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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 양평원 젠더 교육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 양평원 젠더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4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명옥 CHA의과학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를 초청, ‘젠더 아카데미(Gender Academy)’ 제6회차 교육을 양평원에서 실시했다.  안 교수는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여성리더십, 리더십과 정치, 여성과 사랑의 정치를 내용으로 대한민국 정치와 여성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원 직원들의 지속 성장과 업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 최고의 젠더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젠더 아카데미’는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의 ‘젠더와 사회구조’ 강의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6일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젠더와 문화: 젠더관점과 젠더분석’, 10월 2일 황정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박사의 ‘지구화 시대의 젠더와 이주’, 17일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사회를 바꾼 여성가족정책’ 강의가 있었다.  10월 7일에는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가 ‘성평등과 인권’, 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이 ‘다문화와 젠더’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한 강의는 온라인 콘텐츠로 변환, 외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여성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 등 폭력의 근절은 인권문제와도 일맥상통하며, 대한민국이 일류국가, 인권국가로 성장하는 데 바탕”이라며 “이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양성평등 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교육의 접점에 있는 양평원 직원들의 젠더와 인권에 관한 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젠더 아카데미는 젠더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심화과정으로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김황식 전 총리, 최재천 국립생태원 이사장, 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김행미 전 KB국민은행 본부장, 박기남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이석원 서울대 교수, 이성은 평등정책네트워크 대표, 하정옥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8명의 전문가들이 젠더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성평등원, 군 법무관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양성평등원, 군 법무관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국방부-양평원 간 군 인권교육 업무협약에 따라 군법무관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23일 시작했다. 1기(23~24일), 2기(11월3~4일)로 이틀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 인권 모니터단 교육도 이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군 법무관이 군대 내 인권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선진 병영문화조성을 통한 군 인권 확보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실시를 위해 각 군 대상 사전 교육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계획됐다.  교육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권의 이해’ 를 시작으로, ‘병영문화와 인권(최강욱 변호사)’, ‘해외 군인권 정책 현황(이계수 교수)’, ‘젠더와 인권(1기 신경아 교수, 2기 김엘림 교수)‘, ’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무관 Action Plan(변신원 교수)‘ 으로 구성됐고,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군 인권교육은 국방부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기본부터 바로잡는다는 마음으로 병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부모가 아들을 교육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원과 국방부는 전군의 인권친화적 병영문화 확산 및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성군기 사고예방 및 폭력예방교육을 포함,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침해 사고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누드셀카로 학생 유혹해 ‘몹쓸짓’하던 여교사, 사진 확산되자…

    누드셀카로 학생 유혹해 ‘몹쓸짓’하던 여교사, 사진 확산되자…

    미국에서 한 여교사가 누드 셀카 해킹 피해자에서 미성년자 유인·유취 혐의로 피고인으로 전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인근 패서디나 고교에서 생물 교사로 재직하던 애슐리 젠더(24)가 교내 한 학생(17)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법원에 기소됐다. 치어리더 코치로도 활동했던 피고는 응원단 소속의 한 학생과 지난 5월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녀가 이 학생에게 전송한 누드 셀카 사진 한 장 때문. 학생이 이를 자랑 삼아 반 친구들에게 공유했던 것이다. 교내 자신의 누드 사진이 확산된 소식을 접한 여교사는 지난 1일 한 교직원에게 “학생들이 내 오래된 휴대전화에서 그 사진을 빼내간 것 같다”며 불만을 떨어놨다. 이를 계기로 내사가 시작됐다. 이 교사는 조사가 점차 진행되면서 결국 자신이 사진을 한 학생에게 보냈고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갔던 것까지 인정해야 했다. 지난해 8월 교사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지난 9일에 학교 측으로부터 퇴직 통보를 받았다. 그녀의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000만원)로 책정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일한 트렌스젠더 뉴욕소방관” 인기 만발

    “유일한 트렌스젠더 뉴욕소방관” 인기 만발

    뉴욕소방(FDNY)국 소속 소방관들 가운데 유일하게 트렌스젠더인 소방관의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4년 전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브룩 구이넌(27)이다. 그녀는 최근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LGBT)를 옹호하는 단체의 홍보 포스터에 모델로 등장한 이후 페이스북 등에서 6000 회가 넘게 공유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이넌은 특히, “일반적으로 남성만이 경찰이나 소방관 등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들 성소수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이넌은 아버지는 물론 할아버지까지 3대가 소방관 출신인 집안으로 4년 전 여성으로 성전환 해 트렌스젠더가 되었으며 NYPD는 이 기간에 구이언을 사무직으로 전환해 주는 등 배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이넌은 NYPD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채용 관련 홍보를 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장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 진압 임무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특히, “트렌스젠더의 실업률이 일반인의 두 배에 달하는 등 여러 가지 성차별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며 이들을 위한 권익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YPD는 전체 10,200명의 소방관 중 여성이 41명에 불과해 이러한 성차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구이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보도했다. 그녀의 이러한 성소수자를 위한 권익 향상 캠페인에 관해 대니얼 니그로 NYPD 소방국장도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칭송하는 등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NYPD 내에 유일한 트렌스젠더인 구이넌의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진= 유일한 트렌스전더 뉴욕 소방관인 구이넌과 그녀의 홍보 포스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구사일생 트랜스젠더 “내 지갑은 방탄 방패!”

    구사일생 트랜스젠더 “내 지갑은 방탄 방패!”

    혼자 길을 걷다가 테러를 당한 트랜스젠더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 살고 있는 트랜스젠더 나디아 발로미노는 최근 밤길을 걷다가 오토바이를 탄 남자를 만났다. 왠지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걷던 나디아를 향해 괴한은 갑자기 총을 꺼냈다. 깜짝 놀란 나디아는 몸을 숨기려 가로수 쪽으로 달려갔지만 괴한은 이미 총격을 시작한 뒤였다. 괴한은 여러 번 방아쇠를 당기고 도주했다. 꼼짝하지 않고 가로수 뒤로 숨어 있던 나디아는 괴한이 사라졌는지 살짝 고개를 내밀어 살펴보다 문득 통증을 느꼈다. 어딘가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나디아는 병원을 찾아가 응급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상처는 경미했다. 그를 살린 건 배낭과 지갑이었다. 나디아는 가로수를 향해 도망치면서 총을 맞았다. 총탄은 배낭을 뚫고 지갑에 맞으면서 기적처럼 방향을 틀었다. 금속으로 만든 지갑의 잠금장치가 방패처럼 총알을 막아낸 덕분이다. 총탄은 방향을 틀면서 나디아의 몸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 경찰수사 결과 괴한은 모두 10발의 총을 쏘고 도주했다. 나디아는 평소 자신을 미워한 트랜스젠더들이 있다면서 "사주를 받은 청부살인업자의 공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다 던졌다 다 버렸다 여성도 주제도… 내면에서 詩가 차올랐다 ‘응’ 대답이 나왔다

    다 던졌다 다 버렸다 여성도 주제도… 내면에서 詩가 차올랐다 ‘응’ 대답이 나왔다

    ‘어머니가 죽자 성욕이 살아났다.’ ‘나는 자궁을 활짝 열어 주었다.’ 문정희(67) 시인이 김소월, 박목월, 한용운, 서정주 등 한국 현대시의 계보로 이어 오던 우아한 여성적 호흡의 맥락을 벗어던졌다. 그동안 천착해 오던 젠더(Gender·대등한 남녀 관계를 내포하는 사회적 의미의 성별) 등 여성적인 주제의식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거침없고 야성적인 호흡으로 생의 본질, 원형의 생명력을 파헤쳤다. 등단 45년 만에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것이다. 시인도 “이번 시집은 세계문학사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은 길을 개척한 것이자 운명을 건 작품”이라고 평했다. 2010년 ‘다산의 처녀’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열두 번째 시집 ‘응’(민음사)이다. ●가부장적 사회의 어머니 시각부터 파괴 제목부터 직설적이다. 부드러움, 단아함 같은 여성적인 요소들과는 단호히 결별했다. 작가가 그렇게 말한다. “‘응’은 전혀 꾸밈이 없는 야성의 호흡이다. 오늘날 우리가 찾아야 할 호흡이자 잃어버린 호흡이다. 실제 여러 네트워크에 통용되는 언어를 보면 굉장히 야성적이다. 다듬어지지 않았고 수식어나 부사도 거의 없다. 현대인의 삶과 직결되는 언어이기도 하다.” 주제도 확 바뀌었다. 시인은 “젠더 등 오래도록 다뤄 온 여성 문제도 일종의 ‘덜미’로 느껴졌다. 시를 쓴 지 40년이 훌쩍 넘고 자연의 나이도 많아지다 보니 그런 것마저 벗어던지고 싶었다”고 했다. 시인은 어머니를 모성이나 가부장적 사회에서 신음하는 여성으로 바라보는 시각부터 파괴했다. ‘어머니가 죽자 성욕이 살아났다/불쌍한 어머니! 울다 울다/태양 아래 섰다/태어난 날부터 나를 핥던 짐승이 사라진 자리/오소소 냉기가 자리 잡았다//(중략) 어머니 장례 날, 여자와 잠을 자고 해변을 걷는 사내여/말하라. 이것이 햇살인가 허공인가/나는 허공의 자유, 먼지의 고독이다/불쌍한 어머니, 그녀가 죽자 성욕이 살아났다/나는 다시 어머니를 낳을 것이다.’(강) ●모든 생명 품는 ‘대지모 사상’ 되살리고자 했다 시인은 “여성의 대지적인 생명력, 생명의 원형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모든 생명을 품고 키우는 ‘대지모(大地母) 사상’을 되살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대 딸들도 맑고 깨끗한 생명의 원형인 눈물에서 태어난 존재로 형상화했다. ‘딸아 딸아/내 따라/다라관음(多羅觀音)/눈물에서 태어난 보석아.’(딸) 성욕, 섹스, 자궁, 엉덩이…. 곳곳에 등장하는 원초적인 단어들도 생명력을 더한다. 시인 자신도 정확히 감지하는 사실이다. 그는 “그간 여러 시집을 냈지만 이번처럼 분명한 힘을 느끼며 쓴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인의 눈에 비친 여성 시인들은 어떤 모습일까. ‘몸 없이 섹스를 팔고’(여시인), ‘문학사도 오랫동안 역사 밖으로 배척한’(불을 만지고 노는 여자) 비애를 품고 있지만 ‘홀로 태양’(첫 불새-정월 나혜석 언니에게)이 돼 빛을 발하는 존재다. “문학사에서도 ‘한편 여시인 중엔 누구누구 있다’ 정도로 취급되는 등 여시인이라고 하면 아직도 뭔가 유보 조항 같은 게 있다. 여성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생생한 시를 쓸 수 있는 존재다.” ●“이번처럼 분명한 힘 느끼며 쓴 건 처음” 나이가 들며 예전에 없던 조급증이 생긴 것도 변화다. “이제 손이 충분히 익었고 정신도 뭔가 보일 듯한 느낌이 드는데, 생생한 감수성과 기억력으로 언제까지 시를 쓸 수 있을지….” 시인은 “내면에서 시가 차올랐을 때 ‘응’ 하고 답한 게 이번 시집”이라고 소개했다. 또다시 시인의 가슴속에 그렇게 시가 차오르고, 또 그렇게 대답할 날을 기다려 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성평등원, 10개국 여성리더 이달 2차례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양성평등 의식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0개국 여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교육을 이달에 실시한다. 양평원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5개국의 여성 비정부기구(NGOs)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리더십 향상(Gender Equality Leadership Enhancemnet)‘ 교육을 13일부터 17일까지 한다. 또 14일부터 28일까지는 코이카 협력 교육으로 방글라데시, 부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동티모르, 볼리비아 등 7개국의 여성 공무원 및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여성리더 역량강화’(Gender Equality Leadership for New Women Leaders)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개도국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대상으로 여성리더의 네트워킹 향상, 젠더와 리더십, 한국의 젠더정책 등 다양하고 현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세계 여성리더의 성인지력 향상 및 성인지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나라의 정책과 발전 과정을 공유하며, 다양한 리더십 교육과 더불어 여성 리더의 네트워킹 능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본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아태지역 및 기타 다국가와 한국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성평등 및 여성인권 제도의 방향을 함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성인지정책의 공유와 발전을 위해 국가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국외교류 및 코이카와의 협력으로 국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기업 女임원후보 대상 첫 임원 역량 집중 교육

    여성가족부는 기업과 기관의 여성 관리자 중 임원 성장가능성이 높은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인재 아카데미 임원 역량 집중 교육’을 처음 실시한다. 교육은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역 KTX 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여성 중간관리자가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원 역량 집중 교육은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조직에서 요구되는 임원의 필수역량 요소를 인식하고, 조직 비전에 부합하는 임원 역할을 훈련하기 위한 필수 역량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 구축 △경영 네트워크 △젠더 감수성과 젠더 협상 △성과관리 코칭 △변화관리와 글로벌 전략 △탁월한 관리자가 되기 위한 실천 전략과 비전 등이다. 참여자들은 이론과 적용 훈련을 받는다. 다국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최근 조사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여성의 활발한 사회 진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은 1.2%로 조사 대상 36개국 중 꼴찌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여성임원 비율도 9.3%(상임 임원 비율은 3.1%)에 불과한 실정이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은 필수적으로 이러한 여성 임원 역량 집중 과정 등을 통해 조직 내 의사결정 지위에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숙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 임원후보군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필수 역량 요소를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여성인재 아카데미 임원 교육 수료자들이 실제 의사결정직에 올라 사회 전반의 여성 대표성 제고에 기여하고 조직 내 변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젠더, 모바일 콘텐츠로 거듭나다!

    젠더, 모바일 콘텐츠로 거듭나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일반인들의 성인지(性認知) 인식 개선을 위해 최재천 생태원장과 양평원 외래·초빙교수들을 초청, 양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강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양평원은 이 강연을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 양평원 홈페이지 및 교육사이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모바일을 통해 11월 초 시범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표준화된 교육콘텐츠를 일반 국민들에게도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차 강연(10월 7일)으로 ‘성평등과 인권’(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다문화와 젠더’(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가 진행됐다. 2차 강연(10월 31일)으로 ‘워킹맘이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김행미 전 국민은행 본부장), ‘양성평등으로 세상을 행복하게!’(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3차 강연(11월 28일)으로 ‘양성적 유연성의 시대’(최재천 원장), ‘여성이 행복한 국가’(이석원 서울대 교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작업은 양평원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모바일 교육사업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면서 “내년부터는 교육생들 손에 직접 교육콘텐츠가 주어지는 모바일 교육사업을 최우선 함으로써 양성평등의식 확산은 물론 그간의 양평원의 집합교육, 인터넷 기반교육으로부터 획기적인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성평등원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호응

    양성평등원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호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평원은 폭력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예방교육 의무 수강 대상인 공공기관 종사자가 아닌 일반 직장인이나 지역사회 구성원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연중 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 무료 지원 사업의 ‘9월 주요교육사례’를 7일 발표했다. 건설업 종사자 및 농어촌 지역민 대상 가정폭력 예방교육, 국제결혼 이주여성 대상 성폭력예방교육,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대상 성매매예방교육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폭력예방의 일상적 실천이 기대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9월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9월 30일 직원교육으로 실시한 ㈜제일건설안전기술의 김정애 대표는 “건설안전기술 분야 특성상 종사자들의 대다수가 남성들인데,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43) 차장은 “가정폭력은 육체적 폭력만이 아니라 정신적·언어적 폭력도 포함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오늘 교육을 통해 내 행동을 돌아보게 됐고, 아내와 자녀와 함께 평등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에서는 시의원, 교수, 자원봉사 활동가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대상 성매매예방교육 30일 관내 평생교육비전센터에서 실시됐다. 성매매의 심각성 및 성매매 방지의 필요성에 대한 박기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 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매매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울 송파구 거주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성평등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은 26일 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송파구 보건지소 담당자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자 성폭력 예방교육을 신청했다”면서 “이런 교육이 앞으로도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많이 이뤄져서 결혼이주 여성의 성폭력 예방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널리 알려 원하는 국민 누구나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성폭력 및 성매매 등 폭력예방교육을 받기 원하는 경우, 20명 이상이 교육 실시 10일 전까지 양평원 등 교육지원기관에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비 없이 양평원 위촉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대상별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양평원은 민간기업 종사자, 농어산촌 지역민 등 예방교육 접근성이 제한적인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캘리포니아大 남녀 화장실 외 ‘성소수자 화장실’ 설치

    캘리포니아大 남녀 화장실 외 ‘성소수자 화장실’ 설치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이 남녀 화장실 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를 위한 화장실도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넷 나폴리타노 UC(University of California) 총장은 "LGBT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 곳곳에 기존 남녀 화장실 외에 LGBT용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적소수자를 일컫는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이 서둘러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미국 내 대학에서도 첫 시도라는 것이 현지언론의 평가다. 학교 측은 차후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의 신축 빌딩과 재건축 건물에 이 화장실 같은 성 중립(gender-neutral) 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예정이다. 나폴리타노 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총 23만 80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 중 LGBT 학생도 많을 것" 이라면서 "우리 대학은 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대학 측의 이같은 방침은 현지 분위기와 전혀 동떨어진 행보는 아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는 50개주 가운데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학생들에게 자아 인식에 따른 성별을 기준으로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을 선택하는 주법을 발효한 바 있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UC대학 남녀 화장실 외 ‘성소수자 화장실’ 설치

    美 UC대학 남녀 화장실 외 ‘성소수자 화장실’ 설치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이 남녀 화장실 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를 위한 화장실도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자넷 나폴리타노 UC(University of California) 총장은 "LGBT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 곳곳에 기존 남녀 화장실 외에 LGBT용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적소수자를 일컫는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이 서둘러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미국 내 대학에서도 첫 시도라는 것이 현지언론의 평가다. 학교 측은 차후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의 신축 빌딩과 재건축 건물에 이 화장실 같은 성 중립(gender-neutral) 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예정이다. 나폴리타노 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총 23만 80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 중 LGBT 학생도 많을 것" 이라면서 "우리 대학은 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대학 측의 이같은 방침은 현지 분위기와 전혀 동떨어진 행보는 아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는 50개주 가운데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학생들에게 자아 인식에 따른 성별을 기준으로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을 선택하는 주법을 발효한 바 있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삶의 수준 좋아질수록 여성 능력 더 높아져” (연구)

    “삶의 수준 좋아질수록 여성 능력 더 높아져” (연구)

    음식과 생활 습관이 좋아지면 뇌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회적인 환경’에도 영향을 받게 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 더 크게 작용한다고 유럽의 학자들이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밝혔다. 이는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 남녀 모두 뇌의 인식 능력이 향상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남성을 능가할 정도로 능력이 향상된다고 연구에 참여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심리학자 아그네타 헤를리츠 박사는 미국 IT·과학매체 ‘더버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유럽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환경이 사람의 인식 능력에 영향을 준다고만 알려졌던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능력 향상에 남녀 차이가 있으며 남녀간에 인식 패턴의 차이가 있음을 밝힌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1923년~1957년 출생한 유럽 13개국 3만 명의 두뇌 인식 능력 데이터를 사용한 것이다. 이런 데이터로 피험자의 인식 능력, 즉 수학적 소양은 물론 순간의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름을 가능한 한 많이 기억하는 능력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저출산 비율과 어린이 사망률·교육 수준·평균 수명·조사대상이 25세 때 각국의 GDP 등과 비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의료 정보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 유럽 13개국의 여성은 어느 ‘순간의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사회 환경이 좋아질수록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름을 가능한 한 많이 기억하는 능력’의 남녀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사회 환경이 개선되면 어떤 여성의 인식 능력이 남성보다 높아지는가?”라는 것은 알 수 없지만, 연구진은 “여성은 일반적으로 나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시작 수준이 낮으므로 환경을 개선하면 능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수학적 소양에 대한 여성의 능력 향상은 남성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헤를리츠 박사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능력이 남성을 능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는 원래 남성이 여성보다 수학 능력이 높다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 요인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능력 향상에 관해서도 두 요인 모두가 관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 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인 다이언 핼펀 박사도 헤를리츠 박사의 견해에 동의를 나타내며 “인식 능력의 발달은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요인 모두가 영향을 준다. 더 나아가 말하면 생물학적 요인과 개인차, 사회, 문화적인 요인 등 다양한 것이 서로 영향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더버지’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따라서 헤를리츠 박사는 연구결과를 설명할 때 ‘사회적·문화적인 성(性) 본연의 자세’를 나타내는 ‘젠더’(gender)가 아니라 생물학적 의미를 포함하는 ‘섹스’(sex)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연구는 노인의 성(gender) 평등과 인식 능력에도 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노인의 성 평등과 인식 능력을 내포한 연구는 없었기에 이번 연구는 매우 독특한 것이라고 호주 그리피스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라일리 박사는 논평하고 있다. 그러나 위스콘신-매디슨대학의 심리학자 재닛 하이드 박사는 “연구 데이터에 의료에 관한 사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나, 1945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과 1945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의 데이터를 비교 하는 방법에는 의문이 남아 있다. 제2차 세계대전중 사람들은 기아와 폭격을 경험하고 PTSD를 일으키기 쉬운 상황에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어 이런 경험이 인생 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세대별 비교가 반드시 유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헤를리츠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사건은 중요한 것이지만, 연구에 사용된 표본의 수는 매우 크고, 각각의 피험자가 무작위로 선정된 것을 생각하면, 연구결과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능력에 남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받아들여지는 어렵고, 이번 연구가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논쟁적인 될 수 있음을 연구진은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 제기야말로 연구자와 논문이 해야 할 일”이라고 헤를리츠 박사는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 대화 29~3일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 대화 29~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간 대화’ 행사를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포운 선 캄보디아 국회의원, 아맛 달소노 인도네시아 여성역량강화 및 아동보호부 성 주류화국장, 킨 마르 툰 미얀마여성연맹 사무총장, 호앙 티 투 후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양성평등국 부국장 등 동남아 4개국의 여성정책 관련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25명과 UNDP(유엔개발계획) 아태지역 젠더전문가, 본원 연구진과 국내 여성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4개 참가국 여성정책에 대한 지식과 발전경험을 논의하고, 여정연의 현지공동연구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정연은 지난 2011년부터 국제개발협력팀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양성평등 정책과 젠더분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한국 ODA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아태지역 양성평등정책 인프라 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1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책전문가들의 역량강화 워크숍 모듈개발’, 2012년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한 여성정책 모형개발’, 2013년 ‘여성정책 지식공유 기반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간 대화’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평원, 사내 젠더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양평원, 사내 젠더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내부 직원을 위해 개설한 ‘젠더 아카데미(Gender Academy)’가 19일 시작됐다. 양평원은 최고의 젠더전문교육기관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젠더아카데미 1기 과정을 통해 직원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향상된 업무역량을 통해 대한민국 국내 최고의 젠더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내 젠더전문가 양성과정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12주 3개월간 성평등과 인권, 과학기술과 젠더, 지구화 시대 젠더문제 등 젠더와 관련된 특화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등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 14명으로 구성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매방지법 10년 연속 토론회 개최

    성매매방지법 10년 연속 토론회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의원은 성매매방지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연속토론회를 19일과 26일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 남윤인순의원),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공동대표 정미례, 손정아)와 함께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19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성매매알선 행위 중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자금, 토지, 또는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법률’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 처벌 및 범죄 수익 몰수, 추징을 촉구하는 공동고발 기자회견도 갖는다. 첫번째 토론회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매매방지법 시행 10년, ‘성평등 사회를 향한 길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나영 중앙대 교수는 ‘젠더관점에서 본 성매매방지법 10년 : 논쟁과 쟁점’을 주제로 성매매담론과 이론적 논의 및 쟁점을 정리하고, 젠더불평등 해소를 위해 반성매매활동과 여성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원민경 변호사는 ‘주요판결과 판례를 통해서 본 성매매방지법의 작동현황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법 시행 10년 동안의 주요판결과 판례를 중심으로 성매매방지법의 작동방식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김영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은 ‘국외 성매매 정책의 변동과 한국사회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유럽사회의 성매매관련 정책변동을 소개하고, 수요차단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프라자 2층에서 ‘성매매 정책과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반성매매 여성인권운동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려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반성매매 운동의 방향을 점검하고, 성매매 여성의 자활과 지원을 위한 피해자 지원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박진경 인천대 기초교육원 교수가 ‘성매매방지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 정미례 전국연대 공동대표가 ‘반성매매여성인권운동의 흐름과 방향’,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지원체계와 시스템의 현황과 방향모색’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성을 사거나 팔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선불금을 비롯한 위계 위력 등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거나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를 당한 여성은 성매매 피해자로 인정돼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를 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평원, 아프가니스탄 여성경찰공무원 성인지력 향상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아프가니스탄 여성경찰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유엔개발계획(UNDP) 협력 성인지력 향상과정을 16일 시작했다.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양평원의 성인지력 향상 및 젠더 정책에 대한 다양한 한국 사례와 더불어 경찰청·경찰대와 협력 하에 한국의 과학수사, 성인지 수사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 경찰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과정은 양평원과 UNDP의 업무협약에 의해 아프간 내무부(MOI)와 경찰청(ANP)의 성인지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정책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이 과정은 작년 아프간 여성경찰공무원 대상 ‘UNDP 성인지력 향상과정‘에 이어 2년째 맞춤형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달 교육대상을 확대, 남성경찰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김행 양평원 원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 경찰의 성인지력 향상 및 양성평등업무 향상을 통해 지난 달 교육을 마친 남성 경찰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기대된다”면서 이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인 한-아프간 상호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원은 개발도상국 MOU(양해각서)기관 공무원 및 전문가, NGO(비정부기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과 UNDP 등 다양한 외부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인간개발지수(HDI)는 2012년 기준 0.374로 낮은 나라의 기준인 0.466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며 186개 나라 중 17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1인당 GDP는 614달러로 경제적 수준이 매우 낮다. 2001년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시장경제체제를 도입, 2007년까지 평균 11.9%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아편 산업 규모가 아편 사업을 제외한 전체 GDP의 40%에 달하며 국제 사회의 원조 및 지원에 의존한 경제 재건이라고 볼 수 있다.  UNDP의 GII(성 불평등 지수)는 0.712로 아프리카 니제르 (0.707), 예멘맨 (0.747)과 매우 비슷한 수준으로 최하위 권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취약한 법제도 하에 살인, 강간, 납치, 불법구금, 고문 등이 만연하고 토지압류 등 사법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2001년 이후 교육 및 의료서비스는 크게 개선 된 반면 식자율과 평균수명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보건진료소의 보급률이 낮아 심각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며, 여성 대상 범죄 문제가 큰 이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평원, 아프가니스탄 여성경찰공무원 성인지력 향상 교육

    양평원, 아프가니스탄 여성경찰공무원 성인지력 향상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아프가니스탄 여성경찰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유엔개발계획(UNDP) 협력 성인지력 향상과정을 16일 시작했다.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양평원의 성인지력 향상 및 젠더 정책에 대한 다양한 한국 사례와 더불어 경찰청·경찰대와 협력 하에 한국의 과학수사, 성인지 수사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 경찰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과정은 양평원과 UNDP의 업무협약에 의해 아프간 내무부(MOI)와 경찰청(ANP)의 성인지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정책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이 과정은 작년 아프간 여성경찰공무원 대상 ‘UNDP 성인지력 향상과정‘에 이어 2년째 맞춤형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달 교육대상을 확대, 남성경찰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김행 양평원 원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 경찰의 성인지력 향상 및 양성평등업무 향상을 통해 지난 달 교육을 마친 남성 경찰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기대된다”면서 이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인 한-아프간 상호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원은 개발도상국 MOU(양해각서)기관 공무원 및 전문가, NGO(비정부기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과 UNDP 등 다양한 외부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인간개발지수(HDI)는 2012년 기준 0.374로 낮은 나라의 기준인 0.466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며 186개 나라 중 17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1인당 GDP는 614달러로 경제적 수준이 매우 낮다. 2001년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시장경제체제를 도입, 2007년까지 평균 11.9%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아편 산업 규모가 아편 사업을 제외한 전체 GDP의 40%에 달하며 국제 사회의 원조 및 지원에 의존한 경제 재건이라고 볼 수 있다.  UNDP의 GII(성 불평등 지수)는 0.712로 아프리카 니제르 (0.707), 예멘맨 (0.747)과 매우 비슷한 수준으로 최하위 권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취약한 법제도 하에 살인, 강간, 납치, 불법구금, 고문 등이 만연하고 토지압류 등 사법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2001년 이후 교육 및 의료서비스는 크게 개선 된 반면 식자율과 평균수명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보건진료소의 보급률이 낮아 심각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며, 여성 대상 범죄 문제가 큰 이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사회 환경 좋아질수록 여성이 더 똑똑하다

    사회 환경 좋아질수록 여성이 더 똑똑하다

    음식과 생활 습관이 좋아지면 뇌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회적인 환경’에도 영향을 받게 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 더 크게 작용한다고 유럽의 학자들이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밝혔다. 이는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 남녀 모두 뇌의 인식 능력이 향상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남성을 능가할 정도로 능력이 향상된다고 연구에 참여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심리학자 아그네타 헤를리츠 박사는 미국 IT·과학매체 ‘더버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유럽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환경이 사람의 인식 능력에 영향을 준다고만 알려졌던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능력 향상에 남녀 차이가 있으며 남녀간에 인식 패턴의 차이가 있음을 밝힌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1923년~1957년 출생한 유럽 13개국 3만 명의 두뇌 인식 능력 데이터를 사용한 것이다. 이런 데이터로 피험자의 인식 능력, 즉 수학적 소양은 물론 순간의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름을 가능한 한 많이 기억하는 능력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저출산 비율과 어린이 사망률·교육 수준·평균 수명·조사대상이 25세 때 각국의 GDP 등과 비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의료 정보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 유럽 13개국의 여성은 어느 ‘순간의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사회 환경이 좋아질수록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름을 가능한 한 많이 기억하는 능력’의 남녀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사회 환경이 개선되면 어떤 여성의 인식 능력이 남성보다 높아지는가?”라는 것은 알 수 없지만, 연구진은 “여성은 일반적으로 나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시작 수준이 낮으므로 환경을 개선하면 능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수학적 소양에 대한 여성의 능력 향상은 남성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헤를리츠 박사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능력이 남성을 능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는 원래 남성이 여성보다 수학 능력이 높다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 요인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능력 향상에 관해서도 두 요인 모두가 관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 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인 다이언 핼펀 박사도 헤를리츠 박사의 견해에 동의를 나타내며 “인식 능력의 발달은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요인 모두가 영향을 준다. 더 나아가 말하면 생물학적 요인과 개인차, 사회, 문화적인 요인 등 다양한 것이 서로 영향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더버지’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따라서 헤를리츠 박사는 연구결과를 설명할 때 ‘사회적·문화적인 성(性) 본연의 자세’를 나타내는 ‘젠더’(gender)가 아니라 생물학적 의미를 포함하는 ‘섹스’(sex)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연구는 노인의 성(gender) 평등과 인식 능력에도 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노인의 성 평등과 인식 능력을 내포한 연구는 없었기에 이번 연구는 매우 독특한 것이라고 호주 그리피스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라일리 박사는 논평하고 있다. 그러나 위스콘신-매디슨대학의 심리학자 재닛 하이드 박사는 “연구 데이터에 의료에 관한 사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나, 1945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과 1945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의 데이터를 비교 하는 방법에는 의문이 남아 있다. 제2차 세계대전중 사람들은 기아와 폭격을 경험하고 PTSD를 일으키기 쉬운 상황에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어 이런 경험이 인생 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세대별 비교가 반드시 유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헤를리츠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사건은 중요한 것이지만, 연구에 사용된 표본의 수는 매우 크고, 각각의 피험자가 무작위로 선정된 것을 생각하면, 연구결과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능력에 남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받아들여지는 어렵고, 이번 연구가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논쟁적인 될 수 있음을 연구진은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 제기야말로 연구자와 논문이 해야 할 일”이라고 헤를리츠 박사는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장 못 지워요” 트렌스젠더 美 10대 소년 소송한 사연 보니...

    “화장 못 지워요” 트렌스젠더 美 10대 소년 소송한 사연 보니...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이라고 보아 평소 화장은 물론 여성 의류를 즐겨 입던 미국의 10대 소년이 면허증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얼굴 화장을 지우라고 강요한 면허 관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에 거주하는 체이스 컬페퍼(16)는 이날 ‘트렌스젠더협회’ 소속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면허 관청(DMV)을 상대로 헌법에서 정한 인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컬페퍼는 지난 6월 면허 실기 시험에 합격하고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사진 촬영에 임했으나 면허 관청 공무원이 서류상 남자임에도 여성으로 보인다며 얼굴 화장을 모두 지우고 촬영해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결국, 켈페퍼는 하는 수 없이 굴욕을 무릅쓰고 얼굴화장을 다 지운 후에야 사진 촬영에 임해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심한 모욕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할 면허 관청 관계자는 면허 발급 지침상 얼굴이나 정체성을 위장할 수 있는 화장 등은 제거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가며 “이는 면허증 소지자의 얼굴 형태를 바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해명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 컬페퍼 측 변호사는 “컬페퍼는 오히려 화장 등을 한 여성적인 얼굴이 누구도 알아볼 수 있는 본인 얼굴”이라며 면허 관청의 이러한 강요 행위는 명백하게 시민의 인격과 인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소장에서 주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얼굴 화장을 지우라는 데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트렌스젠더 (‘트렌스젠더협회’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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