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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권영복(전 필립스코리아 대표)씨 별세 오곤(전 UN 유고전범재판소 재판관)오정(성균관의대 학장)오성(국방대 교수)씨 부친상 양창수(대법관)씨 장인상 호원경(서울대의대 교수)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선배(춘천교대 총장)씨 모친상 31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3)741-1994 ●김종준(하나캐피탈 대표이사)씨 부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박성호(안진회계법인 상무)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5 ●송철호(전 제일기획 전무)씨 부인상 일환(데이터투테크놀로지 차장)민선씨 모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10분 (031)787-1512 ●신재식(천안시청 재난안전과장)씨 부친상 30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41)621-8011 ●권효선(삼성전자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31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054)776-9412 ●김종구(제일은행)종필(거원렌트카 대표)종미(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씨 부친상 3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62)527-1000 ●김형대(강동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씨 모친상 홍진선(대한전선 상무이사)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2 ●성락춘(경신철강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원ENG 대표)씨 장인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07 ●최해용(전 동아그룹 상무)씨 별세 유원(전 SK상사 중국지사·전 피존 중국본부장)유만(캐나다 거주·전 동부제강 수출팀 과장)유경(LS글로벌 IT사업부장)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숙연(서수원이마트 아가방 대표)원희(신제주이마트 점장)소연(동양생명 영업실장)씨 모친상 송호근(동양생명 경인지점장)장동현(아워홈 개발팀 과장)박창엽(신원에프아이 영업부 차장)씨 장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2)2227-7580 ●김성환(MBC 보도국 편집2부 부장)도환(안산도시개발 과장)씨 부친상 윤한모(자영업)정재경(제이피지 대표이사)씨 장인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27-7544 ●조내욱(GS칼텍스 자문역)내원(자영업)내순(〃)내경(〃)씨 부친상 30일 전남 담양동산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61)382-4455 ●강영구(MBN 스포츠문화부 스포츠팀장)세구(프론티어솔루션 컨설턴트)씨 부친상 정순문(회사원)씨 장인상 31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61)720-2296 ●조경목(재료연구소 소장)경애(선린대 교수)성목(동명대 〃)정목(서울지방국세청 과장)씨 부친상 김광수(포항공대 교수)씨 장인상 조현욱 박성혜(신라대 유아교육과 교수)장아영씨 시부상 31일 부산의료원, 발인 2일 오전 (051)607-2651 ●홍민수(대구신문 편집부 차장)민웅(회사원)민희(회사원)씨 부친상 김연실(해법영어 범어 경동교실 원장)씨 시부상 31일 대구 굿모닝병원, 발인 2일 낮 12시 (053)623-5114
  • [ROTC 50돌] 한국 ROTC는

    [ROTC 50돌] 한국 ROTC는

    1961년 6월 1일 태어난 학생군사교육단(ROTC)이 올해로 쉰 살이 됐다. 그동안 17만명에 달하는 장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85% 이상이 사회로 진출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시작은 자주 국방력을 확보하고 부족한 초급 장교를 배출하기 위해서였다. 대학 재학 중인 우수 학생을 선발해 2년간 군사교육을 하고 초급 지휘관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ROTC는 장교 양성과 함께 우리 사회 리더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ROTC는 박세환(1기) 재향군인회장과 김진호(2기) 전 합참의장, 홍준호(4기)·조재토(9기)·이철휘(13기) 예비역 대장 등 100여명의 장성을 배출했다. 이용광(16기) 중장 등 20여명의 ROTC 출신 장성들이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손길승(1기) SK텔레콤 명예회장과 허진규(1기) 일진그룹 회장, 이충구(1기) 유닉스전자 회장 등이 대표적인 ROTC 동문이다. 이경재(2기)·이윤성(6기)·김희철(11기)·정몽준(13기) 의원 등 9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동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김백준(1기) 대통령실 총무기획관, 류우익(9기) 전 주중대사 등 장·차관급도 30명에 이른다. ●1만3000여명 4일까지 50주년 행사 ROTC 중앙회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을 모아 1일부터 4일까지 대대적인 50주년 행사를 갖는다. 1일 ROTC 중앙회관에서 개관식을 시작으로 창설 50주년 기념 음악회, 세계 ROTC한상대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창설 5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학군단 설치 대학총장, 경제계 단체장, 동문과 가족 등 1만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강서구, 軍훈련장 주민 쉼터로

    강서구, 軍훈련장 주민 쉼터로

    흉물로 방치돼 있던 군부대 훈련장이 주민 쉼터로 탈바꿈했다. 강서구는 31일 개화산 군부대 훈련장 공원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개화산 정상에 있던 훈련장의 폐타이어와 구조물들을 철거한 뒤 조경석과 경계목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소나무 등 20종 6500그루를 심었다. 한강의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전망데크와 육각정자 등 주민 쉼터도 만들었다. 관할 군부대에서는 나무 심기에 군부대 인력을 파견했다. 지역 업체에서도 5400만원을 기탁하고, 직원들은 나무심기를 도왔다. 구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정상 헬기장 주변 5000㎡를 철거하고, 그늘막과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나무와 초화류를 심는 등 공원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 훈련장으로 활용되면서 훈련장에 설치된 폐타이어와 콘크리트 벙커 등으로 인해 경관을 해치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개화산을 쾌적한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군부대 및 지역 기업체들과 함께 ‘개화산 군부대 훈련장 공원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편안하고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관할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해 향토 수종(樹種)을 심고 공원시설을 갖추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교육플러스]

    6월 모의평가 설명회 잇따라 입시업체들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투스청솔은 4일 오후 2시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6월 수능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분석 및 2012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를 연다.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분석과 2012학년도 수능 출제 예상 흐름을 짚어준다. 메가스터디는 6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입전략 중간점검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연다. 영역별 전문 강사와 입시전문가들이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에 맞춰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한다. 비상교육도 오는 3일부터 전국 6대 도시를 순환하며 입시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모의평가 온라인서비스 제공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www.uway.com)은 ‘6.2 모의평가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전 서비스로 단기간 학습전략 서비스를 오픈해 지난해 모의평가 시험에서 가장 많이 틀린 유형을 짚어주고,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시험 준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의평가 시험 당일에는 스마트채점과 일반채점 서비스, 오답노트,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 모집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월 10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80개팀)을 모집한다. ‘과학 더하기, 지식 나누기, 꿈 곱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전국의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지역의 초등학생을 찾아가 4박5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청은 대학별로 5~10명이 팀을 구성해 재단 홈페이지(www.kofac.or.kr/scienceplay)와 각 대학 사회봉사담당센터로 신청서와 봉사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BS 온라인 학습사이트 오픈 EBS는 다음 달 1일 태블릿 PC용 온라인 학습사이트 ‘EBS 스터디톡’(StudiTok)을 오픈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사이트는 디지털 교재와 동영상 강의, 학습 관리 시스템(LMS)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학습사이트다. ‘EBS 스터디톡’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웹(m.ebs.studitok.com)에 접속해 ‘EBS Studitok’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 [도심속 허파를 찾아서] (3) 대구수목원 & 울산대공원

    [도심속 허파를 찾아서] (3) 대구수목원 & 울산대공원

    2002년 4월과 5월에 나란히 개장한 울산대공원과 대구수목원은 지역의 ‘명소’가 됐다. 도시숲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는 롤모델이다. 울산대공원은 기업이 숲을 조성해 지역민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공해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해준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대구수목원은 쓰레기 매립장이라는 기피시설을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숲이 조성된 지 9년, 수목이 울창한 푸른 도심공원을 시민의 품에 안겨준 ‘선견지명’(先見之明)’이 놀라울 뿐이다. ■대구수목원 - 매립장 ‘과거’는 잊어줘 “환자의 아픔과 이웃의 기쁨을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넉넉한 그늘이고 싶다.” 대구수목원에 세워진 표지석의 글은 수목원이 지향하는 바를 담고 있다. 수목원 부지는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사용된 쓰레기 매립장으로 410만t의 쓰레기가 묻힌 곳이다. 다양한 식물원과 울창해진 수목원 곳곳에 있는, 가스를 빼는 배출구가 아니라면 과거를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기피시설인 쓰레기 매립장이라는 이유로 10년간 방치된 이곳에 수목원을 조성키로 한 것은 대단한 모험이었다. 지하철 공사장에서 나온 150㎥의 흙을 위에 덮는 등 복토 높이만 18m에 달한다. 이곳에 1750종 45만 그루의 목본류와 초본류를 심었다. 침출수나 가스는 9년 만에 정상수준이 됐다. 놀라운 숲의 복원력을 보여준다. 국비 42억여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됐지만 수목원이 현재 모습으로 완성된 데는 시민의 참여와 정성이 있었다. 총 21개로 구성된 수목원 중 분재원(400여점)과 선인장 온실(2000여 그루)은 시민 기증으로 꾸며졌다. 흙길과 산책로 주변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심은 나무로 울창하다. 최근 수목원에는 어이없는 고민이 생겼다. 나무가 너무 많아 생장에 지장이 생긴 것. 결국 단체 식재한 기관과 협회 등에 양해를 구해 다른 곳으로 ‘시집’을 보내고 있다.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공동사업으로 인접한 천수산 국유림(13.7㏊)에 산책로도 조성했다. 지난해 대구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172만명으로 설계 당시(45만명)의 3.8배에 달했다. 10월 수목원에서 키운 국화를 전시할 때에는 하루 평균 8만명이 방문한다. 화장실 물이 부족할 정도다. 대구수목원은 졸업앨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견학코스가 됐다. 도시숲을 계획하고 있는 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요양객이 많다는 것도 눈에 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수목원을 찾는다는 신진영(45·여)씨는 “수목원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듣고 대곡동에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서 “집 가까이에 아름다운 숲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대구수목원은 원칙을 고수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고 있지만 아침 운동을 원하는 ‘얼리 버드’의 민원에 개장 시간을 오전 5시로 앞당긴 것이 유일한 변화다. 휴지통이 없고 자전거나 운동기구 반입은 여전히 불허다. 초기엔 불만이 많았지만 이젠 완전하게 정착됐다. 김희천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수목원은 식물이 우선이기에 야간에는 가로등도 켜지 않는다.”면서 “원칙이 무너지면 수목원이 아니라 공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울산대공원 - 공단에 ‘사람꽃’ 피었네 시설 정비와 청소 등을 위해 시설이 문을 닫는 월요일 오후지만 울산대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울산대공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한다. 동문~정문~남문을 둘러보는 데 최소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녹지와 쉼터, 풍부한 자연환경과 시설을 갖춘 ‘도심공원’을 컨셉트로 설계됐다. 서남공원과 삼호산을 연결하는 울산의 허파이자 울산에 도시숲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기존 산림과 경관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수용된 임야 등을 활용해 ‘용의 형상’으로 시설물을 배치했다. 랜드마크인 풍차가 있는 풍요의 못과 호랑이발 테라스는 격동저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단장,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비식물원과 노인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수영장, 어린이동물농장 등 89개의 다양한 시설물이 있다. 울산대공원은 오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인 장미원에는 94품종, 1만 7000여그루에서 울산시 인구를 보여주는 110만여 송이가 만개한다. 6회째지만 입소문이 퍼져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는 일평균 25만명이 방문했다. 울산시는 2009년부터 축제를 무료로 전환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 1차 개장에 이어 2006년 2차 개장한 울산대공원은 164㏊에 달한다. 총 사업비 1552억원 중 1020억원을 SK가 부담했다. SK가 울산에 엄청난 돈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한 것은 고 최종현 회장의 뜻과 울산시의 구상이 일맥상통했다. 여기에 이익을 지역에 환원 시키 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의지, 환경과 안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의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SK에너지 장지욱 과장은 “월드컵을 앞두고 1차 개장한 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2차 조성에 반영했다.”면서 “대공원은 SK가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심전심이랄까? SK가 외국계 투자회사와 경영권 분쟁을 벌인 2004년 울산 시민들이 주식을 매입하며 향토 기업 지키기에 나섰다. 도시숲을 매개로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대공원은 2009년 세계조경가 협회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조경계획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공원이 위치한 울산시 남구 옥동은 공단 인접 지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주거 최적지로 부상했다. 고영명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대공원은 시민들에게 정주(定住)의식을 심어준 울산의 자존심”이라며 “SK가 투자 의사를 밝혔을 때 대학과 병원 등 다양한 요구가 있었지만 도시숲을 조성한 것은 미래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울산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1 임재범 콘서트-다시 깨어난 거인 6월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 곁으로 다시 돌아온 가수 임재범의 전국 투어. 8만 8000~12만 1000원. 1544-1555. ●이승환 the Regrets 소극장 콘서트 6월 23일~7월 3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콘서트의 황제’ 이승환이 7인조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펼치는 소극장 공연. 8만 8000원. (02) 747-1252. 국악·클래식 ●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Ⅱ:아드리앙 페뤼숑 리사이틀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체임버홀.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의 수석 팀파니스트를 겸하는 페뤼송의 리사이틀. 크세나키스 ‘리바운드 파트 B’, 오하나 ‘해석의 연습 11·12번’ 등. 트럼펫 알렉산더 화이트, 피아노 임수연, 첼로 이정란. 1만~3만원. (02)1588-1210. ●브루크너 교향곡 7번 28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대학 음악학도들이 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지휘 박태영)는 1년전 단원 설문조사로 레퍼토리를 선정해 2월부터 이 공연을 준비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7번’. 5000~3만원. (02)399-1790. ●막심 벤게로프&서울시립교향악단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벤게로프의 솔로 연주와 지휘 솜씨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재미교포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도 함께한다. 림스키코르사코프 ‘부활절 서곡’ ‘세헤라자데’, 차이콥스키 ‘명상곡’ 등. 6만~15만원. (02)585-0136. 연극·뮤지컬 ●연극 ‘별 헤는 밤’ 6월 14~22일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어머니의 마음을 그렸다. 어머니 장례식에 모인 삼형제는 변호사로부터 유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산은 어머니가 낸 수수께끼를 푸는 단 한 명의 아들에게만 상속된다. 수수께끼의 단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수수께끼의 답은 무엇일까. 1만~3만원. (070)8272-9001.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마음씨는 착하지만 실수투성이인 펀치넬로가 마을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친구 루시아를 만나면서 진정한 우정을 발견한다는 가족 뮤지컬. 1만 5000원. (02)322-4111. ●연극 ‘예술하는 습관’ 6월 21일~7월 10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세계적 문호 W H 오든과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가상의 만남을 극중극(劇中劇)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1만 5000~4만원. 1644-2003. 미술·전시 ●이기칠 개인전 6월 1~7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 뭔가를 채우기보다 비워낸 공간을 통해 조각과 건축의 의미를 되묻는다. (02) 3210-0071. ●신페이 오카와 ‘전조’전 6월 7일까지 서울 수송동 갤러리 고도. 깔끔하고 완벽해 보이는 일본의 건물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그림들을 전시한다. (02)720-2223. ●오만철 개인전 3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전통적인 수묵화에서부터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동양적인 심미감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6-1020.
  • 담철곤 회장 구속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담철곤(56)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26일 구속했다. 담 회장 측은 범죄 사실 성립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 측에서 횡령·배임 혐의를 제기한 회사 돈 160억원을 전액 변제하며 맞섰으나 소용이 없었다. 검찰은 곧 부인 이화경(55) 사장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담 회장은 이 사장과 함께 조경민(53·구속기소) 전략담당 사장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씨는 고급 빌라 건축 과정에서 비자금 40여억원을 조성하고, 위장계열사 임원 급여 명목으로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담 회장은 조씨로부터 비자금 조성 관리에 대해 정기보고와 함께 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담 회장은 또 회사 돈으로 고가 그림을 구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담 회장은 위장계열사 피해액 31억원, 미술품 구입비 8억 7000만원 등 혐의가 제기된 160억원을 모두 변제했다. 횡령·배임 혐의가 밝혀져도 변제하면 불구속되는 전례를 따른 것이다. 앞서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은 한형석(62)씨 역시 이 같은 이유로 불구속 기소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철쭉 명산 전북남원 ‘바래봉’

    철쭉 명산 전북남원 ‘바래봉’

    개화 시기에 맞춰 봄꽃을 완상하기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여러 일들에 매인 도시 직장인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봄꽃 향연의 마지막 주자는 철쭉일 겁니다. 철쭉 명산으로 꼽히는 전북 남원 바래봉(1167m)에서는 이제야 철쭉들이 진분홍 아우성을 토해 내고 있습니다. 절정입니다. 바래봉과 팔랑치, 세걸산 등 3∼4㎞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산상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가는 길에 ‘춘향전’의 주무대인 광한루원(廣寒樓苑)은 꼭 들르는 게 좋겠습니다. 흔해 빠진 유명 관광지와는 다른, 범상치 않은 풍모를 갖고 있습니다. ●향단로·방자교차로 해학 가득한 남도의 여행길 남원 땅에 접어드니 이름도 살가운 춘향로와 향단로가 이방인을 맞는다. 휘휘 돌아가는 방자교차로에선 설핏 웃음도 나온다. 도로 이름만으로도 즐거움을 안겨 주는 남도의 해학이다. 철쭉 산행은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시작된다. 남원시에서 허브를 주제로 조성한 테마파크다. 매발톱과 기린초 등 화초류 300여종과 라벤더 등 30여종의 허브가 식재됐다. 특히 풍차포토존 주변으로 케모마일과 꽃양귀비, 매발톱 등이 절정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년의 경우 허브밸리 끝자락, 그러니까 바래봉 등산로와 연결되는 오솔길에서부터 철쭉 군락이 시작됐다.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한 철쭉은 근 한 달 동안 바래봉까지 면적을 넓혀 갔다. 하지만 올해는 꽃을 거의 볼 수 없다. 냉해 등으로 개화가 늦어지면서 제대로 피지도 못한 채 시들고 말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웃한 가축유전자시험장의 너른 목장 풍경 덕에 꽃을 잃은 아쉬움이 가뭇없이 사라진다. 울퉁불퉁 흙길을 2.6㎞쯤 걷다 보면 박석 깔린 길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오르막이다. 철쭉꽃이 많아져선가. 산제비나비가 자주 눈에 띈다. 꽃을 탐하던 나비는 흑단 같은 날개를 팔랑대며 길라잡이를 자청한다. 등산로는 잘 정비된 반면, 숲그늘은 다소 빈약하다. 게다가 바래봉까지 줄곧 오르막이다. 땀은 비 오듯 하고, 숨은 턱까지 찬다. 내려오는 사람마다 붙잡고 묻는다. 정상까지 얼마나 남았냐고. 산 못 타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때마다 좀 더 가야 한다는 대답만 들을 게 뻔한 것을. 대구에서 온 양서진씨는 “힘들여 올라 광대한 철쭉 군락지의 자태를 보니 온몸이 재충전되는 느낌이더라.”며 토닥여 주기까지 한다. ●꽃불 밝힌 팔랑치 능선… 사람이 가꾼 듯 정연한 자태 두 번째 포인트다. 정상까지 1.6㎞ 남았다. 전나무들이 울울창창이다. 한껏 숨을 들이켠다. 상큼하다. 피톤치드가 밀려 들어오는 듯하다. 바래봉 삼거리에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바래봉 정상, 오른쪽은 팔랑치로 향하는 길이다. 철쭉 군락지는 예서부터 1.5㎞ 떨어진 팔랑치 사이에 펼쳐져 있다. 산자락 한 구비 돌 때마다 진홍빛 철쭉꽃의 아우성이 이어진다. 능선도 유순한 편. 소의 등처럼 부드러운 산길이 팔랑치와 세걸산을 거쳐 정령치까지 이어진다. 발치 아래 오른쪽으로 운봉읍의 너른 들녘이, 왼쪽으로는 지리산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이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고맙고 감동적이다. 발품 판 것에 비하면 차고도 넘치는 보상이다. 철쭉 군락은 팔랑치 어름에서 절정을 이룬다. 온 산이 꽃불로 타오르는 듯하다.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철쭉 명산에 견줘 꽃색이 붉고 진하다. 산길 양편으로 어른 키만큼 자란 철쭉이 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남원 땅의 성춘향과 이몽룡도 진분홍 꽃 터널에 숨어 들어 정염을 불태우곤 했을까. 바래봉 철쭉은 인위적으로 가꾼 듯 정연하다. 그 덕에 산 전체가 하나의 분재 정원처럼 보인다. 박연임 남원시 관광 가이드는 “목장에서 재배하던 면양이 잡목과 풀은 먹고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겨 이처럼 군락지가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면양이 정원사 노릇을 한 셈이다. 늦은 오후에 산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말이면 정체 현상까지 빚을 만큼 몰리는 등산객을 피할 수 있어 한결 고즈넉하다. 사람 떠난 산엔 그동안 울지 않았던 산새 소리가 가득하다. 아울러 오후 햇살을 받은 철쭉의 빛깔도 한결 차분하고 요염해진다. ●성춘향·이몽룡 ‘즉석 만남’ 명소 광한루원 빼놓으면 섭섭하다 남원은 춘향전의 땅. 성춘향과 이몽룡이 ‘즉석 만남’을 가졌던 광한루원을 찾지 않고 남원을 말할 수는 없다. 광한루원은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한 정인지가 항아(姮娥)가 사는 월궁(月宮)처럼 아름답다는 뜻에서 칭한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에서 유래됐다. 문화재청 홈페이지는 광한루원을 ‘신선의 세계관과 천상의 우주관을 표현한 우리나라 제일의 누원’이라 적고 있다.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가에 월궁을 상징하는 광한루를 짓고, 연못 가운데엔 전설의 삼신산(三神山), 봉래·방장·영주섬을 조성했다. 연못 위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오작교’도 설치했다. 조선의 조경문화에 문외한이더라도 광한루원에 들면 단박에 범상치 않은 풍경이란 것을 직감하게 된다. 세월의 흔적 켜켜이 쌓인 전각들과 수백 년을 헤아리는 왕버들, 그리고 연못 위로 난 홍예교를 따라 걷다 보면 생면부지의 남녀라도 쉬 정분이 날 법하다. 게다가 때는 만화방창의 계절 봄이 아니던가. 광한루원을 나와 승월교를 건너면 남원관광단지다. 춘향전테마파크와 놀이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글 사진 남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익산분기점→익산~포항 고속도로→완주분기점→완주~순천 고속도로→남원분기점→88고속도로→남원나들목→운봉읍 순으로 가는 게 가장 빠르다.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철쭉 산행의 경우 지리산 허브밸리(620-4892)에 차를 두고 원점 회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차료 2000원. ▲묵을 곳 그린피아모텔(636-7209)이 깨끗하다.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숙박업소 ‘굿스테이’로 선정된 집이다. 주천면에 있다. 금요일 4만원, 토·일요일 5만원. 운봉읍에선 지리산대덕리조트(634-6700)가 깔끔한 편. 5만원선. ▲맛집 광한루원 인근에 추어탕 거리가 형성돼 있다. 새집추어탕(625-2443)과 남원추어탕(625-3009) 등이 유명하다. 황산토종정육식당(634-7293)은 흑돼지구이가 맛있다. 옛날식 순대로 끓인 순대국밥도 맛있다. 운봉읍에 있다.
  • 담철곤 오리온회장 영장 청구

    오리온 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담철곤(56)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담 회장은 부인 이화경(55) 사장과 함께 ‘금고지기’ 조경민(53·구속기소) 전략담당 사장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씨는 고급 빌라 ‘마크힐스’ 건축 과정에서 비자금 40억 6000만원을 조성하고, 위장계열사 임원 급여 명목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돈이 담 회장에게 흘러갔으며, 담 회장이 비자금 조성·관리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씨를 기소하면서 비자금 수수처로 담 회장의 부인 이 사장을 지목하고, 담 회장이 계열사 자금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쓴 사실을 적시해 담 회장에 대한 수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어 담 회장은 지난 23일 검찰에 소환돼 19시간이 넘는 ‘마라톤 조사’를 받았으나 비자금 조성 혐의는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담 회장 지시를 받은 조씨와 비자금 세탁처 역할을 한 홍송원(58) 서미갤러리 대표가 구속된 상황이라, 담 회장 역시 형평성에 따라 구속될 것이라 관측이 나왔다. 이에 담 회장 측은 계열사 돈 38억여원과 외제차 리스 대금 등을 변제하며 맞섰다. 횡령액이 크더라도 이를 변제하면 불구속되는 전례를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윤갑근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수사팀에서 보고받은 바 없다.”며 특별한 의미가 없음을 시사했다. 일단 횡령했다가 발각되면 변제 후 불구속 수사를 받는 기업 총수들의 약은 수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셈이다. 이 때문에 형평성 논란도 제기됐다. 지난 16일 13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한형석(62) 마니커 회장은 횡령액을 변제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됐는데, 비슷한 사안이 불과 열흘 만에 구속과 불구속으로 나눠졌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외에 담 회장이 회사 돈으로 구입한 고가 그림 10여점을 자택에 걸어둔 것도 횡령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담 회장 측은 단지 보관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회사 소유물을 자택에 두고 혼자 본 것은 횡령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대부분 그림들이 홍 대표에게서 나온 것이라 비자금 조성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홍 대표를 범죄수익은닉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홍 대표는 조 사장에게서 비자금 40억 6000만원을 건네받고, 허위 회계 등을 통해 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관련, 이 사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동양그룹 창업주 고 이양구 회장의 둘째 딸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국방부 ◇국장급(계약직고위공무원) 임용 △정보화기획관 유철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부장 정재준 △생명과학연구부장 정영호 △전자현미경연구부장 이석훈 △자기공명연구부장 조경구 △정책연구부장 최종순 △대외협력부장 홍석권 △감사부장 김선봉 △대외협력부 과학문화팀장 이대원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김포장기 최연국 △도안신도시 이익진 △동광양 이병식 ■엑스코 △사업본부장 김한수 △전략경영팀장 박홍배 △전시1팀장 오경묵 △전시2팀장 박상민 △마케팅팀장 구본철 △컨벤션팀장 윤현묵 △홍보팀장 김호만 △구미사업단장 김태성 △검사역 황재석
  • 檢, 담철곤 오리온회장 소환

    오리온 그룹 비자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23일 담철곤(56)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담 회장을 한두 차례 더 부른 뒤 구속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담 회장은 검찰이 통보한 출석 시각보다 30분 이른 오전 9시쯤 변호인 2명과 함께 검찰청사로 출석해 조사실로 향했다. 담 회장은 앞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리온 ‘금고지기’ 조경민(53) 그룹 전략담당 사장이 100억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담 회장의 지시에 따라 계열사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자금 관리 상황을 담 회장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에 관여 정도, 전달받은 비자금 총액 및 사용처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담 회장 자택에 보관돼 있던 그림들의 성격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14일 담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계열사 자금으로 구입한 수억원을 호가하는 그림 10여점을 발견했다. 검찰은 회사 소유의 그림을 자택에 걸어두고 감상한 것은 횡령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담 회장 측은 단지 보관만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과거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문제됐던 그림 ‘행복한 눈물’이 “갤러리 측에서 구매를 권하기 위해 잠시 걸어 둔 것”이라며 범죄 혐의와 무관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하지만 윤갑근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그림 구입 경위 등 구체적 상황이 삼성 수사와 다를 수 있다.”고 말해 검찰의 판단이 주목된다. 검찰이 오리온 비자금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담 회장을 소환함에 따라 사법처리 수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비자금 액수나 죄질 등을 감안할 때 구속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담 회장에 대한 조사가 정리되는 대로 부인 이화경(56) 사장의 소환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다시 보자! 고양 삼송지구”

    서울과 가장 가까운 택지개발지구인 경기 고양 삼송지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영상단지인 ‘브로멕스’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이 확정 발표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506만 9000㎡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삼송지구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불과 10분여 거리에 있지만 풍부한 주변 녹지공간과 공원 등으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지하철 3호선이 삼송지구를 관통해 삼송~종로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40분대에 갈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200만원으로 은평뉴타운보다 최대 600만원까지 낮다. A15블록의 ‘계룡리슈빌’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3년 개통예정) 역세권 아파트로, 삼송지구 내 최고 커뮤니티 시설(6개월간 운영비 지원)을 자랑한다. 계약금도 10%,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조경 및 녹지시설이 잘 어우러진 A17블록의 ‘동원로얄듀크’는 삼송역 역세권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계약금을 20%에서 10%로 낮췄고, 계약금 10%와 1~3차 중도금은 잔금으로 이월했다. 상업지구와 맞붙어 있는 A5블록의 ‘우림필유 브로힐’은 뉴코리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5%씩 분납 가능)이며 중도금 50%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또 5층 이하 가구는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준다. A8블록의 ‘고양삼송 아이파크’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골프장 조망이 뛰어나다. 지구 내 초·중·고교도 바로 인접해 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선착순으로 이사비용 1000만원을 선지급한다. A21, A22, A9블록 등 3곳에서 분양하고 있는 ‘호반베르디움’은 최근 아파트 계약이 부쩍 늘었다. 이 가운데 특급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A9블록은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롯데(잠실)●SK-넥센(문학)●삼성-두산(대구)●KIA-한화(군산 이상 오후 5시) ■펜싱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오전 9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프로축구●대전-포항(대전월드컵)●광주-인천(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3시)●울산-성남(오후 5시 울산문수)
  • [부고]

    ●이종찬(전 청와대 민정수석)종진(대우증권 영업이사)종필(이시디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18일 경남 사천 우리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55)834-1051 ●권영우(경일 감정평가사·전 건설교통부 이사관)씨 별세 오준(출판업)오현(사업)오상(맥스어패럴 이사)씨 부친상 조경희(대학 강사)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01 ●조윤섭(아주경제 경영기획본부 부국장)씨 부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97 ●김제호(바이슨통상 대표)제덕(삼성전자 반도체 부장)명희(인제군청)씨 모친상 임규현(인제군 북면장)오경균(디비트레이딩 대표)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2 ●유수용(아시아나항공 필리핀 마닐라지점장)수경(영파여중 연구부장)희선(진덕환경엔지니어링 대표이사)수미(서울 남천초 교무부장)씨 부친상 김영근(법무사·동서울대 겸임교수·풍수연구가)임완수(신한은행 안산반월금융센터지점장)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65 ●정찬수(한나라당 국제위원)씨 부친상 김옥근(충주봉방교회 목사)이상원(SEETEC 대표이사)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7 ●이수우(전 주아르헨티나 대사)씨 별세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3 ●기경도(전 아티스 대표이사)희도(자영업)순이(달서기계공고 교사)씨 모친상 전유찬(한국델파이 부장)씨 장모상 18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053)250-8141 ●김영보(사업)영호(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사회부장)씨 모친상 19일 중앙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860-3500 ●신중현(풍산 전무)씨 장모상 19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52)241-1442 ●최찬명(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 상무)씨 모친상 19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11-340-7233 ●홍지운(올리콘라이볼트베큠코리아 이사)지탁(에프오이십사 이사)미리(성남외고 교사)씨 모친상 백혜선(하이콘엔지니어링 이사)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91 ●박재홍(KBS 전주방송총국 기자)씨 장인상 19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010-5225-5278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드럼스 내한공연 22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홍대 브이홀. 미국의 3인조 밴드 드럼스의 첫 내한공연. 지난해 데뷔 앨범 ‘더 드럼스’를 내놓은 이들은 영국 음악 잡지 NME로부터 ‘공식적으로 가장 쿨한 뉴욕 신인 밴드’란 평가를 받았다. 5만원(스탠딩). (02)563-0595. ●2011 성시경 콘서트 ‘처음’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의 7집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가수 김장훈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수 윤상·박정현·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5만 5000원~12만 1000원. 1544-1555.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롯데(잠실)●SK-넥센(문학)●삼성-두산(대구)●KIA-한화(군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NH농협 고양 국제여자 챌린저대회(고양 성사시립코트)●대구국제남자 퓨처스대회(대구유니버시아드코트)●장호 홍종문배 주니어대회(장충코트) ■펜싱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낮 12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궁도 회장기 대회(오전 8시 전남 영광 육일정)
  • 청주도심 ‘푸르게 푸르게’ 나무 1004만 그루 심기

    충북 청주시가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1004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키로 하고 각계, 각층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시민들이 기부금을 내면 이 돈으로 시가 나무를 사서 도심 곳곳에 심는 것이다. 지난 4월부터 기부금을 받기 시작해 한 달 만에 1억 5000여만원이 모아져 이 가운데 일부로 최근 나무 5만 그루를 구입해 심었다. ㈜진로는 나무심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제작하는 데 써달라며 5000만원을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나무는 주로 손바닥공원에 심어진다. 손바닥공원이란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을 소공원으로 만든 것인데, 시는 손바닥공원 100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또 각종 공사 현장에서 벌목한 나무와 갈 곳 없는 나무들을 기증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한 뒤 이를 조경사업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나무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1004만 그루’에는 청주시민 65만명 각자가 1년에 2그루씩 8년 동안 총 16그루를 심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2020년까지 1040만그루가 심어지는데 친근한 ‘천사’를 연상하기 위해 ‘1004만 그루’를 목표로 잡았다. 최순규 청주시 도시녹화담당은 “청주가 숲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종교유적 관광상품 개발 바람

    종교유적 관광상품 개발 바람

    지방자치단체들이 종교문화 체험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농촌체험 등 생태와 녹색을 테마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던 지자체들이 종교로까지 눈을 돌린 것이다. ●충북, 종교체험관광지 충북도는 천주교와 손을 잡고 국비 등을 지원받아 진천군 백곡면 ‘배티 성지’와 음성군 감곡면 ‘매괴성당’을 종교체험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배티 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터와 천주교 순교자 무덤이 있는 도지정 문화재로, 한국 가톨릭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도는 내년부터 5년간 총 250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묵상과 침묵기도를 할 수 있는 피정센터, 순교박해박물관, 둘레길, 각종 편의시설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문화예술과 조경순씨는 “천주교가 자체적으로 배티 성지 활성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정도로 배티 성지는 종교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순례성지의 국제적인 명소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충북도는 또 201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매괴성당 일원에 체류형 주거시설 12곳, 팔각정 등 휴게시설, 교육관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매괴성당을 잠깐 보고 가는 곳에서 하루 이상을 묵었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매괴성당은 1896년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충남,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충남도는 지난해 시작된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 상품은 사찰 체험을 하면서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300여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늘고 있는 전통사찰 체험객들을 잡기 위해 차별화된 템플스테이를 만들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1억원을 투입, 도내 8개 사찰과 함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관광명소와 연계된 상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와 조선시대 말 천주교신자 3000여명이 처형된 서산 해미읍성, 1866년 병인박해 때 안토니오 주교 등이 순교한 보령 갈매못성지 등 주요 천주교유적지를 인근 관광지와 묶어 관광 코스로 개발 중이다. 논산시는 강경읍 소재 개신교 유적지 5곳과 천주교 유적지 1곳을 인근 문화유적지와 연계된 1박 2일 코스의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만들고 있다. ●관광자원 활용가치 커 지자체들이 종교자원에 관심을 갖는 것은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있어서다. 외지인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종교 유적지에 시설을 확충하고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조금만 투자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문화부 종무2담당관실 안승섭 사무관은 “정부가 특정 종교 유적지의 관광상품화를 지시할 수는 없지만 지자체가 해당 종교와 협의해 수립한 계획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담철곤 오리온회장 주내 소환

    오리온 그룹 비자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담철곤(56) 그룹 회장을 이르면 이번 주중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담 회장이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정도를 따져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검찰은 담 회장 부부 자택에 보관 중이던 미술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쏟고 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현재 진행 중인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중 담 회장 부부를 소환할 예정이다. 담 회장 부부는 앞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리온 ‘금고지기’ 조경민(53) 그룹 전략담당사장이 100억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조 사장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이들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조 사장이 부동산 거래 및 미술품 거래, 위장계열사 I사 등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 중 실제 얼마만큼이 담 회장 부부에게 흘러갔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소환 조사 결과에 따라 담 회장 부부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수사를 정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담 회장 측이 해당 비자금을 통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갑근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압수물 분석부터 끝낸 뒤, 결과를 보고 소환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권철신씨

    산업기술연구회는 17일 권철신 창조경영연구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권 이사장은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와 삼성전자 기술경영 고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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