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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에 ‘조계종마을’

    스리랑카에 ‘조계종 마을’이 들어선다. 23일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조계종은 스리랑카 라투나 푸라 지역에 법당과 설법전을 갖춘 조계종 마을을 건립중이며 이달 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80% 이상 공사가 진행된 조계종 마을은 완공되면 법당·설법전 말고도 수재민을 위한 주택 100여채를 비롯해 마을회관,보건소,우체국,직업재활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조계종은 새달 29일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인사와 신도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준공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조계종은 새달 현지에서 법회를 봉행하면서 8년마다 거행되는 캔디 불치사의 부처님 치아사리 친견행사와 석가모니 부처님 성지순례도 함께 진행한다. 조계종은 이를 위해 현지 동행을 희망하는 스님과 신도들의 참가 접수를 위한 공문을 전국 교구본사에 발송했다. 조계종 마을은 지난해 5월 스리랑카에 발생한 큰 수재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에 처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조계종 교구본사가 중심이 돼 모은 성금으로 건립하고 있다.(02)730-0202. 조계종 총무원은 “불교가 대종을 이루는 스리랑카 주민들에게 한국불교를 알리고 이들의 재활을 돕는 대중 포교의 하나로 조계종 마을을 건립하게 됐다.”며 “조계종 마을 건립이 양국 불교의 차이를 극복하고 신도들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토요일 아침에] 老보살 울린 서러운 봄날/여연스님·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남도의 끝에서 봄꽃들이 너무도 통절하고 극적으로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다.마치 열병을 앓고 있는 환자처럼 몸부림을 치며 바람 실은 봄 햇살을 만나면 그냥 여기저기에서 툭툭 숨가쁘게 터져나오고 있다. 내 안에 살아 있는 수만 가지의 생명들이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충만감을 맛본다.한편에서 깨어나고 또 한편에선 허공을 타고 적멸로 되돌아가는 저 아름다운 ‘반역’은 너무도 깨끗하고 명징하다.마치 아무리 어둠이 깊어도 아침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이처럼 탄생이란 위기와 소멸의 또 다른 이름이다. 봄은 왔건만 세상은 아수라장이다.한땀 한땀 국민의 손에 뽑힌 대통령이 그 국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략적으로 탄핵당했기 때문이다.가끔씩 전라도 절에 오는 창원의 노보살에게 전화가 왔다.“씨님,도대체 이럴 수 있능교.아무리 임금이 잘못했다케도 이런 빕은 없능교.글 잘쓰는 우리 씨님이 한말씀하시소.” 평소 엄격한 노보살의 숨소리가 전화너머로 거칠게 들려왔다.아직도 정치는 우리의 현실 삶을 규정하고 있음이 새삼 떠올랐다.누가 저렇게 아무 것도 모르는 순박한 노보살의 가슴을 울리는가.그 놀라고 서러운 가슴은 또 누가 위로해줄 것인가.갑자기 암담한 생각이 치솟아 올랐다. 우리는 아직도 80,90년대의 엄혹한 시대현실을 한발짝도 비켜가지 못한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눈물’이 솟구치는 날들이다.광화문에서 부산 서면에서 제주도에서 일렁이는 거대한 촛불의 물결을 보며 새삼 그리움의 물이 가슴에 고인다.관행과 관습의 껍질을 벗고 상실의 시간을 채우려는 역사의 노력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었던 것들은 종종 우리를 배반한다.그런 일들이 상식과 이성을 초월해 너무도 비일비재하다.우리가 믿었던 진실과 승리 그리고 그 아름다운 이성들이 단지 54분만에 짓밟힌 것이다.그들이 우리를 배반한 것은 아마도 너무도 많이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그들에게 세월의 힘 속에 남긴 그리움이 없기 때문일지 모른다.모자람이 적은 삶을 살아본 적도 없고 소중한 그리움도 그들의 가슴에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인도에선 인생을 네주기로 나누어 산다.젊은 날 학생기엔 주경야독으로 배우고 익히며,철이든 가주기엔 결혼을 해 식솔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자식이 성년이 되면 임주기로 모든 것을 물려준 뒤 숲에 들어가 자연과 더불어 살고,죽음이 가까우면 유행기로 성지순례를 다니다가 홀로 쓰러져 죽는 것이다.우리의 역사도 마찬가지다.우리의 역사는 지금 성년이 됐다. 모든 것을 물려준 뒤 숲에 들어가 자연과 벗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완강한 강화유리 같은 소통불가의 현실을 우리 시대 지도자들은 알아야 한다.들새 산새들이 분주한 날갯짓을 하는 신새벽 중생들의 삶속으로 들어와 그들의 절망과 희망을 가슴으로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절망어린 마음을 가슴에 담고 그 절망의 정체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알아야 한다.팔만대장경에 이르길 “달은 사람의 본성이다.”라고 했다.충만된 달처럼 우리의 영혼은 충분히 차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우리 시대 지도자들은 자신만을 위한 깊고 깊은 골방에서 나와 봄꽃이 지천으로 핀 우리들 영혼의 안뜰로 걸어나오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여연스님·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 조계종 스님들의 반란?

    불교계에서 총림의 가장 웃어른인 방장(方丈)은 절대적 권한과 존경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방장의 교시와 언행은 해당 총림 사찰 뿐만 아니라 종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으로 여겨질 만큼 방장은 일반 신자들에게도 정신적 지도자로 통한다.총림이란 선원과 율원·강원을 갖춘 사찰로 현재 통도사,해인사,수덕사,백양사,송광사 등 5곳이 지정돼 있다. 그런데 조계종 스님들이 방장의 자격과 권한에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중진 스님 9명으로 구성된 종헌종법개정특별위원회(특위·위원장 중원스님)가 16일 소집된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종회에 방장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권한을 제한하는 ‘총림법’ 제정안을 상정한 것.방장에 대한 논의 자체가 금기시돼온 관행에 비추어 볼 때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종헌종법개정특별위원회서 ‘총림법’ 제정안 상정 특위가 상정한 ‘총림법’의 골자는 종전 종헌에서 방장의 자격을 비구계를 받은 이후의 불가 나이인 승랍40세로만 규정했던 데서 안거(安居·여름 겨울 두차례 3개월간 진행하는 수행) 15년을 추가한 것.즉 단순한 연령규정에 수행경력을 보탠 것이다.여기에 총림 주지를 방장 임의대로 임명하던 것을 임회(총림 주요 구성원들이 모인 대중회의)의 동의를 얻어 총무원장에 추천토록 했다.사실상 본·말사 임면권을 거침없이 행사하던 방장의 막대한 권력을 제한한 것이다. 중진 스님들이 ‘총림법’ 제정을 결의하고 나선 것은 표면적으로는 최근 잇따라 입적한 방장 스님들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마땅치 않아 후보자가 난립할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통도사 방장 월하 스님과 백양사 방장 서옹 스님 입적후 통도사와 백양사에서는 총림 안의 각 문중들이 서로 방장을 추대하기 위한 마찰을 빚어왔다. 최근들어 총무원을 비롯해 전국 사찰들이 잇따라 벌이고 있는 재정과 인사 합리화 조치와 종단 안팎에서 일고 있는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총림법’ 제정 움직임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통도사와 백양사의 방장 추대과정에서 양 총림이 심한 분열상을 보이자 조계종 선승(禪僧)들의 모임인 전국선원수좌회는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정치적 이해관계와 이권에 의해 자파의 어른을 모시려는 세속적 판짜기 행위를 그만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원로회의서 통과 될지는 미지수 20일까지 계속될 중앙종회에서 ‘총림법’ 제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통과된다 하더라도 원로회의의 인준을 거쳐야 하는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그러나 진보 성향의 현 종단 집행부가 잇따라 내놓은 개혁적인 조치를 중앙종회가 크게 반대하지 않고 있는 데다 전국수좌회 등 스님들의 개혁 목소리가 높아 총림법이 의외로 쉽게 제정될 수 있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총림법’ 제정과 관련해 “현재 종단에서 교화력과 수행력을 두루 갖춘 방장 스님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과거와 달리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는 불교계에서도 대중의 공의를 얻는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노탄핵안가결-’3·12’파장] 종교·예술계 성명

    종교계와 진보예술단체는 각각 성명과 논평을 내고 국민불안을 초래한 정치권을 질타하면서 국민들에게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고 공명정대하게 판단하고,국무총리는 난국관리와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도 성명에서 “여야정치인들이 정치상황을 탄핵정국으로 몰고가 극도의 불안과 국가경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이번 사태는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부족한데서 비롯된 결과”라며 “이사태를 새로운 정치문화창출의 소중한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국가내란에 준하는 이런 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국민적인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족예술인총연합(회장 황석영)은 “대통령 탄핵 가결은 참여민주주의를 살해한 정치적 폭력이자 대국민 배신행위”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도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회 수구 세력의 폭거”라는 성명을 냈다. 이종수기자 vielee@˝
  • 들끓는 ‘길거리 탄핵정국’

    한나라·민주 양당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탄핵안을 발의한 다음날인 10일 시민사회단체와 각계 원로 등이 탄핵안 철회와 대통령의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친노’·‘반노’단체의 거리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등 ‘길거리 탄핵정국’이 전개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 주변에서는 노 대통령의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간의 찬반 집회가 같은 시각 열렸다.국민의 힘과 노사모 등 친노단체 회원 300여명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근조 16대 국회’라고 적힌 깃발 등을 내걸고 탄핵안 철회와 국회 해산을 요구했다.노사모는 규탄 성명에서 “도덕적 정당성을 잃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주권으로 세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반란 기도에 맞서 싸우겠다.”고 주장했다.노사모 주축 회원 이상호씨가 만든 다음 카페 모임 ‘국민을 협박하지 말라’는 국회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였다.이들은 네티즌 6000여명이 서명했으며 소송 제기를 위한 법률 검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밤늦게까지 촛불시위를 벌인 뒤 11일 오전에 다시 국회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반면 창사랑,바른선택국민행동,자유시민연대 등 ‘반노’성격의 30여개 단체 회원 400여명은 같은 시각 이웃 한나라당사 앞에서 ‘대통령 탄핵촉구 국민대회’를 열고 탄핵안 처리를 요구했다.박찬성 북핵저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국회가 탄핵을 못하면 국민이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일부 참석자는 종로구 옥인동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집 앞으로 이동,이 전 총재의 정계복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앞서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강문규 지구촌 나눔운동 이사장,김진현 전 서울시립대 총장 등 각계 사회원로 92명은 태평로의 한 호텔 식당에서 시국성명서를 발표하고 “노 대통령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 사과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야당의 탄핵안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의 등 경제 5단체도 ‘탄핵발의와 관련한 경제계 의견’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탄핵 발의는 결말이 어떻게 나든지 국민과 기업,정치권 모두에게 좌절과 고통만을 안겨줄 것이 분명하다.”면서 “국가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잘 헤아려 사태를 조속하고 현명하게 수습해 달라.”고 촉구했다. 353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야당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 탄핵안 발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탄핵안이 가결되면 국정 불안과 국제 신인도의 추락으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도 성명을 통해 “선거만을 위해 대통령 탄핵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야당의 행위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박건승 안동환기자 sunstory@˝
  • 전통불교문화센터 세운다

    내외국인이 한국 전통불교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마련된다. 조계종은 9일 122억원의 정부 지원금과 자체예산 등 25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건평 5000여평 규모의 전통불교문화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이르면 올해안에 기공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에 따라 이달 중 최종 부지선정을 마무리지은 뒤 추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건립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건립 장소로 서울 은평구 구파발을 비롯해 2∼3곳을 물색중이다. 부지와 추진단이 결정되면 오는 5월까지 각종 공청회와 설문조사,국내외 관련센터 및 기구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8월까지 설계 및 교통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시공업체를 공모,선정한다. 조계종은 이 불교문화체험센터를 교육·전시·공연시설을 갖춘 불교종합문화센터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무엇보다 한국전통불교의 핵심인 간화선 수련시설을 마련해 전 세계에 한국 선불교 사상을 전파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연등제작 탱화 사경 탁본 조각 등 불교전통미술과 범패 승무 같은 불교전통음악,사찰음식 등 불교생활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게 된다.조계종은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내외국인이 전국의 사찰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전통불교문화센터는 한국의 전통불교와 관련된 문화를 전파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며 “전통불교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하여 국민의 문화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세계에 한국불교의 수행법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통영 케이블카 사업 ‘진퇴양난’

    경남 통영시가 추진하는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진퇴양난에 빠졌다.이미 40여억원 예산이 투입됐지만 환경단체와 불교계의 반대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더구나 불교계의 청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오해마저 생겨 일이 꼬이고 있다. 20일 통영시에 따르면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토지 수용문제를 놓고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측과 협의가 안 되고 있어 착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시와 용화사측은 최근 미륵산 성역화사업 지원육성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용화사측이 미륵산 정상에 미륵대불을 봉안할 계획인데 반해 시는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장소변경을 요구했던 것.이같은 사실은 전임 시장의 용화사 경내 미륵불 및 대웅전 건립지원 약속을 신임 진의장 시장이 이행치 않으려는 것으로 오해를 샀으며,이는 지역 불교계의 내부갈등을 불러와 사업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시민여론도 악화돼 사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까지 왔지만 이미 사업비(126억원)의 30%정도가 투입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이다.시는 시공자로 선정된 ㈜효성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선급금 25억원을 지불하고 스위스로부터 케이블카의 구동 제어시스템 등 주요 기계와 부품을 수입했다.여기에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비 등으로 지출한 18억원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43억원에 이른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조계종 ‘불교역사문화관’ 문열다

    조계종이 종단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하나로 건립을 추진해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본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002년 4월 기공식 후 2년여 만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본관 건물 건립공사를 마무리짓고 17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내 이 기념관 1층홀에서 1차 준공식 및 마애삼존불 부조물 제막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요인들과 문화관광부 오지철 차관,청와대불자회 조윤제 회장,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으며 준공식이 끝난 뒤 1층홀 벽면에 설치된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 부조물 제막식이 있었다. 이날 준공된 지상 4층,지하 4층 규모의 기념관 본관에는 현재 중앙종무기관 행정센터가 입주해 업무수행을 하고 있으며,국제회의장과 전통문화공연장이 들어서는 2차 공사는 연말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기념관은 총무원,종회 등 종단 행정기관 말고도 불교중앙박물관,전통문화예술공연장 등이 들어서 전국 25개 교구 본사를 총괄하고,교육과 포교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총무원 청사로 사용되며 현대 조계종의 역사를 증언했던 불교중앙회관은 이달 말쯤 철거가 시작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그 자리에 지상 2층,지하 4층의 국제회의장과 전통문화기념관이 들어서게 된다. 불교중앙회관은 지난 1971년 당시 총무원장 청담 스님의 지시로 기공된 후 우여곡절을 거친 조계종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핵심 건물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토요일 아침에] 대지의 품으로 돌아오라/여연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매운 바람과 눈보라가 깊은 산골짜기에 머물며 서걱거리는 영혼을 뒤흔들고 지나간다.세상에서는 본분을 잊은 자들의 이전투구가 판을 치며 중생들의 마음을 할퀴고 있다.천리를 간다는 차진 느낌의 연분홍빛 매화 한 송이도 향기를 잃고 이리저리 천지를 헤매고 있다.자기 영혼을 잃은 자들이 세상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일지암 초당에 머물던 초의 선사가 어느날 지인으로부터 차나무 한 그루를 얻었다.선사는 자연이 준 천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지상에 뿌리 내린 한 그루의 차나무를 보며 날마다 즐거웠다.그리고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오는 자연의 섭리를 생각했다. “소슬한 계절 낙엽들은 분분히 떨어져도/옷깃에 어린 차가운 이슬 원망하진 않네/달이 뜨면 달무리는 수면에 비추어지고/바람 불면 외로운 학 뜨락에서 춤추지/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히 이야기 나누고자/만날 약속 정하고도 꿈속에서 다시 찾네/흰 구름과 맑은 이슬을 함께 지니고서/초당 안 깊은 곳에 뿌리를 내렸도다.” 찻잎이 하나둘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도 차나무는 자연을 원망하지 않는다.봄이 되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차의 고운 이파리가 하늘하늘 춤추며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초의 선사는 그런 자연의 섭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고 이미 선사의 마음은 봄에 가 있기 때문에 기쁜 것이었다.작고 소담한 것들 속에 우주는 존재한다.그 우주는 모든 우주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우주적 삶들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늘 번뇌한다.우리의 삶은 그 번뇌 속에서 희로애락의 가파른 순환 주기에 매몰돼 산다.그래서 나를 너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부처님께서는 108가지 생각에 대해 말씀하셨다.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있을 때 생각들이 일어난다.자아 외부에 있는 것들과 관련된 갈망이 늘 따라 다니는 18가지 생각들이다.이것을 갈망이 따라붙은 36가지의 생각들이라 말한다.이와 같은 과거의 36가지 생각들,미래의 36가지 생각들,현재의 36가지 생각들의 갈망에 따라 늘 따라 다니는 108가지 생각들이다.” 중생들은 바로 이런 갈망 때문에 유혹에 빠지고,떠돌아 다니고,멀리 내던져지고,무엇에 집착하게 된다.108가지의 생각들 때문에 세상은 숨막히게 되고,덮여버리고,실타래처럼 얽히고 어둠에 휩싸이고 밧줄처럼 꼬이는 것이다.자고 나면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함께 평생을 살던 사람들이 ‘홧김’에 상대를 죽이고,날이 바뀌면 새로운 ‘비리’가 펼쳐진다. 옛날의 나로 우리로 돌아가고 싶어진다.싸하고 시원한 동치미와 고구마를 나눠먹던 그 시절 우리는 따스한 영혼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었던 것이다.한 잔의 차를 따르자 그 소리를 들었는지 바람결에 문풍지가 흔들린다.문을 여니 영혼을 씻어 내리는 듯한 매화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어디서 날아 왔는지 멧새 한 마리가 쫑알거린다.일지암 작은 차 밭엔 아직도 흰 눈이 군데군데 쌓여 있다.멀리서 봄이 오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손과 마음은 벌써 초당의 무쇠 솥에 가 있다.아침 예불을 끝내고 해가 뜨기 전 소쿠리를 들고 봄비를 가득 머금은 노랑연둣빛의 작고 작은 생명을 지닌 찻잎을 따고,초당의 뜨끈한 구들에 널어 말리면 그 속에서는 천상의 향기가 난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자연의 맛을 음미하며 천상의 향기를 느끼며 그 감미로운 미소 띤 얼굴들을 나누는 일은 참으로 지고지순한 복을 나누는 일이다.대지를 잃어버린 자들이여,자연의 섭리를 잃어버린 자들이여,이젠 세상의 갈망을 버리고 대지의 품으로 돌아오라. 여연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
  • 통도사 방장 초우스님 추천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4일 오후 감로당에서 산중 의결기구인 임시 임회를 열어 차기 방장에 부방장인 초우 스님을 조계종 중앙종회에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 [서울신문 새출범 리셉션]이명박시장 “새 100년 여는 신문되길”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윤국진 기아자동차대표이사 △윤병철 우리금융그룹회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이건희 삼성회장 △이구택 포스코회장 △이래소 현대통신회장 △이상우 굿데이신문회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회장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지송 현대건설사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이호웅 한국씨름연맹총재 △장면태 이멕스21대표이사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전윤철 감사원장 △정건섭 동양화재해상보험사장 △정동영 열린우리당의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사장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정영섭 구청장협의회장 △정창용 AD사업단 △제일화재해상보험 △조순형 민주당대표 △최동수 조흥은행장 △최병렬 한나라당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황의존 전국버스운송조합조합장 화분 보내주신 분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구본무 LG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 △김석기 ㈜동명기술공단대표이사 △김지완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원식 농협광화문지점장 △다그터 볼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마형렬 대한건설협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신호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야마모토 도쿄신문대표 △오영교 코트라사장 △윤창번 하나로통신사장 △이규방 국토연구원장 △이용경 KT사장 △이웅 ㈜한국신문잉크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호군 ㈜비씨카드대표이사 △최동주 ㈜올가푸드 △최연희 국회의원 △최종덕 BD코리아대표이사 △한상량 ㈜보워터한라제지사장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가나다순)
  • “친근한 '서울’로 독자에 다가갈것”

    서울신문은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호변경을 축하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축하연을 가졌다.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보다 밝고 역동적이면서 친근감 있는 세련된 이미지의 ‘서울’이라는 명칭을 제호로 사용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해 제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고 “독자가 찾고 싶고,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 21세기 서울신문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고,한나라당을 대표해 참석한 홍사덕 원내총무는 “서울신문이 창간 100주년을 맞은데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건배사를 통해 “창간 100년을 맞이한 서울신문이 앞으로 정도를 걷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계에서는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허성관 행정자치·오명 과학기술·허상만 농림·한명숙 환경·지은희 여성·강동석 건설교통·장승우 해양수산·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청와대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이병완 홍보수석·조윤제 경제보좌관·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재계에서는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신동혁 은행연합회장,김종창 한은 금통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오영교 KOTRA 사장,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연택 대한체육회장,본지에 연재중인 소설 ‘유림’의 작가 최인호씨,종교협의회 회장인 이운산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서울신문은 올 1월1일부터 대한매일에서 제호를 바꿔 새출발했으며,대한매일신보의 항일 구국 정신을 이어 받아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 ■ 참석자 명단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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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종정 동안거 해제법어 발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불교의 겨울 수행인 동안거(冬安居) 해제(5일)를 앞두고 스님들의 끝없는 정진을 당부하는 해제법어를 3일 발표했다올해 동안거에는 전국의 선원 97곳에서 모두 2255명의 스님들이 수행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다음은 법어 전문. 眼中無休挑刮/鏡上無塵不用磨/信脚出門行大路/橫擔注杖唱山歌(눈에 티가 없으니 긁으려 하지 말고/거울에 먼지 없으니 닦지 말아라/발길따라 문을 나서 대로를 걷되/주장자를 옆으로 메고 청산가를 부른다)
  • 한국종교협의회장에 이운산스님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이 지난달 31일 열린 한국종교협의회 총회에서 17대 회장에 선출됐다.지난 1965년 창립된 한국종교협의회는 국내 종교계에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종교단체의 연합 협의기구.현재 대종교,조계종,태고종,원불교,천리교,유교(성균관),천도교,기독교,예장연합총회,이슬람교,통일교 등 10개 교단이 회원종단으로 가입해 있다.
  • 조계종 ‘야단법석’

    ‘야단법석’(野壇法席).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할 때 흔히 쓰이지만 이 말이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큰 법회를 일컫는 불교 용어임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석가모니 부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바깥에서 법회를 자주 마련했는데,이 과정에서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 시끄럽고 떠들썩하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다. 조계종이 새달 15일부터 부처님오신날까지 3개월간 서울 조계사에서 매주 일요일 법석을 떤다.전국의 선원에서 선(禪) 수행승들을 지도하고 있는 선원장 10여명을 차례로 초청해 ‘한국 불교 전통 禪을 말한다’를 주제로 여는 ‘간화선 중흥을 위한 전국 선원장 초청 대법회’.선원장들이 재가신자와 일반인들 앞에서 법문을 하는 행사로,산사의 닫힌 공간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불교의 차세대 선지식(善知識)들을 대면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화두를 들고 참구하는 간화선(看話禪)이 주를 이루는 한국불교에서 그 핵심이랄 수 있는 선원의 대표들이 선승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첫 자리여서 불교계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회에 초청돼 법문할 선승들은 경북 봉화 각화사 태백선원장 고우 스님,봉화 축서사 주지 무여 스님,법주사 선원장 함주 스님,화엄사 선원장 현산 스님,조계종 기초선원장 지환 스님,전 기초선원장 영진 스님,범어사 선원장 인각 스님,제주 남국선원장 혜국 스님,미국 버클리 육조사 주지 현웅 스님,쌍계사 금당선원 선덕 도현 스님.한결같이 일절 종단행정에 관여하지 않고 선방에서 수행정진으로 일관하며 한국불교의 선맥을 이어갈 대표적인 차세대 선승들이다. 이들이 종단행정의 중심인 조계사로 뛰어들어 일반인들을 맞게 된 것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간화선 수행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참선으로 일관하는 간화선 수행법이 현대사회에서 얼마만큼 실효가 있는지를 놓고 젊은 스님들 사이에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위기론의 해법을 손수 제시하면서 수행의 대중화를 강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따라서 선승들이 법회에서 법문할 내용도 간화선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선승들은 ‘선의 본질과 의미’ ‘화두 드는 법’ ‘일체유심조’ ‘선의 기본’ ‘선수행의 요체’ 등을 주제로 법문을 이어가며 법문이 끝난 뒤 질의 응답과 함께 수행지도도 직접 한다. 조계사측은 “종단 안팎에서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계종 대표 수행법인 간화선 위기론을 짚고 신자와 일반인들의 수행 흐름을 만들기 위해 법회를 마련했다.”며 “평소 종단 행정에서 떨어져 있던 선방 수좌 스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2∼3명의 선승들을 더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계종의 90여개 선방에서는 2000여명의 수행 스님들이 화두를 들고 안거(安居) 수행을 계속하고 있으며,전국 30여 시민선원에서 안거에 참여하는 일반 재가 신도도 3000여명에 이른다. 김성호기자 kimus@
  • 기고/ 청백리가 그리운 시대

    국민의 공복이라는 정치권 인사들의 계속된 비리에 넌더리가 날 지경이다.마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나 다름없으니,그들을 믿고 온갖 어려움을 참아내며 성실하게 일터를 지킨 서민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듯싶다.백성의 생활이야 어떻든 오로지 권력욕에만 사로잡힌 그들에게 무슨 기대가 남아있겠는가, 사상 최악의 경기는 IMF때보다 어렵고,교육은 더 이상 망가질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으며,기업은 각종 규제와 정치권 눈치를 보느라 투자를 망설이고,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공장은 해외로 이전하기에 바쁘다.400만명에 이르는 신용불량자의 양산으로 사회 기초인 가정이 흔들리고,오륙도·사오정·삼팔선에 이어 이태백(이십대의 태반은 백수라는 뜻)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실업문제는 국민의 목을 조여온다.사정이 이런데도 비리와 부정은 계속되니 애꿎은 국민의 속만 숯검정처럼 까맣게 타들어갈 뿐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국가를 통치하는 사람들은 그 영향력을 고려해 언행에 각별히신중을 기해야 한다.위정자들이 먼저 나서서 부정을 저지른다면 국민은 국가 정책을 불신하고 그 결과 심각한 사회적 혼란이 유발되기 마련이다.참여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그들의 최대 장점이던 도덕성이 훼손된 데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성심을 다해 대통령을 보필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대통령 후광을 이용해 검은 돈을 수수한 죄로 줄줄이 쇠고랑 차는 모습을 보며 그들이 내세운 참신성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어디 그뿐인가? 변변한 자원도 없어 오직 수출만이 살 길인 나라에서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은 기업에 도움은 못줄망정 근로자들이 피땀흘려 벌어들인 돈을 차떼기로 받아내어 선거자금으로 썼다니 후안무치도 이럴 수는 없을 것이다. 세상이 혼탁할수록 백성들의 사표가 된 청백리가 더욱 그리워진다.우리 역사에서 세종대왕만큼 훌륭한 성군도 없을 것이다.세종대왕이 소신을 갖고 국정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있는 많은 신하들 중 필요한 인재를 발탁하여 활용하는 남다른안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는 신숙주 정인지 권제 같은 학식 높은 신하들도 있었으나 황희나 맹사성 같은 청렴한 정승들이 있었기에 백성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었다. 또 조선 중종 때 판중추부사를 지낸 송흠을 비롯하여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관직에 머물러 있었던 정원용도 대표적인 청백리로 꼽을 수 있다.특히 정원용은 72년 동안 관직에 머무르며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로서 평생을 검소한 생활로 일관한 청백리 정승으로 알려져 있다.선조 당시,관직에서 물러난 후 누옥에 거처하는 충신을 걱정한 임금이 ‘그대가 보이는 모든 땅을 가지시오.’라고 말하자 ‘바늘 구멍으로만 보이는 곳을 갖겠다.’고 답한 정승 이원익의 일화는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인사가 만사(萬事)’라고 했다.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사심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가려뽑아야 마땅할 것이다.단지 고락을 함께했다거나 선거 승리에 공이 있다고 자리를 챙겨주는 식의 인사 관행이 오히려 나랏일을 그르친 선례는 역대 정권을통하여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물론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겠지만 갑작스레 높은 자리에 오르면 공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따라서 어떤 자리를 맡겨도 사심을 버리고 국리민복을 위해 성심을 다하는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다.예로부터 뛰어난 인물을 곁에 두는 것도 위정자의 능력으로 꼽았다. 지난해 말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스님이 해인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국정천심순 관청민자안(國正天心順 官淸民自安:나라가 바르면 천심이 순응하고 관청이 맑으면 백성은 저절로 편안하다.)’이라는 글귀가 자꾸만 떠오르는 시절이다. 최진규 충남 서산시 서령고 교사
  • “세속화·물신주의 버리고 공신력 되찾자” 종교계 정화운동 ‘잰걸음’

    새해 벽두 각종 선거자금 수수와 유용 혐의가 있는 정치인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험한 상황에서 종교계가 종교 내부의 자정과 개혁을 잇따라 천명하고 나서 주목된다. 불교계는 지금까지 종교계에서 드물었던 외부감사를 자청하는 사찰들이 생겨나는가 하면 조계종 총무원장이 사찰들의 외부감사 추진을 공표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신교도 각 교단장이 한목소리로 자정과 반성을 새해 화두로 꺼낸 데 이어 보수·진보교단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모두 신년 하례회에서 교회의 자정을 결의해 이같은 움직임이 교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종교계의 자정 움직임은 지난 연말 각 종단이 미리 발표한 신년사에서 감지됐으나 새해들어 실천 운동 차원으로 번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비단 정치권 비리와 다툼으로 얼룩진 사회의 정화를 넘어 종교 자체의 자기반성과 개혁의 다짐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선 불교계의 외부 감사 자청은 아주 이례적인 일.현재 조계종의 경우 각 사찰들이 교구본사의 감사를 받도록 돼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 결과에 별로 연연하지 않았었다.이에 비해 서울 송파구 석촌동 불광사(주지 지정 스님)는 교계 처음으로 외부감사를 자청해 받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양재동 능인선원(주지 지광 스님)도 다음주 중 외부감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종단의 부정부패를 막고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올해부터 직할사암부터 외부 감사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신교의 양대 산맥인 한기총과 KNCC가 나란히 교회 내부의 정화를 결의하고 나선 것도 이례적이다. 개신교의 경우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세확장과 담임목사 세습 등 물신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교회 안팎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보수쪽의 한기총은 지난 5일 신년하례예배에서 기독교의 자정 노력 없이는 교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으고,자숙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선한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이에 앞서 진보쪽의 KNCC도 지난 2일 신년예배에서 “현재의 한국교회는 심각하게 병들어 있다.”고 고백한 뒤 교회가 우리 사회 속에서 잃어버린 공신력을 다시 회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교계 최초로 외부감사를 자청한 불광사 주지 지정 스님은 “다른 사찰 주지들을 생각할 때 부담스러웠지만 가장 청빈하게 살아야 할 종교인들이 솔선해 모범을 보이는 것이 사회를 위해 바른 일인 것 같아 외부감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공양도 축구도 함께 “어느새 친구됐어요”10대들이 허문 한·일의 벽/2002월드컵 기념 40명 산사체험

    “발우(鉢盂:그릇)공양 시간에는 소리를 내면 안되지.” 죽비(竹)를 들고 있던 해우 스님이 참다 못해 한마디했다.공양도 수양을 위한 방법이라 일절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고 어제 저녁 그렇게 설명을 했지만 ‘쇠귀에 경읽기’’였기 때문이었다. 지난 7일 새벽 계룡산 갑사에서 스님들의 생활을 체험하던 한·일 청년 40명의 아침 공양 풍경이다.이 프로그램은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한·일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대한불교 조계종 파라미타 청소년회에서 일본 법화종 묘법사 신도 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있는 중이다.지난 5일 입국한 이들은 그동안 서산 마애삼존불,수덕사 등 백제권을 돌아본 뒤 갑사를 찾았다. 학생들이 산사에서 벌인 ‘소동’은 이것뿐이 아니었다.보름달이 계룡산 중턱에 걸린 어둑한 저녁에 숙소앞에서 축구를 해 스님들의 저녁 수행을 방해하기도 했다.땀을 흘리면서도 계속해서 축구를 했던 아마노 쇼타(15·중학교 2학년)는 “춥지도 않고 재미있어요.두세번 골을 넣는데 점수는 상관없어요.”라고 말하곤 축구공을 향해 뛰어갔다.쇼타가 공을 차는 모습을 잠시 구경하던 장기수(19·충주 대원고 3년)군도 “쇼타는 정말 빠르고 축구 잘해요.”라고 말하다 어느새 축구공을 차기 위해 달려갔다. 학생들은 갑사에 3일간 머물며 예불·참선·다도 등을 체험했다.불교 무술 시간에 전일본 가라데 2위의 발차기 실력을 보여준 에가시라 고미코(23·국립 사가다 에이가쿠대 4년)는 “수덕사 박물관에 갔을 때 일본에서 공부한 경전이 있어서 놀랐다.”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문화가 전파된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트너를 정해 사흘간 숙식을 함께한 한·일 학생들은 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우리는 홋카이도에서 왔는데,한국이 훨씬 춥다.한국 친구와 펜팔한 적도 있는데 한국 친구들은 친절하고 성격이 밝아서 좋다.(마츠무라 유코·19·고3)” “산사 체험보다 서로 손짓 발짓으로 의사소통하는 게 재미있다.텔레비전을 보고 일본 학생들은 모두 비행청소년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안 그런 것 같다.(장기수)” “일본과 달리 마을 가까이에 절이 있어 신기하다.처음엔 어색하기도 했지만 교류기회가 많으면 한 가족처럼 협력하는 좋은 관계가 되지 않겠는가.(요시나가 마오·18·고2)” “내 파트너가 마오인데,둘다 탤런트 원빈을 너무 좋아한다.그래서인지 왠지 서로 말이 통하는 느낌이다.(차유진·19·의정부 광동여고 3년)” 장곡(49) 주지스님은 “한·일간의 관계는 최근에도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독도 우표발행 등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지만,갑사에 머문 양국 학생들은 다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였을 뿐”이라면서 “양국 청소년들이 이처럼 교류를 하다 보면 한·일관계도 언젠가 진전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9일 서울로 온 일본학생들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경복궁 등을 관광한 뒤 동대문에서 쇼핑을 했다.일본 학생들은 10일 11시30분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다. 계룡산 갑사 김효섭기자 newworld@
  • ‘아듀 2003’ 국내·외 진 별/스러져간 거목… 역사는 기억하리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했던가.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는 뜻이다.계미년 한 해는 국내외 가릴 것없이 유난스레 혼란스러운 일들이 많았고,각계의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스러져 갔다.의미없는 죽음이 있으랴만 우리들 가슴에 살아 숨쉬었던 이들의 소멸은 각별한 회한을 남겼다.은하수처럼 사라진 이들의 뒷 모습을 지우며 삶의 허망함을 되새기기도 하고,뻥뚫린 가슴을 채우지 못하는 씁쓸함을 달래기도 했다. 국내 ●정계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 자리에 올랐던 박정수(71) 전 의원이 죽음으로 정계를 은퇴한데 이어 이종근(81)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박씨는 11·13·14·15대 등 5선의원을 지낸뒤 국회 통일외무위원장·국제의원연맹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이종근 의원은 5·16 때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3공시절 국회의원에 출마,90년대까지 6선을 기록한 인물이었다.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에는 허주(虛舟) 김윤환(71) 신한국당 전 대표가 유명을 달리했다.노태우 김영삼 두 대통령을 만들어 내 ‘킹 메이커’란 별명을 얻은 고인은 유정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11·13·14·15대 의원으로 국회를 지켰고 정무수석과 비서실장을 거쳐 여당 사무총장,원내총무,정무장관,여당대표를 거푸 지내면서 1980∼90년대 한국정치사 한 복판에 서있었던 인물이다.97년 대선에서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에 실패한 뒤 민국당을 창당해 재기를 시도했지만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재계 올해 국민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죽음은 정몽헌(55) 현대아산이사회회장의 투신자살일 것이다.정주영 명예 회장의 5남인 정 회장은 현대를 이끌어갈 후계자로 주목됐으며 정 명예회장을 이어 남북경협을 주도했던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중 한 사람이었다.2000년 3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현대아산 회장에 취임했지만 대북송금문제에 연루돼 한 여름 현대 계동사옥 12층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창업주들도 유난히 많이 세상을 떠났다.차(茶)산업을 번창시킨 것으로 유명한 서성환(80) 태평양 창업주를 시작으로 50여년간 섬유사업 외길을 걸었던 백욱기(83) 동국무역 창업주,동원탄좌 회장과 대한석탄협회장을 지낸 이연(88) 동원회장,권철현(78) 연합철강 창업주,삼립식품 창업주 허창성(83) 명예회장이 그들이다. ●문화예술계 구수한 입담과 향토색 짙은 문체로 문단을 풍미했던 ‘관촌수필’의 작가 이문구(62)씨,한국시단의 로맨티스트로 불렸던 조병화(82),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회장을 지낸 신동집(79) 시인,평생 우리말 바로쓰기에 앞장섰던 아동문학가 이오덕(78)씨,‘어린이날 노래’와 ‘기찻길옆 오막살이’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긴 윤석중(92)옹의 타계는 우리 문단과 사회의 큰 손실이다. 판소리 다섯바탕을 완창하며 국악을 진흥시킨 박동진(87) 명창과 국내 최초의 판소리 인간문화재 정광수(94) 명창,70년대 ‘얄개’시리즈로 하이틴영화 붐을 일으킨 석래명(64) 감독,‘동백아가씨’‘동숙의 노래’ 등 4000여곡으로 작곡분야 최다기록을 세운 작곡가 백영호(83)씨와 해외 배낭여행 1세대 김찬삼(77)씨도 별세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종교계 불교계에선 역대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낸 원로들이 대거 입적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게 됐다.봉암사 조실 서암 스님,통도사 방장 월하 스님,앉은 채로 입적해 세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백양사 조실 서옹 스님이 모두 종정을 지낸 대덕들로 이들의 열반으로 조계종의 역대 종정은 모두 사라졌다.성륜사 조실 청화 스님은 평생을 수행에만 전념한 당대의 선승,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정대 스님은 당대 최고의 행정승이었다. 1987년 암울한 군사정권 시절 그 유명한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은 조작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해 6·10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김승훈(64) 신부의 선종은 우리 사회의 양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국외 세계 곳곳에서도 저명 인사들이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계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55) 유엔 특사의 죽음은 각별했다.이라크 재건을 돕던 중 8월19일 바그다드 주재 유엔 본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숨진 멜루 특사는 미국이 주창한 대 테러전의 상징인 동시에 희생양으로 각인됐다.브라질 출신으로 33년간 유엔에서 활동하며 헌신적인 국제 조정관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의죽음에 국제사회는 고개를 떨궜다. 스웨덴의 촉망받던 여성 정치인 안나 린드(46) 외무장관도 허망하게 희생됐다.차기 총리감으로 꼽히던 그는 9월10일 스톡홀롬 시내에서 쇼핑하던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스웨덴의 유로화 통합에 앞장섰던 린드 장관의 죽음은 그의 진보 성향에 불만을 품은 신나치주의 조직의 범행으로 추측되고 있다. 10월23일에는 장제스(蔣介石) 전 타이완 총통의 미망인 쑹메이링(宋美齡) 여사가 향년 106세로 타계했다.1949년 중국이 공산화될 때 장제스와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갔던 쑹 여사는 중국 근대사의 핵심 인물이자 반공의 상징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간인 48년간 의원직을 지낸 미 의회의 산 역사 스트롬 서몬드 전 상원의원도 6월26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문화·예술계 홍콩 스타 장궈룽(張國榮·46)의 투신 자살은 아시아 문화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일대 사건이었다.영화 ‘영웅본색’,‘패왕별희’ 등으로 아시아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장궈룽.만우절인 4월1일 홍콩의 한 호텔 24층에서 뛰어내린 그의 거짓말 같은 자살은 원인을 둘러싼 추측만 무성한 채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별 중의 별 그레고리 펙(87)이 6월11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대표작 ‘로마의 휴일’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떠오른 그는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함께 의식있는 연기자라는 찬사까지 거머쥐었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연기파 배우 캐서린 햅번(96)도 같은달 29일 뒤이어 세상을 떠났다. ‘황금연못’ 등의 영화로 4차례에 걸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록을 세운 햅번은 1999년 미국영화연구소로부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미국에서 20세기 최고의 광대로 꼽히는 영국 출신의 코미디언 보브 호프(100)와 ‘황야의 7인’으로 유명한 미 액션배우 찰스 브론슨(81)이 각각 7월27일과 8월30일 폐렴으로 숨졌다.그리고 천재 감독이라는 찬사와 나치의 마녀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독일의 기록영화 감독 레니 리펜슈탈(101)도 올해 9월8일 영욕의 생을 마감했다. 김성호 강혜승 기자 kimus@
  • “진솔한 자기반성 통해 혼란·분열 극복을”종교계 원로·지도자 신년 메시지

    새해 화두는 ‘나로부터의 개혁’. 종교계 원로·수장들이 일제히 자기반성을 통한 화합과 상생을 촉구하고 나섰다.불교계 원로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법어를 통해 남을 향한 비판보다는 나 자신의 성찰을 강조했고 기독교 수장들은 일제히 ‘내 탓이오.’ 정신을 새롭게 촉구했다.민족종교 대표들도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리를 내세웠다. 연초부터 시작돼 한해 내내 계속된 정치권 다툼과 비리,잇따른 자살과 가정파괴 등 파행은 모두 나 자신을 지키지 못해 빚어진 결과이며 이같은 혼란을 무엇보다 자기반성으로 극복해 나가자는 다짐이다. ●참나(眞我)의 발견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줄탁동시( 啄同時)의 미덕을 강조했다.“ 啄(줄탁)의 솜씨를 지닌 사람은/不諍(부쟁)의 덕을 얻어 원융을 이룰 것이요/말에 얽매인 사람은/재주를 팔아 어리석음을 얻을 것입니다.” 닭이 알을 깔 때에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 안에서 쪼고( ) 동시에 어미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려야(啄)한다는 것으로 화합에는 나 자신의 근신이 필요함을 역설한 말이다.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도 “우리 사회가 대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새해가 되기 위해선 자기만이 살겠다는 집착과 욕망을 버리고 무아(無我)의 가르침을 되새겨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일신(一身)이 청정하면 법계(法界)가 청정하고 일신이 혼탁하면 법계가 혼탁하니,밝고 아름다운 한 해를 창조하기 위해선 과도한 집착과 욕망을 덜어내고 다른 사람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옆자리를 비워놓아야 한다.”(이운산 태고종 총무원장)/“새로운 마음의 눈을 열어 집착과 대립,독선의 어둠을 버리고,나의 네가 아닌,너의 나를 보아야 한다.”(김도용 천태종 종정)는 법어도 같은 맥락의 일갈이다. ●내 탓이오 기독교계 또한 자기반성과 평화의 원칙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나자렛 성가정처럼 사랑 안에서 산다면 참다운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며,나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말고 공동선의 증진을 위해 우리 자신이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신년사를 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길자연 대표회장은 “금년에도 어렵고 암울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교회는 이런 세상적 가치에 젖어있는 열방과 민족들을 향해 희망과 변화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세상의 소란과 분열은 인간의 욕심에 그 기초를 두고 있으므로 각자의 처소에서뿐만 아니라 함께 모여 상처받은 이웃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하자.”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김순권 목사도 “우리는 엄격한 자기반성,성실한 자기개혁,원칙에 충실함 등 새로워지기 위한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키자.”고 당부했다. ●근본 바로세우기 대순진리회 증산도 등 민족종교는 근본 바로세우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대순진리회 이유종 종무원장은 “지난해의 모든 문제들은 각자가 지켜야 할 근본을 망각한 채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한 탓”이라며 “새해에는 근본으로 돌아가 상생의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는 “상생의 새 문화는 바로 참 마음과 정의를 바탕으로 해서 열리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본질적인 대혁신을 통해 참마음으로 자기를 바로잡자.”고 당부했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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