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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불법 출금 혐의’ 차규근·이광철·이규원 무죄 확정

    ‘김학의 불법 출금 혐의’ 차규근·이광철·이규원 무죄 확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를 위법하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규근(57·사법연수원 24기)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차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이규원(48·36기)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 이광철(53·36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한 개인정보 처리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에 관한 각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2019년 3월 22일 김 전 차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자 불법으로 출국을 금지한 혐의로 2021년 4월 기소됐다. 당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파견 검사이던 이 위원장은 김 전 차관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해 출국을 막고, 사후 승인 요청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내사 번호를 기재한 혐의를 받았다.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이었던 차 의원은 이 위원장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불법임을 알고도 이를 사후 승인한 혐의, 당시 청와대에 재직 중이던 이 전 비서관은 차 의원과 이 위원장 사이를 조율하며 출국금지 전반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 “49억 복권 당첨금 대신 받아줘” 여친 믿었는데…이별통보 후 ‘접근금지’ 신청

    “49억 복권 당첨금 대신 받아줘” 여친 믿었는데…이별통보 후 ‘접근금지’ 신청

    여자친구에게 거액의 복권 당첨금을 대리 수령해달라고 부탁했다가 여자친구도 잃고 돈도 잃게 된 캐나다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방송사 ‘CTV뉴스’를 인용해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거주하는 남성 로렌스 캠벨이 전 여자친구인 크리스탈 앤 맥케이와 캐나다 서부 복권 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캠벨은 지난해 1월 19일 진지하게 교제 중이었던 맥케이와 함께 ‘로또 6/49’ 복권을 구매했다. 당시 지갑을 잃어버렸던 맥케이는 복권을 맥케이에게 보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복권에 대해 잊고 있던 캠벨은 친구 집 바닥에서 해당 복권을 발견했다. 그가 휴대전화로 티켓 바코드를 스캔한 결과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 당첨금은 500만 캐나다 달러(약 49억원)였다. 캠벨과 맥케이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이를 알렸고, 인근 마트에서 당첨 인증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복권 공사의 담당자가 당시 지갑을 분실한 캠벨에게 “유효한 정부 발급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당첨금을 청구할 자격이 없고, 이에 당첨금을 청구할 수 없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맥케이가 대신 이를 수령할 수 있다고 권유했다는 것이 캠벨의 주장이다. 이후 1월 30일 맥케이는 500만 달러의 수표를 공식적으로 수령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맥케이는 “정말 벅차다”며 “이 복권은 캠벨의 생일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맥케이는 캠벨과 함께 묵던 호텔로 돌아오지 않았다. 캠벨은 “맥케이가 파티를 하러 가는 곳으로 알려진 몇몇 장소를 방문했고, 찾아나선 결과 다른 남자와 침대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캠벨에 따르면 맥케이는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했고, 이후 캠벨의 전화와 메시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차단했다. 또 법원에 접근금지명령까지 신청했다. 캠벨은 복권 공사 측이 복권 위임에 따른 법적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으며, 잘못된 조언으로 인해 당첨금을 빼앗기게 됐다고 주장하며 공사도 함께 고소했다. 이에 맥케이의 변호인 코너 윌리엄슨은 CTV에 “의뢰인은 소장에서 제기된 주장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반박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은평 “나만 아는 걷기 좋은 길 알려주세요”

    은평 “나만 아는 걷기 좋은 길 알려주세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까지 ‘걷고 싶은 은평길, 코스 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숨은 걷기 좋은 길을 찾고 이를 구민에게 알려 걷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민이거나 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알려 주고 싶은 ‘걷기 좋은 길’ 또는 ‘나만의 걷기 운동 코스’ 등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 폼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14일 ‘구 보건소 운동라이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 전원은 향후 구 보건소를 찾았을 때 신체활동을 위한 각종 용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수 공모 사례로 뽑힌 10명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2만원)을 받는다. 선정된 코스는 구가 진행하는 ‘올해 걷기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구 보건소 운동 라이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걷기는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걷기 좋은 도시, 구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대리점 직원 채용 개입

    지프·푸조 등을 수입·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대리점의 직원 채용에 개입하고 영업 비밀 자료를 요구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국 본사가 100% 출자해 한국에 설립한 법인이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17년 3분기부터 대리점이 인력을 채용할 때 법인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며 인사권을 침해했다. 영업 인력 충원 계획안도 내라고 요구했다. 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손익 자료를 제출하라고 압박한 뒤 기한 내 자료를 내지 않으면 인센티브를 0.2% 깎았다. 스텔란티스코리아와 대리점 사이 거래 형태는 ‘재판매 거래’로 상품의 소유권은 대리점에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스텔란티스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의 영업 활동의 자유를 제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법 위반 행위를 자진 시정했다.
  • 일선 판사 “대법관 증원, 상고심 체계 개선과 병행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일사천리’로 처리하자 대법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법원 내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대법관 증원은 사법체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국회 법사위 개최 사실을 전날 늦게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후 법원행정처는 해당 개정안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 법사위가 이날 개정안 처리에 나서면서 서면 의견서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관 증원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법관 증원에 따른 상고심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일부 판사 의견도 있다. 대법관이 30명으로 늘어나면 전원이 합의체를 이뤄 판례를 세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도권 지법의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단순히 의대 정원만 확대하려다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듯이 대법관 증원과 상고심 체계의 개선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공약으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검찰청을 기소 중심의 ‘기소청’으로 재편하는 방안 등을 내걸었다. 이에 문재인 정부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등을 통해 제한됐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일부 복구된 검찰의 수사권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는 전날 수리됐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대선 전날인 지난 2일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사표 수리가 늦어졌다. 공석이 된 지검장 직무는 박승환 1차장이 대행한다.
  • ‘피트’ 빼고 ‘졸리’만 남겨…브래드 피트, 친딸 샤일로 개명에 충격

    ‘피트’ 빼고 ‘졸리’만 남겨…브래드 피트, 친딸 샤일로 개명에 충격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가 아빠 성 ‘피트’를 뺀 이름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샤일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댄서로 참여하며 ‘시 졸리(Shi Jolie)’라는 이름을 썼다. 이름에서 친부인 피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운 것이다. 앞서 샤일로는 지난해 5월 18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는 개명 신청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같은 해 8월 법원에서 받아들여졌고 공식적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당시 개명 신청은 엄마인 졸리의 개입 없이 샤일로가 직접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샤일로가 자신의 성을 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피트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피트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처음 만난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자녀들 중 이름에서 ‘피트’를 뺀 것은 샤일로 뿐만이 아니다. 비비안 역시 뮤지컬에 참여하며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자하라는 대학교 동아리 행사에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 아들 팍스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끔찍하고 비열한 사람”이라며 피트를 언급해 아빠와의 불화를 드러내기도 했다. 피트는 현재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과 열애 중이다. 배우 폴 웨슬리와 결혼했던 드 라몬은 지난 2022년 이혼했다. 영화 ‘머니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사랑받은 브래드 피트는 이달 영화 ‘F1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은평구, ‘진로·진학 컨설팅’ 온라인 확대…대입 수시·고교학점제 대비 맞춤 지원

    은평구, ‘진로·진학 컨설팅’ 온라인 확대…대입 수시·고교학점제 대비 맞춤 지원

    서울 은평구는 지역 학생들의 대입 수시 지원과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고자 진행하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돕고자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신과 모의고사, 비교과 활동 준비 방향에 대한 학습 전략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구는 컨설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온라인 컨설팅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업과 업무 등을 이유로 현장 컨설팅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된다. 모바일을 이용한 사전 상담과 성적표 제출을 바탕으로 화상 상담이 이뤄지며,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40분이다. 또한 방문 진로·진학 컨설팅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에서 8월 사이 은평구청에서 진행되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급여 수급자 50%를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1시간으로 사전상담 20분, 컨설팅 40분이다. 온라인 상담 신청 기간은 은평배움모아 누리집을 통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다. 신청 인원은 각 회차당 총 15~24명 선착순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오는 2026년도 대입 수시 지원과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습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진로·진학 컨설팅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주호 부총리, 李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 사의 표명

    이주호 부총리, 李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 사의 표명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전체 국무위원은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이 직무대행은 오늘 대통령님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무대행은 대선 하루 전인 지난 2일 인사혁신처에 자신을 포함해 윤석열 정부 장·차관들의 사표를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처를 통해 이들의 사표를 전달받은 뒤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국정 공백 최소화와 정상적인 국무회의 운영을 위해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이 직무대행의 사의만 수용할 경우 국무위원 순서에 따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직을 수행한다.
  • 경북 포항시, 포항지진 상고심 본격 대응…11일 대법원에 호소문 제출

    경북 포항시, 포항지진 상고심 본격 대응…11일 대법원에 호소문 제출

    경북 포항 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을 앞두고 포항시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4일 포항시는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항소심 판결 분석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한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도 참석해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열 발전사업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도 평가 및 관리에 더욱 주의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민 여론을 전달과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11일에는 대법원에 시민들의 뜻을 담은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들이 깊은 상실감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아기 정서 건강이 고민이라면…밤마다 ‘이것’ 많이 해주세요

    아기 정서 건강이 고민이라면…밤마다 ‘이것’ 많이 해주세요

    자장가를 부르는 등 음악을 들려주는 행위만으로 영아의 전반적인 정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예일대 아동연구센터 소속 조은 박사 연구팀은 학술지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에 연구 논문을 싣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생후 10주가 넘은 어린아이를 둔 110가구를 추적 관찰했다. 이들 가구는 실험집단(54가구)과 통제집단(56가구)으로 나뉘어 생태순간평가(EMA)를 받았다. 연구팀은 실험집단 가구에 영아기 노래 부르기의 중요성을 담은 소식지 등을 매주 보내 부모가 아이에게 노래를 자주 불러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실험집단 부모 중 최근 2~3시간 내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줬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65%에서 89%로 늘었다. 통제집단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EMA는 매일 최대 3번씩 진행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설문조사로 최근 2~3시간 동안 아이와 보호자의 기분 및 행동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부모는 아이의 기분을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꾸준히 제출했다. 부모가 노래를 불러준 것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명확했다. 부모가 꾸준히 노래를 불러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기분에 관한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영아기에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의 노래를 듣고 자란 아이가 감소 폭이 이보다 더 크게 나타난 것이다. 한편 부모의 기분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양육 과정에서 음악이 영아의 정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팀은 “음악이 영아에게 미치는 단기적 효과가 쌓여 결국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영아의 기분은 스트레스, 부모와의 애착 형성, 그에 따른 사회·정서적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어릴 때 가정에서 음악 환경을 잘 조성해 아이의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연구 표본(110가구)이 작았고, 참여자의 73%가 백인 고학력자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일반화를 위해선 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조 박사는 “노래 부르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간단한 행동이 아이들에게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어반플레이-CJ올리브네트웍스-오픈놀 컨소시엄,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5> 청년 창작자 모집 나서

    어반플레이-CJ올리브네트웍스-오픈놀 컨소시엄,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5> 청년 창작자 모집 나서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일경험 프로그램인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5(이하 로파스)’가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주)어반플레이(대표 홍주석)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 커리어 서비스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청년 로컬 창작자의 실무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6월 15일(일)까지 2025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제 일경험을 쌓고, 나아가 비즈니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형 일경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 시작 이후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2023년 첫 운영 당시 청년 창작자 200명 중 190명이 수료(수료율 95%)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260명 참가 중 243명 수료(수료율 93.5%), 참가자 만족도 95점 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로컬(어반플레이), 디지털(CJ올리브네트웍스), IR(오픈놀) 역량을 갖춘 3개 운영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운영한 협업 구조는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 결과 로파스는 고용노동부의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청년 대상 최우수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5는 총 300명의 청년 창작자를 선발하며, ▲로컬&크래프트 ▲아트&디자인 ▲북&컬처 ▲웰니스&펫 ▲아웃도어&액티비티 등 5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해에는 실무역량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 추가되었다. 참가 신청은 고용노동부 ‘청년 일경험 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이후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공식 구글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6월 15일(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및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5년 미국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유학 준비 전략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2025년 미국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유학 준비 전략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글로벌 유학 환경 변화에 따른 현명한 대응법 2025년 5월 미국 국무부는 보안 강화와 온라인 심사 기준 마련을 이유로 학생(F), 교환방문(J), 직업훈련(M) 비자에 대한 신규 인터뷰를 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서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시적이고 행정적 절차에 가깝지만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유학 준비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정보에 대한 심사 기준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으면서 향후 유학 준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유학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준비와 정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변화 속에서 필요한 세 가지 준비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존 예약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우선이다’ 이미 비자 인터뷰를 예약한 학생들은 기존 제출 서류뿐 아니라 온라인 활동 이력 등 디지털 발자취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SNS 게시물, 과거 언급된 내용 등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면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온라인 활동 및 에세이 준비 기준 강화’ 최근 변화는 학생 개개인의 ‘디지털 정체성’도 평가 요소로 포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기소개서와 활동 이력, SNS 등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는 학생의 진정성과 일관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단순한 스펙이 아닌 ‘학생 전체 이미지’의 일관성 관리가 필요해졌다. 세 번째 ‘단기 대응이 아닌 중·장기 전략 설계’ 비자 정책은 국제 정세와 사회적 이슈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에 당황하거나 방향을 바꾸기보다 학생의 성향과 진로 목표에 맞춘 유학 플랜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다. 조기유학 및 미국 대학 입시 전문 컨설팅 기관 스파크에듀의 박성원 대표는 “이번 상황은 유학 자체의 어려움이라기보다 준비 방식의 변화에 대한 경고”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형 전략을 세운다면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 미국 내 보안 정책 변화 등 여러 글로벌 변수 속에서도 조기유학과 보딩스쿨을 통한 유학은 여전히 세계 명문대 진학의 강력한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단순히 성적이나 랭킹 중심이 아닌 자신의 학업 방향, 비교과 경험, 성향에 맞는 입시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즉, 입시 제도나 정책이 달라질수록 그에 맞는 경로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정보 중심형 진학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미국 유학은 여전히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강력한 선택지 중 하나다.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중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닌 정보력, 즉흥적인 대처가 아닌 전략적 설계다. 최근 미국 내 사회적 긴장 고조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검증 절차는 한층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이거나 행정적 조치일 가능성이 높으며, 학생의 준비가 탄탄하다면 미국 유학 자체를 회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앞으로의 유학은 단순한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 자기표현력, 온라인 평판 등 입체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단편적인 대비보다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 장기 전략을 갖추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핵심이다. 한편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아이비리그 진학 컨설팅의 선두주자 스파크에듀는 10년 이상 업계를 이끌어온 박성원 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 한 명마다 최적화된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여 제공한다. 2025년에도 Fay, Eaglebrook, Fessenden 등 주니어 보딩부터 Phillips Exeter, St. Paul’s, Choate, Groton, Hotchkiss, Lawrenceville, Loomis, NMH에 이르기까지 미국 최상위 보딩스쿨 합격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GPA 관리부터 대회, EC 포트폴리오, 원서 전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1 프리미엄 맞춤 컨설팅을 통해 2025년에도 컬럼비아, 브라운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Top 30 대학 얼리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스파크에듀는 ▲미국 명문 미대 입시·포트폴리오 올인원 서비스 ▲캐나다 교육청 인증 관리형 유학 ▲보딩스쿨 써머 프로그램 ▲국제학교 입학 컨설팅 등 최신 입시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계적·종합적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휑~하니 비어있는 순천만국가정원 기념품점 책임 공방

    휑~하니 비어있는 순천만국가정원 기념품점 책임 공방

    순천만국가정원 내 기념품 업체들과 순천시가 원산지 표시 위반 책임을 놓고 행정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가정원내 14개 수익시설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간 순천시와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해왔다. 이중 순천친환경섬유협동조합법인은 73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기념품점 관리를 해왔다. 이곳에는 순천 지역 공예업체, 농·특산품 업체 등이 관광객들에게 상품를 판매하는 등 중요한 지역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다. 지난 2월 시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수익시설 운영 허가 기간을 3개월(4~6월) 연장하기로 하고, 갱신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안내하는 등 기념품점 입점 업체에 대한 운영기간 연장을 공지했다. 하지만 며칠이 경과한 지난 3월 초 시는 갑작스레 ‘여수세관에서 원산지표시 신고건의 조사가 진행중이다’는 이유를 들어 연장 불허 통보를 했다. 시는 “제품 일부가 중국산이고, 가격 라벨로 중국산 표시를 가려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어 기념품점 운영자인 A대표에게 연장 불허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A대표는 “수입산 제품 판매는 시에서 허가한 사항으로 조사를 받는 것만으로 죄인 취급하며 과잉처분을 내렸다”며 “시가 확대해석하면서 성급한 결정을 내려 소상공인인 73개 입점업체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떠넘기는 처분을 내렸다”고 항변했다. 지난달 29일 입점업체들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일대에서 ‘기념품점 입점업체 희생시키는 갑질행정 규탄한다’, ‘대책없는 폐점통보, 소상공인 다 죽는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항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식물원 기념품점 등 3곳에서 장사를 해왔다. 시가 강제 철거 등 행정대집행과 그에 따른 비용 청구 방침에 이들은 지난 2일자로 물건을 모두 빼 기념품점들은 휑하니 텅 비어있는 상태다. A대표는 “기념품점은 다른 개인 매장과 달리 순천지역내 농특산품업체와 공예 기념품업체들의 상품을 위탁판매 해주는 상생 매장이다”며 “입찰공고문에 운영자에게는 공산품 30% 이내를 판매할수있는 조항이 있고, 우리는 15%정도 판매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물품도 시에서 수시 보고 요청에 따라 자료를 제출한 사항일 만큼 문제가 없었다”고 반발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매장 2곳을 리모델링한 후 다음달에 공모를 통해 업체를 새로 선정할 방침이다”며 “기존 운영방식과는 달리 직영 체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은평구 숨은 ‘걷기 좋은 길’ 찾자…오는 25일까지 공모전

    은평구 숨은 ‘걷기 좋은 길’ 찾자…오는 25일까지 공모전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까지 ‘걷고 싶은 은평길, 코스 공모전’(포스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숨은 걷기 좋은 길을 찾고 이를 구민에게 알려 걷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민이거나 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알려주고 싶은 ‘걷기 좋은 길’ 또는 ‘나만의 걷기 운동 코스’ 등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 폼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14일 ‘구 보건소 운동라이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 전원은 향후 구 보건소를 찾았을 때 신체활동을 위한 각종 용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수 공모 사례로 뽑힌 10명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2만원)을 받는다. 선정된 코스는 구가 진행하는 ‘올해 걷기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구 보건소 운동 라이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걷기는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걷기 좋은 도시, 구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서울 은평구의 ‘걷고 싶은 은평길, 코스 공모전’ 관련 포스터. 은평구 제공
  • 미국 FBI, ‘독성 곰팡이’ 밀반입한 중국 연구원 적발…“잠재적 테러 무기”

    미국 FBI, ‘독성 곰팡이’ 밀반입한 중국 연구원 적발…“잠재적 테러 무기”

    중국 국적의 과학자가 독성 곰팡이 병원체를 몰래 가방에 숨긴 채 미국에 입국한 혐의로 기소됐다. AP 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배낭에 독성 곰팡이를 숨겨 미국에 입국한 30대 중국 과학자와 미시간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던 그의 여자친구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FBI가 디트로이트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이들이 미국으로 몰래 가지고 들어온 병원균은 푸자리움 그라미네아룸(Fusarium graminearum)으로 밀과 보리, 벼 등 주요 곡물에 붉은곰팡이 이삭마름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곰팡이다. 이 곰팡이는 곡물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데옥시니발레놀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해 식품 및 사료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기소된 중국인 과학자 A씨는 지난해 7월 디트로이트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가방에서 붉은색의 ‘물질’이 적발했다. 향후 조사에서 그는 문제의 물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으나, 결국 과거 일했던 미시간대학 연구실에 가져가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곰팡이 병원체를 챙겨왔다고 시인했다. 이 남성은 조사가 끝난 뒤 중국으로 추방됐다. FBI는 조사 과정에서 중국 과학자가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서의 식물 병원균 전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은 것을 확인했다. 또 추가 조사를 통해 미시간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이 이 일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FBI는 “두 사람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푸자리움 그라미네아룸’ 곰팡이를 밀반입해 연구실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면서 “연구실에서 일하는 여성 중국인의 휴대전화에서는 중국 공산당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명된 진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FBI는 기소장에서 “전문가들은 이를 ‘잠재적 농업 테러 무기’라고 정의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 검사관 제롬 고르곤 주니어는 “중국 공산당의 충성스러운 구성원인 이들의 행위는 국가 안보에 가장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다. FBI 디트로이트 현장 사무소 담당 특수요원 체이보리아 깁슨은 성명을 통해 “중국 거주자인 A씨와 미시간대학 연구실 직원에 대한 연방 기소는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역 대학의 실험실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악용해 생물학적 병원균을 밀수했으며 이는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은 “현재 미국은 중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방된 중국 과학자 A씨에 대한 체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 [포착] 미국 FBI, 중국 과학자 체포…‘잠재적 테러 무기’ 곰팡이가 뭐길래

    [포착] 미국 FBI, 중국 과학자 체포…‘잠재적 테러 무기’ 곰팡이가 뭐길래

    중국 국적의 과학자가 독성 곰팡이 병원체를 몰래 가방에 숨긴 채 미국에 입국한 혐의로 기소됐다. AP 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배낭에 독성 곰팡이를 숨겨 미국에 입국한 30대 중국 과학자와 미시간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던 그의 여자친구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FBI가 디트로이트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이들이 미국으로 몰래 가지고 들어온 병원균은 푸자리움 그라미네아룸(Fusarium graminearum)으로 밀과 보리, 벼 등 주요 곡물에 붉은곰팡이 이삭마름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곰팡이다. 이 곰팡이는 곡물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데옥시니발레놀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해 식품 및 사료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기소된 중국인 과학자 A씨는 지난해 7월 디트로이트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가방에서 붉은색의 ‘물질’이 적발했다. 향후 조사에서 그는 문제의 물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으나, 결국 과거 일했던 미시간대학 연구실에 가져가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곰팡이 병원체를 챙겨왔다고 시인했다. 이 남성은 조사가 끝난 뒤 중국으로 추방됐다. FBI는 조사 과정에서 중국 과학자가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서의 식물 병원균 전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은 것을 확인했다. 또 추가 조사를 통해 미시간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이 이 일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FBI는 “두 사람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푸자리움 그라미네아룸’ 곰팡이를 밀반입해 연구실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면서 “연구실에서 일하는 여성 중국인의 휴대전화에서는 중국 공산당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명된 진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FBI는 기소장에서 “전문가들은 이를 ‘잠재적 농업 테러 무기’라고 정의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 검사관 제롬 고르곤 주니어는 “중국 공산당의 충성스러운 구성원인 이들의 행위는 국가 안보에 가장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다. FBI 디트로이트 현장 사무소 담당 특수요원 체이보리아 깁슨은 성명을 통해 “중국 거주자인 A씨와 미시간대학 연구실 직원에 대한 연방 기소는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역 대학의 실험실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악용해 생물학적 병원균을 밀수했으며 이는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은 “현재 미국은 중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방된 중국 과학자 A씨에 대한 체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 3년 만에 여대야소… 李, 170석 巨與 업고 개혁 드라이브 걸 듯

    3년 만에 여대야소… 李, 170석 巨與 업고 개혁 드라이브 걸 듯

    본회의 열어 3개 특검법 처리 관측민주당 강행 땐 극한 대치 불가피공직선거법·형소법 개정 가능성상법 개정안·양곡관리법 등 속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여야도 바뀌게 됐다. 민주당은 이 당선인을 제외하고 의석수 170석인 거대 여당이, 국민의힘은 107석을 지닌 제1야당이 되면서 국회는 3년 만에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됐다. ‘87년 체제’ 이후 치러진 대통령 선거 중 여당이 국회 의석수의 절반을 넘는 여대야소 국면에서 정권을 출범시킨 예는 박근혜 정부뿐이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18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여대야소로 전환됐지만, 이번처럼 정부 출범부터 여대야소였던 경우는 흔치 않다. 다음 총선이 2028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당선인은 임기 중반까지 압도적 의석수를 지닌 여당을 등에 업고 국정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이 임기 초반 가장 높기 때문에 그는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여대야소가 대한민국 헌정사의 대부분이었다”며 “정권이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반국민적인 상태가 아니라면 오히려 안정적인 국정 운영 측면에서 여대야소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이 끝난 직후인 5일 임시국회 개최를 요구하는 소집요구서를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이 조만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혔던 3개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여사특검법·채해병특검법)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에도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국회는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여야의 극한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오는 18일 예정돼 있어 민주당이 관련 법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서다. 현재 국회에는 상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여야가 극심하게 대치했던 법안들이 계류돼 있다. 이 당선인은 유세 과정에서 상법개정안에 대해 “민주당이 집권하면 거부권 행사가 아니라 지금보다 훨씬 공정하고 센 상법개정안을 만들어 얼른 사인해 버리겠다”며 취임 후 2~3주 안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 ‘유산 휴가’ 대신 ‘회복 휴가’…정부, 부정적 용어 바꾼다

    ‘유산 휴가’ 대신 ‘회복 휴가’…정부, 부정적 용어 바꾼다

    정부가 결혼, 출산, 육아 등과 관련해 부정적 인식이나 편견을 줄 수 있는 용어들을 바꾸기로 했다. 육아휴직이나 경력 단절 여성, 유·사산 휴가 등 일부 용어가 직장 내 눈치 문화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일 결혼·출산·육아 관련 용어들을 검토해 법령 용어 34개와 생활 용어 13개 등 총 47개를 정비 대상 용어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제13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결혼·출산·육아 관련 부정적 용어 정비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정비 대상 용어 47개 중 32개는 대안 용어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은 ‘쉬고 온다’는 어감이 부정적이라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육아집중기간’, ‘육아몰입기간’, ‘아이돌봄기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사산 휴가’는 상실 경험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회복휴가’나 ‘마음돌봄휴가’로, ‘경력단절여성’은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바꾸자는 방안이 나왔다. 또 정상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혼외자’는 ‘출생 자녀’나 ‘자녀’로, ‘미숙아’는 서투르고 부족하다는 낙인감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른둥이’나 ‘조산아’로 교체를 제안했다. 이밖에 ▲산부인과(부인과)→여성의학(의료)과 ▲학부모→양육자 ▲치매→인지(저하)증 ▲성적 수치심→성적 불쾌감 ▲저출산→저출생 ▲혈족→생활공동체, 실질적 보호자 등도 정비 대상으로 꼽혔다. 생활 용어 부문에서는 가부장적 용어로 지적된 ‘친(외)할머니’를 ‘할머니’로, 주 양육자를 엄마로 제한하는 ‘유모차’는 ‘유아차’로 바꿔쓰자는 제안 등이 나왔다. 저출산위는 대안이 마련된 32개 용어에 대해 이달부터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직 대안이 없는 15개 용어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문조사와 자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정비 대상 용어와 개선안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법령과 용어는 사회적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개선의 의미가 크다”며 “개선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추진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대안 용어 활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헌혈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울주군의회,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

    헌혈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울주군의회,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

    울산 울주군의회는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는 ‘울주군 헌혈 및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울주군민 중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 울주군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복지시설의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는 내용을 추가했다. 감면 혜택 기간은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감면 확인증 발급일로부터 3년간이다. 이와 함께 일반 헌혈자도 헌혈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헌혈한 날로부터 1년간 공공시설 이용료를 30%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 전북 먹거리 정책, 도민이 만든다…‘먹거리 숙의기구’ 참가자 모집

    전북 먹거리 정책, 도민이 만든다…‘먹거리 숙의기구’ 참가자 모집

    전북도가 도민들과 함께 ‘전북형 먹거리 정책’을 만든다. 행정 주도가 아닌 도민의 목소리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역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먹거리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 먹거리 숙의기구’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먹거리 숙의기구’는 전국 유일의 상설 먹거리 정책 기구로, 다양한 지역 의견과 현장 실정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전북형 먹거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도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신청 자격은 17세 이상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는 나이, 직업,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총 60여 명의 도민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도민들은 6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5회의 활동(사전교육, 전체 회의 2회, 워크숍 2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전북형 먹거리 정책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주제별로 심층 토론한 뒤 정책 제안서를 공동 작성해 공식 회의체에 제출하게 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숙의기구는 행정이 만드는 정책이 아니라, 도민이 함께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참여형 거버넌스의 출발점”이라면서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 공감과 신뢰 기반의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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