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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의원·기초장후보/자민련 21명 추가발표

    자민련은 1일 기초단체장후보 8명과 광역의원후보 13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기초단체장후보◁ ◇서울 ▲송파구 윤소년(53·경실련불교시민연합대외협력위원장) ◇대구 ▲중구 원유영(52·한국인권옹호협회 대구시부지부장) ◇인천 ▲서구 문기현(62·구의회의장) ◇강원 ▲춘천시 김진협(61·강원택시조합부이사장) ◇충북 ▲충주시 정달영(51·전 제네바GATT회의 농민대표) ▲옥천군 박효근(52·옥천문화원장) ◇전북 ▲군산시 신동안(56·전 신민당위원장) ◇충남 ▲태안군 윤형상(65·충남도정자문위원) ▷광역의원후보◁ ◇서울 ▲광진구 제4 임동순(41·지구당부위원장) ▲노원구 제1 김인태(46·노원신문사발행인) ▲마포구 제2 박문자(54·전 민자당지구당 여성부장) 제4 채운석(55·구의원) ▲양천구 제6 유영렬(50·전 신정4·5동동장) ◇대구 ▲중구 제1 박흥식(57·한성가구백화점대표이사) ◇인천 ▲서구 제2 임원순(55·유진건설 이사) ◇충북 ▲청주시 제3 김춘식(38·대청개발 대표이사) ▲충주시 제1 김희복(60·지구당부위원장) 제3 윤병태(44·시의원) 제6 최선환(50·시의원) ▲음성군 제2 이재백(56·사단법인 전국농업기술자협회지회장) ▲제천시 제2 김두일(40·전 제천신문사사장)
  • 충북/“예측불허 혼전지역”… 2강 1중 양상(6·27표밭기류:2)

    ◎여론조사 선두… 승기 굳히기 박차­민자 김덕영/청고학맥 업고 자민련바람 기대­자민련 주병덕/2강 틈새속 어부지리 전략… 부동표 흡수 주력­민주 이용희 민자당의 김덕영,민주당의 이용희,자민련의 주병덕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충북은 이번 시·도지사선거에서 가장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지역조직 총동원 세당이 모두 이 지역을 자기당 후보의 우세,혹은 혼전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전력투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자당·자민련후보의 선두다툼에 민주당후보가 뒤쫓는 2강1중의 양상이라는 것이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민자당은 전통적으로 여권의 텃밭이던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는 눈치가 역력하다.「자민련 충청바람」을 막기 위해 다른 어느 지역보다 튼튼하다고 믿는 이 지역의 조직을 총동원하고 있다. 게다가 충북과 전북은 이번 선거의 이른바 「전략지역」이다.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지역당 구도를 청산하려면 이 두지역에서의 승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다. 자민련은 충북에 명운을걸고 있다시피하고 있다.이번 시·도지사선거에서 지역기반인 충청권을 석권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의 대약진은 커녕 존립자체에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이에 따라 충청권 3개 지역가운데 가장 기반이 취약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이곳에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당은 두후보가 격전을 벌이는 틈바구니에서 어부지리를 노린다.민자당과 자민련이 신·구여권표를 나누어 갖는 상황에서 야당 고정표를 단속하고 부동표 일부를 흡수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계산이다. ○도지사경력 부각 세후보의 선거전략 역시 이같은 정황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민자당의 김후보는 먼저 문민정부들어 첫번째 도지사를 역임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6공때 지사를 지낸 주후보와의 차별화전략이자 선명성경쟁이다. 그는 또 『충북은 충남의 들러리가 아니다』라고 역설하고 있다.충북의 자존심을 자극해 충남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한편으로는 『JP(김종필 자민련총재)나 자민련에 합류한 이종근 의원(충주)이 충청권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민련의 주후보는 순경에서 출발,지사까지 지낸 입지전적 경력과 오랜 행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이 지역 최대 학맥으로 평가받는 청주고출신으로 도내 전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동문들의 지원을 얻고 있는 것도 큰 무기다. 또 자신을 「6개월 지사」에 그치게 한 지난 90년 단양 매포지역 수재 보상각서사건을 전화위복의 호재(호재)로 활용하고 있다.도민편에서 수재민들을 도우려다 지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주장이다. ○동문지원 무기로 민주당의 이 후보는 「유일한 야성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3선의원을 지낸 관록을 바탕으로 벌써 2년전부터 출마에 대비해 얼굴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아직 미정」이 60%나 되는 차가운 분위기속에 김후보가 평균 14%의 지지율을 얻어 선두를 달리고 주후보가 11%,이후보가 8%로 뒤를 잇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후보진영은 도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종호 도지부위원장이 최근선거운동에 본격 가세하면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청주권공략 부심 반면 주 후보진영은 『충북에서의 자민련바람은 잠복성』이라며 『여론조사에서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60% 가까운 사람들의 상당수는 선거가 임박하면 자민련 지지로 돌아설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 후보진영은 현재로선 김·주후보에 처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막판 역전극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각 후보진영의 관심은 「청주시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세후보는 도내 지역적 기반이 다르다.김후보는 고향인 충주를 중심으로 제천·단양,이후보는 보은·옥천·영동,주후보는 음성·진천이 지지기반이다.각각 충북의 동쪽과 남쪽·북쪽지역을 분할하고 있다.서쪽에 치우친 청주는 무주공산이다. 여기에 청주는 유권자가 33만여명으로 충북 전체유권자 97만4천여명의 33%에 달한다. 따라서 세후보는 「청주에서의 승리=선거에서의 승리」라는 판단아래 청주권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개지역 「기초장」후보 확정/민자

    민자당은 13일 경기 수원에 이호선 전시장,경남 울산에 심완구 전의원을 공천키로 하는등 전국 20개 지역의 기초단체장후보를 확정했다. ◇인천 ▲강화 김충호 안산부시장 ◇경기 ▲수원 이호선 전시장 ▲부천 김길홍 원미지구당위원장 ▲안산 이상용 전수원시장 ▲과천 이성환 전시장 ▲광명 전재희 전시장 ▲구리 박영순 전시장 ▲하남 이영근 민주산악회고문 ▲안성 이종건 안성발전추진위사무국장 ▲여주 박용국 농협조합장 ▲광주 남재호 남경물산대표 ◇강원 ▲춘천 배계섭 강원부지사 ▲횡성 유재규 전군수 ◇충북 ▲청주 지헌정 전시장 ▲충주 이시종 전시장 ▲제천 권희필 전부군수 ◇충남 ▲천안 유병학 전민방위국장 ◇경남 ▲울산 심완구 전의원 ▲합천 오인교 전농지개량조합장 ◇전북 ▲무주 조한준 자유총연맹무주지부장
  • 사고당부 조직책/민주당 30명 확정

    민주당은 11일 당무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위가 선정한 사고당부 조직책 30명을 추인,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조직책은 다음과 같다. ◇서울(2)=▲서초갑 백환기 전동아일보기자 ▲강남갑 한기찬변호사◇부산(3)=▲중 조상태부산시지부 부위원장 ▲남갑 허종복전부산청년회의소(JC)회장▲강서 안병해전새한국당위원장◇대구(1)=▲달서을 신진욱의원(전국구)◇대전(1)=▲중 선병렬대전경실련집행위원◇경기(4)=▲부천소사 박지원의원(전국구)▲연천·포천 윤성진전연천군수▲가평·양평 윤호중전한광옥의원비서관▲안성 홍석완외대강사◇강원(3)=▲원주시 임현호도지부사무처장▲동해시 김기영내외연 도지부장▲태백시 정수용전새한국당위원장◇충북(2)=▲진천·음성 정우택도지부 부위원장▲제천·단양 최종진전농사무처장◇충남(2)=▲금산 강희재정부투자기관연맹위원장▲서산·태안 문석호변호사◇전북(1)=▲무주·진안·장수 정세균쌍용그룹상무◇경북(6)=▲군위·선산 윤정석전 전농의장▲김천·금릉 공부동금천신문사사장▲영주·영풍 박찬극중앙위원▲영천시·군 이육만전위원장▲점촌·문경 박희원전은광여고교장▲청송·영덕 박명규전청송농민회부회장◇경남(5)=▲울산남 한만우변호사▲마산합포 박정규전교조전남지부위원장▲마산회원 박재혁 전 전대협마창지역동우회장▲충무·고성·통영 홍순우전위원장▲의령·함안 이정환농장경영
  • 「군사」의 용산이 문화의 중심지로(박갑천 칼럼)

    『맑은밤 텅빈강에 온갖소리(만뢰) 고요한데/발(렴)을 반만걷고 흰달빛 맞이하네/보랏빛연기 흩어지니 하늘은 넓기만하고/얼음같은 달은 반쯤떠서 금떡(금병)같구려/빈마음 함께 밝아 더욱 맑고 깨끗하나니/밤늦도록 학과 더불어 흰털 휘날리는듯/강가 어디선가 날라리(철적)소리 들려오누나/맑은흥(청흥) 유유히 강굽이 따라 퍼져나가네』(한문원문은 생략) 경도십영의 제천완월(제천정에서 달을 감상함)에서 강희맹이 읊은 시.제천정은 용산구 한남동 한강가에 있던 정자로서 왕가의 별장으로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다. 용산.양화나루 동쪽언덕의 산세가 용이 서린 형국이라서 용두산이라 했고 용산이란 이름은 거기서 비롯된다는 것이었다.토박이이름은 미리뫼였을까.용산은 군사시설과 관계를 지니면서 내려온다.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하려면서부터 그랬다.황현의 「매천야록」에도 그게 보인다.『왜인들이 숭례문(남대문)에서 한강에 이르는 구역을 제멋대로 금긋고서 군용지라는 푯말을 세워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가가지 못하게 했다…』 그일대 3백여만평은1905년 일본군이 내부대신 이지용과 교섭하여 강제로 수용해버렸다.용산동1가에서 5가에 이르는 언저리로서 사격장등이 세워지면서 군사기지화한다.그건 광복후로도 이어진다.미군부대가 들어서서 넓은 지역을 차지해버렸으니 말이다.자연히 우리의 국방부등 군사관계 청사들 또한 이곳에 들어앉았다.용산3동의 경우 민가는 1백50채뿐이었을 정도로.이젠 그 군사시설들이 물러난다. 조선초기의 청백리 청파 기건이 살았대서 붙은 이름이라는 청파동을 안고 있는 용산.바로 옆까지 들어온 한강물이 철썩이는 「푸른언덕」은 아름다웠던 것이리라.그 청파동보다 남쪽에 있는 이태원주변에 대해서는 「용재총화」가 이렇게 묘사한다.『그곳으로는 맑은 물이 산에서 쏟아져 내려오고 절의 동쪽에는 큰 소나무들이 동네에 가득하다.성안에 사는 부녀자들이 피륙을 빨고 바래기 위해서 모여든다』 군사시설 물러가는 용산땅은 문화의 터전으로 모습을 바꾼다.얼마전 김영삼대통령은 이 용산일대가 2000년대 서울의 문화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도 있다.고려 숙종때 최사추가 「도읍후보지」로 보고드렸다는 곳이 용산일대.시대가 흘러 문화의 도읍지로 되나보다.
  • 삼위일체 영문법 저자 안현필씨 윤화 중태

    【청주=김동진 기자】 30일 하오 3시 30분 쯤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덕산카센터 앞 길에서 「삼위일체 영문법」등 수험영어 참고서를 저술하고 자연건강법 보급을 위해 활동해온 안현필씨가 사위 엄익균씨(57)가 몰던 경기2오 8178호 에스페로 승용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엄씨가 몰던 에스페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대전7러 7907호 프라이드 밴 승용차(운전자 이동수·40·대전시 중구 신성동 124의1)와 정면 충돌해 일어났다.
  • 김인호 청장에 듣는 철도정책(국정 어떻게 돼 갑니까)

    ◎경부·호남선 5년내 준고속철도화/대도시 교통수단 전철위주 재편 추진/공사화땐 책임경영제 도입… 적자 개선/내년부터 연중예매제 실시… 입석 점차 폐지 내년부터 철도청이 공사로 바뀐다.철도가 들어 온지 1백여년 만에 처음으로 「장사」개념이 도입되는 셈.서비스는 나아지고 대신 요금은 오르게 될 것이다. 김인호 철도청장이 공사화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그는 20일 본사 정종석 경제부차장과의 특별인터뷰「국정­어떻게 돼 갑니까」에서 공사화에 맞춰 인간중심의 기업경영 체제를 갖추고 서비스 수준을 높임으로써 「신철도」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사화 맞춰 질개선 고속철도의 건설과 병행해 기존철도도 새마을호 이상의 준 고속철도로 고급화하고 입석제는 폐지하겠다는 게 김청장의 구상이다.요금도 어쩔 수 없이 물가에 큰 부담이 없는 범위내에서는 현실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경기고·서울 법대를 졸업한 이른바 KS맨.행정고시 4회로 옛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경제기획국장,기획차관보의 정통 엘리트코스만을 밟아 왔다.노태우 정부 말기에 환경처차관을 지내는 바람에 한때 야인으로도 있었지만 그의 능력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아 소비자보호원장을 거쳐 철도청장에 이름으로서 다시 자기궤도를 찾고 있다. ­공사가 되더라도 지금같은 방만한 체체로는 적자는 심화되고 서비스 수준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공사가 되면 어떻게 달라집니까. 『내년 1월1일 공사화를 목표로 다음 달에 정관을 개정합니다.6월에는 사규를 제정하고요.10월이 되면 임원을 선정하고,12월까지 자본금을 납입해 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입니다.오는 9월부터는 공사화에 대비한 시험운영체제로 들어갈 겁니다. ○요금 현실화 불가피 철도는 지금까지 「국민의 발」이라는 공공성만 강조해 왔어요.누적 적자가 지난 해 말로 3천2백46억원이나 됩니다.이런 상태니 철도에 대한 투자나 연구 개발이 있었을리 없습니다.철도의 효율성이나 수익성은 고려하지 못했던 때문이지요.그러나 본부제 등의 기업 조직과 독립 채산제 등 원가 개념에 따른 책임 경영제를 도입하면적자는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열차 운용과 관리는 공사가 맡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기존 철도와의 연계,기술 습득은 어떻게 됩니까.고속철도에 치우쳐 일반철도는 오히려 서비스가 나빠질 우려는 없을까요. 『우리는 고속철도가 운영될 앞으로 5년까지는 첨단 장비의 기능을 낱낱이 파악하고 운영 요원의 훈련을 강화하는 데 노력할 방침입니다.또한 경부선과 호남선 등 고속화가 가능한 철도를 조사해 이런 선로는 준고속철도화 해 새마을급 이상으로 고급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설날이나 추석이면 많은 사람들이 귀성 열차표를 사려고 밤샘을 하곤 합니다.어떻게 개선책이 나오기 어렵습니까.당장 며칠뒤면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지 않습니까. 『그게 그렇습니다.명절이면 2천6백만명이 이동해요.그런데 열차표는 3백만명분밖에 없습니다.구하려는 사람은 많고 표는 한정돼 있는 겁니다.그러니 해결책도 어렵습니다.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지난 해는 예매방법을 공모도 해봤습니다.그러나 추첨제와 예약제 확대 아이디어밖엔 안나옵니다. 임시대책이긴 합니다만 올해는 예매 창구를 모든 여행사로 넓혔습니다.조금은 쉽게 살 수 있을 겁니다.내년부터는 예매 시행일을 현행 1백20일 전에서 3백50일 전으로 확대하려고 해요.이를테면 연중 예매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공사화가 되면 서비스 개선의 명분으로 철도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실제 현행 요금이 수송원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요.요금은 어느수준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마디로 우리나라 철도 요금은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평균으로 따지면 요금이 원가의 69.6%로 밖에 안됩니다.여객은 76.5%,화물은 60.4%,소화물은 그보다 더 낮아서 45.6%에 불과합니다.이걸 맞추려면 현재보다 평균 43.8%를 인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통일·비둘기호 줄여 그렇다고 공공요금의 성격이 짙은 철도요금을 인상요인 만큼 한꺼번에 인상할 수는 없겠지요.반대로 지금처럼 물가정책의 제약을 받아 적정수준으로의 조정을 미뤄서도 안됩니다.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철도 요금을 적정선으로 현실화 하되 국민 생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즉 연차적으로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철도의 수송 분담률이 지난 60년대 초에는 50%를 넘었어요.그러다가70∼80년대를 거치면서 지금은 25%대에 그칩니다.왜 그렇게 되었다고 보십니까.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철도 수송이 크게 위축되게 마련입니다.그러다 도로 확장에 한계가 생기고 간선 철도망이 확충되면 다시 철도 역할이 높아지게 마련이죠.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지금부터 간선철도망을 확충하면 오는 2001년까지는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60%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건설교통부 주관으로 벌이는 제3차 국토종합개발 계획 수정작업에 이같은 계획을 반영할 겁니다』 ­외국의 경우,철도가 고급화됐고 장비도 현대화돼 있는데 서비스 차원에서 개선책이 있으면 설명을 좀 해주시죠. 『앞으로 중장거리 여객은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위주로 개편하려고 합니다.대신 도시간 수송은 도시전철이나 경전철 등이 맡게 돼요.장기적으로 비둘기호나 통일호는 점차 줄여야겠지요. 그렇다고 페지한다는 뜻은 아닙니다.지역 수요에 따라 열차의 등급을 조정한다는 얘기입니다.입석제도 서비스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페지해야 합니다.』 ◎21세기 청사진/철도 수송부담률 60%로 제고/부산∼포항∼고성 동해안 관광철도 개통 오는 2천년대 초에는 거미줄같은 철도망으로 전국이 「반일(반일) 생활권」에 들어간다.고속철도가 개통되지 않아도 시속 2백㎞에 가까운 준 고속철도가 서울∼부산 간을 오가고 원주와 강릉을 잇는 직통 철도도 새로 놓는다. 의정부∼인천∼수원∼용문을 잇는 수도권 전철을 타고 경기도를 일주하고 부산에서 포항·삼척을 거쳐 고성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관광철도도 생긴다. 철도청이 올 초에 내놓은 21세기 철도망의 밑그림이다.총 궤도는 현재 6천5백62㎞에서 오는 2001년 7천8백26㎞,2012년 1만7백86㎞로 늘려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현재 25%에서 오는 2001에는 6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속 70∼80㎞인 철도의 평균 운행 속도를 1백50∼2백㎞로 높여 전국 어느 곳이나 반나절 만에다녀올 수 있게 한다.이를 위해 중장거리 수송은 무궁화호 이상으로 등급을 높이고 시속 2백㎞의 준고속철도도 경부선과 호남선에 운용할 계획이다. 고속철도의 건설과 병행해 기존 철도망도 확충,호남축 천안∼논산간 67.8㎞와 영호남축 목포∼사상간 2백89.5㎞를 2003년까지 신설한다.원주∼강릉간 99㎞의 직통 철도와 경주∼포항∼강릉∼고성간 3백98㎞의 관광 철도도 새로 놓는다.경부과 호남을 관통하는 동대구∼순천간 1백60㎞의 철도는 2000년 착공한다. 복선화 전철로 바뀌는 철도는 ▲영동선 영주∼철암간 87㎞(96년 완공) ▲경부선 수원∼천안∼부산간 4백3.2㎞(2009년) ▲충북선 조치원∼봉양 1백15㎞(2004년) ▲장항선 천안∼장항 1백44.9㎞(2009년) ▲중앙선 용문∼원주∼제천 83.7㎞(2009년) 등이다.이에 따라 전철화율은 현재 18%에서 2001년 32.3%,2012년 64.7%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도시 교통수단은 도시철도 위주로 재편한다.수도권 전철망 중 동북부 순환전철은 의정부∼퇴계원∼도농간 21㎞가 2003년에,동두천∼마석∼용문간 75㎞가2011년에 각각 개통한다.동남부 순환전철 용문∼이천∼수원간 50㎞와 성남∼광주∼이천간 37㎞는 2011년부터 착공하고 서부순환 전철 일산∼김포∼인천간 27㎞와 능곡∼부천∼군자간 29㎞도 같은 시기에 추진한다. 부산권 전철망은 부전∼가야∼사상간 7.3㎞가 2001년까지,울산∼영천간 82㎞가 2002년까지 복선으로 놓이고 동대구∼영천간 34.9㎞는 2002년까지,광주∼송정리간 14㎞와 대전∼두계 25.4㎞는 2006년까지 복선 전철화한다.
  • 오송·오창 일대 첨단산업공단 조성/충북 올 업무보고 내용

    ◎중앙고속도 충주∼단양구간 연내 완공/달동네 8곳 1백억들여 주거 개선 충북지역이 「한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대」로 받돋움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청주국제공항과 충북선 등 첨단산업의 기반시설을 갖추는 한편 보건의료과학단지,오창테크노빌 등 첨단산업공단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허태렬 충북지사는 14일 충북도를 순시한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고 첨단산업의 육성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문화·관광의 일류화」로 자치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삶의 질」 향상=9만9천여명에 이르는 저소득·불우계층을 위해 5백56억원을 들여 기술교육·취업알선 등 자활대책을 마련하고 8곳 1천7백49가구의 달동네에 1백14억원을 투입,상하수도·도로 등 기초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산업화기반조성=청주공항의 97년2월 개항에 앞서 청주∼공항∼오창,중부고속도로∼공항간 도로를 확장및 신설하고 충북선의 전철화를 위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경부고속전철 오송역의 개통에 대비,역세권개발을 위해 인구 30만명의 오송신도시건설을 내년 착공예정으로 추진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원주∼제천구간이 오는 8월 개통되고 충주∼제천∼단양간 63.6㎞는 계획을 2년 앞당겨 연내 완공한다. ◇첨단산업공단조성=생명공학산업의 메카가 될 3백만평규모의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를 연내 국가공단으로 지정받아 내년중 착공하고 반도체·통신·전자 등 무공해첨단산업을 유치할 2백86만평규모의 오창테크노빌을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2백만평규모의 충주테크노타운과 각각 50만평규모의 음성·제천 왕암공단은 96∼97년에 착공한다. ◇「기업영농」기반조성=98년까지 3천6백65㏊에 이르는 농업진흥지역 경지정리를 완료하고 올해 13곳에 과수·채소·화훼 등 전문농업단지를 조성한다.농산물집하장 70곳을 개설하고 7백15개 품목의 상표와 포장개발,18개 품목의 품질인증으로 농산물의 시장대응력을 강화한다. ◇환경보전=97년까지 1천7백4억원을 들여 청주 등 12곳에 하수처리장·위생매립장 등 환경시설을 완비하고 고속발효기 2백10대를 도입해 음식물퇴비화시범사업을 추진한다.쓰레기·재활용품의 수집·선별을 위한 대형창고를 시·군별로 1곳씩 확보한다.
  • 서울 시립 국악관현악단 창단 30돌/내일 세종회관서 기념연주회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정기연주회 개최 2백회를 기념한 특별연주회를 갖는다. 13일 하오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특별연주회에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해외공연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공연된 작품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을 모아 연주한다. 상임지휘자 김영동씨의 지휘와 홍도후씨의 집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 예불의식,2부 관현악곡 「개벽」(김영동 작곡) 연주로 구성된다. 예불의식은 지난해 조계사 공연에 이어 파리,싱가포르,태국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국악곡 「신수제천」(김영동 편곡)과 「영산회상」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스님 30명이 특별출연해 예불의식을 보여주며 강권순씨가 구음으로,이애주씨가 나비춤으로 각각 무대를 빛낸다.
  • 통합지역 분구기준이 최대쟁점/여야 선거구조정 협상 전망

    ◎주민 불이익 없게 별도기준 마련 주장/민자/거부 입장속 폐구대상 3곳유지 요구/민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0일 그동안 위원회가 종합한 선거구 조정안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낮 원내총무 회동을 갖고 선거구를 확정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이번 협상에서의 쟁점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그 첫째는 시·군통합지역에 대해 별도의 분구기준을 두느냐 하는 문제로 핵심 논란거리다.선거구획정위가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를 협상에 넘겨 놓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최소 기준인구 7만명에 미달하는 지역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이다.획정위는 이들 5개 지역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전남 신안군에 대해서만 대안을 내놓고 나머지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셋째는 선거구의 경계를 다시 조정하는 일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해당지역 의원들의 반발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다. 먼저 시·군 통합지역 문제를 놓고는 여야가 확연히 대립된다.민자당은 선거구 획정위가낸 최대인구 30만명,최소인구 7만명 기준과는 다른 별도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지난번 시·군 통합때 지역주민들에게 『통합에 따른 불이익은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자는 것이다.이에 반해 민주당은 특례를 거부하고 있다.민자당쪽이 급하고 민주당은 마치 바둑의 「꽃놀이패」를 두는 형국이다.인구가 30만명이 못 되는 시·군 통합지역은 모두 9곳이다.민자당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강원도의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충북의 제천시,경북의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등 모두 7곳이다.민주당쪽은 전북 군산시와 전남 순천시등 2곳에 그치고 있어 느긋하다. 민주당은 유리한 상황을 이용해 인구 7만명 미달로 선거구가 없어지게 되는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 신안군 등 3곳을 그대로 살리려는 태세다.민자당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그러나 한 선거구로 통합되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을 다시 쪼갤 수 있다면 기준인구를 하향조정하는 것도 검토해볼만 하다는 생각이다. 여야는 선거구획정위의 건의안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원칙을 정한바 있어 이들 사안을 둘러싼 협상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서로 주고받기식으로 쉽게 절충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민주당이 일괄타결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배경을 깔고 있다. 그러나 선거구의 경계를 다시 조정하는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두 선거구가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합쳐진 시·군통합지역을 두 선거구로 다시 쪼개야 하는 곳에서는 현역의원들끼리 「땅따먹기 싸움」이 치열한 것이다.통합진주시와 통합군산시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정수와 관련,현재의 2백99명선을 유지한다는 방침에는 서로 이견이 없다.따라서 최대인구기준 30만명을 초과하거나 새로운 행정구·군의 신설 등으로 선거구가 20여곳이 늘어나게 되면 전국구가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여야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확정돼야 오는 6월에 선거를 치를 광역의회 의원 정수도 결정할 수 있으므로 협상시한을 이달말로 잡고 있다.
  • 국회의원 선거구 20곳 늘어/전국선거구 2백57개로

    ◎국회 획정위 확정 국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최종율)는 6일 마지막 회의를 열어 인구가 30만을 넘어 분구하거나 새로운 행정구·군의 신설 등으로 늘어나는 선거구를 23개로 정했다. 획정위는 또 최소인구 기준인 7만명에 못 미치는 5개 지역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을 한 선거구로 합치고,전남 신안군은 이웃 무안지역에 통합시키기로 함으로써 2개 선거구를 줄였다. 이와 함께 경북의 달성·고령에서 달성을 대구로 편입하고 고령은 이웃 성주와 합쳐 선거구 하나를 더 줄였다. 그러나 인구가 7만명이 못되는 5개 지역 가운데 전남 장흥과 영암 등 2곳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강원도 춘천·원주·강릉시,충북 제천시,전북 군산시,전남 순천시,경북 경주시와 안동시 구미시 등 인구가 30만이 안되는 통합시·군 9개 지역에 대한 분구문제도 앞으로 여야 협상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는 현행 2백37개에서 증가 23곳,감소 3곳이 우선 결정되면서 20개가 늘어난 2백57개가 됐으나 감소대상 지역이 아직확정되지 않아 전체숫자는 유동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의 기장군은 해운대구에,인천의 옹진군은 중동구에 편입시켜 한 선거구로 만들었고 강원도에서는 양구·인제·고성,강릉·명주,양양·속초,횡성·홍천등으로 선거구를 조정했다. 경남의 진주시는 남강을 경계로 강남과 강북으로 선거구를 나누기로 결론을 내렸다.
  • 버스 개천 추락/운전사 중상

    4일 하오 11시 19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서대문구청앞 홍연교위를 달리던 서울 5사 7140호 한성교통소속 59번 시내버스가 갑자기 다리 난간을 들이받으면서 6m아래 홍제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 염동만씨(40)가 중상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종점도착을 바로 앞에 둔 이 버스에는 승객이 한명도 타고 있지 않았다. 사고 버스는 자양동에서 문화촌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로 사고가 난 시간 연희동차고로 들어가던 중이었다. 이날 사고는 운전사 염씨가 홍은동에서 연희동쪽으로 가기위해 좌회전하던중 핸들을 왼쪽으로 과도하게 꺾는 바람에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다리난간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 국회의원 선거구 18∼19개 증가/획정위

    ◎7만미만 태백·정선 등 3곳 통합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최종율)는 3일 인구가 7만명에 못미치는 5개 지역 가운데 강원도 태백과 정선은 같은 선거구로 묶고 전남 신안은 무안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전남 장흥과 영암은 어느 선거구와 통합할지 확정짓지 못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역시및 도농통합시에 일부 지역을 떼어준 8곳 가운데 강원도 양구·인제는 양양과 합치고 횡성은 홍천과,충북 단양은 제천시와 한 선거구로 묶기로 의견을 모았다. 독립선거구로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달성과 같은 선거구였던 경북 고령은 성주와,칠곡은 군위와 묶고 울릉은 포항시를 남구와 북구로 나누어 북구에 통합시키는 한편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편입된 옹진과 강화를 하나의 선거구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정될 도·농통합시에 대한 선거구 재편 문제를 빼면 서울과 부산등 대도시에서 21개 선거구가 늘어나는 대신 인구 7만이 안되는 지역에서 2∼3개 선거구가 줄어 전체적으로 18∼19개의 지역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 「사단법인 한배달」(산하 파수꾼)

    ◎문화유적지 돌며 환경보전캠페인/고창 동학전적지·미사리 등 찾아 말끔히/어린이 계절학요 열어 환경중요성 교육 『선조들이 남겨주신 훌륭한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후손들이 행복과 번영을 누릴 터전인 국토 사랑운동을 펼치기로 했다.이에 따라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현장 캠페인과 정신함양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 민족사를 바로잡는데 목적을 둔 사단법인 한배달(회장 박선우)은 주로 문화유적지를 대상으로 환경정화운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의 활동은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환경감시위원단체에 동참하면서 더욱 활발해졌다. 지난해 여름 서울신문사와 함께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어린이 깨끗한 산하지키기 글짓기대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4월1일 경기도 광주읍 경안천을 비롯한 전국적인 봄철 현장캠페인과 오는 여름방학중 어린이 글짓기대회에도 적극참여키로 했다. 『환경운동을 민족생존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한배달은 다양한 환경운동계획을 수립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의 칠정사,유기장터,서운산성 등에서 1백여명이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으며 매월 1회씩 갖는 문화유적지 답사때 반드시 깨끗한 산하지키기 실천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자체에서 발간하는 회보와 계간 「한배달」을 통해 한경보전의 필요성을 계몽하고 여름,겨울방학동안 두차례 실시하는 「어린이 계절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시키는 등 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환경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3천5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배달은 86년 설립돼 환경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하고 91년 12월 안성길(유니슨코리아대표)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위원회를 구성,꾸준히 환경운동을 펼쳐 왔었다. 지난해만도 오대산,제천 칠의사총,공주 우금치,고창 동학전적지,미사리 유적지,춘천 사자골 등지에서 쓰레기줍기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그뿐아니라 중국의 광개토대왕비 주변과 장군총묘역,백두산 천지 등 외국에서까지 활동을 전개했다. 안 위원장은 『자연과 내가 둘이 아니고 풀 한포기 생명이나 나의 생명이나다름이 없음을 몸으로 실천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통합시군 선거구 인구상한/21만·25만중 택일키로/획정위

    국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최종율)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도·농통합 시·군지역에 대해 분구기준을 따로 두는 문제를 논의한 끝에 21만명과 25만명 가운데 하나를 최종선택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의 최재욱의원은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기존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의 김영배의원은 최대인구 30만명,최소인구 7만명을 선거구기준으로 정한 지난번 합의사항을 예외없이 적용하자고 맞서 논란을 벌였다. 이에 따라 최위원장이 중재에 나서 민자당의 주장대로 예외를 인정,분구기준을 21만명과 25만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자는 절충안을 제시,앞으로 더 논의하되 결론이 나지 않으면 두가지 방안을 놓고 표결처리하기로 했다. 인구상한 30만명과 하한 7만명기준을 예외없이 그대로 적용하면 선거구는 21곳이 늘어나고 시·군통합지역 9곳을 포함한 14곳이 줄게 돼 전체적으로는 2백37개에서 2백44개로 증가한다. 그러나 도·농통합지역에 대해 분구기준을 21만명으로 하면 9곳 가운데충북 제천과 경북 안동등 2곳만 줄어들게 돼 전체선거구는 2백51개가 된다. 반면 도·농통합지역의 분구기준을 25만명으로 하면 제천·안동과 함께 강원도의 춘천·원주·강릉시와 전남의 순천시등 6곳이 분구가 되지 않아 전체선거구는 2백47개가 된다.
  • 「통합시군 선거구 획정」 난항

    ◎분구기준 싸고 민자·민주 이해대립 팽팽/25만명 분구기준땐 춘천 등 6곳 추거소대상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작업이 통합시·군에 대한 별도의 분구기준 마련이라는 덫에 걸려 난항을 겪고 있다.민자당은 이들 지역에 예외를 인정해 기존 선거구를 유지하도록 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27일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다시 논란을 벌였다.결국 최종률 위원장이 중재에 나서 통합시·군의 분구기준을 21만명과 25만명 가운데 택일하기로 결론을 내렸다.일단 예외는 인정한 셈이다.그러나 여야는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표결로 처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구의 최대인구를 30만명,최소인구를 7만명으로 하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다.이 기준만 놓고 보면 2백37개인 선거구는 2백44개로 늘어난다.30만명을 넘어 분구되는 선거구는 21개인 반면 7만명이 되지 못해 없어지는 선거구는 14개이다. 늘어나는 선거구는 서울에서 송파·광진·강북구 등 3개 지역,부산에서 연제·수영·사상·사하·금정구 등 5개 지역이다.대구의 북구와 대전의 서구·유성구,인천의 남동구와 부평·계양구,남구 등도 분구된다.경기도에서 성남의 중원·분당,부천 원미구,안산시,고양시,시흥·군포시,안양 동안구,광명시등 7곳도 분구 지역이다. 반면 인구가 7만명을 넘지 못해 이웃 선거구에 통합되면서 선거구가 없어지는 지역은 강원도의 태백시와 정선군,전남의 장흥·영암·신안군 등 5곳이다. 이와 함께 2개 선거구가 통합돼도 인구가 30만명에 못미쳐 논란이 되고 있는 시·군 통합지역은 모두 9곳에 이른다.강원도의 춘천·원주·강릉시와 충북의 제천시,전북 군산시,전남 순천시,경북의 경주시·안동시·구미시 등이다. 이 가운데 군산·경주·구미 등 3곳은 25만명을 넘는다.따라서 21만명이든 25만명이든 통합시·군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인정되면 분구가 된다. 그러나 21만명으로 결론이 나면 인구 14만5천명의 제천과 19만3천명의 안동은 선거구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반면 25만명이 분구기준이 되면 제천·안동과 함께 춘천(22만8천명)·원주(23만1천명)·강릉(22만2천명)순천(24만8천명)등 모두 6곳이 축소대상이 된다. 따라서 21만명으로 최종 낙찰되면 선거구는 현행 2백37개에서 2백51개로 14개가 늘어나게 된다.그러나 25만명이 최종 결론이면 선거구는 10개 늘어난 2백47개가 된다. 여야가 이 두가지 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것은 서로의 이해타산 때문이다.21만명에서는 민자당은 제천·안동 등 2곳을 잃게 되지만 민주당은 하나도 손해보는 게 없다.25만명에서는 민자당은 제천·안동·춘천·원주·강릉 등 5개를 잃게 되지만 민주당은 순천만 빼앗기면 된다.선거구획정작업을 둘러싼 신경전은 민자당의 「하나라도 더 건지기」와 민주당의 「하나라도 더 안주기」의 싸움 양상이다.
  • “한강­낙동강 연결 운하 만들자”/세종연 심포지엄서 이색주장

    ◎조령·죽령 관통 터널2개 뚫으면 가능/서울∼부산 화물수송 획기적 수운 기대 『서울과 부산을 내륙 운하로 다닌다』 사단법인 세종연구원의 주명건 이사장은 23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강∼낙동강 내륙수운 체계」 심포지엄에서 조령과 죽령을 관통하는 수운터널을 뚫으면 남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2004년의 국내 물동량은 37억t으로 추정되며 이 중 80% 이상이 서울∼부산간 화물』이라며 『수운의 t당 운송비는 육운에 비해 골재의 경우 1㎞에 47.5%,시멘트는 50%가 각각 절감되는 등 연간 1천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남한강과 낙동강을 운하로 연결,한계에 이른 도로와 철도 수송을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은 단양∼풍기간 죽령 밑으로 14.1㎞,제천∼문경간 조령에 15㎞의 수운 터널을 뚫으면 된다.이어 남한강의 팔당댐과 충주댐 등에 1∼2단의 갑문을 설치,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낙동강은 상류 지역을 직선화하는 한편 너비 40m와 깊이 5m로 준설해야 한다. 총 공사비는터널 및 갑문건설과 준설작업을 포함해 5조원 정도로 예상되나 남한강과 낙동강의 준설 과정에서 나오는 7조원 남짓의 골재를 재원으로 쓰면 충분하다. 한편 유럽은 18세기부터 내륙 운하를 뚫었으며 영국 3천4백㎞,프랑스 8천4백80㎞,벨기에 1천7백60㎞,네덜란드 7천40㎞ 등의 운하가 있다.구 소련의 운하 길이도 총 13만㎞에 이른다.
  • 도농통합시/인구상한 별도 설정/국회 선거구획정위

    ◎21만유력… 7곳 해당될듯 국회 선거구획정위(위원장 최종률)는 23일 상오 국회에서 3인 소위원회를 열고 도농 복합형 35개 통합시에 별도의 인구상한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농통합 지역에 대한 별도 인구상한은 오는 27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나 21만명이 유력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여야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일반 선거구의 인구 상·하한기준은 30만과 7만명을 고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농통합으로 기존 선거구 2곳이 합쳐지면서 인구 30만이하가 된 9군데의 선거구 가운데 상당수가 현재의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별도의 인구기준이 적용된다해도 인구 21만에 못미치는 안동시(19만3천)와 제천시(14만5천)는 분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인구 30만이하로 선거구가 겹친 통합시는 다음과 같다. ▲군산(27만3천,군산·옥구) ▲순천(24만3천,순천·승주) ▲경주(28만,경주시·군) ▲안동(19만3천,안동시·군) ▲춘천(22만8천,춘천시·군) ▲원주(23만1천,원주시·군) ▲강릉(22만2천,강릉시·명주군) ▲제천(14만5천,제천시·군) ▲구미(28만6천,구미시·선산군)
  • 시장·군수 후보 전직 장·차관 대거 공천/민자영입 전략 언저리

    ◎살림꾼 경륜… 고향위한 봉사 당연/“위상절하”사회적 시각이 큰 부담 「거물급 관료출신으로 야당의 아성을 공략하라」 민자당은 22일 시장·군수·구청장등 기초자치단체장후보에 전직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출신을 대거 내세우기로 했다. 김운환 조직위원장은 이날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직 장·차관이 고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것은 주민자치의 본질에 비추어 이상할 게 없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먼저 김영삼 대통령이 전날 민자당의원과 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청와대만찬에서 『지방선거는 정치인이 아니라 살림꾼을 뽑는 것』이라고 강조한 점을 상기시켰다.광역단체장은 정치력을 갖춘 행정전문가를 필요로 하더라도 기초단체장은 행정경륜이 풍부한 고급관리가 기초를 튼튼히 닦아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열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일반적 시각에서 장·차관까지 거친 인사가 시장·군수 등으로 앉아 근무하는 모습은 어딘가 어색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장·차관이나 중의원·참의원 등을 지낸 고위직 출신이 그 경륜을 고향에 바치는 것을 의무이자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장·차관모시기」의 당위론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른 한 관계자도 『고급관료는 물론 세계적 증권회사 부사장 출신의 이와쿠니 데쓴도씨가 고향인 이즈모시의 시장에 당선돼 시정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키고 다시 다음달 9일 도쿄도지사에 출마하는 것을 모범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연고를 가진 전무급이상의 대기업간부 출신도 기초자치단체장후보로 적극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자당이 검토대상에 올리고 있는 전직 고위관료는 손수익 전교통부장관(장흥)·허신행 전농림수산부장관(순천)·전석홍 전전남지사(영암)·김수학 전토개공사장(경주)·심재홍 전경기지사(김포)·최동섭 전건설부장관(남원)·임인택 전교통부장관(순천)·양탁식 전서울시장(양산)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비롯,장·차관 출신 등이 3백여명이나 포진하고 있는 당 국책자문위 소속 위원 등에 대한 접촉은 해당 지구당위원장은 물론 김덕룡 사무총장과 김 조직위원장 등이 직접 나서 「삼고초려」할 작정이다. 그러나 가장 큰 어려움은 본인들의 의사다.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제천지역 주민이 전직 장관급의 L모씨를 시장후보로 모시려고 뛰었으나 당사자가 충북지사에 뜻을 두고 있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장·차관모시기」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게다가 대상인사가 대부분 호남지역에 편중돼 있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황색정치바람」을 막강한 행정경륜으로 돌파해보려는 뜻이 아닌가 여겨지는 대목이다. 당사자에 따라서는 출마 자체를 체신 깎이는 일로 여길 수도 있다.그런데도 여당 열세지역에서 흔쾌히 나서줄지에 대해서는 당 관계자들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민자당은 민주당쪽에서 먼저 기초단체장후보에 「고급관료모시기」의 선례를 보이거나 시민단체들이 이들을 단일후보로 추대,기초단체장선거가 행정전문가의 잔치로 분위기를 잡아가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 윤곽 드러난 15대총선 선거구

    ◎총2백44개… 경기 8개 늘고 강원 5개 감소/없어지는 선거구 9곳… 현역의원 거센 반발 내년에 치를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구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한 선거구의 최소인구는 7만명이고 최대는 30만명이다.상·하한의 격차는 4.28대 1이다. 제14대인 지금 국회에서는 하한이 7만명,상한이 35만명으로 인구편차가 5대 1이다.따라서 인구편차를 조금 줄이기는 했지만 위헌시비는 여전히 남겨 놓은 셈이다.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번 회의에서 하한선을 결정한 데 이어 20일 상한선을 이같이 마무리지었다.그러나 35개 시·군통합지역과 곧 있을 15개 추가통합지역에 대해서는 여야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획정위의 안대로 하면 인구가 30만명을 넘어 선거구가 늘어나는 곳은 21개 지역이다.반면 7만명에 미치지 못해 줄어드는 지역은 14개이다.선거구가 지금의 2백37개에서 2백44개로 늘어나게 됐다. 증감현상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4개에서 47개로,부산은 21개로,대구는 11개에서 12개로,인천은 7개에서 10개로,대전은 5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경기도는 31개에서 무려 7개가 늘어나 최대 증가지역이 된다. 반면 강원도는 14개에서 5개가 줄어들어 최대 감소지역이다.충북은 9개에서 8개로,전북은 14개에서 13개로,전남은 19개에서 15개로,경북은 21개에서 18개로 줄어든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재분구 기준인 60만명을 넘어 갑·을에서 갑·을·병 지역으로 늘어난다.성동구는 광진구가 새로 생기면서,도봉구는 강북구가 신설되면서 3개에서 4개씩으로 증가한다. 부산에서는 동래구가 연제구의 신설로,남구는 수영구의 신설로,북구는 사상구의 신설로 하나씩 더 생긴다.사하구와 금정구도 인구가 30만명을 넘어 분구된다. 대구의 북구와 대전의 서구 및 유성구도 분구된다.인천은 남동구와 부평·계양구가 분구되며 남구는 연수구의 신설로 선거구가 하나 더 생긴다.경기도는 성남 중원·분당,부천 원미구,안산,고양,시흥·군포,안양 동안,광명등이다. 인구가 7만명에 미치지 못해 이웃 선거구에 통합되는 지역은 강원 태백시와 정선군,전남의 장흥군·영암군·신안군 등 5곳이다. 시·군 통합지역 가운데 30만명을 넘지 못해 2개 선거구에서 1개로 줄어드는 곳은 강원 춘천·원주·강릉,충북 제천,전북 군산,전남 순천,경북 경주·안동·구미 등 9곳에 이른다.이 가운데 민자당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7곳이고,민주당은 2곳이다.이 때문에 민자당이 특례조항을 두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절충하기가 쉽지 않아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이 지역 출신의 현역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유승규(강원 태백)·박우병(강원 정선)·이영권(전남 장흥)·유인학(전남 영암)·한화갑의원(전남 신안)등 통합대상 지역구의원들이 성명서까지 내면서 항의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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