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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93문화계/과제와 전망:11)

    ◎랩음악 퇴조… 록발라드 인기 회복/옛노래 리바이벌 붐… 트롯은 계속 침체/김완선 은퇴후 여자가수 기근 더욱 심화/미 흑인음악 리듬 앤 블루스계열 상륙 올해의 가요계는 랩음악이 퇴조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록발라드곡들이 상당한 강세를 보일 정망이다. 이현우의 「꿈」 신승훈의 「우연히」로 점화된 랩댄스의 열풍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에서 절정에 달했고 최근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문화를 주도해왔다.그러나 이 장르는 근본적인 음악적 깊이의 결여,현란한 「하이틴음악」에 대한 기성세대의 식상,가요의 불균형성장에 대한 일반의 우려등으로 그 위세가 수그러들 조짐이다.그 빈공간은 변진섭이후 가요계의 주된 흐름을 이뤄온 발라드가 다시 들어서리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그룹 O15B의 객원싱어였던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이 발라드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속에 인기차트의 상위권을 넘보고 있는 것을 비롯,김민종·손지창의 듀엣곡 「너만을 느끼며」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뒷받침한다.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현상은 미대중음악계에서 세를 얻고 있는 흑인 리듬 앤 블루스계열의 음악이 우리나라에도 곧 불어닥치리라는 점이다.이에 따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리듬감 있는 댄스곡들의 득세가 예상된다.일례로 이승철의 3집앨범에 실린 「방황」등은 벌써부터 인기세를 타고 있다. 또 리바이벌붐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지난해 한서경이 「낭랑18세」와 「소양강처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흘러간 노래들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믹스한 곡들이 올해에도 일정한 유행을 이룰 것같다. 지난해 가요계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TV드라마 삽입곡의 히트현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드라마속에 용해된 곡은 인기가 보장된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는한 드라마 삽입곡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그러나 「우리들의 천국」의 주제곡 「아껴둔 사랑을 위해」의 이주원과 「매혹」의 삽입곡 「막다른 골목」을 만든 소준영등의 발표앨범이 「질투」의 유승범이나 「타타타」의 김국환과 같은인기를 누릴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지난해 거의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트로트는 올해도 역시 침체의 늪에서 허덕일 것 같다.신세대 가수들의 무차별공세에 전통가요의 영역은 날로 줄어드는 느낌이다.다만 조용필의 14집앨범에 실린 「이별의 인사」의 경우,비록 성인취향의 곡이지만 젊은층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서부터 트로트가요의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 가요계의 해묵은 과제인 여자가수 기근현상 또한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더욱이 김완선의 은퇴이후 그 공백을 메울 주자가 전무한 상태로 작년까지만해도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조갑경 김혜림 이지연 원미연등 고만고만한 가수들이 인기각축을 벌이는 수준이 될 듯. 한편 레코드업계 역시 외국직배사의 국내시장 잠식등으로 여전히 힘겨운 한해가 될 전망이다.특히 최근의 노래방과 록카페의 증가,뮤직비디오 및 레이저디스크의 보급확대,방송매체의 활성화등도 음반판매량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송년음악회 연말까지 잇달아/고전에서 대중성 음악까지 다양

    ◎송구영신 각오다지는 연주회도 음악계에는 벌써부터 연말분위기가 가득히 감돈다.때이른 듯한 음악계의 연말은 12월에 접어들자마자 줄지어 열리고 있는 공연음악회로 시작됐다. 이미 지난 3일 아시아오페라단이 아리아를 중심으로 「송년대음악제」를 가진데 이어 4일에는 「송년가곡의 밤」,5일에는 92송년음악회 「사랑과 영혼의 노래」가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또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외환비자카드 송년음악회가 열리는 등 연말까지 거의 매일 송년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송년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주회의 성격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번째는 주요 교향악단의 정례화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연주회이다. 서울시향(738­3082)은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상임지휘자 박은성의 지휘로 「합창」을 연주한다.또 KBS교향악단(781­1571)은 26일 KBS홀과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박탕 조르다니아의 지휘로 「합창」과 역시 베토벤의 「에그몬트서곡」을 공연한다.이 두연주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교향악단의 연주수준 내지 개선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다양한 출연진으로 알기쉬운 프로그램을 운영,평소 음악을 가까이 하기 어려웠던 사람도 한번쯤 음악회장을 찾아 머리를 식힐 수 있게 하자는 의도의 음악회.외환비자카드 송년음악회(733­2825)가 이같은 성격으로 박은성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바이올린 김의명,첼로 이종영,피아노 김영호,테너 박세원,베이스 오현명등이 출연,귀에 익은 오페라서곡과 아리아 가곡등을 연주한다. 이같은 성격으로는 또 예술의전당(580­1411)주최로 22일 열리는 「92송년팝스콘서트」.27일 유림아트홀(514­9600)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가 있다.송년팝스콘서트는 팝피아니스트 임학성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색소폰 주자 이희선등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고엽」「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여명의 눈동자」「J에게」등 즐거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아카데미 심포니오케스트라(299­3361)가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갖는 송년음악회는 절충형.장일남의지휘로 한해를 마감하는 분위기에 걸맞게 대곡인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신정애와 협연한 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관현악곡을 연주해 가벼운 즐거움도 안겨주겠다는 구상이다. 세번째는 평소아 다름없는 프로그램이면서도 송년음악회라는 이름을 붙인 연주회이다.앞의 두가지 성격이 청중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라면 이경우는 연주단체나 연주자 자신들이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기위해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지닌 셈이다. 서울바로크합주단(720­9266)이 15일 예술의전당에서 갖는 송년음악회와 29일 코리안심포니(274­6785)와 예음클럽(736­3200)이 예술의전당과 예음홀에서 각각 갖는 송년음악회가 이런 성격이다. 이밖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735­0693)이 10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92 송년대음악회 「겨레의 노래마당」을 연다.김용만이 지휘할 이 연주회는 「국악의 대중화와 대중음악의 예술화」를 표방하는 무대.박민수와 윤인숙같은 성악가와 김영임 전명신 전정민등 국악인,서유석 조갑경 홍민 주병선등 대중가수,그리고 천안의충남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 셋째주 토요일 덕수궁서 음악과 만난다

    ◎문화부,청소년 상설무료음악회 개최 청소년을 위한 상설무료 음악회가 매달 한번 덕수궁에서 열린다. 문화부는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층을 위해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내용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서 즐기게 한다는 취지에서 이달부터 매달 셋째 토요일 하오 덕수궁에서 상설무료음악회를 갖는다. 문화부는 또 이를위해 음악회가 열리는 날에는 청소년에 한해 덕수궁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문화부는 지난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가진 청소년음악회에 4천여명의 청중이 몰리는등 큰 성황을 이룸에따라 이를 상설화하자는 여론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덕수궁 중화전앞뜰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가요,영화음악등을 연주한 것과 함께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포성악가 넬리 리와 가수 최성수등이 출연,「그리운 금강산」등의 가곡과 「동행」「기쁜 사랑은」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청중들로 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당시 음악회에는 청소년층이외에도 회사원등 고궁을 찾은 일반시민도 상당수 참석,이런 야외연주회가 주말 서울시내의 문화명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뒷바침하기도 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넬리 리·조갑경·최성수가 출연하는 이번달 덕수궁청소년음악회는 오는 27일 하오4시로 예정되어있다.
  • 방송 연예PD 6명 구속/검찰/10명 입건ㆍ3명 수배

    ◎가수 출연 시켜주고 「상납」 받아/돈 준 매니저 5명도 입건 서울지검 민생특수부는 25일 문화방송(MBC)「올스타쇼」담당 신승호씨(42)와 한국방송공사(KBS)의 「연예가산책」담당 임대길씨(42),「가요톱10」담당 김태기씨(37),「젊음의 행진」 김대화씨(37),「장군멍군쇼」 김두식씨(40),「가요산책」 장주철씨(46) 등 프로듀서 6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가수 이선희씨의 매니저 5명을 배임증재혐의로,금품수수액수가 비교적 적은 KBS TV의 정종현씨(45) 등 프로듀서 10명을 배임수재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MBC라디오 「싱글벙글쇼」담당 강동균씨 등 프로듀서 3명과 「예스위캔」프로덕션대표 이주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앞으로도 금품수수혐의가 밝혀지는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모두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해 구속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비췄다. 검찰수사결과 구속된 신씨 등은 인기가수와 매니저들로부터 모두 1억7천여만원의 뇌물을 받고 TV 및 라디오에 출연시켜주거나 인기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는 지난87년 5월부터 3년가까이 MBC TV 「쇼2000」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올스타쇼」 등의 제작을 맡아오면서 가수 이선희ㆍ주현미ㆍ김완선ㆍ전영록씨 등 26명을 출연시켜준 대가로 5천4백6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KBS TV 「가요톱10」프로듀서인 김태기씨는 지난해 3월부터 가수 장미화ㆍ이승철ㆍ양수경 등 34명으로부터 프로그램 출연조건으로 3천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KBS TV 「젊음의 행진」담당 김대화씨는 지난88년 12월부터 가수 조갑경ㆍ변진섭ㆍ이지연 등 31명으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3천1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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