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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카드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카드 서비스 ‘챕터2’를 발표했다. 2003년 포인트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현대카드M’으로 카드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지 10여년 만이다. 기존의 복잡한 부가서비스를 없애고 ‘포인트’와 ‘캐시백’에 집중하겠다는 게 챕터2의 핵심이다. 전월 이용실적 요건은 강화했다. 고수익 고객에게 ‘올인’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1일 출시된 ‘현대카드 M 에디션2’는 포인트에 특화된 카드다. 월 50만~100만원을 결제하면 가맹점에 따라 M포인트가 0.5~2.0% 적립된다. 월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적립률이 1.5배로 높아진다. ‘현대카드 M2 에디션2’는 여기에 플래티넘 서비스와 클럽서비스가 추가됐다. ‘현대카드 M3 에디션2’는 월 2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포인트 적립률이 2배로 뛴다. 단, 세 상품 모두 월 50만원 미만 결제 시에는 M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현대카드 X’와 ‘현대카드 X2’는 캐시백 전용카드다. 월 카드 사용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이용금액의 0.5%, 100만원 이상이면 1%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적립 한도나 횟수 등에 제한 없이 매월 사용한 만큼 주어진다. 캐시백 형태는 ‘결제금액 차감’과 ‘캐시백 계좌입금’ 중 선택 가능하다. 현대카드 X2는 캐시백 서비스와 더불어 플래티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 단, 월 50만원 미만 사용하면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코넥스 이러다 고사?… 총리까지 나섰다

    코넥스 이러다 고사?… 총리까지 나섰다

    코넥스(KONEX) 시장이 개장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극도의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코넥스 시장을 박근혜 정부의 모토인 ‘창조경제’의 대표 주자인 양 부각시켰던 정부와 시장 관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급기야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띄우기에 가세했다. 지난 1일 개장한 코넥스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에 자금 조달을 쉽게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3의 주식시장이다. 하지만 극도의 거래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실상 시장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개장 첫날에는 22만주가 거래되고 거래대금도 13억 8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점점 줄어들었다. 개장일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고작 4억 3000만원에 그치고 있다. 정 총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코넥스 시장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었다. 정 총리는 “우리 경제가 기존의 양적 성장에서 미래지향적인 창조경제로 성장 전략을 수정해 나가는 데 있어 코넥스 시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사장은 정 총리에게 “현재 3억원인 개인 투자자 예탁금을 낮춰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코넥스 시장은 전문투자자, 기관투자자, 기본 예탁금 3억원 이상의 개인 투자자로 시장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위험성이 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시장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코넥스 시장 개장 이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억원대에 머무르면서 거래 활성화가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코넥스 투자 지원 법안인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삼성전자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1년 12월 ‘소프트 드리븐 컴퍼니’(Soft Driven Company)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언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구축에 힘써왔다. 이후 ‘SW센터’, ‘MSCA 아메리카’, ‘SW연구소’ 등을 차례로 설립하고 창조경제의 기반이 될 SW 인재 양성과 해외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창의적 SW 인재 양성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래를 이끌어 갈 열정적·창의적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SW멤버십 제도’를 통해 대학생 85명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한양대 컴퓨터공학부와 손잡고 ‘SW학과’를 개설, 신입생 30여명을 선발했다. 한양대는 특성화된 교과 과정을 개발해 실무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조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방식도 바꿨다. 연구개발 직무와 함께 뽑던 SW 직무를 2011년 하반기부터 별도 구분, SW 실무 역량이 검증된 전문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공채부터는 통섭형 SW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삼성 컨버전스 SW 아카데미’를 도입했다.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워크 스마트’ 캠페인을 전개,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프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09년부터는 ‘자율 출근제’를 도입했고, 2011년에는 ‘재택·원격근무제’를 도입해 형식보다 성과 중심으로 근무 방식을 바꿨다. 이런 근무 환경은 특히 여성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사업부별로 틀을 깨는 창조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독립 근무 공간, 자율적 근태 관리, 파격적 성과 보상 등 사내 벤처 방식을 접목한 ‘C랩’(creative lab)도 지난해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을 위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올해 39개 후보사 중 14개 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총 138억 9000만원 규모의 자금과 인력, 제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2015년까지 총 50개 강소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기술 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핵심기술, 아이디어가 있는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제4기 출범식을 가진 이 협의회에는 지금까지 총 47개 사가 참여해 53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했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하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는 삼성전자 협력사 126개 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손잡고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KT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KT

    올해 1월 이석채 KT 회장은 경영설명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이끄는 세계 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네트워크의 가치 재창출, 가상재화 경쟁력 강화 외에 ICT 컨버전스 그룹으로서의 위상 강화 및 해외 사업 성과에 힘써왔다. 이미 KT는 BC카드, 스카이라이프, KT금호렌터카 등 자회사를 통해 통신-비통신 간 융복합을 도모해 왔다. 지난해에는 그 성과에 힘입어 23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융복합 시도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 분야에서 열매를 맺었다. 서울 마포 에너지통합운영센터는 세종시 첫마을 복합 커뮤니티를 비롯, 전국 110여곳의 에너지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다. 핀란드 국가기술단지의 에너지 소비 현황도 원격 관리하는 등 해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KT는 연세대 의료원과 손잡고 합작회사 ‘후헬스케어’를 만들어 통합 병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해외 진출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2010년에는 차이나모바일과 손을 잡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올해 6월에는 르완다에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교육 로봇 ‘키봇2’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다. 자회사인 유스트림코리아는 190여개국에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 “창업은 일자리 창출 최고의 해법”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 “창업은 일자리 창출 최고의 해법”

    창조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다. 정부는 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창조경제의 비전과 지원 대책을 내놓았지만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창조경제는 식어 버린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다시 달굴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려면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 서울신문은 창간 109주년을 맞아 한국형 창조경제의 성공 조건을 스웨덴과 미국, 이스라엘, 영국 등 해외 모범 사례들을 통해 살펴보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국내 기업들을 통해 한국형 창조경제의 성공 가능성을 1, 2부로 나눠 짚어 본다. “스웨덴의 경험에서 볼 때 창업은 지금 같은 저성장 국면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유일한 해법입니다.” 스웨덴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이자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 소속 데시리 페트루스(54) 의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톡홀름 국회의사당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창업 지원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스웨덴은 박근혜 대통령이 벤처 창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창업 및 시간제 일자리와 관련해 가장 앞선 제도를 갖춘 국가로 평가받는다. 페트루스 의원은 “정부가 (고용률 등 수치에 연연하기보다) 국민들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창업은 젊은이들에게 평생 일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동시에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창업 지원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근혜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 만들기에 대해서는 여성들을 ‘2류 노동자’로 전락시킬 수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웨덴에서도 시간제 일자리의 대부분은 육아를 전담하는 여성이 맡는 게 현실”이라면서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 여성과 남성의 평균 임금이나 연금 등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승진 등 여성들의 사회적 성취 기회도 줄어 국가 이념인 남녀평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들에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도록 강요하면 기업 경쟁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면서 “여성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게 도우려는 한국 정부의 취지는 이해하나 근본적인 처방은 정부의 보육 책임을 늘리면서 육아 책임을 남녀가 똑같이 지도록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페트루스 의원은 친할아버지인 레비 페트루스가 세운 기독교민주당에 1982년 입당했다. 1991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줄곧 사회복지·노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치가 집안에서 자랐고 정치 성향이 보수적이라는 점 등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해 우리 외교가에서는 ‘스웨덴의 박근혜’로 부르기도 한다. 스톡홀름(스웨덴)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한항공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 경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기종을 비롯해 신형기 보유 대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1년 사상 최대 규모인 16대의 신형기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대를 들여왔다. 올해는 A380을 비롯해 여객기 7대와 화물기 2대 등 모두 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고효율·친환경 항공기를 확대해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200여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해 경쟁력을 높인 결과, 장거리 노선과 일등석·프레티지석 부분에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투자와 새로운 시장 및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신성장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노선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베트남 다낭, 4월 런던 게트윅에 이어 6월 아프리카의 대륙 핵심 거점 도시인 케냐 나이로비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직항 항공편을 투입했다. 그해 9월에는 미얀마 양곤,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를 잇는 직항편을 신규로 운항했다. 올해 3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직항 항공편 운항도 시작했다.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텔레콤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으로 창조경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고객가치 실현과 동반성장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및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 실천계획’을발표했다.  여기에는 헬스케어와 기업 간 거래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 활성화에1조 2000억원 투자, 베이비 붐 세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창업 지원, 빅데이터 공유를 통한 창의적 신규 사업 창출 등이 포함 돼 있다.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에는 총 232개팀이 지원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이중 지원을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20개팀을 선정했다. 향후 4박 5일 워크숍을 통해 10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6개월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 동안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자금, 시설뿐 아니라 아이디어 발굴, 수익모델구체화, 창업 및 초기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도 SK텔레콤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사례로 손꼽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서울 중곡제일시장과의 협력에 이어 올해 5월에는 인천 신기시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솔루션 ‘마이샵’, 시장 맞춤형 스마트폰 결제 솔루션 ‘띡’, ‘스마트 월렛’, ‘스마트 전단’, ‘신기시장 전용 멤버십’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근 4300여개 계약직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주로 고객상담, 마케팅을 담당하는 20대 중·후반의 여직원들로,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여성 인력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SKT는 창조적 ICT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 강화, 또 지난달 상용화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를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에 노력 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롯데백화점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롯데백화점

    최근 유통업계에서 ‘갑을 관계’로 규정되던 권위의식을 버리고 문턱을 낮춰 협력업체와 진정한 상생을 모색하는 바람이 거세다. 이런 분위기에 부응해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의 맏형답게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다. 서울의 약수시장(본점)과 방이시장(잠실점), 부산 서면시장(부산본점), 광주 대인시장(광주점) 등 지역별로 전통시장 8곳을 선정, ‘활기차고 재미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각 전통시장과 자매결연한 점포들은 마케팅 기법과 서비스 마인드를 전수해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잠실점 직원들이 방이시장을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및 행정규정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본점에서는 약수시장 60여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난타’ 공연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백화점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 백화점식 ‘약수시장 특별 전단’ 제작을 지원했다. 시장 지도와 ‘알뜰 서비스 쿠폰’이 들어 있는 전단 2만 5000부를 시장 내방 고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배포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특별카트도 만들어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롯데백화점의 전통시장 지원은 재능 기부 형식의 새로운 상생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서비스·이벤트·디자인 등 백화점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강원랜드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기본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업은 아이디어로 성장하고, 이 아이디어는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고, 아웃소싱을 맡은 협력사들은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랜드와 계약을 맺고 아웃소싱을 책임지고 있는 폐광지역 업체는 모두 40개사다. 협력업체들은 물품, 식자재 등을 납품하는 소규모 지역업체와 시설관리, 보안 분야 등에 인력을 투입하는 법인 형태의 업체로 나눠진다. 협력업체 가운데 지역주민과 폐광근로자들이 출자해 설립한 주민주식회사들은 강원랜드의 주요 용역 협력사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인적 용역 분야와 단가 용역 분야의 전체 용역비 규모는 연간 757억원이다. 투입인력은 1800명 정도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협력사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협력사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경영 안정성과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에는 7개 협력사들과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협력사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계약 시 혜택 등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협력사가 요건을 갖춰 사회적기업으로 설립되면 취약계층 고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경제 안좋은데 창업권유 정부는 무책임”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경제 안좋은데 창업권유 정부는 무책임”

    “정부가 ‘창업’이라는 명목을 내세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할 책임을 교묘하게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어요. 세계 경제가 이렇게 나쁜데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창업에 젊은이들을 몰아 넣는 것은 정말로 무책임한 처사죠.” 40년 넘게 스웨덴에서 살고 있는 인도 출신 나리시 쿠마르(63)는 창업을 최우선시하는 스웨덴의 일자리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벤처 창업을 핵심으로 창조경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도 한번쯤 귀담아 볼 만한 이야기로 들렸다. 쿠마르는 젊은 시절 스웨덴의 대표적 전자회사인 에릭슨에서 통신 관련 연구원으로 일한 엘리트다. 하지만 2000년 기업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뒤 지금까지 13년째 시간제 근무를 하며 스웨덴 TV 토론 프로그램의 단골 시민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에릭슨에 다닐 때만큼 살면서 경제적·사회적 행복감을 느꼈던 적은 없었다”면서 “대기업은 직원들의 여러 세세한 요구들도 수용해 개인의 삶에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쿠마르는 “하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는 (소규모) 창업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과연 젊은이들을 만족시킬 만큼 좋은 양질의 일자리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창업 자체는 쉽더라도 외부의 지원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업체로 끌어올리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그래도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일단은 대기업에 들어가 창업 자금을 모으면서 (경기가 좋아질) 때를 기다릴 것’을 권한다”고 했다. 스톡홀름(스웨덴)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그룹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그룹

    SK는 모든 계열사에서 창조경제에 기반을 둔 창조경영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SK케미칼은 화학 업계에서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통한다. 1999년 당시만 해도 SK케미칼은 전체 매출 가운데 섬유와 유화 부문 비중이 77%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나머지 수지(PETG·12%), 정밀화학(9%), 라이프사이언스(신약 개발과 임상실험 등 2%)의 비중은 소소했다. 그러나 과감한 구조조정과 해외 사업 매각 등을 통해 2013년 기준 친환경수지 37%, 바이오 디젤 14.2%, 복합소재 12%, 고기능 소재 6.8%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이 기업의 중심을 이루게 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친환경 소재 관련 사업의 확장이다. SK케미칼은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거나, 자연적으로 썩어 없어지는 환경친화적 화학소재 개발에 주력해 왔다. 발암물질인 비스페놀A가 없는 스카이그린, 자연에서 유래한 바이오 소재를 첨가한 플라스틱 에코젠 등이 대표적이다. 이 두 품목은 화학 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지 사업의 주춧돌이 됐다. 친환경 중심의 전략은 미래 성장을 고려해 한발 앞서 사업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장이 점점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선 친환경 소재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SK네트웍스는 패션 시장에서의 ‘한류’를 선도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중이다. 외국 명품 의류 업체의 국내 시장을 공략에 대항해 순수 토종 브랜드 ‘오즈세컨’은 세계 시장을 뚫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영국,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의 현지 최고급 백화점에도 진출했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 연착륙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했던 국내 패션 업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창조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창조경제가 중시하는 ‘친환경’ 콘셉트를 건축에 도입하고 있다. 2011년 SK건설이 완공한 경기 성남시 판교의 ‘SK케미칼 에코랩’이 대표적이다. 이 건물은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다. 총 101가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대 45%라는 획기적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했다. SK C&C는 중고차 전문기업 엔카를 합병하면서 기존 정보기술(IT)의 기술력에 중고차 영업 노하우를 접목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시장을 넘어 터키, 동남아, 중국 등에서 ‘중고차 한류’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융합과 통합을 통한 신사업 영역 개척, 부가가치 제고, 일자리 창출은 SK가 오래전부터 강조해 왔던 경영 화두”라며 “창조경제를 통한 창조경영은 SK에선 말이 아닌 행동이며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창출로 창조경제의 롤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정부 정책사업 집행 결과로 발생한 손실을 과거 5년간 약 6317억원의 자구노력 이익으로 보전해 손실 폭을 줄여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설계와 시설 최적화로 건설 사업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고금리 채권의 저금리 차환으로 금융 비용도 줄인다. 철저한 재무관리로 2017년까지 6798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과잉시설 규모 조정, 시공방법 개선 등으로 사업비 1조 205억원을 절감했다. 2011년에 금융부채 6000억원을 줄이고 415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금융부채 8000억원 감축과 8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99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유휴부지, 폐선부지 등 철도자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수주 가능성이 높은 기술집약형 해외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해 향후 5년간 1조 3420억원을 벌어들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품질·안전관리체계도 새로 개편했다. 취약 현장을 연약지반, 고가 교량뿐만 아니라 송전철탑, 궤도운반 작업까지 확대했다. 선진화된 안전관리 체계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철도건설 안전사고는 전년보다 25% 감소했고, 재해율(지수 0.082)도 크게 낮췄다. 이는 우리나라 건설산업 평균 재해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신세계백화점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신세계백화점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신세계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진 협력회사를 발굴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년 전부터 매년 패션·생활·식품 등 각 장르별 협력회사 대표 8명을 선정, 신세계 상품본부 임원 및 팀장들과 소통하기 위한 ‘신세계 동반성장협의회’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협력회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혜와 아이디어를 나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 실행하는 ‘창조경제 기구’라고 자평한다. 3년에 걸쳐 신규 입점 브랜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 중소 협력회사 사원을 위한 비즈니스 기본 소양 교육, 중소 협력회사 육성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실행되고 있다. 최신 패션 정보나 유행에 대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중소 협력회사의 기획·마케팅·디자인 부서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나 매장 판매 사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제품 기획에 도움도 주고 있다. 지난 5월 내년 봄·여름 상품 기획에 길잡이가 될 ‘2014년 시즌 트렌드 설명회’를 열어 300명이 넘는 협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 오디션 형태의 신규 입점 모집 행사 ‘S-파트너를 모십니다’를 열어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첫 회에 참가했던 승마 전문 브랜드 ‘까발레리아 토스카나’가 지난 3월 강남점에 정식 입점하는 결실을 맺어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LG CNS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LG CNS

    LG CNS는 올해를 ‘시장 선도를 위한 한계돌파 원년’으로 선언하고,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 및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간 쌓아온 ‘창의적 융합 혁신’ 역량을 통한 고객가치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LG CNS가 3년간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2000억원에 육박하며 꾸준한 투자를 통해 스마트 교통,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차별화된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전체 매출의 1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게 목표다. LG CNS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스마트 그린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 최근 불가리아에서 본격 가동이 시작된 21.3㎿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이를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이다. 이 외에 공장설계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운영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인 ‘비바포스트’, 스마트폰 하나로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객실 서비스’ 등도 LG CNS의 융복합 정신이 낳은 대표 제품들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건설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원가 절감 및 친환경 기술개발로 창조경제의 틀을 다시 짜고 있다. 국제적 기후변화 정책 및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 확보 비전인 ‘2020 글로벌 그린원 파이오니어’를 설정했다. 물산업, 원자력, 해양 석유·가스 채취사업, 신재생에너지, 그린홈·그린빌딩, 복합발전, GTL(가스액화)·CTL(석탄액화) 등 향후 성장 유망 산업이 현대건설의 집중 투자 대상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신산업이라는 점에서 창조경제와 맥을 같이한다. 물론 이를 위한 인력 유치와 연구개발본부·사업본부 간의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내세운 창조경제의 지름길인 녹색경영 3대 전략은 ▲녹색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경영 추진체계 정립 ▲녹색 현장·사업장 구현이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해 모든 현장에서 배출량을 산정, 관리하고 있다. 현장 운행 차량은 매연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하는 등 친환경 차량 운송 가이드라인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폐자재, 대기·수질 오염 물질, 비산먼지 등 환경유해요소 관리 및 인근 생태계 보존 등 각종 환경 위험 및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2020년에는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로-에너지 하우스’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림산업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기존의 강점을 살려 신사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신성장 동력 키워드의 핵심은 ‘디벨로퍼 도약’. 설계·조달·시공(EPC) 강자라는 현재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디벨로퍼 위치를 선점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획에서 설계, 시공, 지분 투자, 시설운영 관리까지 총괄하는 디펠로퍼 사업은 세계적 화두”라며 “동남아, 아프리카 등 재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업체의 자금을 수혈받아 적은 예산으로 공장,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올해 디벨로퍼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개발실을 구축했다. 사업개발실은 사업성 검토, 실행· 관리 등 업무 전반을 관장하고 이와 연계된 추가 프로젝트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민자발전(IPP) 분야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IPP는 민간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를 소유·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모델이다. 공사 대금만 받고 건설하는 도급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포천복합화력발전소를 IPP 사업으로 성공한 바 있다. 주력 사업인 정유와 가스 플랜트뿐 아니라 해외 발전플랜트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전력난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남아, 인도 등에서 대규모 발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는 친환경 녹색 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화생명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고소득 고객을 위한 맞춤식 연금보험 상품 ‘프레지던트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매월 보험료를 일정하게 납입하기 어려울 경우 보험료의 일부만 내는 부분납입 유예제도를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보험상품과의 차별점은 소득을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고소득 맞벌이 부부를 위한 ‘부부 케어(Care) 서비스’가 있다는 점이다. 별개의 계약으로 각각 가입해도 부부의 보험료를 합산해 관리하기 때문에 보험료 할인 및 월 보험료의 일정액을 적립금에 가산하는 보너스 혜택 등을 폭넓게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부 케어 보험료 납입 면제특약’에 가입하면 부부 중 한 사람만 사망 또는 80% 이상 고도장해를 당해도 부부 모두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이러한 한화생명의 부분납입 유예제도와 부부 케어 서비스는 고객 선택권을 높인 독창적인 서비스로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얻기도 했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이달 기준 3.94%)을 적용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연금을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고,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 시대에도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70세,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최저 보험료는 월 100만원 이상이다. ‘부부 케어 계약’으로 부부가 각각 가입하면 합산 관리하기 때문에 월 50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롯데카드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기능과 롯데그룹의 유통 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 롯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았다. 이 앱을 이용하면 롯데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결제할 수 있는 바코드형 멤버스카드 및 쿠폰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제휴사의 각종 이벤트, 뉴스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제휴사 찾기’ 서비스는 주변의 롯데멤버스 제휴사 위치와 가맹점 정보를 제공한다. 가맹점 할인 정보는 물론 각종 이벤트 정보, 쿠폰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쇼핑안심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 때 일회용 가상 카드번호와 임시 전화번호를 생성해 고객정보를 보호해 준다. 구매한 물품에 대해 파손·도난이 발생하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는 회원이 가맹점을 직접 평가하고 이 정보를 다른 회원과 공요할 수 있는 ‘스마트 컨슈머’ 앱도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고객이 실제로 가맹점을 이용해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평가를 마치면 롯데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여기에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업종별로 만족도가 높은 가맹점 정보도 제공한다. 가맹점들도 이 앱을 잘 이용하면 매출 신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앱 안에서 자체 이벤트를 열 수 있고 쿠폰 발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들의 평가자료는 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건설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건설

    SK건설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9조원의 신규 수주 가운데 3조원을 해외에서 기록했다. SK건설은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글로벌 선도’ 건설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10조 9000억원의 수주 목표액 중 5조 9000억원을 해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지난 6월 12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로 칠레 진출에 성공하며 해외 발전 플랜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현재 터키와 파나마에서도 대형 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화력발전소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발전 플랜트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준공, 유지·보수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TSP’ 사업 모델을 만들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TSP 사업 모델이 싱가포르 주롱 아로마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는 SK건설, SK종합화학, SK가스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총투자비는 24억 4000만 달러(약 2조 8130억원) 규모다. SK건설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TSP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개발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영업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우리금융그룹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8조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와 유망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이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 재무, 회계, 세무, 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100억원을 국내 보증기관에 출연하면 경기도는 1200억원 한도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을 무담보로 대출해 준다. 지난 4월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지원은 물론 종합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기술평가료 2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0억원을 출연했으며 앞으로 기술평가 인증서를 받은 업체 1000곳에 대해서는 4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기술평가를 통해 담보가 없더라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창조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특허, 실용신안, 영업권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재무제표가 심사 요건에 미달되는 업체에 대한 심사 요건을 완화해 기술력 있는 기업에 우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씩, 총 1000억원을 대출해 주는 ‘우리사랑동행’도 하반기에 출시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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