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건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가능성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병역 면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바닷길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먹거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97
  • 대미협상 주장/핵개발 시간벌기 작전

    ◎「핵사찰 조건부 수락」 북성명의 부당성/“철수 개시땐 감찰수용” 약속 저버려/「남북이 협상주체」 합의서 정면부정/핵사찰은 협상대상 아닌 의무… 국제불신 자초 북한이 22일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협정 서명의사를 밝힘으로써 일단 핵문제 해결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협정서명발표는 핵무기개발의사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앞으로 핵무기개발의사 포기에 이르기까지 고비는 산적해 있다. 우선 북한 외교부 성명은 여러가지 전제조건을 달고 있다.그 내용은 체면세우기와 강력한 대미관계개선 희망표시등 2가지로 요약된다.북한은 협정서명및 사찰의 전제조건으로 미국이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를 사후에라도 통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같은 요구는 협정서명의 전제조건이라기 보다는 사후통보를 「기대」한다는 체면용에 다름아니다.즉 그들의 기존 논리는 유지한채 행동만을 바꾼 것이다. 또한 북측은 남북한동시사찰의 전제조건으로 미·북한협상을 요구하고 있다.이는 북한이 「핵카드」를 정치적 흥정거리로 삼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반영하는 대목이다.이에대해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도 미·북한협상절대불가라는 확고한 입장이다. 이같이 북한이 정당성도 실현 가능성도 없는 미·북한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북한의 핵무기개발에 강한 우려를 갖고 있는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더한층의 불신과 배신감을 안겨줄 것임에 틀림없다.또 아무리 그들의 논리와 체면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남한내 핵무기철수가 「개시」되면 협정에 서명하겠다고 밝힌뒤 「완료」를 밝히는 핵부재가 공식발표되었는데도 엉뚱한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국제사회의 불신을 더욱 증폭시킬 수밖에 없다.이는 미·일을 비롯한 대서방국가와의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는 그들의 요구가 쉽게 충족될 수 없음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 외교부 성명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보면 협정 서명은 하되 사찰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북한은 IAEA의 사찰은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를 확인하기 위한 북한의 남한사찰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그 동시사찰은 미·북한협상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주장들은 5차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이 제의한 남북동시시범사찰을 거부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난 76년 핵안전협정에 가입한 이래 IAEA의 핵사찰을 받아오고 있다.이제 북한이 협정에 서명,IAEA의 사찰을 받기만 하면 남북한 모두가 국제기구에 의한 사찰을 받게 된다.협정서명과 핵사찰은 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 당사국의 의무이다. 국제적 의무사항을 남한에 대한 북측의 사찰과 연계시키는 것은 논리적 타당성을 잃은 것이다.우리 정부가 비핵화공동선언에서 동시시범사찰을 제의한 것도 이같은 북측의 억지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북한이 협정에 서명할 시기는 현재로서는 알수 없다는 것이 정부 당국자들의 전망이다.협정서명 이후에도 IAEA의 핵사찰 핵재처리시설 폐기,남북한 군사시설에 대한 동시사찰 등의 궁극적으로 핵무기개발 저지를 위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IAEA의 핵사찰만 해도 국내 비준절차·사찰단 접수거부 등의 방법으로 얼마든지 지연시킬 수 있다.따라서 핵사찰 이행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북측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북한은 피할 수 없는 벼랑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솔라즈위원장도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엔안보리를 통해 대북 경제제재조치를 비롯한 강제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해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의 입장은 난처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북한의 핵문제는 판문점대표접촉 등 남북간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즉 남북대화를 통해 우리측이 북한에 명분을 제공하고 핵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실리를 담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 가능성은 유엔가입,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채택,협정서명발표 등에서 근거하고 있다. 북측은 이 일련의 과정에서 그들의 논리는 전혀 변화시키지 않은채 행동만을 바꾸고 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또 그 논리들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행동들을 주민들에게 정당화시킬 수 있다. 결국 북한의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간 대화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남 핵부재」 미 확인 조건부/북,핵서명·감찰수용 천명

    ◎북 외교부 성명 【내외】 북한은 22일 노태우대통령의 핵부재선언(12·18)에 대해 뒤늦게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이와 관련한 미국의 명백한 입장표명을 전제로 핵안전협정서명과 남북 동시핵사찰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노대통령이 핵불재선언에서 밝힌대로 주한미핵무기가 완전히 철수됐다면 이는 북측이 일관되게 주장하던 「정당한 요구」가 실현된 것이므로 『이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주한미핵무기의 통수권이 미국측에 있음을 들어 이에대한 미당국의 공식적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북한방송이 23일 보도했다.
  • 대출금리 낮게 신고/외국은 2곳 경고

    은행감독원은 한국은행에 환매조건부로 외화를 팔아(스와프거래)조달한 원화자금의 운용금리를 부당하게 적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미국계 BOA은행및 캐나다계 노바 스코시아은행의 국내지점에 9일 각각 기관경고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외화자산 운용규정에 따르면 스와프거래로 조달한 원화자금의 대출금리는 매달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게 돼있다.
  • 일 국민 84%가 파병법안에 부정적

    ◎“쌀시장 개방 불가” 22%에 불과/일 니혼게이자이,1만명 대상 여론조사 【도쿄 연합】 일본국민들의 83%가 자위대 파병을 골자로 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성립에 대해 반대하거나 신중해 줄 것을 당부하는등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같은 사실은 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미야자와(궁택)정권 출범 1개월째(4일)를 맞아 전국 1만명의 유권자를 무작위로 추출,정치의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4일부터 참의원에서 심의에 들어간 PKO법안에 대해 조사대상의 62.2%가 「성립을 신중하게」,21.2%는 「성립시켜서는 안된다」고 답변,부정적인 견해가 전체의 83.8%로 압도적인 반면 「성립을 서둘러야 된다」(9.7%)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다. 또 쌀시장의 개방화에 대해 「완전 개방해야 된다」(15.0%),「일정한 비율이라면 좋다」(55.8%)등으로 전체의 70%이상이 조건부등의 수입 해금을 용인하고 있으나 「개방해서는 안된다」는 22.4%에 그쳤다. 한편 미야자와 정권에 대해서는 지지(37.5%),불지지(37.2%)로 거의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 마두라유전 추가개발 포기/가스전만 조건부 지원키로

    ◎정부,“실패”판단 정부는 코데코에너지사(대표 최계월)및 한국석유개발공사와 인도네시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사가 공동개발해온 인도네시아의 마두라유전개발사업은 일단 실패한 것으로 판단,추가개발을 포기하고 가스전 개발만 한시적 조건부로 지원할 계획이다. 2일 동자부에 따르면 마두라 가스전의 생산시설 잔여공사비용과 공사기간의 운영자금 5백30만달러,우리측의 지분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자금 1천4백만달러 등 1천9백30만달러 범위안에서 석유사업기금을 지원해 주고 손을 떼기로 했다. 그러나 가스전 개발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3개월안에 가스가 생산되지 않으면 유개공이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계속여부를 다시 결정하도록 했다.또 추가로 사업비가 필요한 경우 한국측이 맡아야 할 비용은 코데코와 유개공의 지분비율인 75대25로 나누어 양사에 분담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코데코가 앞으로 자금조달을 못하거나 차입금 상환자금부족 등으로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될 때에는 이 사업에 대한 코데코의 연고권을 포기시키고 매도권한을 유개공에게 위임,제3자에게 넘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말까지 마두라유전개발사업에 투자된 금액은 3억8천9백40만달러로 이 가운데 한국측은 2억1천7백30만달러,인도네시아측은 1억7천2백1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마두라유전은 원유생산을 시작한 85년10월에는 하루 생산량이 최고 1만8천2백30배럴에 달하기도 했으나 그뒤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86년 2천3백88배럴,최근에는 9백배럴로 떨어져 채산성이 거의 없어졌다. 또 가스생산시설은 기술부족과 자금부족으로 준공예정일(90년11월18일)을 넘겼으며 지난 5월 생산파이프라인에서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마두라 유전개발사업은 지난 81년5월 코데코사와 페르타미나사가 50대50 합작으로 공동개발을 시작,석유생산에 성공했으나 초기에 무리하게 생산량을 늘리는 바람에 정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짐으로써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 명맥만 유지해오다 투자비도 건지지 못한채 막을 내리게 됐다.
  • 쌍무회담 불발 우려한 미의 도박/점령지협상 압력의 저변

    ◎불참 표명한 강경 시리아에 “미끼”/이스라엘 거부 확실… 오히려 악수될지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시리아와 골란고원 반환협상을 벌일 것을 촉구하고 나선것은 2차 중동평화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4일로 예정된 2차회담에 이스라엘은 조건부로나마 참석의 뜻을 비췄지만 아랍국들중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시리아가 아무 반응조차 보이지 않아 회담의 성사여부가 불투명해진데 따른 초조감이 미국으로 하여금 이같은 방법을 들고 나오게 했다고 볼 수 있다.베이커 미국무장관을 8차례나 중동지역에 파견하는등 중동평화회담 성사에 의욕을 보였던 미국으로선 회담이 이뤄지지조차 않는다면 세계의 지도자로서 자국의 체면이 크게 손상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같은 미국의 제의에 대해 시리아가 「일부 의문점」을 붙이긴 했지만 2차회담에 참여할 뜻을 통보함으로써 미국의 의도는 일단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안보유지를 위해선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확보하는게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는이스라엘이 이같은 압력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게 너무도 뻔하기 때문에 골란고원의 반환협상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오히려 이스라엘의 강한 반발만을 불러 그동안 유지돼온 미국과 이스라엘간의 관계만 크게 악화시킬 우려가 큰 것으로 일부 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미국외교정책연구소의 애덤 가펑클은 『미국이 이같은 태도를 취하는 것이나 이스라엘이 이를 받아들이는데는 한계가 있다.이스라엘은 너무나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잘못 건드리면 그 한계를 지나칠 수 있다』며 미국의 제의가 안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그러면 이같은 상황을 미국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것인가.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미국도 이스라엘이 크게 반발할 것이란 점은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같은 제의를 들고 나온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시리아의 구미에 맞는 미끼를 던져 2차회담의 성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스라엘이 반발함으로써 생길지 모를 피해가 너무 크다고 할 수 있다. 중동평화회담이 성공하기 위해선 이스라엘의 점령지 문제의 해결,즉 이스라엘 점령지의 아랍에의 반환이 필수적이다.이스라엘의 극적인 태도변화가 없다면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물론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경제원조 제공등 이용할수 있는 몇가지 압력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같은 압력수단을 통해 이스라엘의 영토반환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미국의 계산속에 어떤 기상천외의 묘안이 숨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골란고원 반환협상을 이스라엘에 강요한 것은 미국의 조바심에서 비롯된 악수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 평양 외교부 「핵협정 서명」 수용성명 왜 나왔나

    ◎「조건부 핵사찰」… 북의 다목적 카드/거센 국제압력 인식… 명분 찾은듯/「주한 핵철수」와 동시성사 가능성/“사찰 모면할 시간벌기 속셈” 분석도 북한이 25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수가 시작되면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새로운 태도 표명이라고 관계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를 위한 국제적 외교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군사제재조치의 필요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 성명에서 ▲남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동시사찰 ▲북한에 대한 핵위협제거 문제를 협의할 미·북협상 ▲비핵지대화 실현을 위한 남북협상등 4개항을 제시했다. 이같은 북한측 주장은 기존의 북한측 입장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들의 지적이다.그러나 시기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일·중·소·EC 국가등이 대북핵무기개발 저지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군사적 제재조치등 강경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의 불가피성과 긴박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측은 이번 성명을 통해 핵안전협정 체결의 명분을 찾으려 노력한 흔적이 성명의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우선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부시미대통령의 해외주둔 전술핵무기 폐기선언과 노태우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또 북한측은 한미 양국이 이같은 입장을 일찍 밝혔더라면 핵문제가 오늘처럼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이는 노대통령과 부시미대통령의 선언을 계기로 북한의 핵무기개발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가 시작되면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에 따라 남한내 핵부재가 발표되기만 하면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해석된다.이와관련,남북 쌍방은 그동안 4차례의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통해 상당한 「접근」을 가져온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우리의 핵부재 발표와 북한의 협정서명은 거의 동시에 이뤄질 조짐이며 그 시기는 연내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북한은 협정체결의 대전제로 내세웠던 주한미군 핵무기 「철수 완료」를 「철수 시작」으로 완화했다.이밖에 내세운 남북한 핵시설에 대한 동시사찰등 3개항도 협정서명의 전제조건이라기 보다는 사후 해결할 문제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동시사찰 대상도 핵무기가 아닌 핵시설이라고 밝혔다.한국은 지난 75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협정 서명이후 IAEA로부터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제 북한이 협정 서명만 하면 남북한 핵시설에 대한 동시사찰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결국 북한은 이번 성명에서 핵안전협정 서명을 합리화할 수 있는 명분과 구실을 충분히 찾았다고 볼 수 있다.이종구국방장관이 25일 국회 답변에서 핵시설및 모든 군사시설에 대한 동시사찰을 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그러나 북한측의 입장을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가중되는 국제적 압력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기위해 「버티기」를 완화한다는 제스처를 보인뒤 「시간끌기」로 핵무기개발을 계속할 속셈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정부가 북한의 성명에 대해 일단 정면 대응하는 외무부 성명을 발표하기로 한것도 이같은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라크의 경우에서도 체험했듯이 IAEA 차원에서는 협정 서명국이더라도 강제사찰을 할 수도,핵무기개발을 저지할 강제수단도 없다.또 협정에 서명한 뒤에도 국내비준 절차등을 이유로 실제사찰을 받는 것은 연기할 수 있는 IAEA 절차상의 약점이 있다.실제로 현재 협정서명국이면서도 비준서를 제출하지 않은 나라는 40여개국에 이른다.비준절차를 끝냈을 경우에도 IAEA가 파견하는 사찰단을 거부하는등의 방법으로 얼마든지 시간끌기를 할수 있게 되어있다. 따라서 북한이 협정체결에 서명함은 물론 핵무기개발을 명백히 포기하지 않는한 국제사회의 압력은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이」,워싱턴회담 조건부 수락

    ◎“쌍무회담절차 논의… 본회의는 중동서”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이스라엘은 이츠하크 샤미르총리가 지난주 워싱턴에 체류하는 동안 미국측이 사전 협의없이 중동평화회담의 제2단계 쌍무회담 개최지를 워싱턴으로 일방적으로 정한데 대해 25일 불만을 표시하고 이의 수락을 오는 27일 또는 12월1일 주례 각료회의때까지 연기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또한 긍극적으로 워싱턴 회담개최를 수락할 것이나 회담성격을 절차만을 다루는 수일간의 형식적인 회담으로 격하시키고 주요의제는 중동지역에서 여는 조건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라디오와 신문들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미국이 그때까지 이스라엘의 회답을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 이스라엘은 이번 워싱턴 회담의 참가조건으로 개최지 변경문제,개최기간의 단축문제및 워싱턴에서의 이스라엘과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팔레스타인 합동대표와의 쌍무회담시간과 장소가 각각 다르게 마련돼야 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 일,쌀농사 전면 자유화/UR대비,대기업의 농지구입 허용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 정부는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과 관련된 새로운 다각교섭(우르과이라운드)에서 쌀시장 개방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농업정책을 바꿔 쌀 농사를 전면 자유화하고 대기업의 농지구입을 인정하기로 했다.또 영농 의욕이 강한 농민의 농지 취득을 적극 장려,대규모 영농의 길을 여는등 농지의 집적화를 이룩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농업을 통한 수세적 차원이 아닌 공세적 차원」의 대항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농림성은 현행 농지법을 대폭 개정,▲현재 금지되고 있는 주식회사등 영리 기업에도 조건부로 농지 구입을 인정토록 해 주고 ▲영농의욕이 강한 개인이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세제·금융상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방침이다. 일본 농림성은 24일 쌀시장의 개방이 실현되면 영리 기업이나 개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쌀농사를 짓도록 해 이에 정면으로 맞서 나가는 길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렇게 되면 상사와 농민의 공동출자에 의한 농장회사의 설립,비료회사·종자회사등에 의한쌀 생산 회사등이 탄생,저가 생산에 의한 대외 경쟁력을 키울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기업 타입대 의존 크다/자금사정 호전된 10월이후도 1조 규모

    ◎현대 하루 6백∼7백억으로 최고/중소기업 자금압박 가중시켜/부동산 매각등 통한 자구력강화 절실 기업들이 부도를 막기위해 은행으로부터 하루씩 급히 빌려쓰는 타입대규모가 많게는 하루1조5천억원에서 적게는 6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타입대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대기업에 편중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더욱 가중시키는 폐해를 낳고있다. 또 매일 대출이 일어나는 데도 통화량에 잡히지 않아 통화관리에도 혼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통화지표도 왜곡시키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꺾기와 함께 고질적인 불건전 금융관행인 타입대는 단자사의 업종전환및 기능축소로 시중자금사정이 나빴던 지난5월과6월에는 하루 최고 1조5천억원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총통화의 2%,기업에 대한 총당좌대출잔액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 7월에는 시중자금사정이 조금 나아져 1조3백68억원으로 줄었으며 10월 이후에는 하루 6천억원∼7천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타입대는 당좌대월한도를 넘겨 부도위기에 쫓긴 기업이 다른 은행의 수표나 어음을 자기 거래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아 부도를 막는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을 말한다. 담보로 맡긴 수표나 어음은 이튿날 또다른 은행의 수표나 어음을 끊는 똑같은 방식으로 결제하는게 상례다. 현재 타입대금리는 은행이 콜시장이나 거액환매조건부채권(RP)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이자에다 보통 1.7∼1.8%의 가산금리를 얹은 17∼18%이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중 중동지역의 공사대금을 받지못한 현대그룹이 하루 2천억원,신규투자수요가 많았던 대우그룹이 1천억원씩 타입대를 끌어다 썼으며 럭키금성그룹도 지난해 자금사정악화로 하루 3백억∼4백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10월이후에는 하루 6백억∼7백억원대의 타입대를 쓰로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타입대규모가 매일 1조원가량에 달해 월중 총통화증가율은 19%내외이지만 타입대규모를 감안하면 20%를 넘는다』면서 타입대가 통화교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는 자금난이 가중될수록 극성을 부려 중소기업에대한 은행의 대출여력을 줄이는 한편 금리상승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은 타입대의 이같은 폐해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이를 허용치않고 있지만 너무 급격히 축소할 경우 대기업의 부도와 이에따른 연쇄도산이 일어날 것을 우려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기업이 부동산매각등 자구노력을 통해 자금을 조달토록 유도,점차적으로 축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 쌀시장 부분 개방/일 정부 긍정 검토

    【도쿄 교도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가 농업수출 보조금의 전면철폐에 합의하지 못하고 미국측이 「웨이버 조항」이라 불리는 GATT의 특별규정에 의해 허용하고있는 몇몇 농산물에 대한 수입규제를 철폐하지 않을 경우 일본은 쌀의 「관세화」방안을 강력히 거부할 것이라고 일본정부소식통들이 22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날 미국과 EC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농업교섭에 있어 타협을 볼 경우 일본이 쌀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방향으로 나갈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쌀시장의 부분 개방이 이루어질 경우 일본은 수입규제와 쿼터제를 포함,모든 비관세 무역장벽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관세화로 전환한다는 미국측안에 조건부로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중 관계개선 “작은 진전”/베이커 미 국무 방중 결산

    ◎핵확산금지 조약 가입등 재확인/소유권보호·인권협상은 미제로 89년 6월 천안문 사태후 좌초한 미중관계를 「구출」하기 위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북경 방문은 극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작은 진전」으로 끝났다. 베이커 장관은 무역과 미사일 확산방지분야에서 중국측의 타협을 끌어냈지만 핵심문제인 인권분야에선 뚜렷한 언질을 받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커는 이번에 중국의 3 지도자,즉 국가주석 양상곤,총리 이붕,공산당총서기 강택민등과 개별회담을 갖고 천안문사태후 체포된 정치범(8백명)석방을 비롯한 인권문제를 논의했다.그러나 중국측은 인권문제가 국내 문제라는 이유로 이에 관한 실질토의를 회피했다. 베이커는 북경을 떠나기에 앞서 가진 마지막 회담에서 인권분야에 어떤 보장이 없을 경우 북경은 미국내 비판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하며 자신의 이번 중국 방문도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베이커의 빈손 귀국이 부시 미행정부의 미중 관계개선노력에 큰 타격을 주리라는 것은 북경정부도 잘 알고 있었다. 출국시간을 늦춰가며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장장 5시간이 넘도록 가진 마라톤 회동이 끝난후 베이커는 회담결과를 발표하면서 「극적인 돌파구」엔 이르지 못했지만 「중요한 출발」을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베이커는 중국측으로부터 ▲핵확산금지조약 가입 재확인 ▲MCTR(미사일 기술규제협정)조건부 준수 ▲지적 소유권 보호 ▲인권문제에 관한 양국정부간 협상계속등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인권과 관련,북경측이 미정부가 요구해온 정치범 8백여명의 신상확인에 처음으로 응하는 성의를 보였으며 기소되지 않은 반체제인사의 방미출국도 허용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나 당초 베이커의 북경방문이 노렸던 최소한의 기대치,즉 ▲일부 정치범 석방 ▲미사일과 핵기술의 대중동이전 금지 ▲미국에 약1백3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가져오게한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 등에 관한 확고한 언질을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이같은 성과는 미흡한 것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또한 이번 타협이 얼마나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며,미국여론에 어떻게 수용될지도 분명치 않다. 지난 16일 이붕은 베이커와 협상을 시작하면서 「중국의 MCTR이행」과 「미국의 중국가트(관세무역 일반협정)가입 지원」의 교환용의를 비췄다.결국 중국은 미사일 확산방지와 관련,국제 「가이드라인」준수에 동의함으로써 당초 시사했던 것보다 한걸음 더 나아갔다.미측 해석에 따르면 이는 북경이 파키스탄에 판 M­11미사일의 인도포기 용의를 뜻한다. 한편 베이커는 가트와 관련,대만의 가트가입이 중국보다 선행되지 않고 중국가입과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북경을 안도시켰다. 베이커를 수행했던 미국관리들은 이번에 끌어낸 타협이 미­중 관계회복에 첫걸음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는 평가하지 않았다.베이커는 중국지도층과 가진 접촉이 『힘들었다』면서 『미­중간의 골이 한번의 방문으로 메우기에는 너무 넓었다』고 토로했다.
  • 은행가에 「3각·4각 꺾기」 등장

    ◎타은행·타점포 통해 강제예금 유도/은감원,강력규제 나서/예대상계후 다시 또 예금 강요도 당국의 지속적인 꺾기규제에도 불구,은행들이 대출을 미끼로 여전히 기업들에게 예금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오는21일 실시될 금리자유화이후에도 당국의 눈을 피한 꺾기관행이 성행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금융비용부담가중이 우려된다. 은행감독원은 15일 이달초 실시한 전국15개 시중·지방·특수은행의 본점과 45개지점에 대한 예대상계및 꺾기 특별조사결과 10월중 55건의 꺾기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8일 감독원이 각 은행에 꺾기를 삼가 달라는 주의환기 공문을 보낸뒤에도 계속 꺾기를 일삼은 9건에 대해서는 해당 시중및 지방은행의 지점장에 대해 견책·감봉·업무정지등의 문책을 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결과 꺾기형태는 기존 은행이 대출및 지급보증을 전제로 단순예·적금가입을 강요하거나 보증어음매입 또는 환매조건부채권 매도등에 대해 같은 은행의 다른 점포 또는 다른 금융기관을 통해 구속성예금을 받는 3각·4각꺾기 사례가 새롭게 드러났다. 이에따라 감독원은 꺾기규제대상에 이같은 유형을 추가,각 은행에 통보했다. 감독원은 이번 예대상계실적 검사에서는 상계용 예·대출금을 취급하거나 예대상계후 예금을 다시 받은 18건의 변칙사례를 적발,문책키로 했다.
  • 당좌대출 금리등 21일 자유화/1단계 조치로

    ◎CD·환매조건부 채권도/3년이상 장기저축도 대상 포함 오는 21일부터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여신부문에서 ▲은행의 당좌대출및 상업어음할인 ▲단자사 등의 기업어음·무역어음 할인 ▲연체대출금리와,수신부문에서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및 상업어음매출 ▲단자사 등의 기업어음·무역어음 매출 ▲증권사의 거액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이날부터 자유화된다. 재무부와 한은은 오는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장 이용만재무장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1단계 금리자유화에 필요한 관련규정의 개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시행되면 여신금리는 ▲당좌대출이 현재 10∼12.5%에서 은행에 따라 12∼14.5% 또는 13∼15.5%로,▲상업어음할인은 현재 11.5%에서 13∼13.5%로 ▲무역어음할인은 현재 12%에서 13.5%로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수신금리도 CD의 경우 현재 13%에서 13.5∼14%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시중은행들은 당좌대출금리를 현재보다 2∼3%포인트인상하고 기업들의 은행수지 기여도와 종합평점에 따라 5단계로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장기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3년이상 장기수신금리도 1단계 자유화대상에 포함시키고 관련규정을 개정해 만기가 3년이상인 정기예금과 정기예탁금(상호금융)을 신설키로 했다. 이번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시행되면 금리자유화율은 은행권이 여·수신 각각 10%,제2금융권은 여신 25%,수신 45% 수준에 달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1단계 금리자유화 대상이 단기금리가 대부분이고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기업의 추가적인 금리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제3세계 핵확산 신냉전 부를 우려/북한이 핵을 보유한다면…

    ◎중·소의존 탈피… 「독재국의 맹주」 군림 가능/군사대국화 노리는 일에 핵무장 명분 제공 노태우대통령의 비핵화선언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계속,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한반도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이같은 질문에 대해 국방당국자들은 『7천만 민족의 절멸로 이어질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겉잡을 수 없는 많은 문제에 부딪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는 것은 남북한의 군사균형을 깨뜨리고 긴장을 고조시켜 군비경쟁을 가속화하며 전쟁위협을 증대시키는 결과가 된다. 무력적화통일을 전략으로 갖고 있는 북한에 핵무기는 극단적인 감정의 흉기가 될 수 있어 예측불허의 상태가 될 뿐아니라 제3세계 국가들에 지도자로 부상하여 국제적인 권위를 높이고 지지세력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 또 소련과 중국의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핵전략을 수립,즉각적인 군사행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때문에 핵보유국인 소련과 중국도 북한의 독자적인 핵무기개발과 핵무장을 원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북한은 최근 중동등에 스커드 미사일과 재래식 무기를 무절제하게 수출하고 있어 핵제조기술이나 폭탄·탄두도 수출할 가능성이 커 핵무기의 세계적인 확산을 가져올 위험이 크다. 한반도주변 4대 강국중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일본은 북한이 사정거리 1천㎞의 미사일을 개발한 이후 핵탄두까지 제조한다면 사정거리 안에 들게 됨으로써 안보에 큰 위협을 받게 된다.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않으며 제3국의 무기를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3원칙을 채택하고 있는 일본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경우 더이상 비핵3원칙을 지킬 수 없게될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군사대국화의 신국방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일본은 북한의 핵무장을 계기로 안보환경을 재평가하고 군사력증강이나 핵무장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일본은 선진과학기술과 막대한 자본등을 바탕으로 핵무장을 하려고 정책을 세우기만 하면 단기간안에 중국이나 영국·프랑스이상의 핵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주한미군의 전술핵이 철수된 뒤 북한이 핵개발에 성공하고 일본도 핵개발에 착수할 경우 한국은 미국의 핵우산보호공약만을 믿고 재래식 무장만으로 국토를 지킬 수 없음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78년도 9월 발전용량 5백87메가와트의 고리원자력발전소의 가동으로 시작된 한국의 원자력산업은 90년대초 총9기 7천6백16메가와트로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핵연료재처리시설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정부는 북한의 핵연료재처리시설 포기를 유도하기 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핵연료재처리시설포기를 선언한 것이다. 미국은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직후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이나 저공정찰 등에 의한 강제 사찰을 추진할 뜻을 표명하고 있다. 올해 1월 걸프전쟁에서 미국이 다국적군을 이끌고 이라크를 응징한 이유중의 하나가 이라크의 핵및 생물학·화학전능력의 파괴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예측할 수 없는 독재국가가 독자적인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핵보유국이 이를 공동으로 저지하고 있는 것이 국제관례화되고 있다. 미상원군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국제적인 외교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예방폭격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는 미의회와 정부의 큰 지지를 받고있다. 이러한 대북한경고는 모든 국제적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뒤 최후에 상정할 대안중의 하나이나 당사국인 한국으로서는 시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군사당국자들은 안보의 주체로서 우리군은 모든 상황을 가상,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한 새로운 작전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평양측 핵사찰 「조건부 수용」 가능성”/「비핵화」 북한의 대응 전망/일 오코노기교수/미·일등 주변국의 「확실한 보장」 요구할듯/수용선언뒤 핵개발 계속… 암수 쓸지도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비핵화선언은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 수용을 촉구하는 강력한 압력수단이 될 것이며 동북아의 실질적인 냉전종식의 첫걸음이라고 일본의 저명한 한반도문제전문가 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교수(경응대·사진)가 9일 말했다.그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내년봄쯤 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는 정치적 타협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다음은 오코노기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선언이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이라고 보는가. ▲노대통령의 한반도비핵화 선언은 남북한의 평화체제 구축을 지향하는 것으로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실질적인 냉전종식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북한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북한에 대해서는 압력과 기회부여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한국의 비핵화선언은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핵사찰 수용을 촉구하는 국제적 압력을 증폭시키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등 국제기구에는 북한에 대한 강제핵사찰을 결의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다.반면 북한에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북한은 비핵화선언을 받아들여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볼수 있다.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선언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는가. ▲북한은 일단 환영할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평양측은 조건을 붙일 것이다.북한은 한국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가들의 국제적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생각된다.북한은 핵문제를 단순히 남북한 관계의 차원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때문에 북한은 핵문제에 있어 미국등의 국제적 보장을 강조해 왔다. ­북한이 주장하는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에 대한 생각은. ▲북한자신도 유사시 핵무기를 탑재한 항공기의 통과나 선박의 입항 등을 금지하는 영원한 비핵지대화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북한은 다만 이를 외교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북한의 향후 전략에 대한 전망은. ▲북한은 내년 봄쯤 IAEA의 핵사찰을 받아들이면서 미국및 일본과 외교관계를 개선시키는 정치적 타협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평양당국이 만약 계속 핵사찰을 거부한다면 북한은 「제2의 이라크」가 되어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고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악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때문에 북한이 내년 이후까지 핵사찰을 계속 거부하기는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물론 극적인 타협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실제로 핵을 개발하고 있는 북한으로서 핵사찰을 수용한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북한은 현체제 유지를 위한 군사 및 외교수단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다.핵개발은 이같이 평양지도자들에게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북한은 핵사찰을 수용한다고 하면서도 핵개발을 계속할 우려가 있다. ­일본의 군사적 전략의 변화는. ▲냉전시대에는 한국에 전진 배치된 핵무기가 일본안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그러나 소련의 군사적 위협이 적어지고 동서화해의 시대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핵무기가 철수되더라도 일본의 군사전략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일·북한 국교정상화 전망은. ▲북한의 핵사찰 수용은 일·북한국교정상화 회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핵사찰 수용 없이는 양국간의 국교정상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동북아시아 안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세계적인 화해조류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에는 긴장이 계속돼왔다.그러나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은 이지역의 긴장완화와 군비삭감및 신뢰구축을 유도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
  • 외제차 허위광고/8개사에 시정령/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외제승용차를 수입 판매하면서 연비등을 근거없이 허위광고한 (주)금호를 비롯,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애경산업·학산산업개발등 모두 8개 업체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금호는 이탈리아제 피아트크로마 승용차를 수입판매하면서 객관적인 근거없이 「ℓ당 15.6㎞의 연비」「유럽의 베스트셀러카」「국내최고의 애프터서비스」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허위과장광고를 해왔다. 또 애경산업은 대리점과 거래계약을 맺으면서 일정한 거래지역을 정해주고 이를 어길 경우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수 있도록 하는등 공정거래법상 금지된 구속조건부 거래를 해왔으며 삼테크·동성화학·21센츄리시티등의 회사들도 각각 자사제품을 시판하면서 과장광고를 한 혐의이다. 이밖에 학산산업개발과 성광조명·성수종합건설등은 수급사업자들에게 하청을 주면서 하도급대금을 제때에 주지않은데다 지연이자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자체 복권발행 놓고 장관들 논란/국무회의:24일

    ◎“사행심 조장 우려”에 이 내무 “운영의 묘 살리겠다”/지방양여금법·지방재정법·교육법 개정안등 의결 제51차 국무회의는 법률안 15건을 포함,모두 27건으로 평소보다 안건이 많은데다 「지방재정법」과 「교육법」등 첨예한 안건들에 대한 토의가 길어져 상오 9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 이날 평양을 방문중인 정원식국무총리 대신 회의를 주재한 최각규경제기획원장관은 회의를 끝내면서 『서투르게 진행하는 바람에 시간이 길어진 것같다』고 사과성(?)발언을 덧붙여 참석 국무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회의시간이 길어진데 주요 원인이 된 안건은 내무부가 상정한 법률안인 「지방재정법중 개정안」과 교육부의 「교육법중 개정안」등 2건. 먼저 이상연내무장관이 지방재정법을 상정하자 이용만재무와 이진설건설부장관이 이의를 제기.두 이장관은 『최근 국민여론을 감안할 때 사행심조장 우려가 높은 복권발행을 지방자치단체에 허락할 필요가 있느냐』며 이내무에게 설명을 요구. 이내무는 지금까지 발행되고 있거나 발행됐던 복권들에 대해길게 설명한뒤 『사행심 조장의 우려가 높고 지방에 맡겼을 경우 남발될 위험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여론의 지적을 시인. 이장관은 『그러나 현재로선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을 타개할 획기적인 대책마련도 어렵다』고 전제,『복권발행의 필요성·액수·범위등에 대해서는 계속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의 걱정이 여과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나가겠다』고 대답. ◎…이어 윤형섭교육부장관이 「대학교­총장」「대학­학장」으로 구분되고 있는 현행 종합대와 단과대의 구분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 「교육법중 개정안」을 상정.윤장관은 『이같은 수직적인 상하개념 때문에 대학특성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각 대학들이 무리하게 학과및 정원을 늘리는데만 주력해 왔다』면서 법안개정 취지를 장황하게 설명. 설명이 끝나자 이봉서상공장관등이 곧바로 이의를 제기하는 발언을 시작.이장관등은 『개방대학의 명칭을 산업대학으로 바꿀 경우 나이많은 산업체근로자들을 위한 개방대학의 성격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 부처간 의견대립이 계속되자 최경제기획원장관은 이견을 보인 부분에 대한 상공부·교육부·법제처간의 합의를 전제로 해 조건부로 법안을 의결. ◎…이날 교육법중 개정안 심의과정에서는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이 한두마디씩 각자의 의견을 개진해 교육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여실히 반영. 특히 진지한 이날 회의 분위기 탓인듯 담배를 많이 피우는 「골초국무위원」순위가 매겨져 줄담배에 가까운 임인택교통이 1위,2위가 이상연내무,3위가 윤형섭문교,그 다음이 이종구국방이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이 참석자는 또 회의가 길어진데 대해 『어느때보다 국무위원들 간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된 탓』이라면서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공장관이 가장 많은 발언을 한 국무위원』이라고 귀띔. ▷의결안건◁ ◇경찰공무원법(개) ◇지방재정법(개) ◇지방양여금법(개) ◇교육법(개)등 15건.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등 4건.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등 7건.
  • “금리 자유화 일정 늦춰야”/KDI보고서

    ◎조기 시행땐 고율 앙등 우려/“당좌대출·사채금리 우선 허용을”/통화관리 간접규제로 전환 금리자유화를 단기적으로 왜곡된 금리체계를 바로 잡아나가면서 물가안정기조가 정착된 뒤에 본격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3일 「금리자유화의 과제와 정책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지금처럼 고금리·고물가압력의 여건 아래에서는 통화의 긴축기조를 유지,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불안심리가 진정돼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금리자유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KDI는 『정부가 금리자유화 이후에도 창구지도를 통해 통화량을 계속 억제할 경우 시장금리왜곡과 만성적인 자금 가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금리자유화추진과 함께 통화관리도 간접규제방식으로 전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따라서 금리자유화는 계획된 일정에 쫓겨 부작용을 낳기보다는 일정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점진적·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꺾기」등으로 사실상 시장금리를 반영하고 있는 당좌대월이나 단자사의 기업어음할인금리,회사채발행금지를 우선적으로 자유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신금리 가운데서도 발행수익률의 제한으로 「꺾기」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금리와 2년이상 정기예금및 적금금리도 당좌대월금리등의 자유화와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DI는 이같은 1단계 금리자유화가 이루어지고 난뒤 2단계로 정책자금등 재할인대상 대출금리를 제외한 여타대출금리를 자유화하고,3단계에서는 통화안정증권 발행금리의 실세화,거액MMC(시장금리연동부상품)도입,2년미만 1년이상 정기예금및 적금금리의 자유화,마지막인 4단계에서는 재할대상대출금리와 저축예금등 단기유동성 예금금리의 자유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무부는 지난 8월 당좌대출금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거액RP(환매조건부채권)등의 수신금리는 연내 자유화하고 나머지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92년 하반기∼93년,94∼96년,97년 이후등으로 시기를 나눠 단계적으로 금리를 자유화하겠다는 내용의 4단계 금리자유화계획을 발표했다.
  • 전용면적 18평이상/“아파트 공급가 내년 자율화를”

    ◎주택사업협/“원가 연동제로 적자 쌓여”/표준 건축비도 현실화 요구/“시기상조… 연차적으로 추진”/건설부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사업협회는 22일 내년부터 전용면적 18평이상의 아파트공급가격을 업계가 시장기능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측에 건의했다. 주택사업협회는 현행 원가연동제방식의 가격체제로는 손실 때문에 더이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며 현재 실시중인 채권입찰제를 폐지하는 대신 채권입찰액 범위안에서 업계가 총투자비에 적정이윤을 붙여 분양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그러나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정 비율의 18평이하 소형아파트를 의무적으로 건설,원가로 공급하되 택지를 조성원가의 70%선에서 공급해주고 주택공급 가격의 50%까지 금융지원도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9·28」 신규주택건설동결조치로 약9천7백20억원의 자금회수가 지연됨에 따라 협력·자재업체등 관련 업종의 연쇄도산이 우려된다면서 내년 1월이후 착공조건부로 금년안으로 사업승인을내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건의서에서 전용면적 18평이상의 공급가격결정방식과 관련,택지비는 현행 택지취득비에 택지취득부터 분양시점까지 공금리 11.5%를 반영하던 방식에서 금리를 시장금리 수준인 20%선으로 현실화시키고 택지비의 5.9%인 일반관리비,진입도로기부채납등 기타 부담경비도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고시가 기준으로 결정하는 표준건축비도 실제 노임단가및 건자재비를 반영해줄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최근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상반기에 비해 평형별로 2천만∼6천만원까지 떨어지는등 주택가격의 안정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년부터 7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기 때문에 민간주도의 주택정책으로 방향전환한다는 측면에서 내년부터 분양가 결정권을 업계에 일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업계의 이같은 건의에 대해 건설부는 내년부터의 분양가 자율화는 시기상조라면서 주택시장의 추이에 따라 평형별·지역별로 연차적으로 가격자율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우량 대기업도 「꺾기」에 몸살/대출의 30%선

    ◎단자사선 최고 68% 요구/전경련,30개사 금융비용 실태조사 신용평가가 우수한 대기업에 대해서도 은행·단자사·보험등 금융기관의 양건예금(꺾기)비율이 평균 3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단자사의 경우 최고 68%에 이르고있어 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경련이 기업어음 신용평가 등급이 상위3등급에 속하는 초우량 대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금융비용 실태」에 따르면 은행(외국은행·개발은행포함)의 경우 꺾기 비율이 12∼50%,단자사는 17∼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은 꺾기비율이 50∼60%,회사채발행의 경우는 3∼68%에 달했다. 전경련은 이에따라 기업의 실질적 부담금리가 대출금리보다 0.6∼10.5%가 높은 13∼25.1%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꺾기의 유형으로는 은행의 경우 ▲대출액 가운데 일정액을 낮은 금리의 예금으로 예치하거나 특수은행의 채권을 매입토록 하는 대출꺾기 ▲은행에 예치한 외환을 시세 보다 싼가격으로 매각토록 하는 외환꺾기 ▲선물환 조건부 대출때 불리한 환율을 적용하는 환율꺾기 ▲외국은행이 단자사를 통한 우회대출때 예금가입을 요구하는 방법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단자사는 어음할인때 단자사가 발행한 어음과 매출어음을 매입토록 하는 조건부 어음매입과 어음할인후 이를 일정기간 예치토록 하는 할인후 예치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이밖에 보험사는 일반대출및 사모사채를 인수할때 보험가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회사채발행의 경우는 회사채 발행시 발행사채의 일정비율을 자체인수토록 하거나 인수기관으로부터 다른 채권의 매입 또는 신탁가입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이처럼 관행화된 꺾기 때문에 통화증가율이 실제와 다르게 과다계상돼 가용자금이 경색되고 자금수급의 연결이 원활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