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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이벤트 예산 7개지역 40억원 배정

    정부는 관광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특색에맞는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이벤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청은 10일 올해 예산에 반영된 이벤트성 관광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고종전과 같은 해수욕장 계곡 명승지 등 ‘산좋고 물좋은’ 관광지 개발로는중국,동남아국가 등 경쟁국에 비해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이벤트를 강화하는 쪽의 관광투자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지역 이벤트사업으로는 이천 도자기축제(15억원),청도 소싸움장 건설(9억원),안동 탈춤공원(3억4,000만원),단양 패러글라이딩장(2억원),제천 번지점프장(5억원),인제 래프팅장(7,000만원),진도 영등제 등 전통예술공연 상설화(2억원) 등에 모두 40억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그러나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과도하게 이벤트 개발 예산 및 총사업비를 증액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예산편성에 앞서 사전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예산심의시 결정된 예산이 계속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총사업비 관리를 강화해 늘어나는 예산은 전액 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朴先和 psh@
  • 세명대 신임 총장에 權寧禹씨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는 신임 총장에 전 이사장 權寧禹씨(58)를 선임,2일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權총장은 63년 서울문리사범대를 졸업하고 명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1·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세명대와대원 공과대,세명고등학교를 설립했다.┑제천연합┑
  • 金三雄칼럼-방탄국회와 소도사상

    여당의 단독 청문회가 열리고 야당의 장외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국회는 어떤 상태인가. 제 200회 임시국회가 1월 8일 소집되었지만 여야는 장 밖에서 따로 논다. 국회는 지난해부터 올 연초까지 총 8회의 임시국회를 열었다. IMF사태를 맞아 국난 극복을 위해 열린 것은 물론 아니다. 정기국회를 제외하면 모두 한나라당이 비리와 관련된 소속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방탄국회'를연 것이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5회에 걸쳐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발부된李信行의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국회가 열리고,9월 4일부터 9일까지는徐相穆의원 등을 위해 또 임시국회가 소집되고,이어서 100일 동안의 정기국회가 끝나면서 다시 12월 19일∼1월 7일까지,그리고 해를 바꿔 제 200회 임시국회가 또 소집되었다. 소집일수로 치면 가히 연중국회라 할 만하다. 한나라당의 거듭되는 임시국회 소집으로 비리의원들의 검찰소환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권력분립을 목적으로 마련된 국회의원의 회기중 불체포특권 조항이 엉뚱하게 비리의원의 보호장치로 남용되고 국가형벌권의 정당한 행사가차단되고 있다. 며칠전 朴相千법무장관은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비리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국회의원 10명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공식요청했다. 일부의원의 경우 공소시효가 이달 말로 만료되는까닭에 체포동의안 처리를 무작정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 한다. 국회의원은헌법기관이기 때문에 보호받고 권위가 인정돼야 한다. 그렇지만 범법자까지보호받을 수는 없다. 군사정권 시대에는 반독재투쟁에 앞장선 야당의원을 보호하고자 임시국회를 여는 것이 국민의 공감을 받았지만,지금 비리 혐의사실이 드러난 의원을 보호하려고 방탄국회를 연중무휴로 소집한 것은 너무 지나친 처사라 하겠다.고대사회의 신성지역 우리 역사는 고대 부족국가 단계에서 벌써 상당한 수준의 인권보호장치를마련하고 있었다. 원시 민주사상의 효시라 할 소도(蘇塗)사상도 그 중의 하나다. 제사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았던 당시에 산천에 제사 지내던 곳을 소도라 불렀다. 본래 소도는 고대국가단계의 의례(儀禮)행사의 하나로서 거기에는 사상사적으로 제천(祭天)을 통한 경천사상과 가무화락을 통한 애민정신이 깃들여 있었다. 부족국가들이 하늘과 산천에 지내는 제사는 보통 정월과 10월에 행해졌는데,‘위지(魏志)'에는 소도에 참석한 사람은 설혹 도망자(죄수)라 하더라도 돌려보내지 않고 받아들였다 한다.(諸亡逃至基中 皆不還之…) 이로 미루어 소도가 일정한 성역으로서 고대의 제천기능과 함께 사법적 역할을 했던 것임을 알수 있다. 이것은 서양 고대에 범죄자·부채자 등이 관헌을 피하기 위해 도망쳐 들어간 사원이나 교회를 상징하는 asylum제도와 비슷한 일종의 신성지역이었다. 고대 부족국가의 소도 행사에는 부여의 영고(迎鼓)·마한의 농신제의(農神祭儀)·고구려의 동맹(東盟)·예맥의 무천(舞天)·백제의 사중지제(四仲之祭)와 교천(郊天)·신라의 입추지제(立秋之祭)를 들 수 있다.국사는 팽개치고 지금 야당이 각종 비리와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을 보호하고자 연거푸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은 고대사회의 소도사상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회기중불체포특권의 헌법정신에도 배치된다. 소도사상은 경천과 가무화락을 통한 애민정신에서 범법자까지 동참시켜 선량한 백성으로 융화시키려는 것이었지,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범죄자를 보호하자는 제도는 아니었다. 현대국가는 삼심제를 포함,각종 인권보호 장치가 마련돼 있다. 법을 제정하는 국회가 언제까지 국사를 팽개친 채 임시국회를 열어 범법자를 보호하고법률을 악용하는 전당이 되려는가.국민은 국회의 행태를 주시한다.
  • 충주시 겨울철 공공근로사업 ‘순풍’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공공근로사업이 다른 기초자치단체들로부터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동절기 사업대상을 물색,보도블럭정비와 하상정비사업 등에 공공근로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추진되는 동절기 공공근로사업은 충주역 진입로 보도블럭교체공사와 공영주차장∼호암 로터리 구간 보도정비사업,예성공원 보도블럭정비사업,준용하천 정비사업 등 53개 사업 등이며 1일 투입인력은 1,894명이다. 시의 이같은 동절기 공공근로사업은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들이 겨울철 근로사업을 발굴하지 못해 예산의 대부분을 명시이월 시킨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도내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충주의 공공근로 사업장을 견학하고 있다. 제천시와 단양군이 최근 현장견학팀을 파견,사업내용을 파악해 갔으며 청주시를 비롯한 4개 자치단체는 자료를 요청했다.충주│金東鎭 kdj@
  • 내고장 통신-[충청]

    ●林榮鎬 대전 동구청장은 5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민원인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金聲起 대전 중구청장은 5일 유성구 만나음식점에서 열린 대전시 발전을 위한 신년 기도회 및 하례회에 참석했다. ●宋錫贊 대전 유성구청장은 5일 대전방송 신년 특집방송에 출연해 새해 구 정방향을 설명했다. ●李吉永 아산시장은 5일 염치읍과 탕정면을 들러 주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 고 재해위험지역도 둘러봤다. ●權熙弼 제천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회의소 간부진을 접견하고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鄭祥憲 음성군수는 5일 금왕읍과 감곡면 청년회의소 회장단을 만나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신년교례회도 가졌다. ●李建杓 단양군수는 5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인사회에서 군민들의 적극 적인 군정참여를 당부했다.
  • 올 강원도 국책사업 50여건 본격 착수

    강원도내의 국책사업 50여건이 올해 본격 착수된다. 강원도는 정부가 새해들어 발표한 올해 국책사업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경춘 선 복선화를 비롯해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동해고속도로 확장,강릉공항 중 형기 취항,폐광지역 국도 확장사업 등이 착수된다고 5일 밝혔다. 경춘선 복선화사업은 290억원이 투자돼 오는 6월 갈매∼망우리간을 시작으 로 10월초 신남∼춘천구간,11월말 망우∼신남구간이 잇따라 시작된다.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3년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관광선 및 강원 국제관광엑스포 관광객 수송을 위한 강릉공항 중형 기 취항사업도 9월 이전에 끝난다.지난해말 정기국회에서 확보한 30억원으로 여객터미널 신축,계류장 및 주차장시설,항공보안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하고 국방부와 협의중이다. 건설교통부는 이와관련,오는 10일쯤 국방부 공항관리공단 강원도 관계자들 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강릉∼동해간 동해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올해 공사비 400억원이 배정 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전체 공정의 30%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양양국제공항 건설사업도 69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토목공사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춘천∼원주간 구간공사와 함께 올해는 철원 까지 연장하기 위한 기본설계에 들어간다.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2, 100억원을 들여 새말∼월정간 59.2㎞의 공사를 올해 마무리하고 월정∼강릉 구간의 공사를 시작한다.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30억원에 이어 11억원이 추가로 배정돼 기본설 계를 마무리하고 춘천∼서울간 민자사업 추진시기와 맞춰 오는 2001년 착공 하기로 했다. 이밖에 폐광지역의 젖줄인 동해∼제천간 국도 4차선 확장 등 10개 국도확장 사업에도 1,000억여원이 투입된다. 춘천|曺漢宗
  • 도약99 고속도로 2,000km시대 개막

    ■難공사 극복의 현장 고려개발이 시공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중 새말∼소사 구간은 총 연장 5.9km에 이른다.교량 10개(2.4㎞)를 건설하고 100만㎥ 분량의 흙깎기 작업을 하는 대규모 공사다. 새말과 소사고개의 표고차는 270m로 기존 영동고속도로를 접해 확장할 경우 고속주행시 요구되는 소요 경사도를 확보할 수 없어 산악지형으로 우회하게 됐다.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교각 시공시 발생되는 수많은 문제점을 오스트리아의 그레이트 바우사 와 기술제휴,성공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어려운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로공사‘품질·시공관리 및 환경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서해대교 대림산업·LG건설 인천과 목포를 잇는 353㎞ 서해안 고속도로중 아산만을 통과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서해대교 구간은 총 연장 7,310m에 폭은 31.4m이다.990m의 사장교와 6,320m의 콘크리트 상자형교로 구성된다.공사는 대림산업과 LG건설이 맡고 있다.. 이 구간의 사장교는 서해대교를 대표하는상징적인 교량으로 2개의 주탑이 들어선다.주탑과 주탑 사이가 470m,통과 높이 62m로 세계 14번째의 규모다. 서해대교는 풍속 65m(초속 기준)의 강풍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으며,해수 로 인한 부식에 대비해 내염시멘트 및 코팅철근을 사용하고 있다.또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에 견딜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체공정률은 68%로 오는 200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신거제대교 임광토건 국도 14호선 거제·사등∼충무 국도 4차로 확장 공사 구간에 있는 신거제대 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문인 통영시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연육 해상교량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미려하고 웅장한 교량으로 99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교면포장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신거제대교는 길이 940m,넓이 20m,교각높이 20m의 교량으로 주탑과 주탑사 이가 무려 130m나 된다.교량이 완공되면 거제시 인근의 조선소 등 중공업단 지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거제대교 하부구조는 수면에서 바다속 암반까지 20∼30m 침하시켜 시공하 기 때문에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통일대교 금강종합건설 금강종합건설은 임진각에서 판문점으로 갈 때 이용하던 자유의 다리 대신 자유의 다리에서 임진강 상류쪽으로 1㎞ 지점에 새로 통일대교(6차로,900m) 를 건설,지난해 6월 개통했다. 통일대교는 국도 1호선의 통일로와 자유로가 만나는 임진각 부근에서 유엔 사 공동경비선까지 새로 건설한 6㎞의 4차로 도로와 함께 건설됐다. 이 도로는 남북간의 이산가족 방문,물자교류 및 남북통일에 대비해 건설한 것으로 총사업비 762억원을 투입,지난 93년에 착공하여 4년 6개월 만에 개통 하게 된 것이다. 이 도로의 흙공사는 육군 공병부대 장병들이 직접 맡았고 교량 및 포장공사 는 건설교통부에서 시행하는등 관·군 합동으로 시행했다. 그동안 이용하던 자유의 다리는 낡고 협소해 통행에 불편이 따랐다.21세기 를 맞아 우리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염원에 부응하자는 것도 통일대교를 건설 한 배경이다. ■죽령터널 코오롱건설 중앙고속도로 영주∼제천 건설공사 제9공구 구간인 죽령터널공사는터널길 이가 국내 최장을 자랑한다. 험준한 소백산 자락의 죽령(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충청북도 단양 군 대강면 용부원리)을 관통하는 이 공사는 96년 8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 0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총연장 4,520m에 사업비는 2,350억원. 코오롱건설(주),(주)한양,세원건설(주)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현재 약 26%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직갱은 높이가 142m,직경이 7.5m나 된다. 죽령터널공사는 비상상황때 운전자와 승객이 대피할 수 있는 연락갱 6개가 550∼650m 간격으로 설치된다.또 터널안에서 화재나 사고가 발생했을때 사고 발생과 동시에 터널관리소에 통보되어 2차적인 사고 및 화재가 발생치 않도 록 터널의 안전관리에 대한 방재설비(통신설비,비상경보설비,소화설비,배연 설비,피난설비,비상용 전화설비)도 갖추게 된다.
  • 공공사업 무분별한 투자 차단

    ◎내년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 부적격땐 연기 정부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주요 투자사업의 무분별한 추진을 막기 위해 국민경제와 국토개발계획과의 부합여부,수요,투자 우선순위 등을 분석하는 예비 타당성조사를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예산청은 23일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조사대상 13개 투자사업을 정했으며,조사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면 사업시행이 연기 또는 재검토된다. 내년 조사대상 사업은 ●전남 중부고속도로(무안­광양) ●중앙고속도로 연장(춘천­철원) ●진도대교 건설 ●영산강Ⅳ지구(육지부) 개발 기본조사 ●대구 패션어패럴밸리 조성(대구 봉무동 일대) ●강원도 역사문화촌 조성(대관령 일대 20만평) 등 6개이다.내년 타당성조사 예산은 20억원이다. 2000년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연장(양평­포천) ●대도시권 순환고속도로 기본조사(부산,대구,광주) ●제2동서고속도로(군산­포항) ●음성­제천 고속도로 ●태권도공원 조성(칠성산수련장 포함) ●서해안 산업철도(천안­안흥) 건설사업 등 7건이다. 예산청은 현재 각 부처에서 서로 다른 기준에 따라 실시하는 타당성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을 만들어 2000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 ‘눈꽃열차’ 타고 환상의 겨울속으로/‘환상선 기차’연말좌석 매진

    ◎철도청 새해 1월도 운행/잿빛 뚫고 청량리역서 출발/어느덧 팔당 물안개속으로/동강 비경·봉화 오지답사/12시간 코스 탄성 절로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뭔가 애환과 정감이 서려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그러나 어디로 가고,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등 시시콜콜한 문제를 생각하면 무작정 떠나기란 쉽지 않다. 철도청이 운행하는 환상선(環狀線) 눈꽃 순환열차. 아침 8시25분 청량리 역을 출발,강원 태백 추전역과 경북 승부역에서 하차,주변을 둘러본 뒤 밤 9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기차여행이다. 요금은 2만5,500원.(02)392­7788. 철도청은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이 순환열차를 당초에는 20일,25일,27일 등 일요일과 성탄절에 운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모두 매진되자 연말 수요에 대기 위해 평일인 28,29,30일 3편을 증편했다. 새해에는 아예 1월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운행에 들어간다. 눈꽃 순환열차가 인기를 끄는 것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수 있기 때문. 열차는 경기,강원,경북,충북을 지나며 한강과 낙동강,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비경과 오지풍경을 쉴새 없이 전해준다. 기차에 오르면 차창 밖으로 잠시 우중충한 도시의 잿빛 그림자가 스쳐가지만 이내 팔당,양평 등 북한강 수계로 접어든다. 아침햇살과 함께 조용히 피어나는 물안개숲을 헤치면 기차는 어느새 섬강 주변을 지나며 용문산 자락과 간현 유원지로 접어든다. 원주∼제천간은 치악산이 가로막고 있다. 기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널을 지난다. 영월이 다가오면 요즘 한창 보존과 개발로 격론이 일고 있는 영월 동강과 마주친다.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비경은 과연 천혜의 보고를 댐으로 수몰해야 할 것인가에 의문을 들게 한다. 영월을 지나면 탄광지대.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대부분의 탄광들이 문을 닫았지만 철로를 따라 흐르는 시냇물은 여전히 검붉다. 고한을 지나 국내 최장의 정암터널(4,505m)을 빠져나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의 추전역. 태백산 줄기를 쉬지 않고 달려온 기차가 30분간 쉬며 호흡을 고르면 승객들은 차창 밖으로 나와 기지개를 켠다. 전후 좌우가 모두 산으로 가려져 있고 하늘만 빼곡히 보인다. 잠시 쉰 기차는 태백을 거쳐 철암으로 방향을 틀며 낙동강 상류와 나란히 달린다. 인가가 드문드문 보이는 산골마을을 지난 기차는 완행열차도 그냥 지나치는 간이역 경북 봉화 승부역에서 1시간50분간의 2차 휴식을 갖는다. 강변에는 1㎞의 자갈밭에 모래톱,갈대숲이 이어지고 출렁다리에선 연인들이 장난질을 친다. 인근에 이승만 대통령이 쓴 영암선 개통기념비가 있다. 승부에서의 오지탐험이 끝나면 기차는 춘양,봉화,영주를 거쳐 서울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는 소백산,단양팔경 등 절경이 이어지지만 어느새 사위는 땅거미에 잠긴다.
  • 목포권에 대규모 신산업지대

    ◎1,200만평 조성… 광주 외곽에 행정 신도심/천안∼논산,당진∼대전 등 고속도 신설 국토의 서남부 지역을 중화(中華)경제권의 교역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목포권역에 1,200만평 규모의 임해형(臨海型) 신(新)산업지대가 조성된다.광주시 상무지구에는 공공행정 중심의 신도심이 새로 건설되고,천안∼논산,당진∼대전,공주∼청주∼상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전·청주권,광주·목포권 등 2개 광역권의 개발계획안을 마련,오는 19일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94년 제정된 지역균형개발법에 따라 8대 광역권을 선정한 뒤 이미 부산·경남권,아산만 광역권의 개발계획을 확정,가덕도 신항만 건설사업과 천안신도시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나머지 대구·포항권,군산·장항권,영동권,광양만·진주권의 개발계획은 내년에 확정할 방침이다. ●목포권을 신산업지대로 목포와 영암,무주 등에 배후 신도시를 건설한다.광주외곽지역에 제2순환고속도로를 신설하고 무안 국제공항과 목포 신외항을 대폭 확충한다.이를 위해 2011년까지 모두 20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충청권은 자족경제권으로 대전·청주권을 자족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 둔산에 신도심을 조성하고 유성과 신탄진에 부도심을 건설한다.공주시 계룡면과 청원군 오창면에는 전원형 신도시를 조성한다. 대전·청주권 지역에 오는 2011년까지 1,000만평 규모의 공단을 새로 개발하고 대전·청주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철망도 정비한다.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모두 18조3,000억원을 들여 대전광역시와 천안,논산 일원 6,768㎢를 집중 개발한다. ●개발촉진지구 8곳 새로 지정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창·인제·정선,제천,태안,순창,장흥·진도,상주·의성,남해·하동,강릉 등 8개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한다.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 데 필요한 자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며 5년간 법인세 양도세 특별부가세 등을 50% 감면해준다.
  • 국악 원로 김천흥 선생 구순 기념 공연

    ◎궁중의 樂·歌·舞 어우른 보은의 잔치/후배·제자 출연 수제천·춘앵전·천년만세 등 선사 원로 국악인 심소(心韶)김천흥 선생(국립국악원 원로사범)의 구순 기념공연이 16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김옹은 한국 국악학계의 제1세대 학자인 만당(晩堂)이혜구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국악계 최고 원로.190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옹이 궁중예술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2년 당시 국립아악사 양성기관인 이왕직 아악부원양성소에 2기생으로 들어가면서부터.김영제,함화진 등으로부터 제례악을 배웠고 해금을 전공하며 양금과 아쟁을 익혔다.23년 조선왕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50수(壽)잔치 때 무동(舞童)으로 뽑혀 임금의 천수를 기원하는 춤을 추면서 무용과도 인연을 맺었다. 악(樂)·가(歌)·무(舞)등 전통예술을 두루 익힌 김옹은 이후 궁중무용 재연 발표회,처용의 이야기를 엮은 ‘처용랑’,대금의 역사를 각색한 창작무용극 ‘만파식적’,‘정악양금보(正樂洋琴譜)’같은 저서 등을 통해 우리 궁중예술의 계승·발전에 힘써 왔다.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39호 처용무 기능보유자로 국민훈장모란장과 한국문화대상을 받았다. 이번 무대는 부산교대 이두원 교수를 비롯한 후배 및 제자들이 김옹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정농악회와 심소춤연구회,해금연구회,서울악회,국립국악원 정악단 등 5개 단체가 나와 관악 ‘수제천’과 궁중무용 ‘춘앵전’,‘처용무’,해금합주 ‘천년만세’,관현악 ‘취태평지곡’,가곡 ‘태평가’ 등을 선사한다.(02)580­3130
  • 국립공원구역 조정 건의/전국 20개시군 기초의회

    충북 단양군과 충주·제천시,충남 공주시,경북 영주시 등 관내에 국립공원이 있는 전국 20개 시·군 기초의회 의장 및 의원 50여명은 18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국립공원 관련 전국 기초의회 협의회’를 구성하고 국립공원구역을 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청와대,국회 등에 발송한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전 국토의 4%를 차지하는 국립공원 내에서의 각종 행위를 엄격히 제한,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건의문은 ▲취락지,온천 등을 국립공원에서 제외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양여금을 지원하며 ▲국립공원 구역 조정 때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공원 내 인·허가 업무를 지자체에 위임할 것 등을 요청했다.
  • 한국인 최초로 소행성 발견/아마추어 천문가 李泰炯씨

    ◎화성과 목성사이에 위치/국제 천문연맹 공식 인증 아마추어 천문연구가가 소행성을 발견,국제천문연맹(IAU)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소행성은 ‘1998 SG5’로 명명됐다. 한국인이 소행성을 발견,국제기구로부터 공인받은 것은 처음이다. 천문대는 5일 李泰炯씨(34·아마추어천문학회 사무국장)가 지난 9월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의 한 야산에서 관측을 하던 중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국제천문연맹에 보고해 연맹으로부터 ‘1998 SG5’라는 임시명칭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소행성이 발견된 동경 127도7분33초,북위 38도12분00초,해발 136m 지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343호 소행성관측소’로 등록됐다. 이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별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17등급 밝기다.
  • 2020년까지 고속도 4,271㎞·철도 1,591㎞ 신설

    ◎기간교통망계획… 총359조 투입/‘남북7·동서9축’의 도로망 완성 오는 2020년까지 총 359조원이 투입돼 고속도로 4,271㎞가 신설되고 철도는 1,591㎞ 늘어난다. 건설교통부와 교통개발연구원은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교통망 장기종합계획’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가기간교통망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2020년까지 현재 1,889㎞에서 6,160㎞로,국도는 1만2,459㎞에서 1만4,000㎞로 각각 늘어나며 철도는 총연장 길이가 현재 3,118㎞에서 4,709㎞로 확장된다. 도로의 경우 우선 2002년까지 서해안고속도로(인천∼목포)와 중앙고속도로(대구∼춘천),대전∼진주 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를 완공해 기존 도로와 함께 남북 4개 축,동서 3개 축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는 남북 동서 각 6개 축을 완성할 방침이다. 철도는 2002년까지 충북선 전철화와 호남선(송정리∼목포)복선화작업을 끝내고 2007년까지 경부고속철도 서울∼대구 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 ◇제 1단계(98∼2002년)=대형 국책사업과 연계된 기존의 교통망 확충사업을 매듭짓고 지역별 교통 애로구간 해소에 역점을 둔다. 서해안고속도로 인천∼목포 구간을 비롯해 중앙고속도로 대구∼춘천,대전∼진주 고속도로,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완공하고 충북선과 호남선 송정리∼목포 구간을 복선화한다.부산신항 등 신항만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연간 항만하역능력을 97년 2억9,500만t에서 2002년 5억9,600만t으로 2배 남짓 늘린다.남북교류협력 지원을 위해 남북교통망 복원을 추진하고 강원도 양양공항을 개항한다. ◇제 2단계(2003∼2007년)=고속도로 청주∼상주,서울∼춘천,공주∼서천,대구∼포항,진주∼통영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상주 구간을 개통,고속도로 총 길이를 지난해보다 2배 남짓 많은 3,684㎞로 늘린다.경부고속철도 서울∼대구 구간을 개통하고 대구∼부산은 기존의 경부선을 전철화한다.전라선 익산∼순천 구간을 개량하며 중앙선 덕소∼원주 구간을 전철화한다. ◇제 3단계(2008∼2012년)=동북아 물류중심지화를 위해 부산 가덕신항만과 인천·광양·평택·영일 신항만 등 중추항만시설을 확보한다.고속도로 동서2축(판교∼양평)과 동서4축(평택∼제천),동서6축(상주∼영덕),남북1축(서울∼강화),남북2축(서울∼문산,광주∼완도),남북3축(연천∼퇴계원)을 부분 개통,국가기간교통망의 저변을 확대한다.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을 완공하고 동해남부선 부산∼포항,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을 복선 전철화한다.인천·무안·울진공항을 개항하며 울산·사천·강릉·여수공항을 확충한다. ◇제 4단계(2013∼2020년)=고속도로 동서1축(철원∼간성)과 동서4축(제천∼삼척),동서5축(당진∼울진),동서9축(나주∼순천),남북4축(포천∼양평),남북5축(춘천∼철원),남북6축(영천∼양구)을 개통해 ‘남북7×동서9축’의 도로망을 완성한다.울산·목포·새만금·보령 신항만과 제주·부산·중부권 신공항도 개항한다.
  • ‘무궁화 봉사왕’賞 수여/우수 경찰관 13명 특진

    金世鈺 경찰청장은 16일 오전 10시 청사 9층 제1회의실에서 충북 제천서 대용감방 탈주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강원 강릉서 수사과 都永根경장(33)등 범인검거 실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우수경찰관 13명에게 ‘무궁화봉사왕’상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영등포서 형사과 金仁中 순경(30) ▲부산 형사기동2중대 辛東俊 순경 ▲대구 달성서 수사과 金垈永 경장(37) ▲인천 남부서 형사과 沈長一 경장(46) ▲경기 이천서 형사과 宋桂錫 순경(35) ▲강원 강릉서 수사과 都永根 경장(33) ▲충북 청주동부서 수사과 金昌洙 경장(43) ▲충남 대전중부서 형사과 崔基善 경장(38) ▲전북 남원서형사과 白南周 경장(31) ▲전남 나주서 수사과 金在光 순경(28) ▲경북 경주서 수사과 金敬柱 경장(41) ▲경남 창원서 소계파출소 朴鍾熙 순경(28) ▲제주 서귀포서 수사과 李信松 경장(37)
  • 16개 지구당 조직책 확정/자민련

    자민련은 28일 조직강화특위(위원장 朴俊炳 사무총장)를 열어 전국 79개 사고지구당 중 1차로 16개 지구당 조직책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서울 동작을=金基玉 전 동작구청장 ▲부산 연제=姜昊成 부산동성종합건설대표 ▲인천 남동을=朴泰權 전 충남지사 ▲인천 연수=金甲泳 경기대 교수 ▲울산 남갑=車秀明 의원 ▲경기 성남 분당=吳誠洙 전 성남시장 ▲강원 영월·평창=金基洙 의원 ▲강원 원주갑=朴宇淳 변호사 ▲충북 제천·단양=宋光浩 전 의원 ▲전북 군산을=李羲根 변호사 ▲전남 순천을=金英重 동서전기대표 ▲경남 남해·하동=文鍾喆 수원대산업교육대학원장 ▲경북 영주=權寧昌 고려레미콘대표 ▲경남 진주갑=鄭必根 전 의원 ▲전남 보성·화순=李賢泰 대보석재대표 ▲제주 북제주=姜奉瓚 한국감정원감정사
  • 지자체 상징물·상표 특허출원 러시

    ◎올들어 9월까지 79건… 95년 전체의 3배/지역이미지 높이고 상품 판매에도 큰 도움 어떻게 하면 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특산물을 잘 팔 수 있을까. 특허청은 27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특산물 홍보 등을 위해 출원하는 해당지역 상징 도형이나 상표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별 전체 출원현황을 보면 95년에는 25건에 불과하던 것이 96년 62건,97년 132건으로 급증했다.올해에는 지금까지 모두 79건이 출원됐다. 서울의 경우 밝은 미래 이미지가 담겨있는 산·해·한강의 도형을 업무표장으로 출원한 데 이어 캐릭터인 ‘왕범이’를 상표로 출원했다. 경기도는 자체 상표출원은 없으나 기초자치단체인 안성시는 ‘안성맞춤’을,광주군은 ‘한우 600 경기광주’ 등을 각각 등록받았다. 강원도의 상표는 ‘푸른 강원’이 됐으며,‘99 강원도 국제관광박람회’가 출원중이다. 충북은 ‘초정’이라는 상표로 대표되며 제천,옥천,음성,단양,괴산,보은 등 여러 기초단체들이 특산물 홍보를 위해 등록받은 상표만도 50여건에 이르고 있다. 충남은 ‘도지사 추천 특산물 충청남도’를,금산군은 ‘금산인삼 페스티벌’,부여군은 ‘백제의 왕도 부여’를 상표 등록했다. 경북은 세계를 손안에 품고 있는 것을 형상화한 도형이 상표가 됐으며,경주시는 ‘문화관광 엑스포’ 관련상표를 출원하고 있다.영주시는 ‘선비정신’과 ‘소백산 영주고추’를,청송군은 ‘청송사과’와 ‘청송 세척고추’가 등록상표이다. 경남은 ‘경상남도 추천상품’을 등록받았고,전북은 ‘최고명품 전라북도’를 출원중이다.순창군은 ‘순창전통 고추장’,무주군은 ‘무주특산’ 등을 등록받았다. 전남은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곳,전라남도’의 등록을 끝마쳤으며,구례군은 ‘지리산 명수’,광양시는 ‘빛고을 광양’ 등을 출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깊은 바다’가 등록받은 데 이어 ‘한라산 눈꽃축제’,‘성산일출제’를 출원해 놓고 있다.
  • 새해 예산안­이색사업

    ◎설악산∼금강산·경남∼전남해안/관광벨트 타당성 조사/전통예술공연장 5곳 조성/인공위성 발사 5년 앞당겨 내년도 예산안에는 각 지방의 특색을 살려 문화와 경쟁력을 연결하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정부의 첨단기술 개발 의지를 담은 미래산업 지원 분야도 관심사다.눈길 끄는 두가지 신규 사업 내용을 알아본다. ◇문화관광 이벤트=관광산업의 특화와 고유문화를 살리는 데 40억원을 새로 배정했다. 문화 관련 사업으로 이천에 2001년 세계도예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15억원을 들여 도자기종합전시관을 건립한다.청도에는 세계 유일의 소싸움장을 세운다.9억원을 투자하고 2000년에 완공한다.3억4,000만원을 들여 안동에 탈춤축제와 하회마을 공연장을 짓는다.중국에서 불로초를 구하러 제주에 온 서불 일행의 상륙지를 관광공원화하는 사업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단양에 국제 규모의 패러글라이딩장을 2억원을 들여 조성한다.제천에는 번지점프장을 만든는데 5억원을 투자한다.인제 내린천에는 급류타기 동호인을 위해 7,000만원을 들여 래프팅장을 조성한다. 전통예술 공연장 5곳을 조성하는 데도 2억원을 투자한다.진도의 영등제,공주의 전통극,전주의 판소리공연,안동 하회별신굿,동래의 학춤공연장이다. 금강산·설악산의 연계개발사업과 전남­경남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 타당성조사에 15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미래산업 투자=중소기업의 2000년 밀레니엄버그(Y2K)문제 해결에 올해보다 예산을 342억원 더 늘렸다.1만6,000개 중기에 전산 분야 퇴직전문가를 장기 파견,기술지도하는 데 168억원을 쓴다.100인 이하 중기에 업체당 7,000만원까지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 PC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를 위해 정부 부처의 정품구입 예산을 26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렸다. 인공위성의 발사 시기를 5년 앞당기고,슈퍼컴퓨터를 내년 6월부터 가동하기 위해 37억원을 투자,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인다. 환경호르몬조사와 중국의 산성 공해물질 측정,G 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에 201억원을 지원한다.
  • 국도 우회 자동차전용로/여주 등 7개 노선 건설/2003년까지

    경기 여주와 남양주,충남 아산,충북 제천시내를 우회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된다. 일반 국도 중에서는 국도 37호선 여주 통과구간이 처음으로 연내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통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여주시내를 우회하는 국도 37호선 여주군 대신면 가신리∼보통리 4.9㎞ 구간을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하는 등 국도 7개 노선 106.6㎞를 자동차 전용도로로 확정했다.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된 국도는 37호선 여주 우회구간 외에 △42호선 여주 우회구간(10.3㎞) △46호선 남양주시 진건면 사능리∼호평동 6.0㎞ △호평동∼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11.6㎞ △21호선 전주∼군산 45.5㎞ △38호선 제천시내 우회구간 15.6㎞ △21호선 아산시내 우회구간 12.7㎞ 등이다. 이중 37호선 여주 우회구간은 오는 12월 일반국도 중 처음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선보이며,왕복 4∼6차로로 건설되는 21호선 전주∼군산 구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2001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 신라천년의 소리여행/세계문화엑스포 축하… 26일 불국사 앞뜰서

    ◎김영동 영상음악 연주/스님들 예불의식 시연/청운교·백운교도 공개 불국사(주지 성타스님)는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중인 26일 하오7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동)과 함께 대웅전 앞뜰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종단 지도자,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귀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김영동의 천년의 소리여행’을 펼친다. 1,2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제1부는 석가모니가 설법하던 광경을 음악으로 재현한 ‘영산회상’을 시작으로 ‘초원’ ‘귀소’ ‘산행’ ‘메아리’ 등 김영동 작곡의 명상음악으로 꾸며진다. 지난 5월부터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열어온 ‘김영동의 산중음악회’ 프로그램과 유사한 이 음악회를 위해 김씨는 ‘메아리’ ‘바람의 소리’ ‘역사의 강’등 3곡을 새로 지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스님들의 예불의식을 무대화한 제2부.법고와 운판 목어 범종 등 불교 사물(四物)이 중생들을 깨우면서 대금독주가 시작되면 수제천 연주와 함께 스님들이 안행(雁行)으로 줄지어 대웅전으로 입장한다. 소금 연주를 배경으로 스님들이 ‘지심귀명례’를 독경한 뒤 참선하는 모습이 창작무용으로 형상화되고 승무가 이어진다.다음 30여명의 불국사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며 반야심경을 염송하고 출연진과 스님,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자하문을 지나 청운교 백운교를 내려와 퇴장하는 것으로 공연은 막을 내린다.이날은 그동안 통행이 금지돼 있던 청운교 백운교도 개방된다. 불국사주지 성타스님은 “지금까지 부처님을 위해 예불을 드렸다면 이날 만큼은 관객들을 부처로 여기고 ‘소리공양’을 펼치는 셈”이라며 “이번공연을 격년제로 열리는 신라문화제와 세계문화 엑스포의 상설무대로 꾸며 불국사를 역사속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단장은 “지난 88년 송광사의 예불의식을 음반에 담은 적이 있지만 이처럼 스님들이 직접 무대를 꾸며 시청각적인 무대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미국 등 세계무대로도 진출할 예정이며 공연실황을 음반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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