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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구조조정 가속도 붙는다

    현대정유가 아랍에미리트 IPIC사에 매각됨에 따라 현대그룹 구조조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됐다. 연내에 53개사를 정리하기로 한 현대는 인천제철의 계열분리와 현대정유의매각 결정으로 구조조정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 현대정유는 64년 설립된 극동정유가 전신.지난해 말 기준 자산 3조6,000억원,자본금 6,800억원,매출액 3조5,700억원으로 그룹 내 5∼6위의 알짜 회사다.지분은 현대중공업이 34.7%로 가장 많고,아말감메이티드(아일랜드계 투자회사) 26.7%,현대자동차 6.2%,인천제철 5.3%,대한항공 5.2%,정몽혁(鄭夢爀)사장 1.98% 등이다. 현대는 정유의 신주 100%를 발행,5억달러를 받고 IPIC사에 넘겨주기로 했다. 지분의 50%를 지니는 IPIC사에 현대의 경영권까지 완전히 넘겨준 점이 특징이다.현대는 당초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에 지분을 넘기고도 경영권을 가진 쌍용정유처럼 경영권은 유지할 생각이었으나 IPIC측의 공세에 밀려 다 내주기로 했다.현대의 지분은 69%에서 35%로 줄게 된다. 따라서 정몽혁 사장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으로 예상된다.정 사장은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신영(信永·작고)씨의 외아들. 정 명예회장은 한때 가족회의에서 “정유는 몽혁이 몫”이라고 말해 실제로재산이 넘겨질지 주목을 받아왔다.그러나 이번에 오너로 인정받은 정 사장이 경영권을 상실함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현대는 구조조정 대상 53개사 가운데 33개사를 계열분리와 통합 등방식으로 정리했다.당초보다 속도는 한달 이상 늦은 편이다.현대정유와 인천제철 외에 현대방송을 매각하고 현대반도체는 현대전자에 합병했으며 칩팩코리아·동해해운·기아인터트레이드 등 3개사는 계열분리 절차를 밟고 있다. 나머지 17개사도 곧 정리한다. 이같은 구조조정을 거쳐 현대는 내년 상반기 안에 자동차,건설,전자,중공업,금융등 5개 소그룹으로 분할된다. 재산 역시 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회장 등 2세들에게 쪼개지고 후계구도도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인천제철·강원산업 합병

    현대그룹은 15일 계열사인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을 합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또 올해안에 계열에서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강원산업 38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강원산업에 대한 채권 2,500억원의 출자전환,이자율 감면 등을 결의했다. 인천제철은 다음달 24일 임시 주총을 열어 합병절차를 밟은 뒤 계열 분리를 완전히 매듭지을 계획이다.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의 합병법인은 조강 능력 789만t으로 800만t 규모인 미국 뉴코아사(社)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로 업체로 부상한다. 인천제철은 계열 분리를 위해 보유 중인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을 순차적으로 팔 계획이다. 현대는 그룹 역량을 핵심 업종에 집중하기 위해 79개 계열사 가운데 주력업종이 아닌 53개사를 계열분리,합병,합작 등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전국체전] 양궁 장용호 세계新 ‘명중’

    장용호(경북)가 체전 첫번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마라톤에서는 김병렬(경남)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또 여자육상 1,600m계주와 사이클 여자일반부 25㎞ 도로개인독주에서 한국신기록이 작성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5개의 한국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장용호는 제80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5일 인천대운동장에서 열린 양궁남자일반부 예선라운드 32강전에서 176점을 쏴 94년 바딤 치카레프(카자흐스탄)가 세운 종전 세계신기록을 1점 높였다.이번 기록은 국제양궁연맹(FITA)의 공인절차를 거쳐 연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장용호는 90m,70m단체,단체결승 기록을 포함해 4개의 세계기록을 작성,오교문(인천제철)과 함께‘최다 세계기록 보유자’ 대열에 이름을 올랐다. 장용호는 그러나 이날 8강전에서 복병 이승용(경기)에게 108-110으로 져 4강진출에 실패했다. 김병렬은 인천종합경기장∼아암도∼인천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지는 42.195㎞풀코스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2시간19분33초의 기록으로 골인,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쌍둥이 자매인 한민희·선희와 강혜민 박경진으로 이뤄진 인천선발은 여고부 1,600m 계주에서 3분44초97을 기록,종전기록(3분46초37)을 10년만에 경신했고 최현순(경기)은 사이클 여자일반부 도로개인독주 25㎞ 레이스에서 35분51초91로 우승,97년 전국체전에서 김선녀가 세운 종전기록(37분09초88)을 앞당겼다.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도 남자일반부 77㎏급의 이강석과 김종식(이상 강원)은 인상에서 나란히 157.5㎏을 들어올리며 기준기록 155.5㎏을 넘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같은 체급의 심문보(인천)도 인상 156㎏으로 한국신기록을세웠다.
  • 국민주택기금 지원 사업장 1,179곳 23兆 부도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올 8월까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고 부도난 업체사업장은 1,179개로 대출 잔액이 22조9,7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권기술(權琪述)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부도가 난 국민주택기금 지원업체 사업장은 728개 업체 1,179개로 집계됐다. 건교부는 그러나 462개 업체 747개 사업장은 이미 준공돼 대출금 1조7,145억원이 입주자 앞으로 승계됐으므로 기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150개 업체 253개 사업장은 공사가 중단돼 8,444억원이 묶인 상태지만사업장 대지에 이미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채권을 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12개 상임위별로 계속된 국정감사는 경찰청,국립의료보험관리공단 등소관부처 및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보건복지위에서는 시행시기를 내년 1월에서 7월 이후로 연기한 의료보험 통합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을벌였다. 재경위의 한국수출입은행 국감에서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의원은 “수출입은행의 총 여신중 19%인3조2,143억원이 대우에 제공됐다”면서 회수대책을 따졌다. 산업자원위의 포항종합제철 감사에서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의원은 “98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포철은 투자손실과 공금 횡령·유용 등으로무려 63건이나 지적을 받았다”면서 “특히 14개 해외투자법인은 지난해 한해 2,74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고 주장했다. 행정자치위의 경찰청 감사에서 국민회의 홍문종(洪文鐘)의원은 “96년부터지난 8월말까지 주한미군 범죄자는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를 포함해 모두 656명이었으나 단 7명만이 구속돼 구속률이 1.1%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상장 573사 올 순익 작년의 1.8배 12조원

    12월결산 상장법인들의 올해 순이익이 경기회복과 저금리에 힘입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동원증권이 573개 상장기업(관리종목과 대우계열사 제외)을 대상으로올해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97 회계연도 순이익 7조원의 1.8배가 넘는 12조7,3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상장기업들은 지난해 14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특히 제조업체(410개사)의 경우 반도체업계의 대규모 흑자 등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지난해 1조3,000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한 15조6,000억원으로추산됐다.금융·보험을 제외한 비제조업(건설·도소매·운송·전력·통신 등 97개사)의 경상이익은 금융비융 감소와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지난해 대비238.5%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업의 경우 대우사태의 영향으로 은행업은 예상적자규모가 4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 반면 증권업은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지난해 3,678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3조2,000억원의 대규모 흑자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금융업 전체 적자는 지난해 12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예상순이익 상위사는 삼성전자가 3조1,754억원으로 수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이어 LG전자 2조1,188억원,한국전력 1조4,324억원,포항제철 1조3,040억원,현대중공업 4,850억원,쌍용양회 4,239억원,LG증권 4,069억원,현대증권 4,021억원,동아건설 3,500억원,주택은행 3,33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상연기자 carlos@
  • 베네수엘라 대통령 15일 첫 국빈방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초청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동안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8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김 대통령과 차베스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주변정세와 두나라의 실질적 협력관계 증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방한기간 동안 경희대와 유엔사무국 주관으로 열리는 서울 비정부기구(NGO) 세계대회 폐회식에 참석,‘인권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연설하며 현대조선소와 포항제철 등 산업시설과 불국사·석굴암 등 문화재를둘러볼 계획이다. 차베스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베네수엘라 정상의 첫 국빈방문으로 21세기를 앞두고 두 나라간 협력증진은 물론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대변인은 말했다.
  • 방사능오염 고철제품 90%가 외국산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자체 생산한 고철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제품은지난해 이후 올해 6월까지 모두 10건에 이른다. 6일 과학기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방사능 오염 고철은 수입제품이 9건(98년 5건,99년 4건),국내 폐기물이 1건등 모두 10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4일 포항제철에서 재활용을 위해 수집한 고철 가운데한국원자력연구소의 영문약자 ‘KAERI’마크가 씌어진 캔 용기에서 ‘1-131’이라는 방사능 물질이 발견돼 전량 수거 폐기됐다. 조사결과 병원에서 갑상선 암치료 등에 사용되는 이 방사능 물질은 서울 마포와 서대문,용산,양천,영등포 등지에서 수집돼 난지도 상암동 사업소에서압착한 뒤 재활용을 위해 포항제철에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국감파일/道公직원 출퇴근시 고속도 공짜이용 外

    '도공직원 출퇴근시 고속도 공짜이용' 서울∼판교간 고속도로 통행료징수 문제로 분당주민과 도로공사간 분쟁이계속되는 가운데,정작 도로공사 직원들은 출·퇴근시 고속도로를 공짜로 이용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회의 이윤수(李允洙)의원은 6일 국회 건교위의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도공 자체 집계결과 전체 통행료면제차량 가운데 12.5%가 직원 자가승용차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로 인한 통행료면제금액은 연간 8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이와함께 도공은 지난 4월 ‘직원 자가차량 통행료 면제제도’를 변경,톨게이트 근무요원 등 현장직원의 출·퇴근에 한해 통행료를 면제해주던 것을 전직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공은 이에대해 “직원통행료 면제는 유료도로법에 의해 실시하고 있으며면제범위는 직원 출퇴근과 공무수행에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산재보험 노동부청사 구입비로 전용' 산업재해 환자들을 위해 쓰여야 할 산재보험료가노동부 지방청사 구입비로 무단 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의원은 6일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동부가 산재보험 업무를 근로복지공단에 이관하기 전인 95년까지 지방청사 46곳 가운데 37곳을 매입하면서 사용자들이 낸 산재보험료 140억7,200만원을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반면 95년 이후 산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지방사무소 46곳 모두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194억7,0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회계에 청사 구입 및 신축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산재보험료로 청사를 우선 구입하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재기금 사용료를 내고 있다”면서 “현재 37곳 중 8곳은 일반회계로 전환키로 확정됐거나 국회 심의중”이라고 해명했다. 김인철기자 ickim@ '방사능오염 구철제품 90%가 외국산'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자체 생산한 고철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제품은지난해 이후 올해 6월까지모두 10건에 이른다. 6일 과학기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방사능 오염 고철은 수입제품이 9건(98년 5건,99년 4건),국내 폐기물이 1건등 모두 10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4일 포항제철에서 재활용을 위해 수집한 고철 가운데한국원자력연구소의 영문약자 ‘KAERI’마크가 씌어진 캔 용기에서 ‘1-131’이라는 방사능 물질이 발견돼 전량 수거 폐기됐다. 조사결과 병원에서 갑상선 암치료 등에 사용되는 이 방사능 물질은 서울 마포와 서대문,용산,양천,영등포 등지에서 수집돼 난지도 상암동 사업소에서압착한 뒤 재활용을 위해 포항제철에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식품 알고먹기] 표고버섯

    버섯이 제철이다.이맘때 쯤 비온 뒤 산에 올라 운이 좋으면 참나무나 떡갈나무 고목 속을 비집고 봉곳이 올라오는 표고버섯을 만날 수 있다. 요즘엔 재배기술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표고.재배가 가능한 버섯중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값도 가장 비싸고 고급이다. 표고에는 열량이 거의 없는 반면,비타민과 미네럴,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들어 있다.따라서 고열량 위주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에겐 더없이 훌륭한 식품이다.표고버섯의 영양소는 갓모양의 자실체보다는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균사체에 4배 정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변비예방에 꼭 필요한 식이섬유는 건표고 100g당 43.3g이나 들어 있다. 또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이란 성분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돼지고기 등 지방질 식품에 꼭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표고는 최근 항암효과로 주목받고 있다.인체내 유해 바이러스와 세포를 먹어치우는 백혈구내의 대식(大食)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표고버섯은 표고튀김,표고전,표고냉국,표고조림 등 요리에 다양하게쓰인다. 찌개나 볶음요리에도 빠지지 않는다.요리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독특한 향기를 잃지 않게 하는 것.짧은 시간 씻어야 하며,오래 물에 담가두면 안된다. 버섯 향기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살짝 볶거나 튀겨야 한다.찌개나 국에 넣을때도 먹기전 바로 넣어 살짝 끓여야 그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말린 표고는 가락동시장에서 500g당 2만3,000원∼4만원 정도 한다.생버섯은1kg 기준으로 6,000원∼9,000원 정도.전국의 산지 농협이 모여 만든 버섯전국협의회(02-397-5728)에 문의하면 산지가격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외국기업 총수들 “하이 코리아”

    세계적인 기업들의 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바스프,프랑스 라파즈,스웨덴 볼보,미국의 GE와 다우코닝,일본의 신일본제철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회장들이 이미 방한했거나방한할 예정이다.바스프,라파즈,볼보,다우코닝 회장의 한국방문은 한국을 아시아지역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경영 전략의 일환이라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세계 2위의 시멘트 및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서 지난해 동부한농화학과 벽산의 석고보드부문을 동시에 인수해 국내 최대의 석고보드업체가 된 라파즈의 쿨롱 회장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이다.4일 내한하는 볼보의 레이프 요한슨 회장은 5일 주한 외국기업 중 처음으로 그룹 연례이사회를 한국에서 가진뒤 6일에는 볼보 건설기계의 유일한 해외사업장인 창원공장을 방문한다. 이에 앞서 여천에 복합 석유화학단지를 세울 계획으로 부지매입 작업 중인바스프의 위르겐스트루베 회장은 2일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대한 투자확대방침을 확인하고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초우량 기업인 GE는 자사의 경영혁신운동을 알리기 위해 회장이 직접한국을 찾았다.지난 81년 취임한 뒤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세계 최대의 기업인 GE를 만든 잭 웰치 회장은 한국능률협회 초청으로 2일 내한,4일 하얏트호텔에서 특별강연회를 갖고 자신의 경영 철학과 자사의 독특한 경영혁신 운동인 ‘6시그마’운동을 소개한다. 일본 신일본제철의 이마이 다카시 회장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 자격으로 오는 7일 내한,김우중(金宇中)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과 한·일 재계회의를 갖고 8일 이한한다.외국 재계 거물들의 방한러시에 대해 업계는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한국에 대한 다국적 기업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국투자포럼행사 이모저모

    20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크레디 리요네증권(CLSA) 주최의 한국투자포럼 ‘메이드 인 코리아’행사는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전 세계 투자기관 대표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의 연설을 통해 한국정부의 개혁의지를 확인하고 투자대상기업의설명회에 참석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었다.외국 기관투자자들은 “한국증시의 중장기 전망이 여전히 좋다”며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비쳤다. ●오전 9시 김대중 대통령이 입장하자 16개국에서 참가한 300여명의 국내외투자기관 대표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김 대통령은 “외국투자자들의 활동에 장애가 되는 관행과 제도들을 과감히 없애고 재벌개혁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연설이 끝난 뒤 게리 쿨 CLSA회장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김 대통령의 연설에서 강한 개혁의지를 확인했다며,특히 대우사태 등당면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경제 전망이 밝다고 입을모았다. ●김 대통령에 이어 강봉균 장관은 한국의 재벌개혁 등경제개혁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 등 시장개방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그는 “한국은 재정 기업 노동 공공부문 등 주요부문의 개혁을 추진 중이며 동시에 외국인투자에 대한 시장개방에 괄목할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 ●개막행사가 끝난 뒤 포항제철,SK텔레콤,삼성전자,주택은행,신한은행 등 국내 10개 기업과 은행들이 외국투자기관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프랑스계 대형 증권사인 크레디 리요네 증권사가 이번에 주관한 투자포럼은 한국에서는 처음.이 회사 관계자는 “홍콩에선 매년 벌이는 행사로 얼마전 대만에서도 가졌다”며 “한국이 아시아에서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떠올라첫 행사를 갖게 됐다”고 언급.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도 행사에 참석한 외국투자기관 대표 200명을 이날 저녁 신라호텔 만찬에 초청,눈길을 끌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21세기 초일류 전문기업] 포항제철-‘유리알’ 철강왕국

    “포항제철은 세계 철강업체 중 가장 오래 살아남을 기업이다.” 미국 세계적인 증권사인 모건스탠리사는 지난 5월 ‘철강업계 경영분석’이라는 자료에서 포철을 이렇게 진단했다.그렇다면 장수(長壽)의 비결은 무엇일까.바로 굴지의 경쟁력이다.그리고 그 경쟁력의 바탕은 ‘투명한 경영과핵심역량의 집중,특유의 기업문화’로 요약된다. 투명성이 요체 포철은 현재 이슈로 떠오른 재벌의 소유·지배구조 개선논의에 관한한 재계의 이단아(異端兒)다.“투명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기업활동이 위축된다”는 재계의 구호대열에서 완전히 이탈해 있다.경영의 지향점도 ‘유리알 경영’이다.총수가 정보와 권한을 독점하는 ‘황제경영’도 먼나라의 얘기일 뿐이다. 유상부(劉常夫)회장이 지난 3월 ‘글로벌 전문경영체제(GPM)’를 선언하며이사회 운영을 대폭 강화한 것이 단적인 예다.예산 등의 의사결정권과 집행임원의 임면 등 인사권까지 부여,경영을 실질적으로 감시·통제하도록 했다. 사내이사로만 구성된 이사회를 재편해 전체 인원(15명)의 과반수를 넘는 8명을 사외이사로 배정,지배구조 개선을 일찌감치 단행했다. 매주 정례 브리핑 제도 구색만 갖춘 게 아니다.“미국 등 선진 외국기업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특히 정보제공 서비스는 완벽하다.” 뉴욕은행 부총재를 지낸 슈발리에 사외이사의 말이다.사외이사에 거는 포철의 기대도 대단하다.고위 관계자는 “만약 삼성전자가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를 했으면삼성자동차에 투자를 못했을 것”이라며 “사외이사는 우리의 파수꾼”이라고 말한다. 국내기업 최초로 대변인 제도를 도입,외부에 정보제공의 통로를 활짝 열어둔 것도 주목할 만하다.1주일에 한차례씩 정례 브리핑을 갖는다.포철 사외이사인 서울대 임종원(林鍾沅)교수는 “기업의 경영정보를 숨기지 않는 포철로부터 많은 기업들이 배워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한 우물 파기’경영 유 회장의 포철 경영모토는 ‘선택과 집중’이다.평소 “핵심역량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한다.문어발식 확장전략에 열을 쏟은 여타 재벌과는 다르다.경영전략도 ‘최대 생산,최대 판매’에서 ‘적정 생산,최대 이익’으로 바꿨다.“돈을 벌지 못하는 경영자는범죄자”라는 지론에 따라서다.이는 성과로 이어졌다.지난해 1조1,230억원,올 상반기에 6,8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국내 최대 규모다.부채비율도 6월말 현재 96.7%로 5대그룹 평균 302%보다 월등히 낮다.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창업정신 포철의 성장사(史)에는 독특한 기업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이른바 ‘우향우 정신’이다.“국가경제의 흥망을 좌우하는 제철소 건설에 실패하면 영일만에 모두 몸을 던져야 한다”는 박태준(朴泰俊) 전 회장(현 자민련 총재)의 말에서 비롯됐다.포철직원들은 요즘도“나라 발전…” 운운하면 금세 경직된다.‘제철보국(製鐵報國)’의 창업정신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는 증거다. 철(鐵)은 바늘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유병창(劉炳昌)상무는 “영국은 제철산업으로 산업혁명을 완성했고,미국이 세계 최대부국으로 발돋움한 것은 철강왕 카네기의 공이 컸다”면서 “일본과 독일의철강산업은 항공 우주 조선 자동차 분야에서 세계를 제패하는 동력으로 작동했고,한국에는 포철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포철에 같은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싶다. 박은호기자 unopark@ * 21세기 일류가 되려면 21세기에도 ‘포철신화’를 이어가려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다.몸집을 더욱 가볍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산업연구원 김주한(金主漢) 소재환경산업연구실장은 “현재 포철의 가장 큰 골치거리는 과잉설비 문제”라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군살을 뺄 수있는지 등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잉설비 규모는 1조4,300억원이나 투자된 광양 5고로를 비롯,광양 1·2미니밀,광양 4냉연공장 등 4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들 설비는 현재 가동중단 상태이거나,생산단가가 시장가격의 두배를 웃도는 등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나고 있다.조강생산에 들어간 73년 이후 매년 흑자행진을 구가해온 포철의 최대 애물단지다. 전문가들은 “핫코일 등 철강수요가 차츰 살아나고는 있으나 매각 등을 포함,유휴설비 처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광그룹·일간지 사주 홍석현씨 탈세고발 파장

    국세청의 보광그룹 대주주이자 중앙일보사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씨에 대한 검찰고발은 세무조사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오너 중심의 재벌체제 개혁,나아가 언론개혁을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조치로 보는 시각도 우세하다. ■홍씨 고발의 의미 국세청이 대기업의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은 매우이례적이다.지난 91년 현대그룹과 93년 포항제철 조사 이후 처음 발표하는것이다.발표내용도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따라서 이번 보광 세무조사가 정부의 재벌개혁 일정표에 따른 단계적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같이 보는 근거는 우선 최근 정부와 여당의 기류에서 찾을 수 있다.정부는 재벌 소유의 금융권 회사들에 대해 감독강화 조치를 취하는 한편 주가조작 혐의로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 회장을 구속하는 등 재벌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향후 파장 이번 보광 세무조사가 정기조사가 아닌 특별조사란 점도 이같은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현재 특별세무조사는 보광 한 곳뿐만이 아니라한진·SK·통일그룹 등에 대해서도 진행되고 있다.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굴지의 재벌을 수술대에 올린 것은 “자칫하면 재벌개혁의 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정부의 상황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외환위기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된 만큼 장기적으로는 재벌개혁이 우리 경제를 건전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판단도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한진·통일그룹도 곧 발표예상 이런 맥락에서 조만간 한진과 통일그룹에대한 세무조사 결과도 국세청이 공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 통일그룹 산하 세계일보가 포함됐고 보광그룹도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이 사주로 있는 만큼 정부가 외쳐온 언론개혁과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있다. 추승호 기자 chu@
  • 정부보유 포철株 국내서 판다

    정부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2조원 규모의 포항제철 잔여지분을 당초 방침과달리 해외가 아닌 국내시장에 매각키로 했다.특히 공모주 청약(인수공모)이나 시세매각 등 주식시장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일반에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해 주목된다. 산업자원부 고위관계자는 15일 “포철의 외국인 보유지분이 44%로 상한선인 50%에 다다른 상황이어서 정부의 잔여지분 12.84%는 대부분 국내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각방식으로 경쟁입찰과 주식시장을 통해 일반에 매각하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해외 DR(주식예탁증서)발행과이들 방식을 병행하는 방안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철 주식은 현재 1주당 16만∼17만원의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5일 진념(陳념) 기획예산처 장관 주재로 공기업 민영화추진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통신,한국중공업 등 8개 공기업의 하반기 민영화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빠르면 다음달 증시 상장과 함께 주식공모를통해 1,500억∼2,000억원의 증자를 추진한다.또 올해 안에 500억∼1,000억원의 해외DR를 발행한다. 한국전력공사도 연내에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를 매각하는 한편 최근 분리한 6개 발전 자회사 가운데 1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7월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한 뒤로 5조5,791억원의 매각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 이모저모(I)

    [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및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 나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도착,공항도착 행사를 시작으로 8박9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김대통령의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 방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들이 수행한다.비공식 수행 경제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포항제철 등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기업 대표 등을 합쳐 54개 공사·기업 관계자 103명.나라별로는 뉴질랜드에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과 11개 민간기업 대표 16명이 수행하며,호주에는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35명,15개 민간기업 대표 27명이 동행한다.APEC 정상회의 수행 경제인은 모두 18명이다. 이번 수행 경제인의 특징은 자원·해양·제지·가스 등 1차산업과 반도체·텔레콤 등 정보통신분야에 집중돼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사장과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한솔그룹 조동혁 부회장,캐드랜드 윤재준 사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동시 수행한다.동원수산 송장식 사장과 제철화학 민병초 회장 등은 뉴질랜드만,아남반도체 김이환 부회장,풍안 류진 사장,고려아연 최창걸 회장 등은 호주만 수행한다. APEC 비공식 경제수행원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사장,현재현 동양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손병두 전경련부회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유상부 포철회장,윤재준 캐드랜드 사장 등이다. ?지난 7월초 미국과 캐나다 방문때는 아시아나 특별기를 이용했던 김대통령은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는 대한항공(KAL) 보잉 737-200 특별기를 이용했다. yangbak@
  • “한국경제 이렇게 달라진다”

    내년부터 10년간 한국경제의 청사진을 담을 ‘한국경제의 중장기비전’줄거리가 10일 공개됐다. 정부는 10일 오전 과천 청사에서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경제차관간담회를 열어 비전 작성을 위한 기본 지침을 논의했다. 비전 작업은 ▲오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위험요인에 대비한 관리체제를 구축하며 ▲새 정부의 경제철학을 담은 ‘DJ노믹스’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1세기 한국경제사회의 모습과 관련 ▲투명하고 안정된 경제 ▲지식기반 경제사회 ▲생산적 복지사회 ▲균형있게 발전하는 지방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국가 등으로 설정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金대통령 6∼30대그룹 총수 간담 대화록

    8일 청와대에서 가진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6∼30대 그룹 대표 30명의 오찬 간담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용(李埈鎔) 대림회장 석유화학분야에서 한국화약과 전문화·대형화를추진중이다.구조조정과 전문화·고부가가치를 위한 기술도입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건설도 통폐합을 통해 합리화하고 있다.서울증권의 경우 소로스에게경영을 위탁하고 자본을 유치하고 선진경영기법을 배우고 있다. ?김승연(金昇淵) 한화회장 IMF과정에서 노사가 회사를 살리자는 일념으로,합의를 이뤄내 구조조정을 원활히했다.석유화학은 과당경쟁,중복투자를 하는기업을 중심으로 빅딜을 진행했다. 큰 피해자는 지난 20∼30년 동안 석유화학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장상태(張相泰) 동국제강회장 과거 일본은 우리에게 기술지도를 했으나 포항제철 등장 이후 우리를 견제해 왔다.그러나 최근 한국투자에 관심을 갖고있다.원료공급 등에서 좋은 협조관계를 기대하고 있다. ?조동만(趙東晩) 한솔 부회장 신문용지 공장을 매각하고 종업원 고용도 안정시켰다.통신과 제지분야에서외자를 유치해 경영성과를 높였다.전주공장은외국 투자기업이 33%를 재투자해 대폭의 해고도 없었다. 외자유치를 통해 대외적 신뢰도 높아졌다. ?현재현(玄在賢) 동양 회장 자본과 토지,노동이 전통적인 경제 요소였는데이제는 지적요소가 새 원동력이 되고 있다.지식을 기반으로 한 창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우리회사도 이같은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이것 없이는진정한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손경식(孫京植) 제일제당회장 제약과 생명공학부분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수출도 활발하다.생명공학은 우수한 두뇌가 많은 한국이 세계수준에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인 생명공학 산업을 발전시키겠다.제약산업도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의 9%인 연구개발비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고 연구과제를 핵심부문에 집중하겠다. ?김주채(金柱采) 아남 부회장 IMF때 거의 부도날 뻔한 회사가 광주 반도체공장을 매각하고 외자를 유치한 결과 튼튼해질 수 있었다.매각비용을 부채상환에 사용함으로써 부채를 20% 이상 줄였다.그후 세계시장의 수요가 늘어나고 금리가 내려 경상이익을 보고 있다. ?김대통령 오늘 여러분들을 만나게 된 것은 아·태경제협력체(APEC)에 가기전에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노동자, 정부는고통을 경험했고 여러분의 희생과 어려움도 있었다.국민들이 돌반지 등을 내놓으면서 협력했고 근로자들도 힘을 모았다.기업인들이 주도하고 정부가 노력해서 외환위기를 극복해냈다. 금융 등 4대개혁을 성실하게 추진한 결과다. 기업인들도 경영개선과 외환위기 극복에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빨리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것은 국민,근로자,기업,정부가 합심한 노력때문이었다.정부도 환율 적정선의 유지,금리인하,물가 안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기업들의 자구노력도 있었다.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오늘의 결과를 오게 했다. 많은 고통을 경험했지만 결과는 기업과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역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고 있다.개혁이 얼마나 필요하고 이득이 되는 것인지 알수 있다.그러나 지금은 아직 절반의 성공이다.이것으로 만족해선 안된다.최근 경제와 수출이 성공하자 일부에선 너무 안심하거나 해이해지는 분위기가있다.우리가 세계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강원도의 옥수수도 구멍가게도 경쟁해야한다.현재의 경제회복에 만족하지말고 세계경제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지금 잘못하면 제2,제3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철저하게 노력해야한다. 최근 일부에서 외환위기가 극복되니까 외국투자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외국투자는 많은 이점이 있다.원금과 이자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투명성,세계 시장의 접근가능성,국민들에게 일터도 제공한다.외국에게도 국제적인 신용평가가 높아지고 주가도 오른다.일석오조인 셈이다.기업주들의 재산가치도 높아지게 된다.외국투자가 들어오면 재산가치가 높아진다.이런 점에서 부작용을염려할 필요도 없다. 특히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자정신으로 협력해야 한다. 무한경쟁시대에 노사관계는 중요하다. 특히 노동자들에게 앞으로 중산층이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어야 한다.미래경쟁시대에 자신을 갖고 나갈 필요가있다. 정리 이석우기자 swlee@
  • 은행권 채권 적극 매입…금융시장 안정으로 폭등

    “뭔가 어수선합니다.” 요즘 주가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푸념이다.아무런 일관성 없이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는 주가의 ‘심술’에 다들 맥이 빠져있다. 6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정부가 은행으로 하여금 채권매입을 적극 독려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에 강한 의지를 보인 때문이다.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희석된 것도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포항제철이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는 등 엔고수혜주들이 장을 주도했다.반면 대우그룹주들은 자금난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종목이 크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이 900선 근처에서 사고 950에서 파는 양상을 보인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가지수 32P 상승

    주가가 이틀째 크게 올라 940선을 회복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2.60포인트 오른 943.22로 마감됐다.현대 주가조작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미국증시가 급등하는 등의 호재로 투신권이 적극 매수에 나섰다.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181억원어치와 7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특히 투신권은 4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3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매도폭이 많이 줄었다. 대형주,중·소형주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삼성전자와 한국전력,한국통신,SK텔레콤,포항제철 등 핵심블루칩들이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새 정당 새 인물](5·끝) 떠오르는 경제계인사

    ‘신진인사 영입-신당 창당-16대 총선’.‘성공한 실업가’에서 ‘정치입문’을 꿈꾸는 재계 인사들에게 다가서는 굵직한 정치일정들이다.그러나 상당수 인사들은 아직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있다.여권의 한 관계자는 “본인이강력히 원하면 신당의 영입자격(참신성 도덕성 개혁성)에 미달하고,신당에서 원하면 그쪽에서 머뭇거린다”고 재계 인사 영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민회의 주변에는 폭넓은 재계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국민회의 ‘경제대책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재계 인사만 해도 100명이 넘는다.국민 정치연구회 등에도 성공한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밖에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군이 다양하다. ‘경제대책 운영위원’은 재계쪽의 ‘인재풀’이라 할수 있다.유력한 영입대상 인사로는 장영신 애경산업 회장,임성주 애경화학 사장,탁재용 흥안실업 사장,건설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주)대우사장,박상은 대한제당사장,송상섭 송원자원회장 등이 손꼽힌다.이들 중 장사장은 지역구보다는 비례대표(전국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한국윤활유공업협회 김병근회장도신당참여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미 신당 참여의사를 밝힌 영구아트 심형래 대표도 운영위원 멤버다. 또 유완영 (주)아이엠알아이 회장,한영근 유경전자 회장,정용근 삼보컴퓨터 부회장 등이 눈에 띈다.고수곤 전광인쇄 사장,김상용 호남정기화물 사장등은 본인이 적극적이다. 송대평 코오롱부회장,강홍진 동일전자산업대표,김성현 (주)넥스텔 대표,유정상 우일종합건설 대표,장흥순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송석상 상원건설 대표,유양상 신한증권 대표,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이명례 태영전자 대표,구일욱롯데건설 고문,이용경 한국통신 전무,김정문 김정문알로에 대표 등도 거론되고 있다.여권은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대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는 후문이다. 개혁성을 갖춘 재계인사로는 국민정치연구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규성동무무역대표,강은기 세진기획대표,배기훈 한국보훈복지공단 사장,심기섭 한국냉장사장,이내경 호이트코리아 대표,최정순 웅진출판상무,남영주 대구 다산엔지니어링 대표,박상석 벽동핸스건설대표,박은성 영보개발대표,한상석 현대광고대표 등이 꼽히고 있다. 이밖에 신당에서 관심을 갖는 재계 인사로는 경남 진주 출신 김재홍 담배인삼공사 사장,역시 진주가 고향인 허동수 LG칼텍스정유 부회장,진해출신의 최일근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의령 출신인 원대연 삼성물산 부사장,창원출신인 김규칠 산업기술정보원장,고원준 울산상공회의소 소장 등이 있다.이들 대부분은 국민회의의 취약지역인 영남지역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출신 인사들도 영입 가능성이 거론된다.정선 출신인 황창주 전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장,강명구 현대전자 부사장,유인균 인천제철 사장 등이 그들이다.류병국 한국가스공사 감사,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등도 오르내린다. 성공한 벤처 기업가들도 예외는 아니다.박병엽 (주)팬택 사장,중고컴퓨터매매업체인 CC마트의 이병승 사장,장영승 나눔기술 사장,고건 서울시장의 아들인 고진 (주)바로비전 사장,박현주 미래에셋 사장 등 ‘진취적 젊은 기업인’ 다수가신당 영입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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