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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에너지 강재’ 집중 생산

    포스코 ‘에너지 강재’ 집중 생산

    포스코가 ‘에너지 강재’를 통해 철강업계 불황을 돌파하고 있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석유·가스 등의 개발과 생산, 수송, 저장에 필요한 고품위 철강재를 집중적으로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은 지난 5월 양사의 정준양 회장과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발전사업의 공동 개발과 에너지용 강재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세계 발전소의 신·증설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는 다국적 오일 기업인 셸과도 해양플랜트 후판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 에너지 강재의 수요는 올해 3100만t에서 2020년 5100만t으로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산업은 특성상 사업 규모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셸, 엑손모빌, BP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상위 7개사의 전년도 평균 영업이익이 39조원에 달할 만큼 고수익을 낸다.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650조원에 이른다. 에너지 강재 시장은 해양 플랜트와 육상 플랜트, 송유관 등의 분야로 구분된다. 채굴하기 쉬운 지역의 석유나 가스 등의 매장량은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여서 점차 러시아나 북해 등 극지방과 심해 지역 등 채굴 환경이 가혹한 곳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개발 설비의 강재도 유황 성분 등에도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이 요구되고, 이런 철강을 만들 수 있는 제철소는 일본의 신일본제철이나 독일의 딜링거 제철소 등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연말까지 230만t(세계 시장점유율 7%)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는 800만t(16%)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에너지 강재 연구개발에 집중해 자동차용 강판에 못지않는 ‘월드베스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울러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등 관련 계열사의 역량도 모두 결집해 사업개발과 소재, EPC(설계·구매·시공), 기자재를 포괄하는 토털 솔루션에 도전하고 있다. 우종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극한의 조건에서 에너지 플랜트를 설치하려면 더 튼튼하고 안전한 철강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후판, 무계목강관, 형강 등 고강도 해양 플랜트용 소재 사용량은 2020년까지 3.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제철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내수 부진과 세계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선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강종(鋼種·강철의 종류) 개발 방향을 ‘선행·전략·맞춤강종’으로 잡았다. 자동차용 강판, 조선용 후판 등 63개 강종을 새로 개발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에 맞게 현대제철기술연구소 통합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용 선행 강종 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의 범퍼와 루프 사이드 레일(자동차 천장 프레임) 등에 사용되는 구조부강은 현재 60~80㎏급 강종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를 100~120㎏급 초고장력강을 개발·적용시킴으로써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 및 경량화 등 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향진 현대제철기술연구소 기술전략팀장은 “지난해 총 71종의 자동차 강판 개발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종을 추가 개발해 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81종 전 강종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객의 수요에 선제 대응을 하는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후판(두께 6㎜ 이상의 강판) 분야에서도 지난해 조선용 14종을 포함해 47종의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는 조선용 고강도 후판, 고강도 API 후판(미국부식공업협회 규정에 맞는 강판) 등 해양플랜트와 대형 선박에 쓰이는 강판의 재료인 TMCP(가공열처리)강과 내부식성강 등 전략 강종 28종을 집중 개발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 산학협력, 세계 굴지기업 넘다

    경기 산학협력, 세계 굴지기업 넘다

    경기도의 산학협력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9일 대학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시 금호동 제철소 외곽 펜스 설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외 4개 보안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시험했다. 울타리 모델을 50m씩 설치하게 하고 사다리 놓고 넘어가기, 울타리 틈으로 침투하기, 모래주머니 던져 충격 가하기 등을 실시해 시스템의 감지 능력과 오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여기에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 보안시장을 독점한 이스라엘과 러시아 업체가 포함됐다. 이스라엘 업체는 광양제철소의 기존 외곽 보안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그러나 2개월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한국의 ㈜세렉스가 이들을 모두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세렉스는 우선 광양제철소 울타리 2.7㎞에 자체 개발한 ‘아이가드(i-Guard) 펜스’를 설치했다. 나머지 외곽 펜스 30㎞도 이 시스템으로 교체된다. 아이가드 펜스는 철선을 꼬아 만든 와이어를 세로 20∼30㎝ 간격으로 설치한 것으로 침입을 위해 와이어를 벌리거나 끊으면 이를 감지한다. 세렉스가 이 같은 기술력을 갖추기까지는 GRRC의 지원을 받는 ‘수원대 U-시티 보안감시기술협력센터’ 덕이 컸다. 방범 폐쇄회로(CC)TV, 불법주정차 무인단속기 등 보안장비를 개발하던 세렉스는 센터와 3년간의 산학협동으로 기술력 개발에 힘을 쏟았다. 세렉스는 현재 김포공항 외곽 울타리 설치 공사를 수주해 작업 중이다.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 수단,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에서도 주요 시설에 이 회사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GRRC는 설명했다. 경기도 산학협력 프로그램 GRRC는 이에 앞서 한경대가 제안한 숙취를 줄이고 면역기능을 강화한 참살이 막걸리 등을 개발해 지역 기업에 기술을 이전, 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범 현장이 세계 유산? ‘철면피 日’ 또 극우행보

    전범 현장이 세계 유산? ‘철면피 日’ 또 극우행보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 징용자 4700여명이 강제 노역을 하고 이들 중 1600여명이 원자폭탄 투하로 숨진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를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정권이 최근 원자력기본법 개정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 요구 등 극우·보수화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또 다른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5월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본제철 등 일본 기업들의 배상 책임 판결을 내림으로써 일제 강제징용자에 대한 배상 문제가 양국 간 현안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바로 문제의 강제 징용 현장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에 등록을 추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나가사키 조선소를 비롯해 후쿠오카현 야하타 제철소 등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한 산업 유산을 세계 유산에 등록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문제는 나가사키 조선소를 강제 징용의 원죄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부각시키는 게 아니라 일본 근대화에 이바지한 산업시설로 등록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국무총리 소속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1944년 조선인 노무자 4700여명이 나가사키 조선소에 배치돼 강제노역을 당했다. 이들 중 1600여명이 1945년 8월 9일 원폭 투하 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게는 강제 징용자들의 한이 서린 장소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런 사실을 모두 은폐한 채 나가사키 조선소가 동양 최초의 대형 조선소로서 일본 근대화를 이끈 공장이라는 점만 부각시켜 세계 유산에 등록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나가사키 조선소와 야하타 제철소가 역사적인 의미는 크지만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이라는 이유로 문화유산에 등록이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문화재 추천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본색 드러내는 日] 아우슈비츠, 비극의 역사 ‘교훈’… 미쓰비시는 근대화 ‘치적’?

    [본색 드러내는 日] 아우슈비츠, 비극의 역사 ‘교훈’… 미쓰비시는 근대화 ‘치적’?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는 일제 강점기 한국인 강제 징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장이다. 1944년 조선인 노무자 및 가족이 나가사키시에 2만명이 거주했고 이들 중 조선소에만 4700여명이 배치돼 군함을 제조하는 데 투입됐다. 1945년 8월 9일 미군의 원자폭탄 투하로 공장에 근무하던 조선인 노동자 1600여명이 사망한 한이 서린 장소인 셈이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숨긴 채 나가사키 조선소를 일본 근대화를 이끈 장소로만 부각시키고 있다. 일본 사회가 최근 보수·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나가사키 조선소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록을 신청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유식자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마쓰우라 고이치 유네스코 전 사무국장과 구오 노리카즈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 나가사키 조선소의 한국인 징용 사실은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 조선소를 강제 징용의 원죄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가 아닌, 일본 근대화에 이바지한 산업시설로만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셈이다. 폴란드는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이 자행됐던 비극의 역사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1979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등재했다.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다. 일본 정부의 나가사키 조선소 세계 유산 등재 이유와는 너무도 차이가 난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일본 유산은 모두 16개다. 여기에다 후지산을 세계 유산으로, 일식을 일본인의 전통적인 ‘식문화’로 등재하기 위해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경제침체를 겪으면서 국민에게 자긍심을 키워 주기 위한 일환으로 세계 유산 등록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쓰비시 조선소나 후쿠오카의 야하타 제철소는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이어서 문화재 지정이 어렵자 아예 지정 요건까지 바꿔 가며 세계 유산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과거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 없이 산업 시설물을 세계 유산으로 만들려 하고 있어 한국이나 중국 등 이웃 국가로부터 또 다른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포스코 베트남 형강·철근공장 착공

    포스코 베트남 형강·철근공장 착공

    포스코특수강이 27일(현지시간) 베트남에 연산 100만t 규모의 형강·철근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바리아-붕따우 성 푸미 2공단 49만 5000㎡ 부지에 건설되며, 2014년 7월 완공된다. 전기로 제강 공장과 함께 형강, 철근·봉강을 생산하는 2개의 압연공장, 전용 항만 등을 갖추게 된다. 착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 설비공급사인 다니엘리의 베네데티 기안피에트로 회장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경영 환경이 어려워 지고 있는 때에 공장 착공을 추진하는 것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베트남의 미래를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포스코의 축적된 제철소 건설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를 활용해 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도로, 철도, 지하철 등 대규모 국책 인프라의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철근과 형강류 수요가 연평균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착공으로 베트남은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중대형 형강의 현지 생산 공급이 가능해졌고, 포스코는 철근에서 고급냉연까지 공급하는 종합철강기업의 입지를 구축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포스코 에코팜’ 감자 맛보세요

    ‘포스코 에코팜’ 감자 맛보세요

    “에코팜에서 수확한 감자 드세요.” 전남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포스코 에코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관내 노인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지난 2월 직원들의 자기 계발 및 보람된 여가선용을 위해 주택단지 안에 친환경영농지원센터인 에코팜을 만들었다. 에코팜은 친환경 영농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장과 비닐하우스 2동 등 2644㎡의 실습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직원들은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300여명이 영농 교육을 받았으며, 최근 들어 참여율이 높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에코팜 영농학습은 포스코가 지향하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의 하나로 광양시와 협업을 이뤄 영농의 기초단계 교육을 오는 10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는 참여자도 직원과 퇴직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과 가족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농학습 동아리 교대근무조 회원과 가족 20여명은 실습장에서 호미를 들고 3월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했다. 선별한 햇감자 60㎏은 광영동과 태인동 노인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에 전달, 분이 묻어 나는 맛있는 햇감자를 노인들이 드실 수 있도록 했다. 박모(76·태인동) 할머니는 “노인들이라고 주변에서 별다른 관심도 갖지 않는데 힘들게 재배한 친환경 감자를 먹을 수 있도록 보내 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양제철소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동호동락’이란 영농학습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배추와 무 등 농산물을 관내 노인정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박태준 ‘철강 명예의 전당’ 헌정

    박태준 ‘철강 명예의 전당’ 헌정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Steel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제철보국’(製鐵報國) 이념으로 철강 불모지였던 한국에 첫 일관제철소를 세워 산업 근대화에 공헌한 박 전 명예회장이 미국 철강 전문지인 ‘AMM’이 주관하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헌정 행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7회 ‘철강 성공 전략 콘퍼런스’에서 열렸다. 선정된 철강 원로는 박 전 명예회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19세기 유럽에서 철강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한 ‘베세머 제강법’을 만든 영국의 헨리 베세머, 미국 카네기철강의 창업자 앤드루 카네기, 미 US스틸 창업자 저지 엘버트 개리, 미 누코철강 회장을 역임한 케네스 아이버슨 등이다. 또 신일본제철의 초대사장 요시히로 이나야마, 독일 경제 발전의 주역 코르프 코퍼레이션 창립자 빌리 코르프, 미 베들렘철강의 성장을 주도했던 찰스 슈워브 등이다. 1882년 창간된 AMM은 세계 철강학계와 재계 전문가 등을 포함한 ‘명예의 전당 추천위원단’을 구성, 모두 2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8명을 선정했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철강 원로들의 활동상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 자료들은 오는 8월 미국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 있는 ‘철강박물관’의 헌정관에 영구전시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박태준 추모사업추진위 발족

    박태준 추모사업추진위 발족

    포스코는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국가발전 공로와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인의 정치적 성향은 배제하고, 철강 신화를 일군 기업인과 나라의 부흥을 꿈꾼 애국자로서 생전의 업적을 전면적으로 재조명하기로 한 것이다. 추진위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박한용 사장과 박득표 전 사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과 김용민 포스텍 총장, 이대환 작가 등 각계 인사 16명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우리나라에 첫 일관제철소를 건설함으로써 조국근대화에 업적을 남긴 ‘철강왕’의 열정과 공로를 기리고, 국민과 후배 기업인에게 사표가 되도록 여러 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국립현충원에 고인의 추모비를 건립하고, 포항·광양 제철소와 서울 포스코센터에 동상과 부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고인의 호를 딴 ‘청암 연구사상집’을 편찬하고 그의 일대기를 다룬 TV 드라마 ‘강철왕’을 제작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진위는 분기마다 정기모임을 열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는 조직을 ‘포스코청암재단’으로 이관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日, 70년전 임금 다 받아낼 것”

    “日, 70년전 임금 다 받아낼 것”

    대법원이 24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자 여운택(89) 할아버지는 “늦었지만,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억울해서라도 제대로 된 배상을 꼭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여 할아버지는 “공부시켜준다고 끌고 가 개처럼 부려 먹고도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하는 저들에게서 지금이라도 돈을 받아야 분이 풀릴 것 같다.”면서 “70년 전 받지 못했던 금액을 현재 가치로 계산해 한푼도 빼지 않고 받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라에서 우리를 신경을 안 쓰니 일본이 우리를 무시한 것”이라면서 “그래도 늦었지만, 법원에서 우리 편을 들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의 원고인 여 할아버지는 1943년 9월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제철에서 강제노역을 당했다. 그의 나이 19살. 지옥 같은 강제징용 생활이 시작됐다. 일본에서 여 할아버지는 당시 안전시설과 보호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뜨거운 화로 옆에서 석탄을 뒤섞거나 철 파이프 속으로 들어가 석탄찌꺼기를 제거하는 위험한 작업을 했다. 이후 공습으로 제철소가 파괴되자 여 할아버지 등은 청진에 건설 중인 제철소로 배치됐고 12시간 동안 토목공사에 투입됐다. 임금은 한 푼도 못 받았다. 할아버지는 “먹는 것 입는 것 하나 제대로 받지 못하고 종일 노예처럼 일만 했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징용자들도 너무 먹지 못해 뼈만 앙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거동 불편한 노인에게 실버카 선물

    거동 불편한 노인에게 실버카 선물

    광양제철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거동 불편 노인들을 위해 보행 보조차(실버카) 1000대를 전달했다.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 실버카 1000대(시가 2억 5600만원)를 가득 실은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행사 종료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해 노인들이 불편함 없이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제철소를 대표해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이 일부 가정을 방문해 직접 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보행 보조차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 주는 사례는 있으나 기업에서 이번처럼 대단위 규모로 지원해준 것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이날 지급된 실버카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쉽고 의자와 쇼핑백, 원터치 주차 브레이크 등이 탑재돼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안전을 위한 야광 반사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보행 보조차를 전달받은 김모(81·광양시 중마동)씨는 “실버카를 타고 새로 생긴 이순신 대교 근처도 둘러볼 수 있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바깥 구경도 쉽게 할 수 있어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시 관계자는 “타 시도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에게 보행 보조차 지원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하고 있지만 광양시는 광양제철소의 도움으로 한꺼번에 1000명의 노인들에게 혜택을 주게 돼 다른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커버스토리-놀토 잘 노는 법] 천안함·벌컨포·헬기격납고 ‘안보투어’ 포스코·LG·롯데 등 대기업 ‘실물학습’

    [커버스토리-놀토 잘 노는 법] 천안함·벌컨포·헬기격납고 ‘안보투어’ 포스코·LG·롯데 등 대기업 ‘실물학습’

    정부가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놀토’(노는 토요일) 대책을 내놨지만 여기저기서 부족하다며 아우성이다. 가족들이 보다 알찬 토요일을 보낼 방법은 없을까. 세상은 넓고 견학할 곳도 많다.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들을 운용하고 있다. 토요일에도 쉬지 않고, 무료로 운영되는 곳 가운데 가족 견학이 허용되는 곳을 모았다. 대체로 공공기관과 일부 공기업들이 토요일까지 견학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었다. 대기업 가운데는 포스코와 LG, 롯데 등이 알찬 토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견학 여행지를 주말 가족여행 코스에 포함시켜도 좋겠고, 당일 여행지로 삼아도 손색없겠다. 청와대가 토요일에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공개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청와대 관람은 기본적으로 화~금요일 운영되지만 매달 둘째와 넷째주엔 토요일에도 개방된다. 평일과 달리 10인 이하의 개인과 가족만 입장해 오붓하게 청와대를 돌아볼 수 있다. 관람자는 초등학생 이상이어야 하고 미취학 아동은 가족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다.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청와대 관람’에서 관람희망일 20일 전에 신청한다. 관람은 최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강원 동해시 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도 주변 해역 등 동해 해상경비를 직접 담당하는 삼봉호(5000t급)와 태평양 7호(3000t급), 제민 11호(1500t급) 등 경비함정들의 견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평소 보기 힘든 함정의 조타장치, 벌컨포, 기관실, 헬기 격납고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최소 1주일 전 연락하면 된다. 가족 단위 관람도 가능하나 최소 15명 이상 단체를 이뤄야 한다. 홈페이지 eh.kcg.go.kr/donghae 경기도 평택의 해군 제2함대 견학코스도 알차다. 천안함 견학 위주로 운용되는데 선체 견학~안보공원~참수리 357호~서해수호관 순으로 진행된다. 90분가량 소요된다. 견학시간은 토·일요일 포함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 등 하루 세 차례. www.navy.mil.kr 판문점 견학은 기본적으로 단체만 가능하다. 하지만 가족들의 방문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홈페이지(www.army.mil.kr)에 만 11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30명 이상~45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군사정전위 회의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을 돌아본다. 지하철 체험프로그램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평일에만 실시하던 군자, 신정, 지축, 수서, 창동 등 5개 차량기지 견학행사를 토요일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견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통해 희망견학일 1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에너지체험관 ‘행복한 i’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관련 지식을 체득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20여개 체험 코너를 통해 과학시간에 배웠던 ‘에너지 질량 보존의 법칙’, 위치 에너지가 운동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태양광 에너지, 지열 에너지 등 여러 신재생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다. 홈페이지(www.hikonepa.or.kr)단체 관람은 1·3·5주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서울지역 초·중·고교에서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버스를 보내주기도 한다. 가스과학관은 천연가스의 생성부터 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인천 송도의 약 3만 3000㎡(약 1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관과 지상 13층 규모의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에 떠 있는 우주기지 모형의 본관은 44종의 전시 영상물로 가득 찼다. 클린타워로 불리는 전망대는 과학광장과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www.kogas.or.kr/museum 얇아진 지갑 때문에 고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무료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있다. 쏠쏠한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포스코는 국내 ‘견학 여행 1번지’로 꼽힌다. 견학 코스는 경북 포항제철소와 포스코역사관, 전남 광양제철소 등으로 나뉜다.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은 포스코의 주요 견학코스로 연간 45만여명이 찾는 초대형 견학 여행지다. 가족 등 개인 견학은 토요일에만 허용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견학안내실에서 출발하는 미니버스를 이용한다. 반면 광양제철소는 일요일에만 개인 견학이 허용된다. 오전 10시 복지센터에서 미니 버스가 출발한다. 포스코 역사관은 비교적 방문하기가 쉽다. 최소 2일 전에 온라인, 전화 등으로 예약하면 된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견학신청은 세 곳 모두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한다. LG사이언스홀은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과학관으로 꼽힌다. 1987년 개관 후 25년 동안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서울 여의도 본사와 부산 등 두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하며 전체 아이템의 90%를 새롭게 도입, 놀이를 통한 생활 속 과학원리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과학 정거장 ▲과학 탐사선 ▲몸을 이루는 과학 ▲집안의 숨은 과학 ▲도시를 움직이는 과학 ▲지구를 살리는 과학 ▲사이언스 드라마 ▲3D 영상관 등 8개 테마관에서 30개의 과학체험 아이템을 운용하고 있다. 체험시간은 125분. 견학신청은 LG사이언스홀 홈페이지(www.lgscience.co.kr)에서 받고 있다. 회당 정원은 30명이다. 1·3·5주 토요일은 오후 1~5시, 2·4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롯데제과는 서울 양평동 사옥에서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과자를 테마로 한 체험형 박물관이다. 2010년 3월 23일 개관 이래 하루 평균 150여명, 월 평균 35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lotteconf.co.kr)를 통해서만 받는다. 매달 1일부터 다음 달 견학 신청을 접수하는데, 보통 접수 시작 후 3시간이면 한 달 스케줄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대상은 5세 이상 유치부 및 초·중·고교생이며 보호자 포함 회당 30명 이내의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포스코 광양제철소 샛별장학생 선발

    포스코 광양제철소 샛별장학생 선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2일 올해 광양지역 6기 샛별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20명과 4기 샛별장학생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 8명을 백운대로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백승관 광양제철소장과 청암재단 이우인 상임이사, 김선홍 광양교육지원청장, 이상진 광양제철고 교장, 한상준 광양고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샛별장학생들은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우수 대학 입학 시 500만원의 격려금과 기념품을 받는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LG 화학·광양 제철소 꾸준한 봉사활동 ‘훈훈’

    LG 화학·광양 제철소 꾸준한 봉사활동 ‘훈훈’

    LG 화학 여천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수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이달 한 달간 11개 결연 지역아동센터(이용인원 406명)를 찾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지니데이’(Genie Day)를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라비안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소외계층 청소년의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 2010년 약속한 이후 올해가 3년째다. 올해 첫 지니데이는 지난 5일 사곡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지난 8년간 광영동과 태인동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2곳인 ‘포스코 나눔의 집’ 누적 이용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주 월~금요일 점심을 제공한다. 하루 평균 260여명이 이용하며 광양제철소 직원부인, 광영·태인동 부녀회원 등으로 구성된 360명의 자원봉사단이 배식과 설거지, 청소를 도맡아 한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포스코 친환경 도금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 친환경 도금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는 5일 경북 포항제철소에 연산 75만t 규모의 친환경·저원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CGL)을 준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우수한 자동차용 및 가전용 고부가 도금강판 등을 생산한다. 특히 도금하기 전 녹 제거를 위한 공정에서 염산 사용량을 50%로 감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준공된 CGL은 ‘패러독스 경영’의 한 예”라면서 “재질과 치수 특성이 우수한 연연속 열연제품의 장점과 독자적인 용융도금 제조 프로세스를 접목해 포스코 고유의 기술력을 확보했고, 친환경 저원가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1977년 포항에 준공된 연산 10만t 규모의 CGL 설비가 있었으나, 97년 중국 순더(順德)로 설비를 이설한 뒤 또 CGL을 준공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울산 앞바다에 온실가스 150년간 저장할 지층 찾았다

    울산 앞바다에 온실가스 150년간 저장할 지층 찾았다

    울산 앞바다 60㎞ 지점에 온실가스 50억t을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이 발견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바다 밑 지하 800~3000m의 암석층은 국내 이산화탄소 연간 감축 목표량인 3200만t을 150년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이곳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CCS) 방식이 궤도에 오르면 2050년 8400개까지 늘어날 세계 CCS플랜트 시장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발전소 등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해저 지중 저장소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확인된 곳은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 주변 해역 대륙붕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50억t가량을 영구 격리할 수 있다. 강성길 한국해양연구원 CCS연구단장은 “사암층 등 입자의 크기가 큰 다공성 암석층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식”이라며 “10~30%를 차지하는 입자 틈새에 이산화탄소를 메워 암반 사이의 물과 반응시키면 광물(칼슘)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해저 지중에 저장하려면 일정한 지질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컨대 이산화탄소 주입이 용이한 일정 수준 이상의 압력이나 공극률(암석 전체에서 빈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확보해야 한다. 또 주입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지 않도록 덮개 역할을 하는 진흙 성분의 퇴적층이 상부에 존재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이미 1460억t 규모의 이산화탄소 지하 저장공간을 확보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4년 시추를 거쳐 2015년까지 대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대상지를 확정·고시할 계획”이라며 “2016년부터 CCS와 연계한 100만t급 실증사업을 거쳐 2020년 이후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CCS플랜트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누리게 된다. CCS플랜트의 개당 가격은 1조 5000억~2조원 이다. 국토부는 CCS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2030년까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선 연간 5억 9000만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중 2억 2000만t이 발전소나 제철소에서 나온다. 포스코 단일 사업체에서만 7200만t이 나온다. 이산화탄소 포집에 활용될 CCS 방식은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함께 주요 온실가스 감축 수단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국은 2016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5~1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포스코 “2020년 글로벌 100대 기업 도약”

    포스코 “2020년 글로벌 100대 기업 도약”

    포스코가 2020년까지 ‘글로벌 100대 기업’ 도약 등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0일 경북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 행사에서 철강과 에너지, 소재를 3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하는 ‘포스코 패밀리 2020 비전’을 소개했다.지난해 포스코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2010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매출 60조원(2010년 기준)으로 16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업이익률도 20% 수준으로 제조업체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포스코가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월드 퍼스트’(세계 최고·세계 최초) 제품 판매도 2010년 486만t에서 지난해에는 752만t으로 늘리며 고부가가치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남은 기간 동안 3배 이상 매출 성장을 거둬 100대 기업에 오르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꿈과 희망, 소재와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을 비전 2020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 슬로건은 지난 1~2월 국내외 전 포스코 계열사 임직원들이 응모한 5423건의 후보작 가운데 정 회장이 직접 포스코 패밀리의 가치와 사업 영역, 기업정체성 등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선정됐다. 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포스코를 있게 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을 비롯해 자기희생과 혼신의 열정으로 포스코 성공신화를 이룩한 선배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불확실한 대외여건이 지속돼 창업 이래 최대 위기라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서 시뻘건 용광로의 열정으로 혼을 불살라 종합소재와 에너지 사업에서도 ‘명가 포스코’를 만드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향후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4대 좌표를 제시했다. 좌표는 ▲철강 본업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 ▲철강·소재·에너지를 주축으로 하는 성장 비전 마련 ▲사업 확장에 상응하는 경영관리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 ▲포스코의 원형(原型)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받는 기업’ 되기 등이다. 한편 포스코는 기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그룹의 임직원을 위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했다. 정 회장도 기념 행사에 앞서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족 등 40여명을 초청해 제철소 견학을 함께하고 오찬을 나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광양경제청 日기업 투자 유치 박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오는 30일까지 일본의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도쿄를 방문해 첨단 제조 및 물류기업 등에 대한 전방위 투자유치를 활발하게 전개한다. 광양경제청은 광양시와 공동으로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상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연합회에 의뢰해 파악된 한국진출 의향기업 10여개사를 직접 방문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들 기업 중 자동차 및 열차엔진 가공업체인 코에이테크㈜ 등 2개사는 올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양해각서(MOU)을 교환한다. 광양경제청의 활동을 지원하는 후쿠오카현 중경협회는 1974년 164개 회원사로 출발, 현재 1000여개 기업체와 경제단체가 속한 후쿠오카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협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7월 광양경제청 구역을 방문해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율촌1산단, 신대지구 등을 시찰하고 투자 장소로 호평했었다. 광양경제청은 또 새달 7일까지 일본 투자유치 태스크포스팀이 나고야, 오사카, 도쿄지역을 방문해 제조, 물류, 개발사업 등 신규 투자의향 기업 10여개사와 일본경제단체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이경구 ■조달청 ◇승진 △광주지방조달청장 고임세△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 이기제△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전태원△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박철웅◇전보△강원지방조달청장 김광성△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박대석△전자조달국 이하균 ■경북도 ◇승진 △해양개발과장 노순홍△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영수△신도시조성과장 김성현△토지정보〃 김천태◇전보△자치행정과 이영석△새마을봉사과장 박영수 ■금융결제원 ◇신규 임명 △감사 원중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초성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김성△기획실장 고광철△변화지원팀장 오세열△적정진료운영실장 박승우△대외협력실장 방사익△연구협력팀장 안강모△국제협력팀장 이준혁△병원발전후원회사무국장 서정민△외과장 이석구△장기이식센터장(조직은행장 겸임) 김성주△교육수련부 실차장(국제업무담당) 김진용 ■국민일보 △국제부 선임기자(부국장대우) 김명호△워싱턴특파원 배병우 ■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수석논설위원 겸임) 김정호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경영관리부문장 임양규 ■BNG증권 △CEO 최완석 ■포스코 ◇승진 <부사장>△포항제철소장 조봉래<전무>△FINEX연구개발추진반장 이후근△경영전략1실장 이정식△스테인리스마케팅〃 서영세△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박명길△경영전략2실장 이영훈△정도경영〃 최정우<전무대우>△대외협력실장 박귀찬△그룹연수원설립추진반장 김영헌△원료본부장 서명득◇신규 선임 <상무>△POSCO-VST 파견(법인장) 배청헌△엔지니어링연구센터장 신건△포항 선강담당 부소장 김동수△원료구매실장 전중선△환경에너지기획〃 성기웅△POSCO-Mexico 파견(법인장) 조영기△포항 행정담당 부소장 이복성△경영진단실장 조용두△해외마케팅〃 정탁△커뮤니케이션〃 정창화△자동차소재마케팅〃 손창환△인재혁신〃 김관영<상무대우>△사회공헌실장 이명호△신성장기술전략〃 최승덕△후판선재마케팅〃 김병휘△냉연마케팅〃 황보원△구매지원센터장 하영술△원료개발실장 신학균◇전보 <전무>△광양제철소장 백승관△CR본부장 김응규<상무>△철강사업2실장 이경목△공정품질서비스〃 김원기△POSCO-South Asia 파견(법인장) 김선원
  • 포스코 印尼제철소 ‘신성장’ 이끈다

    포스코 印尼제철소 ‘신성장’ 이끈다

    포스코가 동남아시아에 최초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에 양국 정부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칠레곤시의 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골 착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공사에 착수한 이 제철소는 포스코가 추진 중인 해외 일관제철소(제선, 제강, 압연의 전 공정을 갖춘 제철소)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 포스코 제3의 제철소다. 인도네시아로서는 최대 규모의 해외투자유치 사업이기도 하다. 칠레곤의 제철소는 연산 300만t 규모로 내년 12월 1단계 완공된다. 총 60억 달러가 투자돼 향후 600만t 규모로 확대된다. 1단계에 생산된 슬래브 150만t 중 100만t을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스틸에 판매해 압연 소재로 사용하고, 50만t을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철강재 수입국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의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8월 합작사인 ‘크라카타우 포스코’를 설립했다. 크라카타우 스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을 100% 소유한 최대 국영 철강사다. 포스코 관계자는 “한국의 철강산업 발전 경험과 우수한 기술이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 성장 잠재력을 만남으로써 경제 발전이라는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해외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한국의 무역 1조 달러 달성에는 철강 업종이 ‘산업의 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일관제철소가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의 중추로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인도네시아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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