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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 출근길 횡단보도서 음주뺑소니 차량에 의식불명

    20대 여성, 출근길 횡단보도서 음주뺑소니 차량에 의식불명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29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울산 남구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공업탑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하지만, A씨는 사고 직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A씨 차량 번호를 특정해 추적한 끝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로를 따라 5km 이상 떨어진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사고를 내기 전 현장과 멀지 않은 술집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인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3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제한속도 시속 60km 도로에서 A씨가 과속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B씨는 이 사고로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나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승아양 숨지게한 ‘만취운전’, 방조는 무혐의…운전자 검찰송치

    승아양 숨지게한 ‘만취운전’, 방조는 무혐의…운전자 검찰송치

    지난 8일 대전 스쿨존에서 만취운전으로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한 방모(66)씨와 함께 술자리를 해 ‘음주운전 방조’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참석자들은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나 불입건 처리됐다. 대전둔산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및 치상) 등 혐의로 구속된 전직 공무원 방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방씨와 함께 술을 마신 8명을 불입건 조치했다. 방씨와 함께 모 자치단체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이들은 사고난 난 8일 등산 후 대전 중구 모 식당으로 모두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고 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방씨만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왔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방씨에게 차를 몰고 가지 말라고 수차례 얘기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방씨는 술자리 도중 조용히 빠져나와 차를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냈다. 방씨는 경찰에서 “동료들이 말릴까 봐 술자리에서 몰래 빠져나왔다”며 “나중에 다시 승용차를 가져오는 게 귀찮아 차를 몰았다”고 말했다.방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교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SM5 승용차를 좌회전하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를 걷던 배양 등 9~12세 초등학생 4명을 들이받아 배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어린이 3명도 한 명은 뇌수술을 받는 등 큰 부상을 당했다. 배양은 이날 엄마가 일을 나간 뒤 친구 등과 생활용품점을 들르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방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방씨의 승용차는 죄회전시 시속 35㎞였으나 배양 등을 들이받을 때는 42㎞로 더욱 빨라졌다. 사고가 난 스쿨존 제한속도 30㎞를 초과하는 속도다. 방씨는 체포 직후 “소주 반병을 마셨다”고 말했으나 경찰조사에서 소주 1병 이상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이 상태로 20여분 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이다. 홍창희 둔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술을 마실 때는 참석자들이 한 명이라도 운전대를 잡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공동체의식을 갖는 사회적인 술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LGU+ 중간요금제, MZ·구직자·출산가정에 혜택 더

    LGU+ 중간요금제, MZ·구직자·출산가정에 혜택 더

    지난달 SK텔레콤에 이어 11일 발표된 LG유플러스의 중간요금제는 MZ세대, 구직자, 출산가정, 노인층 등 고객 상황에 맞춰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핵심고객’인 MZ세대 요금제에 공을 들였다. MZ세대는 데이터 사용량이 다른 세대에 비해 3.4배 많고, 1인 가구가 많아 결합 혜택을 상대적으로 덜 누린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테더링 사용도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66%까지 더 제공하고, 친구끼리도 결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 중 출시 예정인 ‘5G 청년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만 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0대 고객은 오는 7월 출시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5만 9000원 이상 요금제로도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30GB를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월 5만 1000원 이하 5G 청년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월 최대 60GB의 기본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20대 고객에게 월 최대 1만 4000원 결합 할인을 적용하는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오는 5월부터는 30대 고객에게도 확대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 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만 9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끼리 최대 4명까지 뭉칠 수 있는 지인결합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구직활동 중인 청년층에겐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U+모바일의 모든 고객이 ‘워크넷(www.work.go.kr)’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접속할 때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통신업계 최초로 출산 뒤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해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중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자녀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 중 한 명에게 매월 데이터 바우처 5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월 3만 3000원씩, 최대 79만 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일 새로 출시할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뿐이던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 특히 요금제 변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층을 위해 해당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월 4만 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면, 다음 달엔 자동으로 월 4만 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되는 식이다. 만 65세 이상이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 2100원의 추가 요금 감면 혜택이 가능해,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 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중간요금제와 새로운 혜택은 6만~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데이터 제공량 소진 뒤 최대 제한속도를 3Mbps(초당메가비트)로 올렸다. 3Mbps는 HD(해상도 1280×720)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밤에 취객을 치었다”…무죄, 왜? ‘검은 옷 입어서’

    “밤에 취객을 치었다”…무죄, 왜? ‘검은 옷 입어서’

    야간에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전하다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송진호)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57)씨의 항소심에서 “인적이 드문 어두운 도로에서 검은 옷을 입고 중앙선 부근에 누워 있는 경우 전방주시 의무를 다했더라도 위험을 인식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예상돼 A씨의 과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A씨는 2020년 11월 1일 오후 8시 54분쯤 승용차를 몰고 대전시 대덕구 한 도로를 가던 중 중앙선 부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누워있던 B(63)씨를 못 보고 그대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였으나 A씨는 이보다 16.6㎞ 정도를 초과해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의 검은 옷 착용과 관련 “검은색 계통의 옷은 주변 배경과 명암 대비가 크지 않아 멀리서도 A씨가 B씨의 모습을 식별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 차량 블랙박스에서도 충돌 직전에야 비로소 어렴풋하게 B씨의 형체가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때문에 사고지점 이전 충분한 거리에서 B씨를 발견하고 미리 브레이크를 밟아 사고를 막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며 “제한속도로 주행했더라면 B씨를 미리 발견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는 가정은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제한속도 30㎞로 주행했더라도 B씨로부터 불과 3.7m 앞에서야 제동장치를 작동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시속 30㎞ 제동거리는 5.9m 정도로 이보다 길기 때문에 결국 사고를 피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A씨가 제한속도 30㎞로 주행했더라면 제동거리보다 더 멀리서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었다”며 항소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 제한속도 낮춰 사고 줄었는데…다시 높이는 이유는

    제한속도 낮춰 사고 줄었는데…다시 높이는 이유는

    경찰이 일부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에서 60㎞로 높이고,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선 등하교 시간 등을 고려해 시간대별로 제한속도(시속 30㎞)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자 도심 차량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뒤집었다는 지적과 융통성 있는 정책 운용이라는 의견이 동시에 나온다. 경찰은 “도심 도로 제한속도 50㎞의 기본 체계는 유지된다”며 “제도 시행 이후 국민들로부터 제기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일관되게 속도제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도심 도로 시속 50㎞의 제한속도를 보행자 횡단 가능성이 낮거나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시속 60㎞로 높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속도를 높이기로 예정된 109곳 중 76곳의 속도조정을 완료했고, 33곳은 속도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스쿨존 9곳에선 오후 8시~다음날 오전 7시 시범적으로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50㎞로 높인다. 이에 제한속도를 50㎞로 낮춘 이후 사망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다시 제한속도를 높이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이 지난해 초 발표한 ‘안전속도 5030 종합 효과분석 연구’에 따르면 2021년 일반 도로에서는 사망자가 7.7% 감소했지만, 주행속도가 제한된 도로의 사망자는 27.2% 줄었다. 게다가 제한속도를 완화해도 도로 통행은 불과 몇초 차이에 그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사고 위험이 낮은 시간이나 보행자 횡단 가능성이 낮은 도로에서 속도제한을 완화하면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도로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해 4월 5030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찰이 본격적으로 선별적인 제한속도 완화에 나서면서 보행자 안전과 운전자 편의·도로 효율을 놓고 찬성과 반대 의견은 더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 최모(32)씨는 “주말이나 밤 시간대 아무도 없는 스쿨존에서 시속 30㎞로 가면 오히려 급격하게 속도를 줄여야 해서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융통성 있는 운영이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다. 학부모 박모(39)씨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과 보행자의 안전이 돼야 한다”며 “운전자 편의나 원활한 도로 통행이 목숨보다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 도심 최고 시속 60㎞, 스쿨존도 밤엔 50㎞

    도심 최고 시속 60㎞, 스쿨존도 밤엔 50㎞

    일부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자 도심 차량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현실 여건에 맞게 수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尹 인수위 시절 정책 완화 예고 경찰청은 14일 교통경찰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의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경찰은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도심 도로 시속 50㎞의 제한속도를 보행자 횡단 가능성이 낮거나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시속 60㎞로 높이기로 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030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찰은 “도심 도로 제한속도 50㎞의 기본 체계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별’ 스쿨존 9곳 시범 운영 또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선 등하교 시간 등을 고려해 시간대별로 제한속도(시속 30㎞)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예컨대 스쿨존 9곳에선 오후 8시~다음날 오전 7시 시범적으로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50㎞로 높인다. 아울러 스쿨존을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보도와 동시보행신호 설치가 확대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모든 방향으로 횡단할 수 있는 데다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경찰은 우회전 차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1종 자동 운전면허’가 도입된다. 지금은 정원 15명 이하 승합차나 12t 미만 화물차를 운전하려면 수동변속기 조작법을 익혀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 개통 땐 사고 위험 14배 쑥… “광주 지산 IC 폐쇄 불가피”

    개통 땐 사고 위험 14배 쑥… “광주 지산 IC 폐쇄 불가피”

    왼쪽 차선에 진출로가 마련돼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광주 지산IC가 실제 개통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최대 현안으로 꼽혀 온 ‘지산IC 폐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77억원이 투입된 지산IC 건설 과정에 대한 감사와 사후 활용 방안 및 대체 진출로 건설 여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수행한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지산IC 진출로는 터널과 진출로 간 이격거리가 짧아 일반 진출로보다 (진출) 실패율이 최대 8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간별 교통사고 건수도 일반 진출로에 비해 최소 9.9배에서 최대 14.3배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평가했다. 산학협력단은 지산IC의 경우 시거(운전자가 전방의 위험 요소를 알아차리고 정지하거나 피해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진출 실패율이 높고, 이로 인한 2차 사고의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차로별 제한속도의 차이 및 짧은 구간 내 제한속도 변경 등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산학협력단은 이에 따라 “지산IC는 운전자의 시거가 매우 열악한 곳에 위치해 일반적인 IC에 비해 사고율과 진출 실패율 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교통안전 측면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된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용역은 진출로가 왼쪽에 마련된 지산IC의 문제점을 분석한 것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장소에 오른쪽 진출로가 마련됐더라도 국내 일반 진출로에 비해 위험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산학협력단은 이와 관련해 ‘진출로 미운영 시 대비 오른쪽 진출로는 5.4배, 왼쪽 진출로는 6.6배가랑 차량 상충 횟수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는 진출로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일반 진출로보다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높다는 것이어서 IC 설치 장소 자체가 잘못 선정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산IC는 폐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준공된 지산IC 사후 활용과 설치 과정에 대한 감사 및 지산IC를 대체할 새로운 진출로 건설 여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산IC 개통땐 사고 위험 최대 14배…폐쇄 불가피

    지산IC 개통땐 사고 위험 최대 14배…폐쇄 불가피

    왼쪽 차선에 진출로가 마련돼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광주 지산IC가 실제 개통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용역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지산IC폐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77억원이 투입된 지산IC 건설 과정에 대한 감사와 사후활용 방안 그리고 대체 진출로 건설 여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수행한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산IC 진출로는 터널과 진출로 간 이격거리가 짧아 일반 진출로보다 (진출)실패율이 최대 8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간별 교통사고 건수도 일반 진출로에 비해 최소 9.9배에서 최대 14.3배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평가했다. 산학협력단은 지산IC의 경우 시거(운전자가 전방의 위험요소를 알아차리고 정지하거나 피해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진출 실패율이 높고, 이로 인한 2차 사고의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차로별 제한속도의 차이 및 짧은 구간 내 제한속도 변경 등으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산학협력단은 이에 따라 “지산IC는 운전자의 시거가 매우 열악한 곳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IC에 비해 사고율과 진출 실패율 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교통안전 측면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용역은 진출로가 왼쪽에 마련된 지산IC의 문제점을 분석한 것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장소에 오른쪽 진출로가 마련됐더라도 국내 일반 진출로에 비해 위험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산학협력단은 이와 관련 ‘진출로 미운영시 대비 오른쪽 진출로는 5.4배, 왼쪽 진출로는 6.6배가랑 차량 상충횟수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는 진출로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일반 진출로보다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게 높다는 것이어서, IC설치 장소 자체가 잘못 선정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차담회를 열고 “지산IC는 위험성이 높아 폐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는 이미 준공된 지산IC 사후 활용과 설치과정에 대한 감사 그리고 지산IC를 대체할 새로운 진출로 건설 여부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쿨존 ‘민식이법’ 합헌… 헌재 “어린이 보호 위해 과중한 형벌 아냐”

    스쿨존 ‘민식이법’ 합헌… 헌재 “어린이 보호 위해 과중한 형벌 아냐”

    ‘안전 운전 경각심’ 수단으로 적합반대 의견으론“형벌 강화에 의존”‘과도한 입법’ 개정 요구 잦아들 듯‘공분 입법’ 윤창호법엔 잇단 위헌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13세 미만 어린이를 다치거나 숨지게 한 경우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13)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과도한 입법이라며 법 개정을 주장하던 목소리는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27일 변호사 2명이 각각 청구한 민식이법 관련 위헌 확인 사건에서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어린이 안전에 유의해 운전하도록 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입법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가중처벌 조항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했다. 아울러 개별 범죄의 경중은 법관이 정해진 범위 내에서 판단할 수 있으므로 과중한 형벌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짚었다. 다만 이은애 재판관은 반대 의견을 내고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나 새로운 교통체계 설계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형벌의 강화에만 의존해 일률적으로 가중처벌하도록 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스쿨존 내 건널목에서 초등학생 김민식(당시 9세)군이 사망한 교통사고를 계기로 개정된 가중처벌 조항을 일컫는다. 당시 이 사건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에 공분하는 여론이 들끓으면서 국회는 부랴부랴 법 개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스쿨존에서 주의 의무 등을 위반해 어린이를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숨지게 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가중처벌 조항이 도입됐다. 해당 조항은 2020년 3월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법 개정 직후부터 일각에선 사고 방지 대책 없이 형벌 강화에만 의존한 가중처벌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특히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스쿨존에서 도로로 튀어나와 차량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른바 ‘민식이법 놀이’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헌재는 민식이법과 비슷하게 피해자 사망에 따른 여론의 공분으로 만들어졌던 이른바 ‘윤창호법’에 대해선 2021년과 지난해 잇달아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 법은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는데, 처음 위법 행위와 재범 사이의 시간적 제한이 없어 명확성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 등을 위배한다는 이유였다.
  • 헌재 스쿨존 교통사고 가중처벌 ‘민식이법’ 합헌…“과도한 입법 아냐”

    헌재 스쿨존 교통사고 가중처벌 ‘민식이법’ 합헌…“과도한 입법 아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13세 미만 어린이를 다치거나 숨지게 한 경우 가중처벌 하는 이른바 ‘민식이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13)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이에 과도한 입법이라며 법 개정을 주장하던 목소리는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27일 변호사 2명이 각각 청구한 민식이법 관련 위헌 확인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 의견으로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어린이 안전에 유의해 운전하도록 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입법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주의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상해나 사망에 이르게 한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도록 한 것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했다. 헌재는 또 개별 범죄의 경중에 따른 판단은 법관이 정해진 범위 내에서 할 수 있으므로 과중한 형벌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은애 재판관은 반대의견을 내고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나 새로운 교통체계 설계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형벌의 강화에만 의존해 일률적으로 가중처벌 하도록 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스쿨존 내 건널목에서 초등학생 김민식(당시 9세)군이 사망한 교통사고를 계기로 개정된 가중처벌 조항을 일컫는다. 당시 이 사건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에 공분하는 여론이 들끓으면서 국회는 부랴부랴 법 개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스쿨존에서 도로교통법상 제한속도 준수 의무와 어린이 안전 주의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숨지게 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가중처벌 조항이 도입됐다. 해당 조항은 2020년 3월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법 개정 직후부터 일각에선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대안 없이 형벌 강화에만 의존한 가중처벌 조항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특히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스쿨존에서 도로로 튀어나와 차량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른바 ‘민식이법 놀이’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 스쿨존 담장·축대 옮겨 보행로 만들고… 좁은 이면도로 제한속도 20㎞로 낮춰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보도가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숨진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학교 담장이나 축대를 안쪽으로 옮겨 통학로에 보도를 만들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스쿨존 내 도로 폭이 8m 미만인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20㎞/h로 낮추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인근에 보도가 없던 도마초는 2019년 학교 부지 일부를 통학로로 바꿔 정비한 바 있다. 이후 2022년까지 4년간 전국 105개 초등학교가 담장이나 축대를 안쪽으로 옮겨 보도를 설치했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관계기관 협의체를 꾸려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이 지정된 전국 6293개 초등학교 중 2925개교(46.5%)는 인접 도로 일부 구간에 보도가 없고, 523개교(8.3%)는 보도가 아예 없다. 이 중 45개교는 올해부터 보도 설치를 추진한다. 학교 부지를 무상 임대하기로 한 31개교는 이르면 올해 착공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부지 교환을 원하는 14개교는 추가 협의를 거쳐 보도를 마련한다. 학교 부지를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 대체도로의 양방통행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거나 시간대별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7곳과 전북 3곳 등 전국 13개교가 주변 일방통행 지정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 언북초 정문 앞 등 3곳은 학교부지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대체도로가 없어 일방통행 지정 대신 등하교 시간대 차량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올해 스쿨존 내 도로 폭 8m 미만 이면도로 70곳을 지정해 제한속도를 30㎞/h에서 20㎞/h로 낮춘다. 도로 폭이 8m 이상인 경우 보도를 조성한다. 시는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신호기 등 스마트 안전시설 550개를 설치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엔 과속 단속 카메라 2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 스쿨존 교통사고 없도록…보도 없는 초등학교 통학로 확충

    스쿨존 교통사고 없도록…보도 없는 초등학교 통학로 확충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보도가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숨진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학교 담장이나 축대를 안쪽으로 옮겨 통학로에 보도를 만들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스쿨존 내 도로 폭이 8m 미만인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20㎞/h로 낮추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인근에 보도가 없던 도마초는 2019년 학교 부지 일부를 통학로로 바꿔 정비한 바 있다. 이후 2022년까지 4년간 전국 105개 초등학교가 담장이나 축대를 안쪽으로 옮겨 보도를 설치했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관계기관 협의체를 꾸려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이 지정된 전국 6293개 초등학교 중 2925개교(46.5%)는 인접 도로 일부 구간에 보도가 없고, 523개교(8.3%)는 보도가 아예 없다. 이 중 45개교는 올해부터 보도 설치를 추진한다. 학교 부지를 무상 임대하기로 한 31개교는 이르면 올해 착공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부지 교환을 원하는 14개교는 추가 협의를 거쳐 보도를 마련한다. 학교 부지를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 대체도로의 양방통행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거나 시간대별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7곳과 전북 3곳 등 전국 13개교가 주변 일방통행 지정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 언북초 정문 앞 등 3곳은 학교부지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대체도로가 없어 일방통행 지정 대신 등하교 시간대 차량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올해 스쿨존 내 도로 폭 8m 미만 이면도로 70곳을 지정해 제한속도를 30㎞/h에서 20㎞/h로 낮춘다. 도로 폭이 8m 이상인 경우 보도를 조성한다. 시는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신호기 등 스마트 안전시설 550개를 설치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엔 과속 단속 카메라 2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 송파구, 안전한 등하굣길 앞장…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총력

    송파구, 안전한 등하굣길 앞장…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총력

    서울 송파구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교통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시설 보강’ 실천을 본격화하며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위험 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보완점과 개선 방안을 담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송파구는 총 10개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91곳인 어린이보호구역을 병설유치원을 거점으로 6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각각 2020년, 2022년에 최초로 송파구에 설치한 시설물인 ‘실시간 우회전 영상알림이’(1곳)와 ‘첨단 옐로 카펫’(1곳)을 추가 설치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지대 제로(ZERO)’에 도전한다. 또 ▲보호구역 내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CCTV 설치(7곳)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20개)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설치(40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12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20개) ▲혼용도로 보도 구분설치(1개소) ▲제한속도 하향(30㎞→20㎞/h)(3곳) 등 교통 안전장치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주관 ‘합동점검단’에 합류해 경찰서, 전문기관 등과 함께 초등학교 통학로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혼자 등교하는 아이들을 염려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어린이 보행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악몽의 ‘44중 추돌사고’ 뒤 “멈춰” 외쳐 참사 막았다

    악몽의 ‘44중 추돌사고’ 뒤 “멈춰” 외쳐 참사 막았다

    블랙아이스 추돌사고 당한 뒤터널 향해 달리며 “멈춰!” 수신호44중 추돌사고 후 50여대 멈춰 서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44중 추돌사고가 더 큰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가 한 남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피해를 줄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입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그의 노력으로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동네 선후배인 안재영(57)씨와 이노성(42)씨는 쏘렌토 차량을 몰고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축석령 터널을 빠져나가다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며 추돌사고를 당했다. 안씨의 차량은 앞 차량 2대와 충돌한 다음에 겨우 멈춰설 수 있었다. 안씨와 이씨가 차량을 빠져나와 보니 이미 앞쪽에 5대의 차량이 추돌사고로 멈춰 서 있었다고 한다. 안씨는 차에서 내린 뒤 블랙아이스를 디디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블랙박스에 촬영된 모습을 보면, 그는 차량 추돌과 미끄러짐 사고로 다리를 살짝 저는 모습으로 움직인다. ●다리 절면서도 터널 향해 ‘전력질주’ 안씨는 이후 고속도로 중앙 가드레일 밖의 풀숲을 헤치며 터널쪽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갓길은 미끄러워 또 넘어질까봐 눈이 덮인 풀을 밟고 전속력으로 터널을 향해 달린 것. 초등학교 시절 전국소년체전 100m 은메달리스트였다는 그는 사고 지점에서 터널까지 1㎞ 거리를 단숨에 달린 뒤 터널 앞 30m 지점에서 손을 흔들며 “안돼! 안돼! 스톱!”을 거듭 외쳤다. 당시 상황은 안씨가 112에 신고한 뒤 전화 끊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그대로 녹음됐다. 그가 사고지점에서 터널까지 올라오는 중에도 차량 수십대가 미끄러지며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그러나 그가 전력을 다해 차량 통행을 제지하면서 이상하게 느낀 사람들이 속도를 늦추면서 추돌사고가 멈추기 시작했다.그는 이렇게 10분 정도 도로에 서서 50여대의 차들에 신호를 보냈는데, 이들 차량은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정차했다. 안씨 덕에 추돌사고를 피한 50여대의 차량은 1, 3차로와 갓길에 수백m 거리로 늘어서 있었으며, 뒤에서 오던 다른 차들도 정차한 차량 행렬들을 보고 축석령터널 안에서 모두 안전하게 멈췄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씨의 활약으로 더 큰 초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차량 통제하지 않았다면 추돌 피할 수 없을 것” 당시 사고 현장에 도착했던 견인차 기사 A씨는 연합뉴스에 “차 사고로 현장이 엉망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1, 3차로와 갓길에 50여대의 차량이 줄지어 멀쩡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속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데다 터널을 나오면 내리막길이어서 (안씨가)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면 모두 추돌사고를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목숨을 걸었다고 본다. 그분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온전한 차들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씨는 “평소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인데 누군가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서야 한다 생각하고 그냥 달려 나갔다. 특히 사람이 많이 탄 버스를 막아 큰 인명 피해를 막은 것 같다.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으며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무단횡단 20대, 3차례 치여 사망…운전자 3명 무죄 이유는

    무단횡단 20대, 3차례 치여 사망…운전자 3명 무죄 이유는

    한밤중 왕복 6차로 도로에서 갑자기 뛰어든 무단횡단 보행자가 차 3대에 잇달아 치인 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 3명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다거나 회피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증명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단횡단 보행자, 차량 3대에 잇달아 치여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치사 혐의로 기소된 B(57)씨와 C(26)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1일 오전 1시쯤 강원 원주시에서 제한속도 시속 60㎞인 편도 3차로 도로 중 1차로를 시속 약 81㎞로 차를 몰다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D(당시 27세)씨를 치어 넘어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뒤이어 승용차를 몰고 1차로를 달리던 B씨는 1차 사고로 인해 도로에 앉아 있던 D씨를 뒤늦게 발견해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뒤따라 운전 중이던 C씨도 도로에 누워 있던 D씨를 들이받아 약 93m를 끌고 이동한 과실로 D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 “주의의무 다하지 않았다” 검찰은 당시 도로에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 있었으므로 피고인들이 속도를 더 낮추고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고인들은 교통사고를 예견하거나 회피할 수 없었고, 사고와 사망 간에 타당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맞섰다. 법원 “시야에 비해 정지거리 부족…회피 어려워”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A씨의 경우 과속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제한속도를 지켰더라도 교통사고를 예견 또는 회피할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 B씨와 C씨의 혐의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도로에 사람이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고, 설령 2차·3차 교통사과에 관한 과실이 존재하더라도 과실과 D씨의 사망 사이에 타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결론의 근거는 블랙박스 영상과 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였다. D씨가 피고인들의 시야에 들어온 시점과 각 차량의 정지거리를 고려하면 피고인들로서는 충분한 정지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회피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검찰은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도 원심과 다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록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더라도 피고인들의 과실과 사고 발생 사이에 타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 “방학이고 밤인데 애들이 있냐”…학교앞 ‘24시간 30㎞’ 분통

    “방학이고 밤인데 애들이 있냐”…학교앞 ‘24시간 30㎞’ 분통

    대전 서구에 사는 회사원 김모(48)씨는 10일 속도위반 과태료 통지서를 받고 황당했다. 며칠 전 오후 7시쯤 먹을거리를 사려고 집에서 불과 1㎞도 안 떨어진 슈퍼마켓에 차를 몰고 가면서 초등학교가 있는 줄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두 차례 과태료를 문 것은 등교기간에 낮이어서 이해했지만 이번에는 겨울방학 때, 그것도 밤에 학교 앞을 10여㎞ 초과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6만원을 내야하는 건 납득할 수 없었다. 김씨는 이날 통지서를 보낸 경찰서에 전화해 “왜 밤낮없이 제한속도를 똑같이 적용하느냐. 방학인 데다 이 추운 겨울에 학교에 애들이 있느냐”면서 “규제를 하려면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든가”라고 따졌다. 경찰관은 “학교 전방 300m 도로변에 표지판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씨는 “그 게 밤에 보이느냐. 사고가 나면 ‘전방주시 태만’에 죄를 물으면서 전방 집중이 더 필요한 밤에 도로 옆까지 하나하나 짚으면서 어떻게 안전운전을 하란 말이냐”고 불만을 쏟아냈고, 경찰관은 “제도가 그런데 우리 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냐”고 말끝을 흐렸다. 이 경찰관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30㎞ 제한속도에 걸린 운전자들의 항의가 쇄도한다”고 전했다.실제로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의 무인카메라 단속건수가 이른바 ‘민식이법’이 만들어지기 1년 전인 2019년 27만 1345건에서 지난해 64만 7675건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이는 충남 아산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당시 9세)군 사고를 계기로 발의돼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말 시행된 법으로 스쿨존 사고 운전자 엄벌·과태료 대폭 인상과 함께 제한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낮추는 등 규제를 크게 강화했다. 이처럼 단속건수가 급증한 것은 스쿨존에서의 단속 강화가 크게 작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런데도 대전의 경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9년 18건에서 2021년 21건으로 뚜렷한 변화가 없었고, 스쿨존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법 시행 전과 이후 지난해까지 한 명도 없어 똑같았다. 전국의 스쿨존 교통사고 역시 연간 500건 안팎으로 크게 감소하지 않은 실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스쿨존 단속 강화에 찬성하지만 운전자는 대부분 ‘제한속도를 완화하라’ ‘교통체증 유발한다’ 등 불만이 많다”고 했다. 대전에는 스쿨존 477곳이 있고, 수백대의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전국적으로 스쿨존 무인카메라는 2019년 12월 870개에서 지난해 9월 7456개로 여덟 배 넘게 늘어났다. 올해도 전국에서 경찰과 자치단체들이 스쿨존 무인단속카메라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인 가운데 처음으로 교통 위반 관련 과태료 등이 총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스쿨존 무인카메라에 두 차례 걸린 대전 시민 박모(54)씨는 “횡단보도도 없는 스쿨존 앞 왕복 6~8차선 대로에도 무인카메라가 주렁주렁 설치돼 있다”면서 “과태료를 세금처럼 또박또박 거둬들여 해마다 무인카메라만 늘리지 말고 어린 학생들이 함부로 차도에 뛰어들지 못하도록 학교 주변 도로변에 방호울타리라도 더 많이 설치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통합차량 다수 이용 등 사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11개 학교 학부모 등과 협의해 스쿨존 제한속도를 40~50km로 높여 운영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3월에는 대덕초 스쿨존에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설치해 시기 및 시간에 따라 제한속도를 달리해서 알리는 탄력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0대의 ‘무면허’ ‘졸음운전’…결국 대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

    10대의 ‘무면허’ ‘졸음운전’…결국 대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

    무면허 10대가 아버지 명의로 승용차를 빌려 몰다가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했다. 4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34분쯤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A(16)군이 무면허 상태로 K3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B(25)씨를 치었다. B씨를 친 A군의 승용차는 인도로 올라간 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사고 직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차량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을 때의 충격으로 장기손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K3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파란불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피하려는 움직임도 없이 친 것으로 미뤄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군이 승용차를 빌려 밤새 충남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아버지 명의로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K3 승용차를 대여받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수도권 대학 고학년 학생으로 고향에 내려왔다가 변을 당했다.경찰은 A군을 교통사고특례법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건강 회복 후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승용차 데이터기록 장치(EDR)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사고지역 제한속도 30㎞를 위반하고 과속운전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 음주 시속 166㎞ 역주행으로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음주 시속 166㎞ 역주행으로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새벽 만취상태에서 과속으로 터널안을 역주행하다 정상 운행하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새벽 1시 4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90% 만취 상태에서 경남 거제시 양정터널안을 역주행해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정상 주행하던 엑센트와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아 엑센트 운전자 2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네시스를 운전해 가던 B씨의 어머니(40대)도 전치 2주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당시 B씨와 B씨 어머니는 가게를 마친 뒤 각자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길이었다. B씨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코로나19로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인 거제에서 어머니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거제시 아주동에서부터 사고 지점인 양정터널까지 2.5㎞쯤을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특히 거제시 아주동 22번 교차로에서부터 사고가 난 양정터널 200m 지점까지 2㎞쯤 구간은 제한속도인 시속 70㎞보다 96㎞를 초과해 시속 166㎞로 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제한속도 보다 시속 96㎞나 초과해 역주행 음주운전을 하면서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66㎞ 만취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166㎞ 만취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지난해 경남 거제 양정터널에서 만취 상태로 과속 역주행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새벽 1시 45분쯤 만취 상태에서 거제시 양정터널로 역주행하다 맞은편에서 정상 주행하던 엑센트와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아 엑센트 운전자 2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를 몰던 B 씨의 어머니도 전치 2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0% 만취 상태로 거제시 아주동에서부터 사고 지점인 양정터널까지 약 2.5㎞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시 아주동 22번 교차로에서부터 사고가 난 양정터널 200m 지점에 이르기까지 약 2㎞ 구간에서는 제한속도(시속 70㎞)보다 96㎞를 초과한 시속 166㎞로 내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제한속도를 시속 96㎞나 초과해 역주행 음주운전을 하면서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스쿨존 음주운전’ 가해자 구속…“도주 우려”

    ‘스쿨존 음주운전’ 가해자 구속…“도주 우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받는 3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범죄가 중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언북초 후문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군을 친 뒤에도 주행을 멈추지 않고 40m 떨어진 자택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에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적용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잠깐 차를 몰고 나갔다 왔다.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넘겼는지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현장은 인도가 따로 없는데다 비좁고 경사가 심한 일방통행로라 평소에도 학부모들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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