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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스타’ 안젤리나 졸리, 광고서 퇴출 왜?

    ‘빅스타’ 안젤리나 졸리, 광고서 퇴출 왜?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광고하는 한 브랜드에서 ‘퇴출’당했다. 니트웨어 브랜드인 ‘센죤’(St. John)은 3년 전부터 브랜드의 메인모델로 졸리를 내세웠지만, 최근 “더 이상 졸리와 일하지 않겠다. 새 모델로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브랜드가 빅스타인 졸리를 ‘내친’ 이유는 다소 황당하다. ‘졸리의 명성이 너무 높아 브랜드가 가려지기’ 때문이라는 것. 센죤의 CEO인 글렌 맥마흔은 최근 한 현지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모든 광고 계약을 철회하고, 새 모델을 고용해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패션 업계에서는 이 브랜드가 졸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주 소비자층의 연령을 낮추려는 방침”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졸리 대신 센죤의 새 얼굴로 고용된 캐런 엘슨(30)은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슈퍼모델일 뿐 아니라, 락 뮤지션인 잭 화이트와 결혼해 ‘충분히’ 유명한 인물이다. 이밖에도 갖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지만, 졸리의 인기가 너무 높아 도리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의견은 패션계 안팎으로 퍼져나가, 향후 졸리의 광고활동에 일정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부천사’ 해외 연예인들 얼마나 냈나?

    ‘기부천사’ 해외 연예인들 얼마나 냈나?

    세계적인 ‘기부천사’들의 기부액은 얼마나 될까? 섹시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스타로 조사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더 데일리 비스트’가 세계적인 스타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따르면 저스틴은 2009년에만 약 926만 달러(약 105억원)을 로스앤젤레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에 기부했다. 저스틴은 2008년에도 동료 가수들과 함께 자선 행사를 열어 이 병원을 후원한 바 있다. 지난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부한 스타는 ‘팝의 여왕’ 마돈나였다. 자신이 공동 설립한 말라위 구호 재단 ‘라이징 말라위’에 약 554만 달러(약 63억원)를 쾌척했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 파멜라 앤더슨은 동물 보호 단체 PETA에 약 484만 달러(약 55억원)를 기부해 3위에 올랐으며 ‘오프라 앤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오프라 윈프리가 약 397만 달러(약 45억원)로 뒤를 이었다. 자선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도 약 301만 달러(약 34억원)으로 6위에 이름이 올랐다. 50명의 스타 중 최하위는 ‘파티걸’ 패리스 힐튼으로, 지난해 538달러(약 61만원)을 스타라이트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다음은 ‘더 데일리 비스트’가 조사한 ‘2009년 스타 기부액 톱10’. 1. 저스틴 팀버레이크 (926만 2381달러) 2. 마돈나 (554만 68달러) 3. 파멜라 앤더슨 (484만 168달러) 4. 오프라 윈프리 (397만 3870달러) 5. 보노 (359만 8313달러) 6. 안젤리나 졸리 (301만 5070달러) 7. 리한나 (230만 5743달러) 8. 조지 클루니 (218만 4500달러) 9. 셀마 헤이엑 (162만 959달러) 10. 샤키라 (128만 4431달러) 사진=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파멜라 앤더슨 (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니스톤 측 “브란젤리나 결혼생활은 거짓”

    애니스톤 측 “브란젤리나 결혼생활은 거짓”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인 브래드 피트(46)의 결혼생활이 모두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애니스톤의 최측근을 말을 인용해 “애니스톤이 거짓으로 얼룩진 전남편 피트의 현재 결혼생활을 걱정하고 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니스톤과 법적인 부부관계였던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34)와 사랑에 빠졌다. 애니스톤과 이혼한 피트는 졸리와 사실상 부부로 다른 나라에서 입양한 아이 3명을 포함해 6명을 키우며 굳건한 사랑을 지켜 할리우드 대표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애니스톤이 피트와 졸리의 이런 관계가 ‘완전한 속임수’(total sham)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피트가 졸리로 부터 교묘하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니스톤의 최측근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제니퍼가 그 누구보다 피트를 잘 알기 때문에 피트가 카메라 앞에서 거짓 미소를 짓는 불행한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0일 피트와 졸리가 유니세프(UNICEF) 자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찍힌 사진에 그들의 가식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겼고 애니스톤은 사진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고 덧붙였다. 얼굴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한 피트가 졸리 옆에서 시종일관 어색한 표정과 행동을 하자 애니스톤이 “피트의 불행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크게 화를 냈다는 것. 보도가 나오자 피트와 졸리의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입양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온 할리우드 대표 커플을 가식으로 표현한 신문 보도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애니스톤은 이혼 뒤 팝스타 존 메이어(32)와 열애 했으나 지난해 헤어졌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떠돌았으나 메이어가 영화배우 라사다 존스와 최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애니스톤과 메이어의 관계가 과거형으로 공식화 됐다. 사진=쇼비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들 만나보세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들 만나보세요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앤젤리나 졸리와 맞서 총질을 하고 싶다면?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홍콩 등 외국여행을 가야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밀랍인형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졸리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총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2월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스타 체험전’에서는 졸리 커플과 비욘세, 마이클 잭슨, 비, 신승훈, 홍명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생생하게 재연한 밀랍인형 120여점이 선보인다. 이 인형들은 원래 43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 파크에서 운영되던 미국 최초의 밀랍인형 박물관 ‘무비 랜드’의 소장품이었다. 1000만명이 찾은 무비 랜드가 2005년 문을 닫으면서 그 소장품이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에 팔린 것이다. 벌집 추출물과 파라핀의 혼합 물질로 만든 밀랍인형은 18세기 영국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돼 프랑스 출신 간호사 마담 투소에 의해 그 기술이 완성됐다. 1800년대 영국에 처음 세워진 왁스 뮤지엄은 이제 전 세계 대도시 40여곳에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월드스타 체험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작가로 꼽히는 칸 가시모프가 만든 것이다. 밀랍인형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기간은 1년 정도로 개당 1억~2억원의 제작비가 든다. 서태지, 강우석 감독 등 한국의 스타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추가로 제작됐다. 밀랍 인형의 관람 포인트는 눈동자와 손톱.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운 반투명 손톱의 생생한 사실감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관람료 성인 1만 5000원. (02)2001-0502.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 왁스뮤지엄에서는 40년 가까이 극사실주의 밀랍인형 제작에 몸담은 일본의 장인 마쓰자키 사토루(63)의 작품 70여점을 전시 중이다. 사토루는 도쿄 예술대학 조각과를 졸업하고 형의 권유로 가업이었던 밀랍인형 제작을 시작해 1000여점의 세계 저명인사들을 복제해 냈다. 박정희, 김대중 등 한국의 대통령을 비롯해 이영애, 배용준 등 한류스타까지 한국의 유명 인사도 사토루의 손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사토루는 진보적 성향의 인물과 야구 선수에 특히 관심이 많다. 63시티 왁스뮤지엄에서도 그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체 게바라를 비롯해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로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와 이승엽 등의 모습이 눈에 띈다. 사토루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밀랍인형도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 예수와 열두 제자의 모습을 재현한 ‘최후의 만찬’ 관에서 함께 전시 중이다. 관람료 성인 1만 4000원. (02)789-5663. 1주기를 앞두고 5분의1 크기로 축소 제작된 김 추기경의 피규어(정밀 인물조각)도 오는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인형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병하 B·H인체조형연구소 대표가 만든 이 피규어는 천연수지 재료(레진)로 만들어져 평소의 밝고 친근감 있는 미소를 살려냈다. 서울인형전시회에서는 김 추기경뿐 아니라 한국의 대통령과 독립투사 등 새롭게 만들어진 인형 1만여점도 볼 수 있다. 관람료 성인 1만원. (02)724-775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사이러스 “졸리,아이 그렇게 키우지마”

    사이러스 “졸리,아이 그렇게 키우지마”

    “졸리 언니, 그러지 마세요.” 미국 하이틴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선배인 안젤리나 졸리와 마돈나의 ‘엄마 역할’에 일침을 가했다. 마일리는 최근 아일랜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엄마’의 역할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자 “졸리나 마돈나의 육아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는 것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졸리와 마돈나는 종종 아이들과 함께 언론에 노출돼 왔다. 두 ‘스타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유명 잡지의 표지 모델로도 나서기도 했다. 마일리는 “아이들은 그 상황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지 않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중에게 노출될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전에도 그는 어려서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자란 스스로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아역 스타를 꿈꾸는 10대들에게 신중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연예매체로 인터뷰 내용을 접한 팬들 사이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하는 엄마들의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하는 말”이라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일부는 “할리우드 엄마들의 잘못을 지적한 당연한 비판”이라며 옹호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미국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잡은 마일리는 국내 팬들에겐 1년 수입이 화제가 되면서 ‘250억 소녀’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기자 ‘-20도 1박 2일’ 혹한기 훈련을 가다 ②

    여기자 ‘-20도 1박 2일’ 혹한기 훈련을 가다 ②

    1편에 이어 ◆ 궤도 정비 및 숙영지로 이동<오후 5시> 기동 훈련은 약 2시간 가량 계속 됐다. 조종수와 부 종조수 등을 제외한 병사들은 대부분 안에 앉아 이동했다. 전설의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에 버금가는 현란한 솜씨로 기자가 탄 장갑차는 울퉁불퉁한 산 길을 곡예 넘듯이 달렸다. 수색 임무를 수행했던 진지에 다시 도착했을 때 해는 벌써 기울고 있었다. 날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기자를 포함한 소대원들은 텐트를 치고 ‘운명의 하룻밤’을 보내게 될 숙영지로 이동해야 한다. 험한 산길을 달리느라 느슨해진 궤도를 다시 팽팽하게 조이고 이동 준비를 했다. 양주 시에 있는 숙영지는 이곳에서부터 장갑차로 1시간 정도를 부지런히 가야 도착하는 거리다. 숙영지로 향하는 여정에서 조종수 자리는 다시 반납하고 이번에는 장갑차 안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장정 6명이 앉아 이미 꽉 찬 의자에 살짝 엉덩이만 걸치고 이동했다. 1시간 여 동안 병사들과 훈련 중에는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입대했다는 이상훈 일병은 “추운 날씨에 훈련을 하다 보면 집에 계신 부모님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면서 “미처 효도를 다 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 텐트 치기 <오후 6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 지 1시간 만에 도착한 숙영지는 그야 말로 벌판이었다. 소대장은 우리가 오늘 자야 할 곳이라면서 근처 야산을 가리켰다. 어둠이 무겁게 내려앉은 시각, 더 늦기 전에 텐트를 치라는 명령을 받고 병사들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오후 6시가 넘자 강추위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 앞에서 두터운 군용 양말도 무용지물이었다. 기온이 뚝 떨어지자 촬영 장비도 문제를 일으켰다. 6mm비디오 카메라는 배터리가 얼어 방전이 됐으며 카메라 렌즈에 서리가 꼈다. 이 상황을 간단히 메모하려고 보니 볼펜 잉크도 얼어 나오지 않았다. 기온계 수온이 영하 15도를 가리키자 이제 진짜 혹한기 훈련이 시작되는 구나 싶었다. 텐트를 치는 바쁜 손놀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간간히 “장갑 끼십시오. 안 끼면 부상 당합니다.”라는 우려 섞인 외침이 들려왔다. 장갑을 껴 감각이 무뎌지자 몇몇 병사들이 장갑을 벗었으나 혹한에 손이 텐트용 팩에 순식간에 얼어 붙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드디어 병사들의 고된 몸을 누일 6인용 텐트와 간부용 3인용 텐트 10여 채가 완성이 됐다. ◆ 뒤늦은 저녁식사<오후 8시>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이 돌아왔다. 몇 시간 전부터 배가 텅 비어 있었으나 고생하는 병사들을 보니 한가롭게 배고픔 투정을 부릴 상황이 아니란 걸 알았다. 완성된 텐트에 모포와 침낭 등을 깔았더니 저녁이 도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개선장군이 전장에서 이긴 뒤 금의환향을 했다는 소식이 이렇게 기뻤을까. 저녁 메뉴는 주먹밥이었다. 어릴 적 가끔 소풍에 싸가는 작고 앙증맞은 주먹밥을 기대하면 실망이 클 것이다. 김치 볶음밥을 넉넉하게 일회용 비닐봉지에 넣은 것이 주먹밥이다. 병사들은 “비닐봉지의 매듭을 풀지 않고 모서리를 살짝 찢어 젤리를 짜먹듯이 먹으면 편리하다.”고 귀띔해줬다. 아무거나 잘 먹는 식성이라 주먹밥의 맛도 훌륭하게 느껴졌다. 가끔 큼지막하게 썰은 고기가 씹히는데 그 맛이 쏠쏠하다. 먹다 보니 따뜻했던 주먹밥이 얼어 얼음이 씹혔으나 시장은 최고의 반찬, 잡채밥에 이어 “둘이서 먹어도 충분할 양”이라고 했떤 주먹밥도 깨끗하게 다 먹었다. 간식으로 지급된 군용 포도맛 음료수인 ‘맛스타’는 꼭 맛을 보고 싶었지만 꽝꽝 얼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급한대로 퍽퍽하지만 건빵 한 봉지를 뜯어 먹고는 ‘맛 없는 과자’라는 평생 안 풀릴 뻔 했던 건빵에 대한 오해가 해소됐다. ◆ 혹한 속 취침 <오후 9시 30분> 시계바늘이 오후 9시를 가리키자 소대장은 경계 근무 병사를 제외한 나머지에게 잠자리에 들라고 명령했다. “이제 올 것이 왔구나.”라는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취재 준비 과정에서 접했던 만화와 체험 글 중 90%는 야외 취침을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묘사했다. ‘병사들의 어머니’인 고수혁 행정보급관이 기자의 텐트를 찾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 새벽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이니 단단히 준비해 자라.”면서 발이 닿을 침낭 아래 쪽에 핫팩을 두 개를 넣어두면 견딜만 할 것이라고 조언해 줬다. 준비해둔 핫팩을 발에 2개, 허리와 배쪽에 각각 1개 씩을 넣고 눈을 감았다. 10년 넘게 익숙했던 침대를 떠나 보는게 낯설어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잊을만 하면 불어오는 찬 바람이 온몸에 소름을 돋게 했으나 언제인지 모르게 잠에 빠져 들었다. 새벽 1시 께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핫팩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덕에 발쪽의 추위는 견딜만 했지만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에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다. 이제야 털어놓건데 병사들과 단체 행동을 하다 보니 여자인 기자는 화장실 문제가 골치였다. 훈련을 마칠 때까지 초인적인 힘으로 화장실 가는 것을 참아 허리가 더 아팠는지도 모른다. 그 뒤로 두 시간 마다 잠에서 깼다. 지금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엄청난 추위가 찾아왔다. 한번은 얼굴에 차가운 서리가 후두둑 떨어져 놀라서 눈을 뜨기도 했다. 온몸이 부들부들 거리고 손으로 핫팩을 더듬거렸다. “차라리 잠들지 않고 싶어질지도 모른다.”고 했던 이선경 중위의 말이 절실하게 공감되는 순간이었다. ◆ 우리는 살아남았다! <둘째 날 오전 6시 30분> 결국 동이 텄다. “기상하십시오.”라는 경계 근무병의 외침이 예리하게 꽂히자 눈도 떠졌다. 여전히 추워서 입술을 떨렸지만 결국 “살아남았다.”는 안도의 한숨이 들었다. 지금 기자에게 개그맨 허경환이 빙의 된다면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영하 20도 혹한기 훈련에서 1박을 해봐야. 아, 우리집 방바닥이 ‘용광로’였구나 할거야.” 간밤 추위를 견딘 ‘용사’들은 일조점호를 받았다. 엄지손을 치켜드는 ‘독수리’ 부호는 당연히 빼놓을 수 없었다. 병사들과 “어젯밤 정말 춥지 않았냐.”고 안부를 주고 받으며 아침 식사를 기다렸다. 아침 메뉴는 더욱 기대가 됐다. 일명 ‘군대리아’라고 불리는 버거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차원석 병장은 “추운 날 빵은 금방 얼고 배가 빨리 꺼진다.”고 볼멘 소리를 했으나 기자는 말로만 듣던 군대리아를 직접 먹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였다. 군대리아는 빵, 패티, 샐러드, 잼과 함께 배식됐다. 함께 간 예비역 선배 기자의 조언에 따라 일회용 장갑을 낀 뒤 빵에 패티와 샐러드를 알맞게 넣은 뒤 잼을 뿌려 먹었다. 솔직히 맛은 평범했다. 고등학교 시절 매점에서 즐겨 먹었던 ‘슈퍼용’ 햄버거와 비슷한 맛이었으나 잼과 샐러드를 넣어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 훈련을 마치고… 식사까지 마치니 부대 측과 미리 예정해둔 취재 일정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었다. 비록 1박 2일이었으나 동고동락했던 소대원들이 이런 생활을 이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측은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유격훈련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자 역시 고민이 많았다. 그들의 고충을 생생히 알리고 군대에 대해 낯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이 목표였으나 병사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1박 2일 동안 혹한기 일정을 따라해보고 그들의 고충을 다 이해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대로 취재진의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족이나 애인을 군대에 보낸 뒤 걱정을 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만이라도 군대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고충을 전달했다면 그것으로 기자는 만족하고 싶다. 크리스마스로 앞두고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에 젖은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군대에서 젊음의 날들을 보내는 장병들에게 추위도 모두 날려 버릴만큼 따뜻한 박수를 쳐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취재를 허락해준 군 부대와 회사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밝힌다. 동영상=김상인 VJ bowwow@seoul.co.kr 사진=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파주=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젤리나 졸리 “자살 예감” 충격고백

    안젤리나 졸리 “자살 예감” 충격고백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자살을 시도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 잡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 졸리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우울함과 불안함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인 그녀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민에 빠진 것은 바로 애인인 브래드 피트 때문.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졸리는 피트가 언젠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를 곁에 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졸리가 지나치게 불안에 떨며 자살을 자주 언급하자, 겁이 난 피트가 미리 신고해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고 잡지는 전했다. 현재 영화촬영차 LA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졸리는 수시로 프랑스에 있는 피트에게 전화를 걸어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잡지는 졸리 지인의 말을 인용해, 그녀가 피트에게 “요즘 내가 자살을 할 것 같은 나쁜 예감이 든다.”면서 “당신에 내 곁에 없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어렸을 때 자살을 시도했던 그때의 느낌이 자꾸 든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은 그간 결별설과 결혼설, 출산설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몇 개월 전에는 ‘개와 고양이처럼 싸운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최근에는 ‘실과 바늘’같은 모습을 연출해 주위를 혼란스럽게 했다. 특히 이미 6명의 아이를 가진 두 사람이 최근 아이를 더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돌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더욱 관심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화문 밤하늘 점령하다

    광화문 밤하늘 점령하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멋지게 날아오른 장루카 카비젤리(스위스)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비젤리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Big Air) 월드컵 결선에서 총점 52.4점으로 슈테판 김플(오스트리아·51.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스톡홀름과 런던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김플에 밀려 내내 2위에 머물던 카비젤리는 ‘1인자’ 김플을 꺾고 설욕전을 펼친 셈이다.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1080˚(옆으로 세 바퀴 회전) 기술을 펼쳐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인 27.6점을 받은 카비젤리는 3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1080˚ 더블코르크(몸을 비스듬히 기울인 채 옆으로 세 바퀴 회전)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24.8점을 보탰다. 컨디션이 나쁜 듯 예선 10위(23.5점)로 아슬아슬하게 결선에 턱걸이한 김플은 1차 시기에서 25.1점을 받은 데 이어 3차 시기에서 스위치(주로 쓰지 않는 발을 앞에 놓은 자세에서 기술을 시도하는 것) 1080˚ 기술을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26.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카비젤리는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결선 1차에서 고난도 점프를 성공해 우승을 예감했다.”면서 “항상 2인자에 머물렀는데 기술 완성도를 높여 안정감을 준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사흘간 치러진 이번 스노보드 월드컵에는 총 26만여명이 찾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서울광장] 인사동다워야 할 이유/김성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인사동다워야 할 이유/김성호 논설위원

    뉴욕 센트럴파크와 42번가 브로드웨이, 파리 샹젤리제와 몽마르트르, 베이징 톈안먼광장과 왕푸징(王府井), 도쿄 신주쿠(新宿)와 하라주쿠(原宿)….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을 찾는 이라면 한 번쯤 보고 싶어 하고 발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리 명소들이다. 이렇게 보란듯이 이름을 알려 사람들이 찾아들게 할 만한 한국의 거리가 있다면 어떤 곳일까. 한국의 ‘문화지구 1호’ 서울 인사동이라면 그 반열에 올릴 수 있을까. 인총이 몰리는 명소라면 이름에 걸맞은 가치들이 있을 터.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사동의 가치는 한국문화의 전통과 숨결일 것이다. 인사동이 어떤 땅인가. 조선 정궐에 가깝다 하여 내로라하는 세도가며 명인들이 자리잡아 살았고 그에 따른 문화와 풍습들이 옹골차게 배어든 곳이다. 조선시대 중부 관인방의 인(仁)자와 지명인 대사동의 사(寺)자를 엮어 이름 지어진 인사동이다. 오래도록 탑동, 사동, 탑사동이란 이름이 통용된 건 원각사에 딸린 석탑이 유명했기 때문이고 지금도 비슷한 이름의 상호며 건물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이름과 명성은 사람과 사건을 불러오게 마련. 조선조 최대의 철학가 이이, ‘사동대감’이라 불렸던 문신 김병학은 지금도 회자되곤 한다. 장안의 부호와 총독부 관리들이 즐겨 찾았고 3·1독립선언의 현장이기도 하다. 한신대 전신인 조선신학교가 개교한 승동교회는 일제치하 전국으로 번진 학생운동의 발상지였으니 인사동은 분명 보통 땅은 아니다. 일제 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골동품 상가는 아무래도 인사동 정체성의 으뜸이다. 살아 있는 노상박물관의 별명답게 200여개의 골동품, 전통공예상이 즐비했고 고미술품을 감정하는 한국미술협회가 이곳에서 태어난 것도 우연은 아니다. 수도 한복판에 이만큼 한국의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공간이 또 있을까마는 인사동의 모습은 영 딴판이 되어가고 있다. 하루 5000명, 한 해 170만명이 방문한다니 연간 외국인 관광객의 25%가 찾는 셈이다. 이같은 숫자의 성황 속에 가치 변질이 급속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다. 문화지구로 지정된 2002년 기준으로 골동품점은 33%, 필방·지업사는 21%가 준 데 비해 술집은 80%, 음식점은 35%가 늘어났다고 한다. 먹거리, 잡상품을 팔려는 호객이며 목소리의 홍수는 여느 유흥가와 다르지 않다. 인사동 변질의 아픔은 10년 전 이미 겪은 바여서 안타까움이 더 크다. 인사동길 복판, 이른바 ‘전통 12가게’가 개발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 인사전통문화보존회 등이 보존운동에 나섰던 것이다. 종로구가 호응했고 서울시가 문예진흥법에 따라 2002년 지정한 게 문화지구이다. 빼어난 전통과 가치의 자랑이 아닌, 홍수처럼 밀려드는 싸구려 상점과 먹거리 장사들을 제어하기 위한 태생의 아픔을 갖는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인사동의 값싼 상업화는 악의 개선이 아닌, 전철의 답습으로밖에 볼 수 없다. 가치의 상실은 현실의 쇠퇴와 몰락을 불러옴을 역사는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대로라면 외국인이 더 이상 찾을 가치가 없는, 이름뿐인 인사동의 함몰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한국 ‘문화지구 1호’ 명예(?)의 손상이고 그것은 곧 한국전통의 큰 훼손이다. 우리가 스스로 지켜내지 못할 소중한 가치를 그 어느 외국인이 찾아낼까. 다행히 서울시는 최근 인사동 새 정비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문화지구 1호의 박탈을 보게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지난 10년을 달군 美연예계 ‘스타 스캔들 12’

    지난 10년을 달군 美연예계 ‘스타 스캔들 12’

    “사람들은 스캔들 뉴스를 좋아한다.” 미국 연예매체 ‘필름’(film.com)은 이 말과 함께 지난 10년을 달군 스캔들 12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밀레니엄’ 2000년대에 들어선 지 10년, 스타들의 주변은 이전과 다름없이 시끄러웠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커플은 안젤리나 졸리라는 ‘변수’를 만나 이혼했고 ‘천재’ 크리스 브라운은 여자친구 리한나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흑인 음악의 대부 알 켈리는 아동 포르노 비디오로 곤혹을 치렀으며 올해 사망한 마이클 잭슨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패리스 힐튼은 필름의 12가지 스캔들 목록에 유일하게 2번 이름을 올리며 ‘노이즈 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필름’이 순위 없이 선정한 ‘2000년대 스타 스캔들 12’. ● 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로 자기 홍보? (2003) 방송인이자 배우 겸 사업가인 ‘상속녀’ 패리스 힐튼을 세계에 알린 사건은 다름 아닌 섹스 스캔들이었다. 과거 남자친구였던 닉 살로몬과 2003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 것. 당시 힐튼이 미성년자였다는 점이 동영상 확산에 더욱 불을 붙였다. 힐튼 측은 스캔들을 잠재우려 온 힘을 쏟았지만 돌아보면 결국 그 사건으로 힐튼은 세계적인 유명인이 됐다. ● 필 스펙터 여배우 살인죄 유죄 선고 (2009) 비틀즈의 명반 ‘렛잇비’를 제작한 전설적인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6년 전 여배우 라나 클락슨을 살해한 혐의로 올해 4월 2급살인 유죄 평결을 받았다. 클럽에서 만난 클락슨을 자신의 맨션에서 입안에 총을 넣고 쏴 죽인 것으로 밝혀진 스펙터는 최소 19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감옥 신세 (2004) 2004년 7월, 미국 가사용품 판매업체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 미디어’의 창업주 마사 스튜어트 전 회장이 주식 내부거래 관련 허위진술 혐의로 징역 5개월과 5개월 가택연금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스튜어트 전 회장은 감옥에서 주식이 ‘대박’나고, 회고록과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을 버리고 안젤리나 졸리에게 가다 (2005) 2000년에 결혼한 피트와 애니스톤은 완벽한 커플로 보였다. 전세계 누구도 이 커플이 몇 년 후 졸리를 만나게 될 줄 몰랐을 테니. 피트와 졸리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출연을 계기로 새로운 연인이 됐고 이들 셋의 삼각관계는 지금까지도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단골 메뉴다. ● 케이트 모스, 코카인 흡입 (2005)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005년 7월 모델 케이트 모스의 코카인 흡입 사진을 보도했다. 이로 인해 모스는 패션브랜드 H&M 전속 모델에서 쫓겨나는 등 광고주들로부터 해약 통보를 받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대중은 모스의 마약보다는 몸매와 스타일에 더 관심이 많았다. 사건이 잠잠해진 후 모스는 명품 버버리와 캘빈 클라인, 카메라 업체 니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면서 스캔들 전보다 수익이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 크리스 브라운, 애인 리한나 폭행 혐의로 고소 (2009) R&B커플이던 크리스 브라운과 리한나는 2009년 한해 가장 큰 뉴스메이커 중 하나였다.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2월 리한나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뒤 6월 유죄를 선고받았다. 2달 뒤인 8월,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은 크리스 브라운에게 집행유예 5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했다. 결별한 이들은 지난 11월 23일, 같은 날에 컴백해 각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자넷 잭슨 가슴노출’ (2004) 자넷 잭슨은 지난 2004년 미국 슈퍼볼 경기 도중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다가 한쪽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노출 사고는 자넷 잭슨의 고의성 여부 논란을 일으켰으며 방송사 CBS는 음란한 장면을 그대로 방송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을 치렀다. 그러나 이 노출 스캔들 속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자넷 잭슨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한 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사고 당일 그의 이름이 검색된 횟수는 평소의 40배에 달했다. ● 마이클 잭슨, 아동 성추행 피소 (2003, 2004) 올해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전 가장 큰 오명은 ‘아동 성추행범’이었을 것이다. 1993년 13살 소년 조던 챈들러를 성희롱 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2000만 달러를 주고 합의한 잭슨은 2000년대 들어서도 비슷한 일을 두 번 겪었다. 2003년 13살 소년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무죄판결을 받은지 1년 뒤, 조셉 바르투치 주니어라는 남성을 20년 전 성추행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을 받은 것. 두 번 모두 무죄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당시 언론은 ‘변호인단의 힘’이라고 보도했다. ●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 아내 살해 혐의 기소 (2008) 1975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의 아내 살인사건도 할리우드를 흔들었다. 그는 2001년 5월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직후 받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자녀들이 항소한 결과 유죄가 인정돼 엄청난 금액을 배상해야했다. ● 알 켈리 아동 포르노 비디오 파문 (2002) 알 켈리는 지난 1998년 1월에서 2000년 11월 사이에 13세에서 14세로 보이는 소녀와 성관계를 갖고 이를 포르노 테이프로 제작한 혐의를 받아 2002년 기소됐다. 오랜 재판 끝에 2005년 무죄 판결이 나오기는 했지만 포르노 진위 조사 내용과 금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다는 루머 등이 보도되면서 어두운 시기를 보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 후 ‘파란만장’ 2004년, 스피어스는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지만 두 아들을 낳은 뒤 2006년 이혼했다. 이 결혼 생활은 스피어스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결혼과 출산으로 음악활동은 잠정 휴업 중이었고 술과 약에 취한 모습이 타블로이드지에 오르내렸다. 삭발 사진과 치마 속 노출 사진 등도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를 더했다. ● 패리스 힐튼 ‘난폭 음주 운전’ 구속 (2007) 패리스 힐튼은 2007년 몇 주간 감옥 신세를 졌다. 음주 운전 혐의로 23일간 구속 명령을 받은 그는 3일만에 가석방으로 나왔다가 비난 여론에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즈 이어 브래드 피트도 바람?

    할리우드의 유명 저널리스트가 브래드 피트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외신은 “연예전문 저널리스트인 이안 할퍼린이 최근 출간한 책(브란젤리나 커플:피트와 졸리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을 통해 ‘피트가 신원 미상인 미모의 아프리카계 모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피트는 지난 2007년 칸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이 모델을 본 뒤 한눈에 반해 접근했다.이후 두 사람은 최소 한 번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의 불륜에 대해 할퍼린은 “증거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와 피트의 최측근을 포함해 수백명의 증인들이 이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할퍼린은 과거에 피트가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두고 졸리와 바람피웠던 것을 빚대 “과거 전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할퍼린은 2004년부터 브란젤리나 부부의 사생활을 지켜봐왔다고 밝혔다.그러고는 이 책을 쓰기 위해 그들의 측근 및 연예 전문가 900여명을 인터뷰 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깨소금 ‘톰켓 커플’ VS 결별설 ‘브란젤리나’

    깨소금 ‘톰켓 커플’ VS 결별설 ‘브란젤리나’

    할리우드 대표 커플의 부부생활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는 딸 수리에 이어 동생 만들기 프로젝트(?)로 변치않는 금슬을 과시 한 반면,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는 결별설이 재차 불거지면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미국 OK 매거진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결혼 3주년을 맞은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이하 톰켓 커플)가 내년쯤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서 “딸 수리에게 동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며 진행 중인 영화 촬영일정을 마친 후 휴식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또 이들 부부의 측근은 “자신만의 이름으로 살아가길 희망했던 케이티 홈즈가 가족을 위해서라면 당분간 미세스 홈스로 살아갈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반면 미국 할리우드가십등 외신은 “앤젤리나 졸리와 피트(이하 브란젤리나 커플)가 불화설에 이은 결별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불화설의 이유로는 “피트 부모에게 졸리가 막말을 했고 이 사실을 안 피트는 화가 난 상태이다.”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화설은 사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또 이들의 측근도 “브란젤리나 커플은 생애 최악의 추수 감사절을 보냈고 격한 싸움이 벌어졌다.”며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싸웠고 마치 개와 고양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한편 18개월 안에 결별한다고 예언한 이안 홀퍼린은 그의 저서 ‘‘브란젤리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비화(Brangelina: The Untold Story of Brad Pitt and Angelina Jolie)’에서 “너무 깊은 골과 갈등 때문에 안타깝지만 결국 결별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결코 정직하지 못한 커플이다.”고 단언했다.사진 = 더선(왼쪽),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컷(오른쪽)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자인의 가치 모든 사람이 누려야죠”

    “디자인의 가치 모든 사람이 누려야죠”

    ■ 차세대 디자인 리더 성정기씨 “디자이너가 생각을 바꾸면 일상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재미(在美) 디자이너 성정기(38)씨의 작품집(포트폴리오)은 어떤 책보다 큰 감동을 안겨준다. 저소득 노동계층을 위한 킥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카트, 휴대전화가 달린 지팡이,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표면의 홈이 다르게 파진 샴푸와 린스병 등 희망을 주는 제품들이 가득하다. 그의 디자인 철학은 “디자인의 가치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27살에 수학능력시험을 다시 보고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에 입학한 성씨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과 공모전에서 20차례 수상한 ‘차세대 디자인 리더’다. ‘LG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고 LG전자에서 일했지만, 한국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미국 보스턴에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아이디오’에 입사한다.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 실현 유학을 하지도 않았고 영어도 제대로 못 했던 성씨의 해외 진출을 주변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아이디오의 설립자는 그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아이디오는 개인 영어교사와 숙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성씨를 영입했다. 미국 진출 5년째인 성씨는 영어에 대해 “언어보다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디자이너들은 창의력과 기술은 뛰어나지만 예절을 강조하는 교육과 문화때문에 수평적인 조직 생활에서 자기 의견을 말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그가 일하는 디자인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루나 디자인’이다. 아이디오가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표방하면서 성씨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았고 그 곳이 바로 루나 디자인이었다.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경제적 의미만 있지 않다고 강조하는 성씨는 요즘 교육 관련 제품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혼자 먹으면 불편한 ‘쌍쌍바’처럼, 양쪽으로 박음질해 나눠쓰는 공책을 개발했다. 루나 디자인 인터뷰때 발표, 그의 입사에 큰 공을 세운 ‘유니세프 프렌즈’는 볼펜 심을 붙여놓은 편지지다.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성씨가 만든 편지지로 글을 써서 보내면 아이들은 편지지를 말아 펜으로 쓸 수 있다. 이처럼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의 영감은 서울 구로공단에서 재봉 일을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에게서 많이 얻었다고 한다. ●재봉 일 하는 어머니 보며 영감 얻어 성씨의 디자인은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디자인 코리아 2009’에서 만날 수 있다. 버릴 때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거름망이 달린 쓰레기통과 루나 디자인에서 만든 오랄비 칫솔의 개발 역사가 실물로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앤젤리나 졸리가 쓰는 베이비뵨 아기띠, 누워서 타는 젯스트림 스포츠 자전거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21개국의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도 나온다. 세계무대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디자인 학도를 위해 성씨는 홈페이지(club.cyworld.com/designersQandA)를 운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에 대한 조언을 해주려고 전화를 걸기도 한다니 미국에서 갑자기 성씨의 전화가 와도 놀라지 말 일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결별설?…다정한 ‘브란젤리나’ 모습 포착

    결별설?…다정한 ‘브란젤리나’ 모습 포착

    이래도 결별설이라고 할래? 결별설에 휩싸였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이하 ‘브란젤리나’ 커플)가 최근 ‘이보다 더 다정할 수 없는’ 모습을 공개해 또 한 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밤, 베버리힐즈의 한 레스토랑을 찾은 두 사람은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미리 대기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완벽한 차림으로 식사에 나선 두 사람은 항간의 결별설에 직접 대응이라도 하듯 화목한 모습을 자랑했다. 졸리는 트레이드 마크인 큰 미소를 지으며 피트와 눈을 맞췄고, 피트는 그런 졸리를 유쾌하고 즐거운 눈빛으로 마주대했다. 지난 달 13일, 현지 매체가 “브란젤리나 커플은 살벌하다. 마치 개와 고양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전한 것과는 매우 상반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자녀문제로 숱한 다툼을 해 왔으며, 결별의 위기를 숱하게 겪어 취재진 앞에서 냉랭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은 결별설 이외에도 어제 출간된 책 ‘브란젤리나 익스포즈드’(Brangelina Exposed)로 곤란을 겪기도 했다. 유명 작가인 아이언 핼퍼린의 전기인 ‘브란젤리나 익스포즈드’는 졸리와 피트가 카메라 앞에서 마치 완벽한 커플인 것처럼 철저히 연기해 온 사실을 폭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퀸 12월호]신승훈 “결혼은 귀엽고 현명한 여자와”

    [퀸 12월호]신승훈 “결혼은 귀엽고 현명한 여자와”

     노총각 발라드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결혼관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내년이면 데뷔 20년을 맞지만 그동안 스캔들 한번 없었던 신승훈은 여성지 Queen에 실린 조수빈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귀여운 스타일의 현명한 여자와 결혼하고픈 생각을 밝혔다. ☞[퀸 본문기사 보러가기]  “음악하고만 살고 있는데 정말 결혼 생각은 없는 거냐?”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질문에 신승훈은 “절대 그렇지 않다. 지금 너무 외롭기 때문에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결혼상대로 귀여우면서도 현명한 여성을 원했는데 이상형으로 미국 여배우 맥 라이언을 꼽았다.    “오래 전에는 맥 라이언, ‘대통령의 연인’에 나왔던 아네트 베닝,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를 이상형으로 꼽은 적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다시 맥 라이언 같은 여자가 좋아졌어요. 귀여운 여자를 만나고 싶어요. 지적인 거나 다른 것들은 제가 채워줄 수 있으니까 제 옆에서 사랑스럽게 있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신승훈은 “한창 활동하면서 결혼할 시기를 놓쳤는데 그때 배우자가 될 수 있을 만한 상대들이 이제 다 결혼했다. 그 다음부터는 저를 너무 어려워하는 어린 친구들만 생기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결혼하면 가정적인 남자가 될 것 같다.”는 신승훈은 “발라드 가수의 경우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하게 되면 긴장감을 지키기 힘들다. 결혼 5년 이상이 지나면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지키기 힘들다.”고 말했다.  Queen 취재팀 엄지혜 기자 eumji@queen.co.kr
  • [두바이 쇼크] ★들도 물렸다!

    [두바이 쇼크] ★들도 물렸다!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와 덴젤 워싱턴, 모델 나오미 캠벨….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기업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를 선언함에 따라 세계 최대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 등에 초호화 별장을 구입한 이들 해외 유명 인사가 자칫하면 본전은 고사하고 돈을 몽땅 날리게 됐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해외 유명인들이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크힐이 개발한 두바이 팜 주메이라 개발사업 등에 거액을 투자하고 초호화 빌라를 사들였다가 곤경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두바이에 투자한 해외 유명 인사에는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과 인도 영화계의 최고 스타 샤룩칸, ‘F1 그랑프리의 전설’로 불리는 독일 출신 자동차 경주왕 미하엘 슈마허도 포함됐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두바이 별장에 투자한 유명 인사들 중 25%가 영국인이며, 나머지 75%는 미국인 등 다른 국적이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 등 영국 축구 스타들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참가하던 중 두바이에 들렀을 때 두바이 측이 할인혜택을 제시하자, 곧바로 초호화 별장 구매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조니 뎁·안젤리나 졸리, 화끈 베드신 한다

    조니 뎁·안젤리나 졸리, 화끈 베드신 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남녀배우가 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모자라, 농도 짙은 베드신을 선보일 거라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영화 ‘투어리스트’(The Tourist)에는 할리우드 최고 섹시스타로 꼽힌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한동안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베드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수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화목한 가정을 가진 유부녀·유부남인데다, 졸리의 남자친구인 브래드 피트와 조니 뎁은 오랜 친구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세기의 스타 2명의 뜨거운 베드신 촬영이 알려지자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투어리스트’는 프랑스원작인 ‘안소니 짐머’(2005)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으로, 여자 인터폴 요원(안젤리나 졸리 분)이 자신의 전 애인인 범인을 잡으려 할때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았다. 애초 여주인공으로는 샤를리즈 테론이 거론됐으나, 중도하차 한 뒤 안젤리나 졸리가 최종 캐스팅됐다. 남자주인공으로는 톰 크루즈가 내정됐지만, 이후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으로 눈길을 끈 샘 워싱턴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워싱턴이 감독과 이견을 보여 결국 제작사는 조니 뎁에게 손을 내밀어야 했다. 제작 전부터 캐스팅으로 곤욕을 치른 영화 ‘투어리스트’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를 앞세우고 2010년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트-졸리 VS 인표-애라, ‘기부 천사’ 부부대결

    피트-졸리 VS 인표-애라, ‘기부 천사’ 부부대결

    미국과 한국에서 기부천사로 이름높은 브래드 피트-안제리나 졸리 부부와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피트-졸리 커플은 2008년 한 해 동안 680만달러(한화 약78억원)의 기부를 했으며, 차인표, 신애라 커플 역시 후원금을 보내는 ‘자식 부자’로 유명하다.24일(한국시간) 할리우드 연예 매체 US매거진과 외신 등에 따르면 “브란젤리나(졸리-피트 커플) 재단이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곳은 글로벌 헬스로 약 2백만 달러(한화 약 23억원)가 전달됐다.”며 “2009년 기부액이 초미에 관심사”라고 보도했다.이들 커플은 복지 단체 기부 보다는 입양아들 매독스의 고향인 캄보디아를 위한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 미군 소속 YMC와 피트의 고향인 미저리의 공립 학교에 각각 50만달러를 기부했다.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이라고 불리우는 차인표, 신애라 커플 역시 두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컴패션의 주력자로 활동중이다.차인표는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조그만 것 하나라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외 아이들과 자매결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2006년 차인표가 전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자선밴드 ‘컴패션밴드’는 이후 차츰 규모를 키우면서 120여명의 후원자를 거느린 대형 봉사단체로 성장했다.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 컴패션 창립 6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7시와 28일 6시 양일간 잠실 올림픽 홀에서 2009 후원자의 밤 ‘I am Compassion 사랑하기 때문에’ 행사를 개최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차인표 미니홈피, (UK) 더 선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 포커스] 이북5도청 무슨일을 하나요

    [토요 포커스] 이북5도청 무슨일을 하나요

    우리나라를 ‘팔도강산(八道江山)’이라고 부른다. 8도는 행정구역의 개념으로 저마다 ‘도청’을 갖고 있다. 현재 북한지역으로 행정력은 미치지 않지만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역시 행정기관으로서 도청이 운영되고 있다. 평안도와 함경도의 경우 남·북의 별도 행정기관까지 갖춘 이북5도청이 서울의 북한산 자락인 구기동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의 국민들은 이북5도청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일부에서는 “실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행정구역이나 주민도 없는 곳에 웬 지사발령이냐.”며 존재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에 대해 권영준 이북5도청 황해도 사무국장은 “한번쯤 관심을 가져준다면 이북5도청의 역할을 금방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독일 통일 20주년 행사로 베를린 장벽을 허무는 퍼포먼스가 세계적인 톱뉴스가 됐다. 이와 동시에 통일 이후 독일의 문제점도 집중 조명됐다. 특히 동독 출신 주민들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 동독 출신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통일로 정치이념의 변화와 익숙지 않은 생활패턴으로 많은 이념적 고충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후유증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에 언론들이 주목했다. 이북5도청은 우리도 언젠가는 독일과 같은 통일이 올 것이라는 전제 하에 이런 갑작스러운 정치체제와 이념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삼고 있다. 1949년 5월23일 남한에서 이북5도청이 처음 설립할 때만 해도 영토개념을 확립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존재하는 조직이었다. 헌법 3조가 규정하는 대한민국의 영토에 해당되는 만큼 당연히 정부, 행정조직으로서 도청을 만들었던 것이다. 비록 행정구역이나 주민들에게 행정적인 서비스는 제공할 수 없더라도 상징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또 수복(통일)이 될 경우에 대비한 행정조직으로서의 역할에 한정됐다. 특히 냉전의 이념이 극에 달했던 1970년대까지는 월남 도민지원정책을 주요 업무로 삼으면서 대국민 반공홍보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80~90년대는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정신적 지주역할이나 도민을 지원하고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는 곳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2000년대 접어들면서 이북5도청은 통일에 대비하는 역량을 키워가는 행정조직으로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독일 통일 이후 집중 연구 특히 이달곤 행정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을 때 “통일 이후 사회통합과정에서 이북 5도민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물론 통일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행정기구는 통일부이지만 그동안 도민회 지원 차원의 명목상으로만 존재했던 행정조직에서 탈피해 새로운 역할을 찾으라는 책무를 부여한 셈이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로 예정된 ‘통독 사회통합과정에 대한 연수’도 같은 맥락으로 진행된다. 독일 뮌헨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연방의회 등을 방문해 통일과정에서의 역할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방문예정 단체 중 하나인 ‘독일 추방자 연맹’의 젤리드 박사는 “이북 5도청이나 도민들은 통일시기에 북한 주민의 생활과 이념을 바꿔주는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그동안 여러 차례 우리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통일시기에 대비한 업무는 현재도 몇 가지 시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한 이탈주민(새터민)의 정착지원업무를 꼽을 수 있다. 전국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1만 7000여명의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든든한 행정기관 역할을 해주고 있다. 남한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정신적 상담에서 취미, 취업에 이르기까지 함께 고민해 준다. 지난 19일 이북5도청 1층 상담실에서 만난 70세 할머니는 “지난해 6월 함경북도에서 아들과 딸을 1명씩 데리고 남한을 찾았지만 북한에 두고온 나머지 자식들이 생각날 때마다 분당에서 이북5도청까지 전문가 상담을 받으러 온다.”고 말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옥숙정씨는 “북에 두고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이탈주민들이 많다.”면서 “이탈주민에겐 이북5도청이 외로움과 근심을 달래주고, 남한 생활에 적응하는 법을 일러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북5도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가족결연사업도 펼쳐 2004년부터 지금까지 417쌍에게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에는 400여명의 이탈주민이 이북5도청 강당에 모여 한마을 축제도 펼쳤다. 평양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장기자랑으로 주민들간의 이웃사랑을 돈독히 하기도 했다. 일자리 알선도 해준다. 평양의 미생물연구기관에서 일했다는 67세의 할머니는 “석사학위에다 각종 전통음식에 대한 지식과 솜씨를 갖췄지만 실력을 발휘할 만한 곳을 못 찾았다.”며 아쉬워했다. ●도지정 문화재 11건 보존 특히 이북5도청은 올해부터 실향민 기록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잊혀져 가고 있는 북한지역의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민속신앙 등을 발굴해 기록으로 보존하려는 것이다. 실향민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만큼 발품이 만만치 않았다. 그동안 1900여명으로부터 구술녹취를 받았고 100여명은 동영상도 보관해 놓았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현재 평안도 향두계놀이, 평양검무, 서도선소리산타령 놀량 사거리, 만구대탁굿 등 11건의 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할리우드 몸값 못하는 저효율 배우 1위는?

    할리우드 몸값 못하는 저효율 배우 1위는?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지난 18일 ‘몸값만 높은 할리우드 스타 10인’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연기자 100명을 상대로 지난 5년간 영화 흥행실적을 조사한 결과, 코미디 배우인 윌 페럴이 ‘돈 값만 높은 배우’ 1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스텝 브라더스’, ‘세미프로’ 등에 출연한 페럴은 출연료 1달러당 3.29달러를 벌어들이는 ‘투자대비 저효율’을 기록했다. 2위로는 얼마 전 ‘천사와 악마’에서 악역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가 차지했다. 그가 출연료 1달러당 벌어들인 도는 3.75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안젤리나 졸리의 전남편인 빌리 밥 손튼이 평균 4달러의 수익을, ‘베벌리힐스 캅’에 출연한 에디머피가 4.43달러의 수익을 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짐 캐리, 드류 베리모어 등 톱스타들이 높은 출연료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내는 스타 리스트에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다음은 포브스가 발표한 ‘출연료 값 못하는 할리우드 스타 10’ 1. 윌 페럴(3.29달러) 2. 이완 맥그리거(3.75달러) 3. 빌리 밥 손튼(4달러) 4. 에디 머피(4. 43달러) 5. 아이스 큐브(4.77달러) 6. 톰 크루즈(7.18달러) 7. 드류 베리모어(7.43달러) 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7.52달러) 9. 사뮤엘 잭슨(8.59달러) 10. 짐 캐리(8.65달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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