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경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화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SR 통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시청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40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52
  • [열린세상] 인간을 향한 R&D/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열린세상] 인간을 향한 R&D/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최초(最初), 최고(最高), 최대(最大)의 타이틀은 언제나 주목받는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도 그렇지만 기술 관련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러시아와 유럽 간 첨예한 기술 경쟁 속에서 탄생한 콩코드는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였다. 1976년 상업 운행에 성공한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이자, 운항고도 역시 기존 일반 비행기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최고 수준(2만㎞)이었다. 당시 최첨단 항공 기술이 집적된 여객기답게, 평균 7~8시간이 걸리는 파리~뉴욕 구간을 3시간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자랑했다. 그런데 초음속 운항에 필요한 추진력을 내려면 연료가 엄청나게 들기 때문에 콩코드의 요금은 일반 항공기의 1등석 요금보다도 세 배 이상 비쌌다. 운항 구간은 대서양 횡단으로만 한정됐다.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이 환경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행기 몸체가 좁고 길어서 1회 수송 가능 인원은 겨우 130명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여객기로서의 경제성이 현저히 낮았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많았다. 최초, 최고의 수식어를 달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콩코드는 결국 27년 만에 조용히 퇴장의 길을 걸어야 했다. 콩코드의 실패 사례는 국력 뽐내기, 기술력 자랑에만 치중하고 안전 의식이 취약했던 연구개발(R&D)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따기 위한 경쟁에만 매몰된 나머지 경제성을 도외시했던 콩코드는 훗날 ‘기술 과잉’의 대명사가 되고 만 셈이다. 콩코드의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술 자체에 목적을 두지 않는, 목표의식이 뚜렷한 R&D를 해야 한다. 그 목표는 단순하다. 바로 ‘사람’을 향하는 것이다. 제품을 사용하게 될 사람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안락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R&D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 중심의 R&D는 굳이 ‘최초’, ‘고유’의 기술일 필요가 없다. 원래 있던 것을 합치고 섞는 것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를 보라. 그는 제록스가 만들어놓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활용해 매킨토시의 UI를 완성했고, 멀티터치 기술 개발사를 인수하여 아이폰에 적용했다. 새로운 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기존의 기술을 맥락에 맞게 재조합한 것이다. 그 결과 스티브 잡스는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직관적 스마트폰의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이는 기술을 ‘이용자 중심, 인간 중심’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리디자인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다. 같은 대상이라도 전혀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인간을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의 힘이다. 요즘에는 애플 아이폰으로 시작된 인문학 중시 바람, 기술-인문 융합에 대한 관심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창조경제가 대두하면서부터 정부, 기업, 학교 등 거의 모든 곳에서 융합과 통섭이라는 단어가 핵심적인 화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융합’은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 물론 융합은 기술 혁신을 가능케 하는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론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융합 그 자체가 R&D의 목적이 돼선 안 된다. 융합만을 위한 R&D는 철학이 없는 짬뽕식 뒤섞기일 뿐이다. 얼마 전 신문에서 ‘시각장애인용 2G(2세대)폰은 이미 단종됐는데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지원 기능은 실제 시각장애인이 쓰기에 너무 어렵고 불편하다’는 기사를 접했다. 일상생활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스마트폰이 정작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용지물이 된 안타까운 사연이었다. 그래서 제안해본다. 시각장애인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면 어떨까. 장애인이 쓰기 편한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편리하게 쓰지 않겠는가. 1808년 이탈리아의 펠레그리노가 시각장애인이었던 여자친구를 위해 발명한 최초의 타자기가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었듯이 말이다. 사람 중심의 R&D, 인간 지향적인 R&D 아이디어는 멀리 있지 않다.
  • 엠코타운센트로엘 견본주택 북적…청약열기, 계약까지 이어져

    엠코타운센트로엘 견본주택 북적…청약열기, 계약까지 이어져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분양된 ‘엠코타운센트로엘’의 청약 열기가 그대로 계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시작된 엠코타운센트로엘의 정당계약(4일~6일)에 당첨자들이 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계약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이 단지는 지난달 20일에 진행된 1•2순위 청약결과 60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7,434명이 몰렸다. 최고 41대 1,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모든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방문객이 3만 여명이 넘었으며 소위 ‘떴다방’이 견본주택 주변에 자리를 마련해 놓고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이 연출돼 엠코타운센트로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계약을 마친 40대 주부 박모씨는 “강남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위례신도시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특히 위례신도시 휴먼링 입지 아파트들은 프리미엄이 계속 오르고 있어 바로 계약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뜨거운 계약열기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분양 활황기에 접어들기 전에 오픈 했지만 높은 청약률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위례신도시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단지가 들어설 A3-6a블록은 휴먼링과 트랜짓몰, 트램과 가깝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이라 높은 청약결과를 기록한 만큼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조성되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로 차량 접근이 제한되고 2~6m로 쌓아올린 폭 20여m의 녹지가 총 4.4km 길이로 도시 중심부를 에워싸게 된다. 또한 휴먼링 안쪽으로는 최대 상업시설 트랜짓몰이 조성돼 입주자들은 생활편의시설과 녹지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트랜짓몰 사이로는 트램 같은 신교통수단이 운행될 예정이며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이 지나게 된다. 엠코타운센트로엘은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옛 30평 대에 해당하는 중형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입주세대 모두 지하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또 대지면적의 약 40% 이상을 조경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엠코타운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입주후 1년간 ‘종로학평온라인 교육서비스’를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전용 95㎡의 경우 안방에 알파공간을 설치해 침실이 4개까지 나올 수 있게 했으며 전용 98㎡의 경우 4베이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게 했다. 또 광폭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Lock) 싱크대 등 수납특화 공간이 각 주택형마다 다양하게 제공된다. 계약은 3월 4~6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00-98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엠코타운센트로엘 견본주택 북적…청약열기, 계약까지 이어져

    엠코타운센트로엘 견본주택 북적…청약열기, 계약까지 이어져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분양된 ‘엠코타운센트로엘’의 청약 열기가 그대로 계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시작된 엠코타운센트로엘의 정당계약(4일~6일)에 당첨자들이 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계약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이 단지는 지난달 20일에 진행된 1•2순위 청약결과 60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7,434명이 몰렸다. 최고 41대 1,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모든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방문객이 3만 여명이 넘었으며 소위 ‘떴다방’이 견본주택 주변에 자리를 마련해 놓고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이 연출돼 엠코타운센트로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계약을 마친 40대 주부 박모씨는 “강남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위례신도시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특히 위례신도시 휴먼링 입지 아파트들은 프리미엄이 계속 오르고 있어 바로 계약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뜨거운 계약열기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분양 활황기에 접어들기 전에 오픈 했지만 높은 청약률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위례신도시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단지가 들어설 A3-6a블록은 휴먼링과 트랜짓몰, 트램과 가깝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이라 높은 청약결과를 기록한 만큼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조성되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로 차량 접근이 제한되고 2~6m로 쌓아올린 폭 20여m의 녹지가 총 4.4km 길이로 도시 중심부를 에워싸게 된다. 또한 휴먼링 안쪽으로는 최대 상업시설 트랜짓몰이 조성돼 입주자들은 생활편의시설과 녹지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트랜짓몰 사이로는 트램 같은 신교통수단이 운행될 예정이며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이 지나게 된다. 엠코타운센트로엘은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옛 30평 대에 해당하는 중형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입주세대 모두 지하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또 대지면적의 약 40% 이상을 조경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엠코타운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입주후 1년간 ‘종로학평온라인 교육서비스’를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전용 95㎡의 경우 안방에 알파공간을 설치해 침실이 4개까지 나올 수 있게 했으며 전용 98㎡의 경우 4베이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게 했다. 또 광폭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Lock) 싱크대 등 수납특화 공간이 각 주택형마다 다양하게 제공된다. 계약은 3월 4~6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00-98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보고/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시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보고/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근혜 정부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마침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공표했다. 3대 목표, 2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계획안은 작년 6월 발표된 창조경제 실현 계획의 완성판으로도 볼 수 있지만 다루는 내용이 훨씬 광범위하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라는 3대 핵심과제는 현재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적시해 방향을 설정했다는 측면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더불어 작년 계획안이 발표되었을 때 추진과제가 모호하고 액션플랜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이번 계획안은 그 내용이 훨씬 구체적이고 추진 과제의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둬 좀 더 질량감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공사채 발행 총량관리제도, 상가 권리금 보호제도 도입이나 기술은행 설립, 한국형 요즈마펀드 조성, 규제총량제 도입, 자동효력상실제 도입 및 확대 등은 기존 정책보다 한층 더 실효성을 띠고 있다. 더불어 정치적 수사성이 짙지만 소위 ‘474비전’, 즉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라는 정량목표를 설정해 정책의 지향점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작년 계획안에 비해 진일보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백화점식 정책 나열’이나 ‘기존 정책들의 데자뷔’란 상투적인 비판은 접어두고라도 몇 가지 아쉬운 측면이 있다. 먼저 정량적 정책목표와 전략과제 간의 연계성이 보이지 않는다. 고등학교 때 배운 함수, y=f(x)를 떠올려보자. y변수는 정책목표로 4% 잠재성장률이라고 하자. x변수는 25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계획안이 비판받은 건 y가 무엇인지도 제시되지 않았고 x변수는 모호해서였다. 이번 계획안은 그런 면에서 분명 진일보했지만 문제는 f(·)라는 함수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데 있다. 즉, 각 전략이 얼마만큼 성장률 제고에 공헌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렇다 보니 정책 목표와 전략 과제가 따로 노는 ‘따로국밥식’ 계획안이라는 인상이 짙다. 이번 경제혁신 계획안의 모태가 되는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돌아보면 성장률 7.1% 목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림어업 5.7% 성장, 광공업 15% 성장, 심지어 인구증가율 2% 등 매우 정밀한 중간목표치를 설정하고 또 이 중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세부전략이 필요한지 매우 조밀한 톱-다운(top-down)식 순서도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과거와 달리 이미 관치 시대가 아니고 경제환경이 훨씬 복잡다기화되어 그렇게 조밀한 전략목표를 설정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적어도 중간목표의 정량화가 없으면 모니터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 이번 계획안을 보면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해야 할 컨트롤 타워인 부총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예를 들어 부동산활성화 대책으로 재건축규제를 풀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이란 문구가 들어가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이 규제 완화로 해석되면서 다음 날 금융위원회가 곧바로 이에 반박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와 금융위 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이다. 실제 1000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금융위는 총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25개 추진 과제에도 들어가 있다.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고액부동산 담보대출이다. 이러한 고액부동산 보유자의 디레버리징(부채 감축)을 유도해야 가계대출 감축의 물꼬를 틀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이 고가인 재건축대상 아파트의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거기다 DTI, LTV 규제까지 완화할 경우 가계대출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할 우려가 있다. 한쪽에서는 빚 줄이기에 나서는데 다른 한쪽은 빚 권하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계획안이 각 부처에서 각기 내놓은 정책들을 모은 뒤 위에서 설정한 3대 추진전략이란 통에 하나씩 집어넣어 급조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 국내 유일 통합보안전시 세계보안엑스포2014 개최

    국내 유일 통합보안전시 세계보안엑스포2014 개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 이집트 테러사건, 경주 리조트 붕괴사건 등 보안 안전 사고가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각종 보안 이슈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이때 정보보호 및 IT 보안 솔루션, 사회 안전 분야의 모든 보안장비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4(SECONEXPO 2014)’가 그것. ‘세계 보안 엑스포 2014’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을 비롯해 정보보호 솔루션과 영상보안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등 모든 보안기기와 대테러 장비,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 등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전시•시연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보안전문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다양한 보안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현 정부의 미래 안전 및 보안정책 방향 수립에 도움을 주고 전 세계 보안시장 트렌드를 예측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 관련 정부부처•지자체가 후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등 보안관련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이처럼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보안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개국 350여 개 기업이 약 7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에스원, ADT캡스, 파나소닉, 삼성테크윈, LG전자, 세환엠에스, 코오롱베니트, 구네보코리아, 옵텍스코리아, 원우이엔지, 인펙비전, 이글루시큐리티, 어드밴텍케이알, 지란지교에스앤씨, 닉스테크, 파수닷컴, 이스트소프트 등 국내 보안분야 선두기업과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보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2014년 최신 보안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비롯해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전자정부’의 다양한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하고 IT 강국인 대한민국의 높은 IT 보안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www.egisec.org)’가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우수 구축사례를 통해 보안실무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은 물론, 전자정부 사업 발주시기에 맞춰 정보보호 솔루션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국내외 주요 보안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창조경제에 이바지하는 보안산업의 발전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각종 보안•안전사고의 예방책과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세계 보안 엑스포가 안전한 디지털 세상과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관을 희망하는 이들은 ‘세계 보안 엑스포 2014’ 공식홈페이지(www.seconexpo.com)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4 운영사무국으로 전화(02-719-6931)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업 6차산업으로 진화해야”

    “농업 6차산업으로 진화해야”

    김재수(5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한 ‘농업의 대반격’을 펴냈다. 그는 농산물 개방화와 기상이변,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등 전반적인 농업 여건은 어렵지만 우리 토종 농업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김 사장은 농업이 생산 중심의 먹는 농업에서 기능성 농업, 치료 농업, 관광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6차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창조경제는 농업에서 꽃을 피워야 한다고 말한다. 사양 산업으로 불렸던 양잠산업이 화장품, 치약, 비누, 누에그라, 인공고막, 인공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좋은 예라는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커버스토리] 시청률 30%=1500만명 보는 효과… 회당 광고 노출 단가 최대 3500만원

    [커버스토리] 시청률 30%=1500만명 보는 효과… 회당 광고 노출 단가 최대 3500만원

    방송법 시행령이 규정하는 간접광고(PPL)는 보도와 시사,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외한 오락 및 교양 프로그램에 허용된다. 해당 상품이나 로고 크기는 전체 화면의 4분의1 미만, 노출 시간은 전체 방영 시간 기준으로 100분의5 이내여야 한다. 또 출연자가 해당 상품을 직접 언급하거나 구매 또는 이용을 권유해서도 안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와 맞물려 간접광고 운용 지침을 만들었다. 지침에 따르면 PPL 상품의 최대 노출 허용 시간은 1회당 30초이며, 한 프로그램에 방송할 수 있는 광고주 수는 방송 시간(30~180분)에 따라 15~50개로 제한했다. PPL이 허용된 후 최근 3년간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 3사의 PPL 매출 실적은 2010년 29억원에서 2011년 174억원, 2012년 262억원(추정), 2013년 336억원(추정)으로 해마다 100억원가량 팽창하고 있다. 여기에 케이블과 종편 등 유료 채널을 합하면 시장 규모는 두 배가량 커진다. 관련 업체도 급속히 늘었다. 한 종합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소규모 회사들이 시작한 PPL에 제일기획 등 업계 상위권의 회사들이 뛰어들었고 홍보대행사도 PPL 업무를 시작했다”면서 “1인 회사부터 대형 광고회사까지 PPL 관련 업체는 10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광고 판매 단가는 프로그램의 일반 광고단가에 준한다. 각 프로그램별로 15초짜리 광고의 단가에 시청률로 드러나는 프로그램의 가치를 고려한다. 광고주들이 가장 높은 단가를 지불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드라마다. 그중에서도 특히 최근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 히트 드라마를 연이어 내놓은 SBS 수목드라마와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보장하는 KBS 주말연속극이 가장 높다. 방송 마케팅 전문회사 모스의 조경제 대표는 “시청률 1%를 50만명으로 계산하면 30%는 무려 1500만명이 보는 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상품의 노출 수준에 따라 단가가 달라진다. 상품을 단순히 배치하기만 하는 레벨 1, 출연자가 상품의 기능을 연출하는 레벨 2로 나뉘는데 레벨 1은 해당 프로그램의 15초 광고요금의 30~60%를, 레벨 2는 70~160%를 지불한다. 출연자가 상품의 기능을 설명하는 레벨 3도 있지만 방송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이렇게 산정되는 상품 하나의 PPL 단가는 회당 최대 3500만원에 이른다. PPL 판매 수익 대부분은 제작사와 방송사의 수익이 된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방송사와 제작사가 수익의 40%씩 나눠 가지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나 미디어크리에이트에 3%가량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나머지 중 약 11%는 광고주와 방송사, 제작사를 연결하는 PPL 대행사에 돌아간다. 최근에는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과 교양정보 프로그램으로 PPL이 확대되고 있다. SBS ‘런닝맨’과 MBC ‘무한도전’은 의류 및 음료 협찬이 대부분을 이룬다. 해외에서 인기 높은 예능 프로그램은 아예 기획 단계부터 PPL 업체가 참여하는 경우도 생겼다. 업계에서는 전체 방송 PPL 시장에서 드라마가 60%가량을 차지하고 예능이 30%, 교양정보 프로그램이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사실 드라마에서 PPL 못지않게 제작비를 조달하는 통로가 바로 제작 지원과 협찬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작 지원의 총 규모는 3700억원에 달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업체가 제작 지원과 PPL을 동시에 진행하는 추세인데, PPL보다 제작지원의 규모가 더 크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PPL은 상품의 로고가 직접 드러나는 반면 제작지원이나 협찬은 로고를 가리기 때문에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연출이 수월하다. 또 PPL과 달리 광고 단가가 거의 전액 제작사로 들어오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요즘은 로고를 노출하지 않아도 드라마가 방영된 뒤 인터넷에 제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충분해 협찬사에도 손해는 아니다. 수입 자동차 등 로고를 가려도 충분히 광고 효과가 있는 상품은 PPL보다 협찬을 선호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청년CEO들 새출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8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자금·교육·창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한정화 중기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벤처·창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 최고경영자(CEO)로 출발하는 졸업생 256명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들을 청년 창업가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새로운 사업을 일궈 내는 창업은 우리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이중구조의 블라인드를 개발해 일본 업체에 수출 중인 전지수(34) 비츠웰 대표, 세계 최초로 이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주사기를 상용화한 김종욱(35) 아이엠티코리아 대표, 약물 펌프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박근철(39) 우인 대표 등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우남건설 안성 윈체스트 GC, 골프시즌 맞아 ‘그린피 할인 이벤트’

    우남건설 안성 윈체스트 GC, 골프시즌 맞아 ‘그린피 할인 이벤트’

    안성 윈체스트 GC가 본격적인 2014년 골프 시즌을 맞아 라운드를 앞둔 회원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 윈체스트 GC측은 오는 3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중 그린피는 1부 타임에 팀당 44만원(그린피+카트비+조식포함)이며 2부 첫 타임부터 13시 이전까지 18홀1인 기준 14만원, 그 이후는 12만원이다. 또한 주말 그린피는시간별 최저 15만원부터 최고 19만원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정상가 대비 최대 30%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이벤트 그린피는 4인 플레이 시 적용되며 악천우 시 정상가 기준으로 홀별 정산된다. 안성 윈체스트 담당자는 ‘이번 겨울 동안 코스 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모두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며‘이번 이벤트를 통해 안성 윈체스트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코스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성 윈체스트GC는 각 홀의 명칭이 고전주의 음악가와 자연주의 화가들의 이름으로 명명되어 있고, 티박스에 들어서면 은은한 클래식의 선율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공사인 우남건설이 자사 자존심을 걸고 심혈을 기울인 조경은 나무 한 그루, 잔디 한 포기, 벙커 하나에도 건축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담았고,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소나무와 자작나무 등을 식재하여 품격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체계적인 그린 관리를 통해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넓은 페어웨이와 최신식 코스 설계로 다양한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안성 윈체스트 GC의 장점은 무엇보다 빼어난 접근성에 있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위치하여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분대로 도착 가능하며 특히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약 5km거리로 수도권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접근성을 자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무공천” 압박… 金 “참고하겠다”

    安 “무공천” 압박… 金 “참고하겠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만나 30여분 동안 논의 끝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안 의원이 김 대표에게 “민주당도 고민이 많으실 텐데 현명한 결단을 내놓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참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적 합의라고는 하지만 김 대표의 의중이 공천 폐지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안 의원은 지난 24일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만일 민주당이 기초선거에서 ‘무(無)공천’을 선언하면 안 의원 측과 자연스럽게 ‘선거 연대’ 분위기로 흐르게 된다. 두 당이 합심해서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새누리당을 공천 파기 세력으로 몰아갈 수 있다. 반대로 민주당이 공천 포기 시 대규모 탈당 사태를 우려해 공천 유지를 결정하면 안 의원과의 선거 연대는 불투명해진다. 당장 안 의원 측은 민주당을 새누리당과 같은 공약 파기 세력으로 몰아세우며 각을 세울 수 있다. 김 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당초 김 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기초선거 공천 유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일절 언급하지 않으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김 대표는 전날 “굴욕적이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심기가 불편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전격적으로 무공천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전병헌 원내대표, 양승조·조경태·이용득 최고위원은 무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김 대표에게 최종 결정 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좀 더 고민을 해서 내일 오전까지 생각을 정리한 뒤 최고위원들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최종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결론이 공천 유지든 무공천이든 당내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새누리당은 김 대표와 안 의원의 회동에 대해 “야권 연대를 위한 꼼수”라며 공격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韓·UAE “이제 형제국가”… 중동외교 시동

    韓·UAE “이제 형제국가”… 중동외교 시동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세제를 접견하고 공식 만찬을 함께하며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국과 UAE는 1975년 아부다비 신교량 건설로 인연을 맺은 이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게 됐고, 또 이제 형제국가로 발전된 것에는 왕세제의 역할이 크다고 알고 있다”고 환영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경제혁신 정책이 왕세제가 주도하는 ‘아부다비 경제비전 2020’과 협력할 여지가 많을 것 같다”며 신기술 및 혁신 분야를 협의하는 ‘과학기술공동위’ 설치를 제안했고, 이에 무함마드 왕세제는 “전적으로 동의하며 대통령께서 언급한 중소기업 간 협력 방안도 창의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오일허브사업에 UAE가 참여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무함마드 왕세제는 “한국이 동맹국인 만큼 에너지 협력 사업이 계속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반도 상황과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고, 무함마드 왕세제는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UAE 방문 초청에 ‘상호 편리한 시기에 가급적 조속한 방문’을 약속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국방 분야 및 사이버테러 대응 협력 방안, 2020년 UAE 두바이 엑스포 공사 참여와 경험 전수 방안, 보건·의료 서비스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무함마드 왕세제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한국을 찾은 중동 지역 정상급 인사로 국왕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다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되는 UAE의 최고 실력자다. 청와대는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외교 다변화 및 대중동 외교 본격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천 영종지구 개발사업 탄력받는다

    인천 영종지구 개발사업 탄력받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배후에 둔 데다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영종지구는 최근 들어 그동안 헝클어졌던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지난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발표한 영종지구를 ‘한국판 싱가포르’로 만든다는 구상과도 맥을 같이해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최근 2조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종도 매립부지에 여의도 크기의 국제종합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을 발표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심사 중인 리포&시저스(LOCZ)의 복합리조트 사업 승인이 유력시되고 있다. 인천 앞바다를 동북아시아 해양레저의 허브로 떠오르게 할 왕산마리나(조감도) 사업은 오는 6월 준공된다. 마리나(marina)는 요트 등의 선박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시설로 바다의 레저기지를 뜻한다. 왕산마리나는 영종지구 왕산해수욕장 공유수면 9만 8604㎡를 매립, 1500억원을 들여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된다. 리포&시저스가 추진하는 복합리조트는 1단계로 2018년까지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4만 2900㎡에 7437억원을 들여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엔터테인먼트·컨벤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의 3단계 사업 기간 동안 모두 2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승인되면 영종지구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카다 홀딩스코리아는 영종하늘도시 165만㎡에 2020년까지 4조 9000억원을 들여 비즈니스호텔, 콘도, 쇼핑몰 등을 짓는 인천월드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33만㎡에 1조 9600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시설, 호텔, 쇼핑시설, 다목적 공연장 등을 갖춘 파라다이스시티를 건립하는 사업을 오는 4월 착공, 2017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만명의 직접 고용과 연간 400만명의 외국 관광객, 10조 이상의 관광수입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2007년 기본협약 이후 지지부진하게 사업을 끌어온 용유·무의관광단지는 당초 사업자였던 에잇시티와 협약을 해지함에 따라 민간 공모를 통한 부분 개발이 추진된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6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을왕산 절토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보잉운항훈련센터와 BMW드라이빙센터가 들어선다. 보잉운항훈련센터는 대한항공과 미국 보잉사가 세계 최고의 조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종하늘도시 산업물류시설용지 내 3만 2614㎡ 부지에 1500억원을 들여 설립한다. 연간 3500명의 조종사가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영종지구 활성화 및 고급 인력 고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최초인 BMW드라이빙센터는 700억원이 투입돼 영종하늘도시 24만㎡ 부지에 오는 7월 들어선다. 안전운전교육 모듈과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는 영종지구와 송도, 제주도를 의료·레저·엔터테인먼트 복합지역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어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개발 방향과도 일맥상통,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그동안 인천시가 정부와 함께 논의해 온 모든 것들, 특히 교육·의료·레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육성은 인천 입장에서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를 중시하고 각종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여야, 기초공천 사실상 유지 ‘개혁 딜레마’

    6·4 지방선거를 겨냥해 공천개혁을 외쳤던 여야가 사실상 기초공천제 유지로 주저앉으면서 ‘공천 딜레마’에 빠졌다. 새누리·민주당 모두 선거 승리와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현실정치와 타협한 측면이 크다. 새누리당은 25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하되 제한적인 전략공천을 사실상 유지키로 당헌·당규 개정안을 만장일치 가결했다. 개정안은 상향식 공천을 전면 실시하되 여성·장애인 등 정치적 약자, 공천 신청자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거나 신청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우선공천’(전략공천)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런 개정안마저 상임전국위에서 중진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전략공천 기준이 모호해 당 지도부나 공천심사위원의 입김이 필요 이상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당 지도부가 기초공천을 유지하는 대신 상향식 공천을 전면 도입했지만 ‘국민에게 공천권을 반환한다’는 취지는 상당 부분 빛이 바랬다. 앞서 19대 총선 공천 때도 ‘하위 25% 컷오프 룰’ 등 상향식 공천을 표방했지만 ‘계파 간 공천 학살’이라는 반발에 시달린 바 있다.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상임전국위는 전날 당 최고위가 의결한 당규 개정안 가운데 ‘추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이라는 전략공천 단서 조항에 ‘객관적으로 여론조사 등을 참작하여’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5선 김무성 의원은 “다시는 전략공천을 갖고 장난치지 못하도록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선 유승민 의원도 “상향식 공천을 하면 (현장에서는) 난리가 난다”면서 “여론조사 경선을 하면 돈 문제도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전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이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입장 발표를 생략하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기초공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발표 시기를 저울질했다. 반면 당내에서는 여전히 “민주당도 무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내홍 조짐이 역력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기초공천 폐지는 여야 모두의 대선공약이었으며 민주당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이었다면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민주당이라도 무공천선언을 해야 한다. 더 이상 소탐대실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당 청년위원회 이준배 대변인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공천권을 내려놓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지도부에 요구했다. 중진들도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약속을 지켜야 박 대통령에게 공약 파기의 책임도 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장 출마가 유력한 김부겸 전 의원도 전날 인터뷰에서 “당 자체가 존망의 위기에 있는데 안일한 태도를 보이니까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해 기대를 안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74 비전 초석 마련 큰 의미… 국민과 소통·설득이 관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74 비전 초석 마련 큰 의미… 국민과 소통·설득이 관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실행되려면 관련 법 개정과 국회 통과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또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이 정부의 방침대로 움직여 줘야 한다. 그래서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등 ‘474’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창조경제로 잠재성장률을 높이며,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선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안된 서비스산업 투자 확대는 10년 동안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다른 대책들도 기존에 나왔던 대책이 다시 거론된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백화점 식으로 제시돼 정책의 우선순위와 핵심 정책이 명료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규제 완화 대상으로 거론된 보건·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의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의 충돌로 논쟁만 무성했다. 일단 정부는 경제자유구역부터 시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 내에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서는 국회는 물론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10년 전에 금융허브를 표방하고, 실제 금융허브가 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두바이국제금융센터는 금융 관련 영미법을 원용하고 국제금융센터의 기관장도 영국인에게 맡겼다. 반면 2003년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투자개방형 병원도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경제자유구역에 얼마 정도의 자율권을 부여할 수 있을지가 서비스업 발전의 주요 관건이다.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청년과 여성 고용의 증가다. 이들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놨으나 사회 분위기도 함께 변해야 한다. 직장인이 간병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근로시간을 줄이겠다고 요구할 수 있도록 기업 내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고, 71%에 이르는 대학 진학률이 낮아지려면 교육 현장이 변해야 한다.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 구조인 셈이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책을 발표하더라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정부 주도로 뭘 하겠다는 것이 잘 먹히지 않는 시대”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각 정부 부처는 관련 법 제·개정을 위한 연구용역, 공청회 등을 거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담화문 발표 이후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성과는 단순히 경제지표의 변화가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라며 “3개년 계획의 키워드는 ‘성과’와 ‘체감’”이라고 못 박았다.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것은 업종별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각 부처가 이들을 설득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밑그림을 가지고 있는지가 미지수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연차별 계획이 너무 없다”면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다소 속도가 날 수 있는 부분은 공공기관 관련이다. 기획재정부에서 관련 사무규칙이나 지침 등을 개정하면 되지만 노조의 반발은 남아 있다. ‘474’의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달성하려는 노력 자체에 점수를 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474’는 3년 만에 달성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면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성인 교수는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엠코타운센트로엘’ 분양 성공…위례신도시 청약불패 이어졌다

    ‘엠코타운센트로엘’ 분양 성공…위례신도시 청약불패 이어졌다

    위례신도시 첫 분양이자 올 한해 분양시장의 판도를 점쳐 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로 관심을 모았던 ‘엠코타운센트로엘’이 흥행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입지나 분양가, 이미 형성된 웃돈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흥행에 실패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엠코타운센트로엘은 주말을 낀 삼일 동안 무려 3만 여명이 찾았다. 엠코 측에 따르면 밀려드는 내방객들로 당초 보다 한 시간 일찍 열었으며 폐관 시간 역시 1시간 30분 이상 늦췄다. 실제 이러한 인기 탓에 지난 20일 진행된 청약결과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쳤을 정도다. 엠코타운센트로엘 흥행 성공 3가지 이유 위례신도시에서 현재 합법적으로 거래가 가능한 분양권은 ‘송파 푸르지오’다. 지난해 10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풀렸기 때문. 현지에서 파악하고 있는 실제 거래건수는 50여건이며 웃돈은 최저 3,000만원에서 최고 5,300만원 수준이다. 반면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의 웃돈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형성돼 있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호가이기는 하지만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3억까지다. 결국 엠코타운센트로엘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웃돈 형성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양가 역시 저렴했다. 3.3㎡당 평균 1,715만원 수준으로 송파구 평균 매매가(2100만원)는 물론 강남구 평균 전셋값(1,800만원 대) 보다 낮았다. 입지도 한 몫 했다. 위례신도시는 현재 조성된 2기 신도시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다. 송파대로는 물론 동부간선도로, 양재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지하철 역시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하면 선릉은 물론 잠실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강남권으로만 접근이 쉬운 것은 아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분당수서간 도시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분당은 물론 시외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엠코타운센트로엘이 들어서는 입지는 위례에서도 가장 핵심인 ‘휴먼링’ 내에 위치해 있다. 휴먼링 내에는 위례신도시 문화의 랜드마크로 할 수 있는 트랜짓몰이 들어설 예정. 쇼핑타운은 물론 문화시설 및 휴식공간 등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지난해7월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계획)은 물론 신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램(노면 전차)도 휴먼링 내를 지날 예정이다. 엠코타운센트로엘은 A3-6a블록에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5, 98㎡의 중형으로만 구성된다. 또 단지는 휴먼링과 바로 연결된다. 그렇다 보니 앞으로 미래 가치는 물론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유리한 입지여건이라는 평가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입주세대 모두 지하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또 대지면적의 약 40% 이상을 조경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엠코타운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온라인 교육서비스’가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전용 95㎡의 경우 안방에 알파공간 설치가 가능해 침실이 4개까지 나올 수 있게 했으며 전용 98㎡의 경우 4베이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게 했다. 또 광폭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 싱크대 등 수납특화 공간이 각 주택형마다 다양하게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목) 예정이며 계약은 3월 4일(화)~6일(목) 3일간 진행 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00-98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민간 주도로 ‘제2한강의 기적’… 내수·수출 균형에 초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이룩한 한강의 기적을 넘어, 민간을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활성화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이름과 기간에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닮았지만 안에 담긴 내용은 판이하게 다르다. 우선 1962년 처음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정부가 주도한 고속성장 전략이었다. 아무것도 없었던 한국 경제에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수출 중심의 중공업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의 창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맞추는 데 방점이 찍혔다. 총 76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에인절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폐지해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민간이 경제성장의 최일선에 나서고,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한 고속성장의 부작용도 해결하기로 했다. 과다 부채, 방만 경영, 비효율로 얼룩진 공공기관을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불신이 큰 재정·세제 분야도 개혁한다. 하지만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결국은 정부 주도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날 수 없어 시장 논리에 따른 효율적인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제조업 중심의 기존 성장 전략을 서비스업, 정보기술(IT) 분야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여전히 정부 주도로 특정 산업을 키운다는 점은 과거와 같다”면서 “정부가 자꾸 시장에 끼어들면 기업이 경영 방침을 정부 입맛에 맞춰야 하고, 정부가 시장과 동떨어진 요구를 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기고] 국가 R&D사업에도 경쟁 도입해야/박항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

    [기고] 국가 R&D사업에도 경쟁 도입해야/박항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

    우리나라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2012년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이 48.4%로 2002년 일본을 추월한 이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과 LG의 경쟁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민간의 치열한 경쟁구도와는 달리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R&D사업은 경쟁체계가 미흡하다. 경쟁을 위해서는 여러 연구자에 대한 중복지원이 필요하지만 이에 따른 매몰비용이 크다는 부정적 인식에 따라, 그동안 국가 R&D사업에서는 중복투자를 제한하고 특정 연구과제에 대해서 한 연구자 또는 하나의 연구기관만을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 당연시돼 왔다. 과거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는 추격형 R&D전략을 구사할 때는 이러한 방식이 적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신시장을 창출하거나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선도형 R&D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복투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제한보다는 ‘의도적 중복’을 통해 경쟁을 유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요구된다. 리얼옵션(real option) 개념을 도입한다면 투자 효율성 면에서도 유리하다. 목표 달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처음부터 하나의 방안을 골라 확정하기보다는 일단 복수의 방안에 동시에 투자하여 각 방안의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R&D사업에 경쟁방식을 도입·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경쟁형 R&D 추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주요 선진국은 국가 R&D사업에 이러한 경쟁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기획국(DARPA)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사업 초기에는 다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되 과제기획-원천기술개발-응용기술개발 등 단계별 평가를 통한 탈락 과정을 거쳐 가장 우수한 하나의 연구기관만을 선정해 최종단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에서도 연구 주제별로 여러 연구팀 사이의 경쟁을 유도하여 성과를 높이고 있다. 경쟁방식 R&D의 기대 효과는 효율적인 연구 성과 창출뿐만이 아니다. 연구자 입장에서도 국가 R&D사업 참여기회가 확대돼 다수의 연구자가 연구 수행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저변이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교적 연구비가 적게 드는 초기 연구기획 단계에 경쟁방식을 적용한다면 적은 추가 비용으로도 내실 있는 기획을 통해 최종 연구개발 목표 달성 및 사업화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쟁 과정에서 탈락한 연구 과제라도 장점이 있을 경우 연구 과제를 보완하여 연구 수준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창조경제라는 산의 정상에 오르는 등반로는 다양해야 한다. 여러 연구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등반로를 모색하고 서로 경쟁하면서 산을 오를 때보다 효율적으로 창조경제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권영섭 ■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원장 승진>△하늘숲유치원 김미경<원장 전보>△솔가람유치원 이순이△휘경유치원 김순혜△개포유치원 진성숙△장충유치원 오완숙△상도유치원 임태분<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유아교육진흥원 원장 정혜손<원감 승진>△서부교육지원청 박정순△강동교육지원청 박정옥△강남교육지원청 오경미△동작교육지원청 장선화<원감 전보>△남부교육지원청 지정미 김미경<교육전문직원(4급) 전보>△성동교육지원청 이수이△유아교육진흥원 백정희△강남교육지원청 강상이◇초등학교 교장·교감 <교장 승진>△대동초 강향옥△한산초 경경숙△월계초 고승순△강덕초 김경옥△대왕초 김동일△홍제초 김애선△봉래초 김인숙△매봉초 김일주△서신초 김재근△독산초 김홍집△신방학초 나철균△선유초 마원금△개롱초 박성해△신우초 박한흥△수명초 박호선△백산초 심봉화△선린초 심상덕△영도초 양승용△답십리초 양승희△원명초 윤봉원△상지초 이건구△일신초 이동희△신구로초 이유호△영원초 이진숙△대모초 임오엽△상곡초 장용배△백석초 전본수△토성초 전상권△신석초 정선숙△청구초 지화영△배봉초 차종섭△중랑초 태양실△양천초 하두봉△번동초 홍치식△포이초 황형규<교장 임용>△탑산초 김용국△구일초 남미애△송중초 서석영△원촌초 이규창△양강초 이연호△대도초 최미경△후암초 양선석△유현초 김민숙△중마초 김진희△남산초 노재분△영등포초 박승수△신계초 박장희△교동초 배창식△등서초 송준헌△홍은초 엄용수△신남초 이창성△대청초 장순양△청덕초 조한선△한강초 진병석△아현초 한기천△행림초 홍석주<교장 전보>△양전초 고성욱△명일초 구본국△동교초 김석중△흑석초 김은실△신성초 김현용△혜화초 박세천△신명초 안경선△반포초 오태환△영화초 유한붕△대림초 이영재△은천초 이종화△수락초 이해춘△송례초 이형우△발산초 장원양△강신초 장인권△금화초 진동주△월정초 진만성△신도초 진재신△을지초 최봉환△여의도초 최진철△양진초 오행자△미아초 김재환△신양초 김정혁△이태원초 서경수△윤중초 김귀숙△새솔초 김홍미△상월초 이향아<교감 승진>△강동교육지원청 구미선 이정순△남부교육지원청 김갑철 김웅현 김진경 박언화 육미수 정진옥 차민숙 최성희△동작교육지원청 김대원 김은경 이정숙 정혜경 주정숙△북부교육지원청 김명일 원경자 이성익 이은주 조명옥 조영희 홍아영△강남교육지원청 김숙애 박경순 손혜숙 신정희 오정혜 이진숙 정양선 조영숙△성동교육지원청 김영도 김영숙 유정한 정화순 최원일△중부교육지원청 김정혜 이계의 이민수△강서교육지원청 김정희 윤여옥 최옥문 함형집 허혜정△성북교육지원청 손혜숙 송은경 윤순종△동부교육지원청 신민숙 유승애 윤상욱 이명숙 이영기 장명숙△서부교육지원청 심금숙 유경미 이공건 이애희 이희옥 조미연 진기종<교감 전직>△동부교육지원청 김재석△중부교육지원청 김정이△성북교육지원청 김희영△남부교육지원청 문병화△북부교육지원청 민태일△성동교육지원청 임태현△서부교육지원청 김은경△강동교육지원청 오언석<국·공립 교원 교류>△교대부초 교장 전병식△교대부초 교감 최광호△성북교육지원청 교감 최동렬◇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강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익교△초등교육과장 장계분△학생교육원 대천분원장 김현묵△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혜자<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정책기획담당관 정책연구개발장학관 강세창△강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백정흠△동작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오장길△성북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유재준△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인숙△평생진로교육국 국장 문중근△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기획부장 김효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안종인△초등교육지원과장 김원곤△초등교육과 초등장학기획장학관 이재관<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초등교육과 김선희△성동교육지원청 이근실△교원정책과 조현석 최규애△중부교육지원청 강동수 김선경△성북교육지원청 강지영△교육연수원 이경수 김세령 김종숙 김회영△북부교육지원청 이은희 김선수△동부교육지원청 김민주△총무과 김유상△동작교육지원청 류인철 윤정애△공보담당관 문성현△진로직업교육과 박익상△성동교육지원청 박혜윤△서부교육지원청 방일순 이정훈△초등교육과 배희숙△감사관 이동섭△학교생활교육과 이창헌△성동교육지원청 전인보△강남교육지원청 홍주희<교육부·교육부 직속기관 교류>△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장학관 고영규△초등교육과 창의예술교육기부장학관 최재광△교육부 교육연구관 이화 최치수△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조경옥△중등교육과 장학사 최미경◇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교장 전보>△정애학교 심규학△정진학교 김춘예<교감 전보>△광진학교 최철호<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동작교육지원청 이주율△학교생활교육과 임금섭◇중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공항고 조양형△금옥중 배인식△동원중 김영수△상봉중 전영숙△서울여중 육순우△연북중 함정식△인왕중 박노근△개웅중 이원숙△세일중 김영춘△창동중 추교수△성내중 이경란△오륜중 김경옥△거원중 손은숙△신암중 이경희△강신중 김석원△등명중 김형재△반포중 장명희△장승중 장이순△광희중 한호경△개운중 이완재<공모교장 임용>△고척고 이관배△도봉고 황재인△면목고 남철주△상암고 경종록△경서중 이상수△국사봉중 우일암<교장 중임·전보유예>△경기상업고 민복기△둔촌고 정금배△문현고 임문수△서울국제고 윤인섭△창동고 김규식△청담고 박창호△원묵중 김원기△미성중 김진태△신명중 장오순△구로고 성동준△덕수고 이상원△서울금융고 황보관△양재고 김종근△신연중 이재엽△연신중 서정환△대영중 신인호△노일중 천정수△상계제일중 김용진△상계중 구재우△효문중 봉하웅△강동중 윤동원△염창중 최만석△사당중 김영술△상도중 김인회<교장 전보>△문정고 최석관△서울고 오석규△수도여고 안정숙△여의도여고 김양옥△잠실고 이근표△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홍민표△신도중 홍정희△윤중중 이성숙△문현중 원기승△송례중 박미연△구룡중 강연흥△종암중 이조복△무학여고 김경자△방산고 심현각△선유고 주영림△영등포고 장천△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박상철△성일중 김윤식△신도림중 윤석연△봉림중 김미혜△봉원중 유장전△신림중 원영철△성수중 김길윤<교감 승진>△은평고 김홍선△자운고 이교운△효문고 장의수△동부교육지원청 이대순 이충봉 조영숙 최연석 최하순△서부교육지원청 오정근 정태철 조성욱 하광열△남부교육지원청 문병숙 임경수 김팔성△북부교육지원청 박준기 한애경△중부교육지원청 여난실△강동교육지원청 이경희 김기선△성동교육지원청 정미숙 최정옥<교감 전보>△경인고 김재민△구현고 정회숙△서울고 이창우△여의도여고 정복영△원묵고 윤명희△잠실고 김완섭△창동고 김선관△혜화여고 류영서△강동교육지원청 오정훈△강남교육지원청 이정란△성동교육지원청 최선희△공항고 윤웅호△미양고 우한정△불암고 김범용△삼성고 이용식△서울공업고 박상태△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김동수△선린인터넷고 채홍녀△선유고 최진흥△용산공업고 지성구△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서정업△중경고 박연숙△진관고 김용국△창덕여고 김윤경△태릉고 조호규△서부교육지원청 노현숙 신현덕 이영아 이충우△남부교육지원청 김희자 박노용 박영창 백문수 서정숙 조규태 한재근△북부교육지원청 김전웅 이재호△중부교육지원청 박래숙 조성자△강동교육지원청 여명구 진성룡△강서교육지원청 김정희 류지헌 양영심 양칠범 조경숙 황진돈△강남교육지원청 심재향 장은진△동작교육지원청 김일원△성동교육지원청 육경신 정태호△성북교육지원청 박성필◇중등 교육전문직원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병찬△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최승택<교육전문직(관급) 전보>△체육건강청소년과장 이완석△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동식△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오희석△성동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승호△교육정책국장 이준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재협△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경란△학교생활교육과장 박건호△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연구부장 홍성남△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영호△학교생활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 강병두△교육복지담당관 교육복지운영담당 장학관 최영규△중등교육과 스마트러닝담당 장학관 박치동△중등교육과 외국어교육담당 장학관 류성남△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장학관 신승인△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한홍열△성북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광훈<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교육연구정보원 김해용△과학전시관 송현미△동부교육지원청 신현주△남부교육지원청 김양수 박형준△북부교육지원청 김나영 고효선△중부교육지원청 한혜숙△강남교육지원청 조영순 손의성△동작교육지원청 황희순 황석길△성동교육지원청 박정주 김찬기△성북교육지원청 김찬우△체육건강청소년과 홍민순△감사관 이수형 이명희△정책기획담당관 박정란△교육복지담당관 이옥경△교육과정정책과 고소향 정진권△초등교육과 김영현 정만식△중등교육과 박성희△교원정책과 안훈 이건복△학교생활교육과 이대해△진로직업교육과 신창애 이만희△체육건강청소년과 조현준△과학전시관 이현준 최근수△교육연수원 고광석△학생교육원 신선호 김영삼△동부교육지원청 박경신 이주경△서부교육지원청 홍경희△강동교육지원청 박미숙△강서교육지원청 김해경△성동교육지원청 정재숙<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타시도교육청 전출·입>△교육부 이동환 김정화 김태환△경기과학고 박완규△국립국제교육원 박재철△강동교육지원청 김영윤△남부교육지원청 권종원△동작교육지원청 이선경 최정례△교육연구정보원 강운석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이종덕△보건과학대학장 이종헌△대외협력처장 김용빈△창업지원단장 이철태△산학협력단장 박성완 ■쌍용자동차 ◇상무 승진△경영관리담당 정용원△서비스담당 김헌성△동부지역본부장 류재완△생산1담당 송승기◇상무보 선임△법무지원실담당 이상구△서울강남지역본부장 나경열△충청지역본부장 박찬중△생산기술담당 장성호△생산관리·물류담당 조용훈△생산3담당 허인구△자금·IR 담당 박진수△관리담당 이승진△전장연구개발담당 김선경△프로젝트관리담당 유정상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 대표이사 사장 장용성△매일경제·MBN 부사장 장승준△MBN 대표이사 전무 조현재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총량제 도입… 그린벨트내 공장 허용 추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민간 중심으로 서비스업,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활성화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규제 개혁으로 기업의 투자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늘어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 등록된 규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 5269건에 달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7000건까지 떨어졌지만 정권마다 규제를 늘렸다.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경제 규제만 335건이었다. 정부는 앞으로 3년간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뜯어고치기 위해 ‘규제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 활동과 관련된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때는 기존에 있는 규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도록 해 규제가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개별 규제를 적용할 때마다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돈으로 계산해 규제총량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규제를 만들 때 폐지해야 하는 규제의 비용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해 결국 규제총량을 줄이기로 했다. 모든 규제를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예외적으로 금지 조항을 두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규제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폐지되는 ‘자동효력상실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 네거티브 규제 방식과 자동효력상실제의 적용범위, 방법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 인력, 자금, 판매 등 기업활동 단계별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복잡한 창업절차 등 경쟁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를 집중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법인인감 제작→잔액증명 신청→법인등록면허세 신고납부→법인설립등기 신청→사업자등록 신청 및 4대보험 신고 등 5단계로 된 창업 절차를 뉴질랜드·캐나다(이상 1단계), 호주(2단계), 싱가포르(3단계) 등 경쟁국 수준으로 줄인다. 기업 투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린벨트’도 추가로 해제한다. 앞으로 그린벨트의 공장 건설을 허용하고, 상가와 고층 아파트도 들어서도록 규제를 푼다.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남아 있는 그린벨트 면적 238㎢의 용도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경제혁신 3년 선택과 집중으로 ‘474’기반 닦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어제 담화문 형식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향후 3~4년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저성장이 고착화되거나 아니면 정상적인 성장 궤도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신흥국이 아닌 선진국 위주로 성장을 주도하는 등 패러다임이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 반면 국내적으로는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게 현실이다. 대수술이 필요하다. 허약한 경제의 체질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수출 증가와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투입 영향으로 거시지표상으로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민들이나 중소상인 등의 체감경기는 아직 한겨울이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2013 가계신용동향’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지난해 말 1021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의 증가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 경기 회복의 복병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수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계와 기업 간 소득 양극화로 외형적인 지표가 좋아지는 만큼 효과는 체감할 수 없는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추진 계획으로 15대 핵심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공공기관 개혁 등 비정상의 정상화,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창조경제, 규제개혁과 서비스산업 빅뱅 및 가계부채 해소 등을 통한 내수기반 확충 등 3대 추진전략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들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하나의 비전이 아니라 실천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추구하는 등 체감경기에 초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장기 비전이 없다는 지적도 한다. 하지만 방향성 제시에 그치는 장밋빛 청사진보다는 구체적 실행에 중점을 둔 것은 얼어붙어 있는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일단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과연 3년 동안 과제들을 계획대로 실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4%와 고용률 70%를 달성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의 초석을 다진다는 ‘474전략’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수많은 과제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다 보니 추진 동력이 떨어질 여지가 있다. 규제개혁이나 교육·관광·서비스산업 육성, 사교육비 경감, 공공기관 정상화, 청년고용 활성화 등이 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은 야당의 반대로 여태껏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실행과제들 가운데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야당이나 노동계 등과 소통이 필요한 부분들이 적잖다. 서비스산업 빅뱅이나 노동시장 혁신 등 사회적 합의 도출이 요구되는 사안들을 선택해 집중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통의 방식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등 시대변화와 국민의 의식 수준에 맞춰 다양화해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