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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에서 놀고 직장에서 놀자

    가정에서 놀고 직장에서 놀자

    ■젊은이를 위한 희망대담 ▶이번주 손님 국제「레크리에이션」한국협회장 김욱(金旭)씨 ▶애독자 쪽 <나가다 차례> 김경희(金慶姬)<홍익대 미술학부> 김홍열(金弘烈)<신탁은행 업무부> 윤옥자(尹玉子)<서울은행 중앙지점> 전광선(田光宣)<서울은행 중앙지점섭외계장> 술집·契판만 쏘다녀서야 휴식은 새힘을 북돋워줘 옛날과 달라 나날이 변하는 세계에 살고있는 현대인, 그 중에서도 정신노동에 종사하고 있는「샐러리맨」들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정신의 안정이 요망되는것은 세계적인 추세. 이번주 희망대담은「샐러리맨」과「레크리에이션」이라는 화제로 김욱씨를 모셨다. 국제「레크리에이션」한국협회장인 김욱씨는 작년 10월 세계「레크리에이션」협회를 순방하고 돌아온바 있다. 전=선생님 처음 뵙습니다. 우선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에 대한 얘기부터 해주셨으면 합니다. 솔직이 말씀드려 우리나라에도 이 협회가 있는줄은 미처 몰랐읍니다. (웃음) 김욱=이거 선전을 제대로 하지 못해 미안하게 되었군요. 본래 이 협회가 생긴것은 세계「레크리에이션」회의라는 이름으로 1932년「로스앤젤리스」에서 25개국 대표 1백1명에 의해 싹이 텄어요. 제2회는 36년「함부르크」에서 열렸었는데「히틀러」가 축사까지 했지요. 그러다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로 정식으로 창설된 것은 1956년 9월 미국협회의 주창에 의해 발족되었어요. 우리 한국은 60년에 창립, 65년에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에 들어갔읍니다. 김홍=「레크리에이션」하면 피로를, 기쁨이나 즐거움에 의해 풀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새로운 힘을 북돋우는 일, 휴양이나 오락이라는 정도의 사전적 풀이밖엔 모르고 있는데요. 창설동기라 할까 그런것부터 알려주십시오. 김욱=옛날에는 생활이 극히 단순했어요. 의 식 주 이거면 충분했잖았어요.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어떻습니까? 세상은 극히 복잡해졌읍니다. 그래서 의 식 주 밖에도 정신의 안정 하나를 더 첨가하기에 이르지 않았읍니까? 또 현대는 모든 일이 기계화되어 시간의 여유가 많아졌읍니다. 그래서 공간의 처리가 문제 되는 겁니다. 자 그러니 건전한 오락이 없는 우리는 남은 시간에 남자들은 술집으로, 여자들은 계판이나 벌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이겁니다. 한마디로 건전한 오락으로 휴식을 취하자 하는게「레크리에이션」협회의 목적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모든 공원, 그리고 어린이들의 장난감까지「레크리에이션」협회의 자문을 받고 있읍니다. 서먹서먹한 장벽 깨려면 온 사원「레크리에이션」을 윤=사실 가만히 보면 우리에겐 공동의 오락이 없는것 같아요. 또 하나 섭섭한건 식당에 가 보면 가족 동반이 별로 없고 남자들만 우르르 모여앉아 갈비를 뜯고 있는데 이건 정말 너무해요. 우리 나라는 남자들은 포식하고 가정의 여자들은 고기맛보는 날이 극히 드문 형편이니….(웃음) 김홍=그래도 이제는「토요일은 가족과 함께」라는 말이 나돈 이후로 많이 개선되지 않았읍니까? 윤=그러나 아직도 개선 되려면 요원합니다. 남자들 각성 해야된다구요.(폭소) 김욱=지금 윤양의 얘기,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이거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외국은 주말이면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게임」을 하며 즐기는데 우리나라 가정에 이런 집이 얼마나 될까? 김=백이면 한 두집?(폭소) 전=우리 직장만 해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한 둘이 아닙니다. 상하간의 장벽시대가 아무리 발전되어도 이건 철의 장막처럼 단단히 닫혀진채 열릴줄 모르니 말입니다. 또 직장에선 점잖아야만 하는걸로 알고 있어 누구나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김욱=그거, 얘기 잘 했읍니다. 사실은 보다 친밀해져야 할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가 점잔만을 고수하고 있어 서먹서먹 하고 권태롭게 되는데 이건 빨리 없어져야 할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레크리에이션」이 있어야 합니다. 김홍=앞으로「레크리에이션」협회에 기대하는바 큽니다.(웃음) 외국에선 남녀노소 없이 즐길줄 알아 김경=우리 가정만 해도 노래는 으례 어린이들만 부르게 합니다. 아빠, 엄마 다 함께「게임」에 참가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와야겠지요. 김욱=우리나라사람들, 너무 점잖아서 그래요. 외국은 남녀노소 구별없더군요. 손에 손을 잡고 철저하게 제한된 시간을 즐겨요. 그러고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불만같은게 해소 되는 법입니다. 윤=사실 가만히 보면 우리에겐 정신의 긴장을 풀 건전한 오락이 없는 것 같아요. 김욱=없는게 아니라 점잖아서 활용을 하지 않을 뿐이지요.(웃음) 김경=「레크리에이션」한국협회의 기구는 어떻게 되어있으며 활동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요? 김욱=우리 협회의「슬로건」은『보다나은 내일을 위하여』로 정하고 활동중인데 문교부 소속으로 10개 도시에 지부가 결성되어 있고 지부장은 각도 교육감으로 되어있읍니다. 운영비는 연간 1천만원정도 국고보조에 의존하고 있읍니다. 또 각 직장에서 선발된「리더」강습 수료자가 현재 2천1백41명에 이르고 있읍니다. 김=협회 본부는 어디 있읍니까? 돈만 가지곤 즐길수 없어 후생시설 인색치 않아야 김욱=서울 장충단 향군본부 1층에 있읍니다. 누구든지 방문해오면 친절하게 각종「레크리에이션」에 관한 상식을 제공하겠읍니다. 김홍=지금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후생시설이 제일 잘 되어있다는 직장이 은행 정도이겠지만 기껏 1년에 2번 정도의 운동대회 정도에 그칠 뿐입니다. 앞으로 협회에서 높은 사람들에게 압력을 가해 후생비에 인색치 않도록 작용해 주셔야겠읍니다.(폭소) 김욱=이거 점점 책임이 중해지는데요. 전=그러나 건전한 오락, 휴식, 이런건 전부가 경제와 관련되어 있는 것 아닙니까. 외국처럼 철저한 여가 선용은 아직 우리로서는 요원한것 같아요. 김욱=그러나 즐긴다는 건 돈만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등산을 간다든가, 함께「포크·댄스」를 즐긴다든지, 합창을 한다든지 해서 한주일의 피로를 해소할 수도 있는겁니다. 김경=지금 합창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우리나라처럼 합창을 하지 않는 나라도 드물 것 같아요. 윤=장시간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선데이서울 71년 1월31일호 제4권 4호 통권 제 121호]
  • 뮤지션 마일린 클라스 ‘가장 아름다운 엄마’ 선정

    뮤지션 마일린 클라스 ‘가장 아름다운 엄마’ 선정

    영국 팝그룹 ‘히어세이’(here’Say)의 섹시 피아니스트 마일린 클라스(Myleene Angela Klass)가 ‘가장 아름다운 엄마’로 선정됐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다. 소아암 자선단체 ‘CLIC Sargent’가 ‘멋진 엄마 주간’(Yummy Mummy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실시한 ‘아름다운 엄마’ 투표에서 마일린 클라스는 1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그녀는 지난 3월 영국 여성지 ‘뉴우먼’(New Woman)이 선정한 ‘가장 갖고 싶은 몸매’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었다. 자선단체 간사 사라 건(Sarah Gunn)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이다.”며 ”섹시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자기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엄마들을 후보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의 유명 요리사 니겔라 로슨, 헐리웃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케이트 윈슬렛 등이 ‘아름다운 엄마’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스파이스 걸스 출신인 빅토리아 베컴과 엠마 번튼도 순위 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 위 = 마일린 클라스 (더 선) 사진 아래 = 왼쪽부터 니겔라 로슨, 안젤리나 졸리, 케이트 윈슬렛 (더 선)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2만5천편의 여배우 누드 모아 ‘돈방석’

    2만5천여편의 영화와 TV에 나오는 여성의 알몸 영상만을 평생 골라모은 미국의 일명 ‘미스터 스킨’이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 짐 맥브라이드라는 미국인 남성은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의 누드에 관심을 갖고 어려서부터 관련 장면만을 모은 이래 무려 2만5천편의 영화와 TV에 나오는 여성 누드를 차곡차곡 모으게 됐다.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8년전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해온 맥브라이드는 올해 영화 히트작인 ‘사고친 후에(Knocked Up)’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한달에약 700만의 히트수를 기록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특히 15일에는 출판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여기에는 특정 영화에 나오는 여성의 노출 정도, 누드 스타들의 이름과 노출 부위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맥브라이드는 “어려서부터 가능한 한 많은 영화들을 비디오테이프에 저장하고는 나중에 별도의 테이프에 누드 장면만을 모아 놓았다”며 “내가 한 일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었으며 늘어가는 누드관련 지식으로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류 여배우 중에서 누드로 가장 많이 노출된 사람은 안젤리나 졸리”라며 “졸리는 현재 30대 초반이지만 이미 10편의 영화에서 알몸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음란물이 넘쳐나 경쟁력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인터넷 음란물과 경쟁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주류 영화의 누드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계산은 정확한 심봉사 심봉사:“이보시오. 도대체 우리 아이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게요. 청아, 어딜 가는 게냐. 청아∼” 효녀 심청:“아버님. 속히 눈을 뜨셔서 좋아하시는 안젤리나 졸리 몸매 감상 많이 하세요. 흑흑∼” 심봉사:“청아! 안된다. 얘야∼너를 잃고 이까짓 공양미 삼백석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어느덧 심청이도 동구밖으로 사라지고, 공양미를 끌어안은 채 울어대던 심봉사 299석째 드디어 눈을 번쩍 떴다. “어라? 한 가마니가 비네? 언 놈이 배달사고 낸 겨?”●냉소적인 리플 -“사람들이 저보고 이슬만 먹고 살 것 같대요. 아이, 부끄러∼* *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참이슬이겠지….”
  • 안젤리나 졸리 “피트가 사랑한다고 말한적 없어”

    안젤리나 졸리 “피트가 사랑한다고 말한적 없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졸리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피트가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졸리에 따르면 둘은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면 지나치게 감정적이 될까바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졸리는 “굳이 감정 표현에 대한 문제만 이야기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런 것은 진작 했어야 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항상 상처를 준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둘의 관계에 대해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관계가 불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결별설이 항간에 계속 불거져나오긴 했지만, 둘은 이를 일축해왔다. 피트와 졸리는 최근에도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에 함께 참석해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피트는 영화제에서 가족 계획을 묻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됐다”며 “네 아이의 아빠로 사는 것은 정말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피트의 출연작 ‘비겁한 로버트 포드에 의한 제시 제임스의 암살’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부분에 올라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탁진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200m 美 펠릭스, 라이벌 캠벨 제치고 1위

    |오사카 임병선특파원|세계선수권 트랙 단거리에선 아시아인이 세계를 제패할 수 없다는 것이 서구인의 흔들리지 않는 편견이었다. ‘황색탄환’ 류시앙(중국)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제패하고 세계기록(12초88)까지 세웠지만 편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류시앙은 2003년 파리대회 3위,2005년 헬싱키대회 2위로 세계선수권에선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류시앙이 31일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10m허들 결승에서 12초95로 결승선을 통과, 첫 세계선수권 제패의 꿈을 이뤘다. 테런스 트래멜(미국)은 12초99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류시앙은 이날을 위해 준결승에서 힘을 아꼈다. 저조한 기록 탓에 맨끝쪽 9번 레인에서 출발한 류시앙은 반응속도(0.161초)도 늦었고 여덟 번째 허들을 넘을 때까지 줄곧 트래멜에 뒤져 있었다. 그러나 최대한 자세를 낮춰 허들을 넘는 기량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그는 허들을 넘을수록 속도를 붙였고 마지막 허들을 넘으면서는 트래멜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부리며 결승선에 들어왔다. 아시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트랙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그가 처음. 세계기록,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제패 등 ‘트리플 크라운’을 일궈낸 류시앙은 베이징올림픽의 ‘얼굴’을 예약했다. 그는 “이제 금을 따야 한다는 압력이 훨씬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거기 적응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 100m를 제패한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의 ‘스프린트 더블’ 달성 여부로 주목받은 여자 200m 결승은 앨리슨 펠릭스(미국)의 2연패로 막을 내렸다.100m 출전도 포기한 펠릭스가 21초81의 기록으로 가볍게 캠벨을 제쳤다. 동메달의 주인공은 세계대회 출전 1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건 스리랑카의 수산티카 자야싱헤(32·22초63). 앞서 남자 400m계주 예선 2조에선 아사파 파월이 이끄는 자메이카가 피로가 누적된 타이슨 게이를 하루 쉬게 한 미국을 여유있게 제쳤다. 그러나 1일 결승에 함께 올라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예고했다. 여자 세단뛰기에선 세 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타탸나 레베데바(러시아·15m07)가 쿠바의 신예 야젤리스 사비네(23·15m28)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의 패배로 폐막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러시아는 금 4, 은 7, 동메달 2개에 그쳐 미국(금 8, 은 4, 동 3)을 따라잡을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bsnim@seoul.co.kr
  •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딸, 배우로 데뷔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딸, 배우로 데뷔

    피는 속일 수 없나 보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실로 누벨 졸리-피트(15개월)를 보면 그렇다. 실로 역시 속일 수 없는 ‘그 어머니에 그 딸’, ‘그 아버지에 그 딸’이었다. ’세기의 딸’ 실로가 영화배우로 신고식을 마쳤다. 데뷔작은 데이비 핀처 감독의 2008년도 신작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세계 최대 영화정보 사이트 IMDB를 살펴보면 실로는 피트, 케이트 블랑셋, 엘르 패닝 밑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핀처가 만들고 피트가 주연한 ‘벤자민 버튼~’은 소설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을 원작으로 한 영화. 주인공 벤자민 버튼이 시간을 거슬러 50대로 돌아가 30대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소식통에 따르면 실로는 이 영화에서 ‘아빠’ 피트의 아역을 맡았다. 최근 촬영을 끝낸 상태다.한편 해외 네티즌들은 실로의 영화 데뷔를 반기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피트의 ‘분신’이 피트의 유아시절 모습을 찍는다니 상상만 해도 신기하다. 정말 실감나는 아역이다”면서 “실로 이외에 블랑셋 아역을 맡은 엘르 패닝(다코타 패닝 여동생)까지 역대 최강의 아역 캐스팅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영화 ‘벤자민 버튼~’은 LA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2008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이다.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임근호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막별 여행자/무사 앗사리드 지음

    어린 왕자가 사하라 사막에서 모래 속으로 사라진 날 이후, 그를 봤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람들은 다만 그가 고향인 소혹성 B-612로 돌아갔다고만 믿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거대한 바오밥 나무 아래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평화롭게 살고 있을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랬던 어린 왕자가 1999년 여름 프랑스 파리에 나타난다. 아프리카 유목민 투아레그족 소년이 샹젤리제 거리에 도착한 것은 어린 왕자가 돌아온 것만큼이나 큰 ‘사건’임에 틀림없었다.‘사막별 여행자’(무사 앗사리드 지음, 신선영 옮김, 문학의 숲 펴냄)는 이렇게 현대에 살아 돌아온 ‘어린 왕자’의 모험과 꿈을 담고 있다. 사하라 사막에서 자란 지은이는 생텍쥐페리를 만나기 위해 갔던 프랑스에서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 속에 촘촘히 담았다. 무사 앗사리드가 생텍쥐페리를 만날 결심을 한 것은 열세 살 때 우연히 ‘어린 왕자’를 읽으면서. 파리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세네갈의 다카르에 이르는 자동차 경주인 ‘파리-다카르 랠리’를 취재하던 프랑스 여기자가 ‘어린 왕자’를 떨어뜨린 것을 그가 주워서 건네주었고, 그녀는 그 책을 선물로 준다. 책을 펴자마자 그림들에 매혹된 앗사리드는 꼭 프랑스어를 배워서 그림 속 꼬마의 이야기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치 소설처럼 글에 대한 갈증을 갖게 된 앗사리드는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여전히 생텍쥐페리에게 매료돼 있었다. 그리고 스물 네 살, 마침내 여비를 마련해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면 생텍쥐페리가 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믿는다. 생텍쥐페리가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아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정찰비행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비록 고대했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앗사리드는 생텍쥐페리가 마주했던 문명의 세계를 접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진정한 삶에 대한 깨달음을 하나씩 깨우쳐나간다. “나는 골수 유목민이어서 새로운 이야기, 낯선 얼굴, 낯선 땅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사막은 앎에 한계를 긋지만, 다른 곳을 향해 갈증을 느끼는 정신에는 깨우침을 준다.” 이렇게 술회하는 그의 글 속에는 간간이 열 살 무렵 돌아가셨다는 어머니의 지혜가 엿보이고,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사막의 진리가 살아숨쉰다. 파리라는 미지의 별에서 앗사리드는 움직이는 족족 장애물에 부딪히고 때론 사무치는 외로움에 눈물을 흘리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눈을 갖게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희망의 발걸음을 계속해 나간다. 장미가 만발한 정원에서 어린 왕자는 ‘오직 하나뿐일 거라 생각했던 장미가 너무 많아서’ 흐느껴 운다. 영화관에 간 앗사리드는 처음 보는 화려한 영상의 흐름 앞에서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너무도 진짜 같아서’ 몇 년은 늙어버린 기분을 느껴야 했다. 여우에게서 길들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운 어린 왕자처럼, 기나긴 여정에서 소중한 친구들과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앗사리드는 ‘내가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이렇게 그가 전해주는 유목민의 메시지는 분주하게 행복을 좇으면서도 정작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의 메마른 눈길에 촉촉한 생명력을 심어줄 듯하다. 값 1만 8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전도연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도연이 미국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뽑혔다. 지난달 30일 ‘버라이어티’지는 2007년 영화, 방송, 출판,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을 선정, 공개했다. 전도연은 50명 중 단 4명이 선정된 배우 부문에 앤젤리나 졸리, 헬렌 미렌, 마리옹 코티아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지는 전도연에 대해 “5월 칸에서 알랭 들롱이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미망인 역할을 맡은 전도연에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이는 황금종려상 이외의 상 중 모든 사람들이 가장 인정하는 수상 결과였다.”고 언급했다.연합뉴스
  • ‘가장 옷 잘입는 男’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52)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의 패션 전문지 배니티 페어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1일 발매된 잡지 9월호에 실렸다. 올해로 68번째인 이번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는 할리우드의 멋쟁이 조지 클루니(46)와 일본의 축구 스타 나가타 히데토시(30), 미국의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43), 영화 제작자 소피아 코폴라(36)도 올랐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4)·안젤리나 졸리(32)와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2)·빅토리아(33) 커플도 함께 선정됐다. 베컴은 전에도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적이 있지만 스파이스 걸스 멤버인 부인과 함께 뽑히기는 처음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대(代) 신랑 좋아하는 여자 50대(代)

    20대(代) 신랑 좋아하는 여자 50대(代)

    50대의 여인이 20대의 젊은이와 팔짱을 끼고 정담을 나누며 거리를 걷는다. 누가 보아도 어머니와 아들 같이만 보일 한쌍이지만 그들의 대화에는 사랑의 불꽃이 깃들여있다. 애인들이거나 부부간이 아니고는 나올 수 없는 정담이 예사롭게 오간다. 지금 미국에선 12월의 여성과 5월의 젊은이가 결합하는 새로운 결혼 풍조가 급격히 증대하고 있다. 섹스보다 참다운 사랑을 대부분 사교계의 여인들 『「섹스」가 가능하냐구요? 그런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참다운 이성간의 사랑을 나누고 행복합니다. 이미 50대의 남성과 20대의 여성 결합은 자연스러운 것이 되고 있는데 그 반대라고 해서 부자연스러울 것은 없어요. 마치 근친상간이라도 우리가 하고있는 것으로 보는데는 질색이에요. 아이를 못낳으면 어때요. 생각만 있으면 남자건 여자건 구미에 맞는 아이들을 얼마든지 데려다 기를수 있잖아요』 20대의 젊은 건축가를 남편으로 맞아 행복하다는 50대여인의 말이다. 이같은 경우는 지금 미국 도처에서 흔히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연예 사교계를 누비고 다니는 초로의 여인들이 다투어 젊은 남편을 맞아들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 늙은 아내와 젊은 남편은 이미 이상한 것이 아닐만큼 보편화 되는 기색마저 보이고 있다. 이들의 나이차는 평균 15세이상 심하면 30세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남「캘리포니아」대학 「아놀드」교수부부는 20여년의 나이차를 가진 부부. 곧잘 팔짱을 끼고 거리를 산책하지만 50여의 돈많은 부인은 30대의 박사요 대학교수인 남편과 함께 사진 찍히는 일을 몹시 꺼린다. 그들이 식당에라도 들르면 영문모르는 종업원들은 『얼마나 효자셔! 어머님을 보시고 대접을 하고다니는 젊은이는 기특도 하지~』 찬사를 듣는 예가 많다. 부부가 아닌 모자의 관계로 착각하는 것이다. 가장 아픈곳을 찔린 그들은 그러나 참고만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일은 모자(母子)관례로 착각 받을때 그러나 전혀 주변에 신경을 안쓰는 이같은 부부들도 많다.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주문요청을 받는 젊은 남편은 『어머니에게 「비프·스테이크」를!』 그러고는 둘만의 아는 미소를 주고받으며 그들은 행복하다. 그리고 뭐 이상한 것이라도 보고 듣는듯 극성을 부리는 「카메라」에도 행복한 부부의 「포즈」를 취해준다. 한 부인은 「로스안젤리스」에서 젊은 남편과 3백50번이나 TV에 출연했다면서 행복하게 웃었다. 그녀도 사람들은 아직도 여자가 중년을 넘어야 인생의 절정기를 맞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면서 안타까와하기도 했다. 최근 결혼한 30세의 건축가와 45세의 교사부부는 그들의 나이차이 때문에 몇번인가 불쾌한 일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일반의 예상보다는 훨씬 적었다고 술회한다. 가장 당황했던 때는 어디가나 모자관계로 그들을 오인하는 것이었으며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초청했던 동료 친지들이 벌써 희끗거리기 시작한 부인의 머리칼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을때 가장 난처했던 사람은 그부인. 그러나 둘만의 그들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러 해를 두고 그들은 연애를 했으며 그들을 결합시킨 것은 연극과 여행과 그림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과 취미다. 그들은 전시대회에서 만났으며 한눈에 반한 것도 아니고 「콤퓨터」에 물어본 것도 아니지만 몇차례 만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은 점점 무르익고 농도를 더해갔다고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문제는 문제를 삼기 때문일뿐이다』 정신의학자 「제이스」박사는 말한다. 『국외자들은 모른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사랑을 하면되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도록 협조하고 노력하면 나이 같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섹스」문제에 관한한 이제까지 남자의 「섹스」는 실제로 나이와 상관 없다는 것이 밝혀져 있지만 최근「매스터즈」와 「존슨」연구「팀」은 여성의 「섹스」도 남성보다 월등히 길고 높다는 걸 밝혔다. 젊은 남편은 부인을 존경하는 경우많아 나이많은 부인과 결혼한 젊은 신랑들은 일단 결혼을 하게되면 부인을 맹목적으로 존경하는 경향이 있다. 「체이스」박사는 『그것은 건전한 것이다. 둘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하는데 아주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혼을 이상하게 여기는 것은 사회가 2중적이라는 모순을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자를 무조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어머니로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남이지만 어머니같은 여인과 아들같은 남자가 성유희를 갖고 애정을 나누는 것은 어딘가 근친상간 같은 「터부」로 일반의 관념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인간행태학과 응용심리학 교수인 「스타인브루크」박사는 말했다. 늙은 부인과 결혼하는 젊은 남편에게 대해서 그는 또 그러한 부인은 으례 남편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놀려고 하는 경향을 드러내는데 젊은 남편은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나이든 부인이 젊은 남편을 갖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 나이든 남편과 사는것 보다 훨씬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젊음을 맛보게 되고 「섹스」의 활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나이로 인간을 분류하고 그것으로 모든 것을 규정지어버리는 것은 불합리하며 나이자체는 인위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앞으로 이미 초로에 이른 부인들도 젊은 남편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아직은 외국 사회도 이들에겐 고루하여 여러가지 애로와 고충을 안겨주고 있으며, 자칫 잘못하다간 백안시당하고 사회에서 고립될 위험에까지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초로의 과부가 갖고있는 재산과 성숙감과 아직 기반을 잡지못한 젊은 총각의 청춘이 결합하는 12월과 5월의 결합은 점점 더 늘어나고 공공연해지고 있다. 이미 나이든 남자가 젊은 부인을 얻는 경우가 자연스러워졌다는 사회적 여건에 힘입어 이 결혼의 예는 가속적으로 증가되어갈 추세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외지에서> [선데이서울 70년 11월 29일호 제3권 48호 통권 제 113호]
  • 스킨푸드 화장품 봇물

    땀과 더위로 피부 트러블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자극이 적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 화장품들이 인기다. 카카오, 요구르트, 오메가3, 식초 등 재료도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식재료를 원료로 한 화장품의 경우 식재료들을 직접 피부에 발랐을 때 보다 자극을 줄이고 흡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카카오, 화장품으로도 인기 카카오에는 노화방지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녹차의 2배, 와인의 3배 이상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화장품은 세정 제품이 많다. 각질 제거의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는데 스크럽제에 카카오 성분을 넣으면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미샤에서 최근 선보인 ‘페이셜 쵸코 카카오 스크럽’(9800원·70㎖)은 먹을 수 있는 카카오가 15%가량 들어 있다.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초콜릿의 마사지 효과로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스킨푸드에서는 최근 ‘코코아 휩 바디 워시’(260㎖·8900원)를 출시했다. 보습 및 각질 제거에 중점을 뒀다. 더바디샵의 ‘코코아 버터 핸드&바디 로션’(1만 3000원·250㎖)에는 해바라기씨 기름도 들어 있다. 우유나 요구르트의 풍부한 지방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약화시켜 자극없이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제품 입소문 타고 꾸준한 인기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해피바스 훼이셜 요거트폼’(120㎖·4000원대) 3종(산뜻한 타입, 순한 타입, 촉촉한 타입)을 내놓았다. 올리브 오일이 들어 있어 각질 제거뿐만 아니라 수분 유지에도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또 ‘라네즈 데일리 딸기 요거트 팩’(80㎖ 2만원대)과 ‘라네즈 딸기 요거트 필링젤’(150㎖ 2만원선)도 최근 출시했다. 이전의 딸기 요거트 팩 제품에 요거트 추출물을 2배 강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스킨푸드의 ‘요거트 마스크’(100g㎖ 4900원), 미샤의 ‘요구르트 시트마스크’(21g㎖ 1000원) 등이 있다. 소망화장품에서는 최근 꽃을 든 남자 우유 폼클렌징(200㎖ 1만원대)을 내놓았다. 우유 추출물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 피부의 촉촉함과 유연함을 더해 준다는 설명이다. ●먹는 화장품 출시 봇물 미샤는 세정 기능이 강한 식품인 식초를 소재로 한 클렌징 폼 ‘미샤 초 클렌징폼’ 3종(개당 120㎖·5800원)을 내놓았다. 석류, 레몬, 알로에 등 3개 타입이 있다. 석류는 수분과 탄력, 레몬은 세정 강화, 알로에는 피부 진정 기능 등을 강조했다. 소망화장품은 자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황토 마스크 팩 제품에 로열젤리를 첨가한 ‘뷰티크레딧 로얄젤리 황토마스크’(150㎖·8800원)를 최근 내놓았다. 피지 제거와 영양 공급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다크 서클 완화 및 피부 탄력 강화 효능이 있어 젊은 여성들의 건강보조제로 인기인 ‘오메가-3’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토탈 에이징 케어 라인으로 제품화했다. 오메가-3를 안정화시켜 피부 속 깊이 효능을 전달하는 기술이 제품화의 관건이란 설명이다. 지난해말 크림, 에센스, 아이크림 3종이 나온 이후 반응이 좋아 최근 스킨과 로션까지 출시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르코지 佛혁명기념일 행사 ‘파격행보’

    |파리 이종수특파원|‘(옛 정치와의)단절’로 주목받고 있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혁명기념일 행사에서도 튀는 행보를 보였다.사르코지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파리 샹젤리제 대로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처음으로 유럽연합(EU) 27개국 회원국 병력을 초청했다. 또 이날 벌어진 카퍼레이드에서 사르코지는 군용 차량을 타고 가다가 차에서 내려 길가에 운집한 국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이례적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전임 대통령들이 관례적으로 해온 TV연설이나 혁명 기념일 대사면도 실시하지 않으면서 새 정치 실현의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날 행사를 ‘유럽의 파티’라고 명명한 뒤 “군사 퍼레이드를 실시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화”라고 강조했다.전날 EU 국방장관과 군 장성들이 참석한 모임에서도 “유럽 방위의 기초를 키워야 한다.”며 “유럽이 자체 안보 능력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핵무기 부대를 방문해서는 “프랑스의 주요 이익과 안보를 위해서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장병 4200명, 항공기 60대 이상이 동원된 혁명 기념일 행사에는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EU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 등이 참석했다.vielee@seoul.co.kr
  • 동양풍 서양화 국제화단 사로잡다

    동양풍 서양화 국제화단 사로잡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작가 세오(30·한국명 서수경)가 다음달 8일까지 서울 갤러리 현대에서 첫 국내 개인전을 갖는다. 올 상반기 주로 국내 원로작가들의 개인전을 열어 온 갤러리 현대는 세오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대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베를린 미술대학에서 게오르그 바젤리츠 교수로부터 수학한 세오는 독일 3대 화랑인 마이클 슐츠 갤러리의 전속작가가 되면서 일약 베를린 화단의 신데렐라 같은 존재가 됐다. 작가는 전시를 앞두고 가진 만남에서 “처음 화랑과 계약할 때는 그림값이 100호에 3000유로(약 370만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10배 이상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젊은 작가의 작품을 사기 위해 100명 이상의 대기자가 몰리는 이유가 뭘까. 동양화를 전공한 세오는 유학 초기에 캔버스에 그리는 유화 작업에 골몰했다. 그를 지켜보던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 바젤리츠 교수는 흰색, 검은색 물감과 가는 붓을 쥐여주며 “네가 어디에서 왔는지 잊지 마라.”고 당부했다. 세오는 “한국에서 쭉 동양화를 전공했는데 이걸 계속하려고 독일까지 왔나 하는 생각에 많이 방황했다.”면서 “이후 외국인의 모습을 동양화의 준법을 이용해 그리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나의 팔레트’라고 표현하는 색깔 한지 500여장을 캔버스에 찢어 붙이는 종이 콜라주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양화의 선이 서양의 색감과 만난 작품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2004년 세 차례에 걸쳐 세오 작품을 12점 구입하면서 그의 작품세계를 ‘신낭만주의 화풍’이라 명명하기도 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국내에 소개된 세오의 작품세계를 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2008년에는 세오의 작품만으로 꾸며진 호텔이 독일 쾰른에서 완공된다. 한 작가의 작품으로 호텔 전체를 꾸미는 전통을 갖고 있는 ‘아트 호텔’의 쾰른 지점이 드레스덴, 베를린, 부다페스트에 이어 탄생할 예정이다. 독일에서 활동 중이지만 종이배를 띄우거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아이들의 모습 등 과거의 기억을 화폭에 불러내고 있는 세오. 그는 “세계화가 되면서 있어야 할 것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다른 데로 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국적 전통을 새롭게 되살린 그의 작품이 던지는 자연과 명상의 의미에 세계인들이 호응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 대해부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 대해부

    여름철을 맞아 ‘맛있게’ 혹은 ‘배불리’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강조하는 웰빙 다이어트 식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살을 빼는 데에는 적게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지나친 저칼로리 식사는 몸의 균형을 깨고 정신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무리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대체용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하루 세끼 중 저녁 한 끼 정도만 밥 대신 먹는 게 적당하다는 지적이 많다. ●곤약으로 만든 비엔나 소시지 믿어져? 양 조절이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일이 많은 만큼 식사 대체용 다이어트 제품들은 포만감을 주고 기초대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잘 알려진 곤약을 소재로 한 제품이 많다. 곤약이란 땅속 줄기식물의 일종인 구약을 가공한 것으로 수분과 식이섬유로 구성돼 있다. 칼로리가 낮은 것은 물론 식이섬유여서 장 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디톡스(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소디프B&F가 내놓은 ‘디츠33’은 대두와 곤약으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식자재다. 흰쌀밥 100g이 371㎉인 반면 디츠(3000원)는 100g이 33㎉에 불과한 극저칼로리 식품. 식이섬유는 샐러리의 7배쯤 돼 체외 배출 효과도 높다. 일본 오카와사(社)로부터 수입했다. 디츠를 이용해 만든 소디프B&F의 비엔나 소시지는 100g당 열량이 기존 제품의 절반인 140㎉ 수준이다. 풀무원은 곤약으로 만든 ‘냉누들’을 들고 나왔다. 냉면은 흰 쌀밥 한 그릇(100g에 371㎉)보다 열량이 높지만 이 제품은 물냉면은 1인분(437g)이 87㎉, 비빔냉면은 1인분(270g)이 108㎉다. 일반 물냉면(495g,490㎉)이나 비빔냉면(240g,540㎉) 칼로리의 절반도 안 된다. ●살 빠지면 피부탄력 잃을까봐 콜라겐도 첨가 식사를 줄이면 살을 뺄 수 있지만 피부 탄력은 떨어지는 역효과가 있다. 이같은 여성들의 고민을 겨냥해 콜라겐이나 비타민 등을 첨가한 다이어트 식품도 많이 나왔다. 웅진식품은 우뭇가사리를 가공한 한천을 주요 성분으로 한 ‘한천 다이어트’를 만들었다. 우뭇가사리는 바다 속에 사는 해초의 일종으로 대부분이 식이섬유다. 웅진은 여기에 콜라겐을 첨가해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피부탄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분말형은 한 포(30g)에 70㎉, 바타입(20g)은 90㎉, 젤리형(100g)은 40㎉다. 아미케어가 내놓은 ‘삼본일체 김소형 다이어트 미(味)’에는 감, 바나나, 사과 등 과일 성분이 들어 있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도 풍부해 미용 다이어트라는 점을 이 회사는 강조하고 있다. ●호두·아몬드 잔뜩 들어간 다이어트바 변신 일반적인 ‘다이어트바’도 단순한 저칼로리 컨셉트에서 벗어나 웰빙 시대에 맞게 좋은 원료를 써서 나오고 있다. 대상이 최근 내놓은 ‘다이어트바’에는 오트밀, 호밀, 현미, 보리, 호두, 아몬드, 건포도, 해바라기씨 등이 들어있다. 설탕 대신 소화에 좋은 올리고당을 썼다. 물에 넣으면 30배로 팽창하는 치아씨도 있어 부피는 작아도 포만감은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1개(35g)는 150㎉.30포들이 한 박스는 4만 9000원. 동아오츠카가 만든 ‘소이 조이’의 주요 성분은 대두와 마른 과일이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데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낸 트랜스지방 제로의 불포화지방산 식품이라는 점을 동아오츠카는 강조한다.1개(30g)는 125∼135㎉다. 가격은 개당 1000원. 다이어트바의 원조격인 해태제과는 기존 ‘칼로리바란스’를 업그레이드한 ‘저(低) GI 칼로리바란스’를 내놓았다. 한 케이스(63g)는 275㎉로 기존 제품(76g,330㎉) 보다 열량이 낮다. 가격은 1500원.CJ도 곧 영양분과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다이어트바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식사 조절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식사 대체 식품으로 살을 빼더라도 정상적으로 밥을 먹으면 다시 살이 찌기 때문이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매 끼니마다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을 경우 다른 끼니에서 보상받기 위해 폭식하거나 영양부족에 따른 탄력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평상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먹으면 ‘진짜 배부른’ 다이어트 알약 개발

    먹으면 ‘진짜 배부른’ 다이어트 알약 개발

    먹으면 ‘진짜’ 배부른 다이어트 알약이 개발됐다. 미국 뉴스사이트 ‘와이어드뉴스’는 “신개념의 다이어트 알약이 이탈리아에서 개발됐다.”고 7일 보도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알약은 기존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단순히 식욕을 ‘억제’하던 것에서 벗어나 실제로 배를 ‘채워주는’ 원리여서 눈길을 끈다. 이 신기한 알약의 비밀은 건조된 섬유소. 마른 상태에서는 알약이지만 젖으면 테니스공 크기로 부풀어 오른다. 수분을 흡수하며 부풀어 젤리와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위를 다칠 염려는 없다. 이 알약을 개발한 이탈리아 국립연구소의 루이지 암브로지오 연구원은 “비만은 여러 위험한 병을 야기한다.”며 “이 약은 음식을 먹은 후의 포만감과 똑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효능을 확신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신비의 알약’ 만으로 비만이 해결될 수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식이요법협회의 로나 샌든 대변인은 “알약 복용이 능사는 아니다. 장기간의 식사조절과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알약은 식욕 조절을 도와주는 보조제일 뿐 ‘마법’이 아니라는 이야기. 또 이탈리아 ‘토르베르가타대학’의 안토니오 로렌조 박사는 “효과적인 보조제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먹는’ 교육이 우선” 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와이어드뉴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유정의 영화 in] 전도연 평가 배경

    5월27일 막을 내린 60회 칸 영화제는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기억의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전도연의 수상이다. 공식 시사를 마친 뒤 6분 간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는 소문이 돈 후,‘밀양’의 수상은 조심스럽게 짐작에서 확신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짐작은 여우주연상 획득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동양인으로서 두 번째 여우 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이제 세계적인 여배우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밀양’ 공식 시사회 때 기대와 달리 포토콜에 선 외신 기자는 열 명 안팎이었다. 게다가 드레스 코드가 제한되지 않은 상태라 포토라인 앞에 선 기자들은 편안한 라운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 대부분이었다. 안젤리나 졸리나 ‘오션스 13’의 배우들이 레드 카펫에 섰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셈이다. 소박한 분위기는 제3세계, 동양권의 영화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중국의 궁리나 장만위 같은 스타급 배우가 없는 형편 때문이기도 했다. 여우주연상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는 했지만 ‘전도연’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는 아직 그들의 것이 아닌 우리만의 것이었다. 전도연의 수상이 국경에 얽매이지 않는, 국적을 초월한 스타급 여배우의 예고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여기서 비롯된다. 60번째 칸 영화제의 결말은 칸의 다양성과 개방적 혁신이라는 면에서 대략적 합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두 가지 점에서 가능하다. 하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4개월 3주 이틀’이 루마니아 신예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코엔 형제, 데이빗 핀처, 에밀 쿠스트리차, 구스 반 산트와 같은 쟁쟁한 감독들의 인증된 경력이 아니라 동유럽 변방의 젊은 감독의 감각이 소통된 것이다. 마흔 살을 앞둔 동유럽 감독의 수상은 그런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두번째 이유는 주요 부문 수상 목록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치적 배려에 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의 ‘밀양’,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가와세 나오미의 ‘모가리의 숲’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의 주요 부문은 국적과 문화적 경계에 따라 안배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조금은 납득되지 않는 수상 결과가 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칸이 제3세계의 새로운 영화에 애정을 보였다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제3세계라는 말이 암시하고 있듯이 파티 아킨, 카를로스 레이가다스와 같은 감독들의 작품은 유럽이나 할리우드의 영화 문법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임신중절, 사랑, 죽음과 같은 보편적 주제를 다루지만 이들 작품은 구체적 자국 현실을 놓치지 않고 있다. 서구 중심의 문화에 평준화된 시각으로 볼 때 이들의 작품은 매우 파격적이면서도 진실해 보인다. 이는 한편 우리 영화의 미래를 암시해주기도 한다. 제3세계, 내셔널 필름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은 각국의 사회, 정치적 형편에 대한 이해 위에 조형되어야 한다. 자기 내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고발이 곧 세계적으로 소통가능한 주제의식인 셈이다. 영화평론가
  • [칸 페스티벌] 시네마 대상 춘추전국 ‘밀양’ 깜짝 황금종려상?

    |칸(프랑스) 이종수특파원| 제60회 칸 국제영화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16일 개막 이후 다양한 화제를 뿌리며 27일 시상·폐막식을 앞두고 있다.25일(현지 시간) 현재 가장 큰 관심은 역시 경쟁부문 수상작이다. 예년에 견줘 유력한 후보작이 떠오르지 않아서인지 르 피가로, 르 몽드 등 주요 언론을 비롯, 수많은 사이트에서 ‘대상 추천작’을 묻는 설문조사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밀양’ 수상 여부 촉각 한국의 가장 큰 관심은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두 작품의 수상 여부다. 경쟁부문에 한국 영화 두 편이 오른 것은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이후 처음이다. 현재까지 영화전문 잡지의 평가 등 현지 반응에 비춰 보면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김기덕 감독의 ‘숨’보다 더 후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식 시사회 이전부터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밀양’은 23,24일 시사회 이후에도 호평을 받았다. 우선 현지 데일리 ‘스크린’에서 프랑스 대중문화 비평지 ‘포지티브’의 미셸 클레망으로부터 만점인 평점 4점을 받았다.‘스크린’평가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은 평균 3.2점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기우 감독의 ‘4개월,3주 그리고 2일’, 코언 형제 감독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두 편이다. 또 ‘밀양’은 25일자 ‘프 필름 프랑세’로부터 4점 만점에 평균 2.6점을 얻었다. 전체적으로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밀양’의 개별상 수상을 예감케 하는 청신호도 많다. 한 관계자는 “24일 시사회 뒤 반응이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과 비슷했다.”며 감독상 수상 가능성을 내다봤다. 특히 유럽 언론들은 여주인공 신애 역의 전도연의 열연에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영화담당인 기자인 윌프리드 엑스브라이야트 기자는 “전도연이 섬세한 감정연기를 잘 소화했다.”며 사견을 전제로 “여우주연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지도 전도연의 연기를 호평했다. ●독살당한 러시아 전 정보요원 다큐 ‘깜짝 발표’ 한편 영화제 막판에 독살당한 러시아 전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26일 상영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리트비넨코의 친구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판에 앞장서온 안드레이 네크라소프 감독이 연출한 ‘반란:리트비넨코의 경우’는 조직위원회가 제작단계부터 비밀을 유지하면서 영화제 막판에 ‘비밀병기’로 띄웠다. 감독은 “리트비넨코를 살해한 사람들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드라마 ‘한 여학생의 일기’가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18일 영화 수입업자 시사회에 이어 21,24일 시사회가 열렸다. 북한에서 800만명의 관람했다는 이 작품은 프랑스 영화사 ‘프리티 픽처스’가 지난해 18월 평양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본 뒤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한 열광도 여전했다.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오션 13’이 상영된 24일 칸 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드 페스티벌 근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보려는 인파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앞서 21일 열린 안젤리나 졸리의 기자회견 때도 카메라 기자들과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vielee@seoul.co.kr
  • [웰빙시대] (4·끝) 친환경 화장품·의류 인기

    [웰빙시대] (4·끝) 친환경 화장품·의류 인기

    ‘웰빙´에 대한 관심은 비단 먹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화장품이나 옷에도 웰빙 바람이 뜨겁다. 피부 노화를 늦춰 주는 자연주의 소재나 한방 약재로 만든 프리미엄 화장품 및 의류 시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웰빙=쌩얼… 자연주의 화장품 열풍 미용 부문의 대표적인 웰빙 가치는 ‘쌩얼(맨얼굴)’과 ‘동안(童顔)’이다. 건강하고 어려 보이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화장으로 만든 두꺼운 ‘외투’보다 원래의 피부 속에서 우러나오는 ‘바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아모레퍼시픽 소비자미용연구소 박수경 소장은 “웰빙 바람이 분 이후 피부의 결점을 감추는 짙은 톤의 색조 화장품이나 서양의 화학성분으로 만든 제품보다 우리 선조들이 썼던 자연 재료가 더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이 회사의 순수 한방화장품인 ‘설화수’.1990년대 초·중반 이후 화장품 시장이 개방되면서 백화점내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던 해외 화장품들을 제치고 2005년부터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화장을 하지 않은 듯한 ‘쌩얼’ 표현 화장품으로 알려진 ‘BB크림’은 올들어 여러 홈쇼핑 업체에서 판매 1위 제품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대부분 화장품 업체에서 ‘BB크림’을 출시하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조만간 한방성분의 BB크림도 내놓을 예정이다. 자연 친화적인 ‘웰빙’ 소재 화장품은 계속 종류를 더해가고 있다. 녹차, 대나무 수액, 송이버섯, 인삼, 상황 등 식물·한방성분 외에 해양심층수, 천연암반수 등 차별화된 물과 로열젤리, 스쿠알렌 등 건강기능식품 성분 등이 대표적이다. ●녹차·대나무 소재 의류도 속속 출시 웰빙 의류의 대표주자는 100% 천연 유기농 면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2004년 유아복에 처음 도입된 이후 올들어 성인 의류로 확산됐다. 일반 면 제품보다 20∼60% 비싸지만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안전한 옷’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헤지스’는 올해 처음 유기농 소재로 만든 청바지를 선보였다.‘더베이직하우스’도 유기농 티셔츠 30여종을 최근 내놓았으며,‘팀버랜드’의 경우 지난해 유기농 면이 6∼15% 함유된 티셔츠를 내놓았다가 반응이 좋자 올해는 아예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든 티셔츠를 팔고 있다. 나이키, 캘빈클라인,DKNY 등 해외 브랜드들도 올 봄부터 별도의 친환경 라인을 출시하는 등 웰빙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녹차, 대나무, 너도밤나무, 코코넛, 알로에, 콩 등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섬유들도 ‘친환경 패션’이란 이름으로 속속 출시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대나무 섬유와 나일론 스판 소재를 섞은 등산용 바지, 대나무 섬유와 쿨맥스 소재를 섞은 티셔츠 등을 내놓았다. 가격은 높지만 50∼60대 등산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비비안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 섬유로 여성용 러닝셔츠를, 너도밤나무 섬유 ‘모달’로 남성용 사각팬티를 생산하고 있다. 남성 정장 브랜드의 경우 LG패션 ‘마에스트로’는 대나무 섬유로 만든 재킷을, 제일모직 ‘로가디스 그린라벨’은 녹차 성분이 들어간 셔츠를 팔고 있다. ●‘웰빙 제품´ 안전성 기준 마련 필요 하지만 관련업계의 ‘웰빙’ 지상주의 마케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효능도 없으면서 공연히 가격만 높이려는 ‘눈가리고 아웅’식 얄팍한 상술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천연원료 함유량이 10%도 안 되지만 웰빙 열풍에 편승하기 위해 친환경 섬유라고 주장하는 제품들도 많다.”면서 “무늬만 웰빙인지 걸러낼 안전성 검사 기준 등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어린이책꽂이]

    ●우주에서 살아남기(코믹컴 지음, 아이세움 펴냄)2006년 1만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후보 두 명이 탄생해 우주에 관한 관심이 고조된 요즘, 마루와 수지는 한국 최초의 어린이 우주 비행사 후보로 선발돼 러시아의 가가린 우주 센터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데….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까. 재기발랄한 만화를 통해 우주과학 상식을 배운다.8500원.●몸속이 궁금해(믹 매닝, 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서울교육 펴냄)‘뇌의 무게는 품에 쏙 안기는 토끼 무게와 같고, 젤리처럼 물컹대는 뇌는 머리뼈가 보호한다.’몸에 대해 부쩍 호기심이 가득해진 아이들. 책장을 넘기면 몸 속 구석구석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초등학생보다는 유아에게 어울리는 몸에 관한 궁금증 풀기.1만원.●정말 못 말리는 웩(매트·데이브 지음, 김영선 옮김, 이퍼블릭 펴냄) 일주일 동안 코딱지를 모아 왕사탕을 만드는 웩, 고린내 나는 양말을 신고 냄새 가스 구름으로 친구들을 공격하는 웩. 방귀, 코딱지 같은 더러운 소재를 통해 뭉게뭉게 상상력을 펼쳐가는 이야기다. 부모가 “책 좀 읽어라.”는 잔소리를 하기 전에 아이들이 먼저 눈을 반짝일 만한 책.7500원. ●엄마와 함께한 산책(쉬쑤샤 지음, 한수화 옮김, 베틀북 펴냄)엄마는 늘 바쁘다. 해가 나도, 새 둥우리에 알이 움트고 있어도 엄마는 항상 “이것만 끝내고”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하던 일을 멈추고 산책을 제안한다. 집으로 돌아온 수지의 가슴엔 햇살이 넘친다. 물감을 맑게 펴 바른 수채화가 아이들의 감성을 돋운다.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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