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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20t 수거… 정릉천 “생기”/서울신문·서울시 주최

    ◎9개 중·고교 2천여명 참가/둔치 2㎞ 훑으며 2시간동안 “구슬땀”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정릉천 현장캠페인」행사가 15일 상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정릉천 둔치에서 중·고교생과 성북구 공무원 등 2천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한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 등에 이어 이날 열한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환경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진영호 성북구청장을 비롯,유성렬 성북구의회의장,한익섭 성북교육청 장학사,김상대 종암여중 교장,김용선 성북구 자연보호협의회장,강현옥 성북구 주부환경봉사단장,이중호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사대부고·홍익대부속고·경동고·서라벌고·용문고·배성여상·종암여중·월곡중·용문중 등 9개 학교에서 2천41명의 학생들이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수거작업을 벌였다. 성북구청·성북교육청·종암경찰서·성북구 보건소소속 공무원과 성북구 직능단체회원 등 2백여명도 정릉천을 청소했다. 참가자들은 상오9시30분 성북구 종암동 서울사대부고 운동장에 모여 1부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새긴뒤 종암대교에서 종월교를 거쳐 월암교 네거리까지 2㎞구간의 정릉천 둔치를 샅샅이 훑으며 쓰레기를 거뒀다. 작업을 시작한지 2시간여만에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20여t.참가학생들은 한결같이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강의 오염정도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카톨릭 성지·사적지 안내책 출간

    ◎서울상계동성당 주평국보좌 신부 펴내/전국 14개 교구 90개소 역사·위치 등 소개 서울 상계동성당 주평국 보좌신부가 2년여의 작업끝에 가톨릭출판사에서 3백20쪽의 「하늘에서 땅 끝까지」를 출간했다. 「하늘에서 땅끝까지」는 전국 14개교구 90개소에 이르는 가톨릭 성지와 사적지의 역사,위치,찾아가는 길등을 컬러사진과 지도를 수록,상세히 서술했다. 이 책은 한국천주교회의 중심인 서울 명동성당의 지하를 시작으로 선교사가 최초로 순교한 새남터성당,국내최초의 신학당이 있었던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충남 당진의 솔뫼도 소개하고 있다.또 초기신자인 정약용의 유배처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과 6년전 묘가 발견돼 관심을 모은 경남 양산의 김범우 묘,1백70여명의 순교자 시체가 쌓였던 제주의 관덕정 등도 담겨있어 천주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올해초 김대건 신부의 성지와 사적지를 찾아 한달간 4백㎞를 도보로 순례한 주신부는 컬러화보와 정확한 성지의 위치를 측정한 지도를 직접 제작했다.
  • 3천7백여명 성내천 말끔히 정화/중고생 한강지키기 캠페인 성황

    ◎잠실고·문정중 등 13개 중·고교 참여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성내천 현장캠페인」이 8일 상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성내천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3천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열번째 현장행사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도봉천·고덕천에 이어 열번째다. 이날 성내천 행사는 송파구청이 주관했으며 환경부·교육부·서울시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 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김성순 송파구청장을 비롯,문윤환 송파구의회의장,이인원 강동교육청 장학사,이중 호서울신문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종택 장관 참석 인근 잠실고교 학생 8백41명을 비롯,체육고·가락고·오금고·잠신고·보인상고·영파여고·창덕여고·풍납여중·세륜중·아주중·문정중·풍납중 등 13개 중·고교에서 3천6백21명이 참가,비지땀을 흘리며 환경보호의 참뜻을 배웠다. 특히 식전행사로 치러진 쌍용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이 참가자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격려사에서 『현재 지구촌 전체가 오존층파괴·사막화 등 환경문제로 1년에 5만여종의 지구생물이 멸종해가고 있다』며 『온 국민이 환경지키기에 나서 후손에게 금수강산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쓰레기 20톤 수거 참가자들은 이날 상오9시30분 송파구 신천동 잠실고교를 출발,성내천의 몽촌1빗물펌프장에서 잠실철교 한강입구까지의 1.3㎞구간 둔치에 널려 있는 쓰레기수거작업을 벌였다. 행사를 시작한 지 2시간여만에 20여t의 엄청난 쓰레기가 모아지자 참가자들은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같았다. 환경캠페인에 처음 참가했다는 신민경양(17·영파여고2)은 『한강에서 수영을 하며 놀았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너무 부러웠다』며 『한강을 깨끗이 하는데 힘 닿는 데까지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영 왕실 편찬 세계지도/“동해는 한국해”

    ◎229년전 발간… 미 교포가 구입 우리나라와 일본사이의 공해인 동해의 지명이 이미 2백29년전에 「한국해」(Sea of Korea)로 표기됐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그동안 동해를 둘러싼 한·일간의 오랜 지명분쟁 해결에 결정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의 조지 3세 국왕 집정당시(1760∼1820) 토머스 샐몬이 영국왕실의 명령을 받아 쓴 「지리및 역사 입문서」의 13쪽 세계 지도편에서 동해를 「Sea of Korea」로, 그리고 3백95쪽의 아시아 지도편에서는 「Sea of Corea」로 각각 표기했다. 1767년 6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인쇄된 이 책은 서문에서 국왕인 조지 3세가 전세계의 풍속과 지리·날씨등을 기록한 안내책을 펴내도록 명령함에따라 집필,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4백32쪽에 게재된 중국 지도에서는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었다. 이 책의 원소유주였던 윌리엄 H 밀턴씨는 책 안쪽의 제목밑에 『1782년 5월에 이 책을 구입함』 이라고 적어 놓고 있었다. 이 책은 지난 73년 미국으로이민,현재 뉴저지주 메이플우드에 살고있는 조대현씨(54·충북 제천 출신)가 지난 7월 중순 오랜 친구이자 현재 버지니아주 리치먼드박물관장인 조지 윌턴의 소개로 이 책을 소장하고 있던 조우 밀턴씨(리치먼드 거주)로부터 거액을 주고 구입했다.
  • 무소속 김영준 의원 신한국당 입당

    무소속 김영준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7일 신한국당에 입당했다.이로써 신한국당 의석은 1백53석으로 늘었다.
  • 5천여명 참여 고덕천 말끔히/중고생 한강지키기 캠페인 성황

    ◎강동구청장 등 쓰레기 20t 수거 구슬땀/서울신문사·서울시 주최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고덕천 현장캠페인」이 25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천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5천여명이 참가,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된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도봉천에 이어 아홉번째다. 이날 행사는 강동구청이 주관했으며 환경부·교육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 암웨이사의 협찬으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김충환 강동구청장,이기영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7명,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참가자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렸다. 강동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주변 교통정리를 했으며 구 보건소직원들이 응급구호 활동을 벌였다.강동구 새마을협의회·시민생활위원회·해병전우회 등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참여했으며 쌍용그룹 사물놀이팀은 흥겨운 농악으로 참가자들의 힘을 북돋웠다. 특히 한영고 학생 7백82명을비롯,명일여중·명일여고·배재중·성덕여상·광문고·천호중·상일여고·배재고·한영외고·한산중·상일여중·동서울상고 등 13개교 4천6백33명이 대거 참가,환경보호의 참뜻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상오 9시30분 고덕초등학교 옆 동명 근린공원에 모여 고덕천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부터 상일 IC 천호대로 입구까지 2㎞ 구간 하천 주위를 말끔히 치웠다. 행사가 시작된지 3시간만에 20여t의 쓰레기가 모아지자 참가자들은 한강지천의 오염정도에 크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 무소속 김영준 의원 신한국당 곧 입당

    4·11총선에서 충북 제천·단양 지역에 무소속 출마, 당선된 김영준 의원이 조만간 신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사무처장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최근 지역구민 등과 신한국당 입당의사를 타진한 결과, 입당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도봉천 주변 3㎞ “말끔히”/「깨끗한 한강지키기」

    ◎학생 등 1천6백명 쓰레기 20t 수거/주부·녹색감시단 등 지역주민도 “한몫”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도봉천 현장캠페인」이 20일 상오 서울 도봉구 도봉1동 도봉천 노원교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1천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된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에 이어 여덟번째다. 이날 도봉천 행사는 도봉구청이 주관했으며 환경부·교육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 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유천수 도봉구청장,김순배 구의회 의장,김창국 북서울중학교 교장,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참가자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렸다.도봉구 자연보호회·주부환경봉사단·녹색 서울시민감시단 등 지역 주민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도봉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주변 교통정리를 했으며,보건소직원들은 응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노곡중학교 학생 3백4명을 비롯,방학중·선덕고·도봉상고·북서울중·선덕중·온수고·도봉여중·신경여실고 등 9개 중·고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1천4백71명이 참가,오염현장에서 환경보호의 참뜻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이날 상오 9시30분 도봉구 도봉1동 북서울중학교에 모여 도봉천의 노원교에서 도봉공원 수영장까지 3㎞ 구간 둔치에 널려있는 쓰레기와 하천 청소작업을 벌였다. 행사를 시작한지 3시간 만에 20여t의 쓰레기가 모아지자 참가자들은 한강천의 오염실태에 새삼 놀라는 모습이었다. 방학기간 동안 환경봉사활동을 겸해 참가한 박주언군(14·방학중 2년)은 『우리 동네 주변하천을 내손으로 깨끗하게 청소 한다는데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미분양아파트 이렇게 사라/할부판매 늘어 월24만원 분납조건 입주

    ◎보증금만 내고 2년 산후 우선분양 특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3개월간 여름철 비수기와 주택가격 안정 등으로 수요가 감소,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을 이사철에는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의해 올해 연말까지 미분양 주택 구입자에 대한 금융·세제지원이 계속돼 분양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체들도 미분양 적체를 타개하기 위해 질좋고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완공후에도 계속 팔리지 않는 주택에 대해서는 할부판매방식 도입 등 판촉활동을 강화,소비자들에게는 비수기 미분양 주택 구입에 적기로 판단되고 있다. 업체별 미분양 아파트 분양대책을 보면 대한주택공사의 경우 지난해 말 준공한 충북 제천 하소지구의 24평형 아파트 34가구를 할부판매하고 있다.이에 따라 분양금이 4천만원인 이 아파트를 사려면 국민주택기금 융자액 1천2백만원을 제외한 2천8백만원 중 1천8백만원만 내고 나머지 1천만원은매월 24만원(연이자 9% 포함)씩 5년간 분납하면 된다. 주공은 또 준공후 미분양된 전북 정읍 수성지구의 18평형 33가구를 전세로 바꿔 1천9백만원의 보증금만 내면 2년간 살도록 하고 세입자가 원하면 우선 분양권을 주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삼척 교동,송탄 지산 등 전국 5개지구 미분양 아파트 3백80여 가구에 대해 입주자가 분양가의 60%(은행융자 포함)만 내면 소유권을 넘겨주고 나머지 40%에 대해서는 연리 6%의 조건으로 1년간 2차례 분납하는 할부판매방식을 도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준공됐으나 미분양 상태인 충주 금릉지구 23평형 10가구에 대해 1천6백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외에 장은할부금융사를 통해 1천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했다. LG건설도 충주시 안림지구의 24∼38평형 1백60가구가 미분양되자 32평형(분양가 6천9백만원)에 대해서는 은행 융자액을 2천2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려줄 예정이다. 또 대우도 1년 이상 미분양상태로 남아 있는 부산 금사지구 33∼45평형 24가구에 대해 9월부터 은행 융자액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검토하는 등 업체별로 미분양 해소에 진력하고 있다.
  • 홍제천 쓰레기 20t수거“비지땀”/서울신문사「깨끗한 한강지키기」

    ◎서대문구청 직원·학생 등 3천명 참석/깨진 병조각·폐타이어 등 말끔히 청소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홍제천 현장캠페인」이 16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홍제천 홍연교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19일 한강변 광나루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에 이어 7번째다. 이 날 홍제천 행사는 서대문구청이 주관했으며,환경부·교육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이정규 서대문 구청장,김평락 구의회 부의장,방일철 서부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참가자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렸다. 서대문 경찰서·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운동·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해병전우회 회원 등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이밖에 금란여고 학생 8백60여명을 비롯,인창고·명지고·한성고·중앙여고·한성중·서연중·서울여중·배화여중·동명여중·연천중 등 11개 중·고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2천8백여명이 참가,오염현장에서 환경보호의 참뜻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이 날 상오 9시30분 서대문구 연희3동 연복중학교에 모여 홍제천 사천교에서 홍연2교까지 2㎞ 구간을 걸으면서 둔치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하천청소작업을 벌였다. 하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깨진 병조각,생활쓰레기,폐타이어 등도 걷어냈다. 행사를 시작한 지 3시간만에 20여t의 쓰레기가 모아지자 참가자들은 한강천의 오염정도에 크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방학기간 동안 환경봉사활동을 겸해 참가한 이봉진군(14·서연중 2년)은 『하천정화 행사를 계속해서 우리 한강이 빨리 깨끗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사 「깨끗한 한강지키기」/불광천 쓰레기 20t 말끔히

    ◎주민·직능단체·학생 등 3천명 참가/“환경보전 실천” 한마음으로 구슬땀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서울시가 함께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불광천 현장캠페인」이 13일 서울 마포구 중암동 불광천 중암교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광나루·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에 이어 올들어 여섯번째로 열린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로 마포구청이 주관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주)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노승환 마포구청장,이종일 마포구의회의장,방일철 서부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비롯,녹색 마포구민 실천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 마포구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지역주민들도 대거 참가했다. 선일여고·광성고·숭문고·증산중·상신중·이대부속중·구산중·중암중 등 8개 중·고교 학생 및 인솔교사 2천여명도 오염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환경보호의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불광천과 홍제천의 합류지점인 상암교∼성산1교∼성산대교 입구에 이르는 1㎞구간을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하천청소작업을 벌여 3시간 동안 20t의 오물을 거뒀다.하천 바닥에서는 폐타이어를 비롯,각종 생활쓰레기가 쏟아져 나왔다. 노승환 마포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경오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지구생태계 파괴에 이를 정도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문제는 국민 하나하나가 올바른 윤리의식을 갖고 환경보전에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암중 2년 조상희군(14)은 『학교에 다니며 오염된 불광천을 바라볼 때면 마음이 무척 아팠다』며 『하루 빨리 불광천이 깨끗해져 친구들과 수영하며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작은 환경실천 생활화」 차원에서 연중행사로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서울 30여곳의 지천에서 계속된다.
  • 5개도시 우회도로 11월 착공/건교부

    ◎2000년까지 13조투입 68곳 건설 목포 등 전국 5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11월 착공된다. 또 경기도 남양주·안양시를 비롯한 전국 9개 도별 각 2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내년에 우선적으로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2000년 초까지 총 1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전국 68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하고 우선 올해 6백5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목포·제천·영천·영주·창원시의 우회도로를 11월에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5호선과 8호선은 총연장 15.6㎞의 왕복 4차선 우회도로로,목포시의 국도 1·2호선 도심통과구간은 연장 4.6㎞의 우회도로로 각각 대체된다. 또 영천의 국도 28호선,영주의 국도 5·36호선,창원의 국도 25호선 도심통과구간이 각각 연장 12.3㎞,4㎞,4.3㎞의 우회도로로 대체돼 도심의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
  • 서대문구/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민선자치 1년)

    ◎독립공원 성역화·홍제천 종합개발 추진/구민제안 시정 반영… 불량주택 개선 과제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정규)은 주민봉사행정은 물론 대형 시설물을 비롯,각종 취약시설의 안전사고예방에 역점을 둬 안전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자치구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구청장이하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이청장은 거의 매일 현장점검에 나선다.대형 공사장은 물론 절개지 등 취약지구를 샅샅이 둘러본다.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붕괴위험을 안고 있는 연희 B지구 시민아파트 주민 이주문제를 해결한 것도 안전문제를 강조하는 구청의 의지때문이다. 옥유영부구청장은 『시민아파트 등 낡은 시설물이 많아 안전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문제를 최우선 시책으로 꾸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공원 성역화사업과 홍제천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되는 독립공원 사적지 공원화계획은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존의 옥사 등을 보수하는 역점사업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교육장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홍제천 종합개발사업은 오염된 하천을 되살려 쾌적한 수변공원을 주민들에게 되돌려주자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열린 행정을 위해 각종 행정정보를 공개하고,구민제안제를 도입해 구민들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특히 이구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들을 지도하는 단전호흡교실은 관과 민의 거리를 좁히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행정을 위해서 △세무 건축상담실 △구정 기동처리반 △무료 복사서비스 △직원명함에 사진부착 △관광안내창구 등을 운영 또는 개설했다. 특히 구민들의 화합을 위해 각종행사에 주민을 초청하고 주부구정평가단,구정 이동통신원제,농산물 직거래장,구간부 1일 명예교사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서 유일한 안산살리기운동에 적극적이다.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던한양조합주택건설 사업이 거부됐다.소신행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다.시가지 조성이 오래된 때문으로 불량주택지역이 서울에서 가장 많다.시민아파트를 비롯,재개발·재건축을 해야할 사업장이 줄잡아 50여곳에 이른다.이에 따른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빈약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주택가 주차난문제도 마찬가지다.〈강동형 기자〉
  • 곤돌라 사용권 경위 등 아파트건설사 상대 조사/제천경찰서

    【제천=김동진 기자】 신문구독을 전제로 한 곤돌라 우선사용과 아파트 사전입주로 빚어진 말썽과 관련,제천경찰서는 17일 아파트 건설업체인 덕일건설(대표 정홍희)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제천시가 지난 16일 덕일건설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시의 사전사용승인도 없이 주민을 입주시킨 경위와 J일보 제천지국에 곤돌라사용권을 맡기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곤돌라사용권을 둘러싸고 건설회사와 신문사지국간에 사전담합이 이뤄졌는지의 여부와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신문구독땐 아파트 곤돌라 우선사용”/임대입주자 울린「신문전쟁」

    ◎건설사서 지국에 사용권 넘겨/이삿짐 못옮긴 주민 거센 항의/제천 【제천=한만교 기자】 최근 무리한 신문부수확장과 관련,보급소 직원이 살해당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파트 건설업체로부터 이삿짐 운반용 승강기(곤돌라)의 사용권을 넘겨받은 신문사지국이 자사 신문 구독신청을 한 입주자들에게만 우선 사용토록 해 말썽을 빚고 있다. 중앙일보사 제천지국은 지난 15일 입주가 시작된 제천시 신백동 110 덕일 한마음 임대아파트 경비실에 지국장 조승덕씨(38)가 나와 곤돌라 사용신청을 접수,자사 신문 구독신청을 하는 입주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곤돌라를 사용토록 했다. 이날 이 아파트에는 입주자 1백여가구가 몰려 큰 혼잡을 빚었는데 사용신청을 먼저하고도 중앙일보 구독신청을 하지 않아 곤돌라를 사용하지 못한 입주들은 신문지국과 아파트회사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를 건축한 덕일건설(대표 정홍희)측은 『중앙일보 지국에서 부족한 곤돌라 기사 10여명을 지원해 주겠다고 해 사용권을 넘겼다』고 말했다.한마음 아파트는 또 하수관을 하수종말처리장 차집관로와 연결시키지 않았고 현장에 폐건축자재와 흙더미 등을 방치,지난 12일 제천시로부터 사용승인 불허 처분을 받았으나 이날 불법입주를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천시는 16일 덕일건설을 주택건설촉진법위반(사전입주)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 떠나자 여름사냥/“사람에 지친 몸 자연으로 씻자”(바캉스 특집)

    ◎숨어있는 피서지 8선 지난해 여름의 「찜통더위」.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이때문에 올 여름에는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강·계곡을 찾는 피서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장마가 끝나면서 곧바로 각 직장마다 여름휴가가 시작되고 각급 학교도 방학에 들어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게 됐다.그러나 매년 웬만한 피서지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뤄 고생하기 일쑤다.이번 여름휴가때 권장할만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피서지를 소개한다. ○계곡 ▷선유동계곡◁ 문경 8경중에서도 관광객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 선유동계곡과 대야산 용추폭포다. 선유동계곡은 가은읍 완장리 둔덕산 북쪽자락에 있으며 길이는 2㎞.선유동계곡에서 1.6㎞쯤 들어가면 나타나는 용추폭포는 장관이다. 뉴리버사이드호텔 등 관광호텔 2곳을 비롯 10여개의 숙박업소가 있으며 민박도 가능하다.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음성톨게이트로 빠져 국도로 충주와 수안보를 거쳐 문경에 도착하면된다.동서울터미널에서 상오 6시부터 하오 6시30분까지 30분간격으로버스가 운행된다. ▷억수계곡◁ 충북 제천시 한수면 억수리 억수계곡(일명 용화9곡)은 찾는 사람이 적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수림이 일품. 계곡 주위엔 여름에도 눈이 보인다는 하설산(1,028m)과 문수봉(1,162m)등 등산코스도 있다. 제천에서 597번 지방도를 이용,청풍∼수산을 거쳐 36번 국도를 타고 15㎞쯤 진행한 후 월악선착장 못미쳐서 좌회전하여 7㎞를 더가면 월악산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여기서 비포장도로 7㎞를 달리면 계곡이 나타난다. 대중교통은 제천∼덕산∼충주행 직행버스가 1일 2회 있다. ▷방동약수와 내린천◁ 설악의 웅장함과 내린천의 맑은 물속에 자리한 인제군 방동약수터는 아직 외지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몇 안되는 처녀지. 인제읍내에서 승용차로 40여분을 달리며 방동약수와 진동계곡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은 주변은 절경이다.기린면에서 10여분을 더 들어가면 주변이 깔끔히 정리된 방동약수에 이르며 인접한 진동계곡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집단서식하는 청정지역.주변의 수십년된 울창한 소나무와 활엽수림은 가족이나 단체의 피서지로 적격이다.(0365)461­5094. ▷운일암반일암◁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주양리일대 운장산(해발 1126m)의 동북쪽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 5㎞에 걸쳐있다.계곡이 너무 깊어 하늘과 구름·바위(운일암)밖에 보이지 않는데다 하루중 해를 반나절밖에 볼 수 없다(반일암).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IC를 빠져나와 799번 지방도로를 타고 전주방면으로 달리다 진안로터리를 거쳐 주천면을 통해 갈수 있다.경부고속도로 옥천IC를 통해 충남 금산을 거쳐 주천면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대중교통으로는 서울에서 진안까지 왕복하는 고속버스가 약 한시간 간격으로 강남터미널에서 매일 출발한다.(0655)32­7024,32­0080 ○해수욕장 ▷동백해수욕장◁ 전남 완도군 금일읍 월송·동백·죽동리등 3개 마을에 걸쳐 3㎞쯤 펼쳐진 백사장이 사람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된 곳. 교통도 비교적 편리해 완도항과 강진 마량·장흥 회진항을 이용하면 된다.(0633)53­2507,53­2715,53­2387. ▷안면도◁충남 태안군 안면도는 해수욕장과 산림욕장을 두루 갖춘 가족들을 위한 천혜의 피서지다. 1백85㏊의 휴양림에는 전시관·청소년수련원등은 물론 동백과 백일홍등 2백3종의 식물이 심어진 수목원도 있어 자녀들의 자연교육장으로도 좋다.야영을 할 수 있도록 캠프장도 있고 2·5㎞의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서 민박을 하거나 안면읍과 태안읍의 여관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 남부터미널과 대전 동부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타면 3∼4시간 정도 걸린다. ○자연 휴양림 ▷서귀포 자연휴양림◁ 한라산 1100도로를 따라 1100고지 휴게소에서 중문관광단지 방면으로 7㎞,중문관광단지에서 영실쪽으로 12㎞지점에 위치한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해발 7백m지대 3백50㏊의 면적에 수령 50∼70년짜리 편백수림이 울창하게 조성된 사계절 삼림욕장. 지난해 7월 개장된 이후 가족이나 청소년 단체의 휴양 또는 수련회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주요 시설로는 산책코스인 「만남의 숲」을 비롯 오토캠핑장,통나무 산막,주차장,놀이마당,협곡탐험로,야영장,전망대,체력단련장등이 있다.야영 청소년들을 위해 1천3백여평 규모의 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교통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시외버스가 각각 1시간20분 간격으로 1100도로를 운행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제주시에서 40분,서귀포시에서 30분가량 걸린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춘천시 외곽의 춘천댐 부근의 오월교에서 8㎞정도를 떨어진 화악산 중턱에 자리한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은 20∼30년생 잣나무·참나무·박달나무등이 울창하여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욕장,산막(6인용 11동),취사장,숲속교실,야영장,물놀이터 등이 오밀조밀 조화있게 꾸며져 있어 가족동반 나들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휴양림속의 울창한 나무숲은 한여름 낮 뙤약볕에도 서늘하고 가재와 메기들이 있는 계곡의 물은 발만 담그고 있어도 한기를 느끼게한다.(0361)243­1443.
  • 조선족 상대 신종 취업사기

    ◎유령단체 차려 “제3국 송출” 미끼 돈 사취/43명에 억대 챙긴 3명 구속 경찰청 외사3과는 10일 중국 연변거주 조선족 동포에게 남태평양 팔라우공화국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거액의 수속비를 가로챈 「국제천연의학협회」회장 손원기씨(55)와 부회장 이시복씨(60),고문 김영엽씨(82) 등 3명을 사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해외로 달아난 사무국장 김현순씨(34)는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다. 손씨 등은 팔라우에서 자생하는 천연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며 유령단체를 차린 뒤 초청을 미끼로 중국 길림성 강모씨로부터 2백2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중국 동북3성에 사는 조선족 43명에게서 모두 1억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번 사건이 중국 조선족을 상대로 한 국내취업사기 사건의 빈발로 교포사회의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아닌 제3국 취업을 미끼로 한 첫번째 사건이라는 점을 중시,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김태균 기자〉
  • 고속도서 차량 충돌/경찰간부 부부 숨져

    9일 하오 5시 15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영동고속도로 상행선(신갈기점 1백61.8㎞)에서 경기99사 6975호 탱크로리(운전사 박문섭·30·충북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 170)와 서울2트 8622호 세피아승용차(운전자 김동식·42·철원경찰서 수사과장·서울 성동구 사근동 190의9 성민주택 B동 201호)가 정면 충돌,승용차를 몰던 김과장과 부인 민순희씨(38)가 숨졌다.
  • 피서철 열차 대폭 증편/일부 연장운행도

    철도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를 여름철 피서객 대수송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1천1백66개의 임시열차와 1천9백78량의 객차를 증편 운행,1천4백만여명의 여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철도청은 이에 따라 해수욕장이 밀집한 동해안 강릉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그동안 토·일요일에만 연장운행하던 대전∼제천간 무궁화호 2개 열차를 강릉까지 연장해 20일부터 8월4일까지 매일 운행키로 했으며 청량리∼철암간 통일호 2개 열차도 15일부터 한달간 연장운행한다.
  • 해충박멸에 농약대신 방사선 활용/원자력연·농업과학기술원 공동연구

    ◎수컷 번데기에 방사선 조사 DNA 절단/불임상태로 자연속에 풀어 번식 억제/마늘 해충 고자리 파리퇴치 「불임충 방사법」 곧 실용화 「유해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각종 채소와 과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없앨 수 있다면­」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을 꿈꾸는 현대인의 염원은 유기농법·미생물농약등 새로운 기술발전을 재촉해왔다.여기에 방사선을 이용해 해충을 근절하는 새로운 구충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구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조사실 변명우 박사팀은 2일 마늘에 피해를 입히는 고자리파리에 대한 「불임충방사법」연구를 농업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자리파리는 노지에 드러난 마늘뿌리를 파고 들어가 피해를 입힌다.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충북 단양·제천등 마늘주산지에서는 마늘수확 직전인 3∼4월에 이 해충이 극성을 부려 해마다 20∼30%씩 수확량이 감소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불임충방사법」은 해충에 방사선을 쬐어 불임상태를 만든 뒤 밭에 방사함으로써 번식을 억제해멸종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다. 생물은 고등동물·고등식물일수록 극미량의 방사선량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방사선은 특히 생명현상을 지배하는 유전자중에서 DNA의 일부를 절단해 불임현상을 일으킨다.「불임충방사법」은 이같은 방사선의 작용과 해충은 일생동안 단 한번 교미한다는 사실에 착안,불임된 수컷을 자연속에 반복적으로 풀어놓음으로써 수년내에 멸종에 이르게 하는 개념이다.방사선은 해충의 번데기가 나방이 되기 직전에 조사해 자연 속에 풀어놓는다.방사선조사를 할 해충은 실험실에서 암수를 대량으로 번식시켜 준비할 계획. 따라서 연구과제의 초점은 해충을 대량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최적조건을 찾아내는 것과 해충의 다른 기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불임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선량이 얼마인지를 알아내는 것,해충을 방사할 지역을 선정하는 것등에 맞춰진다. 변박사는 『지난 95년부터 연구에 착수,올 연말쯤이면 1차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앞으로 성과가 좋으면 현재 산림파괴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솔잎혹파리에대해서도 적용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임충방사법」은 일본에서도 70년대부터 오이벌레라는 해충에 대해 적용하기 시작,지난 93년 일본 전체에서 완전멸종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오이벌레는 오키나와현에서 망고·수박등 열대·아열대과실에 대해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며 이 벌레 때문에 수확물의 타지역 반출도 금지돼 농가의 피해가 더했다.당시 오키나와현 오이벌레대책사업소는 코발트60 선원을 사용해 번데기가 성충이 되기 3일전 방사선 70그레이를 조사하고 2일전에 자연에 풀어놓는 방법을 3∼4년씩 반복적으로 사용해 각 지역에서 이 벌레를 멸종시킨 것으로 전해진다.〈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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