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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朴대통령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서울 중구의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의에서 “정부의 각종 지원 제도와 규제가 문화콘텐츠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부터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자 노력해 왔고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문화 분야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다”며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 가면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두 날개를 활짝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고유 문화의 자산과 인적 자산을 잘 키워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서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서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해 “(태양의 후예) 드라마 자체로도 해외 30여개국에 판권이 팔렸을 뿐 아니라 화장품·패션·식품과 같은 우리 상품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 성장 효과를 보여 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 사례”라고 치하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송중기 약과가 제일 예쁘네”…한식문화관 개관식 동행

    朴대통령 “송중기 약과가 제일 예쁘네”…한식문화관 개관식 동행

    11일 두 정상의 만남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아닙니다. 바로 박 대통령과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최근 최고의 한류 스타로 우뚝 선 배우 송중기의 만남입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박 대통령과 송중기의 만남에 대해 드라마 중 송혜교·송중기 커플을 가리키는 ‘송송 커플’에 빗대 ‘朴·송 커플’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만남은 박 대통령이 이날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옛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송중기가 박 대통령을 맞으면서 이뤄졌습니다. 이미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구면입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사회자였던 송중기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데요, 군 생활을 마치고 최고의 한류 스타로 돌아온 송중기와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 대통령과 송중기를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문화창조벤처단지 2층에 있는 관광안내센터부터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송중기가 박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죠. 박 대통령이 도착하자 송중기가 직접 나와 인사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송중기와 악수하면서 “‘태양의 후예’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실제로도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금 (정부가) 관광과 문화를 크게 키우려고 하는 이런 중요한 시점에 관광 홍보대사로 역할을 맡아 주셔서 잘될 것 같다. 아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스타로 많은 활약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송중기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예의 바른 청년 송중기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 대통령의 옆을 지키면서 박 대통령의 말에 계속 귀를 기울였습니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단정한 자세를 유지했죠.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삼계탕 등이 진열된 건물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이 이곳에 진열된 삼계탕을 가리키며 “여기 송중기씨가 ‘태양의 후예’에서 만든 삼계탕이 있다”고 운을 떼자 박 대통령은 송중기에게 반응을 물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주 삼계탕 장면이 방영됐었다고 말한 뒤 “소개되고 나서 중국에서 아주 인기가 높다고 한다. 중국 삼계탕이나 다른 나라 삼계탕이 섞여서 나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한국 삼계탕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 우리나라 삼계탕을 홍보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만남의 하이라이트. 약과 만들기 체험입니다.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함께 약과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박 대통령이 송중기가 만든 약과를 보고 “이게 제일 예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만든 약과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보기 싫으네요”라고 농담도 던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칭찬과 농담에 한류 스타 송중기도 활짝 웃어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송중기와 한식문화관을 방문한 뒤에는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가 산업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서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가면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두 날개를 활짝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말처럼 정부가 앞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늘려서 제2, 제3의 ‘태양의 후예’가 나와 한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경비 서던 경찰관 기지로 완주의 주지 스님 보이스피싱 벗어나

    전북 완주 사찰의 한 주지 스님이 박근혜 대통령 경비를 서던 현지 경찰관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모면했다. 주지 이모(86)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쯤 “은행계좌 비밀번호가 유출됐으니 예금을 모두 찾아 전주의 한 농협으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씨는 부랴부랴 인근 농협으로 달려가 8000여만원을 인출했다. 농협 직원이 의심스러워 돈의 용도를 물었으나 이씨는 “자식 사업자금으로 주려고 한다”며 얼버무렸다. 이씨는 인출한 돈을 007가방에 담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대로 전주의 한 농협으로 이동했다. 이때 농협 밖에서 대통령 경호·경비 근무 중이던 경찰은 007가방을 든 이씨를 수상하게 여겨 이씨에게 다가갔다. 이날은 박 대통령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던 날로 인근 농협 주변 경계도 삼엄했다. 경찰은 이씨의 통화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피해자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약속장소를 정해서 만나자고 해라”는 글을 종이에 적어 이씨에게 건넸다. 이씨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조직원에게 한 대형마트 사물함에 8000만원을 넣어두기로 했다. 이어 이씨는 인출한 8000여만원은 농협에 다시 입금하고, 빈 007가방을 대형마트 사물함에 넣어뒀다. 보이스피싱 총책인 중국인 리모(30)씨는 잠시 뒤 약속장소인 대형마트에 나타나 사물함에서 가방을 빼가려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절도 미수 혐의로 리씨를 구속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연극, 다큐를 다루다… 다큐, 무대를 달구다

    연극, 다큐를 다루다… 다큐, 무대를 달구다

    연출가·배우들 직접 현장 조사 다양한 관점 보여줘 관객들 공감 침체된 창작극 시장 활기 기대 국내 연극계에 다큐멘터리 성격이 짙은 연극(다큐 연극)이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드라마·서사 중심의 연극계 외연을 넓혀 침체된 창작극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다큐 연극은 실제 사회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이야기 구조에 집중하기보다는 사회 현상을 어떻게 무대 언어로 옮길지 고민한다. 아직 우리나라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선 20세기 중후반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생겨난 뒤 연출 기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 연극계엔 지난해부터 쌍용차 손배소 문제를 다룬 연극 ‘노란봉투’, 배우가 직접 자신의 창조생활이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질문을 던지는 연극 ‘창조경제’ 등 다큐 연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큐 연극은 젊은 연출가와 작은 극단이 선도하고 있다. 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퀴의 이경성 극작가 겸 연출가, 극단 그린피그의 윤한솔 연출가, 1994년 결성된 국내 유일의 연출가 동인제인 혜화동1번지 6기 동인(구자혜, 김수정, 백석현, 송경화, 신재훈, 전윤환 연출가) 등이 대표적이다. 고연옥 극작가는 “젊은 연출가들이 작가나 연출이 짠 서사 틀 내에서 뭔가를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존 극에서 벗어나 전형적인 드라마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형식도 자유로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경성은 배우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다니며 자료도 조사하고 사람들도 만나 극을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연극 ‘비포애프터’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출상 등을 휩쓸었다. 오는 14~17일, 그 연장선상의 신작 ‘그녀를 말해요’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린다. ‘비포애프터’가 여러 인물의 기억을 통해 거시적으로 세월호 참사 문제를 끄집어냈다면 ‘그녀를 말해요’는 딸을 잃은 엄마들이 주인공이다. 배우들은 경기 안산을 찾아가 엄마들을 만나 딸들이 평범하게 자라며 겪었을 일상 이야기를 모았다. 한 연극평론가는 “이경성은 ‘비포애프터’에서 굉장히 다루기 힘든 소재를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다큐 연극을 미학적으로 완성 단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했다. 다른 연극평론가는 “다큐 연극은 한 명의 작가 중심이 아니라 연출가들이나 극단 차원에서 집단적으로 만드는 작품이 많다. 혜화동1번지의 집단 창작품들도 다큐 요소가 강하다. 한 사람이 아니라 입체적 시각·관점에서 현실을 뜨겁게 다룬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다큐 연극의 부상을 세계적인 추세로 풀이했다. 장성희 연극평론가는 “사회가 다변화되고 다양해지면서 하나의 현상에 너무 많은 문제가 내재하게 됐다. 이를 작가의 목소리로만 담기엔 한계가 있고, 더이상 허구를 통해, 드라마를 통해 현실을 다 다룰 수도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 연극평론가 이경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다큐 연극이 작가들에게 새로운 글쓰기의 동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작가들이 가공인물이나 이야기를 만드는 것 외에도 자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한다면 새로운 형태의 희곡도 나올 것이고 창작극이 활성화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큐 연극은 극중 영상이나 신문 같은 자료를 제시하는 형태가 많다. 이 교수는 “신문이나 역사자료 같은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고 풀이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새누리 ‘전통적 텃밭’ 판세 2題] 싹쓸이 없다? 혼전 ‘낙동강벨트’

    [새누리 ‘전통적 텃밭’ 판세 2題] 싹쓸이 없다? 혼전 ‘낙동강벨트’

    ‘박근혜 키즈’ 손수조 3위 힘겨운 싸움 사하갑 김척수 후보도 살얼음판 격돌 새누리당의 텃밭인 ‘낙동강벨트’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당초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빼앗겼던 지역구까지 탈환해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야당과 무소속의 선전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낙동강벨트 5곳 중에서 3곳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벨트는 낙동강과 인접한 지역구들로 부산 북·강서갑·을, 사하갑·을, 사상, 경남 양산갑·을, 김해갑·을 등이다. 19대 총선에서도 이 지역은 여야의 최대 격전지였다. 부산에서는 당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이 문재인(부산 사상),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 등 2명의 당선자를 냈다. 이 가운데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했다. 국제신문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여야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가 40.5%, 더민주 전재수 후보가 39.8%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지난달 26~27일 1차 조사에서 박 후보가 39.3%였던 것과 비교해 1.2% 포인트 오른 반면 전 후보는 1차 조사 당시 26.4%보다 13.4% 포인트 급등했다. 1차 조사 때 34.3%였던 북·강서갑 부동층은 2차 조사에서 19.7%로 크게 줄었다. 사상의 경우 2차 조사에서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33.1%로 여전히 1위였지만 ‘문재인 키즈’ 더민주 배재정 후보가 26.1%로 오차범위 내로 근접했다. ‘박근혜 키즈’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는 2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배 후보는 1차 조사에 비해 8% 포인트 급등했지만 장 후보는 1.8% 포인트 낮아졌다. 사하갑에서는 2차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척수 후보가 42.4%, 더민주 최인호 후보가 35.9%를 기록했다. 오차범위지만 두 후보의 격차는 1차 조사 때 3.4% 포인트에서 6.5% 포인트로 벌어졌다. 이곳에서는 김 후보와 최 후보가 각각 7.9% 포인트, 4.8% 포인트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는 지난달 26~27일, 2차 조사는 지난 3일까지 실시했다.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임의걸기(RDD) 방식의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충북 창조경제센터 간 朴대통령 “경제 도움 되는 20대 국회 되길”

    충북 창조경제센터 간 朴대통령 “경제 도움 되는 20대 국회 되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전국 창조경제센터 성공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창업에 도움 되는 법안들은 좀 지체 없이 빨리빨리 통과시켜 주는, 그래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많이 주는(국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20대 국회는 확 변모되는 국회가 되기를 여러분과 같이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기업 대표들과 창업 관련 대화를 나누다 나왔다. “크라우드펀딩 법안에는 사연이 있다. 2년 전에 법안을 내놓았는데 법안이 (국회에) 묶여 통과가 안 됐던 것인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와 벤처창업 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니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안 해 줬다”고 설명한 뒤 “그러다 싸움싸움 끝에 지난해 간신히 통과돼서 6월부터 시작됐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 진작 2년 전에 통과가 됐다면 창업하시는 분들이 일찍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며 아쉬워했다. 박 대통령은 전북 전주에서는 기업 대표들에게 “개인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나라도 잘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청주와 전주를 잇따라 찾았다. 점심은 청주에서 전주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1주년 기념으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래 3월 대구(10일)·부산(16일)·경기(22일) 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제주법원, 제주 제2공항 주변 땅 투기한 기획부동산 실형

    제주법원, 제주 제2공항 주변 땅 투기한 기획부동산 실형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농업회사법인 감사 A씨에게 징역 1년6월과 벌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법인 대표 B씨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을, A씨와 B씨가 근무하고 있는 법인에는 2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이들은 제2공항 입지 발표 하루 전인 2015년 11월9일 공항 예정지 인근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5개 필지 8만1584㎡를 61억 6900만원에 사들였다. 3.3㎡당 가격은 25만원 상당이었다. 그해 5월에는 구좌읍 하도리 4필지 5만2104㎡를 3.3㎡당 9만 1364원에 구입했다. 매입가격은 14억 4000만원이다. 제2공항 예정지가 공개되자 이들은 2015년 12월15일까지 하도 철새도래지 인근 임야 2만7026㎡에 굴착기를 동원해 구럼비나무, 소나무 등 100여 그루를 무단 제거했다. 이들은 2015년 1월 농산물유통 및 가공판매업, 조경수 식재 및 판매업을 목적으로 J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법인 명의로 땅을 사들여 쪼개기 수법을 사용했다. 여러 필지로 분할하는 쪼개기 작업이 끝나면 토지를 비싼 가격에 되팔았다. 실제 3.3㎡당 9만원에 매입한 하도리 땅을 지반정리 후 분할해 30만~40만원에 되팔았다. 정 판사는 “제2공항 발표시점에 땅을 사들인 점에 비춰 지가상승 목적이 분명하고 제주 환경보전을 위해 불법 산지전용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전주 완산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부스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상 효성 부사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제품 직접 들어보는 박대통령

    [서울포토] 제품 직접 들어보는 박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전주 완산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일진복합소재 윤영길 임원(왼쪽)으로부터 CNG저장용 복합재료 고압용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용기를 직접 들어보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상 효성 부사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제품 설명듣는 박대통령

    [서울포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제품 설명듣는 박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전주 완산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마이산발효현미밥 박성자 대표로 부터 제품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과 지원기업들 성공사례를 청취했다. 박 대통령이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과 윤준원 충북창조경제센터장(왼쪽 둘째)등과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구본무 LG회장과 악수

    [서울포토] 박대통령, 구본무 LG회장과 악수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환담

    [서울포토] 박대통령,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환담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연계 성공사 기업체 대표들의 설명을 듣고난 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스타트업 성공기업 CEO들과 환담

    [서울포토] 박대통령, 스타트업 성공기업 CEO들과 환담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스타트업 성공기업 CEO들과 환담한 후 나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손발 관리 화장품 선물 받는 박대통령

    [서울포토] 손발 관리 화장품 선물 받는 박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기업 간담회 도중 한 업체 대표의 손발 관리 화장품을 선물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기업 간담회 도중 한 업체 대표의 손발 관리 화장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서기관 승진△제2차관실 송완호△홍보담당관실 최재웅△운영지원과 김맹호△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곽재규△과학기술정책과 황한진△연구예산총괄과 정옥균△소프트웨어정책과 공진호△방송산업정책과 김용미△전파정책기획과 이정순◇기술서기관 승진△창조행정담당관실 김국현△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김직동△비상안전기획관실 오태건△연구개발정책과 이규만△원천기술과 이병희△연구기관지원팀 정진현△창조경제기획과 이종우△네트워크진흥팀 이동호△정보통신정책과 이항재△사이버침해대응과 고창휴△미래창조과학부(파견) 정필승 ■여성가족부 ◇국장급 승진△대변인 황윤정△정책기획관 김중열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역외탈세정보담당관 오호선△부가가치세과장 권순박△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문희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적정기술사업단장 안지환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데일리한국 <편집국>△산업부 부국장 이진우△정경부 부장 최영운
  • “뮤지션 꿈꾸는 한국 시각장애 학생 위해 수익금 기부”

    “뮤지션 꿈꾸는 한국 시각장애 학생 위해 수익금 기부”

    열두 살 때 머리 부딪혀 시력 잃어 “장애 두려움 떨치게 해준 것은 음악” 새달 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신에게 노래하는 목소리가 있다면 안드레아 보첼리처럼 들릴 것이다.”(셀린 디옹) 세상을 보는 눈은 잃었지만 목소리로 세상을 사로잡은 안드레아 보첼리(58). 그가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네마 월드 투어’ 공연을 위해서다. 보첼리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이 내게 보여준 사랑은 한국이라는 땅이 지닌 사무치는 매력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며 “관객들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감정을 나누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첼리는 고향 이탈리아 토스카니의 하늘빛과 햇살을 닮은 청명한 목소리로 클래식 팬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까지 사랑받는 팝페라 테너다. 대표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포함해 그가 발표한 20여장의 앨범은 세계적으로 8000만장이 팔려 나갔다. 이번 공연은 그가 지난해 발표한 영화음악 앨범 ‘시네마’ 수록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꾸며진다. 그는 “‘마리아’, ‘뮤직 오브 더 나이트’, ‘비 마이 러브’ 등 내 목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고, 다른 사람보다 노래의 특징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음악들을 들려주겠다”고 했다. 토스카나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보첼리는 열두 살 때 축구를 하다 머리를 부딪혀 시력을 잃었다. 보첼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서전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때 두려움과 절망의 눈물을 흘리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한 시간뿐이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했다”고 썼다. 장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게 해준 것은 ‘음악의 힘’이었다. “노래할 수 있는 능력은 천국에서 받은 선물”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여섯 살 때 피아노를 배운 뒤 색소폰, 드럼, 기타, 트롬본, 트럼펫, 플루트 등 온갖 악기를 두루 거쳤다. 유모에게서 프랑코 코렐리의 앨범을 선물 받곤 테너가 운명임을 직감했다는 그는 일곱 살 때부터 유명 성악가들을 모창하기 시작했다. 피사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변호사로 일했지만 결국 운명을 그러쥐었다. 어느덧 보첼리도 60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나이가 ‘덫’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라고 했다.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가 가꿔 온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저는 예술적인 면에서나 기교, 해석 등에서 균형을 잘 맞춰 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스스로를 자극하고 성장하는 긍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나이가 주는 성숙함 덕분에 레퍼토리를 선택하는 것이나 음악을 해석하는 관점 등에 있어 더 큰 자유와 힘을 얻고 있어요.” 한편 공연 주최사인 와우픽쳐스는 보첼리가 지난달 30일 “나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주최사는 이에 따라 티켓 수익금 일부를 시각장애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을 공연장에 초청하기로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쟁적으로 창조경제센터 찾는 그룹 회장님들

    경쟁적으로 창조경제센터 찾는 그룹 회장님들

    정부 역점사업 챙기는 모양새… 일각선 ‘보여주기 행보’ 비판도 “회장님 오신다고 합니다.” 지난 5일 오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갑자기 분주해졌다. 충남센터를 지원하는 한화의 김승연 회장이 이날 오후 예정된 스타트업 성과보고 행사에 참석한다고 한화 측이 알려오면서부터다. 실제 한식(寒食)날을 맞아 충남 공주 정안의 선산을 찾은 김 회장은 서울로 가는 길에 센터를 방문해 20여분간 행사를 지켜봤다. 충남센터 직원은 “2~3일 전에 (김 회장이) 올 수도 있다는 언질을 받긴 했지만 확정된 건 당일 오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황창규 KT 회장은 2주 만에 또다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6일 서울신문 집계 결과 주요 그룹 총수들은 지난 40일 동안 9차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경쟁적으로 혁신센터를 챙기는 모양새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혁신센터는 대기업들이 1대1로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SK그룹은 대전·세종센터 두 곳을 책임지고 지원한다. 지난 2월 25일 최태원 SK 회장의 대전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김승연 회장의 깜짝 방문까지 총수들의 혁신센터 방문 목적을 살펴보면 대통령 의전이 가장 많았다. 최태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창규 회장은 해당 기업이 지원하는 혁신센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센터를 찾은 경우다. ‘현장경영’ 행보 차원의 방문도 많다. 지난달 2일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첫 현장 경영지로 여수의 전남센터를 찾았다. 현장 중시 경영을 선언한 박정원 두산 회장도 취임 후 처음 방문한 곳이 창원의 경남센터다. 경남센터는 박용만 전 두산 회장이 지난달 마지막 현장경영 장소로 찾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김승연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혁신센터와 인연이 깊다. 김 회장은 2014년 법원 판결 이후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하다가 1년여 만인 지난해 5월 충남센터 출범식 때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도 지난해 사면된 뒤 처음 방문한 곳이 대전센터다. 이런 이유로 해당 기업에선 “회장을 만나려면 센터를 가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총수 방문은 현 정부 역점 사업에 기업이 앞장선다는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고 지역 중소기업을 챙긴다는 명분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선 재계가 혁신센터를 ‘선전용’으로 활용한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보여 주기식 행보’보다는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남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 국내최대 규모 인공폭포

    경남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 국내최대 규모 인공폭포

    경남 합천군은 6일 가야면 합천 해인사 인근에 있는 대장경테마파크 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석가산 인공폭포를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인공폭포는 거대한 기암괴석과 소나무 등으로 조경해 만든 석가산((石假山) 중간에 높이 35m, 폭 40m 규모의 2단 구조로 조성됐다. 군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6개월에 걸쳐 공사했다. 경치가 빼어난 명산을 축소·재현해 놓은 석가산을 배경으로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장관이다. 야간 경관조명 시설도 설치해 밤 풍경도 환상적이다. 가야산 자락에 있는 대장경테마파크에는 세계기록문화관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동산,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보고 즐길 거리가 있다. 근처에 합천 해인사를 비롯해 경치가 빼어난 6㎞가 넘는 해인사 홍류계곡 등 관광 명소가 많다. 합천군과 대장경사업소는 합천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 일대에서 2017년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2017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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