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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대표기업] 대림산업

    [한국의 대표기업] 대림산업

    “연륜만큼 기술과 신뢰의 뿌리도 깊습니다.”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업체 중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대림산업은 올해로 창립 69주년(1939년 창업)을 맞는다. 현대건설(1947년)보다도 8년 앞선 셈이다. 그런만큼 기록도 많다.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1955년부터 53년간 100대 기업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그동안 많은 건설업체들이 부침했지만 대림산업은 62년 시공능력평가제도(옛 도급순위)가 생긴 이래 ‘46년 연속 10대 건설사의 위용’도 꿋꿋이 지켜오고 있다. ●해외 건설 외화획득 1호 기업 대림산업은 1966년 1월28일 미국 해군시설처(OICC)에서 발주한 베트남의 라치가아 항만 항타 공사를 87만 7000달러에 수주해 그해 2월 초 공사 착수금 4만 5000달러를 한국은행에 송금함으로써 ‘외화 획득 제 1호’라는 기록을 남겼다. 해외수주는 현대건설(65년 12월)이 가장 빨랐지만 공사선수금은 대림산업이 먼저 보냈다. 또한 197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점을 설치하고 아람코사가 발주한 정유공장 보일러 설치공사를 도급금액 16만달러에 수주, 국내 최초로 중동진출에 성공(동아건설 74년, 현대 75년)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32억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말 현재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수주 등을 포함해 총 21억 4000만달러의 수주를 올렸다. 올해 해외사업 수주 목표(21억 2000만달러)를 5개월만에 초과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오랫동안 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이 풍부해 프로젝트 관리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화사업부의 기술진이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서비스를 제공, 플랜트 시공능력은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국내교량공사 실적에서 확고부동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교량공사 실적으로서는 건설 당시 국내 최장 경간(徑間·주탑과 주탑 사이가 가장 긴)의 사장교이자 세계 10대 해상교량으로 꼽혔던 서해대교(경간길이 470m), 국내 최장 해상교량인 광안대교(총길이 7.42㎞) 등이 있다. 대림산업이 2003년에 준공한 삼천포대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시공한 최초의 사장교다. ●세계가 인정한 플랜트 기술력 또한 현재 국내 최장 규모이고 세계 3위 현수교인 묘도∼광양간 현수교(경간길이 1545m)와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현수교가 될 적금대교(경간길이 850m) 건설도 맡았다. 2000년 2월 론칭,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로 꼽히는 e-편한세상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03년부터 ‘건강 아파트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업계 최초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에코(Eco) 프로젝트를 도입,2004년 5월부터 업계 최초로 벽지 및 마룻바닥에 사용하는 접착제로 수성우레탄을 채택했다. 2003년에 도입한 ‘오렌지서비스’도 업계 최초의 입주 고객 서비스제도이다. 입주 뒤 3년간 연 1회씩 침대 매트리스 살균소독, 전등갓 청소, 단지내 조경관리 등을 해주고 있다.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아파트 외관디자인의 미술저작권을 획득하는 등 e-편한세상의 새로운 도전은 아파트 디자인 분야로 확대됐다. 대림산업은 2008년 전략적 목표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로 잡았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기존 비교우위에 있는 해외 플랜트 사업, 자체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일반 건축 분야의 수주를 확대해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의 올해 수주목표는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8조 7000억원이다. 이 중 토목부문이 1조 3000억원, 건축부문 4조원, 플랜트 부문 1조 3950억원, 해외사업에서 2조 50억원(21억 2000만달러)이다.2008년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21% 증가한 5조 99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말탐방] 전남 신안 병어 위판장을 가다

    [주말탐방] 전남 신안 병어 위판장을 가다

    얼음물 뚝뚝 떨어지는 고기상자, 통통거리는 엔진소리, 탱크에 기름을 채우고 어구를 챙기는 선원들, 경매사와 중매인의 중얼거리듯 빠른 음성과 손놀림, 터지는 웃음소리….5일 남서해안 섬들의 관문인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위판장 모습들이다. 기름값이 올라 사는 게 팍팍해도 항구는 ‘퍼덕거리는’ 고기처럼 생기가 넘쳐난다. 살이 오른 은빛 병어가 잿빛 시멘트 바닥을 가득 채워 시름에 잠긴 어민들의 희망처럼 빛났다. 송도위판장의 5∼6월 두달치 병어 위판액은 110억원대다. ●중매인 26명이 110억원대 거래 “어이, 모자 번호 잘 보이게 하고, 거기 왜 모자 없어.” 빨간조끼 차림의 경매사(이홍석·55·신안수협유통과장)가 보조경매사 서넛을 대동하고 점령군처럼 위풍당당하게 섰다.“자, 시작하게 모여.”라는 소리에 중매인 26명이 빙 둘러섰다. 보조경매사가 잽싸게 병어상자를 들추어 가며 크기대로 개수를 불렀다.“20미(마리) 3개,30미 6개,40미 17개.” 부른 순서대로 경매가 시작됐다. 중매인들이 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13번,16만원, 더 없어!” 바로 옆 중매인 17번이 손가락 두개를 폈다가 손목을 빠르게 오른편으로 돌렸다 풀었다.16만원에 6000원을 더 낸다는 뜻이다.“좋아! 낙찰 17번!” 바닥에 줄지어 놓인 병어 50여상자가 10분만에 낙찰됐다. 경매된 상자 위로는 낙찰 중매인 번호가 적힌 노란 딱지가 붙여졌다. 요즘 송도위판장의 하루 위판량은 1700여상자로 2억 3000여만원어치다. 지난해 이맘때는 2200상자에 2억 9000여만원이었다. 이 달 중순까지는 날이 갈수록 물량이 더 많아진다. ●하루 2000~3000상자 위판 작년보다 줄어 위판장은 온종일 시끄럽고 붐볐다. 경매는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에 이뤄진다. 병어 운반선이 들어올 때마다 수십차례 열렸다. 병어는 신선도가 생명이다. 바다에서 잡자마자 상자에 넣고 얼음조각으로 채워진다. 은빛 비늘에 상처가 없고 어른 두손바닥 합친 크기쯤 돼야 최상품이다. 그래서 병어잡이는 잡는 작업선과 이를 모아 위판장으로 나르는 운반선이 따로 있다. 작업선은 300여척이고 송도항에 드나드는 운반선은 17∼20척이다. 작업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4∼5명이 탄다. 작업선 7.9t급 재성호가 미끄러지듯 항구로 들어왔다. 김명수(38) 선장은 “낙월도 앞에서 고기를 잡는데 바닷물이 3월처럼 차갑기 때문에 병어 움직임이 느려 덜 잡힌다. 곧 수온이 높아지면 은빛 고기떼를 만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후에 잇따라 운반선인 은진호와 JS-61호가 배를 댔다. 은진호 갑판에서 크레인이 들어올린 상자는 20미 38개,30미 12개,40미 8개 등 모두 58개였다. 위판장으로 상자를 나르던 인부들이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줄었다.”고 한숨지었다. 병어가 위판장에 쏟아지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중순 한달이다. 이때 하루에 2000∼3000상자씩 위판된다.20미짜리가 지난해 14만∼15만원에서 올해 16만∼19만원대로 올랐다. 나오는 물량이 달리다 보니 좀 비싸졌다. 제주∼진도를 거친 병어 떼는 지금 임자·비금·허사·안마·낙월도 등 신안과 영광 앞바다에 몰려 있다. ●20마리 한 상자 19만원… 서울서 원정까지 위판장 바로 옆에는 중매인들이 직영하는 직판장이 23개다. 일반인들은 여기서 병어를 산다. 위판장 안팎이 온통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이다. 서울에서 왔다는 노부부는 “병어가 너무 곱고 싱싱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값이 비싸다.”고 말했다. 주부 서넛은 실랑이 끝에 5000원을 깎아 19만원에 1상자를 샀다.“너무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워 사서 나누기로 했다.”며 웃었다. 여기저기서 병어값이 비싼 편이라고 수군댔고 파는 가게는 남는 게 없다고 응수했다. 중매인 10년째인 장천석(49·지도읍 읍내리)씨는 “하루에 20∼40상자를 경매받아 서울, 경기, 전남 등으로 보낸다. 상자당 경매가에다 5%를 더 붙여 판다.”고 말했다. 중매인 대표인 진미봉(48)씨는 “하지만 올 들어 경기위축 탓에 택배 주문량이 지난해보다 4분의 1가량 줄었다.”고 걱정했다. 동진수산과 미진수산, 해태수산 여주인들은 “병어가 위판되면서 항구에 사람들이 모이고 덩달아 어민들도 얼굴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어획량 줄고 기름값 올라 어부들 한숨 이렇듯 송도항은 붐볐다. 운반선은 그렇다 치고 고기잡이를 해야 할 작업선까지 들락거렸다. 이유는 단 하나. 기름값이 더 오르기 전에 기름 탱크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다. 작업선 주종인 7.9t배에는 15드럼이 들어간다. 지난달 드럼당 17만 5860원이던 면세 경유는 이달 들어서 20만 2000원으로 2만 6140원이 올랐다. 갑판에서 만난 40대 선장은 “작업선이 하루에 쓰는 경비는 경유(1∼3드럼), 인건비, 식대 등 71만원꼴”이라며 “요즘 하루에 20미 기준으로 6상자(110만원)를 잡지만 이보다 못할 때도 가끔 있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선장들은 기름값 때문에 출어가 버겁다고 입을 모았다. 운반선 강기원(39) 선장은 “조업 중인 허사도 부근에서 고기를 실어오는데 작업선들마다 고기가 안 잡힌다고 아우성”이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병어잡이 기름 걱정을 분홍빛 새우젓이 채웠다. 위판장에는 새우젓 드럼통(300ℓ·42만원)이 600∼1000개가량 즐비하게 늘어섰다. 통안의 비닐자루를 묶어 트럭에 싣는 기사들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얼굴엔 환했다. 신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신경영 15주년… 새출발 삼성

    신경영 15주년… 새출발 삼성

    “전세계가 글로벌 시대로 가는 이때에 삼성이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 아니 2.5류가 된다. 지금 안 변하면 절대, 내가 여간해서는 ‘절대’라는 말을 안 쓰는데 지금 변하지 않으면 절대 1류가 못 된다.” 2008년 6월5일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사. 하얀 와이셔츠 탓인지 유난히 까만 머리색의 ‘젊은’ 이건희 회장은 TV화면 속에서 카랑카랑 외치고 있었다. 시계는 15년을 거슬러 1993년 6월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 사내방송팀이 제작한 ‘신경영 15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지켜본 삼성맨들의 얼굴에는 자긍심과 착잡함이 교차했다. 특히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이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15만대의 불량 휴대전화를 스스로 불태우는 화형식 장면에서는 울컥하는 직원도 있었다. 방송이 끝나자 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삼성맨)에게 필요한 것은 자부심이다. 저때만 해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세계 최고가 됐다는 자부심이 넘쳤는데 지금은 다들 주눅들어 있다. 가장이 그러니까 가족들도 덩달아 어깨가 처져 있다.” 신경영을 계기로 삼성은 양(量) 경영에서 질(質) 경영으로, 국민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했다. 전 사원 연봉제,7·4제(7시 출근 4시 퇴근),S급인재 영입 등 크고 작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삼성은 기업문화 변화를 선도했다. 그러나 이날은 자축보다는 자성의 분위기가 강했다. 특집방송을 내보낸 것 외에는 이렇다 할 기념행사도 없었다. 조용히 ‘뉴삼성’의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특검’ 이후 내놓은 경영 쇄신안에 따라 이건희 회장 퇴진, 이재용(이 회장의 외아들) 전무 해외출국, 전략기획실 해체 등이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로 새 출발한다는 각오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내보낸 ‘6월 월례사’에서 “최근 몇 개월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시련을 겪었지만 신경영 정신을 이어받아 남보다 앞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영을 실천하자.”고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빠른 추격자에서 시장 선도자로, 열심히 일하는 것에서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추된 기업 이미지 회복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닭 50만마리 먹기’ 캠페인에 들어갔다. 다음달까지 전국 97개 구내식당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삼계탕, 닭볶음탕 등 닭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에 이어 임직원 여름휴가도 기름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으로 가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Metro] 서울 환경상 대상에 송파 ‘레이크팰리스’

    [Metro] 서울 환경상 대상에 송파 ‘레이크팰리스’

    올해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를 설계한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4일 환경보전, 환경기술, 자원재활용,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 후보 92명을 심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부지 면적의 40% 이상을 녹지로 꾸몄고 한강, 석촌호수의 녹지축이 연결되도록 생태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했다. 본상은 환경보전분야에서 매년 4∼5회씩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한강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푸른한강지키기 운동본부가, 환경기술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주유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회수하는 유증기 회수장치를 개발 보급한 동명엔터프라이즈가 받았다. 또 자원재활용분야에서는 2001년부터 자비로 폐자전거를 구입, 수리해 600여대를 무료로 나눠준 정태영(70·강서구 화곡동)씨가, 조경생태분야에서는 강동어린이회관 옥상에 습지와 어린이 놀이터 등 키즈가든을 설계한 한국도시녹화가, 푸른마을분야에서는 우이천 주변 자투리땅에 다양한 꽃을 심고 가꾼 도봉구 화우회가 뽑혔다. 시상식은 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원도 인제서 맛본 New 수상레포츠 ‘리버버깅’

    강원도 인제서 맛본 New 수상레포츠 ‘리버버깅’

    수상 레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특히 뉴질랜드에서 도입한 리버버깅(River Bugging)이 눈길을 끈다. 래프팅, 카약 등과 달리 손과 발을 이용해 급류타기를 즐기는 신종 수상 레포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강원도 인제군 미산계곡에서 시범운영된 뒤, 올해 본격적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 손과 발 이용… 수심 20∼30㎝만 돼도 손쉽게 즐겨 리버버깅은 장비를 등에 멘 모습이 꼭 ‘벌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래프팅이나 카약 등 급류스포츠가 패들(노)을 이용하는 반면 손과 발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고 방향을 잡는 것이 특징. 강은 물론 비좁은 계곡까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장소 선택의 폭이 넓다.30분 정도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손쉽게 탈 수 있는데다, 래프팅 등과 달리 수심이 20∼30㎝만 돼도 즐길 수 있다. 장비는 리버버그(이하 버그)를 비롯해 체온 및 피부보호를 위한 수트, 손과 발을 보호하고 추진력을 돕는 급류전용 글러브와 핀(오리발), 아쿠아 부츠, 구명조끼, 헬멧 등 총 7가지다. 가장 주요한 장비인 버그는 무게 7㎏, 길이 160㎝의 1인승 공기주입식 급류 보트다.U자형 몸체 밖으로 다리를 내놓고 킥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조립과 분해가 가능해 백팩에 넣어 목적지를 찾아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다. 패들링(노젓기) 역할은 손과 발이 맡는다. 손으로 하는 백패들과 발로 차는 키킹을 통해 추진력을 얻는다. # 1시간 강습 받으면 나홀로 급류타기 OK ‘나홀로 급류타기´를 즐기는 리버버깅은 수트 착용에서 시작된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흔히 착용하는 수중복이다. 몸에 꽉 끼는 탓에 다소 불편하게도 느껴지지만, 일단 물속에 들어가면 물 위에 살짝 뜨는 부력을 제공함과 아울러 차가운 계곡수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줘 외려 포근하다. 아쿠아 부츠 위에 핀을 덧신고, 헬멧과 구명조끼, 글러브 등을 착용하면 준비 끝. 초보자라면 얇고 긴 상의를 걸쳐 입는 것이 좋다. 햇볕에 심하게 데는 것을 방지하고, 손으로 물을 젓는 과정에서 피부가 버그에 닿아 쓸리는 것을 완화해 준다. 미산계곡 리버버깅 코스는 초급자(2.5㎞)부터 상급자(5㎞)까지 세 단계로 나뉘어 있다. 보기와는 달리 초급자 코스도 물살이 제법 빠르다. 버그에 올라 타서 가장 먼저 배우는 테크닉은 탈출법이다. 급류를 타다 보면 간혹 버그가 뒤집히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거의 유일한 ‘위험’이기도 하다. 대처법은 간단하다. 허리를 감고 있는 안전벨트 고리를 잡아당기면 찍찍이가 떨어지면서 금방 수면으로 올라온다. 모든 참가자들이 물에 빠졌다가 나오는 과정을 반드시 4∼5번 정도 반복해 연습해야 한다. 가이드 김동현(33)씨는 “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기 쉬운데,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열 앞뒤로 항상 두 명의 가이드가 따라붙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설명했다. # 미산계곡 최적의 장소… 수려한 장관·재미 동시에 이제 출발! 다소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로 계곡물을 따라 흘러 내려갔다. 대열의 선두와 후미에 선 가이드들이 수신호를 통해 주행 코스와 급류지대 등을 알려 준다. 잔잔한 곳에서 방향전환 요령 등을 연습했지만, 그것이 급류에서도 통할 리는 만무하다. 버그가 방향을 잃고 순식간에 물살에 휩쓸렸다. 거스를 수 없다면 차리리 순응하는 게 온당할 터. 물에 몸을 맏기자 수중바위 아래 와류에서 물속에 푹 잠겼던 버그가 자체 부력으로 인해 가볍게 떠오르면서 다시 균형을 잡았다. 그리고 거센 물살은 곧바로 잔잔한 흐름으로 바뀌었다. 미산계곡이 리버버깅에 적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급류에 휩쓸렸다가도 다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평수 구간이 곧바로 이어진다. 또 급류와 급류 사이의 평수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이어져 리버버깅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급류에서 한바탕 물에 젖고 나서야 ‘항상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른 강의 중심부를 따라 이동하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스릴 넘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강 바깥쪽 얕은 지역을 지나다 수중바위나 주변 나뭇가지들과 부딪치는 등 부상의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물놀이 기구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여행객들의 시선을 한껏 즐기며 아래로 흘러 내려갔다. 두둥실 물 위에 뜬 채로 바라보는 미산(美山)계곡 풍경이 이름만큼이나 아름답다. 내린천 상류에 위치한 미산계곡은 인제군에서도 대표적인 오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줄기를 따라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이어지며 빼어난 풍경을 연출한다. # 모험 레포츠의 천국 인제 인제는 모험레포츠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레포츠 관련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린천은 수상레포츠의 요람.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수상 레포츠 동호인들이 래프팅, 카약, 카누 등을 이용해 물살을 헤친다. 인북천과 내린천이 만나는 합강정 두물머리 X-게임리조트에서는 63m짜리 우리나라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를 비롯, 슬링샷(역번지), 강을 횡단하는 플라잉 폭스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033)461-5216. 남전리주민협의회에서는 수륙양용차 20여대와 사륜오토바이(ATV) 등을 운용하고 있다. 총무 011)9927-9099.8월1∼3일에는 ‘2008 인제 내린천 여름축제’(www.injefestival.com)도 열린다. 글·사진 인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준비물:선블록, 수영복, 소형 사진기 등을 담을 수 있는 방수팩, 여분의 옷(긴 팔). ▶이용요금:리버버깅(1인) 5만원. 견지낚시 체험(중식 제공) 1만원. 카야킹(가이드 동승) 6만원. 래프팅(1인)3만원. ▶가는 길:양평→홍천→홍천터널→철정검문소→상남방면→상남삼거리→우회전→미산리. ▶잘 곳:미산리 주민 20여호가 민박과 펜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4인 기준 성수기 7만∼8만원, 비수기 5만원. 미산1리 사무장 황광호 011)219-1307. ▶맛집:미산계곡 자락 부린촌은 송어회로 유명한 집. 송어회(2인) 2만 5000원, 초밥(2∼3인) 3만원. 매운탕도 제공된다.463-0127. ▶주변 볼거리 ▲진동계곡:기린면 진동리의 20㎞ 남짓한 계곡. 수없이 피어난 들꽃과 얼음처럼 시원한 물이 자랑이다. 특히 아침가리골(조경동)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인근 방동약수와 방태산자연휴양림, 필례계곡 등도 가볼 만하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인제군의 사라져가는 민속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고 있다. 산촌 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놀이 등을 모형, 실물 등으로 전시했다.460-3085.
  • 제주 세계자연유산지구 무료 개방

    ‘세계유산에 푹 빠져보세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가 이달 제주와 강원에서 열린다.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는 4일부터 11일까지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에서 펼쳐진다.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단오제는 8일간 영신제와 영신행차,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등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모두 7개 분야 74개의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단오제 기간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및 강원도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강릉농악과 학산오독떼기, 하평답교놀이 등의 공연이 열리고 창포머리감기, 신주 담그기와 맛보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 및 관노탈, 시시딱딱이탈, 단오부적 그리기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또 씨름과 그네, 줄다리기와 투호대회 등 민속 행사를 비롯해 전국 한시백일장과 시조경창대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등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부터 공연이 없는 야간 시간대(22∼24시)에는 공연장에서 영화를 상영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단오제위원회는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임시 가교를 확장했고, 단오장 인근인 홍제동 둔치에 무료 주차장을 마련했다. 강릉단오제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오장을 출발해 문화예술관, 경포대, 참소리박물관, 선교장, 오죽헌, 시립박물관, 행사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제주도에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6월을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4일 세계자연유산 사랑 민간 서포터스 출범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3일간은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본격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1일에는 새벽 5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정상에서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가 열리고 5일에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국제트레킹 개막식’을 갖는다.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은 거문오름과 벵뒤굴 일대를 연결한 10.5㎞ 코스를 직접 걸으며 자연유산 생태탐방을 체험하는 행사로 2개월간 계속된다. 또 8월에는 세계유산캠프,9월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전, 국제용암동굴학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심포지엄 등도 잇따라 마련된다. 한편 강릉단오제는 2005년 11월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으로 선정됐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2007년 6월27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Seoul In] 그린파킹 사업 주민설명회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그린파킹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홍보용 볼펜 제작, 배부는 물론, 맨투맨식 주민설득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낸다. 직장을 가진 맞벌이 부부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 골목길내 50% 이상의 가구가 사업에 참여하면 인센티브 차원에서 골목길을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도로포장 정비, 조경 식재 등으로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도시경관과 2289-1055.
  • [경제플러스] 조경박람회 29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2008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조경사회, 환경조경발전재단, 리드엑스포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를 통해 조경 설계 및 시공, 공원시설·경관조명, 실내외 조경·원예자재 등 친환경 조경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내부는 놀이시설과 조경이 어우러진 조경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 강릉단오제 새달 4일 팡파르

    강릉단오제 새달 4일 팡파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인 강원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내 최고, 최대 민속축제인 강릉단오제가 남대천변 단오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9일의 신주빚기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 학산서낭제, 국사여성황봉안제가 열려 사실상의 단오행사 막이 올랐다.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단오제 본행사에서는 영신제, 영신행차,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등 강릉단오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제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국내 5대 농악축제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초청 행사, 강릉농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씨름·그네·줄다리기·투호·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행사가 흥을 돋운다. 단오제 신주 맛보기, 신주 담그기, 수리취떡 만들기, 관노탈 그리기, 창포 머리감기, 방짜수저·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한시백일장, 전국시조경창대회, 단오장기왕대회, 단오전국사진공모·전시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 전통혼례시연 등의 경축행사도 잇따른다. 올해 부터는 공연이 없는 야간시간대(22∼24시)에 수리 공연장에서 영화를 상영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밖에 영어권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문화와 강릉 단오제를 세계에 홍보할 계획도 세워 놓았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장과 주차 시설을 넓히고 행사장 스탠드에 느티나무와 소나무를 심어 녹음을 만들었다.”면서 “세계적인 축제 강릉단오제가 좀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찰, 중국인 시위할때는 가만히 있더니”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렸던 ‘쇠고기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책으로 ‘버럭경태’란 별명을 얻었던 통합민주당의 조경태 의원이 촛불문화제 거리시위를 강경 진압한 경찰에 대해서도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조 의원은 27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중국인 성화봉송 시위대’와 ‘촛불시위대’를 대하는 우리 경찰의 태도가 너무 다르다.”며 경찰의 강경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이날 “중국인들이 불법시위를 할 때엔 멍하니 지켜보기만 하지 않았느냐.”면서 “이번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강경 진압하는 걸 보니 그 경찰이 대한민국 경찰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시위 현장 상황에 대해 “약속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시위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연행된 사람들도 있었다.”며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촛불문화제가 거리시위로 변하면서 원래 평화적인 성격과 달라진 것이 아닌가.”는 질문에 대해 “국가의 맹목적인 가해에 대한 국민의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소통하려 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 않다 보니 어린 학생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27일 새벽 종각역 부근에서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600여명을 강제 해산하고 28명을 연행했다.이 과정에서 40∼50대 여성 등 부상자가 발생해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Local] 전주, 맹꽁이 보호 연못 조성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시립도서관 인근에 맹꽁이 보호 연못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최근 전북환경운동연합, 삼천동 주민자치위원 등과 함께 도심 속 맹꽁이 놀이터를 만들기로 했다. 또 한국토지공사 초록사회위원회와 조경업체인 (유)에코웍스도 맹꽁이 연못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 장마철 전에 맹꽁이 산란을 위한 웅덩이를 조성하고 습지를 최대한 되살리기로 했다. 습지 주변에는 연못, 잔디 화단, 관찰 데크, 생태학습 게시판을 설치해 생태학습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맹꽁이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주변 사유지를 매입하고 인근 텃밭에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민협조를 구하기로 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김윤수 전남대 신임 총장 “국립대 법인화 능동 대처”

    김윤수 전남대 신임 총장 “국립대 법인화 능동 대처”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전남대 총장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김윤수(58·산림자원조경학부) 교수는 22일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 사회가 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학교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입학정원의 1%를 ‘총장 명예학생’으로 선정해 전남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학생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지구촌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짜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과 관련,“이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인성과 기초학문 분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학사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대 법인화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반대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빙의 승부를 의식한 듯 “지난 20년의 총장 직선 과정에서 속된 말로 ‘골목대장’을 뽑는 것이란 지적을 받을 만큼 연고주의가 판을 친 것도 부인할 수 없다.”며 “교수·학생 등 구성원 화합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수는 전남대 기획연구실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대는 이번 선거에서 1,2위를 차지한 김 교수 등 2명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제18대 총장 임용후보로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임기는 8월 17일부터 4년간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엑스포 전시장 내년말 첫삽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전시장이 내년 말쯤 착공돼 2011년 마무리된다. 장승우 2012 여수 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은 21일 여수에서 “내년 말쯤 박람회 전시장 공사에 들어가 박람회 개최 6개월 전인 2011년 10월쯤 완공할 계획”이라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장 위원장은 “내년 상반기에 박람회장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도로, 조경 등 기반조성사업을 먼저 착공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세계박람회 객실은 2만 7877실이 필요하고 민간자본 유치로 호텔(732실)과 콘도(484실) 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에서 1∼2시간 이내 권역의 숙박시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신화, ‘안면기형’ 어린이 위해 무대 선다

    신화, ‘안면기형’ 어린이 위해 무대 선다

    남성그룹 신화가 얼굴 기형을 앓고 있는 8살 여자 어린이 가인이를 돕기 위해 무대에 선다. 지난 3월 1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각자 발매한 솔로 앨범 및 연기 활동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화는 가인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소울메이트’로 나서기 위해 3개월여 만에 다시 한 무대에 서는 것. 이번 ‘소울메이트’ 공연을 통해 후원하는 이가인 어린이는 구순구개열과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혜성은 “얼굴 기형을 앓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신화의 아름다운 얼굴 찾아주기 소울메이트 콘서트’는 오는 6월 21, 22일 오후 6시와 5시 이틀간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굿엔터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기술 준비경영”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기술 준비경영”

    삼성전자의 선장이 된 이윤우(62) 부회장의 첫 일성(一聲)은 ‘기술 준비경영’ 이었다. 이 부회장은 20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술 준비경영을 통해 신수종 사업 발굴을 확대, 사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기술 준비경영이란 경쟁자보다 앞선 안목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는 경영활동이라고 이 부회장은 정의했다. 이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전사(全社)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혀 사업부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신수종 사업 확대도 강조함으로써 그룹 전략기획실 해체에 따른 미래 먹거리 발굴을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구체적인 신사업 영역으로 에너지, 환경, 바이오, 헬스를 공식 언급해 그동안 관측만 무성했던 이 분야 진출 가능성도 뒷받침했다. 이 부회장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제품이 융·복합화되고 타 산업과 연계되고 있다.”며 “사내 부서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부와의 협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해 곧 있을 조직 개편과 보직인사의 향방을 시사했다. 중복·유관사업의 통폐합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창조경영론과 특검 후유증을 의식,“큰 틀에서는 창조경영의 확대 발전이 필요하다.”며 구체적 4가지 방법론으로 앞서 언급한 기술 준비경영 외에 ▲조직문화 혁신 ▲시장중시경영 ▲정도(正道)·준법경영을 제시했다. 같은 날 취임식을 치른 오창석 삼성테크윈 신임 사장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시대에서 남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한 순간에 삼류로 추락하고 만다.”며 ‘창조적 혁신’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라르크 앙 시엘 단독 내한공연 “팬들 잘있었죠?”

    라르크 앙 시엘 단독 내한공연 “팬들 잘있었죠?”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다. 라르크 앙 시엘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고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무대 매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거대한 해적선을 형상화 한 무대에 올라 ‘get out from the shell’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2시간여 동안 ‘Driver’s high’, ‘My Dear’, ‘ REVELATION’ 등 17년 간의 활동을 모아 놓은 20곡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한국을 찾아 한국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큰 감동을 받었다는 라르크 앙 시엘 멤버들의 무대 또한 남달랐다. ‘Killing Me’를 부른 후 보컬 하이도는 또렷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잘 있었어?”라고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한국팬들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기타를 맡고 있는 캔 또한 준비해 온 한국어로 “건강했어요? 어제 한국에 와서 고기 먹으러 갔는데 맛있었어요. 하이도가 좋아하는 산낙지도 먹었죠.”라고 한국에 대한 친숙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흥분의 연속이었다. ‘지난 번 공연 너무 좋았어. 함께 놀아볼까?”라고 외치는 하이도의 말에 호응하듯 공연장을 찾은 7000여명의 팬들 또한 공연 시간 내내 자리에 앉지 않고 올 스탠딩으로 그들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라르크 앙 시엘 멤버들은 2시간여 동안 지치지 않는 가창력과 연주를 선보이며 한국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곡 ‘당신’을 끝으로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05년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 라르크 앙 시엘은 지난 2007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 패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한국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만큼 한국팬들에게는 친숙한 일본 밴드다. 하이도(보컬), 캔(기타), 테츠(베이스), 유키히로(드럼)으로 구성된 라르크 앙 시엘은 올해로 데뷔 17년 째를 맞는 일본의 대표적인 록밴드로 지난달 19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파리, 서울, 도쿄, 오사카를 잇는 ‘TOUR 2008 L’7~Trans ASIA via PARIS~’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라르크 앙 시엘은 17일 공연을 마치고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5월 24일 홍콩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 소니BMG@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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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서기관 전보 △의정관실 방순동△공무원노사협력관실 최장관△인사기획실 이성인 김우연△기업협력지원관실 김성연 이재철△기획조정실 고재만△조직실 임상규 박명균 유영남 강수천△인사실 유지훈 김윤배 하인호 박연병 이화진 조경연 박균조 지만석 권혁문△재난안전실 조성제 하종목 조계윤 오정호△정보화전략실 한순기 정태업 김기원 서남교△지방행정국 진명기 허남만 정승준△지방재정세제국 김정기 조영진 박병선 김명동 서정두 김광용△지역발전정책국 서정욱△중앙공무원교육원 김병훈 조광래△국가기록원 황규철△정부통합전산센터 김정구
  • [NOW포토] 라르크 보컬 하이도 “썬글라스 멋있죠?”

    [NOW포토] 라르크 보컬 하이도 “썬글라스 멋있죠?”

    일본 최고의 락 밴드 ‘라르크 앙 시엘’이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르크 앙 시엘’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까시꽃이 일찍 피었습니다

    아까시꽃이 일찍 피었습니다

    서울의 아까시나무 개화(開花)가 땅끝마을인 해남보다도 약 4일 정도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화시기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도심의 ‘열섬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국립산림과학원 생태유전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태릉역 일대와 동작대교, 강변북로 등에서 지난 8일 아까시나무가 꽃을 피웠다. 남해·부산의 개화시기와 같다. 지난해까지 비슷했던 땅끝마을 해남은 12일 개화했다. 서울의 개화시기는 같은 위도의 강원 홍천·강릉보다 9일이나 앞섰다. 서울에서도 아파트나 빌딩이 밀집해 있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 숲 지역보다 개화 시기가 빨랐다. 남산과 홍릉시험림, 관악산 등 주변에 넓은 녹지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12∼13일에 개화했다. 서울지역의 개화시기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2006년 첫 개화는 5월17일이었으나 지난해는 11일, 올해는 8일로 앞당겨졌다. 개화시기는 3월 이후부터 꽃이 필 때까지의 기온이 결정하는데 서울의 3∼4월 평균기온은 21.4℃로 해남보다 1.8℃ 높았고 안동·수원보다 2℃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과학원 조경진 박사는 “배기가스와 도로포장 등 환경변화에 의한 도시열섬현상과 기후온난화가 개화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산림관리 및 도시숲, 공원 조성 등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NOW포토] 라르크 앙 씨엘 “한국팬들 반가워요”

    [NOW포토] 라르크 앙 씨엘 “한국팬들 반가워요”

    일본 최고의 락 밴드 ‘라르크 앙 시엘’이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르크 앙 시엘’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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