 빚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부 재정지출을 억제하는 중기재정계획을 임기 마지막해 내놨다. 허리띠는 너희들이 조르라는 얘기다. 문 정부가 불린 나랏빚을 다음 정부와 우리 후대가 갚아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아 발생한 청구서도 즐비하다. 탄핵 사태로 인해 중단된 4대 연금 개혁을 이 정부는 철저히 외면했다. 국민연금이 2055년이면 고갈된다는, 1990년생이 65세가 되면 연금을 한 푼도 못 받게 된다는 경고음이 숱하게 울렸지만 오불관언이었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적자도 매년 늘어 올해는 4조원대, 내년엔 5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모두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 인구 절벽과 잠재성장률의 위기는 더 암울하다. “애 안 낳는 게 내 탓이냐”고 하겠으나, 취임하며 보란 듯 만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딱 한 번 주재하고는 발을 끊은 문재인 대통령이 할 소리는 아니다. 소득주도성장론으로 날려 버린 일자리 문제는 노동시장 개혁 포기로 출구를 잃었다. 취임 때 집무실에 뒀다는 일자리 상황판은 5년 내내 소재 불명이다. 조국 사태가 촉발한 가치 훼손은 청구액을 가늠키 어렵다. 공정과 정의의 자리에 내 편과 네 편을 끼워 넣어 사회 신뢰를 무너뜨리고 불신과 대립의 갈등 비용을 한껏 높였다. 검찰정치 개혁이라는 구호는 정치검사 중용이라는 개악의 실체를 드러냈다. 더불어 권력 수사는 사라졌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하라’고 친문 세력들은 성원했다. 그로부터 5년, 하고 싶은 건 웬만큼 다 한 듯하다. 그러나 해야 할 건 안 했다.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나라와 후대를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외면했다. 먹을 욕조차 다음 정부로 넘겼다. 지난달 참여연대 등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공약 분석에서 문 정부 4년 공약이행률은 17.5%에 그쳤다. 누가 바통을 이어받아도 지난 5년의 이 국정 지체를 욕 안 먹고 메울 재간은 없어 보인다. 문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 41.8%를 웃돈다. ‘돈룩업’만큼이나 섬뜩하다. 촛불혁명은 촛불잔치가 됐다.
  • [데스크 시각] 정경심과 김건희/김경두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정경심과 김건희/김경두 체육부장

    타자가 스트라이크냐, 아니냐를 놓고 주심에게 따질 땐 두 가지다.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났는데 ‘콜’을 했을 때다. 물론 주심 성향에 따라 바깥쪽에 공 1개가량 후하거나, 안쪽으로 공 반 개 빠져도 “스트라이크”를 외칠 때도 있다. 타자들은 주심의 독특한 스트라이크존이라도 일관되게 유지되면 기분 나쁘더라도 넘어간다. 타자들이 열받는 건 스트라이크존이 들쑥날쑥할 때다. 특히 상대 팀엔 후하고, 우리 팀에 박하면 눈이 돌아간다.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이런 주심에게 육두문자를 날려 봤을 것이다.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자녀 스펙’을 위조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1·2심 재판부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공주대 인턴을 포함해 6개의 인턴 확인서가 모두 허위인 것으로 봤다. 징역 4년이 내려졌고 법정 구속됐다. 이 판결을 끌어내기까지 검찰 수사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한 차례의 소환 조사 없이 정 전 교수를 바로 기소했고, 별건 수사와 70여 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정 전 교수의 딸 조민 일기장과 다이어리도 뒤졌다. 언론을 통한 망신 주기도 뒤따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우리 가족은 무간지옥에 떨어졌다’고 털어놨을 정도다. 먼지털기식 수사와 검찰권 남용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도 참을 수 없는 입시 비리라는 점에서 동정 여론이 설 자리는 없었다. 조 전 장관을 향해 ‘깨끗한 척, 올바른 척하더니 누가 누구를 비판하냐’고 비아냥대기 일쑤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돌고 돌아 정 전 교수와 대척점에 서 있는 김건희씨가 허위 학력·경력 의혹에 휩싸였다. 김씨는 당시 검찰총장으로서 조국 가족 수사를 진두지휘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다. 김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약 14년간 5개 대학에 18~20개의 허위 학력·경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단기 방문 청강을 미국 뉴욕대 연수로 포장했고, 교생 실습(서울 광남중)을 정교사로 근무한 것처럼 꾸몄다. 전문대(한림성심대) 출강을 종합대(한림대) 출강으로 허위 업그레이드했으며, 직장인 대상의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임에도 경영대학원 석사로 바꿔치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시간강사 경력도 부교수(겸임)로 세탁했고, 각종 수상 경력(미술세계대상전 입상,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 등)에서도 허위 의혹이 제기됐다. 또 수원여대 겸임교수 지원에 필요한 경력 3년 조건을 맞추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근무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겸임교수는 자료를 보고 공채로 뽑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수원여대 안팎에선 당시 김씨 외에도 다수의 지원자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격 미달인 김씨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검찰 수사에 앞서 언론이 찾아낸 게 이 정도다. 이게 혼동돼 잘못 썼다고 퉁칠 수 있는 수준인가. 김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며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했다. 그거 확실히 죄 맞으니 사족을 붙이지 마시라. 김씨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뒤늦게 등 떠밀려 사과했다. 하지만 남편을 잘 봐달라는 ‘사부곡’(思夫曲)으로 채웠고, 법적 책임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뜨뜻미지근하다. 조국 가족에겐 서슬 퍼렇던 검찰이 김씨 앞에선 결기가 안 보인다. 이 시대의 가치로 떠오른 공정과 상식, 정의를 저버리는 행위다. 스트라이크존은 편을 가르지 않고 모든 타자에게 같게 적용돼야 한다. 그게 경기의 룰이다.
  • 대법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징역 3년형 확정

    대법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징역 3년형 확정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위장 소송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54)씨에게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2심의 실형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16∼2017년 웅동중학교 사회과목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터 모두 1억 8000만원을 받고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를 받았다.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 소송을 벌여 115억 5000여만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1심은 웅동중 채용비리와 관련한 조씨의 업무방해죄만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위장 소송으로 학교법인에 손해를 입히려 했던 부분에 대해 배임미수죄를 인정하고 근로기준법 위반도 유죄로 판단했다. 채용 비리 브로커를 도피시킨 혐의(범인도피)의 경우 1심과 달리 2심에서 유죄 선고가 나왔다. 조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항소심 재판 도중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되면서 다시 법정구속됐다. 2019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상식과 정의에 맞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 박근혜, 책 통해 ‘세월호 7시간’ 언급…“진실은 밝혀질 것”(종합)

    박근혜, 책 통해 ‘세월호 7시간’ 언급…“진실은 밝혀질 것”(종합)

    “사심 갖고 누구 이권 챙겨주는 추한 일 한 적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69)은 30일 공개된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에서 “제가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2017년 3월 탄핵 이후 지지자들이 옥중에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과 이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답장을 엮은 내용이다. ‘제1장 2017년-하늘이 무너지던 해, 제2장 2018년-끝없는 기다림, 제3장 2019년-희망을 보았다, 제4장 2020년-그리고, 아직’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출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책에서 국정농단 사건 재판과 언론보도 등 대해 일관되게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탄핵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냈다. “시간이 지나면 가짜와 선동은 그 스스로 무너지고 파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제 분노를 거두고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일에 힘을 실어 지도해달라’는 지지자들의 편지에 “여러분들이 주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런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책 서문에서는 “언젠가 될지 모르지만, 국민 여러분을 다시 뵐 날이 올 것”이라고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책을 통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엉킨 실타래도 한 올 한 올 풀려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가짜와 선동은 그 스스로 무너지고 파괴된다는 믿음으로 참고 견디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수사를 이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한 지지자가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으로 윤 후보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등장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편지를 보낸 한모씨는 ‘조국 청문회, 세상이 너무 어지럽습니다’ 제목의 글에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를 기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윤석열의 이름 석 자는 제 뇌리에서 지울 수 없는 증오의 대상이다. 그런 그가 조국의 처를 기소하다니 무슨 뜻일까”라고 적었다. 그러자 박 전 대통령의 답장에서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 가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고 한다. 거짓말이 사람들을, 그것도 일부의 사람들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남을 속이려고 들면 들수록 더 깊은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버리는 평범한 이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나랏일을 맡을 수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세월호 참사 언급 “감추려고 한 것도 없고, 감출 이유도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의혹’에 대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세월호 참사는 하나의 종교가 되고 말았다’는 97년생 유모씨의 편지에 “세월호가 침몰했던 그 날의 상황은 너무도 충격적이라서 지금 다시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것이 무척 힘들다”고 답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날은 제가 몸이 좋지 않아서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았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당시 상황과 관련해 저에 대한 해괴한 루머와 악의적인 모함들이 있었지만 진실의 힘을 믿었기에 침묵하고 있었다”며 “감추려고 한 것도 없고, 감출 이유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특별사면’ 박근혜, 오늘 밤 12시 석방…당분간 입원 치료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온 박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석방 절차는 사면의 효력이 발생하는 31일 0시를 전후로 현재 입원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진다. 교정당국에서 사면 효력 발생 직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하고 병실에 상주하던 5명 안팎의 계호 인력이 철수하면 사면 절차는 마무리된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 소수 외에는 외부인 접촉도 차단돼있다.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병원 3개 진료과의 소견서를 다시 봤더니 소견서 정도가 아니라 진단서였다”며 “서울성모병원 입원 과정 등 어떻게 치료받았는지 내용도 보태져 사면 결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돼 풀려나지만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받지 못하고 경호만 지원받는다. 박 전 대통령의 경호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단 대통령경호처가 맡는다. 그러나 ‘그 밖에 처장이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도 경호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포함된 만큼 경호처와 경찰 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조국의 강’ 강폭 넓어...잘못은 잘못” 이재명 조국 사태 재차 사과

    “‘조국의 강’ 강폭 넓어...잘못은 잘못” 이재명 조국 사태 재차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조국의 강’은 안 건넌 게 아니라 못 건넜다. 저는 건너보려고 하는데 상당히 강폭이 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달 들어 수차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사과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채널A ‘이재명의 프러포즈’에 출연해 “제가 (조국 사태에 대해) 계속 사과드리고 있는데 아직도 (국민들이) 못 받아들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지만 (조 전 장관의) 잘못은 잘못이고, 검찰 수사 문제는 그것대로 또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 사태와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하겠다”면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이 후보는 “잘못이 있는 곳에 책임져야 하고 지위가 높고 책임이 클수록 비판의 강도가 높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훼손하고 실망시켜 드리고 아프게 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2일에 이어 4일에도 “우리 진보개혁 진영은 똑같은 잘못이라도 더 많은 비판을 받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 하니만 못한 사과”라고 비판 글을 올렸다. 그는 “조국 사태가 어디 이 후보가 혼자 사과하고 넘어갈 일인가”라며 “2019년 가을 우리 사회는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분열됐고 지금까지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여당 대선 후보의 무미건조한 사과 한마디가 뜻하는 것,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일시적으로 고개를 숙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진정 조국 사태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 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설득하고 민주당 전체가 엎드려 용서를 구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내년 3·9 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불리는 데 대해서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긴 한데 냉정하게 보면 지금 각 후보의 문제와 과거 대선후보들의 문제를 절대치로 비교해보면 상황이 나빠졌느냐, 아닐 수도 있다”며 “물론 (지금 후보들의) 문제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가 임박해지면 (비호감 대선이라는 여론이) 좀 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제가 완벽한 사람이 못 돼서 부족한 점이 있다.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라고 완벽하겠습니까”라고 했다.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정직 3개월 징계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정직 3개월 징계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중징계버닝썬 사건 당시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규근 총경이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윤 총경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구분된다. 징계 대상자는 30일 이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윤 총경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대법원에서 20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당연퇴직 대상인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 경찰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윤 총경은 클럽 버닝썬 사태 수사 중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재판부는 코스닥 상장사가 건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 등 일부를 유죄로 판단했다. 윤 총경은 벌금형 확정 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클럽 버닝썬의 불법행위 수사로 시작됐지만 저는 전혀 다른 별건으로 재판받았다”며 “검찰이 별건 수사를 자행한 것은 제가 조국 전 수석과 함께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이다.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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