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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비케이랩,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수에보’ 론칭

    제이비케이랩,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수에보’ 론칭

    -생식용‘블렌딩 오일’, 가열용‘하이올레익’2종 선보여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있어 식용유의 산화 문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일반 식용유는 고온 추출 과정과 조리 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산패(산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산화된 유지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박사)이 독자적인 저온 추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브랜드 ‘수에보(SUEVO)’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에보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RT(Room Temperature) 특수 착유 공법에 있다. 기존 냉압착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추출 온도를 15~20도의 상온으로 제어하고, 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열을 최소화해 오메가3 등 유효 성분의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장봉근 대표는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설계했다”며, “열에 의해 변성된 기름은 영양소와 산소 공급을 방해하지만, 스트레스 없이 추출된 천연 오일은 세포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에너지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생식용으로 출시된 ‘천연 오메가 블렌딩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의 균형 있는 섭취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메가3와 오메가6를 1:2 비율로 배합해 균형 잡힌 지방산 섭취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현재 울산 파인힐병원의 환우 맞춤형 식단에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열 요리가 많은 한국 식문화를 고려해 출시된 ‘천연 하이올레익 오일’은 비정제 오일임에도 높은 열 안정성을 확보했다. 자체 시험 결과 발연점 213.32도를 기록했으며, 250도 환경에서 180분 가열 후에도 산가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순도 오메가9 성분이 가열 시에도 오일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수에보는 원물 선별부터 514가지 잔류 농약 검사, 착유, 운송 전 과정을 관리하는 ‘END-TO-END 품질 시스템’을 적용했다. 단순한 식품을 넘어 병·의원 채널을 통해 전문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제대로 관리된 기름은 훌륭한 건강식품이 된다”며 “수에보를 통해 대한민국 식탁 위에 건강한 지방 섭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에보 2종은 쿠팡과 제이비케이랩 공식몰 ‘베리앤허브몰’, 파인힐병원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전분당 담합 의혹’ 대상 사업본부장 구속…대상·사조 CPK 대표 영장은 기각

    ‘전분당 담합 의혹’ 대상 사업본부장 구속…대상·사조 CPK 대표 영장은 기각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식품업체 임원이 구속됐다. 다만 업계 1·2위 업체 대표이사들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대상의 임모 대표이사와 김모 전분당사업본부장(이사), 사조CPK의 이모 대표이사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김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임 대표에 대해선 ‘담합 행위 소명 부족’, 이 대표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 없음’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지난달 26일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합의한 뒤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임의로 조정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분당은 물엿, 올리고당, 과당 등 옥수수 전분이 원료인 감미료로, 과자나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대상과 사조CPK는 전분당 업계 1·2위를 다투는 업체다. 검찰은 지난 2월 밀가루, 설탕, 한국전력공사 입찰 등을 담합한 혐의로 총 52명을 재판에 넘겼는데 이 과정에서 전분당 담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삼양, 사조CPK, CJ제일제당 등이 8년간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는 앞서 검찰이 기소한 약 6조원의 밀가루, 3조원대의 설탕 담합보다 큰 규모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전분당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 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 글로벌 젤리 너즈, 서울 도심 3D 광고로 첫 브랜드 캠페인 진행

    글로벌 젤리 너즈, 서울 도심 3D 광고로 첫 브랜드 캠페인 진행

    광화문·홍대·도산대로 아나몰픽 광고로 입체적 브랜드 경험 전달 글로벌 제과 기업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의 인기 젤리 브랜드 ‘너즈(NERDS)’가 한국에서 첫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SNS에서 ‘젤리계의 셀러브리티’로 주목받은 흐름에서 착안해, 젤리(Jelly)와 셀러브리티(Celebrity)를 결합한 신조어 ‘젤러브리티(Jell-ebrity)’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너즈의 아이콘 캐릭터와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캠페인은 대표 제품인 ‘너즈 구미 클러스터(NERDS Gummy Clusters)’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해당 제품은 쫄깃한 구미를 바삭하고 새콤한 알갱이가 감싸는 독특한 구조로, 식감과 풍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너즈는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는 한편, “감각을 깨워봐”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젤리 트렌드와 다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너즈는 최근 미국 비초콜릿 제과 시장에서 연간 약 9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별도의 대규모 광고 없이도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한 먹방 및 ASMR 콘텐츠가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 콘텐츠로는 서울 도심 대형 아나몰픽(Anamorphic) 3D 광고가 활용된다. 광화문과 홍대, 도산대로 일대에서 공개되는 해당 광고는 전광판을 뚫고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 연출을 통해 너즈 캐릭터와 제품을 생동감 있게 표현, 브랜드 특유의 유쾌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제품은 2가지로 구성되는데, ‘너즈 구미 클러스터 레인보우(NERDS Gummy Clusters Rainbow)’는 다양한 과일 맛이 어우러진 달콤하고 화려한 풍미가 특징이며, ‘너즈 구미 클러스터 베리 배리(NERDS Gummy Clusters Very Berry)’는 베리류 특유의 상큼한 산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페라라 캔디 컴퍼니 이기호 APAC 사업개발총괄은 “너즈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너즈는 단순한 젤리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고유의 유쾌한 세계관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페라라 캔디 컴퍼니는 한국 론칭을 기념해 ‘너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매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 데일리쿠키, 본엔젤스·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데일리쿠키, 본엔젤스·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식회사 데일리쿠키(대표 이유성)가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배달의민족, 오늘의집, 마이리얼트립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을 초기 발굴·투자해 온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당근, 숨고, 클래스101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미국계 VC 스트롱벤처스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한 본엔젤스 김나연 선임심사역은 “데일리쿠키는 출시 초기부터 빠른 매출 성장세와 높은 인재 밀도를 보여준 팀”이라며 “사람들의 일상 루틴 속에 깊숙이 파고드는 제품력과 향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스트롱벤처스 유혜림 심사역은 “최근 자기계발 콘텐츠가 짧고 부담 없이 소비하는 스낵컬처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는 흐름에 크게 공감했고, 이를 제품화하고 확장해 온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쿠키는 복잡한 과정 없이 메신저를 통해 매일 지식 콘텐츠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특히 ‘카톡으로 받아보는 콘텐츠’라는 새로운 소비 방식을 통해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한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8만 건 이상의 콘텐츠 결제를 기록하며 시장성을 증명했으며, 전년 대비 200% 이상씩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조를 도입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쿠키 이유성 대표는 “많은 서비스들이 ‘우리가 좋은 우물을 팠으니 와서 마셔라’라고 말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그 우물을 찾아가는 과정조차 높은 진입장벽”이라며 “우리는 사용자가 서 있는 그 자리에 매일 깨끗한 물 한 잔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핵심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사용자들이 메신저를 열 때 가장 먼저 보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990원 착한소주’ 오늘부터 풀린다

    ‘990원 착한소주’ 오늘부터 풀린다

    동네슈퍼 살리기…공공·민간 손잡고 990만병 공급전국 동네슈퍼 1만곳서 유통…물가 안정에도 기여 오늘부터 전국의 1만개 동네 슈퍼마켓에 990원짜리 착한소주(도수 16도·360mL 제품)가 공급된다. 총 수량은 990만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선양소주,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 슈퍼 한정 착한소주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선양은 마진을 최소화한 이른바 착한소주 990만병을 생산해 공급하고 수퍼체인조합은 전국의 회원 슈퍼마켓 1만곳에 유통하게 된다. 소비자가는 990원이다. 소진공은 대국민 홍보와 유통 관리 등을 담당한다. 소진공은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협동조합이 역할을 분담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네 슈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다. 소진공은 이번 건을 토대로 향후 다른 물품에도 유사한 상생 모델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상훈 소진공 유통지원팀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속 동네 슈퍼 매출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 무보, 루마니아 재무부에 1.5조 선제 지원… “유럽 신시장 방산 수주 교두보”

    무보, 루마니아 재무부에 1.5조 선제 지원… “유럽 신시장 방산 수주 교두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일 루마니아 재무부에 9억 유로(약 1.5조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한 방산 분야 선금융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유럽 중·동부 신시장 방산 수주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에 따르면 이번 금융 지원은 수출·해외투자 신시장을 모색하던 무보와 재정 조달경로 다변화를 추진하던 루마니아가 금융 협력에 합의하며 추진됐다. 루마니아는 이 자금을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방산물자 조달 등 국책 프로젝트 계약 이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무보 관계자는 “우리 제품을 추가로 구매할 경우 금융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보는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주요 발주처에 선금융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에 20억 달러 규모의 선금융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한 바 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방산 등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금융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산 4대 강국 도약 등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원유 급등’ 동맹국 우려에도…우크라, 또다시 러시아 석유 시설 집중 타격 [핫이슈]

    ‘원유 급등’ 동맹국 우려에도…우크라, 또다시 러시아 석유 시설 집중 타격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발트해 최대 석유 수출항인 우스트루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10일 동안 5번째 공격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최근 우스트루가를 비롯해 프리모르스크, 노보로시스크 항구 등에 연이어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이중 우스트루가항의 경우 지난 22일, 25일, 27일, 29일, 31일 연이어 공격받았는데, 이곳은 원유를 처리하는 석유 처리 시설과 수출 터미널이 밀집된 복합 단지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테러”라고 규정하고 “러시아는 핵심 기반 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스트루가항에서만 지난해 약 3290만 톤의 석유 제품이 수출됐는데, 로이터 통신은 연이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러시아 석유 수출 능력의 최소 40%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특히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0일 기자들과의 온라인 대화에서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줄일 것을 촉구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시설을 먼저 공격하는 것을 중단해야만 공격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가 연일 러시아 석유 시설을 공격하자 동맹국들이 자제를 요청한 것. 그러나 단 하루 만에 공격에 나서면서 이란 전쟁의 후폭풍은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연일 러시아의 정유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이유는 원유 가격 상승과 일부 제재 완화로 반사 이득을 보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관련 제재를 일부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 2위 석유 수출국으로 최대 구매국은 중국과 인도다. 또한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가스(34.00%)와 LNG(49.00%)의 최대 구매국이다.
  • 물류에 사용되는 팔레타이징 로봇

    물류에 사용되는 팔레타이징 로봇

    포장 산업부터 제약·바이오·실험·물류 유통 분야 기술을 총망라한 전시회 ‘코리아팩&ICPI 위크 2026’이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이 무거운 제품을 반복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150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뉴시스
  • 장기계약 호재 속 내우외환 K반도체 흔들리나

    장기계약 호재 속 내우외환 K반도체 흔들리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바탕으로 호황기에 진입한 국내 반도체 산업이 대내외적인 악재에 직면했다. 주요 고객사들과의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수익 기반을 다져놓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란전쟁과 터보퀀트 변수는 물론 노조 문제 등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쏟아지는 형국이다. 31일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는 반도체 수요가 꼭짓점을 찍고 내려오는 ‘피크아웃’ 단계라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개월 연속 상승하던 PC용 D램 범용 제품의 3월 평균 가격은 전달과 같은 13달러에 머물렀다. 구글의 신기술 ‘터보퀀트’는 미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메모리 사용 효율을 최대 6배 높여주며 적은 양의 반도체로 고성능 AI 모델 구동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빅테크 기업들이 이전만큼 많은 메모리를 새로 살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미다. 이에 미국 마이크론 주가는 3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31일 16만 7000원으로 전일 대비 5.16% 내렸고, SK하이닉스는 7.56% 급락한 80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 역시 늘고 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이어지면서 헬륨 등 특수 가스의 수급 노선 점검이 시급해졌다. 소재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물류 불안이 지속될 경우 생산 최적화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또 에너지 비용 상승과 항공 운임 할증료 등으로 제조 원가가 상승하면서 매출 성장세와는 별개로 수익성을 갉아먹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내부 경영 리스크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93.1%의 찬성률을 기록한 노조의 ‘5월 총파업’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최근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노조와 대화에 나섰으나 성과급(OPI) 산정 기준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특히 노조가 업계 최고 대우 약속에도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사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ADR) 상장을 공식화했으나, 최대 15조원 규모의 신주 발행 방식에 대해 주당 가치 희석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반발이 일부 나오면서, 경영진의 정교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이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복합 변수들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우선 시장의 관심은 양사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쏠린다.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지와 원가 상승 압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방어했는지를 증명하는 가늠자이기 때문이다.
  • “에어컨 바람 안 나오게 켜 줘”… 더 똘똘해진 빅스비

    삼성전자가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를 인공지능(AI) 가전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고, 상황에 대한 추론과 판단까지 가능하도록 빅스비를 고도화했다. 사용자 발화 속 정보와 이전 대화의 문맥을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더 적합한 반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기능명이나 정해진 명령어를 말하지 않아도 의도에 맞는 응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위스키 마실 건데 얼음 좀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에서 위스키 볼 아이스 기능이 설정된다. 또 에어컨에 “에어컨 바람 안 나오게 켜줘”라고 말하면 ‘무풍’으로 냉방을 시작하고 “로봇청소기, 조용하게 청소해”라고 말하면 로봇청소기가 ‘저소음 모드’로 청소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손쉽게 가전제품 ‘자동화 설정’을 할 수 있다. 특정 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삼성의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빅스비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정위 ‘전속고발제’ 개편에 제동 건 李… “지자체에 직접 고발권 부여 검토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무회의에서 전속고발권 개편을 제안했다가 여러 이견과 우려에 부딪혀 결국 재검토하기로 했다. ‘전속고발제’는 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공소제기를 할 수 있는 제도로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고발을 막고 신중한 수사를 하자는 취지로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속고발제 전면 개편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개편안은 고발 주체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18세 이상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하거나 30개 이상의 사업자가 모이면 공정위 조사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국민에게 고발 권한을 돌려주는 방향의 공정위 개편안이 현실화하면 담합으로 가격이 오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도 기업을 직접 고발할 수 있게 된다. 주 위원장은 검찰총장, 감사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달청장에게만 부여된 의무고발요청권을 50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공정위에 고발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직접 수사기관에 고발하지 못하고 굳이 공정위를 거쳐야 한다면 공정위가 조사해보고 시간을 질질 끌다가 혐의가 없다고 덮어 버릴 수도 있다”면서 “약간 우회하는 것일 뿐 모든 고발은 공정위를 통해서만 해야 한다는 이념이 관철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지방정부에 직접 고발권을 주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게 일단 필요할 것 같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거론했다. ‘간접 고발’ 방식인 의무고발요청권을 확대하는 것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공정위가 전부 조사할 수 없으면 일부 지방정부에 조사 권한을 넘기든지 분담하든지 그런 것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조사 권한을 분담하는 방향도 언급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고발요청권 확대로 같은 사업에 대한 중복 조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고발요청권은 현재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 고발하는 것과 동일한 선상에서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업이 경쟁 관계에 있을 때 고발하는 형태도 있다”며 “국민 300명 혹은 30개 기업이 요구하면 고발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이나 사업자에게 고발권을 부여할 경우 상시적인 수사 리스크와 고발권 남용 가능성이 있어 가격 담합 등 중대한 위반 행위로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공정위가 준비한 전속고발제 개편안은 국무위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고, 공정위는 재검토에 돌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무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개편 방안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비닐 없이는 못 살아”

    [씨줄날줄] “비닐 없이는 못 살아”

    유리는 무엇으로 만들까, 모래를 녹여 만든다. 비누의 원료는 무엇일까, 소금이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는 저서 ‘물질의 세계’에서 평범한 물질이 일상 속 제품의 원료로 활용된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그런데 짭짤한 소금을 우리가 매일 얼굴에 문지르고 있다는 사실보다 놀라운 것은 무표정한 자연의 물질로 유용한 제품을 뚝딱 만들어 내는 인간의 능력이다.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모래에서 유리를, 소금에서 비누를 발명해 낸 선배 호모사피엔스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이란 전쟁으로 원유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상 속 석유화학 제품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석유를 자동차의 동력 정도로 쓰이는 물질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엄청나게 많은 소비재의 원료였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 것이다. 석유가 없다면 현대인들의 생활은 마비된다. 비닐 포장지는 물론이고 칫솔, 치약, 샴푸, 세제, 휴대전화, 속옷, 양말, 바지, 이불, 생리대, 의료기기 등 거의 모든 제품이 석유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 그러니 현대인에게 석유는 단지 돈이 되는 ‘검은 진주’인 것만이 아니라 ‘생명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인간은 석유화학 제품인 플라스틱과 비닐(미국에서는 비닐도 플라스틱이라고 한다)을 천덕꾸러기 취급해 왔다. 썩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손가락질했다. 그런데 막상 전쟁으로 비닐이 동날 위기에 처하자 갑자기 귀하신 몸 대접을 한다.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까지 있는 모양이다.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닐의 유용함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특히 음식물 같은 것을 담을 때 ‘비닐이 없다면 어떻게 처리했을까’ 하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비닐 예찬론자는 아니다. 다만 석유에서 비닐을 만들어 낸 호모사피엔스는 반드시 비닐의 약점을 극복할 대안을 또 만들어 내고야 말 것이라고 믿는다.
  • 비닐공장 대표 “돈 줘도 못 만들어”… 빵 봉지값 20% 뛰었다

    비닐공장 대표 “돈 줘도 못 만들어”… 빵 봉지값 20% 뛰었다

    인천 산단 생산업체들 ‘한숨’ 한달 새 79% 급등하고 수급 막혀비축분 원료도 바닥 ‘버티기 가동’사실상 생산하면 손해나는 구조“길어야 1주일 지나면 문 닫을 판”산단 대부분 셧다운 ‘카운트다운’도매시장·소상공인은 ‘비명’4월 접이식 천막 9만원 인상 통보“원단도 없고 공장서 주문 안 받아”배달 일회용기 일주일 새 33% 급등고객에게 포장비 5000원 청구 검토 서민들 식탁 물가까지 휘청거릴 듯 “길어야 일주일입니다. 이 상태가 더 길어지면 꼼짝없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판입니다.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제발 비닐봉투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원료가 있어야 말이죠….” 지난 30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비닐제품 제조업체 ‘태양봉투’에서 만난 대표 채모(70)씨는 멈춰 선 압출기를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라면 비닐봉투를 뽑아내는 압출기 10대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 대화조차 쉽지 않은 곳이지만, 이날은 5m 떨어진 거리에서도 말소리가 또렷이 들렸다. 압출기 10대 중 2대는 전원이 꺼진 채 멈춰 있었고, 나머지 8대도 느릿하게 돌아갔다. 생산라인 한편에서는 직원들이 커피를 들고 기계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5년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모로코 출신 탐다 누레딘(31)은 “라인이 멈춘 건 처음 본다”며 “야간 근무 인원도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 산업 생태계가 송두리째 휘청이고 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가벼운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로,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용품의 원료로 쓰여 ‘산업의 쌀’로 불린다. 하지만 중동전쟁으로 인해 지난 2월 말 미터톤(mt)당 633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은 한 달 만에 1134달러로 79.1% 치솟았다. 태양봉투는 생산량의 90%를 미국에 수출하던 업체다. 하지만 전쟁 이후 원료 수급이 막히면서 수출을 중단했고, 남은 비축분 50t을 쪼개 국내 종량제 봉투 생산으로 돌렸다. 이마저도 “일주일이면 바닥난다”는 게 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구청 등에서 돈을 먼저 주겠다며 물량을 맞춰 달라는 요청이 빗발치지만 원료가 없어 불가능하다”며 “생산량은 평소의 40% 수준,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었다”고 했다. 남동산단 내 다른 업체들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태양봉투 거래처 직원 김모씨는 “이곳은 그나마 현금으로 원료를 확보해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다른 업체들은 여기가 멈추기 전에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일부 업체는 기계를 완전히 멈추지 못해 ‘버티기용’으로 최소 가동만 이어 가는 상황이다. 같은 날 찾은 경기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칠성에스앤피’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공장 가동률은 기존 100%에서 30% 수준으로 떨어졌고 야근과 특근은 모두 중단됐다. 텅 빈 원료 보관 창고를 가리킨 고우석(48) 대표는 “원료값이 50% 넘게 올랐지만 이를 납품 가격에 다 반영할 수 없어 사실상 손해를 보며 생산하는 구조”라며 “차라리 공장 불을 끄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토로했다. 경기 안산시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들도 나프타 고갈로 잇따라 공장을 멈춘 상태다. 나프타를 통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원유 가격이 상승한다면 업체 입장에서 타격이 크다.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 대표는 “산단 대부분이 문을 닫는 ‘셧다운’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단에서 시작된 비명은 유통망을 타고 도매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31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플라스틱 의자와 접이식 테이블 등을 판매하는 유병민(35)씨는 계산기를 두드리다 고개를 저었다. 그는 “4월부터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제품 가격이 20~30% 오른다는 통보를 공장으로부터 받았다”며 “접이식 천막은 9만원 넘게 오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재고로 버티지만 4월부터는 주문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장에서 식기를 판매하는 노인섭(38)씨도 “스테인리스 냄비와 그릇 가격이 최소 10% 오른다”면서도 “손님이 빠질까 봐 당장 가격을 올리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인근 방산시장에서는 가격보다 ‘물건 확보’가 더 큰 문제로 떠올랐다. “원단이 아예 없다”는 말이 상인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오갔다. 포장용기 납품기사 한용철(48)씨는 “물량이 줄어 오후에는 대기 시간이 더 길어졌다”고 말했다. 원단 도매업자 박석준(57)씨도 “공장에서 주문 자체를 받지 않는다”며 “발주를 넣어도 물건을 못 받는다”고 밝혔다. 공급망의 종착지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기로에 섰다. 일부 배달 전문점은 일회용기 한 박스 가격이 일주일 만에 3만 6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33.3% 급등하자 소비자에게 ‘포장비’ 5000원을 별도로 청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중동발 원자재 쇼크는 공장의 불을 끄고, 도매시장의 물량을 말리며,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키우는 ‘공급망 도미노’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신모(38)씨는 “빵 봉지 가격이 이미 20% 올랐다”며 “이대로면 종이봉투로 바꾸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르면 6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로 강화

    이르면 6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로 강화

    정부·정유사 ‘비축유 스와프’… 석화 필수품 생산 명령 실시 미국·이란 전쟁으로 자원 안보 위기가 가중되면서 정부가 지난 25일부터 공공부문에 도입한 ‘승용차 5부제’를 ‘홀짝제’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짝숫날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는 홀짝제가 도입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원유 자원안보 위기 단계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면 4월 6일 0시부터 공공기관에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기후부는 “2부제 시행 시 공무원 등 공공기관 직원 출퇴근에 큰 불편이 생기기에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시행하게 되면 시행일은 오는 6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원 위기 상황이 더 악화했을 때 시행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이날 KBS 뉴스광장에 출연해 “중동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더 악화하면 차량 5부제보다 더한 조치도 가능하다”며 홀짝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민간에는 홀짝제를 강제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자원안보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 민간 5부제 의무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간 5부제가 의무화되면 걸프전이 일어난 1991년 2개월간 시행된 이후 35년 만이다. 자원안보 위기 속 정부의 비상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을 겨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쓰레기봉투가 부족해서 나중에 값이 오를 테니 미리 사 놓자’는 얘기가 있는데 쓰레기봉투는 영업 물품이 아니다”라며 “생산 원가는 몇 원에 불과한데 100~200원씩 받는 일종의 세금 비슷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투값을 올릴 리가 없고 올릴 수도 없다”며 “사재기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요소수, 헬륨, 알루미늄 등 핵심 원자재 역시 전시물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격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필수 제품의 공급 차질 방지를 위한 생산 명령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생산 명령’은 국가 필수품 공급을 위해 정부가 사업자에게 생산·수입·공급을 강제할 수 있는 비상조치다. ‘물가안정법’을 근거로 하며 코로나19 사태 당시 정부가 마스크 등 위생품목 생산을 명령했을 때 발동된 적이 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유언비어나 매점매석 등 공동체에 위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모든 조치를 활용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유사의 원유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유 스와프(교환)’ 제도를 4~5월 두 달간 도입하기로 했다. 정유사가 원유 대체 물량을 확보한 뒤 이를 증명하면 정부가 비축유를 먼저 제공해 수급난을 해소하고, 대체 물량이 국내에 도착하면 빌려준 만큼 되돌려받는 방식이다. 원유 도입 계약 이후 원유를 선적해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중동산은 20일, 미국산은 50일이 걸린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국내 정유 4사 모두 스와프 제도를 활용하겠다고 했고 요청한 2000만 배럴은 정부가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나프타 대체 수입선 확보를 위해 단가 차액 지원, 저리 융자 및 신용장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카메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나프타 수입 긴급 확대를 요청했다.
  • 삼성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삼성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냉장고에 와인이 수납되면 와인의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을 ‘AI 와인 매니저’에 자동으로 기록하고 어울리는 음식 레시피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 LG이노텍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도약”

    LG이노텍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미국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문혁수 사장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 중 하나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글로벌 상위 20대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기업이다. LG이노텍은 파트너사의 소프트웨어와 실증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싱 모듈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운행되는 테스트 차량에 자체 개발 모듈을 장착해 방대한 도로 주행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제품 성능 개선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기술적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카메라와 라이다 등을 가상 환경에 구현한 ‘가상 센서’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시뮬레이션 툴에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는 실제 주행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 화폐 속 위인을 캐릭터로… 조폐공사, 순식·다임·훈민 공개

    화폐 속 위인을 캐릭터로… 조폐공사, 순식·다임·훈민 공개

    한국조폐공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화폐제품판매관에서 화폐 속 위인을 재해석한 캐릭터 ‘조팸스’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델들이 손에 든 인형은 이순신(순식), 신사임당(다임), 세종대왕(훈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뉴시스
  • 중국 자동차 시장, 가격 경쟁 끝났다… 글로벌 업체 ‘현지화’ 가속

    중국 자동차 시장, 가격 경쟁 끝났다… 글로벌 업체 ‘현지화’ 가속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가격 경쟁’의 시대를 끝내고 전성비(에너지 효율) 등 ‘기술 경쟁’의 시대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현지화 경쟁에 나섰다. 기술 굴기에 성공한 중국 현지 업체들을 넘어서 중국을 글로벌 시장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취지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30일 ‘BYD 약세가 시사하는 중국 자동차 경쟁 구도 변화’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중국 시장 내 1위였던 BYD의 올해 1월과 2월 승용차 판매량이 19만 1000대로 7.1%의 점유율에 그쳤다고 밝혔다. 2위였던 지리자동차가 28만 9000대로 BYD를 추월했다. BYD의 점유율은 2024년 15.5%(365만 7000대), 지난해 14.4%(340만 7000대)에서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BYD의 부진에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컸다.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BEV) 소비량에 대한 강제성 국가표준(GB)을 시행해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성 기준에 미달한 제품 생산을 금지했다. 똑똑하고 효율적인 차만 팔게 하겠다는 선언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전기 주행거리와 효율 기준도 대폭 강화해 BYD의 PHEV 모델 상당수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후 차 교체 지원도 정액 지원에서 정률 지원으로 바꿔 고가 차량일수록 혜택이 커졌다. 소형 저가 차량 비중이 높은 BYD에게는 불리한 부분이다. 이런 조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벌어지는 출혈 가격 경쟁을 기술 경쟁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BYD 외 지리, 체리 등 중국 브랜드의 기술력이 상승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판매 상위 10개 업체 중 중국 업체는 4개로 총 점유율은 35.1%였다. 3위인 폭스바겐(10.7%)과 4위인 GM(6.4%) 등도 점유율 하락 방어에 급급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기술 중시 기조에 따라 글로벌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해 11월 중국 허페이시에 독일 제외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인 VCTC의 최종 확장을 마무리했다. 미국 테슬라는 지난해 말 인공지능(AI) 전용 트레이닝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중국 도로 환경에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자율주행시스템에 학습시킨다. 또 중국 내 ‘기가 상하이’ 공장을 전 세계로 향하는 원가 절감형 수출 허브로 재편하고, 제조 원가를 20% 이상 절감한 차세대 저가형 모델 양산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도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In China, For China, To Global)’라는 전략 기조 아래 향후 5년간 신차 2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에 대해 차량 판매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수출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재정의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중국 공장 판매량(44만 8079대) 중 절반 이상인 23만 8829대(53.3%)는 중국 밖으로 수출됐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중국 업체와 정부가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갖춘 상황에서 한국이나 독일 기업이 중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에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라며 “중국 현지 공장에서 중국 부품을 사용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람만 스쳐도 ‘욱씬’… 치맥 잦으면 관절에 요산 쌓여요

    바람만 스쳐도 ‘욱씬’… 치맥 잦으면 관절에 요산 쌓여요

    술·튀김류는 요산 배출 막아 위험발가락부터 무릎·손목 극한 통증93%가 남성… 약·식단 조절 필수퓨린 많은 고지방·고칼로리 금물 낮 기온이 섭씨 20도까지 올라가는 봄날이 찾아오니 ‘치맥’이 당긴다. 가벼운 술 한잔을 매일 들이켜던 어느 날, 엄지발가락과 발목에서 통증이 올라오더니 관절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기까지 한다. 식습관이 부르는 병 ‘통풍’의 증상이다. 통풍은 관절과 조직에 ‘요산’이 쌓이면 생기는 병이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혈액에 남는데 보통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그 양이 늘어나면 혈액에 녹아 있지 못하고 관절에 결정 형태로 쌓인다. 퓨린이 알코올인 맥주와 치킨에 많아 흔히 치맥이 통풍을 부른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주류나 기름에 튀긴 음식은 다 마찬가지다. 전재범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주종과 관계없이 술은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과당 역시 분해돼서 바로 요산이 되기 때문에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장 기능과 갑상선 이상, 고혈압 등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않아도 통풍 위험이 크다. 통풍 환자는 매년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46만 8083명이었던 통풍 환자는 2024년 55만 3254명으로 증가했다. 액상 과당이 들어간 음료와 배달 음식 섭취 등 식습관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과체중 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2024년 통풍 환자 중 92.9%(51만 4060명)가 남성일 정도로 남성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콩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해 발병이 적은 것이어서 폐경기 이후에는 주의해야 한다. 통풍은 증상에 따라 나뉜다. 밤 중 관절 한 개에서 몇 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되면 급성통풍관절염이다. 보통 30~50대 나이에 처음 나타난다. 첫 번째 발가락이 아픈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발등·발목·뒤꿈치·무릎·손목·손가락·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이 뜨겁고 붉어지며 부어오르고,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할 정도의 매우 심한 통증이 몰려온다. 통증은 1~2일에서 며칠, 몇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 통풍을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만성결절성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다. 첫 통증 이후 약 10년 후면 요산 결정이 연골, 인대, 연부조직 등 다양한 부위에 쌓인다. 관절은 점차 뻣뻣해지다 손상에 이르고 요산 결정이 생긴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으면 콩팥 손상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커진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있을 때는 얼음찜질을 하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진단을 위해 혈액을 검사하고 관절에서 채취한 관절액에 요산 결정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소염제와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줄인다. 만성기로 접어든 통풍이라면 요산 생성 억제제와 요산 배설 촉진제를 규칙적이고 꾸준히 복용한다. 이주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초기엔 약을 열심히 먹다 통증이 사라지면 약을 중단하는 것이 병을 키우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라며 “약을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이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보다 약을 먹고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약 복용과 함께 식단 조절은 필수다.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은 개선해야 하며 금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퓨린 함량이 높은 내장류와 붉은 육류, 등푸른생선, 과당 음료나 과자, 주류는 피해야 한다.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과 채소류는 권장한다.
  • ‘쓰봉’ 사재기에 진화 나선 기후장관 “재고 충분… 부족 땐 일반봉투 허용”

    ‘쓰봉’ 사재기에 진화 나선 기후장관 “재고 충분… 부족 땐 일반봉투 허용”

    미국·이란 전쟁의 충격파가 일상생활을 파고들고 있다. 원유·나프타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석유화학 제품에 의존하는 종량제 봉투, 비닐 포장재, 일회용 용기 등이 바닥날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사재기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종량제 봉투를 사려는 ‘오픈런’이 있을 정도다. 정부는 실제 공급에 차질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0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최악의 상황이 올 경우 일반 봉투 사용 허용 등 만반의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방정부와 생산 공장을 확인한 결과 지방정부의 절반 이상이 이미 6개월 치 이상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료 역시 재생원료 사용 여력이 충분해 1년 이상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종량제 봉투는 민간에서 광범위한 사재기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SNS에는 “종량제 봉투 1년 치를 사 놨다”, “불안해서 100장 샀다”는 등의 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판매량도 크게 늘어 지난 22~29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의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23~28일 롯데마트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140% 늘었다. 음식물쓰레기 봉투(131%), 지퍼백(81%), 비닐백(93%) 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편의점 역시 품절 우려에 구매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점포별 봉투 구매 수량 제한 등에 나섰다. 종량제 봉투 사재기는 중동 사태에서 시작됐다. 원유와 나프타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석유화학 제품인 나프타를 원료로 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공급 불안·가격 인상 우려가 커졌다. 나프타 공급 불안은 종량제 봉투 외에도 비닐 포장재, 일회용 용기, 농업용 비닐, 플라스틱 제품 등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장 용기 제조업체 상당수는 이미 제품 가격을 올렸고 플라스틱 업계는 원료 수급 불안에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농가들도 밭에 씌우는 ‘멀칭 비닐’ 가격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나프타 대란에 정유업체의 수출을 제한하는 강수를 꺼냈으며 중동 외 수입처 확보에 나선 상태다. 또 범부처 비상경제본부를 구성해 나프타 수급 관련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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