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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텃밭 견제 나선 민주당…김민석 “이재명 흔들 때인가”

    재보선 텃밭 견제 나선 민주당…김민석 “이재명 흔들 때인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정권의 친위쿠데타와 악마검찰에 맞서 생사를 걸고 싸우는 지금, 국민의힘 후보 하나 없는 곳에서 우리끼리 치고받는 현실과 그런 현실을 만든 판단이 부끄럽다”며 조국혁신당을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동지적 질문 네 가지’라는 제목으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전남 영광군·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이 각각 후보를 내며 같은 편끼리의 텃밭 경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 최고위원은 “정당은 경로가 솔직하고 분명해야 한다”며 “자당의 혼선보다 더 큰 문제는 민주전선의 교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쟁을 두려워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아니다. 저도 그렇다”라며 “지금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흔들고 전략을 분산시킬 때인가”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 지원 유세 현장을 찾아 정권 심판을 요청하며 혁신당 견제에 나서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영광군수 선거에서 정권 심판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작은 차이(혁신당)가 있더라도 더 큰 본질적 차이를 가진 그들(국민의힘)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민주당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 선거에 당력을 총동원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영광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과 각을 세우면서도 텃밭끼리의 경쟁으로 대여 투쟁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비판을 의식한 듯 선거와 투쟁은 별개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제가 윤석열 정권을 종식하고 제4기 민주 정부 수립을 바라고 있다”며 “호남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뒤에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과 철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국혁신당, ‘尹거부권’ 권한쟁의심판 청구 추진…사세행 尹 고발도 지지

    조국혁신당, ‘尹거부권’ 권한쟁의심판 청구 추진…사세행 尹 고발도 지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처리한 법안에 잇따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청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국회 입법권 침해 행위’로 보고 국회 차원에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국회 의안 형태로 권한쟁의심판 청구안을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이름으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구안에는 혁신당 의원 11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박 의원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및 배우자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는 취지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이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 손실을 봐서 저희 집사람은 돈을 빼고 그 사람하고는 절연을 했다”고 답했지만, 관련 수사·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 모녀가 23억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의 대선 기간 중에 있었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사세행 고발에 동참한다”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와의 친분 관계, 김 여사의 주가 매입과 허위 이력 등 이미 확인되고 있는 사실들을 부인하는 말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 2004년처럼 역풍 불까…조국 “탄핵 결심해달라”에 거리 두는 민주당

    2004년처럼 역풍 불까…조국 “탄핵 결심해달라”에 거리 두는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연일 더불어민주당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도 탄핵 요구에는 선을 긋는 등 혁신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탄핵소추안을 바로 발의할 시점은 아직 아니다”라면서도 “그런데 최근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됐지만 김건희씨의 국정 개입, 그다음에 당무 개입, 총선개입 등등 차례차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을 거론하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그러한 사태와 유형이 매우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탄핵안을 지금 당장 발의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개된 자료와 언론 보도, 저희가 수집한 증거를 다 모아 탄핵안 발의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소수정당이니 거대 정당인 민주당에 촉구를 하며 같이 이 준비(탄핵)를 하자고 제안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을 향해 “탄핵할 결심을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조 대표가 이처럼 연일 민주당을 압박하는 데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민주당보다 대여 투쟁의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혁신당의 윤 대통령 탄핵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여권에서 ‘헌정 질서’를 흔드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이 나온 강득구 민주당 의원이 주선해 지난 27일 열린 ‘탄핵의 밤’ 행사도 일부 의원의 개별적 행위라며 확전을 피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행사 주선은) 강 의원의 개인적 행위이지 민주당에서 이와 관련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 의원이 좀 신중하게 처신해야 되는 게 아니었나 싶다”고 강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도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차원에서 한 번도 (윤 대통령) 탄핵 문제가 논의된 바 없다. (강 의원의) 개별적 의사 표현”이라며 여당의 공세를 반박하기도 했다. 이처럼 민주당이 탄핵을 공론화하지 않으려는 데는 이 사안이 오히려 민심의 역풍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과거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려다 역풍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참패했다.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수 있었던 것은 촛불시위 등 민심의 지지가 바탕이 됐고 당시 여당이자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일부 찬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윤 대통령의 실정을 부각할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도 민주당이 탄핵 공론화에 주저하는 이유로도 해석된다. 민주당은 김 여사 의혹 관련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김 여사에 대한 ‘국정농단 TF(태스크포스)’를 곧 만들고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의혹을 파헤칠 계획이다.
  • [사설] ‘못된 중앙정치’ 빼닮은 군수 후보들 공약이라니

    [사설] ‘못된 중앙정치’ 빼닮은 군수 후보들 공약이라니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대표 간 대결로 판이 커진 호남에서는 선심성 공약 남발에 네거티브 캠페인까지 온갖 구태가 벌어지고 있다. 지역 일꾼을 뽑는데 당대표들이 뛰어든 통에 ‘여의도식 이전투구’가 그대로 옮겨진 모양새여서 이만저만 개탄스럽지 않다. 비전·정책 대결은 일찌감치 실종됐다. 후보자 간 지지율 초박빙에다 양당 대표 대리전으로 비화하면서 ‘돈풀기 경쟁’에만 혈안인 판국이다. 민주당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승리를 위해 ‘영광사랑지원금 100만원’과 ‘연간 100만원 기본소득’을, 곡성군에서는 내후년부터 50만원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각각 공약했다. 조국혁신당은 영광행복지원금 120만원, 곡성행복지원금 100만원 등으로 맞불을 놨다. 앞다퉈 사탕발림 숫자를 나열하지만 재원 조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없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 가운데 영광이 163위(11.7%), 곡성은 172위(9.3%)에 불과하다. 영광군의 경우 민주당과 조국당 공약대로라면 각각 514억원, 617억원이 든다. 후보들은 재원으로 한빛원전 관련 지방세(500억원)를 들먹이지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나랏돈을 넘보자는 계산이 뻔하다. 무책임하고 무절제한 ‘표(票)퓰리즘’ 행태라는 비난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야권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자기 땅 팔아서 할 건가. 정치지도자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희화화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겠나. ‘우당 관계’를 내세우더니 흑색선전으로 치닫는 꼴은 더 가관이다. 전과 이력, 당적 변경, 강남 아파트 소유를 둘러싼 낯뜨거운 비방전은 급기야 고발전으로 이어졌다. 선진적 선거문화를 선도해야 할 두 야당의 후진적 행태에 한숨이 절로 난다. 후보의 자질이나 정책을 볼 수 없는 진흙탕 선거에서 어떻게 민주와 자치의 꽃을 피울 수가 있겠는가.
  • [사설] 이재명 ‘위증교사’ 구형… 노골화하는 野 ‘탄핵 공세’

    [사설] 이재명 ‘위증교사’ 구형… 노골화하는 野 ‘탄핵 공세’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대표가 기소된 재판 4개 가운데 2건의 1심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사법 리스크’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9월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도 위증교사 혐의에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유가 타당하다고 법원이 일찌감치 판단했던 만큼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점점 현실로 굳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될 위기에 몰리면서 민주당은 다급해졌다. 대통령 탄핵을 부추기는 군불 지피기에 전방위적으로 나섰다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지금 야권의 탄핵 분위기 조성 움직임에는 범죄 혐의를 받는 정치인들이 주도해 사법부 판단을 뒤엎으려는 의도마저 엿보인다. 지난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탄핵의 밤’은 사실상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을 동원해 벌인 ‘정권 퇴진 선동’이나 다름없었다. 강득구 의원의 개별 행동이었다고 민주당은 선을 그었지만 곧이곧대로 듣기 어렵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친야 단체들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역에서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까지 ‘거부권 아웃’ 행사에 나서 “김건희 왕국” 운운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거대 야당의 핵심 인사가 ‘박근혜 탄핵 주도 세력’과 호흡을 맞춰 장외 집회에서 정권을 공개 공격한다는 사실 자체가 예사롭게 볼 일이 아니다. 조국혁신당 등 야권과의 ‘탄핵 공조’ 의도를 숨기지도 않는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관련된 사건의 수사 검사들을 탄핵소추한 데 이어 불리한 수사를 하는 검사를 처벌하는 ‘법 왜곡죄’까지 신설하려는 중이다. 민주당의 무리수를 보자면 대선 승리의 방해물을 없애는 것 말고는 무엇도 안중에 없어 보인다. 이 대표는 7개 사건 11개 혐의로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는 징역 2년이 구형된 처지다. 11월 중 두 재판의 1심 판결이 나오면 민주당이 어떤 ‘구명용’ 법안을 들고나올지, ‘탄핵시계’를 돌리는 데 얼마나 무리수를 둘지 상상하기 어렵다.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판결이 내려질 경우 검사로 국한했던 ‘법 왜곡죄’ 적용 대상을 판사로 확대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인 듯 보인다. 이 대표의 범죄와 아무 인과관계가 없는 대통령 탄핵을 획책하려는 듯한 모습을 민주당은 더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 대선 주자답게 이 대표는 법원 판결을 수용하겠다는 다짐의 자세를 보여 줘야 한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근거 없는 국기 문란 수준의 탄핵 공세를 두고 볼 국민은 없다.
  •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 우원식 “10일 전 확정”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 우원식 “10일 전 확정”

    정부가 30일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등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즉시 휴일이라도 재표결에 나서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10월 10일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부칠 것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이 계파를 불문하고 단일대오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법안 이송 이튿날(9월 20일)로부터 15일 이내인 10월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야권 의원들은 이날 저녁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고 오는 4일까지 이어 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토요일인 5일에라도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우 의장도 CBS 라디오에서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여서 그 일정에 맞춰 적절하게 알아서 할 생각”이라며 “10월 10일 전에는 특검법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확정 지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관례대로 주말과 공휴일을 피한다면 7~8일 재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으로, 재표결에서 특검법이 통과되려면 200석(재적 의원의 3분의2 이상)이 필요하므로 여당에서 8명 이상이 이탈해야 한다. 직전 21대 국회처럼 이번에도 김여사특검법이 부결되면 민주당은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의혹을 집중 규명한 뒤 11월에 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 일각에서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새로운 오점이 드러나면 여당 내 이탈표가 늘 수 있다고 본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일대오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의를 하게 되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한번 하나로 똘똘 뭉쳐 폐기할 것”이라며 “거대 야당의 악법 횡포를 막아 내는 것은 집권 여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 반복되는 야당의 정쟁 공세도 결국 그 목적은 정권 퇴진 빌드업”이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우원식 “10월 10일 전 확정”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우원식 “10월 10일 전 확정”

    정부가 30일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등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즉시 휴일이라도 재표결에 나서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10월 10일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부칠 것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이 계파를 불문하고 단일대오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법안 이송 이튿날(9월 20일)로부터 15일 이내인 10월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토요일인 5일에라도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우 의장도 CBS라디오에서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여서 그 일정에 맞춰 적절하게 알아서 할 생각”이라며 “10월 10일 전에는 특검법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확정 지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관례대로 주말과 공휴일을 피한다면 7~8일 재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으로, 재표결에서 특검법이 통과되려면 200석(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므로 여당에서 8명 이상이 이탈해야 한다. 직전 21대 국회처럼 이번에도 김여사특검법이 부결되면 민주당은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의혹을 집중 규명한 뒤, 11월에 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 일각에서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새로운 오점이 드러나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반복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다면 여당 내 이탈표가 늘 수 있다고 본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일대오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의를 하게 되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한번 하나로 똘똘 뭉쳐 폐기할 것”이라며 “거대 야당의 악법 횡포를 막아내는 것은 집권 여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 반복되는 야당의 정쟁 공세도 결국 그 목적은 정권 퇴진 빌드업”이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 尹 지지율 25.8%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첫 70%대 [리얼미터]

    尹 지지율 25.8%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첫 70%대 [리얼미터]

    국민의힘 29.9%… 尹정부 최저치 경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5.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기존 최저치였던 9월 2주차 조사(27.0%)보다도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13.9%포인트↓), 부산·울산·경남(8.5%포인트↓), 대전·세종·충청(4.7%포인트↓), 인천·경기(1.3%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3.3%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12.0%포인트↓), 40대(8.0%포인트↓), 20대(6.8%포인트↓), 70대 이상(1.9%포인트↓), 50대(1.2%포인트↓)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30대(3.9%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5.8%포인트↓)과 중도층(5.3%포인트↓)에서 모두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6%포인트 오른 70.8%를 기록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가 2주 만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며 “여당 지도부와 빈손 회동, 친한·친윤 계파 대리전 등 국정 난맥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공천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까지 겹치며 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이 흔들린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29.9%, 더불어민주당이 43.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4.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온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조국혁신당(9.2%), 개혁신당(4.3%), 진보당(1.8%), 기타 정당(2.3%) 등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3%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2.7%,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검찰개혁’ 입법 속도 조절 나선 민주…늦춰지는 시기에 불만 나오는 혁신당?

    ‘검찰개혁’ 입법 속도 조절 나선 민주…늦춰지는 시기에 불만 나오는 혁신당?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찰개혁 3법’(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처법·검찰청 폐지법) 당론 발의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검찰개혁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당내에서 전체적으로 검찰개혁의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김건희여사 특검법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취지다. 29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6일 본회의 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3법’을 당론으로 추인한 뒤 발의하려 했으나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법안을 준비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안을 가다듬고 만드는 과정에 있었던 것이고 그것을 언제 제출할 것인가 이런 판단이 필요하지않겠냐”며 “그런 상황과 시기들에 대해서 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검찰개혁 3법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은 국무총리실 산하 중수처에,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 공소청에 두는 것이 골자다. 수사·기소권을 분리해 검찰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미 민주당 검찰개혁 테스크포스(TF)는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안 성안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안 발의가 미뤄지고 있는 이유로 당내의 처리해야 할 우선순위 측면에서 당장은 아니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지금은 워낙에 처리해야 될 법안이나 안건이 많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면에 속도를 내야 할 때인 만큼 급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 같다”며 “또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도 아직 남아있는 만큼 이것들을 먼저 정리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전반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반면 법사위 소속의 한 의원은 “검찰개혁 법안은 이미 많은 의원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만큼 반론이 없는 법안”이라며 “지금 (발의를) 안 한다면 또 국정감사를 앞둔 만큼 시기를 놓치면 연말 이후로도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법사위에서 같이 법안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국혁신당에서는 기다림이 길어지는 데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8월 법안 발의를 마친 상황이다. 당 관계자는 “어차피 제정법이라 정권이 바뀌기 전에는 통과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길게 논의하더라도 쟁점이야 논의하면서 정리하면 되는데 왜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원내지도부 관계자 또한 “아직 공식적으로 언제 발의를 한다고 들은 것은 없다”며 “우리는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 한동훈·이재명, 재보궐서 반년 만의 맞대결…여권 ‘현안 악재’vs야권 ‘고발전’

    한동훈·이재명, 재보궐서 반년 만의 맞대결…여권 ‘현안 악재’vs야권 ‘고발전’

    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전남 영광·곡성군 등 총 4곳에서 치르는 10·16 재보궐선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맞대결이 반년 만에 열린다. 선거를 앞두고 여권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 무소속 출마·김건희 여사 리스크’라는 악재에 직면했고, 야권에서는 민주당·조국혁신당의 ‘고발전’이 이어졌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안 전 시장의 인천 강화군수 무소속 출마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인천 강화에서) 안 전 시장이 완주하더라도, (부산 금정에서) 야권이 단일화해도 (여론조사) ‘수치’로는 괜찮다”면서도 “다만 민심이 지역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 김 여사와 관련해 여론이 전국적으로 안 좋아진다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한 대표는 지역 현안을 강조하며 ‘지역 일꾼’을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라는 점을 부각했다. 한 대표는 지난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대북확성기 소음’ 문제를, 28일 부산 금정구에서는 ‘침례병원 재설립·산업은행 이전’등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후보자 지원사격에 나섰다. 민주당은 부산 2030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강화군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등을 거론하며 ‘정부·여당 책임론’을 띄웠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과 강화가 국힘(국민의힘) 표 전당포인가”라며 “국민의힘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야권의 텃밭인 전남 영광군수 선거는 ‘고발전’으로 치달았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7일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당헌·당규를 토대로 절차를 준수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를 공천했음에도, 장현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을 강제 사퇴시킨 것처럼 주장하고,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는 양 발언해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조국혁신당은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선거는 군민들이 청산하고픈 구태선거의 전형”이라고 맞받았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샅바싸움이 이어지며 후보 등록 전 단일화는 무산됐다. 금정구청장 후보로는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일화와 관련해 “모든 게 열려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이기는 선거를 하는 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조국혁신당 측과 협의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 “국회 무엇 했나” 여야 7당 의원, ‘기후특위’ 설치 재차 요구

    “국회 무엇 했나” 여야 7당 의원, ‘기후특위’ 설치 재차 요구

    여야 7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가 국민께 약속한 기후위기 대응의 첫 걸음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자 한다”며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설치를 재차 요구헀다. 이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당선자들이 가장 먼저 한목소리로 요구한 것이 바로 기후특위였다. 하지만 지난 5개월간 국회는 무엇을 했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은 말로만 되풀이될 뿐, 실질적인 진전은 지지부진하다. 우리는 아직 출발선 앞에 서서 ‘달려야 한다’는 말만 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분명 입법권과 예결산심의권을 가진 국회의 책임이 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이들은 “기후특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의 이견이 전혀 없다”면서 “기후 대응 정책에 대해 제대로 숙의하고 그 숙의의 결과를 법률이나 예산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제대로 된’ 기후특위를 만들어야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기본법’, ‘배출권거래법’ 등을 포함한 기후위기 관련 주요 법률에 대한 법안심사권, 기후대응기금 등 주요 예산에 대한 예결산심의권 등의 실질적 권한이 기후특위에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법 조항에 헌법불합치 판단을 내린 바 있어 국회는 하루빨리 개정안 논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에 기후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건 긍정적이다. 기후특위 설치는 여야 원내대표가 모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언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환경·에너지 법에 대한 심사권을 가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권한 조정에 응할지가 관건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소영 의원은 기자와 만나 “여당 환노위원 전원이 동의하는 연서명을 했고 문제가 잘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성환, 김정호, 민형배, 박정현, 박지혜, 신영대, 염태영, 위성곤, 이소영, 차지호, 한정애, 허영(이하 더불어민주당), 강명구, 김상욱, 김소희, 김용태, 김위상, 김재섭, 김형동, 우재준, 임이자, 조지연(국민의힘), 서왕진, 차규근(조국혁신당), 천하람(개혁신당), 윤종오(진보당), 용혜인(기본소득당), 한창민(사회민주당), 김종민(무소속)의원이 참석했다.
  • 尹 지지율 23% 소폭 반등…“체코 원전 수주 영향”

    尹 지지율 23% 소폭 반등…“체코 원전 수주 영향”

    최저치를 기록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체코 방문과 원전 수주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1.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 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20%대에 머물러 있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29%까지 회복했지만 지난 13일 발표된 조사에서는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줄곧 20%대에 머물고 있지만 2주 전의 취임 후 최저치(20%)에서는 벗어났다”며 “이는 체코 방문과 원전 수주전 영향으로 짐작된다.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직무 긍정률이 상승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0%), 70대 이상(53%)에서만 두드러졌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7%),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원전 수주’(5%), ‘주관·소신’(4%)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내린 68%로 집계됐다. 그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6%), ‘소통 미흡’, ‘경제·민생·물가’(이상 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김건희 여사 문제’(6%),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5%),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3%) 등이 있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4%) 등에서 특히 많았다.
  • 김홍걸이 100억에 판 DJ 사저, 김대중 재단이 다시 사들인다

    김홍걸이 100억에 판 DJ 사저, 김대중 재단이 다시 사들인다

    김대중재단(재단)이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0억원에 매각한 서울 마포구 동교동 ‘DJ 사저’에 대해 재매입 권리를 확보하는 협약을 현 소유자들과 체결했다. 재단은 모금으로 매입 대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김 전 의원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재단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현 소유자 3명이 사저를 재단에 우선 매도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는 매매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권노갑 재단 이사장, 문희상 재단 상임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현 소유자가) 손해 보지 않도록 하겠다. 취득세, 등록세를 포함한 부대비용과 은행 이자를 포함해 여러 가지 비용을 저희가 부담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매매계약 체결 시기는 추후 협의한다. 재단은 사저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7월 사저 소유권을 현 소유자 3명에게 이전했고, 매각 이유로 17억원의 상속세를 꼽았다. 이번 매매 협약은 지난 11일 김 전 의원과 문 부이사장, 배 총장, 현 소유자 등이 만난 이후 본격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도 모금에 돈을 보탤 수는 있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새 주인을 소개만 했을 뿐 논의에 참여한 적이 없어서 내용을 모른다. 지금 해외에 있어서 귀국 후 상황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민주화추진협의회 주최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DJ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신을 김 전 대통령의 막내 제자라고 밝히며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사회적 약자까지 끌어안으면서 혁신 성장을 하려는 김대중 정신을 잘 살려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참석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서면으로 ‘DJ 노믹스’를 통한 선진 혁신을 강조했다.
  • “딸 조민이 스스로 학위반납” 조국, 선거법위반 혐의 檢 송치

    “딸 조민이 스스로 학위반납” 조국, 선거법위반 혐의 檢 송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씨의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조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조 대표가 지난 3월 27일 총선을 앞두고 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해 “딸이 국법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위와 의사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고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조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그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조 대표 측은 “‘학위 반납’은 입학 취소 처분을 더 이상 다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로 한 표현이고, 법원의 판단을 구할 수 있는 절차가 남아있었음에도 조민씨가 스스로 소송을 취하했으므로 조 대표의 발언이 사실에 부합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학위를 반납했다’는 발언이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송치와 관련해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쏙 빼놓고 오로지 ‘정적 죽이기’로 일관해 정권에 충성을 다하려는 검경의 행태에 깊은 연민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민씨는 2022년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가 각각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지난해 4월 1심 재판부는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조씨는 고려대 입학 취소와 관련한 소송의 첫 재판을 한 달여 앞둔 같은 해 7월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 김대중재단, 모금으로 DJ 사저 되산다는데…‘100억 매각’ 김홍걸 참여할까

    김대중재단, 모금으로 DJ 사저 되산다는데…‘100억 매각’ 김홍걸 참여할까

    김대중재단(재단)이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0억원에 매각한 서울 마포구 동교동 ‘DJ 사저’에 대해 재매입 권리를 확보하는 협약을 현 소유자들과 체결했다. 재단은 모금으로 매입 대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김 전 의원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재단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현 소유자 3명이 사저를 재단에 우선 매도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는 매매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권노갑 재단 이사장, 문희상 재단 상임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현 소유자가) 손해 보지 않도록 하겠다. 취득세, 등록세를 포함한 부대비용과 은행 이자를 포함해 여러 가지 비용을 저희가 부담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매매계약 체결 시기는 추후 협의한다. 재단은 사저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7월 사저 소유권을 현 소유자 3명에게 이전했고, 매각 이유로 17억원의 상속세를 꼽았다. 이번 매매 협약은 지난 11일 김 전 의원과 문 부이사장, 배 총장, 현 소유자 등이 만난 이후 본격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도 모금에 돈을 보탤 수는 있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희상 전 의장의 요청으로 새 주인을 소개만 했을 뿐 논의에 참여한 적이 없어서 내용을 모른다. 지금 해외에 있어서 귀국 후 상황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민주화추진협의회 주최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DJ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신을 김 전 대통령의 막내 제자라고 밝히며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사회적 약자까지 끌어안으면서 혁신 성장을 하려는 김대중 정신을 잘 살려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참석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서면으로 ‘DJ 노믹스’를 통한 선진 혁신을 강조했다.
  • 巨野 ‘대통령 거부권 제한법’ 소위 단독 상정… 與 “위헌” 반발

    巨野 ‘대통령 거부권 제한법’ 소위 단독 상정… 與 “위헌” 반발

    야당 주도의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특별법안 등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운영개선소위원회에 넘겼다. 채상병·김건희특검법 등 거야의 힘으로 밀어붙인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아예 대통령 거부권을 옭아매겠다는 취지다. 여권은 ‘위헌’이라고 반발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거부권 제한법)과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 사퇴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32건을 상정해 소위로 보냈다. 야당은 거부권 제한법에 ‘본인과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혈족·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 및 공직자의 직무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관련되는 경우’에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회피하도록 명시했다. 또 거부권 행사 기준을 ‘법안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운영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회의 운영”이라고 반발했고 법안 표결 때 퇴장했다.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 권한을 법률로써 침해해 권력 분립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런 성격의 제정안은 운영위가 아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탄핵 대상자가 탄핵안 의결 전에 자진 사퇴하는 것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이날 소위에 회부됐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돼 대상자에게 송달된 이후에는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야당의 탄핵안 본회의 보고에 앞서 자진 사퇴한 사례를 앞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다. 운영위는 국정감사 계획서도 채택했다. 다음달 31일에 국가인권위원회를, 11월 1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등을 찾아 국정감사를 벌인다. 증인 78명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도 의결했다. 이 외에 민주당은 이른바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개혁 3법’ 법안을 마련했고 이르면 26일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은 국무총리실 산하 중대범죄수사처(중수처)에, 기소권은 법무부 장관 산하 공소청으로 각각 이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검찰청이 독점한 수사·기소권을 남용한다고 보고 수사·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취지다. 또 공소청은 공소 제기·유지, 영장청구 업무만 전담하고 중수처가 ‘6대 중대범죄’(부패·경제·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공직자)를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아무리 검찰개혁으로 포장해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 입법에 불과하다”며 “국회가 가진 입법 권한을 민생이 아닌 사적 이익에 남용하는 것은 일종의 정치적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 부산 금정 찾은 이재명 “지역화폐·청년 기본소득을”…野 후보 단일화는 신경전

    부산 금정 찾은 이재명 “지역화폐·청년 기본소득을”…野 후보 단일화는 신경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최고위원회를 열고 10·16 재보궐 선거를 겨냥해 김경지 민주당 금정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금정구는 야권의 험지로, 조국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정구는 부산에서도 상당히 많이 낙후한 지역인 것 같다”며 “민주당이 모범적으로 했던 지방정책들을 금정구에서도, 재정 여력이 조금은 부족하겠지만 새롭게 시작해보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활성화와 청년 기본소득 등을 금정구에서 실시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것이고 부산 시민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다르다.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정권에 경고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후에는 금정구에 있는 범어사를 방문해 방장인 정여 대종사와 공양(식사)했다. 한편 김 후보와 류제성 조국혁신당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류 후보의 제안으로 만나 단일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류 후보는 “저와 민주당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첫 논의는 무산됐다. 김 후보 측에서 우리 캠프 관계자에게 회동 결렬을 통지했다”며 “이는 두 후보 간 약속을 일방적 파기하고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처사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민주당을 ‘기득권과 토호정당’, ‘호남의 국민의힘’ 등으로 표현한 것 등을 회동 불발의 이유로 들었다.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황 총장의 해임과 김 후보 폄하에 대한 조국혁신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후보자 간 개인적 만남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것도 ‘언론 플레이’라며 비판했다.
  • 野 ‘거부권 제한법’ 운영위 소위 회부…與 “심각한 헌법 위배”

    野 ‘거부권 제한법’ 운영위 소위 회부…與 “심각한 헌법 위배”

    야당 주도의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특별법안 등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운영개선소위원회에 넘겼다. 채상병·김건희특검법 등 거야의 힘으로 밀어붙인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아예 대통령 거부권을 옭아매겠다는 취지다. 여권은 ‘위헌’이라고 반발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거부권 제한법)과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 사퇴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32건을 상정해 소위로 보냈다. 야당은 거부권 제한법에 ‘본인과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혈족·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 및 공직자의 직무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관련되는 경우’에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회피하도록 명시했다. 또 거부권 행사 기준을 ‘법안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운영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회의 운영”이라고 반발했고 법안 표결 때 퇴장했다.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 권한을 법률로써 침해해 권력 분립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런 성격의 제정안은 운영위가 아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탄핵 대상자가 탄핵안 의결 전에 자진 사퇴하는 것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이날 소위에 회부됐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돼 대상자에게 송달된 이후에는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야당의 탄핵안 본회의 보고에 앞서 자진사퇴한 사례를 앞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다. 운영위는 국정감사 계획서도 채택했다. 다음달 31일에 국가인권위원회를, 11월 1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등을 찾아 국정감사를 벌인다. 증인 78명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도 의결했다. 이외 민주당은 이른바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개혁 3법’ 법안을 마련했고 이르면 26일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은 국무총리실 산하 중수처에, 기소권은 법무부 장관 산하 공소청으로 각각 이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검찰청이 독점한 수사·기소권을 남용한다고 보고, 수사·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취지다. 또 공소청은 공소 제기·유지, 영장청구 업무만 전담하고, 중수처가 ‘8대 중대범죄’(부패·경제·조직·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테러·마약)를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아무리 검찰개혁으로 포장해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 입법에 불과하다”며 “국회가 가진 입법 권한을 민생이 아닌 사적 이익에 남용하는 것은 일종의 정치적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헌법 부정하는 사람 국정 맡아선 안된다는 오세훈 시장…시장님은요?”

    최재란 서울시의원 “헌법 부정하는 사람 국정 맡아선 안된다는 오세훈 시장…시장님은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묻습니다. 헌법 전문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 계승’, 그 불의의 당사자인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찬성하는 오 시장은 헌법을 수호하고 있는 것입니까?” 최재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오 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되물었다. 오 시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며 ‘남북 2국가론’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에서 개인의 이념은 자유지만,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사람이 국정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통일을 포기하고 두 개의 국가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조국 대표 역시 말장난으로 피하지 말고, 자신과 당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 시장의 발언을 지켜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사람이 국정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 오 시장에게 묻겠다”며 “헌법 전문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 계승’, 그 불의의 당사자인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찬성하는 오 시장은 헌법을 수호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오 시장이야말로 이 질문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말장난으로 피하지 말고, 자신과 당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면서 “본인이 어디에 서 있는지, 국민과 헌법 앞에서 분명히 밝힐 때가 왔다”고 오 시장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에게 던진 말을 되돌려줬다. 끝으로 최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오 시장표 내로남불”이라면서 “오세훈 시장의 적은 어제의 오세훈”이라고 꼬집으며 “시정 운영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 기초연금 받으니 생계급여 ‘싹둑’…노인 67만명 월 32만원씩 깎였다

    기초연금 받으니 생계급여 ‘싹둑’…노인 67만명 월 32만원씩 깎였다

    올 기초연금 기준액 월 33만원기초·생계 동시 수급자 99.9%최빈곤층 노인 소득만 제자리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는 이유는 그게 100% 소득으로 잡혀 생계급여에서 그만큼 깎여 버려서예요. 그러니 받으나 마나지요. 줄 것처럼 얘기해 놓고 도로 뺏어 가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요.”(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A씨) 통장에 들어온 기초연금을 쥐어 보지도 못하고 도로 뺏긴 65세 이상 노인이 6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과 극빈층(기준중위소득 32% 이하)에게 주는 생계급여를 동시에 수급하고 있다는 이유로 받은 기초연금액만큼 생계급여가 깎인 것이다. 극빈층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은 ‘줬다 뺏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령으로 생계급여가 감액된 노인은 올해 67만 4639명이었다. 기초연금·생계급여 동시 수급 노인(67만 5596명)의 99.9%다. 월평균 삭감액은 월 32만 4993원으로 파악됐다.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올해 월 33만 4810원이니 사실상 받은 기초연금 전액이 도로 빠져나간 것이다. 기초연금 도입으로 일반 노인의 소득은 계속 증가하는데, 오히려 극빈층인 기초생활 수급 노인의 소득만 제자리인 ‘역진적 격차’가 발생하는 까닭이다. 노인의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을 계산할 때 기초연금을 제외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금은 받은 기초연금 전액이 소득인정액으로 산정돼 생계급여가 차감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어 올해 1인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월 71만 3102원인데, 소득인정액이 10만원인 노인이 기초연금 30만원을 받으면 전체 소득인정액이 40만원이 되면서 71만 3102원에서 40만원을 차감한 월 31만원가량만 생계급여로 받을 수 있다. 반면 소득인정액에서 기초연금 30만원이 빠지면 월 61만원의 생계급여를 탈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 계획안’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이 기초연금을 신청해 받더라도 생계급여를 깎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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