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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아·혼인 늘어나는 대구…“일자리 정책이 긍정적 영향”

    출생아·혼인 늘어나는 대구…“일자리 정책이 긍정적 영향”

    대구의 올해 8월까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6.6% 증가했다. 이를 두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홍준표 대구시장의 일자리 정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1일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대구 지역에서의 혼인 건수는 626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6% 증가했다. 대전 다음으로 전국 2위(전국 증가율 12.2%)의 증가율을 보였다. 동 기간 중 대구시 출생아 수도 6596명으로 1.7% 증가해 인천과 서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에 일자리 요인이 46.2%로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거 요인이 42.2%, 정책 요인이 11.6%로 뒤를 이었다. 양질의 일자리와 쾌적한 정주 여건, 대구시의 출산·보육정책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졌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인구학적 측면에서 결혼적령기 인구(30~34세)가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봤다. 지난해 대구시 30~34세 인구 비중은 14만6165명으로 2020년 13만4656명 대비 2.77% 증가했다. 이는 서울(2.31%), 부산(2.14%) 보다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30~34세 인구의 역외 유출도 8개 대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연구진은 또 민선 8기 들어 제2국가산단유치, 비수도권 최대 민간복합개발 지식산업센터 유치,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 등 청년이 선호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청년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이 밖에도 집값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고, 교육·문화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대구형 온종일돌봄 등의 정책도 청년들이 대구에서 가정을 꾸리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청년고용률 증가와 양호한 정주 여건,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시의 우수한 정책 등이 결혼과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며 “향후 대구시가 청년이 모이고 정주하는 청년 1번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1호선 차량기지, 달성으로 간다…제2국가산단까지 노선 연장

    대구 1호선 차량기지, 달성으로 간다…제2국가산단까지 노선 연장

    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으로 통합 이전한다. 이와 함께 달성군 옥포읍 제2국가산단까지 노선을 연장해 2개 역사를 신설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차량기지 통합 이전은 기지 내구연한(40년)이 도래하고 월배·안심지역 개발에 따른 도시 여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안심 차량기지로 통합이전을 추진해오다,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달성군의 제안에 따라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시는 또 2개의 민간 컨소시엄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투자사업(BTL) 참여의향서를 접수하면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삼한엔지니어링과 KB금융, 서연기술단과 하나금융 등 2개의 컨소시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월배 차량기지를 없애고 안심 차량기지로 통합해 운영하려던 당초 계획은 취소하는 한편, 제2국가산단 인근에 하나의 차량기지를 만들어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검사와 제3자 제안서 공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 뒤 2027년에 이전 사업에 착수, 2031년까지 차량기지 통합이전 사업을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달성군 옥포읍 일대 제2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차량기지 통합이전을 추진하면, 산업단지 활성화와 도시철도 승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수립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국가산단으로의 연장노선 포함을 검토 하고 있다. 또한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뒤 관련 법에 따라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와 제3자 제안서 공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부터 차량기지 통합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차량기지 통합 이전을 통해 월배와 안심지역에 새로운 도시 공간 혁신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대구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분석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법사위 국감서도 명태균 언급…창원지검장 “입에 단내나게 수사 중”

    법사위 국감서도 명태균 언급…창원지검장 “입에 단내나게 수사 중”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태균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창원지검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됐다. 야당 의원들은 검찰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고, 정유미 창원지검장은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수사하고 있다”고 맞섰다. 국회 법사위가 17일 대구고등·지방검찰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명씨에 대한 수사 중인 창원지검을 향한 질의가 잇따랐다.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 회계책임자인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을 정치자금 지출과 관련해 수사 의뢰했다. 이후 세 사람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검찰은 지난달 이들 자택·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창원지검이 명씨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를 당일 돌려줬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장 의원은 “검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하면 며칠씩 안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명씨의) 휴대전화는 9시간 만에 돌려줬다”며 “깡통 폰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유미 창원지검장은 “바꾼 지 얼마 안된 폰”이라고 답했고, 장 의원은 “그게 깡통 폰이다. 범행에 사용한 폰이 아니니까 깡통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언론인들이 바보라서 깡통 폰이라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명씨와 A씨 사이의 통화 녹취 내용을 근거로 명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3월 15일 창원 제2국가산단 북면·동읍 후보지 선정 발표가 있기 하루 전 명씨가 A씨에게 (김 전 의원이)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 찍은 사진을 확대하라는 말을 한다”며 “명씨가 어떻게 하루 전에 내용을 알고 현수막을 수정하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정 지검장은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상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다양한 의혹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당 박균택 의원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잡으려고 3개 검찰청에서 70명의 검사를 동원해서 3년씩 수사를 하는데, 창원지검에서 5명의 검사만으로 명씨와 김 전 의원 사건을 수사 할 수 있느냐”며 “검찰총장에게 요청해 서울로 사건을 이첩하던가, 특별수사팀을 꾸려서 해야 한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정 지검장은 “수사팀이 입에 단내가 나도록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지금 제기되는 의혹들은 열심히 스크린해서 참고하고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 홍준표 “대구 제2국가산단 조기 조성”… 원희룡 “조속한 행정 추진”

    홍준표 “대구 제2국가산단 조기 조성”… 원희룡 “조속한 행정 추진”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달성군 일원에 계획 중인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만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참석했다.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이 사업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 측에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연내 대구 제2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예타 추진 등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참여 기관·단체들은 사업 추진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로 ‘대구 제2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지역 기업인 엘앤에프, 경창산업, 에스엘과 제2국가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대구 제2국가산단은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15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달성군 화원·옥포읍 일원에 330만㎡(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 곳을 ‘미래차’와 ‘로봇’ 융합 거점 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2026년 보상에 착수 2030년 완공 예정이다. 또 시는 국토부에 대구경북신공항 활주로를 3.8㎞ 규모로 건설해달라고 요청했다.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군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에 LH가 참여해 줄 것도 요청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제2국가산단)을 신공항과 연계해 대구미래 50년을 이끌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국가산단 지정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업 단계단계마다 머리를 맞대고 원팀이라는 각오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대구미래 신성장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문화예술허브, 달성군 교도소 터에 짓는다

    대구시가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건립하는 문화예술허브 사업 부지를 당초 옛 경북도청에서 달성군 대구교도소 터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청 신청사 후보지였던 옛 경북도청 건물에 시청 직원 65%가량이 근무하는 데다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는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 부지를 대구교도소 터로 변경하는 방안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는 오는 12월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시의 이 같은 요청에는 윤 대통령 임기 내 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허브 사업은 옛 경북도청 자리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각각 2914억원과 3812억원 등 총 672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대구교도소 터를 활용하면 지역 문화 균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 등 서부권에는 인구 41%에 해당하는 100만명이 거주하지만 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는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진행 중인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인한 문화 수요를 대비할 수도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대구를 방문한 윤 대통령에게도 전달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대통령실, 문체부 등 관계기관과 세부 사항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6700억 짜리 대구문화예술허브, 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터로

    6700억 짜리 대구문화예술허브, 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터로

    대구시가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건립하는 문화예술허브 사업 부지를 당초 경북도청 후적지에서 달성군 대구교도소 터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청 신청사 후보 부지이던 옛 경북도청 건물에 대구시청 직원 65% 가량이 근무하는데다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는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부지를 달성군 대구교도소 터로 변경하는 방안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는 올 12월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시의 이같은 요청에는 윤 대통령 임기 내 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질수도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허브 사업은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각각 2914억원과 3812억원 등 총 672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대구교도소 터를 활용하면 지역 문화 균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 등 서부권에는 인구 41%에 해당하는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는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진행 중인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에 따른 문화수요를 대비할 수도 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최근 대구를 방문한 윤 대통령에게도 전달했다. 김동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대통령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세부 사항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령 가야 고분군 9월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 관광자원화할 것”

    “고령 가야 고분군 9월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 관광자원화할 것”

    “2023년을 고령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야시대 고분군을 대표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고령 지산동을 비롯해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과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경남 창녕 교동·송현동 등 가야 무덤 떼 일곱 곳을 묶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고령은 세계유산도시로 국내외에 이름을 떨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다”며 “역사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도 창출하고 세계유산의 산업화와 관광자원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고령 대가야축제’를 개최해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먼저 사적 제79호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해 달라. “가야시대 최대·최고의 고분군이다. 대가야읍을 둘러싼 주산의 능선 위에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44·45호분을 포함해 크고 작은 700여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체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가 고대국가로 발전한 단계인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멸한 가야 문명의 존재를 입증하는 실증적 증거라는 점에서 유산적 가치가 크다. 화려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분군에서는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과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동관, 장신구 등 최고급 유물이 출토됐다.” ●세계유산 활용할 40여개 콘텐츠 개발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등재를 낙관할 수 없지만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미 진행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현지 실사와 심사 등에서 별다른 지적 사항이나 보완 요구가 없었다는 점이다. 지산동 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부합하고 진정성·완전성을 갖춰 세계유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6주 전에 발표될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에서 ‘등재’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 해 놨는데. “지난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산동 고분군 속 대가야의 세계를 만나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 제고 ▲정보통신기술(ICT) 연계를 통한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도시 브랜딩 및 국내외 홍보 고도화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40개 이상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도 개발했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발표를 앞두고 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의미가 특별할 것 같은데, 그 특징은.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종전 체험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으로 형태를 크게 바꿨다. 총 40여개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고령 전통악기인 ‘가야금 100대 공연’,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레킹 및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특별 체험프로그램,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 등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다.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세계유산 등재가 임박한 가야 고분군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9년 연속 문체부 지정 축제 명성 높아 -대가야축제는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9년(2008~201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3년(2017~2019년) 연속 문체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유망축제’, 3년(2021~2023년) 연속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명성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꼭 한 번 찾고 싶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인구 감소 추세 멈추고 소폭 상승 전환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5·5·5 공약’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데, 그 내용과 성과는. “소멸 위기에 처한 고령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절체절명의 인구 3만명 붕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 5만명, 신규 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선 8기 프로젝트다. 그동안 군민이 합심해 ‘내 직장 내 주소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한 결과 하향 일변도의 인구감소 추세가 일단 멈추고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9월 3만 198명이던 인구가 지난달 3만 319명으로 늘었다. 또 이달 초 민간 건설업체와 대가야읍 장기리 일대 8만여㎡에 625가구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 -특히 젊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인구 유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로부터 확보한 17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청년들의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청년 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으로 청년 리더 500명 육성 계획도 마련했다. 또 청년주택 등 전원마을 조성, 청년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정착·공제·일자리 등을 원스톱 지원하겠다. 전통시장 내 청년몰 사업을 추진하고,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이 북적이고 젊은 생기로 들썩거리는 고령군이 되도록 하겠다.” ●제2국가산단 확정 달성군과 상생 협력 -고령군이 최근 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확정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 배경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달성군과 고령군 두 지자체는 ‘이웃사촌’이다. 서로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현재 관광 분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 다산면에서 불과 5분 거리인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대 330만㎡ 부지가 제2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두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과 배후단지 조성 등에서 모범적 협치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이후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수와 640여명의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 하지만 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동참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고령 발전에 모두 함께해 달라. 반드시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남철 군수는 이남철(63) 경북 고령군수는 고령 토박이다. 군대 시절 3년을 빼고는 고령을 떠나지 않았다. 지역 현안과 민심에 밝다. 4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1979년 고령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9년 퇴임 때까지 기획조정실장, 총무과장, 대가야읍장, 행정복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탁월한 기획력과 합리적인 사고력, 우수한 리더십으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두터운 신임도 쌓아왔다. 고령 초중고를 거쳐 가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상과 대통령상 등을 받았다.
  • 달성·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지정 청신호

    정부가 신규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 달성(제2국가산업단지)과 경북 경주·안동·울진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달성군 옥포·화원읍 일원 330만㎡를 국가산단으로 신청했는데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경북도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에 최소 2곳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시와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전문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일 열리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한다. 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균형발전 공약에 국가산단이 포함된 만큼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 견줘 지하철과 고속도로, 인접 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 상권 형성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곳을 로봇과 미래모빌리티 전문 산업단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미 해당 산업과 관련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해당 기업들과 입주 관련 협의도 끝냈다. 또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도 마무리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남은 제조 용지가 8%인 62만평에 불과해 추가로 국가산단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주와 안동, 울진 3곳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한 특화 단지를 원하고 있고, 울진은 원자력 수소, 안동은 백신 등 바이오 관련 산업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3곳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있고 해당 산업이 지역과의 연계성이 높아 모두 선정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정부가 발표한 정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SMR과 원자력수소 관련 국가산단 신규 조성’이 포함돼 있어 2곳은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19개 후보지 중 10곳 정도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 대구 달성과 경북 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후보지 확실시

    대구 달성과 경북 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후보지 확실시

    정부가 신규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 달성(제2국가산업단지)과 경북 경주·안동·울진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달성군 옥포·화원읍 일원 330만㎡을 국가산단으로 신청했는데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경북도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에 3곳 모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시와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전문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산업입지정책심의회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한다. 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균형발전 공약에 국가산단이 포함된 만큼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 비해 지하철과 고속도로, 인접 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 상권 형성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곳을 로봇과 미래모빌리티 전문 산업단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미 해당 산업과 관련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해당 기업들과 입주 관련 협의도 끝냈다. 또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남은 제조 용지가 8%인 62만평에 불과해 추가로 국가산단 지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주와 안동, 울진 3곳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경주는 SMR(소형모듈원자로)와 관련한 특화 단지를 원하고 있고, 울진은 원자력 수소, 안동은 백신 등 바이오 관련 산업 단지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3곳 모두 현 정부의 국제과제에 반영돼 있고 해당 산업이 지역과 연계성이 높아 모두 선정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정부가 발표한 정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SMR과 원자력수소 관련 국가산단 신규 조성’이 포함돼 있어 2곳은 선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18개 후보지 중 14곳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연금, 적극적 주주활동 해외 주식으로 확대

    국민연금, 적극적 주주활동 해외 주식으로 확대

    국민연금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적극적 주주활동을 해외로까지 확대한다. 해외투자가 늘면서 해외주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비중은 2010년말 19조9000억원(6.2%)에서 지난해 112조9000억원(17.7%)으로 늘었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책임투자는 투자자산을 선택하고 운용할 때,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서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수익과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기업과의 생산적 대화를 우선하되, 충분히 대화했는데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제한적으로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은 먼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점관리사안 선정·모니터링 가이드라인 등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웨덴 공적연금인 제2국가 연금펀드(AP2)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든 투자기업의 윤리·환경 경영과 지배구조를 평가해 불량기업을 선별하고 경영진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연금(CPPIB)도 ESG 위험요인을 분석해 관여대상 기업의 목록을 작성하고 구체적인 주주관여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ESG 관점에서 부적절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배제하는 방식의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하락 위험에 노출돼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지속적인 주주활동에도 개선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제한적으로 투자 제한을 시행하는 것이다. 대량살상무기를 제조하는 기업, 석탄채굴·발전, 담배 생산 기업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캐나다는 집속탄, 대인지뢰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앞으로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군(대체투자 제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때 ESG요소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 기업의 숨겨진 위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고, 기업은 ESG 요소를 고려하여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등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가치도 제고되므로 장기투자자인 국민연금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장기 수익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은 국민연금 책임투자 원칙과 방향에 대한 내용이며, 연도별 계획 등 구체적인 세부 추진방안은 앞으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기금위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트럼프 “美·中관계 엄청난 진전… 미래에 더 많은 발전 기대”

    트럼프 “美·中관계 엄청난 진전… 미래에 더 많은 발전 기대”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엄청난,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 미래에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세기의 미·중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한 뒤 “시 주석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와 무역 불균형, 남중국해 등 갈등을 겪는 현안을 두루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매우 많은 잠재적 나쁜 문제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북한에 대한 잠재적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시 주석도 중국어로 답했으며,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중국 국가주석에 100% 동의한다”고 응대했다. 확대 정상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업무오찬 회담을 이어갔다. 이날 회담에는 미 측에서 맏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을 비롯, 스티븐 배넌 수석고문,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트럼프 대통령 좌우에 앉아 참가했다. 앞서 6일 오후 7시 10분쯤 마라라고 만찬장에 등장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리는 오래 대화하며 우정을 쌓았다. 나는 장기적으로 우리가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후 5시 10분쯤 마라라고에 도착한 시 주석과 2시간이나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정상회담 일정은 티타임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돼 오후 7시 10분쯤 만찬 전까지 ‘탐색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우리는 벌써 오랜 시간 대화를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전혀 없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북한·시리아 사태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못 들은 척 무시하고 만찬장으로 들어갔다. 앞서 AFP통신은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북한의 은행 거래에 관해 어느 정도 양보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구체적 양보 구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돈줄 죄기’에 동참하는 방안으로 추정됐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이 자동차와 농업시장 추가 개방과 일자리 70만개 이상을 약속하는 일도 준비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대신 보복관세 철회와 대만 문제에서의 양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30분 넘게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만찬은 오후 8시 50분쯤 시 주석 부부와 수행단이 마라라고를 떠나 숙소로 가면서 마무리됐다. 만찬 메뉴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 기간 공언했던 ‘햄버거’가 아닌 스테이크, 생선, 와인 등 최상급 음식으로 채워져 최대한 예우를 갖췄다. 시 주석 부부는 만찬 도중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녀와 외손자가 함께 부르는 모리화(茉莉花)를 들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모리화는 중국의 제2국가로 불리는 대표적 민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국제전화사업 너도? 나도!/나래·아이네트·신세기 잇달아 가세

    ◎인터넷 전용망 이용 최고 55% 저렴/유선전화 3사도 추가할인 맞대응 국제전화시장에 인터넷사업자,이동통신업체 등이 속속 가담,국제전화 사업자 다변화가 급진전되고있다.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 기존 유선3사가 분점하던 이 시장에 뛰어든 첫 주자는 인터넷 국제전화 사업자인 나래텔레콤. 이 회사는 지난 1일 유선전화의 반값으로 세계 232개국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어 인터넷사업자인 (주)아이네트도 지난 5일부터 250여개국을 대상으로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네트의 한 관계자는 “요금이 싸 현재 동원산업,이화통상 등 3백여개의 기업이 우리 회사의 인터넷 국제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통화품질을 더욱 개선해 이용자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무역정보통신도 인터넷을 이용한 국제전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전화 사업자인 신세기통신은 지난 23일 인터넷망을 이용,이동 인터넷폰 국제전화 서비스에 들어갔다. (주)아이네트와 함께 이동 인터넷폰 시스템을 개발,이 회사 고객을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 회사 고객은 별도의 이용신청이나 이동전화 이용료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 이동인터넷폰 서비스는 인터넷폰 전용회선을 통해 음성신호를 데이터 신호로 8,9배까지 전환·압축시켜 전송하기 때문에 회선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유선전화요금보다 지역에 따라 최고 55%까지 저렴하다.예를 들어 이 회사의 이동인터넷폰으로 미국에 전화를 걸 경우 1분에 390원의 통화요금을 부담하면된다. 신세기통신은 현재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지역은 인터넷폰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고있으나 오는 6월까지 통화가능지역을 아시아를 포함,세계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프리텔은 한국통신의 인터넷 서비스인 코넷과 협력하는 등의 방법으로 오는 5월중 시범서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솔PCS는 국제전용회선을 이용한 국제전화서비스를 상반기에 선보인뒤 하반기에 인터넷을 이용한 국제전화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인터넷망을 직접 설치하거나 다른 인터넷 사업자와 제휴해 상반기내에 이동인터넷폰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유선전화 3개사도 인터넷사업자들과 이동전화사들의 공세에 맞서 최근 추가할인에 나섰다. 한국통신은 미국,일본 등 통화량이 많은 제1국가군에 대해 최고 55%까지,네덜란드,캄보디아 등 통화량이 비교적 적은 제2국가군에 대해서는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데이콤도 발신통화량에 따라 1그룹국가군은 최고 55%,2그룹국가군은 50%까지 할인해주고있다. 온세통신도 요금할인시간대에 최고 55%까지 깍아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한글코드 「확장완성형」으로/마이크로 소프트사,컴퓨터 표기방식 확정

    ◎워드프로세서 시장 재편 불가피 컴퓨터의 한글표기방식에서 완성형 천하통일시대가 열렸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올 11월 발표될 「한글윈도 95」에 확장완성형 한글코드를 채택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컴퓨터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확장완성형 코드채택은 지금까지 완성형과 조합형으로 분리되어 있던 한글표기방식이 하나로 통일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채택된 「확장완성형 한글코드」는 전세계 문자를 단일코드로 묶는 유니코드를 수용한 것으로 앞으로는 한글과 영문소프트웨어간의 구별이 없어지게 된다. MS­DOS,윈도 등 전세계 PC의 운영체제를 한손에 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코드문제로 한국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외국소프트웨어업체들의 국내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의 워드프로세서업체인 한글과 컴퓨터 강태진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대한글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유니코드를 운영체제에 집어넣기로 결정한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아래아한글은 확장완성형을 넘어서 확장한자,고어표기 등의 부문에서 특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전세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MS워드,워드퍼펙트 등이 확장완성형을 채택하게 되면 한글워드프로세서시장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글코드체제는 80년대초에 IBM 등 중대형 컴퓨터기종들을 위한 7비트 한글코드가 이용됐으며 80년대 중반인 84년 한글 MS­DOS 2·12 발표이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2바이트 한글코드가 등장하면서 2가지가 혼용됐었고 그뒤 삼보컴퓨터가 초성·중성·종성을 영어 2바이트코드로 표시하는 조합형방식을 내놔 업계표준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다가 87년 정부는 한글통신상의 문제해소와 PC급 컴퓨터의 능력을 고려,한글 2천3백50자만을 사용할 수 있는 2바이트 완성형을 국가표준으로 채택했으며 현재도 이 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한글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조합형한글도 한글애호가들의 주장에 따라 92년부터 제2국가표준으로 채택됐으나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이지 않는실정이다.
  • 이원순옹 사회장

    재계 원로인 고리원순옹의 영결식이 23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강영훈 전국무총리,유창순 전전경련회장등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제2국가유공자 묘역에서 사회장으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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