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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사망’ 3사관학교 대위 유서에 10여 명 실명…경찰, 수사 착수

    ‘총기 사망’ 3사관학교 대위 유서에 10여 명 실명…경찰, 수사 착수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현역 육군 대위가 남긴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과 함께 특정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인물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수성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3사관학교 훈육장교 A(32) 대위는 유서 형식의 메모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구체적으로 적어놨다. 특히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상급자 등 10여 명의 실명이 적혀 있었다. 이들이 조문을 오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까지 남겼다. 실제로 빈소를 찾은 3사관학교장 등 일부 간부는 유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이 명단을 포함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서에 거론된 1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당사자인 A 대위가 세상을 떠난 만큼 사실관계 확인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군 당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만간 유서에 언급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임금 체불’ 습관이 된 악덕 사업주…5년 동안 14차례 유죄 판결받기도

    [단독] ‘임금 체불’ 습관이 된 악덕 사업주…5년 동안 14차례 유죄 판결받기도

    최근 5년간 반복적인 임금 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을 받은 체불 사업주가 1300명을 넘은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실에 제출한 ‘체불사업주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체불사업주는 1362명으로 집계됐다. 임금 체불로 인해 5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악성 사업주도 169명이나 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건설업에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체불사업주는 443명으로 전체 산업에서 3분의 1(32.5%)을 차지했다. 한 건설업자는 최근 5년간 임금체불로 14차례 유죄 확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제조업에서 395명(29.0%),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에서 191명(14.0%),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에서 127명(9.3%), 학원, 병원 등 기타업에서 106명(7.8%), 운수·창고 및 통신업에서 98명(7.2%), 전기·가스 및 수도업에서 2명(0.1%)이 유죄 확정을 받았다. 이들이 받은 유죄 확정 건수는 총 4053회에 달했다. 체불사업주 1인당 평균 3차례 임금체불로 유죄 판결을 받은 셈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회 이상 유죄 확정을 받은 체불사업주는 2020년 362명, 2021년 150명, 2022년 265명, 2023년 172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024년 41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사업주가 임금 체불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체불액의 일부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는 경우가 많아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해도 큰 불이익이 없다고 느껴 다시 체불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습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게는 더 강력한 처벌이나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금 체불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강력한 대책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상습 임금 체불 기업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도 임금 체불을 ‘임금 절도’로 규정하고 모든 근로감독 자원을 임금 체불 근절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의 정부 합동 대책을 발표했다. 이른바 ‘상습체불사업주 근절법’이라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다음달 말 시행을 앞둔 상태다. 노동부 장관이 상습체불사업주를 지정하면 신용제재를 주거나 정책자금 융자 및 공공 보조·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을 두는 등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임금 체불은 한 가정에 생계 위협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분노와 불신까지 키우는 등 부작용이 크다”면서 “임금 체불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추가적인 법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법원, 새만금 신공항 제동… “조류 충돌 위험 축소”

    법원, 새만금 신공항 제동… “조류 충돌 위험 축소”

    법원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시민과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 줬다. 2022년 9월 소송이 시작된 지 약 3년 만이다. 조류 충돌 위험성과 환경파괴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지역 발전을 명목으로 무리하게 추진해 온 개발사업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다. 향후 유사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 이주영)는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소속 시민 1297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토부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면서 조류 충돌 위험을 부실하게 평가했을 뿐 아니라 해당 평가 결과를 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사업지 내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조류 및 인근 서천 갯벌의 보존에 미치는 영향도 부실하게 조사·평가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업 진행으로 인한 공익과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비교했을 때 문제가 있다고 봤다. 특히 경제성, 안전성, 환경문제 등 모든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현재의 긴급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이 아니고 비용 대비 편익이 0.479에 불과해 사실상 경제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그런데도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도 면제해 추진되고 있으므로 사업을 통해 달성하려는 공익이 이로 인해 침해될 이익보다 상당한 우위에 있어야만 추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전제를 밝혔다. 이번 법원의 판단에는 지난해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항공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재판부는 “국토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이 국내 어느 공항보다 높다고 나왔음에도 위험도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며 “국토부가 새만금 사업 부지와 조류 서식환경·규모가 유사하다고 주장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해 12월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에 공항이 들어서면 새와 비행기의 충돌이 연간 최대 45.9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0.07회)과 비교하면 656배에 이르는 수치다. 생태계 훼손 우려와 관련해서도 법원은 시민과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 줬다. 재판부는 “해당 부지는 법정보호종(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고 약 7㎞ 떨어진 서천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신공항 건설이 생태계를 훼손하는 결과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전문가 조사 등으로 인정되고 국토부도 이를 완전히 부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체 원고 중 1294명에 대해서는 원고적격(행정소송을 낼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소송을 각하했고, 법률상 소음 대책 지역에 해당하는 거주민 3명에 대해서만 원고적격을 인정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8년 준공,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부지에 약 340만㎡ 규모로 건립되는 민간 공항이다.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선정돼 예타가 면제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이번 판결로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만약 예정대로 11월에 착공을 강행한다면 환경단체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가덕도, 울릉도, 백령도 등 다른 신공항 사업에도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건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무안 참사의 여파로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해 경각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법원이 착공도 하지 않은 기본계획 단계에서 이례적으로 취소를 주문하는 적극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도 “법원이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까지 엄격히 따져야 한다는 기조를 밝혔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국책사업 추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사 10명 고소한 제주 학부모…‘무고’ 혐의로 구속기로

    교사 10명 고소한 제주 학부모…‘무고’ 혐의로 구속기로

    제주에서 교직원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11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협박 및 무고 혐의로 학부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장 신청 이유에 대해 “A씨를 비롯해 피해 교사 등 사건 관계자를 조사한 결과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녀가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재학 중 교사들의 수업 방식 등으로 충격을 받아 지병이 발현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교사와 교직원 등 10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녀가 초등학생 시절 학대를 당했고, 이 때문에 건강이 나빠졌다고 보고 교사들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교사들에게 “죽이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을 앞둔 한 남자 교사에게는 “깽판 치려 했다”고 하는 등 위협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교사를 고소하기 전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 직원 등을 상대로도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동학대 고소 건을 수사하던 중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 8월 기자회견을 열고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 민희진, 미소로 법원 출석…하이브와 260억 소송 첫 대면

    민희진, 미소로 법원 출석…하이브와 260억 소송 첫 대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260억원 규모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과 관련해 11일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지난해 4월 갈등이 시작된 이후 민 전 대표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이날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인 2022~2023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 -40억원(영업손실), 2023년 335억원이었다. 민 전 대표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 57만 3160주(18%)를 토대로 계산하면 약 26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하이브는 지난해 7월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며 민 전 대표의 풋옵션 권리도 소멸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진스 빼가기’ 계획 여부가 핵심 지난 6월 3차 변론에서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멤버 부모들을 회유하고 세세한 지시를 통해 입장을 내게 했다”며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빼가기’를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뉴진스 빼가기’가 성립하려면 멤버들이 해지를 선언해야 한다. 주주간계약 해지가 문제된 시점은 7월 8일”이라며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건 11월로 시기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뉴진스를 빼갔기 때문에 해지한다는 게 아니라, 계획하고 시도했다는 게 해지사유”라고 재반박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당사자 본인 신문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1일 민 전 대표에게 법원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신문이 진행됐다. 하이브 측에서는 정진수 CLO(최고법률책임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뉴진스 사태로 양측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후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대면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민 전 대표 외에도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도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중앙지법 다른 재판부에서는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도 진행됐다. 2차 조정 시도가 결렬돼 법원이 다음달 선고를 통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현재 법원은 가처분 결정을 통해 어도어의 승인 없는 뉴진스 멤버의 독자적 활동을 금지한 상태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필두로 한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와 배임 등을 이유로 감사에 착수했고,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그룹의 뉴진스 콘셉트 표절이 갈등의 핵심이라고 반박했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출연계획 ‘사업비의 출연 목적 대비 타당성 부족’으로 부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출연계획 ‘사업비의 출연 목적 대비 타당성 부족’으로 부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는 제38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026년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출연계획 동의안(도지사 제출)」을 심의한 결과, 위원 전원의 의결로 부결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2026년도 농수산진흥원 출연금으로 84억 원을 편성하는 내용으로, 이는 금년도 본예산 기준액(100억 8,500만 원) 대비 약 16억 8,500만 원이 감액된 규모다. 출연금은 농어촌활력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되는 13개 사업비와 함께, 인건비·물건비 등 기관 경상비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위원회는 출연금 산정 과정에서 ▲유사·중복 사업의 통폐합으로 인한 감액 반영의 타당성 ▲사업비 급감(2025년 36억 6,900만 원 → 2026년 18억 원, 약 50% 감소)으로 인한 향후 사업 추진력 저하 우려 ▲출연금 운용의 효율성 검증 부족 등을 이유로 동의안을 부결하였다.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은 “출연 동의는 단순한 예산 집행 승인이 아니라 기관의 사업 운영 철학과 구조 전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며, “이번 부결은 예산 심의 이전에 철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업무를 경기도로부터 직접 위탁받아 시행하는 등 기능을 확장해왔으나 기관의 정체성과 공공적 기능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부결을 계기로 경기도는 농수산진흥원의 운영 방향과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단독]경찰, 李 대통령 부친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 언론인 수사 본격화

    [단독]경찰, 李 대통령 부친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 언론인 수사 본격화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부친의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 대통령 고향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사실관계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인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 대한 수사는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재영 씨가 지난 4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고, 안동서로 이첩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이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가 과거 안동에서 담배 생산 조합장을 맡았으나, 주민들에게 나눠줘야 할 수매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 등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의 부친이 1986년 사망한 데다 A씨가 제기한 의혹의 시점도 50여 년 전인 1970년대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과 피고소인 모두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다만,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건 언론인으로서 안동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취재해 확인한 사실이며 관련 사건에 대한 피해자 등의 증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제가 피소당한 고소 사건은 명백하게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이 대통령의 친형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소비쿠폰 사업 절차적 하자와 독점구조 반드시 짚어야

    김완규 경기도의원, 소비쿠폰 사업 절차적 하자와 독점구조 반드시 짚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9월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소비쿠폰 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하자와 특정업체 독점 구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소비쿠폰 사업은 국비 90%, 도비 5%, 시군비 5%로 구성돼 성립 전 예산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사전 승인 없이 추진되었으며, 국비 내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비를 선반영하고 홍보까지 먼저 진행된 것은 명백한 절차적 하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 심의 전에 이미 ‘소비쿠폰 지급 확정’이라는 식으로 홍보가 진행된 것은 도민과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로서 도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이번 사업은 총 4,754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데 특정 업체인 코나아이에게 사실상 독점적으로 맡겨져 있는 구조는 심각한 문제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미사용 충전금 운영 이자 등 누구에게 귀속되는지조차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세금이 특정 업체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라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완규의원은 “부대비용만 92억 원에 달하는데, 집행 계획과 항목별 산출 근거를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소비쿠폰 사업은 도민 민생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공정성이 철저히 담보되어야 하며, 민생 안정을 명분으로 의회의 심의와 견제 권한을 무시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이번 심의를 계기로 소비쿠폰 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절차적 미비를 바로잡아야 하며,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AIDT 예산 졸속 집행 엄중 경고

    안광률 경기도의원, AIDT 예산 졸속 집행 엄중 경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이용에 관한 건」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안 위원장은 AI디지털교과서(AIDT) 사용료 지원을 위해 제출된 이번 예산 이용(移用) 안건 관련하여 교육청이 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안건을 추진했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7월에 이루어져 의회에 충분히 설명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회기가 임박해서야 안건을 제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상임위 보고 전에 언론을 통해 먼저 집행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단 한 번이라도 이런 사태가 반복된다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안 위원장의 강한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안건은 ‘2학기 단위 도서는 각급학교 운영비 등 자체 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예산이 부족할 경우 반드시 교육기획위원회와 사전 협의 후 추가 예산을 사용한다’라는 부대의견을 반영하여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이번 세출예산 이용 안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2025.8.14.)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됨에 따라 129억여 원 규모의 기존 교과서 지원 예산을 정책사업으로 전환해 2학기 사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 강동구, 서울 양성평등 어워즈 2관왕

    서울 강동구는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 ‘시민공감상’과 ‘실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는 자치구·교육청·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발표와 시민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천상’을 받은 것과 동시에 발표 현장의 시민투표단 100여명으로부터 최다 득표로 ‘시민공감상’을 수상했다.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은 스토킹 범죄에 여성 피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세심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가정상담센터 내 스토킹 피해자 전담 상담 창구를 신설하고, 법률·의료·심리 등 여성범죄예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성안전지역연대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희 미술교사 자격증 취소 통보…김 여사, 의견서 안 내

    김건희 미술교사 자격증 취소 통보…김 여사, 의견서 안 내

    서울시교육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중등학교 정교사(2급) 미술 교원자격증 취소를 확정하고 김 여사 측에 이를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김 여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달 5일과 25일 청문회를 열었으나 김 여사는 모두 불참했다. 별도의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1999년 ‘파울 클레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교원 자격증을 얻었다. 그러나 숙명여대는 지난 6월 논문 표절을 이유로 이 학위를 취소했고 이후 서울시교육청에 김 여사의 교원 자격증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문단은 김 여사의 논문을 표절이라 판단하고 그의 교원자격증을 취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 여사는 지난 9일까지였던 결과 확인 절차와 청문조서 열람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의 신청 또한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그의 자격증 취소 처분을 확정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취소 사실을 등록하고 김 여사와 교육부, 숙명여자대학교에 이를 알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자격의 적법성과 공정성 확보는 교육행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건보료 8%로 올려도 2050년 44조 적자…지속 가능성 ‘경고등’

    건보료 8%로 올려도 2050년 44조 적자…지속 가능성 ‘경고등’

    국민건강보험료율을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인 8%까지 올려도 25년 뒤에는 연간 44조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월급이나 소득의 8%까지 부과할 수 있는데, 내년도 보험료율이 7.19%로 오르면서 상한 도달이 머지않았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건강보험 총지출은 296조 4000억 원, 총수입은 251조 8000억 원으로 연간 44조 6000억 원의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 연구진은 보험료율이 법적 상한인 8%까지 꾸준히 인상된다는 전제 아래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즉 최대치의 보험료를 걷더라도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며 보험료율 상한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재정 악화의 주된 원인은 고령화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가입자의 17.9%에 불과했지만, 진료비 지출은 전체의 44%(48조 9000억 원)에 달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년에 진입하면 의료 이용은 폭발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신의료기술 도입,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도 지출 부담을 키운다. 연구진은 정부의 지출 효율화 노력에도 구조적 적자를 피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보험료를 더 걷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국민 부담으로 상한을 높이기 어렵다면, 유튜브 수익에 보험료를 부과한 사례처럼 새로운 재원을 발굴하고 부과 방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백운 서울대 경제학과 박사후연구원은 한국재정학회에 제출한 논문에서, 현 수준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을 유지하려면 보험료율을 현재 7.09%(2025년)에서 12.33%로 올려야 한다고 전망했다.
  •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 재판 비공개로…법원 “유족 인격권 침해 우려”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 재판 비공개로…법원 “유족 인격권 침해 우려”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48)의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 도정원)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정우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이 피해자와 유족의 인격권,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 심리를 요청했고, 피고인도 비공개를 원하고 있다”며 “피해자 유족의 인격권과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공판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재판 비공개 전환을 신청한 바 있다. 앞서 윤정우는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그는 또 12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우는 지난 6월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A(여·52)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윤정우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윤정우는 A씨를 스토킹한 끝에 특수협박, 스토킹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되자 처벌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보복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출발 건수 비례해 우선 지역 증설 및 확보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출발 건수 비례해 우선 지역 증설 및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2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에 대해 논의하는 중, 현재 운영 중인 차고지 현황과 실제 데이터상으로 쌓인 상대적 다수 출발 지역에는 그에 비례하여 필요한 차고지 대수를 먼저 확보하거나 증설하는 방향으로 제시했다. 문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지도를 만들어 보니 대체로 골고루 퍼져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지금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며 쌓인 데이터를 참고해 고려해보면 상대적으로 출발이 많은 지역과 도착이 많은 지역이 구분될 것인데, 아직 그렇게까지 구축되지 않은 ㅇ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별 상대적 출발 대수를 근거로 지역 배분함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에게 “현재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며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출발하는 지역이 어디인가?”를 질문했고, 한 이사장은 “확인해본 결과 노원구와 강서구로 보인다”고 답했으며, 이에 문 의원은 “노원구와 강서구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보이는 대로면 두 차고지밖에 배치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를 토대로 출발 대수에 비례해 차고지를 확보하는 것이 이용하는 장애인도, 운행하는 기사도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차고지 구축이나 증설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배치 차량대수와 근무인원을 고려해 이에 비례하듯 차고지를 운영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쉽게 말해, 여유가 되는 지역은 현행으로 하되, 증설과 구축이 필요한 지역은 우선순위를 먼저 두어 해당 지역부터 공략하는 전략으로 시정될 것을 주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장애인분들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운송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시키는 일은 가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바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비록 작은 시도일지라도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로 만들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데이터를 근거로 한 상대적 출발 대수 비례 증설 우선순위 배치에 대한 주장을 마쳤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존재 이유 의문... 정책 실패 인정해야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존재 이유 의문... 정책 실패 인정해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수)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사회서비스원 설립 취지와 맞지않다. 이제는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은 2017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민간이 할 수 없는 영역에서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명분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민간과의 차별성 실패, 기능 정체, 위탁사업의 환원만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도 불구하고 과연 존재 이유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운영과 관련해 “요양보호사 정원 12명 중 요양보호사가 3명뿐인 센터를 유지하는 것이 무슨 공공 돌봄의 책임이냐”며 “정책을 실패해 놓고 경기복지재단에 연구용역을 통해 기능 전환을 고민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 환원 문제도 언급했다. 고준호 의원은 “민간위탁을 벗어나 공공이 직접 운영하겠다던 정책 방향을 결국 다시 환원시키는 것은 정책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관련해서는 “노인인력개발원과 중복돼 현장에서 혼란만 가중된다”며 “2013년도에 설립되었을 당시에는 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도 없어 필요성이 있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고준호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은 수입원 확대를 통해 경영수지를 개선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후원금이 설립 5년차에 “0원”이다. 또한 인건비와 운영비는 늘어났는데 출연금은 오히려 줄었다. 이는 현실을 외면한 편성”이라며, “감액된 사업이 본예산에서 다시 부활한다면 예산심의 과정에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인력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직급과 직종이 다양하다 보니 그에 따른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며, “정규직 전환 등 내부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훈 복지국장은 “병행 검토하겠다, 내부 검토하겠다, 개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았다. 그러자 고준호 의원은 “공무원이 ‘검토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김동연 지사도 최근 지적한 바 있다”며 책임 있는 실행을 촉구했다. 이어 제출된 자료가 서울시는 140쪽에 달하는 반면 경기도는 불과 5쪽에 불과하다며, 자료의 부실함을 강하게 지적하고 성실한 보완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고준호 의원은 고준호 의원은 2024년부터 복지 관련 공공기관의 통폐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공기관 대폭 통폐합 지시에 따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공공기관 정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경기도 제조로봇 지원사업, 쪼개기식 분리 위탁 재검토해야

    김철진 경기도의원, 경기도 제조로봇 지원사업, 쪼개기식 분리 위탁 재검토해야

    김철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0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제출한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무의 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도 있는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내년도 본예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조로봇 지원사업의 위탁기관을 경기테크노파크(TP)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두 곳으로 나눈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올해 추경 사업에서는 경기TP가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했으나, 내년도 사업에서는 로봇 도입·실증은 경기TP가, 해외 전시·마케팅은 경과원이 맡는 구조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제조로봇 지원의 핵심은 기술 도입과 현장 실증인데, 이와 관련된 해외 마케팅 및 전시 업무를 별도 기관에 맡기는 것은 사업의 연계성을 단절시키고 오히려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로봇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주관 기관이 홍보와 마케팅까지 총괄하며 시너지를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의 ‘착시 효과’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올해 6개월간 40억 원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했는데, 내년에는 1년 사업에 70억 원 편성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는 예산 총액만 늘었을 뿐 기간으로 환산하면 실질적인 증액으로 보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질적인 기업 지원 예산은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해외 전시·마케팅 예산만 기존 3억여 원에서 15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하는 것은 사업 우선순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부족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안산은 로봇 직업 교육 혁신 센터를 유치하는 등 로봇 산업 특화에 힘쓰고 있는 지역이다. 김 의원은 “도내 수많은 중소 제조기업이 로봇 도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며, “한정된 예산을 보여 주기 식 홍보나 전시성 사업에 분산하기보다,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로봇 도입 및 실증 사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철진 의원은 “사업의 효율성과 도내 기업에 돌아갈 실질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며, “지금이라도 위탁기관을 이원화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의 핵심 역량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로봇산업 육성지원..지역과 수요 균형 고려한 사업추진 필요

    이기형 경기도의원, 로봇산업 육성지원..지역과 수요 균형 고려한 사업추진 필요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0일(수)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제출된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무의 위탁 동의안」 심의 과정에서 위탁기관 선정의 타당성 및 적정성과 지역·수요 균형을 고려한 사업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형 의원은 “제출된 동의안은 로봇산업 육성사업을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두 기관에 나누어 위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굳이 두 곳으로 나누지 않고 일괄적으로 추진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가 주로 남부권 중심이라면, 북부지역 기업들의 수요또한 충분히 반영돼어야 한다”라며, “경기도 전역의 기업이 균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 중심, 지역 분포에 따른 유연한 사업 집행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기관을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기업 입지와 접근성, 사업 수요와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과 지원을 배분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위탁 동의안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 맞춤형, 지역 밀착형 지원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철새에 밀린 새만금 국제공항…법원 “공항 기본계획 취소”

    철새에 밀린 새만금 국제공항…법원 “공항 기본계획 취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법원이 갯벌 보존과 철새 충돌 우려 등을 제기한 환경단체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국토부가 고시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했다. 올해 11월 착공을 기대했던 전북 지역에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서울행정법원은 11일 국민소송인단(환경단체 등) 1300명이 지난 2022년 9월 제기한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주장을 받아들였다. 앞서 환경단체는 갯벌 보존과 철새 충돌 우려 등을 제기하며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을 냈다. 단체는 “사업부지의 수라갯벌이 환경 측면에서 중요하고, 주한미군 제2 활주로 사업”이라며 공항 건설의 전면적인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지난달 12일 전주지방환경청에서 출발해 서울행정법원까지 28일 동안 264㎞를 행진하며 공항 건설 부당성을 주장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는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가깝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한다.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단체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에 공항이 들어서면 새와 비행기의 충돌이 연간 최소 9.5회, 최대 45.9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조류 충돌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전남 무안공항(0.07회)과 비교하면 최대 656배에 이른다. 이에 국토부와 전북도 등은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한다. 새만금신공항 부지가 현재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절대적 수치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신공항에서 1.35㎞ 떨어진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토대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북지역 건설단체와 경제·사회·체육·문화 단체 등도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며 신속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3년에 달하는 긴 법적 다툼 끝에 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국토부가 이 사건 계획을 수립하면서 조류 충돌위험을 부실하게 평가하였을 뿐 아니라 해당 평가 결과를 공항입지 선정 과정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사업지 내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조류 및 인근 서천갯벌의 보존에 미치는 영향도 부실하게 조사했다”며 “이익형량의 고려 대상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누락하고 이익형량의 정당성과 객관성을 갖추지 못해 계획재량을 일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공항 착공을 준비하던 전북도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중점 추진하는 올림픽, 새만금 개발 등 지역발전에 막대한 타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항소할 방침으로, 기존 기본계획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고 행정절차도 그대로 진행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오는 환경영향평가에서 제동이 걸릴 경우 진행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과 관계없이 착공을 강행할 경우 환경단체가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 제기해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즉시 항소 절차에 돌입해 새만금 국제공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반드시 입증해 내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전북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로, 도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역 경제인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연합 수석위원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로 유감스럽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은 정부에서도 적극 추진 추진 중인 사안으로 좀 더 거시적인 안목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도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무참히 짓밟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생존 전략에 역행하는 판결에 불과하다”며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전북 발전의 과제로 반드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국토부, 전북도와 적극 협력하고 전당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원 결정은 다른 신공항 추진계획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덕도 신공항은 환경단체에서 ‘조류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곳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서 7㎞ 정도 떨어져 있다. 2022년 환경운동연합은 신공항 활주로 예정 구역 상공을 지나는 철새가 이틀간 6400마리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제주 제2공항도 철새 도래지와 가까워 전문기관과 환경단체로부터 환경문제가 단골로 지적받고 있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조류충돌 우려는 중요한 문제로 단순 데이터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통제 가능한 범위인지를 전문가들이 모여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신공항은 기존 공항보다 더 세분화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 서울과 제주 간 운항으로 막을 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김제공항 건설(1990~2006),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2013) 등이 추진됐다. 특히 김제공항은 1998년 9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혔고, 감사원이 2004년 중단을 요구하면서 2008년 백지화됐다. 이후 2019년 정부로부터 새만금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받고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완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다시금 국제공항 건립이 추진됐다.
  • SK오션플랜트, 미 함정정비협약 체결 순항…이달 말 현장실사

    SK오션플랜트, 미 함정정비협약 체결 순항…이달 말 현장실사

    SK오션플랜트는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MSRA 취득을 위한 태스크포스(전담팀)를 가동한 SK오션플랜트는 지난달 중순 MSRA에 필요한 서류 제출을 마쳤다. 이달 말에는 미 해군 측 현장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 해군은 현장실사 이후 서류 등을 종합 심사해 협약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SK오션플랜트는 이르면 올해 안에도 협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5월 성공적인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수행 수행하고자 태스크포스를 가동했다. 동시에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 등 국내 핵심 방산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현재 해군의 최신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후속함(2·3·4번함)을 동시에 건조 중이다. 지난 6월 진수식을 가진 경북함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경찰청에 3000톤급 경비함 3척과 200톤급 경비정 7척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한 바 있다. SK오션플랜트는 “당사는 대형 선박 수리·개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함정 MRO 사업 수행에 충분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 선박 수리사업을 시작해 LNG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다양한 초대형 선종을 비롯해 매년 30여 척의 선박 수리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수준의 자사 사업장 인프라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SK오션플랜트 42만㎡ 규모의 제1사업장과 51만㎡ 규모의 제2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길이 430m, 폭 84m의 초대형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제3사업장의 경우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연계·활용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라고 SK오션플랜트는 설명한다. 제3사업장은 157만㎡ 규모(안벽 1.68㎞)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축함 등 대형 함정도 계류할 수 있는 15m 이상의 깊은 수심을 갖고 있다.
  • 순천시, 전국 유일 RHS(영국왕립원예협회) 승인 교육 수강생 모집

    순천시, 전국 유일 RHS(영국왕립원예협회) 승인 교육 수강생 모집

    순천시가 정원원예와 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왕립원예협회(이하 RHS)의 ‘RHS 레벨2 자격 식물성장 및 발달원리 교육’ 이론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8년 정원의 역사라 불리는 영국 RHS와 영연방 국가 외 해외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RHS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총 21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며 차별화된 해외 인증 정원교육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면 강의와 원격 강의를 병행해 전국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2026년 5월 8일까지 정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정원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어 시험 응시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갖춰야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12일부터 15일까지 정원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고,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순으로 선착순 25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6일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정원운영과 관계자는 “RHS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정원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정원 분야 일자리와의 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한 순천형 정원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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