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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무위/國監 하이라이트

    ◎“은행 합병전에 구조조정부터 하라”/“감원·부실자산정리 없으면 수퍼 부실은행 탄생 우려”/조건부 승인은행 부실 추궁 30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는 조건부승인 은행과 대한·한국 두 부동산신탁회사의 정상화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의원들은 魏聖復 조흥은행장 등 7개 은행장과 吳世鐘 장기신용은행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합병에 따른 동반부실과 조흥·외환은행의 회생 여부 등을 추궁했다. 국민회의 李錫玄 의원은 “조흥은행은 10월 말까지 외자유치나 합병이 가시화하지 못하면 임원들이 물러난다고 했는데 한두 달 연장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느냐”고 물었고 魏행장은 “11월 초 다른 은행과의 합병 계획을 금감위에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나라당 李思哲 의원은 “부실 은행인 외환은행이 신원그룹이나 동아건설에 수천억원의 협조융자를 해준 것은 정부와의 사전 협의에 따른 것 아니냐”며 “상업 한일 조흥 외환 등 4개 은행장도 퇴출 은행장과 마찬가지로 검찰수사를 받고 쇠고랑을 찰 사람들”이라고 부실경영 책임을 추궁했다. 국민회의 金民錫 金台植·한나라당 金映宣 의원 등은 “부실 여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력 감축과 부실자산 정리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선행하지 않으면 우량은행간 합병도 ‘슈퍼부실은행’만 탄생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權英子 의원은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여성들만 집중적으로 퇴직시키고 있다”고 남녀 성차별을 문제삼았고 자민련 李麟求 의원은 “대한부동산투자신탁은 ‘대불신(大不信)’ 한국부동산투자신탁은 ‘한불신(韓不信)’으로 불릴 만큼 경영이 부실해 당장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정상화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조건부승인 은행에 특검을 벌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으며 합병 은행장들은 “시너지효과를 예상,자발적으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 정부,조흥銀에 연내 2조∼3조 출자/제일·서울銀중 한곳과 합병

    ◎자구계획 조건부 추진 정부는 조흥은행이 외자유치나 합병 계획을 가시화하지 못하더라도 연내 조흥은행에 2조∼3조원의 공적자금을 출자하기로 했다. 대신 은행장을 포함해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제일·서울 두 은행 가운데 1개 은행 등 다른 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감자(減資)와 인원 감축 등 자구계획을 조건으로 조흥은행에 2조∼3조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대 시중은행 가운데 외환은행을 제외한 제일·서울·상업·한일·조흥은행 등 5개 은행은 모두 정부은행이 된다. 정부는 출자에 앞서 조흥은행의 자본금 9,304억원을 1,000억원 미만으로 줄일 예정이다. 출자 규모는 자산실사 이후 확정하지만 부실채권이 늘어 2조원 이상은 될 전망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조흥은행이 당장 외자유치나 합병에 성공할 가능성은 적다”며 “먼저 은행을 정상화시킨 뒤 외자유치나 다른 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조흥은행 출자와 적기시정조치에 따른 경영개선조치 요구는 별개인 만큼 11월 초 증자지원 발표와 함께 경영진 교체를 요구할 계획으로 이미 ‘10월 말까지 합병 등을 구체화하지 못하면 전 임원이 물러나겠다’는 퇴진각서를 받은바 있다. 경영개선조치 요구에는 다른 은행과의 합병도 포함,제일·서울은행 중 1개 은행이나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제일은행이면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위 관계자도 “모두 정부은행이 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합병이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외환은행과의 합병 추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독일 코메르츠은행이 정부 지원에 따른 감자에 반발하고 있으나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는 기존 주식만 소각하면 코메르츠은행도 합병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기술적 검토에 착수했다. 한편 정부는 제일·서울은행에 1조5,000억원씩,상업·한일은행에 1조6,321억원씩 출자했다.
  • 투자기관 명퇴수당/올 1인당 6,900만원/감원 4%로 개혁미흡

    정부투자기관들이 올해 명예퇴직수당(법정퇴직금을 제외한 위로금)으로 약 1,900억원을 지급해 퇴직자 1인당 6,900만원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감축 비율도 7개 조건부 시중은행 평균인 32%에 크게 못미치는 4%에 불과해 정부차원의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예산청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13개 정부투자기관 중 올들어 명예퇴직을 실시하지 않은 석탄공사와 광업진흥공사를 제외한 11개 정부투자기관은 지난 9월10일 현재 2,741명의 명예퇴직자에게 총 1,897억6,000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했다.
  • 은행街는 지금 ‘시련의 계절’/減員 낙엽지고 人事 태풍불고

    ◎사상 최대 1만여명 퇴직/32% 감축목표 ‘초과달성’/상위직은 미달… 선별 진통/업무공백 방지 인사 봇물 은행 사상 최대 규모인 1만명에 가까운 은행원들이 이번 주말 은행 문을 떠난다.은행권에는 대규모 인원정리에 따른 후속인사 태풍이 불고 있다.‘화이트 칼러’의 상징으로 여겨왔던 은행원들은 대량 실직사태라는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목표 초과달성=조흥은행을 비롯한 7개 조건부 승인 은행과 해외매각 대상인 제일·서울은행 등 9개 은행에서 옷을 벗는 은행원들은 9,500여명 이상될 것으로 보인다.9개 은행 중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평화은행과 목표대비 16명이 모자란 상태인 외환은행을 제외하고는 7개 은행 모두 지난해 말 대비 32%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조흥은행은 2,207명을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2,400∼2,5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제일은행은 524명을 퇴직시킬 계획이었으나 퇴직 신청자는 갑절에 가까운 1,063이나 됐다.제일은행은 지난 26일 이들이 낸 사표를 모두 수리했으며 후속인사도 단행했다. 서울은행도 목표(859명)를 웃도는 1,100명이 퇴직신청을 했다.후속인사까지 단행한 제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들은 오는 31일자로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업무공백 방지 위해 계약직 채용=은행들은 대규모 인원을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는 반면 영업점은 고객의 편의를 감안,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때문에 점포축소를 매듭지을 때까지는 퇴직자들을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조흥은행은 퇴직신청서에 희망사항을 적어 내게 한 결과 신청자의 70∼80%가 계약직 채용을 원했다.이 은행은 희망자의 대부분을 연체관리나 상담역 등으로 임시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4급(대리) 이하 퇴직자들에 한해 원할 경우 2개월간 채권관리부문 계약직으로 채용키로 했으며,제일은행은 여직원을 대상으로 창구에서 일할 계약직 근무 신청을 받고 있다. ■대리이상은 반(半)강제적,하위직은 호기(好機)로 활용=은행들은 4급(대리) 이상은 희망퇴직 신청자가 직급별 목표치에 미달해 신청기간을 연장했던 은행들이 많았던 반면 여자행원을 중심으로 한하위직은 희망퇴직을 선호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한다. 실제 조흥은행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은 전체 인원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4급 이상의 경우 희망퇴직 신청을 연장해 직급별 목표를 채웠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위직은 나이나 인사고과,은행에의 기여도,부양가족 등을 고려해 퇴직을 통보하는 식이었던 반면 근무연수가 짧은 하위직은 12개월분의 퇴직금을 추가로 받는데다 시간제근무 등으로 재취업이 가능해서인지 근무성적이 좋고 일을 잘하는 여자행원들에겐 퇴직신청을 반려한 예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목표치에 미달하는 상위직 16명은 인사고과 자료 등을 토대로 ‘부적격자’를 가려내 대기발령(조사역)을 내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 6개 민간硏 정부정책 문제점 지적

    ◎“韓銀 금리 연 5%대가 적절”/은행 中企의무대출 60%까지 늘려야/부채비율 200% 축소/현실 무시한 정책 민간경제연구소들이 한국은행의 RP(환매조건부 채권)금리를 연 5%대까지 추가로 내려 신용경색을 해소해야 하며 기업 부채비율 축소정책에 앞서 회계·세제의 개선과 합리적 금융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고려,모든 금융기관에 대해 60% 수준의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을 부과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28일 대우경제연구소,LG경제연구원,삼성경제연구소,중소기업연구원,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부의 각종 경제관련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정면으로 지적한 ‘경제현안과 대책’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거시경제 운영 및 수출증대방안,기업구조조정,신용경색 해소,공공부문 개혁,노동,중소기업 등 6개 부문의 정책현안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면서 “한국은행의 RP금리를 5%대까지 추가 인하해 은행권의 대출을복원시켜 신용경색을 완화해야 한다”며 “금융권에 상당한 여유자금이 있어 본원통화의 대량공급을 동반하지 않고도 중앙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초 계획된 53억달러의 수출입금융지원액 가운데 현재 29억달러만 지원됐으나 잔액 소진을 위한 구체적 대책이 제시돼야 하며,대기업 및 종합상사에 대한 무역금융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기업구조조정 부채비율 200% 이내 축소정책은 기업 발전단계와 금융시장의 특성 및 업종별 특성을 간과하고 있다”며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64조원의 증자자금,193조원의 자산매각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돼 현실여건을 무시한 축소일변도 정책이 지속되면 내수위축과 실업증가,신용경색 등의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부양·실업대책 겉돈다(사설)

    정부가 경기활성화와 실업대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데도 일선 행정기관이나 금융기관 창구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대책들이 겉돌고 있다.당국은 돈은 풀고 금리를 내렸다고 하지만 중소기업과 가계는 돈을 대출받을 수가 없다. 金大中 대통령은 20일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경기부양대책과 실업대책이 겉돌고 있다”며 경제장관들을 강도 높게 질책했다.金대통령은 “장관들은 왜 보고만 받고 있느냐”며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당장 중소기업과 소비자가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그동안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자금과 금융자금을 확대 공급하고 금리인하를 위한 갖가지 대책을 발표했다.그러나 시중에는 여전히 돈이 돌지않고 있다.은행이 시중에 돈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은행에는 돈이 넘치고 있는데도 기업들은 돈가뭄에 시달리는 신용경색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은행은 한국은행에서 중소기업에 대출해주라고 빌려준 돈까지 동원해서 돈놀이 하고 있는 충격적인 일도 서슴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이 최근 연 3%짜리 중소기업대출자금 1조원 이상을 풀었지만 이 자금이 당초 목적대로 중소기업에 나가지 않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채권(RP)매입에 사용돼 돈이 한은으로 다시 환류되었다고 한다.은행이 한은을 상대로 돈놀이를 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은행금리가 떨어졌다고 하나 예금과 대출간 금리차가 4∼5% 포인트에 이르고 있고 새로운 수법의 꺾기가 생겨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면서 600원짜리 자기은행 주식을 5,000원에 떠맡겨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주식을 사고 나면 실제금리는 훨씬 높아진다.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이같은 한심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모르고 있는가. 10조원이나 투입되는 실업대책도 마찬가지다.일선 행정기관은 막대한 실업대책비를 받아 공공취로 사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다.당국은 취로사업으로 국민세금만 낭비할 것이 아나라 직능별로 전문적인 전업훈련 교육을 통해서 실업자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 이런 상황에서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가 53%에 달하는 민간의 소비마저 꽁꽁 얼어 붙어 경기침체가 가중되고 있다.경제부처 장관들은 경기부양대책과 실업대책을 내놓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일선기관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책임행정을 펴야 할 것이다.한가지 대책이라도 실효성있게 추진하라.
  • 전액 삭감키로한 對北 지원 예산/美 의회 조건부승인 논의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의회에 의해 전액 삭감된 대(對)북한 지원예산이 백악관과 의회의 절충으로 다시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소식통은 “시한에 쫓겨 막바지 협상이 진행중인 99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3,500만달러 규모로 책정된 대북 지원예산을 조건부로 승인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하원은 지난달 클린턴 행정부가 요청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 3,500만달러를 전액 삭감했었으며 상원도 앞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수출 중단을 행정부가 입증해야만 예산을 사용토록 한다는 엄격한 조건을 마련해 대북 지원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소식통은 “대북 지원예산은 상원의 경우처럼 조건부로 승인하되 행정부가 입증해야 하는 예산사용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콕스 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이 발의할 예정이었던 대북 식량원조 전면 중단 법안도 인도적 차원의 원조까지 규제해서는 안된다는 반대에 부딪혀 상정되지 못했다.
  • 9개 은행 이번주 ‘명퇴 주간’/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받아

    ◎조흥 2,200 상업­외환 1,000명 정리/퇴직 신청 목표 미달땐 ‘정리해고’ 조흥은행을 비롯한 조건부 승인 7개 은행과 해외에 매각될 제일·서울 등 9개 은행들은 이번 주가 ‘명예퇴직 주간’이 될 전망이다. 증자(1,200억원) 문제가 겹쳐있는 평화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이 이번 주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끝낼 예정이다. ◇인원정리 계획=조흥은행은 9개 은행 중 가장 많은 2,207명을 정리한다. 상업 한일 외환은행 등은 각 1,000명대를,제일 서울 평화 강원은행은 200∼800여명을 퇴직시킬 예정이다. 충북은행은 인원정리 규모가 60여명대로 9개 은행 중 가장 적다. 조흥·강원은행은 12일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했다. 충북은행과 아직 확정짓지 못한 외환은행을 제외한 7개 은행은 퇴직자들에게 정규 퇴직금 외에 1∼3급은 월평균 임금의 8개월분을,4급 이하에겐 12개월분을 특별 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은행원들,막판 눈치작전 치열=이번에 실시되는 인원정리는 종전과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인원정리는 특별 위로금을 받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은행원들은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7일부터 퇴직신청을 받기 시작해 12일 마감한 조흥은행의 경우 지난주말까지는 계획인원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600명 가량만 신청했으나,마감일에 대거 퇴직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원과 달리 1∼4급은 대부분 12일에 퇴직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인력개발부에 퇴직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한 지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퇴직인원 못채우면 사실상 강제 퇴직=한 지방은행 인사담당 관계자는 퇴직 신청자가 계획에 미달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미흡하면 정리해고를 하는 도리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조흥은행은 퇴직 신청자가 계획 인원보다 적을 경우 인사고과 자료 등을 개별 통보해 추가로 퇴직신청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도 인사고과 자료 등을 토대로 개인별로 5∼6등급으로 분류했으며,개인이 원할 경우 자료를 제공해 퇴직신청 여부를 결정할 잣대로 삼게 할 방침이다. 한편 조흥은행을 비롯한 일부 대형은행들은 인원의 대폭 정리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포정리를 끝낼 때까지는 퇴직자의 일부를 계약직 등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 정부 출자로 ‘中企사랑’ 재확인/기업은행 업무·상품

    ◎재테크 종합통장­예금·적금·어음 등 모든 금융상품거래.납입액 범위내 마이너스대출도 가능/중기 금융채권­채권중 유일 ‘매달 이자지급’ 히트상품.통장·채권 장점결합… 세금우대 혜택 ‘정부가 출자하는 은행’ 중소기업 전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요즘 자랑하는 문구다. 정부는 올해안에 기업은행에 1조5,000억원의 현물출자와 2,000억원의 현금출자를 할 예정이다. 총 1조7,000억원의 정부출자가 끝나면 기업은행은 자본금 1조8,000여억원,정부지분 98%의 은행이 된다. ◇중소기업사랑=기업은행은 지난 61년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전담은행으로 세워졌다. 지난 해 중소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미만으로 낮아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정부의 출자결정으로 건전은행으로 재도약한다. 정부 출자에는 신용경색의 가장 큰 피해자인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기업은행은 설립 이후 중소기업의 경영지원활동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달 서울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중소기업들의 밀레니엄버그(2000년 표기문제)해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지역 참가자는 당초보다 2배나 된 400여명에 달해 성황을 이뤘다. 기업은행이 자랑하는 중소기업 사랑 운동은 또 있다. 각 영업점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간단한 회계조사는 무료로,외부 컨설팅사의 도움을 받을 때는 50% 지원해주는 ‘기술경영지도’와 매분기마다 3일씩 개최하는 ‘창업강좌’등이 대표적이다.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통장식 중소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을 통장식으로 거래하는 상품. 정부지분 98%의 국책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올 9월까지 3조1,400억원어치가 팔린 히트상품이다.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는다. 채권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의 세금우대통장에 가입해도 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채권과 통장의 장점을 결합,채권상품중에서는 유일하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의 이자는 10∼11%대로 일반 상품 12∼13% 정도에 해당한다. 급히 돈이 필요할 경우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3개월이 지나면 4%,6개월이 경과하면 6%의 이자가 지급된다. ◇모든 금융상품을 하나로,재테크 종합통장=IMF시대에 높은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예금자 보호대상인 예금상품만 엄선해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다. 통장 하나로 예금·적금·부금·어음 등 모든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할 때마다 세금우대상품 가입액과 한도금액이 표시돼 세금우대 면에서 철저히 관리를 해주고 있다. 표지어음,RP(환매조건부 채권) 등 단기성 상품에 투자했을 경우 만기가 되면 은행에서 자동으로 기간을 연기해줘 은행을 여러번 드나들어야 하는 불편이 없다. 급히 돈이 필요할 경우 중도해지를 하지않고 납입액 범위내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가능하다.
  • 거주자 외화예금 150억弗 육박

    ◎기업 달러 수요 줄고 국내금리 하락도 영향 기업 등이 국내 금융기관에 맡긴 거주자 외화예금이 올들어 꾸준히 증가,150억달러에 육박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은행에 예치된 거주자 외화예금은 126억7,000만달러로 전달보다 4억1,000만달러 늘었다. 기업들이 종금사에 스와프(환매조건부 매각) 방식으로 맡긴 23억달러(추정치)를 합치면 실질적인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는 149억7,000만달러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상업차관과 사업매각 등으로 들여온 외화를 장래의 외채상환과 수입결제 등에 대비해 원화로 바꾸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금리가 떨어져 외화예금 금리와의 차이가 크게 준 것도 외화예금 증가의 요인이 됐다.
  • 은행 대규모 감원 착수

    ◎이달 9,000명… 조흥銀 2,208명 최다 조흥 상업 한일 외환 평화 강원 충북 등 조건부 승인 은행과 해외매각을 추진 중인 제일·서울 등 9개 은행이 대규모 인원감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들 은행들은 이달 중순까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원정리를 끝낼 계획이어서 9,000명에 가까운 실직자가 추가 양산될 전망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2,208명을 감축키로 했다. 외환은행도 1,397명을 감원하기로 하고 다음 주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 은행 대출금리 0.5∼1.05%P 인하/추석연휴 전후

    ◎정부선 한자리수로 유도 방침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콜금리를 연 8%대에서 7% 안팎으로 떨어뜨리는 조치를 단행하자 은행권은 후속조치로 2일 또는 추석연휴 이후 대출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하한다. 정부는 그러나 은행권이 검토중인 대출금리 인하폭이 미흡하다고 보고 대출금리 수준을 연 10% 밑으로 낮추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1일 현재 연 11%인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1.05%포인트 인하,오는 7일부터 9.95%를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연체 대출금리도 연 24%에서 22%로 2%포인트 낮추는 등 이번 조치로 기업들이 연간 840억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미·하나은행이 1일 우대금리를 각 1%포인트 낮춘데 이어 조흥·상업·한일·제일·국민·신한은행 등도 0.5∼0.75%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콜금리나 회사채 수익률 등 시중금리가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은행의 대출금리는 IMF체제 이전보다 2∼4%포인트 정도 높은 점을감안,프라임레이트를 IMF체제 이전 수준(연 8.5% 미만)으로 낮추도록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대출금리를 10% 아래로 떨어뜨리기 위해 RP(환매조건부 국공채 매매)금리를 추가 인하하고,수신금리도 낮추도록 유도하는 한편 예대마진이 지나치게 큰 은행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제재할 방침이다.
  • 금융大亂 극적 모면/9개銀 노사협상 일괄타결

    ◎연말까지 32% 감원 등 합의/파업관련자 문책 않기로 조흥은행을 비롯한 조건부 승인 7개 은행과 제일·서울등 9개 은행이 인원감축과 관련한 노사협의를 일괄 타결지음으로써 사상 초유의 은행 총파업을 면했다. 협상타결로 은행영업은 정상화됐으며 정부는 파업계획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제일은행 柳時烈 행장 등 9개 은행장과 노조대표 및 秋園曙 금융노련위원장은 29일 오전 협상을 갖고 개별은행의 노사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연내 인원감축 비율을 지난해 말 대비 32%(퇴직자 포함)로 정하고 9개 은행에 일률 적용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9개 은행이 연내 감축해야 할 인원은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8,700여명으로 줄게 됐다. 이는 은행들의 당초 계획(40%,13,000여명)에 비해 4,300여명이 줄어든 수치다. 금융노련과 9개 은행 노사는 또 퇴직 위로금의 경우 3급 이상은 8개월 또는 9개월분 중에서,4급 이하는 11개월 또는 12개월분 중에서 각 은행이 선택하기로 했다. 직급 구분없이 퇴직 위로금 중 3개월분은 고용조정에서 제외되는 인원이 분담한다.
  • “내년 상반기 경기활성화 유도”/李 재경 일문일답

    ◎예산 집중배정토록/금융개혁도 일단락/경영진 감독 철저히 다음은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내용이다.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추가로 금리를 떨어뜨릴 계획은. ▲한국은행이 이에 대한 금융정책을 수행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범위에서 통화공급을 최대한 확대하면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본다. 또 내년 예산집행을 상반기에 집중해 경기활성화를 유도하겠다. ­2단계 금융구조조정의 추진계획은. ▲이번으로 금융구조조정은 거의 다 마무리된 것이다. 5개 퇴출은행의 정리가 이달말 마무리되고 7개 조건부승인은행도 그동안 합병 등으로 경영개선계획이 만료돼 12개 은행에 대한 처리가 일단락됐다. 2개 은행(제일·서울)의 해외매각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이것으로 금융시스템 복원을 위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 ­앞으로 생길 부실에 대한 책임은. ▲더이상 과거처럼 누적돼서는 안된다. 적기시정조치를 통해 경영진에게 책임을 지우는 등 철저히 감독하겠다. ­재정지원 규모가 충분한가. ▲이달중에 21조원이한꺼번에 투입된다. 충분한 규모다. 이 돈을 투자하고도 달라진게 없다고 비춰지면 곤란하다. 클린뱅크(Clean Bank)로 만들어 준만큼 경제회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9개 은행 파업’ 막판 담판

    ◎勞使 인원감축 철야협상… 극적타결 모색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 및 제일·서울 등 9개 은행의 노조대표와 은행장들은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대규모 인원감축과 관련해 28일 오후 9시쯤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였다. 정부는 사상 초유의 은행파업을 막기 위해 인원조정 및 퇴직 위로금 지급과 관련해 수정이 필요할 경우 노사 자율협상에 의해 보완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혀 노·사·정 협력을 통해 막판 대타협을 이끌어 낼 가능성도 있다. 노조대표와 은행장 각 9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막판 협상에서 노조측은 인원감축의 폭을 40%에서 30% 정도로 줄여주고,오는 2000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은행장들은 인원감축 폭을 30% 정도로 낮출 수는 있지만 연내 한꺼번에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맞서 진통을 겪었다. 앞서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9개 은행이 금감위에 낸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서 중 인력조정 부분의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 이를 신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李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秋園曙 금융노련위원장,朴仁相 노총위원장,柳時烈 제일은행장과 함께 ‘4자 회동’을 갖고 의견을 조율했다.
  • 경원대 가천학원서 인수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李吉女)이 재단 이사장의 등록금 횡령으로 심각한 학내 분규를 겪고 있는 경원대를 인수한다. 25일 가천학원과 경원대에 따르면 경원대 崔元榮 이사장과 李길여 이사장은 이달초부터 수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가천학원이 경원대의 부실채권 218억원과 학교부채 60억원을 떠안는 조건부 인수에 합의했다.
  • 금감위·노총 위원장 회동/은행 노사 쟁점사항 논의

    ◎26일 인력감축 타결 가능성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과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사무실에서 긴급 회동,29일로 예정된 은행권 총파업문제를 논의한다. 금감위는 25일 한국노총 朴위원장이 李금감위원장에게 서면으로 면담을 요청해 이같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朴위원장은 李위원장에게 인력감축 비율과 시기 등 쟁점 사항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李위원장은 제일·서울은행과 7개 조건부승인 은행이 자발적으로 인력을 40%(지난해말 기준) 줄일 것을 제시했으며 은행들이 이미 15∼30%씩 인원을 줄였기에 추가 감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원감축 시기와 퇴직위로금 지급문제에 대해 금감위가 융통성을 보이고 있어 인력감축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
  • 장은·페레그린증권 퇴출/쌍용·SK는 조건부승인 판정/금감위

    장은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이 퇴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경영개선계획서를 낸 4개 증권사 가운데 장은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에 대해 인가취소를 재정경제부에 요청키로 했다. 금감위는 장은증권의 경우 정부 자금을 지원받는 장기신용은행이 부실 자회사에 출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동방페레그린증권은 진성레미콘 등 증자에 참여하는 기업의 능력이 불투명해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방페레그린증권은 26일부터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영업이 정지된다. 장은증권은 현재 영업정지 상태다. 퇴출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장은증권이 27억원 동방페레그린증권이 61억원이다. 쌍용과 SK증권에는 연말까지 각각 2,000억원과 1,500억원의 증자 및 후순위 차입을 전제로 조건부승인 판정을 내렸다. 쌍용과 SK는 10월24일까지 세부적인 이행계획서와 이행각서를 내야 한다. SK증권에는 내년 6월까지 2,000억원의 추가 증자와 함께 개인 대주주인 崔泰源 SK회장이 현 지분율 4.9%(상속지분 포함) 이상으로 증자에 참여토록 요구했다. 따라서 崔회장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출자해야 한다. 쌍용증권에는 본사 등 1,490억원 어치의 부동산을 팔도록 했다. 당초 금감위의 이행계획서 심사자문기구인 경영평가위원회는 SK와 쌍용증권에는 승인 판정을,장은과 동방페레그린증권에는 조건부승인 판정을 내린 바 있어 퇴출 기준을 놓고 형평성 시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은행 총파업 유보 가능성/정부,감축비율 30%대로 재조정키로

    총파업을 전제로 노정(勞政)대결로 치닫던 9개 은행의 인원감축 문제가 해결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인원감축비율 40%를 고집하지 않기로 한 데다 퇴직위로금 지급도 월급 3개월분 이상을 허용하기로 해 은행권 파업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선진은행의 1인당 영업이익 2억6,000만원에 맞춰 인력을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 줄여야 한다는 방침을 완화,감축비율을 30∼40%로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월 은행들이 경영개선 계획서를 낼 때 인원감축 비율을 30%로 제시했었다”며 “은행들이 획일적으로 40%를 적용할 필요는 없으며 은행사정에 따라 최소한 30% 이상 감축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개 조건부 승인은행과 제일·서울은행이 인원감축 비율을 수정한 이행계획서를 내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은행들이 감축비율을 똑같이 30%로 낮춰서는 곤란하며,이미 감축된 인원을 감안해 은행별로 30∼40% 선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합병銀 등에 25조 지원/정부,기업대출용으로

    ◎자기자본비율 13%까지 높이기로 정부는 이달 말쯤 채권발행 등을 통해 조성하는 최대 25조원의 공적자금을 합병은행 등에 지원,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3% 수준까지 높여주기로 했다. 대신 은행에 지원하는 자금은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진작에 보탬이 되도록 전액 기업대출 재원용으로 쓰게 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22일 “빠르면 이달 말 은행에 대한 출자와 부실채권 매입을 통해 은행의 BIS비율을 13%까지 맞추도록 충분히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10월 이후 은행의 채권이 추가로 부실해져도 BIS비율은 국제기준으로 10% 선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퇴출은행을 인수한 5개 은행과 합병을 선언한 상업·한일 및 하나·보람은행,조건부 승인은행 가운데 평화·충북은행이 1차 지원대상 은행이다. 조흥과 외환은행은 외자유치 등이 확정되면 즉시 후순위 채권을 매입해 주고 국민과 장기신용은행도 요청하면 후순위 채권을 매입해 주기로 했다. 출자나 부실채권 매입 등 정부의지원자금은 전액 기업에 대한 대출재원으로 쓰도록 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또 IMF(국제통화기금)가 금융 구조조정의 경우 종업원과 경영자들의 손실부담을 요구한 만큼 정부 지원에 앞서 노조의 고용조정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출자 및 후순위채 매입을 위한 16조원과 예금보험공사의 예금 대지급금 9조원 등 총 25조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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