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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최지우, ‘해맑은 미소로~

    [포토] 최지우, ‘해맑은 미소로~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최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진구, 카리스마 살아있네~

    [포토] 진구, 카리스마 살아있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진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유비, ‘깜찍하게 브이~’

    [포토] 이유비, ‘깜찍하게 브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이유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 바다

    [포토]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 바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바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박태환 ‘우월한 기럭지’

    [포토] 박태환 ‘우월한 기럭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박태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김태희 ‘핫팬츠로 섹시하게~’

    [포토] 김태희 ‘핫팬츠로 섹시하게~’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김태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유비, ‘아찔한 패션’

    [포토] 이유비, ‘아찔한 패션’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이유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김태희 ‘여자들의 질투를 부르는 완벽 미모’

    [포토] 김태희 ‘여자들의 질투를 부르는 완벽 미모’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김태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민정 ‘이병헌이 반한 살인미소’

    [포토] 이민정 ‘이병헌이 반한 살인미소’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이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화보] 영화 ‘레드’ 시상식 못지않은 스타들의 향연

    [화보] 영화 ‘레드’ 시상식 못지않은 스타들의 향연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김태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 정유미, ‘섹시한 자태’

    [포토]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 정유미, ‘섹시한 자태’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정유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정우성, ‘남성미 넘치는 패션’

    [포토] 정우성, ‘남성미 넘치는 패션’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이병헌 “할리우드 무대도 이젠 좀 편해졌어요”

    이병헌 “할리우드 무대도 이젠 좀 편해졌어요”

    “할리우드가 제 독무대가 되려면 아직 멀었죠. 하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편해지고 여유가 생겼어요.”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레드:더 레전드’로 세 번째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이병헌(43). 영화의 개봉(18일)을 이틀 앞둔 16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에게선 신인배우 같은 설렘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여전히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 숨이 턱 막히죠. 하지만 경직되면 가진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긴장을 풀려고 합니다. 처음 할리우드에 갔을 때는 대화에 잘 끼지도 못하고 슬쩍 피했는데 이제는 먼저 농담도 걸고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물어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어요.” 영화에서 그는 세계 최고의 킬러로 전직 CIA 특수요원 프랭크(브루스 윌리스)를 죽이라는 청부를 받고 움직이다가 결국 정의를 선택해 프랭크 일당을 돕는 한 역할이다. 냉혈한이지만 ‘허당’같은 코믹함도 있는 캐릭터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캐서린 제타존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작품이다. “존 말코비치는 같은 장면을 여덟 차례 연기할 때마다 매번 대사를 다르게 해서 무척 당황했어요. 대본대로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나중에는 저도 애드리브로 맞받아쳤죠. 극중에서는 브루스 윌리스가 저를 두려워하는 설정이어서 1대1 액션 장면에서 긴장되고 위축된 티를 낼 수도 없었어요. 카메라 밖에서는 다들 대선배들인데다 훌륭한 인간성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극중 한은 원래 중국인 캐릭터였다가 그가 캐스팅되면서 한국인으로 바뀌었다. 그는 액션 장면에 한국어로 짧게 대사를 하거나 욕설을 내뱉기도 한다. “원래 영어 대사였는데 감독에게 급박한 장면에서 한국어 대사를 넣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나중에는 스태프들이 제가 한국어 대사를 하면 다들 받아 적느라 바빴죠. 프로듀서도 15세 관람 수위를 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면서 재미있어 했어요.” 딘 패리소트 감독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악역을 했던 그를 눈여겨보고 캐스팅했다. 강렬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데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격렬하게 내 감정을 표출한 것은 아니지만 긴장감을 주면서 반전이 있는 캐릭터였고 일단 배우로 제 존재를 각인시킨 데 만족합니다. 전 할리우드 영화를 3편 밖에 찍지 않은 신인이고 최근에는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다른 장르도 (섭외가)들어오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달 10일 탤런트 이민정과의 결혼식을 앞둔 그는 “영화 홍보 등 일이 많아서 결혼을 앞둔 설렌 기분을 느낄 틈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결혼식을 올린 뒤로도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이 기다린다. 9월부터는 한국 영화 ‘협녀’ 촬영에 들어간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예전처럼 크지는 않아요. 연기할 때 얼마나 몰입하고 진정성 있게 연기했느냐를 스스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든 할리우드에서든 소신과 의지가 있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파파라치] 이병헌, 할리우드 대배우들과 한 컷

    [파파라치] 이병헌, 할리우드 대배우들과 한 컷

    배우 이병헌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함께 기자들 앞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파라치] 싸이 “이병헌 나오는 ‘레드’ 보러 왔어요”

    [파파라치] 싸이 “이병헌 나오는 ‘레드’ 보러 왔어요”

    국제가수 싸이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싸이는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의 유명 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파라치] 이병헌 “LA ‘레드’ 시사회 왔어요!”

    [파파라치] 이병헌 “LA ‘레드’ 시사회 왔어요!”

    ”영화 보러 왔어요!” 배우 이병헌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함께 기자들 앞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사이드 이펙트’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사이드 이펙트’

    ‘사이드 이펙트’(Side Effects·11일 개봉)는 스티븐 소더버그가 과거의 작가들을 불러내 벌이는 일종의 게임 같은 영화다. 옛 영화의 리스트가 떠오르는 건 드라마가 끝나고 카메라가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부터다. 멀리 브루클린 브리지가 보이는 순간, 시간을 거꾸로 돌려 ‘사이드 이펙트’와 옛 영화들의 상황을 짜 맞출 때에야 영화의 본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사이드 이펙트’는 우울증 환자 에밀리(루니 마라)와 정신과 의사 뱅크스(주드 로)의 이야기다. 두 사람 사이로 에밀리의 남편 마틴(채닝 테이텀)과 또 다른 의사 빅토리아(캐서린 제타 존스)가 끼어든다. 영화는 출옥한 마틴과 에밀리의 재회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부부의 행복한 생활이 아내의 우울증으로 파괴된다는 이야기와 그녀가 처방받은 약이 비극을 낳았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은 니컬러스 레이의 ‘실물보다 큰’(1956)과 닮았다. ‘실물보다 큰’의 주인공 에드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본업인 교직을 비롯한 돈벌이에 매진하다 마침내 약물 부작용이 겹쳐 괴물로 변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에밀리로 인해 뱅크스가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는 부분에선 앨프리드 히치콕의 ‘현기증’(1958)이 떠오른다. ‘현기증’은 전직 경찰과 의문의 여자가 죽음, 매혹, 환상 위로 각기 덫을 놓다 덫에 걸리는 불온한 관계의 이야기다. 여기에 프랑수아 트뤼포가 남긴 장르영화이자 결혼으로 인한 원한을 복수하려는 여자의 이야기인 ‘비련의 신부’(1968)를 더하면 근사한 조합이 완성된다. 고전영화를 단순히 섞는다고 해서 좋은 영화로 연결되진 않는다. 옛 영화의 설정과 몇몇 인상을 따오기는 했으나, ‘사이드 이펙트’의 매력은 그것을 비틀고 뒤집는 데 있다. 영화의 중심에 선 에밀리는 그 과정에서 희생자와 가해자, 가련한 여자와 악녀라는 양극단을 미끄러지듯이 오간다. 손길이 닿을 때마다 형상이 급변하는 인물인 에밀리는 기실 환영의 결과물이다. 영화의 본질 중 하나이지만 현대영화가 가치를 놓치고 있는 대상인 환영을 ‘사이드 이펙트’는 복원해 낸다. 관객은 진실과 하등 상관이 없는 인물을 쉽사리 규정하거나 인물의 함정에 빠진다는 것을 ‘사이드 이펙트’는 되새기게 한다. ‘사이드 이펙트’는 선배의 영화가 지닌 의도의 바깥에 있다. 일례로 ‘실물보다 큰’처럼 현대인의 무력감과 현대의학의 착오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마음 따위는 없다. 착하고 순진할수록 실패하고 더 약삭빠르고 악한 인물이 이기는 경기가 ‘사이드 이펙트’다. 지지할 수 없는 인물들이 대결하는 놀이터, 이것이야말로 장르영화의 진정한 재미다. 교훈과 덕목이 제거된 ‘사이드 이펙트’는 꿈의 장르영화다. 얼마 전 소더버그는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칸영화제에 출품된 신작이 TV에서 먼저 선보였으니, 이 작품은 스크린으로 만나는 마지막 소더버그 영화일지도 모른다. 어설픈 장르영화에 매서운 조롱을 던지는 ‘사이드 이펙트’에는 소더버그가 영화산업에서 느낀 거대한 피곤이 담겨 있다. 그의 피곤으로 영화계는 재앙을 맞게 된 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평론가
  • 미래부 창조경제 e박람회 준비 엉성해 하루 만에 중단

    미래부 창조경제 e박람회 준비 엉성해 하루 만에 중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창조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시작한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가 엉성한 준비 탓에 개최 하루 만에 문을 닫았다. 10일 미래부와 참가 기관 등에 따르면 미래부는 지난 8일 기존에 창조경제 소통 창구로 시범 운영하던 ‘창조경제 종합포털’(www.creativekorea.or.kr)을 ‘창조경제타운’으로 전면 개편했다. 더불어 창조경제타운 내에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구축해 8일 오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미래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발굴한 개인 아이디어와 함께 참가 접수·선정 과정을 거친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 30개 기관의 42개 제품·서비스 등이 전시됐다. 그러나 박람회가 열리고 있던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는 개편 하루 뒤인 9일부터 ‘사과 공지’와 함께 과거 창조경제 종합포털로 복귀했다. 미래부는 사과 공지에 “보다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분간 기존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안내했다. 미래부는 전반적으로 사이트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능에서 문제가 발견돼 사이버 박람회를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개편 사이트는 토론 서비스, 아이디어 발전소 등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보 전달이 잘 안 된다는 얘기가 있어 조금 더 준비해 전반적으로 제대로 보여 주자는 생각으로 중지했다”며 “나름대로 완벽하다고 봤는데 급하게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쯤 다시 문을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람회에 참가했던 한 기업 관계자는 “좋은 기회였다고 기대했는데 바로 중단돼 아쉬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골프경영協 연평해전 영화 후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02년 제2연평해전 관련 영화 ‘NLL연평해전’을 제작 중인 로제타시네마 대표 김학순 감독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초고화질 영화 4초면 다운로드… 애완견도 네트워크 관리

    초고화질 영화 4초면 다운로드… 애완견도 네트워크 관리

    인터넷 사용자 수는 지금보다 200만명이 늘어 국민 대부분인 4900만명이 유·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사용량은 2.2배쯤 늘지만 속도는 오히려 3.2배 빨라져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 데 4~5초면 충분하다. 또 휴대전화, TV뿐 아니라 자동차, 심지어 반려동물, 가축까지도 네트워크로 관리한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통신회사인 시스코가 예상한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세상’의 모습이다. 31일 시스코의 ‘2012~2017년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유·무선 인터넷 트래픽은 61.6엑사바이트(EB)로 2012년 28.6EB에 비해 2.2배가 증가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트래픽이 연간 1.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매월 DVD 300억장이 만들어지는 것과 비슷한 용량이다. 시스코는 4년 뒤에는 전세계 예상 인구의 48%인 36억명이 인터넷을 이용할 것이라고 봤다. 이미 4700만명이 다양한 형태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한국은 200만명 정도만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등 다양한 장치 간의 네트워크 연결을 뜻하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발달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도 지난해의 1.4배인 1억 9800만개가 될 것이란 게 시스코의 예측이다. 인터넷 평균 속도는 지난해 28.8Mbps에서 94Mbps로 3.2배 빨라진다.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도 트래픽 증가 같은 변화 방향에 대해서는 보고서와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다. 무선 인터넷의 경우는 논란 중인 1.8㎓ 주파수 대역 할당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2017년쯤 전국망이 구축돼 지금보다 2배 빠른 최고 150Mbps 서비스가 가능하다. 유선 인터넷은 정부가 나서 2017년까지 ‘기가(Giga) 인터넷’을 전국 90% 지역에 구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기가 인터넷의 최고 속도는 1Gbps로 현재 유선 인터넷 최고 속도인 100Mbps보다 10배 빠르다. 사물 인터넷은 어떨까. KT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접목한 ‘스마트 카’ 활성화에 돌입했다. 제어소에서 택시 위치와 결제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도 구축된 상태다. 나이키 같은 경우는 이미 운동화에 삽입된 센서가 운동 내역을 스마트폰 등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동물 체내에 무선 칩을 심는 ‘동물 등록제’가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되니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접속’되는 단계가 그리 멀지는 않은 셈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부는 물론 업체 스스로의 예측도 그대로 실현될 확률이 희박하다는 의견도 있다. 급격하게 변하는 IT산업의 특성으로 볼 때 당장 내년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NHN 관계자는 “스마트폰 출현이나 카카오톡의 약진만 봐도 IT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한 성격이란 걸 알 수 있다”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게 업계의 현실”이라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용어 클릭] ■바이트(Byte) 데이터 용량을 표시하는 단위로 알파벳 한 글자는 1바이트, 한글 한 글자는 2바이트가 든다. 1024배마다 단위가 바뀌는데, 킬로바이트(KB), 메가바이트(MB), 기가바이트(GB), 테라바이트(TB), 페타바이트(PB), 엑사바이트(EB), 제타바이트(ZB), 요타바이트(YB)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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