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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평등원, 젠더 아카데미 1기 수료식

    양성평등원, 젠더 아카데미 1기 수료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직원들을 양성평등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젠더 아카데미(Gender Academy)의 1기 수료식을 최근 양평원에서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 과정 마지막 강연자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총리는 강연에서 ’마하트마 간디가 말하는 7대 사회악‘에 ’공정성 없는 언론‘, ’책임감없는 NGO‘, ’상호존중 없는 양성평등‘을 더해 10대 사회악에 대해 언급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로 가기위한 방안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행 양평원장은 “12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젠더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준 교육생 모두에게 감사하며, 이곳의 주인은 여러분이기에 비전과 열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젠더 분야에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직원들을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젠더 아카데미는 양평원 직원들의 지속성장과 업무역량 향상, 국내 최고의 젠더 전문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19일 개강한 이래 이날 12주차 강의를 마지막으로 1기 과정을 마쳤다. 곧 2기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1기 과정에서는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황정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박사,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안명옥 CHA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김행미 전 국민은행 본부장, 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박기남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하정옥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재천 국립생태원 이사장, 이석원 서울대 교수가 강연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재난 대응에도 남녀 영향 고려 성인지적 접근 필요”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여자의 생존비율이 남자보다 매우 낮아 재난 대처에 여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인권·안전정책센터 연구위원은 8일 여정연 주최로 여정연에서 열린 ‘여성과 재난 안전 포럼’에서 ‘여성과 재난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월호 사고 때 단원고 탑승자의 생존비율이 남자는 27.3%(150명 중 41명)인 데 비해 여성은 19.4%(175명 중 34명)였다고 밝혔다. 장 연구위원은 여성은 재난에 취약한 반면 위기로부터 벗어날 회복능력은 낮으며 재난구호물자 배분에 있어서도 여성,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이 불리하다며 재난 대처에도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피해자가 여성인 경우 여성에게 필요한 응급구호물자(여성용품) 배분 시 여성 담당자를 배치하고, 임시주거시설 내 여성이 빨래를 말릴 수 있는 시설 및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학경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젠더 관점에서 바라본 외국의 재난피해자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란 주제발표를 통해 영국의 재난피해자 지원정책 사례를 살펴본 뒤 ‘여성경찰 가족연락관’ 배치를 통한 성인지적 전략, 재난심리치료에서 성인지적 전략,재난의연금 사용에서 성인지적 전략,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의 지원에 있어서 남녀 영향을 고려하고 일정 비율의 여성들을 배치하는 성인지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영국경찰은 수사관의 입장에서 사상자 확인 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또는 제공하고, 나아가 피해자 및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며, 필요시 이를 중앙정부 기관 등과 서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경찰 가족연락관’(Family Liaison Officer)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여성경찰을 포함한 이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서는 뒤늦은 심리치료 지원으로 인해 이른바 ‘골든타임’(재난 발생 후 적어도 3-4일 이내)을 놓쳤고, 이로 인해 세월호 재난피해자들이 장기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고, 재난심리지원센터 및 경찰청 피해자 심리안정팀 등 관련 조직·단체들 간의 업무분장 및 협력체계가 사전에 구축되지 않았고, 이에 재난심리치료가 현장에서 개별적·분산적으로 운영되는 등 효율적인 협력관계가 현장에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치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그 업무분장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가 구성돼야 하며, 이러한 내용이 영국처럼 재난대응계획에 명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오전엔 男, 오후엔 女”…성별 바꾸는 ‘바이젠더’

    “오전엔 男, 오후엔 女”…성별 바꾸는 ‘바이젠더’

    남자와 여자 두가지 성적 정체성을 개별적으로 가진 성적 소수자 ‘바이젠더’(Bigender)의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바이젠더는 올해 22세의 남성 리안 위글리.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하루 동안의 ‘성별’을 결정한다. 때로는 평범한 남성들처럼 셔츠와 헐렁한 청바지를 입기도 하고, 기분에 따라서 긴 머리 가발에 원피스를 입고 힐을 신은 여장을 하기도 한다. 남성일 때의 이름은 리안, 여성일 때의 이름은 리아(Ria)이며, 하루를 남장을 한 남성으로 시작했다가 기분이 바뀌어 여성으로 다시 분장한 뒤 하루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13살 때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뒤 심리학자로부터 바이젠더가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이 같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그에게는 올해 18살의 애인도 있으며, 그녀 역시 위글리의 성별이 변화무쌍한 것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리안은 “매일 얼굴 수염과 다리털 등을 면도해야 한다. 장소에 따라서는 그 어떤 여성보다 아름답게 화장을 하기도 한다”면서 “어떤 날은 남성인 것이, 어떤 날은 여성인 것이 마음이 편하다. 길을 가다 예쁜 드레스를 보면 남성 복장을 하고 있어도 여성이고 싶어진다”고 설명했다. 리안이 성적 소수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할 수 있었던 까닭에는 그를 지지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은 리안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듣고도 그를 지지했으며, 그의 아픈 면을 위로했다. 또 차별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고 그와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안은 “부모님에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아버지는 내게 ‘여자가 되고 싶냐’라고 물으셨지만, 나의 정체성은 트랜스젠더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의 애인인 크리스탈(18)은 “처음 그를 만났을 때에는 남성이었다. ‘바이젠더’(양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의 정체성을 알았을 때 매우 놀랐다”면서 “그와 교제하기로 결심한 뒤 처음 ‘리아’의 모습을 봤는데,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기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그렇게 빨리 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평등 의식 확산 핵심리더 전문강사 위촉식 열려

    성평등 의식 확산 핵심리더 전문강사 위촉식 열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3일 2014년 전문강사 위촉식을 갖고 1113명을 전문강사로 위촉했다. 양성평등교육과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 성인지인권통합 폭력예방통합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등 8대 분야에 걸쳐 신규위촉 391명, 재위촉 722명이다. 이로써 2015년에 강의활동을 하게 될 전문강사는 총 231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분야별 현장강의를 통해 우리 사회 성평등 의식수준과 젠더관점에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규위촉자는 연간 4단계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위촉됐고, 위촉기간은 2년이다. 재위촉자는 연간 2회이상 현장강의를 수행하고 보수교육을 이수해 재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여성폭력관련 국정과제 추진 등 폭력예방 분야의 전문강사 강의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강의안 기획·연구활동지원’사업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성폭력예방분야 ‘영화예고편 스토리텔링을 통한 성폭력 바로 알기’(김현주씨 등 2명), 가정폭력예방분야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이화윤씨 등 3명) 등 2편이 수상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성차별과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게 될 전문강사로 위촉된 것을 축하하며, 성평등 의식 확산과 인권의식 함양에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에 위촉되는 전문강사들이 핵심역할을 다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평원, 중국 성인지력향상 구축에 함께하다

    중국 국립 보건·가족계획위원회와 중국 인구·개발연구센터 관계자 7명이 3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방문, 한국의 젠더정책 등 강의를 듣고 보건사회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성인지력 향상’ 현장 시찰을 시작했다. 6일까지 계속되는 중국의 이번 한국 현장시찰은 젠더 교육기관으로서 양성평등교육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의 등을 듣고 국회 등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경험과 문제해결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중국의 새로운 이니셔티브, 접근법,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남녀간 사회적 불평등 개선 속도가 늦어지고 있으며, 남녀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행 양평원장은 “성인지력 향상 현장시찰이 양국 간의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논의와, 인구 및 보건 분야의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현장시찰을 통해 중국과 한국이 발전적인 교류 및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성인지정책의 공유와 발전을 위해 국가 간 MOU 및 다양한 국내외교류 협력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아침엔 男, 오후엔 女”… ‘바이젠더’의 인생 들여다보니

    “아침엔 男, 오후엔 女”… ‘바이젠더’의 인생 들여다보니

    남자와 여자 두가지 성적 정체성을 개별적으로 가진 성적 소수자 ‘바이젠더’(Bigender)의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바이젠더는 올해 22세의 남성 리안 위글리.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하루 동안의 ‘성별’을 결정한다. 때로는 평범한 남성들처럼 셔츠와 헐렁한 청바지를 입기도 하고, 기분에 따라서 긴 머리 가발에 원피스를 입고 힐을 신은 여장을 하기도 한다. 남성일 때의 이름은 리안, 여성일 때의 이름은 리아(Ria)이며, 하루를 남장을 한 남성으로 시작했다가 기분이 바뀌어 여성으로 다시 분장한 뒤 하루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13살 때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뒤 심리학자로부터 바이젠더가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이 같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그에게는 올해 18살의 애인도 있으며, 그녀 역시 위글리의 성별이 변화무쌍한 것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리안은 “매일 얼굴 수염과 다리털 등을 면도해야 한다. 장소에 따라서는 그 어떤 여성보다 아름답게 화장을 하기도 한다”면서 “어떤 날은 남성인 것이, 어떤 날은 여성인 것이 마음이 편하다. 길을 가다 예쁜 드레스를 보면 남성 복장을 하고 있어도 여성이고 싶어진다”고 설명했다. 리안이 성적 소수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할 수 있었던 까닭에는 그를 지지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은 리안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듣고도 그를 지지했으며, 그의 아픈 면을 위로했다. 또 차별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고 그와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안은 “부모님에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아버지는 내게 ‘여자가 되고 싶냐’라고 물으셨지만, 나의 정체성은 트랜스젠더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의 애인인 크리스탈(18)은 “처음 그를 만났을 때에는 남성이었다. ‘바이젠더’(양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의 정체성을 알았을 때 매우 놀랐다”면서 “그와 교제하기로 결심한 뒤 처음 ‘리아’의 모습을 봤는데,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기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그렇게 빨리 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명선 원장 “고용률 70% 달성 등 연구로 지원”

    이명선 원장 “고용률 70% 달성 등 연구로 지원”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25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행복해야 국가도 행복하다”면서 일·가정 양립이 잘 되고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년 이상 55% 수준에서 맴도는 여성고용률을 10% 포인트 이상 높여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며, 양질의 재취업이 이뤄지고, 일·가정 양립이 잘 돼서 좋은 가정에서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에서도 여학생 사망자가 더 많았고 구호품은 남성 중심으로 지원된다면서 재난 분야에서도 여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화여대 보건관리학과 교수(보건학 박사)로 재직하다 지난 9월 30일 취임했다. 여정연 연구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국가위기관리학회 2015년 차기 회장이다. 한편 여정연은 12월에도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개최한다. 제91차 여성정책포럼이 ‘창조기업의 여성 친화성과 창조경영 실태’를 주제로 2일 오후 2시 여정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여성과 재난안전’ 포럼은 8일 오전 10시반 여정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성주류화 정책을 채택했던 베이징 세계여성대회의 20주년(2015년)을 앞두고 ‘베이징+20와 Post-2015 개발체제에서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제6차 개발과 젠더에 관한 아태개발협력포럼이 16일 오후 2시부터 여정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펠프스 여자친구 “트렌스젠더 사실 숨기고 만났다” 충격

    펠프스 여자친구 “트렌스젠더 사실 숨기고 만났다” 충격

    ‘펠프스 여자친구’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의 연상 여자친구가 트랜스젠더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펠프스의 여자친구 타일러 리안 챈들러(41)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데이비드 로이 피치’라는 이름의 ‘간성(intersex)’으로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간성은 생물학적인 성이 여성과 남성의 중간 형태인 경우를 뜻한다. 타일러는 “10대 초반 진단을 받고 남성호르몬 억제와 여성호르몬 강화 치료를 받았다”며 “1993년 성기제거 수술을 받고 이름을 타일러 리안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걷고 말할 수 있게 된 순간부터 내가 여자라는 것을 인식했고 옷도 여자처럼 입었다”며 “난 단 한번도 남자였던 적이 없고 남자로 산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일러는 “이번 일로 그와 헤어지게 될 수도 있다. 그건 지옥 같은 일”이라며 “펠프스가 하나의 브랜드이기에 그의 팀이 펠프스를 보호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타일러는 “펠프스는 내가 온전히 여자임을 느끼게 해 준 첫번째 남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타일러는 펠프스에게 트랜스젠더인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타일러는 지난 19일 “한시간 동안 울면서 손에 잡히는 것을 다 집어 던졌다”며 “두걸음 앞으로 나갔지만 백걸음 뒤로 물러선 것 같은 기분”이라고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펠프스 여자친구 타일러 트랜스젠더 소식에 네티즌들은 “펠프스 여자친구 타일러 트랜스젠더, 충격”, “펠프스 여자친구 타일러 트랜스젠더, 이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펠프스 여자친구 타일러 트랜스젠더, 왜 숨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별영향분석평가 시행, 집중과 지속이 필요

    성별영향분석평가 시행, 집중과 지속이 필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18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성별영향분석평가, 집중과 지속’을 주제로 2014 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 및 제90차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 3년을 맞아 그간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둘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성별영향분석평가의 현재와 향후 발전 전략’을, 홍미영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이 ‘계획 성별영향분석평가의 내실화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데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김 연구위원은 체계적이고 법적 강제력을 가진 제도화 구축, 정책에 젠더 관점 통합, 공무원의 성평등 의식 향상 등 세 가지를 그간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운영성과로 제시한다. 이어 관련 법·제도적 규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추진역량 강화, 정책개선 환류 강화(정책개선 재점검 추적 관리), 정부/의회/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젠더 거버넌스 강화 등을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향후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홍 연구위원은 계획 수립 근거인 국가 법률에 계획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조항 마련, 계획 성별영향분석평가 시기와 방식 변화, 매년 수립할 법정 계획 목록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제공 등을 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여성가족부의 ‘2013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종합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성별영향분석평가 시행 기관은 304개, 과제는 2만 372개이며, 기관평균 수행 과제수는 67개에 이른다. 이명선 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시행에 있어 양성평등 실현 역량을 보다 집중해야 할 부분과 성과를 지속 관리하여 정책의 성 평등 책무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성운동 미래 모색’ 11일 심포지엄

    ‘여성운동 미래 모색’ 11일 심포지엄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김금옥(왼쪽)·정문자(오른쪽)은 ‘베이징+20과 post 2015, 젠더 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연다. 한국 여성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2015년 이후의 중장기적인 여성운동의 미래 전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다. 이 심포지엄은 올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이 양성평등 및 여성 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원하는 49개 사업 중 하나다.
  • 여연, 11일 ‘젠더 관점 한국사회 변화’ 심포지엄

    여연, 11일 ‘젠더 관점 한국사회 변화’ 심포지엄

     ‘베이징+20과 post 2015, 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심포지엄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김금옥 정문자) 주최로 열린다.  이 심포지엄은 올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이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원하는 49개 사업 중 하나다.  이번 심포지엄은 1995년 북경여성대회가 개최된 후 베이징+20이 되는 2015년을 1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사회에 사는 여성들의 삶을 과거와 비교하면서 여성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2015년 이후의(post 2015) 중장기적인 여성운동의 미래전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별 이행평가가 시도됐으며 ▲권력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여성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여성인권·폭력 ▲여성과 빈곤 등 분야별 평가 16개와 지역별 평가 8개를 포함해 총 24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여성 삶과 제도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여성운동의 새로운 과제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애플 CEO 팀 쿡, 깜짝 발언 “게이인 게 자랑스럽다” 도대체 왜?

    애플 CEO 팀 쿡, 깜짝 발언 “게이인 게 자랑스럽다” 도대체 왜?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53)이 30일(현지시간)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쿡은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었다”면서 “분명하게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때때로는 힘들고 불편했지만 나 자신으로 살고 역경과 편견을 넘어설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자로서의 공감 능력은 더 풍부한 삶을 열어줬고 시련은 자신에게 코뿔소 가죽처럼 튼튼한 마음을 가지게 해 애플의 CEO로 일할 때 도움이 됐다고 쿡은 덧붙였다. 쿡은 그동안 자신의 성적 지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동성애자 지지 발언을 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모교인 앨라배마주 오번대에서 차별을 경험했던 이야기와 함께 “이제는 인간 존엄의 근본적 원칙에 대해 법률에 명문화할 때”라면서 동성애자 권리에 대해 언급했다. 또 27일에는 아직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고향 앨라배마 주 정부에 대해 성소수자(LGBT) 권리 보호에 소홀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쿡이 커밍아웃을 결심한 것은 다른 동성애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또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는 주가 늘어나는 등 미국 사회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바뀐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설명했다. 쿡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인생의 가장 끊임없고도 다급한 질문은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애플의 CEO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리면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사람이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고 사생활은 여전히 나에게 중요하다”면서도 “우리는 정의를 향해 차곡차곡 벽돌을 깔며 햇빛이 드는 길을 만들고 있다. 이것(커밍아웃)이 내 벽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수년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공개했고 애플의 동료도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내가 게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트 레빈슨 애플 이사회 의장은 쿡의 커밍아웃에 대해 “용기있는 일”이라며 “이사회와 회사 전체를 대표해서 쿡이 애플을 이끄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쿡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이날 처음 스스로 밝히기는 했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게이·레즈비언 잡지인 ‘아웃’(Out)은 지난해 동성애자 명단 50명을 발표하면서 맨 위에 쿡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스티브 잡스에 이어 애플 경영을 맡고 나서 애플도 LGBT 권리 옹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금까지 미국 상장사 CEO 가운데 커밍아웃을 한 경우는 C1 파이낸셜의 CEO인 트레버 버지스와 IGI 연구소의 CEO 제이슨 그렌펠-가드너 등이 있다. 유나이티드세라퓨틱스의 마틴 로스블랫 CEO는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성으로 변모한 뒤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로드 브라운 BP CEO는 수십년간 성적 정체성을 숨겨오다가 2007년 남자친구가 이를 공개하자 할 수 없이 커밍아웃한 뒤 사임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의 동료 CEO들은 쿡의 커밍아웃을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쿡의 기고문을 팔로어들과 공유하면서 “진정하고 용기 있는, 그리고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보여준 팀에게 감사한다”고 썼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 부사장도 쿡에게 보낸 트윗에서 “정말 감격스럽다. 이번 일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 대권 잠룡으로 강경 보수주의인 티파티의 지원을 받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쿡의 커밍아웃은 그의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그건 그의 인생이고 내 초점은 헌법적으로 누가 그걸 결정할 권한이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애플 CEO 팀 쿡, 대단하다”, “애플 CEO 팀 쿡, 정말 용기있네”, “애플 CEO 팀 쿡, 무슨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녀평등은 2095년에야 이뤄진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남녀평등은 2095년에야 이뤄진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아직도 남녀 평등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그 상황은 그리 빨리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새로운 자료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젠더 갭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지구 상의 어떤 국가도 남녀 성차별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근로현장에서 남녀간 평등이 이루어 지려면 아직 8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발표했다. 2006년 이후 매년 보고서 자료를 내놓고 있는 이 연구소는 현재 지구 상에는 남녀평등권을 실현하고 있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차이가 4% 미만일 경우 평등이 이뤄진 상황이라고 봤을 때 현재 '건강과 수명 분야'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가 가장 작다고 발표했다. 총 142개 조사대상 국가들 중 35개국에서 이 분야 남녀평등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분야에서도 총 25개국에서 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나타났으나, 남녀 성별에 따른 불평등이 가장 큰 부문은 '경제 참여'와 '경제적 가능성'이라고 이 연구소는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142개국 전체가 아직 한 번도 남녀평등을 제대로 실현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구 5개국이 그나마 가장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니카라과, 루안다, 아일랜드, 필리핀, 벨기에 등 비교적 작은 규모의 국가들이 차지했다.정치, 경제, 교육, 건강 부문에서 기회균등 관련, 독일은 전체 1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특히 교육과 건강 분야에서 독일은 남녀 평등이 거의 이뤄졌다고 이 보고서는 발표했다. 정치적인 평등 면에서 아직 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현재 메르켈이 연방총리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고 16개 연방주 중 네 곳에서 여성이 주총리 자리에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작년에 비해 가장 평등지수가 수직상승한 국가는 프랑스로 작년 45위에서 올해엔 16위로 뛰어 올랐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프랑스 정부의 요직 과반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되었다. 현대인들은 아직은 남녀 간 불평등 사회에 살고 있지만 점차 평등한 지위가 보장된 사회로 변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사진=출처 bauz.net 최필준 독일 통신원 pjchoe@hanmail.net
  • 미국 뉴욕 유일한 ‘트렌스젠더 소방관’ 인기 폭발

    미국 뉴욕 유일한 ‘트렌스젠더 소방관’ 인기 폭발

    뉴욕소방(FDNY)국 소속 소방관들 가운데 유일하게 트렌스젠더인 소방관의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4년 전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브룩 구이넌(27)이다. 그녀는 최근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LGBT)를 옹호하는 단체의 홍보 포스터에 모델로 등장한 이후 페이스북 등에서 6000 회가 넘게 공유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이넌은 특히, “일반적으로 남성만이 경찰이나 소방관 등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들 성소수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이넌은 아버지는 물론 할아버지까지 3대가 소방관 출신인 집안으로 4년 전 여성으로 성전환 해 트렌스젠더가 되었으며 NYPD는 이 기간에 구이언을 사무직으로 전환해 주는 등 배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이넌은 NYPD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채용 관련 홍보를 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장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 진압 임무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특히, “트렌스젠더의 실업률이 일반인의 두 배에 달하는 등 여러 가지 성차별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며 이들을 위한 권익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YPD는 전체 10,200명의 소방관 중 여성이 41명에 불과해 이러한 성차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구이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보도했다. 그녀의 이러한 성소수자를 위한 권익 향상 캠페인에 관해 대니얼 니그로 NYPD 소방국장도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칭송하는 등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NYPD 내에 유일한 트렌스젠더인 구이넌의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진= 유일한 트렌스젠더 뉴욕 소방관인 구이넌과 그녀의 홍보 포스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 양평원 젠더 교육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 양평원 젠더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4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명옥 CHA의과학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를 초청, ‘젠더 아카데미(Gender Academy)’ 제6회차 교육을 양평원에서 실시했다.  안 교수는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여성리더십, 리더십과 정치, 여성과 사랑의 정치를 내용으로 대한민국 정치와 여성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원 직원들의 지속 성장과 업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 최고의 젠더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젠더 아카데미’는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의 ‘젠더와 사회구조’ 강의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6일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젠더와 문화: 젠더관점과 젠더분석’, 10월 2일 황정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박사의 ‘지구화 시대의 젠더와 이주’, 17일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사회를 바꾼 여성가족정책’ 강의가 있었다.  10월 7일에는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가 ‘성평등과 인권’, 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이 ‘다문화와 젠더’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한 강의는 온라인 콘텐츠로 변환, 외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여성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 등 폭력의 근절은 인권문제와도 일맥상통하며, 대한민국이 일류국가, 인권국가로 성장하는 데 바탕”이라며 “이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양성평등 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교육의 접점에 있는 양평원 직원들의 젠더와 인권에 관한 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젠더 아카데미는 젠더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심화과정으로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김황식 전 총리, 최재천 국립생태원 이사장, 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김행미 전 KB국민은행 본부장, 박기남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이석원 서울대 교수, 이성은 평등정책네트워크 대표, 하정옥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8명의 전문가들이 젠더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성평등원, 군 법무관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양성평등원, 군 법무관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국방부-양평원 간 군 인권교육 업무협약에 따라 군법무관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23일 시작했다. 1기(23~24일), 2기(11월3~4일)로 이틀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 인권 모니터단 교육도 이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군 법무관이 군대 내 인권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선진 병영문화조성을 통한 군 인권 확보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실시를 위해 각 군 대상 사전 교육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계획됐다.  교육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권의 이해’ 를 시작으로, ‘병영문화와 인권(최강욱 변호사)’, ‘해외 군인권 정책 현황(이계수 교수)’, ‘젠더와 인권(1기 신경아 교수, 2기 김엘림 교수)‘, ’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무관 Action Plan(변신원 교수)‘ 으로 구성됐고,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군 인권교육은 국방부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기본부터 바로잡는다는 마음으로 병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부모가 아들을 교육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원과 국방부는 전군의 인권친화적 병영문화 확산 및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성군기 사고예방 및 폭력예방교육을 포함,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침해 사고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누드셀카로 학생 유혹해 ‘몹쓸짓’하던 여교사, 사진 확산되자…

    누드셀카로 학생 유혹해 ‘몹쓸짓’하던 여교사, 사진 확산되자…

    미국에서 한 여교사가 누드 셀카 해킹 피해자에서 미성년자 유인·유취 혐의로 피고인으로 전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인근 패서디나 고교에서 생물 교사로 재직하던 애슐리 젠더(24)가 교내 한 학생(17)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법원에 기소됐다. 치어리더 코치로도 활동했던 피고는 응원단 소속의 한 학생과 지난 5월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녀가 이 학생에게 전송한 누드 셀카 사진 한 장 때문. 학생이 이를 자랑 삼아 반 친구들에게 공유했던 것이다. 교내 자신의 누드 사진이 확산된 소식을 접한 여교사는 지난 1일 한 교직원에게 “학생들이 내 오래된 휴대전화에서 그 사진을 빼내간 것 같다”며 불만을 떨어놨다. 이를 계기로 내사가 시작됐다. 이 교사는 조사가 점차 진행되면서 결국 자신이 사진을 한 학생에게 보냈고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갔던 것까지 인정해야 했다. 지난해 8월 교사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지난 9일에 학교 측으로부터 퇴직 통보를 받았다. 그녀의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000만원)로 책정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일한 트렌스젠더 뉴욕소방관” 인기 만발

    “유일한 트렌스젠더 뉴욕소방관” 인기 만발

    뉴욕소방(FDNY)국 소속 소방관들 가운데 유일하게 트렌스젠더인 소방관의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4년 전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브룩 구이넌(27)이다. 그녀는 최근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LGBT)를 옹호하는 단체의 홍보 포스터에 모델로 등장한 이후 페이스북 등에서 6000 회가 넘게 공유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이넌은 특히, “일반적으로 남성만이 경찰이나 소방관 등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들 성소수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이넌은 아버지는 물론 할아버지까지 3대가 소방관 출신인 집안으로 4년 전 여성으로 성전환 해 트렌스젠더가 되었으며 NYPD는 이 기간에 구이언을 사무직으로 전환해 주는 등 배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이넌은 NYPD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채용 관련 홍보를 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장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 진압 임무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특히, “트렌스젠더의 실업률이 일반인의 두 배에 달하는 등 여러 가지 성차별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며 이들을 위한 권익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YPD는 전체 10,200명의 소방관 중 여성이 41명에 불과해 이러한 성차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구이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보도했다. 그녀의 이러한 성소수자를 위한 권익 향상 캠페인에 관해 대니얼 니그로 NYPD 소방국장도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칭송하는 등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NYPD 내에 유일한 트렌스젠더인 구이넌의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진= 유일한 트렌스전더 뉴욕 소방관인 구이넌과 그녀의 홍보 포스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구사일생 트랜스젠더 “내 지갑은 방탄 방패!”

    구사일생 트랜스젠더 “내 지갑은 방탄 방패!”

    혼자 길을 걷다가 테러를 당한 트랜스젠더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 살고 있는 트랜스젠더 나디아 발로미노는 최근 밤길을 걷다가 오토바이를 탄 남자를 만났다. 왠지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걷던 나디아를 향해 괴한은 갑자기 총을 꺼냈다. 깜짝 놀란 나디아는 몸을 숨기려 가로수 쪽으로 달려갔지만 괴한은 이미 총격을 시작한 뒤였다. 괴한은 여러 번 방아쇠를 당기고 도주했다. 꼼짝하지 않고 가로수 뒤로 숨어 있던 나디아는 괴한이 사라졌는지 살짝 고개를 내밀어 살펴보다 문득 통증을 느꼈다. 어딘가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나디아는 병원을 찾아가 응급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상처는 경미했다. 그를 살린 건 배낭과 지갑이었다. 나디아는 가로수를 향해 도망치면서 총을 맞았다. 총탄은 배낭을 뚫고 지갑에 맞으면서 기적처럼 방향을 틀었다. 금속으로 만든 지갑의 잠금장치가 방패처럼 총알을 막아낸 덕분이다. 총탄은 방향을 틀면서 나디아의 몸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 경찰수사 결과 괴한은 모두 10발의 총을 쏘고 도주했다. 나디아는 평소 자신을 미워한 트랜스젠더들이 있다면서 "사주를 받은 청부살인업자의 공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다 던졌다 다 버렸다 여성도 주제도… 내면에서 詩가 차올랐다 ‘응’ 대답이 나왔다

    다 던졌다 다 버렸다 여성도 주제도… 내면에서 詩가 차올랐다 ‘응’ 대답이 나왔다

    ‘어머니가 죽자 성욕이 살아났다.’ ‘나는 자궁을 활짝 열어 주었다.’ 문정희(67) 시인이 김소월, 박목월, 한용운, 서정주 등 한국 현대시의 계보로 이어 오던 우아한 여성적 호흡의 맥락을 벗어던졌다. 그동안 천착해 오던 젠더(Gender·대등한 남녀 관계를 내포하는 사회적 의미의 성별) 등 여성적인 주제의식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거침없고 야성적인 호흡으로 생의 본질, 원형의 생명력을 파헤쳤다. 등단 45년 만에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것이다. 시인도 “이번 시집은 세계문학사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은 길을 개척한 것이자 운명을 건 작품”이라고 평했다. 2010년 ‘다산의 처녀’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열두 번째 시집 ‘응’(민음사)이다. ●가부장적 사회의 어머니 시각부터 파괴 제목부터 직설적이다. 부드러움, 단아함 같은 여성적인 요소들과는 단호히 결별했다. 작가가 그렇게 말한다. “‘응’은 전혀 꾸밈이 없는 야성의 호흡이다. 오늘날 우리가 찾아야 할 호흡이자 잃어버린 호흡이다. 실제 여러 네트워크에 통용되는 언어를 보면 굉장히 야성적이다. 다듬어지지 않았고 수식어나 부사도 거의 없다. 현대인의 삶과 직결되는 언어이기도 하다.” 주제도 확 바뀌었다. 시인은 “젠더 등 오래도록 다뤄 온 여성 문제도 일종의 ‘덜미’로 느껴졌다. 시를 쓴 지 40년이 훌쩍 넘고 자연의 나이도 많아지다 보니 그런 것마저 벗어던지고 싶었다”고 했다. 시인은 어머니를 모성이나 가부장적 사회에서 신음하는 여성으로 바라보는 시각부터 파괴했다. ‘어머니가 죽자 성욕이 살아났다/불쌍한 어머니! 울다 울다/태양 아래 섰다/태어난 날부터 나를 핥던 짐승이 사라진 자리/오소소 냉기가 자리 잡았다//(중략) 어머니 장례 날, 여자와 잠을 자고 해변을 걷는 사내여/말하라. 이것이 햇살인가 허공인가/나는 허공의 자유, 먼지의 고독이다/불쌍한 어머니, 그녀가 죽자 성욕이 살아났다/나는 다시 어머니를 낳을 것이다.’(강) ●모든 생명 품는 ‘대지모 사상’ 되살리고자 했다 시인은 “여성의 대지적인 생명력, 생명의 원형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모든 생명을 품고 키우는 ‘대지모(大地母) 사상’을 되살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대 딸들도 맑고 깨끗한 생명의 원형인 눈물에서 태어난 존재로 형상화했다. ‘딸아 딸아/내 따라/다라관음(多羅觀音)/눈물에서 태어난 보석아.’(딸) 성욕, 섹스, 자궁, 엉덩이…. 곳곳에 등장하는 원초적인 단어들도 생명력을 더한다. 시인 자신도 정확히 감지하는 사실이다. 그는 “그간 여러 시집을 냈지만 이번처럼 분명한 힘을 느끼며 쓴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인의 눈에 비친 여성 시인들은 어떤 모습일까. ‘몸 없이 섹스를 팔고’(여시인), ‘문학사도 오랫동안 역사 밖으로 배척한’(불을 만지고 노는 여자) 비애를 품고 있지만 ‘홀로 태양’(첫 불새-정월 나혜석 언니에게)이 돼 빛을 발하는 존재다. “문학사에서도 ‘한편 여시인 중엔 누구누구 있다’ 정도로 취급되는 등 여시인이라고 하면 아직도 뭔가 유보 조항 같은 게 있다. 여성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생생한 시를 쓸 수 있는 존재다.” ●“이번처럼 분명한 힘 느끼며 쓴 건 처음” 나이가 들며 예전에 없던 조급증이 생긴 것도 변화다. “이제 손이 충분히 익었고 정신도 뭔가 보일 듯한 느낌이 드는데, 생생한 감수성과 기억력으로 언제까지 시를 쓸 수 있을지….” 시인은 “내면에서 시가 차올랐을 때 ‘응’ 하고 답한 게 이번 시집”이라고 소개했다. 또다시 시인의 가슴속에 그렇게 시가 차오르고, 또 그렇게 대답할 날을 기다려 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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