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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진달래 명소만들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진달래 명소만들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아미산에서 꽃나무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43가족 133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아미산 등산로에서 진달래 2200여 그루를 식재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꽃나무 식재 같은 작은 활동이 탄소중립의 작은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진달래가 개화하는 내년 4월에는 아미산 등산로가 진달래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갈등 갈수록 확산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갈등 갈수록 확산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반발과 관련한 광양제철소 직원의 막말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을 놓고 지역사회의 반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갈등이 높아질 전망이다. 광양시의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포스코가 광양시민을 무시하고 협박한 것에 대해 최정우 회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 직원이 지역사회의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반발과 관련해 사회공헌사업 지원 중단을 시사하고 동사무소를 폭파시키겠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의회는 또 이와 관련해 포스코가 행정기관과 시민을 시혜의 대상으로 보는 천박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광양제철소 측은 19일 대외협력팀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시비의 발단이며 시민들이 지역 영세기업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정비 자회사 설립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광양시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민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포스코의 정비 자회사 설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정비 자회사 설립 반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양시의회는 정비 자회사 설립에 따른 지역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대책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포스코는 설비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존 협력사들을 통합해 정비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인데 협력업체는 물론 협력업체에 물품을 납품해온 지역 소상공인들도 전국단위 최저가 입찰 등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 “포스코, 소상공인 납품 기회 명문화해야”… 포항 상공회의소 간담회

    “포스코, 소상공인 납품 기회 명문화해야”… 포항 상공회의소 간담회

    포스코가 정비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와 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가 기존 협력사와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시와 시의회, 포항상의는 지난 11일 포항상의에서 포스코, 포스코의 구매담당 자회사인 엔투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포스코는 6월 포항제철소 정비부문 협력사 12곳을 대체할 정비 자회사 3곳을 만들 계획이다. 기존 포항제철소 유지 보수를 맡아 온 협력사들은 포스코에 인력과 기술, 자산을 넘겨야 할 상황에 놓였다. 또 협력사에 각종 기자재를 납품해 온 소상공인들은 새로 설립되는 정비 자회사가 엔투비를 통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거래가 전환되면 납품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자회사의 엔투비 거래는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는 최근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기존 협력사들과 거래해온 포항 소상공인과 거래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나 시의회 등은 협력사 사주나 소상공인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보상과 계약 유지 명문화 등을 요구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협력사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협력사 직원의 자회사 고용 보장이 필요하고 소상공인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백인규 시의회 의장은 “자회사 설립에 따른 협력사 통폐합은 경제 논리로 보면 대기업이 남의 회사를 빼앗는 횡포라고 볼 수 있다”며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희생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보상하고 포스코가 정비자회사의 구매 계약과 관련해서는 엔투비를 통하지 않고 포항지역 소상공인에게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통폐합 대상인 협력사에 대해서는 감정사가 감정해서 보상하겠지만 영업권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해 보상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포스코와 엔투비 측은 정비 자회사에 대해서는 기존 포항지역 소상공인과 구매방식과 규모를 유지하겠지만 당장 문서로 약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경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전체적으로 포항에 좋은 일자리가 늘고 처우가 개선된다”며 “물품 구매와 관련해 당장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숙제로 삼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인 94% “푸틴은 新히틀러” 92% “우리가 승리” [월드뷰]

    우크라인 94% “푸틴은 新히틀러” 92% “우리가 승리” [월드뷰]

    우크라이나 국민 94%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현대판 히틀러’라고 생각하며, 67%는 러시아와의 어떤 타협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저명 사회학자 이리나 베케시키나가 대표로 있는 민주이니셔티프재단(DIF)과 공공정책싱크탱크 ‘라줌코우 센터’는 우크라이나 국가 정체성의 핵심이 될 최근의 국민 경험을 조사했다며 이 같은 공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오차범위 ±2.3% 포인트)는 2023년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크림자치공화국과 도네츠크 루한스크 돈바스 지역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 지역과 자포리자, 미콜라이우, 하르키우, 헤르손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의 67%는 ‘우크라이나가 이겨야 전쟁이 끝난다, 타협 절대 불가’ 입장이었다. 22%는 ‘일부 타협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5%만이 ‘평화를 위해선 어떤 타협이든 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2022년 12월 13일~21일 같은 기관이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가 ‘우크라이나가 이겨야 전쟁이 끝난다, 타협 절대 불가’, 23%가 ‘협상할 가치가 있다’는 입장이었고 1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었다. 약 3개월 사이 ‘타협 불가’ 여론이 7% 늘었다. 다만 성향에 따라 종전 협상 선호도가 조금 엇갈렸다. DIF는 “일부 국민이 여전히 러시아 세력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일단 응답자의 12%는 유로마이단 혁명을 정당한 민중봉기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고 11%도 ‘확신하지 못하겠다’며 친러 성향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런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국민은 종전 협상에도 열려 있었다. 유로마이단 혁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 중 17%는 ‘평화를 위해선 어떤 타협이든 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42%는 러시아와 ‘일부 타협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37%만 ‘우크라이나가 이겨야 전쟁이 끝난다, 타협 절대 불가’ 입장이었다. 반면 유로마이단 혁명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종전 협상에도 회의적이었다. 72%는 ‘우크라이나가 이겨야 전쟁이 끝난다, 타협 절대 불가’ 입장이었고, 19%는 ‘일부 타협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평화를 위해선 어떤 타협이든 할 가치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단 3%에 불과했다.그러나 종전 협상 선호도와 관계 없이 전체 응답자의 92%는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거라고 답했다. 또 우크라이나인의 94%는 푸틴 대통령을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동일시했다. ‘푸틴은 현대판 히틀러인가’라는 질문에 82%가 ‘그렇다’고 답했고, 11% 이상은 ‘대체로 동의’한다고 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국민 3분의 1 이상은 개전 초기 수도 키이우와 남부 헤르손, 마리우폴의 급속한 함락이 이번 전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또 4분의 1 이상은 작년 4월 14일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 순양함 침몰을 상징적 사건으로 꼽았다.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 항전과 바흐무트 전투도 주요 사건으로 기억했다. 구체적으로는 헤르손 해방(15%), 키이우 탈환(10%) 등으로 나타났다. 개전 2년차에 접어든 이번 전쟁에서 누가 가장 큰 공헌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지역별로 65%~84%로 지지율에 다소간 차이는 있었으나 모두 방위군과 국토방위군, 의용군 등 우크라이나 군 집단이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지역별로 51%~88%가 자원봉사자와 애국 시민을 꼽았다. 중앙 정부가 큰 역할을 했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24%~50%에 그쳤다. ‘저항의 상징’으로서 국가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치인이나 공인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65%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꼽았으며, 47%는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을 꼽았다. ‘철의 장군’으로 불리는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번 전쟁으로 가장 큰 인지도를 쌓은 인물 중 한 명이며,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쟁에서 어떤 국가의 기여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는 우크라이나인의 68.5%가 폴란드를 꼽았다. 67.4%는 미국, 45.5%는 영국을 꼽았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외국 지도자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58%),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50%),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49%)가 꼽혔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0%)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9%)가 그 뒤를 이었다.
  • 현대제철 “아동학대 인식개선 함께해요”

    현대제철 “아동학대 인식개선 함께해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긍정 양육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마련된 캠페인은 피켓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부모와 자녀관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위한 실천 방법과 아이에 대한 체벌 금지를 안내 등으로 열렸다. 현대제철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당진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 보호 체계 구축과 지원을 위한 협약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기획과 사업 홍보를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긴급 생계지원비, 출동 서비스 제반, 종합 심리검사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한다. 기부로 2021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활동에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 미중 패권 ‘새 戰場’ 된 중동… 中 “사우디에 제철소”에 美 “철도망 건설”

    미중 패권 ‘새 戰場’ 된 중동… 中 “사우디에 제철소”에 美 “철도망 건설”

    중국의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제철소 건립 추진 등 중동으로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확대에 미국이 중동 국가를 하나로 잇는 이른바 ‘미국판 일대일로’ 사업인 철도망 건설 구상으로 맞불을 놨다. 미중 패권 경쟁이 중동 지역에도 옮겨붙은 것이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등 이 지역 주요국을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날 사우디를 찾은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 사우디·UAE·인도의 국가안보 보좌관과 철도망 건설 계획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페르시아만 일대 국가를 철도로 묶은 뒤 인도와 바닷길로 연계해 거대한 교통·물류망을 짓는다. 이른바 ‘미국판 일대일로’ 프로젝트다. 이 구상은 ‘중동판 쿼드’로 불리는 ‘I2U2’(인도·이스라엘·미국·UAE 간 협의체)에서 나왔다.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처음 아이디어를 냈고,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이를 발전시켜 사우디까지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이 계획은) 처음부터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다.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내세워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에 대항하려는 취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아람코와 합작해 동부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 철강 제조 단지를 건설하고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라스 알카이르는 사우디를 대표하는 공업 도시다. ‘포스트 오일시대’에 제조업 강국으로 거듭나려는 사우디를 돕고 관련 기술도 수출하려는 베이징의 ‘일타쌍피’ 포석이다. 2026년 완공될 양국 합작 제철소는 연간 150만t의 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와 중국 간 밀착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간 사우디는 ‘페트로 달러’ 체제의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하며 사실상 워싱턴에 안보를 의탁해 왔다. 그러나 미국의 셰일 오일 개발로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면서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 때부터 중동 지역에서 발을 빼자 ‘전략적 자주’ 기조로 돌아섰다.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통령 사용 권한’(PDA)으로 대만에 5억 달러(약 6600억원) 상당의 무기를 지원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PDA는 비상시에 미국 의회의 동의 없이 제3국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유사시 대만이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일환으로, 미국이 드론(무인기),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등 ‘원점 타격용’ 비대칭전력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이런 조치가 대만을 한층 더 ‘화약통’으로 만들 것”이라며 “중국을 봉쇄하고자 대만을 볼모로 이용하려는 워싱턴의 의도를 입증한다”고 비난했다.
  • 미중 패권 전장터 된 중동…中 “사우디에 제철소 건설”에 美 “아랍 연결 철도” 맞불

    미중 패권 전장터 된 중동…中 “사우디에 제철소 건설”에 美 “아랍 연결 철도” 맞불

    중국의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제철소 건립 추진 등 중동으로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확대에 미국이 중동 국가들을 하나로 잇는 철도망 건설 구상으로 맞불을 놨다. 미중 패권 경쟁이 중동 지역에도 옮겨 붙은 것이다. 6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등 이 지역 주요국을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사우디를 찾은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 사우디·UAE·인도의 국가안보 보좌관과 철도망 건설 계획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페르시아만 일대 국가들을 철도로 묶은 뒤 인도와 바닷길로 연계해 거대한 교통·물류망을 짓는다. 이른바 ‘미국판 일대일로’ 프로젝트다. 이 구상은 ‘중동판 쿼드’로 불리는 ‘I2U2’(인도·이스라엘·미국·UAE 간 협의체)에서 나왔다.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처음 아이디어를 냈고,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이를 발전시켜 사우디까지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이 계획은) 처음부터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다. 일대일로 사업을 내세워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에 대항하려는 취지다. 앞서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은 지난 1일 사우디 국부펀드(PIF)·아람코와 합작해 동부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 철강 제조 단지를 건설하고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라스 알카이르는 사우디를 대표하는 공업 도시다. ‘포스트 오일시대’에 제조업 강국으로 거듭나려는 사우디를 돕고 관련 기술도 수출하려는 베이징의 ‘일타쌍피’ 포석이다. 오는 2026년 완공될 양국 합작 제철소는 연간 150만t의 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와 중국간 밀착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그간 사우디는 ‘페트로 달러’ 체제의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하며 사실상 워싱턴에 안보를 의탁해왔다. 그러나 미국의 셰일 오일 개발로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면서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 때부터 중동 지역에서 발을 빼자 ‘전략적 자주’ 기조로 돌아섰다. 이런 상황에서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통령 사용 권한’(PDA)으로 대만에 5억 달러(약 6600억원) 상당의 무기를 지원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PDA는 비상시에 미국 의회의 동의 없이 제3국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유사시 대만이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일환으로, 미국이 드론(무인기),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등 ‘원점 타격용’ 비대칭전력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이런 조치가 대만을 한층 더 ‘화약통’으로 만들 것”이라며 “중국을 봉쇄하고자 대만을 볼모로 이용하려는 워싱턴의 의도를 입증한다”고 비난했다.
  • 광양시의원들, 포스코 상생협력 촉구 1인 시위 ‘연장’···6월 13일까지

    광양시의원들, 포스코 상생협력 촉구 1인 시위 ‘연장’···6월 13일까지

    포스코에 지역 균형을 요구하는 광양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광양시의회가 기간을 한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5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시의원들이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포스코의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과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추진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역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시의원들이 직접 나섰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당초 한 달간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포스코가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 등에 따른 지역 사회 우려와 관련해 아직까지도 뚜렷한 입장 표명이 없다며 다음달 13일까지 시위를 연장하기로 했다. 서영배 광양시의장은 “포스코가 자회사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납품업체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포스코 등이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를 구성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상생협력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상생협력협의회 탈퇴는 물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해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광양경제활성화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영업이익의 60%를 광양제철소에서 달성하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계열사를 포항에 본사를 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다”고 주장하는 등 시민사회 등을 중심으로 광양지역 시민들의 반발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 “콘텐츠 부실” vs “새 랜드마크” 광양 ‘이순신 장군 철동상’ 논란

    전남 광양시가 시의 랜드마크가 될 ‘초대형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의회가 콘텐츠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광양이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이 깊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광양 앞바다는 정유재란 막바지였던 1598년 9월부터 2개월 동안 일본·명나라 등 동아시아 3국이 전쟁을 벌인 장소다.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마지막 전투를 치른 곳이 광양해안이다. 시는 광양만의 물때와 조류를 잘 알았던 광양 출신 어영담 현감이 이순신 장군을 도와 60여차례 승리했다고 쓰여 있는 난중일기 속의 역사적 사실도 주목한다.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은 광양시를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상 중인 정인화 광양시장의 공약 사항이다. 정 시장은 지난달 12개 읍면동에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자유치 형식의 초거대 철동상 건립을 약속했다. 지역 역사성과 관광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로 꼽히는 이순신 장군과의 인연을 바탕 삼아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철을 써 차별화한 관광 조형물을 만들고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전망대와 전시관, 호텔, 극장, 백화점, 레스토랑 등이 담긴 문화공간을 목표로 한다. 시는 미국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에펠탑, 브라질 예수상처럼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포부다. 지역민들도 기대감을 보인다. 김모(48·광양읍)씨는 “순천에 놀러 온 사람들이 인근 여수로 가 숙박하는 이유는 여수밤바다의 화려함 때문”이라며 “바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도록 광양해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부정적이다. 지난해 12월 시가 올린 사업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부결시켰다.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에서 2억원을 재상정할 계획이지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A 시의원은 “동상 건립은 시대에 맞지 않고, 민간투자를 통해 1000억원 규모로 짓는 계획도 현실성이 없다”고 밝혔다.
  • 포스코 ‘파크1538광양’ 착공…랜드마크 탄생 기대

    포스코 ‘파크1538광양’ 착공…랜드마크 탄생 기대

    포스코가 3일 전남 광양에 ‘파크(Park)1538광양’을 착공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1538은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파크’와 철의 녹는점이자 포스코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을 의미하는 섭씨 ‘1538도’의 합성어로, 포스코의 문화와 첨단 기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Park1538광양은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6000평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상 4층에 연면적 2200평 규모의 홍보관, 지상 3층의 연면적 6400평 규모의 교육관이 들어선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웨이브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Park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Park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와 현재, 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 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만든다. 포스코는 홍보관 내에는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품격을 더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크1538광양 교육관에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최신형 리더십센터와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리프레시 라운지, 식당, 카페 등 직원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한편 포스코가 2021년 4월 개관한 파크1538포항은 5월 현재 기준 관람객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의 명물이 됐다.
  • 스마트 안전 기술로 재해 없는 사업장 실현한다

    스마트 안전 기술로 재해 없는 사업장 실현한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주요 사업회사와 법인이 모두 참여하는 그룹 안전협의체를 운영함과 동시에 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에 대해서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런 안전 경영의 일환으로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2021년 한동대, 노드톡스와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의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에 투척하기만 하면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3가지 가스농도 파악이 가능하다. 포스코그룹은 사람이 직접 하기 위험한 작업을 기계화·자동화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도 도입·활용하고 있다. 고온의 아연 도금욕(pot)의 찌꺼기 제거 작업에 로봇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했고, 제철소 원료 야드의 철광석과 석탄의 재고량을 측정하거나 굴뚝 등 높은 곳의 설비 점검 등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에 출입하는 현장 방문객과 단기 계약근로자의 안전교육도 의무화하고 있다. 2021년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을 출입하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약 58만명(중복 포함)에 달한다.
  • 포스코, 스마트 안전 기술로 재해 없는 사업장 실현한다

    포스코, 스마트 안전 기술로 재해 없는 사업장 실현한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주요 사업회사와 법인이 모두 참여하는 그룹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10대 안전철칙, 6대 안전조치 등 안전을 체질화하는 안전보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에 대해서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형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 경영의 일환으로,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을 2021년 한동대, 노드톡스와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의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에 투척하면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3가지 가스농도를 파악해준다. 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험 수준 측정 시 사전 등록된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자석이 내장돼 작업 중 내부 고정식 감지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줄을 달아 회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사람이 직접 하기 위험한 작업을 기계화·자동화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도 도입·활용하고 있다. 고온의 아연 도금욕(pot)의 찌꺼기 제거 작업에 로봇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했고, 제철소 원료 야드의 철광석과 석탄의 재고량을 측정하거나 굴뚝 등 높은 곳의 설비 점검 등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 상태, 해양식물 서식 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 GPS, 고성능 카메라 등 측정 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포스코그룹은 사업장에 출입하는 현장 방문객과 단기 계약근로자의 안전교육도 의무화하고 있다. 2021년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을 출입하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약 58만명(중복 포함)에 달한다. 방문자와 근로자는 타 사업장에서도 잦은 이동과 근로를 하므로 안전교육의 효과가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현장에도 적용돼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포항제철소가 135일간의 복구 기간 중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조기 정상화를 이뤄냈다”면서 “포스코그룹은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그룹 차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동부청사 구색 맞추기 급급… ‘동부권 소외론’만 키웠다

    전남동부청사 구색 맞추기 급급… ‘동부권 소외론’만 키웠다

    오는 7월 개청할 전남도청의 전남동부청사 조직 개편안이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행정의 효율성 등을 통해 동부권의 경제·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위해 전남동부청사에 들어설 조직을 발표했다. 1국 6과 154명에서 1본부 3국 1관 11과 320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동부지역본부에 있던 환경산림국을 2개국으로 쪼개는 등 전남동부지역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단순한 숫자 늘리기라는 지적을 받고, 전남도의회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여 조직 개편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동부권 주민들은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역시나로 돌아와 실망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부권역은 여수·순천·광양시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인구 180만명의 절반인 90여만명이 거주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있어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관광 지원 업무를 뒷받침할 경제국과 관광문화 연관 부서가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돼 왔다. 더구나 최근 광양만권 산업단지가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3년간 6822억원이 투입되고, 포스코가 광양 동호안에 4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할 정도로 동부권이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어 경제부서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관광문화체육국에서 문화를 따로 떼 문화산림휴양국으로 만들고, 문화가 빠진 자리에는 희망인재육성과를 붙여 넣은 기형적 조합을 만들었다”며 “조직 개편안에 대해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어서 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가 요구했던 비전과 핵심 부서가 빠져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발전협의회는 “소지역 이기주의 주장이 아닌 전남 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 전략의 청사진이 담길 수 있도록 동부권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색 맞추기 급급한 ‘전남동부청사’··· 동부권 소외론 확산

    구색 맞추기 급급한 ‘전남동부청사’··· 동부권 소외론 확산

    오는 7월 개청할 전남도청의 전남동부청사 조직 개편안이 ‘구색 맞추기용’ 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행정의 효율성 등을 통해 동부권의 경제·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위한다는 방안으로 전남동부청사에 들어설 조직을 발표했다. 기존의 1국 6과 154명에서 1본부 3국 1관 11과 320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하지만 기존 동부지역본부에 있던 환경산림국을 2개국으로 쪼개는 등 전남동부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 단순한 숫자 늘리기라는 지적을 받고, 전남도의회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여 조직개편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관련 전남동부청사의 활용 방안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허울 좋은 생색내기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해왔던 동부권 주민들은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동부권 소외라는 역시나로 돌아와 실망이 크다”는 반응들이다. 동부권역은 여수·순천·광양시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인구 180만명의 절반인 90여만명이 거주한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등이 있어 국가산단 활성화와 관광 지원 등 실질적 업무를 뒷받침할 경제국과 관광문화 연관 부서가 들어와야한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돼왔다. 더구나 최근 정부는 순천 율촌산단·해룡산단·순천산단, 광양산단 등 광양만권 산단을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해 오는 2024년부터 3년간 6822억원을 투입, 디지털 친환경 산단으로 바꾼다. 또 포스코가 광양 동호안 부지에 4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한화가 500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를 율촌산단에 선정할 정도로 동부권이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어 경제부서는 반드시 포함돼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관광문화체육국에서 문화를 따로 떼 문화산림휴양국으로 만들고, 문화가 빠진자리에는 희망인재육성과를 붙여넣은 기형적 조합을 만들었다”며 “동부청사에 근무하는 인원을 늘리는게 아니라, 전남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는 형태의 조직 개편이 돼야한다”고 꼬집었다. 신 위원장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아무리 이해할려해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내용이어서 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지역 사회단체인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가 요구했던 비전과 핵심부서가 빠진 전남도의 자의적인 조직 개편안에 다시한번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며 “소지역 이기주의 주장이 아닌 전남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담길수 있도록 동부권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모아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7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국가산단 발전과 관련한 상생협약을 체결할 방침이어서 이 자리에서 조직개편안과 관련 어떤 내용들이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포스코, 2년째 세계철강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포스코, 2년째 세계철강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로부터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사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 140여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가 열렸다. 세계철강협회의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 또는 안전보건 우수회원사 인증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CI) 데이터 제출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 아니라 수소환원제철 공동 개발 노력, 2050 탄소중립 선언,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한편 광양제철소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제강공정경진대회인 스틸챌린지에서 준우승했다.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세계철강협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광양시민들 “포스코, 광양 지역과 상생 협력 해야” 범시민운동 확산

    광양시민들 “포스코, 광양 지역과 상생 협력 해야” 범시민운동 확산

    포스코가 지역 균형 발전에 노력해야한다는 광양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까지 가세하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7시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 김보라(마동·골약·금호·태인동) 광양시의원이 ‘포스코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있었다. 오전 8시까지 1시간 동안 포스코를 상대로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 모습이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한달 동안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17일에는 광양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전체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해 포스코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 시의회는 “포스코가 광양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기업시민으로 책임감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발전해야한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 재검토, 상생협력 방안 마련,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지역 투자 등을 촉구하고 있다.시의회는 특히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가 구성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상생협력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상생협력협의회 탈퇴는 물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해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광양경제활성화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본사는 포항시에 있는 반면 광양지역은 신생 법인 몇 개에 불과하다”며 “포스코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포스코 영업이익의 60%를 광양제철소에서 달성하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계열사를 포항에 본사를 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다”며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앞서 광양시와 광양참여연대, 서동용 국회의원 등도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광양에그룹 차원의 조치를 시행하라고”고 주장했다. 광양참여연대 등은 “광양 지역 협력업체가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포스코의 지역구매부서 신설과 수의계약 기준금액 상향, 지역업체 엔투비 등록 진입장벽 완화 등 지역업체 상생 협력 방안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전남 광양 동호안, 첨단분야 4조 원 투자 전망

    전남 광양 동호안, 첨단분야 4조 원 투자 전망

    광양제철소와 광양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동호안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규제혁신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동호안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현행 제도에서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시행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호안은 1989년 광양제철소 설비 확장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포스코가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760만㎡ 중 446만㎡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14만㎡는 미사용 또는 공유수면 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 등 국가 첨단산업 분야에 4조 43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마련했으나 현행법상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신산업 투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전남도와 광양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앙부처에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을 강력하게 건의해왔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4조 이상 투자는 단일 분야 최대로, 광양제철소가 있는 동호안이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 현장 행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광양에 신산업 4.4조 투자...한덕수 “산단 입지 규제 풀 것”

    포스코, 광양에 신산업 4.4조 투자...한덕수 “산단 입지 규제 풀 것”

    포스코 그룹이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산업 관련 4조 4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그동안 단일 업종으로 묶어왔던 국가 산단 관련 규제를 풀면서 투자가 가능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이같은 입지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제도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 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포스코는 광양 산단의 제철소 주변 동쪽 호안(부지 침식을 막기 위한 공작물)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 황산·니켈 정제 등 신성장 부문 투자를 검토했지만 현행 법령상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갈 수 있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규제 개선에 따라 포스코는 오는 2033년까지 최소 4조 4000억원을 투입해 철강과 첨단 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한 230만평(760만㎡)의 부지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을 설치한 바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려고 한다”며 “신속한 관련 법령 개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측은 이번 투자로 국내에서 9000명을 신규로 취업하는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또 연간 약 3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의 1조 3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전망했다. 정부는 이번 신규 투자로 전남지역이 미래산업 허브로 거듭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번 결정은 국가 첨단산업의 선제적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규제 개혁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민간 투자가 지역 경제 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투자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광양제철소 찾은 한덕수 총리 “규제 풀 것”, 포스코 “신사업 탄력”

    광양제철소 찾은 한덕수 총리 “규제 풀 것”, 포스코 “신사업 탄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대대적인 규제 혁신을 예고했다.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총리는 이날 지역의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를 방문했다. 제철소 동쪽 해상에 있는 동호안은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고자 설치한 공작물이다. 포스코는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 바다를 매립하고 있다. 면적은 약 230만평으로 현재는 이 중 일부를 매립해 5코크스공장, 원료야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지역에 향후 10년간 4조 4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이 부지에는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규제 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포스코는 이날 포스코그룹사가 동호안 부지를 신사업에 활용코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보완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한 관련 법령 개정과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현행 제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외에도 이차전지소재, 리튬, 니켈,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광양 동호안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동호안의 항만·용수 등 기존 기간시설과 함께 유휴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하는 등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동호안 규제 혁신으로 생산 유발효과가 연간 3조 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약 1조 3000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연간 9000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현장엔 한 총리 외에도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정관계 고위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 “포스코 꼭 오렴”…네쌍둥이 낳은 직원 집 찾아간 회장님

    “포스코 꼭 오렴”…네쌍둥이 낳은 직원 집 찾아간 회장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국내 최초로 네쌍둥이 자연분만에 성공한 직원 부부의 집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1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 김환씨와 그의 아내 박두레씨 부부 자택을 찾았다. 박씨는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했다. 네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다. 국내에서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한 건 박씨가 처음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1년 첫째 아이를 출산한 바 있어 모두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됐다. 올해 초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사원은 현재 육아 휴직 중이다. 당시 포스코는 이들 부부에게 9인승 승합차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축하 의미를 담은 2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지급했다. 네쌍둥이 첫 돌 때까지 도우미 비용을 지원하는 자녀돌봄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이날 직원의 집을 찾은 최 회장은 네쌍둥이에게 웨건 유모차와 용돈을 직접 전달했다. 태어난 직후 장 수술로 6개월 가까이 병원에서 지낸 첫째에게는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장하다. 포스코 꼭 와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씨 부부는 최 회장이 다녀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최 회장은 네쌍둥이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시종일관 아이들과 눈을 맞췄다. 최 회장의 이러한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아기를 엄청 예뻐하는 듯”, “저렇게 챙겨주면 자주 와도 좋을 듯”, “손자 보는 할아버지 같다” 등 호평 댓글을 달았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저출산 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후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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