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젤리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27
  • 안젤리나 졸리 열애설, 상대는 나이 많은 부동산 중개인? 측근 “사실 아냐”

    안젤리나 졸리 열애설, 상대는 나이 많은 부동산 중개인? 측근 “사실 아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Angelina Jolie)가 나이가 많은 부동산 중개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잘생기고 나이가 많아보이는 남성을 만나왔다. 이 남성은 일반인으로,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헤어진 뒤 상황이 매우 안 좋았다. 나이가 많은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다수 외신 매체는 “졸리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다수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 측근과 인터뷰를 통해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헤어진 이후 사랑과 연애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졸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배우 브래드 피트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졸리는 아이 6명을 혼자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이혼 전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팩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다. 남편 브래드 피트와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 비비엔까지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풍문쇼’ 측 “이태임 임신 5~6개월 추정...눈에 띄게 배 나왔다”

    ‘풍문쇼’ 측 “이태임 임신 5~6개월 추정...눈에 띄게 배 나왔다”

    배우 이태임이 임신 5~6개월에 접어든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다.2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임신 소식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33)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처음 소속사에서 이태임이 잠적한 사실을 몰랐다. 은퇴 선언 이후 이태임이 어머니와 함께 소속사를 찾았고, 상황을 말하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이태임이 현재 임신 3개월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태임 본인이 (임신) 3개월이라고 했고, 소속사도 그렇게 밝혔다. 그런데 현장에서 본 사람들은 배가 살짝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임이 정말 깡말랐다. 체질상 다를 수 있겠지만 3개월이면 티가 잘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우 김가연은 ”3개월이면 아이가 12주다. 젤리곰에서 조금 커진 상태이고, 아기집도 작기 때문에 절대 3개월은 배가 나올 수가 없다“며 ”마른 사람인 경우에도 5개월에서 약간 똥배, 밥 먹을 때 나온 정도의 느낌이지 그렇게 눈으로 보일 정도면 5~6개월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은 출산 후 몸을 추스른 뒤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남편은 12살 연상 M&A 사업가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과즙美 팡팡’ 티저 이미지 공개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과즙美 팡팡’ 티저 이미지 공개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의 컴백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미니 5집과 동명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비주얼 콘셉트가 담긴 개인 티저 이미지 4장을 공개했다. 개인 티저의 첫 주자들은 나연, 정연, 모모, 사나로 4인방은 알록달록한 디저트 소품과 배경으로 발랄한 과즙미를 뿜어냈다. 나연은 레드 베레모를 멋지게 소화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고, 금발로 변신한 정연은 젤리를 파스타처럼 말아서 먹는 엉뚱한 포즈로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모모는 컬러풀한 롤리팝을 들고서 캔디보다 달콤한 미모를 뽐냈다. 사나는 양 갈래 헤어스타일을 하고 깜찍한 표정을 선보여 시선을 붙잡았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는 개인 티저를 통해 ‘왓 이즈 러브?’라는 곡명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비주얼, 물음표로 꾸민 팝아트적인 배경, 상큼 발랄함을 강조한 패션 등을 드러내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새 앨범 ‘왓 이즈 러브?’는 오는 4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佛서 되살아난 ‘IS 공포’

    佛서 되살아난 ‘IS 공포’

    경찰관 등 4명 사망·14명 부상 테러범 사살… 사제 폭탄 등 발견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또 프랑스에서 총기 테러를 자행해 4명을 살해했다. 테러범은 사살당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범인이 폭탄을 지니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하마터면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IS 추종자인 20대 남성이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차량을 탈취한 뒤 대형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민 3명, 경찰관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 외에도 사제 폭탄 3개, 칼, 권총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모로코계 이민자인 범인 르두안 라크딤(26)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카르카손에서 지나가던 차를 멈춰 세우고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총을 쏴 차를 빼앗았다. 이 중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오전 11시 15분 라크딤은 차량 탈취 장소에서 약 8㎞ 떨어진 트레브의 슈퍼마켓에 난입해 약 50명을 인질로 잡았다. 이때 총기를 발사, 2명의 목숨을 빼앗고 1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라크딤은 “나는 다에시(IS)의 전사다”고 말했으며 IS의 구호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도 외쳤다. 출동한 경찰 아노드 벨트람(45)은 한 여성을 대신해 인질이 되기로 자청했다. 그는 범인 몰래 휴대전화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 경찰이 슈퍼마켓 내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인질극 시작 3시간 후 경찰특공대가 진입해 범인을 총살했다. 벨트람은 총 2발을 맞고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4일 사망했다. 벨트람의 총상이 범인에 의한 것인지, 경찰 진압 과정에서 생긴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은 “그는 나라를 위해 숨졌다. 프랑스는 결코 그의 영웅적인 행동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IS는 자신들의 선전매체를 통해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경찰은 대테러수사본부를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라크딤의 친구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번 테러는 지난해 4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총기 테러를 벌인 지 약 1년 만에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공격으로 약 240명이 사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58㎏ 벤치 프레스도 거뜬히” 볼티모어 사는 81세 할머니 셰퍼드

    “58㎏ 벤치 프레스도 거뜬히” 볼티모어 사는 81세 할머니 셰퍼드

    안녕, 난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81세 할머니 어네스틴 셰퍼드라고 해요. 매일 새벽 2시 30분 일어나 기도와 명상을 한 뒤 아침을 먹고 동네를 뜀박질해요. 아침 7시 30분이면 어김 없이 체육관에 나와 몸을 만들어요. 11시 30분쯤까지 45명의 수강생을 모아놓고 트레이닝 지도를 해요. 집에 가서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즐기며 남편 콜린을 돌본다우.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체육관 나와 7시까지 20대 젊은이들부터 86세 노인까지 트레이닝을 시켜요. 요일마다 키우고 다지는 근육이 달라요. 월요일에는 가슴과 이두근(알통), 수요일에는 어깨와 삼두근, 금요일에는 등과 다리 근육을 키우려고 하지요. 사실 65세가 될 때까지는 체육관에 발도 들여놓지 않았어요. 성격이 너무 까탈스러워 운동은 엄두도 못 냈어요. 초콜릿 케이크를 늘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언니 벨벳과 수영복을 사러 갔다가 거울을 보고 기겁을 해 에어로빅을 시작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벨벳이 날 보고 “우리 세계 최고령 보디빌딩 자매로 세계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려보자”고 하더군요. 그게 목표가 됐어요. 하지만 얼마 안돼 벨벳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떴다. 생전에 언니는 “난 하지 못하더라도 넌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난 다른 나이 많은 숙녀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어요.1995년 미스터 유니버스였던 요니 샴버거와 몇 번 만난 인연이 있어 이런 뜻을 전했더니 “꽤 기나긴 여정이 될텐데 매달릴 수 있겠느냐”고 묻더군요. 71세이던 2007년 처음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1위를 차지했더니 기네스북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최고령 여성 챔피언이라고. 해서 이탈리아 로마에 언니의 유해를 조금 가져가 텔레비전쇼에 출연한 뒤 혼자 있을 때 언니 유해를 뿌려줬어요. 2012년에 에디스 윌마 코너란 할머니가 내 기록을 깼다우. 내가 76세였는데 코너가 한 살 위였거든요. 하지만 그 뒤에도 유명 텔레비전쇼에 나가고 보디빌딩 대회에는 일곱 번이나 더 나갔어요. 마라톤 대회에도 아홉 번이나 출전했고요. 한번은 오프라 윈프리가 전화를 걸어 건강 비결을 묻기도 했고요. 벨벳의 유언대로 ‘3D(Determined(결단), Dedicated(헌신) and Disciplined(기율))’만 잘 지키면 무얼 하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하려 하고 매일 같은 것을 먹지요. 아침은 두 번 먹는데 달리기 전에 8온스 유리컵에 계란 흰자를 풀어 마시고, 호두 한 줌, 오트밀을 먹고 뜀박질을 마친 뒤 찐계란 흰자를 4개 먹지요. 그 뒤 세 차례 식사를 하는데 계란, 참치, 칠면조를 구운 토마토, 감자, 채소나 갈색쌀 등과 곁들여 먹지요. 정크푸드를 먹지 않고 무과당 젤리를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 계란 흰자를 풀어 마셔요. 젊은이들은 뭘 먹는지, 어떻게 하면 근육을 키우는지 등등을 많이 물어요. 난 그들에게 나보다 더 무거운 것을 들어올릴 거라고 얘기해요. 난 대회에 나갈 때 68㎏, 지금은 대략 58㎏를 벤치프레스해요. 거울을 볼 때마다 건강미가 느껴져 행복해요.60세 아들, 21세 손주, 그리고 체육관에서 ‘입양’한 다른 아이들까지 누구한테도 부정적인 언급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남편과는 61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은 좋지 않지만 지금도 내 식사 준비를 해준답니다. 체육관에 갈 때마다 내가 노래를 부르며 채비를 하면 남편은 늘 “좋아. 잘 다녀와. 그런데 조심해야 돼”라고 말해준답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해요.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하고 한달에 한 번 100명 정도 참여하는 동네 한바퀴 뛰기 돌기 프로그램을 해요. 162㎝의 키에 53㎏의 체중에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군가의 미움을 살 일도 없어요. 의사들은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답니다. 다음 목표요? 실베스터 스탤론을 만나는 거요. 손전화 컬리링 음악이 영화 로키 주제가거든요. 그의 손을 잡고 그가 내게 얼마나 영감을 불어넣었는지 말하고 싶답니다. 때때로 벨벳이 원하던 만큼 내가 해내고 있는지 궁금해지곤 해요. 하지만 언니가 위에서 자랑스럽게 날 내려다볼 것 같아요. 사진·영상= BBC Three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열린세상] 고양이 속에 숨겨진 호랑이/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열린세상] 고양이 속에 숨겨진 호랑이/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세계적으로 혁신과 스타트업의 성공 기준으로 상징되고 있는 유니콘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유니콘은 2017년 351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현재 전 세계에서 411개가 탄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중 50%인 205개가 미국, 28%인 116개가 중국 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4개의 유니콘이 만들어졌다. 유니콘 기업을 연구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411개의 유니콘 중에는 100개 이상의 카피캣(Copycat)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흉내를 잘 내는 고양이에서 유래한 카피캣은 다른 기업의 비즈니스를 모방해 유사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 기업을 말한다. 유니콘의 선두 주자인 우버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시가총액을 꾸준히 늘려 가자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방한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스타트업 정보 공유 사이트 엔젤리스트에서 우버를 검색하면 수백개의 연관 기업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처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 기업 못지않게 카피캣들도 엄청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일부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하고 전략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에서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작닥과 같이 특정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차용한 카피캣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그 개념만을 빌려 자신만의 특색을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 배송 방법 등의 혁신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가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이제는 신생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카피캣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잇달아 음식 배달 사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GM은 차량 공유 서비스인 메이븐을 출시했으며, BMW는 드라이브 나우라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메르세데스벤츠는 카투고를, 아우디는 아우디앳홈이라는 카피캣을 만들었다. 카피캣 하면 중국을 빼놓을 수 없다. 전 세계 기업 순위 6위,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텐센트와 알리바바도 카피캣 전략으로 성장했으며, 중국 유니콘의 대부분이 카피캣이다. 중국의 카피캣들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모방했고, 이후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왔다. 텐센트는 PC 메신저에서 모바일로,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혁신을 했으며, 샤오미가 표방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 역시 과거 어떤 기업도 내세운 적이 없는 모토였다. 선진국의 비즈니스 모델을 일부 수정해 한국에 출시한 서비스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다. 이미 유니콘 반열에 올라선 쿠팡이나 티몬은 물론 카카오택시, 콜버스, 풀러스와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의 음식배달 서비스는 이미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국내의 카피캣들이다. 갈수록 기업 간 장벽은 낮아지고 기술은 표준화되고 있다. 자의든 타이든 서로 베낄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이 카피캣 비난을 받는 건 흔한 일이 됐다. 애플과 함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도 처음 갤럭시 모델을 내놨을 때는 아이폰을 모방했다는 조롱을 들었다. 지금은 오히려 카피캣이 오리지널 비즈니스를 만들어 낸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기회로, 경쟁 제품을 그대로 베끼는 대신 창조적 모방으로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하고 최후의 승자가 되는 실정이다. 600조원이 넘는 기업 가치로 세계 6위의 기업으로 우뚝 선 중국 텐센트 마화텅 회장은 “우리가 외국 모델을 모방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이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를 그릴 때 우리는 고양이를 본떠 호랑이를 그렸다”며 카피캣 전략으로 성공했음을 인정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테크 회사들이 이제는 중국 기업들의 카피캣”이라며 “심지어는 애플도 중국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베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니콘으로 가는 길은 어쩌면 모방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도 ‘고양이 속에 숨겨진 호랑이’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 가르시아 첫딸 이름,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13번 홀 이름 따서 지은 사연

    가르시아 첫딸 이름,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13번 홀 이름 따서 지은 사연

    지난해 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승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가 딸 이름으로 대회장인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의 13번홀 별칭을 따서 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구는 데 토대가 됐던 13번홀에서의 파퍼팅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골프 채널 리포터 출신의 아내 안젤라와 미리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밝혔다. 원래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회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 화상회의로 회견을 진행하면서 이런 사연을 공개했다. “정말 일이 많은 아침이네요. 1시간 반 전 안젤라의 양수가 터져 지금 우리는 병원에 있어요. 여러 가지 검진을 해보려고요. 흥분되고 걱정도 조금 되는데. 현실감이 없네요. 난 흥분되고 안젤라 때문에 걱정도 되네요. 하지만 그 아기가 세상에 나와 모든 일이 잘 됐음을 확인시켰어요.”조금 이따 첫 딸의 출산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1년 전으로 돌아가면 그는 저스틴 로즈에 2타 뒤져 있었는데 파 5홀의 수풀 속에 공을 집어넣어 페널티를 받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파 세이브를 해냈고 이것이 바탕이 돼 연장 첫 홀에서 역전 우승을 일궜다. 그가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 지 74번째 만이었다. 13번홀의 이름은 주변에 피어 있는 철쭉의 서양 개량종인 아젤리아 꽃 때문에 아젤리아 홀로 통하고 있다. 밝은 빛의 분홍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티샷을 날리는 골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해서 첫 딸의 이름은 아젤리아 아델 가르시아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디스크 90%, 칼 안 대도 낫습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디스크 90%, 칼 안 대도 낫습니다

    통증 정도·재발 빈도 따라 달라 하체 마비·6개월 넘어가면 수술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손상을 입어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병입니다. 허리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비율이 90%, 목 부위는 8%로 ‘허리 디스크’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럼 국내 환자는 얼마나 될까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니 2016년 병원을 찾은 환자가 193만 9400명, 진료비만 316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수많은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할까.’ 그래서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대형병원에는 ‘제발 수술 좀 해 달라’고 아우성치는 환자들이 넘쳐납니다. 진땀을 흘릴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니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의사들은 ‘아무나 수술해 주지 않는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래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늘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통증은 수술 절대 요건 아냐 이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디스크 발병 초기에는 심한 다리 통증이 생기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2~3주 이내에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며 “급성기 통증만 갖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성급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단순 디스크는 인내를 갖고 노력하면 수술하지 않아도 상태가 좋아진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 이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 일부, 특히 발에 마비가 생겨 아예 거동조차 할 수 없는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라면 응급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 3주 이상의 안정과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해도 전혀 호전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약간의 호전이라도 있으면 수술 대신 일반적인 보존치료를 계속합니다. 허리 통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자주 재발해 아예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밀 검사에서 척추뼈 내부 공간에 수핵이 들어찬 것을 관찰할 수 있고 물리치료로 전혀 효과가 없을 때도 수술을 고려해 본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안정과 보존치료 대상입니다. ‘만성 디스크’는 증상의 기복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전혀 없다가도 가끔씩 심한 허리 통증 때문에 활동조차 할 수 없게 되고 조금만 일을 해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교수는 “이 경우 수술 결정은 환자 증상이 얼마나 자주 재발되는지와 한 번 재발할 때 얼마나 오래가는지, 환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 1개월에 1회 이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2~3시간 외출하거나 근무해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경험하고 증상이 1년 이상 계속된다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그 외에는 가급적 운동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성 디스크를 방치하면 ‘요추 협착증’으로 이어집니다. 척추뼈 내부 공간이 많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보다 다리 저림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 있거나 걸을 때 10분만 지나도 저림 증상이 심해 쉬어 가야 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을 하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여기는데 모든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허리를 구부려야 하는 테니스는 오히려 척추에 부담을 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원 가꾸기나 농사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 달리기보다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누워 상체를 굽히는 ‘윌리엄 운동’, 엎드려 몸을 일으키는 ‘매킨지 운동’ 등은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통증이 있는 환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관 등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시행해야 합니다.디스크 예방에는 척추가 활처럼 앞으로 휘어지는 ‘전만’(前彎)이 중요합니다. 오래 서 있을 때 한쪽 다리를 낮은 상자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전만이 유지됩니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뒤쪽으로 바짝 붙이고 허리를 곧추 세워야 합니다. ●눕지 않겠다는 조급증부터 버려야 통증 치료는 허리뼈에 부담을 주는 중력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며칠간 병상이나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단 1분도 누워 지낼 수 없다’고 하는 분이 있다면 그 생각부터 바꾸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그리고 소염진통제 복용, 골반 견인, 물리치료 등을 차례로 시행합니다. 신화용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신경에 약물을 주사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 경과를 살피면 대부분 통증이 완화된다”며 “다만 급성 증상이 사라지고 난 뒤에는 반드시 복근운동을 해 재발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최근에는 목 디스크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니 생긴 병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활습관은 목 통증이 아닌 두통을 유발할 때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박승원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운동 부족과 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면서 ‘경추성 두통’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반드시 충분한 수면, 정기적 운동으로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면 70~80% 환자가 증상 개선을 경험하고 나머지 환자는 1~2일 정도 입원해 신경차단술과 고주파신경열치료를 하면 되기 때문에 치료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두번째 여전사 졸리를 지울까

    두번째 여전사 졸리를 지울까

    영화 ‘툼 레이더’는 곧장 앤젤리나 졸리의 이미지를 소환하는 영화다. 1990년대 만들어져 인기를 끈 동명의 게임을 2001, 2003년 두 편의 영화로 옮긴 ‘툼 레이더’는 그만큼 졸리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고혹적인 매력을 동력으로 삼아 영화 팬들에게 소구했다. 이 때문에 ‘2대 여전사’는 졸리의 존재감을 지우면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로 극 전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된다. 2016년 ‘대니시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최근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는 여배우로 떠오른 알리샤 비칸데르가 그 역할을 맡았다. 8일 첫선을 보인 영화 ‘툼 레이더’에서다.17년 만에 귀환한 ‘2대 라라 크로프트’ 비칸데르는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했을까. 일단 게임과 전작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영화에 대한 관심은 개봉 첫날부터 뜨겁다. ‘툼 레이더’는 이날 개봉과 동시에 17.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리틀포레스트’(14.8%), ‘궁합’(12.2%)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 이번 작품은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가 어떻게 세계를 구해 내는 모험에 첫발을 내딛게 됐는지, 그 성장담을 담은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이다. 이 때문에 그 기원을 추적해 들어가는 드라마가 더 강해졌고 (극에서 설정된) 여주인공의 나이대나 품고 있는 성정,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는 점이 전작과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여자 인디아나 존스’라는 별칭답게 과거 작품과 마찬가지로 액션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21살 퀵배달 기사라는 설정답게 시작은 자전거 추격전으로 활발하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후 수중 액션, 폭포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전투기 잔해에서 벌이는 사투 등 긴장감을 한껏 조이는 액션 장면이 쏟아진다. 하지만 졸리의 라라 크로프트가 섹시한 외모와 더불어 자신만만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호쾌한 액션을 빚어냈다면 아직 여전사로 완성되기 전인 비칸데르의 라라 크로프트는 고뇌하는 장면이 많아서인지 악당을 물리칠 때도 왠지 ‘안간힘’을 쓰는 듯하다. 등장만으로도 주변을 압도하는 졸리와 달리 발레리나 출신인 비칸데르는 가녀리고 아름다운 몸 선과 움직임이 돋보이고 지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탄탄한 움직임을 위해 ‘원더우먼’의 갤 가돗의 몸을 만들었던 트레이너가 동원돼 5㎏의 근육을 증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비칸데르는 소녀처럼 앳된 얼굴, 두려움을 품은 눈빛, 결단의 순간 주저하는 모습 등 인간적인 면모를 앞세우며 관객과의 감정적 교류를 택한 듯하다. 이번 영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퍼즐 박스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면서 전개된다. 아버지가 남긴 편지나 물건이 모험의 시작이 된다는 점, 아버지가 실패한 임무가 딸에게 주어진다는 점,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거대한 힘이 나쁜 세력에 악용될 가능성을 막아 낸다는 점 등 큰 얼개는 전작과 비슷하다. 아버지와의 유대는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를 만든 원천이자 극을 이끌어 가는 힘이기도 하지만 도식적인 느낌이 적지 않다. 아버지가 모험을 시작하게 된 원인으로 나오는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이를 초래한 초자연적 힘과의 서사 연결 고리도 헐겁다. 관건은 처음으로 여성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이끄는 주인공이 된 비칸데르의 섬세한 역투에 관객들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지다. 12세 이상 관람가. 117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젤리부터 야식까지 ‘신흥 먹방 강자’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젤리부터 야식까지 ‘신흥 먹방 강자’

    강다니엘이 ‘이불 밖은 위험해’ 고정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8일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측은 “강다니엘 고정기념 복습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강다니엘의 방송분이 담겼다. 당시 강다니엘은 젤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강다니엘은 곰돌이 젤리, 지렁이 젤리, 테이프 모양 젤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젤리를 폭풍 흡입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짜장라면, 샌드위치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나보다 다리가 많으면 정말 싫다”며 숙소에서도 내내 파리채를 들고 다니고, 모기 퇴치 팔찌를 발목에 차고 다녔다. 자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 강다니엘이 고정 출연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크롱 4월 美 국빈방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4월 23일 2박3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이 미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엘리제궁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초청은 양국의 오랜 역사적인 우애와 동맹, 양국 대통령의 견고한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및 이란 핵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시리아 내전, 기후변화 등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지난해 7월 자신을 프랑스로 초대해 준 것에 대한 답례 성격이 크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파리로 초청해 함께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열병식을 참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셀피 찍으니 나를 닮은 ‘아바타’가 뿅…삼성 갤럭시 S9 눈길 끄는 사양은

    셀피 찍으니 나를 닮은 ‘아바타’가 뿅…삼성 갤럭시 S9 눈길 끄는 사양은

     셀피 촬영을 하니 나를 꼭 빼닮은 만화 ‘아바타’가 만들어진다. 이 아바타로 감정 표현이 가능한 18개 이모티콘을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다. 꽃에서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비주얼 세대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얘기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새달 9일 개통된다. 16일에는 전세계에게 공식 출시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3D 이모지 등 첨단 기술을 무장한 채로다.  S9 시리즈가 전작 S8 시리즈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슈퍼 슬로우 모션’,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감정을 표현하는 ‘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다. 말이나 글보다 사진, 이모지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하는 ‘모바일 네이티브’를 위한 것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S9 시리즈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를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9은 전작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해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카메라 성능 향상이다.  전용 메모리(DRAM)를 갖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을 기록해준다.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하면 32배로 빠르다.  예를 들어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이나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등 사용자가 움직임을 인지한 후 셔터를 누르면 영상으로 남기기 어려운 순간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이 지원된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도 개선됐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갯값이 변경된다.  사용자들에게 가장 흥미를 느낄 만한 기능은 ‘증강현실(AR) 이모지’다.  카메라에서 AR 이모지를 위한 셀피 촬영을 마치면 자신과 꼭 닮은 아바타가 곧바로 생겨난다.  이 이모지로 동영상 촬영을 해서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고, 감정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를 통해 18개의 이모티콘을 문자 메시지는 물론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모든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빅스비 비전’도 업그레이드됐다.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다. 갤럭시S9 시리즈는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최신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00GB 외장 메모리 지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가급 속도의 LTE·와이파이,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9은 5.8인치, 갤럭시S9플러스는 6.2인치의 18.5대 9 화면비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상단 베젤 부분에 홍채인식 센서를 숨겨 시각적 방해 요소를 줄였고 주변 환경에 따라 명암비를 조정해주는 기능이 담겼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음향 부분도 확충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됐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기존 홍채인식, 얼굴인식과 별도로 두 가지 생체인식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지원한다. 햇빛이 쨍쨍한 야외에서 홍채인식이 어려울 때는 얼굴인식으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얼굴인식이 어려울 경우 자동으로 홍채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패밀리허브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여러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인텔리전스 인터페이스인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꽂으면 모니터나 TV로 애플리케이션, 게임, 문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진화했다. 새로워진 덱스 패드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키보드와 터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때 갤럭시S9 발표와 동시에 빅스비 2.0가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나왔으나, 후자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언팩 행사 무대에서 “빅스비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2.0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개통이 진행 후 16일에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9 64GB 모델은 95만 7000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이 105만 6000원, 256GB 모델이 115만 50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고동진 사장은 “소셜미디어 세대는 우리가 휴대폰을 쓰는 방식을 바꿔놨고 삼성전자는 이에 맞는 새 스마트폰의 때가 왔다고 본다”며 “갤럭시S9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맞춘 첫번째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피겨 한 무대…빙상 위 ‘한국의 美’ 뽐냈다

    남북 피겨 한 무대…빙상 위 ‘한국의 美’ 뽐냈다

    전통 노래ㆍ최신 케이팝 어우러져 北 ‘반갑습니다’ 맞춰 발랄 연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북한 대표들이 갈라쇼에서 작별과 함께 꼭 재회하자는 인사를 건넸다.25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쇼는 우리네 전통을 녹인 노래와 최신 케이팝을 아우른 자리였다. 남측 선수들은 우리 문화를 보여 주는 공연들로 세계에서 온 관중과 호흡했다. 북측 페어 렴대옥(19)·김주식(26) 조도 파란색 한복 의상을 맞춰 입고 나와 ‘한국의 미’를 뽐냈다. 올림픽 갈라쇼는 피겨 각 세부종목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만 참가 자격을 주지만 이날 양측 선수들은 개최국 선수 자격으로 나섰다. 공연은 ‘한국’으로 시작했다. 개량 한복 의상을 입은 스케이터들이 소고를 들고 나와 국악 선율에 맞춘 오프닝 공연을 펼쳤다. 첫 번째 연기는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 차지였다. 이번 대회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에 맞춘 연기로 감동을 안겼던 둘은 이번엔 빅뱅과 투애니원의 노래 ‘롤리팝’에 맞춰 깜찍한 무대를 선보였다. 안무 후반에는 미리 준비한 사탕을 관중석에 던져 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민유라·겜린은 당초 갈라쇼에서 원곡인 ‘홀로 아리랑’을 부른 가수 소향의 라이브 노래에 맞춰 연기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뒤늦게 참가를 통보받는 바람에 변경했다. 후끈 달아오른 공연 열기를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인 15위로 대회를 마친 차준환(17)이 이어받았다. 차준환은 갈란티스의 ‘피넛 버터 젤리’에 맞춰 10대다운 발랄함을 뽐냈다. 페어 김규은·감강찬 조도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섞은 케이팝 음악에 맞춰 무대를 빛냈다. 두 선수는 단체전 응원에서 선보였던 ‘오륜 선글라스’를 함께 끼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 남자 싱글 선수 미샤 게도 복서처럼 분장하고 나와 방탄소년단의 노래 ‘마이크 드롭’에 맞춰 힘찬 안무를 선보였다.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를 빼곤 한국 선수 최고인 7위에 오른 최다빈(18)은 이날 한복 저고리와 치마를 연상시키는 연보라색 의상을 입고 머리를 곱게 땋고 나와 관중들을 유혹했다. 최다빈은 ‘정선아리랑 랩소디’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선율에 맞춰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렴대옥·김주식은 우리에게도 귀익은 북한 음악 ‘반갑습니다’에 맞춰 경쾌하면서도 고난도인 스로·리프트 동작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이들은 공연 중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만원 관중도 손뼉으로 박자를 맞추며 호응했다. 2부 오프닝 공연엔 나이 때문에 올림픽을 뛰지 못한 여자 싱글 유망주 유영(13·과천중)과 임은수(14·한강중)가 깜짝 등장했다. 두 선수는 핑크색과 하늘색 의상을 맞춰 입고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의 ‘웬 유 빌리브’(When You Believe)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여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방카 위해 준비한 청와대 ‘코셔’ 식단은 무엇?

    이방카 위해 준비한 청와대 ‘코셔’ 식단은 무엇?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을 위해 마련한 상춘재 만찬에는 전통 유대 식사법인 ‘코셔’(Kosher)에 맞춰 준비한 한식이 오를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방카 보좌관을 배려해 만찬 메뉴에서 갑각류, 회 등의 요리를 뺐으며, 특히 이방카 보좌관의 식단에는 육류를 포함하지 않도록 했다. ‘코셔’는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과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을 뜻한다. 이방카 보좌관은 결혼 후 기독교에서 유대교로 개종했으며, 코셔 식단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채요리는 3년 숙성 간장 특제소스로 버무린 ‘연근 배 샐러드’가 준비되고, 죽 요리로는 옥광밤과 대추를 갈아 만든 ‘대추 황률죽’이 준비된다. 이어 제주도산 금태를 바삭하게 구워 된장 소스를 곁들인 ‘된장소스 금태 구이’가 이어 제공된다. 메인요리로는 황토 맥반석 숙성고에서 숙성시킨 쇠고기 갈비를 참숯불에 구운 ‘갈비 구이’와 국산 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특제 양념장에 재워 참숯불에 구운 ‘두부 구이’가 나온다. 여기에 가을에 수확한 김포 금쌀을 당일 도정해 지은 밥과 제철 나물, 청포묵 등이 더해진 비빔밥과 콩나물국이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후식은 신선한 딸기를 익혀 만든 졸임과 딸기 주스로 만든 젤리, 딸기로 만든 얼음과자가 제공되며, 제철에 수확한 유자로 청을 만들어 2년 숙성해 깊은 유자향이 일품인 유자차가 곁들여진다. 주전부리로는 고구마 부각과 말린 대추, 귤칩, 산청 곶감에 호두를 넣어 만든 곶감 말이, 호두튀김 등이 준비된다. 만찬주로는 충북 영동 산 백포도주 ‘여포의 꿈’과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 산 적포도주를 함께 준비한다. 청와대는 “비빔밥은 서로 다른 재료를 골고루 섞어 먹는 음식으로 화합을 상징하며, 한미 양국의 포도주는 양국 간 우애와 화합을 만찬 테이블에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 , 英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예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 , 英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예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측은 5편 후보 중 ‘아가씨’에 수상의 영광을 쥐어줬다. ‘아가씨’와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영화는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배우 안젤리나 졸리 연출작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러브리스’, 이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 등이다. ‘아가씨’는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 당당히 트로피를 안으며 미국 아카데미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앞서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지명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계에서는 ‘아가씨’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아가씨’가 지난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다, 주연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이번 영화상 수상의 가능성이 비쳐졌다. 또 영화계는 ‘아가씨’가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만큼, 친숙한 자국 소설을 각색한 영화라는 점 역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일본 여성 히데코(김민희 분)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백작에게 고용된 하녀 숙희(김태리 분)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왜 강다니엘인가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왜 강다니엘인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윤식당’ 알바생으로 출연했으면 하는 스타 1위, 크리스마스 혼자 보냈으면 하는 스타 1위, 화장품 광고에 어울리는 남자 1위. 워너원 강다니엘은 이 모든 수식어를 독식했습니다. 그가 광고모델로 발탁된 제품은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 온 강다니엘, 그의 매력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집중 분석해봤습니다. ▶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둘 다 해줘서 고마워무대 위 강다니엘과 리얼리티 예능 속 강다니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할 당시부터 파워풀한 곡을 선택해왔던 강다니엘은 남다른 섹시한 춤선과 피지컬, 카리스마 눈빛으로 직캠 장인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쏘리쏘리’, ‘열어줘’, ‘활활’ 무대에서 잘 볼 수 있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초딩’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천진난만합니다. 워너원 맏형 윤지성을 놀리기에 바쁜 모습부터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해맑은 모습까지.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이 그의 가장 큰 매력인 듯 보입니다. ▶ 워너원 먹방 최종보스강다니엘은 음식을 흡입하는 신개념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도중 눈앞에 놓인 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해 ‘강고기’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이 외에도 젤리, 편의점 음식, 닭갈비, 망고 아이스크림 등 먹방은 매번 화제가 됐죠. 이 정도면 워너원 내 먹방 최종보스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 같네요. ▶ ’멍뭉美’ 귀여운 외모강다니엘은 캐릭터 ‘어피치’ 닮은꼴로 화제가 됐습니다. ‘프듀2’에서 선보였던 분홍색 염색머리와 무쌍커풀 눈, 토끼 같은 앞니가 어치피와 닮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어피치 상품들은 일명 강다니엘 굿즈로 등극하며 매진을 기록했습니다.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눈 옆 점입니다. 매력점으로도 불리는 눈물점을 강다니엘도 갖고 있는데요. 그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한 브랜드는 눈물점을 박은 인형을 한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자막에 그의 눈물점을 넣는 디테일도 보였습니다. 눈물점은 윙크할 때 더욱 돋보입니다. ▶ 사랑을 전파하는 사랑둥이강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 예쁜 꽃다발을 준비하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수국의 꽃말이 ‘소녀의 꿈’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우리 엄마도 소녀였던 적이 있었으니까”라며 골랐기 때문이죠. 그는 자신이 번 돈으로 어머니께 선물하며 효도도 제대로 했습니다. ‘프듀2’ 출연 당시, 친하게 지냈던 이우진이 탈락하자 그를 꼭 안 안아주는 모습 또한 그의 다정한 면모가 드러난 부분이었습니다. 동물에 대한 사랑도 남다릅니다. 그는 길고양이 두 마리를 데려와 루니와 피터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애정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니엘집사’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워너원 멤버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사랑둥이임이 확실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식음료 설특집] Rg3 다섯 배 높인 6년근 홍삼 ‘황제 ’

    [식음료 설특집] Rg3 다섯 배 높인 6년근 홍삼 ‘황제 ’

    롯데제과에서 과자가 아닌 홍삼제품이 설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 헬스원의 프리미엄 홍삼브랜드 ‘황작’ 이야기다.6년근 홍삼을 롯데제과의 특허 공법으로 만든 황작은 핵심 성분인 Rg3 함량을 자사 농축액보다 5배 높였다. Rg3는 홍삼 한 뿌리에 극소량만 포함된 물질로,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다. 황작엔 사포닌도 다른 제품보다 1.7배 많이 들어 있다. 혈액 흐름 개선과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란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황작 제품엔 ‘황작홍삼농축액’, ‘황작활웅후애’, ‘황작홍삼젤리’, ‘황작수-환세트’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황작 활웅후애’는 갱년기 고객층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부모님 선물에 적합하다. 남성을 위한 ‘활웅’과 여성을 위한 ‘후애’가 한 세트 안에 들어 있다. 헬스원의 ‘혈압컨트롤엔 N 나토키나제’도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발효 식품인 ‘낫토’에서 나오는 나토키나제는 대두 발효 과정 중 나오는 끈적끈적한 실 같은 효소에 존재하는 핵심 성분이다.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이 성분을 주원료로 만든 ‘혈압컨트롤엔 N 나토키나제’는 혈전을 용해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대사질환 관리가 필요한 40~60대 중장년층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로 혈압 관리가 필요한 성인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구구단 미나 8일 졸업 “설레는 스무 살, 당당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구구단 미나 8일 졸업 “설레는 스무 살, 당당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구구단 미나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난 8일 미나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의 감격을 누렸다. 공개된 졸업식 현장 사진에서 미나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노란색 재킷에 짙은색 스커트를 매치한 교복을 입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미나는 졸업생 대표 학생의 답사를 들으며 눈물이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장에는 막내 라인 미나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구구단 멤버 전원이 함께해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졸업식을 마친 미나는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뒤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더라”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데 진짜 졸업이라 생각하니까 살짝 아쉬웠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교복을 정리하니 ‘이제 정말 졸업했구나’ 하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설레는 스무 살이 된 만큼 더 많이 깨닫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당당한 미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졸업 소감과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미나가 소속된 그룹 구구단은 지난 1일 두 번째 싱글 앨범 ‘Cait Sith’를 발표해 타이틀곡 ‘The Boots(더 부츠)’로 현재 각종 음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젤리피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현주, 젤리피쉬와 재계약 “드라마+연극+MC까지..전폭적 지원”

    공현주, 젤리피쉬와 재계약 “드라마+연극+MC까지..전폭적 지원”

    배우 공현주가 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확인했다.소속사 젤리피쉬는 8일 오전 “공현주와의 두터워진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체결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공현주는 지난 2016년 전속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 체결로 젤리피쉬와 다방면에서 빛나는 파트너십을 주고 받으며 향후 행보를 함께하게 됐다. 이어 소속사 측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방송 예능 및 MC 진행, 연극과 영화까지 다방면에 재능과 실력을 가진 공현주와 다시 한 번 동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젤리피쉬와 첫 전속 계약을 체결한 공현주는 드라마 ‘올인’으로 연기 데뷔해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캐릭터를 불문하고 맹활약 해왔다. 젤리피쉬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2016-2017)에 120회를 통해 선 굵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지난달 17일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 국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 특별 출연하며 안방에서 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명품 추리 사극 ‘여도’를 통해 내공 깊은 연기와 단아한 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으며 성공적인 연극 무대 데뷔식을 치렀으며,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현실남녀’를 통해 시청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평소 봉사 활동으로 선행에 힘쓰며 세련된 외모에 깨끗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줘 광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퇴근길 인기몰이 세 주역 인터뷰 구버전보다 자연스럽고 깔끔해져 온몸으로 반응하는 韓관객 감동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저녁마다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린다. 뮤지컬 ‘캣츠’ 공연은 칠흑같은 암전에서 시작된다. 돌연 객석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탄성들. 30여 마리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이 객석에 난입해 한껏 ‘끼’를 부린다. 달리고, 멈추고, 춤추고, 스스럼없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뺨과 머리를 내밀며 ‘부비부비’대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아시아 무대 중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버전 ‘캣츠’만의 독특한 매력이다.마지막 앙코르 공연의 ‘퇴근길’(공연 종료 후 팬과 배우들의 인사) 이벤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주역을 지난 2일 만났다. 1981년 런던 웨스트엔드의 캣츠 초연 이후 태어난 신세대 배우들이다. 대표곡 ‘메모리’를 한국어로 노래한 아기 고양이 ‘제마이마’ 역의 칼리 마일즈(26), 환상적 마법과 고난도 안무가 인상적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크리스토퍼 파발로로(28), 젤리클 축제의 명사회자 ‘멍커스트랩’ 역 애덤 베일리(29). 세 번째 한국 공연인 파발로로는 2009년 전 세계 극소수만 등재되는 ‘태양의 서커스’ 연기자이자 호주 오페라단 무용수다. 영국 출신인 베일리와 마일즈는 웨스트엔드 무대의 주목받는 배우들이다. →2막 시작 후 예고 없이 한국어로 부르는 메모리가 관객들의 허를 찌른 느낌이다. -칼리 마일즈(마일즈):한국어 발성은 맑고 아름다워요. 제 목소리에도 잘 어울린다고 느껴요. 공연을 본 한국인 친구가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칭찬해 뿌듯했죠. →한국어 발음 연습은 어땠나. -마일즈:처음에는 영어로 불렀어요. 어느 날 연출가(크리시 카트라이트)와 음악감독(피즈 샤퍼)이 일부 파트를 한국어로 독창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때까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뿐이었지만 단숨에 예스를 외쳤어요. 한국 배우 2명이 부른 녹음 파일을 받아 발음을 영어로 적고 매일 흥얼거렸죠. 제 목소리에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수천 번은 부른 것 같아요. 한국인 스태프들에게 쪼르르 달려가 내 발음이 정확한지 수시로 확인했죠. 지난해 5월 한국에 온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일 설레는 독창이에요. →원래 미스토펠리스는 말이 없는 배역이지만 한국 공연에서 노래까지 했다. -크리스토퍼 파발로로(파발로로):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캣츠가 더 좋아요. 이전 버전에서는 표정, 제스처가 제한돼 나 자신이 정말 고양이가 된 느낌은 강했지만 더 풍성하게 연기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한국 공연에서는 노래까지 해 무대에서 호흡도 편했죠. →고난도 안무와 마술쇼가 미스토펠리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특히 ‘컨저링턴’(한 다리로 도는 회전 안무)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가급적 다양한 안무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2막에서 독무 난이도가 높아 부상의 위험이 커서 늘 조심하죠. 공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자신을 쉬게 내버려 둬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공연이 끝나면 픽 쓰러지는 거죠. →멍커스트랩이 없으면 젤리클 축제도 우왕좌왕하지 않을까. -애덤 베일리(베일리):올드 듀터러노미(브래드 리틀)가 없을 때 고양이들을 이끄는 지휘자 역이 쉽지만은 않아요.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역이죠. →한국에서 캣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 배우 서로를 번갈아 쳐다보며 즉석에서 토론하다) 베일리:노래, 안무,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 아닐까요. 파발로로:어쩌면 한국인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게 이유일지도 몰라요(웃음). 마일즈:객석에 고양이들이 들어가 장난도 치고 놀라게 하기도 하고 관객들이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까요. →배우 모두 각자 분장을 스스로 하는데. -마일즈: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1시간 30분씩 걸렸지만 지금은 30분이면 끝나요. 특히 서울과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둘 다 분장이 거의 동일해서 더 익숙해졌죠. -파발로로:2014년, 2015년 한국 공연 때 분장은 만화 캐릭터처럼 과장스러운 성격이 강했어요. 이번 캣츠에서는 깔끔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더 고양이가 된 느낌을 갖게 돼요. →각자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탐나는 캐릭터가 있나. -베일리:극장 고양이 거스의 회상신 중 장난기 가득한 선원들의 익살스러운 장면을 추천해요. 그 선원들 중 하나가 나니까요. 잘 계산된 연기만 하는 바른생활 고양이 멍커스트랩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전 속이 후련했어요. 전 매력적인 바람둥이 ‘럼텀터거’ 역을 하고 싶어요. 내가 못 할 이유는 없잖아요. -마일즈:매케버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암컷 고양이들의 군무를 최고로 쳐요. (갑자기 관능적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고양이 역은 제 섹시한 매력을 보이지 못하지만 그 장면에서는 가능하거든요. 욕심나는 역은 장난스럽고 끼 넘치는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파발로로:1막 종료 직전의 단체 군무 장면이죠. 지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다 뿜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익살스러운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에게 한 표. →객석에서 한국 관객들과의 기억나는 ‘스킨십’이 있나 . -마일즈:여성 관객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숙이는 순간 그분이 뻗은 손이 제 입 안에 들어갔어요. 오 맙소사. 그 관객도 당황하고, 전 의도치 않게 그 사람의 손을 문 거죠. 때로는 제 분장이 무서워 우는 어린이 관객도 있었어요. →한국 투어 중 배우들끼리 관객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마일즈:영국 웨스트엔드 공연과는 객석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영국 관객들은 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하죠. 한국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함께 공연하는 느낌을 줘요. 첫 한국 공연의 열정적 분위기에 행복감을 느껴요.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게 만들어요. 열정적인 반응을 경험할 수 있죠. 세 번째 한국 공연이지만 정말 관객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베일리:온몸으로 느끼죠. 한국 관객들이 캣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큰 힘이 되고, 배우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하죠. →한국을 떠나기 전 이건 꼭 해 보고 싶다? -마일즈:‘탬플 스테이’를 해 보고 싶어요. 한국의 신성한 기운을 느끼며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요. -파발로로: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이태원 클럽에서 춤도 추고 맛난 요리를 마음껏 먹고 싶어요(자신도 똑같다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베일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