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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플러스]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422가구 분양

    한라건설이 오는 23일 부산 진구 범천동 1000-24 일대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결합상품인 ‘한라비발디 스튜디오422’(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개 동, 총 422가구로 구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KTX 부산역은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용할 수 있다. 소형주거시설의 수요가 많은 서면 일대의 입지에 따라 임대도 가능하다. (051)805-0422.
  • [부동산플러스] ‘해운대 더샵센텀누리’ 견본주택 개장

    포스코건설은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 더샵센텀누리’(조감도)의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조성하는 더샵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 동 총 3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127㎡의 241가구는 오는 20~22일 일반분양된다. 부산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센텀권역에 위치해 롯데백화점·신세계 센텀시티·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을 비롯, 벡스코(BEXCO),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 문화홀 등 문화시설이 풍부하다. (051)7474-580.
  • [부동산플러스]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 15일 공급 시작

    삼성물산은 지난 9일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조감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총 1711가구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970만원대이며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9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3-53에 있다. 1588-8854.
  • [열린세상] 제주 해군기지의 쟁점과 사실관계/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제주 해군기지의 쟁점과 사실관계/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고대녀라고 불리는 야당 비례대표 후보가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표현해 인터넷은 아수라장이 되어 국민들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4·11 총선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에 예상되는 여러 가지 위협들을 미리 대비하여 후손들에게 튼튼한 대한민국을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만드는 해군기지가 정치인들의 정쟁 소재가 된다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여기에는 몇 가지 쟁점이 있는데, 2005년부터 제주 해군기지 관련 활동을 해왔던 필자가 사실관계를 보다 정확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구럼비 바위가 무엇인가? 강정마을 앞의 바위로 된 해안이 어느 날부터 구럼비 바위, 구럼비 해안이라고 불리며 희귀한 것처럼 가공되더니, 이제는 이 바위가 아예 신령스러운 것처럼 발전해 버렸다. 그 역사는 2008년 외부에서 개입한 시민단체가 구럼비 바위라는 말을 처음 쓰기 시작했고,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폭침되던 그날 모 신문이 ‘신비하기 그지없는 구럼비’라는 표현을 쓰며, 휴전선도 아닌 한반도 가장 아래에 해군기지를 짓는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난 기사를 쓰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구럼비는 제주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다. 당연히 강정마을에도 많이 있다. 또 강정마을 앞에 있는 바위는 화산의 용암이 흘러내려 바닷물에 응고된 찌꺼기이다. 이런 용암 찌꺼기는 제주도 전역에 산재해 있다. 하나도 특이할 것이 없던 이 바위를 외부에서 개입한 운동가들이 바위 근처에 있는 식물 이름을 따 ‘구럼비’라는 이름을 붙여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몇 년 만에 이렇게 발전한 것이다. 둘째, 미군기지가 될 것인가? 한마디로 언어도단이다. 일본 요코스카에 9000명의 미군이 주둔하는데 면적이 무려 490만평이다. 제주도 동쪽의 일본 사세보에 3000여명의 미군이 주둔하는데 그 면적이 200만평이 넘는다. 미군이 주둔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육·쇼핑·주거·위락시설 등 그들이 가족들과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시설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군기지들이 이처럼 큰 것이다. 그러나 제주 해군기지는 14만 6000평에 불과하다. 조감도를 보면 우리 해군시설이 빽빽이 들어차 있는데 미군시설을 만들 데가 어디 있나? 미군 100명도 주둔할 자리가 없는 곳이 바로 제주 해군기지다. 셋째,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기 힘든가? 배가 항구로 들어와 접안하려고 하면 선회해야 한다. 자동차를 주차할 때 차가 왔다 갔다 할 공간이 필요한 것처럼 항구도 배가 선회할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중해의 작고 오래된 항구에 접안해야 하는 크루즈선들은 제자리에서 배를 360도 회전시켜 접안하는 기능이 있다. 이를 트러스트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항구의 선회공간이 배 길이의 1.2배만 되어도 얼마든지 접안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제주 해군기지는 선회장이 현존 최대급 크루즈선인 퀸메리2호보다 1.5배 크며 국무총리실의 권고에 따라 서쪽 돌출형 부두를 접이식으로 만들기로 하였으니 선회장 면적은 약 1.8배에 달하게 되어 여유 있게 접안할 수 있다. 넷째, 찬성하면 보수고 반대하면 진보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안보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제주 해군기지가 본격 추진되기 시작한 것은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이다. 2005년부터 제주도 현지의 찬반 양론이 극에 달하기 시작했고, 이를 참여정부가 밀어붙여서 2007년에 공사 결정을 한 것이다. 당시 이 계획을 성사시킬 때의 총리가 현재 야당 대표인 한명숙 대표이며, 또 다른 야당 공동대표인 유시민 대표는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제주 해군기지를 강력하게 지지하였다. 또 현재 야당인사 중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정동영 의원은 그때의 여당 대표였으니 이게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 우리 군은 그동안 오직 대북 전력 확충에만 매달려 왔다. 하지만 이제 나라가 좀 커져서 우리 후손들에게 짐이 되지 않을 방법을 돌아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게 바로 제주 해군기지다. 제주 해군기지 반대자들에게 수천년을 주변국 눈치보며 살았던 우리가 또 그런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좋다는 말인지 묻고 싶다.
  • 구로 디지털단지에 특급호텔 세운다

    구로 디지털단지에 특급호텔 세운다

    2014년 구로구 구로3동 디지털단지에 20층 규모의 초대형 특급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2010년 인근에 15층 규모로 건립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에 이어 두 번째다. 업체 수 1만 1000개, 근로자 13만명 이상인 구로 디지털단지는 규모에 비해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호텔이 완공되면 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이곳을 자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8일 “수십년간 방치된 구로3동 188-25 일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1만 2339㎡에 대해 호텔 건축을 최근 허가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312개의 객실과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등을 함께 갖춘 복합형 특1급 호텔로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0만㎡ 규모다. 공단이 투자한 지밸리비즈플라자㈜가 건축주이며, 코오롱건설㈜이 시공한다. 이번에 건축허가가 난 지역은 구로 디지털단지 안에 남아 있는 유일한 지원부지(공장 외 업무지원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다.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해 빈터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공단과 구로구가 디지털단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숙박시설 및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복합형 호텔 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호텔에는 보육시설과 야외공연장도 마련된다. 공단은 사업부지 인근 키콕스벤처센터에 기업지원센터도 함께 건립해 지역의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원문화 박람회 오세요

    정원문화 박람회 오세요

    경기도와 수원시가 10월 12~14일 팔달구 화서동 서호공원에서 ‘경기정원문화·도시농업박람회’(조감도)를 연다. 도시에 조성된 정원 조경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고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박람회 폐막 뒤에도 전시 공간을 공원으로 사용해 예산낭비를 없앤다.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을 갖춘 서호 북동쪽 수변 6만㎡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6개 정원이 조성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민 공동으로 농사를 짓는 채소정원·논정원에선 논밭의 정원 기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민정원의 경우 4m×4m 공간 12곳에 공모를 거친 시민이 공간을 꾸미고, 실험정원에서는 대학교 조경 관련 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이 6m×6m 공간 4곳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실험적인 공원 모델을 제안하게 된다. 모델정원에선 조경 전문가들이 수변, 평지, 숲 등 12곳에 1년 열두 달을 테마로 해 공간을 꾸미고, 기업정원에선 조경기업이 출시 제품을 이용해 정원을 만들며 신제품을 소개하게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가양유수지, 복합문화공간 변신

    가양유수지, 복합문화공간 변신

    심한 악취로 주민들의 외면을 받던 유수지가 복합문화공간(조감도)으로 탈바꿈한다. 강서구는 가양 3동 가양빗물펌프장 내 유수지에 설치된 도수로와 차집관을 지하로 옮기고, 지상에는 도서관, 체육관, 다목적 공연장 등 문화, 생태, 디자인을 접목한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30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집중폭우에 따른 빗물처리 능력을 높이고 유수지 시설을 보강해 악취를 없앨 계획이다. 구는 먼저 141억원을 들여 오염물질이 섞여 있는 빗물을 처리하기 위해 1만t 규모의 지하 저류조를 신설하고, 한강으로 물을 내보내는 기존 도수로와 차집관을 철거한 뒤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2650㎡ 규모의 수직정원과 함께 축구장, 리틀야구장, 100m 트랙,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길거리 농구장 등이 만들어진다. 또 유수지를 복개한 5792㎡의 부지에는 도서관, 체육관, 다목적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도서관은 지상 3층, 체육관과 다목적 공연장은 지상 2층 규모다. 구는 유수지 시설보강 공사를 다음 달 시작해 내년 6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문화시설에 대해서는 4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친 뒤 향후 추진일정을 세우기로 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가양동 지역은 변변한 문화시설을 갖추지 않아 주민들이 인근 지역을 옮겨다니며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친수문화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악취가 해소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국립극장 건립 속도 낸다

    부산국립극장 건립 속도 낸다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설 부산국립극장(조감도)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시행한 ‘부산국립극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02로 기준치인 1.0을 넘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국립극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해온 문화부는 B/C 분석 결과 건립에 따른 비용은 2547억원이고 편익은 259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용역 결과에 따라 상반기에 이뤄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부산국립극장 건립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재부 조사에서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올해 예산으로 배정된 10억원은 부산국립극장 설계비로 사용하는 등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는 하반기에 국제공모를 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 4만㎡에 대극장(2000석), 중극장(600석), 소극장(300석), 문화예술교육공간을 갖춘 부산국립극장을 전액 국비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부산시민공원과 부산국립극장을 동시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대문역 앞에 25층 관광호텔

    서대문역 앞에 25층 관광호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에 위치한 미근동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이 2014년 345개 객실을 갖춘 초대형 관광호텔(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대문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마포로 4구역 제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을 인가하고 관련 내용을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인에게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연면적 1만 3662㎡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마포로 4구역은 서대문역과 맞닿아 있어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개발 후 서대문역 사거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때문에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업무·판매·근린생활로 규정된 시설 용도에 ‘숙박’을 추가하는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지역 인근에는 경찰청과 서대문경찰서, 충정로우체국, 이화여고 등이 자리해 호텔 완공 땐 일대 도시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신축공사는 올해부터 시작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호텔 건립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충족과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수-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여수-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남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가도 좋고, 내륙을 훑으며 가도 좋다. 일찌감치 그려 오던 길이지만 맘 잡고 부지런히 떠나게 된 건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1 고소동 벽화골목에서 만난 계단. 여수의 하늘과 바다, 땅과 벽은 모두 하나였다 2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그리 이름 붙여진 ‘오동도’에선 바다를 바라볼 때도 나무가 내려앉아 있다 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남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가도 좋고, 내륙을 훑으며 가도 좋다. 일찌감치 그려 오던 길이지만 맘 잡고 부지런히 떠나게 된 건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심상치 않다.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곳곳이 전무후무한 활기를 띠고 있다. 남해의 온기를 머금은 쾌청한 바람을 싣고서. 글·사진 전은경 기자 뻔히 아는, 혹은 미처 몰랐던 여수 여수는 시골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때’ 시골이었다. 지금도 대도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최근 여수가 이뤄낸 변화는 과거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 반전을 선사한다. 2012년 여수는 옛부터 그려 오던 미래도시를 연상케 한다. 여수 신항에 우뚝 솟은 엠블호텔은 두바이의 칠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똑 닮았고, 곳곳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버금가는 현대적인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가히 구약의 천지창조에 비유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눈을 사로잡는 것이 비단 건축물뿐이라면 여수를 향한 그 많은 찬가를 뒷받침할 길이 없다. 여수가 여전히 아름다운 이유는, 꼿꼿한 건물 뒤로 유유히 흐르는 ‘쪽빛’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피사체와 배경이 착 달라붙어 끈적한 교감을 이뤄낼 때, 피사체는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지금 여수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동도, 진남관, 향일암. 그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한 여수에서 새로운 여수, 미처 몰랐던 여수를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또다시 여수에 매료된다. 다행히도, 여수라는 바다가 낳은 보물은 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벼랑 끝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움 금오도 비렁길 당신이 몰랐던 첫 번째 여수, 비렁길. 혹 길에 대한 관심이 각별했다면 한번쯤은 워킹walking리스트에 올렸을 법하지만, 2010년 12월에 조성된 이 길은 아직까진 범국민적인 ‘길 열풍’에 합류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 길에 매혹된 이들이 풀어놓는 백문은 가히 일견을 위협할 만큼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렁’은 ‘벼랑’이라는 말의 사투리다. 함구미포구에서 시작되는 8.5km의 비렁길은 남해안의 빼어난 섬들을 눈에 담으며 오르게 된다. 길 구석구석 피어난 감국을, 이름 모를 풀꽃들을 따라 걷다 보면 20~30분 걸리는 산행도 금방이다. 숨이 가빠올 때쯤 이내 해안에서 90m 높이의 낭떠러지에 다다른다. 그리고 그 낭떠러지 전망대에 서면 비로소 비렁길의 실체를 만나게 된다. “한국에도 이런 바다가 있다니,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니까!” 여수에 가기 전 ‘호들갑’이라 치부했던 지인의 찬사를 나도 모르게 되뇌었다. 눈을 비비고 고개를 다시 들어도 여수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여전히 놀라웠다. 정말이지, 물감으로 뒤덮은 듯 티끌 하나 없는 바다는 묘한 이질감마저 드는 것이었다. 여수의 보고 시장 탐방 시골 장터의 풍경. 어느 지역이나 으레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풍물시장, 수산시장 등 이름만 다를 뿐 속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접어두자. 시골의 시장만을 찾아 엮은 책이 있을 정도로 우리네 시장은 지역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여수에서 시장을 방문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식당에서 알싸한 돌산 갓김치를 맛보니 가족들 생각이 난 것이었다. 추천받은 여수 수산시장에서 갓김치만 재빨리 사고 말 생각이었는데 맞은편 교동시장, 건너편 수산시장까지 들르는 통에 시장에서만 반나절을 써버렸다. 여수의 갓김치는 물론이고 각종 건어물, 여수의 명물 서대회까지 특산품이 즐비한 데다가 ‘거저 주는’ 가격에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것. 8개가 한 묶음인 서대회가 만원 안팎이며 무게로 달아 파는 간장게장은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치 싸다. 작은 방석만한 봉지에 가득 든 말린 문어도 만원밖에 하지 않아 선물하기에 좋다. 시간대별로 시장을 즐기는 법을 하나 추천하자면, 오전장이 열리는 교동시장에서 건어물을 잔뜩 사들이고, 점심으로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전복과 굴을 맛본 후, 해가 지면 포장마차 촌으로 변신한 교동시장에서 여수 시장 구경을 마무리하면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 clip. 교동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은 바로 맞닿아 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수산물을 골라 2층에서 바로 맛볼 수 있고 수요일에는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 금오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원한다면 민박도 나쁘지 않다. 저렴할 뿐더러 낚시 배를 소유한 곳도 있다 2 여수의 간장게장은 주로 돌게를 사용한다. 2.5kg에 3만원 정도 3 돌산 갓김치는 매운맛이 적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톡 쏘는 향을 내기도 한다 4 신기항에서 출발해 여천항에 도착하기까지 소요시간 총 20분. 치명적인 배멀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5 비렁길은 아직 관광객에게 잠식되어 않아 소위 ‘뜬’ 길에 비해 한갓지게 걸을 수 있다 6 바다를 주제로 한 1~2구간 벽화는 중앙동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바다를 품은 벽 고소동 벽화골목 여수에는 길이 1,004m짜리 골목이 있다. 일명 ‘천사골목’이라 불리는데, 이 길을 아우르는 하나의 주제는 바로 ‘벽화’다. 단순히 그림만이 아니라 여수의 역사, 문화, 전설 등 이야기가 있는 벽이어서 꽤 긴 거리임에도 심심하지 않다. 게다가 고소동 벽화골목은 시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골칫덩이가 아닌,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라는 벽화의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착한 벽화’다. 이곳의 벽화는 다른 지역 벽화와는 사뭇 다르다. 온통 파란 벽은 바다를 나타내고, 그 속엔 유영하는 물고기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 ‘고소동표 해양 조감도’ 한 켠에는 ‘EXP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여수세계박람회가 온 여수시민을 하나로 모은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그 벽을 보고 있노라면 ‘곱고 아름다운 물’이라는 뜻의 여수 작명이 얼마나 탁월했는지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전방으로는 곱고 아름다운 바다 그림, 어깨 너머로는 여행 내내 곁에 있어 알아채지 못한 실제 바다가 있다. 벽화를 통해 자연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소동 벽화가 말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T clip. 벽화골목은 여수구항에서 시작해 진남관까지 이어진다. 여수구항 해양공원 인근의 패밀리마트 골목에서 시작되며, 아직 미완성인 5~7구간은 엑스포 직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우연한 미식여행 여수 당신이 굳이 식도락가가 아니라 할지라도 남도에서는 자연스레 ‘맛집 탐방’을 하게 된다. 아니, 지역마다에서 특산품 한두 가지 먹었을 뿐인데 어느새 미식여행으로 변질되어 있달까. 게다가 남도 밥상은 어찌나 반찬이 많은지 도청에서 ‘적당히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일 정도다. 그중에서도 여수로 말할 것 같으면, 이곳 식탁은 간장게장에서 시작해 양념게장으로 끝난다. 서대회나 삼치회가 들으면 적이 서운할 이야기지만, 그만큼 게장의 입지는 굳건하며 8,000원이라는 가격대비 만족도도 독보적 수준. 그러나 여수를 떠나는 날까지 입 안에 계속 맴돈 것은 다름 아닌 삼치회였다. 삼치회는 대표적인 ‘선어’로 잡자마자 바로 회를 뜨지 않고 하루 정도 숙성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혹시나 입 안에 넣자마자 녹아버릴까 두툼하게 썬 그 배려마저 잊지 못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에 가면 7,000~8,000원에 푸짐한 게장백반을 먹을 수 있다 2 삼치는 살이 약해 살짝 얼려 회를 뜬 뒤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수온이 찬 겨울이 제철 3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말린 생선을 살 수 있다 허영만 맛객의 순례지 여수돌게식당 2대째 이어진 게장전문점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이다. 간장돌게장과 양념꽃게장을 향해 ‘손이 가요 손이 가’도 무한리필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기다가 밑반찬이라기엔 황송한 갈치조림, 새우조림, 멍게젓갈까지 더해지니 밥도둑이 한둘이 아니다. 이 모두가 단돈 7,000원이며 1인 상도 가능하다. 주소 전남 여수시 봉산동 265-24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문의 061-644-0818 삼치회만 취급한 지 20년째 사시사철 거창한 겉치레나 상다리 휘청거리게 하는 밑반찬이 없어도 오로지 삼치회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곳. 관자, 새우, 꼴뚜기 등 신선한 수산물 몇 가지로 입맛을 돋우고 나면 접시에 가득 올려진 두툼한 삼치회가 만족감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삼치회는 여수 돌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제맛이다. 아참, 주인아주머니의 구수한 전라도 말씨는 친절과 불친절 사이를 미묘하게 오간다(그리하여 정겹다). 주소 전남 여수시 교동 450 운영시간 오전 8시~밤 10시 문의 061-666-1445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 세계의 바다가 되다 차창 밖을 스치는 풍경이 유난히 빠르게 느껴진 건 내 착각이 아니었다. 서울 용산역에서 종점 여수엑스포역까지 도착하는 데 4시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KTX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한 건 불과 지난 10월.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쯤엔 3시간 초반대로 운행시간을 단축한다고 한다. 한국 최남단에 있는 여수역은 더는 먼 곳이 아니다. 그와 동시에 여수세계박람회의 개막도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자. ‘인류 최초의 발명’이라든지 ‘세기의 발명품’ 같은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게 언제였던가. 일찍이 서구에서는 1851년부터 ‘만국박람회’를 통해 최신과학기술과 문명의 발전을 뽐냈다. 그러나 우리에게 박람회라는 것은 현실보다는 꿈에 가까웠다. 텔레비전에 사람이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50년대 후반의 일이니까. 그러나 그로부터 약 40년 후, 한국은 급속한 산업성장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의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는 IT강국으로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였다. 그러나 21세기인 지금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박람회는 별세계의 일이 아니다. 과학은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고 정보는 넘쳐흘러 주워담기 급급하다. 그럼에도 세계박람회는 여전히 인류의 발전에 유효한 화두를 던진다. 달라진 것은 방향일 뿐. 이제 세계는 과학발전의 산물 대신 그 폐해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야기할 인류의 미래이기도 하다. 잠시 2007년 11월 프랑스 파리로 돌아가 보자. 그때 바로 거기서, 2012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여수가 최종 결정됐다. 이유는 명확했다. 여수는 그간의 세계박람회와는 다른 길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현재 지구가 직면한 쟁점을 고스란히 다루고 있었다. 시나브로 녹아내리는 남극을, 그 해수면의 상승으로 가라앉을 작은 섬의 존재들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그리하여,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바다를 무대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을 공표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5월12일~8월12일 장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여수신항 및 덕충동 일대 문의 1577-2012 입장료 성인 3만3,000원, 청소년 2만5,000원, 경로우대 및 어린이 각 1만9,000원 / 4월30일까지 예매시 5% 할인,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 주제관 주제관의 주제는 ‘바다와 인류의 공존’이다. 전시 구성이나 주제는 둘째 치더라도, 바로 이곳에서 가장 주요한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하나만은 기억하자.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주제관은 건물의 웅장함이나 규모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다. 주제관으로 연결된 바닷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에 왔다면 이 산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부제관 여수세계박람회의 부제관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박람회장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제관의 전시를 좀더 세밀하게 다루는 이곳은 3D영상과 가상 체험 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잠수정을 타고 여수에서부터 남극, 갈라파고스와 페루를 누비는 경험이 또 어디에서 가능하겠는가. 부제관은 박람회가 제공하는 각종 즐거움이 집약된 공간이다. Big-O ‘본식 후의 디저트’, ‘주연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이를테면 여수세계박람회의 야외무대 빅오Big-O가 주연보다 더 사랑받는 조연이 될 공산이 큰 것처럼.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 쇼 등이 펼쳐지는 빅오는 사실상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태양을 닮은 거대한 이 건축물은 박람회 건축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대규모 신개념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관 관람이 끝난 늦은 밤에도,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동안에도 감초 같은 빅오의 이벤트 덕에 박람회의 감칠맛이 한층 더해질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여수+남도 습지라는 자연, 그 위대함에 관해 순천 순천만은 유럽 북해연안, 캐나다와 미국 해안, 아마존 하구 연안 등과 함께 세계 5대 습지에 속한다. 무려 아마존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곳은 약 23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갈대밭과 그 10배가 넘는 2,600만 평방미터의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갈대밭에서 2km 가량 떨어진 용산전망대에서는 순천만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데, 황금빛 갈대밭만을 상상하던 여행자는 이 광활한 광경 앞에서 어김없이 아연하고 만다. 그러나 순천만을 규모만 놓고 말한다면 단지 겉핥기에 불과하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자연습지로 흑두루미, 검은 머리 갈매기 등의 조류를 볼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200여 종 철새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드넓은 생태공원을 좀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대대포구에서 출발하는 생태탐사선을 타면 된다. 35분간 수로를 따라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 운항시간은 물때에 따라 달라진다. 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문의 061-749-4059 1 순천만 갈대밭은 시각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대개는 황금빛이지만 노을과 별빛에 물든 갈대밭도 장관이다 2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가을이면 초가지붕의 짚단 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3, 4, 5 대한다원이 국내 최대의 차 생산지가 된 이유는 습도 때문이다. 밤새 율포만에서 생겨난 바다 안개에 촉촉이 젖어 있어 항상 향기를 머금는 것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한 걸음 더 순천 역사 여행┃순천왜성-낙안읍성 민속마을-순천고인돌공원-송광사 순천은 여러모로 교육적이다. 희귀 조류와 갯벌 생물을 조우하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생물 공부를 했다면, 오후엔 순천왜성과 낙안읍성에서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정유왜란 최대의 격전지’, ‘왜군의 일시적 승리를 안겨준 왜군 주둔지’ 등 순천왜성에 관련된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은 이곳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터를 미로로 만든 듯한 순천왜성에서는 400년 전 한국을 떠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오랜만에 발동된 상상력은 이윽고 낙안읍성에서 결실을 맺는다. 흙담을 쌓아올린 이 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었으며, 다른 읍성에 비해 조선시대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계절마다 다양한 민속 행사를 열어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봄에는 민속문화축제, 가을에는 남도음식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T clip. 순천 시티 투어를 활용하면 하루 동안 순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요일에 따라 다르게 편성해 운영하는데, 순천역 관광안내소 앞 승강장에서 매일 오전 9시50분에 출발해 오후 5시30분에 순천역으로 돌아온다. 요금 어른 8,000~9,000원, 청소년 6,500~7,500원 문의 061-749-3107 tour.suncheon.go.kr 남도의 차 이야기 하동·보성 드넓게 펼쳐진 푸른 차밭. 십중팔구는 보성을 떠올린다. 보성에는 국내 최대의 차 산지인 대한다원이 있다. 그러나 이 계단식 차밭에서 누릴 수 있는 유흥은 고작 차밭 가운데를 산책하거나, 그럴싸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눈앞 가득 넘실대는 초록의 싱그러움 때문이다. 사실 대한다원은 차밭만큼이나 입구의 삼나무 길도 장관이다. 그러나 차에 관해서 결코 보성에 밀리지 않는 곳이 바로 하동이다. 대한민국 차 시배지이자 소설 <토지>의 주 무대라는 특징은 하동 녹차의 맛을 더욱 깊게 우려내기 충분했다. 현재 하동에서는 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하동 차문화센터와 매암차문화박물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 각별한 하동차를 맛볼 수 있는데, 전시관부터 체험관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어 차의 역사와 문화 및 예절까지도 알 수 있다. 대한다원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 문의 02-511-3455 한 걸음 더 하동 문학 기행┃토지문학관-악양 들판-고소성-이병주문학관 1990년대 우리네 책장에는 으레 장편소설 <토지>가 있었다. 21권에 이르는 방대한 양인지라 완독은 쉽게 못하더라도 25년간 집필에 몰두한 박경리의 삶을 훑어볼 수는 있다. 하동 여행을 통해서 말이다. 하동에 도착해 한적한 포장길을 따라가면 토지의 주 무대인 최 참판 댁이 나온다. 주인공 서희가 어릴 때 살던 집이자 안채와 사랑채, 초당, 행랑채 등 전형적인 조선시대 양반집 모습을 갖춘 곳이다. 최 참판 댁 대문 앞에 서면 드넓은 악양 들판이 내려다보이는데, 이곳 역시 토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작가가 우연히 친척집을 방문하러 왔다 이 들판을 보고서 토지의 무대를 떠올렸다 하니 누구라도 들판 풍경이 새롭게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근의 고소성에 오르면 탁 트인 악양 들판 전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남쪽으로 섬진강, 동북쪽으로 지리산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T clip. 좀더 활기찬 풍경을 보고 싶다면 전라도와 경상도가 한곳에 모이는 화개장터로 갈 것. 가수 조영남의 노래로 알려지기 이전에 이곳은 김동리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이다. 1997년부터 4년간 복원을 거쳐 기존 5일장이 상설 시장이 되었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 남해안 100배 즐기기 남해안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서적부터 찾았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과장된 정보와 지루한 사진 나열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역시나 꼼꼼하게 정리된 여행서를 참고하는 게 좋다. 약 16개 남해안 주요 도시의 핵심 정보가 빼곡히 적힌 <남해안 100배 즐기기>는 여행정보를 뒤적이는 시간을 줄여 준 대신, 무리해서라도 여행일정을 늘이게 만드는 책이다. 2011년 개정판으로 출시돼 최신 정보가 가득한 이 책 한 권이면 ‘남도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이렇게 많았나’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 지은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여행작가 13명 펴낸곳 랜덤하우스코리아 정가 1만4,000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아파트 350가구·오피스텔 200실…대우건설, 광교신도시에 월말 분양

    아파트 350가구·오피스텔 200실…대우건설, 광교신도시에 월말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말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조감도)는 지하 4층~지상 48층 규모로 아파트 350가구와 오피스텔 200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로 꾸며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129가구, 106㎡ 85가구, 108㎡ 134가구, 142㎡ 1가구, 151㎡ 1가구 등 총 350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26㎡ 96실, 31~43㎡ 104실 등 총 200실이다. 2015년 8월쯤 입주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오는 24일 문을 열 계획이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광교신도시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중심업무지구 내에 들어선다. 인근에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 15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광교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파워센터 등도 입주예정이다. 또 모든 세대가 3면 개방을 통한 맞통풍 설계로 환기문제도 해결한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또 파노라마뷰가 가능해 광교산, 광교호수공원 등 광교 전역 조망이 가능하다. 기존 오피스텔 디자인은 박스형이 대부분인 반면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오피스텔은 타워동과 테라스동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중소형 10개 평면으로 차별화… 분양시장에 훈풍 불러오려나

    중소형 10개 평면으로 차별화… 분양시장에 훈풍 불러오려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3월 중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주택형을 다양화한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조감도) 1711가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 아파트는 중소형으로만 이루어졌지만 10가지의 다양한 평면이 특징이다. 옛 20평형대의 아파트들이 대부분 전용 59㎡(옛 24~25평형)로 이뤄진 것과 달리 전용 68㎡(옛 27평형)와 전용 70㎡(옛 28평형)의 특별한 주택형을 설계에 추가했다. 또 옛 30평형대의 아파트도 전용 75㎡(옛 30평형), 전용 77㎡(옛 31평형)의 차별화된 크기를 제공하며 전용 84㎡형(옛 33평형)은 6가지(84A, 84B, 84C, 84D, 84D1, 84E)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주택형별 특징도 뚜렷하다. 전용 75㎡형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베이(전면 방+거실+방 구조)로 설계했고, 전용 77㎡형은 모든 침실의 폭을 3m 이상 확보했다. 84㎡A형은 일반 수요층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유지했다. 84㎡B 타입은 안방을 18.84㎡로 넓혀 안방공간을 특화시켰다. 84㎡C 타입은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4개의 방으로 구성했고, 84㎡D 타입은 안방 욕실에도 욕조를 배치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총 1711가구로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588-8854.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동작, 어린이 작은 도서관 11월 개관

    동작, 어린이 작은 도서관 11월 개관

    동작구 대방동에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17일 문충실 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379-2(대방동길 55) 빈터에서 ‘대방어린이작은도서관’(조감도) 기공식을 갖는다. 사업비 16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도서관은 연면적 663.1㎡(201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일반자료실, 시청각실 등 아동과 부모에게 필요한 최신식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도서관 옥상에는 부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텃밭을 조성하고, 아동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30석 이상의 열람실도 갖춘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410.2㎡(124평)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차량 14대를 주차할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11월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과천 20만㎡ 종합화훼센터 착공

    과천 20만㎡ 종합화훼센터 착공

    경기 과천시가 추진하는 과천화훼종합센터(조감도) 조성사업이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 오는 201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요청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 변경안이 지난해 12월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16일 결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안에는 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일대 20만 9700여㎡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지화 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사업지분의 49%를 담당할 민간사업자인 플로리움컨소시엄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등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플로리움컨소시엄(49%)과 과천시(32%), 경기도시공사(19%)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제외됐던 기무사 부지를 포함해 총사업면적을 당초 25만 1100㎡보다 4만 1400㎡가 축소된 20만 9700㎡로 조정하고, 플로리움컨소시엄과 함께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모두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과천화훼종합센터에는 경매장, 연구시설,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구로 노인복지회관 연내 건립

    구로 노인복지회관 연내 건립

    구로구는 온수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복지회관(조감도)을 연말까지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건물 공간 일부를 할애해 국가보훈대상자를 돕기 위한 보훈회관도 마련한다. 16일 기공식을 갖는다. 급증하는 노인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2006년 2만 9000명에서 지난해 4만 700명으로 늘었다. 전체 주민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7%에서 10%로 늘었다. 노인회관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식당 및 휴게실, 지상 1층에는 강당이 마련된다. 2층에는 사무실과 노인취업센터·경로당, 3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탈의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4층에는 문화강좌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함께 들어서는 보훈회관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보훈센터를 필두로 강당·체력단련실·탈의실·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각 동 새마을금고 등과 170여개 경로당의 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노인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관악 신청사, 행정·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관악 신청사, 행정·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관악구 남현동에 행정과 복지, 문화·체육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청사(조감도)가 들어선다. 관악구는 지난 13일로 기존 남현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복합청사 신축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복합청사는 남현1가길 29(남현동 1086)에 연면적 2449㎡,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51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우선 관내 21개동 중 유일하게 이 지역에만 공공보육시설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신청사에는 구립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작은도서관도 설치한다. 여기에서는 ‘통합 도서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악구 관내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까지 빌려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자치회관과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파출소를 위치시켜 주민 치안도 개선한다. 기존 남현동 주민센터는 지은 지 32년을 넘긴 협소한 건물이라 주민들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2009년 9월 복합청사 신축 계획을 세워 지난해 12월 설계용역 및 시설공사 발주를 매듭지었다. 공사는 내년 7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존 청사는 비좁은 공간 탓에 주민 불편은 물론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축 청사는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철저한 공사 관리를 통해 소음과 분진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문닫은 학교가 문화·복지공간으로

    문닫은 학교가 문화·복지공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시가 폐교를 문화와 복지 기능을 포함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성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남구 감만동 옛 동천초등학교에 문화 복지 복합 공간인 ‘창의문화촌 @ 감만’ 프로젝트(조감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옛 동천초교를 인근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 친화적 복지기능과 창조형 문화교육시설로 재생 활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폐교는 예술교실, 창작교실이나 복지시설 등 한 가지 기능으로만 활용해 자립이 힘들고 주민과의 교류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복지시설로 사용돼도 제한된 주민만 이용할 수 있거나 미래 기능이 미흡했다. 시는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창의문화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기존 건물을 최소비용으로 최대 활용하는 재생원칙 ▲미래지향적인 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주민창의적 원칙 ▲상생적 활용을 위한 복합활용 원칙 ▲자립 우선의 원칙 등 네 가지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커뮤니티 공간, 창의작품 전시공간, 다목적홀, 미술·음악스튜디오 등 창작공간, 창업보육실, 복지공간, 지역주민 자활사업장 등이 들어선다. 또 운동장과 테니스장은 주민 친화적 소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사업에는 부지매입비 83억원과 건물리모델링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연말에 완공, 내년 초 주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폐교와 유휴공간, 취약지역 등의 기존건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창의문화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세종시에 3198가구 분양

    세종시에 3198가구 분양

    ㈜한양이 충남 연기군 세종시 3개 블록에서 3198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 세종시에서 추가로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어서 세종시에 ‘수자인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양은 12일 세종시 3개 블록 등 올해 전국에서 모두 623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달 중 현대엠코와 M6블록에서 1960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3월에도 세종시에서 1238가구를 공급한다. 세종시 1-2생활권인 M7블록(연기군 남면 고정리 일원)에서 총 520가구를 분양한다. 고정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이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수자인 에듀시티’(조감도)로 이름을 붙였다. 같은 생활권 내 유비쿼터스 학교(첨단 장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스쿨)가 2014년 개교할 예정이다. 20~25층 규모 8개 동이 단지를 이루며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84㎡ A, 84㎡ A1 두 개 타입이다. 세종시 1-4생활권에 위치한 M3블록(남면 고정리·종촌리 일원)에 공급하는 ‘수자인 에듀파크’(조감도)도 ‘수자인 에듀시티’와 함께 공급된다. ‘수자인 에듀파크’ 인근에도 유비쿼터스 학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옆 방축중학교는 2013년 개교 예정이다. 13~30층 10개동, 718가구로 이뤄져 있다. 84㎡ 단일평형에 84㎡ A, 84㎡ B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판상형 및 타워형 평면 설계가 도입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4년 하반기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에서 3월 9일 문을 연다. 1899-0777.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방배 롯데캐슬’ 367가구 이달 분양

    ‘방배 롯데캐슬’ 367가구 이달 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 일대에 재건축 아파트인 ‘방배 롯데캐슬’(조감도)을 이달 중 분양한다. 방배동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이다. 일반분양 367가구 가운데 323가구(88%)가 중소형이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동, 744가구 규모다. 59~216㎡로 면적대가 다양하다. 2013년 10월 입주 예정.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가깝다.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과 서초IC 사이의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마련된다. 1588-0400.
  • 해운대수목원 10일 첫 삽

    해운대수목원 10일 첫 삽

    부산 해운대 석대동 옛 쓰레기매립장에 들어서는 해운대수목원(조감도)이 2월에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건설본부는 10일 석대동 수목원 공사 현장인 석대체육공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곳은 1단계 1차 공사구간 22만 911㎡이다. 해운대수목원은 도심에서 인공적으로 건립되는 수목원 중 국내 최대규모(62만 8292㎡)다. 총사업비 563억원이 투입되는 수목원 공사는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며, 1단계는 3차에 걸쳐 단계별로 조성된다. 시는 우선 올해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1단계 1차공사는 새소리원과 편백숲, 화원 등이 조성되며 사업비 42억 79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1단계 기공식에 이어 오는 3월 자연학습원과 온실 등이 들어서는 1단계 2차(12만 4360㎡) 공사를 발주하며, 생태습지원이 들어서는 3차 공사는 내년 3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생활숲으로 불리는 2단계 공사는 2014년 시작해 2016년 말 완공된다. 해운대수목원은 난대림원과 허브원 등 산림치유 개념을 도입했다. 수목원에는 국내 최초로 건강검진센터가 설치돼 시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맞춤형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검진결과에 따라 명상, 피톤치드, 아로마길 등 8개 주제별 코스에 맞춰 산책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이 완공되면 회동수원지와 동부산관광단지와 연계한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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