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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정호영 시즌아웃 “26일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6~9개월 예상”

    KGC인삼공사 정호영 시즌아웃 “26일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6~9개월 예상”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0~2021 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정호영이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 내측 측부인대 미세손상, 외측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9일 오전 경기 안양 평촌 우리병원에서 MRI 검사를 했다. 오후에 결과지를 받아들고 서울삼성병원으로 이동해 외래 진료를 받았다”며 “전문의로부터 전방십자인대 파열, 내측 측부인대 미세 손상, 외측반월상 연골판 손상 의심 소견을 받았고 재활 기간은 6~9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월요일 오전 서울 삼성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할 예정이다”라며 “KGC인삼공사 구단은 정호영 선수의 완벽한 재활과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활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9개월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시즌 복귀는 물 건너 간 상황이다. 2001년생 정호영은 190㎝ 장신이면서 높은 타점과 공격력을 갖춰 고교 시절부터 ‘한국 여자 배구의 미래’로 불리며 촉망받아 온 신예 선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과 면담 끝에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후 치러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생애 첫 수훈 선수에 선정돼 인터뷰를 하는 등 준수한 활약상을 보였다. 올시즌 V리그에서 한송이·박은진 등과 함께 인삼공사의 센터진에 자리잡고 높이와 공격력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됐던 그였기에 더 없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충북지역 5대 범죄 발생율 급감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활동이 줄어들면서 충북지역의 5대 범죄도 꾸준히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진 올 3분기(7∼9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는 모두 2177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살인 3건, 강도 6건, 성범죄 81건, 절도 753건, 폭력 1334건 등이다. 흥덕경찰서가 4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원경찰서(424건), 상당경찰서(350건), 충주경찰서(217건), 제천경찰서(199건), 음성경찰서(173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2019년 3분기 평균인 3988건과 비교해 45.4% 적은 수치다. 이 기간 평균 건수는 살인 11건, 강도 6건, 성범죄 181건, 절도 1519건, 폭력 2271건이다. 이는 올 2분기(4~6월) 충북지역 5대 범죄 2250건 발생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지난 2분기때 5대 범죄 발생은 주로 밤~심야 시간대(오후 8시~오전 4시)가 46.5%, 장소는 노상(35.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9.3%), 일요일(15.0%), 금요일(14.9%) 등 주말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 추석연휴때 대구지역에서도 5대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대구지역의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1.7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7% 줄었고, 112신고는 전체 2270건으로 지난해보다 16.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 외식,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속에 범죄 발생도 줄어들고 있다”며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9건의 살인과 강도사건 범인은 모두 검거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버려졌던 지하공간, 미술관으로 재탄생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을 지나다 보면 오래된 건물 유진상가가 눈길을 끕니다. 유진상가는 1970년 홍제천을 복개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에요. 그 아래 250m 구간은 반세기 동안 쓸모없이 버려진 죽은 공간이었어요. 서대문구는 ‘2019 서울은 미술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시민들이 지나다니지 못했던 이 지하공간을 8개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어요. 이 지하 예술 공간의 이름은 ‘홍제유연’으로 흐를 유, 만날 연을 써서 ‘물과 사람의 인연이 흘러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비록 이 공간의 시작은 단절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설치미술작품을 통해 시민 누구나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됐답니다. 홍제유연에는 건물을 받치는 100여개의 기둥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설치미술, 조명예술,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8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옛날 홍제천의 긴 역사 이야기를 빛 그림자로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흐르는 빛_빛의 서사’, 42개의 기둥을 빛으로 연결한 라이트 아트 작품 ‘온기’ 등이 있습니다. 온기를 배경으로 홍제천 물길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독특한 경험은 홍제유연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홍제유연은 매일 12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 동안 시민에게 공개되며, 커뮤니티 공간은 24시간 개방됩니다. 이번 주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공백을 메우고,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 홍제유연으로 나들이 어떠세요?
  • 5개 팀 “어우흥 막겠다” 김연경 “우승 꼭 먹겠다”

    5개 팀 “어우흥 막겠다” 김연경 “우승 꼭 먹겠다”

    흥국생명, 김연경·이재영·이다영 ‘최강’대항마 GS칼텍스 “설명 안 해도 다 안다”박미희 감독 “다른 팀에서 엄살” 맞받아KGC, 높이 활용해 블로킹 ‘맞불’ 전략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24)에 더해 월드클래스 김연경(32)까지 가세하며 절대 1강으로 떠오른 흥국생명이 17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도 다른 구단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20~21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봄 배구에 갈 가능성이 큰 두 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단 감독과 선수는 모두 흥국생명을 지목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흥국생명은 김연경도 들어왔고 여러 포지션에 보강을 많이 해 가장 강할 것 같다”고 견제했다.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을 꺾으며 이번 시즌 유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도 “흥국생명은 더이상 설명을 안 해도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대표 선수로 참석한 양효진(31·현대건설), 김희진(29·IBK기업은행) 등 국가대표 선수도 흥국생명 견제에 동참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연습 경기할 때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에 못 이겼는데 감독님들이 너무 엄살을 떤다”면서도 “다른 감독이 우리한테 부담을 미루면서 본인들 부담을 줄이는 것 같다. 전투력이 생긴다”고 맞받아쳤다.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어우흥)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번 시즌이지만 감독들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우리가 높이가 괜찮은 편이라 블로킹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공략법을 밝혔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용병 루시아 프레스코(29)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팀 동료 김연경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루시아는 “전에 국가대표 경기 때 김연경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 못 찍었는데 이젠 같은 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연경은 “정규리그에선 꼭 통합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남기며 활약을 예고했다. 양보 없는 입담 대결에 외국인 선수들도 동참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27·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하고 강한 공격력으로 최대한 많은 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켈시 페인(24·한국도로공사)은 “한국에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모든 선수를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당찬 도전장을 날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79만㎡ 평택항 화양신도시 이달 말 착공

    민간 최대 규모의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항만 물류 배후도시이자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15일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이달 하순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사업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부지 조성공사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대림건설이 맡는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 1195㎡ 규모로, 총 2만여 가구, 5만 4084명을 수용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민간 주도로 추진되는 신도시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규모만큼이나 관심도 높다. 평택시는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화양신도시를 포함한 서평택권에 물류관광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 서부권의 각종 민원·행정 등을 담당할 공공기관을 비롯해 35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도 유치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8곳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 약 2~3㎞ 인접해 있는 화양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평택~제천 간·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경부선과 국철1호선 등 전국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라지는 초미니 농어촌을 살려라

    사라지는 초미니 농어촌을 살려라

    초미니 군 단위 자치단체들의 소멸을 막기위해 재정특례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충북 단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특례군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용역을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낙후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해 재정특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별교부세 기준에 특례군 지원 수요 신설, 보통교부세 기본재정 수요액 산정시 특례군 지역활력 지원수요 신설, 지역상생발전기금의 30% 특례군 배정, 인구감소지역의 지역활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금 신설 등이 연구원이 제시한 특례 방안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0월 창립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가 발주했다. 협의회는 인구가 3만명 이하거나 1㎢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농어촌 지역 24곳으로 구성됐다. 충북 1곳, 강원 9곳, 전북 5곳, 전남 2곳, 경북 5곳, 경남 1곳, 인천 1곳 등이다. 이들은 세입은 한정돼 있지만 저출산대책,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 시책으로 지출이 증가해 심각한 재정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특례군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특례군 추진협의회는 용역결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내년에 국회 토론회와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인구가 3만명이 넘는 곳 가운데 뜻을 같이하는 농어촌 지자체들의 회원가입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장인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6월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개정법률안에 소멸위험지역 배려가 없어 안타깝다”며 “오는 11월 총회를 갖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치권도 특례군 도입에 나서고 있다. 제천·단양이 지역구인 국민의 힘 엄태영 의원은 특례군 법제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실제 농어촌 지역 실정은 심각하다. 경북 봉화군의 경우 1998년 이후 22년간 인구가 29%나 감소했다. 전남 구례군의 재정자립도는 10%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성친화, 아동친화 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까지

    여성친화, 아동친화 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까지

    충북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테마로 살기좋은 도시 인증에 나서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에 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도전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괴산군은 충북에서 처음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 조건은 사고발생 빈도와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구성원 각계각층의 상호협력기반 구축, 고위험 연령계층 환경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7가지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198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 실시한 사업이다. 2004년까지 스웨덴의 한 연구소가 주관하다 2015년부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비정부기구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맡고 있다. 군은 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안전관련 사업을 진행 한 뒤 2023년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주민들의 사망원인, 사고발생 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에선 김해시 등 21곳이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았다. 5년후에는 재인증 받아야 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활발하다. 현재 도내에서 충주, 음성, 제천, 옥천군이 인증을 받았고, 청주, 증평, 진천이 도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의 경우 충주, 제천, 음성, 청주가 이름을 올렸고, 진천군과 괴산군 등이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증받은 지자체는 정부의 관련 사업 공모시 유리할수 있고, 귀농귀촌 유치 등 외지인 유입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며 “지자체들의 인증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소멸위기 농어촌지역들 “특례군 지정” 요구 본격화

    소멸위기 농어촌지역들 “특례군 지정” 요구 본격화

    소멸위기에 처한 초미니 군 단위 자치단체들의 특례군 지정 요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충북 단양군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특례군 도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다. 보고회에는 지난해 10월 창립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회원 자치단체 24곳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구가 3만명 이하거나 1㎢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농어촌 지역들이다. 충북 1곳, 강원 9곳, 전북 5곳, 전남 2곳, 경북 5곳, 경남 1곳, 인천 1곳 등이다. 회장은 류한우 단양군수다. 용역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았다. 용역보고서에는 특례군 지정의 필요성, 행·재정적 지원 방안, 향후 추진전략과 로드맵 등이 담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소멸위험 지자체에 교부세를 추가지원하는 등 재정특례 필요성이 언급될 것”이라며 “인구감소로 존립위기에 처한 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도 제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지자체들은 오는 12월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총회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내년초에 국회토론회, 서명운동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은 세입은 한정돼 있지만 저출산대책,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 특수시책 추진으로 지출이 증가해 심각한 재정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특례군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자립가능한 대도시 위주 특례가 확대되는 추세지만 농어촌 지역 지원방안은 미흡해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도 펼친다. 실제 총 인구에서 65세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전국 평균은 14.8%, 군지역 평균은 25.5%다. 군 지역 재정자립도는 시 지역의 절반수준이다. 정치권도 특례군 도입에 나서고 있다. 제천·단양이 지역구인 국민의 힘 엄태영 의원은 특례군 법제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오는 12월 준공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오는 12월 준공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제천 청풍호 주변에 새 관광명소가 잇따라 생긴다. 충북 제천시는 총 연장 222m에 달하는 옥순봉 출렁다리가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65억원이다.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단절된 수산면 괴곡리 자연마을을 연결하는 길까지 생겨 주민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괴곡리에는 현재 45가구가 거주한다. 시는 내년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출렁다리 인근에 636m의 생태탐방로도 만들고 있다. 또한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 2면의 인조잔디를 교체, 다음달에 국제하키연맹 공인을 받을 예정이다. 청풍호 주변은 이미 국가지정 명승지인 옥순봉, 모노레일, 케이블카, 번지점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외지인들이 몰리는 곳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국민연금관리공단, 경찰청 등의 연수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케이블카 운행구간은 청풍면 물태리~비봉산 정상까지 2.3㎞다. 하부정차장에서 탑승하면 9분만에 비봉산 정상(해발 531m)에 오를 수 있다. 투입되는 곤돌라(케빈)는 10인승 43대다. 10대는 바닥이 투명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와 탐방로는 제천의 또다른 주력 관광상품”이라며 “청풍호에 오면 즐길거리가 넘쳐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들 너도나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들 너도나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나서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옥천군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충주, 음성, 제천에 이어 4번째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채택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가 구축된 지역사회다. 유니세프는 아동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예산 등 10가지 기본원칙을 이행한 기초단체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인증기간은 4년이다. 이후 재인증 받을수 있다. 옥천군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이미 구성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의견도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충주시다. 충주시는 2017년 8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가 됐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2015년 10월 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조례 제정, 아동친화전담팀 신설,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하며 인증을 준비해왔다. 도내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청주, 증평, 진천이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시는 2021년 인증을 목표로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위원 운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활동을 수행할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진천군은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아동관련 사업 공모 참여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젊은층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며 “이런 효과 때문에 인증 지자체는 계속해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선 46개 지자체가 인증받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공무원이 밀레니얼과 소통하는 법

    [이은형의 밀레니얼] 공무원이 밀레니얼과 소통하는 법

    “내가 왜 이걸 10번 이상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거 기획한 사람, 기획 승인한 사람 모두 승진시켜라.” “전국에 명소가 많은데 빨리 다음 편 내놓아라. 아직 30편은 남아 있죠?” 정부의 유튜브 홍보영상이 2개월 만에 누적 7500만뷰, 페이스북과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 조회수를 포함하면 2억 6000만회를 넘기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댓글이 이처럼 열광적이다. 바로 한국관광공사의 해외홍보영상이다. 국악계의 스타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협업해서 서울, 부산, 전주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만든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다. 음악, 의상, 춤 그리고 각 도시의 명소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세련되고 흥 넘치는 영상을 만들어 낸다. 유튜브에서는 이 홍보영상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 영상 기획자인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 인터뷰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네티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광고를 퍼나르고, ‘좋아요’를 누르며 자신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이 확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9%의 광고를 건너뛰지만 재미있거나, 감동이 있으면 거침없이 공유하고 응원하는 밀레니얼의 특징이 바로 정부의 홍보영상에서 벌어진 것이다. 2019년 제천 청풍호 벚꽃 축제 때의 일이다. 벚꽃 축제 일정은 매년 정해져 있는데 하필이면 날이 너무 추워 미처 벚꽃이 피지 않았다. 꽃망울이 포도씨처럼 맺혀 있는 가운데 축제가 열렸고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나무에는 이런 글이 쓰인 벚꽃 모양의 팻말이 달렸다. “지금까지 이런 벚꽃나무는 없었다. 벚꽃인가, 포도씨인가?”, “내년에는 꼭 시기 맞춘다고 전해라”, “꽃 없는 축제는 처음이지? 나도 처음이야”.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비록 벚꽃을 즐기지 못했지만 소셜미디어에 이 글들을 퍼나르며 잠시 즐거워했다. 제천시가 5년 전부터 새내기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청풍호 벚꽃 축제 홍보팀’을 만든 것이 이런 재미있는 대응과 연결되리라 짐작해 본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최근 대학교수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온라인 강의 콘테스트에 강제로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상대는 품질 높은 인터넷 강의와 각종 영상 매체에 익숙해진 밀레니얼 세대. 높은 기준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다 보니 온라인 강의 만족도는 웬만해서는 올라가기 어렵다. 하지만 방학 중 밀레니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며 만든 고품질의 동영상 강의에 대해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학교 강의일지라도 품질이 좋으면 ‘개쩐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 정도라면 평생 싸강해도 좋을 듯~’ 등의 호평을 보였다. 서울의 한 사립대 경영대학의 ‘현대경영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강의는 학생들의 호평에 힘입어 방송에 보도까지 됐다. 밀레니얼 조직 구성원이 늘어나고, 밀레니얼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해야 하는 조직이지만 그 변화의 속도는 아직 느리다. 그중 가장 보수적인 곳이 공공영역의 조직이다. 정부 부처, 학교, 공기업 등의 조직은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조금씩이라도 깨지 않으면 늘 ‘하던 대로 하게 된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밀레니얼 구성원으로 독립적인 팀을 만들어서 맡겨 보자. 아니면 밀레니얼 세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마음을 열고 관찰하고, 그것을 열심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보자.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의 PD가 결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자신의 어린 딸이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범 내려온다’ 공연을 보면서 춤추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날치, 그리고 그전의 ‘씽씽밴드’ 등 국악 신세대는 이미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었다. 선배 세대는 주변을 주의깊게 관찰해 보기 바란다. 대단한 재능을 가진 밀레니얼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것을 알아보고 열광하고 빠져드는 밀레니얼도 가득하다. 그들의 응원은 거침없다. 10월 중순에 나올 관광공사의 다음 홍보영상은 강릉, 목포, 안동이라고 한다. 공기업의 홍보영상을 기다리는 팬들이라니!
  • 서대문, 디지털 사진전 최우수작 ‘안산 봉수대의 야경’

    서대문, 디지털 사진전 최우수작 ‘안산 봉수대의 야경’

    서울 서대문구가 ‘문화도시 서대문 디지털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명소, 문화 행사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최우수작에는 서대문구 안산(鞍山)에서 도심 전망을 촬영한 작품 ‘안산 봉수대의 야경’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안산 자락길 내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는 등산객의 모습을 담은 ‘빗속의 연인’과 북한산과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하천을 촬영한 ‘비 온 뒤 불광천’이 차지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앞 공룡 조형물에 마스크를 씌운 모습을 담은 ‘마스크 착용한 공룡과 여인’, 홍제천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촬영한 ‘나의 살던 고향은…’, 안개와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은 ‘물안개 핀 홍제천’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구는 입상작 16점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앞으로 구정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부자 예우 조례 확산… “공공시설 혜택·명예의 전당 설치”

    기부자 예우를 위한 조례 제정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충북도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한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한다. 조례안은 기부자 예우와 기부심사위원회 설치 운영 등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 도에 수재의연금이나 행정물품 등을 제공한 기부자는 도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도지사 표창장 및 감사장을 받는다. 도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 시 입장료, 관람료, 주차요금 할인 혜택도 받는다. 도지사는 특정 장소 또는 인터넷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업적 등을 게시할 수 있다. 또한 도에 기탁하는 금품 접수, 기부자 예우 범위 및 방법, 기부문화 확산 정책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부심사위원회가 설치된다. 도 소속 3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외부 인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도지사가 맡는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광역단체가 기부자 예우 조례를 만드는 것은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이 14번째다. 앞서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북, 전남 등 총 13곳이 조례를 제정했다. 부산시는 연말쯤 기부자 명예의 전당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시청 청사 자투리 공간에 전당을 만든 뒤 매년 10명 내외 인원을 선정해 문패형 이름표를 1년간 전시할 계획이다. 이름표는 전시 후 당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초단체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 지역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 음성, 제천, 충주 등이 조례를 만들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코로나로 빠듯해진 ‘나라 곳간’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코로나로 빠듯해진 ‘나라 곳간’

    “충북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정부 세수 줄어 가용예산 급감 코로나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충북지역 수해복구에 필요한 국비가 일부만 우선 지급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 4차 추경을 통해 수해복구에 필요한 국비 1813억원(특별교부세 298억원 포함)이 지급됐다. 이는 애초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복구비 5503억원의 33%에 해당한다. 충북에서는 집중호우로 1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249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복구하는 데 6985억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복구비 6592억원,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인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393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피해가 컸던 충주·제천·단양·음성·영동 전역과 옥천·진천·괴산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돼 국비 1735억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통상 수해복구비가 확정되면 정부 예산이 한 번에 지급되는데, 이번처럼 일부만 지급된 건 이례적이다. 오랜 코로나19 사태 속에 세수가 줄어 가용예산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해복구라는 시급성을 고려해 일부만이라도 우선 편성한 것이라는 게 관계 부서의 설명이다. 국고 상황을 고려할 때 남은 국비는 내년 상반기에나 추가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道 “올해는 설계만 우선 추진” 충북도는 이번에 지급된 국비에 도비 360억원과 시·군비 427억원을 보태 급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요시설 공사 설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주 송강천(210억원), 제천 명지천(271억원)·삼거리천(262억원), 단양 가평지구(276억원) 등 상습 수해지역 12곳의 항구 복구사업이 대표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비 지급이 지연되면 자칫 전체 복구사업이 늦어질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는 설계 작업을 끝내고, 내년부터 추가 지원되는 국비로 공사를 시작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수해복구 TF를 운영하는 등 모든 복구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연경이 만든 시청률 3%, KBO 개막전도 넘었다

    김연경이 만든 시청률 3%, KBO 개막전도 넘었다

    해외에서 뛰던 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내 복귀 후 처음 출전한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시청률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된 결승전 시청률은 3%로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 시청률도 뛰어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이 29일 KOVO를 통해 입수한 시청률 집계자료에서 지난 5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KOVO컵 대회 결승전 시청률은 무려 3%였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평균 시청률이 1.75%였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두 배 가까운 시청률이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은 어린이날에 맞춰 지상파 3사(KBS2 TV, SBS, MBC)가 모두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KOVO컵 대회 결승전은 의미 있는 시청률인 셈이다. KBS 관계자는 “토요일 낮 2시는 방송국에서도 시청률을 높이기 상당히 어려운 시간대라 주중 드라마 재방송을 편성한다”며 “3% 정도면 결코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라고 말했다. 배구팬들은 김연경이 소속된 흥국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팀 경기도 모두 챙겨본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케이블TV에서 생중계된 KOVO컵대회 여자부 전체 15개 경기 평균 시청률은 1.19%였다. 지난해 KOVO컵대회 평균 시청률이 0.67%였음을 고려하면 무려 0.52% 급등했다. 시청률 급등의 동력은 김연경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연경이 V리그에서 뛰지 않던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지난 2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1.67%였다. 여기에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김연경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가 KOVO컵에 모두 참가한 것도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이 때문에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V리그 역시 무관중 경기임에도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KOVO 관계자는 “지상파 생중계가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것을 연맹 차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3년 전부터 상승세였던 여자배구 인기와 더불어 팬들이 김연경 선수를 국내에서 보고 싶어 했던 영향이 컸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단독] 시청률로 입증된 김연경 효과... KOVO컵 결승전 프로야구 개막전보다 높았다

    [단독] 시청률로 입증된 김연경 효과... KOVO컵 결승전 프로야구 개막전보다 높았다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뛴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시청률이 예년에 비해 2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상 최초로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 된 결승전 시청률은 올시즌 프로야구 개막전 시청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경 영입으로 인해 리그 재미가 반감 돼 흥행이 저해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킨 셈이다. 시청률 상승으로 증명된 ‘김연경 효과’는 10월 17일 개막하는 V리그 흥행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이 29일 KOVO를 통해 입수한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역대 KOVO컵 대회 최초로 KBS2 TV에서 생중계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에서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3대0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결승전 경기 시청률은 무려 3%으로 집계 됐다. 여자 배구 경기가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지난 어린이날 지상파 3사(KBS2 TV, SBS, MBC)를 통해 생중계된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평균 시청률 1.75%보다 높았던 점도 고무적이다. KBS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토요일 낮 2시 시간대는 2% 내외가 나온다. 방송국에서도 시청률을 높이기 상당히 어려운 시간대라 보통은 주중 드라마 재방송을 편성하는 시간대다. 3% 정도면 결코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김연경이 출전한 흥국생명 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팀 경기들도 챙겨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코리아의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케이블TV에서 생중계된 2020 컵대회 여자부 전체 15개 경기 평균 시청률은 1.19%로 집계됐다. 지난해 컵대회 평균 시청률이 0.67%였음을 고려하면 여자부 시청률은 무려 0.52% 급등했다. 시청률 급등의 동력은 김연경이다. 김연경이 V리그에 오지 않은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지난 2월 16일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전은 1.67%였다. 이번 KOVO컵 대회에서 팬들의 이목은 자연스레 ‘슈퍼쌍둥이 이재영·다영(24) 자매와 김연경이 가세한 극강의 흥국생명을 단 한 세트라도 꺾을 수 있을까’로 쏠렸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도쿄올림픽 소집 등으로 빠졌어야 할 한국 배구 국가대표 인원 등 각 팀 정예 멤버가 고스란히 KOVO컵에 참여하며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각축을 벌였다. GS칼텍스가 결승전에서 3대0 승리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명제를 뒤집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내면서 시청률의 정점을 찍게 됐다. KOVO 관계자는 이날 “김연경 선수가 V리그에 가세하면서 KOVO컵이 사상 처음으로 KBS2 TV에서 생중계된 것에 대해 연맹 차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점차 인기가 올라오다가 2~3년 전부터 여자 배구가 흥행 대박을 쳤는데 여기에 김연경 선수까지 오며 더욱 배가된 것 같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먹는 약만 12가지” 휠체어 탄 이만희 보석 호소

    “먹는 약만 12가지” 휠체어 탄 이만희 보석 호소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89)이 법정에서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호소했다. 휠체어를 타고 자리한 이만희씨는 28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김미경) 심리로 진행된 보석허가청구 심문 자리에서 “치료받으며 재판에 임할 수 있게 해달라”며 보석허가를 요청했다. 이씨는 재판부에 “재판 끝날 때까지 살아있을지 걱정이다. 인공뼈 3개를 만들어 끼웠다. 큰 수술을 한 사람에게는 변고다. 구치소에는 의자가 없어 땅바닥에 앉아 있으니 죽겠다”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말했다. 그는 “이 순간에도 뼈를 잘라내듯이 아프다. 먹고 있는 약만 12가지다”라며 “인명은 제천이라고 했다. 치료를 하면서 재판에 임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단돈 1원도 횡령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고, 주거도 분명해 도주우려도 없다. 만90세의 피고인은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전자발찌도 좋으니 치료를 받으며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이 사건 매우 중대하고, 중형이 예상된다. 많은 증거를 이미 인멸했고,지위를 이용해 증거인멸을 반복할 우려도 매우 농후하다.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우려도 있다. 피고인에게는 필연적인 보석의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달 1일 ‘증거인멸 염려’ 등의 사유로 구속됐다. 같은달 12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한했으나 기각됐다. 이씨는 두 차례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서 “국민들에게 건강상의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적용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이씨는 지난 18일 법원에 보석허가를 신청했고, 이어 23일 건강 문제 등 보석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검토해 보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자치광장] 마음만 전하는 ‘거리두기 추석’/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마음만 전하는 ‘거리두기 추석’/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명절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고향 방문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 차례 준비로 떠들썩한 시장의 모습은 간데없고 가족, 친지와의 만남으로 감염병이 더욱 확산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 이동 계획을 접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한가위 행사, 직거래 장터 등이 전면 취소되며 고요한 추석 전야가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구도 매번 명절을 앞두고 구청 앞마당에서 진행하던 직거래 장터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 나주, 제천, 음성, 청송, 부안, 보성 등 자매결연도시 6곳의 170여 가지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남해, 춘천, 여주, 순창, 상주 등 12개 지자체의 50여개 품목을 각 동의 직능단체가 주민들에게 사전주문을 받아 판매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 직능단체, 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올여름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비대면으로나마 마음을 나눴다. 추석마다 자원봉사단체, 주민이 모여 진행하던 송편 만들기 나눔 행사도 아쉽지만 올해는 쉬어 가게 됐다. 대신 각 동의 희망복지위원회와 지역사회에서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예년과 다른 모습들을 마주하면서 가족, 이웃과 모여 음식을 나누고 안부를 묻던 보통의 명절이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번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추석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느냐, 아니면 전염병을 잠재우는 분수령이 되느냐는 우리의 작은 실천에 달려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친구를 모두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나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이동은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자주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우리 민족은 어려움에 봉착하면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단합된 대오를 형성해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함께 모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은 시절을 보낼 수는 없지만, 소중한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 회원권 하나로 국내·네팔 리조트 4곳 이용

    회원권 하나로 국내·네팔 리조트 4곳 이용

    국내외에서 회원제 휴양리조트 4곳을 운영하는 클럽 ES리조트가 통합 회원권을 판매 중이다. ES리조트 회원이 되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경남 통영, 제주도 곶자왈 서귀포시, 네팔 데우랠리 등 현재 운영 중인 리조트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996년 가장 먼저 문을 연 제천리조트는 57개 동 건물에 255실의 객실을 운영 중에 있고, 2009년 오픈 한 통영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06실의 객실을 갖췄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제주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53실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 2000년에 들어선 네팔리조트는 해발 1700m 마을에 위치해 히말라야 설산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6개의 단독주택(cottage)을 갖췄다. ES리조트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시설물을 조성한다. 지형, 지세에 맞게 건물을 분산 배치해 개인 생활을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객실 외관은 유럽의 스위스 알프스 샬레풍과 지중해풍의 단독별장형 또는 빌라형으로 조성했다. ES리조트는 객실 전용면적이 일반 리조트보다 넓어 쾌적한 느낌을 주고, 객실 주변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잔디밭을 조성해 별장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중장년층이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야외 라이브공연이 펼쳐지며 토끼, 오리, 염소, 닭이 있는 방목장과 사교 모임이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등도 갖췄다. 리조트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 같은 획일적 건물과 상업시설 위주의 대형화 된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기존 리조트와 달리 자연 속에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온전히 힐링할 수 있다”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통영리조트는 이탈리아 샤르데냐 섬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부고] 홍정규씨 외조부상, 최명근씨 장인상, 이전갑씨 별세, 장종환씨 장인상

    ■ 홍정규(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대우)씨 외조부상 △ 김기수씨 별세, 김향순·수덕·용건(목사)·수정·수경씨 부친상, 홍태의·최승권·신형호(LS일렉트릭 팀장)·김영환(이테크시스템 이사)씨 빙부상, 정선희(선교사)씨 시부상, 홍정규(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대우)·최소정(가평중학교 교사)씨 외조부상, 24일 오전 1시,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031-249-8468 ■ 최명근(금융감독원 팀장)씨 장인상 △ 이강하씨 별세, 최명근(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 팀장)·최종수(동국대학교 교수)·이가라시토시카즈·김원호(도요타 미국법인 이사)씨 장인상, 이현숙·이재숙·이미숙·이재복씨 부친상, 23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5일 5시. 02-3010-2000 ■ 이전갑(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씨 별세 △ 이전갑(전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씨 별세, 신난식씨 남편상, 이상준(현대차 제네시스전략팀)·정은씨 부친상, 지현중(피부과 전문의)씨 장인상, 김태연씨 시부상, 23일 오전 9시41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000 ■ 장종환(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장)씨 장인상 △ 이상돈씨 별세, 장종환(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장·전 홍보국장)씨 장인상, 23일 오전 10시 30분,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5일. 043-64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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