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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리-피트 커플 ‘몰래 결혼식’ 올렸다?

    졸리-피트 커플 ‘몰래 결혼식’ 올렸다?

    할리우드 대표 커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29일(현지시간) 뉴올리언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연예지 ‘스타매거진’이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는 둘의 이름을 합쳐 ‘브란젤리나’ 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유명한 할리우드 커플이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있었다. 졸리가 쌍둥이를 임신한 이후 결혼설이 무성했으나 최근 당사자들이 “올 여름쯤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스타매거진의 보도 이후 다른 연예지 피플매거진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결혼식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두 사람은 피트가 운영하는 메이크 잇 라이트 재단 일과 관련해 뉴올리언스에서 주말을 보냈을 뿐”이라며 결혼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혼 보도가 사실이라면 졸리에게는 세 번째 결혼이고 피트는 두 번째 결혼이다. 졸리는 영국배우 조니 리 밀러와 1996년 결혼했다가 1999년 이혼했다. 이후 미국 영화감독 빌리 밥 손튼과 2000년에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피트는 시트콤 ‘프랜드’의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과 2000년에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현재 졸리와 피트는 총 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태어난 매독스(6), 베트남에서 태어난 팍스(3),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난 자하라(2) 등 3명을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딸 샤일로(2)를 낳았다. 한편 아직 태어나지 않은 졸리와 피트의 쌍둥이 사진 게재권이 무려 1000만달러(약 99억3000만원)에 계약됐다는 소문이 현지 연예매체에서 보도돼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진=starmagazin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피트, 힐러리-졸리 알고 보니 친척?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검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의 친척이며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피트와 동거하는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친척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대권 주자들과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 같은 핏줄이라는 주장이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족보 연구가들이 미국 대권주자 빅3의 가계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오바마와 힐러리,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미국 대통령과 유명 연예인의 친척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오바마는 피트와 1769년 버지니아에서 살다 죽은 에드윈 히크만과 연결되는 먼 친척이다. 딕 체니 부통령이 먼 아저씨뻘이며 조지 부시 현 대통령과 아버지 부시, 제럴드 포드, 린든 존슨, 해리 트루먼, 제임스 매디슨 등 6명의 전직 대통령들도 먼 친척이다. 또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미국 노예해방 전쟁의 남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리 장군과도 혈연이 닿는 등 화려한 가계도를 자랑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후예인 힐러리는 앤젤리나 졸리의 20촌쯤 된다. 힐러리는 가수 마돈나, 셀린 디온, 앨러니스 모리세트 등 가요계 핏줄이 많았다. 영국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카밀라 파커 볼스, 장 크레티앵 전 캐나다 총리도 힐러리의 먼 친척뻘이다. 한편 매케인은 로라 부시와 14촌쯤 되는 친척 관계로 밝혀졌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문화마당] 길의 문화,거리의 문화/윤대녕 소설가

    [문화마당] 길의 문화,거리의 문화/윤대녕 소설가

    예로부터 길은 자연의 공간을 인간이 거주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왔다. 이 연결의 상징성 속에는 인류사를 포함해 삶의 일체성에 관한 해답이 깃들어 있다. 길은 문명의 교통 창구였으며 더불어 인간의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해주었다. 십여 년 전 중국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동이 지금껏 지문처럼 마음에 선연하게 남아 있음을 느낀다. 실크로드에서 돌아온 후 나는 우리 땅을, 우리 길을 따라 여행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글쓰는 자로서 모국어를 체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으며 더불어 한국의 원형을 탐색하고 싶은 욕구 때문이었다. 도(道)의 경계를 넘나들 때마다 나는 또 다른 한국, 또 다른 한국인을 접하며 각 지방의 고유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단지 말투와 음식 차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 간격 사이에서 나는 황홀하게 흔들렸고 그 차이가 곧 우리 문화의 다양성이자 독특한 숨결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길을 통해 모국에 대한 사랑을 실현하게 되었다고 믿는다. 나는 앞으로도 이 땅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포항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 변산반도를 해안으로 따라도는 30번 국도, 또한 경주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4번 국도를 따라가 보라. 그 얼마나 장려하고 아름다운가. 어느 길이든 거기엔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숨쉬고 있고 우리네 삶과 사소한 추억까지도 스며 있게 마련이다. 한데 전국 어디를 가나 요지의 길목마다 파수꾼처럼 지키고 있는 게 있으니 다름아닌 모텔과 러브호텔과 가든이다. 그러한 건축물이 눈에 띄는 순간 그 길의 고유함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주변의 풍경은 축소되고 왜곡된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우리처럼 길가에 숙소와 음식점이 많은 나라는 없다. 왜 그럴까? 매장문화로 인해 전국토가 엠보싱으로 변한다고 우려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은 전국토가 아파트로 뒤덮여 가고 있음을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주택 보급률이나 인구밀도 문제를 거론하면 달리 할 말이 없지만, 과연 길마저 획일화되고 전국 보편화되어야 하는 걸까. 도시는 더욱 삭막하고 황량하다. 도로라는 이름을 붙였으되 도시의 길도 엄연히 길이다. 조금 더 눈에 띄게 하기 위해 달아놓은 온갖 간판들이 홍수를 이뤄 곧 길로 쏟아져내릴 듯이 위태로워 보인다. 요즘은 도시마다 대개 ‘문화의 거리’라는 게 있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역시 모텔과 음식점과 안마시술소 같은 간판들이 밤마다 흉흉하게 번쩍거린다. 그 간판들 아래를, 옆을 비집고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을 보면 어쩐지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이제부터라도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를, 베를린의 쿠담 거리를,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벤치마킹하면 어떨까. 그곳들은 관광 도시이면서 화려한 패션가지만, 그래서 사람들이 늘 밀려오고 밀려가지만 거리는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한 채 온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말하자면 사람과 분리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니다. 얼마 전 파주시 금촌면에 갈 일이 있었다. 연고가 있어 일 년에 두세 번 들르는 곳인데, 이번에 가 보니 거리가 확 달라져 있었다. 왜 그런가 살펴보니 상점들 간판이 같은 규격으로 작고 말끔하게 바뀌어 있었다. 거리가 옷을 갈아입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다. 간판만 바꿨을 뿐인데도 사람과 거리와 도시의 조화로움이 엿보였다. 그제야 비로소 ‘나는 여기가 금촌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엔 물론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러나 변화라는 건 일시에 찾아오거나 달성되는 게 아니다. 잃었던 것을 되찾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면 꾸준히 조금씩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길은 사람에게 기다림을 가르쳐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윤대녕 소설가
  • 다이어트 후유증?…빼빼 마른 조디 포스터

    다이어트 후유증?…빼빼 마른 조디 포스터

    지성파 배우 조디 포스터(Jodie Foster)가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자신의 최신작 님스 아일랜드(Nims Island) 홍보차 호주 퀸즈랜드에 방문한 포스터가 예전보다 무척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난 것. 이 날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포스터는 쇄골뼈가 훤히 들어다보일 만큼 가슴팍이 마르고 볼살이 들어가 지난해 12월에 찍힌 사진(사진 오른쪽)과 현저히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 손에 도드라진 핏줄과 주름이 운동중독증에 걸린 안젤리나 졸리나 마돈나의 손과 비슷해 지나친 다이어트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조디 포스터가 너무 야위어서 끔찍할 정도”(Leann Carlton) “매력적인 배우였는데 막대기로 변한 것 같아서 슬프다.”(G.Reed)며 그녀의 건강을 우려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보이는 것 뿐이다. 손에 핏줄이 보이는 것은 노화때문”(M) “사진상 말라보이는 것 뿐”(S Thomas)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포스터는 지난해 한 영화시상식장에서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Cydney Bernard)와의 관계를 고백,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힌 바 있다. 사진=NEWS.com.au(사진 왼쪽은 최근의 모습·오른쪽은 지난해 12월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트ㆍ졸리 커플은 할리우드 기부천사

    피트ㆍ졸리 커플은 할리우드 기부천사

    ’할리우드 파워 커플’인 브래드 피트(44)와 앤젤리나 졸리(32)가 800만 달러 이상의 자선기금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AFP는 세금 기록을 근거로 이들이 2006년에 자선 기금으로 800만 달러(약 80억2천4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폭스 뉴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들이 2년 전 인도주의적인 목적으로 설립한 졸리 피트 재단에 각각 4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고 보도했다. 졸리 피트 재단은 국경없는의사회, 세계에이즈동맹에 각각 100만 달러를 포함해 2006년에 약 240만 달러를 기부했다. 현금 기부 가운데는 이 커플이 딸 샤일로 누벨을 출산한 나미비아 적십자 활동 프로그램에 지원한 13만7천여 달러도 있으며 2002년 파키스탄에서 취재 도중 이슬람 테러리스트에서 살해당한 월스트리트저널 리포터 대니얼 펄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에도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졸리는 지난해 대니얼 펄과 아내 마리앤 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마이티 하트(A Mighty Heart)’에서 마리앤 펄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Mr.&Mrs. Smith)’를 통해 만나 로맨틱한 관계를 시작했다. 이들은 현재 둘 사이에서 두번째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되고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트ㆍ졸리, 두번째 아이는 ‘이란성 쌍둥이’

    피트ㆍ졸리, 두번째 아이는 ‘이란성 쌍둥이’

    할리우드의 최고의 스타 커플 안젤리나 졸리(33)와 브래드 피트(45)의 두번째 아이는 아들과 딸 ‘이란성 쌍둥이’로 밝혀졌다. 할리우드 연예 주간지 ‘인터치 위클리’는 최근 두 사람이 초음파 검사를 위해 담당의사인 제이슨 로스버트 박사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쌍둥이를 임신한 졸리는 초음파 검사 결과 아들과 딸 이란성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식을 접한 졸리는 “너무 황홀하다. 빨리 아기들을 보고싶다”며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쌍둥이가 태어나면 졸리-피트 커플은 매덕스(6), 팍스(4), 자하라(3), 사일로(1) 등과 함께 6명의 아기를 키우게 된다. 지난 1월 둘째 아기를 임신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졸리는 모든 작품 활동을 중단한 채 태교에 힘쓰고 있다. 한편 피트-졸리 커플은 쌍둥이를 출산 한 뒤 올 여름 결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인터치 위클리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용규 인턴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컬 파워/아서 조지프 지음

    오바마나 힐러리의 인상을 말해 보라고 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겠는가. 일단 ‘외모’라고 답하기 쉽지만,‘목소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생김새 못지않게 목소리 역시 그들의 인상을 판단하는 데 결정적 구실을 한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8%, 음색은 37%, 보디랭귀지는 55%라고 하니, 목소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처럼 내면의 힘이 실린 목소리를 ‘보컬 파워(vocal power)’라고 한다. 세계적인 보이스 컨설턴트인 아서 조지프는 40년 전 이 개념을 최초로 개발했다. 그의 저서 ‘보컬 파워’(유리타 옮김, 다산라이프 펴냄)에는 “보컬 파워가 진정한 ‘나’로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준다.”는 저자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책은 ‘어떻게 하면 보컬 파워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저자는 먼저 자신이 원하는 페르소나(개인의 인상)부터 설정하라고 말한다. 이를 ‘나는 당당하고 성공한 리더로 보이기를 원한다.’처럼 긍정적이면서도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하라고 지침까지 제시한다. 나아가 이렇게 설정한 자기정체성에 맞게 목소리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라고 충고한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7가지 의식과 3단계 목소리 훈련법, 보디랭귀지 훈련법, 노래 훈련법 등으로 이뤄진다. 이 훈련을 반복해서 얻는 것이 단순히 보컬 파워뿐일까. 저자는 “자전거 바퀴가 그 중심에서 살까지 펼쳐지듯, 목소리 또한 자신이 선택한 페르소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달하고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안젤리나 졸리, 스티븐 코비 같은 유명인사들도 보컬 파워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하니, 보컬 파워의 중요성과 효과는 이미 공인받았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남 앞에서 말할 때 괜히 불안하거나 호흡이 벅찬가. 대화 중 쓸데없는 말이 자꾸 섞이거나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되는가. 그렇다면 아서 조지프의 권유처럼 하루 7분 당신의 목소리를 가꾸는 데 신경을 써보시라.1만 2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공기위를 걷는 사람들 / 가브리엘 워커 지음

    공기위를 걷는 사람들 / 가브리엘 워커 지음

    미국 뉴욕에 있는 유명한 카네기홀의 내부에 들어 있는 공기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정답은 3만㎏이라고 한다. 상상하지 못했을 만큼의 엄청난 무게가 아닐 수 없다. 처음으로 공기의 무게를 잰 사람은 이탈리아의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이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믿었지만 종교재판관들 앞에서는 부정했고, 그러면서도 “그래도 그것은 움직인다.”고 했다는 그 사람이다. 갈릴레이는 먼저 목이 좁은 큰 유리병의 입구를 가죽 마개로 꽉 막았다. 마개를 통하여 풀무가 달려 있는 주사기를 병 속으로 집어 넣고는, 힘차게 풀무질하여 원래 병 속에 들어있던 양보다 많은 공기를 집어 넣었다. 그러고는 저울에다 모래 알갱이 몇 개를 더하거나 빼면서 유리병의 무게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뚜껑에 달린 밸브를 풀어 압축된 공기가 빠져나오게 하자, 병은 아주 조금 가벼워졌다. 갈릴레이는 일련의 실험에서 공기의 무게는 같은 부피 물 무게의 400분의1 정도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실제 값보다 두 배 정도 크지만 역사상 첫 실험에서 얻은 수치로는 놀라울 만큼 정확한 것이었다. ‘공기 위를 걷는 사람들’(가브리엘 워커 지음, 이충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은 ‘하찮아 보이는’ 공기가 실제로는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하여 얼마나 특별한 인물들이 얼마나 대단한 발견을 이루어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지은이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기후변화 담당 편집자와 ‘뉴사이언티스트’의 특집 담당으로 일한 과학저널리스트. 공기에 얽힌 과학사라고 할 수 있는 ‘공기 위를 걷는 사람들’(원제 An Ocean of Air)로 대중과학서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은이는 미 공군의 시험 비행 조종사인 조 키팅어 대위가 1960년 8월16일 오전 7시 헬륨기구를 타고 뉴멕시코 32㎞ 상공에 올라가 지상으로 점프하는 영국 BBC TV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구해 보면서 공기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영상은 이랬다. 해가 떠오른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하늘은 한밤중처럼 캄캄했고, 아래로는 지표면이 곡선을 그리며 지평선까지 뻗어있는데, 위로는 파르스름한 헤일로(Halo)가 빛나고 있었다. 바로 지구가 받은 최고의 축복인 대기이다. 지표면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대기를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 얇은 파란 선으로 보이는 대기가 우리가 사는 행성을 황량한 암석 덩어리 상태에서 생명이 가득한 세계로 바꾸어 놓았다. 인간이라는 취약한 존재를 치명적인 우주 환경으로부터 지키고 있는 유일한 보호막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수은을 사용한 실험으로 공기가 짓누르는 힘을 증명한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 공기가 소리를 전달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밝힌 로버트 보일, 산소를 발견한 조지프 프리스틀리와 앙투안 라부아지에, 이산화탄소를 발견한 조지프 블랙이 공기에 도전한 모험의 역사를 담았다. 그런가 하면 이산화탄소량 변화가 심각한 기후변화를 야기할 수 있음을 밝혀내 오늘날 환경보호론의 선구적 업적을 남긴 스반테 아레니우스, 오존이 상층 대기의 구성성분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설명한 W M 하틀리와 그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인 프레온을 발명한 토머스 비즐리도 등장한다. 지은이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과학사의 숨은 인물을 재조명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지금은 노르웨이의 화폐에 등장할 만큼 명망 있는 과학자가 되었지만 생전에는 자기폭풍과 태양 흑점 사이의 관계를 증명한 엄청난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인정받지 못했던 크리스티안 비르켈란이 그렇다. 지구의 자전과 대류의 관계를 밝힌 ‘코리올리 효과’를 일찍이 주장했음에도 지나치게 부끄러움을 타는 성격으로 이름을 남기지 못한 윌리엄 페렐의 명예도 되찾아 주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코리올리 효과’를 고집스럽게 ‘페렐 효과’로 부르고 있다.1만 38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아길레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타 선정

    아길레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타 선정

    아기 엄마가 된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미국 남성들이 투표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선정되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남성잡지 FHM은 독자 1만 5000명의 투표 결과 아길레라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아들 ‘맥스’(Max)를 출산한지 불과 2달만의 일이다. 이같은 결과는 여성 스타들이 결혼을 하거나 아기를 낳으면 인기가 떨어지던 예전과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끈다. FHM의 편집장 크리스 벨은 “여성 스타들의 출산이 더이상 인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길레라가 아기 엄마이기 때문에 뽑힌 것은 아니다. 그녀를 가까이서 본다면 이번 선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제시카 알바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니콜 키드먼, 나오미 왓츠 등 임신 중인 섹시스타들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자세한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24일 공개된다. 사진=thisisnottingham.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머리가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스타는?

    대머리가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스타는?

    대머리가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스타는 누구일까? 최근 해외네티즌들 사이에서 머리스타일을 변형시킨 할리우드 영화배우·가수들의 합성 이미지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할리우드 스타 16명이 ‘빡빡머리’를 한 모습의 가상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공개된 것. 어떤 스타들은 머리카락 한 올도 없는 두상을 드러내 누가 가장 예쁜 두상을 가졌는지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이미지는 세계적인 스타 커플 ‘브란젤리나’의 대머리 사진. 훌렁 벗겨진 브래드 피트의 사진은 실제 지금의 머리스타일이 피트의 매력을 빛나게 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스타로도 뽑인 바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지금의 윤기나는 긴 머리카락이 없어도 여전한 섹시함을 과시한다. 다음으로는 훤하게 벗겨진 이마가 인상적인 멜 깁슨과 패리스 힐튼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1995)에서 열연했던 멜 깁슨이 턱수염을 길게 늘어뜨린채 대머리가 된 모습은 영화 ‘300’의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 분)를 연상케한다. 또 할리우드의 ‘사고뭉치’ 패리스 힐튼은 검은빛의 빡빡머리가 지금의 금발머리보다 더욱 얌전한(?) 분위기를 풍기게 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머리로 만든 포토샵은 나이를 따지지 않았다. 영화 ‘더 퀸’에서 위엄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분했던 헬렌 미렌과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에서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주디 덴치도 대머리로 변신해 인기를 얻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레르기 없는 계란’ 독일서 나왔다

    “계란, 알레르기 걱정 없이 드세요.” 독일 함부르크 대학 연구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한 계란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계란을 60도의 온도로 데운 후 단백질을 소화하는 효소를 여러차례 투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사람의 혈청에 테스트해 위험성을 측정했다. 이렇게 탄생한 계란은 정상 계란에 비해 알레르기 위험이 100분의 1 수준이다. 이번 연구를 기획한 안젤리카 파슈케는 “이 계란의 맛은 정상 계란과 똑같지만 물리·화학적으로는 전혀 다른 ‘액체 계란’”이라며 “보통의 조리법으로도 요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인 ‘농업ㆍ식품 화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생아 약 5%에서 나타나는 계란 알레르기는 복통과 피부발진, 가려움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산로에 너구리용 광견병 예방제 살포

    최근 야생 너구리가 광견병을 옮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한강 이북 주요 등산로에 독특한 냄새의 광견병 예방약이 뿌려진다. 서울시는 3일 “광견병 예방을 위해 서울대 수의학과 대학과 함께 광견병 예방약 2만 5000여개를 등산로 주변에 살포할 예정”이라면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등산객이 너구리용 약을 먹어보거나 가지고 내려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너구리용 광견병 예방약은 ‘썩은 닭고기 냄새’가 나는 사료 속에 젤리형 약을 숨기는 방법으로 특수 제작했다. 가로 2.5㎝, 세로 5㎝ 정도로 두꺼운 껌처럼 보이는데 겉은 옅은 초콜릿색을 띤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공연리뷰] 아람음악당의 ‘마태수난곡’

    [공연리뷰] 아람음악당의 ‘마태수난곡’

    ‘마태수난곡’은 난곡이었다. 특출한 기교나 뛰어난 감수성이 필요하여 어려운 것이 아니라 연주에 너무나도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장벽으로 보였다. 하지만 ‘물리적인 시간’은 1시간20분 남짓한 1부가 끝나고 휴식 이후에도 다시 1시간40분이 흘렀음에도 ‘마음 속의 시계’는 그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독일의 성 토마스 합창단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마태수난곡’은 바흐의 종교음악이 어째서 위대하다고 하는지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서울 주변’에 자리잡은 공연장이 가지고 있던 ‘학구적인 공연은 표가 팔리지 않는다.’는 그동안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도 뜻깊었다.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빌러가 지휘한 이날 공연에는 65명의 성 토마스 합창단과 40명 남짓으로 편성을 줄인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연주자의 숫자가 아니더라도 ‘마태 수난곡’은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합창단이 이끌어가는 음악이었다. 역사가 1212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는 성 토마스 합창단은 8세에서 18세에 이르는 남자아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 변성기 이전의 소프라노와 앨토 파트는 세일러복, 변성기가 지난 테너와 베이스는 넥타이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태 수난곡’은 ‘마태복음’의 26장 1절에서부터 최후의 만찬을 거쳐 예수가 십자가에 못막히는 장면까지를 다루었다. 이날 나선 6명의 솔로이스트 가운데,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복음사가(에반젤리스트) 역의 테너 마르틴 페촐트와 예수 역의 바리톤 마티아스 바이헤트르 말고는 그다지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렇다고해도 성 토마스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와 어울리면서 종교음악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공연이 수도권 공연장이라도 관람객의 취향에 영합하는 공연이 아니라 예술의전당같은 ‘중앙’의 대표적인 공연장 이상의 수준 높은 기획이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도 적지않은 성과였다. 이날 1500석의 아람극장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음에도, 기침소리조차 거의 들을 수 없었을 만큼 관람객의 수준 높은 관람태도는 성 토마스 합창단과 게반트하우스 토케스트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양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의 매력포인트를 합성하면?

    할리우드 스타의 매력포인트를 합성하면?

    누가 누가 더 예뻐? 최근 미국의 한 유명 포토샵 사이트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매력적인 얼굴부위만을 모아 만든 합성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Worth100.com은 최근 각 스타들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는 매력적인 신체부위만을 모아 하나의 합성 이미지를 게시해 이 중 어떤 사진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는지 알아보았다. 가상 후보로 나온 합성 이미지는 총 58장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남녀배우들이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각 여배우들의 신체부위만을 모아 만든 합성사진이 인기를 끌었다. 가장 먼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일명 샤를지나 졸렉트론(Carlizina Jolectron)이라는 제목의 이미지로 얼마전 쌍둥이 임신으로 주목받은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머리스타일·샤를리즈 테론의 코·섹시여배우 카르멘 일렉트라의 눈이 합성되었다. 또 역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피어스 브로스넌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합성된 색다른 이미지의 본드 사진이 올라왔으며 데이비드 베컴의 상반신·벤 에플렉의 코 등을 모아놓은 가상의 남성 이미지도 주목받았다. 이같은 합성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샤를지나 졸렉트론의 사진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괜찮은 합성 이미지”(아이디 lsgenie) “ 너무나도 현실적이다. 가상 배우의 얼굴이 색다르면서도 친숙하다.”(girlpower08) 라고 의견을 내놓는 등 각자 저마다 선호하는 가상 이미지를 선정했다. 한편 얼마전에는 비버리힐즈(Beverly Hills)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통해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명인사의 얼굴부위를 조사, 그 결과 졸리의 두꺼운 입술과 케이티 홈즈의 눈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의 광대뼈가 가장 많은 선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Worth100.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능 강화 ‘슈퍼 음료’ 출시 격돌

    기능 강화 ‘슈퍼 음료’ 출시 격돌

    한방재료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슈퍼 음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저칼로리와 건강을 내세우는 차(茶)음료와 생수가 승승장구하면서 일반 음료도 몸에 좋은 ‘+α’를 무기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삼·산삼·홍삼 등 건강보양 제품은 물론 복분자·유자·울금·아싸이베리 등 국내·외 전통 건강식품을 재료로 한 음료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오렌지·포도·사과 등 과즙 음료의 틀을 깨고 영역 확장에 나선 셈이다. 롯데칠성은 최근 인삼을 비롯해 타타리메밀, 진피, 차가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인삼, 삼백초, 구기자, 감잎, 결명자, 녹차, 둥글레, 우롱차, 보이차, 뽕잎 등 한방재료 및 차 원료 15가지로 만든 음료인 ‘내 몸에 흐를 류(流)’를 출시했다. 몸 속의 순환을 도와 내면부터 외면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워진다는 주제를 깔고 있다. 롯데칠성측은 “한방의 건강 성분과 차의 구수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로(0)칼로리 제품으로 건강을 추구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찾는 20∼30대 여성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몸속 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인증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175㎖ 700원,340㎖ 1000원. 웅진식품은 최근 인삼·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인 ‘장쾌삼 발효홍삼 력(力)’과 ‘발효홍삼-진액’ 2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발효홍삼이란 홍삼을 발효시켜 홍삼의 흡수율을 극대화시킨 것. 발효홍삼 력(10병 4만 2500원)은 85㎖ 유리병 제품으로 홍삼 젤리도 들어 있다. 발효홍삼 진액(30개 5만 9500원)은 발효홍삼을 30㎖ 파우치 용기에 담아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해태음료는 최근 산삼 음료인 ‘궁비 산삼배양근’(120㎖ 3300원)을 선보였다. 산삼배양근뿐만 아니라 숙지황, 구기자, 영지 등 한약재를 첨가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용을 위해 비타민C와 항산화제 성분을 내세운 음료도 많다. 해태음료는 국내산 복분자 20% 함량의 ‘황후의 복분자’(1ℓ 1만 2500원)를 최근 출시했다. 남성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여성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얘기다. 제품명에 황후를 앞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전세계 10대 장수 식품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아싸이베리로 만든 ‘아마존의 활력’(120㎖ 3500원), 당나라 때 양귀비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즐겨 먹었다는 과일 ‘리찌’를 원료로 만든 ‘썬키스트 리찌’(330㎖ 1000원) 등도 내놓았다. 해태음료측은 “아싸이베리, 복분자 등은 노화 방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힘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도 통한다.”면서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대되면서 출시 이전부터 문의가 잇따르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도 유자 음료인 ‘유자에이드’(350㎖ 1200원)를 선보였다. 국내산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고 피로를 막아 주는 유기산도 풍부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황의 뿌리인 울금으로 만든 음료도 나온다. 롯데칠성의 ‘인도의 신비 울금 진액’(110㎖ 3000원)과 광동제약의 ‘울금의 힘’(120㎖ 1500원)이 있다. 울금은 강황의 뿌리로 간의 해독을 촉진하며 담즙 분비가 뛰어난 한약재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렌지나 포도 원액 등 과일 음료 재료의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업계가 새로운 재료의 음료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업계의 변신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월드이슈] 佛대통령 취임식은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의 대통령 취임식은 소박하다. 내각제 전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대통령이 취임 행사는 화려하게 치르지 않는 게 전통이다. 프랑스 대통령 취임 행사는 크게 ▲권력 이양 행사와 ▲취임 축하행사 두 가지로 이뤄진다. 지난해 5월16일(현지시간) 진행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취임 장면을 보자. 그는 취임식 당일 가두에 운집한 환영 인파들의 박수 속에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있는 제5공화국 초대 대통령 샤를 드골 동상과 제3공화국 총리였던 조르주 클레망소 동상을 찾아 헌화한 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으로 향했다. 그 순간 엘리제궁에는 많은 축하객들이 속속 들어왔다. 주로 신임 대통령의 지인들과 소속 정당인 대중운동연합 당직자와 정치 원로들이었다. 외국 축하사절단은 볼 수 없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잔치’다. 신임 대통령을 태운 차가 도착하자 퇴임 대통령인 자크 시라크가 나와서 엘리제궁 마당에 깔린 레드 카펫 위에서 엘리제궁의 새 주인을 맞았다.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한 뒤 내실로 들어갔다. 프랑스 언론은 “신·구 대통령이 30분 동안 대담하면서 핵무기 코드를 전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정확히 어떤 내용의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어 ‘취임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하원의장이 “당신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제5공화국 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내용의 당선 선언문을 읽으면서 대통령 취임을 선포한다. 이어 신임 대통령은 합참의장으로부터 ‘레종 도뇌르’를 받은 뒤 대통령 취임 서류에 서명한다. 이 순간 바깥 앵발리드 궁 앞에서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예포가 울린다. 남은 절차는 대통령 수락 연설이다. 국정 청사진을 담은 수락 연설을 하는 곳도 큰 행사장이 아니라 엘리제궁 안의 연회장이다. 참석자들은 의자에 앉아 엄숙한 장면을 연출하는 게 아니라 서서 행사 진행과정을 지켜본다. vielee@seoul.co.kr
  • 맥도날드, 佛샹젤리제 매장 문닫을 판

    맥도날드, 佛샹젤리제 매장 문닫을 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높은 임대료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매장을 철수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989년 이곳에 문을 연 맥도날드는 최근 대폭적인 임대료 인상 방침에 2월 29일까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매장을 닫아야만 한다. 면적 1260m²인 맥도날드 매장의 임대료는 작년 1m²당 연간 4천 유로(한화 약 554만원)에서 올해 1만 유로(한화 약 1천380만원)로 대폭 인상됐다. 맥도날드 그룹 대변인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계속 영업하기를 바라지만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샹젤리제 거리는 호텔, 영화관, 식당, 상가들이 들어선 파리 시내의 중심가로 연간 1억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현재 샹젤리제 거리에서 가장 좋은 위치의 임대료는 1m²당 7300유로(한화 약 1천만원)로 1만1983유로(한화 약 1천660만원)인 미국 뉴욕 5번가와 9688유로(한화 약 1천 340만원)인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종합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2007년 조사) 한편 한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서울 강남역은 1m²당 3441유로(한화 약 480만원)로 세계 10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옛 동독출신 신표현주의 작가 4명 작품전

    옛 동독 출신 신표현주의 작가 4명의 판화와 드로잉 작품으로 꾸며지는 ‘또 다른 감성’전이 29일까지 서울 신사동 아이엠아트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A.R. 펭크, 게오르크 바젤리츠, 요르크 임멘도르프, 마르쿠스 뤼페르츠 등의 14점.1970년대말 독일 신표현주의 기법이 동원된 강렬한 감성의 작품들이다.(02)3446-3766.
  • “9·11조사위 백악관과 내통”

    9·11 테러 조사위원회 간부가 조사 대상인 조지 부시 행정부의 책임을 경감시키려고 노력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뉴욕타임스(NYT)의 필립 셰넌 기자는 5일(현지시간) 출간된 저서 ‘위원회:검열받지 않은 9·11 조사내역’에서 조사위와 백악관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필립 젤리코 조사위 사무국장은 조사기간인 20개월 동안 친구이자 핵심 조사대상인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는 9·11테러가 발생하기 이전의 수개월 동안 라이스 보좌관이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위협을 제대로 평가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젤리코 국장은 또 수시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정치고문인 칼 로브와도 통화했다고 셰넌 기자는 주장했다. 젤리코 국장은 조사단이 아닌 백악관 입장을 반영해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과 이라크 연루를 암시하는 문구를 보고서에 억지로 포함시키려 시도했고, 당시 재선을 노리는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보좌관에게 불리한 자료를 수집하지 않도록 조사위를 윽박질렀다. 이에 대해 젤리코는 성명을 통해 로브 고문과의 통화 내용은 부시 박물관과 자신의 버지니아대학 업무에 관계된 내용들이라며 “로브와 나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며 정치문제나 조사위와 관련해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워싱턴 AP 연합뉴스
  • 안젤리나 졸리 ‘플레이보이’ 선정 섹시女 1위

    안젤리나 졸리 ‘플레이보이’ 선정 섹시女 1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2)가 서른이 넘은 나이와 최근 임신설에도 불구하고 남성팬들이 뽑은 최고의 섹시스타로 선정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플레이보이’의 홈페이지(Playboy.com)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여성 섹시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위에는 영화배우 겸 감독으로 나선 ‘지적인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3위는 건강미를 앞세운 제시카 알바가 차지했다. 4위에는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와 젊은 애인들의 동거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더 걸스 넥스트 도어(The Girls Next Door)’에 출연한 세 여성 모델들이 선정됐다. 이들 외에 제니퍼 러브 휴이트, 앨리샤 키스, 카메론 디아즈, 비욘세 등 유명 스타들이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임신 관련 인터뷰비로 자선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지난달 27일 미 배우조합상 시상식(SAG, Screen Actors Guild Awards)에 하늘하늘한 쉬폰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부른 배를 감추려는 의상”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사진=wale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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