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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깔깔]

    ●제초제와 훈련병 훈련병들이 논산훈련소에서 제초작업을 하고 있었다. 불평을 하며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던 중, 어떤 녀석이 “제초제 사서 뿌리면 다 없어질건데 왜 우리한테 시키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교관이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 혹시 기분이 나빠진 교관에 의해 단체로 기합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며 긴장하고 있었다.잠시후 교관이 하는 말을 듣고, 훈련병들은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니들이 제초제보다 더 싸잖아.” ●황당한 남편 김사장 부부가 거의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했다. 지중해의 마요르카 섬으로 2주간 휴가를 떠나기 위해서였다. 남편이 뜬금없이 말했다. “피아노를 가져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부인이 도대체 왜 피아노가 필요하냐고 묻자 남편이 말했다. “피아노 위에 비행기 티켓을 두고 왔거든.”
  • [깔깔깔]

    ●개미와 코끼리 코끼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개미가 등산을 한다고 배낭을 메고 코끼리 배 위로 올라갔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코끼리가 개미에게 소리쳤다. “야, 인마! 무겁다. 내려가라!” 그러자 개미가 앞 발을 번쩍 치켜들면서 소리쳤다. “조용해, 자슥아! 콱 밟아 죽이기 전에!” 그러자 마침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하루살이가 혼자 중얼거렸다. “세상에 오래 살다 보니 별 꼴을 다 보겠네.” ●제초제와 훈련병 훈련병들이 논산훈련소에서 제초작업을 하고 있었다. 불평을 하며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던 중, 어떤 녀석이 “제초제 사서 뿌리면 다 없어질 건데 왜 우리한테 시키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교관이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 혹시 기분이 나빠진 교관에 의해 단체로 기합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며 긴장하고 있었다. 잠시 후 교관이 하는 말을 듣고, 훈련병들은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니들이 제초제보다 더 싸잖아.”
  • [NOW포토] 밝은 표정으로 입장하는 한혜진

    [NOW포토] 밝은 표정으로 입장하는 한혜진

    11일 오전 서울 CGV프라임 신도림에서 진행된 ‘제 1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한혜진이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혜진, ‘보일듯 말듯’ 과감한 뒷태

    [NOW포토] 한혜진, ‘보일듯 말듯’ 과감한 뒷태

    11일 오전 서울 CGV프라임 신도림에서 진행된 ‘제 1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한혜진이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이재선(스파이렉스샤코 부사장)재익(시티내과 원장)재학(세이브치과 〃)재숙(선사청소년소아과 〃)재연(사회복지사)씨 부친상 강창희(전 과학기술부 장관·전 한나라당 최고위원)강명수(사업)씨 빙부상 2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42)250-9411 ●이광수(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호수(마산무학초 교감)동수(의정부 경전철주식회사 기전팀장)철수(울산광역시교육청 과장)씨 모친상 이정순(서울홍제초 교사)안현자(경남금병초 교사)씨 시모상 이희범(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씨 조모상 1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5)290-5643 ●김진(김진가정의학과의원 원장)씨 별세 문성민(한국은행 동북아경제연구실 차장)씨 상배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2258-5959 ●이창기(전 슈퍼마켓협동조합 부회장)씨 별세 성호(하이투자증권 부장)씨 부친상 김동준(신영증권 차장)민경표(한국투자증권 〃)씨 빙부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27-7597 ●신우현(부천역사 부사장)용현(자영업)숙자(해남군향우회 부평면 부회장)씨 모친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650-2746 ●이성규(연합인포맥스 금융증권부 차장)김필규(씨메일즈 과장)김진우(한길흥산 주임)씨 빙부상 2일 경기 고양 명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31)810-5471 ●정연준(전 국민연금공단 상임이사)씨 모친상 2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10-9299-1488 ●최웅산(서울안과 원장)웅대(최웅대치과 원장)웅재(최웅재치과 원장)씨 모친상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91 ●강명구(서울대 기초교육원장 겸 언론정보학과 교수)씨 상배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72-2022
  • ‘Made in world’ 청바지…그 꿈과 눈물

    ‘Made in world’ 청바지…그 꿈과 눈물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자신의 옷장에 블루진(청바지)이 몇 벌이나 되는지 셈부터 해보자. 서울 사는 C양은 “13벌”이라면서 “연한 색부터 검푸른 블루진까지, 스키니에서 판탈롱까지, 반바지에서 오버롤까지 다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의 L양은 1벌이다. 2004년 미국목화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어린 소녀가 가진 청바지 숫자가 13벌이고, 미국 여성의 평균은 8벌이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단 1벌의 청바지를 소유했다. 미국 내 연간 의류 판매액은 3950억달러인데, 이중 블루진의 연간 판매액이 약 8분의1 수준인 550억달러였다. ●선진국서 디자인하고 3세계서 생산 자연소재라는 이유로 면속옷에 면셔츠까지 즐기는 사람은 이런 통계에도 주목해 보자. 목화는 지구상 농지의 3%를 차지할 뿐이지만 전 세계 살충제의 4분의1을 소비하며, 살충제에 드는 비용만 260억달러에 이른다. 또 전 세계 제초제의 10%를 사용한다. 그로 인해 청바지 한 벌에는 평균 0.75파운드의 화학물질이 포함된다고 하는데, 나머지 면소재 옷들에 화학물질은 남아 있지 않을까 궁금해진다. 미국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가 쓴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최지향 옮김, 부키 펴냄)는 청바지 한 벌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자본과 노동의 세계화’가 전 세계 개별 국가의 경제에 미친 영향을 추적한 독특한 책이다. 이미 충분한 블루진과 면제품을 소유했음에도 끊임없이 옷을 사들이는 사람들의 욕망을 은근히 비판도 한다. 미국의 유기농 데님 브랜드 ‘룸스테이트’의 디자이너인 로건과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는 의기투합해 패션산업을 통해 아프리카 등 각국의 빈곤을 퇴치하자는 목표를 세운다. 로건은 저임금으로 착취받고 있는 제3세계 국가에 비교적 높은 임금을 제시하고, 그 결과 높아진 청바지 가격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원가절감이 대세인 상황에서 이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같은 결정을 지켜본 뒤 저자는 목화밭을 경작하는 아제르바이잔과 이 목화로 청바지 원단을 만드는 이탈리아, 이 원단에 실과 각종 부자재를 수입해 청바지를 생산하는 캄보디아를 돌아 다시 뉴욕의 룸스테이트 디자인룸으로 되돌아온다. 이 책의 부제가 ‘당신의 청바지에 감춰진 세계 패션 산업과 무역이야기’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제 청바지의 라벨에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이탈리아’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가 찍혀 있더라도 청바지 디자인은 뉴욕에서, 그 청바지에 쓰인 목화는 아제르바이잔이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에서, 데님 생산은 패션의 첨단인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바느질은 동남아시아나 남미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완성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농부들은 솜털과 살충제 등 화학약품을 호흡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목화를 수확하면서 면폐증으로 생물학적 나이보다 훨씬 늙고 병으로 고통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곳 병든 농부와 자손들의 꿈은 목화 재배밭이 아니라 이 목화로 실을 짜고 원단을 만들 수 있는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다. G7국가인 이탈리아도 세계화되고 있는 경제가 편안하지 않다. 구치나 베네통 등 자국의 세계적 브랜드들이 이탈리아에서 만든 원단 대신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산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섬유산업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아로서는 제조업의 붕괴를 고민하고 있다. 세계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는 현재의 과정은 가난한 나라뿐만 아니라 부자나라도 걱정거리인 셈이다. ●부자의 ‘좋은 의지’가 ‘노동착취’ 완화도 물론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 경제학과 교수가 ‘불황의 경제학’(세종서적 펴냄)에서 ‘세계화로 제3세계 국가들이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해도 한정적이지만 이전보다 더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중산층이 생겨나고 있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선진국의 정부나 돈 많은 사람들이 제3세계 정부나 사람들에게 ‘좋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더 좋은 일을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미 클린턴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에 압력을 넣어 노동환경을 개선한 일도 이 책의 사례다. 물론 이같은 행위는 미국산 나이키나 갭이 제3세계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한 일이지만 말이다. 1만 4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노인 자살 막은 상담의 힘

    “노인 자살은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펼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6명의 노인 자살을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노인자살예방센터 42곳을 마련했다. 또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생명돌보미 360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705명 등 1065명에게 자살위기 노인 분별법 등을 교육했다. 이들은 우울증 등이 의심되는 노인들에게 노인우울검사(GDS-K-R)와 자살생각진단(SSI)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살위기 노인을 발굴, 전문상담원의 도움을 받게 한다. 자살위기 노인을 인계받은 상담원들은 자살을 막기 위해 응급대처를 한 뒤 심층상담을 통해 사후대처 방안을 마련한다. 사후대처 방안이 마련되면 행정기관과 경찰, 구급대, 보건소, 사회·노인복지시설 등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신속히 지원에 나선다. 이같은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134명의 노인을 상담, 자살도구를 구입하는 등 구체적 자살계획을 세운 자살 위기 노인 56명을 구했다. 의정부시에 사는 김모(82)씨는 최근 자살을 결심하고 제초제와 술을 구입했다. 12년 전 부인과 사별한 가운데 알코올 중독인 아들이 술에 취해 김씨에게 행패를 부린 뒤 삶의 희망을 잃었다. 그러나 경로당에서 ‘노인생명돌보미’ 전문상담원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돌렸다. 상담원들은 김씨의 집에서 제초제와 술을 회수하고 아들의 병원치료와 노인의 우울증 치료 등을 지원했다. 아들이 퇴원한 뒤 취업문제 등 사후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전문상담원과 노인생명돌보미 등을 늘리는 한편 포스터와 팸플릿 배부, 순회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노인 자살자 수는 지난 2000년 301명에서 2007년 850명으로 7년 사이 254%나 급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자살자의 35%에 해당하며 매년 10만명의 노인 중 70.8명꼴로 자살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야생초 이야기⑦] 꿀풀

    [야생초 이야기⑦] 꿀풀

    이제 바야흐로 초여름이다. 아직은 태양이 그렇게까지 따갑지는 않지만 봄꽃들은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들꽃들이 봄처럼은 다투어 피지 않는다. 대신 짙은 녹음이 천지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꿀풀이 핀다. 나물로, 약재로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긴 했지만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꿀풀이라니…? 꿀이 많은 꽃인가? 그렇다. 부리모양의 꽃(화관), 저 속에는 꿀이 고여 있다. 다른 풀에 섞여 잘 보이지 않다가도 6월을 넘어서면서부터 30cm 정도의 높이로 쑥쑥 솟아올라 풀숲에 무리지어 피어난다. 요즘은 시골 어디로 가나 농사짓는 곳에서는 제초제를 안 쓰는 곳이 없어 그 흔했던 이 꿀풀도 보기 어려운 야생초가 되었다. 그러나 예전에는 어디서나 풀밭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고, 식용나물에서부터 피부염, 해열제 등 단방약재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었다.보리이삭 같기도 한 꽃이삭에 보랏빛 꽃이 송골송골 모여서 핀다. 시골에서 자란 우리들은 길가에 피어 있는 이 꽃잎을 따서 꽃부리의 뒷부분을 입술에 물고 꿀을 빨아먹었다. 샐비어 꽃을 따서 꿀을 빨아본 사람이라면 금방 짐작이 갈 것이다. 달큼한 꿀물이 제법 혀끝에 묻어난다. 얼마나 꿀이 많으면 ‘꿀방망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을까. 그래서 작은 토종벌에서부터 큰 호박벌까지 꽃부리에 비집고 들어가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주 이른 봄에 싹이 나기 시작하여 어린 싹을 나물로 해먹는데 ‘가지골나물’이 그것이다. 이른 봄의 푸른 싹은 거의가 나물로 해먹었지만 특히 이 가지골나물은 약효까지 지닌다 하여 그 쌉싸래하고 개운한 맛을 즐겼다. 이른 봄 꽃대가 나오기 전에 채취해서 뜨거운 물에 약 5분 정도 데쳐서 참기름과 간장 양념을 해서 무쳐 먹기도 하며 하룻밤 물에 담가두었다가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새순을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 뒤 전분을 묻혀서 기름에 튀겨내어 먹기도 한다. 근래에 들어 이곳 지리산 근방에는 아예 이 꿀풀을 집단 재배하는 ‘꿀풀 마을’도 있다. 토종벌꿀 이른바 ‘꿀풀꿀’을 생산해내는 중요한 밀원으로, 그리고 한약재로써 긴요하게 쓰여 농가의 소득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그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져 근래에는 장식용 꽃의 부재료로 염료를 입혀서 활용하기도 하고 꽃을 따서 전병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꽃모양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20~30cm 가량의 꽃대 위에 이삭 모양의 꽃차례를 가진 꽃이삭에 보랏빛 꽃들이 옹기종기 핀다. 꽃을 싸고 있는 꽃턱잎(포)에 세 개씩의 입술모양 꽃이 핀다. 이 꽃턱잎 가장자리엔 잔털이 무수히 달려 있다. 7~8mm 정도 되는 꽃받침은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역시 흰 잔털이 많이 나 있다. 꽃부리는 약 2cm 되는데 아랫입술꽃잎은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고 윗입술꽃잎은 곧게 서 있다. 수술이 4개인데 둘은 길고 둘은 짧다. 꽃이 지고 나면 본래의 줄기 곁으로 한 줄기가 뻗어 나와 곁에 새로운 포기가 형성된다. 그래서 대개 이 꿀풀은 무리져 있다. 볕이 잘 드는 길가나 산기슭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풀꽃이다. 온화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혹한에도 잘 견디는 야생초로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흔히 자생한다. 그러나 여름을 지나면 다 말라버리기 때문에 꽃은 물론이고 푸르게 남아 있는 꽃대를 볼 수 없다. 이렇게 한여름이면 말라버린다 하여 한약재의 이름으로는 ‘하고초(夏枯草)’라 한다. 보랏빛 꽃빛깔이 신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꽃 자체가 그렇게 아름답거나 관상용으로 가꿀 만큼 화훼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한약재로서 뛰어난 가치를 발휘한다고 한다. 꿀풀의 약성은 차갑고 맛은 맵고 쓴 편이어서 약재로 쓰여서는 간경에 작용하고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고 눈을 밝게 한다. 꽃이 지고 난 다음 7,8월에 꽃대를 잘라 차를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여러 가지 약리실험에서 혈압을 내려주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해로운 균을 억제하는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외용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꿀풀 달인 물로 환부를 씻거나 생으로 짓찧어 환부에 붙이기도 한다. 쐐기벌레나 벌에 쏘여서 환부가 붓거나 아플 때에는 꿀풀을 생으로 으깨어 붙이거나 생즙을 소주와 함께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우리 몸의 여러 질병에 이 꿀풀의 약리효과가 안 미치는 곳이 없다할 만큼 다양하다고 하니 이 꿀풀이 우리 민간에서 얼마나 사랑받는 야생초였던가 짐작할 만하다. 따로 재배하지 않아도 우리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고 우리 생활에 긴요하게 쓰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따로 외진 시골길을 찾거나 산 가까이 가야 겨우 볼 수 있지 않은가? 약재를 구하기 위해서는 약재상에 가야 만날 수 있다. 꼭 먹을 수 있어서 귀한 식물이 아니리라. 꼭 귀한 약재여서 귀한 식물이 아니리라. 그 식물들이 온전히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라면 우리 인간이라고 온전하겠는가? 인간만큼 둔한 동물도 없을 것이다. 갖가지 이변이 나타나고 자연재해가 일어나야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곁이 있었던 풀 한 포기의 소중함을 뒤늦게야 알게 되는 게 우리 인간 아닌가? 꿀방망이라 하여 한 줄기 꽃이삭을 꺾어 쥐고 꿀을 빨던 궁색한 시절이 오히려 행복했지 싶다. 더러는 시골 학교 교장선생님이 붙잡고 훈화하시던 마이크를 떠올리고 꿀풀꽃대 한 줄기를 손에 들고 교장 선생님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즐거워했다. 그 꿀풀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초여름의 들길이 그립다. 드물게 흰꿀풀꽃을 만나면 우쭐하며 신비로워하던 시절, 찔레 새순도 꺾어서 껍질 벗겨 먹으며 들로 산으로 온몸에 푸른 물이 들도록 뛰어다니던 건강한 어린 시절은 이제 꿈에서나 만나려나. 글 복효근 시인
  • 거짓없고 솔깃한 공약… 금배지들 ‘空約’ 꼬집다

    거짓없고 솔깃한 공약… 금배지들 ‘空約’ 꼬집다

    서울 홍제초등학교 전교회장 전진우(12)군은 17일 교내 6학년 각 반의 회장을 찾아다니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 학기 동안 자신이 전교회장으로 나섰을 때 내걸었던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줬기 때문이다. 전군은 선거 당시 고학년과 저학년이 서로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사랑의 짝꿍’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한 학기에 한번 이상 4·5학년 회장단이 등산을 가고 5·6학년은 축구를, 3학년과 6학년은 편지를 교환한다는 내용이었다. 서울 서대문구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전교회장들의 ‘매니페스토’(유권자에게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 실천기가 화제를 낳고 있다. 서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홍제초등학교 등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를 ‘매니페스토 실천학교’로 지정하고 한 학기 동안 공약 실천운동을 벌였다. 전군은 공약 실천을 조건으로 당선됐지만 주변의 감시어린 눈초리가 부담스러웠다. 어린이회 임원들이 학원을 3~4개씩 다니는 통에 약속을 잡기도 어려웠고 행사 간식비 등 예산마련도 쉽지 않았다. 임원들 사이에선 “별 혜택도 없는데 꼭 해야 하느냐.”는 불만도 나왔다. 전군은 학원까지 빠져가며 친구들을 설득하는 한편 행사참여를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선생님과 고민했다. 등산 간식비는 집안청소를 대신하는 조건으로 어머니에게서 지원받았다. 지난달 17일 학교 뒷산에 오르던 날 4·5학년 임원들이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전군은 가슴이 벅찼다고 한다. 4개월이 흐른 지금 전군은 “나를 뽑아준 사람과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면서 “국회의원들도 당선에만 신경쓰고 그 뒤엔 나 몰라라 하는 풍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돈 드는 공약보다 솔선수범해 학내 문화를 바꾸겠다고 나선 은동균(12·창서초6)군의 실천법도 눈길을 끈다.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된 은군은 학기말 공약 실천평가에서 전교생 절반 이상에게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 쉬는 시간마다 나와 복도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학원에 가지 않는 날엔 당번과 함께 청소를 하는 등 손수 나섰다. 은군은 “전교생이 400여명뿐이라 직접 행동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달라진 것은 ‘유권자’인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홍은초등학교 이상현(12)군은 학급회장들로 ‘환경지킴이단’을 구성해 매주 세번씩 교내 청소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전교회장에 당선됐다. 이군은 “일부 공약을 못 지키자 친구들이 ‘약속을 왜 어기냐.’며 추궁해 놀랐다.”고 말했다. 지난 2~10일까지 각 학교 회장들의 공약 이행 여부를 조사했던 선관위 관계자는 “다음 선거부터는 자신들의 의견을 회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처장은 “매니페스토 운동의 목표는 공적 약속을 지키는 것이 민주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하는 데 있다.”고 소개했다. 글 사진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야생초 이야기⑦] 꿀풀

    [야생초 이야기⑦] 꿀풀

    이제 바야흐로 초여름이다. 아직은 태양이 그렇게까지 따갑지는 않지만 봄꽃들은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들꽃들이 봄처럼은 다투어 피지 않는다. 대신 짙은 녹음이 천지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꿀풀이 핀다. 나물로, 약재로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긴 했지만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꿀풀이라니…? 꿀이 많은 꽃인가? 그렇다. 부리모양의 꽃(화관), 저 속에는 꿀이 고여 있다. 다른 풀에 섞여 잘 보이지 않다가도 6월을 넘어서면서부터 30cm 정도의 높이로 쑥쑥 솟아올라 풀숲에 무리지어 피어난다. 요즘은 시골 어디로 가나 농사짓는 곳에서는 제초제를 안 쓰는 곳이 없어 그 흔했던 이 꿀풀도 보기 어려운 야생초가 되었다. 그러나 예전에는 어디서나 풀밭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고, 식용나물에서부터 피부염, 해열제 등 단방약재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었다.보리이삭 같기도 한 꽃이삭에 보랏빛 꽃이 송골송골 모여서 핀다. 시골에서 자란 우리들은 길가에 피어 있는 이 꽃잎을 따서 꽃부리의 뒷부분을 입술에 물고 꿀을 빨아먹었다. 샐비어 꽃을 따서 꿀을 빨아본 사람이라면 금방 짐작이 갈 것이다. 달큼한 꿀물이 제법 혀끝에 묻어난다. 얼마나 꿀이 많으면 ‘꿀방망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을까. 그래서 작은 토종벌에서부터 큰 호박벌까지 꽃부리에 비집고 들어가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주 이른 봄에 싹이 나기 시작하여 어린 싹을 나물로 해먹는데 ‘가지골나물’이 그것이다. 이른 봄의 푸른 싹은 거의가 나물로 해먹었지만 특히 이 가지골나물은 약효까지 지닌다 하여 그 쌉싸래하고 개운한 맛을 즐겼다. 이른 봄 꽃대가 나오기 전에 채취해서 뜨거운 물에 약 5분 정도 데쳐서 참기름과 간장 양념을 해서 무쳐 먹기도 하며 하룻밤 물에 담가두었다가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새순을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 뒤 전분을 묻혀서 기름에 튀겨내어 먹기도 한다. 근래에 들어 이곳 지리산 근방에는 아예 이 꿀풀을 집단 재배하는 ‘꿀풀 마을’도 있다. 토종벌꿀 이른바 ‘꿀풀꿀’을 생산해내는 중요한 밀원으로, 그리고 한약재로써 긴요하게 쓰여 농가의 소득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그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져 근래에는 장식용 꽃의 부재료로 염료를 입혀서 활용하기도 하고 꽃을 따서 전병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꽃모양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20~30cm 가량의 꽃대 위에 이삭 모양의 꽃차례를 가진 꽃이삭에 보랏빛 꽃들이 옹기종기 핀다. 꽃을 싸고 있는 꽃턱잎(포)에 세 개씩의 입술모양 꽃이 핀다. 이 꽃턱잎 가장자리엔 잔털이 무수히 달려 있다. 7~8mm 정도 되는 꽃받침은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역시 흰 잔털이 많이 나 있다. 꽃부리는 약 2cm 되는데 아랫입술꽃잎은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고 윗입술꽃잎은 곧게 서 있다. 수술이 4개인데 둘은 길고 둘은 짧다. 꽃이 지고 나면 본래의 줄기 곁으로 한 줄기가 뻗어 나와 곁에 새로운 포기가 형성된다. 그래서 대개 이 꿀풀은 무리져 있다. 볕이 잘 드는 길가나 산기슭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풀꽃이다. 온화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혹한에도 잘 견디는 야생초로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흔히 자생한다. 그러나 여름을 지나면 다 말라버리기 때문에 꽃은 물론이고 푸르게 남아 있는 꽃대를 볼 수 없다. 이렇게 한여름이면 말라버린다 하여 한약재의 이름으로는 ‘하고초(夏枯草)’라 한다. 보랏빛 꽃빛깔이 신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꽃 자체가 그렇게 아름답거나 관상용으로 가꿀 만큼 화훼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한약재로서 뛰어난 가치를 발휘한다고 한다. 꿀풀의 약성은 차갑고 맛은 맵고 쓴 편이어서 약재로 쓰여서는 간경에 작용하고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고 눈을 밝게 한다. 꽃이 지고 난 다음 7,8월에 꽃대를 잘라 차를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여러 가지 약리실험에서 혈압을 내려주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해로운 균을 억제하는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외용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꿀풀 달인 물로 환부를 씻거나 생으로 짓찧어 환부에 붙이기도 한다. 쐐기벌레나 벌에 쏘여서 환부가 붓거나 아플 때에는 꿀풀을 생으로 으깨어 붙이거나 생즙을 소주와 함께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우리 몸의 여러 질병에 이 꿀풀의 약리효과가 안 미치는 곳이 없다할 만큼 다양하다고 하니 이 꿀풀이 우리 민간에서 얼마나 사랑받는 야생초였던가 짐작할 만하다. 따로 재배하지 않아도 우리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고 우리 생활에 긴요하게 쓰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따로 외진 시골길을 찾거나 산 가까이 가야 겨우 볼 수 있지 않은가? 약재를 구하기 위해서는 약재상에 가야 만날 수 있다. 꼭 먹을 수 있어서 귀한 식물이 아니리라. 꼭 귀한 약재여서 귀한 식물이 아니리라. 그 식물들이 온전히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라면 우리 인간이라고 온전하겠는가? 인간만큼 둔한 동물도 없을 것이다. 갖가지 이변이 나타나고 자연재해가 일어나야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곁이 있었던 풀 한 포기의 소중함을 뒤늦게야 알게 되는 게 우리 인간 아닌가? 꿀방망이라 하여 한 줄기 꽃이삭을 꺾어 쥐고 꿀을 빨던 궁색한 시절이 오히려 행복했지 싶다. 더러는 시골 학교 교장선생님이 붙잡고 훈화하시던 마이크를 떠올리고 꿀풀꽃대 한 줄기를 손에 들고 교장 선생님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즐거워했다. 그 꿀풀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초여름의 들길이 그립다. 드물게 흰꿀풀꽃을 만나면 우쭐하며 신비로워하던 시절, 찔레 새순도 꺾어서 껍질 벗겨 먹으며 들로 산으로 온몸에 푸른 물이 들도록 뛰어다니던 건강한 어린 시절은 이제 꿈에서나 만나려나. 글 복효근 시인
  • 수원 공원에 제초제 안뿌린다

    경기 수원시는 16일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공원 녹지에서 제초제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지난 3월 잡초 발아 시기에 한 차례 제초제를 살포한 뒤 4월 이후 공원 녹지에서 제초제 살포를 중단했다. 기존에 연간 5000만원을 들여 7~8차례 실시하던 제초제 살포작업을 대신해 앞으로는 5억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1만 5000여명을 고용해 잡초제거 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수질오염 방지와 일자리창출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아울러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심토파쇄기를 임대해 사람들의 발길로 딱딱해진 공원 토양에 공기와 빗물을 주입하기로 했다. 심토파쇄는 직경 4㎝의 원통형 파이프를 60㎝ 아래 토양 속으로 넣은 뒤 고압 공기를 분사해 굳어진 토양의 밀도를 낮추는 작업이다. 공원의 심토파쇄가 이뤄지면 토양에 공기와 빗물이 스며들어 산성 토질이 중화되고 지하 수위가 높아지면서 땅 속 생물과 수목의 서식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공원과 관계자는 설명했다.수원시는 앞으로 두 달간 광교, 만석, 서호, 효원, 일월, 정자 등 6개 근린공원 19만㎡에서 심토파쇄작업을 시범 실시한 뒤 어린이공원을 포함, 205개 공원 364만㎡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공원 관리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4개 부처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 국제학교 자격증 없어도 교사 임용

    제주도교육청은 2011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할 공립 국제초·중학교인 ‘제주 국제학교’의 교원자격 요건 등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교원자격증이 없더라도 해당 교과와 관련해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았거나, 학사 학위만 있더라도 관련 분야 경력이 3년 이상 혹은 국제공인전문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국제학교의 교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같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하면 학사학위만 받은 사람도 강사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22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1일부터 서울환경영화제

    21일부터 서울환경영화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하는 서울환경영화제가 환경재단 주최로 21일 서울 상암CGV에서 여섯 번째 막을 올린다. 36개국 134편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이 경쟁부문인 국제환경영화경선 등 9개 부문에 걸쳐 27일까지 소개된다. 환경은 생태계 파괴, 지구 온난화 등 거창한 주제만 아우르는 것이 아니다. 도시화와 주거 환경, 환경 질환과 식생활 등 일상적인 문제도 환경 문제에 다름 아니다. 지난해 말 다큐멘터리로서는 보기 드물게 10% 시청률을 기록한 MBC ‘북극의 눈물’이 미공개 영상을 덧대며 극장판으로 만들어져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생존의 위기에 몰린 북극 동물들과 이누이트 원주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다. 제3세계의 물 자원을 사유화하는 다국적 기업의 문제를 담은 ‘누가 물을 소유하는가?’(캐나다), 2007년 한·미FTA 타결 뒤 경남 사천시 농민의 모습을 그린 ‘농민가’(한국), 거대 석유기업에 의해 희생당하는 에콰도르 원주민 이야기를 다룬 ‘아마존의 검은 눈물’(그리스), 핀란드 중산층 가족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벌이는 작은 실천을 다룬 ‘재앙을 위한 레시피’(핀란드)등도 눈에 띈다. 올해 특별전의 테마는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이다. 차밭 노동자들의 쓰라린 눈물을 담은 다큐멘터리 ‘동전의 양면:차의 쓴 맛’(덴마크), 유전자 조작 씨앗과 강력한 제초제로 버무린 옥수수 밭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킹 콘’(미국), 패스트푸드의 유해성에 대한 진실 공방을 다룬 극영화 ‘패스트푸드 네이션’(미국) 등 6편이 준비됐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com)를 참고할 것. 관람료는 5000원. 20명 이상 단체 관람은 개인당 3000원으로 할인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 효사랑 실천 학생 진제초 최지연양 선정

    광주의 한 초등학생이 지병을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광주서부교육청으로부터 4일 ‘효사랑 실천 모범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은 남구 진제초등학교 6학년 최지연(12)양. 최양을 임신할 때 간질을 앓게 된 어머니는 이후에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 발작과 실신을 거듭했다.2002년 부모가 이혼하면서 아버지와는 따로 살게 됐고, 가끔 인근에 사는 외할머니와 이모가 도와주고 있지만 어머니 병간호의 대부분은 최양이 맡았다. 설거지 등 집안 허드렛일은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부축해 병원에 다니는 것도 최양의 몫이다.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등 모든 수발을 들고 있다.또래 아이들처럼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아야 할 나이지만 최양은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장래 희망도 간호사라고 밝히는 기특한 아이다.담임인 심은라 교사는 “지연이가 내성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학생”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 학생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따지지 않는 농약판매’ 자살 부른다

    “농약 한 통만 주세요.” “왜? 자살하려고? 젊은 아가씨한테는 안 팔아!”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서울의 한 농약 판매점을 지키고 있던 60대 주인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며 손을 내저었다. 그러나 이런 농약 판매상은 많지 않다. 특히 시골에서는 구매자의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농약을 내주는 사례가 흔하다.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는 사람이 해마다 3000명이 넘지만 농약 관리는 허술하다. 농약 판매상은 판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정부 당국은 제대로 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 농약 관리 부실은 음독 자살이 늘어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는 사람 가운데 비(非)농업인은 70%에 육박한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농약으로 자살한 사람은 모두 1만 5591명으로 한 해 평균 3118명에 이른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고독성 농약은 16종이 있다. 주로 제초제로 과수원이나 논밭의 잡초를 죽이는 데 쓰인다. 고독성 농약을 사고파는 과정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약 및 원제의 취급제한기준’ 고시에 따라 판매자가 사는 사람의 이름, 주소, 품목명, 수량 등을 기록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을 지키는 농약 판매상은 찾기 어렵다. 경기 이천시에서 농사를 짓는 이모(63)씨는 “인적사항을 기록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의 한 농약사 관계자도 “그걸 누가 일일이 적느냐. 서울이면 몰라도 시골에서는 규정을 지키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농약사가 규정을 지키는지 관리감독 해야 할 농촌진흥청과 담당 시·군·구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 처인구청 산업환경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단속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일제 점검 계획 때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한다.”면서 “단속 권한이 지자체에 있는 것은 맞지만 자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아예 단속이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용인시 관할 내 농약사에 단속 여부를 묻자 “농촌진흥청이나 구청에서 한번도 단속을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판매상은 “농약협회에서는 가끔이라도 와서 제대로 하는지 검사도 하고 교육도 하는데 관청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농약판매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 농약사를 방문하는 것은 자율점검에 불과하다.”면서 “고독성 농약이 실제 판매되는 농약의 10% 수준이라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9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9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서울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국제규모 영화제 5개를 비롯, 모두 8개의 영화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9일부터 8일간 신촌 아트레온에서 개막해 영화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전 세계 여성 영화인들의 무대가 될 이 영화제에서는 23개국 초청작품 105편이 상영된다. 6월에는 ‘제8회 미장센단편영화제’가 CGV용산 등에서 열린다.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이 영화제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등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7월9일에는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서울극장 등에서 진행되며, 8월14일부터는 ‘2009 넥스트플러스 여름영화 축제’가 전국 14개 극장에서 시작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영화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8월24일부터 9일간 대한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45개국 180여 작품이 상영되며, 국내외 유명배우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문화·예술의 상징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이 펼쳐져 영화제의 무게감을 높였다. 9월17일부터 23일까지는 49개국에서 출품된 200여편이 상영되는 ‘국제실험영화제’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개최된다.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는 3분 내외의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는 ‘제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12월에는 ‘워낭소리’, ‘낮술’ 등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는 독립영화의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가 열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新귀거래사] 이재욱 노키아티엠씨 명예회장

    [新귀거래사] 이재욱 노키아티엠씨 명예회장

    ‘신화를 창조한 최고경영자(CEO).’ 휴대전화 제조회사 노키아티엠씨의 이재욱(68) 명예회장에 대한 기업인들의 평가다. 그는 적자에 허덕이던 노키아티엠씨의 경영을 맡아 18년만에 100배 넘게 회사를 키우는 수완을 발휘했다. 노키아티엠씨는 핀란드 노키아 본사가 100% 출자한 한국법인으로, 생산 제품은 전량 수출한다. 1986년 그의 취임 당시 200억원이었던 이 회사의 수출은 그에게 병마가 들이닥친 2000년 3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국내의 외국계 기업 가운데 매출액 1위를 10년 넘게 지키고 있다. ●인후암 수술뒤 자청해 04년 은퇴 이 명예회장은 2000년 갑자기 닥친 인후암으로 2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뒤 2004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세계의 정보기술(IT)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CEO의 건강 상태가 회사에 치명적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농사를 지으며 건강을 되찾겠다고 마음먹고 경남 마산시 진북면 영학리 학동마을에 정착했다. 뒤쪽으로는 서북산(738.5m)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바로 앞에는 넓은 학동 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조용한 농촌 마을이다. 2003년 농가를 헐고 2층 붉은 벽돌집을 지었다. 집 위에는 항상 태극기와 핀란드 국기가 나란히 게양돼 있다.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국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했다. 이 명예회장은 직접 트랙터를 몰며 5년째 농사에 빠져 지낸다. 그러는 사이 대한민국 농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정도의 해박한 ‘농업전도사’로 변했다.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에 농부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농업은 어릴적 꿈이었다. 그는 “농대를 가려 했으나 집안이 어려워 빨리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공대로 진학했다.”며 “나이 60이 넘으면 농사짓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는쌀 식품 만들고 밀수입 줄여야 농사일로 건강이 회복되면서 이 전 회장은 한국 농업의 실상을 기업인의 시각으로 분석하게 됐다. 그는 “우리나라 쌀 농사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높은 생산원가를 낮추어 경쟁력을 높이고, 남아도는 쌀을 소비하는 2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에서 한해 생산하는 쌀은 450만t으로, 이 가운데 350만t을 소비하고 100만t은 남아돌지만 해마다 200만t의 밀을 식용으로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 먹는 쌀은 자포니카로 밥과 떡밖에 해먹을 수 없는 쌀”이라며 “남는 100만t의 쌀은 국수·빵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 인디카 쌀로 바꿔 밀 수입을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생산원가를 낮추는 농법으로 자신이 개발한 이른바 ‘지장농법(地藏農法)’을 제안했다. 땅을 갈지 않고 초여름과 가을에 벼와 보리·밀을 파종한 뒤 잡초가 생길 때만 물을 대고 비료와 제초제를 1회만 주는 농사방식이다. 지난해 경남 고성군 거류면 일대 13.3㏊의 논에 지장농법으로 벼와 보리 농사를 지어 지장농법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의 집 주변 들판에는 지장농법으로 손수 파종한 보리가 파릇파릇 자라고 있다. 보리밭에 선 그는 한국 농업의 갈 길을 거듭 강조했다. “대안을 제시하고 시연까지 해보였으니 이제부터는 정부가 나서야 할 차례입니다.” 이 명예회장은 정부에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주문했다. 암 세포가 전이된 혀의 일부까지 수술한 탓에 발음이 또렷하지는 않지만 강한 열정이 묻어났다. 글 사진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이재욱 노키아 명예회장 걸어온 길 -1941년 10월28일생 -196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1967년 대한광학 입사 -1986년 티엠씨 대표이사 -1992년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1998년 노키아티엠씨로 상호변경, 대표이사 회장 -2001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2002년 핀란드정부 훈장 수상 -2004년 노키아티엠씨 명예회장
  • [의정중계석] 영등포구 임시회 수화통역 서비스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지하철9호선의 요금 900원 관철을 위해 지난달 24일 제1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하철9호선 요금 책정 관련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제167회 임시회에서 ‘저소득주민의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따라서 오는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지역거주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에게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가 지원된다.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이 1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저소득층 등 589가구가 대상이다.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이종환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1일 효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종로구 여성예비군 창설기념식에 참석했다. 종로구의회는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 예비군 육성지원비로 1억 2600만원을 배정했다.●서초구의회(의장 장경주)반포2동 계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기초의회를 체험했다. 지난달 30일 구의회를 방문한 120여명의 어린이들은 ‘학급 운영 활성화’의 안건으로 모의회의를 진행하며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제144회 임시회가 7일까지 열린다.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및 추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안에 대한 심사가 열린다.이번 임시회부터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회기중 개회식과 본회의 때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시청팀
  • ‘비리경관 방화’ 검사실 생수통서 독극물 검출

    전주지검에서 경찰관에 의한 방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검사실 생수통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전주지검 한 관계자는 25일 “최근 지검 3층 검사실 생수통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제초제 성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생수통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된 3층 검사실은 최근 방화 사건이 일어난 검사실의 H검사가 지난 9일 지검 신관 252호실로 옮기기 전까지 사용하던 방이다. 3층 검사실 직원은 물이 파란색을 띠고 이상한 냄새가 나자 상부에 보고했고,당시 검찰은 단순 생수오염으로 판단해 생수통만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H검사가 2층으로 옮긴 뒤인 지난 15일 검사실 화재사건이 발생하자 검찰은 제초제 검출이 방화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업체가 보관하던 생수통을 돌려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H검사는 3층 검사실을 쓸 때부터 전주 덕진경찰서 김모(43) 경사를 상대로 조직폭력배와의 유착 관계를 수사하고 있었고, 최근 라이터로 검사실 소파와 법전, 복사기 등에 불을 지른 혐의(공용건조물 방화)로 김 경사를 구속했다.하지만 전주지검은 검사실 생수통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일이 있었는지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방화사건인지, 독극물 검출 사건인지 명시하지 않은 채 “사건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상당한 인력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전주시 덕진동 전주지방검찰청 신관 2층 252호실 H검사실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불을 지른 혐의로 김 경사를 구속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주말농장 한곳쯤 갖고싶다면…”

    “주말농장 한곳쯤 갖고싶다면…”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경기 남양주시와 양평군, 광주시, 서울 강동구 일대에 마련한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에 문을 연 친환경 주말농장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의 청정지역 12곳과 잠실상수원 보호구역 1곳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된다. 이들 13곳의 주말농장 12만 3750㎡를 모두 7500계좌(계좌당 16.5㎡)로 나눠 분양한다. 분양가는 팔당 지역이 계좌당 2만 5000원, 강동구 강일동은 4만원이다. 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차량 유류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당 농장에 관리비를 지원해 제초 작업처럼 힘든 작업은 농장소유자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장별로 터널형 휴식공간을 만들어 상부에 수세미, 호박, 조롱박 등도 심는다. 다음달 2일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동시에 농장 임차료를 신용카드나 은행통장에서 이체해야 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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