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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망간강, 포스코가 세계 표준”… 트럼프 시대 LNG 호재 잡는다

    “고망간강, 포스코가 세계 표준”… 트럼프 시대 LNG 호재 잡는다

    1200도 가공, 영하 196도까지 버텨LNG 운반용 극저온 탱크로 적합양산 기술로 니켈강보다 30% 저렴미국發 수요 확대 맞춰 생산 증대 “포스코의 ‘고망간강’ 기술이 세계의 표준입니다.” 지난달 26일 방문한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이순기 포스코 강재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高)망간(Mn)강’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 수석연구원의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직사각형 모양의 고망간강 슬래브(철강 반제품)는 롤러를 타고 압연기(슬래브를 얇게 만드는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용암처럼 붉은 색상의 고망간강 슬래브는 온도가 1100~1200도에 달해 건물 5층 높이의 견학로까지 열기를 뿜어냈다. 고망간강은 망간 함유량을 22.5~ 25.5%까지 높인 철강 제품이다. 망간은 전 세계에 철 다음으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중금속으로, 철보다 단단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 고망간강은 강도가 높고 쉽게 마모되지 않아 영하 196도의 극저온에서도 성질이 뒤틀리지 않는다. 극저온을 견디는 특성 덕분에 고망간강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하는 탱크와 LNG추진선(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연료탱크에 주로 사용된다. LNG는 안전과 운송 효율을 위해 영하 163도 이하에서 액체 상태로 운송된다. 현재는 극저온을 버티기 위해 니켈이 9% 함유된 ‘9% 니켈강’을 주로 쓰는데, 포스코의 고망간강은 9% 니켈강보다 가격이 30% 가까이 싸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제강(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강철을 만드는 과정) 난도가 높고 강도가 높아 원하는 규격으로 자르기 어렵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선진 철강 기술력을 뽐내는 일본도 과거 망간을 활용한 철강 개발에 뛰어들었다가 포기했다. 포스코는 2008년 고망간강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래 5년 만인 2013년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양산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고망간강 특성에 맞춘 별도의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제강 공정 동안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게 포스코 독자 기술의 핵심이다. 포스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으로 늘어나는 LNG 수요에 맞춰 고망간강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한화오션이 LNG추진선의 연료탱크에 포스코의 고망간강을 쓰면서 조선업에 본격 고망간강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LNG추진선 36척에 고망간강이 사용됐거나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고망간강 수요를 방산 산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망간강은 자성을 띠지 않아 잠수함과 함정의 스텔스(은폐) 성능을 높일 수 있다.
  • [르포]영하 196도 견디는 LNG 탱크…포스코, ‘고망간강’으로 LNG 호재 잡는다

    [르포]영하 196도 견디는 LNG 탱크…포스코, ‘고망간강’으로 LNG 호재 잡는다

    “포스코의 ‘고망간강’ 기술이 세계의 표준입니다.” 지난달 26일 방문한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이순기 포스코 강재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高)망간(Mn)강’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 수석연구원의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직사각형 모양의 고망간강 슬래브(철강 반제품)는 롤러를 타고 압연기(슬래브를 얇게 만드는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용암처럼 붉은 색상의 고망간강 슬래브는 온도가 1100~1200도에 달해 건물 5층 높이의 견학로까지 열기를 뿜어냈다. 고망간강은 망간 함유량을 22.5~25.5%까지 높인 철강 제품이다. 망간은 전 세계에 철 다음으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중금속으로, 철보다 단단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 고망간강은 강도가 높고 쉽게 마모되지 않아 영하 196도의 극저온에서도 성질이 뒤틀리지 않는다. 극저온을 견디는 특성 덕분에 고망간강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하는 탱크와 LNG추진선(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연료탱크에 주로 사용된다. LNG는 안전과 운송 효율을 위해 영하 163도 이하에서 액체 상태로 운송된다. 현재는 극저온을 버티기 위해 니켈이 9% 함유된 ‘9%니켈강’을 주로 쓰는데, 포스코의 고망간강은 9%니켈강보다 가격이 30% 가까이 싸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제강(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여 강철을 만드는 과정) 난도가 높고 강도가 높아 원하는 규격으로 자르기 어렵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선진 철강 기술력을 뽐내는 일본도 과거 망간을 활용한 철강 개발에 뛰어들었다가 포기했다. 포스코는 2008년 고망간강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래 5년 만인 2013년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양산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고망간강 특성에 맞춘 별도의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제강 공정 동안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게 포스코 독자 기술의 핵심이다. 포스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으로 늘어나는 LNG 수요에 맞춰 고망간강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한화오션이 LNG추진선의 연료탱크에 포스코의 고망간강을 쓰면서 조선업에 본격 고망간강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LNG추진선 36척에 고망간강이 사용됐거나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고망간강 수요를 방산 산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망간강은 자성을 띠지 않아 잠수함과 함정의 스텔스(은폐) 성능을 높일 수 있다.
  • 현대제철, 사상 첫 부분 직장 폐쇄…‘관세 폭탄’ 이어 철강업계 또 악재

    현대제철이 노동조합 파업에 대응해 당진제철소 일부 냉연공장 설비에 대해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현대제철이 직장 폐쇄를 실시한 건 1953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성과급 지급 규모에 반발한 노조의 게릴라식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이어 노사 갈등이 더해지며 철강업계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24일 정오부터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압연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 폐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장 폐쇄 기간에 회사는 사업장의 문을 잠그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1일부터 노조가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을 반복하면서 전체 생산 일정을 확보하기 어려워 부분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노사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1일부터 부분·일시 파업을 거듭하고 있다. PL/TCM은 냉연강판(자동차 차체 등에 쓰이는 강판) 생산에 앞서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작업 설비다. 이 설비가 멈추면 냉연 생산 설비 가동이 불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의 노사 분규로 냉연 부문에서 27만t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생해 손실액이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제철은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성과급으로 기본급 450%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현대차 그룹사보다 현저히 낮은 인상안”이라며 반발했다. 현대자동차는 기본급의 500%와 1800만원 등을 지급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73억원 흑자였으나 성과금 제시 이후 65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고 수정 공시했다. 반면 노조는 회사가 지난해와 올해 성과급을 한번에 논의하자고 하는 등 교섭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실적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현대제철, ‘헌혈’로 따뜻한 온기를

    현대제철, ‘헌혈’로 따뜻한 온기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4~25일 지역사회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제철소 내 6개소에 헌혈 버스를 순환 배치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각 사업장에서 모은 임직원 헌혈증 1004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1년간 이어온 헌혈 캠페인에는 총 1만 3470명의 당진제철소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19년 대전·세종·충남권 최초로 단일기업 누적 헌혈자 1만명을 넘기면서 충남도지사상 표창을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헌혈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명나눔 봉사활동”이라며 “혈액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스코홀딩스, 성장투자 강화해 위기 속 도약 노린다… “미래 사업 기회 선점”

    포스코홀딩스, 성장투자 강화해 위기 속 도약 노린다… “미래 사업 기회 선점”

    저수익 사업·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고성장·고수익 시장 투자 다각적 검토에너지소재사업·리튬 염호 등 우량자산 확보자사주 매입·소각해 주주가치 제고 포스코그룹이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 지속적인 투자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4일 포스코그룹은 자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개편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자산 구조개편 프로젝트 125개 중 45개를 완료해 현금 6625억원을 창출했다. 구조개편으로 확보한 재원은 성장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향후 시장 상황 개선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철강사업은 인도,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한 글로벌사업 기회 확보를 모색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인도 JSW와 MOU를 체결하고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제철소에 건설 중인 연간 250만t 규모의 전기로 설비 등 이미 진행 중인 투자 건을 차질 없이 수행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로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소재사업에서는 캐즘 시기를, 우량자원을 확보할 기회로 활용해 리튬 염호, 광산 등 투자를 검토함으로써 원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칠레 마리쿤가, 알토안디노스 리튬 염호 프로젝트 입찰, 호주 핸콕사와의 리튬 추가 개발 협력 등에 나선다. 준공을 마치고 이미 가동 중인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국내 광석리튬 1·2공장, 리사이클링, 실리콘음극재 공장은 정상 조업도를 빠르게 달성하고 고객사 제품 인증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낸다. 신규 가동공장 안정화와 함께 경쟁열위 사업 축소도 함께 진행해 에너지소재사업 전반의 옥석을 가리고 사업 체질을 강화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구조개편을 통한 현금 유입액 중 1000억원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썼다. 포스코홀딩스는 3년간 보유 자사주 6%를 소각하기로 하고 지난해 2%를 소각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완료한 구조개편 프로젝트 45개에 더해 올해까지 61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마쳐, 총 106개 프로젝트에서 누적 현금 2조 1000억원을 확보해 자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제철, 해외 완성차 기업에 車강판 판매 100만t 돌파

    현대제철, 해외 완성차 기업에 車강판 판매 100만t 돌파

    GM·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 공급 비중 20% 이상 확대탄소저감 강판·3세대 강판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 시장 선도 현대제철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현대차·기아 제외)에 판매한 자동차용 강판이 100만t을 넘어섰다. 24일 현대제철은 지난해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500만t 가운데 20% 이상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0년 당진제철소 준공 이후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에 자동차용 강판을 100만t 넘게 판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강판 공급을 시작한 건 2017년으로, 현대차·기아 매출 비중을 낮춰 글로벌 시장에서 강판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자동차용 강판 판매 비중의 20%가량인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판매 비중을 최대 약 200만t까지 늘려 자동차용 강판 시장에서 글로벌 ‘톱3’로 올라선다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제철은 외부 판매 비중을 2021년 16%에서 2022년 17%, 2023년 18% 등으로 꾸준히 높이고 있다. 강판 납품처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르노 등 글로벌 자동차사 25개 브랜드에 이른다. 아울러 올해는 20% 이상을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동차용 강판은 철강제품 가운데 가장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현재 현대제철의 자동차용 강판 매출 비중은 40%를 크게 넘어선다. 이와 함께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로 탄소를 줄인 자동차용 강판을 내년부터 상업 생산한다.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당진제철소 ‘박판열연’ 공장을 탄소저감 자동차용 강판 공장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고부가 제품 자동차 강판으로 생산 품목을 바꿔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탄소중립 생산체계인 ‘하이큐브’(Hy-Cube) 기술을 적용한다. 하이큐브 기술은 신(新)전기로에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DRI),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 등을 혼합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향후 자동차 강판과 같은 고급 강재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소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기존 강판보다 강도를 20% 높이면서 성형성을 확보한 3세대 자동차용 강판 개발을 완료했다. 3세대 자동차용 강판 생산을 위해 설비 개조·증설을 추진하고 연내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서로 다른 철 연속 생산 때 AI 활용… 낭비 크게 줄였죠”

    “서로 다른 철 연속 생산 때 AI 활용… 낭비 크게 줄였죠”

    소통·협업 문화 덕분에 큰 성과스마트 기술 인프라 구축 최선 “금속과 스마트 지식을 이용해 포스코의 스마트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이호진 과장은 올해로 입사 12년차다. 지난해 열린 포스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모델 활용 이강종 판정체계 개선’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제철공정에 스마트 기술 공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이 과장은 지난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경진대회가 처음 열릴 때부터 발표 단상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고 그 꿈을 이뤄서 매우 기뻤다”며 “여러 부서 선후배가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가 개발한 기술은 다양한 종류의 강종을 연속해서 생산할 때 적용된다. 서로 다른 강종이 섞여 사용하지 못하는 부위를 판정하는 것을 ‘이강종 판정’이라 한다. 그는 “이강종 판정 때 사용할 수 있는 부위까지 제거하면 낭비가 크기 때문에 정합성이 중요하다”며 “물리 지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이강종 판정 정합성을 한층 향상시켰고,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술을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과장은 “처음 스마트 기술에 다가서기까지는 어려웠지만, 업무 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것을 느껴 후배들이 스마트 기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보려고 한다”며 “인프라가 구축돼 후배들이 활용하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과장은 “항상 주변에서 내 일처럼 도와주는 분들이 많았고, 이러한 소통과 협업 문화 덕분에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했다.
  • 스마트 시스템 구축 포스코, 철강산업에 인공지능을 입히다

    스마트 시스템 구축 포스코, 철강산업에 인공지능을 입히다

    스마트 CCTV 활용 검수 자동화선재제품 라벨 자동 추적해 인식후판ㆍ코일 검수장에도 적용 가능데이터 분석 통해 이상징후 감지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지 최소화작년 설비 장애 10여건 사전 인지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5’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개인 일상의 편리함은 물론 기업 생산 효율 극대화까지 AI 기술로 실현하는 중이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제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철강 산업에도 AI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차츰 도입되면서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포스코는 단순 반복 작업이나 고위험 작업에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각종 오류를 사전에 파악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중소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열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기회 또한 꾸준히 늘려 가고 있다. ●AI 기술로 옷 갈아입은 제철 공정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선재 제품 검수 작업 자동화를 위해 ‘스마트 폐쇄회로(CC)TV 제품 라벨 탐지’와 ‘문자 인식 AI 기술’을 융합해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에는 고객사로 출하되는 선재, 코일, 후판 등 제품 생산 정보와 차량에 실은 현품 정보 일치 여부를 검수하는 검수장이 있다. 제품 라벨이 검수 위치 반대편에 부착될 경우 검수자가 차량에 탑승해 직접 육안으로 검수해야 할 만큼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고객사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적재 차량 위에서 검수 작업에 집중하다 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이에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섹션은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CCTV 12대를 활용한 ‘선재 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12대 카메라의 회전과 줌 기능을 제어하는 ‘추적좌표 영상 분석’ 모델이 차량에 불규칙하게 적재된 선재 제품의 라벨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해 인식한다. 전체 검수 단계에서 사람의 개입이 없는 자동화를 실현했다. 이같은 AI 알고리즘을 기존에 설치된 CCTV에 적용하면 선재 제품뿐만 아니라 후판, 코일 등 다른 제품의 출하 검수장에도 쉽게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올해 코일 및 후판 제품 검수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CCTV와 AI 영상 인식 기술을 접목해 모니터링 업무 자동화도 추진 중이다. 제철소 특성상 원료 이송을 위한 벨트 컨베이어가 수천개 설치돼 있으며 원료와 기계 마찰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작업자가 수시로 설비를 점검하지만 점검 영역이 광범위해 24시간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3원료 공장에서는 연기·화재 등을 학습한 ‘화재 감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담당자에게 해당 영상과 함께 경고 알람을 전송한다. 2선재 공장에서는 압연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코일 휨, 걸림 등 문제를 즉각적으로 감지해 조치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 중단 시간을 크게 줄여 주고 있다. ●데이터 축적·활용 고위험 작업장 감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를 활용해 설비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PIMS는 제철소 공정의 주요 설비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설비 이상을 예측하는 스마트 설비 관리 시스템이다. 설비의 대형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적용됐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수리 일정을 사전에 수립하고, 설비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는 쇳물을 고형화하는 연주공정 유압 밸브에 PIMS를 적용 중이다. 유압 밸브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대형 설비 장애로 이어져 생산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어 작동 이상을 예지할 수 있는 기능이 필수적이다. 센서를 설치해 유압 밸브 동작 신호와 각종 센서 신호를 분석하는 설비 이상 예지 모델을 개발했다. 압력 이상 등을 실시간 감시·평가해 이상 패턴을 식별한다. 지난해 10여건의 설비 장애를 사전 예지해 발 빠른 조치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포스코 전용 와이파이인 P-LTE망과 무선 사물인터넷(IoT) 통합 센서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P-LTE는 포스코와 KT가 합작한 기술로 포항제철소 내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무선 IoT 통합 센서를 결합해 열악한 제철소 환경에서도 설비 진동, 온도, 습도 등 데이터를 별도 케이블 공사 없이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 이를 설비 관리에 적용하면 원격 모니터링과 알람 수신이 가능하다.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온·고위험 환경의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생산 장애와 품질 불량을 줄일 수 있다. 상태 점검을 위해 작업자가 가동 중인 설비에 접근할 필요가 없어 현장 안전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혁신 아이디어로 스마트 기술 개발 포항제철소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지역 벤처기업과 함께 수행하면서 제철소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벤처기업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에이엠스퀘어, 센싱플러스와 함께 AI 및 영상 기술 분야에서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와 제철공정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벤처기업은 최신 스마트 기술과 혁신적인 분석 아이디어를 활용해 예측, 3D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측은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에이엠스퀘어와 협력해 생산 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열연 공장의 가열로 소재 추출 최적 타이밍 제어모델 고도화와 STS 냉연공장 슬래브 품질 예측 모델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현장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도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를 통해 제철공정의 스마트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공정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현장 기술 엔지니어의 스마트 기술 역량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 선점 노력 덕분에 포스코는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 공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등대 공장이란 등대가 배를 안내하는 것처럼 IoT,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는 제조와 안전 분야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 전남도, 트럼프 관세정책 대비 주력산업 보호 나서

    전남도, 트럼프 관세정책 대비 주력산업 보호 나서

    전라남도는 21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 산업의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도내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회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관세부과에 따른 직·간접적인 대미수출 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트럼프 정부가 10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18일(현지시간) 자동차에 대해서도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완성차 업체의 수출량 감소가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 순천공장 등 철강 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는 연쇄적 피해에 대한 관련 업체 의견 수렴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대미무역 흑자를 내는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 가능성도 높게 전망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에너지 분야와 농축산 및 수산 분야 등 산업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물류비 부담 완화 및 경영 안정화 지원 ▲코트라 협력·재외동포청 연계 대체시장 발굴 ▲수출보험료 한도 상향(기업당 300만 원 → 500만 원) ▲중국산 저가 수입철강 공급에 대한 반덤핑 관세 적용 등과 기업 애로사항으로 ▲송배전 전력 계통 연계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전남도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산업에 대한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는 IMF 등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발전해 왔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관세 대응과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지원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주 철강 관세’ 면제 시사에  세계 각국, 대미 협상에 혈안

    ‘호주 철강 관세’ 면제 시사에  세계 각국, 대미 협상에 혈안

    세계 각국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폭풍을 피하기 위해 관세 발효(3월 12일)를 한 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외교 각축전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방국 호주에 대해 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가들끼리 연대하기보다 트럼프 1기 때처럼 미국과 ‘일대일 협상’에 달려드는 분위기다. 그러나 미국은 당시 각종 관세 면제·예외를 허용했던 전례를 거울삼아 “‘구멍’을 틀어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동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동맹으로서 우리가 공유하는 도전에 관한 좋은 논의”를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당신(밴스 부통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동에 앞서 성명에서 “비례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보다 한결 수위가 낮아진 것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이날 의회 연설에서 “미국이 다른 선택지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EU는 단결해 대응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관세와 보복관세라는 잘못된 길은 피하길 원한다”며 협상의 뜻을 내비쳤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대변인도 “우리는 세부 내용을 처리하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신중한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측에 철강·알루미늄 관세 제외를 공식 요청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주미 일본대사관을 통해 미 정부에 (일본을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요청했다”며 “조치 내용과 영향을 정밀히 조사하며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에 국경 강화 약속으로 ‘25% 관세’ 조치를 한 달간 유예받은 캐나다, 멕시코도 보복 조치보다 협상을 원하는 모습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정상회담에서 “관세 부과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필요시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대화에 무게를 뒀다. 각국이 경쟁적인 개별 협상을 시도하는 것은 특정 국가만 관세를 면제받으면 나머지 국가들은 가격 경쟁력이 밀릴 수밖에 없는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날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에서 관세 면제·예외 가능성을 차단했다. “2018년 무역법 232조에 따라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한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에 예외를 허용해 의도치 않은 구멍이 생겼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면서 당시 철강·알루미늄 관세로 “미국 전역에서 투자 붐이 일어났다”며 “한국의 현대제철이 최근 미국 제철소 건설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다”고 연계하는 등 관세 효과를 적극 홍보했다. 백악관은 멕시코·캐나다·중국에 전면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2일 설명자료에서도 현대차와 현대제철,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관세 효과 사례로 제시한 바 있다.
  • 순천 정치권 민생지원금 지급 요구에 시민들 반응은 ‘냉담’

    순천 정치권 민생지원금 지급 요구에 시민들 반응은 ‘냉담’

    순천 지역 정치인들이 경제 활력을 위해 순천시를 상대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시민들은 “진정성이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전남 22개 자치단체에 따르면 10개 시·군이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민생지원금을 지원했거나 지급을 추진중이다. 고흥군과 보성군은 1인당 30만원, 곡성·해남·완도군은 20만원, 나주시·무안군은 10만원을 지급했다. 영광군은 설과 추석에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 악화로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에서 들어오는 지방세수가 800억원과 2000여억이 줄어든 광양시와 여수시는 민생지원금 지급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인구 28만명으로 전남 최다도시인 순천시도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민생회복 지원금 대신 지역 사랑상품권 최대 할인 시책을 펴고 있다. 순천시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에 들어갔다. 역대 최고 할인율로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난 7일까지 502억원이 판매돼 지역 상권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역 유관 단체들의 감사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 웃장·아랫장·역전시장 번영회, 원도심상인연합회 등 상인 단체들은 “이번 특별할인 정책 덕분에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시장과 상점가는 하루 평균 매출이 평소보다 20~30%가량 상승했다”고 순천시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중에 김문수(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순천시도 민생회복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빨리 지급해야한다”고 요구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이어 순천갑 지역구 순천시의원 10여명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순천 지역 민주당 전남도의원 8명도 전남도 동부청사 의원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 전체 시민들에게 보편적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지역 정치인들이 이처럼 “전 시민들에게 민생지원금을 주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별 다른 호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뚜렷한 대안 제시 없이 수백억원이 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것은 무소속 노관규 시장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공세로 시정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는 김 의원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모(64)씨는 “시·도의원들이 공천권을 쥔 지역위원장에게 부역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마땅한 재원 확충 방안 없이 무턱대고 요구하는 지역의원들의 생색내기식 주장에 순천시가 수용할 리 만무하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순천시 관계자는 “이미 민생지원금을 뛰어넘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 중으로 올해 지역상품권 발행 규모 1500억원은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자 전남에서는 최고 높은 규모다”며 “민생지원금을 주더라도 그 재원이 마련돼야하는데 시 예산의 54%를 차지하고 있는 복지예산과 농업예산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일자리의 경우 그 예산을 줄여 나눠 주는게 맞는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임시변통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 韓철강 무관세 쿼터제 없앨 가능성… 中저가 공세도 더 거세질 듯

    韓철강 무관세 쿼터제 없앨 가능성… 中저가 공세도 더 거세질 듯

    트럼프 1기 쿼터제 수출 70만t 줄어車·가전 등까지 도미노 타격 우려美 직접 투자 통해 활로 개척 고심포스코·현대제철 등 선택지 논의“구체적 행정명령 따라 대응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쿼터제 적용으로 한국의 대미 무관세 수출 수량을 제한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관세가 붙을 수 있다는 위험이 커지면서다.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에 시달리는 철강 기업들이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한국 철강기업들은 향후 발표될 구체적인 관세 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0일 “구체적 내용이 나올 때까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미 2018년 도입된 쿼터제로 대미 철강 수출량을 제한받고 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에 25% 관세를,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해당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무관세 수출 물량을 263만t까지 제한하는 쿼터제를 받아들였다. 자동차 부품 등으로 많이 쓰이는 알루미늄은 트럼프 1기 시절 이미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쿼터제를 없애고 일괄적으로 관세를 25% 부과할 수도, 쿼터제를 유지하면서 관세를 추가 부과할 수도 있다. 또 미국 상무부가 반덤핑 및 상계관세에 대해 행정 재심을 매년 판정하는데 이때 관세율을 조정할 수도 있다”며 “구체적 행정명령이 나오는 대로 대응 시나리오를 달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관세 조치가 한국처럼 쿼터제를 체결한 국가에 적용되면 대미 철강 수출량 감소는 불가피하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량은 약 277만t으로, 쿼터제 적용 전 연간 340만t에 이르던 수출량에서 70만t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 현재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미국이 철강을 네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또 이번 관세가 전 세계에 부과되는 것인 만큼 미국 외 다른 나라로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간접적으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관세로 자동차용 강판 등의 가격이 오르면 현지에서 생산되는 한국 기업들의 자동차, 가전제품의 단가가 인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대부분 현대제철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강판으로 미국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삼성전자도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세탁기를 생산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나 가전 등 수요 산업들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귀띔했다. 중국의 저가 공세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내수 부진에 빠진 중국은 공장 가동률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저가 철강을 주변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부과로 중국의 대미 수출 물량이 국내에 쏟아지면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에 기업들이 미국 내 직접 투자를 늘려 트럼프 정부의 무역장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미국 남부 지역의 주정부와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도 미국 현지에 상공정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 상공정은 고로 또는 전기로를 통해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철강업계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포스코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4%(2000원) 내린 23만 7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03%(450원) 내린 2만 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철강 다음은 자동차?… “투자 확대 지렛대 삼아 美 설득 나서야”

    철강 다음은 자동차?… “투자 확대 지렛대 삼아 美 설득 나서야”

    美, 추가 관세로 ‘투자 유도’ 전략철강, 대미 수출액 비중 높지 않아車 관세 부과 땐 전선 확대 가능성‘안보’ 품목엔 한미동맹 강조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군을 대상으로 25%의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한국도 관세 전쟁 복판으로 끌려 들어가게 됐다. 다만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군’이 대상이라지만, 미국과의 개별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여지는 남아있다.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 확대 등을 지렛대 삼아 적극적으로 워싱턴을 설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언급은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면서 해외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10일 “최근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 제철소 투자 의향을 밝혔듯이 다수 국가와 기업들에 미국에 공장을 세우라는 압력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자국 투자에 대한 압박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업계도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철강 산업은 수송 비용이 많이 들어 이윤이 크게 남는 업종이 아니다”라며 “관세까지 추가로 부과된다면 업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철강의 대미 수출액은 44억 달러 수준으로 전체 대미 수출액(1278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 수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하지만 미측이 미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에 ‘수출 쿼터제’를 도입하거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은 산업을 우선 거론했다는 것은 한국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라며 “철강·알루미늄을 시작으로 대미 무역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까지 관세를 건드리며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수 전문가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적극적인 대미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25%의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량을 3년(2015~2017년) 평균의 70%로 제한하는 ‘절대 쿼터제’에 합의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장 원장은 “쿼터가 263만t으로 묶인 상태에서 25%의 관세까지 추가로 부과한다면 많이 불리해진다”며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면 쿼터를 없애는 방식으로 협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안보 품목에 대해서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세 면제를 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 팬들과 함께,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열린다

    팬들과 함께,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1이 2025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205시즌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8개 팀(강원FC, 김천상무, FC서울, 수원FC, 제주SK,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FC안양)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로운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4개 팀(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은 ACL 경기 일정으로 인해 5일 별도로 미디어데이를 연다.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도 함께한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6일까지다. 당첨 여부는 7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5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더 필드 오브 히어로즈’(The Field of heroes)도 첫 공개한다. 이번 시즌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울산의 호랑이, 강원의 곰, 포항의 제철소, 제주의 말과 한라산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했다.
  • 광양제철소 후원 신백호 장애인 볼링선수 ‘체육훈장’ 수상

    광양제철소 후원 신백호 장애인 볼링선수 ‘체육훈장’ 수상

    광양제철소가 후원하는 지역 장애인 신백호 볼링 선수가 국민체육 발전 및 진흥 공적으로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장애인볼링협회 소속인 신백호 선수는 20여년전 직장생활을 하다 업무상 재해로 장애를 입었다. 사고 후 재활치료를 하던 중 휠체어를 타고 볼링을 하는 환자들을 본 후 볼링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 퇴원 후에도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집에서 볼링장까지 40분을 오가며 연습을 했다. 이같은 피나는 노력 끝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고 받은 금메달만 수십 개다. 매일 광양읍에 위치한 월드볼링장에서 연습을 하며 후배들을 지도해주기도 한다. 그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항상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기초부터 조금씩 단계별로 해나가자. 나는 안돼, 못해 하는 생각을 깨야 한다”고 후배들을 격려한다.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고 용기를 북돋고 있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볼링 국가자격증을 갖고 있는 신 선수는 2년전부터 보험회사 설계사 일도 병행하고 있다. “가장 좋은 재활은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의 실력은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이다.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에서 금메달, 3인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지난 2021년 전국장애인체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2인조 금메달, 4인조 혼성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2023 싱가포르 오픈파라 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 등 4관왕에 오를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다. 신 선수는 “볼링은 집중력 강화 등 좋은 점이 많다”며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큰 후원과 광양시체육회, 광양장애인복지관의 지속적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 체육훈장 수상자로 결정됐지만 훈장에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적혀 있는게 싫고, 대통령에게 받고 싶지 않아 시상식에 불참했다. 우편으로 수령했다.
  • 文, 강제동원 피해 이춘식 할아버지에 “불굴의 의지 이어받겠다” 추모

    文, 강제동원 피해 이춘식 할아버지에 “불굴의 의지 이어받겠다” 추모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의 별세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추모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페이스북에서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께서 향년 10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고인의 삶과 의지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이춘식 할아버지는 전범기업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역사적 승소를 이끌어낸 주인공이었다”며 “이춘식 할아버지가 역사를 증언하며 몸소 보여준 인간 존엄의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우리 후대들이 잘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전남 광주에서 노환으로 별세한 이 할아버지는 1940년대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일본제철의 이와테현 가마이시 제철소에 강제 동원됐다. 2018년 대법원의 배상금 지급 소송 승소 판결에도 일본제철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배상금 지급을 거부하자 한국 정부는 제시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의 모금액으로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을 내놓았다. 이 할아버지는 일본 기업의 배상 참여를 요구하며 제3자 변제안에 끝까지 반대했으나 지난해 10월 결국 생존 피해자 중 마지막으로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국내 정치 상황에 변동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은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현재 전략 환경하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덧붙였다. 전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내란음모죄로 한국 검찰에 기소된 사안과 관련해 중대한 관심을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향년 105세. 2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27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할아버지는 1940년대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일본제철의 이와테현 가마이시 제철소에 강제 동원돼 고된 노역에 시달렸다. 당시 나이는 17세였다. 그러나 일제 패망 뒤 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귀국했다. 대법원은 2018년 10월 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 등 강제노역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으나, 피고 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발표했다. 이 할아버지는 지난해 10월 배상금·지연 이자를 수령하며 이 해법을 수용했다. 이 할아버지의 빈소는 광주 서구 VIP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29일이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과 교류 지원’ 온 힘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과 교류 지원’ 온 힘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24일 광양지역 취약가족 및 다양한 가족형태 지원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공사와 광양제철소, 광양시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조손·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취약가족과 다문화세대와 비다문화세대간 소통 교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비다문화 가족 자녀가 함께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다(多같)이 너나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체험과 인형극을 진행하는 ‘다(多)양한 이웃나라’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모여 교류·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온동내애(愛) 온가족애(愛)’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보고와 올해 사업비 전달식뿐만 아니라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교육을 꾸준히 받은 예술 특기 학생의 피리 연주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쿠키와 감사편지를 전달한 행사에는 큰 감동이 더해졌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가족의 교육·소통 증대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너와 나 구별 없이 우리 모두는 한 식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박성현 사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가족과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감을 안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백미 1705포’ 복지시설에 전달

    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백미 1705포’ 복지시설에 전달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수혜기관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지역농가에 대한 지원과 함께 주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8000만원 상당의 백미 20㎏ 1705포를 구매했다. 구매한 쌀은 요양원, 장애인 및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약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 쌀’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쌀을 구매해 쌀값 불안정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보탬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가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전한 백미는 20㎏포 기준 4만 1863포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약 19억원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1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전달식을 이어온 것은 광양시와 함께하겠다는 광양제철소의 상생의 경영이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광양제철소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 전통시장 구매행사 △재능봉사단 사업 발대식을 진행하는 등 올해에도 적극적인 나눔문화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 명절 앞두고 지역 상생 위한 온기 나눠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 명절 앞두고 지역 상생 위한 온기 나눠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배식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제철소 소장단 및 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은 송도동과 해도동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 6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무료급식소인 ‘포스코 나눔의 집’은 2004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풍성한 식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보기는 큰동해시장, 대해불빛시장 등 인근 5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약 830명이 참여해 시장 곳곳에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을 구매했다. 이날 구입한 참기름, 과일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은 해도동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한다.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은 “18년간 이어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의 응원이 큰 힘이 됐듯, 이제는 포스코가 지역에 힘이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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