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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 2조 7000억 투자… 연내 여수 착공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 2조 7000억 투자… 연내 여수 착공

    GS칼텍스의 미래성장전략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효율성과 신뢰도 강화 등을 위한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 분야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회사 보유 장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전략 아래 GS칼텍스는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2조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올해 안에 착공한다. 대표적 생산제품인 에틸렌은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플라스틱 제품으로 활용된다. GS칼텍스는 MFC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석유화학사 대비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석유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추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8세대 전자동 생산설비체제로 가격경쟁과 기술 우위 확보”

    “8세대 전자동 생산설비체제로 가격경쟁과 기술 우위 확보”

    대기업도 “못하겠다”고 손들고 나가는 태양광시장. 5년을 이어오는 불황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와 입지를 굳건히 지키는 서울 토박이. 선친의 중국 반도체공장 경영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태양광으로의 사업전환과 생산공장을 충남 아산시로 이전한 지 10년 된 이정현 JSPV 대표를 만나 ‘피를 토하는 듯한 절박함과 간절함’ 앞에 숙연해지기까지 하다.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들어선 일성으로 “세상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이 대표를 통해 태양광산업과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96년부터 사업을 하셨는데, JSPV 창업 동기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저의 사업적 스승은 부친이신데 부친을 따라 중국에서 반도체 장비제조업 경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사업은 잘되었고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던 중 태양광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흐름을 알게 되었고 사업적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한 발짝 앞서나가기 위해 반도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으로의 확장과 업종 전환을 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기반을 중국에서 국내로의 이전 계획을 세우고 2008년부터 태양광 모듈 제조를 국내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JSPV의 주력 생산제품은 무엇이고 기업의 핵심역량과 차별적 경쟁력은 무엇인지요.-JSPV는 태양광 발전 모듈에 관련해서는 수직계열화가 완벽하게 되어 있습니다. 발전용 태양광모듈 360~380W, 수상태양광모듈, 영농형 태양광모듈,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등의 세계적인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어떠한 사업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핵심역량의 원천을 JSPV가 보유하게 된 것은 사업 초기부터 연구개발비를 매출액 대비 5% 이상 투자한 결과라 자부합니다. 이는 한국의 모든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하여야 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몇 개의 R&D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특허출원 및 직전이라 모두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수상태양광용 패널, 빛투사 패널, 농지에 비료 및 사료 살포 시에도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패널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기술개발로 8세대 전자동 장비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중국산의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도 손색이 없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월에 군산대학교와 태양광 R&D센터를 설치를 위한 협의를 마치고 산학 합작법인을 이번 달에 발족함으로써 연구개발의 질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산학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태양광산업이 되고자 합니다. →제2공장은 8세대 전자동 장비를 말씀하셨는데 제2공장이 이를 갖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세대란 무엇이고 제2공장 준공의 배경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8세대 전자동 장비는 셀 효율 진화(Applies to all bus bars), 라인 대통합, 검사라인 통합, 고도의 기술개발로 불량률 감소와 공정시간 단축 등이 가능한 기술집약적 장비입니다. JSPV는 기존 2010년도 5~6세대(3bus-bar)라 칭하며, 7세대(4bus-bar)를 지나 2016년에 8세대(5~6bus-bar)로 진화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우수한 제품 생산기술과 저가의 중국산과의 경쟁력에서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기업 이노베이션을 전사적으로 성공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세계 태양광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8세대 전자동장비로 1GW 생산설비체제를 갖춘 제2공장을 건립하였습니다. 현재 한화큐셀, 신성, 현대그린에너지 등 대기업 다음으로 국내 생산량 4위로 400MW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600MW의 생산설비체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300억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세우고 유상증자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가 주요 이슈인 세계태양광시장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과 한국의 태양광 발전량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세계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주도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 규모는 크게 확대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2017년 기준, 세계 태양광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7.47%를 차지하고 있으나 한전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1.06%밖에 되지 않습니다. OECD와 세계적인 경제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함량 미달 수준입니다. 또한 세계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규모는 2017년 390.6GW 수준으로, 2008~2017년 연평균 43.5% 증가로 동기간 재생에너지 설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올해 1.74GW에서 내년 2.4GW까지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38%가량 늘릴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 이에 반해 좀 더 노력이 필요한 대한민국!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2015년에 신재생에너지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이란 큰 상을 받으셨는데요. -저와 우리 임직원 모두의 자랑이고 자부심을 갖습니다. 2008년부터 힘겨운 투자와 연구개발 그리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하늘의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태양광모듈 제조기업체 중 한국의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대기업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고사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우위 경쟁력을 갖추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JSPV는 그러한 경쟁력을 갖추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큰 상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기업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JSPV는 ESS와 EPC사업 그리고 B2G가 주력사업으로 보여지는데요.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은 주간에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에 연결된 전기저장 설비(리튬이온전지)에 저장하고, 야간에 한국전력에 송전하는 것이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토털 솔루션 O&M 즉,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업무부터 설계, 시공과 광역의 의미로 유지보수관리(O&M) 등 태양광사업 관련 일괄시공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말합니다. JSPV는 제반의 사업시행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고객들께 100% 만족으로 신뢰성을 보장하고 우수한 발전 효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매니지먼트로 설치 후에도 운영 모니터링, 장애 발생 초동 대응 등 사후관리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완벽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정부 측과 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 모듈 제조기반 확립 및 기술지원과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제반 사업 환경들을 조성해 놓고 각국의 정부 기관들과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태양광 제조업 5년의 불황기를 겪으시며 최근 청와대에 탄원서를 보내셨다는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공기업 건물 지붕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최근 KT로부터 우선사업자 선정에서 재무상태 때문에 할 수 없다는 전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5년은 대한민국에서 태양광 패널 제조 중소기업 중 재무상태가 건전한 회사가 있다면 비정상일 정도로 암흑기였습니다. 그래도 JSPV는 2016년 8월 코넥스에 상장을 할 때만 해도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장 지정 자문회사의 투자 불이행과 2017년의 미국발 세이프 가드 발동으로 200억대 수출 4분의 1 수준으로 체결되면서 어려움으로 시작되고 부채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게 되었죠. 정부 및 투자기업의 발주 대상기업의 기본이 재무상태 건전성이 최우선이라면 대기업과 수의계약하지 뭣 하러 공모를 통해 힘들게 하려 하고, 더군다나 그런 공모사업이라면 중소기업은 들러리밖에 더하겠습니까.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은 가까운 공기업에서부터 막히는데 시장에서는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님께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도와달라고요. 저희 회사의 임직원 160명, 딸린 가족만 500명이고 협력사를 합치면 2000여명의 가족 생사가 달린 문제입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 경영에 실패하는 것은 매국이고 성공하는 길만이 애국이라는 국가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공할 경우에는 개인의 성공과 국부창출은 물론, 세계 시장에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중심으로 국격(國格)이 높아지지만, 사업에 실패하면 낙오자라는 개인적 낙인은 물론, 공장 설립을 위한 대출금은 국민의 세금이니 국민의 돈을 함부로 쓴 망할 놈의 사장이 되고 임직원들은 실업자가 되어 이후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매우 불우한 환경의 국민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탄원서에 회신이 없듯이 대한민국 공기업의 사업 관행도 변화하려 하지 않는 것 또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협회의 정우식 부회장님께 산업정책 관련 제안을 하셨는데요. -원전 줄이고 국가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정책의 실질적인 실천에 있어서, 현재 보급에만 치중하여 그에 대한 폐단이 국내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되고 있는 50% 이상 외국. 특히 중국산이 보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는 외국산 A/S까지 책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외국산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의 기본적인 유지관리보수(O&M) 등을 위한 A/S센터 설치를 의무조항으로 하는 법제화를 통해 국내기업과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정부의 담당 부서와 국회에서 이를 법제화 헤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협회에 제안한 것입니다. →국민께 하고 싶은 말은. -선진국의 국민들은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 더 나아가 몇 와트 생산설비를 설치하였느냐에 따라 개인의 의식 수준이 가늠되는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비싼 전자기기와 사치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경제력과 수준을 판단하던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 한 개인의 품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그리드 패리티.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지나가는 세계적인 추세와 가성비 좋고 환경과 인체에도 무해한 태양광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은 막을 수 없는 흐름임이 분명합니다. 신바람과 흥이 있는 우리 국민이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이 태양광 모범국가가 되어 산업을 선도하고 일등 공신이 되고 싶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이정현 JSPV 대표 프로필 1969년 서울 출생 학력 1989년 2월 경기고등학교 졸업 1993년 2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1996년 12월~2001년 7월 중국 청도 조용공모위생공사 대표이사 2001년 8월~2006년 2월 중국 심양 칭송상무위생공사 대표이사 2006년 3월~2007년 12월 윈코리아 대표이사 2008년 1월~현 ㈜제이에스피브이 대표이사 2015년 3월~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 에코맘 산골이유식, 한광호 농업상 수상기념 햅쌀나눔 진행

    에코맘 산골이유식, 한광호 농업상 수상기념 햅쌀나눔 진행

    지역 농민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수제 이유식 브랜드 ‘에코맘 산골이유식’의 오천호 대표가 한광호 농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오 산골농부 프로젝트’를 통해, 박경리 소설 ‘토지’에 나오는 하동햅쌀 4kg을 단, 1만원에 판매하며 해당 금액을 지역 취약계층에 모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당사 홈페이지 회원에 한에, 신규고객 중 산골이유식을 구매한 회원 모두에게 쌀 500g을 무료로 선물한다. 오 대표는 지난 지난 2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5회 한광호 농업인 시상식’에서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가치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 받아 미래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한태원 (재)한광호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농업계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 농가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원료만을 사용해 일일이 수제로 만드는 명품 이유식으로, 까다로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유식 제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실버푸드 상품화에 나서는 한편, 생산량을 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제2공장 증측을 진행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리산 해발 500m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재료를 이용해 바로 만드는 이유식으로 유명한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에도 올랐던 남해달고기를 비롯해 지리산 솔잎한우, 유기농쌀, 방사유정란 등 친환경 재료로 건강한 제철 이유식을 만들고 있다. 에코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하동군에서 자경농장 3만 평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압구점 본점, 판교점), 롯데백화점(명동본점, 안산점, 인천터미널점), 롯데마트(청량리점, 김포한강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金의 광폭 일정… 회담 전 이틀간 하노이 산단·오페라하우스 갈 듯

    金의 광폭 일정… 회담 전 이틀간 하노이 산단·오페라하우스 갈 듯

    관광 산업 관심 많은 金, 할롱베이 시찰 ‘차로 1시간’ 박닌성 삼성 공장 방문할 듯 정치·경제·문화 교류 등 광폭 행보 예고 金 숙소, 소피텔·인터콘티넨털 등 유력 북미 후 北·베트남 회담땐 시찰 미뤄질 듯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내 동선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6일 사전준비를 위해 하노이에 도착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의 동선 등을 통해 짐작해 보면 김 위원장의 베트남 일정은 정치와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가 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비핵화 담판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상 외교와 산업단지·관광도시 시찰, 문화 교류 등이 김 위원장의 베트남 일정에 폭넓게 담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개최국 정상과의 회담→경제·문화 시찰→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순서로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 북미 정상회담 이틀 전인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다. 다음날인 11일 숙소에 머물다 오후 9시쯤 밖으로 나가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인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식물원과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에스플러네이드를 둘러보며 싱가포르의 야경과 발전상을 감상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방문 당시처럼 북미 정상회담 1~2일 전에 베트남에 도착한다면 회담에 앞서 하노이 북부 산업단지인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 하노이 동부 항구도시인 하이퐁시를 시찰할 전망이다. 다만 북·베트남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열릴 경우 경제 시찰 일정도 함께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김 위원장 베트남 방문의 의전과 경호, 일정 등을 담당하는 김 부장은 지난 17일 두 곳을 사전 답사한 바 있다. 박닌성은 하노이 도심에서 차로 약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경호와 이동에 용이하다. 특히 박닌성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이 있으며 제3의 도시라 불리는 하이퐁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비롯해 미국·일본·호주 기업이 진출해 있다. 타이응우옌성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2공장이 있다. 김 부장이 17일 하노이 동부의 관광도시 할롱베이와 하노이 오페라하우스를 답사한 점으로 미뤄 김 위원장이 이곳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발 등 관광 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8일 “베트남 정부가 최근 공단 개발을 통해 외자 유치와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지역인 박닌성을 방문해 베트남의 발전전략을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며 “아울러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그나마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관광이므로 김 위원장이 외국 관광지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의 숙소는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과 멜리아, 인터콘티넨털 웨스트레이크가 유력하게 꼽힌다. 이 세 호텔은 김 부장이 하노이 도착 당일 답사한 곳으로 주석궁 및 북한 대사관과 가까워 경호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상외교에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번엔 UAE…이재용 글로벌 행보 주목

    이번엔 UAE…이재용 글로벌 행보 주목

    왕세제 만나 5G·IT산업 협력 확대 공감 귀국 후 삼성 미래사업 새 전략 제시할 듯올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가 계속되면서 향후 경영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사업장과 5G 사업 추진 등 국내 사업을 챙겼던 이 부회장은 이달 들어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럽,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해외 현안을 두루 살피고 있다. ●언론 “정상회의 참석하러 방문”… 삼성은 부인 12일 재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UAE 공군 부총사령관 등을 만났다. 두 사람은 면담에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UAE 업체들과 삼성전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5G 통신과 IT 미래사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왕세제는 지난해 3월 UAE를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사저인 바다궁으로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수의 담수화와 원전 문제 등에 대해 대화한 바 있다. 이 부회장과의 이번 면담은 두바이에서 지난 10일 개막한 ‘2019년 세계 정부정상회의’에 참석한 무함마드 왕세제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중동 현지 언론들은 “이 부회장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UAE를 방문했다”고 전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무함마드 왕세제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회의에 참석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부회장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가전 수요가 크고 인프라 개발의 가능성이 있는 중동 지역에서 잇따라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 5G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다면 중동 시장에서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들어 대외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중국으로 출국해 현지 사업 현안을 점검했으며, 이후 유럽으로 이동한 뒤 아부다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설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시안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지가 있는 곳으로 내년 양산을 목표로 제2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중국서 둔화된 반도체산업 새판짜기 해석도 이 부회장이 새해 첫 해외 출장지로 시안 반도체 공장을 선택한 것을 놓고 반도체 초호황이 둔화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전략을 다시 짜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귀국 후 내놓을 새로운 ‘글로벌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해외 출장 시 AI와 전장 부품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면서 “중국, 유럽 및 중동의 파트너들과 삼성의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새로운 경영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426일… 그들은 왜 굴뚝에 스스로를 가뒀을까

    426일… 그들은 왜 굴뚝에 스스로를 가뒀을까

    굴뚝 위 사람들이 426일 만에 땅을 밟았다. 그사이 계절은 겨울·봄·여름·가을을 거쳐 다시 겨울이 됐다. 섬유회사인 파인텍 노사가 지난 11일 극적으로 해직 노동자의 고용 승계에 합의하면서 홍기탁(46) 전 지회장과 박준호(46) 사무장의 목숨 건 투쟁도 끝났다. 이들은 왜 75m 굴뚝 위에 올라가야 했으며 내려오기까지 왜 426일이나 걸린 것일까.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두 차례 굴뚝 고공농성 배경과 과정을 되짚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봤다.겨울, 투쟁의 시작… 세 번 불 꺼진 공장 파인텍 사태의 뿌리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 전 지회장 등 굴뚝 농성을 주도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 조합원 5명은 경북 구미의 한국합섬 출신이다. 한국합섬은 당시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업체로 생산직 노동자 800여명을 고용한 대기업이었다. 그러나 화학섬유산업 침체와 중국산과의 경쟁, 과잉 투자 등이 겹치면서 2004년부터 경영난에 빠졌고 2006년에는 생산직 절반을 정리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노동자들에게는 청천벽력이었다. 해고자들은 “투쟁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고 기억한다. 정리해고에 반발한 노조는 2006년 3월부터 공장 점거에 돌입했다. 한국합섬은 2007년 결국 파산했지만, 노동자들은 남아 있는 제2공장을 지키기 위해 공장 점거 투쟁을 이어 갔다. 104명의 조합원이 불 꺼진 공장을 지킨 지 5년이 지난 2010년, 인수 기업이 나타났다. 옥외광고용 섬유 제조사인 스타플렉스였다.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는 고용·노조·단체협약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당시 자산가치 800억원의 공장을 399억원에 인수했다. 상호도 ‘스타케미칼’로 바꿨다. 그러나 공장에 돌아왔다는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회사가 “적자 때문에 운영이 어렵다”며 1년 7개월 만에 공장 가동을 멈췄기 때문이다. 강민표 파인텍 대표(스타플렉스 전무)는 “당시 인수 후 적자 폭이 차츰 개선됐지만 새 노조가 들어선 뒤 급여 조건 등을 이유로 파업했고 이 여파로 월 3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청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가 5년간 적자를 애초 예상했음에도 가동을 조기에 중단한 건 공장을 팔고 ‘먹튀’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노조의 반발은 폐업을 막을 수 없었다. 2013년 1월 3일 시무식에서 김세권 대표는 폐업을 선언했고 노조 집행부도 권고 사직안을 받아들였다. 직원 168명 중 28명이 희망퇴직을 거부하자 2014년 5월 26일 사측은 이들을 해고했다. 해고 다음날 해고자복직투쟁위 대표를 맡았던 차광호 현 파인텍 노조 지회장은 공장 매각 중단,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45m 높이 굴뚝에 올랐다. 차 지회장은 “공장 정상화를 위해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했다. 첫 번째 굴뚝 농성이었다.봄, 408일 1차 굴뚝 농성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차 지회장이 굴뚝에 올라갔지만, 사측과의 대화는 쉽지 않았다. 농성 89일째 시민들이 모인 ‘희망버스’만이 굴뚝을 찾아 농성 상황을 전국에 알렸다. 고공 농성 200일이 지나서야 노사 간 교섭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노조는 “스타플렉스가 해직자를 직접 고용해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농성 407일째 되던 날, 굴뚝 위로 희소식이 들렸다. 스타케미칼의 모기업 스타플렉스가 신설 법인을 세워 11명의 고용을 보장하고, 해고자 노조와 2016년 1월까지 단협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노조가 요구한 직접 고용 대신 자회사 ‘파인텍’으로 고용한다는 타협안이었다. 당시 김세권 대표는 스타케미칼 청산인 대표로, 강민표 대표는 파인텍의 대표 예정인으로 합의서에 서명했다. ‘1차 굴뚝 합의’였다. 농성 408일 되던 2015년 7월 8일 차 지회장은 땅을 밟았다. 그러나 파인텍은 오래가지 못했다. 충남 아산의 새 공장으로 온 해고자 8명에게 주어진 것은 컨테이너 기숙사와 점심 한 끼뿐이었다. 생계보장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월급 120만원을 받기 어려웠고 노조 활동을 하면 임금이 더 줄어 70만~80만원을 겨우 받았다. 동료들은 하나둘 공장을 떠났고 5명만 남았다. 2016년 1월 내에 체결하기로 했던 단협도 지지부진이었다. 노사가 10개월 동안 18차례 만났으나 임금 인상 등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당시 공장 상황과 교섭 과정에 대해 김옥배 부지회장은 “처음부터 사측이 파인텍을 제대로 운영할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반면 강 대표는 “상여나 사택 등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결렬 이유”라며 반박했다. 당시 경험은 이번 교섭에서도 노조가 자회사를 통한 고용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배경이었다. 2016년 10월, 단협이 체결되지 않자 노조는 ‘굴뚝 합의 불이행’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사측은 2017년 8월 기계 반출과 공장 폐쇄로 대응했다. 그해 11월 12일 홍 전 지회장, 박 사무장이 서울에너지공사 굴뚝 위로 올랐다. 2번째 굴뚝 농성이었다. 차 지회장은 “돌아갈 공장이 없으니 파업도 불가능하고 방법이 없었다”며 “굴뚝 생활을 알기에 두 사람을 말렸지만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여름·가을, 두 번째 굴뚝 농성… 6차 교섭까지 ‘팽팽’ 2년여 만에 다시 굴뚝에 오른 노조는 “김세권 대표가 대화에 나서라”고 계속 요구했다. 노동자 고용 보장을 약속했던 한국합섬 인수부터 파인텍 설립까지 실질적 결정권자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사측은 “법적으로 파인텍과 스타플렉스는 별도 법인”이라며 거부했다. 지방고용청과 노동위원회가 중재하려 했지만 “양측 입장 차가 너무 크다”며 결론 내지 못했다. 그사이 굴뚝 고공 농성은 400일을 훌쩍 넘겼다. 농성자들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강해지고, 농성장을 찾는 시민들도 줄을 이었다. 결국 종교계 중재로 고공 농성 411일 만인 지난달 27일 노사가 처음 마주 앉았다. 교섭은 계속 난항을 겪었다. ‘합의 파기 트라우마’가 있는 노조와 ‘강성 노조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사측 사이에는 깊은 불신의 골이 있었다. 노조는 “1차 굴뚝 합의 파기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직접 고용하라”고 했지만, 사측은 “노조가 오면 모기업도 망한다”며 “회사가 어려운데 노동자를 평생 고용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1~5차 교섭 내내 노동자들의 고용을 김 대표가 책임질지 여부를 두고 팽팽히 대립했다. 지난 8일 사측 강민표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노조를 비판하며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10일 열린 6차 교섭 때 상황이 반전됐다. 김세권 대표가 두바이 출장을 앞두고 있어 ‘더이상 시간이 없다’는 데 동의한 노사 양측은 다시 테이블에 앉았다. 20시간에 걸친 밤샘 교섭 끝에 고용방식에서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하면서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김세권 대표는 파인텍 대표를 맡겠다고 했고, 노조는 3년 고용 보장을 받아들였다. 협상에 참여한 강민표 대표는 “굴뚝 위에 있는 사람들이 내려와야 한다는 사회적인 압박이 강했기 때문에 김세권 대표가 결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 지회장도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농성이 길어지면 안 돼 합의에 이르렀다”고 했다. 다시 겨울, 파인텍 사태가 남긴 것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회사의 정상적 운영 및 책임 경영을 위해 파인텍 대표이사를 김세권 현 스타플렉스(파인텍의 모회사) 대표가 맡고 ▲회사는 2019년 7월 1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해직 조합원 5명을 업무에 복귀시키며 ▲고용은 2019년 1월 1일부터 최소한 3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또 2015년 1차 합의와 달리 노조를 교섭단체로 인정하고, 노조 활동을 존중·보장한다는 내용이 명시적으로 포함됐다. 파인텍의 정상 가동을 위해 기존 생산품에 스타플렉스 물량 중 가능한 품목과 신규 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포함됐다. ‘파인텍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측은 “스타플렉스의 직접 고용이 이뤄지지 않았고 고용 보장 기간도 3년밖에 안 돼 아쉽지만, 김세권 대표가 고용을 책임지고 파인텍 노조를 인정하기로 한 데다 단체협약 체결도 약속받는 등 노동자의 요구가 합의에 담겼다”고 평했다. 해피엔딩으로 끝난 듯하지만 과제는 여전하다. 사회적 중재로 이뤄진 합의인 만큼 노사 양측의 합의 이행 노력이 필요하다. 파인텍 공장 부지 선정, 생산 품목 선정 등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용 보장 기한인 3년이 지난 뒤 노동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강민표 대표는 “3년 뒤 회사가 잘될지 내다볼 수 없지만 회사가 이윤을 남기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사가 잘 운영되면 노사 간 신뢰도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제조업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이 빈번해질 게 뻔한 상황에서 고용 승계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과제로 남겼다. 정흥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파인텍은 이미 오랜 노사 갈등이 있던 기업인 만큼 정부가 갈등 초반 적극적으로 중재 노력을 기울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인수합병 과정에서 기본 고용기간을 정하는 등 고용에 대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프라와 노동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업도 인지해야 한다”면서 “파인텍 사태를 고용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현대차 “2030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 수소경제사회 선도”

    현대차 “2030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 수소경제사회 선도”

    현대차그룹이 2030년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한다. 또 수소전기차의 ‘심장’인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확대해 외부에 판매하는 사업에도 뛰어든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현대차가 수소차와 수소에너지를 아우르며 글로벌 수소산업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부품사들과 동반성장… “22만명 취업 유발” 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고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발표했다. 2030년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에너지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 수소전기차 생산 규모를 연간 50만대로 확대한다. 2030년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은 약 2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데, 이 중 25%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공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 124곳과 2030년까지 연구개발(R&D)과 설비 확대에 총 7조 6000억원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가 이행되면 2030년까지 총 5만 1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수소전기차 보급을 늘려 국내 부품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수소차 생태계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0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13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수소전기차 ‘넥쏘’의 증산과 연계해 투자를 확대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내년 최대 4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는 부품 국산화율이 높아 차량 보급이 확대될수록 국내 부품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2030년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연간 50만대 생산체제가 실현되면 이에 따른 연간 경제효과는 약 25조원, 취업유발 효과는 약 22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현대차는 전망했다. 수소전기차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분야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이어 간다. 현대차는 지난해 문을 연 300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에 제2공장을 더해 2022년까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4만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이를 70만기로 늘리고 이 중 20만기를 외부에 판매하는 신사업에 나선다. 경쟁 완성차 업체와 선박, 철도, 지게차 등 수송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 분야에서 늘어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료전지사업부에 실급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정부도 수소전기차 보급·충전소 설치 지원 현대차의 수소산업 청사진에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우리나라 기술이 주도하는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 600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310기 설치를 목표로 투자와 지원을 늘리고 있다. 최근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수소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올해의 5배 이상인 4000대로 확대돼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열리게 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 투자를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신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경제라는 신산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스웨덴 회가내스 4700만 달러 부산에 투자...민선7기 첫 외자유치.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마크 브레이쓰웨이트 회가내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리카드 몰린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 회가내스(Hoganas)사와 신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가내스사는 지난 2012년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4년 한국 첫 진출로 부산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 공장을 가동한지 4년 만에 제2공장을 짓게 됐다. 이에따라 고용인원은 현재 27명에서 50명으로 ,부지면적은 3배, 투자금액은 1300만 달러에서 4700만 달러로 4배 늘어난다. 회가내스사는 스웨덴 회가내스시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금속혼합분말 제조 기업으로 1797년에 설립돼 2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간 매출액 1조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가내스가 생산하는 금속혼합분말은 첨단제품으로 자동차 및 조선기자재 등에 사용되며 지역산업의 부품 경량화 및 고강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증설되는 공장은 기존공장에서 이뤄지던 분말 혼합 공정뿐만 아니라 합금금속분말 원분 제조에서부터 가공 및 분말 혼합에 이르는 전 생산 공정을 갖추게 된다. 첨단기술 이전을 통해 침체된 자동차?조선기자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품 경쟁력 향상과 수출증가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유럽과 미주에 생산본부를 보유하고 있는 회가내스사는 급성장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공략을 위한 생산본부 입지로 중국 상해와 부산을 저울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을 최종 선정한 이유는 항만-항공-철도-도로 네트워크가 완벽한 최상의 물류여건, 외국인에 개방적인 지역문화 및 기업친화적인 부산 투자정책과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중앙)과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마크 브레이쓰웨이트 회가내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진행경제자유구역안에 제 2공장 신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부산시제공> 또 기술 인력이 풍부한데다 산·학·연 협력기반이 탄탄한 것도 한몫했다. 회가내스사가 입주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미음외국인투자지역은 글로벌 첨단부품소재 기업인 보쉬렉스로스(독일), 부르크하르트(스위스), 가이스링거(오스트리아) 등이 입주해 있다. 최대 50년간 부지무상임대, 조세감면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기술 글로벌 기업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된다”며 “이들 기업들이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와 각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종지구, 영종국제도시로 명칭 변경 진정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영종지구, 영종국제도시로 명칭 변경 진정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영종도의 공식명칭을 ‘영종지구’에서 ‘영종국제도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영종도는 공식적인 국제도시로 인정받게 되면서 각종 개발계획에 속도가 붙고 지역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도는 본래 ‘국제도시’라는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도시로 인천공항은 연평균 약 6000만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다. 올해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4단계 사업을 2023년 완공하면 인천공항은 5만명의 고용 창출 및 연간 1억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가 들어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도 영종도가 국제도시임을 입증하는 증거다. 초호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지난해 개장해 1년간 120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최근 쇼핑몰, 클럽, 스파 등을 갖춘 2차 개장을 마쳐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인스파이어 IR(2019년 착공 예정), 시저스 카지노(공사중)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3대 복합 리조트가 모두 완성되면 글로벌관광도시를 향한 영종도의 국제화는 가속화되고 4만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도시에 걸맞은 우수한 교육환경도 영종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목고인 인천외국어고등학교와 인천과학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교인 하늘고등학교가 영종도에 나란히 위치해 교육명문도시로 급부상했다. 하늘고는 지역우선 배정원칙이 적용돼 영종도 내의 중학교에서 2년 이상 수료 시 입학이 가능해 하늘고 입학을 위해 영종도로 이주해오는 교육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청라국제도시의 학교과밀문제로 영종도로 이주해오는 수요도 늘어났는데, 공식적인 국제도시가 됨으로써 영종도의 교육파워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2년 사이에 영종도는 제2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스테츠칩팩코리아 제2공장 등이 속속 완공되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늘어난 인구에 발맞춰 중심상업지구에도 빌딩들이 늘어나고 도심 못지않은 편의시설들이 속속 갖춰졌다. ‘영종지구’에서 ‘영종국제도시’로 도시의 명칭이 공식적으로 변경되면서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의 가치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최근 영종국제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신규아파트 ‘스카이시티자이’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위치해 중심상업지역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인천공항점, 롯데마트 영종도점 등 대형마트 세 곳도 모두 이용이 가능한 입지다. 서울 도심에서 공항철도로 불과 4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면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며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보다 낮은 가격에 ‘자이’라는 명품 브랜드의 신규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투자자를 비롯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91~112㎡, 총 1,0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단지 내 면적의 50% 이상을 녹지로 꾸며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좋은입지에 똘똘한 집한채가 대세…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주목

    좋은입지에 똘똘한 집한채가 대세…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주목

    최근 연이은 부동산대책 발표로 인해 각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시기 및 일정을 뒤로 미루는 등 가을 분양성수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분양시장이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12일 발표한 무주택자 우선 청약제도가 실행되는 11월말이나 12월이후 분양을 재개할 것을 종용하는 입장이나 오히려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은 신규분양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의 기 분양단지들을 눈여겨 보는 실정이다.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서 특히 인천 영종지구의 경우 각종 개발호재와 더불어 교통인프라구축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개장, 영종대교 개통,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공항신도시의 입주를 통해 점차 인구가 증가하면서 영종하늘도시 조성이후 급격히 발전했다. 특히 현재도 진행중인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 등 3개의 복합리조트가 운영 내지는 준비중에 있고 2017년 스태츠칩팩코리아 제2공장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통등으로 오는 2020년에는 약 18만명 수준으로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 공급도 활발하여 속속 판매가 완료되고 있으며 영종도내의 실물경기가 활성화되고 각종 편의시설, 생활인프라 구축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 인천 부동산 시장을 영종이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통편의의 경우에도 영종하늘도시를 빼놓을 수 없다.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3연륙교도 2020년 착공예정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기존의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서 40분대에 서울역까지 진입할 수 있으며 영종과 서울시내를 잇는 기존 지하철노선과의 연계까지 검토되고 있는터라, 인천국제공항 확장에 따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종의 외형적 발전과 함께 지구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이 많은 개발호재들과 함께 손꼽히고 있다. 우선 지구내 최고의 입지환경과 함께 박석공원 숲세권을 자랑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단지안밖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이다. 아파트 선택시 주거쾌적성을 가장 우선시 되고 있기 때문에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으로 그린 프리미엄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5만㎡의 박석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실제 단지안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녹지율과 조경공간이 풍부하다. 이러한 박석공원 외에도 단지 안에는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테마가 있는 조경을 꾸며 단지 안에서 대자연의 활력과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단지이다. 또한 최근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이른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의 아파트를 선호한다. 이른바 신도시라 불리우는 택지지구의 경우 중심상업지구는 1~2곳 정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중심상업지구를 끼고 있는 아파트야 말로 희소성이 높고 가치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대한 높은 인기는 청약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집값 상승율 역시 중심사업지구 주변이 훨씬 더 높다. 송도신도시의 경우 입주시점이 비슷하더라도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편리한 단지가 단지 시세가 더 높게 매겨지고 있다. 그만큼 중심상업지구의 접근성이 수요자들이 집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다.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편리한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바로 이러한 수요자들의 바램을 담은 아파트이다. 단지 앞에 바로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영종은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주거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 있다고 진단한뒤,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영종지구내에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고 숲과 공원으로 둘러싸인 화성파크드림은 갈수록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입지와 상품은 지구내 최고라고 손꼽는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2층, 지상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사업지 인근 중심상업지구내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에 있으며 현장에는 샘플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즉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으며 1차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차 배터리 3사 “2020년 ‘퀀텀점프’ 노린다”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3사가 2020년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빗장을 걸어잠궜던 중국 시장의 문이 열릴 것에 대비해 중국과 일본 등 경쟁사들과의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2020년을 기점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기존 계획했던 90GWh(기가와트시)에서 10~20% 늘리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전기차 배터리에서 매출 7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10조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공장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착공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과 중국, 유럽, 미국까지 총 다섯 곳에서 고성능 전기차 150만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도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분야에서 2020년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BESK’는 지난 8월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연간 7.5GWh 생산 규모를 갖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공장은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또 내년 초에는 창저우시에 리튬이온전지분리막 및 세라믹코팅분리막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2020년 3분기 중 분리막 제품의 양산을 시작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및 정보기술(IT)기기용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 역시 지난 상반기 가동을 시작한 헝가리 공장을 증설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업계 및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배터리가 2020년을 기점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19년에 610만대에서 2025년 2200만대 규모로 성장해 전기차가 전체 판매 차량의 21%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자동차업체의 전기차 출시 확대, 세계 전기트럭시장 개화가 전기차 배터리시장 성장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문이 열린다는 점도 국내 배터리 3사에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국내 3사를 비롯한 해외 배터리 제조사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식으로 해외 배터리 제조사의 자국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같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2020년까지 폐지된다. 현재는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보호막 안에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만, 2020년부터는 국내 3사가 이들과 ‘진검승부’를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에 중국이 또 다른 정책으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제한할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업체들이 중국보다 기술력은 여전히 앞서 있어,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착공… LG화학 2023년까지 50만대 분량 양산

    LG화학이 중국 난징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LG화학은 23일 중국 난징 빈지앙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징화 난징시 당서기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난징에 세워지는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이며, 2023년까지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한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제1공장과 중국 화유코발트사와의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과 인접한 곳에 제2공장이 들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난징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과 중국, 유럽, 미국 내 총 다섯 곳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게 된다. LG화학은 각 공장을 대륙별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고 2020년까지 고성능 전기차 150만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최초 인허가 받은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퍼스트 고덕’ 공급 예고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최초 인허가 받은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퍼스트 고덕’ 공급 예고

    KTX와 SRT를 비롯해 서해선복선전철 등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평택시가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평택은 완공을 앞둔 평택항,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호 관광단지 등 평택항 일대 개발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단지가 밀집된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자족도시로 꾸준히 변모하고 있다. ‘호재1번가’라 불릴 만큼 다양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평택에서는 최근 삼성이 3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우선 투자 계획 발표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제 2기 신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에 많은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의 평택 입성 발표 후 삼성 효과의 수혜지로 떠올랐다. 수도권 남부지역 프리미엄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장당동·고덕면 일원에 조성되는 대지면적 17,347,000m²(구 525만형) 규모, 54,699세대, 약 14만여 명의 계획도시로 사업비 8조1603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12월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다양한 호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향후 2~3단계 추진 완료 시 복합기능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앞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퍼스트 고덕’이 분양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택시의 사업체 수가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오피스 시장의 활황세가 지속되며 신규 공급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지원1-1-1, 2BL에 들어서는 에이스 퍼스트 고덕은 고덕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인허가를 받았으며 연면적,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식산업센터다.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최초,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퍼스트 고덕은 연면적 66,560.64㎡ 규모의 지하 2층~지상 10층으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지하 2층~지상 10층),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1층), 지원시설(지상 2층) 등으로 구성된다. 에이스 퍼스트 고덕은 고덕국제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어 미래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 반도체공장 및 협력업체 입주 예정으로 고용창출 효과 15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고덕국제신도시의 아파트 등 주택 5만7천가구, 수용 인구 14만명의 배후세대를 확보한 에이스 퍼스트 고덕은 LG, 브레인시티, 성균관대학 등의 개발호재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90여 곳의 평택 삼성반도체 협력사가 고덕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사업지 주변에 고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송탄산업단지, 쌍용자동차, 칠괴산업단지, 정당산업단지, 평택물류단지 등 일반산단이 밀집돼 있으며 KTX신평택역, SRT지제역과 평택-시흥 고속도로, 평택-화성 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아산만 산업철도, 국도 38호선, 39호선, 45호선이 거미줄처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 기업 유치에 좋은 환경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샤워실, 탁구장, 다목적룸, 회의실과 옥상정원, 다목적 체육시설,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며 6m 높이의 층고 설계(3층 기준) 및 전망 좋은 테라스 설계를 통해 입주 기업들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선보인다. 대형차량 진∙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B2~6F)을 통해 원활한 물류 흐름을 지원하며 법정 주차대수의 279.6%에 육박하는 535대의 주차 공간도 계획됐다. 또한 SK텔레콤 인공지능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도입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사무실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분양에서는 풍성한 세제 및 금융지원 혜택도 마련해 투자 부담은 작게 성공 확신은 크게 만들 계획이다. 이에 총 분양가 70~80% 융자 혜택을 비롯해 취∙등록세 50% 감면, 법인세 4년간 100% 면제, 법률적 정책지원 금융지원 혜택 등이 제공된다. 에이스 퍼스트 고덕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매매가와 임대료는 나홀로 상승 중”이라며 “풍부한 배후수요 자체가 큰 투자가치로 여겨지면서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하여 운영되며 이와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GS, 5년간 20조 투자·2만1000명 채용한다

    GS, 5년간 20조 투자·2만1000명 채용한다

    허창수 “도전·투자로 미래 먹거리 창출” 지난 3년간 평균 투자액보다 25% 증가 中企·스타트업과 상생 생태계도 확대GS그룹이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고 2만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그룹의 핵심 사업인 애너지 부문에 14조원을 투자하는 등 신성장 사업과 해외 진출 등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도 확대한다. “변화의 본질을 읽고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허창수 GS 회장의 경영철학과 함께 최근 삼성과 현대차 SK, LG, 신세계, 한화 등 주요 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규모 투자·고용 확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GS는 26일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범국가적 혁신성장 노력에 동참하고자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고 2만 1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획에 따르면 GS의 연평균 투자금액은 약 4조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투자액인 3조 2000억원보다 25%가량 증가한 규모다. GS의 3대 핵심 사업 부문별로 에너지 부문에 14조원, 유통 부문에 4조원, 건설 및 서비스 등에 2조원을 투자한다. GS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에 2021년까지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GS에너지의 친환경 분산형 전원인 집단에너지 분야, 자회사인 GS파워의 안양 열병합발전소 증설 공사 등에도 집중 투자를 한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의 바이오매스, 풍력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와 GS E&R의 신규풍력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유통 부문에서는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의 베트남 진출과 GS슈퍼마켓의 해외 사업 확대, GS홈쇼핑의 벤처 투자 확대 등도 속도를 낸다. GS건설은 개발 및 운영사업의 확대와 플랜트 기획 제안형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남북 경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래 투자에 대비한다. GS글로벌은 원유와 석탄 등 원료 생산부터 판매, 발전 사업까지 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확대와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등과 맞물려 고용도 늘린다. GS는 향후 5년간 2만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5년간 연평균 신규 채용 인원은 4200명 이상으로 지난 3년간 평균(3800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GS칼텍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및 자금유동성 확대를 위해 기존 상생펀드의 금액을 1000억원 늘리고 지원 대상도 70여개에서 150여개 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가맹점주의 전기료 지원금 등으로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GS는 지난 24~25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었다. 허창수 회장과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및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허창수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은 노력이 지속돼야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남도, GS칼텍스와 2조 6000억 규모 투자협약

    전남도와 여수시는 9일 GS칼텍스㈜와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 화합물질이다.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합성수지를 비롯해 합성고무나 합성섬유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일상생활은 물론 자동차, 전자, 건설, 제약, 의류 소재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어 정유사들의 새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강정희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1967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설립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세계 4위 규모의 정제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46만 2000㎡ 부지에 2021년까지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0여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70만t과 폴리에틸렌 50만t 규모를 생산해 국내 석유화학 공장에 유통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수출도 한다. GS칼텍스는 창립 50주년을 넘긴 시점에서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레핀 생산시설 투자를 시작했다. 이번 투자로 석유화학 사업 영역이 확장돼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추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김형국 사장은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 안정적 국가 에너지 수급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건설 기간 중 연인원 260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원에 달하는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GS칼텍스가 성공하도록 하기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투자기업에서도 지역의 더 많은 젊은 인재들이 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GS칼텍스의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허가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北과 합자회사 설립해 송배전 자재 생산기술 전수해줄 것”

    [인터뷰 플러스] “北과 합자회사 설립해 송배전 자재 생산기술 전수해줄 것”

    “남북 정상회담을 필두로 북미 정상회담, 한러 정상회담에 따른 경제협력 사업의 성과적인 추진을 위해 철도와 함께 전기부문도 당국자들 간 협의가 활발히 논의되는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북한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전기 송배전 기자재 생산기술의 교육과 공동생산으로 기술을 전수해 주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북한으로 수출되는 현재의 송배전 기자재 유통경로를 바꿔 거꾸로 북한에서 중국을 비롯한 미얀마·라오스·태국 등 동남아로 수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게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아니겠습니까.” 정종규(60) 성화전기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 김포의 제1공장 대표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전기전력은 경제발전의 기간산업으로 북한이 경제개발을 본격화하자면 송배전 부문의 발전도 필수적인 만큼, 한반도의 평화와 함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성화전기가 보유한 생산기술을 북한에 전수해 주겠다는 다짐을 오래전부터 해 왔고, 그 기회가 오고 있어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본지 2018년 1월 16일 자 보도)에서 “철탑 세우러 북으로 가자. 남북철도 열리듯이 남북전기도 열려야 할 것 아니냐”며 “직원들과 부푼 꿈을 나눈다”고 밝힌 바 있다. 성화전기는 1989년 3월 창사 이래 우리나라 전력산업 송배전·지중화 자재 생산 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30년 기업이다. 한국경제가 그동안 급격한 산업화와 고도성장기를 거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한 과정에서 ‘전기 송배전·지중화’ 자재생산을 통한 경제성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성화전기는 국내외적으로 다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다양한 기술개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성화전기는 1991년 구미 열병합 발전소와 한국전력공사에 금구류 자재납품을 시작으로, 1993년 한국철도청 가동 브래킷 납품, 1997년 한국통신공업협동조합 업체등록, 2001년 한국 철도청과 한국전력공사에 업체등록을 비롯해 전자사업부 발족(2002년), CE 규격 인증획득(2003년), 전기안전형식 인증획득(2003년), KSA 14001/ISO 14001 인증획득(2004년), 벤처기업 인증획득(2006년)을 거쳐 제2공장(2007년)·제3공장(2008년)·제4공장(2010년)·기업부설연구소(2010년)·서울연구지부(2014년)를 차례로 설립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성화전기가 걸어온 30년에는 우리나라 전기전력 정책의 변천 과정, 생산기술과 공급과정 등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성화전기의 송배전·지중화 기자재 생산품은 금구류 45종, 지중 자재 24종과 철탑 및 전주 등이며, 신개발품으로 원형 합성수지 파형관·전자식 전력량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원형 합성수지 파형관은 지중 배전선로에서 전력용 케이블이나 통신용 케이블의 보호와 케이블 교체작업이 쉽도록 사용되는데, 지하매설물의 장애로 인해 선로에 굴곡된 곳이 많고 지반이 연약해 부등침하가 우려되는 곳에 꼭 사용하는 지중 자재다. 편집자 주→성화전기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에 기자재를 주로 납품해 왔습니다. -1989년 기업을 창업할 당시에는 중공업으로 시작했습니다. 발전소를 건설할 때 사용되는 파이프 서포터라는 클램프를 제조해 납품했습니다. 1991년 구미 열병합 발전소 건설 참여가 대표적입니다. 발전소 공사에 참여하다 보니 그해 자연스럽게 한전의 배전공사에 금구류 등 기자재 납품도 하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전에 송전·배전·지중자재의 제조와 납품으로 범위가 확대돼 27년째 납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화전기는 철도청이 발주하는 공사에도 기자재 납품 업체로 참여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1993년 철도청이 전철 일산 구간 공사를 위해 발주한 사업에서 전선을 잡아주는 ‘가동 브래킷’ 등 기자재를 납품했습니다. 이때 많은 기술을 터득했고, 배웠습니다. 그 결과 철도 하면 레일과 전선을 제외한 철탑·전주와 브래킷, 볼트 등 자재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남북철도를 비롯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건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참여하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성화전기는 이미 철도청이 발주한 자재납품에 참여한 경험이 있잖습니까. 철도 건설에 관련된 잡자재 납품이 100% 가능합니다. 특히 성화전기가 납품하는 기자재는 100% 국산제품입니다. 중국산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한반도에 전운이 감돌던 올해 1월, 대표께서는 “철탑 세우러 북으로 가자. 남북철도 열리는데, 남북전기도 함께 열려야 할 것 아닌가”라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하셨는데요. 남북관계의 해빙기가 찾아올 것을 미리 예견하신 겁니까. -평화를 바라는 것은 저뿐만 아니라 남북한을 비롯한 온 겨레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개성공단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성화전기도 북한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해 왔습니다. 2006년 이후 개성공단을 여러 차례 다녀온 이후 특히 문재인 정부의 출범은 ‘북한에 진출하겠다’는 저의 다짐을 굳은 결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와 성화전기가 갖고 있었던 평소의 꿈과 희망을 인터뷰에서 밝힌 것뿐입니다. →‘철탑 세우러 북으로 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기업가 입장에서 북한으로 가면 세계시장 진출이 쉽습니다. 북한이란 시장도 새로운 시장으로 매력이지만, 그 배후에 세계시장이 자리한 겁니다. 한국 제품보다 가격 싼 중국산에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술력과 결합된 북한제품으로 중국은 물론 미얀마·라오스·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도 경제협력이 무르익으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타고 유럽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 핏줄의 동포애입니다. 남북은 한 형제잖습니까. 성화전기가 30년 동안 쌓아 온 기술과 인력으로 북한에 도움을 주겠다는 거죠. 함께 잘 살 수 있다면 응당 그렇게 해야 됩니다. 북한의 전기전력 사정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전력은 기간산업에 해당하는 만큼 북한의 경제개발과 발전이 된다면 관계 법령과 정부 정책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설계와 생산기술, 시공’에 이르기까지 성화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습니다. 남북한 공동번영의 길이라면 시대와 민족이 요구하는 평화와 함께 나눔과 베풂의 길을 가겠습니다. →단순한 철탑이 아니네요. 북한이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 제공, 전수하겠다는 거군요. -저는 남북이 함께 번영하려면 북한도 생산력과 기술력을 갖춘 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관계 법령과 정부 정책, 기술기준과 시공기준의 표준화 과정이 선행조건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만, 성화전기는 북한이 참여한 ‘합자회사’를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성화전기는 송배전·지중자재와 관련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만큼 북한 현지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교육을 통한 기술전수 등 협력과 협업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북한도 생산과 시공현장에서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고, 그러면 자부심도 갖게 되고, 직접 생산공장을 설립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의 기간산업이 보다 빠르게 자립할 수 있습니다. →성화전기의 재무구조 등을 살펴볼 때 북한에 직접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중소기업이다 보니 다소 어려움은 있습니다. 다만 정책적 지원과 여건이 뒷받침되면 할 수 있습니다. 철탑은 기술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랜 경험에서 오는 맨파워의 노하우가 결합되어야 합니다. →생산공장 현지화에 특별히 희망하는 지역은 있습니까. -북한의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개성이든 신의주, 함흥이든 관계없습니다. →북한이 기술과 생산에서 자립을 이룬다면 경쟁상대가 되어 위협할 수도 있을 텐데요. -제품 가격은 저렴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성화전기는 그걸 갖고 제3국으로 갈 수도 있죠. 북한에서 생산하지만 그 품질 수준은 대한민국 수준일 테니까요. →현재는 희망 사항으로 보이는데요. 만일 북한 진출이 현실화된다면 어떻게 진행할 구상이신가요. -한국폴리텍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기술교육을 거친 후 직원으로 채용해 왔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북한 철탑건설 사업단’을 모집해 조직하면 청년 일자리 마련뿐 아니라 보람도 함께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기술인력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언제든지 합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재의 제작과 생산뿐 아니라 설계 인원과 시공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논점을 바꿔서요. 앞서 2006년 이후 개성공단을 여러 차례 다녀온 후 결심을 굳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여러 차례 다녀오는 길에 ‘철탑’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국내 모 대기업이 세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철탑의 경우는 중소기업도 기술자격을 모두 갖추고 있는 분야입니다. 부분적으로는 대기업을 능가하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죠. 그렇다 보니 개성공단 가는 길에 철탑을 세웠던 모 대기업도 이 분야에서 현재 사업을 철수한 상태입니다. 몇몇 대기업이 철탑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었습니다. 다만, 대기업은 영업력에서 우위다 보니 해외 영업으로 수주를 하면 해외업체 등에 하청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관계기관 등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국의 기술기준은 중국보다 높습니다. 이 기준에 의하면 국내 사업에는 중국산이 발붙일 수 없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보호할 목적인 거죠. 그렇다면 그 목적에 맞게, 정부와 기관이 사용하는 기준에 맞게 ‘제품 성적서’ 등을 잘 관리해서 국내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입찰 기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검수 절차도 기준대로 적용해 주길 바랍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LG화학, 中 난징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를 투자해 중국 난징시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지난 17일 중국 난징시에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미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이번에 신설할 공장은 중국 제2공장이 된다. 새 공장은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3년까지 연간 32GWh(기가와트시)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연간 전기차 50만대 분량의 배터리에 해당한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국내 업체들을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계속 제외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2020년 보조금 폐지 이후를 노린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 풀이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건축자재·車부품 경량화 선도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건축자재·車부품 경량화 선도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업구조를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바닥재, PF단열재, 엔지니어드스톤 등과 같은 프리미엄 건축장식자재 중심으로 전환했다. 자동차소재부품 사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건축자재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PF단열재, ‘지아’ (zea) 바닥재와 벽지 등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설 예정이다. 바닥재는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지아 소리잠’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고성능 PF단열재는 기존 건설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던 스티로폼에 비해 단열성능과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2013년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을 시작한 이후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PF단열재 제2공장을 완공해 연간 생산규모를 3배 증가한 900만㎡로 늘려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렸다. 엔지니어드스톤 점유율은 세계 4위를 기록하고, ‘2017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세를 몰아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해 건자재 시장 점유 ‘톱 3’애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소재부품도 LG하우시스가 공을 들이는 사업이다. 2016년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 자동차 원단 공장을 준공해 북미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 개선의 핵심 요소인 경량화 부품 사업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이 인도방문 중 삼성 휴대폰에 남긴 서명

    [서울포토] 문 대통령이 인도방문 중 삼성 휴대폰에 남긴 서명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방문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휴대폰에 한 싸인. 2018. 7. 9 뉴델리=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 ‘문 대통령 환영 광고’ 인도 일간지에 실려

    [포토] ‘문 대통령 환영 광고’ 인도 일간지에 실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광고가 9일 자 인도 일간지에 실렸다. 이 광고는 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하는 삼성전자 제2공장이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준공식 방문을 환영하며 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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