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젤리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미등록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수도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5·18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40
  • [뮤직뷰!] 김세정, 솔로곡 ‘꽃길’로 꽃길 걷는 중

    [뮤직뷰!] 김세정, 솔로곡 ‘꽃길’로 꽃길 걷는 중

    “엄마, 오빠, 우리 셋이서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 (지난 2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김세정이 1위에 오르고 난 후 눈물로 전한 소감)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이자 구구단 멤버인 김세정이 23일 솔로곡을 내놨다. 곡명은 ‘꽃길’이다. 이 곡은 김세정이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블락비 지코가 작사 및 작곡한 곡이다. ‘나’라는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자신의 젊고 아름다운 계절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진심이 뚝뚝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로 완성했다. ‘고생하지 말고 좋은 길만 걷자’라는 의미가 담긴 ‘꽃길’이라는 의미 그대로 솔로곡 ‘꽃길’로 김세정은 꽃길을 걷고 있다. 음원 공개 직후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지니 4개 실시간 차트에서 곧장 1위로 진입하더니 멜론, 벅스, 소리바다, 몽키3까지 주요 8개 차트에서 1위를 독식한 것. 이는 신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한편 김세정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재원으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지난 6월 걸그룹 구구단 멤버로 발탁됐다. 사진·영상=Jellyfishent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딱딱한 사탕보다 젤리가 더 달게 느껴지는 까닭은

    딱딱한 사탕보다 젤리가 더 달게 느껴지는 까닭은

    음식의 굳기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문석준 연세대 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팀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음식 굳기와 맛을 느끼는 감각의 상호관계를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굳기는 같고 당 성분이 차이가 나는 음식을 초파리에 제공해보니 실험 초반에는 당 성분이 높은 음식에 초파리가 몰렸으나, 나중에는 조금 덜 달더라도 부드러운 반대편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보였다. 같은 당 성분을 갖고 있더라도 말랑한 ‘젤리’가 딱딱한 ‘사탕’보다 더 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다만 당 성분이 10배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굳기에 상관없이 단맛을 많이 내는 음식에 초파리가 몰렸다. 문 교수는 “같은 단맛을 지닌 음식이라도 딱딱한 상태라면 단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기능이 떨어져 선호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근호에 실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세정 솔로곡 ‘꽃길’ 뮤직비디오 티저

    김세정 솔로곡 ‘꽃길’ 뮤직비디오 티저

    “엄마, 오빠, 우리 셋이서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 이는 지난 2월 Mnet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 아이오아이(I.O.I) 김세정이 1위에 오르고 난 후 눈물로 전한 소감이다.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이 23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0일 0시 젤리박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 ‘꽃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세정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화면 분할로 배치했다. 과거에는 어머니의 손을 빌려 이불을 덮고, 리본과 신발끈을 묶던 어린 김세정이 성장해 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는 모습이다.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은 세정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가사가 완성됐으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에서 블락비의 지코가 프로듀싱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세정의 ‘꽃길’은 오는 23일 0시에 발매된다. 사진·영상=Jellyfishent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이혼 후 첫 공식석상 “어린이 인권 보호해야 한다”

    안젤리나 졸리, 이혼 후 첫 공식석상 “어린이 인권 보호해야 한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동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직접 연설에 나섰다. 배우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첫 공식석상이다. 18일(현지시각) 피플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 난민 아동 돕기에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난민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한 연설에 나섰다. 영상 속 안젤리나 졸리는 “국제 형사 재판소의 어린이 대한 새 정책 환영한다”라며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졸리는 국제 아동 범죄의 심각성을 피력하며 “우리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전쟁 희생자들을 돌보지 않은 이상 완벽한 정의는 존재할 수 없다”며 “그들을 돕기 위한 기금 조성이 중요하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 세대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브래드 피트와 이혼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0代´ 마크롱 前 佛경제장관 대선 출마 선언

    ´30代´ 마크롱 前 佛경제장관 대선 출마 선언

     에마뉘엘 마크롱(38) 전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공식 선언했다. 당선되면 프랑스 공화정 역사상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된다.  마크롱 전 장관은 16일(현지시각) 파리 근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에 낙관주의와 자신감을 되찾을 민주 혁명을 약속한다”며 “나는 준비가 됐다. 그래서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고 현지 BFM TV 등이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4월 만든 중도 정당 ‘앙 마르슈’(en marche·프랑스어로 ‘움직이는’이라는 뜻) 후보로 대선에 나선다.  마크롱은 지구 온난화, 테러, 빈부 격차 심화, 서구 민주주의의 위기 등을 거론하며 “똑같은 인물과 생각으로는 이에 대응할 수 없다”고 기성 정치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선거전략도 기존 정치에 실망한 중도 좌파 사회당과 중도 우파 공화당의 중도파 유권자의 표를 얻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8월 장관직에서 물러난 마크롱은 그동안 임명직인 장관을 지냈을 뿐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보수 우파 니콜라 사르토지 전 대통령과 알랭 쥐페 전 외무부 장관 등에 비해 신선하고 젊은 이미지가 강점이지만 마크롱이 내년 5월 최종 결선투표까지 진출해 승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서 근무한 은행가 출신인 마크롱은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취임 후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에 따라 들어갔으며 2014년 개각 때 만 36세의 나이로 경제산업부 장관에 임명됐다.  중도 좌파 사회당 정부 내에서 친기업 성향으로 유명했던 그는 지난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리 샹젤리제와 같은 관광지구 내 상점의 일요일·심야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경제 개혁법을 통과시켰다. 마크롱은 또 사회당의 대표적인 노동정책인 주 35시간 근무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프랑스의 높은 실업률과 잇단 테러로 최근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진 올랑드 대통령은 연임을 위해 내년 대선에 나설지 여부를 다음 달쯤 밝힐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서진 우리에게 에둘러 건넨 안부

    부서진 우리에게 에둘러 건넨 안부

    “세상에 부서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악몽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현실이 더 악몽 같은 요즘을 살고 있어서일까. 작가의 말에 묘하게 설득됐다. 소설가 조수경이 최근 펴낸 첫 소설집 ‘모두가 부서진’(문학과지성사)에 대해 건넨 말이다. 제목처럼 그의 소설에는 권력의 먹이사슬에, 극악한 폭력 앞에 몸이든 마음이든 부서진 사람들이 파편처럼 널려 있다. 이들은 머리가 잘려나가고(마르첼리노, 마리안느), 절단된 사지들이 바다를 부유하고(젤리피시), 좀비가 된 애인이 흉기를 들고 덤비는(할로윈-런,런,런) 악몽을 거듭 꾼다. 다들 ‘그때까지만, 그때까지만 버티면 되는 것’(153쪽)이라고 자위해 보지만 결국 내려딛은 곳은 허방이다. ‘사슬’에 이르러서는 개와 돼지가 소녀를 겁탈하고 동물이 인간 위에 군림하는 기괴하고 끔찍한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할로윈-런,런,런’은 세월호 사건과 ‘혼이 비정상’이라는 대통령의 말에서, ‘사슬’은 인간사회의 먹이사슬에서 풀어냈다는 작가의 말에서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러니 현실이 지옥보다, 악몽보다 끔찍하고 참담할 수밖에. “저는 사람들이 들여다보기 두려워하는 내면의 지하실 같은 곳에 시선이 머물러요. 고통스럽기는 저도 마찬가지지만, 꼭 그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집요함이 있어요. ‘사슬’은 자연에서의 먹이사슬과 완연히 다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는, 그래서 무서운 인간사회의 먹이사슬을 주목했어요. 더 무서운 건 이 먹이사슬이 무한 연쇄로 이어져 있다는 거죠.” ‘할로윈-런,런,런’에서는 죽음과 공포를 상품화하는 놀이공원이 등장한다. 좀비가 되어 인간 사냥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는 가장 약한 사람을 물색해 그의 생명줄을 낚아챈다. 사람들은 경보음이 들리면 무조건 대피소로 내달린다. 그런 나에게 동료는 말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공포지. 공포를 던져주면, 그냥 믿는 거야.”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에 정말 가만히 있었을 때, 그 후의 세상을 상상해 본 거죠. 진실로 둔갑한 거짓, 거기에 공포를 더할 때 그것이 갖는 위력에 대해서요. 진실을 덮기 위해 사람들에게 계속 공포를 심어주면 결국 진실보다 공포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잖아요. 그런 모습이 ‘좀비’나 다름없죠. 세월호 이후 이 이야기가 계속 맴돌았는데 ‘혼이 비정상’이란 말을 듣고 세상이 얼마나 비정상인지가 선명해졌어요. 이야기가 빠르게 완성될 수 있었던 촉매제였죠.”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그의 첫 소설이자 이번 소설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보이는 ‘젤리피시’는 ‘부서진 우리의 내면’을 부감하는 듯하다. 성생활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남자들에게 ‘도구’처럼 이용당하는 장애 여성 ‘나’는 분절된 신체 기구로 이뤄진 상품들을 보며 생각한다. ‘그것들은 나와 제법 어울렸다. (중략) 내 몸뚱이는 버려진 재료를 모아다가 아무렇게나 조립해 만든 결과물 같기도 했다. 나는 가끔 분해된 채로 가게에 진열된 내 모습을 상상해보곤 했다.’(77쪽) “세상에 부서지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어쩌면 저는 이 인물들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안부를 묻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괜찮으냐고…. ‘사는 게 재앙’ 같은 날들도 많지만, 최승자의 시처럼 결국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몸이든 마음이든 부서진 사람들이 이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생을 꽉 붙잡았으면 좋겠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브래드 피트, 아동 학대 혐의 ‘무혐의’ 양육권 누구에게?

    브래드 피트, 아동 학대 혐의 ‘무혐의’ 양육권 누구에게?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아동 학대 혐의를 벗었다. 이날 아동보호국은 브래드 피트에 대한 아동 학대 혐의를 ‘무혐의’로 최종 결론 내렸다. 앞서 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송 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기내에서 아들 매독스를 학대했다고 고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아동보호국은 일시적으로 안젤리나 졸리에게 여섯 아이들의 양육권을 줬다. 이 때문에 브래드 피트는 감독관의 감시 하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브래드 피트가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나면서 안젤리나 졸리와 양육권 대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원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박효신과 인증샷 눈길 “내 마음의 신”

    예원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박효신과 인증샷 눈길 “내 마음의 신”

    쥬얼리 출신 예원이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젤리피쉬와 결별한 박효신과의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예원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효신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콘서트 꼭 가세요 정말 500% 인생콘서트가 될거에요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 “오늘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끼고 왔어요 그냥 다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앞으로도 쭉 #내마음의신 #박효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효신의 열혈 팬임을 인증한 예원은 그가 최근까지 몸 담고 있었던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9일 젤리피쉬 측은 “예원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젤리피쉬와 예원의 전속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박효신은 8년간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했으나 지난 8월 결별하고 글러브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예원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원,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공식입장]

    예원,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공식입장]

    예원이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9일 젤리피쉬 측은 “예원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가수로 데뷔해 연기 활동은 물론, 예능 등 방송 활동까지 활발히 해 온 예원의 재능을 더욱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성시경, 서인국, 빅스(VIXX), 구구단 등 가수는 물론 박정수, 이종원, 김선영, 줄리엔 강, 박정아, 박예진 등 유명 배우들이 다수 속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 전동석과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지율을 새 식구로 맞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예원은 방송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의 작품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젤리피쉬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헐!리우드]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근황 보니? ‘수척한 얼굴’

    [헐!리우드]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근황 보니? ‘수척한 얼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영화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문라이트’ 프라이빗 시사회에 참석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LA에서 진행된 영화 ‘문라이트’ 프라이빗 시사회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이후 처음으로 포착된 모습이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그는 이전보다 살이 빠져 다소 수척해진 듯한 모습이었다. 한편, 할리우드 대표 부부였던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지난 9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두 사람 슬하에 둔 6명의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은 보육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가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파경 맞은 브란젤리나, 졸리 혼자 자녀 모두 키우기로

    파경 맞은 브란젤리나, 졸리 혼자 자녀 모두 키우기로

     파경을 맞은 배우 브래드 피트(53)와 앤젤리나 졸리(41) 커플이 이혼 뒤 졸리가 여섯 자녀를 모두 키우는 데 합의했다.  8일(현지시간) AP 등은 졸리의 대변인을 인용해 두 사람이 결별한 뒤 졸리가 8세에서 15세에 이르는 6명의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공동 양육을 원했던 피트는 당분간 ‘치료적 방문’ 형식으로 자녀들을 만난다. 치료적 방문은 통상 치료 전문가 등의 입회 하에 이뤄지는 부모 자녀간 만남을 말한다.  이 같은 합의는 보육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뤄졌다. 피트와 졸리 커플은 2004년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에서 만나 오랜 기간 연애와 동거를 거쳤으며 2014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 셋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하지만 졸리는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 당시 졸리 측은 두 사람 사이에 해소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후 미국 연예매체들은 피트가 이혼 소송 직전 유럽에서 LA로 돌아오는 개인 전세기에서 자녀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을 제기돼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짜 배달 해주고 사은품 주고… ‘선물할 맛’도 더한 빼빼로데이

    공짜 배달 해주고 사은품 주고… ‘선물할 맛’도 더한 빼빼로데이

    11월은 막대과자 연 매출의 절반가량이 발생하는 달이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때문이다. 제과업계와 유통업체, 특히 편의점 업계는 연중 최대 대목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상품을 내놨다. 제품 다양화는 기본이다. 일정 금액 이상 사면 배달해 주고,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을 겨냥해 포장용기를 손가방으로 쓸 수 있게 하는 등 아이디어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2시간 단위로 배달 시간도 선택 BGF리테일의 CU는 서울 지역에서 1만 5000원 이상 빼빼로 관련 상품을 사면 배달해 준다. 배달료가 3000원이지만 2만원 이상 사면 무료다. 배달시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2시간 단위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선물을 줄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CU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맘대로 꾹’ 설치 화면을 캡처해 CU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10명), 빼빼로상품권(1111명) 등을 증정하는 등 관련 행사도 열고 있다. GS25는 포장에 차별화를 뒀다. 상품 포장용기를 파우치나 간편한 손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선물에 재미도 더했다. 복불복뿅망치빼빼로, 권투글러브빼빼로, 스프링베어빼빼로 등이 있다. 구글플레이의 모바일 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총 2억원 상당의 행사도 진행한다. ●SNS 이용 땐 일부 50% 할인 행사 세븐일레븐은 제품을 다양화했다. 자사의 ‘PB요구르트젤리’와 빼빼로로 구성된 상품, 세계 지도 모양이 그려진 옛 서적을 형상화한 상품, 최근 인기를 크는 리락쿠마 패키지를 활용한 상품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코너에서 일부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행사도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부담 없는 가격에 함께 웃을 수 있는 재미가 더해진 이색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상품권 등 증정행사 대형마트도 가세했다. 롯데마트는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사면 5000원 상품권을 준다. 롯데카드 등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행사도 한다. 홈플러스는 3만원 이상 살 경우 ‘행복하자’, ‘열공하자’ 등의 문구가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준다. 다양한 상품과 각종 할인 행사 등으로 올해 빼빼로데이에는 ‘바빠서’라는 핑계가 궁색할 전망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브래드 피트vs안젤리나 졸리, “애들 포기 못해” 아이들 나누기..충격

    브래드 피트vs안젤리나 졸리, “애들 포기 못해” 아이들 나누기..충격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이 결국 양육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아이들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의 안정을 위해 안젤리나 졸리의 임시 양육권을 동의했다. 아이들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싸움을 양육권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한 측근은 “사람이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해선 합의점을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지는 않다. 자신들의 법무팀을 통해 연락을 하고 있다. 슬픈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여섯 아이들도 분열되고 있다. 아들 팍스와 딸 샤일로가 엄마가 아닌 아빠와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팍스와 샤일로는 아빠 브래드 피트와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늘 놀아주며 아이들과 함께 했고, 아이들 역시 아빠를 잘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들의 이혼 소송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로맨틱 ‘3단 키스’...시청률 1위 ‘굳건’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로맨틱 ‘3단 키스’...시청률 1위 ‘굳건’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이 프로포즈 이후 달달한 키스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서인국의 아름다운 프로포즈 장면이 여심을 폭격했다. 이날 루이(서인국 분)는 복실(남지현 분)의 옥탑방 밥상에서 반지를 준비해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소소하면서도 일상적인 프로포즈였지만 둘만의 사연은 남달랐다. 복실과 데이트를 하던 중 사주지 못했던 반지를 기억하고 선물한 것이었다. 감동적이고 로맨틱한 프로포즈에 루이의 3단 키스가 더해지며 더 큰 설렘을 안겼다. 서인국은 손, 입술, 이마로 이어지는 3단 키스를 순수하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해 만 번의 진심을 전한 루이의 사랑을 눈에 그려지게 만들었다. 프로포즈 직후에는 복실과 이별했을 당시 몰래 지켜봤던 것을 고백한 뒤 진솔한 키스를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했던 따뜻한 로맨스는 보는 이들마저 사랑하고 싶도록 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 남지현의 달달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으며 시청률 11.4%를 기록,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제공=젤리피쉬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헐!리우드] 불륜설부터 거식증까지...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이혼의 진짜 이유

    [헐!리우드] 불륜설부터 거식증까지...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이혼의 진짜 이유

    할리우드 대표 부부였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파경 사유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헤드라인 앤 글로벌 뉴스 측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발표 전 망가진 관계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았다”며 당시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의 말을 인용했다. 상담사는 “두 사람은 자주 싸웠고 심지어는 아이들 앞에서도 자주 다퉜다. 그러면서 점점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며 이혼 사유로 꼽았다. 이어 “브래드 피트가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로 인한 분노 등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위태롭게 했다. 그가 이렇게 된 것은 안젤리나 졸리의 거식증 때문이었다. 매일 밥을 먹지 않고 말라가는 졸리를 보며 그가 약에 손을 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담사는 “안젤리나 졸리는 식구를 더 늘리고자 했지만 브래드 피트는 더 이상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입양 문제 또한 이혼 사유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이들이 지난 9월 이혼 소송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혼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으며 많은 루머를 파생시켰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사유에 대해 “타협할 수 없는 의견 차이”라고 언급했다. 브래드 피트가 프랑스 영화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불륜을 했다는 ‘불륜설’도 불거졌지만 이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반박글을 통해 사그라들었다. 이후 브래드 피트가 첫째 아들인 매덕스를 전세기에서 학대했다는 정황이 퍼지며 ‘이혼 사유’에 대한 진실은 새 국면을 맞았다. 현재 미국 아동 보호국과 FBI에서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승이야’…시불코바, 트로피에 키스

    ‘우승이야’…시불코바, 트로피에 키스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BNP 파리바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1위·독일)를 꺾고 우승한 도미니카 시불코바(8위·슬로바키아)가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포토] ‘제가 올해 미스 어스 우승자에요’

    [포토] ‘제가 올해 미스 어스 우승자에요’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시티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미스 어스’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에콰도르의 캐서린 에스핀(왼쪽)에게 작년의 우승자인 필리핀의 안젤리아 옹이 왕관을 씌어주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3D 프린터, 인간과 동물 살린다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3D 프린터, 인간과 동물 살린다

    3D 프린터 기술은 단순히 금속이나 플라스틱 제품을 출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망한 분야 가운데 하나는 인체 조직을 출력할 수 있는 바이오 3D 프린터입니다. 연골, 피부, 뼈, 여러 장기 손상을 환자 자신의 세포와 조직으로 대체한다면 앞으로 질병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미래가 장밋빛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3D 프린터로 출력한 여러 가지 삽입물이나 의료 기기들이 이미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조직을 출력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벽돌을 무더기로 쌓아 둔다고 건물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세포를 배양해서 쌓아 둔다고 조직이 되지 않습니다. 대형 복합 건물이 내부에 환풍구, 엘리베이터, 전기 배선, 냉난방 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 다양한 부분들로 이뤄진 복잡한 구조이듯이 인간의 장기와 조직 역시 다양한 세포가 복잡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물입니다. 세포가 들어있는 젤리 같은 상태의 물질을 이용해서 3D 프린터로 출력해도 간이나 콩팥이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연구자들은 얼추 단순한 조직과 비슷한 세포 덩어리를 3차원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바이오 3D 프린터 기술의 진보 덕분입니다. 물론 이것이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는 상태의 조직이나 장기가 되려면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수준에서도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요한 울리크 린드(Johan Ulrik Lind)와 그의 동료들은 '네이처 메터리얼' 저널에 센서와 통합된 형태의 미니 장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칩 위의 장기(Organ on a chip)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심장 세포를 배양한 후 3D 프린터로 출력했기 때문에 칩 위의 심장(Heart on a chip)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작은 격자 안에 들어있는 심장 세포는 인체의 심장 조직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각각 센서와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약물 반응은 물론 심장 생리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칩 위의 심장이 희귀한 질환을 가진 환자의 약물 반응 연구나 혹은 맞춤형 약물 투여를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필요한 동물 실험을 줄여 많은 동물도 살릴 수 있을지 모릅니다. 동물을 이용하는 의학 연구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도 있으나 지금까지 그 불가피성이 인정됐습니다. 하지만 윤리 문제는 물론이고 사람과 구조가 다른 동물에서의 실험 결과라 사람에서 반응이 같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힘들었습니다. 칩 위의 장기는 실제 인체 세포를 이용하므로 동물 실험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바이오 3D 프린터 연구가 인간과 동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만가지 절경… 오색의 절정… 찰나의 황홀

    만가지 절경… 오색의 절정… 찰나의 황홀

    이달 초 설악산 만경대가 문을 열었다.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6년 동안 닫혀 있다가 올가을에 처음으로 봉인이 풀렸다. 문제는 ‘한시적’이라는 것. 내년에도 문이 열린다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지금은 설악산 아래까지 단풍이 짓쳐 내려온 상황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자연이 벌이는 색의 축제를 놓치고 말 터. 발걸음 재촉해 한달음에 설악산까지 간다.  어느 계절의 설악산이 가장 아름답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느 곳의 단풍이 곱다더라는 식의 ‘인기투표’는 호사가들 사이에서 흔히 이뤄진다. 그 기준에 따르자면 설악산 주전골과 흘림골(통행금지)은 단풍 곱기로 세 손가락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그처럼 명성이 자자한 주전골과 흘림골을 굽어보는 자리가 바로 만경대다. 그뿐이랴. 발 아래로 굽이치는 만불상과 독주암 등의 암봉들이 뿜어내는 아우라는 서툰 문장으로 담아내기 힘들다. 그러니 단풍철에 관한 한 만경대는 그야말로 만 가지 경치를 담아내는 곳이라 해도 틀리지 않겠다. 언제 갈까를 저울질하다 굳이 개방 기한이 끝나가는 단풍철에 만경대를 방문한 건 이 때문이다.  산행에 앞서 꼭 알아야 할 게 몇 가지 있다. 우선 만경대 개방 시기는 11월 15일까지다. 이후엔 다시 문이 닫힌다. 개방 시간은 오전 8시~오후 3시다. 오후 3시까지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에 들어서야 만경대까지 등산이 허용된다는 뜻이다.  둘째는 인파다. 46년 만에 개방된 데다 절정의 단풍철이어서 매일 엄청난 등산객들이 몰려든다. 개방 첫 주엔 만경대 코스의 들머리인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까지 3~4시간씩이나 걸렸던 탓에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가는 등산객들도 많았다고 한다. 요즘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지체되는 건 여전하다. 산행시간을 넉넉히 예상하고 가는 게 좋겠다.  셋째 비가 조금만 내려도 등산로가 통제된다. 호우 등의 기상특보와는 관계없이 4~5㎜ 정도만 내려도 통제된다고 보면 틀림없다. 통제 상황은 현장에서도 알려 주지만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seorak.knps.or.kr)에도 게시된다. 출발 전 일기예보와 설악산 사무소 홈페이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사족 하나 덧붙이자면 개방 초기의 이름은 ‘망경대’(望景臺)였다. 그러다 예부터 쓰였던 1만 가지 경관을 본다는 뜻의 ‘만경대’(萬景臺)’가 더 정확한 표기라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게 됐고, 설악산 사무소 측이 이를 수용해 얼마 전 만경대로 명칭이 변경됐다.  만경대 코스는 총 5.2㎞다. 기존의 주전골 탐방로 3.2㎞에 미답지였던 만경대 구간 2㎞를 이어 붙였다. 원형의 둘레길을 연상하면 알기 쉽겠다.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사람이 몰릴 경우 두 배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 물론 용소폭포에서 곧바로 만경대로 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산행시간도 확 줄어든다. 하지만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주전골을 건너뛴다면 이는 두고두고 회한으로 남게 될 터다. 사실 만경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절경이라고는 해도 나머지 구간은 평범한 편이다. 요즘은 단풍이라도 들었으니 볼만하지만 다른 계절엔 나무만 보고 걸어야 한다. 따라서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주전골을 거쳐 전 구간을 걷길 권한다.  만경대 둘레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들머리는 오색지구다.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색약수를 맛보기 위해 등산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오색지구가 해발 340m쯤 되니까 560m인 만경대까지 220m 정도 고도를 올리는 셈이다. 오색지구를 출발하면 곧바로 출렁다리가 나온다. 주전골 진입로다. 다리 옆은 만경대로 가는 출입문이다. 여기서 바로 만경대까지 올라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 가 보면 인파 때문에 일방통행으로 둘레길을 운영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문은 그러니까 나올 때만 지나는 문이라 보면 된다.  오색지구에서 주전골을 지나 용소폭포까지는 기존 탐방로를 따라간다. 길이 평탄해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을 정도다. 주전(鑄錢)골은 오래전 도적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던 곳이라 해서 이름 지어졌다.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그보다는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던 곳이라는 게 좀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도적들이 숨어 살던 곳이니 얼마나 외지고 험할까. 한데 풍경은 정말 빼어나다. 설악산에서도 손꼽히는 단풍명소라더니 과연 명불허전의 경치다. 계곡 좌우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이어진다. 독주암이라는 거대한 암봉을 지나고 선녀들이 날개옷 벗고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옆 잔도를 따라 용소폭포로 갈 때까지 시종 암릉 사이를 휘휘 돌아간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에메랄드 빛 계곡수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거대한 암릉과 그 아래를 둘러친 단풍의 앙상블은 정말 설악산 가을 산행의 정수라고 불러도 좋을 듯하다.  선녀탕에서 금강문을 지나면 용소삼거리다. 여기서 왼쪽으로 저 유명한 흘림골이 시작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탐방로 문은 굳게 잠겼다. 지난해 발생한 낙석사고로 탐방로가 폐쇄됐기 때문이다. 삼거리에서 용소폭포는 지척이다. 10m 높이의 붉은 암반 위를 계곡수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져 내린다. 7m 깊이의 소(沼)는 옥빛의 물색을 가졌다. 주변의 울긋불긋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운 자태다.  폭포에서 다소 가파른 길을 올라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출입문이 또 하나 나온다. 여기가 만경대 구간의 출발점이다. 여기서 만경대까지는 1㎞ 정도 떨어져 있다. 내리막과 얕은 오르막이 반복되다 만경대 앞에서 비로소 급경사의 오르막 구간이 시작된다.  허벅지가 뻣뻣해지고 숨이 턱에 닿을 때쯤에야 만경대가 제 모습을 드러냈다. 이십여명이 동시에 설 수 있는 자리. 하지만 노른자위는 역시 출입금지 팻말이 붙은 목책 바로 앞이다. 만경대에 서면 압도적인 풍광에 말문이 딱 막힌다. 왼쪽으로는 독주암, 앞으로는 만물상이 떡 하니 버티고 섰고, 그 아래로 여태 걸어왔던 주전골 계곡의 풍경이 낱낱이 드러난다. 날카로운 연봉들이 단풍 물든 계곡을 끼고 늘어선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큰 걸개그림을 보는 듯하다. 풍경 속에 머물다 보면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를 때가 종종 있다. 멀찍이 떨어져 볼 때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 속을 지나왔는지 깨닫게 되는데 만경대에서 굽어보는 풍경이 딱 그랬다. 글·사진 양양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홍천 나들목으로 나가는 게 가장 간명하다. 요금소를 나와 성산교차로에서 우회전해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를 지나 한계령을 넘어 8㎞쯤 내려가면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약수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오색약수 쪽으로 진입하면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조금 더 내려가면 만경대 둘레길 탐방로가 시작된다. 탐방로 출발지점에서 성국사까지 약 1.5㎞ 구간에 무장애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용소폭포 구간은 동네 뒷산 정도의 오르막이어서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다. 다만 만경대까지는 다소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있다. 어르신의 경우 내려올 때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맛집:오색약수 부근의 오색지구에 산채 정식이나 산채 비빔밥, 돼지불고기 등 다양한 음식을 내는 식당들이 몰려 있다. 요즘 제철 맞은 도루묵 구이를 파는 집도 많다. 막걸리 한 사발 곁들여 얼요기하기 딱 좋다. 양양에선 홍합을 ‘섭’이라 부른다. 이 섭을 넣고 전골, 칼국수 등을 끓이는데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별미다. 양양군청 인근의 수라상(671-5857)이 알려졌다. →잘 곳:오색지구에 오색그린야드호텔, 오색숙박단지 등 업소들이 몰려 있다. 주중과 주말, 단풍 성수기에 따라 객실료 차이가 크다. 민박집은 오색터미널 뒤편에 몰려 있다. 역시 주중과 주말 차이가 크고 공용 화장실 사용 등에 불편이 따른다. 오색지구에서 양양 쪽으로 44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 로젤리아펜션 등 깔끔한 펜션이 곳곳에 있다. 2인 기준 주말 9만원선이다.
  • [뮤직뷰!] 트와이스 ‘TT’(티티)는 무슨 뜻일까

    [뮤직뷰!] 트와이스 ‘TT’(티티)는 무슨 뜻일까

    “I’m like TT Just like TT”(아임 라이크 티티, 저스트 라이크 티티) 걸그룹 트와이스가 또 한 번 중독성 있는 곡으로 돌아왔다. 곡명은 ‘TT’다. 눈물을 뜻하는 이모티콘을 차용해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상대에 서운한 마음을 한 단어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상야릇한 곡 제목에 대해서 트와이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TWICEcoaster)의 약자라거나 할로윈데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뮤직비디오를 미뤄봤을 때 ‘Trick or Treat’(트릭 오어 트릿)의 줄임말이라는 해석도 있다. 제목은 눈물을 표현했지만, 곡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딥 하우스 비트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는 트와이스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샘 루이스(Sam Lewis)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전기현이 작사에 참여하고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TT’의 뮤직비디오는 더 인상적이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동화 속 주인공들로 변신해 9인 9색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가 하면, ‘TT’라는 노래 제목 그대로 양손을 이용해 우는 모습을 표현한 귀여운 안무로 눈길을 끈다. ‘CHEER UP’(치얼업)의‘샤샤샤’ 안무를 뒤이을 만하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즐겁고 짜릿한 시간을 트와이스와 함께 보내자는 뜻이 담긴 이번 트와이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TT’(티티)를 비롯, 90년대 알앤비 베이스의 드럼,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신스 사운드를 조화롭게 펼쳐낸 ‘1 to 10’(원투텐), 트와이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지친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는 곡 ‘PONYTAIL’(포니테일), 업템포 리듬과 비트로 러블리한 매력을 잘 표현해낸 ‘JELLY JELLY’(젤리 젤리), 에너지 넘치는 퓨전 팝 댄스곡 ‘PIT A PAT’(핏 어 팻),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훅이 중심이 되는 곡 ‘NEXT PAGE’(넥스트 페이지), 트와이스의 인사법 “원인어밀리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 ‘ONE IN A MILLION’(원인어밀리언) 등 총 7곡이 담겼다. 사진·영상=TWICE(트와이스) “TT(티티)”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