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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티 5개 모델 국내 시판

    한국닛산이 인피니티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인피니티는 29일 고급 세단 Q45,M45,M35 등과 스포츠 세단 G35 세단, 스포츠 쿠페 G35 쿠페 등 5개 모델을 출시했다. 새달에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FX45와 FX35를 내놓는다. 인피니티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전략을 앞세워 올해 700여대, 내년 2000여대를 판매하고 2010년에는 수입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케네스 엔버그 한국닛산 대표는 “한국은 인피니티가 1989년 북미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풀라인업을 갖고 진출하는 첫번째 지역으로, 인피니티의 한국 진출은 세계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영업을 시작한 인피니티 서울 논현동 강남전시장은 250여평의 대지에 총 950여평 규모의 6층 건물로 지어졌다. 기존 전시장과 달리 5∼6층에 모든 제품이 전시되며 1층은 리셉션 라운지와 카페,2층은 상담 라운지와 미니카 전시 갤러리,3층은 고객차량 대기를 위한 주차장,4층은 사무실, 지하는 퀵서비스센터로 이뤄졌다. 한국닛산은 다음달 서울 서초지역,12월 부산에 각각 전시장을 문 열며 추가로 분당지역을 담당할 1개 딜러를 연내 선정할 예정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日차시장에 ‘韓流’ 노린다

    日차시장에 ‘韓流’ 노린다

    ‘뉴 그랜저로 강코쓰카이(고집쟁이)를 공략하라.’ 현대차가 일본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를 계기로 본격적인 열세 만회에 나선다. 그동안 일본 시장은 현대차 글로벌 경영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려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지난해 ‘굿디자인상’ 수상과 택시 기사들의 입소문 등에 힘입어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가는 추세다. 현대차는 여세를 몰아 뉴쏘나타(NF)와 뉴그랜저(TG)를 잇따라 투입해 일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일본 누계판매량 1만대 돌파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일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2001년 1월 첫 시판에 들어간 지 4년반만의 일이다. 현대차 일본법인은 조촐하게 자축연을 갖기도 했다. 일본법인 최병하 대표(이사)는 “아직은 시장점유율이 미미하지만 일본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1만대 돌파는 의미가 크다.”면서 “수입차 업계 1위인 폴크스바겐이 자동차 강국인 일본에서 겨우 2500대 파는데 10년이 넘게 걸렸다.”고 상기시켰다. 현대차는 불과 2년만에 이를 해낸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현대차는 8월말께 뉴쏘나타 신차 발표회를 갖고 9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차종은 그랜저XG·아반떼XD·클릭·투스카니·투싼·싼타페·트라제 7개. 뉴쏘나타 출시로 중형차 라인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일단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라인업’ 구색은 갖춘 셈.11월에는 뉴그랜저도 투입한다.10월 도쿄 국제모터쇼때 대대적인 ‘런칭’(신차 발표회)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연말까지 뉴쏘나타와 뉴그랜저를 1000대 이상 판매, 전체 현대차 판매 대수를 4000대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이다. ●그랜저택시 히트하면서 입소문 현대차가 일본에 법인을 세운 것은 지난 2000년. 다른 수입차에 비해 워낙 진출이 늦어 출발부터가 불리했다.600만대 규모로 불리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 대수는 27만여대. 이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해 2524대를 팔아 수입차 시장의 0.9%를 차지했다. 아직은 초라한 수치다. 그러나 전년(2426대)에 비해서는 100대(+4%) 가까이 더 팔았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이 2.1%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선전이다. 클릭(1032대)과 그랜저XG(876대)가 매출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도쿄 시내의 직영매장 1곳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 59개 판매망(대리점)을 갖추고 있다. 치바현에는 현대·기아차 공동 기술연구소도 있다. ●40∼50대 강코쓰카이를 공략하라 일본시장 공략에 “인생을 걸었다.”는 최 대표는 “강코쓰카이를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장담했다. 강코쓰카이란 강코(頑固·고집)와 쓰카이(作·사용하다)의 합성어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최 대표는 “일본내 현대차 마니아의 상당수는 40대 안팎의 젊은 층과 50대 이후의 장년 세대”라면서 “이들 강코쓰카이를 핵심축으로 고객 저변을 넓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그랜저 택시’의 공도 크다. 그랜저를 모는 일본인 택시기사들이 현대차의 품질을 앞다퉈 칭찬하면서 ‘구전 마케팅’ 재미를 톡톡히 본 것. 그러나 일본 택시업계에 그랜저를 공급한 직후, 현대차 일본법인은 본사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고 한다. 그랜저의 고급차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우려는 기우로 끝났고, 현대차는 앞으로도 택시 시장과 승용차 시장을 병행해서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해 투싼이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권위의 ‘굿디자인상’을 받은 것도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실이다. 닛산자동차의 쓰카다 겐이치 상품개발 총괄책임자는 “현대차의 성능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에 비해 일본내 인지도 개선속도는 더딘 만큼 현대차가 좀 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저가노트북 ‘봇물’

    최근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는 노트북PC업계가 중국으로 공장을 일원화하면서 저가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저가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삼보컴퓨터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생긴 ‘공백’을 노린 전략이다. ●도시바 129만원대 출시 도시바코리아는 30일 저가노트북 돌풍에 대응하기 위해 129만원대(부가세 포함)의 실속형 제품 ‘새틀라이트 L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15인치 모니터에 인텔 셀러론M 프로세서 360(1.4㎓)을 탑재했고 기본메모리는 256MB, 하드디스크는 60GB이다. 도시바코리아는 ‘새틀라이트 L10’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급 노트북시장과 저가노트북 시장의 라인업을 구분해 공략하기로 했다. 일부 프리미엄제품은 일본 내에서 생산하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흩어져 있던 저가노트북 라인은 중국 항저우 공장으로 일원화했다. 도시바 관계자는 “중국으로 공장이 일원화되면서 가격 인하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삼성 119만원짜리 제품 내놔 그동안 ‘고가정책’을 고집하던 삼성전자가 지난달 역대 최저가인 119만원짜리 제품(SP28-D130)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수원의 노트북 생산라인을 중국 쑤저우 공장(연 100만대)으로 완전히 이전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용산 등에서는 90만원대에 유통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가 프리미엄 전략은 바뀌지 않았지만 워낙 저가공세가 심해 100만원대 초반의 ‘행사모델’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보자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IBM의 PC사업을 인수한 중국 레노보는 레노보코리아를 통해 6월말까지 ‘씽크패드’ 제품을 최저 147만원에 팔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중국에서 생산된다. 한때 삼보컴퓨터 ‘선전’의 원동력이었던 ‘에버라텍’은 타이완업체들이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실제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내수용 노트북을 생산하는 LG전자도 가격경쟁이 계속될수록 공장 이전 압박을 견뎌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LG전자 관계자는 “내수용은 평택공장에서, 수출용은 중국 쿤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라인 이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델 상륙·삼보 위기가 경쟁 부추겨 한편 200만원을 넘던 노트북 가격은 지난해 말 델과 삼보컴퓨터가 100만원 이하 제품을 내놓으면서부터 파괴되기 시작했다. 델 제품은 제품 가격을 부가세 별도 기준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광고가’에 10%를 더해야 하지만 70만원대까지 낮추면서 가격파괴를 주도했다. 한국시장에서 고전하던 HP도 ‘저가바람’을 타기 위해 최근 컴팩 nx6110을 ‘119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물론 부가세를 포함하면 가격이 130만원을 넘는다. 반면 삼성,LG, 삼보 등 국내 업체들의 일부 제품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9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MP3플레이어 시장 삼성이 흔든다

    MP3플레이어 시장 삼성이 흔든다

    불과 2∼3년전에 시장이 본격 형성됐던 MP3플레이어가 올해 들어 시장 볼륨을 급속히 키워가고 있다.MP3는 최근 휴대전화처럼 첨단 기능의 콘텐츠들을 하나씩 탑재, 젊은층에 ‘무한 어필’을 하면서 올해는 휴대전화에 이어 세계 통신시장의 주류로 등장할 태세다. 이 분위기는 17일 끝난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하노버 ‘세빗(CeBIT) 2005’에서도 여실히 감지됐다. 이 시장에서 잠시 비켜섰던 삼성전자도 17일 이같은 추세에 따라 MP3 사업 재시동 전략을 선언했다. 기존 업체들도 ‘골리앗 삼성’의 마케팅 행보에 잔뜩 긴장하면서도 “MP3시장에는 앞선 노하우만 있을 뿐”이라며 의미를 애써 축소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수성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MP3는 세계시장 트렌드 세계시장은 미국 애플이 시장의 60%선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LG 등 대기업군에다가 ‘아이리버’ 신화로 불리는 레인콤, 엠피오, 거원시스템, 에이원 등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레인콤은 세계 시장 13.7%를 점유,2위에 선 다크호스다. ‘세빗 2005’에서도 애플은 물론 소니, 삼성 등 주요 업체들이 새로운 MP3 제품들을 내놓아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국내 중소 MP3업체들도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세계 MP3시장이 오는 2009년에 1억 3200만대로 향후 5년간 4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래시 메모리 제품보다는 하드디스크(HDD) 타입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MP3,‘애니콜’ 명성 잇겠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MP3를 핵심 사업에 편입,2007년까지 세계 톱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세계시장 점유율 25∼30%, 국내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하는 플랜이다. 이래서 올해 4500만∼5000만대로 추정되는 세계시장에서 500만대를 팔겠다고 했다.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5%(190만대) 수준에 불과하고 국내도 25%대였다. 구체적 전략으로 ▲각종 기능의 모델 출시▲유통 채널의 다양화▲76만곡의 음원을 보유하는 뮤직 서비스 개시▲어학ㆍ이미지ㆍ동영상 등 콘텐츠 지원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에 비해 3분의1 크기인 초소형·초경량 다기능 멀티미디어 YP-T8 등 전략 모델 6개를 출시한다. 음악과 게임기능, 음악과 사진기능, 음악과 패션기능 등의 제품이 다달이 예정돼 있다. 삼성의 시장강화 선언은 다목적 포석이다.MP3가 휴대전화에 이은 잠재적 주력 시장이고, 미래 고객층인 젊은이들의 필수품인데다가 휴대전화에 탑재하는 콘텐츠와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애플, 소니 등 세계적 정보통신업체들의 ‘MP3 행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다. 언젠가는 휴대전화와 MP3 콘텐츠가 융·결합해 컨버전스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예측도 한몫했다. 삼성전자의 MP3 ‘옙’을 만드는 자회사 블루텍 안태호 대표이사 전무는 “지난해까지 재시동 라인업을 마쳤다.”면서 “제2의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프리미엄급 제품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도 ‘세빗’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반드시 ‘옙’을 최정상으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레인콤 등 전문업체,“MP3는 앞선 전문기술분야…” 기존 업체들은 삼성의 후폭풍에 긴장하고 있다. 골리앗 삼성의 힘을 우려하는 눈치다. 그러면서도 삼성이 3년전부터 사업 강화를 선언했지만 큰 ‘재미’를 못봤다면서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수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휴대전화에 MP3기능이 장착됐지만 MP3는 예속되지 않고 시장을 독자적으로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시장의 60% 정도를 갖고 있는 레인콤 관계자는 “아이리버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기능이 좋고 제품군이 다양하다.”면서 “올 7월까지 다양하게 나올 신제품으로 시장을 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주현진기자 hong@seoul.co.kr
  • 강소기업 6社 성공비결?

    강소기업 6社 성공비결?

    헤어드라이기 전문업체인 유닉스전자는 설립 27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단 한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경쟁사였던 ‘카이저’가 제빵기 등 다른 제품에 손을 댄 이후 쓰러진 것과 달리 77년부터 헤어드라이기라는 ‘한 우물’만 파고든 덕분이다. 사업 초기에는 외국제품을 모방하는 수준이었지만 꾸준한 연구개발로 이제는 음이온 드라이어나 전자파 차단 드라이어 같은 앞선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세계적인 이·미용기 업체인 미 퍼룩시스템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100만달러(약 115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30억원이나 늘어난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의 자물쇠 기업인 스웨덴의 아사아블로이, 스와치 시계로 유명한 SMH 같은 세계적인 ‘강소기업’들이 국내에도 적지 않다. ‘옥시크린’으로 유명한 옥시는 다른 기업이 손을 댄 아이템은 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 이미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 때 뛰어든 옥시는 산소계 표백제 ‘옥시크린’을 내놓아 대성공을 거뒀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물 먹는 하마’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딤채를 위니아만도(구 만도기계)가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95년 딤채를 내놓은 만도는 대기업들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납품을 제안받았지만 자체 브랜드로 밀고 나갔다. 99년 자본금 3억원과 직원 7명으로 출발한 레인콤은 2002년 1월 독자 브랜드 ‘아이리버’를 내놓으면서 단기간에 국내 1위, 세계 2위 MP3플레이어 업체로 부상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버티고 있는 타이어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킨 넥센타이어의 성공 비결은 한 발 빠른 제품 출시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몸집이 작은 대신 가볍고 유연한 후발업체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쿠쿠홈시스는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에 투자해 대기업들도 고전할 정도로 복잡한 전기압력밥솥의 기술과 품질을 높여왔다. LG경제연구원은 2일 ‘강소기업의 5가지 성공비결’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의 비결은 ▲한 우물 파기 ▲새로운 개념의 제품 ▲자체 브랜드 육성 ▲스피드와 유연성 ▲시장지향적인 독자 기술로 나타났다.”면서 “무엇보다 이들 기업의 성공 이면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혁신을 시도한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출범 2주년 GM대우 ‘제2도약’

    GM 대우가 17일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GM 대우는 그동안 판매 증대,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 및 제2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날 “그동안 조직 안정화와 GM그룹으로의 통합에 주력했다.”면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출범 2주년 소감을 밝혔다.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트로이 클라크 사장도 “GM 대우는 GM그룹 내 최대 수출 회사로 부상했다.”면서 “향후 생산력 증대,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에 날개 달아 해외 판매법인을 재정비하고, 대우를 비롯해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브랜드를 선택, 신규 투자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수출 물량은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올 1∼9월에 56만 1946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지난 200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했다. 내년부터 다양한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시보레 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으로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GM 대우측은 내수·수출 등을 합해 올해 90만대, 내년 100만대 이상 생산·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 대우는 신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2년 11월 2500㏄ L6 매그너스에 이어 준중형차 라세티를 출시했고, 지난해와 올해 칼로스 1.2, 라세티 해치백 및 라세티 1.6 등의 신차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신규 생산시설 건설, 신차 출시, 디젤엔진 기술 도입 및 개발을 위해 향후 2∼3년 동안 1조 7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풀 라인업 못갖춰 GM 대우가 당면한 과제로는 풀 라인업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라인업마저 부족,SUV가 양산에 들어가기 전인 내년까지는 내수 타개책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GM 대우의 내수 점유율은 2002년 8.8%에서 지난해 9.7%로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는 9.4%로 다시 주저앉았다. GM 대우는 대우차 브랜드로 수출했던 유럽 지역의 경우 내년부터 시보레 브랜드로 교체키로 해 해외시장에서 대우 브랜드는 사실상 사라지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미래차 부문에서도 GM대우는 후발주자다. 한편 GM대우는 18∼19일 부평 공장에서 지난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쇼카 ‘S3X’와 GM의 수소연료 전지 차량인 ‘하이 와이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출범 2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파업 부평공장 인수에 악영향”

    대우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GM대우차의 닉 라일리 사장이 파업 자제를 직접 호소하고 나서 노조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특히 라일리 사장은 이번 파업이 GM의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 인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어떤 형태로든 노사간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일리 사장은 15일 회사 내부 전자게시판에서 ‘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노조의 파업 결의는 그동안의 협상 과정이나 회사가 처한 여건을 고려할 때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수 침체,제품 라인업 부족,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파업은 투자계획 이행 등 회사의 미래에 치명적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파업은 대우인천차의 통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GM의 대우인천차 인수조건 중 하나인 안정적 노사관계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GM대우차의 경우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 GM의 부평공장 조기인수에 ‘적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노사간 협상결과가 주목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 DD모터기술로 진동과 소음 없애

    트롬의 성공 요인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자체 DD모터 기술을 보유, 직접 구동방식 모터 시스템을 채택했다. 소음과 진동을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둘째, 대용량 세탁기의 라인업 강화다. 4~10㎏ 소용량에서 13㎏ 대용량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빌트인이 가능한 9㎏도 인기다. 셋째, 트롬만의 스마트 건조방식이다. 세탁물의 양·종류·습도를 측정해 최적의 상태로 건조시킨다. 타사 제품보다 건조시간이 짧고 전기사용량이 적다. 관계자는 “최대용량 출시로 세계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제품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年 5000억 ‘비데시장’ 후끈

    삼성전자에 이어 KCC 등 대기업이 비데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비데사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비데시장은 연간 5000억원 규모로 아직 비데 보급률이 10%에도 못미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와 인터넷쇼핑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비데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KCC도 최근 자회사인 eKCC를 통해 ‘모닝비데’를 내놓았다. 이 업체들은 건축 리모델링을 할 때 바닥재부터 욕실용품까지 제품 풀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비데사업에 손을 댄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도 비데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지만 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에 이어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닦아 놓은 비데시장마저 대기업들이 욕심을 낸다는 ‘비난여론’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자회사인 노비타를 통해 비데사업을 벌여 온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노비타에서 제품을 납품받아 삼성전자 이름으로 40만원대의 디지털비데를 팔고 있다.삼성몰 등 인터넷 홈쇼핑업체들은 ‘믿을 수 있는 삼성전자 제품’이라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비타 전체 물량의 10% 정도를 OEM 방식으로 취급하고 있다.”면서 “비데가 ‘웰빙가전’으로 본격화되는 것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전기밥솥 전문업체인 쿠쿠도 ‘리오트’브랜드로 비데를 내놓았고 린나이,동양매직 등 가스오븐업체들과 롯데전자도 속속 비데시장에 뛰어들었다.내쇼날,산요,마쓰시다 등 일본업체들도 이미 국내시장을 공략 중이다. 삼성 등 대기업과 생활가전 전문업체들의 가세로 국내 비데시장은 웅진·청호로 대표되는 렌털비데와 기존의 노비타,대림,로얄 등 구매비데간의 세력 다툼에서 힘의 균형이 구매비데쪽으로 더욱 기울 것으로 보인다. 노비타 관계자는 “지난해 80만대였던 국내 비데시장이 올해 100만대로 커질 전망이어서 대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삼성전자의 힘’ 수직계열화

    삼성전자와 미국 코닝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최근 세계 최초의 7세대 TFT-LCD용 유리기판 생산체제를 구축했다.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사인 S-LCD가 내년 상반기부터 7세대 LCD제품을 양산키로 함에 따라 이에 맞춰 유리기판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올 들어 본격 양산에 들어간 디지털TV의 핵심인 SoC(System on Chip)는 지난 2002년부터 회사내 영상가전 사업부와 반도체 사업부가 공동개발에 착수,빛을 본 작품이다. 1·4분기 영업이익이 3조 5000억∼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고공행진’은 회사내 사업부문간,계열사간 ‘수직계열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31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재료비는 20조 5864억원으로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사내 각 사업부나 계열사에서 충당했다. 5조 3552억원의 재료비가 소요된 디지털미디어총괄의 경우 재료비의 11%(6019억원)를 차지하는 LCD패널의 대부분을 디바이스 솔루션(반도체·LCD)총괄에서 공급받았다.2423억원어치가 구매된 PDP패널 역시 계열사인 삼성SDI가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역시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컬러브라운관의 유리벌브는 삼성코닝이 생산한다. 지난해 13조원을 벌어 준 휴대전화에서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는 더욱 빛난다.외부 LCD는 삼성SDI나 LCD총괄,PCB는 삼성전기,배터리에 들어가는 2차전지는 삼성SDI,카메라렌즈 모듈은 삼성전기·삼성테크윈 식으로 내부 분업이 완벽하게 짜여져 있다. 2010년 20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LCD총괄의 경우 지난해 재료비 가운데 유리기판이 3585억원,구동칩(Drive IC)이 6655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유리기판은 삼성코닝정밀유리가,구동칩은 반도체총괄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생산하고 있다.경쟁사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목이다.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는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계열사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신기술 공동개발이 용이하고,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납기·물류 단축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관련 시장 정보의 빠르고 정확한 수집도 가능케 한다.여기에 반도체,LCD,휴대전화,디지털미디어 등으로 비중이 분산돼 있어 특정 부문의 경기가 악화되더라도 다른 부문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제품 라인업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캠코더 소형화 기술과 TV의 영상기술,DVD플레이어의 저장기술,전화기·팩시밀리의 통신기술 등이 오늘날 ‘애니콜’ 신화를 가져오는 등 기술의 파급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600억弗 ‘브릭스 금맥’ 캔다

    ‘600억달러 금맥을 캐라.’ 내수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올들어 ‘브릭스 대공세’라는 특명이 떨어졌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국가가 ‘수출 엘도라도’로 급부상하면서 산업계는 이들 4개국에서 올해 600억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정부와 KOTRA 등은 올해 브릭스국가 수출목표를 520억달러로 책정했다.그러나 업계는 이들 국가의 올해 경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올려 잡았다.지난해 4개국에 대한 국내 수출은 407억달러로 전년보다 48.5%나 증가해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 브릭스인가 KOTRA 등에 따르면 브릭스국가는 향후 50여년 뒤 경제규모가 중국은 41배,인도 59배,러시아 15배,브라질은 8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이 기간에 미국은 3.6배,일본은 1.6배,독일은 1.9배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2050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되며 인도는 3위,브라질 5위,러시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의 브릭스 국가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1999년 169억달러였던 이들 4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2002년 274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2006년에는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 선봉장’ 휴대전화·백색가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총매출의 2.6%였던 인도법인의 매출 비중을 내년까지 3.5%로 늘릴 방침이다.이를 위해 98년 컬러TV·냉장고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컬러모니터,에어컨·세탁기에 이어 지난해 냉장고 라인까지 거의 대부분 제품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다.휴대전화 역시 끊임없이 생산시설 건립설이 나돌고 있다.또 지난해 7월 소프트웨어센터를 설립,LCD·PDP TV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컬러TV,DVD플레이어,모니터,전자레인지,청소기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휴대전화는 2005년 1위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브릭스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브라질에서 매출 8억달러,영업이익 5000만달러 달성을 의미하는 ‘삼바 850달성’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TV(24.5%), 모니터(32%), VCR(37%), DVD 플레이어(25%) 등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상무는 “브라질은 위험 부담도 많지만,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기 주도권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 제품을 3위권에 진입시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인도의 경우 현재 1위 품목인 에어컨,세탁기 외에 PDP TV 등 첨단 디지털제품을 중심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선두주자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업계 ‘풀 라인업’ 구축 채비 현대차는 북경현대기차의 첫 생산모델인 쏘나타에 이어 지난해 12월 엘란트라를 출시,올해 쏘나타 7만대와 엘란트라 8만대 등 총 15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2006년 30만대,2008년 60만대(기아차 40만대 별도)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천리마 5만 3546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오는 6월 미니밴 카니발을 새로 투입,지난해보다 57% 정도 증가한 8만대를 올해 현지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현지 판매업체인 카오아(CAOA)와 기술공급 계약을 하고 2005년부터 1t트럭 ‘포터’ 현지조립을 추진한다.또 올해 러시아 CKD 공장에 기존 베르나 모델에 이어 쏘나타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을 올 7월에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오는 4월 아반떼XD와 7월 겟츠(국내명 클릭)의 신차종을 투입해 기존 상트로,엑센트(국내명 베르나),쏘나타와 함께 소형(콤팩트)에서 대형차(프리미엄)까지 생산차종 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도 브릭스국가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컨버전스 인디아 2004’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달에는 인도 최대의 기간 통신사업자인 ‘BSNL’과 초고속 인터넷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계 관계자는 “브릭스 국가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대기업 일변도의 수출 패턴을 지양해야 한다.”며 “무역·투자·문화를 망라한 ‘코리아 슈퍼엑스포’를 현지에서 열어 국가·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ksp@seoul.co.kr˝
  • LG, 독자개발 'XD엔진’ 디지털TV 출시

    “올해가 LG전자에 입사한지 만 30년째입니다.왜 이렇게 힘든 일을 택했나 하는 후회도 많았지만 디지털TV를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요즘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LG전자 우남균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사업본부장(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4 XCANVAS 전략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세계 5위였던 디지털TV를 내년까지 ‘톱3’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쌍수 부회장,백우현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최고위층이 대거 참석해 디지털TV에 대한 LG의 관심을 반영했다. LG전자는 이날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질 개선 칩 기술인 ‘XD엔진’과 이를 적용한 디지털TV 신제품을 선보였다.50인치 스피커 일체형 PDP TV(일명 벽걸이형 TV),42인치 일체형 LCD TV,디지털튜너 내장형 LCD TV 등 신제품으로 디지털TV 풀라인업을 갖췄다.XD엔진은 화질 개선에 관한 기존 기술브랜드(XDRpro)보다 밝기 및 명암비를 2배 이상 향상시켰다. LG전자는 디지털TV의 핵심 칩셋에 적용되는 XD엔진을 향후 생산되는 모든 디지털TV 제품에 적용,더욱 나은 영상을 제공해 국내 디지털TV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컨버전스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 등을 의미하는 ‘X’를 XCANVAS,X노트,XD엔진 등에 일관되게 적용하는 ‘X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 사장은 “세계에서 PDP·LCD 플랫폼을 동시에 갖고 있는 기업은 LG전자와 삼성전자뿐”이라면서 “세계 PDP TV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만대에서 올해 350만대,2006년 1000만대로 성장하고,LCD TV는 지난해 450만대에서 2006년에는 2800만대로 폭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DP와 LCD의 기술경쟁에 대해서는 “PDP가 가격구조나 큰 화면에서 강세를 띠는 반면 LCD는 밝은 곳이나 해상도에서 강하기 때문에 둘다 같이 키워나갈 방침”이라면서 “가옥구조상 70인치 이상의 PDP크기 경쟁은 불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모든 산업에서 30년 전 경쟁자들이 대부분 남아 아직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유독 전자업계만은 살아남은 기업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서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이 있었기에 오늘날 LG전자가 있었고,앞으로도 어려운 일을 극복할 때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 사장은 LG전자 최초의 영업맨 출신 CEO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부분 변형 업그레이드 이젠 그만/신차 붕붕~

    올해는 ‘신차 가뭄’이다.국산 신차들이 이달에도 쏟아지고 있지만 특정 부분들을 변형해 업그레이드한,즉 페이스 리프트(face lift)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내년이 되면 ‘신차 가뭄’은 해갈될 전망이다.국산차 업체들이 다양한 새 모델을 내놓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새롭고 다양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현대는 2005년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 왜건,새롭게 디자인된 싼타페,포드의 풀사이즈 스포트 유틸리티 차량(SUV)인 익스플로러에 맞설 신차는 물론 2007년에는 기아의 쏘렌토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픽업까지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기아는 현대와 플랫폼 공유를 통해 내년쯤 새로운 미니밴을 내놓을 전망이다. GM대우차는 2005년 GM의 호주 자회사인 홀덴의 스테이츠맨(Statesman)과 칼라이즈(Calais) 등의 대형 세단을 도입할 계획이다.최근 GM대우의 디자인 담당 전무로 영입된 GM홀덴의 마이클 심코 수석디자이너는 스테이츠맨이 한국 실정에 더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전략을 내비치기도 했다.같은 해 출시 예정인 SUV는 GM의 브랜드인 새턴의 ‘뷰(VUE)’를 기본형으로 삼아 디젤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젊은 세대를 겨냥해 만들어진 뷰는 V6엔진을 장착했을 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4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그러나 도로 소음이나 요철이 그대로 느껴지는 등 승차감에서는 세련미가 부족해 심각한 험로주행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2005년에 대형세단,이어 SUV 등을 내놓을 예정인 르노삼성의 신차 라인업은 GM대우와 유사하다.‘SM7’으로 흔히 불리는 르노삼성의 대형세단은 닛산의 티아나(Teana)의 플랫폼을 들여올 방침이다.디자인은 국내 실정에 맞게 많이 바뀌지만 엔진,변속기 등 차의 기본구조는 유지된다. 닛산의 티아나는 올 3월 첫선을 보인 신차로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둥그스름한 디자인에 일본차의 특징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 이상 달려도 실내가 조용하다.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10초 정도 걸리는 강력한 성능까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3500cc의 350JM모델의 값은 각종 옵션을 포함,368만 8000엔(약 370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SUV의 플랫폼은 닛산과 르노의 차종 중에서 검토중이며 수출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년 상반기에는 르노의 고급세단 벨사티스,중형세단 메간 등을 들여와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97년 출시한 체어맨을 6년 만에 바꾼 뉴체어맨을 지난 25일 발표했다.‘W150’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개발기간 20개월,투자비 1000억원을 투입한 결과다. 뉴체어맨은 VIP를 위한 뒷좌석에 특히 공을 들였다.국산 승용차로는 유일하게 시트 내장형 안마기,다리 받침대,노트북을 놓기 위한 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쌍용은 내수시장에서 월 1500대 이상을 팔겠다는 목표다. 윤창수기자 geo@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세계최대 세탁통… 탈수력 60%

    ● LG전자 ‘트롬’ LG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대용량화와 수요증가 추세에 맞춰 세탁용량 12㎏짜리 트롬 3개 제품과 빌트인이 가능한 9㎏ 트롬 3개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이로써 기존의 4∼10㎏짜리 중소형 제품과 함께 풀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롬의 ‘월드시리즈’로 명명된 신제품들은 세계 최대 크기의 세탁통을 사용,세탁력을 이전보다 11% 향상시켰고,이불,담요,커튼 등 부피가 큰 빨래도 쉽게 세탁할 수 있다.탈수력도 60%로 높아져 얇은 옷은 다림질한 후 바로 입을 수 있을 정도다.또 ‘절전삶음’ ‘소량세탁’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코스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 “홈시어터 내년 매출 1조원” 삼성전자 신제품 3종 발표

    삼성전자는 13일 ‘홈시어터 신기술,신제품 및 전략발표회’를 갖고 전후 일체형 반사 스피커,무선홈시어터,초슬림형 홈시어터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전후 일체형 반사 스피커는 전면과 후면 스피커를 하나의 스피커로 일체화,홈시어터 설치에 따른 배선 처리와 공간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후면음이 전면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후면음 직접 전달 방지기술’과 벽면 반사를 이용하는 ‘반사음 보정기술’ 등 다양한 첨단 음향기술을 적용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마니아용에서부터 고급,중급,보급형,PC용 등 풀 라인업을 구축해 현재 국내 50%,세계 12% 수준인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내년에는 홈시어터 분야에서만 1조원대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TFT-LCD 속도의 3배· 색 재현율 2배 /삼성SDI, UFS-LCD 세계 첫 개발

    삼성SDI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보다 속도가 3배 빠르고,색 재현율이 2배 이상 뛰어난 신개념 디스플레이 UFS-LCD(초고속·초고화질 액정표시장치·사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2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UFS-LCD는 13.5㎳(1000분의 1초)의 응답속도와 87%의 색 재현율을 갖춰 자연색의 동영상을 잔상없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따라서 휴대전화 화면에서도 TV,영화 등 생생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전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만능 휴대전화’에도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크기는 1.8∼2.32인치이며 최고급 컬러폰용으로 공급한 뒤 노트북PC의 디스플레이로 채택될 수 있는 중형급 제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오는 10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월 10만개씩 양산해 올해안에 전세계 휴대전화 업체에 50만개를 공급하고 내년 700만개,2005년 1500만개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회사측은 보급형 휴대전화 시장의 경우 기존 STN-LCD(보급형액정표시장치)와 UFB-LCD(초고화질액정표시장치),고급형 시장은 유기EL과 이번에 개발한 UFS-LCD로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오픈 카 / 낭만 싣고 달려요

    오픈 카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판매실적만 봐도 지난 2000년 88대에서 2001년 276대,지난해 520대로 껑충 뛰었다.이를 토대로 올들어 선보이는 오픈카는 11가지 모델에 이른다.라인업이 다양해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오픈카는 보통 4인승 컨버터블과 2인승 로드스터로 나뉜다.4인승 컨버터블은 세단의 오픈 카 버전이며,2인승 로드스터는 스포츠카의 오픈 카 형태다. ●한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교통체증과 대기오염,그리고 울퉁불퉁한 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덮개를 열어 젖힌 오픈카의 모습은 여전히 낯설다.그런데도 판매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관계자는 “오픈카를 출·퇴근용이 아닌 세컨드카 개념으로 사는 고객이 많다.”고 밝혔다.평일에는 세단,주말에는 도심을 벗어나 오픈카를 이용하려는 계층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운전자(36)는 “스피드와 바람을 만끽하는 느낌이 좋아 주말 레저용으로 구입했다.”면서 “영화 속에서 봤던 멋진 이미지에 반해 구입한 만큼 비록 1주일에 한두 차례밖에 타지 못하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선보인 BMW Z4는 출시 전에 이미 70여대가 예약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세브링컨버터블을 2001년 106대,2002년 170대를 팔아 올해 판매 목표를 240대로 높여 잡았다.아우디 뉴 A4 카브리올레도 출시 두달 만에 50여대를 팔았다.벤츠의 SLK와 SL은 지난 4월까지 34대가 판매됐다.올들어 4월까지 수입 오픈카는 총 195대가 팔렸다. ●오픈카=고가차? 실용성이 떨어지는데도 동급의 일반 승용 세단보다 30% 이상 비싼 편이다.생산량이 적고 차체 지붕 등에 세밀한 수작업이 필요하다. 더욱이 뚜껑이 없어 구조적으로 약한 탓에 보강재를 덧붙여야 한다.그만큼 값이 올라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올해에는 국내에 2000만∼5000만원대의 비교적 싼 수입 모델들이 들어와 고가 이미지가 다소 희석될 전망이다.올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차종은 푸조 206CC(1600㏄·2970만원),폴크스바겐의 뉴비틀 카브리올레(2000㏄·3890만원),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2700㏄·4490만원). 아우디의 TT로드스터 팁트로닉(1800㏄·5750만원),사브의 9-3 SE 컨버터블(1985㏄·5780만원)이 판매 중이며,포드의 머스탱 컨버터블(3800㏄·5000만원대 초반)도 조만간 선보인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20,30대 젊은 세대의오픈카 구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중저가의 차종이 증가하는 것은 수입차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이 사라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30,40대가 애호 주요 구매계층은 젊은이가 아닌 30,40대다.1억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판매되는 1억원 미만 차량은 뉴 아우디 A4 카브리올레(2400㏄·7050만원),벤츠 SLK(1998㏄·6280만원,2295㏄·7130만원),BMW 로드스터 Z4(2500㏄·6450만원,3000㏄·7680만원),포르셰 뉴 박스터(2687㏄·8800만원),벤츠 뉴 CLK 카브리올레(3199㏄·9000만원대) 등이다. 1억원을 넘는 차량은 렉서스 SC430(4300㏄·1억780만원),포르셰 뉴박스터S(3179㏄·1억230만원) 등이 있다.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인 페라리 시리즈는 평균 가격이 2억원을 넘는다. 페라리 360스파이더는 2억 7000만원,페라리의 계열사인 마세라티의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1억 8000만원대다. 주현진기자 jhj@
  • 경제플러스 / 삼성·LG 일본 LCD전시회 참가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EDEX 2003)에 각각 15개와 23개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LG필립스LCD는 좌우 176도 범위의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시야각 기술(S-IPS)을,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54인치) 제품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중점 홍보한다.
  • IT특집/ 세계 최강 국내업계/휴대전화 사흘마다 신제품

    ‘휴대전화 홍수났네.’ 새로운 기능과 모델의 휴대전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휴대전화 강국’에 걸맞게 다양한 기능의 신제품들로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전문점과 이동전화서비스업체 대리점의 진열대가 모자랄 지경이다. 언제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사이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델까지 나오고 있다.이만한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최신 제품을 가장 빨리 구입하는 사람)’ 시장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사흘에 한 모델꼴 출시 지난해 삼성전자,LG전자,팬택&큐리텔 등 국내 업체들이 내놓은 신제품은 모두 80여종.삼성전자 38개,LG전자 36개에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팬택&큐리텔이 6개 모델을 내놓았다.모토로라 등 외국업체들의 제품까지 합치면 100여종이 훨씬 넘는다.사흘에 한번씩 신제품이 선보인 셈이다.올해는 이같은 주기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각각 40∼50개의 신모델을 내놓고,팬택&큐리텔도 30여종까지 라인업을 늘리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투자비 대비,휴대전화 한 모델의 ‘경제성’을 10만대 정도로 보고 있는데,이를 감안하면 1100만∼130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계산이다. 실제 시장 규모도 이와 비슷하다.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휴대전화는 모두 1560만대에 이른다.올해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100만대 이상 팔린 이른바 ‘밀리언셀러 모델’도 등장했다.‘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 디자인을 닮은 휴대전화를 만드는 게 어떠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만들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이른바 ‘이건희폰’(SCH-X430)은 국내에서만 200만대가 팔렸다.LG전자의 컬러폰 ‘100시리즈’도 ‘밀리언셀러’ 대열에 들어갔다. ●휴대전화는 ‘달러박스’ 업체들간 국내에서의 ‘선의의 경쟁’은 해외시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톡톡히 ‘달러박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수출한 휴대전화는 모두 9600만대.국내 생산량 1억 1200만대의 85% 이상을 해외로 뿌렸다.그렇게 벌어들인 외화만 해도 112억 5000만달러로 2001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생산된 휴대전화 100대 중 27대는 국산 제품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장인 김종은(金鍾殷) 사장은 “외국 유명업체들도 한국 회사들의 첨단 신기술 개발에 경악하고 있다.”면서 “몇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의 대도시는 물론 푸저우(福洲) 등의 지방에서도 국산 휴대전화가 큰 인기를 끌며 최고가에 팔리고 있다. 삼성과 LG 로고가 선명한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말 푸저우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은 “삼성전자 컬러 휴대전화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싶은 물품 중 하나”라면서 “한국산 휴대전화는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바이어들이 한국을 방문,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최첨단 휴대전화를 공급해줄 것을 요구하는데 이를 뿌리치는 게 어렵다.”고 토로한다.아직 국내와 같은 첨단 이동전화서비스가 되지 않는 중국에 자칫 물건을 공급했다가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까봐 공급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국내에서의 휴대전화 ‘홍수’가 해외시장까지 ‘범람’하고 있는 셈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LG 디지털TV 세계1등 목표/2005년까지 1조 5000억 투입 中·유럽에 공장… 시장 20% 점유

    LG전자가 2005년 디지털TV 세계1위 달성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05년까지 시설 및 연구개발(R&D),마케팅에 모두 13억 5000만달러(약 1조 5100억원)를 쏟아붓기로 했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DDM사업본부장인 우남균(禹南均)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白禹鉉) 사장과 유통업체·전문점 사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TV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현재 9%인 디지털TV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2005년 2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멕시코 레이노사(북미),영국 웨일즈·폴란드(유럽),선양(중국) 등을 글로벌생산의 전진기지로 삼아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키로 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국내 디지털TV 시장에도 적극 대응,디지털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우 사장은 “올해는 국내 디지털TV 시장의 양적·질적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모든 사람이 즐겁고 유익한 디지털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TV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칩을 적용,고선명·고기능의 PDP-TV,LCD-TV,프로젝션TV,브라운관TV 등 신모델 5종을 포함,40여개의 디지털TV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100만원대의 HD급 완전평면TV(28∼32인치)를 출시,올해 1조원대로 예상되는 디지털TV 시장 선점 의지를 분명히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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