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소생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단식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북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차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87
  • 저수지서 3형제 익사/영암,고기잡다 발 헛디뎌

    【광주=최치봉 기자】 11일 하오 1시30분쯤 전남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 태간저수지에서 이웃마을 박제일(15·시종중 2년),제천(12·시종국교 4년),형선군(11·시종국교 3년) 등 6촌형제 3명이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고기를 잡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제천·제일 형제가 이날 저수지에서 고기를 잡으며 놀던 중 발을 헛디디면서 미끄러지자 옆에 있던 형선군이 이들을 끌어내려다가 함께 물에 빠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하오 2시쯤 인근 주민들과 함께 숨진 3명의 사체를 인양했다.
  • 위용 드러낸 경복궁 근정전/임영숙 문화부 부장급(오늘의 눈)

    유월 하늘에 날아오를 듯 치켜선 근정전 처마의 전선과 북악의 산 그림자,그리고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듯한 수제천의 유장한 가락이 어울려 만들어낸 아름다운 정경. 5일 상오 10시30분 경복궁 복원 기공식에 참석한 이들은 이 정경 속에서 정일의 한 순간을 맛보았다. 조선조 이후 근정전에서 처음 열린 국가적 공식행사는 그토록 격조가 있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개기고유제. 궁궐을 지을 때나 성곽을 축조할 때 천지신명께 먼저 고하여 시공과정의 무사고와 안택을 기원하는 전통의례인 이 의식이 진행되는 30분 동안 경복궁은 조선왕조 5백년의 위엄을 되찾았다. 비록 등가·헌가의 궁중음악 격식을 제대로 갖추진 못했지만 국립국악원·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연주자 1백20명이 정재국 국악원 악사장의 집박 아래 수제천과 종묘제례악·서일화지전(해령) 등을 연주했고 중요 무형문화재 종묘제례 예능보유자 이은표옹(77)의 집례에 따라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전례연구위원 8명이 엄숙하게 전통의식을 거행했다. 노태우 대통령이 이날 치사를 통해 얘기했듯이 『우리 겨레의 자존과 긍지가 깃든 경복궁을 복원하여 일제에 의해 훼손된 민족사의 정기를 회복』해야 한다는 느낌을 절실하게 와닿게 한 의식이었다. 심지어는 경복궁 안에서 근무하는 문화재관리국 직원들까지도 이날 경복궁의 아름다움과 위용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복궁 복원 기공식이 의식으로서 성공한 것은 의식 자체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근정문의 역할이 크게 기여했다.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근정전을 가로막고 들어선 이후 근정전 출입은 동쪽 행각을 파고 만든 협문을 통해 이루어져왔다. 따라서 근정전의 위엄을 좀처럼 맛보기 어려웠는데 이날 행사를 위해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이 열림으로써 정전·편전·침전으로 이어지는 전통궁궐 양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조선총독부 건물이 헐리기 전이라도 일반인의 근정문 출입이 허용된다면 『제대로 된 궁궐 하나쯤 갖는 호사』를 최소한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충청/“정당색 엷다”…여야 모두 집중공략(6·20광역선거풍향:4)

    ◎“전통적 야성도시”… 야·무소속 강세/대전/여 공천탈락자·민주 도전이 변수/충남·북 영·호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량지대인 충청권 역시 선거일 공고와 후보자등록접수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수막·포스터 등이 선거공고와 함께 곳곳에 나붙으면서 당원단합대회 형식을 빌린 선거구별 회합 또는 친목모임도 끊이지 않아 정당소속원이 아니더라도 본격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음을 모두 체감하는 표정들이다. 특히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지난 기초의회선거 직후부터 정중동의 득표활동을 모색해온 데다 기초의회선거 당시 후보자들보다는 지명도가 비교적 높아 웬만큼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후보별 인물평 등 선거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된 화제로 오르내리고 있다. 선거전 초입에서 선거결과를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야 모두 정당색이 엷은 이곳을 집중공략대상으로 겨냥하고 있어 전국의 어느 지역 못지 않게 「재미있는」 선거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곳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민자당은 호남바람을 차단하는 표밭으로,신민·민주당 역시 자신들의 본거지인 호남·부산권의 열기를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태세여서 벌써부터 정당간 대리전 양상이 노출되고 있다. 민자당이 후보자공천대회를 끝낸 직후인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1만여 명이 참석한 매머드옥내 당원단합대회를 대전에서 개회한 것이라든지 이에 앞서 신민·민주당 등 야권이 최근 시국사태 등을 빌미로 대전·제주에서 각각 대규모 옥외집회를 주도한 것 등도 충청권에 대한 여야정당의 이같은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충청권 중에서 역시 야권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은 대전. 23개 선거구를 가진 대전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인 데다 전통적으로 야 성향이 강해 야당 후보 및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민자당 후보당선비율이 50%에 미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여권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민자당은 60%의 의석확보를 목표로 전 대전시장 출신인 이봉학씨(유성) 등 야권에 비해 지명도와 지역기반이 우세한 인물들을 내세우고 있으나 당공천탈락자들이 이미 대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고 일부 선거구에서는 계파간 갈등으로 여 성향 복수후보가 난립할 조짐을 보여 크게 고전할 것이라는 게 당내외의 평가다. 당공천탈락자 11명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별도의 모임을 갖고 민자당과의 「결전」의지를 밝히고 있고 유성구 등 몇몇 선거구에서는 지난 13대 총선에서 고배를 들었던 민정계 인사들의 후광을 입은 인물들이 무소속으로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현재로선 여권이 2분화된 양상이다. 13대 총선 때 후보로 나섰던 송석찬씨 등을 내세우고 있는 신민당은 호남 출신 인구가 20%에 달한다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외곽지역의 선거구를 집중공략해 지난 기초선거 때의 참패를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또 충청지역만큼은 자신들이 제1야당이라고 자부하는 민주당은 운동권 출신을 포함,30·40대 후보를 주축으로 「참신성」 「온건합리적인 야성」을 부각시켜 10석 정도의 의석확보를 겨냥하고 있다. 현지 선거관계자들은 민자당과 신민·민주당 등 야당과 무소속의당선비율이 40 대 20 대 20정도로 나타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55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충남지역은 여전히 야권의 뿌리가 약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민자당 후보의 당선비율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곳 역시 민자당내 계파간 갈등이 정리되지 않아 사실상 「복수공천」이 이뤄지는 선거구가 여러곳 있는 데다 일부 선거구는 민자당에서 이탈한 인물들이 후보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3당합당의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은 공주·천안과 민주당세가 강한 온양·논산·청양·홍성,신민당세의 우세가 예상되는 서산·태안 등에서는 여권의 고전이 예상된다. 또 신민당은 김종필 민자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부여에 김 최고위원 밑에서 부위원장을 지내다 공천에서 탈락한 인물을 「영입」,후보로 내세워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충북지역은 민자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농민회 출신들을 대거 내세우고 있는 민주당의 추격이 만만찮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38석의 의석 중 민자당이 현재 안정권으로 보는선거구는 20여 곳이나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한 선거구가 15개나 돼 후보 탈락에 반발하는 인물들의 출마여부가 선거결과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 민주당은 지난 13대 총선 이후 신민당의 기반이 사실상 와해된 점 등을 이용,농촌지역을 파고든다는 전략 아래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음성 등 상당수의 지역에서 가톨릭농민회 및 지역농민회 출신들을 대거 내세워,충청권 공략의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광역선거 역시 지역현안들이 부각돼야 득표로 연결할 수 있다고 판단,5공 이래 정부의 농촌정책실패 추궁,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농수산물 수입개방 반대 등 농민들의 정서에 호소하는 공약들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후보자들간의 경륜과 대표성 등의 대결구도로 몰고 가는 한편 공명선거분위기 유도로 과열·혼탁양상이 빚어지지 않으면 80% 선의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 청주 등 일부 도시지역에서는 재야단체 등에서 독자적인 후보를 낼 움직임을 보였으나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 후보접수 마감 때까지 몇 명이 나서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 10억대 땅 사취/50대 사채업자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승규 검사는 29일 유성기씨(51·사채업·영등포구 영등포동 423의19)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87년 11월 정모씨(42)에게 액면 3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할인해 준 뒤 부도가 나자 담보로 잡은 정씨 소유의 충북 제천군 금성면 월촌리 임야1만여 평(시가 3억여 원 상당)을 가등기해 법원에 경매를 신청,평소 알고 지내던 조모씨(40)를 시켜 사들이는 등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10억 여 원의 부동산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스승의 날 훈·포상자

    ◇국민훈장 모란장=△송영승(충남 용남국 교장) ◇〃 동백장=△하남주(광주 문성고 교장) △이영희(충북 영동농공고 〃) △김중호(경북 태화국 교사) △김형국(성균관대 교수) △곽종현(대전공업대 〃) ◇〃 목련장=△정진애(서울 혜화여고 교사) △이형우(대구 반야월국 교장) △이용상(대전 중앙국 〃) △김경석(속초상고 교감) △김성하(전주고 교장) △정방철(경남 반송국 〃) ◇〃 석류장=△이풍기(청량고 교장) △박지선(경남상고 교사) △김지철(인천 계산고 〃) △신찬호(경기 우정국 〃) △장일수(경기 기흥중 〃) △기재영(전남 영광중 교감) △오성대(제주 흥산국 교사) △김태현(예산농전 교수) ◇국민포장=△이태희(서울 장평국 교사) △김흥도(신진공고 교감) △조성룡(서울 상곡국 교사) △이신희(서울 관악국 교감) △박원표(부산 명장국 교사) △김경업(대구 제일여중 〃) △김상순(상인천국 〃) △유재옥(광주 대촌동국 〃) △조웅래(경기 안일여종고 〃) △박두하(경기 나래국 〃) △박현상(강원 유곡국 〃) △이규원(제천 동명국 교감) △김혜경(공주북중 교장) △임완규(전북 삼례국 교사) △장정목(순천여고 교감) △허진(경주여고 교사) △차혜자(경남 죽성국 〃) △정창진(경남 등대중 〃) △함순용(명지실전 교수) △이부조(전주교대부속국 교사)
  • 2010년 “신부 부족사태”… 신랑감 29% 넘친다

    ◎90년 인구·주택 센서스 분석/학생층 줄어 인구분포 「항아리형」으로/주택 5년새 20.8% 늘었으나 33%가 셋방살이/핵가족화 가속… 1가구 가족수 3.8명/인구밀도 432명으로 세계 10위… 증가세는 2021년 5,058만명 선에서 정지 이번 인구 센서스에서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도시 및 수도권 인구집중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고 부모들의 아들 선호경향으로 남자가 여자에 비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수도권 비대화 현상과 남자의 증가는 앞으로 사회 및 경제적으로 많은 부작용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핵가족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령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주택난 해소와 노인들을 위한 대책도 미리미리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구 ▷인구증가율◁ 60년대의 3%에서 점차 낮아져 70년에 2% 수준,80년대 1.02%에서 90년엔 0.98% 수준으로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인구증가율은 갈수록 낮아져 2021년에는 인구가 더 이상 늘지 않아 5천58만명을 피크로 감소할것으로 전망되고 잇다. 인구증가가 정지되는 시기는 일본(2013년)·홍콩(2012년)보다는 다소 늦으나 대만(2025년)보다는 약간 빠를 것으루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증가율은 아직 선진국의 0.46%보다는 높지만 후진국의 2%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여자 1명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에 갖게 될 평균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 60년 6.0명에서 84년부터는 2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현재는 1.6명선으로 낮아졌다. 이 같은 상태의 출산율이 30년간 지속될 경우 그때부터는 인구증가가 정지될 것으로 인구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는 전세계의 0.81%를 차지하며 순위로는 23위를 마크하고 있다. ㎢당 인구밀도는 4백32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0명이나 늘었다. 인구밀도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높고 경지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일본·이집트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여자가 8년 더 산다 ▷인구구조◁ 14세까지의 인구는 출산율이 낮은 영향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그 이상의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고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령인구가 많아져 구조가 후진국형인 피라미드형에서 점차 선진국형인 항아리모양에 접근하고 있다. 평균 수명은 남자 67.4세,여자 75.4세로 여자가 남자보다 무려 8세나 길며 5년 전에 비해 평균 2.1세나 연장됐다. 인구증가율이 0% 수준에 이르는 2020년 경에는 남자 74.9세,여자 79.1세로 늘어나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60년에 2.9%에 지나지 않았으나 80년에는 3.8%,90년엔 5%로 높아져 선진국과 같은 노령화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6세에서 21세까지의 학령인구는 지난 80년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별로는 국민학교가 70년,중고등학교 85년,대학교는 90년을 피크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한편 15∼64세의 경제활동 가능인구는 90년의 69.2%에서 2000년 이후에는 72%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구구조를 개괄적으로 분석해 보면 해방을 전후한 혼란기,6.25동란 등의 영향과 50년대 중반부터의 이른바 베이비,붐,최근의 출산율저하 등에 따라 연령층에서 상당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인구이동◁ 서울을 비롯한 6대도시의 인구증가추세는 85년의 17.6%에서 12.6%로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도시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서울 인구는 5년간 6대 도시의 평균증가율보다 훨씬 낮은 10.3%의 증가에 그쳤으나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은 3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5년간 늘어난 인구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바람에 전체인구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년의 39.1%에서 90년에는 42.7%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시 지역의 인구비중이 65.4%에서 74.4%로 크게 높아진 반면 군지역은 34.6%에서 25.6%로 낮아져 급속한 속도로 도시화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별로는 창원·수원·광명·부천·구미·제주 등 공업단지주변과 수도권지역의 도시에서 4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서산·광주·문경·밀양·삼척·상주·김제군 등은 관할 읍의 시 승격으로 5년간 인구가 무려 40% 이상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지역으로는 태백·영천·나주·동해·진해·영주·제천의 인구가 0.2%에서 최고 21.3%까지 줄었다. ○강남 인구유입 계속 ▷서울시 인구동향◁ 인구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전국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에서 24.4%로 높아졌다. 강남북별로는 강남지역의 인구유입이 계속됐으나 강북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강남북간 인구 구성비가 85년의 45.9 대 54.1에서 5년 후엔 48.4 대 51.6으로 격차가 줄었다. 구별로는 강남의 경우 동작구를 제외한 9개구가 증가한 반면 강북에선 동대문·성북·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 등 7개구는 오히려 감소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양천구를 비롯,도봉·송파구에서는 4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 성동구로 79만8천8백66명이며 중구가 18만7천9백43명으로 가장 적다. ○40대 남 사망률 여전 ▷사망패턴◁ 평균수명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나 남자의 40대 이후 연령층에서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45세에서 49세까지 연령층의 사망률은 1천명당 8.32명으로 85년에 비해 1.55명 줄었으나 일본의 5.94명,대만의 5.96명,프랑스의 6.3명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50세에서 59세까지의 연령층에서도 외국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자들의 40대 이후 사망률은 외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해외이민 감소 추세 ▷해외이민◁ 그 동안 총 해외이민자는 64만5천3백99명으로 집계됐다. 기간별 이민자는 76년부터 80년까지가 17만3천5백22명으로 피크를 이뤘고 그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86년부터 90년까지의 추세를 보면 86년 3만7천97명에서 90년엔 2만3천3백14명으로 감소했다. 나이별로는 남자는 10대 및 20대가 많고 여자는 20대가 32%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별로는 81∼85년의 경우 여자 1백명단 남자 64.9명,86∼90년의 경우 72.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려낳기」 자제 시급 ▷남녀의 비율◁ 전통적인 아들 선호경향 때문에 2000년에 이르면 여자 부족으로 장가 가기가 어려워질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결혼적령기인 남자 25 ∼29세,여자 20∼24세 연령층의 남녀간 성비를 보면 85년 이전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으나 그 이후부터는 거꾸로 남자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여자를 1백명으로 할 때 남자의 수는 90년 1백4.7명으로 높아진 데 이어 2000년에는 19.4명이나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현상은 2000년을 고비로 다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2010년에는 28.6명이나 많아져 최악의 상태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남자가 여자보다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내아이를 원하는 뿌리깊은 풍조에다 자녀를 적게 가지려고 태아성별감식을 통해 딸인 경우 낙태시키는 방법 등으로 아들을 많이 낳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시지역에서 남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군지역에서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시골에서 살고 있는 남자들이 직장이나 취학 등의 모적으로 시지역으로 이동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성비 불균형의 문제점은 연령이 낮을수록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는 데 있다. 86∼90년에 태어난 아이(0∼4세)의 여자 1백명당 남자수는 1백12명꼴이며 5∼9세는 1백7.1명,10∼14세는 1백6.6명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사람이 낳은 자녀수는 1.6명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 가려낳기를 계속할 경우 남녀간 짝짓기 문제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던 80년 이전에 여자 쪽의 혼수비용이 커다란 사회문제를 초래했던 점을 감안하면 문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남녀간 성비는 인위적으로 조절하지 않으면 2020년경에는 여자 1백명당 남자가 1백7명꼴로 계속 수적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게 된다. 그러나 사망률차로 40대 연령층에서는 남녀가 엇비슷한 수준이 된다. 인구 및 사회문제전문가들은 남자가 갈수록 많아질 경우 성범죄 등을 야기하는 한편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는데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런만큼 낙태방지,성차별의 제거,계몽활동 등을 통해 남녀의 인구가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가구 총 1천1백35만가구로 5년전보다 18.7%인 1백78만 가구가 늘었다. 이 같은 가구 증가율은 인구증가율 7.6%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처럼 인구증가율을 가구증가율이 훨씬 앞지르고 있는 것은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단독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구당 평균 가족수는 85년 4.2명에서 3.8명으로 5년새 0.4명이나 줄어 핵가족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가. 가구수를 지역별로 보면 시 지역은 33.7% 증가한 반면 도지역은 10.8%나 감소했다. 이는 시골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취업이나 자녀들의 교육 등을 위해 도시로 이사한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군지역의 평균 가구원수는 85년 이후 현격히 줄어 시 지역과 같은 가구당 3.8명으로 나타났다. ○주택 전국의 주택수는 7백37만7천호로 85년보다 20.8%인 1백27만호가 늘었다. 주택증가율은 인구증가율(7.6%)과 가구증가율(18.7%)을 훨씬 앞질러 주택사정이 그 동안 상당히 좋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주택 가장 많아 지역별로는 시지역에서 1백40만호가 늘어난 데 반해 군지역에서는 오히려 13만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도시지역의 경우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한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에 힘입어 주택이 많이 건설된 반면 농촌지역에서는 이농 등으로 폐가가 늘고 헐린 집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택당 가구수는 85년 1.6가구에서 1.5가구로 주택사정이 점차로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3가구 중 1가구가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군지역이 주택당 1.1가구인 데 반해 시지역은 1.8가구로 도시의 주택사정이 농촌에 비해 훨씬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4백89만호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아파트(1백67만호)·연립주택(49만9천호)·다세대주택(12만3천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별 구성비는 단독주택의 비중이 77.3%에서 66.3%로 감소한 데 반해 아파트는 22.6%로 9.1% 포인트 높아졌고 호수도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다 주택난완화를 위해 그 동안 아파트가 중점적으로건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명단(충북)

    ○청주시 ▲영·북2·북3 박용인(54·예식장업) ▲문화·북1·남2 이용철(55·건축사) ▲서 운·남1 강신권(47·상업) ▲서문 정원석(52·상업) ▲남주 지헌정(56·행정연구원) ▲석교 김동진(56·한의원) ▲수동 류진열(45·약사) ▲우암 정광택(52·상업) 전건하(54·회사원) ▲내덕1 차병호(50·상업) 류귀현(51·운수업) ▲내덕2 김수동(48·사업) ▲율량·사천 우영택(63·축산업) ▲오근장 이정원(56·농업) ▲탑·대성 박재수(45·사업) ▲영운 박종구(47·상업) ▲금천 변영수(44·한의원) ▲용담·명암·산성 임기재(52·산업) ▲용암·용정·방서 박순의(44·상업) ▲사직1 박래희(59·금융업) ▲운천·신봉 류우혁(55·농업) 김태일(39·회사원) ▲봉명·송정 남창우(49·농업) 정덕용(48·사업) ▲강서2 강창구(40·농업) ▲사직2 류기영(43·사업) 김재화(54·상업) ▲모충 오방균(45·금융업) ▲연해영(50·사업) ▲산남·미평·분평·수곡 고용운(46·상업) 조인희(57·농업) ▲사창 이종대(54·회사원) 고덕후(57·무직) ▲성화·개신·죽림 박연석(39·농업) ▲가경·복대 박종도(42·상업) 신태수(46·금융업) ▲강서1 박장규(44·사업) ○충주시 ▲성내·성남·성서 장희승(49·상업) ▲충인·충의 임경식(54·농업) ▲교현1 윤병태(40·상업) 신대우(54·농업) ▲교현2 변봉준(53·운수업) ▲용산 박태식(56·사업) ▲지현 안재철(49·금융업) ▲역전 김광일(49·부동산중개업) ▲호암·직동 안종원(54·농업) ▲단월·풍·가주 임종륜(49·유치원장) ▲용관·용두 달천 김춘제(64·양조업) ▲봉방1 장정식(48·부동산중개업) ▲칠금·금릉 권영관(44·사업) ▲연수 홍건차(50·농업) ▲목행 권영운(58·농업) ▲안림·종민·목벌 김영빈(40·농업) ○제천시 ▲교동 엄태영(32·회사원) ▲중앙 이상근(54·농업) ▲남천 진준용(48·사업) ▲명서 김영범(53·부동산중개업) ▲의림 황운학(63·상업) ▲용두 이광진(50·농업) ▲동현 김전한(48·상업) ▲두학 허정강(60·농업) ▲청전 최경화(61·농업) ▲화산1 강정원(58·농업) ▲화산2 김세래(42·상업) ▲영천1 이종형(41·도정업) ▲영천2 신긍원(51·부동산중개업) ○청원군 ▲남성 김병국(38·운수업) ▲미원 권오직(60·농업) ▲가덕 류호봉(44·건설업) ▲남일 신원식(56·약방업) ▲남이 한항동(35·사업) ▲문의 장원재 (48·상업) ▲현도 오성진(42·상업) ▲부용 김용구(50·금융업) ▲강내 이수천(44·사업) ▲강외 조영근(51·창고업) ▲옥산 곽극완(50·농업) ▲오창 이용오(52·농업) ▲북이 이상률(43·금융업) ▲북일 배금일(49·금융업) ○보은군 ▲보은읍 박해공(55·농업) 서병기(67·농업) ▲내속리 박홍식(57·상업) ▲외속리 박성용(50·농업) ▲마로 박병수(42·농업) ▲탄부 유병국(53·우체국장) ▲삼승 장정환(40·상업) ▲수한 이영복(40·우체국장) ▲회남 양승빈(49·축산업) ▲회북 우쾌병(57·농업) ▲내북 방창우(62·농업) ▲산외 이근재(57·농업) ○옥천군 ▲옥천읍 강구성(45·상업) 류봉렬(52·건축업) ▲동이 오갑식(53·농업) ▲이원 강대웅(46·상업) ▲군서 이태우(44·농업) ▲군북 이찬규(57·농업) ▲안남 유병권(41·도정업) ▲안내 이인석(39·건설업) ▲청성 서문범(66·농업) ▲청산 이희복(36·농업) ○영동군 ▲영동읍 양해찬(48·농업) 여철구(35·사업) ▲용산 정구옥(57·농업) ▲황간 정진택(54·약국경영) ▲황금 정홍채(58·농업) ▲매곡 안일남(51·농업) ▲상촌 남규영(53·농업) ▲양강 정태호(51·농업) ▲용화 김준근(64·농업) ▲학산 박희륜(61·농업) ▲양산 장영돈(47·농업) ▲심천 민정호(39·건설업) ○진천군 ▲진천읍 김창수(41·상업) 이문구(52·상업) ▲문백 이동우(55·상업) ▲백곡 차영철(41·무직) ▲덕산 조평희(36·농업) ▲초평 정용기(55·관리소장) ▲이월 송은섭(51·중개업) ▲만승 김명제(64·한약상) ○괴산군 ▲괴산읍 이상규(55·약사) ▲감물 최철희(59·농업) ▲장연 최영실(50·농업) ▲연풍 이해명(65·상업) ▲칠성 홍종원(57·농업) ▲문광 류천형(48·농업) ▲청천 김사진(43·상업) ▲청안 신상덕(51·농업) ▲사리 심경섭(46·농업) ▲소수 김길홍(52·금융업) ▲불정 안병을(45·농업) ▲중평 박형규(51·금융업) 이강선(49·농업) ▲도안 연찬(70·양조업) ○음성군 ▲음성읍 김홍배(41·회사원) ▲감곡 고호증(58·농업) ▲소이 신화철(45·사업) ▲금왕읍 유희종(54·상업) ▲생극 이문구(41·상업) ▲원남 박덕영(40·농업) ▲대소 김정동(43·상업) ▲삼성 박제국(52·상업) ▲맹동 안병일(56·사업) ○중원군 ▲살미 김영휘(57·예식장업) ▲상모 진교철(43·건물임대업) ▲이류 권용훈(50·농업) ▲주석 이학영(53·농업) ▲신니 조원호(52·농업) ▲노은 이세일(49·농업) ▲앙성 이종국(46·농업) ▲가금 김택수(56·농업) ▲금가 이상훈(57·농업) ▲동량 최선환(45·농업) ▲산척 김영선(52·토건업) ▲엄정 허시욱(55·농업) ▲소태 김춘수(50·농업) ○제천군 ▲금성 김붕기(54·상업) ▲청풍 정용만(35·상업) ▲수산 김하순(48·농업) ▲덕산 이한옥(53·농업) ▲한수 전옥천(48·상업) ▲백운 윤장택(47·제재업) ▲봉양 윤병길(49·농업) ▲송학 박종택(43·농업) ○단양군 ▲단양읍 이규양(57·농업) ▲매포읍 이완영(37·상업) ▲대강 지성구(50·운수업) ▲가곡 ▲김종태(36·농업) ▲영춘 조동형(43·농업) ▲어상천 김영준(50·농업) ▲적성 장용두(37·회사원)
  • 채무자 납치·감금/2천만원 갈취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박서종씨(38·강남구 논현동 193의21) 등 2명을 체포감금 및 납치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 14일 상오10시쯤 송파구 가락동 동서증권 가락지점 앞길에서 손모씨(50·송파구 가락동)를 대기시켜둔 서울2 코3745호 로열프린스승용차로 납치,충북 중원군 수안보터미널호텔과 충북 제천시 풍지장 등으로 끌고다니며 4일동안 감금한채 주먹 등으로 때리고 협박,주택은행 충주지점에 손씨 명의로 구좌를 만들게 한뒤 손씨의 내연의 처 이모씨에게 2천만원을 송금하게 해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국 무투표 선거구

    13일 마감된 기초지방의회의원 후보등록결과 의원 정수와 후보자수가 동일한 전국 15개 시도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서울◁ △종로구=청운 삼청가회 △중구=명동 △성동구=군자 중곡1 중곡2 광장 △동대문구=전농4 장안1 장안3 청량리2 이문2 △중랑구=면목1 중화3 망우2 망우3 △성북구=동소문 동선2 장위1 장위2 석관1 △도봉구=미아3 수유3 쌍문2 창1 △노원구=월계2 하계1 상계8 △은평구=녹번 신사1 증산 △서대문구=대신 연희3 홍제1 △마포구=아현1 대흥망원2 △양천구=목2 목3 목5 신월2 신정5 △구로구=신도림 개봉2 독산4 시흥5 △영등포구=도림1 대림1 대림2 △동작구=사당1 상도1 상도4 △관악구=봉천6 봉천8 봉천11 신림본동 신림1 신림2 △서초구=서초2 서초3 반포2 반포4 △강남구=신사 학동 압구정1 청담2 역삼1 도곡1 도곡2 대치1 대치3 대치4 세곡1 △송파구=풍납2 오륜 잠실7 송파2 석촌 삼전 문정1 △강동구=천호1 천호3 ▷부산◁ △중구=중앙 대정 보수1 광복 남포 △서구=서대신3 서대신4 토성남부민 △동구=초량1 초량2 초량6 △영도구=대평 신선1 봉래 △부산진구갑=연지 양정4 △부산진구을=전포2 전포4 가야3 범전4 △동래구갑=복산 명륜1 은전2 은전3 안락1 △동래구을=거제1 거제2 연산5 연산7 연산8 연산9 △남구갑=남전2 문현4 △남구을=대연3 대연6 문현2 망미2 △북구갑=덕진1 △북구을=감전2 학창 △금정구=서1 서2 서3 서4 오륜 부곡1 창전3 선동 ▷대구◁ △중구=삼덕1,2 삼덕3 동성 북성 달성 내신2 남산1 남산2 대봉2 △동구=신암2 신천1 신천3 신천4 효목1 효목2 검사 △서구갑=상이 중리 내당 △서구을=비산1 비산2 비산3 비산5 비산6 비산7 원대1,2 원대3 △남구=봉덕1 봉덕2 대명2 대명6 대명7 대명8 대명10 △북구=고성 칠성2 노원1,2 노원3 산격1 복현1 대현1 대현2 대현3 무태 노곡 △수성구=범어1 범어2 수성1 수성2,3 수성4 황금 중동 고산1 △달서구=성당1 두류1 성거1 월배1 월배2 월배3 송현2 ▷인천◁ △중구=중앙 신포 신흥 신선 율목 내경 인현 송월 △동구=만석 화수1 화수2 화평 송현1 송현3 송림3 송림4 송림5 △남구=용현1 용현4 용현5 도화1 주안1 △남동구=간석2 서창 도림 △북구=부평5 부평6 청천 효성2 계산2 부개1 △서구=경서 ▷광주◁ △동구=동명1 동명2 계림1 계림2 삼성 서석 학2 △서구을=주을 △북구=문화 ▷대전◁ △동구갑=원동 임동 신안 정동 중동 △중구=은행 선화1 대흥2 대흥3 문창2 대사 용두1 오류 태평1 태평2 유천1 문화1 △서구=번동 괴정 가장 갈마 ▷경기◁ △수원 장안구=화서2 △안양갑=석수3 △안양을=호계1 △평택=용복 △동두천=생연3 △미금=평내 △남양주군=퇴계원면 △여주군=산북면 △평택군=진위면 △파주군=군내면 △이천군=모가면 △강화군=양도면 삼산면 ▷경북◁ △포항시=중앙 덕수 우창 상대2 △경주시=선도 정래 성래 △김천시=신음 금산 지좌 △안동시=옥 평화 △영풍군=이산면 △영천시=신 대전 △영천군=북안면 △상주시=중앙 계림 △상주군=중동면 외남면 이안면 △점촌시=모전 △문경군=호계 △경산시=서부 △청도군=각남면 이서면 △군위군=우보면 의홍면 △의성군=사곡면 단밀면 △영덕군=병곡면 △봉화군=상운면 △안동군=일직면 남서면 △영일군=송라면 대보면 △경주군=현곡면 △칠곡군=석적면 △성주군=월항면 △예천군=하리면 유천면 풍양면 △울진군=온정면 서면 ▷경남◁ △울산시 중구=북정 △마산시 합포구=산호2 △마산시 회원구=합성1 봉암 △진주=남성 배안 △진해=여좌2 경화1 이동 웅천1 웅동1 △창원군=대산면 △충무=명정 문화 태평 동호 미수2 △통영군=도산면 △고성군=구만면 △삼천포=동서 이궁4 대방 실마 송포 죽림 △김해=불암 △김해군=상동면 △밀양=교동 △밀양군=부북면 산외 △거제군=둔덕면 장목면 △신양군=진성면 대평면 △함안군=법수면 칠북면 칠원면 △창녕군=유어면 대합면 △하동군=옥종면 △남해군=남해읍 이동면 상주면 고현면 △합천군=쌍백면 ▷전남◁ △순천=행금 풍덕 대평 △여천군=화정면 △담양군=남면 △나주군=반남면 △나주=금남 가야 △무안군=일로면 △장흥군=부산면 △진도군=의신면 △영암군=서호면 △승주군=낙안면 월등면 ▷전북◁ △전주 완산구=고사 △전주 덕진구=금암1 승천 △이리=신흥 △완주군=비덕면 등상면 △순창군=인계면 적성면 유동면 △부안군=상서면 △김제군=금구면 △익산군=오산면 ▷충남◁ △보령군=웅천면 △연기군=남면 △부여군=장암면 옥산면 양화면 △서천군=기산면 시초면 서면 △청양군=목면 △홍성군=결성면 ▷충북◁ △청주갑=남주 수동 내덕2 △청주을=사창 봉명 송정 강서1 △충주=충인 충의 용광 용두 달천 △중원군=엄정면 △제천=남천 △청원군=미원면 문의면 옥산면 △영동군=용산면 황금면 매곡면 양산면 △보은군=수한면 내북면 △괴산군=소수면 ▷강원◁ △춘천=중앙 근화 온외 △원주=개울 학성1 태장1 풍산1 △동해=향로 사문 묵호 △태백=연화 △춘성=남면 서면 △인제=남면 △화천=하남면 ▷제주◁ △제주=일도2 삼도1 삼도2 봉개 아라 노형 도두 △북제주군=조천읍 △서귀포=효돈 서흥 △남제주군=대정읍
  • 충북도,올 주요업무 보고내용

    ◎청주 과기단지 3백만평 조성/충주호 관광개발에 최대 역점 충북도는 새질서·새생활 실천과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실시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농어촌의 발전적대책 ▲물가안정과 에너지절약 등에 도정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공업화의 계획적인 추진과 내륙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의 양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지방자치제 실시◁ 완벽한 지방자치제 실시준비로 의회시설을 완비하고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을 설치,모범적인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추진한다. 특히 지자제의 성패를 가름할 지방재정력의 확충을 위해 신규세원발굴,탈루세원 색출 등 지방세수증대 계획을 입안,추진하고 택지·골재채취 등을 통한 경영수익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농어촌의 발전적 대책◁ 수입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향토명산 30개 품목으로 1읍면 1명산품화를 추진한다. 농산물가공·저장시설을 17개소에서 35개소로 확대하고 지방도·군도·소득원도로 94개노선 2백93㎞의 농촌도로망을 확·포장한다. 또 80억원을 들여 5백동의 주택을 개량하고 58억원을 투입,8천2백50호의 농촌부엌·욕조·변소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특별청소구역을 46개면에서 92개면으로 확대지정,청소차 16대 등 인력·장비를 보강하고 청주·청원의 광역매립장과 7개 시·군에 개별매립장 등 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한다. 특히 청주시의 가연성쓰레기 고체연료화시설을 상반기중 확대,가연성쓰레기 전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1백94억원을 투입,8개소에 하수철리장을 건설하고 89억원을 들여 16개소의 오폐수·분뇨처리장도 건설한다. 이밖에 도심교통난해소를 위해 청주·충주·제천 등 3개시에 1백32억원을 들여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안에 57만3천평의 택지를 개발,1만6천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공업화의 계획적 추진◁ 올 상반기까지 장기 공업발전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연내에 공업배치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청주근교에 3백10만평 규모의 과학기술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마련,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후 오는 94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내륙휴양관광지 조성◁ 월악·소백·속리산 등 3대 국립공원과 온천·동굴과 함께 대청호·충주호 관광개발에 최대역점을 두고 칠금지구(52만평) 교리지구(10만평) 청풍지구(15만8천평) 등 3개 지구의 부지매입과 기반시설 건설사업에 착수한다. 또 중원문화보존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남한강상류 구석기 유물출토지와 고구려비·신라와 고려 고분군 등이 있는 중원군 일대 30만평을 중원문화사적관광지로 조성한다.
  • 연합사 전 부사령관/박노영씨 대사 임명

    정부는 4일 박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외무부 본부대사(특1급 상당)에 임명했다. 박대사는 금명간 해외주재 공관장으로 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사 약력 ▲61세 충북 제천 ▲동국대 ▲주월사 참모장 ▲8사단장 ▲주미무관 ▲수도 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대장예편(83년) ▲한국관광공사 이사장
  • 화물열차 탈선/중앙선 불통

    【양평=김동준기자】 21일 상오5시2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양수역 구내 중앙선 철로에서 청량리열차사무소 소속 제2320호 화물열차(기관사 김진규·52) 8량중 5량과 기관차가 전복,중앙선 상·하행선 철도운행이 모두 중단되고 있다. 사고열차는 이날 충북 제천에서 화차 8량에 시멘트를 싣고 서울로 가다 역구내에서 탈선,기관차를 포함한 앞쪽 3량은 왼쪽으로,뒤쪽 3량은 오른쪽으로 각각 넘어졌다.
  • 이해원 서울시장/신임 장차관급 10명의 프로필

    ◎자신에 엄격한 4선의원 출신 학계·정계·관계를 두루 거친 거물. 71년 8대 국회때 제천·단양에서 공화당 의원으로 당선된뒤 8·9·10·11대 국회에 잇따라 진출한 4선의원 출신.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로 성격이 원만한 대신 자신에게는 매우 엄격하다는 평. 공직에서 물러난 후 그동안 한남동 자택에서 독서로 소일했다. 5대 의원으로 상공장관을 지낸 이태용씨의 차남. 서울 법대 후배인 부인 홍영희씨(55)와의 사이에 2남. ▲충북 제천(61세) ▲서울법대 ▲성균관대 교수 ▲8·9·10·11대 의원 ▲공화당 대변인 ▲유정회 원내총무 ▲국회문공위원장 ▲보사부장관
  • 사상 최악의 연휴 윤화

    ◎3일간 2천건 발생… 1백22명 사망/부상자도 2천5백여명 설날 연휴인 14·15·16일 사흘동안 전국에서 1천9백9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1백22명이 숨지고 2천5백3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15일의 경우 3백1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33명이 사망하고 4백80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1건당 치사율이 평소의 두배에 육박하는 10.3%에 달했다. 이같은 치사율은 지난해 설날의 경우 4백50건 발생에 32명이 사망하고 5백90명이 부상해 7.1%의 치사율을 보였던 것보다 높은 것으로 이번 설날은 교통정체가 심해 사고건수는 줄어든 반면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려 도로사정이 불량,치사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설날과 16일 새벽까지 전국에서 29건의 불이 나 6명이 숨졌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6건 발생,2명 사망에 비해 건수는 줄었으나 사망자는 많았다. ▲16일 하오4시30분쯤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례리 호남고속도로 회덕기점 1백93㎞ 지점에서 광주고속 소속 전남5 아7006호 직행버스(운전사 김명광·36)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남5 가9845호 봉고승합차(운전사 김병언·41·경남 창원시)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봉고승합차 운전사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현희씨(25·여·부산시 광안2동 146의9),우성군(13),현정양(21) 등 3남매,김성우군(18·전남 여수시),김문희양(19·여수시) 등 6명이 숨졌다. 또 이순심씨(58·여·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1621) 등 버스승객 5명도 경상을 입었다. ▲16일 상오7시30분쯤 충북 제천군 금성면 월굴리 앞 충주호 수몰지구 이설도로를 운행하던 서울4 누3852호 콩코드승용차(운전자 최경숙·34·여·서울 서초구 내곡동 1의293)가 도로변 30m 아래 충주호에 추락,운전자 최씨와 함께 탔던 딸 이은정양(생후 10개월) 등 모녀가 물에 빠져 숨지고 남편 이선재씨(34)는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이들 일가족이 이씨의 고향인 제천군 청풍면 황석리에서 설을 지낸뒤 귀가를 위해 사고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가다 커브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충주호에 추락,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조사중이다. ▲15일 낮12시30분쯤 충남 논산군 연산면 고양리 고양식당 앞길에서 경북6 다7970호 12인승 소형버스(운전자 유지항·31)가 길가던 권영순씨(45·여·논산군 연산면 표정리)와 권씨의 딸 이성미양(15·연산중 1년),조카 이희원군(10·인천 죽현국교 3년) 등 일가족 4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여자 1명을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 원로언론인 천관우씨 별세

    원로언론인이자 사학자인 천관우씨가 15일 하오3시30분쯤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충북 제천출신인 천씨는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51년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민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의 편집국장ㆍ논설위원ㆍ주필 등을 역임했으며 동아일보주필 재직중 69년 신동아 필화사건 등으로 물러났다가 81년 한국일보 상임고문으로 언론계에 복귀했었다. 국사편찬위원 및 국정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한 천씨는 사학분야중 실학사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겼으며 저서로는 「한국의 재발견」 「한국상고사의 쟁점」 「근세조선사연구」 「고조선사」 「삼한사연구」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최정옥여사(64)와 출가한 1녀가 있다. 발인은 17일 상오10시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가지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 연락처 병원 744­3899. 자택 355­8861
  • 미군범죄 한국재판권 확대/주한미군 지위협정 개정 합의서 서명

    ◎강릉등 9개비행장 조속 반환/24일 발효/미부대 노무비 분담협정도 체결 한미 양국은 4일 주한미군범죄에 대한 한국정부의 형사재판권 확대를 주요골자로 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합의서에 서명,이를 공동발표했다. 이날 이상옥외무부장관과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국대사간에 체결된 개정합의서는 국회비준절차 없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국회보고만으로 발효된다. 이로써 SOFA는 지난 66년 체결된이후 24년만에 개정됐으며 지난 88년 12월 개정협상을 가진이래 2년여만에 마무리됐다. 양국은 또한 미군이 실제 사용치는 않지만 재사용권을 갖고 있는 일부 토지의 조속한 완전반환에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우선 강릉·횡성·수색·포천·규내리·양구·제천·속초·진해 등 9군데의 비행장토지 총 3백28만평을 빠른 시일내에 우리측에 반환키로 했다. 개정합의서는 형사재판권과 관련,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손꼽히는 이른바 형사 재판권 자동포기조항(22조교환각서)을 삭제하는 등 SOFA 31개조항 중 ▲형사재판관할권 ▲통관및 관세 ▲비세출자금기관 ▲현지조달 ▲시설 및 토지 등 8개항목의 내용을 개정했다. 합의서는 특히 뺑소니·음주운전 등 미군이 공무밖에서 저지른 경미한 범죄에 관해서도 우리측이 1차적인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사건발생 15일 이내에 재판권행사를 요청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재판권이 미측에 넘어가게 돼 있었던 재판권 자동포기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재판권포기 요청은 사건발생 21일 이내에 미측이 우리측에 요청하고 우리측은 최고 42일 이내에 이에 대한 수락여부만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합의서는 또 미군당국이 발행하는 공무증명서에 대한 우리측의 이의제기와 관련,종전 검찰총장만이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었던 것을 일선 검찰에서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국은 시설 및 토지의 반환조항에 대해서도 미군이 사용중인 시설 및 토지의 필요성 여부를 연1회 한미합동으로 검토,심사해 불필요한 시설 및 토지를 반환키로 했다. 양국은 또 미군사우체국을 통해 반입되는 이사화물 등에 대해 그동안 세관검사를 면제했었으나 앞으로는 필요시 한국측이 1백% 세관검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개인별 반입품목에 대한 기록을 한국측도 관리,재판의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이삿짐을 통한 밀수행위를 줄이게 됐다. 양국은 이와 함게 ▲미군부대 한국인근로자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은 현행대로 70일로 하기로 하고 ▲주한미군에 의한 AIDS 등 전염병의 국내유입 및 확대방지를 위해 국내의 모든 공항·항구에서 미군측은 전염병발견 여부에 대한 확인서를 보사부에 제출토록 했다. 양국은 이밖에 내국인의 미군골프장 및 PX출입통제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회원명단 통보 등을 의무화하고 상공부에 등록된 유자격자에 한해 미군의 현지조달에 입찰토록 했다. 한편 한미양국은 이날 SOFA개정과 함께 한국정부가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노무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한미간 방위비분담의 특별협정」에도 서명했다.
  • 후기대 오늘부터 원서 교부

    ◎평균경쟁률 4.8대 1 예상/「분할」 포함 66개 대/29만여명 응시할듯 17개 분할모집 대학을 포함한 전국 66개 후기대학들이 29일부터 일제히 91학년도 입학원서를 교부한다. 원서접수는 새해 1월3일부터 시작해 7일 하오5시 마감한다. 후기대는 모두 5만8천6백49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기대 탈락생 51만6천1백23명의 58%인 29만여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 4.6대 1보다 높은 4.8대 1 가량의 경쟁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서울지역은 한국외국어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등 91개 대학에서 1만6천8백58명을,지방은 47개 대학에서 4만1천7백91명을 선발한다. 올해의 후기대 입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지역의 경쟁률이 높아 5대 1을 훨씬 웃돌고 지방대는 4.3대 1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후기대 입시에는 내년 3월에 개교하는 세명대(충북 제천) 서남대(전북 남원) 대신대(경기 안양) 피어선대(경기 평택) 부산 가톨릭대(부산) 순복음신대(경기 군포) 등 8개교가 새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후기대 시험일은 새해 1월22일이며 각 대학별로2월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 송응섭·김진영중장/대장 승진 의결

    국무회의는 26일 합참 제1차장 송응섭 중장(53·육사 16기·충북 제천)과 교육사령관 김진영 중장(51·육사 17기·경남 충무)을 대장으로 승진시키기로 의결했다. 송 대장은 직위 진급됐으며 김 대장은 승진과 함께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명됐다.
  • 강추위 사흘째/서울 오늘 영하13도

    ◎바람심해 체감온도는 영하20도 넘어/단양·제원 7백여 마을 교통 두절 26일 서울과 춘천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4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13도를 나타내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중국 대륙에서 몰려온 찬 대륙성 기단의 영향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었다』고 밝히고 『이 추위는 27일에도 계속돼 철원 영하 16도,양평 영하 15도,서울 영하 13도 등 중부지방은 물론 전국이 영하 5∼영하 16도의 강추위를 보이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와 함께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 및 경보가 내려져 강풍까지 동반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가 될것이라고 기상대는 밝혔다. 또 25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6일 상오 영동과 영호남 일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자정까지 대관령의 적설량이 30㎝를 넘어섰고 전북 운봉지방이 31㎝,임실 20.4㎝,청주 8㎝ 등을 보이면서 27일 상오까지 이어졌다. ◎버스 53개 노선 끊겨 【제천】 25·26일 이틀간 제천,제원,단양 등 충북 북부지방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제천∼충주∼영주간 5번 국도를 비롯,제천∼원주간 38번 국도 등 이 지역 대부분의 육로교통이 두절되고 있다. 이 지방에는 지난 25일 하오2시30분부터 26일 상오까지 8.5㎝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영하 8도의 강추위가 엄습,대부분의 길이 빙판길로 변했다. 이 때문에 25일 하오7시쯤부터 제천에서 출발하거나 제천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6개 노선이 불통되고 있으며 제천,단양지역 시내버스 60개 노선중 7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을 뿐 나머지 53개 노선은 전면 불통되고 있다. 이에따라 제천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이 철도로 몰리고 있으며 제원,단양지역 7백77개 자연부락의 2만5천5백여 가구 10만여 주민들의 발이 묶여 있다.
  • 한 철도직원의 살신성인/이도운 사회부기자(현장)

    ◎생명 던져 열차 탈선 막은데 숙연 『큰애가 학교 다니는 모습을 그렇게도 보고 싶어 하시더니…』 10일 하오5시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철도청 보선사무소 2층에 마련된 이진찬씨 빈소 앞에서 소복을 입은 미망인 안정자씨(42)는 맏아들 준혁이(7)를 부둥켜 안고 흐느꼈다. 보선반장인 이씨는 9일 새벽 용산역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다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이씨는 48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군복무를 마친 뒤 72년 철도청 기능직 공채시험에 합격,철도 보수원을 천직으로 알고 19년째 봉직해 왔다. 철도원이 된 이듬해에는 동갑내기인 안씨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일에만 몰두해 왔다. 결혼 10년이 가깝도록 아이를 갖지 못한 것 말고는 섭섭한 일도 없었다. 그러다 지난 83년 결혼 10년만에 맏아들을 보게되자 이씨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듯 더욱 성실히 일을 했다. 2년 뒤 둘째아들 창렬이가 태어나자 이씨는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에 넘쳐 신앙의 길까지 걷게됐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덕에 지난 6월에는보선반장으로 승진도 했다. 새해가 오면 8살이 되는 준혁이가 입학,학부모가 된다는 책임감으로 미리부터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오로지 두 줄로 곧게 뻗은 철로와 함께 사는 철도원 생활은 이처럼 보람도 넘쳤으나 항상 「위험」이 따르는 것은 물론이었다. 특히 이틀에 한번 오는 야간작업에서는 귀가 따가운 쇳소리를 내며 달리는 열차를 바라보곤 몇번씩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그날도 새벽2시5분쯤 반원 4명과 용산역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이씨는 새마을 임시열차가 한강 철교를 지나 달려오는 것을 보고 손전등으로 반원들에게 신호를 보내며 『열차다』라고 알렸다. 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늦은 탓인지 평소보다 열차가 매우 빠르게 달린다고 느낀 반원들은 재빨리 몸을 피했다. 그러나 공구를 철로에 고정시키는 쇠받침대를 미처 떼어내지 못한채였다. 함께 몸을 피하던 이씨는 이를 보자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철로로 되돌아 뛰었다. 열차는 무섭게 빨랐다. 『10년 손때가 묻은 공구를 차마 버려둘 수 없었겠죠』 같은 작업반의 김용기씨(38)는 이렇게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보선사무소 소장 심재춘씨(52)는 『이씨는 책임감이 강해서 어떤 일을 맡겨도 믿음직스럽게 처리해 냈다』면서 『그의 유족들을 힘 닿는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